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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여름 (완역본)
올리버 | 부모님 |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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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알베르 카뮈의 《결혼·여름》은 그가 젊은 시절에 쓴 에세이들을 묶은 산문집으로, 그의 철학적 사유와 감각적 문체가 절정에 달한 작품이다. 〈결혼〉과 〈여름〉이라는 두 연작으로 구성된 이 책은 알제리의 강렬한 태양과 바다, 자연의 이미지 속에서 삶의 아름다움과 유한함을 함께 바라본다. 이른바 ‘부조리의 철학자’로 불리는 카뮈는 이 작품에서 죽음과 무의미의 인식 위에서도 삶을 긍정하려는 태도를 보여준다. 신 없는 세계에서 구원을 찾고자 했던 그는, 인간의 육체성과 감각을 통해 존재의 기쁨을 노래하며, 일상 속의 찰나들이 지닌 소중함을 강조한다.특히 〈결혼〉에서는 알제리의 자연 풍광 속에서 삶과 세계에 대한 직관적인 사랑이 드러나고, 〈여름〉에서는 예술, 죽음, 진실에 대한 사유가 한층 성숙한 시선으로 펼쳐진다. 이 책은 카뮈가 말년에 집필한 《시지프 신화》나 《이방인》에서 다룬 부조리 철학의 원형이 담긴 작품으로, 인간과 자연, 생과 사에 대한 그의 세계관이 가장 맑고 투명하게 빛난다. 사유보다 감각이 앞서고, 고통보다 기쁨이 먼저인 이 산문들은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살아내려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삶을 살아가는 때가 있는가 하면 삶을 증언하는 때가 있다.
나는 충만했다. 내 머리 위로 석류나무 한 그루가 꽃봉오리를 틔우고 있었는데 꼭 닫혀 있는 줄무늬의 봉오리는 마치 봄의 모든 희망을 꼭 움켜쥔 작은 주먹 같았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알베르 카뮈
1913년 알제리의 몽도비(Mondovi)에서 아홉 남매 중 둘째로 태어났다. 포도 농장 노동자였던 아버지가 1차 대전 중에 사망한 뒤, 가정부로 일하는 어머니와 할머니 아래에서 가난하게 자랐다. 1918년에 공립초등학교에 들어가 뛰어난 교사 루이 제르맹의 가르침을 받았고, 이후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알제 대학 철학과에 입학한다. 카뮈는 이 시기에 장 그르니에를 만나 많은 가르침을 받는다. 1934년 장 그르니에의 권유로 공산당에도 가입하지만 내적 갈등을 겪다 탈퇴한다. 1936년에 고등 교육 수료증을 받고 교수 자격 심사에 지원해 대학 교수로 살고자 했지만 결핵이 재발해 교수직을 포기했다. 이후 진보 일간지에서 기자 생활을 한다.알베르 카뮈는 1942년에 《이방인》을 발표하면서 이름을 널리 알렸으며, 같은 해에 에세이 《시지프 신화》를 발표하여 철학적 작가로 인정을 받았다. 또한 1944년에 극작가로서도 《오해》, 《칼리굴라》 등을 발표하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했다. 1947년에는 칠 년여를 매달린 끝에 탈고한 《페스트》를 출간해 즉각적인 선풍을 일으켰으며 이 작품으로 ‘비평가상’을 수상한다. 1951년 그는 공산주의에 반대하는 내용을 담은 《반항하는 인간》을 발표했다. 이 책은 사르트르를 포함한 프랑스 동료들의 반감을 사기도 했다.1957년에 카뮈는 마흔네 살의 젊은 나이로 노벨 문학상을 받았으며 이때의 수상연설문을 초등학교 시절 자신을 이끌어준 선생님에게 바쳤다. 삼 년 후인 1960년 겨울 가족과 함께 프로방스에서 크리스마스 휴가를 보낸 후 친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파리로 돌아오던 중 빙판길에 차가 미끄러지는 사고로 숨졌다. 사고 당시 카뮈의 품에는 발표되지 않은 《최초의 인간》 원고가, 코트 주머니에서는 사용하지 않은 전철 티켓이 있었다고 한다. 《이방인》 외에도 《표리》, 《결혼》, 《정의의 사람들》, 《행복한 죽음》, 《최초의 인간》 등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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