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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니어그램의 지혜 : 나와 세상을 이해하는 아홉 가지 성격 유형
한문화 멀티미디어 / 돈 리처드 리소, 러스 허드슨 글 / 2009.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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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화 멀티미디어
소설,일반
돈 리처드 리소, 러스 허드슨 글
나와 세상을 이해하는 아홉 가지 성격 유형을 소개하고 이에 대하여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원과 아홉 개의 점, 그리고 그 점들을 잇는 선으로만 구성이 된 단순한 도형이지만 그 안에는 우주 법칙과 인간 심리의 모든 것이 함축되어 있어 고대 사회에서는 지도자 육성 매뉴얼로서 몇몇 사람에게만 비밀리에 전해져 왔던 애니어그램을 소개하고 그 활용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머리말 제1부 내면의 여행 제1장. 성격 유형 찾기 아홉 가지 유형 | 두 개의 설문지 | 성격 유형에 대해 알아야 할 것들 | 다른 사람 분류하기 | 에니어그램의 진정한 목적 ? 에니어그램 유형 간단히 찾기 제2장. 고대의 지혜, 현대의 통찰 제3장. 본질과 성격 성스러운 심리학 | 성격은 사라지지 않는다 | 아홉 가지 유형의 두려움과 욕망 | 성격에 의해 억제된 본질 | 본질은 소멸하거나 손상되지 않는다 제4장. 알아차리기 행동을 통해 자신을 알아차리기 | 깨어나기 | 의식이란 무엇인가 | 관찰하라, 그리고 벗어나라 | 내면의 관찰자 | 현재에 존재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 의식은 우리가 현재에 존재하도록 이끈다 제5장. 세 개의 자아 본능 중심 | 감정 중심 | 사고 중심 제6장. 에니어그램의 변형들 자기 보존적 변형 | 사회적 변형 | 성적 변형 | 발달 수준 | 평균 범위 | 불건강한 범위 | 건강한 범위 | 자유로움의 수준 | 비통합의 방향 | 통합의 방향 제2부 아홉 가지 성격 유형 제7장. 1번 유형 : 개혁자 1번 유형 : 개혁자 | 어린 시절의 패턴 | 9번 날개를 가진 1번 - 이상주의자 | 2번 날개를 가진 1번 - 사회운동가 | 자기 보존 본능의 1번 유형 | 사회적 본능의 1번 유형 성적 본능의 1번 유형 | 1번 유형을 일깨우는 신호 - 강한 의무감 | 1번 유형의 타고난 장점 | 본질이 드러남 제8장. 2번 유형 : 돕는 사람 2번 유형 : 돕는 사람 | 어린 시절의 패턴 | 1번 날개를 가진 2번 - 봉사자 | 3번 날개를 가진 2번 - 안주인 | 자기 보존 본능의 2번 유형 | 사회적 본능의 2번 유형 | 성적 본능의 2번 유형 | 2번 유형을 일깨우는 신호 - 남들의 기분에 맞추기 | 본질이 드러남 제9장. 3번 유형 : 성취하는 사람 3번 유형 : 성취하는 사람 | 어린 시절의 패턴 | 2번 날개를 가진 3번 - 매력적인 사람 | 4번 날개를 가진 3번 - 전문가 | 자기 보존 본능의 3번 유형 | 사회적 본능의 3번 유형 | 성적 본능의 3번 유형 | 3번 유형을 일깨우는 신호 - 나의 가치는 나의 성공에 달렸다 | 본질이 드러남 제10장. 4번 유형 : 개인주의자 4번 유형 : 개인주의자 | 어린 시절의 패턴 | 3번 날개를 가진 4번 - 귀족 | 5번 날개를 가진 4번 - 보헤미안 | 자기 보존 본능의 4번 유형 | 사회적 본능의 4번 유형 | 성적 본능의 4번 유형 | 4번 유형을 일깨우는 신호 - 상상을 통해 감정을 강화하기 | 본질이 드러남 제11장. 5번 유형 : 탐구자 5번 유형 : 탐구자 | 어린 시절의 패턴 | 4번 날개를 가진 5번 - 인습 타파주의자 | 6번 날개를 가진 5번 - 문제 해결자 | 자기 보존 본능의 5번 유형 | 사회적 본능의 5번 유형 | 성적 본능의 5번 유형 | 5번 유형을 일깨우는 신호 - 생각 속으로 은둔하기 본질이 드러남 제12장. 6번 유형 : 충실한 사람 6번 유형 : 충실한 사람 | 어린 시절의 패턴 | 5번 날개를 가진 6번 - 방어하는 사람 7번 날개를 가진 6번 - 친구 | 자기 보존 본능의 6번 유형 | 사회적 본능의 6번 유형 성적 본능의 6번 유형 | 6번 유형을 일깨우는 신호 - 확실한 것 찾기 | 본질이 드러남 제13장. 7번 유형 : 열정적인 사람 7번 유형 : 열정적인 사람 | 어린 시절의 패턴 | 6번 날개를 가진 7번 - 엔터테이너 8번 날개를 가진 7번 - 현실주의자 | 자기 보존 본능의 7번 유형 | 사회적 본능의 7번 유형 | 성적 본능의 7번 유형 | 7번 유형을 일깨우는 신호 - “남의 풀밭의 풀이 항상 더 푸르다!” | 본질이 드러남 제14장. 8번 유형 : 도전하는 사람 8번 유형 : 도전하는 사람 | 어린 시절의 패턴 | 7번 날개를 가진 8번 - 독립적인 사람 | 9번 날개를 가진 8번 - 곰 | 자기 보존 본능의 8번 유형 | 사회적 본능의 8번 유형 성적 본능의 8번 유형 | 8번 유형을 일깨우는 신호 - 자기 충족을 위한 투쟁 | 본질이 드러남 제15장. 9번 유형 : 평화주의자 9번 유형 : 평화주의자 | 어린 시절의 패턴 | 8번 날개를 가진 9번 - 중재하는 사람 1번 날개를 가진 9번 - 몽상가 | 자기 보존 본능의 9번 유형 | 사회적 본능의 9번 유형 성적 본능의 9번 유형 | 9번 유형을 일깨우는 신호 - 남과 잘 지내기 | 본질이 드러남 제3부 의식 변형을 위한 도구 제16장. 영적 성장을 향한 실천 영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수행 방식| 의식 성장을 위한 일곱 가지 도구 | 수퍼에고 다루기 | 몸 다루기 | 고요한 마음 개발하기 | 가습 열기 | ‘놓아 버림’의 에니어그램 제17장. 영적인 여행 - 언제나 지금 고통 놓아버리기 | 진정한 자아 발견하기 | 성격을 넘어서 옮긴이의 말 참고 문헌 에니어그램은 그리스어로 ‘9’를 뜻하는 ‘에니어(ennea)\'와 ‘그림’을 뜻하는 ‘그램(gram)’의 합성어로 ‘아홉 개의 점이 있는 그림’을 말한다. 원과 아홉 개의 점, 그리고 그 점들을 잇는 선으로만 구성이 된 단순한 도형이지만 그 안에는 우주 법칙과 인간 심리의 모든 것이 함축되어 있기에 고대 사회에서는 지도자 육성 매뉴얼로서 몇몇 사람에게만 비밀리에 전했다. 이처럼 고대의 지혜에서 비롯한 에니어그램은 이후에도 다양한 종교 전통과 어우러지면서 발전을 거듭했고 20세기 들어서는 심리학과 결합하여 독특하고 심오한 성격유형론으로 재탄생했다. “인간은 아홉 가지의 성격 유형으로 분류되며 어떤 사람이라도 그 중 하나를 가지고 태어난다.” 이것이 에니어그램의 기본 원리다. 남녀가 거의 반반의 비율로 태어나듯 세계 모든 지역에서 각 타입의 숫자는 아홉으로 균등하게 나누어진다고 한다. 현재 에니어그램은 구도의 길을 찾는 종교인들을 비롯하여 직장인, 학생, 주부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생활이나 업무 수행의 지침으로 삼고 있을 정도로 일반화 되어 있다. 특히 대기업의 신입사원 채용과 인사 관리, 조직 운용 등에 필수적인 자료가 되었으며 제너럴 모터즈, AT&T를 비롯해 많은 대기업들이 그 효과를 실증하고 있다. 에니어그램이 알려주는 아홉 가지 성격 유형 1번 개혁자 “나는 모든 것이 올바르게 되기를 원한다.” 높은 인격과 이성을 가질 수도 있고, 완벽주의와 분노를 가질 수도 있다. 예) 간디, 소로, 촘스키, 힐러리 클린턴, 셀린 디온, 엠마 톰슨, 존 바에즈 2번 돕는 사람 “내게 오세요. 나는 당신을 도울 수 있어요.” 치유의 힘과 너그러움을 가질 수도 있고, 사람에 대한 소유욕과 아첨하는 기질을 가질 수도 있다. 예) 마더 테레사, 엘리노어 루즈벨트, 나이팅게일, 슈바이처, 존 덴버 3번 성취하는 사람 “나는 최고가 되어야만 한다.” 비범함과 진실성을 가질 수도 있고, 성공과 지위를 맹목적으로 추구할 수도 있다. 예) 오프라 윈프리, 빌 클린턴, 톰 크루즈, 마돈나, 리처드 기어, 마이클 조던 4번 개인주의자 “나는 나 자신에게도 비밀입니다.” 창조성과 직관력을 가질 수도 있고, 우울증과 자의식에 빠질 수도 있다. 예) 조니 뎁, 에드가 알렌 포, 실비아 플라스, 테네시 윌리암스, 밥 딜런 5번 탐구자 “방해하지 마세요. 혼자 생각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지성과 창의력을 가질 수도 있고, 괴팍한 은둔자가 될 수도 있다. 예) 제인 구달, 스티븐 호킹, 데이빗 린치, 팀 버튼, 반 고흐, 빌 게이츠, 찰스 다윈 6번 충실한 사람 “상황이 어떻게 되든 나는 의무를 다하겠다.” 용기와 헌신을 가질 수도 있고, 반항과 불안을 가질 수도 있다. 예) 리처드 닉슨, 말콤 X, 멜 깁슨, 톰 행크스,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 7번 열정적인 사람 “나는 인생의 즐거움을 모조리 맛보겠다.” 다재다능하며 정열적이 될 수도 있고, 충동적이고 인내심이 없을 수도 있다. 예) 존 F. 케네디, 로빈 윌리엄스, 스필버그, 모차르트, 벤자민 플랭클린 8번 도전하는 사람 “나는 내 운명의 주인이다.” 강하고 관대한 리더가 될 수도 있고, 사람들을 위협하고 통제하는 폭군이 될 수도 있다. 예) 마틴 루터 킹, 고르바초프, 루즈벨트, 프랭크 시내트라, 숀 코너리, 폴 뉴먼 9번 평화주의자 “나는 드러나지 않으며, 그저 흐름을 따른다.” 사람들을 화합하게 하며 갈등을 치유할 수도 있고, 수동적이고 고집스러워질 수도 있다. 예) 칼 융, 오드리 헵번, 레이건, 케빈 코스트너, 우피 골드버그, 링컨
나폴레온 힐의 성공 철학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나폴레온 힐 (지은이), 김송호 (옮긴이) / 202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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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소설,일반
나폴레온 힐 (지은이), 김송호 (옮긴이)
성공 철학에 대한 강의, 강연 등을 통해 평범한 사람도 부와 성공의 길로 이끄는 성공학의 거장이 되었고, 전세계적으로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린 《놓치고 싶지 않는 나의 꿈 나의 인생》, 7,000만 부의 판매를 기록한 《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등을 비롯한 수많은 명작을 남김으로 상상할 수 없는 부의 반열에 오르고 성공 철학의 대가가 되었다. 이 책은 나폴레온 힐이 20년 넘게 연구한 성공과 부의 비법을 담았다.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미출간 원고 14편을 비롯한 새로운 비법을 담은 성공 철학서의 완성판이다.1장 헌신, 봉사 대가를 바라지 말고 다른 사람을 도우라 2장 철저한 계획과 목표 목표와 계획을 실행하는데 모든 노력을 집중하라 3장 꿈, 도전 포기하지 말고 꿈을 향해 나아가라 4장 통제된 집중력 집중하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5장 시간 배분 돈보다도 시간을 더 아껴야 한다 6장 팀워크 협동하지 않고는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7장 황금률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 8장 끌어당김의 힘 두려워하지 말라.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 9장 긍정적 마음 자세 긍정적 마음자세가 성공을 이루는 키포인트다 10장 돈의 가치 돈을 버는 것보다 가치있게 사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11장 행운 요행을 바라지 말라. 모든 것은 노력의 대가다 12장 자기암시 자기암시를 통해 한계를 뛰어넘으라 13장 믿음 믿으면 능치 못함이 없다. 믿고 나아가라 14장 자제력 자제력 없이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20년 동안 성공과 실패의 원인을 연구할 수 있겠소? 아무런 보수도 받지 않고 말이오!” 이런 제의를 받는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네, 하겠습니다.” 나폴레온 힐은 앤드류 카네기의 제의에 망설임 없이 29초 만에 대답했다. 카네기는 뜸들이지 않고 1분 안에 대답하는지, 무보수라도 일을 하겠다고 하는지를 테스트했는데 250명 중에서 나폴레온 힐만이 그의 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었다. 카네기는 나폴레온 힐에게 세계 최대 거부들과 성공한 사람들을 소개하며 그들의 성공 비법을 연구하도록 했다. 그 결과 나폴레온 힐은 20년 후에 어떻게 되었을까? 그 노력의 대가로 어떤 보상을 받았을까? 성공 철학에 대한 강의, 강연 등을 통해 평범한 사람도 부와 성공의 길로 이끄는 성공학의 거장이 되었고, 전세계적으로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린 《놓치고 싶지 않는 나의 꿈 나의 인생》, 7,000만 부의 판매를 기록한 《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등을 비롯한 수많은 명작을 남김으로 상상할 수 없는 부의 반열에 오르고 성공 철학의 대가가 되었다. 이 책은 나폴레온 힐이 20년 넘게 연구한 성공과 부의 비법을 담았다.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미출간 원고 14편을 비롯한 새로운 비법을 담은 성공 철학서의 완성판이다. 나폴레온 힐을 만나면 오늘 당신의 인생이 바뀝니다. 부자가 되고 성공하기를 바라는 사람은 많지만 확실한 계획과 집중, 열정적인 노력으로 그것을 이루는 사람은 극히 적다. 부와 성공을 이룰 방법이 없다고, 그 길을 모른다고 포기할 것인가? 부자나 성공한 사람을 욕하고 부러워만 할 것인지 내가 부자가 되고 성공할 것인지는 당신의 선택에 달려있다. 사람들에게 성공과 부의 비밀을 전하기 위해 평생 동안 연구한 나폴레온 힐이 어떻게 해야 빨리 부자가 되고 성공하는지 그 방법을 알려준다. 이 원칙은 나폴레온 힐이 평생 동안 연구하면서 알아낸 성공의 핵심적 원칙으로 이 원칙을 잘 지킨다면 당신이 원하는 것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이 설명한 열네 가지 원칙을 잘 지켜 부와 성공을 거머쥐길 기대한다. 이 책을 선택했다면 이미 부와 성공의 길로 들어서기 시작한 것이다. 잭 런던은 꿈을 위해 실패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작가가 되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한 마음,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꿈을 향해 도전하기로 결심했다. 실패하더라도 시도조차 하지 않고 포기할 수는 없었던 것이다. 그는 꿈을 향해 나아갔고 도전했다. 그 덕에 그가 꿈꿨던 세계적인 작가가 되고 부를 얻게 되었다.지난 수년 동안 내가 미국에서 분석했던 25,000명 중에 98퍼센트는 실패한 사람이다. 그들이 실패한 것은 실패를 두려워하고 포기했기 때문이다. 성공한 2퍼센트의 사람들은 예외 없이 꿈과 목표를 향해 도전한 사람이었다._ 3장〈꿈, 도전〉중에서 삶은 커다란 장기판과 같다. 당신이 싸우는 상대는 시간이다. 멈칫거리거나 행동하지 않고 망설인다면 당신은 이 게임에서 패배하게 될 것이다. 만약 당신이 하루에 허비하는 시간을 정확하게 계산해 본다면 깜짝 놀랄 것이다. 돈은 아끼면서 왜 시간은 아끼지 않고 허비하는지 모르겠다. 시간과 인간관계는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두 개의 자산이라는 것을 기억하라._ 5장〈시간 배분〉중에서
행복한 여행
넥서스CROSS / 오태현 지음 / 2017.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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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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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CROSS
소설,일반
오태현 지음
하나님을 만나는 10주간의 일대일 양육 프로그램 교재로서, 총 10주 과정을 통해 하나님과의 친밀한 만남을 주선하고 있다. 양육자와 양육생이 여행의 동반자로 만나 하나님 말씀 아래 하나가 되어, 친교의 시간을 갖다 보면 어느새 하나님이 그 안에 임재함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첫 번째 만남 반갑습니다·10 안내자 소개 | 여행자 소개 | 대화와 공감 | 《행복한 여행》 안내 | 말씀 묵상 방법 | 여행 수칙 두 번째 만남 행복한 삶으로 가는 길·16 행복한 창조 | 인간의 타락 | 불행한 삶 | 행복한 삶으로 가는 길 세 번째 만남 우리의 구원자 주님·32 사람으로 오신 하나님 | 하나님 나라와 그리스도가 다스리는 삶 네 번째 만남 가르치시고 인도하시는 성령님·46 보혜사, 가르치시는 성령님의 임재 | 성령님과 함께하는 믿음의 모험(성화와 완전) 다섯 번째 만남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60 세상을 만든 전지전등하신 하나님 | 유일하신 하나님 | 사랑의 아버지와 세상이 감당 못할 자녀들 여섯 번째 만남 사랑이 넘치는 예수님의 가족·74 교회의 네 가지 표지 | 사랑이 넘치는 예수님의 가족 | 소금과 빛이 되는 교회 일곱 번째 만남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88 인생의 우선순위 | 참된 예배, 참된 예배자 | 예배의 요소 여덟 번째 만남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삶·104 하나님 말씀 | 말씀 묵상 | 말씀 연구 | 말씀으로 충만한 삶 아홉 번째 만남 하나님과 대화하기·116 기도, 영혼의 호흡 | 기도의 종류 | 기도의 능력 | 기도의 방법 | 기도의 응답 열 번째 만남 순종하며 섬기는 기쁨·132 주님의 뜻에 순종하기 | 성숙한 신앙 | 은사와 섬김 부록 안내자 길잡이 | 양육 행정을 위한 조언·145하나님을 만나 나를 찾는 값진 여정! 사람은 누구나 행복한 인생을 꿈꾸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행복하게 살지는 못합니다. 심지어 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인지조차 모르는 이들도 많습니다.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나를 행복한 삶으로 인도하시는 분은 누구인지, 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지, 그 사실을 아는 데서부터 행복한 삶의 여정은 시작됩니다. 신앙은 행복한 삶으로 가는 여행의 티켓입니다. 신앙을 통해 우리는 자신과 하나님, 행복한 신앙의 삶을 알게 됩니다. 이보다 더 행복할 순 없다! 하나님과 함께 떠나는 10주간의 여행이 시작된다 여행이 주는 이미지는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설렘, 행복, 쉼이 대표적일 것이다. 그래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은 쉼을 얻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요즘은 단순한 쉼뿐 아니라 그 여행을 통해 나를 발견하는 시간, 상대를 알아가는 시간을 보내면서 일상의 회복과 치유를 얻기도 한다. 그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 중에서도 아주 특별한 프로그램이 있다. 동행자는 하나님이시고, 그분과 함께 여행을 떠나므로 더욱 친밀해지고, 그분과 사랑에 빠질 수 있는 10주간의 여행 프로그램인 《하나님을 만나는 10주간의 일대일 양육 프로그램 행복한 여행》이 바로 그것이다. 넥서스CROSS에서 출간된 이 책은 일대일 양육 프로그램 교재로서, 총 10주 과정을 통해 하나님과의 친밀한 만남을 주선하고 있다. 양육자와 양육생이 여행의 동반자로 만나 하나님 말씀 아래 하나가 되어, 친교의 시간을 갖다 보면 어느새 하나님이 그 안에 임재함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현대는 “빠름”을 외치며 달려가고 있다. 그렇게 급류를 따듯 무섭게 흘러가는 시간 동안 인간의 본질은 물속에 가라앉아 버리고 껍데기만 수면 위에 둥둥 떠내려가고 있다. 이것이 현재의 모습이다. 그래서 인간은 본질 없는 하루하루를 불행하게 보내며 허전함과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이다. 교회는 어떤가? 이러한 세상의 아픔 속에서 진정한 본질은 찾으려 하지 않은 채 같이 우울해하고 있다.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세상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며 영향력을 끼쳐야 할 그리스도인들마저 세상 속에 흡수되어 그리스도인의 구별된 삶을 살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는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방황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세상 속에 적당히 발 담그며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잃어버린 채 껍데기만 수면 위에 둥둥 떠 있다면 여행 가방을 챙기자. 그리고 그 진실한 본질을 찾아 여행을 떠나자. 세상의 어떠한 여행과도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과의 행복한 여행을 떠나, 하나님을 깊이 알아가고 그분 앞에서 당당히 그리스도인으로 바르게 설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자. 두 손을 벌려 기다리고 계시는 참 좋으신 하나님을 만나서 행복으로 가는 삶을 걸어가게 될 것이다. [이 책의 특징] 1. 10주간 진행되는 일대일 양육 교재로서 일대일로 친밀한 교제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두 배로 깨닫게 된다. 2. 각 과마다 질문에 해당하는 성경 구절들을 직접 써 가면서 머릿속에 진하게 익힐 수 있게 진행한다. 3. 한 영혼이 양육받아 다른 영혼을 살리며, 그 영혼이 다른 영혼을 살리는 방식의 프로그램으로 은혜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교사긍정일력 (스프링, 탁상)
