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개인결제
장바구니
0
검색기록 전체삭제
부모님
필터초기화
부모님
건강,요리
결혼,가족
독서교육
소설,일반
영어교육
육아법
임신,태교
집,살림
체험,놀이
취미,실용
학습법일반
best
유아
초등
청소년
부모님
매장전집
488
489
490
491
492
493
494
495
496
497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자문자답 : 나의 일 년 (LIGHT VER.)
인디고(글담) / 홍성향 (지은이) / 2019.12.01
11,000원 ⟶
9,900원
(10% off)
인디고(글담)
소설,일반
홍성향 (지은이)
지난 일 년의 중요한 순간들을 기억하고, 다가올 일 년을 계획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셀프 코칭 라이팅북이다. 이 책은 [ 준비하기 ] 가볍게 나에게 말을 걸며 시작해볼까요? [ 지난 일 년 ] 나의 올해는 어땠나요? [ 다가올 일 년 ] 나의 내년은 어떤 모습이기를 바라나요? 세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새로운 버전을 출간하며 다시 한 번 고른 핵심 인생 질문이 담겨 있으며, 지난 일 년을 보내며 겪은 경험과 추억하고 싶은 기억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느꼈던 지난 일 년 동안의 대표 감정들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볼 수 있다.이 책을 시작하기 전에 이 책의 사용법 나의 일 년을 마주하기 위한 준비 리스트 [ 준비하기 ] 가볍게 나에게 말을 걸며 시작해볼까요? [ 지난 일 년 ] 나의 올해는 어땠나요? [ 다가올 일 년 ] 나의 내년은 어떤 모습이기를 바라나요? 에필로그 : 단 한 번이라도 멈추어 자신의 삶을 알아가기를 일 년에 한 번, 내 인생이 어떻게 흐르고 있는지 ‘자문자답’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_ 셀프 코칭 라이팅북 『나의 일 년 』 LIGHT VER. 출간 2018년 겨울 출간되어 지나온 일 년을 돌아보고, 내가 꿈꾸는 내년을 그려볼 수 있게 도와준 셀프 코칭 라이팅북 『나의 일 년』. 2019년 겨울, 지난 일 년을 돌아보기 위해서 꼭 필요한 질문들만을 모은 ‘라이트 버전’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 책의 장점인 ‘자문자답’ 형식은 그대로 유지하되, 조금 더 가벼운 마음으로 지난 일 년을 뿌듯하게 돌아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새롭게 출간되었습니다. 스스로 묻고 답하며 기록하고 정리하는 ‘나의 일 년’ 이 책의 가장 큰 의미는 ‘스스로에게 묻고 쓰다’라는 행위입니다. 타인의 평가나 생각이 아닌 오롯이 자신의 기억과 생각을 담아 질문에 대한 답을 쓰는 과정을 통해, 지나온 일 년을 돌아보는 것은 물론 그 시간을 살아낸 자신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지난 일 년을 정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핵심 질문’ 리스트 긴 시간을 내야 하는 부담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지난 일 년을 돌아볼 수 있는 책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새로운 버전을 출간하며 중점에 둔 것은 독자들에게 꼭 필요한 인생 질문만 모아보자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이 책의 저자 홍성향 선생님은 2010년부터 시작한 ‘일 년 그룹 코칭 프로그램’ 중 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을 압축하여 라이트 버전용 질문을 재구성했습니다. ‘원하는 질문’만 골라서 나만의 일 년 정리하기 + 저자의 ‘음성 안내 가이드’ QR 코드 수록 새로운 버전의 또 다른 특징은 각자에 맞는 방법으로 만들어가는 나만의 책이라는 것입니다. 기본 질문 외에도 마음에 끌리는 질문만 골라서 자유롭게 답을 써볼 수 있도록 추가 질문과 프리 노트 페이지를 만들었고, 조금 더 몰입이 필요한 페이지마다 홍성향 라이프 코치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1:1로 코칭 받을 수 있는 음성 안내 가이드를 수록했습니다. 지나온 일 년을 바라보는 진심의 깊이만큼 당신의 삶을 돌아보고 기억하고 마주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어.” “내가 뭐하고 사는지 모르겠어.” 무의식적으로 ‘모르겠다’는 말을 자주하고 있지는 않나요? 요즘 내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시간은 어쩌다 이렇게 흘러가버렸는지……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다 문득 정신을 차려보면 한 해의 끝자락에 왔다는 사실을 깨닫고 허무해지도 합니다. 이렇게 모르겠다는 마음으로 시간을 계속해서 흘려보내기만 한다면, 언젠가는 ‘내 인생이 어쩌다 이렇게 흘렀는지 모르겠어’라고 말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적어도 일 년에 한 번만이라도 내 인생이 어떻게 흐르고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나의 일 년』 LIGHT VER.은 지난 일 년의 중요한 순간들을 기억하고, 다가올 일 년을 계획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셀프 코칭 라이팅북입니다. 이 책은 [ 준비하기 ] 가볍게 나에게 말을 걸며 시작해볼까요? [ 지난 일 년 ] 나의 올해는 어땠나요? [ 다가올 일 년 ] 나의 내년은 어떤 모습이기를 바라나요? 세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새로운 버전을 출간하며 다시 한 번 고른 핵심 인생 질문이 담겨 있으며, 지난 일 년을 보내며 겪은 경험과 추억하고 싶은 기억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느꼈던 지난 일 년 동안의 대표 감정들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볼 수 있습니다. 매년 일 년에 한 번은 한 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올 한 해를 계획해보는 시간을 비워두세요. 매년의 기록을 소중하게 간직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 표지 등 부분에는 그 해의 연도를 기입할 수 있도록 빈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책 속에 담긴 질문들에 답을 채워나가는 그 시간 동안, 자신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점검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내가 원하는 삶의 방향에 조금 더 가까워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비워두세요. 소중한 친구와 만날 약속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키는 것처럼 당신과 만날 시간을 비워두고 꼭 지켜주세요. 그리고 가장 ‘나답다’고 생각하는 분위기를 만들어보세요. 가장 좋아하는 장소에서,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것도 좋아요. 그리고 여유를 줄 차 한 잔과 디저트가 있어도 좋겠어요. 그 무엇이든 일상에서 느껴온 긴장을 내려놓고,당신 자신과 즐거운 대화를 나눌 수 있게 해주세요. 저는 당신의 일 년을 마주하는 이 시간이, 해야 하는 ‘일’처럼 느껴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저 자신과 마치 기분 좋은 ‘데이트’를 하는 시간 같기를 바라요. _ 중에서 자문자답. 스스로에게 묻고 답한다는 뜻입니다. 지금 당신이 앉아있는 자리 맞은편에당신과 똑같은 모습의 자신이 앉아있고,마치 친한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듯 편안하게 대화를 하고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서로에게 다정하게 묻고 답하며 그 답들을 펜 끝으로 옮겨 종이에 적어보세요. 나 자신과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눈다는 상상에 익숙해질수록책 속 질문들에 대한 내 안의 살아있는 답들과 만날 수 있을 거예요._ 중에서
바람의 화원 2
밀리언하우스 / 이정명 글 / 2007.08.17
12,000원 ⟶
10,800원
(10% off)
밀리언하우스
소설,일반
이정명 글
『뿌리 깊은 나무』로 ‘한국형 팩션’의 새 장을 연 이정명 작가의 소설. 문근영 주연의 명품 드라마, \'바람의 화원\' 원작! \'신윤복. 자 입보(笠父). 호 혜원(蕙園), 고령인(高靈人). 부친은 첨사(僉使) 신한평(申漢枰). 화원(畵員). 벼슬은 첨사다. 풍속화를 잘 그렸다. \' - 오세창(吳世昌·1864~1953)의 근역서화징(1928) 단 두 줄의 기록만을 남기고 역사에서 사라진 신윤복, 베일에 싸인 그의 삶과 그림의 미스테리를 다룬 『바람의 화원』은 역사적 기록을 바탕으로 화석처럼 오래된 그림에 소설적 상상력을 불어넣어 그 속의 인물들을 생생하게 되살려낸 예술 소설이다. 조선 후기 궁중화원이자 혁신적 화풍을 이끌었던 김홍도와 신윤복. 두 천재 화가의 만남과 이별, 그리고 예인으로서의 모든 것을 건 대결이 작가 특유의 빠른 속도감과 아름다운 문장으로 펼쳐진다. 사화서 비밀의 그림 달빛의 연인 그림의 얼굴 마지막 그림 대결 에필로그 단 두 줄의 기록만을 남기고 역사에서 사라진 신윤복 베일에 싸인 그의 삶과 그림의 미스테리 베토벤과 모차르트, 고흐와 고갱, 피카소와 마티스…… 한 시대를 풍미한 두 천재의 삶은 늘 매력적이다. 조선 후기 궁중화원 김홍도와 신윤복 또한 18세기 정조 시대의 혁신적 화풍을 이끈 천재화가다. 하지만 그들의 삶의 궤적은 극과 극으로 다르다. 궁중화원으로 활동하며 당대에 이름을 떨친 김홍도의 기록에 비해 신윤복의 생애에 대한 기록은 전무하다. 도화서(회화를 관장하는 국가기관) 화원이었으나, 속화를 즐겨 그려 도화서에서 쫓겨났다’는 후문만 떠돌 뿐 오세창(吳世昌·1864~1953)의 근역서화징(1928)에 나오는 두 줄이 유일한 기록이다. 신윤복. 자 입보(笠父). 호 혜원(蕙園), 고령인(高靈人). 부친은 첨사(僉使) 신한평(申漢枰). 화원(畵員). 벼슬은 첨사다. 풍속화를 잘 그렸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최고의 화원이 어떻게 역사 속에서 완벽하게 사라질 수 있을까? 천재적 재능을 가진 그가 왜 도화서에서 쫓겨났을까? 그는 왜 항상 여인들을 화폭에 담았을까? 신비로운 미소의 \"미인도\"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작가는 단 두 줄의 역사적 기록을 바탕으로 화석처럼 오래된 그림에 소설적 상상력을 불어넣어 그 속의 인물들을 생생하게 되살려낸다. 두 천재 화가의 만남과 이별, 그리고 예인으로서의 모든 것을 건 대결이 작가 특유의 빠른 속도감과 아름다운 문장으로 펼쳐진다. \'모나리자\',\'진주 귀고리 소녀\'보다 매혹적인 신윤복 \'미인도\'의 비밀 역사와 예술, 화려한 상상력이 절묘하게 결합한 본격 예술소설 『바람의 화원』은 역사와 예술 작품을 작가의 독특한 상상력으로 재탄생시킨 예술소설이다. 그림에 대한 천부적인 재능을 가졌으나 자신의 의지대로 살 수 없었던 신윤복, 최고의 화원이었으나 제자인 윤복과의 만남으로 흔들리는 김홍도, 부친인 사도세자의 죽음으로 슬픔을 간직한 젊은 왕 정조, 부와 권력에의 야심 때문에 아들마저 희생시키는 화원 신한평, 자신의 영달을 위해 무슨 일이든 서슴지 않는 시전 행수 김조년, 그리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껴안고 사는 기생 정향 등 역사 속의 인물들이 눈앞에 펼쳐질 듯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치밀한 플롯과 강렬한 캐릭터는 첫 페이지부터 독자들을 빨아들이고 섬세한 내면 묘사와 거듭되는 반전은 롤터코스터처럼 감동을 증폭시킨다. 그림 속의 비밀을 풀어나가는 작가의 놀라운 추리력과 탄탄한 구성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마지막까지 독자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베스트셀러 『뿌리 깊은 나무』 작가 이정명 최신작! 조선의 천재 화가 신윤복의 삶과 그림에 숨은 비밀 『바람의 화원』은 소설 『뿌리 깊은 나무』로 ‘한국형 팩션’의 새 장을 연 작가 이정명의 최신작이다. 세종 시대, 훈민정음 반포 7일 전 경복궁에서 벌어진 집현전 학사 연쇄살인 사건을 다룬 『뿌리 깊은 나무』는 ‘최고의 한국형 팩션’으로 자리매김했다. \"뿌리 깊은 나무\"는 순수문학과 대중문학의 경계에서 뉴웨이브 문학의 가능성을 내보이며 출간 1년 만에 35만 부를 돌파했다. 또한 2006 네티즌 선정 올해의 책, 아침독서운동본부 추천도서, 교보, YES24, 인터파크 추천도서로 선정되어 그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작가가 1년 만에 선보이는 『바람의 화원』은 한층 견고해진 스토리와 치밀한 구성력으로 천재 화가의 삶과 예술, 그리고 사랑을 소름끼치도록 생생하게 그려 또 한 번의 열풍을 예고한다. 시대를 풍미한 천재 화가 김홍도와 신윤복 모든 것을 건 단 한 번의 그림대결! 같은 시대의 화가였지만 신윤복과 김홍도의 화풍은 극과 극이라 할 만큼 다르다. 김홍도가 서민들을 주로 그린 반면, 신윤복은 양반들을 주로 그렸다. 김홍도가 주로 남자들을 그린 반면, 신윤복은 여자들을 그렸다. 김홍도의 필치가 단순하고 힘 있는 먹선 위주인 반면 신윤복은 세련되고 섬세한 필치로 화려한 채색화를 그렸다. 이처럼 극적으로 다른 화풍의 두 화가였지만 놀랄 만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작품들이 있다. 같은 인물과 풍경을 각자의 방식으로 다르게 표현한 그림들이다. 김홍도의 \'빨래터\'와 신윤복의 \'계변가화\', 김홍도의 \'우물가\'와 신윤복의 \'정변야화\'를 비롯한 작품들은 보는 이들에게 말할 수 없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 그림들은 제목은 물론, 등장인물의 숫자와 위치, 동작까지도 놀라울 만큼 비슷하다. 그들은 왜 제목과 등장인물조차 같은 그림을 다른 방식으로 그렸을까? 작가는 놀라운 상상력을 통해 그 호기심과 의문을 풀어준다. “신윤복과 김홍도, 조선의 뒷골목을 그리다” 아름다운 예술소설이자 생생한 풍속소설 신윤복, 김홍도가 활약했던 18세기 후반은 사회 전 분야에서 변화가 일어나던 격동의 시대였다. 이러한 시대를 ‘조선의 르네상스’로 이끈 개혁군주가 바로 ‘정조’였다. 그는 겨우 열한 살 때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비운의 왕이었지만, 거센 변화의 흐름을 적극적으로 주도하며 다양한 개혁정책을 추진했다. 이러한 정조의 문풍진작책은 경제적 풍요와 함께 문화와 예술을 꽃피운다. 양반은 물론이고 서얼과 중인 등 여러 계층의 사람들이 자신들의 재능을 드러내고 이를 향유하기 시작했다. 소설은 이런 조선 후기의 상황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수백 년을 이어온 도화서 양식과 인간적인 본능에 충실한 새로운 화풍의 대립, 흑과 백으로 상징되는 전통 수묵화와 화려한 채색화의 충돌, 새로운 색을 찾는 장인들의 눈물겨운 고행, 맨손으로 거대한 부를 일구고 천재화원을 후원하는 신흥부자의 욕망, 도상학과 제지법 등의 미술사적 지식이 두 천재 화가의 그림만큼이나 강렬한 감동을 준다. 작가는 도화서 생도청, 육조거리 대장간과 종이공장, 골목길과 우물가의 여인들, 시전거리와 빨래터, 그림 애호가들의 그림 수집과 대결 등 조선 사람들의 일상과 숨결까지 생생하게 되살려낸다. 또한 스승과 제자이자, 서로 경쟁하는 두 천재화원의 예술과 삶을 아슬아슬하고도 눈물겹게 그려낸다. 왕실과 조정을 둘러싼 고위층의 음모와 그림을 매개로 진실을 쫓는 두 천재화원의 숨막히는 추적은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렇듯 소설 『바람의 화원』은 김홍도와 신윤복의 삶과 예술을 그린 예술소설이면서 그들의 풍속화처럼 조선의 뒷골목을 그대로 드러내는 생생한 풍속소설이기도 하다. “그림은 또 한 편의 글이며, 화가의 혼이 담긴 그릇이다!” 신윤복, 김홍도의 작품 40여 점을 다시 만난다 혜원전신첩(국보 135호, 간송미술관 소장)에 실린 신윤복의 풍속화 22점과 단원풍속도첩(보물 527호, 국립중앙박물관 소장)에 수록된 10점의 오리지널 컬러 도판은 색다른 재미를 준다. 김홍도와 신윤복의 대표적인 풍속화로 당시의 사회상을 생생히 엿볼 수 있으며 소설의 내용과 직, 간접적으로 관련 있어 훌륭한 삽화의 역할을 하고 있다. 모든 그림은 소장 박물관의 사용 허가를 받은 우수한 화질의 오리지널 도판으로 금방이라도 책 속에서 걸어 나올 것 같은 그림 속의 인물들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작가는 전작 『뿌리 깊은 나무』에서 보여준 산술과 도형, 마방진, 수학, 역사, 철학, 미술, 도상학 등의 방대한 지식들을 곳곳에 배치해 독자들의 지적 유희를 한층 더해준다. 특히 김홍도와 신윤복의 그림 속에 숨겨진 놀라운 상징과 해석을 통해 한국 도상학에 눈뜨게 된다. 서구 작품들에만 통용되는 것으로 알았던 그림 속의 은유와 은밀한 코드를 발견하는 재미는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된다. 제지법, 안료제조법, 도상학 등 광범위한 지식은 그림에 숨겨진 비밀스러운 코드를 푸는 열쇠가 된다. 『바람의 화원』은 역사적 사실과 작가의 상상력이 결합한 팩션이지만, 인물의 업적이나 단순한 그림 설명이 담긴 기존 역사서나 전기 서적을 뛰어넘어 극적 요소를 가미한 교양서라 할 만하다. 그림이 하나씩 베일을 벗을 때마다 낯익은 신윤복과 김홍도의 그림이 화려한 이야기의 옷을 입고 생생하게 살아난다. 줄거리 조선후기 정조 시대, 도화서 생도청에서 여인을 그린 파격적인 그림이 발견되자 도화서가 발칵 뒤집힌다. 그림을 그린 자를 색출하라는 명을 받은 생도청 선생 김홍도는 범인이 궁중화원이 신한평의 아들 신윤복임을 밝혀내고 그 천재성과 재능에 놀라워한다. 하지만 그 일로 윤복은 도화서를 쫓겨날 위기에 처하게 되고, 형 영복의 희생으로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한다. 한편 정조는 김홍도에게 십 년 전 도화서의 참변을 다시 조사하라는 은밀한 하교를 내린다. 십 년 전, 수석화원 강수항의 급작스러운 죽음 이후, 화원 서징 또한 괴한에게 피살되었다. 그러나 둘의 죽음은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채 시간 속에 묻혀 버리고 말았다. 김홍도는, 스승의 죽음에 강한 의문을 갖고 조사하던 중 죽은 서징의 행적을 더듬어 나가다, 그가 남긴 \'얼굴 없는 초상화\'를 발견한다. 그것은 누구를 그리려 한 그림일까? 범인의 정체는 묘연하기만 하다. 화원을 뽑는 시험 날, 윤복은 기녀 정향을 찾고, 그의 그림(\"단오풍정\")은 또 한 번 도화원을 발칵 뒤집어 놓는다. 정조는 홍도와 윤복에게 백성들의 삶을 보여주는‘거리의 화원\'이 되라 명한다. 같은 제목과 조건으로 서로 다른 그림을 그리는 두 화원의 팽팽한 그림대결이 펼쳐진다. 백성들의 실생활을 보고 느끼며 격변하는 세상을 바로 세우고자 하는 정조, 그의 내면에 숨겨진 고뇌, 스승의 죽음과 제자로 인해 운명의 갈림길에 선 김홍도, 틀에 갇히지 않고 자유로운 화풍을 구사하는 천재성을 가졌으나 고통스러운 비밀을 끌어안고 사는 윤복, 걷잡을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놀라운 비밀은 실체를 드러내고 두 화원의 갈등도 깊어간다.
