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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밝은세상 / 기욤 뮈소 글, 양영란 옮김 / 201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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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세상
소설,일반
기욤 뮈소 글, 양영란 옮김
사랑과 감동의 마에스트로 기욤 뮈소의 명품 스릴러 책장을 덮을 때까지 계속되는 숨 막히는 반전의 롤러코스터 《내일》은 한국에서 10번째로 출간하는 기욤 뮈소의 장편소설이다. 프랑스 언론들은 앞 다투어 무결점 스릴러라는 찬사를 보고, 기욤 뮈소는 로맨스에 강한 작가라는 고정관념을 훌쩍 뛰어넘어 스릴러도 빼어나게 잘 쓰는 작가라는 새로운 트레이드마크를 획득하게 되었다. 《내일》은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고 혼자 네 살 반짜리 딸을 키우며 우울하게 살아가는 하버드대 철학교수 매튜 샤피로의 이야기로부터 시작된다. 매튜는 어느 날 벼룩시장에서 중고 노트북컴퓨터를 구입한다. 하드디스크에는 다수의 여자 사진과 아이디가 기재되어 있다. 매튜가 사진을 돌려주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무심코 메일을 보내게 되면서 아이디의 주인인 뉴욕의 일류식당 와인감정사 엠마와 채팅을 통한 대화가 시작된다. 두 사람은 대화를 나누던 중 서로 취향과 성격이 비슷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기분이 매우 유쾌했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약속장소에 제 시간에 나갔지만 매튜와 엠마는 서로 길이 엇갈린다. 매튜는 2011년, 엠마는 2010년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엇갈린 시간 속에서 살고 있는 두 사람이 어찌된 일인지 탐색하기 시작하면서 이야기는 좀처럼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속으로 깊숙이 빨려 들어간다. 《내일》은 타임슬립을 소재로 하고 있는 스릴러로 잠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을 만큼 독자들을 이야기 속으로 빨아들이는 플롯이 탁월하다. 기욤 뮈소 특유의 감성코드를 살리고 있고 등장인물들의 매력 또한 여전하다. 어린 천재 해커와 와인감정사, 심장병전문의, 하버드대 교수 등 인물의 면면과 직업 분포도 대단히 특징적이고 매력적이어서 단 한 순간도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다. 작가의 말 제1부 우연한 만남 제2부 평행선 제3부 겉보기 제4부 갈 곳 없는 여자 제5부 잘못된 선택 제6부 경계를 넘어서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사랑과 감동의 마에스트로 기욤 뮈소의 명품 스릴러! -2013년 프랑스 최고의 베스트셀러! 전 세계 40여 개국 출간! -책장을 덮을 때까지 계속되는 숨 막히는 반전의 롤러코스터! 기욤 뮈소에게서 가장 두드러지는 매력은 독자들을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이는 재주가 뛰어나다는 것이다.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기욤 뮈소의 소설 중에서 재미없는 소설은 단 한 편도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욤 뮈소에게 작가로서 갖춰야 할 가장 첫 번째 덕목은 절대로 독자들을 나른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기욤 뮈소의 2013년 작 《내일》은 한국에서 10번째로 출간하는 기욤 뮈소의 장편소설이다. 한국에서 출간한 10권의 소설 모두가 베스트셀러에 들었다는 건 진기록에 해당한다. 10년 동안 단 한 권의 실패작도 없다는 건 기욤 뮈소가 아니고서는 생각하기 힘든 기록이 아닐 수 없다. 2013년 작 《내일》은 프랑스에서만 판매부수 100만 부를 기록했다. 독자들은 물론 언론들까지 나서 기욤 뮈소의 새로운 소설에 대해 찬사를 쏟아냈다. 독자들이 인기 작가의 신작에서 기대하는 사항은 크게 두 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첫 번째는 해당 작가의 작품에서만 볼 수 있는 매력, 두 번째는 한 곳에 고정되지 않고 늘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는 것이다. 작가의 트레이드마크가 되다시피 한 매력에 신선하고 매력적인 변신이 성공적으로 결합될 경우 그야말로 포텐이 터지게 되는 건 자명한 사실이다. 기욤 뮈소의 경우 몇 가지 트레이드마크가 있다. 젊은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소재, 단숨에 심장을 뛰게 만드는 역동적 스토리,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영화적 긴장감,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문체, 대중적인 관심을 충족시켜 주는 문화코드 등이 바로 기욤 뮈소의 소설에서 두드러진 매력이다. 한 작가의 여러 소설을 대하다 보면 독자들에게 새로운 기대와 바람이 생긴다. 새로운 변신에 대한 기대감이 바로 그것이다. 아무리 매력적인 작가의 작품이라도 10권을 읽을 경우 물리기 십상이다. 그러하기에 독자들은 좋아하는 작가에게서 새로운 시도의 흔적, 부단히 노력하고 변화를 꾀하는 증거를 보고 싶어 한다. 기욤 뮈소 신작장편소설 《내일》은 작가의 기욤 뮈소의 작법에서 새로운 면모를 찾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그동안에도 간간이 스릴러를 선보인 바 있지만 맞지 않는 옷을 입었을 때처럼 조금은 어색한 느낌을 주는 부분이 분명 있었다. 언제나 재미는 뛰어난 편이지만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간혹 있었다. 하지만 《내일》은 프랑스 언론들이 앞 다투어 무결점 스릴러라는 찬사를 보냈듯이 로맨스에 강한 작가라는 고정관념을 훌쩍 뛰어넘어 스릴러도 빼어나게 잘 쓰는 작가라는 새로운 트레이드마크를 획득하게 되었다. 기욤 뮈소의 신작장편소설 《내일》은 독자들의 기대와 바람을 완벽하게 충족시켜 주는 소설이라 할 수 있다. 《내일》은 타임슬립을 소재로 하고 있는 스릴러로 잠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을 만큼 독자들을 이야기 속으로 빨아들이는 플롯이 탁월하다. 기욤 뮈소 특유의 감성코드를 살리고 있고 등장인물들의 매력 또한 여전하다. 어린 천재 해커와 와인감정사, 심장병전문의, 하버드대 교수 등 인물의 면면과 직업 분포도 대단히 특징적이고 매력적이어서 단 한 순간도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다. 기욤 뮈소의 2013년 작 《내일》은 작가의 성공적인 변신을 널리 알리는 작품인 동시에 무엇을 다루든 빼어난 재미와 감동을 극대화하는 작가의 재능을 엿볼 수 있게 하는 소설이다. 《내일》은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고 혼자 네 살 반짜리 딸을 키우며 우울하게 살아가는 하버드대 철학교수 매튜 샤피로의 이야기로부터 시작된다. 매튜는 어느 날 벼룩시장에서 중고 노트북컴퓨터를 구입한다. 하드디스크에는 다수의 여자 사진과 아이디가 기재되어 있다. 매튜가 사진을 돌려주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무심코 메일을 보내게 되면서 아이디의 주인인 뉴욕의 일류식당 와인감정사 엠마와 채팅을 통한 대화가 시작된다. 두 사람은 대화를 나누던 중 서로 취향과 성격이 비슷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기분이 매우 유쾌했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매튜는 아내 케이트가 교통사고로 죽은 이후 단 한 번도 다른 여자를 만나지 않았다. 케이트를 지극히 사랑했기에 상실감이 지나치게 컸던 탓이다. 엠마 또한 유부남 프랑수아를 만나 교제하는 동안 커다란 상처만 남아 아픔이 크다. 엠마는 남자들에게 늘 당하고 살다보니 이제는 정말이지 운명적인 남자를 만나 보호받고 사랑받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다. 채팅을 통해 서로 일치하는 점이 많다고 생각한 그들은 뉴욕의 이탈리안 식당에서 만나 저녁식사를 하기로 약속한다. 약속장소에 제 시간에 나갔지만 매튜와 엠마는 서로 길이 엇갈린다. 어떻게 된 일일까?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문제가 발생한 것일까? 어느 한 쪽의 거짓말에 속은 걸까? 아니면 어느 한 쪽만의 몽상일까? 아니면 어느 한 쪽의 의도된 공작일까? 매튜와 엠마는 곧 이 사건이 단순한 바람맞히기 차원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 서로의 메일이 도착한 날짜를 확인해본 결과 놀라운 사실이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매튜는 2011년, 엠마는 2010년에 살고 있다. 엇갈린 시간 속에서 살고 있는 두 사람이 어찌된 일인지 탐색하기 시작하면서 이야기는 좀처럼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속으로 깊숙이 빨려 들어간다. 세상에서 가장 절실한 사랑, 세상에서 가장 혹독한 배반! 《내일》말고도 그간 타임슬립 소설은 많았다. 기욤 뮈소의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와 《사랑을 찾아 돌아오다》 역시 타임슬립에 해당하는 소설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과거의 어느 특정한 시간으로 되돌아가 평생 후회한 부분을 수정하고 싶은 마음이 있고, 그런 갈망을 이루지 못하는 아쉬움이 누구에게나 절실할 것이다. 그러다 보니 타임슬립 형식의 소설에서 각별한 재미를 찾는 독자들이 많다. 《내일》에서 남자 주인공 매튜는 2010년과 2011년을 동시에 경험하는 인물이다. 단 2011년의 매튜는 2010년의 매튜에게 아무런 영향력도 행사할 수 없다. 매튜에게 가장 절실한 소원이 있다면 일 년 전, 그러니까 2010년에 교통사고로 죽은 아내 케이트를 살려내는 것이다. 2011년의 매튜는 2010년의 엠마와 교신이 가능해지자 그 어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케이트를 살리기 위한 노력에 착수한다. 매튜의 부탁으로 엠마가 2010년의 케이트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어마어마한 비밀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이 소설은 한 마디로 반전의 소용돌이라 할 수 있다. 책장을 다 덮을 때까지 결말을 확신할 수 있는 단서가 전혀 잡히지 않는다. 나름의 추리를 동원해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간파하려는 시도는 번번이 암초를 만나게 된다. 기욤 뮈소다운 입담과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선을 보이는 동안 독자들은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고 이야기 속으로 깊숙이 빨려 들어간다. 타임슬립 소설은 과학적 정당성을 확보하고 있지는 못하다. 그렇지만 《내일》에서 기욤 뮈소가 나름의 개연성을 확보해나가는 방법은 누구나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만큼 기발한 측면이 있다. 컴퓨터 천재로 등장하는 로뮈알드 르블랑이 해킹을 통해 이 소설의 난제를 상당수 해결해주지만 주인공 매튜와 엠마의 합리적인 추리와 해결방식 또한 독자들에게 신선한 묘미를 느끼게 해준다. 마치 알프레드 히치콕 영화를 보듯 헤모글로빈의 난무 없이도 곧바로 엄청난 서스펜스를 느끼게 하는 심리적 방식이야말로 기욤 뮈소의 또 다른 트레이드마크라고 해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 기욤 뮈소는 이 소설을 통해 또 하나의 획을 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욤 뮈소식 스릴러가 이제 드디어 완성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는 걸 감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팬들이 좋아하는 로맨틱 코미디 방식의 감각적인 글쓰기를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알프레드 히치콕 스타일을 새롭게 장착한 기욤 뮈소의 소설이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다.
양육의 기술
문예출판사 / 앨리슨 셰이퍼 글, 김이숙 옮김 / 201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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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출판사
육아법
앨리슨 셰이퍼 글, 김이숙 옮김
아이를 바르게 키우기 위한 새로운 육아법 많은 부모들은 아이들이 예의 바르고, 품성 좋고, 긍정적인 아이로 자라나기를 원하지만, 그 일은 그리 만만치 않다. 각종 TV 프로그램에 활발히 출연하고, 심리치료사로도 활동하는 저자는 왜 요즘 아이들에게 전통적인 육아법이 쓸모가 없는지를 설명하며, 모두가 윈윈하고 협력하는 새로운 육아법의 모델이 어떻게 효율적으로 작용하는지를 낱낱이 보여준다. 저자는 아이가 제멋대로 날뛰더라도 절대 당황하거나 절망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우선 아이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하고 부정적인 행동의 근원을 진단하고 간단한 처방법을 제시한다. 아이의 부정적인 행동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4C(소속되어 있다, 할 수 있다, 중요한 존재다, 용감하다)를 충족시켜주어야 한다고 이야기하며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감사의 말 들어가는 말_ 지금도 절대 늦지 않았다 Chapter 1 어떤 문제든 해결책은 있다 애들이 죽어도 말을 안 듣는다면? 민주적 육아 방식을 채택하자 권위자의 순종을 강요하지 않는다 Chapter 2 4C를 명심하라 행동 교정 방법의 문제점 부정적인 것은 아이가 선택한 행동이지 아이 자체가 아니다 아이의 부정적 행동을 바르게 이해하자 | ‘잘못된 행동’은 ‘잘못된 표현’이다 인간의 네 가지 욕구 ‘4C’ ‘4C’가 결핍되었을 때 | 아이들은 ‘4C’를 경험해야 한다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 Chapter 3 심장병 약이 필요한지 소화제가 필요한지, 먼저 진단하라 셜록 홈즈가 되어 아이의 행동을 진단하라 관심을 요구하는 춤 | 권력을 요구하는 춤 | 복수의 춤 | 회피의 춤 Chapter 4 지나친 관심을 요구하는 아이에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들 관심을 요구하는 춤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방법 정교한 무시 기술을 개발한다 | 행동과 그 행동을 하는 아이를 구별한다 |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행동으로만 보여준다 | 긍정적인 것으로 관심을 돌린다? | 행동의 방향을 전환하게 한다 | 원인과 결과의 인과관계를 배우게 한다 |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걸 이해시킨다? 관심을 요구하는 아이들을 다룰 때 잊지 말아야 할 점 선택의 결과를 미리 알려주기 | 아이의 말이 아닌 행동에 주목하기 | 부모가 행동부터 한 후 결과를 설명하지 않기 | 부모의 의지를 끝까지 관철하기 | 일관성을 유지하기 | 무계획적 보상을 하지 않기 | 비판하지 않기 | 스스로 독립심을 훈련하게 하기 일체감을 충족시키기 위해 부모가 할 일 적당한 시간과 관심을 기울이기 | 관심을 기울이는 척 가장하지 않기 | 독립적인 놀이를 장려하기 | 바르게 행동하는 순간을 포착하기 | 감정 은행 계좌에 적금하기 Chapter 5 꼬마 히틀러가 되어버린 아이에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들 민주주의와 육아 권력 투쟁에서 빠져나오기 위한 밧줄 놓기 모델 아이의 권력투쟁을 간파하기 | 상황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 화해를 제의하기 의사소통 방식을 향상시키는 방법 본격적 문제 해결책 더 많은 선택권을 주기 | 아이의 행동에 단호하게 대응하기 | 아이가 ‘당신이’ 원하는 선택을 하길 바라지 않기 | 아이의 거부에 당황하지 않기 일상적 과정의 확립이 중요하다 아이와 합심하여 문제 해결 방법을 찾아보라 Chapter 6 복수를 원하는 아이에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들 고통을 가하는 걸 멈추고 상처를 치유하라 처벌은 왜 효과가 없을까? 권력투쟁에서 이기겠다는 욕심을 버려라 왜 아이들은 부모가 차별한다고 생각할까? 맏이의 항변 | 가운데 아이의 항변 | 막내의 항변 공평해지는 데 에너지를 쓰지 마라 공평성의 잣대를 들이대지 않는다 | 다른 형제와 비교하지 않는다 형제 간의 싸움을 창의적으로 다루어라 아이들에게서 ‘배역’이라는 족쇄를 풀어준다 | 우리에겐 지금 이 순간만이 존재한다 | 아이의 장점을 강조한다 형제자매 간의 싸움, 도와야 할까? 말려야 할까? 싸움의 목적을 파악하라 관심을 얻기 위한 싸움 | 부모의 총애를 받기 위한 싸움 형제자매 간 갈등에 대처할 수 있는 다섯 가지 방법 아이 말을 적극적으로 귀 기울여 들어주어라 ‘활동적인’ 방법을 이용해 들어주기 온몸으로 사랑을 보여주어라 Chapter 7 무능력을 가장하는 아이에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들 미숙함을 가장하는 아이를 마음 깊이 이해하자 아이들에게는 타고난 용기가 있다 기둥을 오르기보다는 보도를 산책하는 사람으로 키워라 아이들의 가능성을 막을 것인가 용기를 심어줄 것인가? 아이가 가진 역량과 기능을 확신하라 | 아이의 판단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어라 | 노력하고 발전하는 모습에 주목하라 | 실수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가져라 | 아이를 온실 속 화초로 키우지 마라 | 과대선전을 하지 마라 자녀의 기를 꺾지 말자 격려라는 특별한 언어 Chapter 8 가족회의는 만병통치약이 될 수 있다 언제 시작해야 할까? 가족회의의 적당한 빈도 가족회의의 적당한 진행 시간 누가 사회자 역할을 맡을까? 글만 알면 누구나 회의 기록자 참석은 강요 않되 결정 사항은 지킬 것 합의 구축하기 의사 일정의 형식 감사 인사와 격려 | 지난번 일에 대한 후속 결정 | 새로운 안건 | 전체적인 계획 짜기, 일정 잡기, 달력에 표시하기 | 용돈 분배 | 주별 허드렛일 담당자 확인 | 즐거운 종료 시간 가족회의 절차 1단계:기대감을 갖게 한다 | 갈등 해결을 위한 ‘BED’ 모델 | 2단계:새로운 안건을 추가한다 | 3단계:중요한 가족 문제를 해결한다 가족회의를 방해하는 것은 무엇일까? 관심을 원하는 아이에게 가족회의가 필요한 이유 권력을 요구하는 아이에게 가족회의가 필요한 이유 복수를 원하는 아이에게 가족회의가 필요한 이유 무능력을 가장한 아이에게 가족회의가 필요한 이유 육아는 힘들고도 즐거운 여행 옮긴이의 말아이를 망치는 것은 모두 엄마 탓이다?! - 아이와 싸우지 않고 바르게 키우기 위한 실용적인 양육 매뉴얼 세계적인 부호들의 가장 큰 고민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더 많은 부를 얻는 것? 아니다! 1,000만 달러 이상의 투자가만 회원으로 받아주는 톱 클래식의 미국 사모펀드 ‘타이거 21’의 CEO 토미 갤러거는 “우리 고객들의 최대 직면 과제는 아이를 망치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부자든 가난하든 부모들의 가장 큰 근심거리이자 바람은 ‘아이(자녀)’에 대한 것이다. 아무리 부자라도 심심찮게 사고를 치는 패리스 힐튼 같은 자녀는 골칫덩어리가 분명하다. 이처럼 누구나 자신의 아이가 예의 바르고, 품성 좋고, 긍정적인 아이로 자라나기를 원하지만, 그 일은 그리 만만치 않다. 오죽하면 ‘무자식 상팔자’라는 말이 있을까! 울고 떼쓰고 소리 지르는 아이 앞에 어쩔 줄 몰라 당황하는 순간이 오면 아이를 훌륭하게 키우겠다는 생각에 앞서 그 자리를 모면하고 싶은 생각만 들 것이다. 원하는 것을 안 사주면 길거리에 누워버리고 식당에서는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청개구리처럼 밉상으로 말하는 아이 앞에서는 당해낼 재간이 없다. 그리고 슬프게 부르짖을지도 모른다. 이 책의 원제처럼 말이다. “여보, 내가 우리 아이를 망쳤어요(Honey, I Wrecked the kids)” 하지만 갓 태어난 사랑스러운 아이를 바라보며 이 세상에서 가장 이상적인 아이로 키우겠다는 다짐을 포기하기엔 이르다. 아이에게 걸었던 모든 희망과 바람이 물거품이 되고 절망감이 밀려오더라도 말이다. 버릇없고 제멋대로인 아이로 키웠다고 자책할 필요도 없다. * 육아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앨리슨 셰이퍼가 알려주는 실용적이고 효과 만점의 양육 매뉴얼 『좋은 엄마라는 신화 깨기』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각종 TV 프로그램에 활발히 출연하고, 심리치료사로도 활동하는 앨리슨 셰이퍼가 절망에 빠진 이 세상 모든 부모들에게 구원책을 가지고 돌아왔다. 아이들을 훈육하느라 이 방법 저 방법 안 써본 게 없는 부모들, 마침내 될 대로 되라 하고 포기하는 심정이 된 부모들에게 『양육의 기술』은 매우 유용한 책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왜 요즘 아이들에게 전통적인 육아법이 쓸모가 없는지를 설명하며, 모두가 윈윈하고 협력하는 새로운 육아법의 모델이 어떻게 효율적으로 작용하는지를 낱낱이 보여준다. 앨리슨 셰이퍼는 아이가 제멋대로 날뛰더라도 절대 당황하거나 절망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우선 아이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하고 부정적인 행동의 근원을 진단하고 간단한 처방법을 제시한다. 무조건적이고 허용적인 육아 방식도 아니고, 독단적이고 엄벌을 가하는 방법도 아니다. 아이의 부정적인 행동을 교정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그것은 저자 앨리슨 셰이퍼의 오랜 연구와 실제 경험을 토대로 정리한 “4C”를 충족시켜주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아이들의 정신적 건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네 가지 욕구 “4C” 어른들도 마찬가지지만 아이들은 성장기를 통해 꼭 충족되어야 할 네 가지 욕구가 있다는 것이 앨리슨 셰이퍼의 주장이자 해결책이다. 1. 소속되어 있다(connected)고 느끼고 싶은 욕구 2. 할 수 있다(capable)고 느끼고 싶은 욕구 3. 중요한 존재(counted)라고 느끼고 싶은 욕구 4. 용감하다(courageous)고 느끼고 싶은 욕구 이 네 가지 모두를 만족시키는 사람은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사람이 되어 대인관계가 원활하고 탄력적이다. 이는 행복한 삶의 기초가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부모는 자녀들의 이러한 필수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당신은 어떻게 하는 것이 시간과 장소를 구분하지 못하고 제멋대로 날뛰는 별난 아이를 조용히 가라앉힐 수 있는지, 아니면 자신만의 고치에 빠져 꼼짝도 하지 않는 아이를 세상에 데리고 나올 수 있는 올바른 방법인지 알지 못했던 것뿐이다. 그리고 이 책 『양육의 기술』의 매뉴얼을 실천하는 순간 당신의 아이가 순식간에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놀라게 될 것이다. *『양육의 기술』의 특징 - 이 책은 마치 PC에서 매킨토시로 바꾸는 것과도 같이 전적으로 색다른 육아 모델이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동기를 불러일으키고 아이들을 인도하는 방법, 아이들의 행동을 바로잡는 방법에 관한 특별한 관점을 보여주는데 이를 위해 ‘민주적 육아 방식’으로 알려진 공정한 과정을 제시한다. - 민주적 가정을 이루기 위해 아이들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인 4C(소속되어 있다, 할 수 있다, 중요한 존재다, 용감하다)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아이들에게 이를 북돋아줄 수 있는 방법을 여러 사례를 통해서 설명한다. - 아이의 유형에 따라 어떤 처방이 필요한지 알려주며, 이를 위해 먼저 아이의 내면을 이해하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예를 들어 아이가 관심을 요구하는지, 권력을 요구하는지, 복수를 원하는지, 회피하기를 원하는지 먼저 진단할 것을 권유한다. - 지나친 관심을 요구하는 아이에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 히틀러처럼 막강한 권력을 요구하는 아이에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 부모에게 상처를 받고 이를 복수하려는 아이에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 자신을 무능력한 아이처럼 가장함으로써 도전하지 않으려는 아이에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풍부한 사례를 통해 재미있고 실전에 적용 가능한 식으로 상세하게 알려준다. - 가족회의가 만병통치약이 될 수 있는 이유를 알려주며, 민주적인 합의를 도출하고 개개인의 상처를 치유하며, 나아가 가족 구성원 각자의 풍부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 책을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을 때 펼쳐보는 ‘말 안 듣는 아이 취급 설명서’ 정도로 생각해주었으면 좋겠다. 이 책에서는 시간을 충분히 갖고 기본적인 사항들을 살펴볼 것이다. 당신의 까다로운 아이를 충분히 이해하고 나서 효과적으로 부모 역할을 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하기 위해서다.” ‘들어가는 말’ 중에서