더블북 / 김성환 (지은이), 이지안 (도슨트) / 202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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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북
소설,일반
김성환 (지은이), 이지안 (도슨트)
오병이어 필사성경 속지 2단 (리필용)
솔라피데출판사 / 솔라피데출판사 편집부 (엮은이) / 202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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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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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피데출판사
소설,일반
솔라피데출판사 편집부 (엮은이)
성탄설교
휘선 / 박윤식 (지은이), 휘선기념사업회 (엮은이) / 202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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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선
소설,일반
박윤식 (지은이), 휘선기념사업회 (엮은이)
최민준의 아들코칭 백과
위즈덤하우스 / 최민준 (지은이) /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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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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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
육아법
최민준 (지은이)
아들의 한 번 말해서 듣지 않는 행동, 게임 중독, 거침없는 표현 등으로 아들맘은 무너질 때가 많다. 아이에게 따뜻한 공감의 언어를 쓰고 싶지만, 반복적으로 화내고 소리친 후 자책하곤 한다. 아들교육 전문가인 최민준 소장은 따뜻함과 사랑만으론 아들을 잘 키워내기 쉽지 않은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한다. 아이의 마음을 공감해주는 건 중요한 일이지만, 아들을 키울 때는 적절한 수용과 단호함으로 아이를 바로잡는 ‘행동육아’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책은 아들의 기질 파악, 말공부, 감정코칭, 게임 통제, 자기효능감을 키우기 위한 방법이 제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아들TV」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화제의 콘텐츠가 수록되어 있다. 70만 구독자의 뜨거운 지지와 신뢰를 받고 있는 저자만의 아들코칭 비법을 집대성한 책으로, 영유아기 아들부터 사춘기가 시작된 아들 부모 모두를 위한 책이다프롤로그. 아들에게는 이유가 있습니다 Part 1. 아들을 키운다는 것 : 딸맘은 모르는 아들맘의 고충 01. 우리 아들은 대체 왜 그러는 걸까? : 아들 때문에 너무 힘들다면 알아 두세요 02. 아들이 딸보다 더 부족해 보이는 이유 : 비교하지 말고 아들의 특성 먼저 파악할 것 03. 아들을 키우며 가장 어려운 점 : 화를 내기도, 참기도 어려운 딜레마의 순간들 04. 혼을 낸다고 아들이 변할까요? : 화내고 후회하고를 반복하는 근본적인 이유 @아들TV : 아들과 잘 지내는 부모들의 공통점 3가지 Part 2. 아들엄마, 이래서 힘이 듭니다 : 아들과의 갈등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01. 사람이 한 번 말하면 알아들어야 사람 아닌가요? : 부모의 권위가 뚝뚝 떨어지는 순간 02. 넌 왜 꼭 무섭게 해야만 말을 듣니? : 체벌은 전염될 수 있습니다 03. 숙제를 안 하고 불안하지도 않니? : 아들에게 맞는 동기부여 배우기 04.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 왜 이렇게 과격하니? : 싸움놀이에 끌리는 과격한 마음 05. 상대방이 싫어하는 거 안 보이니? : 공감보다는 논리 06.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왜 말을 안 하니? : 아들과 가까워지는 법 07. 너 어디서 그런 말 배웠니? : 비속어 쓰는 아들의 마음 08. 뭐 하나 제때 하는 법이 없니? : 엄마의 감정을 먼저 보세요 09. 너는 꼭 할머니 앞에서만 그러더라? : 지원군이 있으면 변하는 아이의 행동 @아들TV : 매번 보상을 바라는 아이를 대하는 노하우 Part 3. 아들에게는 ‘행동육아’가 필요합니다 : 적절한 수용과 단호함으로 아이를 키우는 법 CHAPTER 1. 기질 01. 기다림을 힘들어하는 아들 : ‘만족지연능력’을 키우는 법 02. 무슨 일이든지 꼭 허세를 부리는 아들 : 허세의 장점을 제대로 활용하는 법 03. 산만함의 끝을 달리는 아들 : 자신의 기질을 사랑하게 하는 법 04. ADHD, 틱 증상을 보이는 아들 : 아이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법 05. 불안도가 높고 겁이 많은 아들 : 안정감과 신뢰감을 주는 법 06. 원하는 것은 반드시 해야 되는 아들 코칭법 : 아이의 욕구를 제대로 거절하는 법 07. 새로운 곳에 가기 싫어하는 아들 : 예민한 특성에 잘 대응하는 법 08. 분노조절이 어려운 아들 : 휘말리지 않고 분노발작 다루는 법 @아들TV : 아들의 공부 의지 불타게 하는 법 CHAPTER 2. 소통 09. 말을 도통 듣지 않는 아들 : 전환능력을 길러주는 법 10. 매를 들어야 부모 말을 따르는 아들 : 갈등 없이 아이를 변화시키는 법 11. 친구 무리 속에서 비속어에 눈을 뜬 아들 : 비속어를 효과적으로 통제하는 법 12. 짓궂은 행동을 골라 하는 아들 : 장난과 깐족거림에 잘 대응하는 법 13. 꼭 화를 내야만 말을 듣는 아들 : 화내지 않고 아이를 대하는 법 14. 거짓말을 하는 아들 : 아들의 속내를 파악하는 법 @아들TV : 자존감 높은 아이의 부모는 이런 잔소리 절대 안 합니다 CHAPTER 3. 사회성 15. 동생과 매일 싸우는 아들 : 형제지간 감정의 골이 쌓이지 않게 하는 법 16. 부모와 전투적으로 대립하는 아들 : 아들과의 대립을 줄이는 법 17. 부정적 감정을 처리하지 못하는 아들 : 자기 마음을 왜곡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법 18. 짜증을 자주 내는 아들 : 열등감과 괴리감에 매몰되지 않는 법 19. 도와달라는 말을 못하는 아들 : 세상에 대한 믿음을 심어주는 법 20. 엄마의 말에 매번 억울해하는 아들 : 마음은 인정하고 행동은 통제하는 법 21. 다툼에서 지면 펑펑 울어버리는 아들 : 승부욕을 다루는 법 22. 훈육을 굴복이라 생각하는 아들 : 즉흥적인 통제를 줄이는 법 23. 지시를 받아들이지 않는 아들 : 엄마와 아들 관계 바로잡는 법 24. 점점 더 비밀이 많아지는 아들 : 사춘기 아들을 대하는 법 @아들TV : 아들에게 꼭 필요한 성교육 4가지 Part 4. 이게 다 게임 때문이라는 착각 : 게임 문제를 끊어내는 6-Step 전략 Step 1. 아들이 게임만 하면 왜 화가 날까요? : 게임에 대한 부모의 감정 들여다보기 Step 2. 아들은 왜 이렇게 게임을 좋아할까요? : 게임에 빠지는 아들의 심리 파악하기 Step 3. 우리 아들은 게임중독이 맞을까요? : 엄마와 아들과의 관계부터 살펴보기 Step 4. 게임은 해롭기만 한 것일까요? : 게임에 대한 인식 새롭게 하기 Step 5. 게임을 어떻게 통제해야 할까요? : 갈등 없이 게임 시간을 제한하는 법 Step 6. 아이가 게임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을까요? : 게임으로 무너진 일상 회복하기 @아들TV : 엄마의 권위를 세우는 간단한 방법 Part 5. 자기효능감을 좌우하는 부모의 교육관 : 아들의 학습력,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법 01. 억지로 시킨다고 실력이 쌓일까요? : 강점을 통해 효능감을 키우는 게 우선이다 02. 아들의 자존감은 어떻게 자랄까요? : 사람은 자신이 설정한 정체성을 넘지 못한다 03. 아들의 정체성은 어떻게 형성되나요? : 적절한 개입으로 자존감 키워주기 04. 공부에 대한 인식은 어떻게 변화할 수 있을까요? : 작은 성공의 기적 에필로그 | 어린이를 미워하는 사회에 살고 있는 어른들에게“말을 안 듣는 아들이 문제일까? 화만 내는 내가 문제일까?” 아무리 말해도 변하지 않는 아들, 무력감을 느끼는 엄마 이제는 행동하는 단호함이 필요할 때! 70만 구독, 「아들TV」만의 특별한 노하우 전수 “어휴! 아들이야? 아들 키우는 거 쉽지 않은데 괜찮겠니?” 아들을 낳았다고 하면 주변의 크고 작은 우려의 목소리가 들린다. 이런 말들 때문에 아이를 낳기 전부터 아들일까 봐 걱정하는 마음이 앞서기도 한다. 실제로도 아들을 키우는 부모들 대부분은 걱정이 많다. 아들이 험하게 놀다가 다칠까 봐, 친구와 과격하게 싸울까 봐, 게임에 중독될까 봐, 교실에서 분위기를 해칠까 봐 등등. 아들의 넘치는 에너지와 승부욕, 한 번 말해서 듣지 않는 행동, 거침없는 표현 등으로 아들맘은 힘이 들 때가 많다. 본인도 모르게 아이에게 화내고 소리를 지른 후 자책하곤 한다. 말을 듣지 않는 아들이 문제인지, 화만 내는 내가 문제인지 매번 혼란스럽다. 아무리 말해도 도통 변하지 않는 아들 때문에 무력감을 느끼기도 한다. 수많은 책과 방송에서 전문가들은 ‘화내지 말고, 아이의 마음에 공감하세요’라고 말하지만, 유독 내 아이에게만큼은 그 공감의 언어가 통하는 것 같지 않다고 호소하는 부모들도 많다. 국내 최고의 아들교육 전문가이자, 70만 채널 「아들TV」 유튜브 진행자인 최민준 소장은 따뜻함과 사랑만으론 아들을 잘 키워내기 쉽지 않은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한다. 아이의 마음을 공감해주는 건 중요한 일이지만, 아들을 키울 때는 적절한 수용과 단호함으로 아이를 바로잡는 ‘행동육아’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아들코칭의 기본기, ‘공감육아’보다 ‘행동육아’ 적절한 수용과 단호함으로 아들을 바르게 키우는 법 타고난 강점은 키워주고 문제행동은 바로잡는 최강 솔루션 ‘행동육아’란 아이에게 호소나 분노를 드러내지 않으면서, 정확한 지침을 주고 아이가 따르지 않을 때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즉, 아이를 공격하지 않으면서도 따뜻하게 제지할 수 있는 방법을 취하는 것이다. 지나친 공감이 오히려 아이의 언행에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하는 때도 많기 때문에, 잘못된 행동을 바로잡기 위해서 ‘행동육아’는 반드시 필요하다. 책에서 저자는 아들에게 상처 주지 않고도 잘못된 행동을 변화시키고, 강점을 키워주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부모 또한 불필요한 감정소모 없이 ‘행동육아’로 아이를 대하다 보면 자책하는 마음은 줄어들 것이다. 이 책에는 수많은 아들맘과의 상담, 남자아이들만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통해 밝혀낸 저자만의 특별한 통찰이 담겨 있다. 아들의 기질 파악, 말공부, 감정코칭, 게임 통제, 자기효능감을 키우기 위한 방법이 제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아들TV」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화제의 콘텐츠를 선별해서 담았다. 출판 시장에 아들육아와 관련된 책들이 끊임없이 출간되고 있지만, 「아들TV」채널에서 보여준 저자만의 명확한 인사이트와 독보적인 노하우는 그 어떤 전문가들도 따라가기 어렵다. 70만 구독자의 뜨거운 지지와 신뢰를 받고 있는 저자의 아들코칭 비법을 집대성한 책으로, 영유아기 아들부터 사춘기가 시작된 아들 부모 모두를 위한 필독서가 될 것이다. 아들의 타고난 특성을 그대로 인정해줘야 자신의 기질을 사랑하는 아이로 자란다! 최고의 교육 채널로 명성이 높은 「아들TV」는 아들을 키우는 부모뿐만 아니라, 딸을 키우는 부모, 남편을 이해하기 어려운 아내 등 다양한 구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아들 육아 노하우 외에도, 어린 자녀를 키우면서 생겨나는 부모의 고충을 헤아리고, 심리적 접근을 통해 타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채널로도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성별의 차이가 사회 환경에 의한 것이라는 견해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시대이지만, 아이만의 타고난 기질은 분명 존재한다. 따라서 민감한 사회의식의 변화 속에서 아들을 올바로 가르치는 것이 부모에겐 큰 숙제이다. 부모가 아들이 가진 특성을 잘 파악하고 그 차이를 인정하며 아이에게 맞는 코칭을 할 때, 상처 주지 않고 아들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아들의 타고난 면을 그대로 바라봐줄 때, 아이는 자신의 기질을 사랑하게 된다. 또한, 주어진 강점을 키워줄 때 자기 효능감이 자라나게 된다. 아이의 부족함을 지적하며, 정체성에 대해 한정 짓는 생각과 경험이 앞서서는 안 된다. 저자는 교육의 가장 중요한 본질은 ‘자신에 대한 바른 기대를 품도록 정체성을 심어주는 일’이라 말한다. 스스로에 대한 올바른 정체성이 확립된다면, 아이는 나 자신을 그대로 인정해주며, 저절로 성장의 날개를 달게 될 것이다. 아들의 문제를 다룰 때 중요한 코칭 노하우 중 하나는 문제의 핵심을 상대에게 전과할 수 없도록 깔끔하게 가르치는 것입니다. 아들의 잘못에 훈육 강도를 지나치게 높이면 아들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못하고, 엄마의 과한 조치에 집중하기 시작합니다. ‘네가 엄마를 무시했으니까 그만한 벌을 받아야 해’라고 훈육을 하더라도, 아들은 “엄마는 왜 별것도 아닌 일로 아들을 쫓아내? 그건 엄마가 잘못한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 아들을 키우며 가장 어려운 점」 중에서 공감능력이 상대적으로 느리게 발달하는 아들일수록 ‘내가 게임을 하는데 왜 엄마가 기분이 나쁘지? 엄마도 티비 실컷 보면서 이해가 안 되네’라는 식으로 생각을 하기 쉽습니다. 엄마 입장에선 ‘엄마가 속상한데 왜 저 행동을 계속하지?’라고 생각하지만 아들은 ‘도대체 이게 왜 속상한 거지?’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논리능력이 우선 발달한 유형의 남자아이들에게는 사람들의 눈치를 보라고 가르치기보다는 왜 논리적으로 하지 않아야 되는지 설명해야 합니다. 도덕적 관점에서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식으로 가르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상대방이 싫어하는 거 안 보이니?」 중에서
만해 한용운, 도올이 부른다 2
통나무 / 김용옥 (지은이) / 2024.10.28
18,000
통나무
소설,일반
김용옥 (지은이)
