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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근의 묵언
동아시아 / 김택근 (지은이) /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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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소설,일반김택근 (지은이)
『김대중 자서전』과 『새벽: 김대중 평전』 쓴 김택근은 ‘문장의 고수’로도 불린다. 오랜 기자 활동으로 얻은 단단한 논리와 시적 정서는 수많은 독자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전해왔다. 중언부언 설명하지 않고 본질에 닿으나, 인간과 자연 앞에서 언제나 겸허한 저자의 글은 맑고 예리해 어지러운 마음을 정화한다. 김택근의 글은 시대를 뛰어넘는 통찰의 기록이기도 하다. 지난 글이 바로 지금의 현실을 관통한다. 수십 년간 그의 칼럼은 혐오로 얼룩진 정치를 꾸짖고, 국가적 참사에 희생된 이들을 호명했으며, 잃어버린 시절과 자연을 노래했다. 오늘날에도 유효할 뿐 아니라 몇 번이고 곱씹고 읽게 만든다. 그래서 소설가 정지아는 “김택근의 글은 잘 벼린 칼처럼 우리 마음에 새기게 한다”라며 찬사를 보냈으며, 시인 신대철은 “누구나 어느 순간 그의 묵언과 강렬하게 부딪힐 것”이라 단언했다. 《경향신문》에 연재한 동명의 칼럼 제목인 ‘묵언’의 뜻에 대해 저자는 “말로 지은 삿된 것, 헛된 것을 부수자는 의미”라며 “말이 극도로 오염된 시대에 묵언은 정화이자 성찰”이라고 말한다. 혐오의 말로 얼룩진 시대에서 벗어나 성찰의 눈을 갖고자 하는 이들에게 『김택근의 묵언』은 오래 두고 펼쳐볼 만한 책이다.추천사 •005 프롤로그 — 물기 어린 시대를 건너며 •010 1부 — 네 죽음을 기억하라 사람 김민기 •026 어른 김장하가 있어 우리가 되었다 •030 논을 팔다 •034 ‘워낭 소리’ 끊긴 곳에서 우리는 •038 퇴출 간이역 •042 큰 어린이, 권정생 •044 미나리와 애틀랜타 누님 •047 고향 그리고 느티나무 •051 ‘효’가 무엇인지 묻지 않는다 •054 『아버지의 해방일지』가 가리키는 곳 •058 역사박물관 앞 플라타너스 •062 돌며 흘러야 붙박이별이다 •066 박수근의 그림 •069 억울한 죽음의 어머니 •072 간도에는 지금도 죽은 자들이 살고 있다 •076 푸른 눈의 증언 •080 좋은 정치인은 갑자기 솟아날 수 없다 •083 네 죽음을 기억하라 •087 비평의 횡포 •091 정 •094 2부 — 이름도 병이 든다 먹방이 슬프다 •100 지금 누가 홀로 울고 있다 •104 그대 명당을 찾는가 •107 이름도 병이 든다 •111 신태인 100년 •115 김치를 위하여 •119 봄날 살처분 •123 무당과 함께 사라질 것인가 •125 부처님을 팔지 마라 •129 폭력과 정의로운 복수 •133 손의 자비 •137 무명씨, 내 땅의 말로는 부를 수 없는 그대 •140 봄비 •144 부처의 미소 •147 3부 — 말이 모든 것을 말한다 전라도 놈 김 과장 •152 지식의 편싸움 •156 남과 북은 다시 ‘괴뢰’가 될 것인가 •160 하늘엔 제비, 땅에는 제비꽃 •164 기후 악당들 •167 새만금 갯벌의 저주 •171 빛의 습격 •175 하루살이의 특별한 하루 •178 도시의 술꾼들 •182 걷는다는 것 •184 도둑맞은 가난 •186 더는 악업을 짓지 말라 •190 당신의 지식은 건강한가 •194 말이 모든 것을 말한다 •198 풀뿌리민주주의 뿌리가 썩고 있다 •202 민주화 역사의 기생충이 될 것인가 •206 백기완 선생께서 묻고 있다 •210 문명의 충돌 •214 가을과 겨울 사이 •216 4부 — 그러므로 나는 당신입니다 봄날은 간다 •220 하나의 달이 천 강에 •224 달동네에서 달을 본 적 있는가 •228 무덤을 박차고 나온 사람들 •232 중도주의, 정하룡의 마지막 당부 •236 당신들이 바다를 아는가 •240 서해 끝에 격렬비열도가 있다 •244 지구 멸망이 아니다 •248 석유동물 시대의 종말 •252 소나무야 소나무야 •256 박경리의 ‘생명’ •259 나무에는 영혼이 있다 •261 교회 문을 열어라 •265 평화를 원한다면 내가 먼저 평화가 되자 •269 지휘자 김성진의 ‘경계 허물기’ •273 선승의 통곡 ‘시간의 사슬 끊기’ •277 그러므로 나는 당신입니다 •281 빈자일등 •285 검은 옷을 입은 백의민족 •287 5부 — 김대중의 마지막 눈물 김대중을 ‘3김’으로 묶지 말라 •292 김대중 그리고 임동원 •295 성공한 대통령이 있었다 •299 국민의정부 정권 재창출 •303 김대중의 마지막 눈물 •307 김대중 100년 •311 에필로그 ― 김택근을 만나다 “취재가 깊어야 형용사를 자를 수 있어” •316“잘 벼린 칼처럼 우리 마음에 새기게 한다.” 대통령의 필사 김택근, 통찰의 문장들 뉴스를 틀면 연일 어지러운 세태에 현기증이 난다. 진영 논리로 무장한 권력자들의 선동과 날조 그리고 폭력이 난무한다. 어느덧 우리 주변을 둘러싼 뉴미디어는 소통의 자유를 가져다주는 듯했으나 오히려 가치 편향에 일조하고 있다. 어느 때보다 소란한 시대를 지나고 있는 우리에게 지금 가장 절실한 것은 더 이상 말이 아닌 반성과 성찰이다. 『김택근의 묵언』의 저자 김택근은 시인이다. 1984년 잡지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해 《경향신문》에서 30여 년간 편집기자로 일했다. 2004년부터 2010년까지 6년간 김대중 자서전을 집필하기도 했다. 기자로 활동하며 김택근이 얻은 별명은 ‘문장의 고수’, ‘늙지 않는 시인’이다. 객관과 논리로 치밀한 문장을 써내면서도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인의 시선을 놓지 않기 때문이다. 시대적 성찰과 시적 성찰을 바탕으로 한 김택근의 글은 그래서 단단하면서도 서정적이다 이 책은 저자가 《경향신문》, 《주간경향》, 《월간불광》 등에 연재한 칼럼을 다듬어 엮은 책이다. 수십 년간 그가 쓴 칼럼은 혐오로 얼룩진 정치를 꾸짖고, 국가적 참사에 희생된 이들을 호명했으며, 잃어버린 시절과 자연을 노래했다. 기자의 눈으로는 논리의 전장을 봤지만 시인의 마음으로는 시대의 아픔을 다뤘다. 중언부언 설명하지 않고 본질에 닿으나, 인간과 자연 앞에서 언제나 겸허한 저자의 글은 맑고 예리해 어지러운 마음을 정화한다. 김택근의 글을 만난 이들이 하나같이 산문의 교범으로 꼽는 이유다. 소설가 정지아는 『묵언』에 대해 “김택근의 글은 잘 벼린 칼처럼 우리 마음에 새기게 한다. 참을 수 없이 가벼워진 세상에서 그의 깊고 진한 사랑은 한사코 낮은 것을, 겨우겨우 사는 것을 향한다”라고 했으며,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 강원국은 “오래전부터 김택근의 문장을 부럽게 훔쳐봤다. 읽고 또 읽었다. 베끼고 흉내 냈다”라고 고백했다. 삿되고 헛된 것을 부수는 진정한 ‘말의 힘’ 난무하는 폭력에 전하는 ‘묵언’ 《경향신문》에 연재한 동명의 칼럼 제목에서 가져온 ‘묵언’의 사전적 뜻은 ‘말을 하지 않음’이다. 글을 쓴다는 건 무언가를 말함인데, 말하지 않는다는 뜻의 묵언을 제목으로 삼은 것은 의아하다. 책 말미의 인터뷰에서 저자는 묵언의 의미에 대해 “말로 지은 삿된 것, 헛된 것을 부수자는 의미”라며 “말이 극도로 오염된 시대에 묵언은 정화이자 성찰”이라고 밝힌다. 책에서 ‘삿된 것’의 대표적인 키워드는 ‘폭력’이다. 저자는 우리 역사 속에 오랜 시간 내재한 광범한 폭력의 줄기와 시대적 현상을 짚어낸다. 폭력은 학창 시절 “손바닥으로 얼굴만 가격하는 교사”와 같이 언뜻 사소해 보이는 일상에서도 발견되며(2부 「폭력과 정의로운 복수」), 노동자들이 “맞아서, 떨어져서, 끼여서, 치여서” 죽는 수많은 하청업체에서도 발견된다(1부 「억울한 죽음의 어머니」). “교회에 불을 지르고 마을을 불태웠던” 제암리 학살과 같은 국가적 폭력도 있다(1부 「푸른 눈의 증언」). 더 나아가 저자의 시선은 지구를 함께 공유하는 동식물과 환경에 닿는다. 산과 들 그리고 수많은 생명체의 안식처를 허무는 생태계 훼손은 분명 인간의 폭력에 의한 것이다. 저자는 우리를 둘러싼 폭력의 혐의를 몇몇 정적에 두는 손쉬운 방법을 택하지 않고 우리 “모두의 문제”로 인식하고자 한다. 폭력의 역사와 문화 속에 살아가고 있는 모든 개인, 집단, 사회 그리고 인간에게는 함께 극복해야 할 책임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폭력의 상처 역시 함께 나눠야 한다. “피해자의 고통을 보고 모두가 아파할 때 비로소 폭력을 추방할 수 있다.” 폭력의 원인과 대상을 정확히 지목하되 보듬는 책임을 방기하지 않는 것, “오염된 말과” “삿된 것”을 물리는 『묵언』이 향하는 지점이자, 우리 마음에 울림을 주는 연원이다. 달동네에서 달을 본 적 있는가 상실의 시대에 던지는 위로 『묵언』 총 5부로 구성됐다. 1부 「네 죽음을 기억하라」, 2부 「이름도 병이 든다」에서는 점점 사라져 가는 소중한 우리의 지난 가치들과 현실의 세태를 주로 다루며 3부 「말이 모든 것을 말한다」와 4부 「그러므로 나는 당신입니다」에서는 우리 정치에 깃든 삿됨을 말하고 평화와 생태에 주목한다. 5부 「김대중의 마지막 눈물」은 저자가 인연을 맺은 정치인 김대중과 관련된 글을 추려 실은 것이다. 저자 김택근은 정읍 신태인 출신으로 이촌향도와 도시화를 온몸으로 체험한 세대이다. 그래서 책 곳곳에는 점차 잊히고 사라지는 잃어버린 풍경과 덕목에 대한 그리움이 깊이 배어 있다. 미국에서 터를 잡기 위해 떠난 누이와 매형을 대신해 일곱 살이 될 때까지 손녀를 키운 어머니의 일화와(1부 「미나리와 애틀랜타 누님」), 그 시절 “지아비요, 자식”이자 “마지막 자존심”이었던 아버지의 논을 팔던 순간을 다룬 이야기(1부 「논을 팔다」)는 읽는 이를 속절없이 향수에 젖게 만든다. 저자가 젊은 날을 보낸 달동네 ‘백사마을’ 이야기 역시 쉬이 지나칠 수 없다. “널빤지로 가난을 가렸지만 이내 모두 드러났”던, “과거 자랑을 하면 현실이 더욱 초라해졌”던 달동네 공동체의 이야기(4부 「달동네에서 달을 본 적 있는가」)는 고향을 떠나 “수도꼭지 한번 빨아보자며 서울로 진격”한 그 시절 모든 이들의 이야기로 확장되며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개인사적 이야기만 불러내는 것은 아니다. 시대의 진정한 어른에 대한 이야기도 담았다. 가수 김민기, 김장하, 백기완, 권정생, 성철 스님 등 “세상을 편가르”기 하지 않고 “남을 위해 살”았던 이들을 추억하고 추모한다. 잃어버린 가치들과 잃어버린 사람들을 기억하고 되살리는 『묵언』은 그래서 지나온 시절의 만가(挽歌)가 된다. 그리고 그 노래는 상실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를 토닥여 준다. 삿된 것들의 난무 속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 즉 무명씨에게 건네는 글에는 낫낫한 진심이 담겼다. 저자는 “우리는 자신에게 위로받을 수 없고 자신을 쓰다듬어 줄 수 없다”, “함께 있어서 내일이 있다”라고 말하며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보통의 사람들에게 사랑과 위로를 건넨다. 잃어버린 시절을 종종 떠올리는 이들이라면 그리고 오늘을 살아내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면 『묵언』이 조용히 내미는 손길을 맞잡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다시 그를 부른다 김대중의 마지막 눈물 김택근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인연이 각별하다. 2004년부터 2012년까지 6년간 『김대중 자서전』을, 2년간 『새벽: 김대중 평전』을 썼다. 저자의 말대로라면 “8년간 ‘김대중 글 감옥’에 갇혀”있었다. 5부 「김대중의 마지막 눈물」에 실린 여섯 편의 글은 단순히 김대중을 회상하는 것이 아닌 시의에 의해 쓴 글들이다. 위태로운 민주주의 앞에 서서(「김대중의 마지막 눈물」), 6‧15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김대중 그리고 임동원」),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정권 재창출의 요건을 살피기 위해(「국민의정부 정권 재창출」) 그를 불러냈다. 우리 정치와 사회가 또다시 그의 이름을 필요로 하진 않는지 김택근의 글을 통해 되새겨 봄 직하다.우리는 ‘조국 근대화’와 ‘정의사회 건설’ 같은 구호에 마냥 나부껴야 했다. 그것들은 국가 폭력의 다른 명칭이었다. 아픈 시절이었다. 세상에 순수한 폭력은 없다. 욕망의 그림자가 폭력화하지 않으려면 참회를 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참회하지 않았다. 모두가 공명共鳴하는, 과거를 씻기는 거대한 의식을 치르지 않았다. 공적인 반성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지금도 국가와 직장, 심지어 종교마저 폭력을 품고 있다.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미 군정, 독재 정권의 폭력이 남아 있다. 돈과 권력은 물론이고 학연, 지연이란 폭력이 도사리고 있다. 그 폭력의 실체를 발가벗기고 폭력 유발자들을 고발하고 싶었다.-프롤로그 「물기 어린 시대를 건너며」 그는 하늘에서만 빛나지 않을 것이다. 가난한 마을에 불이 켜지면 별들의 노랫소리를 담아 내려올 것이다. 모든 잘난 것들이 사라진 마을에는 또 다른 김민기가 살고 있을 것이다. 그곳에 내려 두리번거릴 것이다. 주막을 발견하면 어떤 속기俗氣도 묻어 있지 않은 미소를 지을 것이다.우리 삶도 떠내려가고 있다. 노을 뒤편의 어둠이 보인다. 노래 한 곡 받쳐 들고 우리도 머지않아 어딘가에 내려야 한다. 무엇을 받들고 무엇을 버려야 김민기 마을에 들 수 있을까.-1부 네 죽음을 기억하라 「사람 김민기」 돌이켜 보면 지난 엄혹한 시절에 정치인 김영삼, 김대중은 이름만으로도 희망이었다. 민주화를 열망하는 국민에게 양김은 ‘새로운 내일’이었다. 한 시대를 함께 건너갈 좋은 정치인이 존재함은 축복이다. 부패하고 무능한 정치인이 나쁜 정치를 해도 그것들을 바로잡는 일은 역시 정치를 통해야만 가능하다. 그래서 정치를 무조건 증오해서는 안 된다. 정치가 더럽다고, 정치인이 썩었다고 정치판에서 눈을 떼면 더 나쁜 정치인들이 활개를 친다. 좋은 지도자를 원한다면 부드러운 후원자, 매서운 감시자가 돼야 한다.-1부 네 죽음을 기억하라 「좋은 정치인은 갑자기 솟아날 수 없다」
티칭하지 말고 코칭하라
레디앙미디어 / 고현숙 글 / 201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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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앙미디어육아법고현숙 글
티칭하지 말고 코칭하라, 이것은 의무감이나 책임감이 아니다! 코칭은 하나의 철학이자 강력한 방법론이다. 이 책은 코칭의 3단계, 즉 \'누구(who)-무엇(what)-어떻게(how)\' 모델을 적용해서 학부모 코칭법을, 풍부한 사례를 통해서 설명해주고 있다. 코치를 받는 자녀들은 누구인가, 자녀들의 문제 혹은 이슈는 무엇인가, 자녀들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방법론에 대해서 많은 사례를 들어가면서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이와 함께 코치, 즉 학부모 자신은 아이들과의 관계 속에서 누구인가라는 측면도 함께 설명하고 있다. 특히 아이들 둘을 키운 엄마로서 경험과 사례가 구체적이고 풍부하게 다뤄지고 있어, 코칭법을 현실에 적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코칭이 전제하는 철학과 원칙을 밑바탕에 깔고 경청하고, 질문하고, 공감하면서, 전략적 사고를 해나가는 것의 중요성과 그 방법을 구체적 사례를 통해 설명해주고 있다. 원론적 차원에서가 아니라, 실제로 경청을 잘 하는 방법, 강력한 질문을 통해 아이들의 영혼을 두들겨 깨우는 방법을 풍부한 사례를 통해 설명해준다. 또한 공감을 통해 소통을 깊이 함으로써 부모와 자식 사이의 관계를 질적으로 발전시키면서 학습 효과 상승이라는 소득도 함께 얻는 방법, 아이 키우기에 대한 \'사려 깊은\' 전략 세우는 방법에 대해서도 저자의 직접 경험과 코칭 사례를 통해서 친절하게 설명해준다.저자의 말 프롤로그 1부 Who 현명한 엄마 행복한 아이 1장 아이를 즐기고 부모 됨도 맘껏 즐기자 가장 좋은 코치는 바로 부모 아이와 함께 부모 되는 법 어머니라는 이름 무조건적인 사랑? 내 인생의 질문들 부모의 마음 아이를 변화시키는 엄마의 코치 아이를 변화시키려면 예로써 그들을 대비하라 당신은 누구의 삶을 살고 있나? 남들 눈에 꽃으로 보이게 먼저 자기 자신을 인정하라 아이가 나를 화나게 할 때 여자, 엄마 그리고 일 여자에게 일이란 무엇인가? 일하는 엄마를 위하여 수험생 부모도 소신껏 살고 싶다 가족을 강화하라 방해꾼 물리치기 사보투어, 내면의 방해꾼 파워 디스턴스, 소통의 방해꾼 2장 아이 영혼을 볼 줄 아는 부모 아이들의 잠자던 영혼을 두들겨 깨운 설교 변화의 첫걸음은 동기부여 지옥훈련 효과? 인간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자성의 예언의 힘 어린 시절 가치 교육의 중요성 가치 교육이 공부보다 중요한 이유 빈둥거리는 아이를 참아주어야 하는 이유 외모로 고민하는 우리 아이 자긍심 키워주기 사랑은 무조건적으로, 칭찬은 조건적으로 우리가 모르는 아이들 아이들의 우정 첫째는 책임파, 둘째는 정의파? 감정 코칭 아이마다 다른 성격 스타일 세대 차이 좁히기 신세대 문화에 호기심을 2부 What 아이가 원하는 것 부모가 원하는 것 1장 아이 인생 설계도 함께 그리기 목표는 미래, 목표 세우기는 현재 미래에도 변호사는 인기 직업일까? 인생의 내비게이션은 비전 한 가지 목표에만 시간과 에너지를 조준해보자 섬세한 사람이 상처받기 쉬운 거친 세상 좋은 습관은 행복한 인생과 절친 아이가 행복해지는 부모의 습관 시간을 잘쓰는 좋은 습관 기르기 소비 습관에 개인의 가치관이 있다 건강 못지않게 중요한 안전한 삶 관계 맺기 공부는 선행 학습에도 좋다 제3 지대 인간관계가 아이를 풍요롭게 한다 권위와 거래하는 능력 키우기 아이들이 촛불 집회에서 배우면 좋은 것들 풍파는 전진하는 자의 벗 아이를 안전지대에 가두지 마라 저녁 식사에 영웅을 초대하기 Stay hungry, Stay foolish 2장 리더를 만들고 싶으면 먼저 꽃이 되게 리더십에 대한 오해와 진실 리더가 되려면 경쟁 패러다임에서 벗어나라 좋은 부모는 훌륭한 리더 학교교육과 리더십 학교에서 리더십 기르기 21세기형 리더십과 거꾸로 가는 교육 3부 How 우리가 변해야 아이가 변한다 1장 즐겁게 변화하라 경청하기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오려면 매일 보는 아이, 새롭게 만나기 판단은 내려놓고 호기심으로 경청하라 질문하기 훈계를 멈추고 스스로를 생각하게 하는 질문 아이가 진짜 바라는 바를 알게 하라 닫힌 질문이 아닌 열린 질문으로 존중 받는 말썽쟁이 스스로 해답 찾기 공감하기 옳은 말보다 공감해주는 말이 필요하다 해외 주재 아빠의 성공적 지식 대화법 아이와 업계용어를 함께 쓰자? 인정과 칭찬 때로는 이야기꾼이 되자 2장 부모를 위한 코칭 러브레터 나에게 힘을 주는 관점의 선택 단지 함께 머물러주는 것이 필요할 때 도움을 요청하는 연습 인정할 때 도전할 때 상처받은 치유자 감정을 부르는 것은 내가 쓴 스토리코칭의 정의와 철학 ‘코치’라는 용어는 스포츠를 떠오르게 하지만 이미 오래 전부터 기업의 CEO 등 리더들은 코치를 찾아 ‘개인 과외’도 받고, 구성원들에게 코칭 교육을 시키는 등 코칭은 기업 교육에서 주요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 비즈니스 코칭은 국내에서도 몇 년 전부터 주요 대기업을 중심으로 도입이 본격화되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중견기업까지 빠른 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다. 적자의 늪에 허덕이던 닛산 자동차를 단시간 내에 흑자로 살려내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았던 카를로스 곤 사장이 “나는 CEO가 아니라 코치다.”라고 선언하며, 닛산 자동차 중견간부 600여 명에게 자신이 직접 코치로서 교육했으며, 코칭을 회사 운영에 전면적으로 도입한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이제는 이 같은 코칭이 기업 교육을 넘어 공공 영역 등 보다 넓은 곳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학교 사회에서 코칭의 철학과 방법론이 교육의 목적에 부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초중고는 물론 대학의 현장에서 널리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이와 함께 학부모와 자녀 사이에도 ‘학부모 코칭’의 필요성이 날로 높아가고 있으며, 실제로 요즘 들어 적지 않은 학부모들이 ‘코칭’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코칭은 하나의 철학이자 강력한 방법론이다. 코칭이 철학인 이유는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내면에 현재의 자신을 뛰어넘을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스스로 자신의 과제를 해결할 능력이 있다.”(저자)는 확고한 원칙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전제가 없으면 코칭 자체가 존재할 수가 없다. 이 책은 코칭의 3단계, 즉 ‘누구(who)-무엇(what)-어떻게(how)’ 모델을 적용해서 학부모 코칭법을, 풍부한 사례를 통해서 설명해주고 있다. 코치를 받는 자녀들은 누구인가, 자녀들의 문제 혹은 이슈는 무엇인가, 자녀들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방법론에 대해서 많은 사례를 들어가면서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이와 함께 코치, 즉 학부모 자신은 아이들과의 관계 속에서 누구인가라는 측면도 함께 설명하고 있다. 특히 아이들 둘을 키운 엄마로서 경험과 사례가 구체적이고 풍부하게 다뤄지고 있어, 코칭법을 현실에 적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왜 코칭 맘인가? 코칭의 철학은 특히 자녀와 학부모 사이 관계에서 중요한 기준이 된다. 아마 모든 부모들이 자녀들이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데에는 어떠한 이의도 제기하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아이를 키우다 보면 ‘가르침’을 통해서, ‘외부’로부터 투입을 통해 아이들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는 모든 문제를 풀어가려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물론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교육과 트레이닝을 필요하고, 이를 위한 가르침(teaching)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코칭’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는 철학이나 방법론이 아닌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코칭은 교육과 학습의 효과성을 높여주는 기본 바탕의 기능을 하면서, 동시에 교사와 제자 혹은 부모와 자녀 사이의 관계 자체를 전혀 새롭게 보도록 만드는 ‘시각의 재정립’을 위한 역할도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저자는 말한다. “세상에서 가장 열성적이고 헌신적인 코치가 될 수 있는 사람을 들라면 아마 그건 부모일 것이다. 아이에 대한 사랑의 이타성, 모든 면을 속속 들여다봐 근접성, 행동만이 아닌 감정의 굴곡까지 살필 수 있는 예민함, 살면서 얻는 많은 지혜와 경험…… 이 모든 것에 더해 자녀의 가능성에 대한 믿음에서 나온다. 따져보면 우리가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는 자원은 엄청 풍부하다. 이런 부모가 코치가 되어 준다면 자녀들은 위대한 선수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그 모든 자원을 치명적인 걸림돌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부모의 자기중심적인 에고(ego)다. 부모의 에고가 튀어나오면 자녀를 너무 쉽게 판단해버리고 강력하게 훈계하고 조언하며 세세하게 간섭한다. 그게 그토록 자녀를 억누르는지도 모르면서 말이다. 가장 큰 비극 중 하나는 부모의 잘못된 사랑이 자녀를 망치는 것이다. 자녀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은 한없이 큰데 접근법이 잘못될 경우 그 사랑의 강도만큼 아이를 제한하고 비뚤어지게 하고 서로의 관계를 망가뜨리니 안타까운 일이다.” (12쪽) 자녀의 내면에 있는 잠재력과 내재돼 있는 문제와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모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자녀도 가지고 있다는 전제는 코칭에서 매우 중요한 원칙이자 철학인 것이다. 불안감을 버리고 자녀를 즐겨라 대부분의 부모가 자녀를 키우는 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이유는 아이 미래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걱정과 근심의 근저에 있는 감정은 바로 ‘불안감’이며, 이는 다른 엄마들과의 비교, 집안 어른들의 기대, 남편의 평가 등등에 의해 더 증폭된다. 이 책은 이 같은 부모의 ‘불안감’ 자체가 문제의 한 패턴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두려움과 불안감의 영향은 아이들을 대하는 자세에 곧장 나타난다. 부모가 전전긍긍하고 불안하면 아이에게 늘 잔소리하거나 아이의 작은 잘못에도 불같이 화를 내기도 한다. 그 밑에 불안감이 있다는 걸 의식하지 못한 채, 아이들의 잘못된 행동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많은 학부모들이 ‘자신이 좋은 부모라는 걸 절대 믿지 않는다’며 조바심 내는 그들에게 이렇게 질문한다. “당신은 얼마나 아이 자체를 즐기고 있습니까?” “당신 인생에서 부모라는 역할은 어떤 의미인가요?” “부모 노릇을 잘 해야지 하고 전전긍긍하는 마음을 내려놓아 보십시오. 아이와 함께 하는 삶을 어떻게 더 잘 즐기시겠습니까?” 코칭 맘이 되는 길에서 두려움과 불안감 그리고 조바심을 내려놓고 스스로가 ‘부모 됨을 즐기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이것은 의무감이나 책임감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아이들과 관계를 맺는 방식이고, 아이의 존재 자체가 주는 즐거움을 완전히 만끽하는 것이다. 이게 충만한 삶이다. 저자는 부모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아이를 사랑하고 염려하는 그 마음만으로도 당신은 충분히 좋은 부모입니다. 자신을 믿으세요. 그리고 자녀와 함께하는 삶을 충분히 즐기십시오.” 강력한 방법론 하지만 코칭의 원칙이 아주 새로운 것은 아니다. 말 그대로 ‘원론적 차원’에서 한 번쯤을 들어본 이야기다. 하지만 코칭은 이런 원칙을 실제로 어떻게 자녀 교육의 현장에서 구현할 수 있는가에 대한 강력한 방법론이기도 하다. 코칭이 전제하는 철학과 원칙을 밑바탕에 깔고 경청하고, 질문하고, 공감하면서, 전략적 사고를 해나가는 것의 중요성과 그 방법을 구체적 사례를 통해 설명해주고 있다. 원론적 차원에서가 아니라, 실제로 경청을 잘 하는 방법, 강력한 질문을 통해 아이들의 영혼을 두들겨 깨우는 방법을 풍부한 사례를 통해 설명해준다. 또한 공감을 통해 소통을 깊이 함으로써 부모와 자식 사이의 관계를 질적으로 발전시키면서 학습 효과 상승이라는 소득도 함께 얻는 방법, 아이 키우기에 대한 ‘사려 깊은’ 전략 세우는 방법에 대해서도 저자의 직접 경험과 코칭 사례를 통해서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협동조합, 참 좋다