All Time Jazz 명반 가이드북
안나푸르나 / 장병욱 (지은이) / 2021.01.02
22,000
안나푸르나
소설,일반
장병욱 (지은이)
한때 재즈는 스스로 난해함을 지향하기도 했고, 과거 클래식이 그랬던 것처럼 듣는 사람에게 딱딱한 자세를 요구하기도 한다. 언뜻 재즈는 서서히 침몰하는 것처럼 보였다. 불안한 지위를 곰곰이 생각해보면 ‘본질의 실종과 소통의 부재’가 큰 이유로 보인다. 이 책은 그런 단절을 연결해줄 재즈 가이드북이다. 바이오그래피나 여타의 군소리를 제거하고 철저하게 재즈의 메시지에 파고든다. 각각의 음반은 무엇을 외치고 있는지 귀 기울인다. 그것은 판단이라기보다 태도이다.1부 Ella Fitzgerald & Louis Armstrong Ella and Louis Paul Desmond & Gerry Mulligan Two of a Mind Jelly Roll Morton Plays Jelly Roll Joe Pass Virtuoso The 360 Degree Music Experience In: Sanity Ornett Coleman & Pat Metheny Song X Chick Corea & Gary Burton In Concert, Zrich, October 28, 1979 Frank Sinatra & Antonio Carlos Jobim Francis Albert Sinatra & Antonio Carlos Jobim Nat Adderley Work Song David Murray Body and Soul Miles Davis Kind of Blue Freddie Hubbard Backlash John Coltrane Giant Steps Cannonball Adderley Something Else Harvey Mason With All My Heart Thelonious Monk Monk’s Music Sonny Stitt Kaleidoscope Milt Jackson Orchestra Big Bags Eric Dolphy At the Five Spot Mulgrew Miller & Niels-Henning Ørsted Pedersen The Duets Charles Mingus Jazz Workshop Concert in Amsterdam 196465 Gene Krupa and Buddy Rich at JATP The Original Drum Battle Gil Evans The Gil Evans Orch Plays the Music of Jimi Hendrix Coleman Hawkins The Hawk Flies High Erroll Garner This Is Erroll Garner John McLaughlin, Paco DeLucia, Al DiMeola Friday Night in San Francisco Carla Bley Social Sudies Art Blakey and the Jazz Messengers Moanin’ Kieth Jarrett Trio Standards Benny Goodman The Famous 1938 Carnegie Hall Jazz Concert The Quintet Jazz at the Massey Hall The Stan Getz Quartet The Dolphin Helen Merrill & Ron Carter Duets Dexter Gordon Our Man in Paris John Lewis 2 Degrees East / 3 Degrees West Grover Washington Jr. Aria Jim Hall Concierto Herbie Hancock Cantaloupe Island Brad Mehldau Highway Rider Bill Evans Interplay Nigel Kennedy Blue Note Sessions Deedee Bridgewater Red Earth Manhattan Jazz Quintet Autumn Leaves Lee Konitz & Dan Tepfer Decade Jaco Pastorius Broadway Blues & Teresa Diane Schuur In Tribute Rahsaan Roland Kirk The Man Who Cried a Fire Blind Boys of Alabama Gospel at the Colonus Stanley Jordan Standards Madeline Peyroux Careless Love Joshua Redman Freedom in the Groove Jimmy Smith Home Cooking Miles Davis Sketches of Spain Lee Morgan The Sidewinder Diana Krall Live in Paris Stphane Grappelli Afternoon in Paris Charlie Haden & Pat Metheny Beyond the Missouri Sky (Short Stories) Various Artist Roots of Acid Jazz Art Tatum Piano Starts Here Dave Brubeck Quartet Time Out Thelonious Monk Quartet with John Coltrane At Carnegie Hall Eric Dolphy Out to Lunch Clifford Brown & Max Roach Quintet The Historic California Concert Dizzy Gillespie Afro Abbey Lincoln Straight Ahead Sun Ra & His Solar Arkestra Secrets of the Sun Carmen McRae The Great American Songbook Cecil Taylor Unit Structures Jason Moran Artist in Residence Bad Plus Suspicious Activity Albert Ayler Quintet Slug’s Saloon Branford Marsalis Trio Jeepy Clifford Brown Clifford Brown with String Milt Jackson Bags & Trane Donald Byrd Byrd in Flight Vince Guaraldi Trio Jazz Impressions of Black Orpheus Bela Fleck & the Flecktones Bela Fleck & the Flecktones Sarah Vaughan & Lester Young One Night Stand: The Town Hall Concert 1947 Skerik’s Syncopated Taint Septet Husky Anthony Braxton Five Compositions Billy Cobham Spectrum Alice Coltrane Journey in Satchidananda Art Ensemble of Chicago Full Force Art Pepper Art Pepper Meets the Rhythm Section David Holland Conference of the Birds Stan Getz and the Oscar Peterson Trio Stan Getz and the Oscar Peterson Trio Kenny Burrell Midnight Blue Count Basie Orchestra Count Basie at Newport Horace Silver Song for My Father Patricia Barber Mythologies George Gershwin Gershwin Plays Rhapsody in Blue John Zorn Naked City Duke Ellington & John Coltrane Duke Ellington & John Coltrane Oscar Peterson Trio Live at the Stratford Shakespearean Festival Miles Davis Bitches Brew Duke Pearson The Right Touch Louis Armstrong Louis Armstrong Plays W. C. Handy Sonny Rollins A Night at Village Vanguard Toots Thielemans & Kenny Werner Toots Thielemans & Kenny Werner Wynton Marsalis From the Plantation to the Penitentiary Weather Report Heavy Weather Cassandra Wilson Traveling Miles Herb Alpert’s the Tijuana Brass Whipped Cream & Other Delights Duke Ellington Such Sweet Thunder Jimmy Scott Mood Indigo Keith Jarrett The Kln Concert Pat Metheny Group Offramp Grgoire Maret Grgoire Maret Blossom Dearie Once Upon a Summertime Eliane Elias Something for You: Eliane Elias Sings & Plays Bill Evans 2부 Ennio Morricone Once Upon a Time in America Original Motion Picture Soundtrack David Braid Born to Be Blue Music from the Motion Picture Chet Baker Chet Baker Sings and Plays from the Film “Let’s Get Lost” Glenn Miller Band The Glenn Miller Story Original Music from the Motion Picture Dick Hyman Sweet and Lowdown Music from the Motion Picture John Barry The Cotton Club Original Motion Picture Soundtrack Hal Wilner Kansas City Original Motion Picture Soundtrack Herbie Hancock Round Midnight: Original Motion Picture Soundtrack Lennie Niehaus Bird Original Motion Picture Soundtrack Branford Marsalis Quartet Featuring Terence Blanchard Music from Mo’ Better Blues Justin Hurwitz La La Land Original Motion Picture Score재즈는 어떻게 전해지는가? 음악을 듣고 그 메시지는 가슴이 닿아야 한다. 재즈를 듣는 다른 견해, 재즈가 전하는 다른 메시지. 재즈는 유행이 지난 과거 음악이라는 인식이 팽배하며, 어느 정도는 일리가 있는 말이다. 실제로 재즈를 많이 듣지 않았다. 심지어 재즈는 음악이라기보다 패션이라고 받아드리고 즐기는 사람까지 있다. 그러니까 듣는 게 아니라, 듣는 척하는 것이다. 한때 재즈는 스스로 난해함을 지향하기도 했고, 과거 클래식이 그랬던 것처럼 듣는 사람에게 딱딱한 자세를 요구하기도 한다. 언뜻 재즈는 서서히 침몰하는 것처럼 보였다. 불안한 지위를 곰곰이 생각해보면 ‘본질의 실종과 소통의 부재’가 큰 이유로 보인다. 그런 단절을 연결해줄 재즈 가이드북이 필요했다. 그 결과물이 어쩌면《ALL TIME JAZZ 명반 가이드북》이다. 이 책은 바이오그래피나 여타의 군소리를 제거하고 철저하게 재즈의 메시지에 파고든다. 각각의 음반은 무엇을 외치고 있는지 귀 기울인다. 그것은 판단이라기보다 태도이다. 재즈, 아는 만큼 들릴까? 많은 평론가나 애호가는 “음악을 애써 공부할 필요는 없다. 들어서 좋으면 그만이다”라고 말한다. 그런 견해에 충분히 수긍할 수 있는 것은 사전에 어떠한 정보가 없더라도 어떤 음악에 깊숙이 빠져들었던 경험 때문이다. 그것은 감성적인 부분에서 한없이 맞는 말이다. 하지만 음악을 반복해서 더 듣거나, 감성적인 호소가 잘 되지 않을 때 이성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좋아하는 뮤지션이 도덕성이 파괴되었을 때 우리는 그 음악마저 버린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 즉 훌륭한 인품을 알아보곤 그 음악마저 좋아할 수 있다. 스탠리 조던이 음악 치료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문장을 읽고 스탠리 조던의 음악을 듣는다면 기묘하지만, 악기 소리가 다르게 들릴 수 있다. 허비 행콕의 『Cantaloupe Island』의 번잡한 소음과 리듬감의 관계를 연상하면서 음악을 듣는다면 어떤 시대를 생각하면서 재즈의 맛을 조금은 더 실감할 수 있다. 음악과 메시지는 명확할 수 없지만, 결코 분리될 수 없다. 이 책을 곱씹어 읽어야 하는 수고는 그래서 필요하다. 재즈의 미래를 짐작하게 만드는 리스트 80년대 이후의 재즈는 아예 회피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다. 최초 음반 선정 때 출판사는 회피의 대상이 된 음반을 언급하지 못했다. 나중에 저자는 그런 음반을 선택해서 다루어 주었다. 명반 리스트는 어떻게 선정한다고 하더라도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백 퍼센트 보편성을 달성할 수 없는 것이며, 설사 동의를 기반으로 한다고 해서 저자가 부여한 음반의 가치가 공유될 리 만무했다. 그런 까닭에 당연히 리스트를 만드는 것 자체가 목적은 아니었다. 이 책에서 선정한 올 타임 재즈 명반의 리뷰를 읽고 재즈와 함께 들으면서 저자가 음악을 대하는 진지한 태도가 전달되면 좋겠다. 그리고 과거의 음악과 현재의 음악이 단절되지 않았다는 견해에 주목할 이유는 충분하다. 책을 읽을 때 독자가 아는 음반만 먼저 찾지 말고, 잘 모르거나 다가오지 않았던 낯선 음반에 관심을 두고 음악을 듣는 방법을 추천한다. 과거와 현재, 명반과 새로운 음반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사실을 깨닫는다면, 책을 읽고 음악을 듣는 즐거움은 배가 될 것이다.
상위 1% 투자전문가만 아는 40가지 투자비법
지식과감성# / 주식닥터 (지은이) / 202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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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감성#
소설,일반
주식닥터 (지은이)
주식시장을 보다 전문적이고 구체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개인투자자들을 위한 책이 나왔다. 주식투자 전문가 주식닥터의 저서 『상위 1% 투자전문가만 아는 TOP SECERET 40』이다. 저자가 10년간 경제전문가로 활동하면서 연구한 주식매매 방법과 비법들이 담겨 있다. 투자할 때 꼭 알아야 할 전반적인 지식과 비법을 전하는 도서로, 주식 초보나 투자를 하고 있지만 주식시장을 바라보는 안목이나 종목 선택에 대한 공부가 필요한 투자자들이 주목하면 좋을 듯하다. 저자의 실전투자 경험으로 쌓인 단타 비법과 주식투자에 임하는 마인드 세팅까지, 주식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았다. 요즘은 주식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주식에 관심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주식이 처음이라면 선뜻 도전하기 어려운 투자분야이기도 하다. 이 책은 주식투자를 바라보는 시각에 대한 저자의 생각과 주식투자를 해야만 하는 이유를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찬찬히 풀어냈다.주식닥터의 한마디! 1장 친구 따라가다 폭삭 망하고 싶지 않다면 첫째, 주식투자에 대한 시선을 바꿔라! 둘째, 투자 전 원칙을 세우자 셋째, 주식을 꼭 해야만 하는 이유를 깨닫자 주식닥터의 핵심 기초 강의 주식닥터의 필수 개념 정리 2장 주식투자에 대한 과장된 리스크 첫째, 실패에 대한 사고의 전환 둘째, 아무도 관심 갖지 않을 때가 기회다 셋째, 상식을 따르는 투자를 하라 주식닥터의 핵심 기초 강의 주식닥터의 필수 개념 정리 3장 주식은 단거리가 아닌 마라톤이다 첫째, 위대한 투자자들의 마인드를 배워라 둘째, 능동적인 투자자의 자세 갖추기 셋째, 기본기가 탄탄해야 오래 달릴 수 있다 주식닥터의 필수 개념 정리 주식닥터의 핵심 기초 강의 4장 투자와 투기의 차이 첫째, 군중심리 다스리기 둘째, 투자의 진정한 기쁨을 알기 셋째, 꾸준함이 최고의 무기 주식닥터의 필수 개념 정리 5장 나만의 투자 스타일 찾기 첫째, 나의 투자성향을 파악하라 둘째, 나는 손절을 할 수 있는 사람인가 셋째,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 주식닥터의 투자성향 TEST! 주식닥터의 필수 개념 정리 6장 투자는 주부 9단처럼 해라 첫째, 세일 중인 주식 찾아내기 둘째, 세일 중인 주식과 싼 주식 구별하기 셋째, 안전마진 확보하기 주식닥터의 핵심 기초 강의 ① 주식닥터의 핵심 기초 강의 ② 주식닥터의 필수 개념 정리 7장 투자의 황금열쇠는 일상에 있다 첫째,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 둘째, 상품의 판매원과 제조원을 확인하는 습관 셋째, 투자금을 지키는 방법 주식닥터의 필수 개념 정리 8장 준비된 자가 기회를 잡는다 첫째, 뜻밖의 우연보다는 ‘준비된 우연’을 만들어라! 둘째, 지속 가능한 목표를 가져라! 셋째, 유연한 투자자가 되기 주식닥터의 필수 개념 정리 9장 가지고 있는 주식을 지켜라! 첫째, 종목을 매수할 때 “목표수익률”을 정하자 둘째, 목표 수익에 도달하면 원금을 회수한다 셋째, 질척대지 마라 주식닥터의 필수 개념 정리 10장 매수? 매도! 그것이 문제로다 첫째, 투자 재료를 발견했을 때 둘째, 투자 재료가 소멸됐을 때 셋째, 정부정책 및 산업 동향의 변화가 생겼을 때 주식닥터의 핵심 기초 강의 주식닥터의 필수 개념 정리 11장 장기투자자를 위한 조언 첫째, 투자기간보다 투자시기에 초점을 맞춰라 둘째, 분기에 한 번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라 셋째, 감정 변화도 기록해 둬라 주식닥터의 핵심 기초 강의 주식닥터의 필수 개념 정리 12장 오래 버티는 힘 첫째, 이성을 지배하는 심리 둘째, 농사꾼처럼 주식하기 셋째, 끝까지 살아남기 주식닥터의 필수 개념 정리 13장 투자에 늦은 나이란 없다 첫째, 100세 시대 대비하기 둘째, 위대한 기업과 동업하라 셋째, 투자에 늦은 나이란 없다 주식닥터의 필수 개념 정리 14장 특별부록 재무제표 뿌시기! 주식닥터의 실전 단기매매 전략 갭을 메우기 위해 주가는 올라간다 내가 원하는 종목을 검출하기 주식 용어 사전주식시장을 보다 전문적이고 구체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개인투자자들을 위한 책이 나왔다. 주식투자 전문가 주식닥터의 저서 『상위 1% 투자전문가만 아는 TOP SECERET 40』이다. 저자가 10년간 경제전문가로 활동하면서 연구한 주식매매 방법과 비법들이 담겨 있다. 투자할 때 꼭 알아야 할 전반적인 지식과 비법을 전하는 도서로, 주식 초보나 투자를 하고 있지만 주식시장을 바라보는 안목이나 종목 선택에 대한 공부가 필요한 투자자들이 주목하면 좋을 듯하다. 저자의 실전투자 경험으로 쌓인 단타 비법과 주식투자에 임하는 마인드 세팅까지, 주식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았다. 요즘은 주식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주식에 관심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주식이 처음이라면 선뜻 도전하기 어려운 투자분야이기도 하다. 이 책은 주식투자를 바라보는 시각에 대한 저자의 생각과 주식투자를 해야만 하는 이유를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찬찬히 풀어냈다. 도서는 저자의 주식투자 실패담과 그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이야기를 전하며 시작된다. 첫 장에선 한국 제테크 시장의 특징과 주식투자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각 장마다 핵심 기초 강의와 필수 개념 정리로 꼭 공부해야 하는 주식시장 이론을 알차게 담아냈다. 자신의 주식성향에 맞게 투자할 수 있도록 투자 스타일에 맞는 매매 방법도 설명한다. 주식투자를 하고 있었던 분들이라면 보다 심층적으로 종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의 재무제표를 사례로 들어 회사의 본질적 가치를 파악하는 방법도 수록하고 있다. 특히 부록 단타비법서에는 저자가 실제 투자에 적용하고 있는 실전 매매 스킬과 차트 분석법을 설명해 이론에만 그치는 책이 아닌 독자들의 투자에 적용 가능한 현실적인 책이라는 평가이다. 주식투자, 돈 버는 사람은 따로 있다! 당신만 몰랐던, 상위 1% 투자전문가들의 비밀을 밝히다! 주식시장은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습니다. 20대의 저처럼 주식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신 분들이나 경험이 있어도 기본지식이 부족하신 분들 나아가 주식 공부를 계속해서 진행 중이신 투자자분들 모두가 볼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하였습니다. 주식투자로 성공할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지만 결국 시장에서 최후까지 살아남는 사람은 장기적 계획하에 상식적인 투자원칙을 따르는 사람입니다. 주식투자에 꼭 엄청난 기술이 필요할 것은 아닙니다. 가장 기초적인 지식부터 하나씩 쌓아 나아가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포기하지 마십시오! 저는 수년에 걸쳐 쌓은 상위 1% 투자전문가들의 비밀을 여러분들은 책 한 권으로 쉽게 얻어 가시길 바랍니다. - 「주식투자, 실패 없는 성공은 없습니다」 중에서
경성의 화가들, 근대를 거닐다 : 서촌편
푸른역사 / 황정수 (지은이) / 202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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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역사