도올 김용옥이 한국문학 백년의 시작과 만해를 이야기한다. 이 책은 만해 한용운의 생평일 뿐 아니라, 그의 방대한 《한용운전집》에 대한 전면적 해부이고, 그의 시집 《님의 침묵》의 심층구조적 독해이며, 그의 삶의 전 과정을 추적하게 만드는 연표이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만해의 한글시가 단순히 서구적 의미의 시라는 개념을 초월하며, 우리민족에게 이미 누적되어 온 문화의 깊이에서 발양된 것임을 확인시킨다.제16장: 만해의 논개 사랑 19 제17장: 선사禪師의 설법 51 제18장: 첫 키쓰 60 제19장: 나룻배와 행인 71 제20장: 님의 얼굴 84 제21장: 계월향을 위한 노래 94 제22장: 꿈이라면 105 제23장: 나의 꿈, 오서요 111 제24장: 사랑의 끝판 119 제25장: 독자에게 125 《만해를 부른다》 독자들에게 128 만해 한용운 연표 137~225 님의 沈默 초판본 406~226《님의 침묵》 탄생 100년! 다시, 만해이다!! 도올, 한국문학 백년의 시작과 만해를 이야기한다! 만해 한용운은 오천년 우리 민족 최고의 지성이며, 조국 독립의 열혈 투사이고, 한국을 대표하는 가장 매력적인 시인이다.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사상과 불꽃 같은 의지와 우리의 가슴에 촉촉이 스며드는 섬세한 감성이 그의 거대한 인격 속에서 하나가 되어 찬란하게 빛나고 있다. 이 위대한 인물 만해를 저자 도올은 지금 이 땅에 다시 불러내어 현재적 가르침과 깨달음을 간구懇求한다. 독자는 이 책에서 살아 숨 쉬는 인간 만해를 만나게 된다. 함께 님의 노래를 부르며, 문학과 역사와 철학이 어우러지는 짙은 향연을 즐길 수 있다. 지금 우리에게는 다시 만해가 필요하다. 이 책은 만해 한용운의 생평生平일 뿐 아니라, 그의 방대한 《한용운전집》에 대한 전면적 해부이고, 그의 시집 《님의 침묵》의 심층구조적 독해이며, 그의 삶의 전 과정을 추적하게 만드는 연표이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만해의 한글시가 단순히 서구적 의미의 시라는 개념을 초월하며, 우리민족에게 이미 누적되어 온 문화의 깊이에서 발양된 것임을 확인시킨다. 그래서 만해의 시는 21세기에도 계속하여 한국인에게 새로운 문학의 숨결을 불어넣을 것임을 확신하게 된다. 만해 한용운, 그는 누구인가? 만해부터 한강까지, 한국문학 그 100년의 시작!! 우리는 만해라는 20세기 우리민족 정신사의 벽두劈頭를 너무 몰랐다.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으니 알 수가 없었다. 아는 것만큼 보인다고, 그러니 만해가 우리 역사에서 잘 보이지도 않았다. 만해는 너무도 거대하여 그 전모를 파악하기에는 100년이라는 세월이 흘러야 했다. 이제 만해는 서서히 그 자태를 드러내기 시작하고 있다. 한국문학평론의 거두인 염무웅과 백낙청은 일찍이, 문학의 가치는 시간이라는 달리기현장에 누가 먼저 테이프를 끊었느냐로써 논할 수 없다고 평했다. 최남선의 “해에게서 소년에게”가 신체시의 시발점이니, 이광수의 작품이 일찍 주도권을 쥐었다는 것으로써 그 가치를 형량할 수 없다는 것이다. 김억의 《해파리의 노래》가 나오고, 김소월의 《진달래꽃》이 나온 바로 그 시점에 전혀 시단의 족보가 없이 불쑥 만해라는 스님에 의해 《님의 침묵》이 출간되었다(1925년 집필, 1926년 출간). 문단과 관계 없이 불쑥 세상에 머리를 들이밀었다는 이 돌연한 사태야말로 한국문학의 축복이라고 염무웅은 말한다. <승무>라는 너무도 아름다운 시를 쓴 조지훈은 이렇게 말한다: “만해 한용운 선생은 근대 한국이 낳은 고사高士였다. 선생은 애국지사요, 불학의 석덕碩德이며, 문단의 거벽巨擘이었다. 선생의 진면목은 이 세 가지 면을 아울러 보지 않고는 얻을 수 없는 것이다.” 우리는 만해라 하면, 3·1만세혁명의 주역으로서 33인 중의 하나, 그리고 《님의 침묵》이라는 선시를 쓴 시인 정도로만 안다. 일제강점기시대를 통해 그가 낸 방대한 작품의 전모를 접할 길이 없기 때문이다. 한글문학 몇 편 외에 방대한 그의 한학세계를 전해주는 사람이 없었다.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어릴 적부터 만해의 지성과 항일정신을 존경해왔던 조지훈과 그의 고대 국문과 제자들 그리고 《친일문학론》의 저자 임종국이 함께, 잊혀진 만해의 작품들을 수집하고 편집하여 《한용운전집》6권(1973년)으로 출간하였다. 50년 전의 기적 같은 일이였다. 위대한 만해의 시집 《님의 침묵》 탄생 100년을 맞이하면서 여기 내놓는 이 책 《만해 한용운, 도올이 부른다》는 우리시대의 철학자 도올이 《한용운전집》 전체를 소화하고 분해하여 되씹어 내놓은 것으로, 기존의 만해에 대한 담론과는 전혀 차원을 달리하는 새로운 평론이다. 도올은 말한다: “나는 만해와 해후함으로써 비로소 내가 왜 이 조선땅에 태어났는지, 나의 존재의의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었다. 나의 대결상대는 버트란드 러셀, 화이트헤드, 비트겐슈타인 같은 사람들이었는데, 이들의 철학을 뛰어넘는 철학을 구유한 대사상가가 이 땅에 존재했다는 사실은 20세기 우리 정신사를 근본적으로 다시 보게 만들었다. 나는 만해가 산 땅에 태어나서 행복하다.” 조국의 암울한 시대를 앞장서 돌파해나가는 선구자! 우리 민족의 가장 위대한 시인詩人! 깨달음으로 삶을 변혁시키는 불퇴전의 선승禪僧!! 한학漢學, 불학佛學, 서양학을 아우른 탁월한 민족의 지성! 이 책은 도올이 만해를 만나게 되기까지의 인생역정이 자세히 쉬운 인생이야기로써 그려지며, 그 과정에서 20세기 한국문단의 혜맥을 이어간 위대한 인물들이 소묘된다. 그리고 만해의 《님의 침묵》이라는 시집의 핵을 이루는 30여 편의 시들이 한줄한줄 모조리 해석된다. 만해의 시는 여태까지 송욱 교수의 한 작품 외에는 어느 누구도 그 전모를 한줄한줄 다 해석한 사례가 없었다. 쉬운 우리말 같아도 실상은 난해하기 그지없는, 문·사·철의 증도가證道歌인 것이다. 도올은 만해의 시를 모두 오늘 우리의 일상언어로 바꾸어놓는다. 그 바뀜 속에서 우리는 눈물과 웃음을 짓게 되고 해탈을 얻는다. 도올은 말한다: “이 책은 내가 쓴 90여 권의 책 중에서 가장 읽기 쉽고 재미있는 책이다. 요즈음 한강의 노벨상 수상으로 젊은 독서인구가 책을 읽는 기풍을 부활시키고 한국문학에 대한 관심이 다시 살아난다고 하는데, 한강의 소설의 원류에도 만해의 시가 있다는 것을 이 책을 보면 깨닫게 될 것이다.” 만해의 삶 속에는 선승으로서의 수행과 학자로서의 학문 활동 그리고 항일독립투쟁이 하나였다. 그 하나 된 삶의 자세는 조국해방 한 해전 그가 생명을 다할 때까지 치열하게 계속되었다. 3.1만세혁명의 주동자로 서대문형무소에 투옥되었을 때, 고통스런 감옥생활도 만해에게는 수행의 일환이었다. 조국독립이라는 화두를 움켜쥐고 감옥 안의 용맹정진을 했던 것이다. 그 깨달음의 결과로 그는 “님”을 그의 존재 거점으로 확보하였다. “님”은 자신이 발 딛고 서있는 이 산하, 곧 조국에 대한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울리는 경건하고도 애틋한 사랑의 이름이다. 그 사랑은 한 점 회의와 의심이 없는 깨달음의 성취이기에, 어떠한 상황에서도 만해가 “님”을 변절한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다. 그러기에 만해는 끝까지 자신의 양심과 지조를 지키고 형형하게 살다 간, 우리의 자랑스러운 민족지도자로 남아있다. 그가 일제의 감옥살이를 끝내고 나올 때 출감한 소감을 묻는 기자에게 “내가 옥중에서 느낀 것은 고통 속에서 쾌락을 얻고, 지옥 속에서 천당을 구하라는 말이올시다.”라고 답하였다. 생사일여의 해탈인 만해는 바로 이런 깨달음의 경지에서 《님의 침묵》의 시들을 지었고, 그 외로도 수많은 조국을 위한 일들을 하였던 것이다. 이 책은 만해의 《님의 침묵》 1926년 초판본이 원래의 모습 그대로 실려 있으며, 또 여태까지 만해에 관하여 출간된 연보 중에서 가장 치밀하고 자세한 연보와 그의 시대를 말해주는 연표가 실려 있다. 만해 연구가들에게 더없는 지침이 될 것이다. 만해가 태어난 해인 1879년부터 시작되어 20세기를 관통하는 이 “만해 한용운 연표”에는 우리민족에게 밀어닥친 엄혹한 충격과 절망 속에서 그 시대를 돌파해 나가는 만해를 위시한 무수한 민족혼을 지닌 선구자들의 영웅적 고투가 처절하게 펼쳐진다. 이 책에서 우리는 절망의 암흑인 일제강점기를 광명의 예술로 승화시킨 몇 명의 선각자들을 만난다. 그중에서도 저항의 행동과 시적인 통찰과 미래에 대한 예언적 확신이 일치된 삶을 살아간 만해 한용운의 모습은 태고의 장승처럼 이 대지에 생명의 거름을 부여하고 있다.평화는 단지 전쟁(싸움)의 부재로써 달성되는 것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인간이 부질없는 욕망과 집착에서 벗어날 때 달성되는 것이다. 역사에서 정의의 기준을 확립한 기나긴 도덕성의 빛줄기에 대해 나의 부족함을 고백함으로써 우리는 진정한 참회를 하게 되는 것이다. “님”과 조국을 분리시키는 모든 해석자들의 낭만은 자기배반을 일삼고 있을 뿐이다.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 간다
문학동네 / 위화 글, 김태성 옮김 / 2012.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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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위화 글, 김태성 옮김
어제와 오늘의 중국을 이해하기 위한 열 개의 단어 세계가 사랑하는 소설가 위화가 장편소설 『형제』 출간 이후 4년만에 에세이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 간다』를 출간했다.『형제』에서 보여준 중국 사회에 대한 저자의 문제의식과 비판정신을 이 책에서는 보다 직접적이고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의 원제는 『열 개 단어 속의 중국(十個詞彙中的中國)』이다. 저자는 인민, 영수(領水), 독서, 글쓰기, 루쉰, 차이, 혁명, 풀뿌리, 산채, 홀유(忽悠) 등 열 개 단어 속에 중국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냈다. 그간의 글에서 끊임없이 중국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과 비판정신을 보여준 그에게 이 책은 \"끊이지 않고 도도하게 흘러가는 당대 중국의 삶의 모습을 열 개의 단어 속에 축약하고자\" 한 시도이며, 막강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세계 굴지의 강대국으로 성장한 중국 사회의 \"뿌리와 근원을 찾아가는\" 여정인 것이다. 2009년 미국 퍼모나 대학에서 당대 중국에 관한 강연을 위해 준비한 원고를 바탕으로 완성된 이 책은 현재 미국을 비롯하여 유럽, 아시아, 남아메리카 10여 개 국가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중국어판은 2011년 1월 타이완에서 출간되었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현재까지 출간이 불가능한 상태다. 표현의 자유와 관련하여 중국 정부 당국의 태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저자는 불과 30여 년 만에 사회적, 경제적으로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변화한 중국 사회의 이면에 감춰진 온갖 부조리를 목도하며 때로는 절망하고 때로는 분노하면서도 위화는 중국과 중국인에 대한 깊은 연민과 단단한 연대의 의지를 내비친다. 모국의 고통의 자기 자신의 고통으로 치환하여 받아들이는 자세에서 우리는 위화 문학의 뿌리가 어디에 있는지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위화의 휴머니즘은 어쩌면 이 책에서 그 정점을 보여주고 있는지도 모른다. 위화의 문학세계로 좀더 깊이 들어가보려 하거나, 중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려 하는 독자 모두에게 이 책은 두로 소중한 기회가 되어줄 것이다.세계가 사랑하는 소설가 위화가 그려낸 현대 중국의 열 가지 풍경 인생의 의미와 글쓰기의 기원을 찾아가는 열 편의 에세이 이 책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 간다』는 현재 중국어권 최고의 작가인 위화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장편소설 『형제』 이후 4년 만에 쓴 것이다. 『형제』에서 보여준 중국 사회에 대한 저자의 문제의식과 비판정신을 이 책에서는 보다 직접적이고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2009년 위화는 미국 퍼모나 대학(Pomona College)에서 당대 중국에 관한 강연을 하게 되었는데, 그 강연의 원고를 준비하며 이 책을 썼다. 책은 이미 미국을 비롯하여 유럽, 아시아, 남아메리카 10여 개 국가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중국어판은 2011년 1월 타이완에서 출간되었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현재까지 출간이 불가능한 상태다. 표현의 자유와 관련하여 중국 정부 당국의 태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타이완의 한 기자가 내게 물었다. “『형제』와 이 책 두 권 모두 상당한 비판정신을 담고 있는 작품인데 어째서 전자는 중국에서 출판이 가능하고 후자는 불가능한 건가요?” 나는 허구와 비허구의 차이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주제가 둘 다 오늘날의 중국이긴 하지만 『형제』는 허구 작품이라 서술에서 우회적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쉽게 출판할 수 있었지만, 이 책은 비허구 작품이라 서술에서 단도직입적으로 표현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출판이 불가능하다.(「한국의 독자들에게」) 이 책의 원제는 ‘열 개 단어 속의 중국(十個詞彙中的中國)’이다. 저자는 인민, 영수(領水), 독서, 글쓰기, 루쉰, 차이, 혁명, 풀뿌리, 산채(山寨), 홀유(忽悠) 등 열 개의 단어 속에 중국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냈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열 개의 단어를 열 쌍의 눈으로 삼아 열 개의 방향에서 중국을 응시하는 책’이다. 더불어 그는 이 책에서 “끊이지 않고 도도하게 흘러가는 당대 중국의 삶의 모습을 열 개의 단어 속에 축약하고자” 했다. 저자는 이 책을 일러 막강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세계 굴지의 강대국으로 성장한 중국 사회의 “뿌리와 근원을 찾아가는 여정”이라고 말한다. 지난 30여 년 동안 중국 사회가 경험한 대단히 빠른 변화가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 역시 인관관계가 전도된 발전 과정이었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매일 벌떼처럼 모여드는 결과 속에서 살아가지만 이러한 결과를 만들어낸 원인을 찾는 일에는 무척 소극적이다. 그래서 지난 30여 년 동안 잡초처럼 무성하게 자란 각종 사회갈등과 사회문제가 초고속 경제발전이 가져다준 낙관적인 정서에 가려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것이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작업은 지금까지의 길을 되돌아가는 것이다. 휘황찬란해 보이는 오늘의 결과에서 출발하여 어쩌면 오늘의 불안이 되고 있는지도 모를 원인을 찾고자 하는 것이다.(「머리말」) 어제와 오늘의 중국을 이해하기 위한 열 개의 단어 첫번째 글 「인민」에서 위화는 문화대혁명이 종식되고 개혁개방 체제가 자리를 잡아가던 시절 급작스레 중국 전역을 뒤흔든 민주화 운동인 톈안문 사건을 회고하며, 그것이 중국 사회의 변화 과정에서 어떤 전환점이 되었는지를 이야기한다. 그는 톈안문 사건을 통해 “문화대혁명 이래로 누적되어온 정치적 열정이 마침내 깨끗이 발산”되었으며 “그 뒤로는 부(富)에 대한 열정이 이러한 정치적 열정을 대신했고, 모든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돈을 버는 데 집착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1990년대의 경제적 번영이 찾아왔다”고 말한다. 그리고 당시 시위에 참가했던 사람들의 열정을 목격하며 ‘인민’이라는 단어를 진정으로 이해하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20년이란 세월이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다. 하지만 역사의 기억은 결코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나는 굳게 믿고 있다. 나는 1989년의 톈안문 시위에 참가했던 모든 사람들이 오늘 어떤 입장에 서 있건 간에, 어느 날 갑자기 지난 일들을 회고하게 될 때 자신의 가슴과 뼈에 깊이 새겨진 감정을 다시 느낄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 내 가슴과 뼈에도 깊이 새겨진 바로 그 느낌이 나로 하여금 ‘인민’이라는 단어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해주었다. 「영수」에서 ‘영수’는 다름 아닌 현대 중국의 지도자 마오쩌둥이다. 이 글에서 위화는 오늘날 중국 사회 한편에서 불고 있는 마오쩌둥 부활 움직임의 밑바닥에 깔려 있는 사회심리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는 “마오쩌둥 사상이 그의 죽음과 함께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전 세계에 갈수록 그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며 “전 세계 수많은 지역의 수많은 사람들에게서 마오쩌둥이 중국에서 어떤 일을 했는지는 이미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에 대해 다음과 같은 해석을 내린다. 2009년 5월 1일, 오스트리아 국민들이 빈에서 성대한 가두행진을 벌였다. 그들은 손에 마르크스와 엥겔스, 레닌, 스탈린, 마오쩌둥의 대형 초상화를 높이 들고 있었다. 이와 유사한 광경이 유럽의 다른 도시에서도 끊임없이 벌어졌다. 어쩌면 ‘마오쩌둥 부활’이 중국 본토화의 사회심리일 뿐만 아니라 지구화의 사회심리인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만일 그렇다면 그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내가 생각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해답은 세계가 병들어 혁명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인체에 병이 나면 염증이 나타나는 것과 마찬가지다. 「독서」는 문화대혁명 시절 성장기를 보낸 위화의 자전적 체험이 가장 진하게 드러나 있는 글이다. 마오쩌둥 어록 말고는 변변한 읽을거리가 없던 시절 저자의 책 읽기 경험이 잔잔히 재미를 준다. 특히 수많은 사람이 몰래 돌려가며 읽어 앞뒤 부분이 뜯겨나간 문학책들을 읽으며 자연스레 상상력 훈련을 했다는 이야기가 매우 흥미롭다. 작가 위화를 이해하는 데에도 하나의 단초가 되어준다. 결말이 없는 이야기들은 나를 훈련시켰다. 누구도 나를 도와주지 못했다. 마침내 나는 스스로 이야기의 결말을 상상하기 시작했다. (…) 매일 밤 전등을 끄고 잠자리에 들면 나의 눈동자는 어둠 속에서 부지런히 깜빡거리기 시작했다. 상상의 세계로 들어가 이야기의 결말을 지어내고 이렇게 내가 지어낸 이야기에 감동하여 뜨거운 눈물을 흘리곤 했다. 처음부터 나의 상상력이 훈련되어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어쨌든 나는 시작도 끝도 없는 소설에 감사해야 했다. 바로 이 소설들이 처음으로 나의 창작 열정에 불을 붙여주었고, 내가 여러 해가 지난 작가가 될 수 있게 도와주었기 때문이다. 「글쓰기」는 작가 위화의 문학적 자서전이라 할 수 있는 글이다. 문화대혁명이 끝나고 발치사(拔齒師)생활을 하며 한편으로는 소설을 써서 끊임없이 잡지사에 투고하던 시절의 이야기, 작가로 데뷔하기까지의 에피소드 등이 당대 중국 사회의 풍경과 함께 소개된다. 이 글에서 위화는 자신의 초기 단편들이 폭력의 이미지로 가득한 이유를 직접 설명하고 있다. 문화대혁명이 현대 중국의 작가에게 끼친 영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나는 나의 성장 이력이 1980년대에 내가 그토록 혈기와 폭력으로 가득 찬 글을 쓰도록 결정해놓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문화대혁명 시기에 나는 초등학교 1학년에 다니고 있었고 문화대혁명이 끝났을 때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였다. 나의 성장은 한 차례 또 한 차례 연이어 벌어지는 가두행진과 비판투쟁대회, 조반파 사이의 무장투쟁을 목도해야 했다. 이것 말고도 끊임없이 이어지는 거리의 집단 패싸움도 지켜봐야 했다. 대자보가 가득 붙어 있는 길거리에서 피를 줄줄 흘리는 사람들과 얼굴을 마주치고 지나가는 것이 내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습관처럼 겪은 일이었다. 「루쉰」에는 현대 중국의 대문호 루쉰에 대한 위화의 복잡 미묘한 감정이 담겨 있다. 