푸른지식 / 김현대.하종란.차형석 글 / 2012.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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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지식소설,일반김현대.하종란.차형석 글
『협동조합, 참 좋다』은 자연 친화와 사회 연대를 꿈꾸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협동조합 사례를 김현대, 하종란, 차형석 세 명의 언론인이 직접 취재해서 소개한다.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협동조합을 시도하는 크고 작은 단체들이 어떻게 협동조합을 만들고 운영할 것인가에 대한 적극적인 답변을 제공한다. 이 책은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세 저자의 생생한 취재를 바탕으로 이탈리아, 덴마크, 스위스 등 유럽과 뉴질랜드, 캐나다, 미국 등 오세아니아 지역의 앞서나가는 협동조합 기업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현재 우리나라 협동조합의 실상을 되돌아보고, 어떻게 우리 현실에 맞는 협동조합을 만들 것인지 제시하고 있다. 3부에는 세계의 협동조합 전문가들과 나눈 대화를 실었다. 또 협동조합에 대한 기본 상식을 팁으로 정리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기존의 협동조합 관련 서적들은 외국의 협동조합 책을 번역하거나 협동조합에 대하여 학술적으로 접근하여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 책은 국내 저자들이 다양하고 재미있는 사례를 들어 협동조합에 대해 알고 싶은 모든 것을 말하듯이 쉽게 풀어낸 책으로 국내 최초의 대중적인 협동조합 서적이다.머리글 혼자 가면 빨리 가고 여럿이 가면 멀리 간다 여는글 왜 협동조합인가? 1 세계 협동조합의 현장을 가다 작은 소도시가 윤택하게 사는 비결 : 협동조합의 성지 이탈리아 볼로냐 대형 마트급 소비자 협동조합 이페르콥 농민들끼리 협동하다, 농민 협동조합 코메타 집도 협동조합으로 구입한다, 주택 협동조합 콥안살로니 협동조합의 자회사 기업, 그라나롤로 협동조합끼리 협동한다? 유치원 협동조합 카라박 프로젝트 요리사와 웨이터의 노동자 협동조합, 캄스트 연극도 협동조합으로, 바라카 소규모 협동조합도 있다, 인쇄홍보물 협동조합 키친코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 덴마크 풍차도 협동조합으로 돌린다, 풍력 협동조합 비도우레 지속 가능한 은행을 지향하는 협동조합 은행 메르쿠르 글로벌 축산 협동조합 기업 대니쉬 크라운 국경을 넘는 협동조합의 연대, 유가공 협동조합 기업 알라푸즈 도시에서 양봉을 한다구요? 코펜하겐에서 만난 벌꿀 협동조합 가족농이 행복한 농업 강국 : 뉴질랜드 세계 1위 유제품 수출 기업 폰테라 젊은 농부의 꿈, 영파머스클럽 뉴질랜드 대표 기업 제스프리가 협동조합이라고? 일상에 녹아있는 협동 정신, 협동 문화 : 스위스와 네덜란드 소비자 협동조합의 왕국 스위스 지속 가능성이야말로 미그로의 디엔에이 네덜란드의 협동조합 은행 라보방크 세대를 건너뛴 라보방크 협동의 힘 우리가 아는 게 전부가 아니다 : 영국, 캐나다, 미국의 협동조합 산악인의 협동 정신이 산이 많은 캐나다를 깨우다 협동조합의 원조 국가 영국, 다시 르네상스를 꿈꾸다 미국의 속살에는 협동조합이 있다 협동조합, 어떻게 할 것인가 2 한국의 협동조합의 현주소를 밝히다 우리에게는 원주가 있다, 협동조합의 메카 생활 협동조합이 있어 소비자는 행복하다 농협, 협동조합의 심장이 뛰지 않는다 한국의 협동조합을 상상하다 협동조합의 상상력이 필요한 우리의 현실 행복한 상상 1) 인구 10만 명마다 빵집 협동조합 행복한 상상 2) 협동조합 치킨집의 경쟁력 행복한 상상 3) 원순 씨는 아파트 협동조합 이사장 행복한 상상 4) 도시를 바꾸는 아파트 협동조합 행복한 상상 5) 마을버스는 협동조합 사업 행복한 상상 6) 이동통신 소비자 협동조합의 힘 행복한 상상 7) 웨딩 사업이 대학생 협동조합? 행복한 상상 8) 출판인의 노동자 협동조합 행복한 상상 9) 주식회사에서 협동조합으로 행복한 상상 10) 대안학교, 그리고 농촌학원 행복한 상상 11) 과수원과 귀농 협동조합 행복한 상상 12) 사회적 기업의 몸에 맞는 옷 3 협동조합의 대가와 만나다 폴린 그린, 존스턴 버챌 “협동조합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 마리아 엘레나 차베스 “지속 가능한 협동조합, 젊은이에게 가르쳐라” 스테파노 자마니 “민주주의 가치를 소중히 할수록 협동조합은 잘된다” 부록 협동조합기본법의 내용과 의미(박범용) Tip. 세상을 바꾼 협동조합 이야기 협동조합이란 무엇인가? / 협동조합의 7대 원칙 / 협동조합의 종류 / 협동조합의 원리 / 비영리기업 협동조합의 경쟁력은 어디서 나오는가? / 협동조합은 전체선이 아니라 공동선을 추구한다 / 석학들이 말하는 협동조합이란? / 세계 1위 유제품 수출 기업, 폰테라 / 뉴질랜드 농업의 미래를 책임지는 영파머스클럽 / 세계 최대의 노동자 협동조합, 몬드라곤 그룹 / 협동조합도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 ?엠이시’의 세 마리 토끼 잡기 / 세계 최초의 성공적인 협동조합, 로치데일 협동조합 / 협동조합 기업 랭킹 300 / 아이쿱생협연합회 이정주 전 회장을 만나다 / 자마니가 말하는 협동조합 발전의 세 가지 조건호혜와 연대를 통해 공생의 경제로 가는 길, 협동조합! 2012년은 유엔이 정한 ‘세계 협동조합의 해’ 얼마 전 서울시청 꼭대기에 양봉장이 설치되었다. 서울 한복판에서 양봉을 할 수 있을까? 박원순 서울시장이 취임한 후 시도한 자연친화적 정책 중의 하나다. 뉴욕에도 수십 층의 빌딩 꼭대기에서 양봉을 하는 젊은 변호사가 있다. 공생을 통해 자연 친화를 시도한 대표적인 사례다. 이 책에도 덴마크 코펜하겐 한복판에서 ‘도시 양봉’을 하는 ‘벌꿀 협동조합’이 등장한다. 노숙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사회적 재활을 도모하고, 자연친화적 벌꿀도 생산하는 대표적인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유엔은 2012년을 ‘세계 협동조합의 해’로 지정하고, “협동조합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Cooperative Enterprises Build a Better World).”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7월 첫째 주는 ‘세계 협동조합 주간’이고, 7월 7일은 ‘세계 협동조합의 날’이다. 유엔도 협동조합이 연대를 통해 모두가 잘 사는 사회를 만들 수 있는 좋은 사업 방식이라는 사실을 인정한 것이다. 이 책은 자연 친화와 사회 연대를 꿈꾸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협동조합 사례를 김현대, 하종란, 차형석 세 명의 언론인이 직접 취재해서 소개한다.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협동조합을 시도하는 크고 작은 단체들이 어떻게 협동조합을 만들고 운영할 것인가에 대한 적극적인 답변을 제공한다. 그간 협동조합 책들은 이론적 수준에 머물렀다. 국내에 참고할 만한 직접적인 사례가 많지 않아서 공생의 뜻을 제대로 펼칠 수가 없었다. 그 사례를 이 책에서 찾을 수 있다. 호혜와 연대의 경제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단비와 같은 책이다. 애초에는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교과서를 하나 만들어보자는 생각을 했다. 협동조합을 알려고 해도, 협동조합을 하려고 해도 나침반이 되어줄 우리말 교과서가 없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사실, 국내에 출간된 상당수 서적은 외국 협동조합을 ‘직역’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혹은 생각과 문장이 난삽해, 오히려 협동조합을 이해하기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이 책이 협동조합을 최소한 ‘의역은 했구나 하는 평가를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_본문 6쪽 이 책은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세 저자의 생생한 취재를 바탕으로 이탈리아, 덴마크, 스위스 등 유럽과 뉴질랜드, 캐나다, 미국 등 오세아니아 지역의 앞서나가는 협동조합 기업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현재 우리나라 협동조합의 실상을 되돌아보고, 어떻게 우리 현실에 맞는 협동조합을 만들 것인지 제시하고 있다. 3부에는 세계의 협동조합 전문가들과 나눈 대화를 실었다. 또 협동조합에 대한 기본 상식을 팁으로 정리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기존의 협동조합 관련 서적들은 외국의 협동조합 책을 번역하거나 협동조합에 대하여 학술적으로 접근하여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 책은 국내 저자들이 다양하고 재미있는 사례를 들어 협동조합에 대해 알고 싶은 모든 것을 말하듯이 쉽게 풀어낸 책으로 국내 최초의 대중적인 협동조합 서적이다. 세계 협동조합 기업의 생생한 현장 취재 보고서 협동조합은 사상이 아니라 생활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협동조합이 일반적이지 않지만, 유럽과 오세아니아의 여러 국가에서는 협동조합 기업이 자본주의 기업과 공존한다. 산업혁명기에 처음 생겨나기 시작해 지금까지 150여 년 동안 자본주의 기업과 경쟁해 성공적으로 이겨왔다. 2008년에는 글로벌 금융 위기를 흔들림 없이 잘 이겨내어 자본주의의 위험 요소를 극복할 대안 경제로 주목받았다. 선진국에서 이미 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은 협동조합은 조합원이 행복하고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켜준다. 이탈리아 볼로냐에서는 ‘시장(마트) 간다’는 말 대신 ‘콥(협동조합의 이탈리아 어 발음) 간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대형 마트에 해당하는 소매업체가 소비자 협동조합이기 때문이다. 협동조합에서 지은 집에서 살고, 협동조합으로 운영하는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협동조합으로 생산한 채소와 우유를 먹고 마시고, 협동조합으로 운영하는 유치원에 아이를 보내고, 협동조합에 소속된 기사가 운행하는 택시를 타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든 삶을 협동조합으로 영위할 수 있을 정도다. ‘스위스에는 미그로 키즈(Migros Kids)와 코프 키즈(Coop Kids)가 있다’라는 말이 있다. 스위스의 아이들은 거의 예외 없이 부모가 가입한 협동조합에 따라 미그로 아니면 코프스위스의 매장을 드나들면서 자라는 까닭이다. 자본주의의 첨병처럼 보이는 미국도 협동조합의 뿌리가 깊다. 고급 오렌지의 대명사인 선키스트는 118년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협동조합 기업이다. 세계 4대 통신사로 손꼽히는 미국의 AP통신도 마찬가지다. 협동조합과 상관없어 보이는 버거킹, 던킨도너츠, KFC 같은 업체도 모두 가맹점주가 조합원인 협동조합 기업을 통해 식재료를 구매한다. 농업으로 유명한 뉴질랜드를 이끄는 대표적인 기업인 낙농업체 폰테라와 키위 수출업체 제스프리는 자국 농민이 출자지분의 100퍼센트를 보유한 협동조합 기업이다. 이들 나라뿐만 아니라 덴마크, 네덜란드, 스페인, 캐나다 등 유럽과 오세아니아 지역의 여러 선진국은 협동조합 기업이 이미 생활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그들은 협동조합을 통해서 믿을 수 있는 상품을 구입하고, 일자리를 보장받으며, 생산한 농작물의 판매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열심히 모은 돈을 믿고 은행에 맡기고, 돈이 필요할 때 쉽게 빌릴 수 있다. 또한 장애인, 노숙자, 실업자, 사회부적응자, 이민자 등 사회적 약자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구현한다. 말 그대로 ‘협동조합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 어떻게 협동조합을 할 것인가? 협동조합의 실질적인 방법론을 제안한다! 이 책은 단순히 잘사는 나라의 협동조합을 소개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았다. 현재 우리나라의 협동조합이 발달이 미진하고 제 역할을 못하는 것을 비판하는 것에 머무르지도 않았다. 국내 상황에 맞춰 가장 실질적인 문제인 ‘어떻게 협동조합을 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유일한 책이다. 협동조합으로 하기에 적합한 사업을 아래에 모았다.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했다. 냉정하게 분석하기 보다는 상상력과 직관으로 ‘어떻게 협동조합을 할 것인가?’의 답을 모색했다._본문 241 프랜차이즈 빵집의 위협을 받는 동네 빵집이 협동조합으로 친환경적 빵집을 운영한다면? 지역사회에도 도움이 되고,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빵을 직접 공급받을 수 있다. 이웃이 누군지도 모르고 사는 아파트 주민이 협동조합을 구성한다면? 작게는 매달 내는 관리비를 더 투명하게 사용할 수 있고, 크게는 공동 텃밭이나 생활지원센터 등을 통해 아파트를 함께 사는 이웃이 모두 행복한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 매일 이용하는 마을버스를 협동조합 기업으로 운영한다면? 좀 더 싼 가격에 마을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연말에 배당금을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거대 기업의 휴대폰과 통신망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던 소비자가 이동통신 협동조합을 구성한다면? 내가 원하는 기능만 있는 단말기를 싼 가격에 구입하는 것은 물론 매달 내는 휴대폰 요금이 반값으로 떨어질 수 있다. 교육 여건이 도시보다 나쁜 농촌에 협동조합으로 학원을 만든다면? 건강한 사교육 공간을 만들어 도농 간의 교육 격차를 줄이고, 아이들 교육 때문에 도시로 이사 가지 않아도 될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이처럼 나부터 참여할 수 있고 실생활에서 가깝게 편익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협동조합 사례를 제안하고 있다. 현재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하면 협동조합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을지 상상을 매개로 하여 재치 있게 전달한다. 우리나라도 2011년 12월 국회에서 협동조합기본법이 통과되어 2012년 12월부터 시행된다. 협동조합기본법이 제정된 이후 우리 사회에도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부산경남 자동자부품 기술사업 협동조합’의 준공 소식이 들리고, ‘의약품 유통업 협동조합’의 법인이 인가되었다. 완주에서는 협동조합 형태의 ‘햇빛 발전소’의 사업자를 모집하고 있고, 춘천에서는 젊은 빵집 주인과 대학생이 힘을 합쳐 동네 빵집 협동조합을 만들어 동네 빵집을 살리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협동조합을 만들고 협동조합으로 잘 사는 것은 남의 나라 일만은 아니다. 우리도 협동조합을 통해 윤택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 이 책은 우리가 협동조합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열방약국 말기암 통합요법 상담소
리더북스 / 김훈하 (지은이) / 202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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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북스건강,요리김훈하 (지은이)
2018년 유방암 2기 진단을 받은 저자는 암을 이겨내고 2021년 《열방약국 유방암 상담소》를 출간하여 건강 분야 스테디셀러가 되었다. 2022년 4월 80세 아버지가 비소세포폐암 4기 판정을 받자 다시 말기암, 전이암을 극복하기 위한 공부에 몰입했다. 저자는 이 책 《열방약국 말기암 통합요법 상담소》에서 말기암은 일반 암세포가 아니라 암 줄기세포가 발현되고, 항암, 방사는 암 줄기세포를 처리하지 못한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책에 비소세포폐암 4기, 두경부암 4기, 유방암 환자 등 다양한 사례를 언급했다. 이 책은 단지 이런 종류의 암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암 줄기세포가 발현된 악성 암의 뿌리까지 처리할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최신 치료 동향을 알려주고 국내외 논문을 근거로 내용을 검증했다. 환자들이 최소한의 시행착오를 겪고, 치료 효과는 극대화되기를 바라며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총망라했다. 1장 4기 폐암에 걸린 아빠와 유방암 2기 딸의 슬기로운 대화 - 몇 년을 살지 결정하세요, 아빠! - 아빠! 항암 할 때 짜증내지 마세요 - 입에 쓴 음식, 먹기 싫은 음식이 선택 1순위입니다 - 아빠! 노력한 결과가 CT 검사와 혈액검사에서 보이네요 - 아빠 얼굴에서 빛이 나요 2장 암세포를 알면 치유전략이 보인다고? - 세포막이 ‘세포의 뇌’라고 해요 - 암세포의 독특한 생존방식 - 암세포보다 더 ‘문제 세포’가 있다고? - 암 줄기세포와 배아세포가 성격이 같다고? - 문제는 ‘내 몸의 환경’이야 3장 항암제가 암세포를 다 죽이지 못한다고요? - 세포독성항암제는 정상세포에 손상을 줍니다 - 표적항암제가 1개의 표적에만 작용한다면? - 면역항암제는 면역세포인 T세포를 잠에서 깨우는군요 - 다양한 병기법 이해하기 4장 삼중음성유방암의 치료 방향 - 삼중음성유방암의 최신 연구는 이렇게 말한다 - 신호전달과 천연물 - 콩은 호르몬양성유방암에 섭취해도 되나요? - 암세포가 암 줄기세포로 변하는 환경은? 5장 최신 연구가 밝히는 천연물의 효능 - 세계의 통합 치료 현실 - 알칼로이드, 폴리페놀의 효능 - 대표 천연물 복합물 - 항암 부작용을 조절하는 천연물과 생약 - 한방 생약의 효능 6장 전이암, 말기암 환자의 관리 - 항암과 영양요법을 병행하라 - 암의 먹이를 없애라 - 혈관신생을 억제하는 식단과 천연물 - 보충제의 종류와 의미 - 3개월의 기적 만들기!80세 말기 폐암, 간과 뇌로 전이, 6개월 만에 암이 사라지다! 말기암, 전이암의 뿌리를 캐내고 암세포를 정상세포로 만드는 놀라운 경험! 2018년 유방암 2기 진단을 받은 저자는 암을 이겨내고 2021년 《열방약국 유방암 상담소》를 출간하여 건강 분야 스테디셀러가 되었다. 2022년 4월 80세 아버지가 비소세포폐암 4기 판정을 받자 다시 말기암, 전이암을 극복하기 위한 공부에 몰입했다. 말기암 환자는 진단을 받고 우왕좌왕하는 시간에 암이 쑥쑥 자란다. 저자는 이 책 《열방약국 말기암 통합요법 상담소》에서 말기암은 일반 암세포가 아니라 암 줄기세포가 발현되고, 항암, 방사는 암 줄기세포를 처리하지 못한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이 책은 말기암 환자가 암 줄기세포의 성질을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게 최신의 통합요법 방향을 제시하는데, 이 치료법으로 저자의 아버지는 말기 폐암 진단을 받고 6개월 만에 암이 사라졌다. 식이요법, 보충제, 천연물과 현대의학을 함께하는 통합요법의 가장 빠른 치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책이다. 말기암 환자뿐만 아니라 0~3기 암환자도 전이·재발을 막기 위한 필독서이다. 책에 비소세포폐암 4기, 두경부암 4기, 유방암 환자 등 다양한 사례를 언급했다. 이 책은 단지 이런 종류의 암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암 줄기세포가 발현된 악성 암의 뿌리까지 처리할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최신 치료 동향을 알려주고 국내외 논문을 근거로 내용을 검증했다. 환자들이 최소한의 시행착오를 겪고, 치료 효과는 극대화되기를 바라며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총망라했다. 예방부터 완치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말기암, 전이암 통합요법의 모든 것 암 진단 기술의 발달과 수술, 항암, 방사선의 표준치료를 통해 0기에서 3기 암의 생존율은 30년 전보다 훨씬 올라갔다. 그러나 말기암의 생존율은 30년 전과 다름없이 답보상태이다. 저자는 말기암 환자의 가족으로서, 유방암 2기 환자로서 또한 암환자를 상담하는 약사로서 이런 현실이 무척 답답했다. 갑작스러운 아빠의 폐암 4기 진단은 평화로운 일상을 살던 가족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아빠를 살려내야 한다는 목표가 이 책을 집필하게 된 가장 큰 동기였고, 어떻게 해서든 과학적이면서도 지름길이 되는 방법을 찾아내야 했다. 말기암을 공부하고 치료하는 방법을 찾아서 환자들의 고통의 무게를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암환자에게 말기암에 대한 이해를 돕는 것만으로도 치료 효과가 높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말기암 진단을 받았다면 당황하지 말고 제일 먼저 이 책을 읽으면서 전반적인 치료 방향을 정하고 표준치료의 한계점을 이해하며 치료를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 책의 1장은 말기암 환자의 식이요법, 혈액검사의 수치 변화, 보충제, 천연물 요법 그리고 CT 검사지 결과까지 상세하게 투병 과정을 담았다. 80세 4기 암환자도 불과 6개월 사이에 건강을 회복하는 것을 읽는다면 독자들도 충분히 희망을 볼 수 있을 것이다. 2장은 암의 근원적 세포 단위의 변이에 대한 지식을 제공한다. 암세포와 암 줄기세포의 차이점, 암 줄기세포와 배아세포의 공통점을 이해하면 4기 암의 치료 방향을 알게 된다. 말기암은 암 줄기세포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제어하느냐가 관건이다. 3장은 세포독성항암제, 표적치료제, 면역항암제를 소개하고, 항암 치료의 개념, 부작용, 내성을 이해함으로써 환자들이 표준치료에만 전부를 걸지 않도록 안내한다. 조직검사지, 혈액검사지, 면역화학검사지, 종양표지자, 줄기세포 마커의 개념을 알면 본인이 걸린 암의 유형을 이해하게 된다. 계속된 항암제로 인해 ‘다핵거대암세포’가 생성되고 이것은 다시 암 줄기세포로 변하고 아주 빠르게 증식한다는 것이 최신의 연구 결과이다. 4장은 삼중음성유방암의 기전과 호르몬 수용체 알파와 베타를 이해할 수 있게 한다. 특히 삼중음성유방암은 4기일 경우, 딱 맞춤형의 치료제를 찾기가 어렵다. 암 줄기세포가 발현된 삼중음성유방암을 표준치료와 천연물 복합제를 통해 제어할 수 있다는 근거를 제시했다.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는 이 내용을 읽으면 치료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5장은 세계적 치료 방향이 통합 치료를 표방하는 것과 논문을 근거로 천연물 복합제를 소개했다. 또한 항암 부작용을 한방 방제로 다스릴 수 있다. 오롯이 병원 치료만 바라보는 환자에게 여러 가지 선택지가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6장에서는 혈관신생을 억제함으로써 암의 재발과 전이를 막는 보충제와 식이요법을 소개했다. 말기암 환자의 영양 결핍을 채워주는 보충제 요법을 통해서 악액질을 막고 빠르게 체력을 회복할 수 있음을 소개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삶에 대한 강력한 의지이므로 말과 생각을 날마다 새롭게 해야 한다. 책에 비소세포폐암 4기, 두경부암 4기, 유방암 환자 등 다양한 사례를 언급했다. 이 책은 단지 이런 종류의 암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암 줄기세포가 발현된 악성 암의 뿌리까지 처리할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암세포는 하나의 표적을 차단하면 다른 신호전달을 이용하여 증식하므로 ‘다중표적’을 동시에 막는 치료법이 중요하다. 발병 초기 3개월에 사활을 걸고 치료에 집중하여 암세포를 제압해야 한다. 현대의학의 장점을 이용하면서 항암제로 최대한 암세포를 먼저 사멸하고, 만약 항암제의 내성과 부작용이 발현되면 과감히 중단할 수도 있어야 한다. 현대의학과 천연물 요법을 함께 쓰는 통합요법을 통해 놀라운 치료 결과를 볼 것이다. 아빠가 단 2달 만의 항암제로 이렇게 크기가 줄었다는 것이 믿기 힘든 결과였다. 아빠는 15가지의 보충제와 천연물 알칼로이드 복합제를 함께 썼다. 그랬기에 부작용은 거의 없이 항암 5번을 거뜬히 80세에 해낸 것이다. 4차에 걸친 세포독성항암제도 50세인 나보다 수월하게 해내셨다. 인간의 암세포는 단 한 번의 돌연변이로 변화되는 것이 아니라, DNA의 누적된 돌연변이와 노화로 누적된 변이가 원인임이 밝혀지고 있다. 흡연은 10년의 누적된 변이를 1년으로 단축되게 할 수 있다. 비흡연자에게 수백 년 걸릴 변이가 흡연으로 인한 폐암, 방광암을 10~20년 안에 발생시키는 것이다.