소설,일반
황정수 (지은이)
일제강점기 경성의 서촌으로 몰려든 미술가들을 찾아 떠난 여정이다. 오랜 시간 북촌 지역에 거주하면서 많은 미술가들의 이야기를 접했던 저자 황정수는 골목골목에서 그들의 흔적을 확인한다. 저자는 서촌을 거닐며 백악산 아래 경복궁 주변, 수성동 밑 옥인동 주변, 필운동과 사직동 부근 등 서촌과 서촌 주변에서 작품 활동을 했던 여러 한국 근대미술가들의 삶과 작품을 찾아 25꼭지에 담아낸다. 이를 통해 일반 독자는 여러 유명 미술가들의 흥미로운 삶 이야기를, 미술가를 꿈꾸는 이들은 한국 근대미술사를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책을 상재하며 1_백악산 아래 경복궁 주변 인왕산을 바라보며 경복궁을 지나다 진명여학교를 세운 엄귀비와 졸업생 나혜석 서촌을 대표하는 동양화단의 거목 이한복 김정희의 〈세한도〉를 되찾아온 손재형 근대 서양화가들의 산실 경복고등학교 표지화에도 능했던 ‘팔방미인’ 정현웅 만화가로도 이름을 떨친 동양화가 노수현 충청 화단을 대표했던 설경의 대가 박승무 2_수성동 밑 옥인동 주변 근대미술의 자존심 ‘서화협회’와 이완용 한양의 아방궁 ‘벽수산장’과 ‘박노수 가옥’ 근대 동양화의 상징 이상범 옥동패 서양화가들의 중심 이승만 동양화가 이여성과 서양화가 이쾌대, 두 형제 이야기 박제가 된 두 천재, 구본웅과 이상의 운명적 만남 화가 이중섭의 짧았던 행복, ‘누상동 시절’ 불꽃처럼 살았던 ‘채색화의 전설’ 천경자 월북한 화가 정종여와 석굴암의 인연 소년 천재화가로 각광받은 이봉상 3_필운동과 사직동 부근 근대 조각의 선구자 김복진 이제창이라는 화가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 한국인 최초로 프랑스 유학을 한 이종우 동·서양화에 모두 능했던 귀재 김중현 한글 서예의 산실 배화여자고등학교 일제강점기 서촌과 일본인 화가들 현대 화가들에게도 여전히 매력적인 인왕산 찾아보기25꼭지로 그리는 서촌 미술가들의 삶과 작품 서촌 미술가들을 찾아 떠난 여정 《경성의 화가들, 근대를 거닐다》 〈서촌편〉은 일제강점기 경성의 서촌으로 몰려든 미술가들을 찾아 떠난 여정이다. 오랜 시간 북촌 지역에 거주하면서 많은 미술가들의 이야기를 접했던 저자 황정수는 골목골목에서 그들의 흔적을 확인한다. 저자는 서촌을 거닐며 백악산 아래 경복궁 주변, 수성동 밑 옥인동 주변, 필운동과 사직동 부근 등 서촌과 서촌 주변에서 작품 활동을 했던 여러 한국 근대미술가들의 삶과 작품을 찾아 25꼭지에 담아낸다. 이를 통해 일반 독자는 여러 유명 미술가들의 흥미로운 삶 이야기를, 미술가를 꿈꾸는 이들은 한국 근대미술사를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고달팠지만 아름다웠던 서촌 미술가들의 삶을 찾아 저자는 경복궁의 서쪽에 들어서 있다 하여 이름 붙은 서촌에서 많은 미술인들의 흔적을 찾는다. 백악산 아래 경복궁 주변에서는 세상과 불화한 한국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였던 진명여학교 졸업생 나혜석, 표지화에도 능했던 팔방미인 정현웅의 그림자를 살핀다. 수성동 밑 옥인동 주변에서는 당대 최고의 화가였던 근대 동양화의 상징 이상범, 동양화와 서양화에서 이름을 날렸던 형제 화가 이여성과 이쾌대, 박제가 된 두 천재 구본웅과 이상, 불행한 삶을 살았지만 누상동에서 짧은 행복을 누렸던 화가 이중섭, 불꽃처럼 살았던 채색화의 전설 천경자의 종적을 확인한다. 필운동과 사직동 부근에서는 한국 근대 서양화단을 개척하고 사진과 수묵화에도 재주를 보였던 팔방미인 이제창, 한국인 최초로 프랑스에 유학을 갔던 이종우, 동양화와 서양화에 모두 능했던 귀재 김중현의 발자취를 뒤따른다. 서촌에서 만난 미술가들 서촌에는 나혜석, 정현웅, 이상범, 이여성과 이쾌대, 구본웅과 이상, 이중섭, 천경자, 이제창, 이종우, 김중현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미술가들의 자취가 남아 있다. 저자는 서촌을 대표하는 동양화단의 거목 이한복, 만화가로도 이름을 떨친 동양화가 노수현, 충청화단을 대표했던 설경의 대가 박승무, 근대 동양화의 상징이었지만 친일 행위로 역사의 준엄함을 느끼게 하기도 하는 이상범 등의 생애와 작품도 아울러 살핀다. 저자는 이들 북촌 지역 미술가의 생애와 작품에 더해 근대미술의 자존심이었던 서화협회, 현대 화가들에게도 여전히 매력적인 인왕산, 한글 서예의 산실이던 배화여자고등학교 등도 펼쳐 보인다. 저자가 만난 여러 미술가들의 생애와 작품은 한국 근대미술에 대한 우리의 눈을 열어준다.서촌을 떠나지 않은 중인의 후예들 덕분에 서촌은 점차 다른 지역에 비해 문화 수준이 높은 지역이 되었다. 궁궐에서 가깝고 창의문彰義門이 가까워 도성 밖으로 나가기 좋았던 입지도 실용적인 신흥 세력들이 모여드는 계기로 작용했다. 일제강점기에 들어왔던 많은 일본인들이 서촌에 자리 잡은 것도 이러한 입지 때문이었다. 자연 환경도 한몫 거들었다. 병풍처럼 뒤를 둘러싼 인왕산, 아름다운 수성동 계곡, 마을 앞을 흐르는 개천 등 산수가 조화로운 천혜의 환경을 가진 곳이 바로 서촌이다. 1906년에 설립된 진명여학교는 1912년에 진명여자보통학교와 진명여자고등보통학교로 분리되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다. 이즈음 진명여학교를 다닌 가장 유명한 인물은 단연 정월晶月 나혜석羅蕙錫(1896~1948)이다. 나혜석은 비슷한 시기에 도쿄의 여자미술전문학교를 졸업하고 돌아온 후 한평생 거의 서양화를 손에서 놓지 않고 살았다. 학교 교사를 하면서도 그림을 그렸고, 남편을 따라 유럽과 미국을 돌아다닐 때에도 그림을 그렸고, 세상을 등지고 산중에 있을 때에도 그림을 그렸다. 그는 천생 화가였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
비채 / 정호승 (지은이) / 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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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정호승 (지은이)
1973-2021, 정호승의 50년 시업, 275편의 대표작을 한 권에 담은 시선집! 1973년 등단해 50년 가까이 사랑받아온 정호승 시인의 대표 시선집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비채에서 새로이 출간되었다. 데뷔작인 <첨성대>를 비롯해 <슬픔이 기쁨에게>, <서울의 예수>, 널리 사랑받은 <수선화에게>, <산산조각>, 오늘의 정호승을 보여주는 <나는 희망을 거절한다>, <당신을 찾아서> 등 시인의 대표작 275을 자선(自選)해 엮은, 정갈한 선집이다. “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그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첨성(瞻星)을 아호로 쓰며 별을 바라보는 시인 정호승. 그러나 그의 사랑은 늘 인간을, 그것도 가장 낮은 곳의 약자들을 향해 있다. 그늘과 햇빛, 눈물과 기쁨을 중첩해 ‘사랑하지 않는다’를 마침내 ‘사랑한다’로 바꾸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읽다 보면 그가 이 시를 표제작으로 삼은 이유를 짐작하게 된다. 한 권의 시집을 펼치고 발표 순서대로 배열된 275편의 시를 찬찬히 읽는 것만으로도 정호승 시인의 시 세계가 한눈에 펼쳐지는 듯하다. 권말에 실린 김승희 시인과 이숭원 문학평론가의 해설은 정호승의 시업(詩業) 50년을 통찰하며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수록작 제1부 슬픔이 기쁨에게 슬픔으로 가는 길 구두 닦는 소년 파도타기 맹인 부부 가수 혼혈아에게 눈사람 슬픔을 위하여 눈물꽃 슬픔은 누구인가 서울역에서 꿀벌 첨성대 개망초꽃 겨울 소년 짜장면을 먹으며 서대문 하늘 기다리는 편지 마지막 편지 컬러텔레비전 이 가을 어딘가에 고요한 밤 거룩한 밤 가을 일기 서울의 예수 밤 지하철을 타고 국립서울맹학교 시인예수 서울 복음 우리들 서울의 빵과 사랑 불빛소리 염천교 다리 아래 비는 내리고 이별노래 우리가 어느 별에서 아기의 손톱을 깎으며 밤길에서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제2부 새벽편지 새벽편지 새벽편지 부치지 않은 편지 부치지 않은 편지 꽃다발 산새와 낙엽 그날의 편지 겨울강에서 폭풍 오늘의 편지 희망은 아름답다 첫눈 사북을 떠나며 검은 민들레 깃발 전태일(全泰壹) 어느 어머니의 편지 작은 기도 삶 별들은 따뜻하다 강변역에서 임진강에서 가을꽃 백두산을 오르며 휴전선에서 종이배 윤동주 무덤 앞에서 천지(天池)에서 백두산 북한강에서 제3부 새 그리운 부석사 미안하다 밥 먹는 법 물 위에 쓴 시 별똥별 봄밤 봄길 연어 폭포 앞에서 늙은 어머니의 젖가슴을 만지며 첫눈 흐르는 서울역 산을 오르며 허허바다 허허바다 축하합니다 상처는 스승이다 벗에게 부탁함 미시령 겨울밤 못 그는 사랑한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 윤동주의 서시 풍경 달다 수선화에게 달팽이 달팽이 발자국 남한강 안개꽃 고래를 위하여 정동진 개미 우물 산낙지를 위하여 세한도 절벽에 대한 몇 가지 충고 나무들의 결혼식 입산 결혼에 대하여 나의 조카 아다다 아버지들 제4부 하늘의 그물 새점을 치며 햇살에게 쌀 한 톨 겨울강 거미줄 서대문공원 들녘 벼락에 대하여 밥그릇 혀 술 한잔 선암사 경주 남산 뿌리의 길 낙락장송 산산조각 감사하다 파고다공원 소년부처 얼음부처 바닥에 대하여 장례식장 미화원 손씨 아주머니의 아침 시각장애인 식물원 통닭 불국사 불면 나의 수미산 부도밭을 지나며 유기견(遺棄犬) 도요새 밤의 십자가 김수환 추기경의 기도하는 손 영등포가 있는 골목 부드러운 칼 윤동주 시집이 든 가방을 들고 내 그림자에게 벽 빈손 국화빵을 굽는 사내 제5부 빈틈 끈 물의 꽃 장의차에 실려가는 꽃 나팔꽃 못 거미 손 군고구마 굽는 청년 낙죽(烙竹) 포옹 걸인 누더기 북극성 문 없는 문 마디 물고기에게 젖을 먹이는 여자 손가락 넘어짐에 대하여 낡은 의자를 위한 저녁기도 수화합창 여름밤 빈 벽 좌변기에 대한 고마움 생일 용서 시각장애인과 함께 한 저녁식사 시간 봄비 결빙 밥값 젊은 느티나무에게 고백함 명동성당 짐 타인 충분한 불행 폐사지처럼 산다 죄송합니다 나는 아직 낙산사에 가지 못한다 뒷모습 다산 주막 시계의 잠 부평역 눈길 제6부 이슬의 꿈 슬픔의 나무 여행 손을 흔든다는 것 혀를 위하여 속죄 꼬리가 달린 남자 자존심에 대한 후회 종착역 산수유에게 마지막 첫눈 신발 정리 불빛 아버지의 마지막 하루 손에 대한 예의 지푸라기 내 손에 대한 후회 발에 대한 묵상 희망의 그림자 희망식당 지하철에서 쓴 편지 시각장애인 안내견 연북정(戀北亭) 묵사발 신발 폐지(廢紙) 나무 그림자 헌신(獻身) 물거품 무소유에 대한 명상 나는 희망을 거절한다 벼랑에 매달려 쓴 시 귀 굴비에게 그리운 자작나무 자작나무에게 수도원 가는 길 결핍에 대하여 달맞이꽃의 함성 빈 잔 낮은 곳을 향하여 전태일거리를 걸으며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물끄러미 수선화 제7부 새똥 새똥 출가 해우소 빗자루 점안(點眼) 진흙 의자 심장 당신을 찾아서 겨울 연밭 이별을 위하여 실족 집으로 가는 길 지옥은 천국이다 달팽이 먼지의 꿈 덕수궁 돌담길 부석사 가는 길 빈 그릇이 되기 위하여 슬프고 기쁜 마지막을 위하여 마음 없는 내 마음 쓸쓸히 명왕성에 가고 싶다 촛불 꽃이 시드는 동안 숯이 되라 이슬이 맺히는 사람 섬진강에서 기차에서 겨울 강에게 목포역 그 쓸쓸함에 대하여 시간에게 새벽별 해설 참혹한 맑음과 ‘첨성대’의 시학 | 김승희 현실의 부정에서 사랑의 화합으로 | 이숭원“사람은 누구나 시인이다. 그 시를 내가 대신해서 쓸 뿐이다.” 별을 바라보고 인간에 대한 사랑을 노래한 정호승의 시 275편! 한 시인의 서정은 어떻게 싹터서 꽃피고 무르익는가. 정호승 시인의 경우에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그 대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1979년 출간된 첫 시집 《슬픔이 기쁨에게》, 시대의 어둠이 만져지는 듯한 《서울의 예수》(1982) 《새벽편지》(1987), 대중의 사랑을 받은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1997) 《외로우니까 사람이다》(1998),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1999), 2000년대에 출간된 《이 짧은 시간 동안》(2004) 《포옹》(2007), 오늘의 정호승을 만날 수 있는 《당신을 찾아서》(2020) 등 모두 13권의 시집에서 가려 뽑은 275편의 시가 발표순으로 실려 있어 시인이 걸어온 길을 한눈에 보게 한다. 2014년 출간된 동명의 시집의 개정증보판으로, 130편 이상의 시가 교체되거나 새로 실렸다. 곧 등단 50년을 맞는 시인의 목소리는 여전히 맑고, 그 안에 자리한 서정성은 깊고 단단하다. 시인 김승희는 권말에 실린 해설에서 정호승의 시를 “자본주의적 사창가를 처단하는 참혹한 맑음”이라 정의하며 “50년 동안 한결같은 시를 써왔고 한결같이 슬픈 것에 슬퍼하고 고결하고 맑은 것을 꿈꾸는 시인의 곧은 자세를 한결같이 지켜왔다”고 썼다. 문학평론가 이숭원은 “정호승은 50년 동안 줄기차게 사람에 대한 연민과 사랑으로 시를 써왔다”며 “현실의 부정에서 사랑의 화합으로”라는 제목을 붙였다. 총 7부로 나뉜 이 시집을 읽으며, 정호승 시인의 한결같음과 한결같음 속에서 이루어진 내적 성숙을 좇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이다. 정호승 시인은 ‘시인의 말’에 이렇게 썼다. “나를 떠나버린 시들을 불러 모아 몇 날 며칠 어루만져보다가/ 다시 세상 밖으로 떠나보낸다. (중략) 잘 가라./ 고통이 인간적인 것이라면 시도 인간적인 것이겠지.” 표지에 실린 〈내가 사랑하는 사람〉 캘리그래피는 글씨예술가 강병인의 작품이다.
천 년의 침묵
김영사 / 이선영 글 / 2010.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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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
소설,일반
이선영 글
피타고라스의 정리에 얽힌 두려운 진실과 잇따른 죽음 지금 천 년의 비밀이 그 실체를 드러낸다 기원전 6세기 고대 그리스의 폴리스 크로톤. 수의 제국을 세운 현자 피타고라스의 학파에서 수학하던 제자의 시체가 바다에 떠오른다. 그의 동생 카르모스는 형의 죽음을 조사하기 위해 학파에 입문하지만, 진리의 아버지로 불리던 현자의 이면에는 거대한 음모가 도사리고 있는데……. 『천 년의 침묵』은 직각삼각형공식으로 널리 알려진 ‘피타고라스의 정리’에 얽힌 슬픈 진실에서 무리수의 발견에 이르기까지 독특한 소재와 놀라운 상상력을 다룬 전혀 새로운 감각의 지적 소설이다. 직각삼각형의 공식으로 널리 알려진 피타고라스의 정리가 사실 피타고라스의 정리가 아니라는 도발적 전제에서 출발하여 이미 천 년 전에 바빌로니아에서 밝혀진 진리를 자신의 업적으로 삼기 위해 제자까지 죽이는 피타고라스의 몰락 과정을 실감나게 보여준다. 살인범을 좇는 추리소설적 플롯에 불륜이나 동성애, 기원전 6세기의 아카데미와 폴리스 등이 어우러져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다. 프롤로그 제1부. 죽음 제2부. 수의 제국 제3부. 추적 제4부. 잃어버린 진리 제5부. 닿을 수 없는 나라 제6부. 악의 수 제7부. 봉인된 천 년 제8부. 전쟁 에필로그 그 밖의 사실들 작가의 말 참고 문헌1억원 고료 제3회 대한민국 뉴웨이브문학상 수상작! 이천오백 년을 넘나드는 매혹적인 서사가 머리와 가슴을 사로잡는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우주적 상상력, 댄 브라운의 방대한 스케일을 넘보는 대형 소설의 등장! _조선일보 “펼치는 순간 스케일에 놀라고, 한번 잡으면 밤을 새워 읽게 되는 소설!” 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벽을 허물고 문학성과 소설적 재미를 동시에 만족하는 장편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출범한 1억 원 고료 제3회 대한민국뉴웨이브문학상 수상작 《천 년의 침묵》이 김영사에서 출간되었다. 국내 최고 작가와 평론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만장일치로 선정한 ‘세기의 걸작’ 《천 년의 침묵》은 2,500년 전 고대 그리스를 배경으로 역사적 사실에 얽힌 슬픈 진실과 숫자를 사랑한 사람들의 잇따른 죽음을 파헤친 역사추리소설이다. 고대 그리스의 도시 국가 크로톤. 수의 제국을 세운 현자 피타고라스의 학파에서 수학하던 제자의 시체가 바다에 떠오른다. 그의 동생 아리스톤은 형의 죽음을 조사하기 위해 학파에 입문하지만, 진리의 아버지로 불리던 현자의 이면에는 거대한 음모가 도사리고 있는데… 독특한 소재와 놀라운 상상력으로 한국 문단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대형 소설! “2010년 대한민국, 이제 우리도 이런 대형 소설을 가질 수 있다!” 한국의 대표 작가들이 세기의 걸작으로 선정한 단 하나의 작품! 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벽을 허물고 문학성과 소설적 재미를 동시에 만족하는 장편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출범한 1억원 고료 제3회 대한민국뉴웨이브문학상 수상작 《천 년의 침묵》이 김영사에서 출간되었다. 직각삼각형의 공식으로 널리 알려진 피타고라스의 정리가 피타고라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고대 그리스의 학자들과 그들의 스승인 피타고라스가 진실의 은폐와 폭로를 두고 벌이는 암투를 남녀의 사랑과 배신, 살인 사건을 통해 흥미롭게 전개한 작품이다. 복거일, 김성곤, 구효서, 권지예, 김미현, 김탁환 등 국내 최고 작가와 평론가로 구성된 대한민국 뉴웨이브문학상심사위원회는 “수학적 정보를 인문학적 성찰로 승화하며 고급한 지적 소설의 경지를 보였다”고 수상 사유를 밝혔다. 역사와 신화를 관통하는 매혹적인 상상력과 압도적인 서사! 펼치는 순간 스케일에 놀라고, 한번 잡으면 밤을 새워서 읽게 된다! 지중해의 패권을 장악하고 있던 고대 그리스의 도시 국가 크로톤. 이오니아 해에서 고기잡이하던 어부의 그물에 한 남자의 시신이 걸려 올라온다. 남자의 신원은 디오도로스로, 수의 제국을 세운 현자 피타고라스의 학파에서 수학하던 수제자이다. 그가 학파에서 퇴출당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의문의 죽음은 자살로 판명되지만, 동생 아리스톤은 귀족회의까지 사임하고 피타고라스 학파에 입문해 형의 죽음을 파헤친다. 형의 지기 히파소스를 만나 함께 수수께끼를 풀어가지만, 그럴수록 진리의 아버지로 불리던 현자의 이면에 도사린 거대한 음모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335편 응모라는, 국내 장편 공모 역사상 초유의 기록을 세우며 첫발을 내디딘 대한민국 뉴웨이브문학상 제3회 수상작 《천 년의 침묵》은 2,500년 전의 고대 그리스를 완벽하게 재현한, 깊이와 다양성을 겸비한 대형 소설이다. 한국을 초월해 지중해로 이동한 공간적 배경과 2,500년을 넘나드는 숨 가쁜 전개가 특히 눈에 띈다. 그 속에 숭고한 지적 욕구와 이를 이용하여 세속적 욕망을 채우는 영혼의 타락, 그리고 고대 지중해 세계의 정치 구도를 실감나게 펼치며 인간이 가진 여러 가지 얼굴을 보여준다. 작가 이선영 씨는 “진실을 밝힌 자가 죽어야 했던 이유를 따져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진리가 칼이 되어 목숨을 위협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은 이 소설의 주제이자 오늘날 우리가 수도 없이 맞부딪히는 현실이기도 하다. 누구도 시도하지 못한 스케일, 누구나 빠져들고 마는 흡인력! 이천오백 년을 넘나드는 매혹적인 상상력이 머리와 가슴을 사로잡는다! 피타고라스의 정리에 얽힌 슬픈 진실부터 역사에 길이 남을 무리수의 발견까지. 상식을 깨는 쾌감을 선사하는 《천 년의 침묵》으로 1억 원의 고료와 함께 등단의 기쁨을 누린 이선영 씨는 생후 7개월에 소아마비를 앓아 지금도 목발 없이는 거동이 힘들다. 학창 시절, 친구들이 신나게 뛰어노는 체육 시간을 니코스 카잔차스키의 소설과 함께 보내며 문학의 즐거움을 깨달은 이선영은 스물여섯 늦깎이로 대학에 진학해 작가의 꿈을 키웠지만 생계를 위해 십여 년간 중학교 학생들에게 수학을 지도했다. 수학이 어렵다고만 생각하는 아이들을 위해, 수학사를 다룬 책을 밤새 탐독해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 당시 그의 유일한 행복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줄의 글이 이선영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피타고라스가 무리수를 발견한 히파소스를 우물에 빠뜨려 죽였다.’ 처음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쓰기로 결심한 그는 수년 동안 자료를 모으고 글을 다듬었다. 지금껏 감히 시도된 적 없는 글로벌한 스케일은 하루에 열두 시간씩 꼬박 도서관에 붙박여 인물들과 함께 웃고 웃은 결과물이다. 2,500년을 넘나드는 상상력 앞에서는 무엇도 장애가 되지 않았다. ‘현자’로 불린 피타고라스와 그의 아내 테아노, 무리수를 발견한 히파소스, 민중 봉기를 일으킨 니논 등은 역사에 이름을 남긴 실존 인물들이다. 여기에 디오도로스, 아리스톤 등 작가가 창조해낸 인물들이 섞여들어 재구성한 역사는 놀라울 만큼 생생하고 스릴 넘친다. 당시의 폴리스 정치 구도에서부터 필기도구와 같은 소품들, 그리고 인물들의 이름 하나까지 철저한 고증을 거친 디테일도 볼거리다. 독특한 소재와 웅장한 규모에 소설적 재미, 그리고 인문학적 깊이를 더해 머리와 가슴을 사로잡는 대형 소설로 탄생한 《천 년의 침묵》은 한국 문학에 신선한 자극을 부여하는 것은 물론, 순수문학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추천평 피타고라스의 정리가 실은 피타고라스만의 것이 아님은 잘 알려진 정설이다. 낯설지 않은 소재였지만 수학적,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요소들을 씨줄과 날줄처럼 탄탄하게 엮어낸 이야기 속으로 빨려들고 말았다. 정말이지 손에서 놓을 수 없을 만큼 재미있었다. 수학적 안목을 가진 독자와 소설적 재미를 만끽하고 싶은 독자 모두를 만족시킬 영리한 걸작이다! _박경미(홍익대학교 수학교육학과 교수, 《수학비타민 플러스》 저자) 심사평 “피타고라스 정리는 정말 피타고라스의 정리일까?” 당선작 《천 년의 침묵》은 직각삼각형의 공식으로 널리 알려진 피타고라스의 정리가 사실 피타고라스의 정리가 아니라는 도발적 전제에서 출발한다. 이미 천 년 전에 바빌로니아에서 밝혀진 진리를 자신의 업적으로 삼기 위해 제자까지 죽이는 피타고라스의 몰락 과정이 리얼하다. 지식이 권력과 결탁했을 때의 부패상이나 무리수로 상징되는 절대무한 진리에 대한 현자의 욕망 또한 수준 높게 그려지고 있다. 살인범을 좇는 추리소설적 플롯에 로맨스와 동성애, 기원전 6세기 피타고라스 학파의 풍경과 폴리스 사이의 정치 구도까지! 모든 디테일이 생생하게 녹아 있어 읽는 재미도 탁월하다. 어느 스토리 라인으로 읽어도 흥미진진한 팔색조 같은 소설이다. 무엇보다도 이 소설은 수학적 \'정보\'가 인문학적 \'성찰\'로 승화되면서 고급 지적 소설의 경지를 보여주고 있다. 철학이나 과학을 넘어 이제는 \'수학\'까지 한국소설의 영역이 확대된 대표적 증좌가 될 것이다. 움베르토 에코, 베르나르 베르베르, 오르한 파무크, 댄 브라운의 소설들을 경험한 한국 독자들의 높아진 눈높이에도 맞춤하다. 21세기에서 되돌아본 분서갱유는 단순히 역사의 재연이 아닌 걸작으로 태어나 아전인수와 곡학아세가 판치는 지금 이곳의 현실을 일깨우고 있다, _대한민국뉴웨이브문학상 심사위원단 (복거일, 김성곤, 구효서, 권지예, 김미현, 김탁환)
장상사 2
파란썸(파란미디어) / 동화 (지은이), 이소정 (옮긴이) /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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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동화 (지은이), 이소정 (옮긴이)
