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나 자신을 먼저 이해하고 사랑하는 것이 모든 인간관계의 출발점이라고 이야기한다. 스스로를 온전히 수용하고 받아들일 때 비로소 타인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다. 철학자들의 지혜와 작가의 경험을 통해 나를 지키고 사랑하는 습관을 들이면 어떨까?애정은 구속보다 자유 안에서 더 깊어진다. 아이러니하게도 누군가를 좋아할 때 집착하는 순간 한 발 멀어지게 된다. 그래서 애정과 집착을 구분해야 한다. 벚꽃을 좋아하지만 집착하지 않기에 꽃 구경을 하는 것이 즐겁고, 꽃이 지더라도 슬프지 않은 것처럼 좋아하는 사람을 대할 때도 마찬가지다.
지금껏 상대와 맞지 않는 부분이 생기면 이별을 선택하거나, 상대방을 바꾸고, 내 틀에 맞추려고 했었다. 물론 맹목적인 배려만 했던 적도 있다. 하지만 나를 포기하는 사랑은 상처만 남을 뿐이었다. 이상적인 관계는 상대방을 그 사람 자체로 받아들이고, 서툴러도 노력하는 관계다.
서두르는 마음은 사랑의 불꽃을 타오르게 할 뿐, 오래 타게 하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