집시여 안녕
북레시피 / 낸시 스프링어 (지은이), 김진희 (옮긴이) / 2020.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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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레시피소설,일반낸시 스프링어 (지은이), 김진희 (옮긴이)
소녀 탐정으로 런던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신나는 모험과 기발한 추리를 선보이고 포복절도의 즐거움과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던 천의 얼굴 에놀라. 절체절명의 순간마다 에놀라와 흥미진진한 대결 구도를 보이며 쫓고 쫓기는 관계로 긴장감을 더해주었던 대탐정 셜록 홈즈. 그리고 에놀라를 집 나간 철부지 여동생으로만 여기며 막중한 책임감으로 법적 권한을 행사하려 들었던 마이크로프트 홈즈. 이들 삼남매의 활약은 마침내 마지막 권에 이르러서 그 진가를 드러내며 시리즈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 또한 이야기의 중심에는 ‘에놀라 시리즈’의 시작점인, 어느 날 홀연히 사라진 엄마에 대한 풀리지 않는 의문이 자리하고 있었다. 이제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이 제시되면서 그간 다채로웠던 에놀라의 모험은 그 짜릿한 대장정의 끝을 선보인다. 그러면서 이번에도 변함없이 소설은 빅토리아 시대 영국 사회의 명암과, 좀처럼 풀리지 않는 암호 해독 과정을 치밀하게 보여준다. 더불어 한층 성숙해진 에놀라와 오빠들과의 진전, 변화된 관계가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1889년 7월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13장 14장 15장 16장 17장 18장 19장 20장 21장 옮긴이의 글매력 넘치는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리다! “오늘날 젊은 세대를 위해 쓰인 최고의 미스터리 탐정소설 중 베스트 오브 베스트!“ - ≪북리스트≫ 소녀 탐정으로 런던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신나는 모험과 기발한 추리를 선보이고 포복절도의 즐거움과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던 천의 얼굴 에놀라. 절체절명의 순간마다 에놀라와 흥미진진한 대결 구도를 보이며 쫓고 쫓기는 관계로 긴장감을 더해주었던 대탐정 셜록 홈즈. 그리고 에놀라를 집 나간 철부지 여동생으로만 여기며 막중한 책임감으로 법적 권한을 행사하려 들었던 마이크로프트 홈즈. 이들 삼남매의 활약은 마침내 마지막 권에 이르러서 그 진가를 드러내며 시리즈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 또한 이야기의 중심에는 ‘에놀라 시리즈’의 시작점인, 어느 날 홀연히 사라진 엄마에 대한 풀리지 않는 의문이 자리하고 있었다. 이제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이 제시되면서 그간 다채로웠던 에놀라의 모험은 그 짜릿한 대장정의 끝을 선보인다. 그러면서 이번에도 변함없이 소설은 빅토리아 시대 영국 사회의 명암과, 좀처럼 풀리지 않는 암호 해독 과정을 치밀하게 보여준다. 더불어 한층 성숙해진 에놀라와 오빠들과의 진전, 변화된 관계가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의문의 소포에서 발견한 엄마의 흔적, 사라진 공작부인의 행방을 찾아라! “내 아내는 가냘프고 여리여리한 미녀, 그러니까 연약한 여성성 위에 핀 섬세한 꽃 같은 자태로 명성이 자자한 고위층 레이디 블랑슈플뢰르입니다.” (……) “우리는 아내가 평소처럼 시녀들과 산책을 즐기다가 어이없이 납치당했다고 믿고 있소.” 카탈로니아 왕족 혈통의 델 캄포 공작이 절세미인 아내의 실종으로 황급히 라고스틴 박사의 사무실을 찾는다. 그 고귀한 태생의, 개미허리를 지닌 여리여리한 공작부인은 대체 어디로 사라진 걸까? 아내의 가녀린 외모를 묘사하며 칭찬을 쏟아내는 공작의 모습에서 사려 깊고 개혁 성향이 강했던 에놀라는 가부장적인 남성의 전형을 본다. 당시 아름다움의 상징이지만 실상은 여성의 신체를 잔인하게 위축시키기만 했던 ‘코르셋’에 대한 무지의 소치를 단적으로 드러내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역시나 이 ‘코르셋’은 이야기의 후반부에 공작부인의 처지를 가늠케 하는 복선이 된다. 한편 엄마가 사라진 지 꼭 일 년째, 바로 에놀라의 생일날 마침내 한자리에 모인 삼남매는 엄마가 보내온 편지의 암호를 풀고 아연실색한다. 이들은 과연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 것인가? , 2020년 전세계 영화 상영! 레전드리 픽처스에서 지난 해 여름 촬영을 시작한 가 드디어 올해 개봉된다. ‘에놀라’ 역의 밀리 바비 브라운(, 주연), ‘셜록’ 역 의 헨리 카빌(주연), ‘마이크로프트’ 역의 샘 라플린(주연), ‘엄마’ 역의 헬레나 보넘 카터() 등 최고의 출연진이 출연하여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영화 촬영 리허설 중인 밀리 바비 브라운의 모습. 밀리 바비 브라운은 이 영화의 주연은 물론 제작 까지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자율적이고 유능하고 독똑한 소녀 탐정의 이야기인 는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영향력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 밀리 바비 브라운 여섯 살짜리의 허리둘레를 가진 절세미인 공작부인의 실종! 셜록, 마이크로프트, 에놀라 홈즈, 드디어 하나로 뭉치다 사라진 공작부인을 찾는 데 실낱같은 단서가 되어줄, 부인의 체취가 묻은 손수건. 계획을 시도하기 위해선 셜록 홈즈가 솔로몬 섬 주민들을 추적할 때 이용했던 스패니얼 견, 토비의 도움이 절실했다. 어쩔 수 없이 에놀라는 셜록에게 연합을 제안한다. 그리고 이 제안을 수락하는 대신 셜록은 에놀라에게 의중을 알 수 없는 조건을 내건다. 에놀라에게는 아직 두렵기만 한 존재인 마이크로프트 홈즈도 이 일에 함께해야 한다는 것. 촌철살인 대탐정 셜록, 그의 만만치 않은 형이자 영향력 있는 정부 관리 마이크로프트, 그리고 좌충우돌 모험 가운데 셜록의 감탄마저 자아낸 소녀 탐정 에놀라, 드디어 한데 뭉친 홈즈 삼남매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이들의 관계는 어떤 울림을 줄지 흥미진진한 전개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극악무도한 자의 손에 들린 칼이 무방비 상태의 내 목을 향해 휙 날아들었다. 하지만 그 결정적인 순간, 악당의 손에는 엄청난 힘이 실린 지팡이가 내리쳐졌고, 외마디 비명과 함께 악당이 손에 쥐었던 무기가 땅으로 내팽개쳐졌다. 다음 순간, 셜록 오빠는 그자의 등 뒤로 두 팔을 비틀고는 그 보잘것없는 악당의 몸을 단단히 붙잡았다. 나는 입을 열어 셜록 오빠에게 감사를 표하려고 했다. 하지만 그럴 기회는 없었다. 바로 그때 실로 흉측한 보닛을 쓴 거대한 형체가 오빠를 덮쳤기 때문이다. 컬헤인 부인이 돌아왔던 것이다. 그녀의 체중이 실린 공격을 받은 오빠가 비틀거리며 넘어질 듯 휘청거렸다. 맙소사, 이 공격으로 오빠는 악당을 잡고 있던 손을 놓쳤고, 그길로 악당은 도망쳤다. 나는 오빠에게서 컬헤인 부인을 떼어놓으려 애썼지만 오히려 그녀는 날 옆으로 밀쳐냈다. 하지만 그 순간 그녀만큼 몸집이 큰 누군가가 그녀의 팔, 그러니까 마구 흔들어대던 그 팔을 꽉 움켜잡았다. 마이크로프트 오빠였다. 그렇게 오빠는 컬헤인 부인을 셜록 오빠에게서 떼어낸 뒤 진흙으로 내던져 그녀의 지방 덩어리 엉덩이를 주저앉혔다. (p. 163)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악당으로부터 도망쳐야 할 절호의 기회가 있었음에도 꼼짝없이 진흙탕 속에서 빠져나올 수 없었던 공작부인. 코르셋 같은 끔찍한 고문 장치 없이는 혼자 앉을 수도, 설 수도, 걸을 수도 없게 된 변형된 몸이 에놀라 일행에게 그대로 드러났다. 그리고 그러한 현실에 분노하는 에놀라…… 소설은 빅토리아 시대 억압받는 여성상에 반기를 들고 개혁과 자유를 추구했던 여주인공의 지금까지 행보를 다시 한번 각인시킨다. 블랑슈플뢰르는 어렸을 때부터 그런 코르셋을 입고 다녔다고 그녀의 하녀들이 내게 말해줬었다. 정말로, 나는 여섯 살짜리의 허리를 가진 여성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이런 실제 사례를 본 적은 없지만, 엄마가 자신이 지니고 있던 『의상 혁명 저널』에서 그런 사례 ― 그런 불구가 된 사례 ― 를 내게 읽어준 적이 있다. “맙소사!” 비록 이 불운한 부인한테는 아니었지만, 갑자기 울분이 치밀었다. 나는 그녀의 반듯이 누운, 변형된, 기형적인 몸 맞은편에 있던 오빠들을 노려보았다. “분명히 공작부인은 최고의 기숙학교로 보내졌겠죠, 마이크로프트 오빠!” “대체 지금 이 상황이…….” “이분의 허리가 오랫동안 너무 조여진 바람에……” 순간 신체가 위축되었다는 말은 떠오르지 않았고 그 바람에 더욱 화가 치밀었다. “이분은 온 힘을 오로지 의복에만 내맡긴 채 생활해온 터라 이제 코르셋 같은 끔찍한 고문 장치에 둘러싸여 있지 않으면 앉을 수도, 설 수도, 걸을 수도 없게 된 거예요!” (p. 165~167) ‘자유’의 상징인 ‘집시’와 엄마의 마지막 행보에 수긍하는 에놀라, 자신의 방식대로 딸을 사랑했던 엄마의 마지막 편지! ‘자유’의 상징인 ‘집시’와 엄마의 마지막 행보에 수긍하는 에놀라는 시리즈 내내 그러한 주제를 비쳐왔듯이 관습에 맞서고 개혁에 앞장서는, 자기 삶의 주체로서의 당당한 여성상을 보여준다. 에놀라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찾고, 거기서부터 더 나은 자신을 만들어나가는 ‘순수, 열정, 자유’의 영혼 그 자체였던 것이다. 여성 참정권론자이자 개혁과 자유를 외쳤던 엄마의 행보를 따라 에놀라는 그 고귀한 가치를 스스로 실천해 보인 셈이다. 자신의 방식대로 딸을 사랑했던 엄마, 유도리아 버넷 홈즈의 편지가 시리즈의 결말을 암시한다. 내가 여성의 권리를 그토록 열렬히 옹호해온 한 가지 이유는, 한 사람의 인생은 그 사람이 가질 수 있는 유일한 삶이며, 사람이라면 그 삶을 최대한 제대로 잘 살 권리가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 에놀라, 넌 항상 네 나이보다 현명했다. 그래서 난 네가, 먼저 사람이 되지 않고는 엄마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길 바란다. 흔히 그러듯 가족, 남편, 아이들이 한 여자의 자아와 꿈을 훔치도록 허용해선 안 된다. 에놀라, 나는 내가 스스로에게 진실되지 않다면, 네게 줄 수 있는 모성 또한 전부 거짓이 되리라고 믿었다. 내가 나 아닌 다른 사람으로 태어날 순 없지만, 어쩌면 난 결혼하고 엄마가 되어선 안 될 사람이었을 듯싶다. 그렇기 때문에 너희 오빠들이 하나같이 독신이라는 것도 내겐 그다지 놀랄 일도 아니다. 어쩌면 너도 부모가 되지 않으려 할 테고, 어쩌면 그게 최선일지도 모르겠다. (p. 196~197) 드디어 암호가 풀린 엄마의 편지. 과연 에놀라에 대한 두 오빠의 선택은? 시리즈의 마지막 권에 이르러서야 마침내 에놀라와 셜록 남매간의 진정한 애정과 신뢰가 단단히 다져짐을 볼 수 있다. 가부장적인 사회의 틀 속에 갇혀 관습으로 얽매인 삶을 살아온 공작부인의 실종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삼남매의 이해관계가 발전한다. 더불어 암호 가득한 엄마의 편지를 합심하여 해독해내는 동안 세 사람은 진정한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 그들에게 다시 가족이라는 따뜻한 울타리를 만들어준, 그리고 남녀를 불문하고 하나의 인격체로서 각자의 삶을 존중해야 한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남긴 엄마의 편지는 결국 이 시리즈가 해피엔딩의 여부를 떠나 하나의 완벽한 결말을 이루었음을 보여준다. “에놀라, 네 생일을 좀 더 행복하게 만들 일은 이제 전적으로 나한테 달린 것 같구나.” “오빤 이미…….” 내가 말하려 하자, 오빠가 선수를 쳤다. “내가 말하마. 우선, 미안하다.” “그러지 않아도 돼요!” 순간 나도 모르게 울음이 터져 나왔다. “조용히 내 말을 들으렴. 여학생 기숙학교라는 말을 어디서 주워듣고는 네게 그곳에 대해 언급해서 미안하다. 최근 알게 된 사실로 보자면, 난 더 이상 널 그런 곳으로 보내고 싶지 않다. 게다가 난 그동안 널 너무 과소평가한 것에 대해 후회하고 있단다.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그때 난 널 당시 상황에서 벗어나게 해야겠다고, 비쩍 말라 방치된 이 아이를 구해내야 한다고 생각했단다. 정말이지 내가 감당하고 책임져야 할 아이로 여겼단다. 하지만 그 후 네가 보여준 행적은, 물론 때론 터무니없다고 여길 때도 있었지만, 내가 상당히 오해했다는 걸 입증해줬단다.” 대체로 다도 도구들을 쳐다보며 말하던 오빠가 갑자기 빳빳하고 수북한 눈썹 아래로 날 뚫어져라 쳐다봤다. “너에게 해를 끼칠 생각 따위는 전혀 없었다는 걸 이해해주기 바란다.” (p. 202~203) "셜록 도련님, 이렇게 다시 볼 수 있다니 너무 기쁘네요······."
하버드 부모들은 어떻게 키웠을까
웅진지식하우스 / 로널드 F. 퍼거슨, 타샤 로버트슨 (지은이), 정미나 (옮긴이) / 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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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지식하우스영어교육로널드 F. 퍼거슨, 타샤 로버트슨 (지은이), 정미나 (옮긴이)
세계 최고의 명문대학으로 꼽히는 곳에서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스스로 세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하버드대 학생들. 그들의 뛰어난 재능과 놀라운 열정은 어떻게 길러진 것일까? 원래 타고난 영재였을까? 부모의 높은 지위와 부유한 가정환경의 영향일까? 아니면 어떤 특별한 교육을 받으며 자라서일까? 이 책은 자신의 삶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는 ‘하버드대 학생들은 어떻게 자랐을까?’라는 물음에서 시작되었다. 하버드대 로널드 퍼거슨 교수와 언론인 타샤 로버트슨은 이 질문에 체계적으로 답하기 위해 15년간 하버드생들을 비롯해 큰 성공을 거둔 수백 명의 사람들의 성장 과정을 직접 인터뷰하고 그 데이터를 분석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분명한 사실을 발견했는데, 바로 부모로서 자녀의 성공을 돕는 ‘공식’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더욱더 놀라운 점은 이 성공의 공식이 부모의 학력이나 지위, 경제적 능력과는 무관하게 부모의 전략적 선택에 따라 좌우된다는 사실이다. 퍼거슨 교수와 로버트슨은 이 하버드 프로젝트가 찾아낸 전략적 교육을 ‘양육 공식(The Formula)’이라 부르며, 이 책을 통해 자녀를 성공적으로 키우는 부모의 8가지 결정적 역할을 알려준다. 수많은 실제 사례와 검증된 학습이론, 뇌 과학과 아동발달 등 최근 과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한 이 양육 공식은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가’에 대한 가장 분석적이고 전략적인 방법을 알려준다.이 책에 쏟아진 찬사 들어가는 글 | 무엇이 그들을 특별하게 만들었을까? Part 1 하버드 학생들은 무엇이 뛰어날까? Chapter 1 하버드 학생들이 말하는 성공의 비밀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된 패턴│하버드 학생들이 말하는 ‘나는 이런 교육을 받았습니다’│교육에 정답은 없지만 공식은 있다 Chapter 2 하버드 학생들은 영재 아이였을까? 성공의 공식│영재 vs 잘 키운 인재│똑똑함의 근육을 키우다│하버드 프로젝트 선별 기준 Chapter 3 하버드 프로젝트가 밝혀낸 양육 공식 자녀교육서에 부모의 지혜를 더하다│따듯하면서도 엄한 엄마│여덟 살에 하버드를 품다│자녀를 성공으로 이끄는 부모의 결정적 선택│부모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8가지 역할│하버드가 말하는 최고의 교육법 Chapter 4 부모는 자녀 인생의 전략가이다 틀린 답을 알려주는 엄마│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아이│전략가 엄마에게 필요한 세 가지│세 딸을 잘 키울 수 있었던 원동력│부모가 그리는 자녀의 미래 Part 2 하버드 부모들은 어떻게 키웠을까? Chapter 5 5세 이전 자녀의 출발선을 앞당기다 _ 조기학습 파트너 5세 전까지 닦아야 할 성공의 기본│놀이가 두뇌에 미치는 효과│유년기의 경험이 중요한 이유│학습을 위한 결정적 시기│정서적 유대감이 자라는 시간│초반 선두 효과를 좌우하는 ‘읽기’│스토리텔링 능력 기르기│부모가 학습 파트너가 되어주지 못한다면?│여러 명에게 배운 삶의 공식│뇌 발달을 위한 5가지 습관 : 하버드 베이직스 Chapter 6 초등 3학년까지 학교생활을 관리 감독하다 _항공기관사 오바마 부부가 정한 규칙들│아이가 학교에 들어가면│점검하기 : 아이에게 문제는 없는가?│해결책 찾기 : 부모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권한 주장하기 : “선생님, 우리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주세요”│문제 행동의 진단 : “아이가 학습의욕을 충분히 못 받고 있어요”│3학년이 되면 스스로 공부해야 한다│끼어들 때와 끼어들지 말 때를 구분하기 : “이번엔 네가 선생님께 직접 말씀드려봐” Chapter 7 똑똑한 형제는 어떻게 자라는가? 5형제가 모두 다르게 자란 이유│하버드대 교수와 그 동생│우리 집 아이들은 서로 어떻게 다르지?│모든 자녀에게는 저마다의 성공이 있다│첫째가 더 성공한다?│자녀 각자를 위한 교육법 Chapter 8 아이들에겐 가끔 슈퍼맨 부모가 필요하다 _해결사 문제를 분석하면 답이 보인다│알고 있는 부모 vs 적용하는 부모│엄마의 뛰어난 임기응변과 희생│집요함이 주는 기회│해결사 부모가 만들어내는 차이 Chapter 9 아인슈타인 부모가 그에게 보여주었던 세상 _계시자 아인슈타인 집에서 열리는 모임│집 안에 작은 교실│또래와의 학습│자기만의 공간│자연스런 토론 수업│10세 이전에 되고 싶은 미래를 만나다│열정 프로젝트 : 자녀의 특별 관심사│꿈을 완성하는 두 가지 자질│유엔 사무총장에게 편지를 쓰다│미래의 자아상 그리기 Chapter 10 인생의 세 가지 의미를 알려주다 _철학자 인생의 목적│인생철학 하나 : 깊이 있게 이해하기│인생철학 둘 : 가난하게 살지 않기│인생철학 셋 :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변화시키기│자렐의 인생 목표│철학자 부모가 자녀에게 주는 선물 Chapter 11 되고 싶은 미래와 그렇지 않은 미래 _롤 모델 엄마, 아빠처럼 되고 싶은 아이들│말보다 직접 보여주기│모범이 되는 어른들│반면교사로서 역할│“그렇게 되고 싶지 않아요” Chapter 12 자기주장을 펼치고 상대를 설득하는 법 _협상가 소신껏 자기주장을 펼치는 아이로 키우기│협상가 부모의 훈육법│마스터 부모 vs 호랑이 부모│마스터 부모가 주는 선택권│부모가 이끌어주는 성과│호랑이 양육은 효과적일까? Chapter 13 하버드 인재들은 어떻게 실패를 이겨내는가? 7가지 성공 마음가짐│두려움을 극복해낸 방법│무엇을 칭찬해야 할까?│그릿의 힘│메모리 슬립을 극복하다│미래의 뉴스 앵커, 말을 더듬다 Chapter 14 인생의 목적지까지 나아갈 길을 가리키다 _GPS 평생 자녀를 따라다니는 부모의 말│좋은 부모가 좋은 부모를 만든다│과거로부터 전해오는 것들 나오는 글 | 당신의 아이는 성공하기에 충분하다 감사의 말 주“하버드대 학생들은 어떻게 자랐을까?” 