웨스트민스터 다섯 가지 표준 문서
디다스코 / 신원균 (지은이) / 2019.08.29
15,000원 ⟶
13,500원
(10% off)
디다스코
소설,일반
신원균 (지은이)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대요리문답, 소요리문답, 예배모범, 정치형태(조례) 표준문서 5개는 1645-48년에 만들어진 후 지난 400여 년 동안 정통신앙을 지켜온 대표적인 개혁파 교회의 신앙고백서다. 그리고 이 표준문서들은 사도신경으로부터 시작된 지난 2,000년 동안의 수많은 신조와 신앙고백서 가운데 가장 탁월한 고백서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장로교회의 모든 직분자는 임직식에서 성경에 대한 고백 다음으로 표준문서에 대한 다음과 같은 서약을 해야 한다. “본 장로회 신조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및 대·소요리문답은 신구약 성경의 교훈한 도리를 총괄한 것으로 알고 성실한 마음으로 받아 믿고 따르겠습니까?” 적어도 장로교회 목사와 직분자가 된다는 것은 이 표준문서를 온전히 받아들이고 지켜가겠다는 서약과 함께 시작한다. 따라서 이 표준문서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받아들이지 못하면 장로교회의 직분자가 될 수 없다.추천사 인사말 *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요약 해설 1.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 웨스트민스터 대·소요리문답 요약 해설 2.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3.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 장로교회 정치와 목사 임직의 형태(조례) 요약 해설 4. 장로교회 정치와 목사 임직의 형태(조례) *웨스트민스터 예배모범 요약 해설 5. 웨스트민스터 예배모범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대요리문답, 소요리문답, 예배모범, 정치형태(조례) 표준문서 5개는 1645-48년에 만들어진 후 지난 400여 년 동안 정통신앙을 지켜온 대표적인 개혁파 교회의 신앙고백서입니다. 그리고 이 표준문서들은 사도신경으로부터 시작된 지난 2,000년 동안의 수많은 신조와 신앙고백서 가운데 가장 탁월한 고백서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특히 장로교회의 모든 직분자는 임직식에서 성경에 대한 고백 다음으로 표준문서에 대한 다음과 같은 서약을 해야 합니다. “본 장로회 신조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및 대·소요리문답은 신구약 성경의 교훈한 도리를 총괄한 것으로 알고 성실한 마음으로 받아 믿고 따르겠습니까?” 적어도 장로교회 목사와 직분자가 된다는 것은 이 표준문서를 온전히 받아들이고 지켜가겠다는 서약과 함께 시작합니다. 따라서 이 표준문서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받아들이지 못하면 장로교회의 직분자가 될 수 없습니다. 이 표준문서의 중요성은 장로교회 교회법 ‘서언’(머리말)에 더욱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대한예수장로회에서 이 아래 기록한 몇 가지 조목을 목사와 강도사와 장로와 집사로 하여금 승인할 신조로 삼을 때에 대한 예수교 장로회를 설립한 모(母) 교회의 교리적 표준을 버리려 함이 아니요, 오히려 찬성함이니 특별히 ‘웨스트민스터 신도게요서’(信道揭要書)와, ‘성경 대·소요리문답’은 성경을 밝히 해석한 책으로 인정한 것인 즉 우리교회와 신학교에서 마땅히 가르칠 것으로 알며 그중에 성경 소요리문답은 더욱 우리 교회 문답 책으로 채용하는 것이다.” 정통신앙과 장로교회의 정의는 성경에 기초한 역사적 ‘신앙고백주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신앙고백주의’란 성경적 교리들을 기독교 역사 속에서 공교회적으로 고백하고 보존하는 신앙을 말합니다. 따라서 개혁교회와 장로교회의 신학이란 “구주대륙의 칼빈 개혁주의에 영미의 청교도 사상을 가미하여 웨스트민스터 표준에 구현된 신학이며, 한국장로교회의 신학적 전통이란 이 웨스트민스터 표준에 구현된 영미장로교회의 청교도 개혁주의 신학이 한국에 전래되고 성장한 과정이다.”라고 박형룡 박사가 지적한 것처럼 웨스트민스터 표준문서에 기초합니다. 이와 같은 개혁파 신학에 대한 정의를 조석만 박사는 자신의 조직신학에서 “신조의 해석학”이라고 설명합니다. “조직신학을 성경신앙의 신학 또는 신조의 해석학이라고 말하게 되는 것이다. 전통신학은 성경이 하나님의 계시진리의 말씀임을 확증하기 위하여 성경으로부터 신조, 신조로부터 신학이라는 원칙에 의하여 기독교의 진리를 규명하고 있다. 성경이 하나님의 계시진리임을 믿는 정통신학자들의 신학은 언제나 성경에서 출발하여 역사적이며 객관적인 공동신앙고백서의 입장을 준수하여 신학을 논하고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서 신학을 확인한다.” 오늘날 정통신앙, 개혁파 신학, 장로교회에 대한 정의가 불분명하여 수많은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우리 선조들은 성경의 가르침을 가장 잘 보존하고 계승한 신학이 바로 개혁파 신학이라고 거듭 강조했고, 개혁파 신학이란 한 개인의 주관적 신학이나 어느 특정한 시기에 초점을 맞춘 신학이 아니라 공교회적 신앙고백에 기초한 신학이라고 정립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공교회적 신앙고백 중 가장 우수한 고백서는 웨스트민스터 표준문서라고 지속적으로 강조했습니다. 금번 표준문서 5개의 번역과 간략한 개요설명이 한국교회 안에 정통신앙과 개혁파 신학을 회복하는 데 초석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웨스트민스터 표준문서 번역에 사용한 원문은 ‘1647년 초판’을 기본으로 하였고, 추가적인 부분은 다른 번역본을 사용했습니다. 영어판은 The Confession of Faith, together with the Larger and Lesser Catechismes, London(1658)을 사용하였으며, 라틴판은 CONFESSIO FIDEI(Cambridge, 1659)를 참고하였고, 이외에 P. Schaff, The Creeds of Christendom, vol. 3(Grand Rapids: Baker Book House Co., 1998), Confession of Faith: the Larger and Shorter Catechisms, Scotland(John G. Eccles Printers Ltd., 1983), 미국 정통장로교회(The Orthodox Presbyterian Church) 1788년 수정판을(Confession of Faith) 참고했습니다. 해설은 총회 회의록 The Minutes and Papers of the Westminster Assembly, 1643-1652, 5 vols(ed., C. Van, Dixhoorn, Oxford: 2012)를 참고하였고, 본문이나 각주의 성경구절은 표준문서 원문의 성경구절입니다. 한글번역은 개혁한글을 사용했고, 간략한 개요설명은 조직신학과 관련하여 J. 칼빈의 『기독교강요』와 H. 바빙크, C. 핫지, L. 벌콥, 박형룡, 조석만의 조직신학을 토대로 제가 해설했습니다.
2022년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 탁상 달력
북엔(BOOK&_) / 북엔 편집부 (지은이) / 2021.09.23
9,800원 ⟶
8,820원
(10% off)
북엔(BOOK&_)
취미,실용
북엔 편집부 (지은이)
육식, 건강을 망치고 세상을 망친다 2
아름드리미디어 / 존 로빈스 글, 이무열 옮김 / 2000.07.30
8,800원 ⟶
7,920원
(10% off)
아름드리미디어
육아법
존 로빈스 글, 이무열 옮김
이 책은 풍부한 자료를 토대로 암과 심장마비, 골다골증 외 각종 만성질환들이 우리가 섭취하는 동물성 식품에서 기인하는 것임을 밝히고, 마구잡이로 훼손되고 있는 삼림과 수자원 고갈문제, 유독성 화학 약품의 과잉사용으로 파괴되고 있는 생태계 균형 문제들 역시 우리의 육식을 위한 목축과 축산물 가공으로 인한 것임을 폭로한다. 예컨대 가축을 방목하거나 가축사료 경작을 위해 개간된 숲이 도시개발을 위해 벌목된 숲의 7배에 달하며, 또한 가축 사료용 곡물 생산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해 뿌려대는 각종 살충제와 화학 물질들은 점점 더 강도가 강해지면서 토양부식과 생태계 균형 파괴를 심화시키는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저자는 이 책에서 낙농 산업에서 자행되는 잔인하고 위험한 가축 사용방법 및 식품 영양정보와 전국민을 세뇌시킬 정도로 막강한 힘을 가진 \"그레이트 아메리칸 식품업계(Great American Food Machine)\"의 비리를 고발한다. 가령 칼슘 섭취를 위해 \"하루 석 잔의 우유를 마셔라\"라는 영양학 상식은 전혀 잘못된 것으로 유제품의 과잉섭취는 오히려 골다공증을 촉진함에도 불구하고 낙농업계의 로비에 의해 그같은 거짓상식이 유포되고 지켜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어떻게 우리가 그들의 \'교육\' 자료를 통해 우리 수명을 단축시키는 부적절하고 왜곡된 영양학 지식을 주입받고 식단 채택을 부추김받아 왔는지 새삼 깨닫게 한다.
