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수필가 김숙경의 두 번째 수필집이다. 이번 작품은 가족과 희노애락의 소소한 이야기를 재치있는 감성으로 그려내었다. 그녀의 작품은 섬세하고 매력있는 단어와 다각적인 시각으로 세상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어 그녀가 만들어 낸 세상에 몰입해서 들여 볼 수 있다.결코 가볍지 않으려는 문학. 훗날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지라도 나와 만날 수 있기를 꿈꾸는 소망은 멀리 있지 않다. 내 삶의 기록들이 부끄럽지 않게 남아있는 삶, 더 열심히 그려내고 싶다. 또한 내 가족 내 살가운 이웃에게 기억되고 또 메시지가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아직 남아있는 생은 내가 꿈꾸는 문학을 치열하게 사랑하고 싶다. 낮아지지만 절대 주저앉지 않는, 겸손하지만 결코 비굴해 보이지 않는 진솔함을 담는 긍정적인 문학을 추구하고 싶다. 내게 진실로 주는 위안, 마음의 근력을 키우는 일 그건 감히 문학을 하는 이유라 말하고 싶다.- 「나는 왜 문학을 하는가」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숙경
충남 공주 출생. 2006년 『한국문인』 수필 등단. 2022년 계간 『문파』 시 등단. 『수원문인협회』 사무차장 역임. 『경기한국수필가협회』 사무국장 역임. 『동남문학회』 고문. 『문파문학』 회원. 『동서문학』 회원. 2006년 수필 부문 동서문학상 수상. 2017년 수원문학인의상 수상. 2022년 경기한국수필 대상 수상. 제10회 동남문학상 수상. 제15회 경기한국수필 작품상 수상저서 : 수필집 『아픔은 밀물이거나 썰물』 『엄마의 바다』, 공저 『동그라미에 갇히다』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