하버드대 학생들의 성장 과정을 추적 조사한 하버드 양육 프로젝트 아마존 자녀교육 1위 『청소년 감정코칭』조벽 교수 언어 천재' 조승연의 어머니 이정숙 대표 추천 『그릿』앤절라 더크워스, 하버드대 교육대학원 학장 강력 추천 ‘하버드대 학생들은 어떻게 자랐을까?’ 이 책은 자신의 삶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는 하버드 학생들에 대한 궁금증에서부터 시작되었다. 하버드대 로널드 퍼거슨 교수와 언론인 타샤 로버트슨은 이 질문에 체계적으로 답하기 위해 15년간 하버드생들을 비롯해 큰 성공을 거둔 수백 명의 사람들의 성장 과정을 직접 인터뷰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부모로서 자녀의 성공을 돕는 ‘공식’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놀라운 점은 이 성공의 공식이 부모의 학력이나 지위, 경제적 능력과는 무관하며 부모의 전략적 선택에 따라 좌우된다는 것이다. 퍼거슨 교수와 로버트슨은 이 하버드 프로젝트가 찾아낸 전략적 교육을 ‘양육 공식(The Formula)’이라 부르며, 이 책을 통해 자녀를 성공적으로 키우는 부모의 8가지 결정적 역할을 알려준다. 조기학습 파트너, 항공기관사, 해결사, 계시자, 철학자, 롤 모델, 협상가, GPS 등 수많은 실제 사례와 검증된 학습이론, 뇌 과학과 아동발달 등 최근 과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밝혀낸 이 양육 공식은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가’에 대한 가장 분석적이고 전략적인 해답을 알려준다. 하버드대생들이 말하는 ‘나는 이런 가정교육을 받았습니다’ 하버드대학교 공공정책 전문대학원인 하버드 케네디 스쿨 교수로 재직하며 학습 성과를 높이고 계층 간의 학업 성취 격차를 줄이기 위한 연구 활동을 진행해온 로널드 퍼거슨 교수는 어느 날 한국 제자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하버드대 학생들이 받아온 가정교육에 인종, 계층, 부모의 배경에 따라 차이가 나는지 또 공통점이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 퍼거슨 교수는 즉각 프로젝트팀을 만들어 수백 명의 재학생에게 “당신의 성공에서 부모님이 어떠한 역할을 해주셨나요?”라는 질문을 던졌고, 이를 시작으로 수년간 인종, 출신, 문화, 종교를 총망라하여 거의 모든 계층과 배경의 하버드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이 받아온 양육에 대한 체계적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편 언론인 타샤 로버트슨은 2003년부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하여 뛰어난 성취를 이룬 사람들의 성장 과정을 취재하면서 이들에게서 어떠한 공통점이 있음을 확신했다. 그는 평소 자문을 구하던 퍼거슨 교수에서 자녀를 성공적으로 키우는 전략이 있는지 물었고, 이를 계기로 이 두 사람은 하버드 프로젝트에 더해 성공한 사람들의 양육 방식을 보다 본격적으로 분석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하버드 프로젝트에 참가했던 졸업생들과 그 외 사람들을 필요에 따라 다시 인터뷰했으며, 그 과정에서 그들의 부모를 만나 직접 만났다. 이렇게 과거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양육에 관한 생생하고 검증된 방대한 자료들이 점점 쌓였고, 수개월에 걸쳐 이를 분석하자 그들의 양육 방식에 일정한 패턴으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노숙자 쉼터에서 살면서 자녀를 하버드대에 보냈다고? 부모의 학력, 부, 지위를 뛰어넘어 자녀를 성공으로 이끄는 8가지 전략 『하버드 부모들은 어떻게 키웠을까』는 자녀를 성공적으로 키우기 위해 부모가 해야 하는 결정적 역할을 8가지로 정리하여 제시한다. 조기학습 파트너, 항공기관사, 해결사, 계시자, 철학자, 롤 모델, 협상가, GPS 등 하나하나의 역할은 이 책의 각 장에 걸쳐 상세히 소개되는데, 이는 생후부터 자녀의 성장 시기에 따라 부모가 구체적으로 어떠한 능력을 길러줘야 하고, 또 어떠한 기회를 만들어줘야 하는지에 대한 확실한 가이드를 제시한다. 마치 블랙박스를 열 듯, 성공한 사람들의 성장 과정과 가정을 구석구석 보여주는 이 책에는 하버드대를 비롯한 명문대 학생, 성공한 기업인, 교수, 변호사, 정치인, 외교관, 바이올리니스트, 앵커 등 다양한 인물과 그 부모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겨 있다. 그리고 이는 훌륭한 양육 멘토로서 우리 아이와 가정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팁과 노하우를 제공한다. 이 책에 나오는 부모들 중에는 고학력자나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다. 심지어 노숙자 쉼터에서 생활하면서 아들을 하버드대에 보낸 부모와 불법 이민자 출신으로 불안정한 생활을 했지만 딸을 하버드대 출신 변호사로 키운 부모도 만날 수 있다. 이처럼 이 책은 자녀를 성공적으로 키우는 데에 인종이나 계층, 부모의 학력과 부, 사회적 지위는 상관없음을 실제 사례와 검증된 분석 자료를 통해 과학적 근거를 갖고 제시한다. 명확한 공식을 제시해줌으로써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5살까지의 ‘읽기’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 검증된 데이터와 노하우로 자녀의 출발선을 앞당기는 학습 플랜 자녀를 성공적으로 키우는 첫 번째 역할이자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을 푸는 가장 중요한 열쇠는 바로 생후부터 5세까지 부모가 행하는 조기학습 파트너로서 역할이다. 뇌가 성인의 90퍼센트까지 발달하는 이 시기에 아이들은 자극에 민감하고 습득력이 뛰어나 스펀지처럼 지식을 빨아들인다. 블록 놀이, 숫자 세기, 손가락으로 가리키기, 악기 연주하기, 글 읽기 등 유년기 초반의 경험은 뇌의 물리적 구조에 영향을 미쳐 자녀가 평생 동안 특정 기량을 얼마나 쉽게 익히게 될지를 좌우한다. 따라서 이 책은 학습의 결정적 시기에 부모가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어떻게 아이의 두뇌 발달을 돕고, 상상력을 자극하여 새로운 것을 배우려는 학습 의욕을 북돋아 줄 수 있는지에 대한 매우 구체적인 플랜을 알려준다. 특히 이 시기에 ‘읽기’ 활동을 강조하는데, 이는 아이가 공동체에 속했을 때 선두에 있다는 자신감을 얻기까지 아이의 읽기 능력이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대개 다른 친구보다 앞서 있다는 기분이 들면, 이후에도 그러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 학습에 더욱 흥미를 느끼게 된다. 실제로 이 책에서 만나는 하버드대 학생들을 비롯하여 대다수는 이때를 기점으로 뛰어난 학업 성취자로서 남다른 사회적 정체성을 싹틔웠다. 알아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려면? 하버드 부모들이 직접 알려주는 학교생활 점검표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면서 새로운 환경에 접하게 되면 부모의 역할은 더욱 확대된다. 이때 부모는 아이의 활동에 관여하는 모든 사람과 시스템이 아이에게 최대한 유리하게 기능하도록 살펴야 한다. 자녀가 자신의 잠재력과 자기주도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도록 학습 환경이 조성되어 있는지, 또 자녀가 학교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지는 않은지 세심하게 관찰해야 한다. 이 책은 자녀에게 일어나고 있는 문제를 점검하고 그 원인과 진상을 파악하여 부모로서 할 수 있는 최선책을 찾도록 부모들을 도와준다. 자녀에게 일어난 문제에 따라 부모가 직접 개입해서 해결해야 하는지, 아니면 자녀에게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도록 가르쳐야 하는지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알려주며, 결국 해결책을 찾아 자녀를 향한 기회의 문이 닫히지 않도록 도와준다. 뛰어난 학업 성취를 이룬 사람들은 대부분 초등학교 3학년 전후로 부모가 공부하라고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자율학습을 시작했다. 이는 부모가 그전 시기에 조기학습 파트너와 항공기관사, 해결사로서 역할을 통해 자녀의 호기심과 학업 능력을 키워주고 학습 여건을 확실히 다져주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자발적인 학습 능력이 이후 자녀들이 성인이 되어 자신의 분야에서 눈에 띌 만한 성취를 이루는 데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 되었다는 사실을 이 책 곳곳에서 증명하고 있다. 남들이 인정하는 1등이 아니라 자신이 만족하는 최고의 삶 이 책에서 말하는 성공이란 단지 공부를 잘하고 좋은 직업을 갖는 게 아니다. 자기 스스로 인생의 분명한 목표를 정하고, 이를 위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삶이다. 따라서 저자들은 자녀의 재능을 길러주는 방법뿐만 아니라 자녀 스스로 만족하는 삶을 설계해나가기 위해 부모로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데, 특히 철학자, 계시자, GPS 역할을 통해 상세히 설명한다. 성적이 곧 행복이라는 공식에 사로잡혀 똑똑한 자녀로 키우는 데는 성공하지만 충만한 자아실현을 이루는 아이로 키우는 데는 실패하는 대한민국 부모들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이다. 이처럼 『하버드 부모들은 어떻게 키웠을까』는 조기 학습부터 삶을 대하는 태도까지 자녀의 전반적인 성장 과정을 돕는 부모의 모든 역할을 한 권에 담았다. 지금 부모이거나 부모가 될 계획이라면 하버드 부모들의 교육 방법에 귀를 기울여보길 바란다. 『그릿』의 저자 앤젤라 더크워스가 말했듯이 아이의 성공을 바라고 기꺼이 도울 의지가 있다면, 이 책에는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아주 많다. 탄탄한 자료 조사와 탁월한 분석력, 촘촘한 구성력이 돋보이는 이 책은 ‘자녀’라는 숙제를 안고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모든 부모들에게 신뢰할 만한 모범 답안을 제시해줄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들이 자란 가정을 구석구석 들여다볼 수 있다면 어떨까? 뭔가 유익한 교훈을 배울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에서는 자녀교육의 블랙박스를 열어 성공한 인물들의 부모는 어떻게 자녀를 키웠는지 파고들어 보려 한다. 지난 15년 동안 우리 두 사람은 큰 성공을 거둔 성인 200명과 더불어 이들의 부모를 인터뷰했다. 그러는 사이에 패턴 하나가 두드러졌다. 부모의 배경과 생활환경이 저마다 달랐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유사점은 명확했다. 우리는 이 패턴을 ‘양육 공식(Formula)’이라고 부르려 한다. 이 책에서 소개한 사례처럼 일찍부터 관찰력을 기른 아이들의 경우엔 유치원 때부터 벌써 자신이 다른 또래보다 앞서 있고, 그래서 더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는 점을 의식한다. 이러한 의식은 앞으로도 쭉 무리의 선두에 서고 싶은 마음을 부추겨 더욱 노력하게 한다. 우리 두 사람은 이런 현상을 ‘초반 선두 효과’로 이름 붙였다. 자렐에게 일찍부터 읽기를 가르치기로 마음먹은 엘리자베스의 결정은 자렐의 진로에 파급효과를 일으켜 자렐이 유치원에 들어간 날부터 우수한 아이가 되도록 이끌어주었다.
증허락 1
파란썸 / 동화 지음, 이소정 옮김 / 2017.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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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썸소설,일반동화 지음, 이소정 옮김
<보보경심>, <대막요>, <운중가>의 뒤를 잇는 또 하나의 로맨스 대작 <증허락>. 중국의 고대 신화와 작가의 상상력을 결합하여 재구성한 작품으로, 동화 작가만의 지독하고 처절한 로맨스가 가슴 아프게 펼쳐진다. 또한, 중국 고대의 환상적인 지리서이자 신화집인 '산해경(山海經)'의 신화와 영수(靈獸)들이 등장하며 신비한 이야기에 새로움을 더했다. 지키지 못한 약속은 오해를 낳고, 천하를 차지하기 위한 야망은 전쟁을 낳는다. 마치 정해진 파국처럼, 필연적으로 쌓여 가는 살상과 핏자국. 그 전쟁 속에서 서로를 지키기 위한 자들의 사랑과 운명에 대한 이야기 <증허락>. 거만하고 어디에서도 구속받지 않던 한 마리의 야수가 한 소녀를 보고 그녀에게 다가가기 위해 인간이 되는 길을 택한다. 그는 무례하고, 뻔뻔하며, 냉혹하기는 해도 말을 배우며 인간의 예법에 적응해 '적신'이라는 이름을 얻는다. 그러나 적신이 닿기에 그녀는 여전히 너무나 높은 곳에 있다. 그는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그녀의 곁으로 다가가려 하는데….서문제1장 나는 본래 초나라의 미치광이 제2장 어쩌다 속세에 떨어져 제3장 다만 전세의 인연이 잘못되어 제4장 그 아름다움을 사모한다면 제5장 서신은 짧으나 정은 깊어, 마음은 부치기 어려워라 제6장 함께 은거하자던 뜻을 저버리고 제7장 인생의 가장 좋은 시절 제8장 청강목靑?木과 백각등百角藤 제9장 천하를 고쳐도 스스로를 고치지는 못한다 제10장 도화 나무 아래에서 이번 생을 약속하다 제11장 언약은 중하니, 그대는 모름지기 지켜야 하네 제12장 무정한 이 돌아서도 다정한 이는 계속 얽매여 있어 제13장 가을바람이 변경에 쓸쓸히 일어나고이 책은 《보보경심》의 작가 동화(桐華)의 신작! 65만 부 판매량을 돌파한 스테디셀러 중국 독자들이 극찬한 최고의 고대 언정 소설! 《보보경심》, 《대막요》, 《운중가》의 뒤를 잇는 또 하나의 로맨스 대작 《증허락》. 이번엔 더욱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고대 신화를 다뤘다! 《증허락》은 중국의 고대 신화와 작가의 상상력을 결합하여 재구성한 작품으로, 동화 작가만의 지독하고 처절한 로맨스가 가슴 아프게 펼쳐진다. 또한, 중국 고대의 환상적인 지리서이자 신화집인 ‘산해경(山海經)’의 신화와 영수(靈獸)들이 등장하며 신비한 이야기에 새로움을 더했다. 지키지 못한 약속은 오해를 낳고, 천하를 차지하기 위한 야망은 전쟁을 낳는다. 마치 정해진 파국처럼, 필연적으로 쌓여 가는 살상과 핏자국. 그 전쟁 속에서 서로를 지키기 위한 자들의 사랑과 운명에 대한 이야기 《증허락》. 거만하고 어디에서도 구속받지 않던 한 마리의 야수가 한 소녀를 보고 그녀에게 다가가기 위해 인간이 되는 길을 택한다. 그는 무례하고, 뻔뻔하며, 냉혹하기는 해도 말을 배우며 인간의 예법에 적응해 ‘적신’이라는 이름을 얻는다. 그러나 적신이 닿기에 그녀는 여전히 너무나 높은 곳에 있다. 그는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그녀의 곁으로 다가가려 하는데……. 이처럼 소설 《증허락》은 ‘이미 허락하였네.’라는 의미 그대로, 사랑하는 여인 ‘아형’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지는 적신과, 사랑하는 사내 ‘적신’에게 모든 것을 허락하는 아형, 이들의 맹목적이고 숭고한 사랑 이야기이다. 파란썸에서 선보이는 《증허락》은 최근 중국에서 개정판으로 재출간 된 신작이다. ‘적신’, ‘신농왕’, ‘헌원왕’, ‘염선’ 등으로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바뀌었고, 섬세한 문체와 스토리를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 한층 더 완성도 높은 소설을 만들어 냈다. 중국 최대 규모의 온라인 서점 ‘당당왕(當當網)’에서 동화 작가의 고대 로맨스 소설 중 최강이라는 극찬의 리뷰가 4만 개를 훌쩍 넘을 만큼, 그 인기는 한국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증허락》의 한국어판 정식 출간을 기다린 많은 독자들의 가슴 속에 이 이야기는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남게 될 것이다. 《보보경심》, 《대막요》, 《운중가》 등 다수의 드라마로 제작된 동화 작가의 다른 작품들처럼 《증허락》 또한 중국에서 ‘일세정장(一世情長)’이라는 제목으로 드라마를 제작 중이다. 아이돌그룹 에프엑스의 멤버 빅토리아로 잘 알려진 송치엔과 중국의 인기 가수이자 배우인 황효명이 캐스팅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Story 황무지에 핀 한 송이의 꽃, 가뭄으로 메마른 땅에 내린 첫 번째 봄비, 그리고 한 남자의 마음속으로 파고들어 온 한 여자. 이미…… 당신에게 나의 모든 것을 허락하였네. 인간과 신족이 어울려 살던 상고시대. 신족 헌원국의 왕녀 ‘아형’. 화염산 때문에 고통받는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여행을 하던 중, 뻔뻔하고 무례한 남자 ‘적신’을 만난다. 그는 갈 곳 없는 거지처럼 아형에게 빌붙어 그녀의 속을 뒤집어 놓기 일쑤다. 화염산을 오르는 두 사람 앞에 목숨을 위협하는 일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난다. 적신은 다리를 다쳤으니 업어달라며 도움이 되지 않는 짐처럼 굴다가도, 때때로 오직 천하에 그 자신만이 존재한다는 듯 패기만만하게 행동하며 아형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얼떨결에 화염산의 불을 끄는 데 성공한 아형. 적신이 신농국 장수의 신분을 숨기고 그녀를 도와줬다는 사실을 꿈에도 모른 채, 그와 헤어진다. 귀찮게 굴던 적신과 헤어져 홀가분 해하던 아형은 인간의 간계에 넘어가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 주요 등장인물 적신“피곤하면 내 어깨에 기대 쉬어. 무섭다면 내 품 안에 숨어. 내가 널 지키게 해 줘.” 세속적인 것에는 신경 쓰지 않고 그저 현재만을 생각하고 살아가는 신농국 대장군. 냉혹하고 잔인하여 모든 사람들에게 원망과 두려움의 대상이다. 그러나 그의 황량한 인생에 아형이 찾아오면서 조심스럽게 꽃잎이 피어난다. 아형 "매년 내가 지은 옷을 입는다면, 매년 당신을 보러 가겠어요.” 절벽 끝에 피어난 야생화처럼 당차고 생기발랄한 헌원국 왕녀. 공주답지 않게 순수하고 자유분방하게 살아 왔으나 나라를 위해 소호와 혼인할 위기에 처한다. 왕족의 의무와 적신과의 사랑 중 하나만을 선택해야 하는 갈림길에 서고 만다. 소호 “내가 원하는 것은 왕자비가 아니오. 그대가 나의 아내가 되어 주기를 바라오. 온 생을 걸고, 한마음으로, 이 세상에서 유일한 한 사람으로.” 술을 빚고 금을 타는 재주가 뛰어나 천하에 이름을 남긴 고신국 왕자. 온화하고 세심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으나 마음속에는 누구보다 강렬한 야망을 품고 있다. 아형이 위험에 처할 때마다 어두운 밤의 유성처럼 나타나 도와준다. 신농왕 “천하의 일은 알 수 없는 법이고, 우리에게는 그저 현재만 있을 뿐이란다. 비록 신족이라 하더라도 내일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알 수 없는 법이지.” 백 가지 약초를 맛보고 수련하여 훌륭한 의술을 갖게 되었으나 자기 자신만큼은 치료할 수 없어 죽음을 맞이한다. 그의 죽음 이후 세 신족 간 팽팽하게 유지되어 있던 세력이 붕괴되면서 천하 통일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이 시작되고 만다.
