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인공와우를 착용하는 친구 ‘봄이’와 친해지고 싶은 ‘하나’ 사이의 갈등을 통해 비장애아가 장애아를 이해하는 과정을 담았다. 봄이의 귀가 불편하다는 사실을 잘 몰랐던 하나는 의도치 않게 봄이를 오해하게 되는 상황이 자꾸 벌어진다. 나중에야 봄이의 불편함을 알고 이해하게 된다. 봄이는 봄이만의 방식으로 친구들과 합창을 하게 된다.
타인을 온전히 이해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능력과 결과를 판단하지 않고 우선은 있는 그대로 바라본다는 것이며, 이는 때로 우리가 가진 당연함이 다른 누군가와 소통을 막을 수 있다는 점도 시사한다. 특히 봄이와 함께 친구들이 ‘노래’를 손짓으로 부르는 장면은, 노래가 소리의 영역이라는 생각도 어쩌면 비장애인의 기준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며 독자로 하여금 인식을 전환할 계기를 마련한다.
출판사 리뷰
오해를 넘어 이해로!
모두 함께 손으로 합창한 노래, 들어보실래요?인공와우를 착용하는 친구 ‘봄이’와 친해지고 싶은 ‘하나’ 사이의 갈등을 통해 비장애아가 장애아를 이해하는 과정을 담았다. 봄이의 귀가 불편하다는 사실을 잘 몰랐던 하나는 의도치 않게 봄이를 오해하게 되는 상황이 자꾸 벌어진다. 나중에야 봄이의 불편함을 알고 이해하게 된다. 봄이는 봄이만의 방식으로 친구들과 합창을 하게 된다.
타인을 온전히 이해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능력과 결과를 판단하지 않고 우선은 있는 그대로 바라본다는 것이며, 이는 때로 우리가 가진 당연함이 다른 누군가와 소통을 막을 수 있다는 점도 시사한다. 특히 봄이와 함께 친구들이 ‘노래’를 손짓으로 부르는 장면은, 노래가 소리의 영역이라는 생각도 어쩌면 비장애인의 기준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며 독자로 하여금 인식을 전환할 계기를 마련한다.
“하나는 조금 속상했어요.”하나는 봄이와 같이 놀고 싶었어요.
그렇지만 봄이는 하나가 말을 걸어도 대답이 없고 제대로 얘기도 해주지 않았어요.
봄이는 하나와 놀고 싶지 않았던 걸까요?
하나가 봄이와 친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하나야, 봄이는 너를 무시한 게 아니란다.”하나가 속상한 마음을 선생님께 말했을 때, 선생님은 봄이에 대해 얘기해주었어요.
하나는 그제서야 봄이가 잘 듣지 못한다는 것과, 봄이에게 맞는 방식으로
다가가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선생님, 그럼 봄이는 노래를 어떻게 불러요?” 선생님은 봄이도 잘하는 게 있다고 말했어요.
하나는 봄이를 통해 ‘수어’라는 걸 처음 알게되었어요. 수어는 손과 손가락의 모양, 손바닥의 방향, 손의 위치와 손의 움직임으로 생각을 전달하는 거래요.
친구들은 봄이에게 수어를 배워서 함께 노래했어요. 더욱 멋진 노래가 완성되었어요.
작가의탄생은 작가가 되고자 하는 모두가 주인공인 출판사로, 꿈나무 작가들의 넘치는 아이디어와 꿈을 그림책에 담아 드리는 일을 합니다.
“누구나 자신만의 스토리가 있다.” 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작가의탄생은 각자가 가지고 있는 저마다의 예술성을 발견하고 단 하나뿐인 이야기를 담아 세상에 널리 소개하는 일을 하려 합니다. 앞으로도 늘 꿈나무 작가들의 예술성을 응원하고 함께 하겠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민아
장애인에게 따듯하게 손을 내미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들이 모여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동화 속 하나의 모습처럼 자신만의 속도로 세상을 살아가느라 많은 것을 보지 못하고 지나치고 있지는 않은가요? 이 책의 마지막 장면처럼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기다려주고 서로의 발걸음을 맞추며 함께 걸어가는 삶. 독자 여러분들도 이러한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지은이 : 이예능
장애인에게 따듯하게 손을 내미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들이 모여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동화 속 하나의 모습처럼 자신만의 속도로 세상을 살아가느라 많은 것을 보지 못하고 지나치고 있지는 않은가요? 이 책의 마지막 장면처럼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기다려주고 서로의 발걸음을 맞추며 함께 걸어가는 삶. 독자 여러분들도 이러한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지은이 : 황채원
장애인에게 따듯하게 손을 내미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들이 모여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동화 속 하나의 모습처럼 자신만의 속도로 세상을 살아가느라 많은 것을 보지 못하고 지나치고 있지는 않은가요? 이 책의 마지막 장면처럼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기다려주고 서로의 발걸음을 맞추며 함께 걸어가는 삶. 독자 여러분들도 이러한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