《보보경심》의 작가 동화(桐華)가 선사하는 사랑의 대서사시. 한중 독자의 극찬을 받은 《증허락》의 후속작으로, 작가의 독특한 상상력과 중국의 고대 신화가 만나 탄생한 작품이다. 《증허락》과 마찬가지로 중국 고대의 환상적인 지리서이자 신화집인 산해경(山海經)의 신화와 영수(靈獸)들이 등장해 몽환적이면서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픈 과거가 있지만 솔직하고 거침없는 소요(민소육), 한결같은 사랑으로 모든 것을 부드럽게 감싸는 도산경(엽십칠), 거친 행동 뒤에 지독한 외로움을 숨기고 있는 요괴 상류, 사랑 빼고 모든 것을 얻은 헌원창현(헌)까지, 《장상사》에는 다양한 사연들을 가진 매력적인 인물들이 등장한다. 누가 선인이고 악인인지 단정 지을 수 없을 정도로 입체적인 이들의 모습은 독자들에게 다채로운 감정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이 서글픔, 그 누가 알아줄까- 언제나 모두 모일까- 그리운 이가 저 물가에 있네- 어여쁘고 어여쁜 도화, 활짝 피었네- 이 정을 끊어 낼 방법 없으니- 옛일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파 오니- 그대를 생각해도, 그대를 미워해도, 그대는 알지 못해- 물결을 거슬러 따르려 해도, 길이 가로막는구나이 책은 《보보경심》의 작가 동화(桐華)가 선사하는 사랑의 대서사시! 한중 독자의 극찬을 받은 《증허락》의 후속작 《보보경심》, 《대막요》, 《운중가》, 《증허락》에 이어 동화 작가가 선물하는 마지막 고대 로맨스.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럽고 애달픈 그리움을 말하다! 《장상사》는 작가의 독특한 상상력과 중국의 고대 신화가 만나 탄생한 작품이다. 《증허락》과 마찬가지로 중국 고대의 환상적인 지리서이자 신화집인 산해경(山海經)의 신화와 영수(靈獸)들이 등장해 몽환적이면서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픈 과거가 있지만 솔직하고 거침없는 소요(민소육), 한결같은 사랑으로 모든 것을 부드럽게 감싸는 도산경(엽십칠), 거친 행동 뒤에 지독한 외로움을 숨기고 있는 요괴 상류, 사랑 빼고 모든 것을 얻은 헌원창현(헌)까지, 《장상사》에는 다양한 사연들을 가진 매력적인 인물들이 등장한다. 누가 선인이고 악인인지 단정 지을 수 없을 정도로 입체적인 이들의 모습은 독자들에게 다채로운 감정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네이버 시리즈를 통해 먼저 독자들을 만난 《장상사》는 평점 9.2점을 기록하며 호평을 받았다. 더욱 완성도를 높여 출간되는 《장상사》는 제목처럼 책을 ‘오래도록 바라 온’ 독자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Story 천하를 다스리던 세 신족, 신농, 고신, 헌원. 신농왕이 서거하자 세 신족 간의 균형은 깨지고 전쟁이 시작되었다. 격렬한 대치 끝에 헌원왕이 중원을 통일하였으나, 이는 끝이 아닌 또 다른 싸움의 시작이었으니……. 청수진에 사는 의원 민소육은 어느 날 심각한 부상을 입은 한 남자를 발견한다. 왠지 모를 이끌림에 소육은 그를 정성스럽게 간호하고, ‘엽십칠’이라는 이름도 준다. 겨우 목숨을 구한 십칠은 생명의 은인 소육을 마음속에 깊이 담고, 그의 충실한 하인이 되어 지낸다. 소육은 약초를 찾다가 잔혹하기로 악명 높은 신농군 요괴, 상류를 만난다. 그는 독을 쓰는 소육을 이용하고자 협박하고, 소육과 상류는 서로를 증오하는 듯 신경 쓰는 애증의 관계가 된다. 또한 정체를 알 수 없는 신족, 헌이 등장해 청수진에 주점을 차린다. 소육은 처음엔 그를 경계했으나, 술을 주고받으면서 곧 시원스럽고 남자다운 헌에게 호감을 갖는다. 세월이 흘러 십칠과 헌의 정체가 밝혀진다. 십칠은 부유한 도산가의 둘째 공자, 도산경이며 헌은 헌원왕의 장손, 헌원창현이라는 것! 소육 역시 사실은 오래전 고신왕이 잃어버린 딸 소요로, 사정이 있어 정체를 숨기고 살아왔다. 소요는 자신을 찾는 고신왕을 피해 도산경과 함께 도망치려다가 붙잡혀 지하 감옥에 갇힌다. 그 안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하지만, 도산경에게는 가문에서 정한 약혼자가 있었다. 15년만 기다려 준다면 약혼을 깨고 돌아오겠다 말하는 도산경, 그동안 다른 남자를 마음에 들이지 않겠다 약속하는 소요. 그렇게 이들의 길고도 애달픈 기다림이 시작된다……. 주요 등장인물 소요(민소육) “이 단단한 껍질 속에 있는 것이 안전해. 또 상처받고 싶지 않아.” 고신의 왕녀. 적신과 아형의 딸로, 고신왕을 아버지로 알고 살아 왔으나 대황에 떠도는 추잡한 소문을 듣고 무작정 도망쳐 나왔다. 적신에게 원한을 품은 구미호 요괴에 붙잡혀 수년 간 고문을 당하기도 했다. 밝지만 의심이 많고 계산적인 성격으로, 누구도 믿지 않으며 누구에게도 마음을 주지 않는다. 얼굴과 이름을 바꾸고 남자 의원 행세를 하며 숨어 살았는데, 그녀의 앞에 세 남자가 나타나면서 평온한 일상이 불안해진다. 도산경(엽십칠) “평생 당신의 노예가 되더라도 상관없어. 그저 곁에서 당신을 지킬 수만 있으면 돼.” 절벽에서 자라난 한 줄기 대나무처럼, 고귀한 자태와 청아한 분위기를 갖춘 청구 공자. 부유한 도산가의 둘째 공자로, 후계자 자리를 탐하는 이복형에게 고문당해 만신창이가 된 몸으로 버려졌다. 죽어 가던 자신을 정성스럽게 돌봐 준 소요로부터 ‘엽십칠’이란 이름을 얻고 그녀를 위해 평생을 바친다. 상류 “너의 피가 그리워질 것 같군. 네가 아니라.” 아홉 개의 머리를 가진 오만한 신농군 요괴. 깨끗하고 우아한 자태와 달리 잔혹하기로 악명 높은 살인귀이다. 자신을 두려워하면서도 대범하게 맞서는 소요에게 흥미를 느끼고 그녀가 위험에 처할 때마다 도와준다. 헌원창현(헌) “네가 어디로 도망치든 너를 찾아올 수 있도록 온 천하를 내 것으로 만들겠다.” 헌원의 왕자. 호탕하며 위엄 있는 태자를 연기하고 있으나, 무정하고 잔인한 본모습이 숨어 있다. 왕위를 얻기 위해서라면 주변 사람들을 거리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그것이 어린 시절 유일하게 마음을 터놓고 지냈던 여동생 소요더라도.태초에 우주는 혼돈에 빠져 있었다.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개정판)
아름드리미디어 / 포리스트 카터 글, 조경숙 옮김 / 201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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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포리스트 카터 글, 조경숙 옮김
1976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출간된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은 발간된 지 15년, 저자 사후 12년이 지나서야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은 특이한 책이다. 이 책은 처음 출판되었을 당시, 여러 언론 매체들에서 다뤄졌지만 판매 부진으로 절판되고 말았다. 하지만 한 번이라도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은 누구나 예외 없이 가슴이 뜨거워지는 감동을 느꼈고, 그리하여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소문이 퍼져감에 따라 점점 더 희귀본이 되었다. 이 눈에 보이지 않으면서도 강력한 힘이 1986년 뉴멕시코 대학 출판국으로 하여금 이 책을 다시 복간하게 만들었다. 다시 복간된 이 책은 해가 갈수록 판매부수가 늘어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 2위에 올랐고, 1991년에는 ABBY(전미서점상연합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책)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이 상을 선정한 전미 서점상 연합회는 "이 책이 판매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낀 책"이라고 했다. 이 책에는 세대를 이어오면서 전해 내려오는 인디언들의 지혜로운 삶의 방법들이 그대로 녹아 있다. 그들의 지혜는 물질문명과 자본주의의 발달 속에서 피폐해가는 현대인들의 정신문화에 대안을 제시하고, 급속히 환경을 파괴하고 있는 현대문명과 우리 주변의 작고 소중한 모든 생명체들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다.Little Tree 내 이름은 작은 나무 11 The Way 자연의 이치 21 Shadows on a Cabin Wall 할아버지와 조지 워싱턴 32 Fox and Hounds 붉은여우 슬리크 45 “I Kin ye, Bonnie Bee” “당신을 사랑해, 보니 비” 64 To Know the Past 과거를 알아두어라 79 Pine Billy 파인빌리 92 The Secret Place 나만의 비밀 장소 108 Grandpa’s Trade 할아버지의 직업 121 Trading with a Christian 기독교인과 거래하다 141 At the Crossroads Store 사거리 가게에서 163 A Dangerous Adventure 위험한 고비 178 The Farm in the Clearing 어느 빈 터에 걸었던 꿈들 204 A Night on the Mountain 산꼭대기에서의 하룻밤 220 Willow John 윌로 존 246 Church-going 교회 다니기 269 Mr. Wine 와인 씨 284 Down from the Mountain 산을 내려가다 299 The Dog Star 늑대별 322 Home Again 집으로 돌아오다 351 The Passing Song 죽음의 노래 361책으로따뜻한세상만드는교사모임,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중앙독서원, 책읽는교육사회실천협의회, 부산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 청소년 권장도서, 전국 대형서점 15년 연속 스테디셀러 영원한 ‘작은 고전’《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의 전면 개정판!!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의 뜨거운 감동을 새로운 표지, 새로운 판형, 새로운 일러스트로 다시 만나다!!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이 한국어판으로 발간된 지도 올해로 18년째를 맞고 있다. 그 동안 인디언의 세계를 어린 소년의 순수한 눈으로 재조명하는 이 책은 미국에서처럼 우리나라에서도 독자들의 무한한 애정과 사랑을 받아왔다. 일례로 중학생인 한 독자는 알라딘 서평에 다음에 같이 썼다.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에 실려 있는 대부분의 이야기는 정말 일상처럼 잔잔한 이야기들이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묘사하고, 작은 나무 마음속에 깊이 들어 있는 여러 사람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 강한 자극도, 인공적인 흥미진진함이 없어도 이처럼 재미있고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게 다른 많은 책들과 가장 크게 구분되는 점이었고, 바로 그 부분이 작은 나무의 이야기를 더더욱 사랑스럽고 소중하게 만들어 주었다……” 그리고 이 서평을 쓴 독자는 무엇보다 “‘어디 써야 할지 모르겠는’ 지식 속에서 혼란스러운 마음과 힘든 일상을 지고 어쩔 줄 몰라 하는” 동료 청소년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고 했다. 아름드리미디어 출판사도 이 독자와 같은 마음을 오래도록 가지고 있었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더 많이 이 책에서 위안과 배움을 얻어 앞으로 헤쳐나갈 삶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하지만 18년이란 시간이 흐르는 동안, 책의 형태가, 즉 표지 디자인이나 판형 등이 젊은 독자들의 감성을 그리 끌어당기지 못하게 되었다. 또 페이퍼북 형태라 ‘오래 간직하고 싶다’는 독자들의 소망을 충족시키기에도 부족했다. 아직 번역 말투를 바꾸어야 할 정도로 문화 차이가 생긴 건 아니지만, 우리나라처럼 모든 게 빠르게 변화하는 문화에서는 자칫 형식적 고루함이 독자의 접근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는 법이니까. 이런 이유로 이번에 출판사는 이 책의 전면 개정판을 발간하게 되었다. 표지 디자인을 바꾸고, 일러스트를 다시 그리고, 그리고 책의 판형도 읽기에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오래도록 소장할 수 있는 4×6판 하드커버로 바꾸었다. 또 본문도 비쥬얼 문화에 익숙한 신세대에 맞게 칼라이면서도, 가벼운 종이를 택해 책의 두께에 비해 부담스러움을 줄였다. 이렇게 디자이너와 편집자 등의 정성이 많이 들어간 이번 개정판은 이 책에 대한 독자들의 만족도를 예전보다 훨씬 높여줄 것이기에, 이 아름다운 고전의 가치가 오래도록 유지되고, 독자들이 그 가치를 오래오래 음미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 자신한다. 삶의 철학을 바꿔 주는 ‘작은 고전’ 1976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출간된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은 발간된 지 15년, 저자 사후 12년이 지나서야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은 특이한 책이다. 이 책은 처음 출판되었을 당시, 여러 언론 매체들에서 다뤄졌지만 판매 부진으로 절판되고 말았다. 하지만 한 번이라도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은 누구나 예외 없이 가슴이 뜨거워지는 감동을 느꼈고, 그리하여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소문이 퍼져감에 따라 이 책은 점점 더 희귀본이 되었다. 이 눈에 보이지 않으면서도 강력한 힘이 1986년 뉴멕시코 대학 출판국으로 하여금 이 책을 다시 복간하게 만들었다. 다시 복간된 이 책은 해가 갈수록 판매부수가 늘어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 2위에 올랐고, 1991년에는 ABBY(전미서점상연합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책)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이 상을 선정한 전미 서점상 연합회는 “이 책이 판매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낀 책”이라고 했다. 이 책에는 세대를 이어오면서 전해 내려오는 인디언들의
성경 사용 설명서
새물결플러스 / 이진섭 지음 / 2017.09.09
22,000
새물결플러스
소설,일반
이진섭 지음
성경적·신학적·이론적·실제적 관점에서 성경 묵상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이 책은, 우리가 어떻게 성경을 올바로 사용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안내서다. 제1부에서는 성경을 왜,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의 문제를 다룬다. 먼저 성경을 주신 의도를 성취하는 길이 성경 묵상에 있음을 밝힌 후, 성경 묵상의 정의를 설명하고 성경을 묵상하도록 돕는 다양한 방법을 살펴본다. 이어서 이런 성경 묵상의 정의와 방법이 성경에서 어떻게 신학적으로 정당화되는지 설명한다. 제2부에서는 성경을 묵상하는 원리, 즉 성경 해석의 문제를 살핀다. 먼저 성경해석학의 틀을 소개하고 성경을 묵상하는 일이 그 틀 속에서 진행되어야 함을 밝힌다. 나아가 성경 묵상의 기초가 되는 해석 방법을 설명하고, 이어서 성경 묵상에서 필수적인 적용의 문제를 다룬다. 제3부에서는 성경을 묵상하는 구체적 방법, 즉 성경 사용의 문제를 설명한다. 이를 위해 제2부에서 다룬 성경 묵상의 원리가 어떻게 여러 가지 방법으로 구체화되는지를 보여준다. 먼저 개인이 혼자 성경을 묵상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이어서 소모임으로 함께 성경 묵상 가운데 나아가는 방법을 다룬다. 그리고 리더의 수고와 노력을 통해 공동체가 함께 성경을 묵상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마지막으로는 이런 여러 방법이 어떻게 성도의 삶과 교회의 목회에 활용될 수 있는지 알려준다. 차례 서문 서론 제1부 성경을 왜, 어떻게 읽어야 하나?: 성경 묵상의 의의 1장 왜 성경을 주셨을까?: 그 의도를 성취하는 길, 묵상 2장 성경 묵상이 뭐지?: 성경 묵상 새롭게 이해하기 3장 성경을 왜 묵상해야 하나?: 성경 묵상의 신학적 근거 _제1부 정리 제2부 성경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 성경 묵상의 원리 4장 성경 묵상의 원리 배우기: 성경 묵상의 문법, 성경해석학 5장 해석이 어렵다!: 해석 과정의 원리 6장 적용이 잘 안 된다!: 적용 과정의 원리 _제2부 정리 제3부 성경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나?: 성경 묵상의 방법 7장 개인이 성경을 숙고하는 방법: 개인 성경 공부와 큐티 8장 몇 사람이 함께 성경을 묵상하는 방법: 그룹 성경 공부와 큐티 나눔 9장 리더가 청중을 묵상으로 이끄는 방법: 성경 강의와 설교 10장 성경 사용법: 성경 묵상의 삶과 사역 _제3부 정리 맺음말 질문과 답 에필로그 참고 문헌 성경 해석과 적용을 위한 최고의 안내서! 한국교회는 성경을 사랑하는 열심이 특별하다. 많은 성도가 성경을 읽는 일에 열심이고 대다수 교회가 성경을 가르치는 일에 최선을 다하려 한다. 그런데 한국교회에 만연한 여러 가지 문제들을 생각해보면 우리가 과연 성경을 얼마나 잘 알고 또 얼마나 잘 사용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된다.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기는커녕 내세주의적?개인주의적?기복주의적 신앙관에 갇혀 사회의 기본적인 윤리 의식에도 미치지 못하는 신앙 양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기독교인들이 얼마나 많은가? 성경을 사랑하는 좋은 전통과 뜨거운 열정에 비해 성경을 바르게 사용하는 지혜는 부족한 듯 보이는 게 사실이다. 성경을 사랑하는 마음은 성경을 바르게 읽고 사용할 줄 아는 지혜와 맞닿아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하나님과 교제하는 삶을 살아가기 원하신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을 대할 때 자기 생각을 강화하는 핑곗거리를 찾거나 심리적 위안을 주는 문구에만 집중하면 안 된다. 그 대신 성경 말씀을 주의 깊게 생각하고 곱씹어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그에 합당하게 반응하면서, 하나님과 만나 교제할 목적으로 성경을 읽어야 한다. 이 책은 바로 그런 목적으로 성경을 읽는 방식을 “성경 묵상”이라고 정의한다. 성경을 묵상하는 방법은 여럿이다. 개인이 일정 시간을 떼어 성경을 묵상하기도 하고 몇 사람이 함께 모여 서로 도우면서 묵상하기도 한다. 또한 리더(지도자)의 앞선 노력에 힘입어 공동체가 함께 성경을 묵상하기도 한다. 다시 말하면 큐티와 개인 성경 공부, 큐티 나눔과 그룹 성경 공부, 설교와 강의 등으로 성경 묵상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성경을 묵상하도록 하는 모든 방법은 개인의 신앙생활에서 매우 중요하며 목회 현장에서도 적절한 방식으로 고려되어야 한다. 성경적·신학적·이론적·실제적 관점에서 성경 묵상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이 책은, 우리가 어떻게 성경을 올바로 사용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최고의 안내서다. 제1부에서는 성경을 왜,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의 문제를 다룬다. 먼저 성경을 주신 의도를 성취하는 길이 성경 묵상에 있음을 밝힌 후(1장), 성경 묵상의 정의를 설명하고 성경을 묵상하도록 돕는 다양한 방법을 살펴본다(2장). 이어서 이런 성경 묵상의 정의와 방법이 성경에서 어떻게 신학적으로 정당화되는지 설명한다(3장). 제2부에서는 성경을 묵상하는 원리, 즉 성경 해석의 문제를 살핀다. 먼저 성경해석학의 틀을 소개하고 성경을 묵상하는 일이 그 틀 속에서 진행되어야 함을 밝힌다(4장). 나아가 성경 묵상의 기초가 되는 해석 방법을 설명하고(5장), 이어서 성경 묵상에서 필수적인 적용의 문제를 다룬다(6장). 제3부에서는 성경을 묵상하는 구체적 방법, 즉 성경 사용의 문제를 설명한다. 이를 위해 제2부에서 다룬 성경 묵상의 원리가 어떻게 여러 가지 방법으로 구체화되는지를 보여준다. 먼저 개인이 혼자 성경을 묵상하는 방법을 소개하고(7장), 이어서 소모임으로 함께 성경 묵상 가운데 나아가는 방법을 다룬다(8장). 그리고 리더의 수고와 노력을 통해 공동체가 함께 성경을 묵상하는 방법을 설명한다(9장). 마지막으로는 이런 여러 방법이 어떻게 성도의 삶과 교회의 목회에 활용될 수 있는지 알려준다(10장). 이 책의 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가르침으로써 공동체의 회개를 이끌었던 학사 에스라의 마음으로 우리 시대의 교회 공동체가 회복되기를 바라며 수십 년간 성경 묵상을 연구하며 가르쳐왔다. 성경에 대한 열정은 뜨겁지만 성경에 대한 온전하고 균형 잡힌 시각은 부족한 한국교회의 현실을 직시하는 저자는, 그간 단단하게 다져온 저력을 쏟아부은 이 책을 통해 성경을 읽고 해석하는 일에 관한 “전체 지도”를 보여주려 한다. 배고픈 자에게 빵만이 아니라 빵 만드는 법까지 알려주는 이 책은 성도와 신학생과 목회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만하다. 특히 성경 사용법을 통달해야 하는 목회자들에게 이 책은 반드시 읽어야 하는 필독서가 될 것이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은 한국교회는 갱신과 회복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까? 갈수록 답답해져 가는 교계의 현실을 바라볼 때, 어디서부터 손을 써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하지만 종교개혁자들이 중세의 어둠을 뚫고 하나님의 뜻을 재발견하며 거대한 변혁의 물줄기를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은, 다름 아닌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원칙에 충실했기 때문이었다. 한국교회의 나아갈 길도 여기에 있다. 우리는 이제라도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 이 책에서 어떻게 하면 성경으로 돌아갈 수 있는지 하나하나 확인해보자.성경은 참 독특한 책이다. 성경처럼 오랫동안 베스트셀러인 책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 성경처럼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친 책도 찾기 힘들다. 언어와 문학, 정신과 사상면에서도 성경의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다. 고대의 자료임에도 불구하고 성경의 원형이 거의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다는 사실은 주목할 만하다. 또한 그런 고대 문헌이 현대인에게 이처럼 보편적으로 읽힌다는 점도 놀랍다._1장 왜 성경을 주셨을까? 성경 묵상은 “① 성경 말씀을 주의 깊게 생각하고 곱씹어서 ②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그에 합당하게 반응하면서 ③ 하나님과 만나 교제하는 행위”다. 이 정의는 성경 묵상이 성경을 읽는(듣는) 독특하고 중요한 방법임을 말한다. _2장 | 성경 묵상이 뭐지? 예수님은 이른 시간에 조용한 곳에 가서 기도하셨다. 단순히 생각하면 새벽기도를 하신 정도로 보인다. 예수님이 기도하러 가시면서 성경책을 가지고 가셨다거나 성경을 읽었다는 내용은 없다. 하지만 그 당시는 지금처럼 성경책을 가지고 다니지 않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신실한 많은 사람이 성경을 가지고 다니는 대신 상당량의 구절을 암송하거나 통째로 기억하고 있었다._3장 | 성경을 왜 묵상해야 하나?