문화대혁명 시절 위대한 작가 루쉰의 ‘위대한 독자’는 다름 아닌 마오쩌둥이었다. 당시에는 마오쩌둥과 루쉰의 말이 인민들 사이에선 곧 진리로 받아들여졌다. 청년 위화에게 루쉰의 작품은 교조적으로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위화는 평생 루쉰을 좋아할 수 없었다고 고백한다. 문화대혁명이 끝나고 나는 다른 작가들의 수많은 작품들을 읽었다. 위대한 작품도 있고 평범한 작품도 있었다. 나는 어떤 작가의 작품을 읽기 시작했을 때 재미가 없다고 생각하면 당장 그 작가의 작품을 내려놓는다. 그 작가를 싫어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화대혁명 시기에는 루쉰의 작품을 내려놓지 못하고 한 번 또 한 번 반복해서 읽어야 했다. 때문에 루쉰은 평생 내가 싫어했던 유일한 작가가 되었다. ‘차이’는 오늘날 중국 사회를 규정하는 중요한 단어다. 「차이」에서 위화는 오늘날 중국이 “현실과 역사의 거대한 차이 속에서 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커다란 꿈의 차이 속에서 살고 있다”고 말한다.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가는 빈부격차, 도시와 농촌의 불균형 발전 등 해결의 여지가 보이지 않는 구조적 문제들은 장밋빛 중국의 어두운 그림자다. 그는 또 이렇게 말한다. “나날이 발전하는 중국의 이미지에 푹 빠져 아직도 1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상상조차 하기 힘든 가난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에 관심을 기울이지 못한다. 나는 중국인의 진정한 비극이 바로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중국 경제의 고속성장은 모든 것을 순간적으로 바꾸어버렸다. 우리는 멀리뛰기 경기라도 하듯 물질이 극단적으로 결핍된 시대에서 낭비가 넘치는 시대로, 정치 지상의 시대에서 금전 제일의 시대로, 본능이 억압된 시대에서 욕망이 넘쳐나는 시대로 건너뛰었다. 이 30년이란 세월이 몸을 한 번 웅크렸다가 도약하는 시간에 불과한 것처럼 느껴질 정도다. 「혁명」에서는 지난 30여 년 동안 중국의 기적적인 경제성장 과정에서 무수히 벌어진 문화대혁명식 폭력에 대해 이야기한다. 다양한 종류의 폭력이 혁명의 이름으로 미화되는 일은 오늘날의 중국 사회에도 만연해 있고, 그로 인한 민간의 불만 정서와 사회갈등은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상태다. 위화는 문화대혁명 당시 혁명이라는 이름 아래 비극적으로 삶을 마친 한 홍위병의 이야기 끝에 다음과 같이 말한다. 혁명이란 무엇인가? 내 과거 기억 속의 해답은 온갖 주장들로 뒤죽박죽이었다. 혁명은 우리의 삶을 알 수 없는 것으로 가득 채웠다. 한 사람의 운명이 하루아침에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하기 일쑤였다. 어떤 사람은 순식간에 하늘을 날았고 어떤 사람은 눈 깜짝할 사이에 깊이를 알 수 없는 심연으로 추락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사회적 유대도 혁명을 따라 수시로 이어졌다 끊어지기를 반복했다. 오늘까지 혁명의 전우였던 사람이 내일은 계급의 적이 될 수 있었다. 「풀뿌리」는 중국의 경제기적을 이루어낸 장본인들, 상술과 처세로 일확천금을 벌어들인 하층민 출신의 중국 신흥 부호들에 대한 글이다. 어떠한 시대적 배경에서 그들이 오늘날 중국 경제의 주축이 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위화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그들은 경제발전의 조류 속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법률을 위반하거나 심지어 범죄를 저지르는 일도 전혀 서슴지 않고 과감하게 시도했다. (…) 이들 풀뿌리들은 어떤 유형의 기적이라도 창조해낼 수 있었다. 그들은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엄청난 담력을 갖고 있었고 뭔가를 잃을까봐 두려워하는 일도 없었다. (…) 중국의 속담으로 표현하자면 맨발인 사람은 신발 신은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 법이고, 마르크스의 말을 빌리자면 프롤레타리아인 그들이 잃을 것은 족쇄뿐이요 얻을 것은 전 세계였다. 「산채」(가짜 혹은 모조품)에서는 오늘날 중국인들의 생활 곳곳에 침투하여 자리 잡은 산채 현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중국의 인터넷에서는 산채 스타, 산채 TV 프로그램, 산채 유행가 등이 대단한 인기를 얻고 있다. 위화는 이러한 산채 현상에 대해 “풀뿌리문화가 엘리트문화에 던지는 도전장이자 민간이 정부에 던지는 도전장, 그리고 약자집단이 강자집단에 던지는 도전장”의 의미도 갖고 있지만 그것은 본질적으로 중국 사회의 혼란상을 드러내는 명확한 지표라고 말한다. 산채 현상은 중국 사회의 단편적 발전이 부른 필연적인 결과로서 양날의 검이라고 할 수 있다. (…) 오늘날 중국 사회의 도덕성 상실과 시비의 혼돈이 산채 현상을 통해 유감없이 표현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바로 이러한 사회생태에 기초하여 ‘산채’라는 단어는 중국인들의 마음속 깊이 틀어박혔다. 표절과 모방, 악의적 조롱, 비방 등 원래는 불법적이고 저급한 것으로 간주된 행위에 존재 이유를 제공하고, 사회여론과 사회심리적인 측면에서 점차 합리적인 지위를 확보해나가고 있다. 이와 동시에 ‘산채’는 오늘날 중국인 사이에서 사용 빈도가 가장 높은 단어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이 책의 마지막 글인 「홀유」(수단을 가리지 않고 남을 속이거나 남에게 뭔가를 덮어씌우는 일)는 산채와 마찬가지로 중국인들의 일상에서 하나의 처세 방식으로 자리 잡은 사회문화 현상에 대한 이야기다. 위화는 “산채가 모조품과 해적판에 새로운 의미를 더해준 것처럼 홀유는 속임수나 헛소문 같은 단어에 합리성이라는 외피를 입혀주었다”고 말한다. 현재 중국에는 민간, 정부 할 것 없이 홀유를 활용하여 사회적, 경제적 이득을 노리는 현상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위화는 중국 사회에서 홀유가 의미하는 바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일갈한다. 홀유라는 단어는 빠른 속도로 전국을 풍미하면서 산채와 마찬가지로 오늘날 중국 사회의 윤리 및 도덕성 결핍과 가치관의 혼란을 선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이는 중국 사회가 최근 30년 동안 지속해온 단편적 발전의 후유증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홀유 현상이 사회의 각 분야에 광범위하게 퍼진 정도는 산채 현상을 크게 능가한다. 이처럼 홀유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는 것은 우리가 진지하지 못한 사회, 또는 원칙이 중시되지 않는 사회에 살고 있음을 의미한다. 위화 휴머니즘의 정점을 보여주는 책 “이 책에서 나는 중국의 고통을 쓰는 동시에 나 자신의 고통을 함께 썼다. 중국의 고통은 나 개인의 고통이기도 하기 때문이다.”(「후기」) 이 책의 진정한 가치는 이 의미심장한 말에 담겨 있다. 불과 30여 년 만에 사회적, 경제적으로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변화한 중국 사회의 이면에 감춰진 온갖 부조리를 목도하며 때로는 절망하고 때로는 분노하면서도 위화는 중국과 중국인에 대한 깊은 연민과 단단한 연대의 의지를 내비치고 있기 때문이다. 모국의 고통을 자기 자신의 고통으로 치환하여 받아들이는 자세에서 우리는 위화 문학의 뿌리가 어디에 있는지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위화의 휴머니즘은 어쩌면 이 책에서 그 정점을 보여주고 있는지도 모른다. 위화의 문학세계로 좀더 깊이 들어가보려 하거나, 중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려 하는 독자 모두에게 이 책은 두로 소중한 기회가 되어줄 것이다. 해외 서평 이 책은 증가하는 실업, 양극화, 고질적인 부패와 낭비에 시달리는, 도덕적으로 위태로운 국가 중국을 그리고 있다. _뉴욕타임스 슬픔 속에서 부조리를 찾아내는 위화의 재능은 슬픔을 더 견디기 힘든 것으로 만들어버린다. _타임 이 책에서 위화는 폭력적이고 억압적이었던 문화대혁명 시절부터 오늘날 경제기적의 격변과 혼란까지, 지난 40년 중국의 일상적 삶의 모습들을 보여준다. 중국을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생각을 고쳐먹게 될 것이며, 중국을 모르는 사람은 여행자들에게 들었거나 뉴스에서 읽은 얘기와는 전혀 다른 중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알게 될 것이다. _월스트리트저널 한편으로는 배꼽 빠지게 재미있으면서 또 한편으로는 깊은 감동을 주면서도 충격적인 소설을 찾기란 힘들다. 논픽션에서 그런 작품을 기대하기는 더욱 어렵다. 위화의 이 책은 바로 그런 놀라운 책이다. _로스앤젤레스 리뷰 오브 북스
한국인이 성공하는 영어 스피킹은 따로 있다
아름다운사람들 / 에스텔 (지은이) / 201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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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텔 (지은이)
문장을 열심히 외우려고 해도 잘 안 외워지고, 하고 싶은 말을 문장으로 만들기 힘든 이유는 먼저 영어식 문장 구조가 한국어와 너무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면 문법을 공부해야 할까? 맞고 틀렸다. 문법은 문법이되, 시험 내기에는 좋아도 말하려면 입이 턱턱 막히는, 지금까지 배웠던 학교 문법이 아니라 원어민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머릿속 문법을 익히면 된다. 맨땅에 부딪치며 익힌 것들을 가급적 효율적으로, 효과적으로 전달하도록 구성된 에스텔 강사의 스피킹 프로그램은 수강생들에게도 놀라운 변화를 불러일으켰다. 학창시절 내내 영어에 매달렸고, 심지어 외국에서 살면서도 영어가 넘어설 수 없는 벽처럼 느껴졌던 수강생들의 입이 몇 달 만에 트이기 시작한 것. 평균 4개월의 밑 작업으로 언어 감각을 만들어주고 나자 스피킹, 발음교정, 리스닝 등 모든 영역에서 수강생들의 실력과 자신감은 뚜렷하게 달라지기 시작했고 그 기초를 바탕으로 자신들의 목표까지 이루기 시작했다. 이 책에서는 갑자기 설레도록 영어 공부를 하고 싶게 만드는 방법론과 영감을 주는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다.프롤로그 ● 평생 영어가 내 발목을 잡을 줄 알았다 1장. 자기소개도 버벅거리는 초라한 나, 10년간 배운 영어는 뭐지? 01 찰진 발음의 해외파들 사이에서 입도 뻥긋 못하다 02 달달 외우면 입이 트인다고? 03 외워지지도 않는 걸 언제까지 붙드나 04 난 영어에 소질이 없나 봐 05 한국인이 성공하는 영어 스피킹은 따로 있다 한국인이 영어 성공하는 Tip | 당장 몇 마디라도 자유롭게 하고 보자 | 2장. 일단 입부터 트고 보자 01 말 안 나오게 하는 학교 문법 vs. 말 잘 나오게 하는 머릿속 문법 02 난 왜 영어만 하면 머리가 새하얘질까? 03 ‘원어민은 쉬운 영어로 말한다’의 진실 04 번역기 로봇은 되기 싫다 05 시도 때도 없이 영어로 말 걸고 빠지기 06 나도 한번 길게 말해보고 싶다 07 갑자기 영어가 잘 외워진다 08 20분 이상 대화한 감격의 순간 09 운명적인 영어 강사 대타 자리 한국인이 영어 성공하는 Tip | 영포자도 토익 만점자도 새롭게 장착할 스피킹 문법 | 3장. 이제 말은 하는데 내 발음을 못 알아듣네 01 세상에서 제일 듣기 싫은 외국인 친구의 “What?” 02 “하하하 발음이 좀…” 03 성대 결절 직전까지 간 녹음기와의 사투 04 콩글리쉬에서 원어민 발음으로 바뀐 결정적 포인트 05 2% 부족할 땐 교포 음질 영어 발성 06 악센트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07 “미국에서 살다오셨어요?” 한국인이 영어 성공하는 Tip | 발음은 중요치 않다는 말의 함정 | 4장. 순수 국내파 영어, 현지에서도 통할까? 01 진짜 미국에서 두 달밖에 안 있었어요? 02 어학연수, 미리 공부하고 가면 2개월도 충분하다 03 미국 대학생들과의 스타트업 04 하버드 친구의 스케일이 다른 꿈 05 현지에서 영어 실력 더 키우는 법 06 우물 밖 행복한 개구리가 되다 한국인이 영어 성공하는 Tip | 대학생은 방학 중, 직장인은 이직 중, 두 달 만에 어학연수 성공하는 법 | 5장. 나도 글로벌 환경에서 일할 수 있을까? 01 유학파들 사이에서 살아남기 02 두근두근 미국인들과 첫 회의 03 이제 필요한 건 나만의 영단어 04 새우등 터지는 통역의 추억 05 100% 영어 수업 원어민 선생님이 되다 06 내 영어 한을 풀어준 미국인 동료의 한마디 07 이젠 수강생의 영어 꿈을 이뤄주는 강남역 스타강사 한국인이 영어 성공하는 Tip | 미국식 or 영국식 영어, 세계를 무대로 일할 사람들의 딜레마 | 6장. 영어, 끝까지 가보자! 01 셀프로 프리토킹 연습하는 법 02 스피킹과 듣기 실력이 함께 늘려면 03 말이 되고 나서야 읽기가 즐거워졌다 04 쓰는 스피킹을 즐겨라, SNS 영어 일기 05 어떤 영어 공부는 끝이 있다 한국인이 영어 성공하는 Tip | 초기 울렁증과 계속되는 슬럼프를 극복해야 끝까지 갈 수 있다 | 에필로그 ● 에스텔 쌤, 인공지능 통역기가 나와도 영어 공부 계속해요? 부록 ● 내 영어가 달라지는 셀프킹 30회알고 보면 누구나 영어를 잘 할 수 있다. 그것도 국내에서, 단 한 가지, 언어 감각만 먼저 만들어준다면 말이다. 1. 순수 국내파 스타 강사의 한국에서 완성하는 영어 스피킹! 1년 만에 해외파로 오해 받은 비법은 뭘까? 영어 스피킹 전문 강사는 누가 하는 걸까? 원어민? 교포? 장기 유학생? 하지만 그 사람들이 한국에서 해외로 나갈 일 없는 내 영어 실력을 키워줄 수 있을까? 내 고민을 이해할까? 에스텔 강사는 사실 10년 전까지 영어로 자기소개를 하다 얼어버리는, 입시 영어만 열심히 한 흔한 한국인이었다. 하지만 더 이상 이렇게 살 수는 없다는 절치부심 끝에 자신만의 영어 노하우를 개발했고 불과 1여 년 만에 해외파로 오해받기까지 했다. 블로그에 경험담을 올리다가 강남역 작은 모임센터 교실에서 다른 이들에게 자신만의 비법을 전해주게 되었고 광고나 홍보도 없이 입소문과 후기만으로 수강생이 배로 늘기 시작했다. 지방과 해외 분들의 요청으로 온라인 수업까지 열게 되었고, 현재 그녀는 수강생들의 영어 꿈을 이뤄주며 활약하는 스타 강사가 되었다. 무엇보다 특별한 건, 여기까지 변신하며 그녀가 영어권 국가에서 보냈던 시간이라고는 꼭 2개월뿐이라는 것! 여행하기에도 길지 않은 시간에 영어를 마스터했을 리는 없고, 국내에서 스스로의 힘으로 영어를 시작하고 완성한 노하우가 무궁무진하다. 누구보다 내 고민을 잘 아는 에스텔의 영어 성장기와 스피킹 비법을 따라 가다 보면 생각만 해도 답답하던 영어가 어느새 자꾸만 하고 싶고 즐거운 것이 된다! 2. 언어 감각은 만들 수 있다 책 한 권 외우면 된다는데, 왜 나는 한 문장도 외우기 어려울까? 의지박약이라서? 아니다, 문제는 언어 감각이다. 책 한 권, 영화 한 편 외우면 된다! 무조건 외우면 인생이 달라진다! 이 유구한 역사를 가진 영어 공부법에 10년 전 에스텔 강사도 도전했다. 좋아하는 영화를 달달 외우면 영어를 정복할 수 있을 것 같아 희망에 가득 찼다. 그런데 웬걸, 시작하자마자 막혔다. 그 몇 개 안 되는 문장을 외우기는커녕 들리지도, 해석할 수도 없어서 제대로 따라 할 수도 없었다. 어떻게 된 거지? 거기서 물러날 수 없었던 에스텔은 영어 책이나 영화를 외울 수 있었던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차이를 파고들기 시작했다. 알고 보니 문제는 의지에 있는 게 아니었다. 외우는 학습으로 충분했던 사람들에게는 영어의 구조를 잘 파악해 몇 번만 따라 해도 영어 문장이 잘 외워지는 문법 감각, 혹은 영어의 발음을 한두 번 듣고도 비슷하게 잘 따라 할 수 있는 소리 감각이 있었다. 즉, 타고난 언어 감각의 소유자들이다. 그렇다면 언어 감각이 없는 사람들은 포기해야 할까? 아니다, 언어 감각 역시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언어 감각1: 저절로 입이 터지는 머릿속 문법 감각 문장을 열심히 외우려고 해도 잘 안 외워지고, 하고 싶은 말을 문장으로 만들기 힘든 이유는 먼저 영어식 문장 구조가 한국어와 너무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면 문법을 공부해야 할까? 맞고 틀렸다. 문법은 문법이되, 시험 내기에는 좋아도 말하려면 입이 턱턱 막히는, 지금까지 배웠던 학교 문법이 아니라 원어민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머릿속 문법을 익히면 된다. 훨씬 더 심플하고 바로 적용해 말할 수 있는 머릿속 문법은 공부하기도 쉽고 재밌고, 그 안의 영어식 사고방식과 뉘앙스를 이해하고 나면 영어 문장들이 절로 외워지고 말도 잘 나온다. *언어 감각2: 토종이라도 잘 들리고 정확하게 발음할 수 있는 소리 감각 하지만 완벽한 문장을 만들어낸다고 해도 발음이 부정확해서야 내 말을 전달할 수 없다. 에스텔 강사는 말한다. 발음이 원어민과 똑같을 필요는 없지만 상대가 잘 알아듣도록 정확하게 발음하는 것은 너무나 중요하다고. 작가는 콩글리쉬 발음으로 몇 번이나 창피를 당한 후 한국식 발음과 원어민의 발음 차이가 무엇인지 성대 결절이 올 때까지 녹음하며 연습해 그 특징을 알아냈다. 외국 환경에서 어느 순간 익힌 것이 아니라 수천 번 발음을 분석하며 알아낸 것이기에 에스텔의 가르침을 따라 가면 아무리 흉내내도 고쳐지지 않던 발음이 한 번에 교정된다. 발음을 고치면 리스닝 또한 비약적으로 향상된다. 원래의 영어 소리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기에 비로소 들리고, 또 들리는 대로 따라 말할 수 있는 선순환이 시작되는 것이다. 3. 97퍼센트 이상의 출석률은 이유가 있다! 열광적인 수강 후기를 남긴 내 삶이 달라지는 스피킹 프로그램 “전화너머 영어가 들려오면 말 한마디 못하고 끊어버렸는데, 에스텔 선생님께 배운 지 꼭 3개월 만에 해외에서 걸려온 전화에 자신 있게 응대했어요! 이제 해외 영업 업무를 합니다.” _우정옥 님 (외국계 기업 직원) “에스텔 잉글리쉬를 한 지 한 달 만에 갑자기 영화 스크립트가 굉장히 느리게, 또박또박 들렸어요. 어디 가서 나도 들린다고 말하고 싶을 정도예요.” _홍창의 님 (주부) “처음 2개월 동안 영어가 보이기 시작하고 발성이 가능해지더니, 그다음 2개월 후에는 복잡한 문장 구조를 직접 쓸 수 있게 됐어요. 요새 토익을 공부하는데 토익의 문장도 쏙쏙 들어오네요!” _강신표 님 (대학생) “갈피를 못 잡던 영어 발음이 이제 듣기만 하면 따라 할 수 있게 되고, 영어식 사고를 배우고 문장을 금방 이해하게 됐어요! 덕분에 비즈니스 영어 번역 자격증도 취득했습니다.” _박지현 님 (글로벌 스타트업 직원) 맨땅에 부딪치며 익힌 것들을 가급적 효율적으로, 효과적으로 전달하도록 구성된 에스텔 강사의 스피킹 프로그램은 수강생들에게도 놀라운 변화를 불러일으켰다. 학창시절 내내 영어에 매달렸고, 심지어 외국에서 살면서도 영어가 넘어설 수 없는 벽처럼 느껴졌던 수강생들의 입이 몇 달 만에 트이기 시작한 것. 평균 4개월의 밑 작업으로 언어 감각을 만들어주고 나자 스피킹, 발음교정, 리스닝 등 모든 영역에서 수강생들의 실력과 자신감은 뚜렷하게 달라지기 시작했고 그 기초를 바탕으로 자신들의 목표까지 이루기 시작했다. 이 책에서는 갑자기 설레도록 영어 공부를 하고 싶게 만드는 방법론과 영감을 주는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다.3월 새 학기가 밝았습니다.