로도스도 전기 7
들녘 / 미즈노 료 (지은이), 한주노 (옮긴이) / 2021.01.26
15,000원 ⟶
13,500원
(10% off)
들녘
소설,일반
미즈노 료 (지은이), 한주노 (옮긴이)
판타지의 고전 『로도스도 전기』가 25주년 기념 개정·신장판으로 독자들의 곁에 돌아온다. 『로도스도 전기』는 독특한 세계관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1988년 1권 출간 이후 일본 사회에 일대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으며, 오늘날까지도 동양식 판타지의 길을 연 효시적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금번 출간되는 개정·신장판에서는 저자 미즈노 료가 출간 25주년을 기념하여 대폭 가필한 내용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전면 새번역하여 저자의 의도가 분명히 드러나게 하고 특유의 문체에서 오는 맛을 완벽하게 살려냈다. 기존 판본에 수록되지 않았던 이즈부치 유타카의 삽화가 모두 수록되었다는 것도 주목할 만한 요소다.로도스는 ‘두 개의 열쇠’를 빼앗긴다. 리틀 니스는 흑도사와 싸우기 위해 떠날 것을 결의한다. 플레임의 견습기사 스파크도 귀환하라는 카슈의 명령을 거역하고 다섯 명의 동료들과 함께 니스와 동행한다. 로도스 전역을 뒤흔들어온 대전이 최종 국면에 이른다. 과연 전쟁의 신 마이리는 어느 쪽에 철퇴를 내리칠 것인가?제5장 마경을 향한 출항제6장 문은 열리고제7장 결전 전야제8장 카논 해방최종장 로도스의 성기사에필로그후기신장판 후기그 시절 우리의 가슴을 뛰게 했던 판타지, 『로도스도 전기』 25주년 기념 개정·신장판 출간! 판타지의 고전 『로도스도 전기』가 25주년 기념 개정·신장판으로 독자들의 곁에 돌아온다. 『로도스도 전기』는 독특한 세계관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1988년 1권 출간 이후 일본 사회에 일대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으며, 오늘날까지도 동양식 판타지의 길을 연 효시적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국내에서는 1995년 『마계마인전』이라는 제호로 처음 출간되었으며, 국내 발행 부수 40만 부라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이후 애니메이션으로도 소개되며 많은 이들의 유년 시절과 함께했다. 그런 만큼 개정·신장판 출간 소식이 공표되었을 때부터 SNS상에서 뜨거운 성원을 불러일으켰다. 정식 출간 전 진행된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에서도 오픈 1시간 만에 목표 금액을 달성하고, 1억 원이라는 최종 후원 금액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금번 출간되는 개정·신장판에서는 저자 미즈노 료가 출간 25주년을 기념하여 대폭 가필한 내용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전면 새번역하여 저자의 의도가 분명히 드러나게 하고 특유의 문체에서 오는 맛을 완벽하게 살려냈다. 기존 판본에 수록되지 않았던 이즈부치 유타카의 삽화가 모두 수록되었다는 것도 주목할 만한 요소다. 『로도스도 전기』는 포세리아라는 세계의 변방에 있는 저주받은 섬 로도스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장편 판타지소설이다. 주인공 판은 로도스 각지의 위기를 수습하는 모험을 통해 ‘시골뜨기 용병’에서 ‘로도스의 기사’로 성장해간다. 현재까지도 일관된 세계관으로 이야기를 확장해나가고 있으며, 소설 외에도 미디어 믹스를 통해 애니메이션·게임·만화 등으로 끊임없이 재탄생하고 있다. 30여 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왜 여전히 『로도스도 전기』인가? 판타지 소설 세계관의 개념은 『로도스도 전기』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저자 미즈노 료는 J.R.R. 톨킨이 북구 유럽과 아랍의 신화를 집대성한 세계관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독특한 세계관과 개성 넘치는 인물을 창조함으로써 판타지 문학의 지평을 열었다. 『로도스도 전기』가 오늘날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엘프의 이미지를 형성했으며, 마법과 정령의 개념을 정립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 TRPG 게임 형식을 기반으로 집필되었기에 동양식 성직자, 마법사, 전사, 도적의 원형 설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서의 가치도 크다. 이후 30여 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로도스도 전기』로부터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은 여러 명작 판타지 소설들이 출현했다. 『로도스도 전기』가 가히 판타지의 원류를 이룬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다. 그런데, 굳이 지금 다시 『로도스도 전기』를 선보이는 이유는 무엇인가? 최근의 판타지물들은 거대한 세계로 향하는 모험보다는 현실적인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 여행을 떠나더라도 모험을 위해서라기보다는 머물 수 있는 곳을 찾기 위함인 경우가 많다. 시장의 유행이 변화하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과거처럼 긴 호흡으로 하나의 이야기를 끌고 나가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판타지 소설 마니아들로서는 적잖이 아쉬운 일이다. 이에 도서출판 들녘은 고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정통 판타지의 깊은 맛을 판타지 애독자들에게 전하고자 개정·신장판 『로도스도 전기』를 선보이게 되었다. 25주년 기념 개정·신장판 『로도스도 전기』만의 차별점 가히 ‘완전판’이라 평할 수 있는 25주년 기념 개정·신장판 『로도스도 전기』만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하나, 각 권 핵심 인물들의 캐릭터성을 살린 표지 디자인을 선보인다. 1권에서는 판의 첫 번째 모험 동료들을, 2권부터 7권까지는 각 권의 핵심이 되는 남녀 캐릭터들을 내세웠다(2권: 카슈와 나르디아 | 3권: 슬레인과 레일리아 | 4권: 시리스와 올슨 | 5권: 아슈람과 필로테스 | 6권: 스파크와 리틀 니스 | 7권: 판과 디드리트). 도서출판 들녘은 2019년 『로도스도 전기』의 시점으로부터 30년 전 여섯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프리퀄 『로도스도 전설』을 출간했다. 25주년 기념 개정·신장판은 당시 호평을 받았던 『로도스도 전설』의 디자인과 결을 맞추었다. 동일한 디자인으로 같은 세계관을 다루는 소설 전집을 만나볼 수 있다. 둘, 본문 삽화를 모두 수록했다. 1995년 『마계마인전』 및 2013년 개정판 『로도스도 전기』에서는 수록하지 못했던 이즈부치 유타카의 본문 삽화를 모두 수록하였다. 이즈부치 유타카는 일본의 전설적인 메카닉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다. 『로도스도 전기』의 사랑스러운 히로인 하이엘프 디드리트 캐릭터가 그의 손끝에서 탄생했다. 적절한 곳에 수록된 삽화는 독서의 즐거움과 함께 25주년 기념 개정·신장판 『로도스도 전기』의 소장 가치 또한 배가해줄 것이다. 셋, 저자 가필 내용을 수록하였다. 저자 미즈노 료는 출간 25주년 기념으로 『로도스도 전기』 전반에 걸쳐 대폭 가필하였다. 특히 일본에서 1,000만 부 판매를 기록한 제1권 ‘회색의 마녀’에는 약 50쪽에 달하는 분량이 더하여졌다. 25주년 기념 개정·신장판은 가필된 부분을 추가하여 선보인다. 기존 판본을 소장한 독자들도 여섯 영웅 등에 대한 보강된 설정과 세계관을 찾아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넷, 전면 새번역하였다. 미즈노 료 문체의 대표적인 특징은 단문 위주로 구성되어 속도감 있는 전개다. 그로 인해 다소 투박하다는 평을 듣기도 하지만, 그만큼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그의 진심이 진하게 묻어난다. 개정·신장판은 저자의 문체를 최대로 살리는 전면 새 번역을 통해 원작의 여운과 감동을 고스란히 전하고자 했다. 다섯, 설정자료집을 보강하여 『로도스도 전기』의 세계관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25주년 기념 개정·신장판의 설정자료집은 웬만한 단행본 한 권 분량에 이르는 224쪽으로, 2013년 개정판의 설정자료집(88쪽)과 비교하면 약 3배에 달하는 충실한 내용을 자랑한다. 계속 확장되어가는 로도스 세계의 새로운 세계관을 반영하였고, 기존 목차에 해당하는 항목들의 설명을 보강하는 동시에 언어·몬스터·무기와 방어구 등에 대한 설정을 새롭게 정리하였다.카슈는 잠시 동안 환호성을 듣고 있다가, 위엄이 깃든 태도로 오른손을 들어 군중을 진정시켰다.“나는 바로 전에 이 전쟁이 로도스 사람들 모두의 승리라고 말했다. 그 말에는 거짓이 없다. 그러나 감히 한 기사의 이름만큼은 찬양하게 해주길 바란다. 이 기사는 밸리스에서 태어나 알라니아에서 자랐다. 플레임의 용병이었던 적도 있고, 모스 왕국의 통일과 카논의 해방에 협력하기도 했다. 그 기사는 우리 왕국들의 국왕이 아니라 로도스의 평화를 위해 그의 검을 바쳤다. 물론 여러분도 그 이름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위대한 용자, 자유기사 판을. 나는 여러 왕국의 왕들을 대표해 그에게 하나의 칭호를 부여하고자 한다. 로도스의 기사라는 칭호를!” _최종장 「로도스의 성기사」에서 “또, 지키지 못했어…… .”블레이드에서는 혼의 수정구, 로이드에서는 생명의 지팡이, 그리고 이곳 카논 땅에서는 리틀 니스. 사신을 부활시키는 두 개의 열쇠와 하나의 문을 모두 눈앞에서 빼앗겼다.블레이드에서 공을 탐하지 않았더라면, 로이드에서 왕국의 체면을 생각하지 않았더라면, 그리고 아까 전에는 조금만 더 빨리 움직였더라면…….후회가 파도처럼 몇 겹으로 밀려와 스파크의 온몸에서 힘을 휩쓸어 간다. _제7장 「결전 전야」에서
펫로스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크루 / 심용희 (지은이) / 2022.12.23
16,000원 ⟶
14,400원
(10% off)
크루
취미,실용
심용희 (지은이)
텀블벅 펀딩 1000% 달성 후 2020년 4월 정식 출간하여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가슴을 울린 <펫로스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가 ‘우리들의 펫로스’를 추가한 개정증보판으로 재탄생했다. 반려동물과의 이별이 슬픔을 넘어 행복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표지에 에토프 작가의 일러스트를 더했다. 반려동물과 함께한 시간이 행복했던 만큼 이별 후에 찾아오는 깊은 상실감, 우울, 자책 등의 감정을 ‘펫로스 증후군(Pet-Loss Syndrome)’이라고 한다. 반려동물 보호자라면 언젠가는 맞닥뜨리고야 마는 이 시기를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도록, 온 마음을 채우는 감정의 먹구름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도록, 수의사이자 영원한 순돌이의 아빠 심용희 저자는 용기와 위로를 눌러 담았다.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이별한 보호자, 동물 가족과의 이별을 앞둔 보호자 그리고 반려동물을 떠나보내고 힘들어하는 가족, 연인, 친구의 아픔에 동반하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을 전한다.추천의 말 프롤로그 첫째 날 세상이 눈물로 차오른 그날, 이별 둘째 날 이별이 믿기지 않는 당신에게 셋째 날 이별에 분노하는 까닭은 넷째 날 이별을 받아들이기 위해 다섯째 날 우울의 바다에 잠긴 마음 여섯째 날 너의 시간이 너무 빨라서 나는 ㅤㅉㅗㅈ아갈 수 없구나 일곱째 날 마지막까지 사랑해 여덟째 날 슬픈 이별이 아닌 소중한 추억으로 별이 된 아이들과 무지개다리를 그리는 사람들 1. 인사할 시간조차 부족했던 이별 2. 어린이 보호자에게도 인사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3. 이별하기 충분한 시간은 없습니다 4. 너를 보내고 다른 아이를 마주하는 괴로움 5. 반려동물 가족도 이별의 아픔을 겪습니다 6. 특별한 아이들과의 추억을 기억합니다 7. 또 하나의 펫로스, 기약 없는 헤어짐 우리들의 펫로스 하나. 영원한 아이돌, 토니 둘. 나는 찡이로소이다! 셋. 같이 치유 받았던 공간 넷. 까망이가 만든 기적 다섯. 돌아온 루루 에필로그너의 시간이 너무 빨라서 나는 쫓아갈 수가 없구나 반려동물 천만 시대, 우리의 반려동물 문화도 성숙을 거듭하고 있다. 우리에게 많은 웃음과 행복, 순수한 사랑의 순간을 선물하는 반려동물은 친구이자 가족이 된지 오래이다. 그러나 반려동물 보호자라면 언젠가는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슬픔이 찾아온다. 바로 이별이다. 고양이의 평균 수명은 2~16년, 개의 평균 수명은 10~13년. 사람의 수명에 비하면 턱없이 짧다. 우리는 그들과 함께한 시간이 짧았던 만큼 아쉬워하고, 더 오래 곁에 있고 싶었던 만큼 상실을 느끼며, 반려동물과의 이별로 인한 깊은 슬픔과 심지어는 자책에 빠지게 된다. 이러한 슬픔의 총체를 느끼는 ‘펫로스 증후군(Pet-Loss Syndrom)’이라고 부른다. 충분히 슬퍼해도 괜찮아 너를 잃었지만 잊지 않을게 애타는 심폐소생술에도 다시 숨을 쉬지 못한 뽀롱이. 산책 중 교통사고로 무지개다리를 건넌 콩이. 엄마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떠난 뚱이. 치명적인 질병으로 고양이별에 날아간 쪼꼬…. 원치 않았던 상상조차 하고 싶지 않았던 반려동물과의 이별은 부정적인 감정을 가져온다. 불면증이 생기거나 입맛을 잃는 등 몸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상실 경험이 트라우마로 이어져 오랜 시간 심신을 고통스럽게 만들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이별을 받아들이고 자신을 치유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그들과 삶을 살아가는 법을 넘어 그들을 추억하며 삶을 이어가기 위한 마음가짐을 챙겨두어야 한다. 저자는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슬픔에 빠지는 것이라기보다는 함께했던 추억을 영원히 남기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펫로스 이후에 찾아오는 모든 감정의 소용돌이는 “떠나보낸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지극하고 진실 되었는지 말해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아무리 일상이 바쁘더라도 슬픈 이별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기는 과정에 충분한 시간을 가지며 자신을 다독일 필요가 있다. 주변에 반려동물과 이별 후 힘겨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아픔을 공감하고 곁에서 체온을 나누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 것이다. 사랑의 크기만큼 되돌아오는 “슬픔은 조개 속의 진주와 같이, 시간이 지나면 아름다운 추억으로 마음을 밝혀줄” 것이다. 당신과 함께하게 될, 함께하고 있는, 함께했던 그들에게 “마지막까지 사랑해” 우리 모두는 반려동물과 영원히 함께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비록 마지막 순간이 다가오는 것은 막지 못해도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추억을 쌓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저자는 다가오는 이별을 후회로만 보내지 않기 위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일들도 제안한다. 마지막까지 사랑과 돌봄을 주는 법,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확인하는 법, 폭넓은 방법으로 이별의 슬픔을 나누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늘 내 곁에 있을 것만 같았기에, 반려동물과의 이별이 주는 충격은 크든 작든 모두에게 날카로운 아픔을 남긴다. 펫로스 증후군을 겪는 보호자, 동물 가족과의 이별을 앞둔 보호자 그리고 반려동물을 떠나보내고 힘들어하는 가족, 연인, 친구의 슬픔 동반하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이 다정한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우리 삶을 특별하게 해주는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그들의 시간은 우리의 시간보다 빠르게 흘러갑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반려동물의 마지막을 지켜봐야 하는 것이 보호자의 의무이자 숙명이죠. 이것이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인지 소중한 반려동물을 떠나보내거나 주변에서 펫로스(Petloss)를 겪는 이를 지켜본 사람들은 알 것입니다. 당신이 느끼는 상실감은 너무나도 당연합니다. 공감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이 말하는 ‘유난스러움’에 의한 것도 아닙니다. 아낌없이 사랑을 주던 대상의 갑작스러운 부재가 안겨준 그리움이고 안타까움입니다. 심한 공허함과 상실감을 느끼더라도 그것은 당신이 심약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오히려 떠난 그들에 대한 당신의 사랑이 그만큼 지극하고, 진실 되었다는 반증입니다. 우리는 같이 보내지 못한 시간과 좀 더 잘해주지 못해주지 못한 일을 떠올리며 후회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안타까움은 관심과 사랑을 충분하게 주지 못해서가 생기는 후회가 아닙니다. 더 많은 것을 해 주고 보여주고 싶었던 지극한 사랑의 투영입니다. 당신과 반려동물의 관계는 세상에서 유일한 것이므로 그 누구도 당신의 슬픔에 대하여 타당한 기준이나 사회적인 평판을 적용할 수 없습니다. 슬퍼하세요. 그리워하세요. 안타까워하세요. 이것은 이별 후에 따라오는 정상적인 감정이며 당신의 정당한 권리입니다.