장상사 3
파란썸(파란미디어) / 동화 (지은이), 이소정 (옮긴이) /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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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썸(파란미디어)
소설,일반
동화 (지은이), 이소정 (옮긴이)
《보보경심》의 작가 동화(桐華)가 선사하는 사랑의 대서사시. 한중 독자의 극찬을 받은 《증허락》의 후속작으로, 작가의 독특한 상상력과 중국의 고대 신화가 만나 탄생한 작품이다. 《증허락》과 마찬가지로 중국 고대의 환상적인 지리서이자 신화집인 산해경(山海經)의 신화와 영수(靈獸)들이 등장해 몽환적이면서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픈 과거가 있지만 솔직하고 거침없는 소요(민소육), 한결같은 사랑으로 모든 것을 부드럽게 감싸는 도산경(엽십칠), 거친 행동 뒤에 지독한 외로움을 숨기고 있는 요괴 상류, 사랑 빼고 모든 것을 얻은 헌원창현(헌)까지, 《장상사》에는 다양한 사연들을 가진 매력적인 인물들이 등장한다. 누가 선인이고 악인인지 단정 지을 수 없을 정도로 입체적인 이들의 모습은 독자들에게 다채로운 감정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푸른 매실에 담긴 그리움- 한밤중 찬 이슬은- 고요한 이 세월, 그대와 함께- 살아서 서로를 의지하고, 죽어서도 서로를 따르리- 헤어져 있던 시간이 너무 길어- 어찌 이리 몰아대는가- 사랑과 원망이 서로 아쉬워하니- 홀연히 불어오는 바람 소리이 책은 《보보경심》의 작가 동화(桐華)가 선사하는 사랑의 대서사시! 한중 독자의 극찬을 받은 《증허락》의 후속작 《보보경심》, 《대막요》, 《운중가》, 《증허락》에 이어 동화 작가가 선물하는 마지막 고대 로맨스.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럽고 애달픈 그리움을 말하다! 《장상사》는 작가의 독특한 상상력과 중국의 고대 신화가 만나 탄생한 작품이다. 《증허락》과 마찬가지로 중국 고대의 환상적인 지리서이자 신화집인 산해경(山海經)의 신화와 영수(靈獸)들이 등장해 몽환적이면서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픈 과거가 있지만 솔직하고 거침없는 소요(민소육), 한결같은 사랑으로 모든 것을 부드럽게 감싸는 도산경(엽십칠), 거친 행동 뒤에 지독한 외로움을 숨기고 있는 요괴 상류, 사랑 빼고 모든 것을 얻은 헌원창현(헌)까지, 《장상사》에는 다양한 사연들을 가진 매력적인 인물들이 등장한다. 누가 선인이고 악인인지 단정 지을 수 없을 정도로 입체적인 이들의 모습은 독자들에게 다채로운 감정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네이버 시리즈를 통해 먼저 독자들을 만난 《장상사》는 평점 9.2점을 기록하며 호평을 받았다. 더욱 완성도를 높여 출간되는 《장상사》는 제목처럼 책을 ‘오래도록 바라 온’ 독자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Story 천하를 다스리던 세 신족, 신농, 고신, 헌원. 신농왕이 서거하자 세 신족 간의 균형은 깨지고 전쟁이 시작되었다. 격렬한 대치 끝에 헌원왕이 중원을 통일하였으나, 이는 끝이 아닌 또 다른 싸움의 시작이었으니……. 청수진에 사는 의원 민소육은 어느 날 심각한 부상을 입은 한 남자를 발견한다. 왠지 모를 이끌림에 소육은 그를 정성스럽게 간호하고, ‘엽십칠’이라는 이름도 준다. 겨우 목숨을 구한 십칠은 생명의 은인 소육을 마음속에 깊이 담고, 그의 충실한 하인이 되어 지낸다. 소육은 약초를 찾다가 잔혹하기로 악명 높은 신농군 요괴, 상류를 만난다. 그는 독을 쓰는 소육을 이용하고자 협박하고, 소육과 상류는 서로를 증오하는 듯 신경 쓰는 애증의 관계가 된다. 또한 정체를 알 수 없는 신족, 헌이 등장해 청수진에 주점을 차린다. 소육은 처음엔 그를 경계했으나, 술을 주고받으면서 곧 시원스럽고 남자다운 헌에게 호감을 갖는다. 세월이 흘러 십칠과 헌의 정체가 밝혀진다. 십칠은 부유한 도산가의 둘째 공자, 도산경이며 헌은 헌원왕의 장손, 헌원창현이라는 것! 소육 역시 사실은 오래전 고신왕이 잃어버린 딸 소요로, 사정이 있어 정체를 숨기고 살아왔다. 소요는 자신을 찾는 고신왕을 피해 도산경과 함께 도망치려다가 붙잡혀 지하 감옥에 갇힌다. 그 안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하지만, 도산경에게는 가문에서 정한 약혼자가 있었다. 15년만 기다려 준다면 약혼을 깨고 돌아오겠다 말하는 도산경, 그동안 다른 남자를 마음에 들이지 않겠다 약속하는 소요. 그렇게 이들의 길고도 애달픈 기다림이 시작된다……. 주요 등장인물 소요(민소육) “이 단단한 껍질 속에 있는 것이 안전해. 또 상처받고 싶지 않아.” 고신의 왕녀. 적신과 아형의 딸로, 고신왕을 아버지로 알고 살아 왔으나 대황에 떠도는 추잡한 소문을 듣고 무작정 도망쳐 나왔다. 적신에게 원한을 품은 구미호 요괴에 붙잡혀 수년 간 고문을 당하기도 했다. 밝지만 의심이 많고 계산적인 성격으로, 누구도 믿지 않으며 누구에게도 마음을 주지 않는다. 얼굴과 이름을 바꾸고 남자 의원 행세를 하며 숨어 살았는데, 그녀의 앞에 세 남자가 나타나면서 평온한 일상이 불안해진다. 도산경(엽십칠) “평생 당신의 노예가 되더라도 상관없어. 그저 곁에서 당신을 지킬 수만 있으면 돼.” 절벽에서 자라난 한 줄기 대나무처럼, 고귀한 자태와 청아한 분위기를 갖춘 청구 공자. 부유한 도산가의 둘째 공자로, 후계자 자리를 탐하는 이복형에게 고문당해 만신창이가 된 몸으로 버려졌다. 죽어 가던 자신을 정성스럽게 돌봐 준 소요로부터 ‘엽십칠’이란 이름을 얻고 그녀를 위해 평생을 바친다. 상류 “너의 피가 그리워질 것 같군. 네가 아니라.” 아홉 개의 머리를 가진 오만한 신농군 요괴. 깨끗하고 우아한 자태와 달리 잔혹하기로 악명 높은 살인귀이다. 자신을 두려워하면서도 대범하게 맞서는 소요에게 흥미를 느끼고 그녀가 위험에 처할 때마다 도와준다. 헌원창현(헌) “네가 어디로 도망치든 너를 찾아올 수 있도록 온 천하를 내 것으로 만들겠다.” 헌원의 왕자. 호탕하며 위엄 있는 태자를 연기하고 있으나, 무정하고 잔인한 본모습이 숨어 있다. 왕위를 얻기 위해서라면 주변 사람들을 거리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그것이 어린 시절 유일하게 마음을 터놓고 지냈던 여동생 소요더라도.태초에 우주는 혼돈에 빠져 있었다.
헤어샵 성공 시나리오
해드림출판사 / 노장군 (지은이) / 202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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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노장군 (지은이)
국내 약 10만 개의 미용실 중 대다수가 중소형, 1인 미용실이다. 그럼에도 그들에게 필요한 실용적인 책이나 교육이 많지 않고, 있다 해도 외국의 사례나 지나치게 학문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통 기술이나 세무, 노무, SNS, 매뉴얼이 없거나 못해서 망하는 미용실은 없다. 영업과 경영의 가장 기본적인 것을 모르고 지키지 않기 때문에 망하는 것이다. [헤어샵 성공 시나리오]는 중소형 미용실 경영자들에게 가장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잃어버리기 쉽고, 착각하기 쉬운 핵심적인 것들을 기존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내고 있다. 앞으로 미용실을 경영하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반드시 일독하기를 권한다.펴내는 글 04 1. 아는 것과 아는 것 같은 것 목표는 성공이 아니라 성장 … 13 “힘들어서 이제 그만 하려고요” 메타인지 … 17 “알아요, 그거 다 아는데” 사업과 예술 … 23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녜요” 그들의 생각 그들의 경쟁력 … 27 “계산을 잘해야 하는데 저는 계산을 잘 못해서…” 턴 어라운드 … 31 “저가 미용실 때문에 힘들어졌어요” 좋아하면 방법을, 싫어하면 핑계를 찾는다 … 36 “뭘 해본다고 인제 와서 되겠어요” 누구나 중간 이상은 한다고 착각한다 … 39 “오픈하면 망하기야 할까!” 분석하지 마라 분석하면 망한다 … 44 “상권 분석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심플한 결정의 조건 … 54 “미용실 인수할 때 제일 중요한 게 뭘까요?” 미러링 … 58 “근처에서 일해서 여기에 오픈할까 하는데 어떨까요?” 망하고 후회하는 실수 … 61 “저 사람은 도대체 왜 망했나요?” 2 관계 우선의 법칙 모르고 익숙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 71 “도통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문제를 단순화해야 해결책이 보인다 … 76 “할 생각은 있는데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비법과 법칙은 없다 … 80 “시키는 대로 다 해봤는데 효과가 없어요” 남자 고객 레시피 … 84 “우리는 남자 커트를 잘해서 남자 고객이 너무 많아요” 관계 우선의 법칙 … 89 “우리 애들은 말을 못 해 점판이 잘 안 돼요” 미다스의 손 … 92 “딴 데서 망쳐와도 내가 해주면 다 만족해요” 디자이너 나이가 고객층이다 … 95 “우리 미용실은 연령이 높고 가족 고객이 많아요” 외국에서 오는 고객 … 97 “우리는 멀리서 오는 고객이 많아요” 고객 수에 대한 이해 … 99 “고객 수는 괜찮은데 매출이 안 나와요?” 옵션은 능력인가 … 105 “시술 건수로 뭘 봐야 하는 건가요?” 경쟁력 분석의 끝판왕 … 108 “미용실 간단하게 분석할 방법 없나요?” 시소게임 … 114 “메뉴별 비율이 어떻게 돼야 정상인가요?” 3 기본으로 이긴다 율(率)로 경영하라 … 120 “비용을 줄일까요? 매출을 높일까요?” 미안하지만 그래서 매출을 못하는 거야 … 123 “경력도 많고 기술도 좋은데 왜 매출이 안 나올까?” 하고 싶지도, 할 생각도 없다 … 126 “다른 데서 다 해 할 게 없어요” 기본으로 이긴다 … 129 “딱히 뭐가 없는데 뭐로 경쟁할까요?” 팀제의 효과 … 135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법이 없을까” ‘비싸다’와 ‘비싸지만’ … 139 “그동안 가격은 제대로 받았어요!” 가격 조사의 함정 … 142 “우리는 딴 데보다 싸요” 주관적인 생각 빼기의 기술 … 146 “가격을 잘못 정한 것 같아요” 메뉴별 비율과 객 수로 판단하자 … 153 “가격을 올리려면 어떻게 하지요” 빚인가 능력인가? … 156 “선불권 하고는 싶은데 고민이 많네요?” 지급의 정석 … 160 “선불제 후불제 뭐가 좋아요?” 안 하는 걸 하고 못 하는 걸 잘해야 한다 … 165 “선불권 하고 싶어도 디자이너가 싫어해요” 순서와 생각을 바꾸면 새로운 상식이 된다 … 168 “선불권 영업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요?” 4 시스템 해부 선불권 이노베이션 … 174 “선불권 영업 구체적으로 알고 싶어요?” 청산은 움직이지 않아도 흰 구름이 모여든다 … 180 “직원 구인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시스템 해부 … 183 “시스템은 무슨, 직원도 없는데” 형평성과 공평성 … 189 “직원 관리에서 제일 중요한 게 뭘까요?” 그래서 한번 따라 해 볼까 … 192 “구체적으로 시스템 운영사례를 알고 싶어요” 당신의 꿈속에 직원은 어디쯤 있나요 … 203 “돈은 둘째고 애들이나 안 바뀌면 좋겠네요” 원 모어(ONE MORE) … 206 “직원 관리 잘하는 곳은 도대체 뭘 잘하나요” 성장의 역설 … 210 “인턴 쓸 것 같으면 차라리 디자이너 쓰는 게 낫지” 팁 … 213 “인턴에게는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요” 코이의 법칙 … 216 “우리 직원들은 왜 그럴까요” 순서를 정해주고 경험하게 해주는 것 … 220 “도대체 뭘 먼저 해야 할까요” 나비 효과 … 224 “경기가 안 좋아 다른데도 다 힘들겠죠?” 약자가 뭉치면 강자가 된다 … 228 “개인 or 프랜차이즈 뭐로 할까요?”헤어샵 원장이 성공으로 가는 길에는 헤어샵 경영 사고의 전환이 필요 이철 헤어커커 부사장인 저자는, 지난 20여 년 동안 다양한 프랜차이즈에서 많은 사람을 만나오며 경기나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꾸준히 성장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의 차이를 경험하게 된다.전자는 새로운 것보다 모두가 알고 있는 기본을 꾸준히 실천함으로 경쟁력을 만들어 가고, 후자는 잘못된 ‘감’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비법과 요령만을 찾다가 늘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 실패와 포기를 반복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국내 약 10만 개의 미용실 중 대다수가 중소형, 1인 미용실이다. 그럼에도 그들에게 필요한 실용적인 책이나 교육이 많지 않고, 있다 해도 외국의 사례나 지나치게 학문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통 기술이나 세무, 노무, SNS, 매뉴얼이 없거나 못해서 망하는 미용실은 없다. 영업과 경영의 가장 기본적인 것을 모르고 지키지 않기 때문에 망하는 것이다. 저자 역시, 미용실을 처음 운영하며 어려움을 겪을 때 조언을 구할 곳이나 관련 책이 없어 매우 힘들었던 경험이 있다. 저자가 겪었던 어려움은 테크니션에서 오너로 거듭나려는 중, 소형 미용실 원장들 누구나 경험하게 되는 것들이었다. 중, 소형 미용실은 입지, 규모, 자금, 시설, 인력 등 취약점과 한계가 많고 경쟁도 치열해 항상 불안정하게 하루하루를 버티는 현실이다. 이때 찾아오는 성장통을 자기만의 불행으로 받아들이며 지레 포기하거나 근거 없는 자신감에 안하무인이 되어 더 큰 불행을 자초하는 경우가 적잖다. 실패하는 이들에게 공통으로 보이는 특징은 입으로만 절실하다는 것이다. 진심으로 ‘절실함’이 있고 ‘꾸준함’을 가진 원장은 실패한 일이 없다. 미용실 경영을 잘하는데 필요한 것은 ‘절실함’과 ‘꾸준함’이다. 테크닉이나 요령은 그다음 문제이고 배우는 것도 너무 쉽다. 헤어샵 경영자의 길을 가고자 한다면 이제부터는 절실하고 하기 싫은 일을 꾸준히 하는 것이 먼저가 돼야 한다. 그러고 난 후 많은 생각을 통해 어려움을 어떻게 바라보고 헤쳐가는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누구보다 성공한 헤어샵 원장이 되고 싶다면 따라하기 쉬운 헤어샵 경영의 정석인 [헤어샵 성공 시나리오]를 정독해 보기를 권한다. 이 책에는 언제나 이기는 전략을 모았으며, 프렌차이즈를 이기는 중소형 미용실 경영 레시피이자, 눈앞의 성공을 잡는 법을 터득할 수 있다. 전문가들이 이 책을 보는 시선 중소형 미용실 경영자들에게 가장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 노장군 부사장의 이번 [헤어샵 성공 시나리오]는 중소형 미용실 경영자들에게 가장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잃어버리기 쉽고, 착각하기 쉬운 핵심적인 것들을 기존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내고 있다. 앞으로 미용실을 경영하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반드시 일독하기를 권한다. ㈜ 커커 대표 이철 미용계에서 느끼고 공감한 것들이 고스란히 이 책에 담겨 있다. 저자의 말과 같이 어쩌면 너무나 당연하고 누구나 잘 알 것 같은 기본을 천금 같은 무게로 지켜나가는 경영자가 의외로 많지 않다. 그리고 그들은 결코 실패하거나 흔들리지 않는다. 로레알 코리아 헤어살롱 사업부문 전무 정성호 현장의 생생한 경험이 묻어있어 바로 적용하여 성과를 얻을 수 있는 좋은 책이다. 많은 미용인이 꼭 읽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키움센터 대표 김덕희 절실함과 꾸준함의 힘이 성공의 가장 큰 키워드라는 것을 알게 해준다. 앞으로 헤어샵을 경영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보고 경영하길 권해 본다. 가미쇼보코리아 대표 송충섭 이제는 규모에 상관없이 미용실에도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경영해야 한다. 이 책은 현장에서 오랜 시간 경험하지 않았다면 알 수 없는 엄청난 노하우를 공유 하고 있다. 핸즈 sos 대표 오상록 '진리' 의 평범함과 '본질' 의 충실함을 일깨워 주고 '정직하게' 스스로 뒤돌아보게 하는 "생수' 같은 실용서이다. 이 책을 통해 잃어버린 마음의 바람을 일으켜 연을 날린다. 엠프 파트너스 대표 이민경 경영에 바로 접목할 수 있는 최초의 미용 경영 교본이다. 이런 미용 경영 바이블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고, 미용 경영자들이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해주기 충분하다고 확신한다. 루미가넷 대표 전성실코이의 법칙_“우리 직원들은 왜 그럴까요”코이라는 물고기는 어항에서 기르면 5~8cm 자라고, 강물에서 자라면 90~120cm의 대어가 된다. 코이 스스로가 환경에 맞추어 간다.사람은 환경 변화를 무척이나 싫어한다. 그래서 관성처럼 습관을 계속 유지하려고 한다. 직원들이 나태함과 안일함이 습관이 되지 않도록 원장은 지속적 자극을 주고 성장시켜야 하는 이유 이기도 하다.까마귀 무리가 된 미용실의 직원들은 무표정한 얼굴에 고객이 와도 친절함을 찾아볼 수 없다. 고객이 없으며 창가에 앉아 잡지를 보거나 직원실에 들어가서 핸드폰을 보는 것에 익숙하다.매출을 올리는 데는 크게 관심이 없고 일하면서 전혀 손해를 보려하지 않는다.백로 무리의 미용실은 직원들이 활기차며 에너지가 넘친다 어디서 이런 좋은 직원들만 뽑았는지 질투가 난다. 원장도 규제나 제재보다는 무엇을 더 해주지 못해 안타까워한다. 우리가 꿈꾸는 미용실이다. 같은 지역에 같은 브랜드에서 이렇게 두 부류로 나누어진다면 원인이 무엇일까? 애초부터 태생이 다른 직원들을 뽑았기 때문일까?하나는 잘못된 것을 처음부터 바로 잡았는가, 방치했는가이고 다른 하나는 매장이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느냐의 차이였다.미용실이 한가하면 직원들이 창가 의자에 앉아 핸드폰을 보고 있는 풍경이 낯설지 않다. 그 모습을 보고 원장은 직원들이 나태하고 의욕이 없다고 말하지만, 그 직원이 처음부터 그러지는 않았다.예를 들면 근무시간에 의자에 앉아 핸드폰을 보면 안 된다는 규칙이 있었다면 처음 출근한 직원들은 그것이 규칙이라고 생각하고 한가한 시간에는 트레이 정리나 청소를 한다. 그렇게 1~2주 지났는데 매장이 계속 한가하다. 원장도 한가할 때 청소도 시키고. 제품 정리정돈도 시켰지만, 매번 그렇게 하는 것이 피곤하고 야박하다는 생각이 든다.이때 직원이 자리에 앉지는 않았지만, 비스듬히 서서 잡지를 넘기고 있는 것을 본 원장이 모른 척해준다. 점차 잡지를 대놓고 보게 된다. 더 시간이 흐르고 이제 직원은 의자에 앉아서 잡지를 본다. 원장도 이제 그 모습이 익숙해지면서 바로잡는 것을 포기한다. 얼마 후에는 다리를 떨면서 잡지를 보는 모습이 갑자기 거슬리며 화가 난다. 이때부터 디자이너와 원장의 트러블이 시작되는데 이런 상황이 되면 아쉬운 사람이 물러설 수밖에 없다.그때부터는 한가하면 편하게 잡지나 핸드폰을 본다. 이런 사소한 충돌은 약을 쓰는 것. 청소하는 것. 인사하는 것 등으로 하나씩 늘게 되고 결국 까마귀 한 마리를 키워 낸다.문제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원장은 새로운 디자이너가 올 때까지만 봐주자고 마음먹는다. 어렵게 새로운 디자이너가 출근했는데 성향이 백로 성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금방 그만둔다.새로 출근한 디자이너가 얼마 안 돼 그만두니 까마귀 직원은 더욱 기고만장해진다. 자기니까 여기서 근무하지 다른 사람들은 이런 데서 근무 안 한다며 자신이 엄청난 배려와 희생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얼마 후 까마귀 디자이너와 비슷한 성향을 가진 사람이 오면 바로 정착한다. 점점 까마귀 무리가 되어 간다.그럼 왜 까마귀와 백조 사이에 말썽이 생기면 대체로 백조가 나갈까?백조는 그동안 살아온 인생이 백조의 모습이니 어느 곳을 가나 인정받으며 살아왔다. 굳이 이곳에서 까마귀와 신경전을 벌이면서 근무하는 것보다 새로운 곳으로 가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다른 곳에 가도 곧 자기는 인정받을 수 있고, 자리 잡을 수 있다는 확신 때문에 구질구질하게 싸우고 싶은 마음도 없다. 반대로 까마귀는 다른 곳에서도 지금과 같은 모습이었을 것이다.그동안 다닌 곳 중에 그나마 이곳이 제일 편하고 만만한 곳이다. 귀찮게 다른 곳으로 옮기느니 야단치면 한번 듣고 무시하면 된다는 생각을 한다.당신은 백조가 그만두는 순간부터 선택의 여지가 더욱 없다. 그러니 까마귀의 더욱 심해지는 만행을 지켜볼 수밖에 없다.이런 과정을 1년 정도 거치면 당신 미용실은 까마귀 무리가 된다.까마귀 무리로 바뀐 미용실은 어떤 마케팅이나 행사를 하더라도 성장하지 못한다.백조 무리에서는 반대로 까마귀 직원이 버티지 못하고 나가게 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백조들이 모이게 된다.