새영별 김건희 여사
청어 / 박성원 선사 (지은이) / 20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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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
소설,일반
박성원 선사 (지은이)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실천편
위즈덤하우스 / 한상복 글 / 201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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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
소설,일반
한상복 글
처음부터 혼자 있는 시간을 잘 보낼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실천편'에서는 혼자 있는 시간이 막막하고 두려운 독자들을 위해 현재 나의 상태와 내가 가진 시간을 돌아보고 그 시간을 잘 보내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1장에서는 나를 위한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이들과 어쩌다 시간이 생겨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바쁜 일상 중에 혼자 있는 시간을 내는 방법을 알려준다. TV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하며 허무하게 보내는 시간을 점검하고, 분주한 일상에서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으로 평소에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던 시간을 정리하고, 그 시간을 나를 위한 시간으로 전환하여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2장에서는 혼자 있는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사람들은 목표를 이루면, 아이가 크면, 시간이 생기면 하고 싶은 일을 다 하고 살 거라고 말한다. 하지만 막상 시간이 주어지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황한다. 나를 위한 시간을 살아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여기서는 혼자 있는 시간에 꼭 한 번 시도해봐야 할 의미 있는 액션플랜들을 소개한다. 어쩌다 한 번씩 갖는 혼자 있는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꾸준히 나를 위한 시간을 갖기 위해서는 새로운 마음가짐과 확실한 자기관리가 필요하다. 3장에서는 지속적으로 혼자 있는 시간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과 그 시간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해결하는 방법, 현실적으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독자들을 위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서도 나만의 시간을 확보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그리고 여기서 알게 된 방법들을 실제 생활에 적용해볼 수 있는 ‘혼자 있는 시간 30일 관리 플래너’를 수록하여 독자들이 직접 혼자 있는 시간을 통해 변화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왔다. |프롤로그| 외로움을 능력으로 바꾸는 시간의 힘 1. 혼자 있는 시간을 어떻게 낼 것인가 선택 앞에서는 누구나 혼자다 tip 더 나은 선택을 하기 위한 혼자 있는 시간의 실천법 ‘일부러’ 혼자 있는 시간을 내야 하는 이유 다른 사람의 꿈을 꿈꾸지 마라 tip 나만의 기준으로 휘둘리지 않고 살아가기 위해서 조건 없는 위로가 필요할 때 우리는 항상 너무 많은 것을 하려고 한다 tip 혼자 있는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시간 정리법 강제성으로 자율성을 키우는 방법 tip 혼자 있는 시간을 소홀히 보내지 않기 위한 방법 싫고 좋음의 문제와 옳고 그름의 문제가 부딪힐 때 효율이 극대화되는 시간은 따로 있다 tip 일의 효율을 높이는 아침 시간 활용법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산만함을 활용하라 tip 차이가르닉 효과를 공부에 적용하는 방법 84일, 습관이 만들어지는 시간 왜 주위에 사람이 없으면 불안한 걸까 tip 약속 다이어트의 세 가지 원칙 일하면서 놀고 놀면서 일하는 법 빨리 갈 때 잃는 것들 느리게 갈 때 얻는 것들 2. 혼자 있는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잘 맞는 일과 안 맞는 일의 사이에서 버킷 리스트로 지금 가장 중요한 것 파악하기 tip 버킷 리스트를 쓸 때 주의해야 할 점 추천도서는 머릿속에서 지워라 tip 작심삼일 독서를 극복하는 방법 어려운 책을 포기하지 않고 읽는 방법 tip 쇼핑몰 구경하듯 책 읽는 법 글쓰기는 생각보다 힘이 세다 tip 부담 없이 글쓰기에 시도하기 넓어진 후에 깊어지기 tip 드라마에서 세상을 배우는 노하우 몸과 마음의 긴장을 푸는 연습 혼자 영화를 볼 때 알게 되는 것들 어쩌다 한 번은 뮤지컬처대한민국에 ‘혼자’ 열풍을 주도한 최초의 책,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의 실천편 혼자 있는 시간의 중요성을 알았다면 이제는 실천하라! 2015년에 시작된 ‘혼자’ 열풍은 이제 출판계와 방송계를 넘어 사회적인 현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리고 그 열풍의 시작은 한 권의 책, 《혼자 있는 시간의 힘》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지난해 통계청에 따르면 1인 가구의 규모는 전체 가구의 27퍼센트인 500만 가구에 달하고 이 추세는 앞으로도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관계망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연결된 세상이 되었지만 개인이 느끼는 고립감과 외로움은 더 커졌다. 이러한 사회적 흐름 속에 출간된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은 출간 직후 ‘혼자’ ‘외로움’ ‘싱글’ 열풍을 일으키면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건국대 정신과 교수 하지현 박사는 “SNS가 일상이 된 현대사회에서 우리의 삶은 타인과 촘촘히 엮여 있고, 사람들과 잘 연결된 사람일수록 능력자로 인정받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을 믿고 퇴화되어 가는 혼자만의 세상 안에 머무르며 나 자신을 성장시키려는 자급자족의 능력을 지켜내는 것이 갈수록 중요해진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위기 상황에 나를 지켜줄 사람은 결국은 오직 나 자신”뿐이기 때문이다. 최인아 전 제일기획 부사장은 “인생의 주인으로 살고 싶다면 혼자 있는 시간을 적극적으로 가질 것을 권한다”며 “자신이 중심에 서려면 먼저 원하는 것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한국은 집단적인 문화가 발달했기 때문에 일부러라도 혼자 있는 시간을 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렇게 한 권의 책에서 시작된 ‘혼자 있는 시간’의 중요성은 수많은 오피니언 리더들의 말과 글을 통해 아직까지도 계속 회자되고 있다.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실천편》은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을 읽은 독자들의 끊임없는 요청에 의해 쓰였다. 특히 ‘혼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독자들을 위해 혼자 있는 시간을 내고, 활용하고, 유지함으로써 외로움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현실적인 방법들에 대해 소개한다. 더 이상 혼자 있는 시간을 막연하게 생각하며 흘려보내지 말아야 한다.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싶다면 일부러라도 혼자 있는 시간을 내야 한다. 이제는 혼자 잘 지낼 수 있는 것이 능력인 시대이기 때문이다. 혼자서 잘 지내야 함께일 때도 잘 지낼 수 있다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실천편》의 저자 한상복은 실제 혼자 있는 시간을 통해 인생이 바뀌었다. 기자였던 그는 우연한 기회에 쓴 책 《배려》 《한국의 부자들》 등이 밀리언셀러가 되면서 전업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매일 혼자서 시간을 성실하게 견디는 일은 쉽지 않았다. 처음에는 회사만 그만두면 원하는 대로 인생을 살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그는 곧 깨달았다. 살아오면서 막상 ‘나’ 자신에 집중하고, 내가 원하는 것을 들여다본 시간이 없었다는 것을. 대학 입학, 스펙 쌓기, 취업, 승진… 정해진 목표를 위해서만 달려왔기 때문에 나를 위한 시간이 생겨도 무엇을 해야 할지 몰랐던 것이다. 그는 오롯이 혼자서 여러 번의 외로운 선택을 해나가며 결국 누구나 선택 앞에서는 혼자일 수밖에 없고, 최선의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혼자 있는 시간을 성장의 기회로 잘 활용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실천편》에서는 저자 한상복이 오랫동안 혼자 있는 시간을 보내며 직접 실천한 다양한 경험과 얻은 깨달음을 알려준다. 효율적인 시간 활용법, 자신의 우선순위를 체크해보는 버킷리스트 작성법, 고정관념을 깨는 독서법, 단계별 글쓰기로 사고력을 넓히는 법, 부정적인 감정을 다스리는 법, 다른 사람의 기준에 휩쓸리지 않는 법, 업무 효율과 집중력을 높이는 법, 동기부여 하는 법 등을 통해 혼자 있는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러한 방법으로 스스로 실력을 쌓고 자신에 대한 신뢰를 키우면 결국 자존감이 높아지고 다른 사람들의 말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이는 혼자서만 잘 살기 위함은 아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다른 사람들과 잘 지내고 싶어 한다.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한다. 그 첫 걸음이 바로 나 자신과 잘 지내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결국 ‘혼자 있는 시간’을 통해 나를 객관적으로 들여다보고, 나에게 주어진 것과 한계를 알고, 그것을 적절하게 다루는 법을 배운다면 나 자신은 물론 어느 누구와도 함께 잘 지낼 수 있게 될 것이다. 혼자 있는 시간을 내고, 활용하고, 유지하기 위한 적극적인 실천법 처음부터 혼자 있는 시간을 잘 보낼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실천편》에서는 혼자 있는 시간이 막막하고 두려운 독자들을 위해 현재 나의 상태와 내가 가진 시간을 돌아보고 그 시간을 잘 보내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1장에서는 나를 위한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이들과 어쩌다 시간이 생겨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바쁜 일상 중에 혼자 있는 시간을 내는 방법을 알려준다. TV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하며 허무하게 보내는 시간을 점검하고, 분주한 일상에서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으로 평소에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던 시간을 정리하고, 그 시간을 나를 위한 시간으로 전환하여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2장에서는 혼자 있는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사람들은 목표를 이루면, 아이가 크면, 시간이 생기면 하고 싶은 일을 다 하고 살 거라고 말한다. 하지만 막상 시간이 주어지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황한다. 나를 위한 시간을 살아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여기서는 혼자 있는 시간에 꼭 한 번 시도해봐야 할 의미 있는 액션플랜들을 소개한다. 어쩌다 한 번씩 갖는 혼자 있는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꾸준히 나를 위한 시간을 갖기 위해서는 새로운 마음가짐과 확실한 자기관리가 필요하다. 3장에서는 지속적으로 혼자 있는 시간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과 그 시간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해결하는 방법, 현실적으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독자들을 위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서도 나만의 시간을 확보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그리고 여기서 알게 된 방법들을 실제 생활에 적용해볼 수 있는 ‘혼자 있는 시간 30일 관리 플래너’를 수록하여 독자들이 직접 혼자 있는 시간을 통해 변화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왔다. 혼자 있는 시간에 무엇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몰랐던 독자들이라면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들을 통해 매일 조금씩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내가 원하는 삶에 한 발짝 더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이다.
맛있게 쓴 옥주부 레시피 100
중앙books(중앙북스) / 정종철 (지은이) / 2021.05.28
1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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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요리
정종철 (지은이)
옥주부 인스타그램 속 최다 ‘저장’, ‘좋아요’를 기록한 메뉴 100선을 담았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옥주부의 손글씨 레시피를 좋아해 주고, 기다려주는 ‘내 사람들’에게 한 권의 책을 선물하고 싶었다. 한 번 지나가면 다시 붙잡기 어려운 인스타그램 포스팅의 한계를 뛰어넘어 인기 레시피만을 책 안에 ‘스크랩’ 해두면 어떨까 생각했다. 흘러가지 않고 한 권 안에 머물 수 있도록. 그래서 수백 개의 레시피 중에 엄선, 또 엄선했다. 가장 많이 ‘저장’한 메뉴, 가장 높은 ‘좋아요’ 수를 기록한 메뉴 100개만 추려냈다. 그동안 손글씨로 공개한 옥주부표 레시피를 좀 더 상세하게 업데이트했다. 혹시 계량이 틀리지 않았는지 몇 차례 다시 만들어보고 보완했다. 옥주부 레시피 완결판, 그 레시피 노트를 만천하에 공개한다.INTRO 1 옥주부의 요리 철칙 INTRO 2 옥주부 레시피 읽는 법 INTRO 3 옥주부의 요리 비밀병기 PART 1 쉽게 만드는 매일 밑반찬 30 [무침] 숙주나물 | 취나물 | 무나물 | 고구마줄기나물 | 호박고지나물 | 삼색나물 | 시금치 두부무침 | 무말랭이무침 [볶음] 멸치볶음 | 꽈리고추 멸치볶음 | 콩나물볶음 | 어묵볶음 | 마늘종 새우볶음 | 가지볶음 | 진미채볶음 | 소고기 오이볶음 | 표고버섯볶음 [조림] 메추리알 장조림 | 연근조림 | 전복조림 | 두부조림 | 별미 반찬 | 돼지불고기 | 제육볶음 | 갈치조림 | 황태구이 | 고등어조림 | 오이냉국 | 오징어 도라지무침 | 꼬막무침 | 닭떡갈비 PART 2 끓이기 쉬운 국과 찌개 19 청국장찌개 | 부대찌개 | 갈비탕 | 순두부찌개 | 육개장 | 소고기 미역국 | 소고기 뭇국 | 바지락 된장찌개 | 바지락 냉이탕 | 오징어 뭇국 | 콩나물국 | 콩나물 김치국 | 냉이 된장찌개 | 매생이 굴국 | 부추 달걀국 | 대패삼겹살 고추장찌개 | 오징어 두부찌개 | 감자탕 | 황탯국 PART 3 입맛 없는 날 별미 요리 21 [밥] 부타동 | 깍두기볶음밥 | 아보카도 명란비빔밥 | 콩나물밥 | 소고기 우엉채밥 | 망고밥 | 파인애플볶음밥 [면] 잔치국수 | 바지락칼국수 | 들깨수제비 | 골뱅이소면 | 비빔국수 | 대패삼겹살 비빔우동 | 삼겹살 짜장면 [주말 별식] 도토리묵무침 | 해물파전 | 간장 냉삼 | 닭강정 소스 | 주꾸미볶음 | 주꾸미삼겹살볶음 | 대패삼겹볶음 PART 4 옥주부표 그럴듯한 일품 요리 10 코다리강정 | 닭볶음탕 | 양념게장 | 숯불돼지갈비 | 만두 | 갈비찜 | 잡채 | 약밥 | 돼지고기 김치찜 | 유린육 PART 5 세상 쉬운 김치 10 겉절이 | 열무김치 | 무생채 | 물김치 | 깍두기 | 섞박지 | 오이소박이 | 깻잎김치 | 파김치 | 부추김치 PART 6 아이도, 어른도 좋아하는 간식 10 떡볶이 | 해물떡볶이 | 로제떡볶이 | 식혜 | 붕어빵 |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 | 마약옥수수 | 맥앤치즈 | 감자치즈와플 | 강정 3종(호두, 피칸, 아몬드) INDEX36만 인스타 팔로어가 사랑한 진짜 메뉴는 따로 있다! 옥주부 인스타그램 속 최다 ‘저장’, ‘좋아요’를 기록한 메뉴 100선 하루 세 끼, 가족의 식사를 손수 준비하는 일은 단순히 ‘노동’이나 또는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설명할 수 없는 그 이상의 가치다. 노동의 관점에서만 본다면 이보다 더 피곤하고 지루한 일이 있을까. 차리고 치우고, 뒤돌아서면 또 차리고…. 어디 그뿐인가. 매 끼니 무슨 메뉴를 먹을지를 고민하는 것도 만만치 않은 노동이다. 옥동자 정종철이 옥주부로 살기 전, 그러니까 가장, 아빠, 남편의 타이틀을 앞세워 살 때는 이 가치에 대해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돈 버는 일이 집안을 위한 가장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가족을 위해 365일 매일 밥상을 차리면서 알게 됐다. 이건 사랑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 행위라는 것을. 그리고 그 가치를 이제라도 알게 돼서 분명 자신은 행복한 사람이라고. 가족과의 온전한 소통이 밥상에서 이루어지고, 그것이 삶에 있어서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고 나니 한 끼의 밥상이 가볍게 보이지 않았다. 옥주부가 매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밥상 메뉴를 올리는 이유는 뭐 먹고 사는지 자랑하려는 게 절대 아니다. 누군가의 엄마, 누군가의 아내인 ‘내 사람들’에게 ‘오늘은 또 뭘 먹어야 하나’ 하는 가볍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싶은 마음에서다. 남편들의 공공의 적이 되고 싶은 마음은 없다. 다만 ‘내 사람들’이 옥주부를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는다면 살림이, 밥상 차리는 일이 조금은 덜 힘들지 않을까? 모든 가족 구성원들이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에서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옥주부의 손글씨 레시피를 좋아해 주고, 기다려주는 ‘내 사람들’에게 한 권의 책을 선물하고 싶었다. 한 번 지나가면 다시 붙잡기 어려운 인스타그램 포스팅의 한계를 뛰어넘어 인기 레시피만을 책 안에 ‘스크랩’ 해두면 어떨까 생각했다. 흘러가지 않고 한 권 안에 머물 수 있도록. 그래서 수백 개의 레시피 중에 엄선, 또 엄선했다. 가장 많이 ‘저장’한 메뉴, 가장 높은 ‘좋아요’ 수를 기록한 메뉴 100개만 추려냈다. 그동안 손글씨로 공개한 옥주부표 레시피를 좀 더 상세하게 업데이트했다. 혹시 계량이 틀리지 않았는지 몇 차례 다시 만들어보고 보완했다. 옥주부 레시피 완결판, 그 레시피 노트를 만천하에 공개한다! “내 사람들 메뉴 고민, 옥주부가 대신해드려요” 주부라면 매일 중얼대는 말, “오늘 저녁은 뭐 해먹지….” 반복되는 이 고민을 속 시원히 해결해주는 이가 있다. 이제 ‘옥주부’가 더 익숙한 옥동자, 정종철. 그는 지난 8년 동안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뭘 먹을지는 제가 정해드릴게요. 저만 따라오시죠!”라고 외쳐왔다. 미세먼지 많은 날은 “매콤하게 주꾸미볶음 가시죠~”, 쌀쌀한 초가을날엔 “속 든든하게 들깨수제비 어때요?”, 모처럼 애들과 함께하는 주말엔 “밥 겸해서 로제떡볶이 해 먹읍시다”, 야심한 밤 출출할 때면 “도토리묵에 막걸리 한 잔 가야죠!”라며 권하는 남자. 세심한 남편이자 세 아이 아빠인 ‘찐’가장 옥주부의 메뉴 제안은 어쩐지 진심으로 다가온다. 옥주부 인스타 속 최고 인기 메뉴는 뭘까? 옥주부가 소개하는 메뉴는 ‘매일 우리 밥상에 올라오는 일상식’ 범주에 속한다. 그저 밥, 국, 찌개, 밑반찬, 야식, 별미요리 등. 그간 수백여 개의 메뉴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개했지만 팔로어들이 가장 좋아한, 실제 가장 많이 따라 한 메뉴는 따로 있었다! 가장 많은 ‘좋아요’ 수를 기록한 메뉴는 그야말로 보는 즉시 군침이 도는 ‘시선 강탈’ 메뉴들. 이를테면 골뱅이무침, 제육볶음, 비빔국수, 순두부찌개 등이 이에 속한다. 주로 빨간 빛깔에 ‘내가 아는 맛’인 메뉴에 36만 팔로어들이 쉴 틈 없이 ‘좋아요’를 눌렀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저장’은 어떤 개념일까. 양념게장, 오이소박이, 겉절이, 잡채, 멸치볶음 등 일단 저장부터 해두고 조만간 이 메뉴를 따라 해보겠다는 일종의 ‘소장’의 의미다. 어떤 메뉴를 얼마나 많이 저장했는지는 인스타그램 비즈니스 계정 특성상 운영자(옥주부) 본인만 알 수 있다. ‘저장’과 ‘좋아요’가 비슷한 듯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어, 인스타그램 인사이트를 통해 옥주부 스스로 빅데이터를 분석, 철저히 숫자에 기반한 Best of Best 100개를 줄 세웠다. 실제 따라 해보고 ‘진짜 맛있다’는 댓글이 가득했던 메뉴도 포함시켰다. 그야말로 최고의 인기 메뉴와 그 상세 레시피만을 에센셜하게 모은 책이라 할 수 있다. 이제 인스타그램 속 지난 포스팅을 찾느라 애쓰지 않아도 된다. 옥주부가 친절히 책 속에 다 스크랩해 두었으니 말이다. 책 속 메뉴 100가지만 마스터해도 1년 열두 달, 어지간히는 집밥 해 먹고 살 수 있을 것이다. 요리의 핵심은 맛! 무조건 쉽고 맛있을 것 이쯤되면 ‘나는 옥주부 인스타그램 팔로어가 아닌데…’, ‘사람들이 왜 이토록 옥주부 레시피에 열광하는 걸까?’ 생각할 수 있다. 이에 옥주부는 “딱 한 가지 메뉴만 저 따라 만들어보세요!”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옥주부 요리의 핵심은 ‘맛’이다. 요리는 무조건 쉬워야 하고, 어떻게든 맛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요리 철학이다. 그래야 가족들이 밥그릇을 싹 비우게 되고, 그게 기쁨이 되어 다음 날도 기꺼이 주방으로 향하게 되는 것이라고. 구하기 힘든 재료에 복잡한 조리법이면 몇 번 하다 말게 되고 그로 인해 자책하거나 스트레스가 되는 것이다. 옥주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냥 제품 쓰세요. 그게 정신 건강에 좋아요”라는 말을 자주 쓰는데, 정말이지 빈말이 아니다. 그의 요리 노하우 몇 가지를 공개하자면, 식재료는 최대한 손질이 많이 되어 있는 것을 구입한다. 준비하다 질려버리는 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 맛의 한 끗 차를 위해 적당량의 조미료를 투하한다. 이때 조미료는 재치 있게 두 가지 이상을 섞어 감칠맛을 극대화시킨다. 조미료 사용을 두려워하면 가족들의 밥상 공기가 무거워진다. 또한 한 번에 많이 만들어 비상식량으로 보관한다. 냉동실에 꽉 찬 비상식량은 곧 주부의 행복이고, 가정의 평화이기에. 한 가지 소스로 여러 가지 메뉴를 만드는 꼼수도 노려볼 만하다. 한 번의 노력으로 다양한 음식을 해결할 수 있는 건 지혜다. 요린이도 무조건 성공! 오차 없는 조리 분량 하루 세 끼, 다섯 식구의 식사와 간식, 야식까지 챙길 수 있었던 그의 내공은 바로 손때 묻은 레시피 노트! 한 땀 한 땀 손으로 기록한 조리 분량을 따라 또 만들고, 수정하고, 다시 만들어 수정하고… 아내와 세 아이의 냉정한 맛 평가, 팔로어들의 호불호까지 세심히 살펴 노트가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수정을 거듭했다. 이제 그의 레시피 노트 속에는 오차 없는 조리 분량이 담겨 있다. 덕분에 누가 만들어도 균일한 맛을 낸다고 자부하게 되었다. 어떤 팔로어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맛있는 백반집 맛’이라 평했다. 누가 먹어도 입에 착 감기는 맛에 어찌 중독되지 않을 수 있으랴. 이렇게 다 알려줘도 망치는 요리 초짜들이 있다. 제품이 다르면 맛도 달라진다. 하여 조미료 브랜드와 제품명까지 낱낱이 공개했다. 계량스푼 대신 집집마다 가지고 있는 밥숟가락과 종이컵으로 계량했다. 레시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중간중간 포인트가 될 만한 요리 과정을 사진으로 보여준다. 레시피 하단에는 옥주부가 직접 해 보고 ‘내 사람들’에게 꼭 공유하고 싶은 리얼 쿠킹 팁도 수록했다. 정말이지 이 정도면 요리 망치기도 쉽지 않다! 10분 만에 국물 요리, 30분 만에 일품 요리 완성 ‘쉽다’는 말은 조리 시간과 상관관계가 있다. 옥주부 요리는 대체로 15분이면 끝난다. 길어야 30분 내외인 요리들. 이보다 오래 걸린다고 생각하면 당장 배달 앱을 켤지 모른다. 그렇게 배달시켜봤자 집에서 갓 만든 음식 맛 못하다는 건 누구나 경험해 봤을 것이다. 어렵고 복잡하게 만들 것 없다. 완벽해야 한다는 욕심을 내려놓으면 된다. 그러면 무조건 옥주부 요리처럼 맛있어진다! 육수를 내야 할 것 같지만 옥주부 레시피라면 순두부찌개나 바지락 된장찌개, 콩나물국도 10분이면 어지간히 맛을 낼 수 있다. 꽈리고추 멸치볶음이나 연근조림 같은 밑반찬이나 청국장찌개, 소고기 미역국, 떡볶이 등도 15분 컷! 메추리알장조림이나 두부조림, 돼지불고기, 황태구이, 잔치국수, 맥앤치즈도 20분이면 완성할 수 있고, 고등어조림, 코다리강정, 닭볶음탕, 잡채, 깍두기, 깻잎김치, 파김치 등 1시간을 너끈히 넘길 것 같은 고난도 메뉴도 옥주부만 따라 하면 30분 주파가 가능하다. 수많은 이들이 열광한 옥주부표 양념게장도 실은 40분이면 만들 수 있다. 집밥, 이제 부족한 시간을 탓하며 마다할 이유가 전혀 없다. 당신에게는 옥주부와 옥주부 레시피, 옥주부 레시피북이 있다.
