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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이후에도 기억나는 설교
이야기식 설교(Storytelling Preaching) 유형과 그 실제
도서출판 사무엘 | 부모님 |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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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서로 다른 교회를 다니는 두 절친 여집사가 서로 자기 교회 목사의 설교에 대해 자랑했다. 한 사람이 먼저 말했다. “우리 목사님은 정말 대단하셔. 우리 목사님은 어떤 주제를 택하시든지 그에 대해 한 시간씩 말씀하실 수 있는 분이야!” 그러자 그 이야기를 듣던 친구가 말했다. “얘, 그 정도는 우리 목사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냐. 우리 목사님은 아무 주제 없이도 한 시간씩 말씀하시는 분이야!”
여기에 언급된 두 분의 설교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 두 분이 모두 말씀을 잘하시는 분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부정적으로 보자면 한 분은 어떤 주제를 만나든지 지루하게 한 시간씩 말하는 설교자이고, 다른 분은 말을 잘하기는 하는데 정해진 주제나 내용에 대한 논리적인 정리 없이 한 시간씩 장황하게 말을 많이 하는 설교자로 볼 수 있을 것이다.
필자가 스토리텔링 워크숍을 이제는 10년 넘게 진행하면서 여러 교회에서 오신 성도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고 그들로부터 종종 그들이 다니는 교회 설교자의 설교에 대해 듣게 되었다. 그리고 상당히 많은 분이 그들 교회 설교자의 설교에 대해 칭찬하는 것을 자주 듣게 되었다. 그들의 칭찬은 “우리 목사님은 설교를 너무 잘하세요. 어떤 본문의 말씀이든지 기가 막히게 잘 쪼개세요.” 혹은 “우리 목사님은 강해 설교의 대가 세요. 주일마다 얼마나 은혜가 되는지 몰라요!”와 같은 것들이다.
그럴 때 필자는 보통은 그러느냐고 동조하고 넘어가지만 가끔은 이런 반응을 보이기도 했었다. “집사님이 다니시는 교회 목사님의 설교가 대단한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한 일이에요. 그렇지 않은 교회들도 꽤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궁금한 것이 있어요. 혹시 지난주 설교가 어떤 내용이었는지 조금만 소개해 주실 수 있나요?” 필자가 이렇게 질문하면 대부분의 성도는 “그런데 잘 생각은 나지 않아요. 그래도 들을 때에 큰 은혜를 받았어요.”
미국의 한 기독교에 관한 통계 회사에서 설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된 적이 있었다. 그것은 수요일에 그 바로 전주에, 그러니까 3일 전에 들었던 설교의 내용에 대한 설문이었다. 놀랍게도 82%의 사람들이 3일 전에 들었던 설교 내용을 거의 기억하지 못했다. 18%의 사람들이 제목이나 주제, 핵심 내용 등에 대해 기억하고 있었고 그들 중에서 3%의 사람들만이 설교의 흐름이나 내용의 골격을 제대로 기억하고 있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같은 응답자들의 80%의 사람들이 설교자가 사용했던 예화나 재미있는 이야기는 다 기억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우리가 모두 인정하듯이, 설교의 중요한 목적 중의 하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청중에게 잘 전달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설교자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준비해서 성도들에게 잘 전달해야 하는 중요한 사명이 주어져 있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설교자의 의무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야 할 것은 그 전해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성도들의 삶이 변화되고 성숙해 가야 한다는 점일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전해진 말씀이 청중에게 되도록 오래 기억되어 그 기억된 말씀 때문에, 그 말씀의 계속되는 도전 때문에 그들의 삶이 조금씩 바뀌어 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야기의 가장 주요한 장점 중의 하나는 역시 이야기를 듣게 되면 그것이 오래 기억에 남는다는 것이다. 심리학자인 제롬 브루너(Jerome Bruner)는 일반적인 통계나 숫자나 논리적인 정보보다 이야기 형태로 전달된 정보는 사람의 기억에 20배 이상 오래 남는다고 주장했으며, 다른 심리학자인 페그 노이하우저(Peg Neuhauser)는 잘 다듬어진 이야기는 그것을 들은 사람으로 하여금 사실의 나열이나 도표보다 훨씬 더 정확하게 오랫동안 기억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그런 점에서 예수님께서 이야기나 비유를 사용하심으로 그 당시 청중에게 전해진 말씀이나 그 안에 담긴 메시지가 청중에게 오랫동안 기억되게 하셨던 것도 바로 그 이유 때문이었음을 알 수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연수
1990년 8월에 성경번역선교사(GBT)로 파송되었고, 2006년 12월까지 국제 위클리프 성경번역선교사(WBT)로서 인도네시아 이리안 자야의 끄웨르바(Kwerba) 부족과 함께 지내면서 그들의 말로 성경을 번역하는 사역을 했다. 사역을 마친 후에는 한동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언어학을 가르쳤다. 그 후에는 스토리텔링사역연구소(SMI)를 설립하여 대표로 일하고 있으며,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국제총무로 사역하고 있다.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목회학 석사(M. Div.)와 신약신학(비유전공)으로 철학 박사(Ph. D.) 학위를 취득했고, 미국 텍사스주립대학원에서 언어학 석사(M. A.)와 퓰러신학대학원에서 신학 석사(Th. M.)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영적부흥을 위한 리더쉽-느헤미야 강해』(아가페), 『삶을 변화시킨 끄웨르바 이야기-선교 사역 이야기』(프리셉트), 『예수님의 비유로 풀어 쓴 천국 시크릿-누가복음 비유 강해』(프리셉트) 등이 있다. 가족으로는 아내 최애숙과 3명의 자녀(문영, 태영, 진영)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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