장상사 4
파란썸(파란미디어) / 동화 (지은이), 이소정 (옮긴이) /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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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지은이), 이소정 (옮긴이)
《보보경심》의 작가 동화(桐華)가 선사하는 사랑의 대서사시. 한중 독자의 극찬을 받은 《증허락》의 후속작으로, 작가의 독특한 상상력과 중국의 고대 신화가 만나 탄생한 작품이다. 《증허락》과 마찬가지로 중국 고대의 환상적인 지리서이자 신화집인 산해경(山海經)의 신화와 영수(靈獸)들이 등장해 몽환적이면서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픈 과거가 있지만 솔직하고 거침없는 소요(민소육), 한결같은 사랑으로 모든 것을 부드럽게 감싸는 도산경(엽십칠), 거친 행동 뒤에 지독한 외로움을 숨기고 있는 요괴 상류, 사랑 빼고 모든 것을 얻은 헌원창현(헌)까지, 《장상사》에는 다양한 사연들을 가진 매력적인 인물들이 등장한다. 누가 선인이고 악인인지 단정 지을 수 없을 정도로 입체적인 이들의 모습은 독자들에게 다채로운 감정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바람이 돌아가는 곳, 깊어 가는 마음- 평지에 예사로이 이는 풍파- 봄바람 가득한데, 낙담하는 마음- 자욱한 안개, 잊기 어려운 그 마음- 돌아가려 해도 그 길을 몰라- 옛일을 떠올려도, 부질없는 근심만 남아- 누구를 향하여 그림자를 드리우나- 바람은 멈추지 않았는데, 사람은 고요해지네이 책은 《보보경심》의 작가 동화(桐華)가 선사하는 사랑의 대서사시! 한중 독자의 극찬을 받은 《증허락》의 후속작 《보보경심》, 《대막요》, 《운중가》, 《증허락》에 이어 동화 작가가 선물하는 마지막 고대 로맨스.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럽고 애달픈 그리움을 말하다! 《장상사》는 작가의 독특한 상상력과 중국의 고대 신화가 만나 탄생한 작품이다. 《증허락》과 마찬가지로 중국 고대의 환상적인 지리서이자 신화집인 산해경(山海經)의 신화와 영수(靈獸)들이 등장해 몽환적이면서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픈 과거가 있지만 솔직하고 거침없는 소요(민소육), 한결같은 사랑으로 모든 것을 부드럽게 감싸는 도산경(엽십칠), 거친 행동 뒤에 지독한 외로움을 숨기고 있는 요괴 상류, 사랑 빼고 모든 것을 얻은 헌원창현(헌)까지, 《장상사》에는 다양한 사연들을 가진 매력적인 인물들이 등장한다. 누가 선인이고 악인인지 단정 지을 수 없을 정도로 입체적인 이들의 모습은 독자들에게 다채로운 감정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네이버 시리즈를 통해 먼저 독자들을 만난 《장상사》는 평점 9.2점을 기록하며 호평을 받았다. 더욱 완성도를 높여 출간되는 《장상사》는 제목처럼 책을 ‘오래도록 바라 온’ 독자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Story 천하를 다스리던 세 신족, 신농, 고신, 헌원. 신농왕이 서거하자 세 신족 간의 균형은 깨지고 전쟁이 시작되었다. 격렬한 대치 끝에 헌원왕이 중원을 통일하였으나, 이는 끝이 아닌 또 다른 싸움의 시작이었으니……. 청수진에 사는 의원 민소육은 어느 날 심각한 부상을 입은 한 남자를 발견한다. 왠지 모를 이끌림에 소육은 그를 정성스럽게 간호하고, ‘엽십칠’이라는 이름도 준다. 겨우 목숨을 구한 십칠은 생명의 은인 소육을 마음속에 깊이 담고, 그의 충실한 하인이 되어 지낸다. 소육은 약초를 찾다가 잔혹하기로 악명 높은 신농군 요괴, 상류를 만난다. 그는 독을 쓰는 소육을 이용하고자 협박하고, 소육과 상류는 서로를 증오하는 듯 신경 쓰는 애증의 관계가 된다. 또한 정체를 알 수 없는 신족, 헌이 등장해 청수진에 주점을 차린다. 소육은 처음엔 그를 경계했으나, 술을 주고받으면서 곧 시원스럽고 남자다운 헌에게 호감을 갖는다. 세월이 흘러 십칠과 헌의 정체가 밝혀진다. 십칠은 부유한 도산가의 둘째 공자, 도산경이며 헌은 헌원왕의 장손, 헌원창현이라는 것! 소육 역시 사실은 오래전 고신왕이 잃어버린 딸 소요로, 사정이 있어 정체를 숨기고 살아왔다. 소요는 자신을 찾는 고신왕을 피해 도산경과 함께 도망치려다가 붙잡혀 지하 감옥에 갇힌다. 그 안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하지만, 도산경에게는 가문에서 정한 약혼자가 있었다. 15년만 기다려 준다면 약혼을 깨고 돌아오겠다 말하는 도산경, 그동안 다른 남자를 마음에 들이지 않겠다 약속하는 소요. 그렇게 이들의 길고도 애달픈 기다림이 시작된다……. 주요 등장인물 소요(민소육) “이 단단한 껍질 속에 있는 것이 안전해. 또 상처받고 싶지 않아.” 고신의 왕녀. 적신과 아형의 딸로, 고신왕을 아버지로 알고 살아 왔으나 대황에 떠도는 추잡한 소문을 듣고 무작정 도망쳐 나왔다. 적신에게 원한을 품은 구미호 요괴에 붙잡혀 수년 간 고문을 당하기도 했다. 밝지만 의심이 많고 계산적인 성격으로, 누구도 믿지 않으며 누구에게도 마음을 주지 않는다. 얼굴과 이름을 바꾸고 남자 의원 행세를 하며 숨어 살았는데, 그녀의 앞에 세 남자가 나타나면서 평온한 일상이 불안해진다. 도산경(엽십칠) “평생 당신의 노예가 되더라도 상관없어. 그저 곁에서 당신을 지킬 수만 있으면 돼.” 절벽에서 자라난 한 줄기 대나무처럼, 고귀한 자태와 청아한 분위기를 갖춘 청구 공자. 부유한 도산가의 둘째 공자로, 후계자 자리를 탐하는 이복형에게 고문당해 만신창이가 된 몸으로 버려졌다. 죽어 가던 자신을 정성스럽게 돌봐 준 소요로부터 ‘엽십칠’이란 이름을 얻고 그녀를 위해 평생을 바친다. 상류 “너의 피가 그리워질 것 같군. 네가 아니라.” 아홉 개의 머리를 가진 오만한 신농군 요괴. 깨끗하고 우아한 자태와 달리 잔혹하기로 악명 높은 살인귀이다. 자신을 두려워하면서도 대범하게 맞서는 소요에게 흥미를 느끼고 그녀가 위험에 처할 때마다 도와준다. 헌원창현(헌) “네가 어디로 도망치든 너를 찾아올 수 있도록 온 천하를 내 것으로 만들겠다.” 헌원의 왕자. 호탕하며 위엄 있는 태자를 연기하고 있으나, 무정하고 잔인한 본모습이 숨어 있다. 왕위를 얻기 위해서라면 주변 사람들을 거리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그것이 어린 시절 유일하게 마음을 터놓고 지냈던 여동생 소요더라도.태초에 우주는 혼돈에 빠져 있었다.
중국인 이야기 3
한길사 / 김명호 지음 / 201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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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김명호 지음
<중국인 이야기> 그 세 번째 이야기. 제3권에서는 제1ㆍ2권과 다르게 혁명을 완수한 후 4인방이 몰락하면서 중국 현대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장면을 다루었다. 노련한 호랑이들 네룽쩐ㆍ예젠잉ㆍ천윈ㆍ왕둥싱ㆍ화궈펑이 하나가 되어 4인방인 왕흥원ㆍ장춘차오ㆍ장칭ㆍ야오원위안을 몰아내는 장면은 한편의 드라마처럼 연출되었다. 통일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덩샤오핑과 장징궈가 중국와 타이완의 결합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서술되었다. 더 나아가 저자는 중국과 북한의 끈끈한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20세기 초 중국과 북한의 항일투쟁과정을 흥미롭게 그려냈다. 이밖에도 자신의 철학을 실천하는 혁명가로 혁명의 정신적 지주 위유런ㆍ중국공산당의 아버지 천두슈ㆍ중국 최고의 교육자 장멍린ㆍ세계 최초 폐페스트 발견자 우롄더가 등장한다. 사랑과 혁명은 여전히 빼놓을 수 없는 주제이다. 감옥에서 갓 태어난 딸에게 마지막 젖을 물리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쟈오윈샤오, 마성의 남자 후스에 관한 이야기에도 눈길이 간다. 위안스카이는 가장 중국인다운 중국인으로 짜이펑과의 권력 대결과정에서 정치란 무엇인가를 보여주기도 한다. 끝없는 중국인 이야기는 계속된다.1 역사의 죄인이 되지 말자 얼굴 마주하고 한번 웃으면 모든 원한 풀린다 수염쟁이 영감, 혁명의 정신적 지주 2 자신의 철학을 실천하는 혁명가 중국의 프로메테우스 천두슈 사생활을 중시한 중국 최고의 교육자 장멍린 페스트 사냥꾼 우롄더 중국인과 노벨문학상 3 세상에 끝나지 않는 파티는 없다 충칭에 나타난 시인 마오쩌둥 8월 10일, 충칭의 승전폭죽 중국의 혁명가들은 한결같이 염복이 많았다 4인방 몰락의 드라마 이제 대륙은 덩샤오핑의 천하다 4 중국과 북한의 끈끈한 속사정 한국인은 북ㆍ중관계의 속내를 너무 모른다 '조선족 김일성'의 운명을 바꾼 일본의 만주 침략 안중근과 이순신을 존경한 '학생 김일성' 마오쩌둥, 자신의 젊은 시절 닮은 김일성에 주목 서로 '일본첩자' 의심하면서 일어난 '민생단 사건' 중공, 동북지역 국민당 제압하려 김일성을 만나다 5 밝은 달도 미녀의 미소를 따를 수 없다 갓 태어난 딸에게 유서 남기고 처형당한 자오윈샤오 『신민보』를 키워낸 여장부 후스의 여인들 루쉰 삼형제의 불화 6 승산 없는 싸움은 하지 않는다 섭정왕 짜이펑과 대전략가 위안스카이 홍콩의 순수 중국혈통 저우서우천 참고문헌 ‘아라비안 나이트’가 아니라, 이제‘차이니즈 나이트’다 지난 2012년 <중국인 이야기> 제1권이 출간된 이후로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과 관심이 있었다. 한 해에 한 권씩 출간된 셈이니 빠른 작업은 아니었다. 연재와 함께 진행되는 일이고,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담아내다보니 사실 확인과 사진 작업이 병행되는 어려운 과정이기도 했다. 긴 시간에도 불구하고 여러 독자들의 제3권에 대한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페이스북 ‘김명호의 중국인 이야기 독자클럽’에서도 중국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즐겁게 출간을 기다렸다. 2013년에는 <중국인 이야기 2>가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삼성경제연구소 CEO 휴가철 필독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이제 그 세 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중국인 이야기>는 역사서에서 흔히 택하는 연대기 서술을 취하고 있지 않다. 한 권의 책 안에는 근현대 중국을 움직인 수많은 주연과 조연들이 등장한다. 부와 장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지고, 일부러 연결 지으려 하지 않았다. 제3권에 이르다보니 제1.2권에서 스쳐갔던 인물들이 비중 있게 다루어지기도 하고, 이야기가 확장되기도 한다. 제1.2권에서 감을 잡기 어렵다고 여겼던 독자들이 제3권을 덮을 때쯤에는 조금씩이나마 씨줄과 날줄이 하나로 엮이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이것은 앞으로 계속될 <중국인 이야기>가 주는 쾌감의 시작에 불과하다. 』『 제3권에서도 역시 그동안 다루어왔던 혁명과 사상가들, 빛을 보지 못한 재인(才人)들이 등장한다. 또한 제1.2권과 다르게 혁명을 완수한 후 4인방이 몰락하면서 중국 현대사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장면을 비중 있게 다루었다. 중국과 타이완, 중국과 북한의 관계에 대한 내용에서는 오늘을 살아가는 한국인에게 들려주고 싶은 저자의 힘 있는 목소리가 있다. “성실한 마음으로 마주하고, 자유롭게 오갈 수만 있으면 그게 통일이다” 중국과 한국은 각각 타이완과 북한으로 나뉘어 있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중국과 타이완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점은 없을까. 마오쩌둥이 물러나자 개혁과 개방을 추구했던 덩샤오핑은 곧바로 타이완의 장징궈에게 손을 내밀었다. 덩샤오핑과 장징궈는 모스크바 중산대학에서 처음 만나 공부하며 젊은 시절 추억을 공유한 사이였다. 왜소하고 ‘두꺼비’처럼 비슷한 용모를 지닌 둘은 그만큼 서로를 잘 알아, 조심스레 서로의 정서를 맞춘다. “내 동생 징궈”로 시작하는 랴오청즈의 편지는 동족상잔의 비극을 아는 독자의 눈물샘을 자극할 것이다. “성실한 마음으로 마주하고, 자유롭게 오갈 수만 있으면 그게 통일이다”라는 말을 남긴 마오쩌둥 역시 대인배다. 양국 관계에 있어 혁명의 정신적 지주 위유런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의화단 사건 당시 8개국 연합군에게 베이징을 내어준 서태후를 보고 혁명을 다짐한 위유런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푸단대학과 상하이교통대학은 없었을 것이다. 열강의 힘에서 벗어난 중국을 건설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위유런은, 끝내 대륙에 두고 온 아내와 자식을 만나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저자는 말한다. 통일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천두슈의 신념과 고집, 기이한 감옥생활 중국 근현대사를 모르더라도 <신청년>을 만들어 신문화운동을 일으키고 중국공산당을 창당한 천두슈에 대해서는 한 번쯤 들어본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그의 명성에 비해서는 알려진 것이 많지 않았다. “중국은 중국적 특색이 있는 나라이니 우리에게 맞는 공산주의를 해야 한다. 돈을 받으면 저들의 노예가 된다!”고 말했던 천두슈는 단순하고 천진난만하며 고집이 세고 완강한, 협객과 문인의 결정체였다. 천두슈의 재판과정과 그의 마지막 여인 판란전과의 격정적 사랑에 대한 일화가 빠른 필체로 쓰였다. 장멍린은 베이징대학의 총장 서리로 학교 운영을 도맡아 한 탁월한 행정가이자 교육자로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다. 하지만 그런 그도 사생활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는데, 모두가 반대하는 쉬셴러와의 결혼을 축하해주기 위해 내복 바람으로 담을 넘은 후스의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자신만의 길을 꿋꿋이 걸었던 위대한 중국인 중에는 세계 최초로 폐페스트를 발견한 우롄더도 있었다. 노벨문학상에 집착했던 중국인들에 관한 이야기는 들키지 말아야 할 밀실을 엿보는 기분이 들게 한다. 세상에 끝나지 않는 파티는 없다 문화대혁명이 일어났을 때, 마오와 4인방의 권력은 영원할 것 같았다. 그러나 죽지 않는 사람은 없듯이 세상에 끝나지 않는 파티는 없었다. 혁명의 원수(元帥) 네룽쩐.예젠잉.천윈은 4인방인 왕훙원.장춘차오.장칭.야오원위안을 몰아내고 덩샤오핑을 복직시키기 위해 손잡았다. 여기에 마오의 최측근 경호원 왕둥싱과 공식적 후계자 화궈펑의 결단으로 4인방은 끝내 몰락했다. ‘중국의 가장 위대한 심장’ 마오의 죽음을 시작으로, 숱한 전쟁과 고난을 이기며 살아남은 늙은 호랑이들이 뒤에서 꾸미는 숨 막히는 작전과 4인방의 극적인 체포 장면은 한 편의 드라마 같다. 한국인은 북.중관계의 속사정을 너무 모른다 2014년 8월이면 한.중수교 22주년을 맞이한다. 그간 우리는 중국과의 관계에서 외교상의 이득을 취한 일이 거의 없었다. 중국은 겉으로는 수용하는 듯하면서도 결정적 순간에는 북한의 편에 서곤 했다. 저자는 우리가 북.중관계의 속내를 몰라도 너무 모른다고 말한다. “중국 지도자들과의 긴밀했던 관계를 파고들어가보면 호찌민과 시아누크도 김일성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20세기 초부터 시작된 뿌리 깊은 인연 때문이다. 안중근과 이순신을 존경했던 김일성은 중국 땅에서는 중국의 항일 부대로, 조선 땅에서는 조선족 항일 부대 이름으로 활동했다고 한다. 일제가 조작한 민생단 사건이 터지자 조선인의 이름이 씌어진 명단을 불사르고 맞서면서 민족의 영웅의 되었다. 중국 지도자들은 김일성의 이름에 주목하기 시작했고, 마오쩌둥은 김일성이 자신의 젊은 시절 모습과 닮았 다며 그를 챙겼다고 한다. 저자는 지금 통일이라는 대박을 준비해야 하고, 그에 임하는 자세는 좀더 개방적이고 진지해져야 할 시점이라고 말하고 있다.(<한겨레>에 연재 중인 김명호의 ‘북-중 교류 60년’을 기본 바탕으로 편집) 한 장의 슬픈 그림으로 남은 여성혁명가 자오윈샤오 제1.2권에 이어 제3권에서도 ‘사랑과 혁명’은 여전히 중요한 주제다. 혁명전사 천빙샹과 자오윈샤오가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기 전에 쓴 유서, 마지막으로 딸에게 젖을 먹이는 짧은 이야기는 이 책에서 가장 진한 슬픔과 감동을 준다. 신문을 읽고 “세상에 이렇게 신기한 물건이 없다”며 밤을 지새고 <신민보>를 만들었던 신여성 덩지싱은 오늘날 중국의 시장경제를 이끈 우징롄의 어머니다. 언제나 권력과 거리를 둔 우징롄은 중국 최고의 경제학자라는 찬사를 받는다. 잘생기고 지적인 매력이 넘쳤던 중국의 실용주의 사상가 후스는 평생 조강지처 장둥슈와 결혼생활을 지속했지만 죽는 날까지 다른 여자들과 연애편지를 썼다. 신문학운동이 배출한 최초의 여류작가 천헝저, 걸출한 집안의 자제 쉬팡, 중국 최초의 여자 농학교수 차오페이셩. 모두 한마디 불평도 없이 평생 후스의 곁을 맴돌았다. 이 정도면 후스는 마성의 남자다. 한 지붕에서 어머니를 모시며 행복하게 살았던 대문호 루쉰 삼형제는 어느 날 갑자기 절교. 두 번 다시 만나지 않는 미스터리를 남겼다. 가장 중국인다운 중국인 위안스카이 마지막 황제 ‘푸이’는 참으로 불운한 삶을 살았다. 아버지이자 섭정왕이었던 짜이펑은 아들을 지키기 위해 권력을 차지하려는 당대 최고의 전략가 위안스카이와의 맞붙었다. 그러나 물러설 때를 알고 기회가 오기를 기다리린 위안스카이에게 무능한 짜이펑은 적수가 못 됐다. 위안스카이는 냉혹한 군인이자 정치가였지만 한편으로는 시대의 흐름을 읽을 줄 아는 사람이기도 했다. 19세기 후반 청나라의 국비유학생들은 국내로 강제 귀국 후 홀대를 받고 있었다. 당시 위안스카이는 이들의 재능을 알아보고 관직에 등용했다. 이때 인연을 맺었던 탕사오이는 중국 최초의 국무총리가 되었고, 저우서우천은 홍콩에서 중국의 이름을 세계에 알리는 인물이 되었다. 위안스카이를 보고 있자면 정치가 무엇인지를 알 것도 같다. 희대의 야심가이자 미래를 볼 줄 아는 개혁가 위안스카이에 대한 평가는 독자들의 몫이다. 이 책에 쓰인 자료들은 모두 저자 김명호가 모은 것들이다. 주인공들의 일기와 서한, 당대에 찍힌 사진들을 모으기까지 40여 년의 세월이 필요했다. 아무리 중국이 ‘기록의 나라’라고 해도 쉽게 얻어지는 자료는 아니었다. 그의 발로 직접 뛰며 열정으로 빚어낸 것들이다. 또 한 가지 <중국인 이야기>의 가치는 이야기가 지니는 힘에 있다. 접속사가 생략된 저자만의 생동감 넘치는 문체로, 시간을 잊은 듯 빠르게 흘러가는 내용 속에는 그동안 드러나지 않은 거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잘 알려지지 않은 대목을 읽을 때면 그들의 속살을 들여다보는 듯한 재미를 준다. 이렇게 만들어낸 이야기를 읽고 나면 중국인들을 통해 우리를 돌아보게 하는 잔잔한 여운을 남기기도 한다. <중국인 이야기>는 앞으로도 끝없이 펼쳐진다.