역사 e
북하우스 / EBS 역사채널ⓔ, 국사편찬위원회 글 / 201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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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EBS 역사채널ⓔ, 국사편찬위원회 글
2011년 10월부터 기획·편성된 프로그램인 「역사채널ⓔ」의 내용들을 간추려 모은 책이다. 「역사채널ⓔ」는 「지식채널ⓔ」의 포맷을 벤치마킹해 한국사의 주요 사건과 인물들을 새롭게 조명한 프로그램으로, 2011년 10월부터 전파를 타기 시작하여 학부모, 교사, 청소년 등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방송 프로그램이다. 역사를 아는 것, 역사를 현재의 시점에서 다시 보는 것이 결국은 자신이 딛고 있는 \'지금, 여기\'의 현실을 인식하는 출발점이라는 프로그램의 기획 취지를 책에서도 이어가고자 했다. 본문 속에는 과거, 현재, 미래를 관통하며 우리가 던질 수 있는 본질적인 질문들인 ‘어떻게 살 것인가’, ‘나는 누구인가’, ‘무엇을 기억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이와 관련된 역사적인 테마들을 압축적이고도, 밀도 있게 풀어낸 내용들이 담겨 있다.1부 어떻게 살 것인가 Quaestio 01 어떤 젊음 02 이상한 밀지 03 말의 길, 언로 04 만년 후를 기다리는 책 05 영웅과 역적 사이 06 최고의 교육 07 한류, 믿음을 통하다 2부 나는 누구인가 Cogito 08 자화상 09 왕의 남자가 되는 법 10 고향으로 돌아온 여인들 11 네 개의 단서 12 조선의 이방인, 백정 13 조선의 시간 14 보이지 않는 시선 3부 무엇을 기억할 것인가 Memento 15 999번째 수요일 16 기억을 기억하라 17 1894년 그날 18 어떤 반란 19 승자 없는 전쟁 20 100년 만의 귀환 21 폭파 위기의 덕수궁 100만 명의 독자가 가슴으로 읽은 책! 지식ⓔ에 이은 또 하나의 울림, 역사ⓔ ‘내가 두려워하는 것은 역사뿐이다’ 2004년 7월, 강렬한 메시지와 영상 그리고 음악. ‘e’를 키워드로 한 5분짜리 방송은 순식간에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EBS 「지식채널ⓔ」의 시작이었다. 그리고 7년 후, ‘내가 두려워하는 것은 역사뿐이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역사의 작은 편린들이 그 뒤를 이었다. 「역사채널e」의 시작이었다. 「역사채널ⓔ」는 「지식채널ⓔ」의 포맷을 벤치마킹해 한국사의 주요 사건과 사실, 인물 들을 새롭게 조명한 프로그램이다. 죽어 있는 역사가 아니라 역사의 한 조각을 현재로 호출해내는 것, 자기 상실을 극복하는 첫 단계로서 역사적 팩트를 복기하는 것, 그것이 제작진이 「역사채널ⓔ」를 통해서 보여주고 한 바였다. 『역사ⓔ』는 2011년 10월부터 기획?편성된 프로그램인 「역사채널ⓔ」의 내용들을 간추려 모은 책이다. 역사를 아는 것, 역사를 현재의 시점에서 다시 보는 것이 결국은 자신이 딛고 있는 ‘지금, 여기’의 현실을 인식하는 출발점이라는 프로그램의 기획 취지를 책에서도 이어가고자 했다. 본문 속에는 과거, 현재, 미래를 관통하며 우리가 던질 수 있는 본질적인 질문들이 실려 있다. ‘어떻게 살 것인가’ ‘나는 누구인가’ 그리고 ‘무엇을 기억할 것인가’로 구성된 세 가지 카테고리는 역사에 대한 물음(quaestio)과 자기 인식(cogito) 그리고 반성(memento)과 다름없다. 각각의 카테고리가 담고 있는 인물과 사건은 그 자체로 ‘세상을 깨우는 시대의 기록’이자 역사가 주는 울림이다. 『역사ⓔ』는 방송 내용에 해설과 참고서적을 더함으로써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에 대한 지식의 밀도를 높였다. 또한 「역사채널ⓔ」를 공동기획한 국사편찬위원회 소속의 역사전문가 21명의 감수를 통해 역사적 사실관계에 대한 고증과 확인 작업을 거쳐 본문의 내용에 대한 신뢰를 더했다. EBS 「역사채널ⓔ」를 이제 책으로 만난다! 1부 ‘어떻게 살 것인가’에서는 역사의 큰 흐름 앞에서 개인의 안위를 버린 인물 이회영의 삶을 시작으로, 사료 속에 한 줄로 새겨져 있는 역사 속 인물들을 복원해낸다. 또한 ‘말의 길, 언로’를 위해 임금에게 충언을 서슴지 않았던 대간과 만년 후의 기록인 ‘사초’를 위해 목숨을 걸었던 사관에 이르기까지, 한 번뿐인 삶을 의미 있게 살아가는 태도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격대교육’이라는 선조들의 탁월한 양육방식, 문화사절로서의 통신사의 행적 등을 살피며 선대의 기억할 만한 흔적을 지금에 와서 다시 되돌아보고자 했다. 2부 ‘나는 누구인가’에서는 본래의 ‘자기’를 찾고자 했던 사람들을 다룬다. 동시대인들의 냉대와 멸시를 받았거나, 그림자처럼 그 존재가 가려져 있던 백정과 환관 등을 비롯해서 우리의 말과 우리의 시간을 찾고자 했던 세종에 이르기까지, 자기를 찾으려 애썼던 이들의 삶에 시선을 던졌다. 3부 ‘무엇을 기억할 것인가’에서는 기억 속에서 지워졌던 가슴 아픈 역사의 순간들과, 그 사실들을 세상에 알리고 기억하기 위해 노력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999번째 수요일’ 편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환기시키고, ‘기억을 기억하라’ 편을 통해 4?19 혁명, 5?18 민주화운동 당시 소녀들의 일기를 복원하며, ‘폭파 위기의 덕수궁’을 통해 역사의 한 줄로 사라질 뻔한 문화재 이야기를 들려준다. 『역사ⓔ』에 담긴 21개의 한국사 에피소드들은 과거를 아는 것, 그리고 그 과거를 현재의 시점에서 다시 호출하고 복기하는 일이야말로, 역사를 낡은 서고에 갇힌 ‘시대의 기록’이 아닌 현재를 깨우는 힘으로 되살리는 일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준다.
생각의 법칙
이상BIZ / 제임스 알렌 (지은이), 주랑 (옮긴이) / 202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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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제임스 알렌 (지은이), 주랑 (옮긴이)
제임스 앨런 성공철학 1권. ‘생각’이 우리 삶에 끼치는 놀라운 힘에 대한 철학적 사색이다. ‘사람은 자신이 생각하는 그대로 그 자신이 된다’라는 오래된 금언은 그의 전 존재뿐 아니라 삶의 모든 조건과 상황까지 포괄한다. 그러므로 ‘생각’을 바꾸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생각’을 바꾸면 습관이 바뀌고 결국 꿈과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저자 서문 생각과 성격 생각이 상황에 미치는 영향 생각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생각과 목표 생각과 성공 비전과 이상 평온함전 세계 수천만 독자의 삶을 변화시킨 책 이 책은 ‘생각’이 우리 삶에 끼치는 놀라운 힘에 대한 철학적 사색이다. ‘사람은 자신이 생각하는 그대로 그 자신이 된다’라는 오래된 금언은 그의 전 존재뿐 아니라 삶의 모든 조건과 상황까지 포괄한다. 그러므로 ‘생각’을 바꾸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생각’을 바꾸면 습관이 바뀌고 결국 꿈과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우리는 모두 자신의 삶을 보다 나은 모습으로 이끌고 싶다. 그래서 계획도 세우고 습관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며, 변화하는 시대 상황에 맞춰 끊임없이 출간되는 ‘자기계발서’들도 뒤적인다. 자기 계발의 핵심은 결국 마인드 컨트롤일 것이며, 마인트 컨트롤의 중심은 자신의 ‘생각’을 제어하는 것이다. 이 책은 ‘생각’의 중요성과, 우리가 자기 생각의 주인이 되어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필요성과 가능성, 그리고 그 결과까지 알려준다. 현대 명상문학의 시조라 불리는 제임스 앨런의 이 책은 약 1세기 전에 출간되었지만, 데일 카네기와 나폴레온 힐 등 20세기 이후 성공철학자들의 생각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평가된다. 현대 사회의 여러 부조리는 ‘나의 생각’만으로 뭐든 이룰 수 있고 바꿀 수 있다는 말을 다소 공허하게 하지만, 세월이 흘러도 빛이 바래지 않는 제임스 앨런의 사색의 고갱이는 좌불안석하는 현대인에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 ‘할 수 있다’는 단초를 제공한다.사람의 마음은 정원과도 같아서 지혜롭게 잘 가꿀 수도 있고 야생의 상태로 방치해둘 수도 있다. 하지만 가꾸거나 방치하거나 상관없이 씨앗은 자란다. 제대로 씨를 뿌리지 않으면 바람에 날려온 잡초 씨만 무성하게 자랄 것이다. 영혼은 은밀하게 품고 있는 것을 끌어당긴다. 사랑하는 것과 두려워하는 것까지. 가슴에 품어온 원대한 목표에 도달하기도 하고, 절제하지 못한 욕망의 나락으로 떨어지기도 한다. 환경은 영혼이 자신을 받아들이는 수단이다. 사람들은 상황을 개선하고 싶어 하면서도 자신을 개선하기 위해 내키지 않는 일을 하려고 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그들은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중국요리
이밥차(그리고책) / 여경래, 여경옥 (지은이) / 2018.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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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요리
여경래, 여경옥 (지은이)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정말 쉽고, 간편한 만드는 중국요리 레시피만을 엄선했다. 중국요리에 빠져선 안 될 필수 재료부터 양념, 중국 식재료 구매처 등 집에서 편하고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정보를 알차게 소개한다. 입맛을 돋우는 전채요리, 달콤하게 마무리하는 디저트, 감칠맛 듬뿍 얹은 밑반찬, 후루룩 해치우는 한 그릇 요리, 푸짐한 육류와 해산물요리까지 아주 쉬운 90여 가지의 중국요리만 알려준다. 또한 간편하고 쉽게 집에서 수타 면발 뽑는 법, 중국요리의 별미 불맛 내기, 중국집 짜장 맛 100% 재현하기 등 알아두고 메모해두면 좋을 알짜 노하우들을 모두 모았다. 뿐만 아니라 대가들이 직접 답하는 중국요리에 대한 Q&A도 수록했다. 전채요리&디저트, 밑반찬, 한 그릇요리, 육류요리, 해산물요리로 총 5개 파트로 구성해 골라먹는 재미가 있고, 파트 별로 하나씩 원하는 메뉴를 골라 모임이나 상황에 맞춰 코스 요리를 만들어 볼 수 있다.프롤로그 4 1장 집에서 즐기는 중국요리 10 중국요리의 필수 재료 12 중국요리의 핵심, 필수 양념 16 숨겨진 맛의 차이를 밝히다! 20 코스로 맛보는 중국요리 22 중국 식재료 쉽게 구매하기 23 중국요리 Q&A 24 대륙의 맛 도장깨기 26 밥숟가락 하나로 계량하기 2장 중국식 전채요리&대저트 30 양장피 32 중국식해물냉채 34 새우완자탕 36 산라탕 40 완자탕 42 게살버섯수프 44 다진새우두부찜 46 옥수수빠스 48 은행빠스 50 고구마빠스 52 통멜로연시시미로 54 고구마코코넛탕 3장 중국식 밑반찬 60 새송이버섯고기볶음 62 매콤목이버섯무침 64 땅콩멸치볶음 66 사천식가지볶음 68 탕수두부 70 자차이무침 72 토마토달걀볶음 74 홍소양두부 76 중국식오이피클무침 78 마늘종돼지고기볶음 80 돼지고기감자볶음 82 돼지고기무볶음 84 토마토버섯새우찜 4장 중국식 한 그릇요리 88 간짜장 90 쟁반짜장 92 짬뽕 94 백짬뽕 96 우동 98 팔진탕면 100 매운해물볶음면 102 XO소스볶음면 104 사천탕면 106 기스면 108 소고기초면 110 자차이탕면 112 송이탕면 114 중화식냉면 116 탄탄면 118 훈탕면 120 새우볶음밥 122 XO볶음밥 124 잡탕밥 126 마파두부덮밥 128 파인애플볶음밥 130 말레이시아풍볶음밥 132 서시볶음밥 134 잡채밥 5장 중국식 육류요리 140 고추잡채 142 부추잡채 144 사천식닭볶음 146 유림기 148 소고기양상추쌈 150 난자완스 152 마늘소스돼지고기볶음 154 콩짜장소고기볶음 156 흑후추소고기볶음 158 브로콜리소고기볶음 160 깐풍기 162 라조기 164 광동식탕수육 166 북경식탕수육 168 꿔바러우 170 어향소스소고기말이 172 회과육 6장 중국식 해산물요리 178 어향소스가지새우 180 매콤장어볶음 182 멘보샤 184 해물두부 186 오징어두반장볶음 188 삼선누룽지탕 190 팔보채 192 가상해삼전복 194 마라샹궈 196 해삼관자 198 간장소스생선찜 200 중화풍바지락볶음 202 검은콩소스해삼말이 204 어향소스통전복 206 XO소스해물볶음 208 칠리새우 210 마늘소스오징어살 212 새우마요네즈 214 부용게살 216 전가복 218 공보새우 인덱스 222진짜 쉽고, 맛있고 간단한 중국요리. 이제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자! 중국요리를 떠올리면 왠지 막연하다. 화려하고 값비싼 갖은 재료는 물론 손질하고 조리기도 왠지 어렵게만 느껴진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중국요리>는 그런 독자들의 어려움을 이해해 정말 쉽고, 맛있고 간편하게 만드는 중국요리 레시피만을 엄선했다. 여기에 중국요리 대가가 전하는 각종 요리 팁과 노하우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중국요리>의 핵심! 어디에서도 쉽게 만날 수 없었던 중국요리의 모든 것을 지금 만나보자. ★ 시켜 먹는 중국음식, 이젠 물릴 때도 됐다 배달음식 하면 짜장면, 짬뽕, 탕수육 등 중국음식을 1순위로 떠올리게 된다. 어디서 구해야 할지조차 모르는 중국 식재료부터 튀기고 볶고, 기름과 센 불로 맛을 내는 중국음식은 집에선 도통 해먹을 엄두조차 나지 않는다. 그래서 <한국인이 좋아하는 중국요리>를 준비했다! 중국요리에 빠져선 안 될 필수 재료부터 양념, 중국 식재료 구매처 등 집에서 편하고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정보를 알차게 소개한다. 입맛을 돋우는 전채요리, 달콤하게 마무리하는 디저트, 감칠맛 듬뿍 얹은 밑반찬, 후루룩 해치우는 한 그릇 요리, 푸짐한 육류와 해산물요리까지! 요리 초보도 도전할 만큼 아주 쉬운 90여 가지의 <한국인이 좋아하는 중국요리>만 쏙쏙 꼽았다. ★ 짜장면, 짬뽕, 탕수육이 중국요리 전부다? 짜장면, 짬뽕, 탕수육만이 중국요리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물론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중국요리들이지만 이것만이 중국요리의 전부는 아니다. 깐풍기, 라조기, 마파두부, 마라샹궈, 멘보샤 등 최근 한국인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고 최근 자주 찾는 최신 인기 중국요리들을 모두 모았다. 동네 중국집에서 흔히 배달시켜 먹는 평범한 중국요리부터 고급 중국집에서만 맛볼 수 있는 요리까지 우리 집 식탁에서 다채롭게 음미할 수 있는 각양각색 매력을 가진 요리들이 즐비하다. ★ 중식요리의 대가가 전하는 ‘맛의 한 끗 차이’ 아무리 똑같은 레시피를 토대로 요리를 만들어도 만드는 사람에 따라 그 맛의 차이는 분명 존재한다. 따라하기 쉬운 중국요리 레시피북이라 하더라도 대가와 내가 만드는 맛의 오차가 있을 터. 이런 오차를 줄이고자 중국요리 경력 40년 여경옥.여경래 대가의 진짜 친절하고 상세한 맛의 비법을 대공개 한다. 간편하고 쉽게 집에서 수타 면발 뽑는 법, 중국요리의 별미 불맛 내기, 중국집 짜장 맛 100% 재현하기 등 알아두고 메모해두면 좋을 알짜 노하우들을 모두 모았다. 뿐만 아니라 대가들이 직접 답하는 중국요리에 대한 Q&A도 수록했다. ★ 튀기고, 볶고, 단 시간에 끝내는 조리법 & 과정 <한국인이 좋아하는 중국요리>는 중국요리는 집에서 만들기 어렵고 복잡할 것 같다는 편견을 깬다. 다지고, 모양내 썰고, 채 써는 한식과는 달리 재료의 모양대로 썰기만 하면 OK. 생각보다 재료 손질 역시 의외로 간단하다. 또한 중국요리에 기본이 되는 조리법 역시 ‘손질하기 . 데치거나 튀기거나 볶기 . 소스에 버무리기’ 순으로 반복되어 의외로 짧은 조리 시간과 심플함을 자랑한다. 이제 <한국인이 좋아하는 중국요리>로 ‘중국요리는 복잡하고, 어려워’, ‘남은 기름 뒤처리는 어쩌지‘란 걱정은 그만! 배달 음식이 무색할 만큼 맛있고 손쉬운 중국요리를 집에서 직접 만들어보자. ★ 기본 한그릇 요리부터 고급 일품요리까지, 내 입맛에 딱 맞는 중국요리 만들기 짭조름하고 감칠맛 나는 간짜장부터 시원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이 매력적인 짬뽕과 우동 그리고 바삭하고 쫄깃한 탕수육 만들기까지 그야말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중국요리’를 총망라했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중국요리를 요리초보자의 시각에 맞춰 간단하고 손쉽게 구성했다. 전채요리&디저트, 밑반찬, 한 그릇요리, 육류요리, 해산물요리로 총 5개 파트로 구성해 골라먹는 재미가 있고, 파트 별로 하나씩 원하는 메뉴를 골라 모임이나 상황에 맞춰 코스 요리로 만들어보자.