나는 오늘만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데일리 루틴
데이비드스톤 / 허두영 (지은이) / 2021.02.22
18,000
데이비드스톤
소설,일반
허두영 (지은이)
새해, 새 학기, 입사 등 시작점에 섰을 때 새로운 마음으로 루틴을 바꿔보겠다고 시도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정작 루틴을 만들어 성공한 사람은 드물다. 왜 실천하기 어려운 것일까? 우선 기상 루틴, 저녁 루틴, 업무 루틴 등 특정 루틴에 치우치기 때문이다. 완벽한 하루를 위해서 한두 가지 루틴만 변화를 준다고 쉽게 바뀌지 않는다. 또 왜 일찍 일어나야 하고, 왜 업무 루틴을 만들어야 하고, 왜 저녁을 잘 활용해야 하는지 동기 부여가 안 되면 루틴을 실행에 옮기기 어렵다. 무엇보다 의지보다는 고민하지 않고 실행하게 하는 자동화된 루틴이 필요하다. 저자는 붕괴한 루틴을 재건하기 위한 자신만의 매뉴얼을 만들 듯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느낀 점을 이 책에 솔직하고 담백하게 담았다. 이 책을 쓰는 과정에서 지병처럼 갖고 있던 고혈압은 정상 수치로 회복됐고, 저녁이면 밀려오는 피곤함도 사라졌다. 또 원인을 알 수 없는 복부 통증, 고질적인 거북목과 허리 통증으로 인한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동안 불필요한 약속으로 바쁘고 일에 파묻혀 살던 삶에서 벗어나, 지금은 많은 시간을 가족과 자신을 위해 투자하며 매일 후회 없는 오늘을 살고 있다.프롤로그 Prologue 궁하면 변하라 변하면 통하리라| 셧다운된 일상을 재건하는 하루 루틴 프로젝트 1부. 하루 루틴 생각하기 DEFINE 1장. 왜 지금 루틴인가? Why Routine? 지금 당장 루틴을 리셋해야 하는 이유|인공지능 시대, 과거 루틴으로 살 수 있을까?| 승자와 패자를 가르는 한 끗 차이, 루틴| 나만의 루틴이 삶을 지탱하게 한다 2장. 루틴, 도대체 뭘까? What’s Routine? 루틴은 열정의 발자취다| 습관, 버릇, 징크스 그리고 루틴| 루틴은 삶을 자동화하는 것이다| 하루 루틴을 실천하면 얻을 수 있는 7가지| 창의력도 루틴의 산물이다| 관계도 사랑도 루틴이 중요하다| 당신의 하루 루틴은 어떤가?| 당신의 하루 루틴 점수는 몇 점일까? 2부. 하루 루틴 파헤치기 DISCOVER 3장. 설레는 마음으로 아침을 맞을 수는 없을까? Morning Routine 매일 아침 죽음에서 깨어나듯| 왜 억만장자는 4시에 일어날까?| 그들은 왜 이불을 개는가?| 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하는가?| 나에게 맞는 적정 수면 시간을 찾아라| 눈을 뜨자마자 무엇부터 하는가?| 아침 루틴 스토리| 그들은 왜 같은 옷을 입을까? | 알약 하나로 아침 식단을 대신할 수는 없을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나만의 원칙| 아침 식사 루틴 스토리 | 영양소 제대로 알고 영양제 루틴 만들기 4장. 중요한 일은 오전에 끝내기 AM Routine 워런 버핏과 빌 게이츠의 공통점은?| 중요한 업무는 오전에 끝낸다| 그들의 오전은 무엇이 다를까?| 오전에는 분석하고 늦은 오후에는 통찰하라| 집중 근무 시간, 도전받는 조직의 루틴| 나를 변화시킨 핵심 업무 시간| 딥 워크를 위한 핵심 업무 시간을 확보하라| 죽은 시간을 심폐 소생하는 이동 시간 루틴 5장. 점심시간 두 배로 활용하기 Lunch Routine 점심을 5분 안에 끝낸다?| 도시락은 까먹어도 시간은 까먹지 마라| 걸으면 해결된다| 아침을 두 번 맞는 파워냅| 낮잠 권하는 나라, 낮잠 권하는 회사| 2시간 같은 낮잠 20분| 할 일 목록보다 휴식 목록부터 챙겨라 6장. 업무에 몰입하는 나만의 루틴 PM Routine 지금 당장 시작하라!| 몰입을 극대화하는 최고의 무기| 하이퍼포머들은 그들만의 노트가 있다| 나의 언어와 논리로 세상 해석하기| 일론 머스크를 만든 생각 루틴| 성공 가능성을 289% 높이는 메모 루틴| 1시간 앉아 있으면 수명이 22분 단축된다| 서서 일하는 사람만 누리는 3가지 비밀 7장. 모닝 루틴보다 이브닝 루틴이다 Evening Routine 모닝 루틴보다 이브닝 루틴이다| 저녁 식사, 때우듯 주린 배만 채우는 시간인가?|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가장 훌륭한 벗은 책이다| 책은 꽁꽁 얼어버린 생각을 깨뜨리는 도끼가 아니면 안 된다| 책 없는 방은 영혼 없는 육체와 같다| 저녁은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하라 8장. 하루 루틴의 핵심은 일찍 자는 것이다 Night Routine 하루 루틴의 핵심은 일찍 자는 것이다| 왜 빨리 잠들지 못할까?| 질 높은 수면을 위해 꼭 챙겨야 할 디테일| 시간을 정복한 사나이, 그에게 배울 점| 꿀잠을 부르는 숙면 스트레칭|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만드는 스트레칭 루틴 9장. 월요병 없는 주말 루틴 Weekend Routine 주말 루틴이 있으면 월요병은 없다| 10분의 마법, 한 주 계획하고 목표 점검하기| 주말에는 스마트폰을 끄고 쉬자| 주말이 기다려지는 가족 주말 루틴| 가족의 행복한 주말을 디자인하라| 성공한 사람들은 주말을 어떻게 보낼까? 10장. 지루함 없는 운동 루틴 Exercise Routine 평생 즐길 운동이 있는가?| 왜 운동은 작심삼일로 끝나는 걸까?| 운동할 맛 나게 하는 나만의 플레이리스트| 암을 이겨낸 사람들에게 배우는 운동 노하우 3부. 하루 루틴 조각하기 DESIGN 11장. 루틴, 어떻게 만들까? How To Make a Routine? 목표는 루틴을 만드는 강력한 방아쇠다| 루틴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흔들림 없는 루틴을 만들어라 | 루틴 실천을 위해 넘어야 할 5가지 장애물| 루틴을 만드는 5단계 CLEAR 프로세스| CLEAR 프로세스를 활용한 잃지 않는 주식 투자 루틴| 루틴과 카이로스의 시간| 미래를 꿈꿀 제3의 공간이 있는가?| 루틴 근육을 키우는 도구를 활용하라 12장. 하루 루틴 조각하기 Make My Daily Routine 오늘을 최고의 하루로 만드는 핵심 원칙| 디킨스 프로세스로 하루 루틴 조각하기| 원시본능을 이기고 대중의 반대편에 서라| 율곡 이이가 말하는 8가지 나쁜 습관| 위대함을 낳는 평범한 하루, 루틴 디자이너로 변신하라| 후회 없는 하루를 살고 있는가?| 내 삶을 이끄는 성찰 질문이 있는가?|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위한 하루 루틴 만들기| 루틴 슬럼프를 극복하는 5가지 방법 에필로그 Epilogue 바이러스는 고난으로 포장된 선물이다| 현재 서 있는 곳에서 최선을 다해 흘러야 한다 참고도서 주석“하루를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오늘을 최고의 하루로 조각하는 법, 데일리 루틴! 당신은 내일을 살지만, 성공한 사람은 오늘을 산다. 성공한 사람은 자신의 의지와 싸우지 않고 좋은 루틴을 습관으로 만드는 사람이다. 더 이상 의지만 탓하지 말고 ‘나만의 루틴’을 만들어보자! 새해, 새 학기, 입사 등 시작점에 섰을 때 새로운 마음으로 루틴을 바꿔보겠다고 시도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정작 루틴을 만들어 성공한 사람은 드물다. 왜 실천하기 어려운 것일까? 우선 기상 루틴, 저녁 루틴, 업무 루틴 등 특정 루틴에 치우치기 때문이다. 완벽한 하루를 위해서 한두 가지 루틴만 변화를 준다고 쉽게 바뀌지 않는다. 또 왜 일찍 일어나야 하고, 왜 업무 루틴을 만들어야 하고, 왜 저녁을 잘 활용해야 하는지 동기 부여가 안 되면 루틴을 실행에 옮기기 어렵다. 무엇보다 의지보다는 고민하지 않고 실행하게 하는 자동화된 루틴이 필요하다. 컨설턴트, 강사, CEO, 작가, 칼럼니스트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저자는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삶이 정지화면처럼 멈춰서는 체험을 했다. 루틴을 바로 세우는 건 생존을 위한 절체절명의 과제였다. 하지만 서가에 꽂힌 루틴 관련 책은 이론적이라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고, 유튜브나 도서 리뷰를 보고 고른 책은 아쉬울 때가 많았다. 또 성공한 사람의 스토리가 담긴 루틴은 자극은 되지만, 자신과는 거리가 멀게 느껴졌고 구체적 방법이 아쉬웠다. 저자는 문득 생각했다. “오늘 하루만 최선을 다하면 되지 않을까?”라고. 그래서 ‘하루 루틴(Daily Routine)’에 집중하기로 했다. 오늘이 쌓이면 인생이 되기 때문이다. 루틴은 자신이 그리는 미래의 모습을 실현하기 위해 매일 반복적으로 훈련하는 의도된 행동이라고 저자는 정의한다.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루틴을 디자인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깨닫고, 하루 루틴 중 핵심 루틴부터 하나씩 바로 세워갔다.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잠드는 순간까지 아침 식단, 영양제, 낮잠, 산책, 핵심 업무 시간 등 자신만의 하루 루틴을 만들고 실천하면서 무너진 일상을 되찾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만들 수 있었다. 저자는 붕괴한 루틴을 재건하기 위한 자신만의 매뉴얼을 만들 듯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느낀 점을 이 책에 솔직하고 담백하게 담았다. 이 책을 쓰는 과정에서 지병처럼 갖고 있던 고혈압은 정상 수치로 회복됐고, 저녁이면 밀려오는 피곤함도 사라졌다. 또 원인을 알 수 없는 복부 통증, 고질적인 거북목과 허리 통증으로 인한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동안 불필요한 약속으로 바쁘고 일에 파묻혀 살던 삶에서 벗어나, 지금은 많은 시간을 가족과 자신을 위해 투자하며 매일 후회 없는 오늘을 살고 있다. >> 이 책의 주요 포인트는? 1. 하루 루틴을 종합 정리한 책 일반 루틴 관련 책은 아침 루틴, 낮잠 루틴, 업무 루틴 등 특정 시간이나 주제에 국한하지만, 이 책은 시간순에 따라 하루 루틴 전반을 종합하여 체계화했다. 2. 하루 루틴에 대한 전문 연구와 정보 총망라 식사, 운동, 낮잠, 휴식, 숙면 등 주요 하루 루틴에 관한 연구와 의학 정보에 근거하여 하루 루틴을 과학적으로 디자인하도록 돕는 유용한 필수 팁을 제공한다. 3. 하루 루틴의 다양한 사례와 즉시 적용 가능한 노하우 수록 저자의 성공 및 실패 경험, 다양한 역사 속 인물과 유명인의 사례와 함께 나만의 하루 루틴을 최적화하기 위해 당장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예시와 워크시트를 제시한다. >> 이 책을 꼭 읽어야 할 독자는? 1.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일상이 망가져 회복이 필요한 사람 질병, 사고, 개인사 등으로 일상의 루틴이 무너져서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을 회복하고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하고자 하는 사람 2. 시험 합격 등의 목적으로 바짝 루틴을 잘 관리해야 하는 사람 입시, 승진시험, 각종 자격시험 등의 성취를 위해 특정 기간 집중적으로 에너지 및 시간을 집중하여 성과를 내야 하는 사람 3. 의욕은 넘치지만, 매번 작심삼일 하는 사람 평소 루틴, 습관, 시간 관리, 경력관리 등의 자기 계발에 관심이 많고 하루 루틴의 변화를 꾀하고자 하는 의지는 있지만, 실천하는 데 매번 실패하는 사람찰스 다윈은 지구상에 살아남는 종은 힘이 세거나 영리한 동물이 아니라 변화에 잘 적응하는 동물이라고 했다. 루틴은 시간을 후회 없이 사는 지혜요, 나를 사랑하는 방법이다. 하루를 좋은 루틴으로 채운다는 것은 하루를 최고의 날로 조각하는 것이다. 즉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대리석 덩어리 같은 하루를 예술 같은 하루로 빚는 것이다. 이탈리아 조각가 미켈란젤로가 다비드상이나 피에타상을 깎아내듯 말이다. _ 중에서 절제 있는 식습관은 체형으로 나타나고, 긍정적인 생각은 표정으로 나타나고, 마음의 여유는 상대를 대하는 태도로 나타나고, 아름다운 감정의 결은 목소리로 나타나고, 좋은 성품은 말투로 나타나고, 신념의 수준은 행동으로 나타난다. 지금의 내 모습은 모두 루틴의 산물이다. 당신은 어떤 루틴을 만들고 싶은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라. _ 중에서
펜트하우스 2
넥서스BOOKS / 김순옥 (지은이) / 2021.05.26
17,800
넥서스BOOKS
소설,일반
김순옥 (지은이)
‘드라마의 공식’ 파괴자 김순옥 작가의 첫 공식 대본집. 지상파 드라마 5년 만에 시청률 30%를 돌파한 '펜트하우스' 무삭제 대본집이다. 광기 어린 명연기의 비결은 치밀한 극본에 있었다. TV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작가의 지시문들이 수록되었다.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어지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 강남의 상징인 최고층 헤라팰리스에 입성한 상류층이 최고층 펜트하우스를 향해 인생을 걸고 질주하다 점점 괴물로 변해가는 이야기다.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세 여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작가의 말일러두기기획의도인물관계도등장인물용어 정리11화 인생, 급브레이크12화 루비의 저주13화 범인은 여기에14화 공공의 적을 제거하라15화 아버지를 위한 진혼곡16화 악몽의 조각17화 범죄의 재구성18화 희생제의로의 초대19화 페르소나20화 펜트하우스 살인사건21화 나는 죽이지 않았다‘드라마의 공식’ 파괴자 김순옥 작가의 첫 공식 대본집 지상파 드라마 5년 만에 시청률 30%를 돌파한 《펜트하우스》 무삭제 출간! 광기 어린 명연기의 비결은 치밀한 극본에 있었다. TV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작가의 지시문들! 드디어 《펜트하우스》의 눈부신 창작 설계도가 공개됩니다. '펜트하우스'의 定義 아파트, 호텔, 주상복합 등 고층건물 상층부의 고급스러운 주거공간으로, 대개 꼭대기 층에 위치함. 최고층이라는 이점으로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이는 전망과 함께 고급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다. 한 층을 이용하는 최상위 층은 미래 투자 상품으로도 제격이다. 고층이 갖는 최고의 조망과 프라이버시 보호가 뛰어나다는 점에서 많은 자산가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펜트하우스! 실제로 2017년엔 아이파크 삼성의 펜트하우스가 105억 3,000만 원에 팔리면서, 역대 최고 아파트 거래로 등극하기도 했다. 최근엔 ‘뷰세권’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조망을 중시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펜트하우스의 인기도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끝없이 높은 곳으로… 더 높은 곳으로… “어떤 인간의 욕망도 결코 충족되지 않는다. 인간은 더 많은 것을 갖기 위해 끝없이 오르려 하기 때문이다!” 특별한 매력으로 아파트 로열층의 판도를 뒤흔든 펜트하우스! 그곳엔 과연 누가 살고 있을까?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 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 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 ●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어지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 ● 강남의 상징인 최고층 헤라팰리스에 입성한 상류층이 최고층 펜트하우스를 향해 인생을 걸고 질주하다 점점 괴물로 변해가는 이야기! 인간의 욕망과 모성, 부동산 성공 신화 이야기! ●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세 여자의 이야기! 여기, 한 여자가 있다. 심수련, 100층 복층 펜트하우스의 주인이다. 아름다운 얼굴에 고급스러운 미소를 지은 채, 태어날 때부터 항상 그랬던 것처럼 움직임에 한 치의 흐트러짐도 용납하지 않는다. 200평은 족히 넘는 복층 펜트하우스가 그녀 앞으로 위풍당당한 자태를 드러낸다. 전면이 탁 트인 커다란 거실 통유리창에 크리스털 조명등이 반사되어 빛나고, 티끌 하나 보이지 않는 대리석 바닥 위에 명품 가구들이 각을 잡고 놓여있고, 거실 유리창 앞으로 다가서면 환상적인 한강 뷰가 한눈에 펼쳐진다. 그때! 핸드폰이 울린다. 파티 참석을 재촉하는 남편의 전화다. 여전히 서두르지 않는 우아한 걸음으로, 밖으로 나가 펜트하우스 전용 엘리베이터에 몸을 싣는 그녀. 미끄러지듯 통유리창의 엘리베이터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몇 층쯤이었을까... 엘리베이터 바깥으로부터, 누군가의 눈빛과 정면으로 마주쳤다! 너무도 가녀리고 애절한 소녀의 눈빛... 애타게 뭔가를 붙잡으려는 손길... 허공을 휘젓는 발버둥...... 지독한 섬뜩함이 찰나로 스쳐 지나간다. 그리곤 몇 초 후... 아파트 모든 주민들이 가장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하는 아파트 분수대의 거대한 헤라상 위로 그가 떨어졌다. 높이만큼 아득한 굉음 소리가 한밤의 적막을 깬다! 쿵!!! 강렬한 오색 물줄기를 내뿜던 분수대가, 일순간 붉은 빛으로 젖어들기 시작한다. 이제 갓 열여섯 살, 민설아의 죽음이었다! “어떤 인간의 욕망도 절대 충족되지 않는다. 인간은 더 많은 것을 갖기 위해 끝없이 오르려 하기 때문이다!” 최고의 조망과 뛰어난 프라이버시 보호로 많은 자산가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는 펜트하우스! 아파트 로열층의 판도를 뒤흔든 그곳엔 과연 누가 살고 있을까? 그들은 무엇으로 돈을 모았고, 그들의 욕망의 끝은 어디까지일까? 끝없이 높은 곳으로…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었던 이유는 무엇이고, 그들이 꿈꾸던 맨 꼭대기 층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꼭대기 층까지 오른 그들은 과연 지금 행복할까? 저마다의 은밀한 비밀이 숨어있지는 않을까? 여기, 자식을 위해서라면 온갖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정상을 향해 질주하는 세 여자가 있다. 내 아이의 삶을 처참하게 짓밟아버린 나쁜 어른들에게 철저한 복수를 다짐하며 피눈물을 흘리는 펜트하우스 쌍둥이 엄마, 심수련 자신에 비해 모든 면에서 실력이 부족한 딸에게 본인의 명예와 스포트라이트를 물려주려 애쓰는 한국 최고의 프리마 돈나 출신 엄마, 천서진 딸에게 가난을 물려주지 않고자 국내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 헤라팰리스 입성을 목표로 인생을 걸고 질주하다 괴물로 변해가는 엄마, 오윤희 이 이야기는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일그러진 욕망과 부동산 성공에 관한 이야기다. 우리는 이 세 여자의 삶을 통해 지금 이 순간에도 책임과 정의, 양심은 뒤로한 채 상층만을 바라보며 위로 올라가고자 애쓰는 인간의 끝없는 욕망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
고슴도치의 소원
arte(아르테) / 톤 텔레헨 지음, 김소라 그림, 유동익 옮김 / 2017.02.13
17,000원 ⟶
15,300원
(10% off)
arte(아르테)
소설,일반
톤 텔레헨 지음, 김소라 그림, 유동익 옮김
가까이하면 아프고 멀리하면 얼어 죽는 고슴도치의 딜레마에 빗대어 관계의 거리에 대해 이야기하는 동화 소설. 작가 톤 텔레헨은 의사로 일하면서 먼저 시인으로 활동하다가, 이후 동화와 청소년 소설을 발표해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작가로 인정받았다. 일반적인 동화에서는 볼 수 없는 철학적 주제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내, 성인들에게도 널리 사랑받고 있다. 역시 인간의 근원적인 고독, 소외감, 관계에 대한 갈망을 우화 형식으로 그려 냈다. 특유의 따스함과 인간 본성에 대한 긍정을 바탕으로 외로운 현대인의 내면을 고슴도치를 통해 발견해 낸 작품이기도 하다. 일본 문단에 앞서 소개되면서 에쿠니 가오리, 오가와 요코, 다니카와 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 “나한텐 아무도 안 와. 근데… 나도 안 가, 아무한테도” 먼저 다가가는 것이 두려운 세상의 모든 어른아이를 위한 이야기 네덜란드 국민작가 톤 텔레헨이 전하는 어른을 위한 특별한 동화 소설! ★2017년 키노쿠니야 베스트 선정도서★ ★에쿠니 가오리, 오가와 요코, 다니카와 보고 싶은 동물들에게모두 우리 집에 초대하고 싶어.고슴도치는 펜을 물고 뒷머리를 다시 긁적이고는 그 아래 이어 적었다.하지만 아무도 안 와도 괜찮아. 외로움은 나에게 속한 거야, 내 가시처럼. 가시 대신 날개가 있었다면 이렇게 외롭진 않았을 거야.