다시 태어나도 제 부모님이 돼 주실 수 있나요?
해피페이퍼(HAPPY PAPER) / 박인만 (지은이) / 202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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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박인만 (지은이)
아주 사소한 것에서 시작되어 큰 사랑으로 퍼져나가는 평범한 사람의 평범한 효도 이야기. 저자가 큰 병을 앓고 있는 아버지와 어머니, 장모님, 세 분의 부모님을 모시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솔직하게 전하고 있다. 저자는 '긴 병에 효자 없다'는 말이 자신에게는 해당하지 않을 줄 알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아버지의 병세가 나아질 줄 알았는데 또 다른 암이 발견된 상황 앞에서, 혼자서 용변을 처리하려다 대변으로 범벅이 된 어머니의 모습 앞에서 '어쩌다 우리 부모님이 이렇게 되었나'라는 한탄이 절로 나온다. 같은 내용을 백 번 묻는 장모님에게 백 번 같은 답을 하는 것도 쉽지 않다. 저자는 너무나 지쳐서 부모님께 화를 내고 부모님과 서로 감정이 상하게 되는 모습도 숨김없이 드러낸다. 하지만 저자는 자괴감에 빠져 있거나 포기하기보다는 아주 사소한 것부터 효도하기로 선택한다. 아버지를 목욕시켜 드릴 때 목욕물 온도가 너무 뜨겁거나 차갑지는 않은지 여쭤보는 것, 어머니를 씻겨드릴 때 어머니가 수치심을 느끼지 않게 하는 것, 화를 내는 척 장난을 쳐서 장모님을 놀라게 하지 않는 것. 저자에게 효도는 이렇게 사소한 존중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허심탄회한 대화, 따스한 가을 햇볕 아래서 즐기는 나들이, 화장대 서랍장 손잡이를 수리해 드리는 것. 이런 일상 속의 소소한 행복들을 부모님과 함께 나누는 것이 효도이고 부모님을 향한 사랑이다.추천의 말 들어가는 말 1장 아버지를 이제야 잘 알게 된 마지막 7년 지켜드릴 타이밍을 놓쳐 죄송합니다 아버지, 안녕히 주무셨어요? 네 남매가 머리를 맞댄 날 목욕 여행 아버지는 3중 항암 치료, 어머니는 발목 수술 간절한 기도 말고 제가 뭘 할 수 있을까요 소풍 마치는 날 알게 되겠지요 그래도 살아주세요 나 잘 살았지? 떠나신 그날에 다시 아들이 되어 갚고 싶습니다 2장 어머니, 아직 풀지 못한 숙제 불편한 몸이 불편하신 어머니 어머니를 꼭 닮은 맏이 어머니 손 냄새 어머니와 우리의 6일 주고 또 주고 싶은 마음을 알아가기까지 어둠 속에서 어머니와 주고받은 편지 다만 다섯 시간이라도 어머니에게 쏟아버린 화 화해 다시 태어나도 제 부모님이 되어주실 건가요? 3장 사위를 아저씨라 부르는 장모님 아저씨는 장모님 사위죠 장모님의 금반지 우리 집에선 엄마가 엄마를 돌보네요 화장대 손잡이만으로도 까만 봉지 안의 휴지 질문에 질문에 질문 내가 뭐 세 살 먹은 어린애니 손녀 결혼식까지 기다려주셔서 장모님이 알려주신 평범한 하루의 가치 4장 보고 싶을 땐 어떻게 하죠? 시간이 없습니다 아버지로 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막내의 편지 화낼 일 없는 매일을 살겠습니다 측은지심, 역지사지 부모님과 이야기하기 좋은 질문 11가지 저는 어떤 부모일까요 아버지께 배운 대로 일도 삶도 살아갑니다 나이 먹는 길아주 사소한 것에서 시작되어 큰 사랑으로 퍼져나가는 평범한 사람의 평범한 효도 이야기 세 종류의 암과 사투를 벌이는 아버지, 거동이 불편해 용변조차 혼자 볼 수 없는 어머니, 치매를 앓고 있어 딸을 ‘엄마’라고 부르는 장모님. 이 세 분에게 효도를 다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보통의 인내심을 가진 사람으로서는 불가능한 일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 일을 해내는 사람은 대단한 효자가 아닐까? 《다시 태어나도 제 부모님이 돼 주실 수 있나요?》는 저자가 큰 병을 앓고 있는 아버지와 어머니, 장모님, 세 분의 부모님을 모시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솔직하게 전하고 있다. 저자는 ‘긴 병에 효자 없다’는 말이 자신에게는 해당하지 않을 줄 알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아버지의 병세가 나아질 줄 알았는데 또 다른 암이 발견된 상황 앞에서, 혼자서 용변을 처리하려다 대변으로 범벅이 된 어머니의 모습 앞에서 ‘어쩌다 우리 부모님이 이렇게 되었나’라는 한탄이 절로 나온다. 같은 내용을 백 번 묻는 장모님에게 백 번 같은 답을 하는 것도 쉽지 않다. 저자는 너무나 지쳐서 부모님께 화를 내고 부모님과 서로 감정이 상하게 되는 모습도 숨김없이 드러낸다. 하지만 저자는 자괴감에 빠져 있거나 포기하기보다는 아주 사소한 것부터 효도하기로 선택한다. 아버지를 목욕시켜 드릴 때 목욕물 온도가 너무 뜨겁거나 차갑지는 않은지 여쭤보는 것, 어머니를 씻겨드릴 때 어머니가 수치심을 느끼지 않게 하는 것, 화를 내는 척 장난을 쳐서 장모님을 놀라게 하지 않는 것. 저자에게 효도는 이렇게 사소한 존중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허심탄회한 대화, 따스한 가을 햇볕 아래서 즐기는 나들이, 화장대 서랍장 손잡이를 수리해 드리는 것. 이런 일상 속의 소소한 행복들을 부모님과 함께 나누는 것이 효도이고 부모님을 향한 사랑이다. 부모님을 향한 효도는 부모님의 사랑을 함께 받고 자란 형제들에 대한 우애, 아내와 아이들을 향한 이해와 사랑, 동료들과 나누는 이웃 사랑으로 이어진다. 부모님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드릴 뿐만 아니라, 내 곁에 있는 가족들, 이웃들, 동료들에게 전하는 마음 따뜻한 이야기들이 이어진다. 아주 사소한 것으로 시작된 효도는 이렇게 더 큰 사랑으로 퍼져나간다.관심을 조금만 가지면 상대를 행복하게 해주는 게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투병 중이셨던 아버지의 관점에서 나누었던 대화는, 세상을 살아갈 저에게 여행 안내서가 되었습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어머니의 관점에서 물어본 이야기들은 내 마음을 더 많이 이해하는 것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치매가 있으셨던 장모님과의 지루했던 대화는 아직 가보지 않은 길의 가이드 맵이 되었습니다. 아주 작은 이야기일지라도 대화의 기억은 저에게 쌓여 온 유산이 되었습니다. 부모님이 편찮아지시면서 저는 매월 매번 새로운 경험을 사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라는 대가를 지불하고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그 경험을 모아가고 있으며 내 아이들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아주 구체적으로 배우고 있습니다. 버려야 할 것들이 늘어나고 있었습니다. 내 생각과 나의 관점을 버리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야 할 시간과, 소소한 이야기와 내용으로 채워지고 있었습니다.
너의 이름은.
대원씨아이(단행본) / 신카이 마코토 지음, 김빈정 옮김 / 2016.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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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씨아이(단행본)
소설,일반
신카이 마코토 지음, 김빈정 옮김
도쿄에 사는 남자 고등학생 타키는 꿈을 통해 시골 마을의 여고생 미츠하와 몸이 바뀌게 된다. 낯선 여자의 몸과 아무것도 모르는 시골 생활에 당황하면서도, 서서히 적응해가는 타키. 그 몸의 주인인 미츠하에 관해서 더 알고 싶다고 생각하기 시작했을 무렵, 평소와 다른 미츠하를 이상하게 생각한 주변 사람들도 그녀와 관련된 기억을 떠올리기 시작하는데...미츠하를 둘러싼 주변 인물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낸 특별판! 과연 그들은 그 때,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본편 소설과 애니메이션에서는 미처 담지 못했던 사이드 스토리, 총4편 수록! 도쿄에 사는 남자 고등학생 타키는 꿈을 통해 시골 마을의 여고생 미츠하와 몸이 바뀌게 된다. 낯선 여자의 몸과 아무것도 모르는 시골 생활에 당황하면서도, 서서히 적응해가는 타키. 그 몸의 주인인 미츠하에 관해서 더 알고 싶다고 생각하기 시작했을 무렵, 평소와 다른 미츠하를 이상하게 생각한 주변 사람들도 그녀와 관련된 기억을 떠올리기 시작하는데-.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장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의 세계관을 더욱 파고드는 특별판.
장상사 5
파란썸(파란미디어) / 동화 (지은이), 이소정 (옮긴이) /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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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동화 (지은이), 이소정 (옮긴이)
《보보경심》의 작가 동화(桐華)가 선사하는 사랑의 대서사시. 한중 독자의 극찬을 받은 《증허락》의 후속작으로, 작가의 독특한 상상력과 중국의 고대 신화가 만나 탄생한 작품이다. 《증허락》과 마찬가지로 중국 고대의 환상적인 지리서이자 신화집인 산해경(山海經)의 신화와 영수(靈獸)들이 등장해 몽환적이면서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픈 과거가 있지만 솔직하고 거침없는 소요(민소육), 한결같은 사랑으로 모든 것을 부드럽게 감싸는 도산경(엽십칠), 거친 행동 뒤에 지독한 외로움을 숨기고 있는 요괴 상류, 사랑 빼고 모든 것을 얻은 헌원창현(헌)까지, 《장상사》에는 다양한 사연들을 가진 매력적인 인물들이 등장한다. 누가 선인이고 악인인지 단정 지을 수 없을 정도로 입체적인 이들의 모습은 독자들에게 다채로운 감정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모진 바람 불어와 깨어진 우리 인연- 이 몸은 어디에서 나와- 꽃이 피고 꽃이 지고, 그리고 이별- 짝을 잃고 청산은 늙어 버리네- 전쟁이 다가오니 어이할까- 오히려 상사의 괴로움을 말하는데- 천하는 본래 한집안이니- 다정이 지나쳐 오히려 무정한 듯이 책은 《보보경심》의 작가 동화(桐華)가 선사하는 사랑의 대서사시! 한중 독자의 극찬을 받은 《증허락》의 후속작 《보보경심》, 《대막요》, 《운중가》, 《증허락》에 이어 동화 작가가 선물하는 마지막 고대 로맨스.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럽고 애달픈 그리움을 말하다! 《장상사》는 작가의 독특한 상상력과 중국의 고대 신화가 만나 탄생한 작품이다. 《증허락》과 마찬가지로 중국 고대의 환상적인 지리서이자 신화집인 산해경(山海經)의 신화와 영수(靈獸)들이 등장해 몽환적이면서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픈 과거가 있지만 솔직하고 거침없는 소요(민소육), 한결같은 사랑으로 모든 것을 부드럽게 감싸는 도산경(엽십칠), 거친 행동 뒤에 지독한 외로움을 숨기고 있는 요괴 상류, 사랑 빼고 모든 것을 얻은 헌원창현(헌)까지, 《장상사》에는 다양한 사연들을 가진 매력적인 인물들이 등장한다. 누가 선인이고 악인인지 단정 지을 수 없을 정도로 입체적인 이들의 모습은 독자들에게 다채로운 감정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네이버 시리즈를 통해 먼저 독자들을 만난 《장상사》는 평점 9.2점을 기록하며 호평을 받았다. 더욱 완성도를 높여 출간되는 《장상사》는 제목처럼 책을 ‘오래도록 바라 온’ 독자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Story 천하를 다스리던 세 신족, 신농, 고신, 헌원. 신농왕이 서거하자 세 신족 간의 균형은 깨지고 전쟁이 시작되었다. 격렬한 대치 끝에 헌원왕이 중원을 통일하였으나, 이는 끝이 아닌 또 다른 싸움의 시작이었으니……. 청수진에 사는 의원 민소육은 어느 날 심각한 부상을 입은 한 남자를 발견한다. 왠지 모를 이끌림에 소육은 그를 정성스럽게 간호하고, ‘엽십칠’이라는 이름도 준다. 겨우 목숨을 구한 십칠은 생명의 은인 소육을 마음속에 깊이 담고, 그의 충실한 하인이 되어 지낸다. 소육은 약초를 찾다가 잔혹하기로 악명 높은 신농군 요괴, 상류를 만난다. 그는 독을 쓰는 소육을 이용하고자 협박하고, 소육과 상류는 서로를 증오하는 듯 신경 쓰는 애증의 관계가 된다. 또한 정체를 알 수 없는 신족, 헌이 등장해 청수진에 주점을 차린다. 소육은 처음엔 그를 경계했으나, 술을 주고받으면서 곧 시원스럽고 남자다운 헌에게 호감을 갖는다. 세월이 흘러 십칠과 헌의 정체가 밝혀진다. 십칠은 부유한 도산가의 둘째 공자, 도산경이며 헌은 헌원왕의 장손, 헌원창현이라는 것! 소육 역시 사실은 오래전 고신왕이 잃어버린 딸 소요로, 사정이 있어 정체를 숨기고 살아왔다. 소요는 자신을 찾는 고신왕을 피해 도산경과 함께 도망치려다가 붙잡혀 지하 감옥에 갇힌다. 그 안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하지만, 도산경에게는 가문에서 정한 약혼자가 있었다. 15년만 기다려 준다면 약혼을 깨고 돌아오겠다 말하는 도산경, 그동안 다른 남자를 마음에 들이지 않겠다 약속하는 소요. 그렇게 이들의 길고도 애달픈 기다림이 시작된다……. 주요 등장인물 소요(민소육) “이 단단한 껍질 속에 있는 것이 안전해. 또 상처받고 싶지 않아.” 고신의 왕녀. 적신과 아형의 딸로, 고신왕을 아버지로 알고 살아 왔으나 대황에 떠도는 추잡한 소문을 듣고 무작정 도망쳐 나왔다. 적신에게 원한을 품은 구미호 요괴에 붙잡혀 수년 간 고문을 당하기도 했다. 밝지만 의심이 많고 계산적인 성격으로, 누구도 믿지 않으며 누구에게도 마음을 주지 않는다. 얼굴과 이름을 바꾸고 남자 의원 행세를 하며 숨어 살았는데, 그녀의 앞에 세 남자가 나타나면서 평온한 일상이 불안해진다. 도산경(엽십칠) “평생 당신의 노예가 되더라도 상관없어. 그저 곁에서 당신을 지킬 수만 있으면 돼.” 절벽에서 자라난 한 줄기 대나무처럼, 고귀한 자태와 청아한 분위기를 갖춘 청구 공자. 부유한 도산가의 둘째 공자로, 후계자 자리를 탐하는 이복형에게 고문당해 만신창이가 된 몸으로 버려졌다. 죽어 가던 자신을 정성스럽게 돌봐 준 소요로부터 ‘엽십칠’이란 이름을 얻고 그녀를 위해 평생을 바친다. 상류 “너의 피가 그리워질 것 같군. 네가 아니라.” 아홉 개의 머리를 가진 오만한 신농군 요괴. 깨끗하고 우아한 자태와 달리 잔혹하기로 악명 높은 살인귀이다. 자신을 두려워하면서도 대범하게 맞서는 소요에게 흥미를 느끼고 그녀가 위험에 처할 때마다 도와준다. 헌원창현(헌) “네가 어디로 도망치든 너를 찾아올 수 있도록 온 천하를 내 것으로 만들겠다.” 헌원의 왕자. 호탕하며 위엄 있는 태자를 연기하고 있으나, 무정하고 잔인한 본모습이 숨어 있다. 왕위를 얻기 위해서라면 주변 사람들을 거리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그것이 어린 시절 유일하게 마음을 터놓고 지냈던 여동생 소요더라도.태초에 우주는 혼돈에 빠져 있었다.
