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뇌과학자가 삶의 본질을 묻다. 수술실에서 철학의 필요성을 절감한 뇌과학자가, 가장 과학적인 자리에서 가장 인간적인 질문을 꺼내 들었다. 수많은 생사의 현장을 마주해온 신경외과 전문의 허재택 교수는 결국 인간을 지탱하는 힘은 ‘사유’에 있다고 말한다. 『인문학 수업』은 청년들에게 건네는 150개의 질문과 그에 대한 진심 어린 응답, 그리고 사고의 지평을 넓혀주는 세 가지 사유 거리로 구성된 책이다. 건강과 사랑, 존재와 관계 같은 삶의 본질적인 주제에 대해 저자의 시선을 전하며, 독자가 단순한 해답이 아닌 ‘자기만의 관점’을 발견하도록 이끈다. 빠른 정답보다 깊은 이해가 절실한 시대, 이 책은 자기 삶의 방향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사유의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다.이 책이 그 여정의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이 책을 준비하면서 나는 그동안 스스로에게 던졌던 질문을 되뇌어 보았다. 그리고 그 해답을 찾기 위해 읽었던 책과 자료들을 정리해 나갔다. 그러면서 깨달은 것은 우리 각자가 다르게 살지만 비슷비슷한 질문과 고민에 맞닥뜨리곤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다가 자칫 삶의 방향을 잃고 방황하거나 성공과 행복의 의미를 찾아 헤매기도 한다. 그럴 때마다 스스로에게 어떤 질문을 던져보면 좋을지, 그리고 삶을 더 의미 있고 풍요롭게 만드는 데 무엇이 필요한지를 안다면 얼마나 좋을까? - 머리말 中
안정적인 삶을 원한다면 ‘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 중심이란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나만의 가치관과 신념이다. 중심이 굳건하면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중심을 잡고 안정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다섯 가지 지혜가 필요하다. - Q2 인생은 B와 D사이의 C일까? 中
그러나 호흡과 수명 간의 직접적인 인과 관계는 현대 의학에서 명확하게 입증하지 못했다. 호흡 속도와 수명 사이의 인과 관계를 정확히 파악하려면 여러 요인을 연결해야 하는데, 그 과정이 복잡하기 때문이다. - Q41 호흡의 속도와 간격이 수명에 영항을 줄까? 中
작가 소개
지은이 : 허재택
1973년 의과대학에 입학하여 평생을 의학의 길을 걸어왔다. 신경외과 전문의로서 30여 년 간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수많은 환자를 치료하고 후학을 양성했다.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및 의학전문대학원장(2012-2016), 동아대학교 의료원장 겸 병원장(2016-2019)을 역임했으며, 이후 중앙보훈병원장(2019-2021)을 끝으로 의료기관의 리더로서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의사이자 교육자로서 쌓은 깊이 있는 경험과 통찰을 바탕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삶의 지혜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