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선교국장 송재흥 선교사가 35년간의 선교 경험을 집약한 실천적 안내서. 단기선교를 단순한 체험이나 봉사활동이 아닌, 하나님 나라의 구속사에 동참하는 신학적 여정으로 조명하며 새로운 선교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송 선교사는 튀르키예와 영국 등지에서의 현장 선교 경험과 뉴질랜드 선교훈련 사역, 그리고 최근 10여 년간의 교단 선교행정까지, 선교사·훈련자·행정가로서의 폭넓은 시야를 이 책에 녹여냈다.
출판사 리뷰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선교국장 송재흥 선교사가 35년간의 선교 경험을 집약한 실천적 안내서, 『단기선교 매뉴얼 7.0』(사랑마루 刊)을 출간했다. 이 책은 단기선교를 단순한 체험이나 봉사활동이 아닌, 하나님 나라의 구속사에 동참하는 신학적 여정으로 조명하며 새로운 선교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송 선교사는 튀르키예와 영국 등지에서의 현장 선교 경험과 뉴질랜드 선교훈련 사역, 그리고 최근 10여 년간의 교단 선교행정까지, 선교사·훈련자·행정가로서의 폭넓은 시야를 이 책에 녹여냈다.
책 제목에 사용된 ‘7.0’은 단기선교의 시대적 흐름을 나타내는 동시에 성경에 등장하는 세 가지 상징을 담고 있다. ▲신명기 7장의 가나안 일곱 족속은 순종과 도전의 여정을, ▲누가복음 10장의 70인 파송은 공동체적 사명과 전략적 분산을, ▲마가복음 8장의 7광주리는 지속적인 열매와 변화를 상징한다.
본서는 단기선교에 대해 “무엇을 할 것인가?”보다 “왜 가야 하는가?”를 중심 질문으로 던진다. 단기선교를 ‘수확’이 아닌 ‘씨앗 심기’로, 단기선교팀을 ‘산모’가 아닌 ‘산파’로 비유하며, 감정 중심의 선교를 넘어 복음적 동역으로 나아갈 것을 촉구한다.
총 12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전반부에서 단기선교의 신학적 배경과 역사,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 선교 감수성 등을 다루며, 후반부에서는 선교 준비, 실행, 사후관리까지의 실제적 내용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4장 ‘단기선교의 위험과 한계’에서는 문화적 제국주의, 현지 의존성, 관광 선교, 준비되지 않은 열정 등 오늘날 단기선교가 마주한 민감한 문제들을 정면으로 다루며, 건강한 선교의 방향을 제시한다.
실제 선교 현장을 기반으로 한 묵상 에세이와 토론용 질문도 함께 수록되어 있어, 단기선교를 준비하는 팀에게는 교육용 자료로 활용하는데에도 부족함이 없다.
『단기선교 매뉴얼 7.0』은 단기선교의 의미와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는 교회와 청년들에게 실제적인 나침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단기선교가 교회의 사명과 성도의 성숙을 함께 이루는 거룩한 여정이 되기를 바라는 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책이라 확신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송재흥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선교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