유엔이 전하는 모의유엔회의의 실제
(사)미래희망기구 / 유엔UN(국제연합United Nations) (지은이) / 202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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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미래희망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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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UN(국제연합United Nations) (지은이)
모의유엔회의에 참가하는 학생들과 교사들을 위해 유엔에서 직접 규칙과 관행을 설명하는 안내서이다. 이 책은 모의유엔회의가 실제 유엔 총회를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유엔의 구조, 유엔의 의사결정 절차, 콘센서스와 외교의 역할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모의유엔회의를 통해 참가 학생들이 세계적인 도전과제들에 대해 행동하고 한 걸음 더 깊이 나가며, 참여하는 시민이 될 수 있도록 제안하고 있다. 추천사 1장. 서론 모의유엔회의의 교육적 가치 본 안내서의 개요 본 안내서의 대상 다른 안내서와 본 안내서의 차이점 본 안내서의 사용 방법 유엔에서의 의사결정 방법 총회의 의제 설정 콘센서스가 중요한 이유 2장. 유엔의 개요 유엔 회원국 가입 방법 유엔 엠블럼 및 유엔기 유엔 헌장 유엔의 구조 유엔 가족 기구 유엔의 4대 기둥 유엔의 역사 세인트 제임스 궁 선언 (1941년 6월) 대서양 헌장 (1941년 8월) 연합국 공동 선언 (1942년 1월 1일) 모스크바 선언 (1943년 10월)과 테헤란 회담 (1943년 12월) 덤버튼 오크스 회의와 얄타 회담 (1944년~1945년) 샌프란시스코 회담 (1945년) 3장. 회의 준비 회의 전 결정 사항 의제, 학습 계획, 문서 및 의사 규칙 지도부 역할 선택 회의 감독 - 고려해야 할 사항 선출 지도부의 역할 및 책임 대표단 준비 사항 정보 수집 기본 입장문 작성 안내 4장. 모의유엔회의 조직을 위한 단계별 개요 회의 전 단계 1단계: 전반적인 회의의 지도부 구조를 결정한다 2단계: 리더십 직책 필요 결정 3단계: 모의유엔회의 홍보 및 등록 절차 결정 4단계: 지도부 선출 및 교육 5단계: 총회/사무국 중요 문서 초안 작성 및 공유를 위한 타임라인 설정 6단계: 회의 참가자에게 국가 및 주제 할당 7단계: 회의 전에 대표들이 함께 일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이나 웹 사이트 개설 8단계: 미래의 참가자들과의 협력 9단계: 회의 프로그램 배포 10단계: 회의 전 지도부 소집 11단계: 자원 봉사자 모집 12단계: 워크숍 준비 회의 단계 총회 본회의 위원회 회의 5장. 공식 및 비공식 회의 공식 절차 실행 단계: 의사결정 의제 채택 및 업무 프로그램 토론 단계 - 일반 토론 본 회의의 개회 및 폐회 의사 규칙 총회 의사 규칙과 일부 모의유엔 의사 규칙의 차이점 비공식 절차 그룹의 중요성 협의의 목적 6장. 전문 기량 회의의 의장직 수행 일반 고려사항 및 국가소속 벗어나기 총회의장 및 위원회 의장들의 절차적 역할: 회의 중 취해야 할 조치 의장의 실질적인 역할 위원회 업무 지도를 위한 의장의 활동 결의안 작성 배경 결의안의 구조 및 통용되는 용어 성공적인 결의안의 작성 요령 모의유엔회의를 위한 조언 협상 경쟁적 협상과 협력적 문제 해결 성공적인 제안의 특징 협상의 기본 원리 협의의 실현 협상의 과정 회원국 그룹 회의 연설 청중의 변동성과 문화적 민감성 청중의 몰입 호칭 용어 준비, 목적 및 구조 참고 문헌 유엔 관련 일반 정보 유엔 총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유엔 문서 기타 온라인 참고 문헌 추가 참고 문헌2009년 유엔이 주최한 제1차 세계 모의유엔회의(모의유엔)의 참가자들은 이전에 참여했던 모의유엔들이 실제 유엔 총회의 규칙과 관행을 따르지 않았음에 놀랐다. 세계적으로 수십만 명의 학생들이 모의유엔(Model United Nations)에 참여하지만 공식적인 규칙이나 절차에 대한 안내는 없었기 때문이다. 『유엔이 전하는 모의유엔회의의 실제』는 모의유엔에 참가하는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유엔 회의에 더 부합하는 시뮬레이션을 구성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실제적 측면에 관해 도움을 제공한다. 이 책은 보다 실제적인 모의유엔의 구성을 도울 수 있는 포괄적인 지침을 포함하여 유엔의 구조, 실제 유엔 총회의 절차뿐만 아니라, 콘센서스를 도출하고, 결의안을 작성하는 방법 및 협상을 하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도 안내하고 있다. 이 책은 모의유엔을 통해 참가자들이 다수결로 투표에서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회원국을 아우를 수 있는 공통의 토대를 탐색해 낼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유엔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외교가 하는 역할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한 모의유엔에 참가하지 않는 학생에게도 2030의제(Agenda 2030)와 17개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같은 문제에 참여하기를 독려한다. 이 책이 학생들이 유엔의 구조와 의사결정체계 및 절차에 대해 이해하고 세계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읽기만 하면 내 것이 되는 1페이지 미술 365 (고흐 에디션)
비에이블 / 김영숙 (지은이) / 202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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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숙 (지은이)
매일 1페이지씩, 세계 명화 365점과 함께 미술의 모든 지식을 단 한 권으로 만날 수 있는 책이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명작, 미술사, 화가, 장르·기법, 미술로 보는 세계사, 스캔들·미스터리, 신화·종교 총 일곱 분야의 지식을 다루고 있어 꼭 알아야 할 미술 교양을 빠짐없이 쌓을 수 있다. 반 고흐, 렘브란트처럼 잘 알려진 화가부터 콜비츠, 키르히너 등 우리가 미처 잘 몰랐던 근대화가의 눈부신 명작들을 엄선해 다뤘고, 회화뿐 아니라 조각, 고대벽화, 판화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 작품을 충실히 담았다. 단지 화가와 작품에 대한 소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림에 얽힌 세계사·신화·기법·미스터리 등 풍성한 뒷이야기를 함께 소개해 재미있게 읽기만 하면 인문학 지식 세계가 확장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아름다운 미술의 세계로 안내하는 365 수업 1페이지 미술 읽는 법 365일 체크리스트 [MON] 작품: 반드시 알아야 할 교양 필수 명화 [TUE] 미술사: 원시미술부터 근대미술까지 미술사의 결정적 명장면 [WED] 화가: 미술사에 한 획을 그었거나 인상적인 삶을 산 예술가 [THU] 장르·기법: 거장들이 시행착오 끝에 완성한 회화 양식과 기술 [FRI] 세계사: 세계 역사의 주요 사건을 기록한 시대적 명화 [SAT] 스캔들: 걸작에 숨겨진 뒷이야기와 미술사 속 논란의 순간 [SUN] 신화·종교: 작품으로 만나는 그리스 신화와 성서, 그리고 전설 에필로그 참고 문헌 INDEX★★★인문교양 베스트셀러 시리즈★★★ 빈센트 반 고흐부터 잭슨 폴록까지, 1일 1페이지 명화 365점의 교양을 만난다 “이 그림 앞에 앉아 머물 수 있었기 때문에 인생의 10년은 행복할 것이다.” _빈센트 반 고흐 반 고흐의 <해바라기>를 보며 그 눈부신 노란색에 감탄했던 순간, 페르메이르의 <진주 귀고리 소녀> 속 소녀의 이야기를 궁금해했던 날, 언젠가의 전시회에서 행복하게 그림을 감상했던 기억…. 떠올려보면 미술은 언제나 우리 삶 속에 있었고, 지금도 늘 곁에 존재한다. 하지만 ‘미술’이라고 하면, 어쩐지 멀게만 느껴진다. 르네상스, 매너리즘 시대, 다리파, 석판화 등 미술사와 기법의 이야기로 넘어가면 지루하고 어려울 것 같다는 편견이 고개를 든다. 하지만 이 책 《읽기만 하면 내 것이 되는 1페이지 미술 365》에서 펼쳐지는 미술은 완전히 다르다. 인류 최초의 미술부터 근대 미술에 이르기까지, 위대한 작품과 화가가 품고 있는 지성의 역사를 매혹적인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냈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에 1페이지씩 아름답고 신비한 매력의 명화들을 매일매일 감상하는 동안, 365점의 명화 속에 서려 있는 수만 년의 깊고 방대한 지식들이 인문학 세계를 확장해줄 것이다. “쉽다, 찬란하다, 재미있다!” 세계 역사와 경제·정치사, 고전 문학과 신화·종교를 아우르는 세상에서 가장 매혹적인 인문학 수업 “<거울을 보는 아프로디테>가 손도끼에 찢긴 이유는?” “<최후의 만찬>에 담긴 비밀스러운 성서의 상징들” “<꽃이 있는 정물화>로 보는 유럽 경제의 호황과 불황…” 하나의 걸작에는 겹겹이 쌓인 역사와 문화의 층이 있고, 그 안에도 무궁무진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작품의 모티브가 된 고전 문학과 신화를 비롯, 예술가가 살던 당시의 문화·경제·정치가 살아 숨 쉬고, 예술가 생애 일대의 결정적 사건들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이 책 《읽기만 하면 내 것이 되는 1페이지 미술 365》에서는 일곱 분야의 지식을 다루면서 미술의 풍요로운 세계를 입체적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런던 내셔널 갤러리부터, 파리 루브르 박물관, 멕시코시티의 미술관 등 소장처의 현장감을 살린 도판을 통해 명화의 찬란함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했다. 이 책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일곱 분야의 지식을 다루고 있다. [MON] 작품: 반드시 알아야 할 교양 필수 명화 [TUE] 미술사: 원시미술부터 근대미술까지 미술사의 결정적 명장면 [WED] 화가: 미술사에 한 획을 그었거나 인상적인 삶을 산 예술가 [THU] 장르·기법: 거장들이 시행착오 끝에 완성한 회화 양식과 기술 [FRI] 세계사: 세계 역사의 주요 사건을 기록한 시대적 명화 [SAT] 스캔들: 걸작에 숨겨진 뒷이야기와 미술사 속 논란의 순간 [SUN] 신화·종교: 작품으로 만나는 그리스 신화와 성서, 그리고 전설 20권 이상의 미술 관련 책을 펴낸 미술 에세이스트이자, 오랜 시간 현장에서 미술사를 강의하며 대중과 눈높이를 맞춰온 김영숙 작가는 인문학을 넘나들며 미술의 폭과 깊이를 쉽고 명료하게 써냈다. 2만 5천 년의 미술사를 꿰뚫은, 365일의 여정을 마치고 나면 누구나 시야가 넓어지고 통찰력이 생기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시대를 관통하는 미술의 교양, 당신의 모든 순간에 빛이 되는 그림 “모든 예술가에게는 시대의 각인이 찍혀 있다. 위대한 예술가는 그러한 각인이 가장 깊이 새겨져 있는 사람이다.” 앙리 마티스의 이 말처럼 미술에는 오랜 시간의 역사가 응축되어 만들어진 열정적이고 장엄한 이야기들이 살아 있다. 그 수만 년을 거슬러 현재에 다다른 미술 작품 속에서 우리는 지식을 채우고, 행복해지며, 지친 마음 가득 위로받는다. “이 그림 앞에 앉아 머물 수 있었기 때문에 인생의 10년은 행복할 것이다.” 반 고흐는 이 책에 소개된 <유대인 신부>라는 작품을 보고 이렇게 말했다. 미술관 관람은커녕, 외출조차 마음 편히 할 수 없는 시대. ‘매혹적이고, 놀랍고, 우아하며, 가슴 뭉클하도록 감동적인’ 이 책의 명화 365점과 함께 ‘내 손 안의 미술관’으로 지식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탤런트 코드 (특별합본판)
웅진지식하우스 / 대니얼 코일 (지은이), 윤미나, 이지민 (옮긴이) / 202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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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대니얼 코일 (지은이), 윤미나, 이지민 (옮긴이)
수많은 사례와 뇌과학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특별한 능력'의 이면에 숨어있던 강력한 법칙들을 밝힌 글로벌 베스트셀러.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인류의 오랜 관심사인 재능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1년 2개월간 전 세계를 누볐다. 뉴욕의 허름한 음악 아카데미에서 모스크바의 오래된 테니스 코트까지, 보잘것없는 곳에서 배출한 엄청난 능력의 개인과 집단을 연구하면서 이들에게 공통으로 적용되는 재능 폭발의 패턴을 발견한다. 그리고 이러한 패턴이 인간의 뇌가 스킬을 습득하는 근본적인 메커니즘과 관련 있음을 밝혀낸다. 방대한 취재의 결과물인 이 책은 재능에 대한 낡은 관념을 바꾸고 우리가 가진 놀라운 가능성의 증거를 제시한다. 저자는 개인의 소질이나 적성이 중요하긴 하지만, 능력을 발휘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은 '어떤 방식으로 연습하고, 어떻게 뇌를 단련하느냐'라고 말한다. 출간 즉시 아마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혁명적인 과학계의 발견을 영리하게 포착한 새로운 자기계발서'라는 평가와 함께 전 세계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국내에도 2009년 출간된 이후 독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2021년 새롭게 선보이는 『탤런트 코드』 특별합본판에는 저자가 후속작으로 출간한 매뉴얼북 『재능을 폭발시키는 52가지 학습의 기술』이 책 속 책으로 새롭게 수록되었다. 세계 곳곳 재능의 용광로를 취재하며 수집한 효과적인 스킬 향상 비법을 정리한 책으로, 실제 학습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아이디어 52가지가 담겼다.저자 서문: 모든 특별함에는 동일한 법칙이 있다 … 007 프롤로그: 한 달치 연습을 6분 만에 해치운 소녀 … 014 PART 1 DEEP PRACTICE 끝까지 연습하기 1장 스위트 스팟을 찾아라 … 027 - 전 세계에서 발견되는 '닭장 하버드' - 장난감 비행기 트레이너의 활약 - 브라질의 축구 선수들은 왜 후보들까지 천재적일까 2장 브론테 자매는 과연 천재였을까 … 051 - 특별한 재능에 대한 신화를 벗기다 - 르네상스를 천재의 시대로 만든 '미켈란젤로 시스템' - 인간은 미엘리누스다 3장 완벽한 연습을 위한 3가지 규칙 … 077 - '젠장 빌어먹을 효과'가 발생할 때 - 과제를 거대한 덩어리로 인식하기 - 심층 연습 구간 안에서 반복하기 - 집중의 느낌을 배워라 4장 재능의 뇌과학 … 105 - '심층 연습 세포'를 발견하다 - 모든 능력은 같은 메커니즘을 사용한다 PART 2 IGNITION 점화 장치를 찾아라 5장 원초적 암시 걸기 … 137 - 나라고 왜 못하겠어? - 작지만 강력한 생각 - 톰 소여는 친구들을 '점화'시켰다 -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야 6장 특별함은 전염된다 … 171 - 큐라소 리틀 야구단의 실험 - 시스티나 성당 효과 - 어떤 말이 능력을 점화시킬까 7장 디테일 하나하나가 전체를 바꾼다 … 193 - 고물 자동차 같은 학교가 움직이다 - 캘리포니아의 특이한 개학식 PART 3 MASTER COACHING 마스터 코칭의 힘 8장 누가 위대한 사람들을 탄생시키나 … 217 - 은행 강도들의 마스터 코치 - 우든 코치의 비밀 커리큘럼 - 사랑이 특별함을 만든다 9장 버튼을 누르고 또 눌러라 … 241 - 마스터 코치의 4가지 자질 - 지식 매트릭스를 작동시킨다 - 기자처럼 수집하라 - GPS가 있는가 - 진심으로 연극하라 - 축구 훈련과 바이올린 교습이 다른 이유 10장 톰 마르티네즈와 6000만 달러의 도박 … 265 에필로그: 탤런트 코드의 세계 … 277 - 도요타의 연습법 - 심리 치료에도 심층 연습의 원리가 숨어 있다 - 재능과 나이의 상관관계 - 핀란드 교육의 비밀 - 아이들에게 은밀한 재능이 있다는 상상 주 298 [BOOK in BOOK] 재능을 폭발시키는 52가지 학습의 기술 들어가며: 최고들의 매뉴얼을 훔쳐라 … 312 Step1. 시작하기 주시하고 훔치고 기꺼이 바보가 되라 … 317 Step2. 스킬 향상 스위트 스팟을 찾아 도달하라 … 341 Step3. 스킬 유지 인내하고 반복하고 큰 목표는 비밀로 두라 … 377타고난 유전자, 꾸준한 노력, 좋은 환경만으로 설명되지 않던 '재능 폭발'의 비밀을 밝히는 3가지 코드 ★ 2021 특별합본판 : 매뉴얼북 『재능을 폭발시키는 52가지 학습의 기술』 수록 ★ 수많은 사례와 뇌과학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특별한 능력'의 이면에 숨어있던 강력한 법칙들을 밝힌 글로벌 베스트셀러.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인류의 오랜 관심사인 재능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1년 2개월간 전 세계를 누볐다. 뉴욕의 허름한 음악 아카데미에서 모스크바의 오래된 테니스 코트까지, 보잘것없는 곳에서 배출한 엄청난 능력의 개인과 집단을 연구하면서 이들에게 공통으로 적용되는 재능 폭발의 패턴을 발견한다. 그리고 이러한 패턴이 인간의 뇌가 스킬을 습득하는 근본적인 메커니즘과 관련 있음을 밝혀낸다. 방대한 취재의 결과물인 이 책은 재능에 대한 낡은 관념을 바꾸고 우리가 가진 놀라운 가능성의 증거를 제시한다. 저자는 개인의 소질이나 적성이 중요하긴 하지만, 능력을 발휘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은 '어떤 방식으로 연습하고, 어떻게 뇌를 단련하느냐'라고 말한다. 출간 즉시 아마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혁명적인 과학계의 발견을 영리하게 포착한 새로운 자기계발서'라는 평가와 함께 전 세계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국내에도 2009년 출간된 이후 독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2021년 새롭게 선보이는 『탤런트 코드』 특별합본판에는 저자가 후속작으로 출간한 매뉴얼북 『재능을 폭발시키는 52가지 학습의 기술』이 책 속 책으로 새롭게 수록되었다. 세계 곳곳 재능의 용광로를 취재하며 수집한 효과적인 스킬 향상 비법을 정리한 책으로, 실제 학습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아이디어 52가지가 담겼다. 똑같이 노력하는데 누구는 왜 한순간 탁월해지나? 인간의 능력과 한계에 대한 고정관념을 뒤집는 자기계발의 뇌과학 "지난 10년간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한 책 중 하나." __애덤 그랜트 ★★★ 아마존,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 꾸준한 노력, 좋은 환경이 '그들을' 만들지 않았다 ; 전 세계 '재능의 용광로'를 찾아 나선 경이로운 탐험 실내 코트가 달랑 하나뿐인 궁핍한 러시아 테니스 클럽에서 어떻게 미국 전체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여자 선수들을 세계 랭킹 20위권에 올릴 수 있었을까? 1998년 한국인 여자 골프 선수가 처음으로 LPGA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이래, 2008년에는 LPGA 투어에 출전한 한국인 선수는 무려 45명으로 늘어났다. 모든 경우에 똑같은 질문이 머릿속을 맴돈다. 이런 비범한 재능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천재들이 탄생하고, 심지어 떼로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저널리스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대니얼 코일은 자신이 취재하고 다니면서 만나는 '특별한 능력'의 소유자들에게 공통된 특징이 있음을 느꼈다. 그것은 흔히 생각하는 것과 달리, 타고난 유전자나 좋은 환경만은 아니었다. 1만 시간의 법칙? 만약 '노력'으로 되는 것이라면 왜 비슷한 조건에서 똑같이 노력하는 사람들에게서도 엄청난 차이가 발생하는 걸까? 이런 의문을 안고 그는 전 세계 '재능의 용광로'를 찾아다니는 여행을 시작했다. 여행의 출발지는 궁상스럽기 짝이 없는 모스크바의 어느 테니스 코트였고, 그 후 14개월 동안 뉴욕 북부의 작은 음악 캠프, 캘리포니아의 초등학교, 카리브 해 섬의 야구장까지 특별한 재능을 폭발시키는 사람들과 그들의 코치를 찾아가 그들의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천재들이 왜 갑자기 한군데서 쏟아져 나올까 : 재능을 지배하는 세 가지 법칙을 발견하다 후보들까지 천재적인 브라질의 축구 선수들에서부터 어느 날 갑자기 탁월한 성과(?)를 보인 은행강도단까지, 저자는 별 볼일 없어 보이는 장소에서 엄청난 능력을 발휘한 개인과 집단을 취재하고 역사의 사례를 수집한다. 재능의 정체를 규명하려 애쓰는 여러 연구자들도 찾아간다. 그 과정에서 이들에게 공통으로 적용되는 재능 폭발의 패턴을 발견한다. 그리고 이러한 패턴이 인간의 뇌가 스킬을 습득하는 근본적인 메커니즘과 관련 있음을 포착해낸다. 특히 '미엘린'의 역할에 관한 과학계의 새로운 발견은 우리에게 재능에 대한 혁신적인 관점을 제공한다. 누구나 한번쯤 느껴봤을 것이다. 아무리 연습해도 늘지 않다가 문득 '섬광'처럼 실력이 향상되는 순간 말이다. 그리고 우리는 숱하게 보아왔다. 눈에 띄지 않던 2군 선수가 어느 날부터 천재처럼 홈런을 쳐댄다거나, 별 존재감 없던 팀원이 한번 대박을 치더니 내는 기획마다 히트 치는 핵심 인재로 급부상한다. 이것은 노력이 쌓여 때가 되면 맞이하는 임계점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똑같이 1만 시간을 노력한다고 해서, 누구나 탁월해지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은 그 1만 시간 동안 정확히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핵심은 완벽한 연습과 동기의 점화, 그리고 유지이다. "연습만으로 완벽해질 수는 없다. 완벽한 연습을 해야 완벽해진다." 저자는 제시한 세 가지 '탤런트 코드'는 다음과 같다. DEEP PRACTICE 그냥 하지 말고, 완벽하게 연습하라 IGNITION 스스로를 점화시킬 장치를 찾아내라 MASTER COACHING 심층 구간으로 이끌라, 정확한 신호를 쏘라 방대한 취재와 조사를 바탕으로 고정관념을 뒤집고 재능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 『탤런트 코드』는 '혁명적인 과학계의 발견을 영리하게 포착한 새로운 형태의 자기계발서'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전 세계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점화'와 '심층 연습'을 통해 '도달'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에 대한 풍성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인간의 능력에 대한 낡은 관념을 깰 뿐더러 우리가 가지고 있는 놀라운 가능성을 발견하게 해주는 멋진 책이다. "탤런트 코드를 이해한다고 해서 특별한 마법이 반드시 일어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런 아이디어를 가지면, 인생에서 좀 더 핵심적인 것들에 집중할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에 대해 조바심 내지 않게 된다. 그대신 스스로와 상대를 세심하게 관찰하게 된다. 어떤 신호를 통해 사람들이 움직이는지, 완벽한 연습이 진행 중인지 아닌지에 대해 집중하고 관찰하게 된다. 무엇보다 변명이 불가능한 상황들을 마주하게 된다." (저자 서문 중에서) 오직 한국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 합본 에디션 출간 ; '최고들에게서 훔친 매뉴얼' 『재능을 폭발시키는 52가지 학습의 기술』 수록 국내에 2009년 처음 소개된 『탤런트 코드』는 출간 10년을 훌쩍 넘긴 지금도 자기계발 분야에서 꾸준히 입소문을 타며 독자들이 찾는 책이다. 자기 분야에서 도약하고자 하는 학습자에서부터 직원의 역량을 육성해야 하는 리더, 아이를 기르고 가르치는 부모와 교수자들에 이르기까지, 능력과 잠재력을 개발하는 데 인사이트와 실천적 지침을 주는 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탤런트 코드』 특별합본판에는 이 책의 후속작이자 자매도서라 할 만한 매뉴얼북 『재능을 폭발시키는 52가지 학습의 기술』을 통째로 책 속 책으로 수록했다. 이 책은 모든 사람이 자기만의 재능이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며, 이를 최대한으로 발전시킨다는 목표에 맞춰 '시작하기' '스킬 향상' '스킬 유지'의 3단계로 나누고 52가지 학습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저자가 처음 이 주제를 파고들기 시작한 이래 5년 가까이 직접 만난 최고의 실력자들과 그들의 코치, 뇌과학자들로부터 얻은 비법에서 핵심만 골라 정리한 이른바 '최고들에게서 훔친' 매뉴얼이다. "하루 15분, 뇌에 스킬을 새기라" "모든 동작을 덩어리로 쪼개라" "낮잠을 자라" "실수를 한 다음에는 즉시 살펴보라" 여기 담긴 조언들은 현장에서 검증된 것으로써, 실용적이고, 과학적 토대를 가지며, 무엇보다도 간결하다. 실생활에 당장 적용할 수 있으며, 나이나 분야나 지역에 상관 없이 모든 재능 개발에 실질적 도움을 준다. 스스로의 발전에 관심있는 독자뿐 아니라 아이를 양육하거나 교육하는 사람들에게도 유용하다. 책에는 저자가 몸소 자기 자녀들과 자신이 코치를 맡고 있는 동네 어린이 야구단의 연습에 적용하고 효과를 본 에피소드도 담겨 있다. 『습관의 힘』의 저자 찰스 두히그는 이 책을 두고 "졸업식장의 졸업생, 분만실의 예비 부모, 출근 첫날의 임원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야 한다. 이 책은 간단하지만 과학적으로 입증된 재능 개발 지침서다."라고 극찬했다. 그게 무엇이든 더 잘해보고자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은 그 사람을 위해 쓰여진 것이다. 살을 에는 날씨에 연습할 공간이라곤 초라한 실내 코트 하나밖에 없는 테니스 클럽에서 인구 3억인 부자 나라보다 더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었다. 그때 나는 우연히 『전문적인 지식과 행위에 대한 케임브리지 안내서』에서 중요한 각주를 발견했다. 피아노 연주자들의 뇌를 연구한 결과를 소개하면서, 연습량과 스킬 향상의 관계를 뇌 속의 미엘린이라는 물질과 연결시킨 것이었다. 객관적 어려움 속에서도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는 작은 섬들의 이야기와 뇌과학은 어디에서 만날 수 있을까. 나는 그것을 입증하려고 브라질에서 애디론댁 산맥까지 날아다녔다. 평소와 다를 바 없는 어느 날 아침, 이 평범한 아이가 눈에 띄게 비범한 행동을 하는 것이 비디오카메라에 포착되었기 때문이다. 맥퍼슨 박사의 계산에 따르면, 정확히 5분 54초 동안 클라리사의 실력이 향상되는 속도가 10배나 빨라졌다고 한다. 그러나 본인은 이 사실을 전혀 알아차리지 못했다. (…) “세상에, 저걸 병에 담을 수있는 사람이 있다면 수백만 달러를 벌고도 남을 겁니다.”이 책은 단순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한다. 클라리사의 연습실과 재능의 용광로에서는 똑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들은 정확히 목적에 맞는 특정 패턴의 연습을 반복할수록 실력이 향상되는, 신경계의 독특한 메커니즘을 활용한다. 그들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성장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는 구간으로 빨려 들어갔다. 그것을 병에 담을 도리는 없지만, 요령을 터득하면 그 구간에 접근할 수는 있다. 말하자면, 탤런트 코드를 해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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