문명의 배꼽, 그리스
리더스북(웅진씽크빅) / 박경철 글 / 201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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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북(웅진씽크빅)소설,일반박경철 글
인간이 쌓아 올린 문명의 모든 것! 우리가 인식하건 못하건 공간은 중요하다. 구체적인 삶의 자취가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고 고스란히 묻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중요성에 비해 공간은 지금까지 덜 주목받았던 게 사실이다. 하여 지금 우리가 서 있는 공간을 제대로 이해하기란 만만한 일이 아니다. 하물며 수천 년의 역사를 거슬러 문명의 격랑이 파도쳤던 그리스의 경우라면 더더욱 쉽지 않은 일이 아니겠는가. 사정이 이러한데도 연대기의 틀을 고수한다면 왕조나 지배 계급을 중심으로 한 주류의 이야기에 머물기 십상이다. 뿐만 아니라 역사에 명멸했던 그 모든 문명이 그들 주류의 몫이라 잘못 전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문명이란 지배 계급만이 아니라 허리 휘도록 무거운 돌덩이를 등짐지어 나르며 그 위대한 문명의 탑을 쌓아 올린 이름 모를 민초를 빼놓고서는 온전히 이해할 수 없을 터. 문명의 정통성이 바로 민초들에게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그 공간 여행의 출발지를 펠로폰네소스로 정했다. 바로 이곳 펠로폰네소스가 그리스 문명의 어머니이자 서구 문명의 자궁이기 때문이다. 익히 알려진 코린토스, 미케네, 올림피아, 스파르타 외에도 미스트라, 모넴바시아, 글라렌자, 에피다우로스 등 고대 그리스 문명의 씨앗들이 뿌려지고 싹튼 땅이 바로 펠로폰네소스이다. 우리는 흔히 그리스 하면 조건반사처럼 아테네를 떠올리며 동일시한다. 펠로폰네소스에서 싹튼 씨앗이 꽃을 피우고 열매 맺은 곳이 바로 아테네가 있는 아티카 지역이다. 그런 까닭에 그리스라는 미궁의 출발점은 펠로폰네소스여야 했다. 이것이 바로 박경철이 펠로폰네소스를 그리스 문명을 가로지르는 여행의 출발지로 잡은 소이연이다. 근대 이후 세계의 패권을 움켜쥔 서구 문명이 탯줄을 대고 있던 곳, 그래서 오늘날의 기간테스(Gigantes)인 서구가 자랑스러워하는 문명의 배꼽! 이제 헬라스의 뿌리이자 헬레네의 고향, 펠로폰네소스로 들어간다.독자 여러분께 _인간이 쌓아 올린 문명의 참모습 감사의 글 프롤로그 _문명의 배꼽을 찾아서 1. 펠로폰네소스의 관문 코린토스 코린토스 _번영의 땅이자 약탈의 땅을 가다 카키아 스칼라 _금기를 넘어서고자 하는 욕망의 길 코린토스의 첫인상 _생기 없는 얼굴과 마주하다 그리스의 이중성 _격정과 무기력의 공존 아크로코린토스 _피와 환락이 겹겹이 쌓인 땅 문제적 여신 아프로디테 _소돔과 고모라의 도시를 만들다 로마의 점령 _분열과 대립의 대가를 치르다 전설의 샘 페이레네 _역사는 전설이 되고 전설은 신화가 된다 영욕의 상징 코린토스 _난공불락의 요새는 없다 2. 그리스에는 정말 그리스가 없을까 그리스 음식 _독창성과 자부심이 담기다 구코린토스 _고대 유적지의 보고 로마의 흔적 _가치가 결여된 단순 복제 베마 _로마인의 전진기지이자 수탈의 보급로 아폴론 신전 _고통의 본질을 꿰뚫는 초연함 페이레네 샘 _부조리의 대명사 시시포스 글라우케 샘 _고대 그리스 비극의 모태 3. 영혼 없는 번영의 허상 코린토스 항구 _체념의 바다를 바라보다 코린토스 시내 _쇠락한 주름을 가진 도시 참주제 _후대의 시각으로 갈린 명과 암 페리안드로스 _냉혹한 지배자와 그의 공범들 코린토스를 떠나며 _퇴폐와 향락의 내리막길 4. 성과 속의 충돌 네메아 _영웅의 삶을 닮으려는 사람들 헤라클레스 _불멸의 영웅이 되는 조건 수도원 _천상의 구원과 지상의 구원 수도사 _목숨을 건 정진으로 구원받고자 하다 비밀학교 _압제에 대항한 역사의 산물 철학자의 수도원 _혼돈 위에 얹힌 평정 5. 야만에 대한 이성의 도전 올림피아 _평화와 화해의 공간 올리피아의 성소 _올림피아 제전이 시작된 곳 올림픽 경주 _공동체 정신으로 화합하다 제우스 신전 _야만에 대한 이성의 끝없는 도전 헤라 신전에서 _서툰 미행자와 친구가 되다 경기장 _인간을 표현한 또 하나의 무대 서쪽 페디먼트 _야만과 이성의 팽팽한 투쟁 동쪽 페디먼트 _절제 잃은 욕망의 잔혹사 6. 자유를 얻기 위한 투쟁 빨간 얼굴들의 마을 _무한한 사랑과 자부심으로 지켜가는 공동체 아폴론 에피쿠리우스 _존재 자체가 신비로운 아폴론 신전의 완벽한 균형과 조화 아르고스에서 _페르시아 전쟁의 불씨 전설과 신화 _역사적 사실과 엇갈린 당대의 평가 아르고스 사람들 _자유를 지키기 위한 투쟁과 자부심 7. 인간, 탁월함의 발견 헬레네 _가혹한 신의 장난과 운명에 저항하다 스파르타 _신이 곧 인간이요, 인간이 곧 신이다 탁월함 _용기와 우정 우정 _모든 선의를 베푸는 것이 친구다 8. 획일적 패권주의의 결말 스파르타의 배경 _군사강국을 지향한 이유 노예제의 딜레마 _이성적인 나라의 야만적인 행태 정치제도 _권리와 명예는 책임과 함께한다 강력한 법령 _스파르타의 패권을 지탱하는 원천 신탁 레트라 _선과 악으로 규정되는 법 타인에 대한 태도 _가학성과 획일성에 의한 문명 말살 9. 스파르타의 이중성 스파르타의 옛 유적지 _무너진 왕궁터에 숨겨진 이중성 리쿠르고스의 법령 _인간을 외면한 제도가 가진 한계 리쿠르고스 _공동체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희생한 왕 레오니다스 _영원한 자유에 대한 신념 불의 문 테르모필레 _생존이 아닌 가치를 위한 전쟁 진정한 용기 _공포에 맞서고 공포와 함께하다 광장에서 _전사상을 통해 슬픔과 비장미의 극치를 만나다 사라진 전사들 _기개와 용맹도 함께 사라지다 기티오 항구 _역사상 최악의 보복을 낳은 사건의 발생지 에필로그 _니코스 카잔차키스라는 안경으로 그리스를 보다
조금밖에 죽지 않은 오후
민음사 / 세사르 바예호 (지은이), 김현균 (옮긴이) /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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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소설,일반세사르 바예호 (지은이), 김현균 (옮긴이)
20세기 라틴아메리카 문학의 거장 세사르 바예호의 대표 시집 『조금밖에 죽지 않은 오후』가 ‘세계시인선’ 52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이자 극작가, 소설가, 저널리스트였던 바예호는 칠레의 파블로 네루다, 멕시코의 옥타비오 파스와 더불어 20세기 라틴아메리카 문단을 대표한다. 바예호는 토착적 언어 사용으로 ‘선주민 정서(sentimiento indgena)’를 구현한 인종과 혈통의 시인이라고 평가받는다. 바예호의 시 근저에는 인디오의 어조가 있으며, 인디오 특유의 목가적이고 애니미즘적인 상징성들도 함께 비친다. 하지만 바예호의 시들은 결코 지역성에 국한되지 않는다. 바예호의 선주민 정서는 의도된 언어의 배치가 아니라 시인의 내면을 표현하는 데 토착적 언어를 사용함으로써 자연발생적으로 발현된 것으로, 진정성 있는 라틴아메리카 어법을 구사한다. 바예호의 시에는 상징이나 전원적 이미지로 감정을 표현하는 인디오 특유의 상징주의적 요소 외에도 표현주의, 다다이즘, 초현실주의 등 다양한 요소들이 풍부하게 구현된다. 바예호 시의 고유성은 시인이 자신의 서정을 그려냄에 있어 라틴아메리카 시 세계의 언어를 새로이 창조했다는 점에 있다.검은 전령 Los heraldos negros 날렵한 천장 PLAFONES GILES 성스럽게 낙엽이 지다 Deshojacin sagrada 영성체 Comunin 고뇌의 발작 Nervazn de angustia 차가운 뱃전 Bordas de hielo 성탄 전야 Nochebuena 불씨 Ascuas 희미한 빛 Medialuz 버드나무 Sauce 부재하는 사람 Ausente 타조 Avestruz 미루나무 아래서 Bajo los lamos 잠수부들 BUZOS 거미 La araa 바벨 Babel 순례 Romera 좁은 관람석 El palco estrecho 대지에서 DE LA TIERRA …………? 시인이 연인에게 El poeta a su amada 여름 Verano 9월 Setiembre 앙금 Heces 불경한 여인 Impa 검은 잔 La copa negra 어긋난 시간 Deshora 프레스코화 Fresco 석고 Yeso 제국의 향수 NOSTALGIAS IMPERIALES 제국의 향수 Nostalgias imperiales 흑단 잎사귀 Hojas de bano 세 편의 선주민 연작시 Terceto autctono 길의 기도 Oracin del camino 우아코 Huaco 5월 Mayo 마을 풍경 Aldeana 가 버린 시절 Idilio muerto 우렛소리 TRUENOS 그리스 막사에서 En las tiendas griegas 아가페 gape 거울의 목소리 La voz del espejo 백장미 Rosa blanca 대박 복권 La de a mil 일용할 양식 El pan nuestro 절대적인 존재 Absoluta 진흙 알몸 Desnudo en barro 투항 Capitulacin 줄 Lneas 금지된 사랑 Amor prohibido 비참한 저녁 식사 La cena miserable 내 연인의 불가능한 영혼을 위하여 Para el alma imposible de mi amada 영원한 첫날밤 El tlamo eterno 돌들 Las piedras 레타블로 Retablo 이교도 여인 Pagana 영원한 주사위 Los dados eternos 지친 반지 Los anillos fatigados 성인 열전(단락) Santoral(Pargrafos) 비 Lluvia 사랑 Amor 하느님 Dios 하나됨 Unidad 노새꾼 Los arrieros 집의 노래 CANCIONES DE HOGAR 열병의 레이스 Encaje de fiebre 아득한 발소리 Los pasos lejanos 미겔 형에게 A mi hermano Miguel 1월의 노래 Enereida 첨언 Espergesia 주(註) 작가 연보 작품에 대하여: 세사르 바예호(호세 카를로스 마리아테기) 옮긴이의 글: 그의 시는 언제나 인간을 향한다“바예호는 예술가로서 쓰지 않는다. 인간으로서 쓴다.” ―찰스 부코스키 ● 라틴아메리카 문학의 언어를 새롭게 창조해 낸 서정시인 20세기 라틴아메리카 문학의 거장 세사르 바예호의 대표 시집 『조금밖에 죽지 않은 오후』가 ‘세계시인선’ 52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이자 극작가, 소설가, 저널리스트였던 바예호는 칠레의 파블로 네루다, 멕시코의 옥타비오 파스와 더불어 20세기 라틴아메리카 문단을 대표한다. 바예호는 토착적 언어 사용으로 ‘선주민 정서(sentimiento indgena)’를 구현한 인종과 혈통의 시인이라고 평가받는다. 바예호의 시 근저에는 인디오의 어조가 있으며, 인디오 특유의 목가적이고 애니미즘적인 상징성들도 함께 비친다. 농부의 주먹은 비단결처럼 부드러워지고, 입술마다 십자 모양으로 윤곽이 그려진다. 축제일이다! 쟁기의 율동 날아오르고 워낭은 하나하나 청동의 합창 지휘자. 투박한 것은 날이 서고, 허리춤의 전대(纏帶)는 말을 한다…… 인디오의 핏줄에서 반짝인다, 눈동자를 통해 태양의 향수(鄕愁)로 걸러지는 핏빛 야라비. ―「세 편의 선주민 연작시」, 『조금밖에 죽지 않은 오후』에서 하지만 바예호의 시들은 결코 지역성에 국한되지 않는다. 바예호의 선주민 정서는 의도된 언어의 배치가 아니라 시인의 내면을 표현하는 데 토착적 언어를 사용함으로써 자연발생적으로 발현된 것으로, 진정성 있는 라틴아메리카 어법을 구사한다. 바예호의 시에는 상징이나 전원적 이미지로 감정을 표현하는 인디오 특유의 상징주의적 요소 외에도 표현주의, 다다이즘, 초현실주의 등 다양한 요소들이 풍부하게 구현된다. 바예호 시의 고유성은 시인이 자신의 서정을 그려냄에 있어 라틴아메리카 시 세계의 언어를 새로이 창조했다는 점에 있다. ● 개인의 고통에서 타인의 고통으로 확장되는 시적 보편성 바예호의 시들은 그의 파란만장한 생애와 닮았다. 바예호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여러 차례 중단하고 생업에 종사해야 했으며, 20대 후반에는 정치적 소요에 휘말려 투옥되었고, 석방된 후에는 평생을 파리에서 궁핍하게 살았다. 『조금밖에 죽지 않은 오후』는 바예호의 첫 시집으로 삶의 고통과 좌절, 실존의 그늘을 토로한다. 이렇듯 굴곡진 삶은 그의 시에도 반영되어 작품 전반에 우울하고 어두운 정서가 깔려 있다. 사노라면 겪는 고통, 너무나 지독한…… 모르겠어! 신의 증오 같은 고통. 그 앞에선 가슴 아린 지난날이 밀물이 되어 온통 영혼에 고이는 듯…… 모르겠어! ―「검은 전령」, 『조금밖에 죽지 않은 오후』에서 평생 가난과 고통 속에 살았던 시인은 “사노라면 겪는 고통, 너무나 지독한…… 모르겠어!”라며 삶에 대한 좌절감과 염세주의적 태도를 보인다. 하지만 시인은 나르시시즘적인 허무주의에 빠지지 않는다. 자신의 고통에 비추어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고 애정 어린 시선을 보내며, 타인의 고단한 삶에 대한 책임감을 고백하기도 한다. 내 몸의 뼈는 죄다 타인의 것. 아마도 내가 훔쳤겠지! 어쩌면 다른 사람 몫을 가로챘는지도 몰라. 내가 태어나지 않았다면, 다른 가난한 이가 이 커피를 마시련만! 난 몹쓸 도둑…… 어찌할 거나! ―「일용할 양식」, 『조금밖에 죽지 않은 오후』에서 시인의 사랑은 타인에 대한 연민과 공감을 넘어 신성(神性)에까지 미친다. 자신의 고통스러운 삶을 바라보는 신 역시 창조주로서 탄식하며 마음 아파할 것을 짐작하여 시에 녹여냈다. 바예호는 사회의 부조리와 고통을 개인적 차원에서 ‘우리’의 차원까지 확장한 시인이었다. 당신은, 얼마나 탄식하실지…… 빙빙 도는 그 거대한 가슴과 사랑에 빠지신 당신은…… 하느님, 저를 당신께 봉헌합니다, 그토록 큰 사랑 주시니, 결코 미소 짓는 법 없으시니, 언제나 찢어질 듯 가슴 아프시리니. ―「하느님」, 『조금밖에 죽지 않은 오후』에서 ● 체 게바라의 배낭에서 나온 시집 체 게바라가 청춘기에 친구와 오토바이를 타고 라틴아메리카 대륙을 여행한 과정을 그린 영화 「모터싸이클 다이어리」에는 체 게바라가 사랑했던 시집이 등장하는데, 그중 하나가 세사르 바예호의 작품이다. 실제로도 1967년 볼리비아의 밀림에서 체포되었을 당시 그가 평소 메고 다니던 배낭 속에는 네루다, 바예호, 니콜라스 기옌, 레온 펠리페 시 69편이 필사된 녹색 노트가 있었다고 한다. 바예호는 1936년 스페인내전 발발 당시 파블로 네루다와 함께 스페인 수호를 위해 힘쓰기도 했다. 그의 시는 고통으로 가득 차 있지만, 절망 속에서도 희망의 가능성을 잃지 않았다. 바예호의 시는 인간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위로와 용기를 준다. 그래서 바예호의 시는 혁명가가 힘의 논리에만 휘둘리지 않고 휴머니스트로서 남아 있도록 잡아 준다. 한 병사, 견장에 상처 입은 위대한 병사, 비장한 오후에 활기를 띠고, 웃음소리 사이로, 발아래에 흉측한 헝겊 같은 삶의 뇌를 내보인다. 우리는 함께 걸어간다, 꼭 붙어서, 불굴의 빛, 병자의 걸음걸이로, 우리는 함께 묘지의 겨자색 라일락 옆을 지난다. ―「순례」, 『조금밖에 죽지 않은 오후』에서 ● 1973년 시작하여 가장 긴 생명력을 이어온 최고의 문학 시리즈! “탄광촌에서 초등학교 교사를 할 때 세계시인선을 읽으면서 상상력을 키웠다.” ―최승호 “세계시인선을 읽으며 어른이 됐고, 시인이 됐다.” ―허연 <민음사 세계시인선>은 1973년 시작하여 반세기 동안 새로운 자극으로 국내 시문학의 바탕을 마련함으로써, 한국 문단과 민음사를 대표하는 가장 중요한 문학 총서가 되었다. 1970-1980년대에는 시인들뿐만 아니라 한국 독자들도 모더니즘의 세례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다. 때로는 부러움으로, 때로는 경쟁의 대상으로, 때로는 경이에 차서, 우리 독자는 낯선 번역어에도 불구하고 새로움과 언어 실험에 흠뻑 빠져들었다. 이러한 시문학 르네상스에 박차를 가한 것이 바로 세계시인선이다. 민음사는 1966년 창립 이후 한국문학의 힘과 세련된 인문학, 그리고 고전 소설의 깊이를 선보이며 종합출판사로 성장했다. 특히 민음사가 한국 문단에 기여하며 문학 출판사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바로 ‘세계시인선’과 ‘오늘의시인총서’였다. 1973년 12월 이백과 두보의 작품을 실은 『당시선』, 폴 발레리의 『해변의 묘지』,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검은 고양이』, 로버트 프로스트의 『불과 얼음』 네 권으로 시작한 세계시인선은 박맹호 회장이 김현 선생에게 건넨 제안에서 비롯되었다. “우리가 보는 외국 시인의 시집이라는 게 대부분 일본판을 중역한 것들이라서 제대로 번역이 된 건지 신뢰가 안 가네. (……) 원본을 함께 실어 놓고 한글 번역을 옆에 나란히 배치하면 신뢰가 높아지지 않을까. 제대로 번역한 시집을 내 볼 생각이 없는가?” 대부분 번역이 일본어 중역이던 시절, 원문과 함께 제대로 된 원전 번역을 시작함으로써 세계시인선은 우리나라 번역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데 기여하게 되었다. 당시 독자와 언론에서는 이런 찬사가 이어졌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요, 또 책임 있는 출판사의 책임 있는 일이라 이제는 안심하고 세계시인선을 구할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세계시인선은 문청들이 “상상력의 벽에 막힐 때마다 세계적 수준의 현대성”을 맛볼 수 있게 해 준 영혼의 양식이었다. 특히 지금 한국의 중견 시인들에게 세계시인선 탐독은 예술가로서 성장하는 밑바탕이었다. 문화는 외부의 접촉을 독창적으로 수용할 때 더욱 발전한다. 그렇게 우리 독자들은 우리시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시성들과 조우했고, 그 속에서 건강하고 독창적인 우리 시인들이 자라났다. 하지만 한국 독서 시장이 그렇게 시의 시대를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시문학 전통이 깊은 한국인의 DNA에 잠재된 자신감이 아니었을까? 이러한 토대에서 자라난 시문학은 또 한 번의 르네상스를 맞이했다. 국내 출판 역사에서 시집이 몇 권씩 한꺼번에 종합베스트셀러 랭킹에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이례적인 현상이다.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는 세상을 향해 보다 더 인상적인 메시지를 던져야만 하는 현대인에게 생략과 압축의 미로 강렬한 이미지를 발산하면서도 감동과 깊이까지 숨어 있는 시는 점점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그 씨앗을 심어 왔던 세계시인선이 지금까지의 독자 호응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새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고전을 다시 만들어 나간다.
엄마, 밥 주세요!
하서 / 이영원 글 / 201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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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서건강,요리이영원 글
KBS2 \'비타민\'의 요리 선생님, 청담동 가정요리 선생님으로 유명한 이영원이 자신의 육아 경험을 토대로 아이를 위한 제철 집밥 요리책을 출간했다. 제철에 나는 재료로 만든 건강한 요리 레시피 75가지와 간단한 영양 간식 16가지가 한데 담겼다. 특히 제철에 나는 재료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로 나눈 장 구성과 초보 엄마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과정마다 표시되어 있는 재료 목록이 돋보인다.프롤로그 제철 재료 캘린더 조리도구 및 계량법 육수 내는 법 시판용 재료 소개 봄철 요리 레시피별 제철 재료 소개 영양과 고소함이 가득 깨소스불고기샐러드 바다의 여왕 꽃게커리볶음 우리 아이 입맛 살려주는 달래된장찌개 영양 만점 간식 닭고기춘권 감기 뚝! 면역력 높여주는 마늘종차돌박이볶음 칼슘의 왕 뱅어포구이 나른한 봄에 입맛 살려주는 병어조림 편식쟁이도 깜빡 속는 부추호박전 깔끔하고 구수한 시금치조개된장국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는 아스파라거스수프 면역력을 높여주는 쑥 완자가 퐁당! 애탕 하나로도 든든한 양배추전 아빠도 OK! 아이도 OK! 영양찹쌀밥 엄마표 럭셔리 토스트 오믈렛샌드위치 알록달록 새콤달콤 요거트과일샐러드 향긋한 봄 향기를 품은 유부비빔밥 똑똑한 내 아이를 위한 주꾸미볶음 키가 쑤욱 두뇌 쑤욱 지리멸치볶음 한상차림 건강 이야기­우리 아이의 평생 식습관, 엄마 손에 달렸어요 여름철 요리 레시피별 제철 재료 소개 위장 튼튼, 소화를 도와주는 감자국 제철 감자로 부드럽게 즐기는 감자수프 성장기 어린이 발육에 좋은 근대된장국 더위에 지친 아이에게 노각무침 온 가족이 즐기는 스페셜 보양식 닭고기달걀덮밥 간단한 고단백 별미 두부콩국수 떡갈비의 변신은 무죄 떡갈비궁중떡볶음 과일로 시원하게 즐기는 멜론셔벗 담백하고 고소한 흰살 생선 민어전 아이들 입맛에 딱! 바비큐립 지친 입맛 잡아주는 여름 반찬 오이단무지무침 한입에 쏘옥 오이송송이 집에서도 만들어 먹는 오이피클 피부 저항력을 길러주는 옥수수게살수프 프라이팬 하나로 손쉽게 만드는 잡채 밥 한 그릇 뚝딱! 장조림 기운을 북돋우는 건강 죽 전복죽 말랑말랑 보들보들 청포묵무침 아이들 인기 메뉴 토마토미트소스스파게티 여름 채소의 왕자 피망햄감자볶음 한상차림 건강 이야기­우리 아이의 면역력을 키워주세요 가을철 요리 레시피별 제철 재료 소개 가을 밥도둑 갈치조림 깍둑깍둑 네모김치 깍두기 파를 싫어하는 아이도 잘 먹는 느타리김쪽파무침 노랗고 달콤한 단호박고구마샐러드 매콤달콤 국물까지 완벽한 맛 닭볶음탕 천연 소화제 무를 주세요 무크림수프 가을 느낌이 가득한 버섯크림소스파스타 누구나 좋아하는 한국 대표 음식 불고기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새우구이 채소의 왕 아욱국 소화력이 약한 아이에게 알배추두부된장국 쫄깃쫄깃 입맛 돋는 어묵볶음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에게 딱! 영양카레라이스 감기 걱정 뚝! 유부콩나물국 부드러운 영양 달걀찜 자왕무시 비타민C가 한가득 콩나물무침 가을 나들이 필수 메뉴 허니윙 가을 향기 물씬 호두대추죽 한상차림 건강 이야기­컬러 푸드로 식탁을 차리세요 겨울철 요리 레시피별 제철 재료 소개 저칼로리 건강 반찬 두부참치조림 체력 튼튼 영양전 마감자연근전 고소함이 두 배로 미역국 피를 맑게 하는 바다의 채소 미역줄기볶음 눈이 약한 우리 아이에게 브로콜리수프 느끼함을 쏙 뺀 삼겹살조림 고단백 저칼로리 생태무국 영양을 더한 고급 떡꼬치 샤브고기떡말이 숨어 있는 채소를 찾아라 쇠고기전 허약한 아이를 위한 인도식 카레 시금치카레와 난 아삭한 별미 김치 양배추김치 튼튼하고 똑똑하게 키우자 오징어불고기 소화력이 약한 아이를 위한 우분죽 향긋한 간장소스로 조린 유자데리소스삼치구이 입맛 없어하는 아이에게 후루룩 잔치국수 아이와 즐기는 오후의 여유 참치크루아상샌드위치 맛있는 오리고기에 채소까지 훈제오리구이 한상차림 건강 이야기­음식에도 궁합이 있어요 부록 뚝딱 만드는 우리 아이 영양 간식 찾아보기바쁜 엄마도 가능한 실용만점 건강 레시피 마크로비오틱, 튼튼 밥상, 10년 밥상…….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 밥상 키워드는 많다. 하지만 도구도 장만하고, 곡류도 사야 하고 막상 실행하기는 간단하지 않다. 시작만 해도 기운이 빠진다. 살림에 목숨 건 엄마가 아니면 건강한 아이를 키울 수 없다는 이야기인가? 일하는 엄마들은 어떻게 건강한 아이를 키워야 한단 말인가? 수많은 엄마들의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이영원 선생님의 ≪엄마, 밥 주세요!≫가 출간됐다. 오늘 당장 시작할 수 있으면서, 아이들이 겪는 건강 문제도 해결하는 쉬운 건강 밥상! 기존의 백과사전식, 양으로 승부하는 레시피가 아닌 오늘 저녁부터 당장 시작 가능한 실용만점 건강 레시피를 담았다. 아이들이 더 찾는 엄마의 집밥 요리 아이들에게 엄마가 해 준 집밥만큼 훌륭한 음식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 요즘에는 먹거리가 잘 나와서 직접 하지 않고도 편하게 밥상을 차릴 수 있겠지만, 엄마가 만든 집밥과는 정성과 영양 면에서 비교가 안 된다. 우리 아이들은 음식에서 엄마의 사랑과 정성을 느끼고 싶어 한다. ≪엄마, 밥 주세요!≫에는 청담동 가정요리로 유명한 이영원 선생님이 실제로 자식들을 키우면서 쌓아온 노하우가 녹아 있다. 레시피마다 엄마가 자식에게 먹이고픈 요리가 아닌, 아이들이 정말 원하는 요리를 담고자 하는 엄마의 마음이 엿보인다. 엄마라면 영양이 가득한 제철 재료로 아이들에게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집밥을 만들어 주고 싶게 만든다. 영양 듬뿍, 제철 재료로 만드는 집밥 ≪엄마, 밥 주세요!≫는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누어 계절별로 식단을 짰다. 만물이 소생하는 시기인 봄에는 비타민이 풍부한 봄나물과 잎채소, 영양이 가득한 흰살 생선으로! 왕성한 성장의 계절 여름에는 수분과 비타민이 가득한 제철 과일과 채소, 단백질이 풍부한 닭고기, 콩, 달걀로! 오곡이 무르익는 가을에는 햇곡식과 햇과일, 한창 제맛을 내는 생선과 육류로! 휴식의 계절 겨울에는 마른나물과 뿌리채소, 풍부한 생선과 해산물로!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입장에서 메뉴 구성부터 제철 재료 선택까지 꼼꼼하게 신경 쓴 레시피 덕분에 책을 보고 하나하나 따라하기만 하면 든든한 밥상이 금세 완성된다. 매일 먹는 밥, 반찬, 국, 찌개뿐 아니라 입맛 없을 때 필요한 별식까지! 부록으로 간단한 간식 레시피도 실려 있어 일석이조다. 추천평 식욕이 돋고 요리가 즐거워진다. 무엇보다 냉장고 속이 직접 만든 양념과 각종 장들로 채워지고 요리가 한결 쉬워진다. 밥상의 힘을 실감할 것이다. 우리 어머니에게 필요했을 바로 그 책. - 정은아(MC) 대학 시절 아무리 늦게 찾아가도 5분 만에 뚝딱 끓여주던 영원 누나의 부대찌개가 아직도 생각납니다. 사실 제 친한 친구의 누나거든요. 이영원 누나의 노하우가 담긴 이 책이 온가족에게 건강과 웃음을 가져다 줄 겁니다. - 이휘재(개그맨 겸 MC)
엄마학교에 물어보세요 초등학생편
리더스북(웅진씽크빅) / 서형숙 글 / 201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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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북(웅진씽크빅)육아법서형숙 글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순간, 엄마 머릿속은 복잡해진다. 낯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지, 공부는 제대로 따라갈지 불안하다. 학년이 높아질수록 진로 결정, 사춘기에 대한 걱정도 커진다. 인생의 기초를 다지는 초등학생 시기, 엄마와 아이가 보다 편안하고 행복해지는 법은 무엇일까? 지난 7년 간 3,000여 명의 엄마들과 자녀 교육에 관한 고민을 나눠온 ‘엄마학교’ 서형숙 대표는 지금 이 순간 아이와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라고 말한다. 아이가 문제 행동을 보여도 마음을 느긋하게 먹고 하루하루 조금씩 바꾸어가면 된다. 결국 아이와 함께 웃는 날이 찾아오기 때문이다. 『엄마학교에 물어보세요-초등학생 편』은 저자가 자신의 두 아이를 키우면서 쌓은 노하우는 물론 EBS, KBS, SBS 등 TV 방송과 각종 공개강연, 다양한 언론 매체에서 찬사를 받은 바 있는 엄마학교 식 자녀교육법을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눈높이에 맞춰 집대성했다. 하루하루가 전쟁 같다고 하소연 하는 엄마들에게 ‘달콤한 육아, 편안한 교육, 행복한 삶’을 실천할 수 있는 힘과 지혜, 위로를 전하고 있다.초등학생 엄마들을 위한 특강 : 학부모가 된다는 것 1강 아이와 엄마 모두 행복해지기 2강 느긋해지기 3강 학생의 본분, 밥값 하게 가르치기 4강 아이 스스로 하게 하기 5강 쓸모 있는 존재가 되는 기쁨 알게 하기 1장. 초등학교 1학년 1학년 교육지표 1학년 아이의 특징 1학년 엄마의 교육 목표 1학년 분야별 상담 학교 적응 학교 가기 싫다는 아이, 어떻게 하죠? 선생님이 무섭대요 담임 선생님과의 개별 면담이 부담스러워요 선생님이 우리 아이에게 관심이 없는 것 같아요 다른 엄마들이 우리 아이 험담을 하네요 선생님 체벌,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친구 사귀기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해요 친구를 자꾸 괴롭혀요 친구가 놀리면 울어버려요 친구가 하자는 대로만 해요 교육 일기 쓰기를 너무 어려워해요 받아쓰기 시험을 계속 못 봐요 아이 글씨가 못 알아볼 정도예요 스스로 숙제를 못해요 수업 시간에 집중을 못해요 발표하는 걸 두려워해요 1학년 방학 어떻게 보내야 하나요? 부족한 학교 공부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 문제 행동 주의 산만한 아이, 어떻게 해야 나아질까요? 우리 아이도 혹시‘ 틱’일까요? 매일 놀기만 해요 행동이 너무 느려요 약속을 지키지 않아요 칭찬과 보상을 너무 바래요 버릇없는 아이,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친구의 물건을 훔쳤어요 맞벌이 & 사교육 맞벌이라 방과 후 활동이 걱정돼요 예체능 교육 꼭 필요한가요? 다 똑같이 하는 체험학습 꼭 해야 하나요? 학원에 안 가려고 해요 선생님을 꼭 찾아뵈어야 할까요? 2장. 초등학교 2~3학년 2~3학년 교육지표 2~3학년 아이의 특징 2~3학년 엄마의 교육 목표 2~3학년 분야별 상담 공부 숙제를 안 하려고 해요 아이를 이제 학원에 보내야 할까요? 공부 머리가 따로 있나요? 아이마다 공부 방법이 다를까요? 집중력이 떨어져요 자기주도학습 능력은 어떻게 길러지나요? 친구 관계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있어요 아이가 친하고 싶은 친구 엄마와 사이가 안 좋아요 친구와 몸싸움한 아이, 그냥 두어도 될까요? 친구와 어울리지 못하고 집에서만 놀아요 친구들과 몰려다니며 놀기만 해요 문제 행동 감정 표현을 안 해요 지갑에 자꾸 손을 대요 휴대전화 때문에 아이가 공부를 안 해요 PC방에 너무 자주 가요 게임에 빠졌어요 용돈을 함부로 써요 인성&버릇 너무 소심해요 거짓말을 입에 달고 살아요 우리 아이, 사춘기가 일찍 온 것 같아요 말을 안 들어요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말을 못해요 아이 행동이 너무 굼떠요 욕과 유행어를 입에 달고 살아요 성교육 & 범죄예방 음란물을 봤어요 과도하게 스킨십을 해요 아이를 세상 밖으로 내보내기 두려워요 형제 사이 매일 싸우는 형제 어떻게 할까요? 아이들이 치고받고 싸워요 동생에게만 관심을 보인대요 부모와 아이 아이와의 관계가 자꾸 어긋나요 다른 엄마들과 잘 어울리질 못해요 남편과 육아관이 달라 자꾸 싸워요 3장. 초등학교 4~5학년 4~5학년 교육지표 4~5학년 아이의 특징 4~5학년 엄마의 교육 목표 4~5학년 분야별 상담 학습심리 숙제를 싫어해요 4학년이 되니 공부를 힘들어해요 공부에 대한 의욕이 없어요 공부 성적이 갑자기 떨어졌어요 독후감을 못 써요 영어로 말하는 걸 두려워해요 논술이 너무 어렵대요 재능 & 유학 재능 있는 아이는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조기 유학을 보내야 할까요? 유학을 다녀온 후 학교 적응을 못 해요 친구 관계 나쁜 친구와 노는 것 같아요 친구한테 맞고 왔어요 아이들이 편을 나눠 싸워요 아이가 따돌림 당하는 것 같아요 아이가 친구들을 따돌려요 생활 태도 외모와 인기에 집착하는 아이가 걱정이에요 돈만 생기면 뭐든 사는 아이, 어떻게 할까요? 휴대전화에 빠져 헤어나오질 못해요 사춘기 야한 동영상을 봐요 몸의 변화를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요? 아이에게 이성 친구가 생겼어요 부모와 아이 무조건 반항해요 아이와의 관계가 자꾸 엇나가요 4장. 초등학교 6학년 6학년 교육지표 6학년 아이의 특징 6학년 엄마의 교육 목표 6학년 분야별 상담 교육 기초가 없는 아이,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공부를 안 하겠대요 아무리 공부해도 성적이 안 올라요 진학 & 진로 아이의 진로 어떻게 계획해야 하나요? 우리 아이의 재능이 뭔지 모르겠어요 꿈이 없대요 꿈은 거창한데 아무런 노력을 안 해요 입학사정관제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문제 행동 연예인에 푹 빠져 사는 아이, 어떻게 할까요? 게임에 중독된 것 같아요 용돈을 자꾸 올려달래요 핑계와 변명이 많아요 부모와의 대화를 거부해요 친구 물건을 훔쳤어요 외톨이 우리 아이, 어떻게 친구를 사귀어야 할까요? 자아 & 성 사춘기를 너무 힘들게 보내고 있어요 우리 아이, 우울증인 것 같아요 자위행위를 하는 걸 봤어요 부모 & 가정 사춘기 아이,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형제간인데 원수같이 지내요 엄마인데 아이에게 샘이 나요 부록 : 초등학생 자녀의 잠재력을 계발하는 놀이 활동 Index초등학생 아이를 둔 엄마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108가지 교육 지침 “아이가 학교에 가기 싫어해요.”, “친구와 어울리지 못하고 집에서만 놀아요.”, “기초가 부족한 아이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학원, 꼭 보내야 할까요?”, “진로 결정은 어떻게 할까요?”, “중학교 진학 전 뭘 해야 할까요?” 국내 유명 자녀교육 포털사이트 및 파워블로그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얻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 108가지에 대한 해법을 담았다. 아이의 학교생활과 인성, 공부, 문제부터 사춘기를 잘 맞이하고 진로를 찾는 법까지, 여러 문제에 대한 엄마학교 만의 지혜를 찾을 수 있다. ‘원 없이 놀게 하라!’ 교육과 인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자녀교육법 학원과 과외, 사교육에 매여 남이 시키는 공부만 하며 자란 아이는 자신이 무엇을 잘하고 또 좋아하는지 알지 못한다. 긴 세월, 아이의 학습을 지치지 않고 이끌어줄 원동력은 결국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다. 따라서 초등학생 시절에는 원 없이 놀아야 한다. 내면의 호기심을 다각도로 확장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야 한다. 결국 이 실제적인 경험이 학습 성과로 이어지고 아이의 진로를 찾는 밑바탕도 된다. 교육과 인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자녀교육법은 결국 기본기에 충실하는 데서 시작된다.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내 아이와 함께 웃는 법 아이가 문제 행동을 보이면 엄마는 불안하고 화가 난다. ‘아이가 영원히 문제아로 남으면 어떡하나’ 불안하고 ‘내가 뭘 잘못했나.’ 싶어 화가 나는 것이다. 하지만 모든 아이는 문제 상황을 겪으며 성장하게 마련이다. 또한 아이는 지금 상태에 머물러있지 않고 계속해서 바뀌고 발전한다. 그러니 엄마부터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 아이에게 문제가 생겨도 당황하거나 화내지 말고 ‘아, 문제가 생겼구나. 원인이 무엇인지 잘 살펴, 지혜롭게 문제를 해결해야지.’하고 궁리하면 된다.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하루하루 충실히 살아가다보면 결국 아이를 키우는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오늘의 행복을 찾을 수 있게 된다.
