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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적응하는 데 1년, 한국 적응하는 데 10년
한국 생활에 적응하는 7가지 방법
플랫폼연구소 | 부모님 |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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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누구도 쉽게 말하지 않지만 어디선가 무너지고 흔들리고 외로워하고 있었다. 그 사실을 알아차린 순간,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생각했다. 특히 외국에서 살다가 돌아온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눌수록 비슷한 경험이 반복되었다. 어딘가에 끼지 못하고 일상적인 것에 이유 없이 긴장하고 말 한마디 표정 하나에 자신을 검열하며 살아간다는 이야기들을 했다. 어떤 친구는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그 소식은 나에게 오랫동안 지워지지 않는 질문을 남겼다.

  출판사 리뷰

“한국 사람인데, 왜 한국에서 사는 게 이렇게 힘들지?”

한국에서만 살았을 때는 한국의 삶이 당연한 방식인 줄 알았다.

외국에서 살다가 한국에 돌아온 뒤, 나도 모르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한국 사람인데, 왜 한국에서 사는 게 이렇게 힘들지?” 해외에서는 낯선 언어, 낯선 문화, 낯선 사람들 속에서도 나는 나로 존재할 수 있었다.

틀린 발음을 해도 어눌하게 말해도 그 누구도 나를 이상하게 보지 않았다. 오히려 "네가 누구냐?"보다는, "너는 어떤 사람이냐?"를 물어보는 분위기 속에서 나는 처음으로 존재하는 것만으로 충분한 나를 느낄 수 있었다.

그런데 정작 내가 태어난 나라, 익숙한 언어와 문화 속으로 돌아왔을 때 나는 갑자기 낯선 사람이 되었다. 조심스럽게 물어보던 질문들은 사라지고 당연히 알아야 하는 것들이 나를 누르기 시작했다. 내가 뭘 느끼는지보다 얼마나 눈치를 잘 보는지가 더 중요했고 감정보다는 분위기 솔직함보다는 적당한 거리감이 우선이었다.

한국은 빠르고 강하고 뜨겁다.

그 속도와 열기 속에 휘말릴수록 나는 내가 누구였는지를 잊어버리게 되었다. 하루하루를 버티는 데 집중하다 보니 살아 있는 느낌보다는 살아내는 느낌이 더 가까웠다. 사람들 틈에서 웃고 있어도 속은 점점 메말라 갔다.
가끔은 “내가 이상한 건 아닐까? 나만 유난을 떠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왜 이렇게 힘들다고 느끼는 걸까? 다들 잘 사는 것 같은데 왜 나만 이렇게 낯선 걸까?”

그 질문을 스스로 던지며 나를 탓하고 다그치고 숨기며 지낸 시간이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알게 되었다. 이건 나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수많은 사람이 정상적으로 살아가는 척하면서 속으로는 조용히 지쳐 있었다.

누구도 쉽게 말하지 않지만 어디선가 무너지고 흔들리고 외로워하고 있었다. 그 사실을 알아차린 순간,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생각했다.

특히 외국에서 살다가 돌아온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눌수록 비슷한 경험이 반복되었다. 어딘가에 끼지 못하고 일상적인 것에 이유 없이 긴장하고 말 한마디 표정 하나에 자신을 검열하며 살아간다는 이야기들을 했다. 어떤 친구는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그 소식은 나에게 오랫동안 지워지지 않는 질문을 남겼다.

“그 친구에게 아무도 ‘괜찮다’라고 말해 주지 못했던 걸까?” 그 이후 나는 생각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이 낯설고 답답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누군가와 나누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그런 나와 같은 사람들을 위한 기록이다. 한국이라는 독특한 사회 속에서 자신을 잃지 않고 나로서 살아가는 법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단단하고 멋진 사람이 되는 게 아니라 내 마음을 잃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은 바로 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마이클 최
한국 생활연구소 소장미국, 캐나다, 한국에서 살았다.캐나다에서 한국으로 돌아와, 한국 적응하는 데 10년 걸렸다.그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생활연구소’ 소장으로, ‘한국 생활을 돕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누구보다 즐겁게 활발하게 왕성하게 활동하면서, 저자와 같은 역이민자 또는 한국 생활에 정착하고자 하는 한국인과 외국인들을 도와주는 일을 신나게 하고 있다.캐나다 최고의 대학을 4년 안에 졸업했다. 캐나다 영주권자였다. 그래서 군대에 갈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대한민국 국민으로 군복무를 하고 싶어 자발적으로 한국에 왔다. 육군 특전사로 배치되었다.저서로는 『인생은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조금이라도 위로가 된다면』 『캐나다 적응하는 데 1년, 한국 적응하는 데 10년 있다』가 있다. 『인생은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조금이라도 위로가 된다면』은 교보문고에서 분야별 베스트 셀러에 올랐다. 유튜브 한국생활연구소블로그 한국생활연구소 https://blog.naver.com/michaelchoi2024카페 한국생활연구소 https://cafe.naver.com/michaelchoi2024 인스타 korea_life_r_n_d

  목차

프롤로그

1장. 외국에서 1년

1. 영어보다 쉬운 인간관계
2. 타인을 배려하는 일상
3. 나답게 살아도 괜찮았던 곳
4. 다름을 존중하는 문화
5. 자연과 함께 숨 쉬는 삶

2장. 한국에서 10년

1. 충격 그 자체, 군대 문화
2. 나 자신일 수 없는 회사
3. ‘이러다 죽겠다’라는 마음
4. 죽기 전에 다시 캐나다로
5. 그래도, 하나씩 차근차근

3장. 한국 사회 이해하기

1. ‘한민족’이라는 프레임
2. 너무 빠른 성장의 그림자
3. 차별하지 않는 척하는 차별
4. 서로를 소모하는 경쟁

4장. 한국 생활에 적응하는 7가지 방법 _ 1

1. 불편함을 직면하는 용기
2. 나만 힘든 게 아니라는 사실
3. 나를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

5장. 한국 생활에 적응하는 7가지 방법 _ 2

4. 진짜 원하는 것을 찾기
5. 행동 없이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6. 생각을 바꾸면 시야가 넓어진다
7. 결국, 버티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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