로도스도 전기 외전 : 하이엘프의 숲
들녘 / 미즈노 료 (지은이), 문준식 (옮긴이) / 2021.01.26
15,000원 ⟶
13,500원
(10% off)
들녘
소설,일반
미즈노 료 (지은이), 문준식 (옮긴이)
판타지의 고전 『로도스도 전기』가 25주년 기념 개정·신장판으로 독자들의 곁에 돌아온다. 『로도스도 전기』는 독특한 세계관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1988년 1권 출간 이후 일본 사회에 일대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으며, 오늘날까지도 동양식 판타지의 길을 연 효시적 작품으로 평가받는다.금번 출간되는 개정·신장판에서는 저자 미즈노 료가 출간 25주년을 기념하여 대폭 가필한 내용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전면 새번역하여 저자의 의도가 분명히 드러나게 하고 특유의 문체에서 오는 맛을 완벽하게 살려냈다. 기존 판본에 수록되지 않았던 이즈부치 유타카의 삽화가 모두 수록되었다는 것도 주목할 만한 요소다.하이엘프 디드리트의 고향 ‘돌아오지 않는 숲’과 그에 얽힌 판과 디드리트의 모험 비화가 그려진다. 디드리트가 돌아오지 않는 숲을 떠나게 된 이유도 밝혀진다.요정계에서 온 여행자열린 숲복수의 안개돌아오지 않는 숲의 요정후기그 시절 우리의 가슴을 뛰게 했던 판타지, 『로도스도 전기』 25주년 기념 개정·신장판 출간! 판타지의 고전 『로도스도 전기』가 25주년 기념 개정·신장판으로 독자들의 곁에 돌아온다. 『로도스도 전기』는 독특한 세계관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1988년 1권 출간 이후 일본 사회에 일대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으며, 오늘날까지도 동양식 판타지의 길을 연 효시적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국내에서는 1995년 『마계마인전』이라는 제호로 처음 출간되었으며, 국내 발행 부수 40만 부라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이후 애니메이션으로도 소개되며 많은 이들의 유년 시절과 함께했다. 그런 만큼 개정·신장판 출간 소식이 공표되었을 때부터 SNS상에서 뜨거운 성원을 불러일으켰다. 정식 출간 전 진행된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에서도 오픈 1시간 만에 목표 금액을 달성하고, 1억 원이라는 최종 후원 금액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금번 출간되는 개정·신장판에서는 저자 미즈노 료가 출간 25주년을 기념하여 대폭 가필한 내용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전면 새번역하여 저자의 의도가 분명히 드러나게 하고 특유의 문체에서 오는 맛을 완벽하게 살려냈다. 기존 판본에 수록되지 않았던 이즈부치 유타카의 삽화가 모두 수록되었다는 것도 주목할 만한 요소다. 『로도스도 전기』는 포세리아라는 세계의 변방에 있는 저주받은 섬 로도스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장편 판타지소설이다. 주인공 판은 로도스 각지의 위기를 수습하는 모험을 통해 ‘시골뜨기 용병’에서 ‘로도스의 기사’로 성장해간다. 현재까지도 일관된 세계관으로 이야기를 확장해나가고 있으며, 소설 외에도 미디어 믹스를 통해 애니메이션·게임·만화 등으로 끊임없이 재탄생하고 있다. 30여 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왜 여전히 『로도스도 전기』인가? 판타지 소설 세계관의 개념은 『로도스도 전기』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저자 미즈노 료는 J.R.R. 톨킨이 북구 유럽과 아랍의 신화를 집대성한 세계관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독특한 세계관과 개성 넘치는 인물을 창조함으로써 판타지 문학의 지평을 열었다. 『로도스도 전기』가 오늘날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엘프의 이미지를 형성했으며, 마법과 정령의 개념을 정립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 TRPG 게임 형식을 기반으로 집필되었기에 동양식 성직자, 마법사, 전사, 도적의 원형 설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서의 가치도 크다. 이후 30여 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로도스도 전기』로부터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은 여러 명작 판타지 소설들이 출현했다. 『로도스도 전기』가 가히 판타지의 원류를 이룬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다. 그런데, 굳이 지금 다시 『로도스도 전기』를 선보이는 이유는 무엇인가? 최근의 판타지물들은 거대한 세계로 향하는 모험보다는 현실적인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 여행을 떠나더라도 모험을 위해서라기보다는 머물 수 있는 곳을 찾기 위함인 경우가 많다. 시장의 유행이 변화하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과거처럼 긴 호흡으로 하나의 이야기를 끌고 나가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판타지 소설 마니아들로서는 적잖이 아쉬운 일이다. 이에 도서출판 들녘은 고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정통 판타지의 깊은 맛을 판타지 애독자들에게 전하고자 개정·신장판 『로도스도 전기』를 선보이게 되었다. 25주년 기념 개정·신장판 『로도스도 전기』만의 차별점 가히 ‘완전판’이라 평할 수 있는 25주년 기념 개정·신장판 『로도스도 전기』만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하나, 각 권 핵심 인물들의 캐릭터성을 살린 표지 디자인을 선보인다. 1권에서는 판의 첫 번째 모험 동료들을, 2권부터 7권까지는 각 권의 핵심이 되는 남녀 캐릭터들을 내세웠다(2권: 카슈와 나르디아 | 3권: 슬레인과 레일리아 | 4권: 시리스와 올슨 | 5권: 아슈람과 필로테스 | 6권: 스파크와 리틀 니스 | 7권: 판과 디드리트). 도서출판 들녘은 2019년 『로도스도 전기』의 시점으로부터 30년 전 여섯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프리퀄 『로도스도 전설』을 출간했다. 25주년 기념 개정·신장판은 당시 호평을 받았던 『로도스도 전설』의 디자인과 결을 맞추었다. 동일한 디자인으로 같은 세계관을 다루는 소설 전집을 만나볼 수 있다. 둘, 본문 삽화를 모두 수록했다. 1995년 『마계마인전』 및 2013년 개정판 『로도스도 전기』에서는 수록하지 못했던 이즈부치 유타카의 본문 삽화를 모두 수록하였다. 이즈부치 유타카는 일본의 전설적인 메카닉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다. 『로도스도 전기』의 사랑스러운 히로인 하이엘프 디드리트 캐릭터가 그의 손끝에서 탄생했다. 적절한 곳에 수록된 삽화는 독서의 즐거움과 함께 25주년 기념 개정·신장판 『로도스도 전기』의 소장 가치 또한 배가해줄 것이다. 셋, 저자 가필 내용을 수록하였다. 저자 미즈노 료는 출간 25주년 기념으로 『로도스도 전기』 전반에 걸쳐 대폭 가필하였다. 특히 일본에서 1,000만 부 판매를 기록한 제1권 ‘회색의 마녀’에는 약 50쪽에 달하는 분량이 더하여졌다. 25주년 기념 개정·신장판은 가필된 부분을 추가하여 선보인다. 기존 판본을 소장한 독자들도 여섯 영웅 등에 대한 보강된 설정과 세계관을 찾아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넷, 전면 새번역하였다. 미즈노 료 문체의 대표적인 특징은 단문 위주로 구성되어 속도감 있는 전개다. 그로 인해 다소 투박하다는 평을 듣기도 하지만, 그만큼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그의 진심이 진하게 묻어난다. 개정·신장판은 저자의 문체를 최대로 살리는 전면 새 번역을 통해 원작의 여운과 감동을 고스란히 전하고자 했다. 다섯, 설정자료집을 보강하여 『로도스도 전기』의 세계관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25주년 기념 개정·신장판의 설정자료집은 웬만한 단행본 한 권 분량에 이르는 224쪽으로, 2013년 개정판의 설정자료집(88쪽)과 비교하면 약 3배에 달하는 충실한 내용을 자랑한다. 계속 확장되어가는 로도스 세계의 새로운 세계관을 반영하였고, 기존 목차에 해당하는 항목들의 설명을 보강하는 동시에 언어·몬스터·무기와 방어구 등에 대한 설정을 새롭게 정리하였다.“당신이 말한 대로 인간은 자주 실수하곤 해. 하지만 잘못을 인정하면 곧 올바른 길로 나아가. 그걸 위해 일을 어렵게 꾸밀 필요는 없어. 저들은 아주 작은 계기만 있으면 그것만으로 마음을 바꿀 수 있어. 지금은 판을 구하겠다는 마음이 저들의 생각을 바꾼 거야.”“그런 작은 것으로 생각을 바꿀 수 있다고?”“그게 바로 인간의 훌륭한 점이거든. 저들은 계속해서 변해가. 성장해가는 거야. 때로는 개개인, 어쩔 땐 종족 전체가 퇴보하는 순간도 오겠지. 하지만 언젠가는 분명 우리를 뛰어넘는 존재가 될 거야.”_「요정계에서 온 여행자」에서 복수는 인간을 움직이는 가장 강한 충동이 될 수 있다.복수를 맹세한 자는 목표를 위해 무서울 정도의 행동력과 지구력을 발휘한다. 온갖 고통을 견디고 어떤 수단이라도 정당화해가면서 표적을 향해 나아간다. 그리고 복수에 성공하는 순간 최고의 성취감을 맛본다.그러나 그 성취감에서 눈을 뜨면 자기 앞에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다는 현실을 곧 깨닫는다. 복수는 어떠한 것도 생산해내지 못하며 무엇으로도 이어지지 않는다. _「복수의 안개」에서 “그렇지만, 절망하기 위해 가는 건 아니야. 나는 내 진실을 찾을 생각이야. 에스타스와는 다른 진실을……. 아니, 어쩌면 같은 진실일지도 몰라. 하지만 비록 같은 진실이라도 받아들이는 건 저마다 다르다고 생각해. 그러니까 나는 에스타스와 다른 답을 찾아낼지도 모르잖아. 숲 밖의 세계에서 말이야.” _「돌아오지 않는 숲의 요정」에서
엮이면 피곤해지는 사람들
쌤앤파커스 / 에노모토 히로아키 (지은이), 이지현 (옮긴이) / 2021.08.25
14,000원 ⟶
12,600원
(10% off)
쌤앤파커스
소설,일반
에노모토 히로아키 (지은이), 이지현 (옮긴이)
만나면 앓는 소리만 주구장창 늘어놓는 사람, 남 잘되는 꼴은 곱게 못 보는 사람, 눈치 없는 말 한마디로 ‘갑분싸’ 만드는 사람, 자신에게 주목하지 않으면 삐치는 사람, 전혀 안 그런 척하더니 뒤에서 은근히 뒷담화 하고 다니는 사람, 이래도 싫고 저래도 싫고 불평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 ‘라떼’ 없이는 대화가 안 되는 사람, 자기 의견에 동조하지 않으면 며칠이고 눈치 주는 사람…. 지금도 당신 옆에서 에너지 쪽쪽 빼가는 ‘그 사람’ 이야기다. ‘그 사람’은 어디에나 있다. 언제든 등장한다. 심지어 내가 원하지 않을수록 더 엮인다! 악의가 있어 보이는 건 아니라, 어디 대놓고 나쁜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애매하다. 그러니 더 답답할 노릇. 손절 불가능한 상황, 일상 속 깊숙이 들어와 있는 ‘그 사람’과 상생하는 방법은 과연 있을까? 내 하루 망치지 않게, 나아가 내 인생 꼬이지 않게 ‘그 사람’으로부터 나를 지켜낼 수 있는 최상의 솔루션을 알아본다.프롤로그 지금도 당신의 신경을 곤두서게 하는 ‘그 사람’ 이야기 1 “알고 보면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은데….” 만날 때마다 앓는 소리만 해서 지친다 주변에 잘 되는 사람 있는 꼴을 못 본다 사소한 일에 ‘오바’ ‘육바’ 떨어서 일을 크게 만든다 직원이 알아서 하면 기분 나빠하는 상사 “그렇게 미안하면 애초에 부탁을 하지 말든가요”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기다렸다는 듯이 사사건건 반대하는 사람 ‘또 시작이네…’ 사람 민망하게 만드는 지능형 안티 입만 살고 귀는 없는 사람 본인이 ‘피곤한 사람’인지 본인만 모른다 2 오늘도 당신을 지치게 하는 ‘그 사람’ 10가지 유형 Type1. ‘초예민’형 ∥ 쿠크다스 같은 ‘그 사람’ 멘탈 지키다가 내 멘탈 먼저 부서진다 Type2. ‘자격지심’형 ∥ 세상 모든 일을 ‘제로섬 게임’으로 바라본다 Type3. ‘부채질’형 ∥ 눈치를 밥 말아 먹고, 분위기도 같이 말아 먹는다 Type4. ‘쭈그리’형 ∥ 쓸데없이 ‘죄송합니다’를 입에 달고 산다 Type5. ‘내로남불’형 ∥ 다른 사람 말은 듣지도 않고 자기 말만 맞다고 떠든다 Type6. ‘절차 집착’형 ∥ 모든 일에 유도리를 찾아볼 수가 없다 Type7. ‘어리광쟁이’형 ∥ 사람들의 관심이 나를 감싸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Type8. ‘겸손 진상’형 ∥ 듣고 싶은 말은 정해져 있고 못 들으면 서운해 죽는다 Type9. ‘구구절절’형 ∥ “그래서 뭔 말이 하고 싶은 거야?” 소리가 절로 나온다 Type10. ‘라떼 빌런’형 ∥ 과거 이야기 안 꺼내고는 대화가 안 된다 3 도대체 왜 그러는 걸까? 그들이 알고 싶다 밑도 끝도 없이 화부터 내는 사람, 왜 그러는 걸까? 마음속 ‘모니터 카메라’가 고장 났다 “그걸 꼭 말로 해야 알아?”라는 마음 필요 이상으로 상대방의 눈치를 본다 나보다 잘된 사람은 전부 ‘운이 좋아서’라고 생각한다 흘러넘치는 자기애, 근거 없는 자신감 엮이면 피곤해지는 사람 vs. 엮이면 피곤해지는 사람 남에게 관심 없는 사람? 의외로 엮이면 피곤하다 ‘논리적인 척’하지만 세상 기분파 남이 보는 나와 내가 보는 내가 다르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열등감을 시한폭탄처럼 안고 산다 ‘당연히 그렇게 해야지’라는 생각이 박혀 있는 머릿속 4 어차피 사람은 안 변한다! 바꾸지 않고 내 속 편안해지는 법 ‘그 사람’의 꼬인 성격은 바뀔 수 있을까? 남들에게는 민폐지만, 본인에게는 무기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나의 상식이 ‘그 사람’에겐 비상식일 수 있다 바뀌지 않는 ‘그 사람’, 어디까지 이해해줘야 하지? 