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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와 나누고 싶은 말들
푸른생각 | 부모님 |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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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이경규 시인의 시집 『그대와 나누고 싶은 말들』이 푸른생각의 푸른시인선 31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연륜과 수양으로 터득한 삶의 지혜와 긍정적이고 넉넉한 사유를 특유의 편안하고 단순한 언어로 독자들에게 조곤조곤 들려준다.

  출판사 리뷰

간결한 형식에 담아낸 맑고 투명한 시세계

이경규 시인의 시집 『그대와 나누고 싶은 말들』이 푸른생각의 푸른시인선 31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연륜과 수양으로 터득한 삶의 지혜와 긍정적이고 넉넉한 사유를 특유의 편안하고 단순한 언어로 독자들에게 조곤조곤 들려준다.

작품 세계

이경규 시집 『그대와 나누고 싶은 말들』은 깔끔한 서정을 바탕으로 자아의 내면을 충실히 구현한 시들로 채워져 있다. 현란한 수사라든가 난해한 통사와 같은 의장들이 거의 드러나지 않는다. 그러한 까닭에 서정적 자아가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들이 여과 없이 드러나고 독자에게 쉽게 전달된다. 그저 자신의 옆자리에 누군가를 앉혀놓고 스스로가 생각했던 것들을 담담히 풀어내고 있는 형국을 보여주고 있다. 시인의 작품들이 독자에게 무매개적으로 고스란히, 그리고 직접적으로 흡수되는 것도 이런 편안함, 솔직성과 무관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시인은 맑고 투명한 세계를 짧은 시 형식 속에서 담담하게 풀어냈다. 그리고 이 형식 속에 수양의 도정, 넉넉한 긍정성과 비움의 정신을 언어의 외피 속에 잘 담아냈다. 말하자면 ‘그대와 나누고 싶은 말들’이 현란한 수사나 언어의 복잡한 미로 속에서 벗어나 시를 읽는 독자에게 잔잔하게 전달되고 있는 것이다.
― 송기한(문학평론가, 대전대 교수) 해설 중에서

힘 사용 계획

내 나이 웬만하면
자리 차지할 힘 있더라도
그건 사양하는 데 쓰고

그러고도 좀 남으면
더 잘할 사람 찾아내서
밀어주는 데 쓰다가

나머지 탈탈 털어
내 입 막는 데 쓸 거다

하루살이의 군무

춤추다가 죽는 게
이것 말고 또 있으랴

살아 있다는 건 춤출 일이라고
몸으로 이르는 거야

얘들 우스워 마라
수십억 년 해와 달이 볼 땐
인간도 하루살이다

불꽃 축제

다 봤지?
뜨거운 거
잘 다루면 꽃 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경규
1960년 경남 하동 출생. 2020년 『아시아문예』 시 부문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첫 시집으로 『뜨거움은 꽃으로 피고』(2022)가 있다. 국회에서 오랫동안 보좌관과 국회부의장 비서실장으로 일했으며, 대학 초빙교수, 아람교육출판사 대표 등을 지냈고, (사)함께하는아버지들 대표를 지내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한 ‘좋은아버지활동가’ 일에 작은 노력을 바치고 있다.

  목차

1부 능소화의 끝을 보며
가을 우체국 앞에서 / 밤눈 오는 것은 / 숯불 / 가을이 간다는 건 / 반전 / 살아남는 법 / 감자 / 수다에 목숨 걸자 / 불꽃 축제 / 참나리꽃 / 여름 과수원 / 전화계 / 능소화의 끝을 보며 / 정형외과 / 힘 사용 계획 / 구멍

2부 억새의 노래
소금 / 가을 하늘에 부친다 / 기회 / 나의 하루 / 겨울비 / 눈길 / 겨울 밀밭 / 민들레 홀씨 / 단풍도 답이다 / 억새의 노래 / 덩칫값 / 반지하방 / 12월 31일 / 하늘 되는 법 / 등대 앞에서 / 하루살이의 군무 / 반성

3부 그대라 부르고 싶소
사랑을 가르쳐야 / 그대라 부르고 싶소 / 꽃을 정의하다 / 소통도 부조다 / 덕수궁길 / 뜨거워야 꽃 핀다 / 옛날 팥빙수 / 봄날은 가라 / 싸가지 / 영결 / 외로움 / 은행나무 길에서 / 입춘 / 장미 / 진달래 / 해당화

4부 아내는 숲이다
그래도 짜장면이 있었다 / 빨간 장미꽃 피는 집 / 노량진 컵밥 거리에서 / 삼겹살 / 생일, 축하가 필요한 이유 / 아내는 숲이다 / 아들을 군대 보내며 / 아주 긴 대화 / 추모관에서 / 핑크뮬리 / 밥줄 / 어떤 소통 / 이팝꽃 추억 / 봄처럼 / 아! 벚꽃, 흩날리는 감탄사여

 작품해설:내성을 통해 걸러진 꽃의 세계 _ 송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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