암환자를 위한 매일 차릴 수 있는 밥상
PUB.365(삼육오) / 임현숙 지음 / 2017.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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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365(삼육오)
취미,실용
임현숙 지음
채식과 자연식만을 고집하지 않고 평상시 먹고 있는 음식을 조금 싱겁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며 음식 만드는 것이 조금 서툴더라도 쉽고 빠르게 그리고 반복적으로 차릴 수 있도록 한 일반 가정식을 제공한다. 매번 밋밋한 밥상이 아닌 보기에도 푸짐해 보이는 밥상으로 항암 치료시의 입맛이 없는 환자의 식욕을 자극시킬 수 있는 밥상도 있으며, 음식을 만드는 방법에 앞서 음식 재료를 준비하는 것부터 간식 및 꾸준히 마실 수 있는 여러 가지 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또한 암 말기 진단 후부터 암 수치 정상이 되기까지의 100일간의 일지와 함께 진단서 및 CT촬영 자료 등 실제 변화된 전후 자료를 제공하여 실제 암 치료 사례를 근거로 암 예방 및 치유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조리법을 소개한다.01. 남편의 암 진단을 받고부터 이 글을 쓰기까지 - 008 02. 암 진단부터 지금까지 - 030 03. 글을 쓰게 된 이유 - 038 04. 이것만은 꼭 지키다 - 042 05. 밥의 재료 - 046 06. 물의 재료 - 052 07. 국의 재료 - 060 08. 기본양념들 - 066 09. 주로 쓴 식재료 - 072 10. 기본밥상과 반찬들 - 082 11. 여러 가지 차 - 092 12. 간식 - 098 13. 가끔은 색다른 음식으로 - 112 14. 어디 직접 만들고 길러보자 - 132 15. 소소한 행복의 일상(환자를 가능한 한 웃게) - 144 16. 치유되기까지의 일등공신 - 174 17. 주변의 감사한 모든 분께 - 178암 환자를 위한 매일 차릴 수 있는 밥상 만들기 힘든 예쁘고 근사한 요리보다는, 암환자를 위해 짧은 시간 매일 쉽게 만들고 먹을 수 있는 반찬 말기암 환자의 아내가 경험으로 쓴 책 ◆ 암수치 756에서 34.5로 정상이 되기 까지 기적의 100일 치유 밥상! ◆ 암 말기 판정 후 항암치료 2개월만에 암 40%이상 감소! ◆ 환자의 보호자가 암 치유를 위해 쉽고 빠르게 매일같이 만들 수 있었던 음식! ◆ 암 수치 정상이 되기까지 심신의 고단함을 이겨낼 수 있었던 사연! 암 환자를 위한 요리책은 많습니다. 어디까지나 요리는 가끔 먹는 요리일 뿐, 많은 일을 감당해야만 하는 암환자의 보호자가 매일같이 반복적으로 요리를 할 수는 없습니다. 암 환자에게는 요리보다는 매일 먹어야만 하는 반찬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채식과 자연식만을 고집하지 않고 평상시 먹고 있는 음식을 조금 싱겁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며 음식 만드는 것이 조금 서툴더라도 쉽고 빠르게 그리고 반복적으로 차릴 수 있도록 한 일반 가정식을 제공합니다. 매번 밋밋한 밥상이 아닌 보기에도 푸짐해 보이는 밥상으로 항암 치료시의 입맛이 없는 환자의 식욕을 자극시킬 수 있는 밥상도 있으며, 음식을 만드는 방법에 앞서 음식 재료를 준비하는 것부터 간식 및 꾸준히 마실 수 있는 여러 가지 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보를 함께 제공합니다. 또한 암 말기 진단 후부터 암 수치 정상이 되기까지의 100일간의 일지와 함께 진단서 및 CT촬영 자료 등 실제 변화된 전후 자료를 제공하여 실제 암 치료 사례를 근거로 암 예방 및 치유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조리법을 소개합니다.
카콜의 어반 스케치 기초
EJONG(이종문화사) / 카콜 (지은이) / 20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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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ONG(이종문화사)
소설,일반
카콜 (지은이)
이제 막 관심을 들인 초보자부터 다시 한번 차근차근 배우고픈 중급자까지, 모두를 위한 어반 스케치 입문서다. 15만 명의 팔로워를 둔 어반 스케처 카콜의 특별한 노하우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어반 스케치로 채운 스케치북에는 그날의 날씨와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시간에 쫓겨 붓펜으로 빠르게 스케치했던 날부터 비가 오는 바람에 물감이 유독 오래 마르던 날까지, 어반 스케치는 그림 이상의 추억을 전한다. 이 책을 통해 기본 기법을 시작으로 자연물, 건물, 실내, 인물 등 소재별로 하나씩 따라 하다 보면, 금세 실력이 쑥쑥 늘 것이다. 또한 펜이나 마커로 간단하게 표현하는 작품이 대부분이라, 초보자도 부담 없이 어반 스케치를 시작할 수 있다. 따라 그리고 싶은 다양한 작품들은 의욕을 더욱 불러일으킨다. 이 책을 통해 나만의 가슴 설레는 순간을 자유롭고 재미있게 그려보자.들어가며 4 이 책의 사용법 6 스케치북 한 권을 채우는 마음가짐 8 작가의 스케치북 10 Chapter 1 도구 소개 작가의 도구 16 펜 18 연필 22 종이 22 TIP 스케치북 한 권을 완성하는 방법 25 그 외의 필요한 도구들 26 TIP 손목 스트레칭 방법 27 Chapter 2 기본 학습 선에 대하여 30 기본 도형 그리기 35 빛에 따른 그림자 표현 38 투시에 대하여 41 1점 투시 43 2점 투시 48 3점 투시 52 투시 연습하기 56 TIP 그리는 대상의 투시선 잡는 방법 58 Chapter 3 자연물 스케치 단순하게 표현한 나무 62 러프 스케치에 대하여 66 형태감이 있는 나무 67 나무가 주인공이라면? 68 가지가 잘 보이는 나무 70 다양한 나무 그려보기 74 돌 그리는 방법 76 식물과 꽃 그리기 77 여러 가지 재질 표현 80 하늘과 구름 표현 82 Chapter 4 건물 스케치 기본 건물 그리기 90 낮은 1층 건물 그리기 91 형태가 조금 복잡한 건물 94 TIP 우유팩으로 건물 연습하기 96 길거리 건물 그리기 98 3층 상가건물 그리기 102 TIP 공원 풍경 그리기 104 한옥의 기와지붕 표현 106 도심 속 옛날 집 그리기 108 TIP 창문의 여러 가지 예시 112 TIP 벽돌 표현 방법 120 자동차 그리는 방법 130 계단 그리는 방법 135 Chapter 5 실내 스케치 컵 그리기 138 테이블 그리기 143 의자 그리기 144 간단한 사물 그리기 146 간단한 음식 그리기 150 실내 기본 투시 154 카페 실내 공간 그리기 158 생략하며 그려보기 162 Chapter 6 인물 스케치 인물을 간단하게 그리는 법 172 특징을 살린 간단한 인물 묘사 174 3단계로 인물 특징 그리기 176 헤드라인 맞춰 그리기 178 붓펜을 통한 인물 묘사 180 인물의 거리감 표현하기 184 얼굴 그리기 186 각도별 인물 표현 192 인물과 풍경 표현 200 Chapter 7 작품 구성 작품 구성 206 꾸준한 어반 스케치를 위한 45가지 팁 220 Chapter 8 스케치 연습 스케치 연습 225여행의 특별한 순간부터 일상의 소중한 순간까지 모든 것이 색다른 추억이 되는 어반 스케치의 매력! 수많은 인스타그래머가 감탄한 카콜의 작품과 노하우를 한 권에! 눈길을 끄는 물건, 사람, 풍경을 스케치북에 담아본다면 어떨까? 오래 기억하고픈 순간을 사진으로 후딱 찍는 것보다 그림으로 아기자기하게 담아내려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어반 스케치에 대한 관심도 더욱 커지고 있다. 일상을 포착해 그려내는 어반 스케치는 요령만 알고 조금만 신경 써도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카콜의 어반 스케치 기초》는 이제 막 관심을 들인 초보자부터 다시 한번 차근차근 배우고픈 중급자까지, 모두를 위한 어반 스케치 입문서다. 15만 명의 팔로워를 둔 어반 스케처 카콜의 특별한 노하우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어반 스케치로 채운 스케치북에는 그날의 날씨와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시간에 쫓겨 붓펜으로 빠르게 스케치했던 날부터 비가 오는 바람에 물감이 유독 오래 마르던 날까지, 어반 스케치는 그림 이상의 추억을 전한다. 이 책을 통해 기본 기법을 시작으로 자연물, 건물, 실내, 인물 등 소재별로 하나씩 따라 하다 보면, 금세 실력이 쑥쑥 늘 것이다. 또한 펜이나 마커로 간단하게 표현하는 작품이 대부분이라, 초보자도 부담 없이 어반 스케치를 시작할 수 있다. 따라 그리고 싶은 다양한 작품들은 의욕을 더욱 불러일으킨다! 이 책을 통해 나만의 가슴 설레는 순간을 자유롭고 재미있게 그려보자. 어반 스케치에 진심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유익하고 흥미로운 꿀팁으로 가득한 어반 스케치 입문서 [이 책의 주요 구성] - 펜, 연필, 잉크, 마커, 종이, 스케치북 등 도구별 사용법과 추천 제품 소개 - 선, 도형, 명암, 그림자, 투시 등 기본 기법으로 기본기를 탄탄히! - 자연물, 건물, 실내, 인물 등 소재별 충실한 설명과 순서대로 배우는 스케치 연습 - 작가의 축적된 노하우가 담긴, 응용력을 높이는 ‘활용도 만점!’ 특별한 TIP - 쉽고 간단한 구성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복잡한 구성까지, 풍부한 예시 작품 수록 - QR 코드를 통해 더욱 쉽고 명확하게! 그림별 재료, 소요 시간으로 더욱 유용하게! - 책 끝부분의 ‘스케치 연습’으로 어반 스케치를 바로 시작해보자! “막 그려도 돼. 즐겁게 그리자”라는 마음가짐에서 출발(6쪽)할 수 있도록, 이 책은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쉽게 응용하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먼저 연습마다 사진 또는 일러스트를 배치하고 유용한 팁을 틈틈이 덧붙여서 이해를 돕는다. 특히 예시마다 재료, 소요 시간 등을 추가해서 실제로 연습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팝콘을 연상하며 나무를 그려본다거나 자동차 바퀴로 차체의 비율을 맞추는 방법, 또는 휘어진 곡선으로 걷는 사람을 그리는 방법 등, 두고두고 살펴볼 만한 요령으로 가득하다. 이 책의 또 다른 묘미는 ‘색다른 표현’이다. 펜과 마커 위주의 연습에 중간중간 잉크, 브러시펜, 수채물감을 더한 예시를 소개하며 다양한 표현 가능성을 제시한다. 냅킨, 종이컵, 심지어 커피를 쏟은 자리에 그림을 그려보는 경험도 어반 스케치에 대한 흥미가 이어지도록 돕는다. 또한 같은 대상이라도 투시, 구도, 재료 등을 다르게 함으로써, 작은 차이에도 색다른 표현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일러준다. 발길이 닿는 곳곳 작품이 되는 어반 스케치의 재미에 푹 빠져보자.