어디까지나 내가 편하기 위해서다 사람은 누구나 내 모습 그대로의 나를 받아주길 원한다 내 인생 지키는 유일한 방법은? 5 ‘엮이면 피곤해지는 사람’이 되지 않으려면 어쩌면 나도…? 선배가 좋아하는 후배, 후배가 한심하게 여기는 선배 어쩔 수 없이 그래야만 할 때도 있는 것이다 내가 엮이기 싫은 사람은 어떤 타입? 자기 모니터링 성향을 확인하는 방법 쉽게 짜증 내는 사람의 마음속엔 ‘이 문장’이 있다 나를 나로서 받아들일 수 있다면… ‘엮이면 피곤해지는 사람’이 되어야 할 때 에필로그 나를 피곤하게 하는 사람은 하루아침에 사라지지 않는다 “요즘 ‘그 사람’ 때문에 진짜 미치겠어!” 날마다 내 속 뒤집는 그 사람, 대체 왜 그러는 걸까? 화를 낼 수도 없고, 계속 참고 있을 수도 없는 노답 상황에 빠진 당신을 위한 맞춤형 심리학 솔루션 만나면 앓는 소리만 주구장창 늘어놓는 사람, 남 잘되는 꼴은 곱게 못 보는 사람, 눈치 없는 말 한마디로 ‘갑분싸’ 만드는 사람, 자신에게 주목하지 않으면 삐치는 사람, 전혀 안 그런 척하더니 뒤에서 은근히 뒷담화 하고 다니는 사람, 이래도 싫고 저래도 싫고 불평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 ‘라떼’ 없이는 대화가 안 되는 사람, 자기 의견에 동조하지 않으면 며칠이고 눈치 주는 사람…. 지금도 당신 옆에서 에너지 쪽쪽 빼가는 ‘그 사람’ 이야기다. ‘그 사람’은 어디에나 있다. 언제든 등장한다. 심지어 내가 원하지 않을수록 더 엮인다! 악의가 있어 보이는 건 아니라, 어디 대놓고 나쁜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애매하다. 그러니 더 답답할 노릇. 손절 불가능한 상황, 일상 속 깊숙이 들어와 있는 ‘그 사람’과 상생하는 방법은 과연 있을까? 내 하루 망치지 않게, 나아가 내 인생 꼬이지 않게 ‘그 사람’으로부터 나를 지켜낼 수 있는 최상의 솔루션을 알아본다. 갑분싸 만드는 건 특기, 하루 한 번 비꼬기는 취미! 어디에나 존재하는 ‘그 사람’ 이야기 ‘아, 진짜 사람 피곤하게 하네….’ 속으로 이렇게 외치고 싶은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학교에도, 직장에도 있고 심지어 가족 안에도 있다. 이들과 엮이면 왠지 모르게 지치고 피곤하고 성가신 일이 생긴다. 말 한마디로 사람 기분을 나락으로 떨어지게 하고, 인간관계를 혼란스럽게 하기도 한다. 특히, 직장에서 이런 사람과 엮이면 더욱 피곤해진다.(상사일 경우 더 심각하다.) 도무지 일에만 집중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매일 얼굴을 봐야 하는 사람이면 뭐라고 시원하게 쏴붙이기도 어렵다. 그렇게 되면 주변 분위기가 얼어붙고 그 사람과의 사이는 더욱 악화될 것이 불 보듯 뻔하니까. 게다가 더 피곤할 일이 생길 확률이 높다. ‘그 사람’은 있지도 않은 일을 만들어 뒷담화를 하고 다닌다거나, 업무상 부당하게 처신하는 일도 마다하지 않고 할 수 있다. 그러니 웬만하면 참거나 퇴근 후 친구에게 푸념을 늘어놓는 정도로 견디며 지낸다. 하지만 정말 이 방법밖에 없는 걸까? 이렇게 참기만 하다가는, 결국 나가 떨어지는 건 우리 쪽이다. 정작 ‘그 사람’은 아무런 죄책감도 없이 잘만 지내는 것이다! ‘엮이면 피곤해지는 사람’과 엮였을 때 가장 참을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이 지점이다. 일본의 저명한 심리학자 에노모토 히로아키는 신간 ≪엮이면 피곤해지는 사람들≫을 통해 ‘엮이면 피곤해지는 사람들’로부터 우리의 일상을 지킬 수 있는 맞춤형 심리학 솔루션과 ‘상생’의 기술을 정리했다. 피할 수 없다면 어떻게든 원만하게 지내는 기술을 익히는 편이 결국 ‘내 마음’을 편하게 하는 가장 현명한 길이라는 것. 쓸데없는 감정 에너지도 소모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우리 주변에 있는 ‘엮이면 피곤해지는 사람들’의 행동 패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심리를 알아보는 것이 빠르다. 그들의 일정한 행동 패턴을 알고 ‘도대체 왜 저러는 걸까?’에 대한 의문이 풀리고 나면 일단 묵은 체증은 내려간다. 그리고 나면 그들의 반응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 받아넘기고, 적당히 둘러대면서 그들의 페이스에 말리지 않을 수 있는 것이다. 무작정 참느라 속 문드러지기 전에, 내 기분과 내 하루를 지키는 최상의 방법 그들의 심리를 알면 이상한 방향으로 ‘그 사람’을 자극하지 않을 수 있다. 혹시, 이 말이 ‘그들의 비위를 잘 맞춰야 한다.’는 뜻으로 들린다면 오해다. 그들의 비위를 맞춰주자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기분’을 지키자는 것이다. 애초에 ‘그 사람’들은 어딘가 꼬였거나 우리가 가진 사고의 흐름과는 조금 다른 패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상직적’이라고 생각하는 대응을 해서는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이 책은 먼저 엮이면 피곤해지는 ‘그 사람’을 10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살펴본다.(2장) 쿠크다스 같은 멘탈로 만나기만 하면 푸념과 하소연을 늘어놓는 ‘초예민’형부터, 자기 말만 맞다고 떠드는 ‘내로남불’형, 사람들이 자기에게 관심을 주지 않으면 징징거리기만 하는 ‘어리광쟁이’형, “그래서 뭔 말이 하고 싶은 거야?” 소리가 절로나오는 ‘구구절절’형, 과거 이야기 안 꺼내고는 대화가 안 되는 ‘라떼 빌런’형…. 한 번쯤 겪어봤거나 주변에서 봤을 법한 ‘그 사람’이 있다면, 아마 이 10가지 유형 안에 거의 속할 것이다. 공감이 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읽는 것만으로 가슴이 답답해지는 ‘그 사람’들의 행동 패턴을 낱낱이 살펴보고 나면, 그들이 ‘도대체’ 왜 그러는지에 대한 심리학적인 분석을 살펴본다.(3장) 그들 안의 유별난 방어기제, 보이지 않는 피해의식, 자기 모니터링의 부재 등 그들이 보이는 행동의 기저에 깔린 심리적인 근거들을 알고 나면 슬슬 이런 생각이 들 수 있다. ‘이건 내가 어떻게 바꿀 수 있는 게 아닌데?’ 맞는 생각이다. 우리는 ‘그 사람’을 바꾸기 위해 여기까지 온 게 아니다. 이해는 했고 바꿀 순 없으니, 이제 우리 마음 편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볼 차례다. 에노모토 히로아키는 내 마음 편할 수 있도록 지키는 방법, ‘그 사람’ 때문에 쓸데없는 감정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을 하나씩 설명한다.(4장) 사실 이 책을 읽었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주변에 피곤한 사람들이 싹 사라지거나, 아무도 나를 피곤하게 하지 않는다든가 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언제, 어디에서나 만날 수밖에 없는 ‘그 사람’이라면, 더욱이 손절은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내 일상 속 깊숙이 들어와 있는 ‘그 사람’과 상생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최선일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내 하루 망치지 않게, 나아가 내 인생 꼬이지 않게 ‘그 사람’으로부터 나를 지켜낼 수 있는 최상의 솔루션을 함께 얻어보자. 그들의 심리를 알면 이상한 방향으로 그들을 자극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들의 비위를 맞추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기분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때로는 ‘그래, 저렇게 생겨 먹은 거니 어쩔 수 없지 뭐.’라며 넓은 마음으로 봐줄 수도 있겠죠. 덕분에 성가시고 짜증스러운 마음 또한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웃기면서도 슬픈 사실은, 당하는 사람은 질릴 대로 질린 상태인데 정작 본인은 본인이 얼마나 피곤한 사람인지 꿈에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기분이 상하고, 일이 꼬이고, 피해를 보는 것은 주변 사람들일 뿐입니다. 잘 생각해보면 이런 상황은 당황스럽고 혼란스러운 일이 아닌가요?이 사실은 우리를 ‘흠칫’하게 합니다. ‘주변을 피곤하게 하는 사람은, 정작 자신이 그런 가해자인 줄 모른다.’라…? 어쩌면 우리 자신도 모르는 사이, 주변 사람에게 ‘엮이면 피곤해지는 사람’으로 분류되어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팀장님, 일단 제가 한 번 작성해봤습니다. 한번 봐주세요.” “뭐? 그걸 혼자서 다 했다고?” 상사가 바쁠 때 혼자서 일을 빠릿하게 처리했으니, 잘하 고 못하고를 떠나 왠지 칭찬받을 거라고 생각했던 기대는 혼자만의 착각이었습니다. 상사의 미간이 격정적으로 찌그러지는 걸 보면 알 수 있죠. “흠…. 이제 뭐 다 알아서 하고, 내 도움이 필요 없었나 보지?” 아뿔사. 등에 식은땀이 흐릅니다. “아니요. 그게 아니라요 팀장님. 오늘 여러 개 미팅으로 바쁘신 것 같아, 급한 건이니 일단 제가 먼저 작성하고 나서 검토를 받으려고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렇게 내 딴에는 최선을 다하려고 했던 행동임을 어필 하려고 해도 이미 틀렸습니다. “그래? 이젠 혼자 그런 결정도 다하고. 능력이 참 탁월하셔.” 상대방이 바빠 보여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일부러 배려 한 것인데, 오히려 일이 꼬였습니다.
작은 아파트 인테리어
이밥차(그리고책) / 김은진 지음 / 2011.03.21
13,000원 ⟶
11,700원
(10% off)
이밥차(그리고책)
집,살림
김은진 지음
집안 인테리어를 바꾸려는 사람들, 개조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23인의 인테리어 스타일링 북. 실용적인 아이디어와 감각적인 스타일링으로 획일적인 공간을 유니크하게 확 바꾼 그들만의 스타일리시한 공간을 공개한다. 잡지기자 10년 동안 예쁜 집만 수없이 찾아다닌 저자가 엄선한 50㎡(15평)부터 110㎡(33평)까지 작아서 더 매력적인 공간 23곳. 수납, 공간 활용, 인테리어, 어느 것 하나 모자람 없이 작은 집을 넓고 쓸모 있게 활용하는 법이 담겨 있다. 나는 작은 아파트 예찬론자다 10평형대 작은 공간이 유니크한 라이프스타일을 꿈꾸다 핸드메이드 가구로 꾸민 카페 스타일 인테리어 by 김동현+조우리 (39㎡) 화이트와 내추럴 우드로 꾸민 모던 아파트먼트 by 권선형+오연지 (36㎡) 유머러스한 소품과 스타일링으로 연출된 화이트 하우스 by 최성원+강가영 (42㎡) 기능적으로 재설계된 아이디얼한 공간 by 박환효+박은영 (41㎡) 소녀 감성이 담긴 레트로풍 싱글 하우스 by 박규리 (33㎡) 셀프 시공으로 탄생한 스칸디나비안 인테리어 by 한원식+남선영 (49㎡) 그녀만의 손으로 아늑한 빈티지 공간을 만들다 by 박승찬+이은희 (43㎡) 40년 된 아파트, 올드&뉴 믹스 매치로 낭만적 공간이 되다 by 안성일+윤은실 (43㎡) 20평형대 실용적인 아이디어로 작은 아파트를 재구성하다 복고적 컬러 코디네이션의 모던 레트로 스타일 by 신용섭+김자영 (59㎡) 컨템퍼러리와 빈티지 스타일을 믹스 매치하다 by 윤상원+이충신 (63㎡) 내추럴 빈티지의 재패니즈 인테리어 by 이정근+김민정 (63㎡) 발코니 안, 플라워 숍과 카페를 차리다 by 심진철+위지연 (63㎡) 35살 노장 아파트, 에지 있는 새 아파트가 되다 by 김홍두+최지원 (56㎡) 화이트 모던과 로맨틱의 크로스오버 인테리어 by 최재준+임선영 (59㎡) 모던, 컨트리, 로맨틱의 버라이어티 스타일링 by 박원호+곽은진 (62㎡) 30평형대 이야기가 있는 공간에서 행복한 일상을 스케치하다 북카페 콘셉트의 꿈을 실현한 드림 하우스 by 심명섭+유순희 (84㎡) 서울 한복판에서 뉴욕 스타일의 아파트를 만나다 by 김현철+김현미 (84㎡) 산토리니가 떠오르는 화이트&블루 인테리어 by 최용욱+옥서영 (85㎡) 패브릭 소품과 컨트리 가구로 꾸민 별장 같은 아파트 by 장진영+곽은현 (85㎡) 건강한 삶을 가능하게 한 향나무 인테리어 by 임영수+최현정 (85㎡) 경쾌한 컬러가 만들어낸 이국적인 아파트 by 송경돈+소은희 (84㎡) 고재와 골동품으로 꾸며진 한국식 빈티지 스타일 by 김양구+박계숙 (84㎡) 전통과 현대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아파트 by 김철우+박지현 (85㎡) 작아서 더 감각적인 아파트 스타일링 북 몇 년 전부터 작은 아파트는 없어서 못 파는 귀한 물건이 된지 오래. 이 책에 실린 싱글 여성부터 센스만점 젊은 신혼부부들은 낡고 작은 아파트에 생명을 불어 넣어 누구나 살고 싶을 만큼 감각적인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50㎡(15평)부터 110㎡(33평)까지 작은 아파트 몇 년 전부터 없어서 못 파는 귀한 집, 작은 아파트. 23인의 센스 있는 싱글 여성과 젊은 신혼부부들은 낡고 작은 아파트에 자신들만의 취향을 불어 넣어 누구나 살고 싶을 만큼 감각적인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50㎡(15평)부터 110㎡(33평)까지의 아파트에 작은 소품 하나부터 가구 배치, 공간 구성에 이르기까지 좁은 공간을 인테리어로 승화시킨 이들의 알찬 정보와 마술 같은 팁들이 공개된다. 실용적인 아이디어와 만난 스타일리시한 인테리어 작은 공간이라 살기에 불편하다는 편견은 버려라. 조금 더 고민하고 남들과 다른 시각으로 보면 아담한 공간도 얼마든지 넓고 스타일리시한 공간이 될 수 있다. 주방과 거실 사이에 가벽을 세워 공간을 분할하고, 천장 근처에 수납장을 달아 공간 활용을 극대화시킨, 아이디어와 스타일링이 접목된 유니크한 공간. 내가 살고 싶은 아파는 오늘부터 여기! 인테리어를 바꾸거나 집을 개조하려는 분들의 필독서 인테리어가 싫증이 났거나 낡은 집을 구입하여 개조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할 터. 이때는 각자 다른 개성을 가지고 집을 꾸미고 개조한 23명의 노하우가 정답이다! 직접 페인트칠 하고 가구를 고쳐서 인테리어를 시도한 사람부터 맘에 드는 업체를 선정, 상담하고 견적내고 시공에 들어간 개조 경험자들의 리얼한 스토리. 실패와 성공을 거듭한 이들의 경험담에서 나온 어드바이스와 알아두면 유용한 DIY 및 인테리어 숍 등 인테리어와 개조를 처음 시도하는 사람들에게 단비가 될 정보들이 가득하다.