관찰의 힘
성림원북스 / 권동칠 (지은이) / 202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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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림원북스소설,일반권동칠 (지은이)
신발을 신고 벗을 때 손을 쓸 필요가 없는 핸즈프리 기술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 기업이 어디일까? 바로 대한민국 토종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다. 이 아이디어는 좌식 문화가 발달하여 신발을 자주 신고 벗어야 하는 한국인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트렉스타 대표 권동칠이 착안했다. 신발 끈을 묶고 푼다는 통념에서 벗어난 이 아이디어는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자사의 제품에 적용하는 모든 핸즈프리 기술의 출발점이 되었다. 이외에도 권동칠은 깜짝 놀랄 만한 여러 가지 신기술을 선보이며 서구 브랜드 중심의 세계 아웃도어 시장에 지각 변동을 일으켰고, 이를 계기로 그는 ‘신발왕’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신기술을 연속적으로 터뜨리며 세계 신발 산업의 지형을 바꾼 권동칠은 어디에서 그와 같은 아이디어를 착안했을까? 그는 “일상에 답이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저 바라보기만 하는 이에게 일상은 비밀을 열어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관찰력이다. 자, 이제 신발왕 권동칠이 일상에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현하는 과정을 따라가 보자. 독자는 일상에서 미래를 발견하는 ‘관찰의 힘’을 얻게 될 것이다.책을 시작하며 _ 완주의 조건, 열정으로 갈아신어라 Chapter 1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가라 세상에 없는 것 등산화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생각의 틀을 깨다|불가능이란 오직 머릿속에만 있다|1그램 줄이기 프로젝트|290그램의 초경량 등산화가 태어나다|시장이 아니라 소비자에게 어필하라 무모함의 미덕 인류의 오랜 숙원에 도전하다 거미는 어떻게 벽을 타고 오르는가|물 위를 걷는 신발|무르익어가는 꿈|아, 신창원|선택의 기로에 서서|기업의 공익성, 거미 신발이 남긴 유산 토종 브랜드의 꿈 안정보다 모험을 택하다 위기 속에 숨겨진 기회|회사의 사활을 건 결정|극비 프로젝트|협상과 설득의 조건|마침내 트렉스타가 탄생하다 Chapter 2 깊이 들어가본 사람만이 답을 얻는다 가난이라는 기회 생애 단 한 번은 1등을 해보리라 사회에서라도 1등 한번 해보자|미칠 준비 되어 있습니다|미스터 권, 우리 결혼합시다|일밖에 몰랐던 나의 청춘|5분 대기조 인생|세계 시장에 눈을 뜨다 관찰의 힘 일상 속에 답이 있다 북극곰에게서 세계 초일류 기술이 태어나다|신발에 미친 사나이|흉내만 내서는 1등이 될 수 없다|아이디어와 창의력은 관찰에서 비롯된다|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레고의 관찰|미키마우스의 손가락은 몇 개일까 다르게 바라보기 박지성의 발에 숨겨진 비밀 코드 이 지구상에 똑같은 발은 없다|인간의 표준 발을 찾기 위한 대장정|마사이족은 왜 디스크 환자가 없을까|한국인의 표준 발 모양을 찾다|네스핏에 쏟아진 찬사 Chapter 3 가장 강력한 브랜드는 당신 자신이다 최고라는 자부심 새로운 출발선에 서다 창업 지원의 유혹을 뿌리치고|빨리 망하고 돌아오라|신개념 인라인스케이트에 도전하다|더 높은 곳을 향하여|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지옥과 천국을 넘나들다|우리가 만들지 못하면 세계도 만들지 못한다 브랜드의 가치 ‘나’보다 좋은 상품은 없다 정주영 회장은 어떻게 자기 연출에 성공했는가|자신감으로 얻어낸 정주영 회장의 쾌거|감동과 열의가 상대의 마음을 움직인다|스토리가 담겨야 상품이 산다 토종 브랜드의 힘 이게 우리의 토종 브랜드입니까? 남들 다 하는 것은 재미없습니다|지금도 잘 커가고 있습니까?|브랜드는 세계와 대화하는 통로|천년 브랜드, 역사와 문화가 경쟁력이다|역사 관광을 자기 PR의 수단으로 삼다|내가 가장 위대하다는 자신감으로 무장하라 Chapter 4 비즈니스는 휴머니즘이다 고객과 기업의 소통 고객은 왕이 아니라 오랜 벗이다 낡은 등산화에 담겨 있는 추억|평생 고객의 마음속으로|누구나 편한 신발을 신을 권리가 있다|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디자인 비즈니스의 정석 사사로운 이익보다 사람이 먼저다 10년 만에 군화를 납품하다|신발장이의 남다른 자부심|내가 먼저 주는 것이 비즈니스다|사람의 기를 모아야 제왕이 될 수 있다|작은 일에도 정성을 기울여야 한다 사람을 향한 마음 휴먼 원정대 산사나이들의 우정과 의리|다시 에베레스트를 향하여|히말라야는 영원하다|에베레스트 정상에 돌무덤을 만들다|그로부터 10년 후, 영화로 태어나다 Chapter 5 시련과 실패가 존재하는 이유 신용이 곧 성공 실패 없는 성공은 진짜 성공이 아니다 잿더미에서 발견한 희망|화재가 내게 가르쳐준 것|절망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무엇보다 신용이 최우선이다|비즈니스는 장사가 아니다 실패의 유산 실패를 두려워하는 조직은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실패에서 탄생한 네스핏 기술|실패는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다|팀장이 혁신 조직을 만든다|유능한 리더와 무능한 리더의 가장 큰 차이점|목표와 비전, 큰 그림을 그리는 리더 Chapter 6 기업의 가장 큰 재산 리더의 조건 리더십의 출발점은 인간애다 신입사원과의 저녁 식사|진정한 리더십에 대하여|고전 속에 담긴 리더십의 정수|오자병법|리더가 지녀야 할 네 가지 조건|사랑하는 사람만이 사랑을 얻는다 메모의 기술 현장에 답이 있다 호기심이 창의력의 출발점이다|메모가 가진 기능|수첩은 나의 아이디어 창고다|메모를 잘하는 방법|메모하는 사람에게는 특별한 것이 있다 기업의 독서 문화 독서는 미래를 위한 투자다 하루 1시간의 투자가 미래를 만든다|내 인생의 책|독서 문화가 기업의 가치를 바꾼다|책을 함께 나누는 즐거움|독서 문화가 자리 잡기까지 정직함과 감사함 평생 행복하려거든 정직하라 정직함이 내 성공의 발판이었다|정직함보다 매력적인 것은 없다|정상의 길에 오르기까지|고객을 사원처럼, 사원을 가족처럼|더 새롭고 희망찬 날들을 기원하며“모든 해법은 관찰에서 나온다!” 일상을 미래의 성과로 연결시키는 기술 신발왕 권동칠의 도전과 성공 법칙 “미래를 여는 창조적 아이디어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세계 아웃도어업계의 지형을 바꾼 신발왕 권동칠이 밝히는 일상에서 미래를 발견하는 관찰의 힘! 신발을 신고 벗을 때 손을 쓸 필요가 없는 핸즈프리 기술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 기업이 어디일까? 바로 대한민국 토종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다. 이 아이디어는 좌식 문화가 발달하여 신발을 자주 신고 벗어야 하는 한국인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트렉스타 대표 권동칠이 착안했다. 신발 끈을 묶고 푼다는 통념에서 벗어난 이 아이디어는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자사의 제품에 적용하는 모든 핸즈프리 기술의 출발점이 되었다. 이외에도 권동칠은 깜짝 놀랄 만한 여러 가지 신기술을 선보이며 서구 브랜드 중심의 세계 아웃도어 시장에 지각 변동을 일으켰고, 이를 계기로 그는 ‘신발왕’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신기술을 연속적으로 터뜨리며 세계 신발 산업의 지형을 바꾼 권동칠은 어디에서 그와 같은 아이디어를 착안했을까? 그는 “일상에 답이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저 바라보기만 하는 이에게 일상은 비밀을 열어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관찰력이다. 자, 이제 신발왕 권동칠이 일상에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현하는 과정을 따라가 보자. 독자는 일상에서 미래를 발견하는 ‘관찰의 힘’을 얻게 될 것이다. 나에게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관찰력’이 있었다. 그것이 나의 전부이고 나의 유일한 무기였다. 1980년대에 대한민국의 신발 산업은 한 해에 40억 달러가 넘는 수출 실적을 올리던 효자 종목이었다. 하지만 1990년대 들어 한국인 노동자의 임금이 가파르게 상승하자, 한국을 생산 거점으로 삼았던 해외 주문처들이 생산 기지를 동남아 지역으로 옮기면서 대한민국 신발 산업은 사양길에 접어들었다. 이때 권동칠은 두 가지 결단을 내렸다. ‘토종 브랜드’와 ‘세상에 없는 신제품’이 그것이다. 신발업체가 하나둘 도산하던 시기에 그는 오히려 토종 브랜드 트렉스타를 출범시키고 세상이 깜짝 놀랄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연이어 세상에 내놓으며 세계 아웃도어 시장을 뒤흔들었다. 트렉스타가 세계적 기업의 반열에 오른 뒤 권동칠은 강연과 미디어 인터뷰를 통해 같은 질문을 여러 차례 받았다. “트렉스타의 신기술은 어떻게 탄생한 것입니까?” 그때마다 그는 “일상을 깊이 관찰한 결과.”라고 딱 한 마디로 대답한다. 듣는 이에 따라서는 시시한 답변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권동칠은 강조한다. “일상 속에 답이 있고, 그것을 찾아내는 눈을 기를 때 미래가 열린다.”고. 같은 것을 바라보되, 다른 것을 발견하는 능력, 이것이 바로 ‘관찰의 힘’이다! 신발업계에 뛰어든 뒤로 권동칠은 주위로부터 “신발에 미쳤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신발만을 생각했다. 사람들이 신고 다니는 신발을 살피고 걸음걸이를 관찰하고 신발 뒤축이 어떤 형태로 닳았는지 들여다보았다. 새롭고 특이한 것을 발견하면 수첩에 메모를 해두었다. 직업병에서 비롯된 그의 이 오랜 습관은 훗날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세계 최초’의 제품을 만들어내는 밑그림이 되었다. 애정을 갖고 오랫동안 바라보는 동안 거기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굴해내는 능력을 갖게 된 것이다. 허리가 안 좋아서 신발을 신고 벗을 때 불편해하는 아내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겠다는 생각에서 ‘핸즈프리’ 기술의 아이디어를 떠올렸고, 얼음 위에서도 잘 미끄러지지 않는 ‘아이스그립’은 설원을 뛰어다니는 북극곰에게서 힌트를 얻었다. 각 개인의 발 모양에 최적화된 ‘단 하나뿐인’ 신발을 만들어내는 ‘네스핏’ 기술은 2만 명의 발을 관찰한 끝에 탄생했다. 누구나 비슷한 일상을 향유하고 비슷한 것을 보고 경험하면서 살아간다. 하지만 같은 것을 보면서도 다른 것을 발견할 때 새로운 것이 탄생한다. 창조적 아이디어는 지능이 뛰어나고 많이 배운 이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통념을 깨고 다른 관점에서 사물과 현상을 바라본다면 일상은 얼마든지 숨겨진 보석을 보여준다. 모든 미래의 성과는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데서 시작된다! 트렉스타가 UN군에 군화를 납품하고, 대한민국 국군의 군화 공급업체로 선정된 배경에는 일상의 불편함을 해소함으로써 가치를 창출한다는 권동칠의 신념이 바탕이 되었다. 군에 입대한 뒤 휴가를 나온 길에 인사차 들렀던 직원의 걸음걸이가 불편해 보이는 것을 발견한 그는 당장 군화를 살펴보았다. 군화가 불편하다는 사실은 군대 생활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지만, 이 케케묵은 숙제를 해결하겠다고 나선 사람은 없었다. 이때부터 트렉스타는 우리나라 군인들의 발을 편하게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군화를 만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군납업체로 선정되기는 하늘의 별 따기. 그래서 트렉스타는 해외 시장을 먼저 개척하는 방식으로 우회하여 대한민국 국군에 군화를 공급할 수 있었다. 소비자가 일상에서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도 관찰에서 비롯되었고, 나아가 소비자의 욕구를 미리 파악해서 제품으로 연결하는 것 역시 관찰에서 비롯되었다. 관찰은 일상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문제해결능력, 자연에 숨겨진 비밀을 발견하는 통찰력, 소비자의 욕구를 파악하는 공감력, 통념을 부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창의력과 연결된다. 열정과 애정을 갖고 이 사회에 공헌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바라볼 때 일상과 세상은 거대한 ‘아이디어 창고’로 변한다. 이 책 『관찰의 힘』을 읽으며 신발왕 권동칠의 삶을 따라가 보라.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길이 열릴 것이다.1994년, 나는 오랜 꿈을 이루었다. 우리의 자체 브랜드 '트렉스타'가 태어난 것이 그해다.
