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소설
새벽 물소리 이미지

새벽 물소리
목언예원 | 부모님 | 2025.05.30
  • 판매가
  • 12,000원
  • S포인트
  • 360P (3% 적립)
  • 상세정보
  • 12.5x19.5 | 0.151Kg | 116p
  • ISBN
  • 9791193276228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회원 리뷰

  출판사 리뷰

민병도의 시조는 천둥소리로 와서 백지 앞에 머문다. ‘백지’는 모든 것이 “헛”(「헛,」)되다는 시적 니힐리즘의 최종 단계이자 언어보다 더 멀리 나아가려는 궁극의 목적지다. 시로써 세상을 울리려고 했던 자신의 노력이 헛되다는 것을 깨닫고 무를 의욕하기보다는 차라리 더 이상 아무것도 의욕하지 않는 최후의 시가 ‘백지’로 남는다. 이처럼 그의 시조는 도달할 수 없는 것에 도달하려는 노력이다. 언어를 비판했지만 말을 포기하지 않았던 장자처럼, 그는 침묵을 추구하면서 끝까지 시를 포기하지 않는다. 말로써 침묵에 닿으려는 모순을 그의 시조는 기꺼이 감행한다. 그것은 언어를 넘어서는 언어, 즉 언어가 천둥소리로 돌아감으로써 ‘침묵하는 천둥’이라는 화해 불가능한 단어끼리의 결합을 이룸이다. 요컨대 민병도의 시조가 가리키는 거기에 ‘달’이 있다. 아니, ‘달’이라는 불가시不可視의 공간이 떠오른다.
-신상조의 「작품 해설」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민병도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