로도스도 전기 외전 : 흑의의 기사
들녘 / 미즈노 료 (지은이), 조석현 (옮긴이) / 2021.01.26
15,000원 ⟶
13,500원
(10% off)
들녘
소설,일반
미즈노 료 (지은이), 조석현 (옮긴이)
판타지의 고전 『로도스도 전기』가 25주년 기념 개정·신장판으로 독자들의 곁에 돌아온다. 『로도스도 전기』는 독특한 세계관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1988년 1권 출간 이후 일본 사회에 일대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으며, 오늘날까지도 동양식 판타지의 길을 연 효시적 작품으로 평가받는다.금번 출간되는 개정·신장판에서는 저자 미즈노 료가 출간 25주년을 기념하여 대폭 가필한 내용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전면 새번역하여 저자의 의도가 분명히 드러나게 하고 특유의 문체에서 오는 맛을 완벽하게 살려냈다. 기존 판본에 수록되지 않았던 이즈부치 유타카의 삽화가 모두 수록되었다는 것도 주목할 만한 요소다.흑의의 기사 아슈람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마모의 암흑황제 벨드와의 첫 만남부터 로도스 연합군에게 패배한 이후 사악한 세력을 이끄는 ‘표류왕’이 되기까지, 흑의의 기사 아슈람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실로 사악한 자라 해도 살아갈 자격까지 빼앗길 수는 없다.출항암흑의 패자해마(海魔)영원의 시작상륙후기그 시절 우리의 가슴을 뛰게 했던 판타지, 『로도스도 전기』 25주년 기념 개정·신장판 출간! 판타지의 고전 『로도스도 전기』가 25주년 기념 개정·신장판으로 독자들의 곁에 돌아온다. 『로도스도 전기』는 독특한 세계관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1988년 1권 출간 이후 일본 사회에 일대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으며, 오늘날까지도 동양식 판타지의 길을 연 효시적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국내에서는 1995년 『마계마인전』이라는 제호로 처음 출간되었으며, 국내 발행 부수 40만 부라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이후 애니메이션으로도 소개되며 많은 이들의 유년 시절과 함께했다. 그런 만큼 개정·신장판 출간 소식이 공표되었을 때부터 SNS상에서 뜨거운 성원을 불러일으켰다. 정식 출간 전 진행된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에서도 오픈 1시간 만에 목표 금액을 달성하고, 1억 원이라는 최종 후원 금액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금번 출간되는 개정·신장판에서는 저자 미즈노 료가 출간 25주년을 기념하여 대폭 가필한 내용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전면 새번역하여 저자의 의도가 분명히 드러나게 하고 특유의 문체에서 오는 맛을 완벽하게 살려냈다. 기존 판본에 수록되지 않았던 이즈부치 유타카의 삽화가 모두 수록되었다는 것도 주목할 만한 요소다. 『로도스도 전기』는 포세리아라는 세계의 변방에 있는 저주받은 섬 로도스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장편 판타지소설이다. 주인공 판은 로도스 각지의 위기를 수습하는 모험을 통해 ‘시골뜨기 용병’에서 ‘로도스의 기사’로 성장해간다. 현재까지도 일관된 세계관으로 이야기를 확장해나가고 있으며, 소설 외에도 미디어 믹스를 통해 애니메이션·게임·만화 등으로 끊임없이 재탄생하고 있다. 30여 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왜 여전히 『로도스도 전기』인가? 판타지 소설 세계관의 개념은 『로도스도 전기』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저자 미즈노 료는 J.R.R. 톨킨이 북구 유럽과 아랍의 신화를 집대성한 세계관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독특한 세계관과 개성 넘치는 인물을 창조함으로써 판타지 문학의 지평을 열었다. 『로도스도 전기』가 오늘날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엘프의 이미지를 형성했으며, 마법과 정령의 개념을 정립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 TRPG 게임 형식을 기반으로 집필되었기에 동양식 성직자, 마법사, 전사, 도적의 원형 설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서의 가치도 크다. 이후 30여 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로도스도 전기』로부터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은 여러 명작 판타지 소설들이 출현했다. 『로도스도 전기』가 가히 판타지의 원류를 이룬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다. 그런데, 굳이 지금 다시 『로도스도 전기』를 선보이는 이유는 무엇인가? 최근의 판타지물들은 거대한 세계로 향하는 모험보다는 현실적인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 여행을 떠나더라도 모험을 위해서라기보다는 머물 수 있는 곳을 찾기 위함인 경우가 많다. 시장의 유행이 변화하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과거처럼 긴 호흡으로 하나의 이야기를 끌고 나가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판타지 소설 마니아들로서는 적잖이 아쉬운 일이다. 이에 도서출판 들녘은 고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정통 판타지의 깊은 맛을 판타지 애독자들에게 전하고자 개정·신장판 『로도스도 전기』를 선보이게 되었다. 25주년 기념 개정·신장판 『로도스도 전기』만의 차별점 가히 ‘완전판’이라 평할 수 있는 25주년 기념 개정·신장판 『로도스도 전기』만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하나, 각 권 핵심 인물들의 캐릭터성을 살린 표지 디자인을 선보인다. 1권에서는 판의 첫 번째 모험 동료들을, 2권부터 7권까지는 각 권의 핵심이 되는 남녀 캐릭터들을 내세웠다(2권: 카슈와 나르디아 | 3권: 슬레인과 레일리아 | 4권: 시리스와 올슨 | 5권: 아슈람과 필로테스 | 6권: 스파크와 리틀 니스 | 7권: 판과 디드리트). 도서출판 들녘은 2019년 『로도스도 전기』의 시점으로부터 30년 전 여섯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프리퀄 『로도스도 전설』을 출간했다. 25주년 기념 개정·신장판은 당시 호평을 받았던 『로도스도 전설』의 디자인과 결을 맞추었다. 동일한 디자인으로 같은 세계관을 다루는 소설 전집을 만나볼 수 있다. 둘, 본문 삽화를 모두 수록했다. 1995년 『마계마인전』 및 2013년 개정판 『로도스도 전기』에서는 수록하지 못했던 이즈부치 유타카의 본문 삽화를 모두 수록하였다. 이즈부치 유타카는 일본의 전설적인 메카닉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다. 『로도스도 전기』의 사랑스러운 히로인 하이엘프 디드리트 캐릭터가 그의 손끝에서 탄생했다. 적절한 곳에 수록된 삽화는 독서의 즐거움과 함께 25주년 기념 개정·신장판 『로도스도 전기』의 소장 가치 또한 배가해줄 것이다. 셋, 저자 가필 내용을 수록하였다. 저자 미즈노 료는 출간 25주년 기념으로 『로도스도 전기』 전반에 걸쳐 대폭 가필하였다. 특히 일본에서 1,000만 부 판매를 기록한 제1권 ‘회색의 마녀’에는 약 50쪽에 달하는 분량이 더하여졌다. 25주년 기념 개정·신장판은 가필된 부분을 추가하여 선보인다. 기존 판본을 소장한 독자들도 여섯 영웅 등에 대한 보강된 설정과 세계관을 찾아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넷, 전면 새번역하였다. 미즈노 료 문체의 대표적인 특징은 단문 위주로 구성되어 속도감 있는 전개다. 그로 인해 다소 투박하다는 평을 듣기도 하지만, 그만큼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그의 진심이 진하게 묻어난다. 개정·신장판은 저자의 문체를 최대로 살리는 전면 새 번역을 통해 원작의 여운과 감동을 고스란히 전하고자 했다. 다섯, 설정자료집을 보강하여 『로도스도 전기』의 세계관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25주년 기념 개정·신장판의 설정자료집은 웬만한 단행본 한 권 분량에 이르는 224쪽으로, 2013년 개정판의 설정자료집(88쪽)과 비교하면 약 3배에 달하는 충실한 내용을 자랑한다. 계속 확장되어가는 로도스 세계의 새로운 세계관을 반영하였고, 기존 목차에 해당하는 항목들의 설명을 보강하는 동시에 언어·몬스터·무기와 방어구 등에 대한 설정을 새롭게 정리하였다.“검을 들어라! 아슈람!”벨드가 부르짖었다.“숨이 붙어 있는 한 싸워라! 두 번 다시 지지 말란 말이다! 이겨라! 이겨야만 원하는 것을 손에 넣을 수 있다! 너에겐 희망조차 없단 말이냐!” _「암흑의 패자」에서 바르바스는 결단을 재촉했다.백성을 구하기 위해 육체를 내놓을 것인가, 말 것인가. 아슈람은 이미 마음을 정한 상태였다.바르바스가 어떤 존재인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을 구할 수 있다면 육체 따위는 아무래도 좋았다. 그것은 왕의 책무였다. _「상륙」에서
외식보다 맛있는 집밥, 명랑쌤 비법 한 그릇 밥과 면
레시피팩토리 / 명랑쌤(이혜원) (지은이) / 2022.04.26
14,800원 ⟶
13,320원
(10% off)
레시피팩토리
건강,요리
명랑쌤(이혜원) (지은이)
생각했던 것 보다 더 긴 코로나 시대를 지나면서 외식도 눈치 봐가면서 하고, 자극적인 배달음식에 익숙해져 버린 독자들을 위해 요리 잘하는 주부, 파워 인플루언서, 외식업 종사자들의 한식 스승으로 잘 알려진 명랑쌤이 1탄 비법 밑반찬, 2탄 비법 국물요리에 이어 3탄 ‘비법 한 그릇 밥과 면 요리’ 책을 선보인다. 명랑쌤의 한 그릇 요리책은 20여 년 넘게 진행한 쿠킹 클래스 수업 중 가장 인기 있고 실습률이 높았던 한 그릇 특강 메뉴 50여 가지를 담았다. 1,2탄이 평범한 재료와 양념으로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는 일상 한식이었다면, 3탄은 한식은 물론 일식, 중식까지 별식으로 즐기기 좋은 식사 메뉴들로 구성했다. 이 식사 메뉴들을 솥밥, 덮밥, 볶음밥, 김밥과 쌈밥, 면 요리로 나눴고 챕터마다 기본 메뉴부터 이색 메뉴까지 다양하게 다뤄 매일매일 이 책을 활용해도 질리지 않도록 했다. 각 레시피에는 명랑쌤 비법은 물론 재료 손질법, 대체 재료, 한끗 다른 팁 등을 더해 한 그릇 요리지만 보다 쉽고, 보다 다채로운 응용이 가능하도록 했다.02 프롤로그 명랑쌤 비법 요리책 3탄, 외식보다 집밥을 더 맛있게 만들 수 있는 한 그릇 비법을 담았습니다 기본 가이드 한 그릇 밥과 면을 더 맛있게 만들기 위한 명랑쌤 비법 레슨 10 명랑쌤 비법 레슨 1 한 그릇 요리가 더 맛있어지는 밥 짓기 12 명랑쌤 비법 레슨 2 끝까지 퍼지지 않고 쫄깃하게 먹을 수 있는 면 삶기 14 명랑쌤 비법 레슨 3 더 풍부한 맛내기를 위해 꼭 필요한 양념과 소스들 16 명랑쌤 비법 레슨 4 솥밥에 곁들이면 별미인 양념간장 5가지 18 명랑쌤 비법 레슨 5 쉽고 간단하게 만드는 곁들임 반찬 6가지 21 명랑쌤이 알려 주는, 실패하지 않는 달걀 지단 부치기 22 요리 가이드 / 계량 & 불 세기 & 인분수 조절하기 Chapter 1. 맛과 영양을 겸비한 고급스러운 한 그릇, 솥밥 26 모둠나물 영양밥 28 뿌리채소 고구마밥 30 시래기 버섯 콩밥 32 쇠고기 톳밥 34 명란젓 참나물 영양밥 36 들기름 무굴밥 38 전복 버섯 영양밥 42 오징어 김치 콩나물밥 43 등심 스테이크 솥밥 Chapter 2. 다양한 조리법으로 풍성하게 완성한 한 그릇, 덮밥 50 유부 버섯조림 덮밥 52 중화풍 잡채덮밥 54 오징어볶음 덮밥 56 장어구이와 채소무침 덮밥 58 바지락 간장버터조림 덮밥 59 연어구이 오이 초덮밥 64 일식풍 오색 소보로덮밥 68 닭고기 달걀덮밥 70 와사비 마요소스 치킨덮밥 72 닭고기 양배추조림 덮밥 74 폭찹 스테이크덮밥 76 달걀 돈가스덮밥 78 우엉 불고기덮밥 80 불고기 채소덮밥 82 팽이버섯 베이컨조림 덮밥 Chapter 3. 휘리릭 볶아 고슬고슬한 식감을 살린 한 그릇, 볶음밥 86 대파 햄 김치볶음밥 88 콘크림 치즈볶음밥 90 관자 버섯볶음밥 92 중화풍 해물 달걀볶음밥 94 구운 마늘 닭고기볶음밥 96 고깃집 쌈장볶음밥 Chapter 4. 한끗 다른 비법이 담긴 별미 한 그릇, 김밥과 쌈밥 100 명랑쌤표 기본 김밥 101 쇠고기 현미 웰빙김밥 106 진미채무침 장아찌김밥 108 스팸조림 꼬마김밥 110 와사비 요거트소스의 아보카도 누드롤 111 달걀 스팸 무수비 116 유자향 유부초밥과 두 가지 토핑 120 볶음고추장 넣은 찹쌀주먹밥 122 날치알 새우주먹초밥 124 잔멸치볶음 넣은 묵은지쌈밥 126 두부쌈장 넣은 케일쌈밥 Chapter 5. 가볍지만 맛있게 먹고 싶은 한 그릇, 면 요리 132 불고기 오이 비빔국수 134 고기 소보로 잔치국수 138 콩나물 비빔쫄면 140 쟁반 골뱅이 메밀국수 142 새우 베이컨 야끼소바 144 일식풍 해물 볶음우동 146 해물 카레 국물우동 148 바지락 된장우동 149 어묵 가쓰오 냄비우동 154 인덱스 가나다순 · 주재료별“외식보다 더 맛있는 집밥이라면? 한 그릇 요리는 밥, 반찬, 국을 따로 준비할 필요 없이 한 가지만 만들어도 맛과 모양이 훌륭해 집밥을 외식보다 더 편하게,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생각했던 것 보다 더 긴 코로나 시대를 지나면서 외식도 눈치 봐가면서 하고, 자극적인 배달음식에 익숙해져 버린 독자들을 위해 요리 잘하는 주부, 파워 인플루언서, 외식업 종사자들의 한식 스승으로 잘 알려진 명랑쌤이 1탄 비법 밑반찬, 2탄 비법 국물요리에 이어 3탄 ‘비법 한 그릇 밥과 면 요리’ 책을 선보입니다. 명랑쌤의 한 그릇 요리책은 20여 년 넘게 진행한 쿠킹 클래스 수업 중 가장 인기 있고 실습률이 높았던 한 그릇 특강 메뉴 50여 가지를 담았습니다. 1,2탄이 평범한 재료와 양념으로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는 일상 한식이었다면, 3탄 은 한식은 물론 일식, 중식까지 별식으로 즐기기 좋은 식사 메뉴들로 구성했어요. 이 식사 메뉴들을 솥밥, 덮밥, 볶음밥, 김밥과 쌈밥, 면 요리로 나눴고 챕터마다 기본 메뉴부터 이색 메뉴까지 다양하게 다뤄 매일매일 이 책을 활용해도 질리지 않도록 했어요. 각 레시피에는 명랑쌤 비법은 물론 재료 손질법, 대체 재료, 한끗 다른 팁 등을 더해 한 그릇 요리지만 보다 쉽고, 보다 다채로운 응용이 가능하도록 했고요. 첫 장에는 한 그릇 요리에 필요한 밥 짓기, 면 삶기 등의 비법 레슨으로 탄탄한 기본을 다졌어요. 요리를 직접 준비하는데 어려움과 두려움이 있는 분들도 계시지만 수업을 듣기 위해 전국에서 오신 수강생분들에게 인정받은 맛 그대로를 책에 실었으니 레시피대로만 따라 하면 명랑쌤의 똑떨어지는 그 맛을 어렵지 않게 낼 수 있답니다. 김치볶음밥은 들기름과 버터에 볶아 풍미를 더하고, 오징어덮밥의 오징어는 작게 잘라 휘리릭 볶아야 부드러워요. 잡채덮밥의 당면은 뚜껑을 덮고 익혀야 양념이 쏙 배어들죠. 명랑쌤 비법은 하나도 허투루 할 게 없으니 그 점만 꼭 명심하세요. 한 그릇 요리가 총망라되어 있는 이 책으로 집밥을 만들어 보면 외식이 필요 없어져요. 왜냐구요? 외식보다 집밥이 더 맛있으니까요! 명랑쌤의 한 그릇 요리책으로 오늘부터 ‘외식’말고 ‘집밥’하세요! ■ 이 책의 200% 활용법 1. 솥밥, 덮밥, 볶음밥, 김밥과 쌈밥, 면 요리까지한 그릇을 대표하는 메뉴들로 분류,명랑쌤만의 비법 레시피, 맛내기 노하우를 담았어요. 2. 한 그릇 밥과 면 요리를 더 맛있게 만들기 위한밥 짓기, 면 삶기등의명랑쌤 비법 레슨을 첫 장에 소개했어요. 기본부터 탄탄하게 배워보세요. 3. 솥밥에도, 볶음요리, 절임, 드레싱에도 두루두루 활용할 수 있는 양념간장, 한 그릇 요리의 입맛을 돋우는 곁들임 간단 반찬으로 풍성함을 더하세요. 4. 볶음이나 덮밥에 2~3가지 소스를 섞어 사용하면 맛이 훨씬 풍부해져요. 대체 재료들도 소개했으니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어요. 5. 모든 레시피에는 재료 써는 크기, 불 세기, 조리시간 등을 자세히 적었습니다. 집집마다 화력, 조리도구 크기와 두께 등에 차이가 나니 레시피를 준수하되 사진을 참고해 가감하세요. ■ 이 책의 구성 1. 한 그릇 밥과 면 요리를 더 맛있게 만들기 위한 명랑쌤 비법 레슨 한 그릇 요리가 더 맛있어지는 밥 짓기부터 면 삶기, 더 풍부한 맛내기를 위해 필요한 양념과 소스, 솥밥 별미인 양념간장, 곁들임 간단 반찬까지 2. 맛과 영양을 겸비한 고급스러운 한 그릇, 솥밥 몸에 좋은 모둠나물과 뿌리채소부터 철분 가득 톳, 무와 찰떡궁합 굴, 고급 해산물 전복, 두툼하게 썬 등심 스테이크까지 3. 다양한 조리법으로 풍성하게 완성한 한 그릇, 덮밥 매콤한 오징어볶음, 짭조름한 바지락조림부터 직화로 기름기를 쏙 뺀 연어구이, 바삭한 돈가스튀김까지 4. 휘리릭 볶아 고슬고슬한 식감을 살린 한 그릇, 볶음밥 볶음밥의 정석 김치볶음밥부터 순하고 고소한 치즈볶음밥, 쫄깃한 관자볶음밥, 남은 고기로 볶아 먹는 고깃집 쌈장볶음밥까지 5. 한끗 다른 비법이 담긴 별미 한 그릇, 김밥과 쌈밥 모든 재료를 살짝 구워 쉽게 상하지 않는 명랑쌤표 기본 김밥부터 쿠킹 클래스 인기 메뉴 토핑 유부초밥, 식어도 맛있는 주먹밥, 두부쌈장을 넣은 쌈밥까지 6. 가볍지만 맛있게 먹고 싶은 한 그릇, 면 요리 새콤달콤한 비빔국수부터 고기 소보로를 얹은 잔치국수, 해산물을 듬뿍 넣은 볶음우동, 시원한 국물의 냄비우동까지
초보자를 위한 사군자 그리기 : 매화 편
서예문인화 / 이기종 (지은이) / 2020.06.10
10,000원 ⟶
9,000원
(10% off)
서예문인화
소설,일반
이기종 (지은이)
목차 없는 상품입니다.