오늘부터 시작하는 영성 훈련
두란노 / 서정오 기획, 영성 연구회 평상 지음, 이강학 책임편집 / 2017.10.23
16,000

두란노소설,일반서정오 기획, 영성 연구회 평상 지음, 이강학 책임편집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은 한국교회는 어떻게 하면 더 하나님 중심으로, 더 깊은 신앙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 고민하고 있다. 이 책은 그 고민의 현장에 있는 목회자들 특히 영성 목회에 관심 있는 목회자들과 젊은 영성 신학자들의 ‘산학 협동’작이라 할 수 있다. 성도들에게 영성 생활을 가르치고 싶지만 정작 교회 양육 시스템에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호한 경험이 있는가. 또는 개인적으로 거룩한 독서나 기도와 예배 등 영성 생활의 단계들을 공부하고 싶은데 어떤 교재를 써야 할지 주저한 경험이 있는가. 동일한 고민을 안고 있던 목회자들과 영성신학을 가르치는 젊은 신학자들이 어떻게 하면 ‘영성’의 문제를 학문에서 생활로 연결 확장시킬까 하는 소명이 ‘평상’이라는 연구 모임을 만들었다. 하나님과 더 깊은 만남과 신앙의 경지로 나아가고 싶은 목회자와 신학자들의 열망이 어우러진 ’평상‘ 모임은 한국 교회와 성도들에게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영성 훈련 안내자가 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이를 위해 다수의 목회자들은 현장에서 고민되는 여러 영성의 문제를, 신학자들은 영성 신학적으로 공부하고 실천해야 할 기독교 영성의 전통을 가감 없이 공유하였다.머리말 _서정오| 들어가는 말 _이강학| 1 기독교 영성·영성 형성·영성 훈련 _이종태 2 거룩한 읽기(렉시오 디비나) _권혁일 3 그리스도의 생애(복음서) 묵상 _김경은| 4 예배 _이종태 5 기도 _박세훈 6 안식 _백상훈 7 금식 _이주형 8 자연 묵상 _최광선 9 의식 성찰(성찰 기도) _김경은 10 영적 일기 _권혁일 11 환대 _이경희 12 일 _백상훈 13 영적 분별 _이주형 14 영성 지도 _이강학 나오는 말_이강학 주(註)영성의 개념에서부터 12가지 영성 훈련, 소그룹 나눔 질문과 훈련 안내문까지 한국 교회 현실에 맞는 기독교 영성 훈련서를 제안한다 영성 목회자와 영성 훈련자를 위한 탁월한 훈련 교재 기독교 영성이란 무엇인가 거룩한 읽기는 어떻게 하는 것인가 그리스도의 생애 묵상이 영적 성장에 무슨 도움이 되는가 예배와 삶이 통합되는 경지는 어떤 것인가 성령의 인도 안에서 이루어지는 기도와 말씀은 어떤 관계가 있는가 안식이 필요한 시점에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응답했는가 지금 필요한 일상 속의 금식은 영적 변화와 성장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 영적 일기와 일반적 일기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내 모습을 용납함으로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받아들이는 폭이 넓어졌는가 현재 하고 있는 모든 일 가운데 가장 사랑하는 일은 무엇인가 영적 분별의 모든 과정이 주님의 인도하심과 주권 속에 이루어졌는가 현장 목회자들의 영적 갈증에 대한 젊은 영성학자들의 답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은 한국교회는 어떻게 하면 더 하나님 중심으로, 더 깊은 신앙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 고민하고 있다. 이 책은 그 고민의 현장에 있는 목회자들 특히 영성 목회에 관심 있는 목회자들과 젊은 영성 신학자들의 ‘산학 협동’작이라 할 수 있다. 성도들에게 영성 생활을 가르치고 싶지만 정작 교회 양육 시스템에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호한 경험이 있는가. 또는 개인적으로 거룩한 독서나 기도와 예배 등 영성 생활의 단계들을 공부하고 싶은데 어떤 교재를 써야 할지 주저한 경험이 있는가. 동일한 고민을 안고 있던 목회자들과 영성신학을 가르치는 젊은 신학자들이 어떻게 하면 ‘영성’의 문제를 학문에서 생활로 연결 확장시킬까 하는 소명이 ‘평상’이라는 연구 모임을 만들었다. 하나님과 더 깊은 만남과 신앙의 경지로 나아가고 싶은 목회자와 신학자들의 열망이 어우러진 ’평상‘ 모임은 한국 교회와 성도들에게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영성 훈련 안내자가 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이를 위해 다수의 목회자들은 현장에서 고민되는 여러 영성의 문제를, 신학자들은 영성 신학적으로 공부하고 실천해야 할 기독교 영성의 전통을 가감 없이 공유하였다. 영성의 개념부터 실천 가능한 훈련 방법과 안내까지 1년 여의 포럼과 논의를 거쳐 이 책은 ‘한국 교회와 성도들을 위한 영성 훈련 입문서’를 내놓게 되었다. 동숭교회 서정오 목사가 모임의 연구를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횃불트리니티대학원대학교 이강학 교수가 책임편집을 맡고, 평상 집필진들이 필자가 되어 기독교 영성의 개념에서부터 12가지 영성 훈련의 방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게 되었다. 이강학 교수는 “본서에 소개된 영성 훈련들은 영성 형성을 위한 기독교의 전통적 수행들”이라고 하면서, “기독교 영성 훈련의 전통을 공부한다는 것은 지난 2000년간 성령이 신자를 그리스도의 형상대로 변화시키는 일에 사용해 오신 대표적 수단들을 내 것으로 삼는다는 뜻”이며, “전통적 영성 훈련은 성경에 깊이 뿌리박고, 신학을 통해 지지받으며, 역사 속에서 풍성한 열매를 맺어 온 것들”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목회 현장과 양육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되,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충분히 이해하도록 쉬운 설명에 초점을 두었다. 또한 소그룹 나눔 질문과 훈련 안내문을 싣고, 해당 주제에 따른 참고 도서들도 각 장마다 소개되어 있어 함께 읽고 공부하며 영성 훈련의 실생활로 인도하고 있다. 영성 훈련이 특별한 신앙생활의 훈련이 아니라, 기독교 전통에 따른 신학적인 검증을 거친 신앙 생활의 규칙이기에 개교회뿐 아니라 신학생과 평신도들에게 효과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이다. 독자 유익________________ - 영성 훈련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혼자서도 이 책을 통해 영성 훈련을 할 수 있다. - 교회에서 영성 훈련 교재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 기독교영성의 역사에서부터 시작하여 영성훈련의 구체적 내용을 공부하기 원하는 분 - 어렵다고 생각하던 영성 훈련의 내용들 중 잘 모르는 주제들만 선별하여 공부할 수 있다. - 한국 교회 현실을 감안하여 개인 혹은 소그룹이 적용할 수 있도록 안내되어 있어 번역서에서 줄 수 없는 현실성이 있다. 타깃 독자________________ - 영성 훈련을 지도해야 하는 목회자 - 영성 훈련에 관심 많은 평신도 - 소그룹으로 영성 훈련 교재가 필요한 평신도 리더 - 한국 교회 상황에 맞는 쉽고 실질적인 영성 훈련 안내서를 찾는 분* 머리말에서 몇 년 전 세 번째 안식년을 보내며, 몇 년 남지 않은 시간에 어떻게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그동안 눈앞에 닥치는 것들에 허겁지겁 반응하다가 정작 중요한 사명에 게을렀음을 돌이켜 보며 후회했다. 결국 문제의 핵심은 제도도, 조직도, 프로그램도 아니라 영적 지도자들의 영성이었음을 다시 한 번 더 절실히 깨달으며, 남은 시간만큼이라도 이 일에 집중해야겠다고 결심했다. 하지만 그렇게 결심하고 나니, 아는 것도 해 놓은 것도 없어서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겠다는 생각에 뜻있는 여러 분들이 함께 일할 수 있는 자리라도 마련하면 좋겠다 싶었다.30여 년 전, 아직 ‘영성 형성’(spiritual formation)이라는 말이 익숙하지 않던 시절, 하나님의 은혜로 영성 신학에 대한 공부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영성 신학이란 개념도 분명하지 않았던 초창기였고, 영어도 제대로 배워 본 적이 없었으니 개념을 이해하는 것조차 벅찼다. 그러고는 힘에 부치는 목회를 감당하느라 허덕이며 여기까지 왔고, 은퇴를 몇 년 앞둔 시점에 서게 되었다.그래서 제대로 영성을 공부한 젊은 신학자들과 목회 현장에서 정신없이 뛰고 달리는 목회자들이 서로 만나서 삶과 생각과 지혜를 나누는 장을 마련해 보았다. 일러 영성 신학적 ‘산학 협동’(産學 協同)이라 할까, 너무 딱딱하지 않고 편하게 생각과 삶을 나누는 모임으로 ‘평상’이라는 이름을 지었다.시골에서 자란 내게 평상은 밥상이요, 침상이요, 책상이었다. 선친과 그 교우들이 시국을 논하시던 정치 토론장이었고, 어머님과 이웃 아낙네들이 부침개를 부쳐 먹으며 웃으시던 행복한 나눔의 자리였다. 지나가던 사람들도 거리낌 없이 끼일 수 있고, 그러다가 급한 사람은 언제든 자유롭게 일어나 떠날 수 있는 편안한 곳, 규칙도 규정도 헌법도 회장도 임원도 없는 곳이었다.그렇게 촌스럽지만 정감이 가는 이름 아래 모임을 시작하면서 신학자들이 각각 연구한 내용들을 발표하고, 목회자들은 듣고 질문하고 토론하며 삶을 나누었다. 그렇게 모아진 생각들을 신학자들이 평신도들도 이해하고 훈련할 수 있을 만큼 쉽고 재미있게 정리해서 첫 번째 책을 내게 되었다.(중략)이 책은 평신도 양육 교재로 사용할 수 있는 최적의 영성 훈련 입문서다. 쉽고도 재미있는 설명과 매 장마다 첨가된 영성 훈련 안내문과 소그룹 나눔 질문은 평소 감히 엄두를 내지 못했던 평신도들은 물론, 영성 목회를 꿈꾸는 목회자들에게도 훌륭한 지침을 제공한다. 앞으로 영성 훈련 인도자를 위한 책을 낼 예정이지만, 이 책만으로도 한국 교회의 영성 훈련에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되어 기쁘기 그지없다. * 들어가는 말에서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며 우리는 다시 이런 질문을 하게 된다. “어떻게 하면 우리 자신이 영적으로 더 깊어지고, 더 넓어질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다른 그리스도인이 영적으로 더 깊어지고, 더 넓어지도록 도와줄 수 있을까?” 이 책은 이 질문에 대한 젊은 영성학자들의 반응이다.(중략)영성 학자들과 목사들이 모여 ‘평상’이 시작된 지 벌써 1년이 넘었다. 몇 차례의 포럼을 통해 영성 학자들은 목회 현장에서 비롯된 목사들의 관심과 염려를 이해하게 되었고, 목사들은 두리뭉실하게 여겨졌던 영성을 좀 더 잘 알게 되었다. 《오늘부터 시작하는 영성 훈련》은 그 첫 열매다.(중략)아울러 집필 원칙으로서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가능한 한 개신교인 독자를 배려하자는 것이었다. 그래서 각 장에서 해당 영성 훈련의 성경적 배경을 깊이 있게 다루었다. 또한 개신교 자료를 가급적이면 많이 참고하려고 했다. 물론 영성 훈련의 역사적 뿌리를 살펴보자면 어떤 영성 훈련은 가톨릭 자료들을 참고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들은 개신교 신학에 잘 접목되는 한도 내에서 그 자료들을 참고하려고 노력했다.다음으로, 각 장은 영성 훈련을 혼자서도 실습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안내문을 제시했다. 그리고 소그룹 모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토론 질문들을 실어 공동체가 함께 영성 훈련을 실습해 나가는 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마지막으로, 영성 훈련은 개인과 공동체 사이에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영성 훈련을 개인적으로 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두었지만 공동체를 도외시하지 않았다. * 나가는 말에서기독교 영성 훈련의 목적은 그리스도인이 개인적으로, 공동체적으로 하나님께 주의를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다. 영성 훈련을 지속하는 가운데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임재와 부르심을 더 잘 알아차리게 된다. 그 결과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깊이 경험하고 영적으로 더욱 튼튼해져서 하나님이 맡겨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며 살아갈 수 있게 된다.영성 지도자 메조리 J. 톰슨은 영성 훈련들을 영혼의 잔칫상에 차려진 음식들로 비유한 적이 있다. 잔칫상에는 생존을 위해 날마다 먹어야 하는 밥과 국도 올라오지만, 잔칫날에만 먹을 수 있는 특별한 음식들도 올라온다.영성 훈련들도 마찬가지다. 날마다 밥을 먹듯이 실천해야 하는 영성 훈련들이 있다. 예를 들어, 거룩한 읽기(2장), 의식 성찰(9장), 그리고 기도(5장)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그런가 하면 여름철 보양식처럼 인생의 특별한 시기에 집중적으로 실천해야 하는 영성 훈련들이 있다. 그리스도의 생애 묵상(3장)이나 영적 분별(13장)과 같은 것들이다. 그렇지만 이 책에서 소개한 영성 훈련들은 대부분 특별식이라기보다는 지속적으로 정기적으로 섭취해 주어야 하는 기본식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어서 오세요 실력지상주의 교실에 9
㈜소미미디어 / 키누가사 쇼고 (지은이), 토모세 사쿠 (그림), 조민정 (옮긴이) /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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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미디어소설,일반키누가사 쇼고 (지은이), 토모세 사쿠 (그림), 조민정 (옮긴이)
아야노코지에게 한 선언대로 마침내 사카야나기 아리스의 이치노세 호나미 무너뜨리기가 시작되었다. 폭력 사태, 원조교제, 절도, 강도, 약물 등 어두운 과거가 있다는 이치노세에 대한 나쁜 소문이 온 교내에 퍼져나간다. 소문의 출처는 틀림없이 1학년 A반. B반의 칸자키 무리가 진화하려고 나섰지만 증거가 없다.○이치노세 호나미의 독백○학생회장의 의향○변해가는 관계○달라지지 않을 생각○이치노세의 비밀, 카무로의 비밀○만연해가는 소문○애매한 것○모든 내막○복귀“그 애가 퇴학당해버린다고 해도…… 상관없죠?”마침내 시작되는 사카야나기 아리스의‘이치노세 호나미 무너뜨리기’!『이치노세 호나미는 범죄자다』 아야노코지에게 한 선언대로 마침내 사카야나기 아리스의 이치노세 호나미 무너뜨리기가 시작되었다. 폭력 사태, 원조교제, 절도, 강도, 약물 등 어두운 과거가 있다는 이치노세에 대한 나쁜 소문이 온 교내에 퍼져나간다. 소문의 출처는 틀림없이 1학년 A반. B반의 칸자키 무리가 진화하려고 나섰지만 증거가 없다. 게다가 이치노세의 행동마저 소극적.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어떤 인물이 아야노코지의 앞에 등장한다.“사카야나기를 말려. 너라면 할 수 있잖아.”1학년 A반 카무로의 요청에 아야노코지가 내린 결단은? 한편 쿠시다 키쿄가 학생회장 나구모 미야비와 접촉하면서 학교 안에 불온한 공기가 감돌기 시작하는데──. 대인기 크리에이터 콤비가 선사하는 새로운 학원 묵시록 제9탄!
애덤 스미스 국부론
쌤앤파커스 / 이근식 (지은이) / 2018.07.27
13,000원 ⟶ 11,700원(10% off)

쌤앤파커스소설,일반이근식 (지은이)
‘리더스 클래식’ 시리즈. “신학에서 시작하여 윤리학과 법학을 거쳐 경제학으로 완성된 장대하고 수미일관된 체계”, 즉 애덤 스미스의 사상이 집대성된 《국부론》의 핵심 내용을 쉽고 명쾌하게 설명해준다. “읽기 지루한 부분도 많고, 그 분량도 1,000쪽에 가까워 완독하려면 상당한 인내심이 필요하다”는 《국부론》이라지만 저자는 애덤 스미스의 생애와 세계관은 물론 자본주의의 기원과 흐름, 《국부론》의 핵심 중 핵심이라 할 만한 내용 모두를 손안에 잡히는 책 한 권에 체계적으로 담아냈다. ‘리더스 클래식’ 시리즈는 ‘누구나 알지만 정작 제대로 읽어본 적 없는’ 고전을 톺아보며 위대한 사상의 드넓은 지평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우리 시대 석학들의 깊이 있고 새로운 해석을 통해 내일의 지혜를 선사하는 ‘리더스 클래식’ 시리즈. 평소에 읽을 엄두조차 내지 못했거나 읽더라도 쉽게 이해되지 않곤 했던 고전 텍스트의 참맛을 제대로 음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머리말 1장 애덤 스미스의 생애 2장 자본주의의 기원과 흐름 3장 《국부론》의 철학적 기초 4장 《국부론》과 경제발전의 길 5장 무엇을 배울 것인가? 참고문헌 찾아보기국가와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경제학의 영원한 고전 애덤 스미스 《국부론》 신학, 윤리학, 법학을 거쳐 경제학으로 완성된 애덤 스미스의 장대한 사상을 새롭게 읽는다! [리더스 클래식] 애덤 스미스 국부론: 번영과 상생의 경제학 “신학에서 시작하여 윤리학과 법학을 거쳐 경제학으로 완성된 장대하고 수미일관된 체계.” 1776년 영국의 정치경제학자이자 도덕철학자인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은 경제학을 하나의 독립된 학문으로 탄생시키고, 고전 경제학의 초석을 다진 명실상부한 경제학의 고전이다. 《국부론》과 경제학을 모르는 사람도 경제학의 아버지가 애덤 스미라는 것, ‘보이지 않는 손’이 무엇인지는 안다. 《국부론》은 애덤 스미스가 중소상공인, 은행인, 기술자 등 각계각층 인사들과 두루 교류하며 경제, 정치, 사회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듣고, 토론하고, 열심히 발품을 팔아서 쓴 덕분에 출간되자마자 18세기 사회 주도 세력으로 떠오르던 중소상공인, 정/재계 인사들에게 전폭적 지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스미스의 경제적 자유주의는 깊은 철학적 기초를 바탕으로 19세기의 시대정신으로 보급되어 세상을 바꾸었다. ‘리더스 클래식’ 시리즈 《애덤 스미스 국부론: 번영과 상생의 경제학》은 ‘신학, 윤리학, 법학을 거쳐 경제학으로 완성된’, 즉 애덤 스미스의 사상이 집대성된 《국부론》의 핵심 내용을 쉽고 명쾌하게 설명해준다. “읽기 지루한 부분도 많고, 그 분량도 1,000쪽에 가까워 완독하려면 상당한 인내심이 필요하다”는 《국부론》이라지만 저자는 애덤 스미스의 생애와 세계관은 물론 자본주의의 기원과 흐름, 《국부론》의 핵심 중 핵심이라 할 만한 내용 모두를 손안에 잡히는 책 한 권에 체계적으로 담아냈다. 사실 ‘보이지 않는 손’, ‘공감’, ‘자기사랑’, ‘자연적 자유’, ‘자연조화’ 등과 같은 개념들은 스코틀랜드 계몽주의자들이 먼저 주장한 것이었지만, 스미스는 이들을 모아서 ‘경제적 자유주의’란 새로운 체계를 풍부한 자료와 엄밀한 논리로 《국부론》에서 설득력 있게 최초로 제시했다. 다시 말해 《국부론》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애덤 스미스의 신학, 철학, 그리고 윤리학과 법학의 내용을 알아야 한다. 이에 저자는 먼저 애덤 스미스의 저작들(《도덕감정론》, 《법학강의록》 등)에 담겨 있는 세계관을 하나씩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국부론》에 담긴 애덤 스미스 사상의 정수로 다가가는 방식을 취했다. 애덤 스미스가 오늘날 시장의 실패를 보았다면… 《국부론》을 통해 상생의 자유주의를 발견하다 이 책은 애덤 스미스의 사상과 《국부론》을 깊이 이해하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국부론》에 대한 기존의 왜곡된 관점과 해석에도 비판의 날을 세운다. 예를 들어 저자는 1980년대부터 오늘날까지 “스미스로 돌아가자”라고 외치는 신자유주의의 구호가 얼마나 애덤 스미스를 오도한 것인지 밝힌다. 애덤 스미스의 경제적 자유는 ‘공정한 법질서의 확립으로 모두가 정의의 법을 지킨다는 것’, ‘독점의 횡포나 과점 대기업들의 담합 없이 중소기업들로만 이루어진 경쟁시장에서의 자유’이다. 신자유주의자들의 주장처럼 독과점 대기업이 시장 지배력을 이용하거나 담합하여 마음대로 이윤을 추구하도록 ‘방임’하라고 주장한 것이 결코 아니었다. 또한 신자유주의자들의 주장과 달리 스미스는 국방, 사법, 공공사업, 초등교육 제공, 은행 감독 등 다양한 정부의 역할을 인정했다. 스미스가 말한 ‘보이지 않는 손’ 역시 시장경제 지지자들의 논리적 비약과 오해이다. 보이지 않는 손은 “전혀 신비로운 것이 아니고 단지 시장에서 이루어지는 자발적 거래가 쌍방 모두에게 이익이 될 뿐이다.”(128~129쪽) 저자가 《국부론》 읽기를 통해 제안하는 ‘상생’이란 스미스를 비롯한 고전적 자유주의자들이 주장한 개인주의의 한계를 오늘날 보다 현명하게 극복하기 위한 원리이다. “강자가 약자를 존중하고 함께 돕고 사는 것이 상생이며, 이해관계가 상충할 때 강자가 약자에게 양보하는 것이 상생이다.”(186쪽) 이는 자유라는 개인성의 원리와 상생이라는 사회성(공동체성)의 원리가 더해진 것이며, 남몰래 불우한 사람들을 도왔던 애덤 스미스의 실천적 삶이 반영된 것이기도 하다. 애덤 스미스는 빈부격차, 주기적 불황과 실업 증대, 중소기업의 몰락, 환경파괴 및 공공재 부족 등과 같은 시장의 실패, 자본주의의 어두운 면을 보지 못했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가 애덤 스미스의 사상을 좀 더 깊이 이해하고 《국부론》을 읽는 까닭은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성찰이 그의 경제학 곳곳에 깃들어 있기 때문이다. 이는 다음과 같은 저자의 믿음에서도 잘 드러난다. “공평무사하고, 양심적이고 솔직담백했던 그가 만약 50년쯤 더 살아서 19세기에 나타나기 시작했던 시장의 실패를 보았다면 이를 지적하고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누구보다도 앞장섰을 것이다.”(16쪽) * “어떻게 세상을 이끌 것인가?” “어떻게 인간을 이해하고, 인간성을 지켜나갈 것인가?” 위대한 고전에서 얻는 내일의 지혜 리더스 클래식(Leader’s Classics) 시리즈 탁월한 통찰을 담은 답은 세월을 이기고 살아남았다. 인간 삶을 탐구하고 세상을 변화시킨 불멸의 책들. 현대에 우리는 그것을 ‘고전’이라 부른다. 우리의 과제는 모든 고전을 섭렵하는 데 있지 않다. 세상을 보는 지혜를 기르고 주어진 과업을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고전을 선별한 뒤 그 영양분을 최대한 흡수하는 것이다. 이 시리즈의 명칭이 리더스 클래식(Leader’s Classics)인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이 시리즈에 포함된 고전들이 국가, 기업, 크고 작은 조직을 이끄는 리더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 고전의 우선순위 맨 위에 자리 잡고 있는 책들이기 때문이다. 둘째, 현대의 리더들이 ‘부, 권력, 명성은 사회적 책임과 함께해야 한다’는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의 정신을 고양하고 실천하는 데 고전의 지혜가 동기를 부여해줄 것이기 때문이다. 마지막 세 번째는 ‘자기 삶의 리더이자 주인’로서 살아가고자 하는 ‘바쁜’ 현대인에게 위대한 고전들의 정수를 간결하게 담아낸 이 시리즈가 ‘고전 읽기’를 위한 훌륭한 마중물이 되어줄 것이기 때문이다. ‘리더스 클래식’ 시리즈는 ‘누구나 알지만 정작 제대로 읽어본 적 없는’ 고전을 톺아보며 위대한 사상의 드넓은 지평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우리 시대 석학들의 깊이 있고 새로운 해석을 통해 내일의 지혜를 선사하는 ‘리더스 클래식’ 시리즈. 평소에 읽을 엄두조차 내지 못했거나 읽더라도 쉽게 이해되지 않곤 했던 고전 텍스트의 참맛을 제대로 음미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 리더스 클래식은 《국부론》(애덤 스미스), 《정의론》(존 롤스), 《통치론》(존 로크), 《정치학》(아리스토텔레스), 《군주론》(마키아벨리) 등을 계속 소개할 예정이며, 국내 석학들의 참여로 ‘고전의 문으로 들어가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 곁에 두고 읽을 수 있는 믿음직한 시리즈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스미스는 1723년 영국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에서 가까운 작은 항구 커콜디Kirkcaldy에서 태어나서, 1790년에 에든버러에서 67세로 세상을 떠났다. 부유한 세관원이었던 그의 아버지는 그가 태어나기 얼마 전에 사망했지만 스미스 모자가 어렵지 않게 살 만한 유산을 남겨주었다. 스미스의 자유주의는 단순히 경제에만 한정되지 않고, 신학, 철학, 윤리학, 법학을 모두 포괄하는 종합적 세계관이다. 이런 세계관 위에서 그는 경제규제 철폐와 경제 자유화를 주장했다. 따라서 《국부론》을 잘 이해하려면 그의 세계관을 알아야 하고, 이를 위해 먼저 《도덕감정론》과 《법학강의록》에 나와 있는 그의 신학, 철학, 윤리학과 법학의 내용을 알아야 한다.위대한 학자의 공헌은 새로운 이론을 창출한 데 있기도 하지만, 흩어져 있는 여러 구슬을 실로 꿰어서 하나의 보배로 만들듯 기존의 여러 생각들을 하나로 묶어서 새로운 체계를 만들어 새로운 시대정신을 제시하는 데 있는 경우도 있다. 스미스가 이런 경우이다. 보이지 않는 손, 공감, 자기사랑, 자연적 자유, 자연조화 등은 모두 허치슨이나 흄과 같은 스코틀랜드 계몽주의자들이 먼저 주장한 말들이지만, 스미스는 이들을 모아서 경제적 자유주의란 새로운 체계를 풍부한 자료와 엄밀한 논리로 《국부론》에서 설득력 있게 최초로 제시했다.
증허락 3
파란썸 / 동화 지음, 이소정 옮김 / 2017.02.16
14,000원 ⟶ 12,600원(10% off)

파란썸소설,일반동화 지음, 이소정 옮김
<보보경심>, <대막요>, <운중가>의 뒤를 잇는 또 하나의 로맨스 대작 <증허락>. 중국의 고대 신화와 작가의 상상력을 결합하여 재구성한 작품으로, 동화 작가만의 지독하고 처절한 로맨스가 가슴 아프게 펼쳐진다. 또한, 중국 고대의 환상적인 지리서이자 신화집인 '산해경(山海經)'의 신화와 영수(靈獸)들이 등장하며 신비한 이야기에 새로움을 더했다. 지키지 못한 약속은 오해를 낳고, 천하를 차지하기 위한 야망은 전쟁을 낳는다. 마치 정해진 파국처럼, 필연적으로 쌓여 가는 살상과 핏자국. 그 전쟁 속에서 서로를 지키기 위한 자들의 사랑과 운명에 대한 이야기 <증허락>. 거만하고 어디에서도 구속받지 않던 한 마리의 야수가 한 소녀를 보고 그녀에게 다가가기 위해 인간이 되는 길을 택한다. 그는 무례하고, 뻔뻔하며, 냉혹하기는 해도 말을 배우며 인간의 예법에 적응해 '적신'이라는 이름을 얻는다. 그러나 적신이 닿기에 그녀는 여전히 너무나 높은 곳에 있다. 그는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그녀의 곁으로 다가가려 하는데….제6장 굳은 맹세는 여전한데, 인연은 이어지기 어려워라 제7장 자고로 다정함은 헛되이 한스러움만 남기고 제8장 금을 내려놓고 술도 끊으니, 이제부터 홀로구나 제9장 세상에 두 가지를 모두 가질 수는 없는 법 제10장 푸른 피로 나라의 원한을 풀겠다 맹세하니 제11장 생사를 같이하기로, 그대와 굳게 언약하였네 제12장 그리움이 머문 자리, 군 나팔은 재촉하고제13장 도화가 떨어지니, 살아서 이별하네 제14장 온 나라가 바람 맞은 버들솜처럼 위태로워 제15장 나라에 난이 있으니 갑옷을 두르고 제16장 살아서는 그대에게 돌아가고, 죽어서는 오래도록 그리워하리 결문 이 책은 《보보경심》의 작가 동화(桐華)의 신작! 65만 부 판매량을 돌파한 스테디셀러 중국 독자들이 극찬한 최고의 고대 언정 소설! 《보보경심》, 《대막요》, 《운중가》의 뒤를 잇는 또 하나의 로맨스 대작 《증허락》. 이번엔 더욱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고대 신화를 다뤘다! 《증허락》은 중국의 고대 신화와 작가의 상상력을 결합하여 재구성한 작품으로, 동화 작가만의 지독하고 처절한 로맨스가 가슴 아프게 펼쳐진다. 또한, 중국 고대의 환상적인 지리서이자 신화집인 ‘산해경(山海經)’의 신화와 영수(靈獸)들이 등장하며 신비한 이야기에 새로움을 더했다. 지키지 못한 약속은 오해를 낳고, 천하를 차지하기 위한 야망은 전쟁을 낳는다. 마치 정해진 파국처럼, 필연적으로 쌓여 가는 살상과 핏자국. 그 전쟁 속에서 서로를 지키기 위한 자들의 사랑과 운명에 대한 이야기 《증허락》. 거만하고 어디에서도 구속받지 않던 한 마리의 야수가 한 소녀를 보고 그녀에게 다가가기 위해 인간이 되는 길을 택한다. 그는 무례하고, 뻔뻔하며, 냉혹하기는 해도 말을 배우며 인간의 예법에 적응해 ‘적신’이라는 이름을 얻는다. 그러나 적신이 닿기에 그녀는 여전히 너무나 높은 곳에 있다. 그는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그녀의 곁으로 다가가려 하는데……. 이처럼 소설 《증허락》은 ‘이미 허락하였네.’라는 의미 그대로, 사랑하는 여인 ‘아형’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지는 적신과, 사랑하는 사내 ‘적신’에게 모든 것을 허락하는 아형, 이들의 맹목적이고 숭고한 사랑 이야기이다. 파란썸에서 선보이는 《증허락》은 최근 중국에서 개정판으로 재출간 된 신작이다. ‘적신’, ‘신농왕’, ‘헌원왕’, ‘염선’ 등으로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바뀌었고, 섬세한 문체와 스토리를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 한층 더 완성도 높은 소설을 만들어 냈다. 중국 최대 규모의 온라인 서점 ‘당당왕(當當網)’에서 동화 작가의 고대 로맨스 소설 중 최강이라는 극찬의 리뷰가 4만 개를 훌쩍 넘을 만큼, 그 인기는 한국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증허락》의 한국어판 정식 출간을 기다린 많은 독자들의 가슴 속에 이 이야기는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남게 될 것이다. 《보보경심》, 《대막요》, 《운중가》 등 다수의 드라마로 제작된 동화 작가의 다른 작품들처럼 《증허락》 또한 중국에서 ‘일세정장(一世情長)’이라는 제목으로 드라마를 제작 중이다. 아이돌그룹 에프엑스의 멤버 빅토리아로 잘 알려진 송치엔과 중국의 인기 가수이자 배우인 황효명이 캐스팅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Story 황무지에 핀 한 송이의 꽃, 가뭄으로 메마른 땅에 내린 첫 번째 봄비, 그리고 한 남자의 마음속으로 파고들어 온 한 여자. 이미…… 당신에게 나의 모든 것을 허락하였네. 인간과 신족이 어울려 살던 상고시대. 신족 헌원국의 왕녀 ‘아형’. 화염산 때문에 고통받는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여행을 하던 중, 뻔뻔하고 무례한 남자 ‘적신’을 만난다. 그는 갈 곳 없는 거지처럼 아형에게 빌붙어 그녀의 속을 뒤집어 놓기 일쑤다. 화염산을 오르는 두 사람 앞에 목숨을 위협하는 일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난다. 적신은 다리를 다쳤으니 업어달라며 도움이 되지 않는 짐처럼 굴다가도, 때때로 오직 천하에 그 자신만이 존재한다는 듯 패기만만하게 행동하며 아형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얼떨결에 화염산의 불을 끄는 데 성공한 아형. 적신이 신농국 장수의 신분을 숨기고 그녀를 도와줬다는 사실을 꿈에도 모른 채, 그와 헤어진다. 귀찮게 굴던 적신과 헤어져 홀가분 해하던 아형은 인간의 간계에 넘어가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 주요 등장인물 적신“피곤하면 내 어깨에 기대 쉬어. 무섭다면 내 품 안에 숨어. 내가 널 지키게 해 줘.” 세속적인 것에는 신경 쓰지 않고 그저 현재만을 생각하고 살아가는 신농국 대장군. 냉혹하고 잔인하여 모든 사람들에게 원망과 두려움의 대상이다. 그러나 그의 황량한 인생에 아형이 찾아오면서 조심스럽게 꽃잎이 피어난다. 아형 "매년 내가 지은 옷을 입는다면, 매년 당신을 보러 가겠어요.” 절벽 끝에 피어난 야생화처럼 당차고 생기발랄한 헌원국 왕녀. 공주답지 않게 순수하고 자유분방하게 살아 왔으나 나라를 위해 소호와 혼인할 위기에 처한다. 왕족의 의무와 적신과의 사랑 중 하나만을 선택해야 하는 갈림길에 서고 만다. 소호 “내가 원하는 것은 왕자비가 아니오. 그대가 나의 아내가 되어 주기를 바라오. 온 생을 걸고, 한마음으로, 이 세상에서 유일한 한 사람으로.” 술을 빚고 금을 타는 재주가 뛰어나 천하에 이름을 남긴 고신국 왕자. 온화하고 세심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으나 마음속에는 누구보다 강렬한 야망을 품고 있다. 아형이 위험에 처할 때마다 어두운 밤의 유성처럼 나타나 도와준다. 신농왕 “천하의 일은 알 수 없는 법이고, 우리에게는 그저 현재만 있을 뿐이란다. 비록 신족이라 하더라도 내일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알 수 없는 법이지.” 백 가지 약초를 맛보고 수련하여 훌륭한 의술을 갖게 되었으나 자기 자신만큼은 치료할 수 없어 죽음을 맞이한다. 그의 죽음 이후 세 신족 간 팽팽하게 유지되어 있던 세력이 붕괴되면서 천하 통일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이 시작되고 만다.
