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최인숙
최인숙 수녀는 툿찡포교베네딕도수녀회 서울수녀원 소속으로, 1995년 2월에 첫 서원을 했으며, 오랫동안 교육과 행정 현장에서 사람들을 돌보며 살아왔다. 가톨릭 수도자로 살아가며 삶의 고비마다 기도와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성찰하고, 가족의 아픔과 얽힘을 마주하며 화해와 치유의 길을 걸어왔다. 부모님과 오빠를 차례로 떠나보낸 뒤, 죽음은 끝이 아니며 사랑은 여전히 흐른다는 것을 깊이 깨달았다. 이 책은 단순한 회고가 아니다. 말기 암 선고를 받으신 아버지의 마지막을 동행하고 떠나보낸 후 12년, 마침내 꺼내어 쓴 한 사람의 회복 여정이며, 상처를 지나 치유로 나아가는 길에 대한 기록이다. 냉이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 깊은 아버지의 삶과 신앙, 그리고 작지만 소중한 가족의 이야기들을 조각 이불처럼 엮은 이 책은 저자가 상처를 지나 치유로 나아가는 길에 대한 기록이다. 아버지와 나눈 사랑의 시간과, 지금도 마음속에 살아 계신 아버지께 바치는 작고 소중한 헌사이다.블로그 https://m.blog.naver.com/hyokyong-insuk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sr.hyok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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