2022 가계부
봄봄스쿨 / 아르고나인 스튜디오 (지은이) /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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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스쿨
취미,실용
아르고나인 스튜디오 (지은이)
가계부는 현명한 소비 생활을 돕는 좋은 도구이다. 하지만 몇 번 쓰다 보면 귀찮아지고 결국엔 책장 구석에 처박히기 일쑤, 그 이유는 아무래도 쓰려면 꽤 정성을 들여야 하고 복잡하기 때문이다. <2022 가계부>는 그런 기존 가계부의 단점을 최대한 보완해 만들었다. 쓰기 편하고, 한 눈에 파악하기 쉽고, 또 보기에도 좋게 제작했다. 클래식한 느낌의 표지를 넘기면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의 본문이 펼쳐진다. 편안한 컬러 매치로 구성했기 때문에 매일매일 가벼운 마음으로 꾸준히 기록할 수 있다. 또 언제를 기준으로 시작해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신용카드 지출이 늘어난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현금과 체크카드, 신용카드와 할부 결제까지 구분해 기록할 수도 있다.- 현명한 지출을 위한 다섯 가지 원칙 - 가계부 작성방법 - 2022년 연간 캘린더 - 2022 1월 - 2022 2월 - 2022 3월 - 2022 4월 - 2022 5월 - 2022 6월 - 2022 7월 - 2022 8월 - 2022 9월 - 2022 10월 - 2022 11월 - 2022 12월 - 월간 캘린더 & 예결산 & 수입내역 & 카드 이용 내역 & 자동이체 내역 - 일간 수입지출 & 주간 결산 - 연간 수입지출 일람 - 다용도 리스트 - 정기 예/적금 적립 내역 - 보낸 선물 리스트 / 받은 선물 리스트 - 프로젝트 플랜 - 메모장2022 적자생존이 화두! 가계부를 꾸준히 적어 살아남자! 매일매일 5분 투자로 내가 우리집 재무설계사! 돈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종이 가계부로 우리집 재테크를 실현하자! 생각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성격이 바뀌고, 성격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 윌리엄 제임스(1842년~1910년) 방송과 뉴스에 나오는 작지만 탄탄한 식당, 가게, 회사를 통해 많은 돈을 벌고 있는 우리 주변의 서민 부자들을 분석해보면 그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 서민 부자의 비밀은 꼼꼼한 돈의 기록으로 알뜰하게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먼저 어떻게 소비하는지 파악하고 올바른 소비 생활을 하도록 자신을 늘 돌아본다는 것이다. 빠듯한 생활비로 생활을 하다 가계부를 쓰면 더 줄일 소비는 없는지, 다음 달 저축액 목표를 얼마로 할지 계획하고 반성할 수 있다. 계획을 통해 다음 달, 10년 후 목표를 변경하고 구체화할 수 있다. 지출되는 비용 * 12를 해서 1년간 얼마나 절약할 수 있는지 계산해볼 수 있다. 가계부는 현명한 소비 생활을 돕는 좋은 도구이다. 하지만 몇 번 쓰다 보면 귀찮아지고 결국엔 책장 구석에 처박히기 일쑤, 그 이유는 아무래도 쓰려면 꽤 정성을 들여야 하고 복잡하기 때문이다. 『2022 가계부』는 그런 기존 가계부의 단점을 최대한 보완해 만들었다. 쓰기 편하고, 한 눈에 파악하기 쉽고, 또 보기에도 좋게 제작했다. 클래식한 느낌의 표지를 넘기면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의 본문이 펼쳐진다. 편안한 컬러 매치로 구성했기 때문에 매일매일 가벼운 마음으로 꾸준히 기록할 수 있다. 또 언제를 기준으로 시작해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신용카드 지출이 늘어난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현금과 체크카드, 신용카드와 할부 결제까지 구분해 기록할 수도 있다. 쓰면 쓸수록 행복해지는 『2022 가계부』와 함께 멋진 새해를 설계해 보자. 가계부 구매리뷰 다른 가계부 쓰다가 제 작년부터 이 가계부로 사용하고 있어요. 계속 이 가계부로 정착해서 구매할 예정입니다. - 윤*맘** 가계부가 보통 일년치라 그런지 대부분 크고 무거운데 이건 가벼워서 휴대성도 좋구요 구성도 딱 - tpst**ug** 굵고 진한 펜으로 써도 종이가 두꺼워서 그런지 펜이 잘 먹고 뒷면에 비치지 않아서 좋다. 일년 내내 잘 쓰고 내년 가계부로 또 구매할 예정이다. - 높**람 큼지마한 칸은 가계에 대한 것을 기제할 때 여유롭게 쓸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카드 내역, 현금 내역을 따로 적을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 - 위*바 리뷰에 좋은 평들이 많이 있어서 망설이지 않고 바로 구매해버렸어요~ - 사람**세상 완벽한 살림을 원하는 주부들에게는 제격인 제품이네요. 사이즈도 상당히 커서 눈에 확 들어오네요. - jong**okhj 차계부, 건강 기록부, 연간 수입 지출 일람, 선물 목록, 감사한 분들까지 마음에 쏙 듭니다. - joon**om
메르켈 리더십
모비딕북스 / 케이티 마튼 (지은이), 윤철희 (옮긴이) /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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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딕북스
소설,일반
케이티 마튼 (지은이), 윤철희 (옮긴이)
2020년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는 ‘세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지도자’로 독일의 메르켈 총리를 선정했다. 트럼프와 함께 구렁텅이로 빠진 미국의 리더십 대신 메르켈이 세계의 리더임을 확인한 것이다. 이미 2015년 은 ‘올해의 인물’로 앙겔라 메르켈을 선정했다. “올해는 전 세계 지도자들이 시험에 들었지만 메르켈만큼은 아니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는데, 메르켈은 그리스 채무 위기와 시리아 난민 위기에도 불구하고 기어이 결정적인 ‘정치의 한 장면’을 만들어냈다. 한때 전범 국가였던 독일이 경제적·도덕적 리더십으로 세계를 끌어안은 것이다. 무려 16년만에 퇴임을 앞둔 이 시점에서도, 메르켈은 독일 국민 75%의 지지를 받고 있다. 메르켈은 ‘동독’ ‘여성’ ‘과학자’ 출신이다. 독일 정치판에서 철저하게 아웃사이더였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이 변방의 촌부는 어떻게 현대 정치의 가장 위대한 리더십을 만들어냈을까? 메르켈이 추구한 정치의 본질은 무엇이었을까? 그의 정치는 어떻게 작동했을까? “나는 과학자예요. 문제들을 가장 작은, 가장 잘 관리할 수 있는 부분들로 쪼개는 것을 좋아해요. 그 과정에 감정이 끼어들 여지는 없어요. 중요한 것은 해법을 찾아내는 거예요.” 메르켈이 블라디미르 푸틴과의 협상 과정에서 한 얘기다. 그에게 협상은 참을성을 시험하는 고된 과정이다. 그 과정에서 자존심 따위는 중요하지 않았다. 메르켈이 추구한 단 하나의 목표는 결과물이었다. 이 과정에서 메르켈이 소중한 가치로 여긴 것은 겸손, 경청, 침착함, 포용, 공감, 열린 마음, 합리성 같은 것들이다.프롤로그: 목사의 딸 1. 물결을 거스르다 2. 라이프치히 - 자신의 길을 가다 3. 베를린 4. 1989 5. 수습 기간 6. 드디어 총리실로 7. 그가 맞은 첫 번째 미국 대통령 8. 독재자들 9. 총리의 사생활 10. 그리 많지 않은 파트너들 11. 유럽은 지금 독일어로 말하고 있다 12. 우크라이나 전쟁 "메르켈에게 전화 연결해" 13. 림(Reem)의 여름 14. 최악의 사건들 15. 트럼프의 등장 16. "우리나라의 뭔가가 달라졌습니다…" 17. 마침내 얻게 된 파트너? 18. 결말을 향하여 에필로그 감사의 말 추천의 글 참고 문헌 우리에겐 왜 메르켈이 없을까? 안타깝지만 대한민국 정치판엔 정치가 없다. 정치를 ‘가치를 배분하는 일’이라고 정의하든, ‘사회적 갈등을 조정하고 합의를 이끌어내는 일’이라고 말하든, 대한민국엔 정치가 없다. 이 와중에 다시 대통령선거 일정이 다가왔다. 그런데 참 이상하다. 이번 대선엔 시대정신도, 미래에 대한 비전도, 전망도 없다. 누구도 얘기하지 않는다. 늘 나오는 얘기지만, 대한민국에서 가장 신뢰받지 못하는 집단은 정치인이다. 이번엔 사라져버린 대한민국의 정치를 다시 찾을 수 있을까? 2020년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는 ‘세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지도자’로 독일의 메르켈 총리를 선정했다. 트럼프와 함께 구렁텅이로 빠진 미국의 리더십 대신 메르켈이 세계의 리더임을 확인한 것이다. 이미 2015년 은 ‘올해의 인물’로 앙겔라 메르켈을 선정했다. “올해는 전 세계 지도자들이 시험에 들었지만 메르켈만큼은 아니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는데, 메르켈은 그리스 채무 위기와 시리아 난민 위기에도 불구하고 기어이 결정적인 ‘정치의 한 장면’을 만들어냈다. 한때 전범 국가였던 독일이 경제적도덕적 리더십으로 세계를 끌어안은 것이다. 무려 16년만에 퇴임을 앞둔 이 시점에서도, 메르켈은 독일 국민 75%의 지지를 받고 있다. 메르켈은 ‘동독’ ‘여성’ ‘과학자’ 출신이다. 독일 정치판에서 철저하게 아웃사이더였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이 변방의 촌부는 어떻게 현대 정치의 가장 위대한 리더십을 만들어냈을까? 메르켈이 추구한 정치의 본질은 무엇이었을까? 그의 정치는 어떻게 작동했을까? “나는 과학자예요. 문제들을 가장 작은, 가장 잘 관리할 수 있는 부분들로 쪼개는 것을 좋아해요. 그 과정에 감정이 끼어들 여지는 없어요. 중요한 것은 해법을 찾아내는 거예요.” 메르켈이 블라디미르 푸틴과의 협상 과정에서 한 얘기다. 그에게 협상은 참을성을 시험하는 고된 과정이다. 그 과정에서 자존심 따위는 중요하지 않았다. 메르켈이 추구한 단 하나의 목표는 결과물이었다. 이 과정에서 메르켈이 소중한 가치로 여긴 것은 겸손, 경청, 침착함, 포용, 공감, 열린 마음, 합리성 같은 것들이다. “나는 독일인 모두의 총리입니다.” “우리는 세계의 일부입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믿음과 출신이 다른 사람들을 향해 편견을 조장하고 분노를 선동하는 이들에 맞서야 합니다.” 메르켈의 연설은 격정적이지도 영웅적이지도 않았다. 그는 말이 앞선 정치를 경계했다. 메르켈의 정치는 화려하지 않았지만 우직하게 사람의 마음을 움직였다. 를 쓴 독일 작가 캐롤린 엠케(Carolin Emcke)는 말했다. “메르켈은 꿈과 비전을 얘기하지 않는다.” 메르켈은 ‘정치는 우리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는가'를 고민했다. 왜 우리에겐 메르켈이 없을까? 2022년 3월, 우린 기어코 대한민국의 리더십을 선택해야 한다. [언젠가 역사책이 자신을 어떻게 얘기하기를 원하는가, 질문을 받자 앙겔라 메르켈은 이렇게 답했다. “그는 노력했다(She tried).” 두드러진 선동 정치의 시대에, 앙겔라 메르켈은 자신의 묘비명으로 ‘겸손과 품위’를 선택했다. 이 두 단어가 바로 메르켈을 얘기하고 있다.] _ 본문 중에서 2021년 9월, 우리는 위대한 리더십의 퇴임을 목격했다. 대개 지도자들의 퇴임은 쓸쓸하기 마련이다. 레임덕은 그 가장 대표적인 징후다. 권력은 결국 스러지게 마련이다. 하지만 메르켈은 예외다. 그는 최근까지 아프간 난민들을 구하기 위해 분주했고, 그린피스 창립 기념 행사장을 찾아 다자간 조치 없이는 기후변화와 맞설 수 없다고 역설했다. 아프리카 지도자들과 정상회의를 가진 후에는 애초 약속한 분량의 두 배에 이르는 백신 7000만 회 분을 코백스(COVAX, WHO가 주도하는 백신 공동구매 프로젝트)에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 독일 국민의 75%가 메르켈을 지지하고 있다. 독일 국민은 메르켈을 ‘무티(Mutti, 엄마)’라고 부른다. 가장 친근한 표현으로 자신들의 총리에게 신뢰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새 총리가 선출된 후에도 여전히 메르켈을 그리워 할 것이다. 4년간 메르켈 집무실에 머물다 은 메르켈의 리더십이 어떻게 세상과의 교감을 통해 발아하고 성장하고 더 단단해졌는지를 치열하게 추적한다. ABC 뉴스 서독 특파원을 지낸 케이티 마튼(Kati Marton)은 논픽션과 소설 등 에 베스트셀러 아홉 권을 올린 헝가리 출신 작가다. 냉전 시대 스파이 혐의로 체포된 저널리스트 부모 밑에서 성장했다. 그는 지난 4년간 총리 집무실에서 메르켈을 관찰했고, 총리의 가장 가까운 친구와 보좌관들을 인터뷰했다. 작가는 오랜 세월 메르켈의 본질에 다다르기 위해 백수십 명을 만났다. 헨리 키신저, 힐러리 클린턴, 조지프 스티글리츠, 요아힘 가우크, 로저 코언, 폴커 슐렌도르프 등 서구 정치계의 거물들과 관료, 학자들이 이 책에 풍성한 정보와 영감을 불어넣었다. 영문으로 번역되지 않은 엄청난 분량의 독일 사료들과 인터뷰 자료도 이 책의 자양분이 됐다. 작가는 우리를 세계사의 한 장면으로 데려간다. 작가는 남편인 리처드 홀브룩(Richard Holbrooke, 전 독일 주재 미국 대사)을 통해 2001년부터 메르켈과 인연을 맺었다. 독일계 미국인 사학자 프리츠 스턴(Fritz Richard Stern)도 독일에 대한 작가의 이해에 생생한 활력을 불어넣은 인물이다. 히틀러 광풍을 피해 미국으로 이주한 스턴은 ‘왜, 그리고, 어떻게 인간 모두에게 잠재된 악이 독일에서 현실로 나타났는가?’(회고록 서문 가운데서)란 물음에 평생을 천착했다. 지적으로 멀쩡했던 독일이 왜 끔찍한 인종주의에 빠졌는지 물었던 그의 사유는 메르켈의 정치와도 맞닿아 있다. 아쉽게도 두 사람은 이 역작을 보지 못하고 타계했다. 경청과 포용으로 합의를 이끄는 힘 메르켈 리더십의 가장 위대한 점은 ‘합의’를 향한 열망과 그 과정을 치밀하고 담대하게 직조하는 힘에 있다. “그는 욕망하는 결과물을 얻으려고 애쓰는 과정에서 자존심을 거듭 제쳐뒀다. 협상은 참을성을 시험대에 올리는 고된 과정이다. (…) 관심과 칭찬은 메르켈이 바라는 보상 중 가장 하찮은 것이다. 그가 추구하는 단 하나의 목표는 결과물이다.” 연정과 협치의 전통이 강한 독일 정치계에서 메르켈의 출발은 미미했다. 하지만 메르켈이 존재감을 드러내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그는 유연했고 겸손했고 영리했고 강했다. 보수 우파였던 그는 녹색당의 정책을 끌어와 원자력을 폐기했다. 사민당의 아이디어는 곧 메르켈의 정책이 됐다. 그는 당파성에 갇히지 않았다. “저는 모든 독일 국민의 총리입니다.” 메르켈은 과학자 출신의 미덕(분석, 논리, 연역적 사고방식)을 정치에 이식했다. 합리적인 목표를 설정한 후 엄청난 자료를 통해 그 가능성을 분석하고, 판단이 서면 협상 대상자를 최선을 다해 설득하는 것이다. 남유럽 재정위기, EU 금융 위기, 브렉시트로 인한 유럽연합 위기, 난민 위기, 그리고 최근의 코로나 위기까지, 그는 ‘힘의 논리’를 배격하고 포기를 모르는 외교적 협상으로 파고를 넘어섰다. 무엇보다 돋보인 건 2015년 난민 100만 명을 끌어안은 것이다. 합의를 이끌어내는 메르켈의 힘이 포용의 차원으로 승화된 순간이다. 메르켈은 독일의 과거를 아파했다. 결코 이 과거를 반복할 수 없다는 그의 신념이 독일 국민을 움직였고 결국 세계를 끌어안은 것이다. 현대 정치사의 생생한 세밀화 메르켈 재임 16년간, 세계 정치 무대에선 수많은 지도자들이 등장하고 퇴장했다. 조지 W 부시, 버락 오바마, 도널드 트럼프, 조 바이든, 자크 시라크, 니콜라스 사르코지, 에마뉘엘 마크롱, 시진핑, 블라디미르 푸틴, 토니 블레어, 데이비드 캐머런, 보리스 존슨…. 대다수가 남성인 정상들의 거친 외교 각축장에서도 앙겔라 메르켈은 가장 돋보였다. 특히 메르켈은 푸틴과 트럼프 등 권위주의 지도자들을 때론 어르고 한편 달래며 세계가 존중해야 할 룰과 가치를 지켜냈다. 저자는 방대한 인터뷰와 사료, 그리고 취재를 통해 오바마, 트럼프, 푸틴, 시진핑, 마크롱 등 당대 정상들과의 치열한 외교 전쟁 막전막후를 실시간으로 엿본다. 이 생생한 현장중계는 현대 정치사의 디테일한 백스테이지 스토리이자 사료이자 가십이다. 한 대목을 보자. [트럼프는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를 짜증스러워 했지만(자신에게 환심을 사려고 기를 쓴다는 이유로), 메르켈의 말은 하루 종일 들을 수도 있다고 했다. “트럼프는 실제 메르켈의 말을 경청했어요. (…) 메르켈은 차분하게 지배력을 행사했죠. (…) 그가 영어로 말할 때 내는 저음의 목소리는 상대의 심리적 무장을 해제해요.”(트럼프 국가안보위원회 위원 피오나 힐)] 메르켈은 정치의 영역에 자신의 자존심을 개입시키지 않았다. 감정을 배제한 채로 주도면밀하게 상황을 판단했다. 지나치게 흥분하지도, 화를 내는 경우도 없었다. 허세에 쩐 마초들도 메르켈 앞에선 어리광 부리는 아이들 같았다. 메르켈과 가장 가까웠던 지도자는 버락 오바마였다. 하지만 메르켈이 오바마에게 호감을 느끼는 속도는 더뎠다. 메르켈의 눈에 오바마는 겸손하지 않았다. “구체적으로 변변하게 이뤄낸 것도 없으면서 카리스마를 주체하지 못하는, 안달 난 젊은이”였다. [“메르켈은 처음에 오바마를 약간 경계했습니다. 그는 알고 싶어 했죠. ‘오바마의 어젠다는 무엇인가? 그의 진짜 모습은 어떤 걸까?’”(힐러리 클린턴)] 타고난 웅변가 오바마와 차분한 과학자 메르켈의 대비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그럼에도 메르켈을 향한 오바마의 존경심은 갈수록 커졌고 마침내 2011년 대통령 자유훈장을 수여하기에 이른다. 당시 미셸 오바마는 메르켈에게 속삭였다. “있잖아요, 버락은 당신을 끔찍이 아껴요.” 이 말을 듣고 기분이 고조된 메르켈은 기자단에게 이 말을 전하면서 물었다고 한다. “미셸의 그 말이 무슨 뜻이라고 생각해요?” 우크라이나 전쟁 등 민감한 국제 이슈를 두고 밀고당겼던 두 사람의 관계는 오바마 행정부가 메르켈의 개인 핸드폰을 도청했다는 사실이 폭로되면서 얼어붙기도 했다. 총리의 사생활 메르켈은 사생활을 드러내지 않는 정치인으로 유명하다. 그가 공직 생활의 무게를 견딜 수 있었던 건 자신만의 생활과 공간 덕이다. “대중에게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 없이 내가 행복하거나 슬퍼할 수 있는 공간을 유지하려 애썼어요.” 메르켈과 남편 요아힘은 호수와 삼림으로 둘러싸인 호엔발데 마을에 시골집을 지었다. 총리 부부는 이곳에서 주말을 보내는데, 메르켈은 남편이 좋아하는 오페라를 들으며 요리를 한다. 그의 시그니처 메뉴는 감자수프. 메르켈의 베를린 거주지는 옛 동베를린의 중심가에 있는 4층짜리 월세 아파트다. 초인종 위엔 남편 이름이 쓰여있다. 메르켈은 예전처럼 베르톨트 브레히트 광장에 있는 베를리너 앙상블 극장으로 공연을 보러 다닌다. 베를린 사람들은 종종 그들의 엄마(Mutti, 메르켈)를 거리에서 목격하곤 했다. 메르켈은 다른 정치 지도자들처럼 대중의 애정을 갈망했던 적이 결코 없다. 자연인으로 돌아간 후에도 권력이라는 마약을 그리워하지 않을 것이다. 권력을 정치인의 전유물처럼 다룬 적이 결코 없기 때문이다. “잠을 푹 자고 느긋하게 아침을 먹을 겁니다. 그러고는 신선한 바람을 쐬러 외출하고 남편이나 친구들하고 수다를 떨 겁니다. 극장에 가거나 오페라를 보러 가거나 콘서트에 갈지도 모르겠네요. 시간이 있으면 좋은 책을 읽을 겁니다. 그리고 저녁을 차릴 거예요. 나는 요리하는 걸 좋아해요!” 이제 그는 그토록 꿈꿨던 안데스산맥 너머로 떠날 수도 있다. 진정한 앙겔라 메르켈의 시간이 오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미완의 개혁, 아름다운 퇴임 통일 독일 이후, 독일 사회는 만성적인 실업으로 시름이 깊었다. 전범 국가라는 낙인으로 의기소침했다. 이제 독일은 유럽의 경제적 리더를 넘어 전 세계를 포용하는 모범 국가로 진화했다. 기후위기와 코로나 팬데믹에 앞장서 대응하는 세계의 리더가 됐다. 2019년 하버드대 명예법학박사 수여식에서 메르켈은 말했다. “무지와 편협함의 장벽을 무너뜨리고 (…) 다원적 세계를 만들기 위해 다함께 행동하자.” 그의 연설은 우리에게 분명한 좌표를 제시한다. 메르켈에 대한 독일 국민의 지지에도, 비판 여론이 없는 것은 아니다. 개혁 세력들은 기후위기, 여성 문제 등에서 메르켈이 개혁의 시기를 놓쳤다고 비판한다. 더 미래지향적인 개혁 동력을 만들어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메르켈은 총리라는 자신의 처지를 “저주받은 의무”라고 얘기한 적이 있다. 지독한 의무감의 표현이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지난 16년의 세월이 그를 냉소주의나 비관론으로 몰아가진 않았다. 메르켈은 언젠가 자신을 낙관론자라고 했다. 이제 그는 총리 재임 시절 그랬던 것처럼, 자유로운 호기심과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대하고 사람들과 어울릴 것이다. 16년간 단 한 차례의 스캔들도 없었던 메르켈의 퇴임 이후는 그 어떤 정치 지도자보다 더 행복할 것이다. “학교에 처음 간 날, 선생님은 반 아이들 앞에서 부모님의 직업을 밝히라고 하더군요.” 메르켈은 무신론을 신봉하던 동독의 정권 아래서 목사의 딸로 성장하며 겪은 복잡한 심경을 내비쳤다. 그는 친구들의 조언을 떠올렸다. “그냥 운전사라고 해.” 운전사는 목사보다 더 프롤레타리아적인 직업이었다. “목사입니다.” 그는 선생님에게 대답했는데, 독일어로 목사와 운전사의 발음은 거의 비슷하다. 메르켈은 자신이 세운 목표나 자신이 맡은 공적 의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권력이 필요할 것이라는 걸 일찌감치 깨달았다. 그는 권력을 결코 추잡한 단어로 보지 않는다. 그는 권력을 이렇게 설명했다. “권력 자체(power per se)는 전혀 나쁜 것이 아닙니다. 권력은 필요합니다. 권력은 ‘만드는 것,’ 무엇인가를 하는 것입니다. 무슨 일을 하고 싶다면 적절한 도구가 필요합니다. 다시 말해, 집단의 지원이 필요한 거죠. … 권력의 반대말은 무력함(powerless)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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