강방천 & 존리와 함께하는 나의 첫 주식 교과서
페이지2(page2) / 강방천, 존 리 (지은이) /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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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2(page2)소설,일반강방천, 존 리 (지은이)
이제 사람들에게 주식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사람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매일매일 고수의 투자 기술이 책과 매체를 통해 쏟아지지만 왜 여전히 사람들은 손실을 보고, 투자를 후회하는 것일까? 제대로 된 투자 철학이 선행되지 않는다면 기술은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만들 뿐 절대 수익이라는 달콤한 열매를 가져다주지 않는다. 이 책은 이제 막 투자를 시작하는 사람들, 투자하고 있지만 확신이 없는 개인 투자자를 위한 ‘첫 주식투자 교과서’이다. 대한민국 주식투자의 살아 있는 전설, 1세대 가치투자자, 부연 설명이 필요 없는 최고의 멘토 에셋플러스자산운용사 강방천 회장과 메리츠증권 존리 대표는 자신들의 지금을 만든 평생의 투자 원칙을 한 권에 압축했다. 주가에 가려진 진짜 가치를 찾는 법, 상식에서 출발해 해석을 더 하는 투자 습관 만들기, 가치 투자자처럼 생각하고 투자하는 법 등 강방천과 존리가 직접 경험하고 실천해 지금의 성공을 만든 투자 원칙을 눌러 담았다. 모두가 당장 눈앞의 수익을 좇느라 투자의 원칙에 소홀할 때가 많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하지 않고, 가장 쉽지만 가장 어려운 것이 투자의 기본이고 원칙이다. 이 책의 원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성공 투자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투자하는 사람이라면 책장 한 곳에 두고 틈날 때마다 읽고 또 읽어야 할 책이다.추천사 강방천 프롤로그 존리 프롤로그 제1부 강방천의 주식 수업 : 삶과 소비에 투자 아이디어가 있다 1교시. 위대한 기업의 동반자가 되어라 돈을 잘 버는 데에는 3가지 방법이 있다 투자는 우리의 당연한 권리다 위대한 기업의 주인이 되는 ‘동반자 티켓’ 내 꿈을 실현시켜준 위대한 세 동업자 세상의 변화를 ‘두려움’이 아닌 ‘기회로 마주하게 하는 힘 2교시. 기업의 가치에 투자하라 이해하지 못 하는 기업에는 투자하지 않는다 가치가 가격을 결정하고 가격은 가치에 종속된다 가치를 찾는 길은 다양하다, 본질은 자신만의 원칙을 세우는 것 내게 온 준비된 기회, 자본시장 자유화 나는 영원한 가치투자자다 자녀도 가치지향적인 관점으로 키워라 3교시. ‘상식’에서 출발하고 ‘해석’으로 발전시켜라 사실에 근거한 가치를 찾고, 생각을 더해 가치를 판단한다 라디오와 지도에서 탄생한 강방천식 생각법 같은 정보, 다른 해석! 회계학의 매력에 빠지다 하나를 보고 둘을 생각하는 ‘연상 투자’ 소문에 길들여지지 말고 생각에 길들여져라 수요가 있으면 경쟁도 있다, 시장은 늘 호황과 불황을 반복한다 4교시. 모든 투자는 결국 ‘관점’이 무기다 관점의 차이가 투자의 승패를 가른다 주가가 아니라 시가총액으로 판단하라 눈속임으로 낮추는 주가에 속지 말자 의심하라, 그리고 다르게 해석하라 보통주보다 우선주를 선호하는 이유 펀드 투자도 관점이 중요하다 5교시. 삶과 소비를 파고들어라 내 지갑은 어디에 열릴까? 소비자의 지갑이 열리는 곳에 가치가 있다 좋은 물건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좋은 주식을 고를 수 있다 소비자가 원하는 것은 계속 바뀐다 우리의 생활을 바꾸는 새로운 등장에 주목하자 6교시. 기업의 가치는 움직이는 것이다 정태적 가치 위에 동태적 가치를 더하라 미래의 기업 가치를 찾는 동태적 분석 동태적 분석을 통해 성공한 한국이동통신 사례 투자의 나침반, PER에 대한 다른 해석 투자자라면 갖춰야 할 두 가지 시각, 현미경과 망원경 시각 호황과 불황은 끊임없이 반복된다 호황과 불황에 관계 없는 일등 기업을 찾아라 당신이 투자의 신이 아니라면 분산 투자하라 산업의 크기와 경쟁의 구도를 봐라 경쟁을 즐기는 기업도 있다 새로운 세상에서는 새로운 측정 도구가 필요하다 새로운 세상을 판단할 수 있는 제4의 생산 요소 MDN 7교시. ‘이익의 양’이 아닌 ‘이익의 질’에 주목하라 리조트 사업을 하며 깨달은 ‘이익의 질’ 이익의 질을 판단하는 4가지 기준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가치를 다시 깨우치다 강방천식 PER, ‘K-PER’ 이익의 확장 가능성 따져보기 상품과 지역의 확장 프리미엄을 부여할 때의 5가지 관점 미래 이익의 두 가지 변수, 미래 수요와 미래 경쟁 재무제표를 통해 미래 이익 분석하기 좋은 주식을 고르기 위한 계단, STEP 5 8교시. 이런 비즈니스 모델에 투자하라 나의 투자를 좌우한 평생의 관점들 첫 번째 키워드, 고객 두 번째 키워드, 삶 세 번째 키워드, 경쟁력 네 번째 키워드, 경험 다섯 번째 키워드, 리더 제2부 존리의 주식 수업 : 모두가 경제로부터 독립하는 그날까지 1교시. 자본가의 사고를 하라 내 인생을 바꾼 새로운 길에 들어서다 자본주의의 본질을 이해한다는 것 두 개의 ‘모자’를 써라 평범한 사람이 부를 이루는 방법 부동산에 대한 집착을 버리자 주식은 하는 것보다 안 하는 것이 더 위험하다 돈을 모르면 돈의 노예가 된다 2교시. 절대 가격이 아니라 가치를 보라 ‘절대 주가’는 기업의 가치를 나타내지 못한다, 시가총액이 중요하다 스커더의 펀드매니저가 된 후에야 깨달은 것 주가를 보지 말고 가치를 찾아라 We buy company, not papers ‘지금 팔아야 될까요?’라고 물어보는 사람들에게 3교시. 투자는 ‘시간’과 ‘확신’의 문제다 잊어버리는 것은 나름 효과적인 투자법이다 지금이 아니라 10년 후를 보라 단기 매매로는 절대 돈을 벌 수 없는 이유 10년, 20년 뒤 내가 투자한 기업이 망한다면? 앞으로 어디에서 ‘가치’가 생길까를 묻는다면 테크닉은 다를 수 있어도 철학은 다르지 않다 4교시. 생각의 파괴가 여전히 필요하다 돈을 다루지만 돈에 대해 알지 못하는 사람들 대한민국 모두가 금융문맹에서 벗어날 때까지 한국은 세계 최고의 투자 시장이 될 것이다 테슬라의 배터리데이를 보면서 아이들을 ‘박스’에서 꺼내야 한다 자녀의 미래와 자신의 노후를 한번에 준비하는 법 5교시. 소비를 투자로 바꿔라 평생 쓰기만 한 사람은 모으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 Pay yourself first! 하루 만 원의 소비를 투자로 바꿔보자 절대 빚내서 투자하지 마라 연금만큼은 꼭 이해하고 활용하라 6교시. 단계를 따르고, 분산 투자하라 실패가 두렵다면 단계별로 시작하자 초보 투자자가 펀드를 잘 고르는 법 펀드와 투자에 대한 갖가지 오해들 초보자라면 이렇게 분산 투자하라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지금 바로 시작하라 7교시. ‘내가 갖고 싶은 기업’을 사라 나에게 좋은 기업은 다른 사람에게도 마찬가지다 초점은 ‘갖고 싶은 기업’에 있다 갖고 싶은 기업이 있을 때 반드시 따져봐야 할 것들 회사의 진가를 파악하기 위한 방법 외국 자본을 투자 기준으로 삼아도 될까? 사례로 보는 투자 전략, 이런 기업에 투자하라! 8교시. 주식은 ‘안 파는 것’이 기술이다 주식은 사는 기술만 알면 된다 절대 ‘마켓 타이밍’을 맞추려고 하지 마라 손절매를 하지 마라 목표 가격이 되었다고 무조건 팔지 마라 주식은 이럴 때만 파는 것이다 권말부록 강방천&존리가 말하는 주식시장의 미래 : 대한민국 자본시장, 무엇이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대한민국 주식투자의 살아 있는 전설, 강방천&존리의 첫 합동 프로젝트 투자의 시대, 평생 가져가야 할 투자 원칙 “지금 당장 돈과 투자에 관한 공부를 시작하자!” 이제 사람들에게 주식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사람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매일매일 고수의 투자 기술이 책과 매체를 통해 쏟아지지만 왜 여전히 사람들은 손실을 보고, 투자를 후회하는 것일까? 제대로 된 투자 철학이 선행되지 않는다면 기술은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만들 뿐 절대 수익이라는 달콤한 열매를 가져다주지 않는다. 이 책은 이제 막 투자를 시작하는 사람들, 투자하고 있지만 확신이 없는 개인 투자자를 위한 ‘첫 주식투자 교과서’이다. 대한민국 주식투자의 살아 있는 전설, 1세대 가치투자자, 부연 설명이 필요 없는 최고의 멘토 에셋플러스자산운용사 강방천 회장과 메리츠증권 존리 대표는 자신들의 지금을 만든 평생의 투자 원칙을 한 권에 압축했다. 주가에 가려진 진짜 가치를 찾는 법, 상식에서 출발해 해석을 더 하는 투자 습관 만들기, 가치 투자자처럼 생각하고 투자하는 법 등 강방천과 존리가 직접 경험하고 실천해 지금의 성공을 만든 투자 원칙을 눌러 담았다. 모두가 당장 눈앞의 수익을 좇느라 투자의 원칙에 소홀할 때가 많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하지 않고, 가장 쉽지만 가장 어려운 것이 투자의 기본이고 원칙이다. 이 책의 원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성공 투자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투자하는 사람이라면 책장 한 곳에 두고 틈날 때마다 읽고 또 읽어야 할 책이다. 세상에서 제일 쉬운 주식투자 입문 수업 이야기와 일러스트로 술술 읽는 고수의 투자 원칙 바야흐로 투자의 시대가 열렸다. 많은 사람이 주식 계좌를 만들고, 고수의 투자 기술을 따라 하지만 모두가 수익을 내진 못한다. 주식의 수익보다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투자의 철학과 원칙이다. 강방천 회장과 존리 대표는 현재 투자가 아닌 투기를 하는 사람들에게 진정한 투자 철학과 원칙을 전달하기 위해 그동안 강연과 미디어에서 전파한 평생의 투자 원칙을 8개의 수업으로 정리했다. 청소년부터 노인까지 대한민국 모두가 투자의 핵심을 이해하고 배웠으면 하는 바람을 이 책에 담았다. 1부는 강방천의 주식 수업을 주제로 그가 고수하는 평생의 투자 원칙과 투자 성공 사례를 8개의 수업으로 풀어냈다. 마찬가지로 2부에서는 대한민국 모두의 금융문맹 탈출을 위해 존리 대표가 그의 투자 철학과 조언을 8개의 수업으로 압축해 정리했다. 어려운 숫자 없이도 일러스트와 이야기로 술술 읽을 수 있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투자 입문서로 적합하다. 차트, 재무제표보다 중요한 것은 세상을 보는 눈! 사소한 일상도 투자로 연결 짓는 고수의 생각법 개인 투자자들은 여전히 투자가 어렵고 버겁다. 어떤 투자 종목을 선택하고, 언제까지 보유해야 할지 혼란스럽고 주변에 큰 수익을 낸 사람은 부럽고, 큰 손실을 낸 사람을 보면 두려움이 앞선다. 대한민국 가치투자자 1세대, 최고의 주식 멘토 강방천 회장과 존리 대표는 개인 투자자가 주식시장에서 늘 고민하는 부분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제공한다. 어떤 투자 종목을 골라야 할지에 대한 고민에는 ‘인기 있는 것이 아니라 좋은 것과 함께하라’, ‘가치를 더하는 좋은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라’라는 조언과 함께 성공 사례를, 고수처럼 투자 아이디어를 얻는 것에 대한 고민에는 ‘소문에 길들여지지 말고 생각에 길들여져라’, ‘주식투자는 시간과 확신의 문제다’, ‘상식에서 출발해서 해석으로 발전시켜라’ 등의 원칙을 제시한다. 고수는 사소한 일상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투자와 연결한다. 그리고 확신하는 종목이라면 장기 투자한다. 그리고 그 과정은 달콤한 수익이라는 열매로 돌아온다. 개인 투자자가 기관, 외국인처럼 수익을 내고 싶다면 좋은 종목을 찾아 장기 투자해야 한다. 이것이 가장 느리지만 수익을 내는 확실한 길임을 강방천, 존리는 이 책의 16가지 원칙 수업을 통해 증명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기본부터 제대로 탄탄하게 투자 원칙을 배워둔다면 험난한 투자 시장에서 살아남아 현명한 투자를 할 수 있는 가치투자자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주가가 언제 다시 오를지, 언제 위기가 끝날지는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그럴 때는 다른 생각 말고 좋은 기업을 찾는 일에만 몰두하면 됩니다. 예측할 수 없는 주가지수나 저점, 회복 시기, 경기 걱정은 우리의 몫이 아닙니다. 우리는 좋은 기업만 찾으면 됩니다. 걱정할 시간에 어떤 기업과 함께할지를 고민하는 게 이득이죠. ...주가가 하락하는 위기에는 좋은 기업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열리고, 좋은 기업과 나쁜 기업의 차이도 더 뚜렷하게 보입니다. 반대로 주가가 고점을 찍을 때 모두가 흥분해도 가치투자자는 냉정을 지켜야 합니다. 흥분 국면에선 나쁜 기업도 좋은 기업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인생의 30여 년을 주식시장에서 보냈습니다.
The Wine Bible 더 와인 바이블
바롬웍스 / 캐런 맥닐 글, 최신덕, 백은주, 문은실, 김명경 옮김 / 2010.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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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롬웍스건강,요리캐런 맥닐 글, 최신덕, 백은주, 문은실, 김명경 옮김
와인의 교과서 캐런 맥닐의 『더 와인 바이블』한국어판. 전 세계 15개국 100여 개의 세부 와인 산지들의 기본 지식과 정보, 해박한 음식 설명, 와이너리 여행정보와 대표적인 추천 와인까지 모두 한 권에 담았다. 이 책은 생산국가별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규모 와인생산자뿐만 아니라 소규모 와인생산자까지도 두루 소개한다. 각 부분은 지역별 와인을 세세하게 알려주며, 나아가 특정 와인생산자와 와인들도 집중조명하고 있다. 두꺼운 책이지만 학생들에게 이야기하듯 쉽고 분명하게 와인을 풀어 놓았다. 복잡한 와인 개념조차도 기본적인 개념으로 속 시원히 설명해주어 초보자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각 지역의 토속 음식, 관습, 재미있는 소개거리까지 아우르고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하고, ‘와인 정복하기(Mastering Wine)’라는 챕터를 통해 독자들이 구체적으로 와인 여행을 떠날 준비가 되도록 친절한 배려 역시 아끼지 않는다. 옮긴이의 말 이 책에 바치는 찬사의 글 서문 이 책을 이용하는 방법 와인 정복하기 위대한 와인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어디서 시작하는가? 와인 양조 과정 포도 품종 이해하기 테이스팅을 시작하기 전에 전문가처럼 와인 테이스팅하기 프랑스 보르도 샹파뉴 부르고뉴 보졸레 론 루아르 알자스 랑그도크루시용 프로방스 이탈리아 피에몬테 트레 베네치아 토스카나 주목할 만한 와인 산지 스페인 리오하 리베라 델 두에로 셰리 페네데스 리아스 바익사스 프리오라토 포르투갈 포트 와인 마데이라 포르투갈의 테이블 와인 독일 모젤-자르-루버 라인가우 팔츠 라인헤센 주목할 만한 와인생산지 오스트리아 니더외스트라이히 부르겐란트 슈타이어마르크 빈 헝가리 그리스 미국&캐나다 캘리포니아 뉴욕 주 워싱턴 주 오리건 텍사스 버지니아 주목할 만한 와인생산지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와인생산지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칠레 아르헨티나 부록 와인 용어 해설 1855 보르도 등급분류 와인 생산자별 찾아보기 찾아보기* 와인의 교과서! 와인의 종합 백과사전! 『더 와인 바이블』은 생산국가별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규모 와인생산자뿐만 아니라 소규모 와인생산자까지도 두루 소개한다. 각 부분은 지역별 와인을 세세하게 알려주며, 나아가 특정 와인생산자와 와인들도 집중조명하고 있다. 또한 각 지역의 토속 음식, 관습, 재미있는 소개거리까지 아우르고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한다. 저자는, ‘와인 정복하기(Mastering Wine)’라는 챕터를 통해 독자들이 구체적으로 와인 여행을 떠날 준비가 되도록 친절한 배려 역시 아끼지 않는다. 이 책은 와인애호가에게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으로 갖고 있어야 하는 책이다. 저자 캐런 맥닐이 10여 년에 걸쳐 와인에 대한 모든 정보와 지식을 집대성한 9백 쪽이 넘는 방대한 책이다. 한마디로 와인의 교과서! 와인의 백과사전이다! 그 내용의 광범위함뿐만 아니라 조그마한 에피소드까지도 놓치지 않는 치밀함과 집요함에 장인에게서 느껴지는 경외감마저 든다. 캐런 맥닐은 와인이라는 주제에 깊이 파고들면서도, 와인 초보자들을 홀대하거나 와인전문가들을 추앙하는 우를 범하지 않는다. 이는 저자의 명확하고 전염성 강한 와인에 대한 애정에서 비롯된다. 그녀의 이러한 애정은 문장 곳곳에서 드러나며, 좋은 선생님처럼 진실한 친구처럼 그리고 전문적인 소믈리에처럼 와인에 대해 이야기한다. 캘리포니아 나파 밸리의 미국요리학교(Culinary Institute of America)에서 와인교육을 담당하는 맥닐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와인전문가이다. 그녀가 오스트리아의 부르겐란트(Burgenland)를 소개한 챕터를 읽을 때면, 독자들은 마치 실제로 그곳에서 저자와 함께 퀴베 쥐스(Cuvee Suss) 한 잔을 기울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것이다. 그녀의 와인에 대한 열정은, 이탈리아 리세르바를 ‘넋을 잃을 만큼 환상적’이라거나, 카베르네 소비뇽이 ‘마치 캐시미어 같은 구조’를 가진다는 그녀의 표현에서 알 수 있다. * 와인의 기본서 - 역사, 문화, 음식의 관점에서 와인을 바라보는 책 비록 책은 두껍지만 내용은 딱딱한 전문서적 같은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는다. 이는 저자가 미국의 ‘포도나무 선교사’로 명명될 만큼 다양한 와인 강좌를 맡고 있는 와인 교육가라는 점에서 비롯된다. 마치 학생들에게 이야기하듯 쉽고 분명하게 와인을 풀어 놓음으로써 복잡한 와인 개념조차도 기본적인 개념으로 속 시원히 설명하려고 노력했다. 그만큼 정직하고 기본기에 대단히 충실한 책이다. 그야말로 내용의 신뢰도나 정보의 정확성 등에서 내공이 느껴지는 와인전문서다운 권위가 있다. 그래서 와인 애호가들에게 어디로 가야 할지 객관적인 지표를 제시해준다. 와인의 백과사전과도 같은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차례대로 읽지 않아도 된다. 주제, 나라 또는 와인 타입별로 필요할 때마다 꺼내 읽어보면 될 것이다. 그러는 동안 초보자는 새로운 탐구를 위해 이 책의 도움을 받을 것이고 경험이 풍부한 아마추어는 미처 몰랐던 지식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 책을 펴게 될 것이다. 더불어 저자 캐런 맥닐은 역사와 문화, 음식에 대한 이해 없이는 와인을 진정으로 즐기기 어렵다고 거듭 강조하며 그런 관점에서 이 책을 썼다. 즉 와인과 음식 두 가지 모두 유명하고 흥미로운 모든 지역에서 음식에 대해 풍성하게 다뤘다. 전 세계 각지의 와이너리에서 저자가 직접 체험한 것을 바탕으로 현지에서 살지 않는 이상 알기 어려운 생생한 이야기들을 와인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와인에 대한 기본 지식은 물론이고 배경, 와이너리 및 와인 소개 그리고 산지 여행 정보까지 하나하나의 개별적 지식에 대해서도 조사, 연구에 의해 뒷받침되었다. 그는 책을 집필하기 위하여 와인 산지들을 직접 답사하였으며 소개하는 와인들을 수차례 테이스팅했다. 이처럼 일관되고 성실한 자세는 어느 것 하나 소홀히 넘어간 것이 없다. 추천평 “가장 완성도 높은 와인 책이다. 전문가든 아마추어든 관계없이 와인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권쯤은 꼭 가지고 있어야 할 책이다.” - 로버트 몬다비 (로버트 몬다비 패밀리 오브 와인(Robert Mondavi Family of Wines)의 창립자) 말 그대로 책 전체가 일련의 훌륭한 와인 이야기와 일화 그리고 팁으로 가득하다. - The New York Times “올해의 책” - Wine Spectator 캐런 맥닐의 더 와인 바이블은, 올해 추천할 만한 가장 값진 아이템일 것이다. - USA Today 더 와인 바이블은 독창적이고 살아 있는 책 - The Chicago Tribune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독자들이 와인에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쓰인 책 - Anthony Dias Blue, Wine & Spirits Editor, Bon Appetit Magazine 당신의 책장에서 오래도록 머물 와인 서적 - Cooking Light 진정한 와인애호가가 되고 싶다면, 와인바이블이야말로 그 첫걸음이 될 것이다. - REAL SIMPLE 그 어떤 와인애호가들에게도 가장 완벽한 선물이 될 더 와인 바이블. - Metropolitan Home 빈틈없고 권위 있으며 유쾌한, 가장 완벽한 와인 서적. 자주 찾게 될 와인서적이다. - Robert Mondav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