만신 카드, 그 첫 번째 이야기
황금시대 / 고경아 (지은이) / 2020.01.01
77,000
황금시대
소설,일반
고경아 (지은이)
1. 만신이란? 2. 한국의 종교와 토속신앙 3. 샤머니즘 4. 무속의 설명 5. 아시아의 만신들 6. 일본의 토속신앙 7. 민속시앙이 현재의 삶에 미치고 있는 영향 8. 만신을 현대에 활용하는 카드활용법 - 만신카드설명
1일 1장 만다라 1
독개비 / 독개비 편집부 (지은이) / 2023.06.21
13,800원 ⟶
12,420원
(10% off)
독개비
소설,일반
독개비 편집부 (지은이)
고성국의 공(空)산당선언
지우출판 / 고성국 (지은이) / 2023.03.31
15,000원 ⟶
13,500원
(10% off)
지우출판
소설,일반
고성국 (지은이)
“이성이 마비된 광기의 시대, 냉소와 두려움을 깨고 단결하여 품격 있는 자유 민주주의로 거듭나기 위한 대한민국 프로젝트!” 극단의 시대, 자유 민주주의가 위협받다 “이건 비밀이야. 우리 둘만 아는 비밀!” 2017년 3월 10일, 박근혜 대통령은 그렇게 베일에 가려진 채 거짓말의 유령들에 둘러싸여 탄핵당했다. 동시에 자유 대한민국이 사라졌다. 말하자면 자유 민주주의자들에겐 조국이 사라진 것이다. 벼랑 끝에 선 자유 민주주의자들은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마주해 목숨 건 투쟁을 시작했다. 이 책은 그런 운명 앞에서 흔들림 없이 운명 속으로 걸어 들어간 자유 민주주의자들이 어떻게 5년 만에 다시 자유 민주주의를 찾아왔고, 이후의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의 산물이다. 40년간 정치 평론가의 길을 걸어온 고성국 박사의 특유의 ‘평론 문법’이 돋보이는 책이다. 냉철하고 용기 있는 정론으로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있었던 일’에 대한 ‘사실 그대로’의 수록에 있다. 거짓과 사실을 적당히 얼버무려 유포된 가짜 뉴스가 아닌, 날 것 그대로의 사실. 아무도 사실대로 말해 주지 않고, 알려 주지 않은 ‘탄핵과 대한민국 근간을 흔드는 자’들의 정체. 종북 주사파. 그들은 여전히 자유 민주주의 정권 뒷덜미를 잡는 데만 매달리고 사사건건 일이 안 되게 하는 데만 몰두한다. 그들의 최종 목표는 대한민국체제 전복에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그들에 대한 문제 제기에서 끝나지 않고, 이후 자유 민주주의를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의 디테일한 실천 해법도 제시했다. 왜, 《고성국의 공(空)산당선언》인가? 위협받는 ‘자유 민주주의’를 공고히 하고, 입만 열면 거짓말을 일삼는 그들 내부에 균열을 일으킬 비장의 무기.여는 글: 나는 왜 공(空)산당선언을 하는가 · 6 프롤로그: 대한민국을 떠도는 유령들 · 9 1부 지옥에서의 한철 1장 그들은 어떻게 정권을 탈취했나 치명적 약점, 그들과의 은밀한 관계 · 21 / 정권 탈취 프로젝트, 이슈에서 반미 투쟁으로 · 23 / 내부의 적과 동침해 탄핵을 완성하다 · 27 ** <고성국의 공(空)산당선언 원칙> · 32 2장 그들은 대체 무엇을 하려고 했나 ‘잊혀지고’ 싶은 그의 속내 · 34 / 한 번도 변한 적 없는 그들의 노선 · 35 / 전위당(前衛黨)의 역할 / 뜨거운 이름, 통일 전선 전술 · 39 / 그들의 꿈 · 40 / 국가 보안법과 그들의 서열 관계 · 42 / 6개월짜 리 경력으로 불평등한 세상을 만드는 법 · 44 ** <고성국의 공(空)산당선언 원칙> · 48 3장 버티고, 버티고, 버티며 투쟁하는 김일성을 향한 문재인의 앞으로나란히 · 50 / 어둠이 있는 곳에서 만나다 · 51 / 비극의 탄생 · 53 / 입 속의 검은 ‘잎’ · 55 / 하늘과 땅을 잇는 긴 싸움, 광화문 대혁명 · 56 / ‘통합’과 ‘응징’의 온도 차 · 58 / 생각을 결정하는 언어 · 61 / 나쁜 기억 지우개를 든 정치인들의 등장 · 67 ** <고성국의 공(空)산당선언 원칙> · 67 4장 광화문 국민 대혁명을 만든 다섯 가지 원칙 종말을 고하지 못한 역사 · 73 / 걸음, 걸음이 모여 · 74 / 떠안게 된 과제 · 83 ** <고성국의 공(空)산당선언 원칙> · 85 2부 저항의 크레셴도 5장 동작 그만, 배신의 정치 간학문(間學問)적 예측으로 · 89 / 뼈아픈 실수 · 91 / 뜨거운 가슴이 없는 인간들 · 95 ** <고성국의 공(空)산당선언 원칙> · 98 6장 완전한 권리, 정권 심판의 날 이기는 습관의 중요성 · 100 / 4·7 재보궐 선거의 직접적인 계기, 파렴치한 박원순과 오거돈 · 101 / 변 수로 등장한 그 사람 · 102 / 최종 승리자는 · 105 / 아웃라이어, 그의 이름은 · 106 / 확신이 힘을 가지 려면 · 107 ** <고성국의 공(空)산당선언 원칙> · 109 7장 정치 지도자, 리더의 자질 부는 바람, 스쳐가는 바람 ·111 / 윤석열을 불러내다 · 112 / 일화(逸話)를 경계해야 하는 이유 · 114 / 나쁜 남자, 좋은 사람 · 115 / 적장에게만 대립 전선을 치지 않는 홍준표 · 117 / 불임 정당 국민의힘 · 119 ** <고성국의 공(空)산당선언 원칙> · 123 3부 다시 찾을 자유의 ‘혀’ 8장 국민은 왜 윤석열을 선택했나 그 시기, 그 상황에 꼭 맞는 정치 지도자의 조건 · 127 / 정치는 말로 싸운다 · 129 / 윤석열의 생각 · 131 / 충청대망론, 그리고 이기는 법을 아는 사람 · 134 / 혼돈의 해독제 적폐 청산 · 137 ** <고성국의 공(空)산당선언 원칙> · 139 9장 성공 바이러스, 윤석열 리더십 스타일 철학적 사유(思惟)의 리더십 · 141 / 강력한 추진력 · 144 / 개인의 취향 가치 지향이냐, 이념 지향이냐 · 147 / 죽거나 그 현상이 사라지거나 · 148 / 만기친람형 리더십 · 150 / 위기관리 능력 · 153 ** <고성국의 공(空)산당선언 원칙> · 155 10장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대한민국의 성공 어떤 절박함인가 · 157 / 공포의 기호 ‘패배’ · 159 / 종북 좌파 척결과 대한민국 대청소 · 160 / 제대로 된 진지 구축 · 162 / 확실한 대권 주자로 2027년 정권 재창출을 · 164 ** <고성국의 공(空)산당선언 원칙> · 167 11장 2024 총선, 절박한 문제들 어떤 것부터 시작하나 · 169 / 정권 심판론의 무력화 · 171 / 우연한 발견도 가능한 인재 풀 양성 · 171 / 공천 혁명의 핵심은 반드시 이기는 것 · 175 / 어떤 조직이 필요한가 · 177 ** <고성국의 공(空)산당선언 원칙> · 181 12장 2027 대선, 무엇을 할 것인가 새로운 슬로건 · 183 / 지지율이 ‘깡패’ · 187 / 기막힌 발견, 최상의 직책 · 189 / 분명하고 정확하게 · 190 ** <고성국의 공(空)산당선언 원칙> · 196 에필로그: 탄핵의 재구성, 군중 심리를 읽다 · 197 닫는 글: 그리고 단결하라 · 204 찾아보기 · 206자유 민주주의에서만 가능한 일 한 사람의 인생은 소소한 일들과 그것에서 스파크를 일으키는 감정의 조각들로 빚어진 관계 속에서 만들어진다. 그러니 개인의 삶은 다만 개인의 삶으로 끝나는 게 아니다. 함께하는 사람들이 누구냐가 중요한 이유다. 거기에 어느 나라, 어느 국가의 국민이냐는 더욱 중요하다. 공산주의체제였다면 절대로 가능한 개인의 삶일 수 없는 대목이기 때문이다. 이 책《고성국의 공(空)산당선언》은 그런 개인의 삶이 존중받는, 혼돈의 과거를 반성하고 자유 민주주의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정치 평론가 고성국 박사의 도발적 선언이다. ‘빅 브라더’를 꿈 꾼 독재자의 등장 저자는 지난 문재인 정권 5년을 겪으면서 충격 아닌 충격을 받게 된다. 정치 평론가로 살아 온 40년보다 그 5년이 더 길게 느껴졌던 것은 자신이 살고 있는 대한민국이 도무지 자유 민주주의라고는 믿기지 않아서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 5년간은 어떤 전략적인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달성해 나아가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시기였다고 말한다. 정해진 절차와 규정 안에서만 행사할 수 있는 권력인 법치가 사라졌는데 그것은 단지 법을 지키지 않았다는 차원이 아니었음에 일침을 가한다. 사회 곳곳에서 독재가 행해져 ‘이러고도 자유 대한민국체제가 존립할 수 있나’라고 걱정할 만큼 무도한 폭압 정치가 펼쳐졌다고 했다. 저자는 문재인 정권이 ‘청년들의 미래를 도둑질해 나랏빚을 늘려 현금 뿌리는 정책을 남발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줄여 일용직을 늘리는 정책을 일삼았으며, 서민들의 가계 소득을 낮추는 정책을 강요했고, 부동산 폭등을 부추기는 한편, 9·19 군사 합의로 대한민국 안보를 위태롭게 했으며 멀쩡한 원전을 폐기하는 바람에 에너지 공공요금의 급등을 초래했다’고 했다. 그뿐이 아니었다. 저자는 문 정권이 ‘코로나19를 시작으로 국민들을 마스크 구매를 위한 줄을 서게 만들고, 정부 보조금에 의지하게 하는 것으로 사회주의 국가 급행열차에 탑승시켰다’고 봤다. 또한 ‘사람들이 점차 감시 권력에 의지하게 되면서 물리적 자유뿐만 아니라, 지적 판단의 자율성까지도 빅 브라더에 넘겨주는 조지 오웰의《1984》처럼 만들고자 했다’는 것으로 간주했다. 그 과정에서 정작 급하게 해야 할 일들은 철저히 외면했던 문 정권에 대한 고성국 박사의 문제 제기는 이어진다. 국민연금의 존속을 위해 보험료를 올려야 할 사안은 “국민 눈높이와 맞지 않는다”는 핑계로 개정 건의를 거절했고, 노동·교육 개혁도 철저히 무시한 점을 지적했다. 그러고는 정작 ‘문재인 자신을 향해 제기되는 비판에는 서슴없이 통계 조작으로 대응했으며, 국민이 떠안아야 할 부담에 따른 정치적 책임은 단 하나도 책임지지 않은 채 물러났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고성국 박사가 나설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자유 민주주의를 훼손한 자들의 정체 고성국 박사는 그런 문재인 정권을 지탱했던 세력이 종북 주사파였고, ‘광우병 파동’과 ‘세월호 참사’ 등을 거치며 박근혜 정권을 무너뜨린 핵심이었음을 적시했다. ‘30년 넘게 진지전에 기반하여 양성된 종북 좌파 활동가들은 결정적 계기가 오자 일제히 거리로 뛰쳐나와 촛불을 들고 기동전을 펼치며 박근혜 대통령을 끌어내렸고 감옥에 가둬 버린 후 2017년 5월 9일, 문재인의 종북 주사파 정권을 세웠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종북 주사파 정권은 ‘도통 이성이 통하지 않았으며, 확증 편향으로 극단적 정치를 일삼으며 대한민국을 분열과 혼돈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고 강한 일침을 가하며 저자 스스로가 ‘공(空)산당선언’을 하는 것으로 그들 질서에 맞서며 그들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친다.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한 저자는 그처럼 대한민국이 다른 방향으로 흘러감에도 자유 우파 진영 정치권에는 국민을 설득할 열정과 논리는 말할 것도 없고 리더십도 부재였음을 꼬집는다. 그 엄혹한 시대에 맞서 싸우며 버텨 냈던 것은 오롯이 국민들로 그 막막했던 시간을 함께 버티고 견뎌 냈던 국민들은 2022년 3월, 마침내 종북 주사파 정권이 아닌, 자유 민주주의 윤석열 정부를 출범시킨다. 저자는 현재 자유 민주주의자들이 준비해야 하는 것은 2024년 총선 승리와 2027년 대선의 승리라고 단언한다. 그것이 종북 주사파들에 의해 훼손당한 자유 민주 국가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길이라고 말하며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이 책의 특별함이다. 저자의 메시지는 간명하다. “훼손된 자유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2024 총선, 2027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그래야 이 땅에 거짓 선전 선동의 유령들을 출몰하지 못하게 할 것이며, 자유 민주주의를 마비시키는 일을 끝낼 수 있다.” 21세기 대한민국에 유령이 떠돌고 있다. ‘거짓말’이라는 유령이.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눈에 보이는 것보다도 사람의 마음을 더 심각하고 불안케 한 때문일까. 그들이 거짓말을 늘어놓으면 늘어놓을수록 국민들은 걷잡을 수 없이 흥분했다. - 「프롤로그」 먼저 인간 박근혜를 공격하라, 박근혜를 감성적 소재로 몹쓸 사람으로 만들어라. 다음으로 박근혜를 탄핵으로 몰아가라. -「정권 탈취 프로젝트 이슈에서 반미 투쟁으로」
혼자 놀고 싶은 날 숨은그림찾기
조선앤북 / 박정아(빨간고래) 지음 / 2018.01.17
13,000원 ⟶
11,700원
(10% off)
조선앤북
취미,실용
박정아(빨간고래) 지음
빨간고래 작가의 따뜻하고 예쁜 손그림 속으로 떠나는 숨은그림찾기 여행 40코스를 담았다. 스트레스로 가득 찬 날, 휴식이 절실한 날에 혼자 여유롭게 펼쳐 보면서 소소한 즐거움을 만끽하기에 딱 좋은 안티-스트레스 놀이북으로 마흔 장의 감각적인 그림 속에 파리, 런던, 로마 등 꿈꾸는 여행지 풍경은 물론 짐 싸기, 면세점 쇼핑, 호텔에서의 휴식, 짐 풀기 등 일련의 여정도 함께 담아냈다. 숨겨진 그림을 찾으며 도쿄 시부야의 초밥도 맛보고, 방콕 수상시장에서 쇼핑도 즐기고, 로마 트레비 분수 앞에서 멋진 포즈로 사진도 찍어볼 수 있는 이 특별한 여행에는 별도의 계획이나 번잡스런 준비가 필요 없다. 준비물은 연필 한 자루와 이 책 한 권이 전부이다. 부록으로 준비한 컬러링 엽서나 포스터를 색칠하면서 여행의 여운을 즐길 수도 있다.빨간고래 작가의 따뜻하고 예쁜 손그림 속으로 떠나는 숨은그림찾기 여행 40코스! 여행의 낭만과 숨은그림찾기의 소소한 재미를 함께 담았어요 따뜻하고 예쁜 손그림으로 우리에게 힐링 타임을 선물해온 빨간고래 박정아 작가가 컬러링, 드로잉에 이어 이번에는 숨은그림찾기 북으로 독자를 찾아왔다. 스트레스로 가득 찬 날, 휴식이 절실한 날에 혼자 여유롭게 펼쳐 보면서 소소한 즐거움을 만끽하기에 딱 좋은 안티-스트레스 놀이북이다. 작가는 모두 마흔 장의 감각적인 그림 속에 파리, 런던, 로마 등 꿈꾸는 여행지 풍경은 물론 짐 싸기, 면세점 쇼핑, 호텔에서의 휴식, 짐 풀기 등 일련의 여정도 함께 담아냈다. 숨겨진 그림을 찾으며 도쿄 시부야의 초밥도 맛보고, 방콕 수상시장에서 쇼핑도 즐기고, 로마 트레비 분수 앞에서 멋진 포즈로 사진도 찍어볼 수 있는 이 특별한 여행에는 별도의 계획이나 번잡스런 준비가 필요 없다. 준비물은 연필 한 자루와 이 책 한 권. 꼭 첫 페이지부터 출발할 필요도 없다. 눈을 감고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여행을 시작해도 되고, 책을 이리저리 훑어보다가 시선이 멈추는 곳으로 여행을 떠나도 된다. 바다가 그리울 때는 ‘산토리니 섬’이나 ‘미코노스 섬’ 풍경이, 신나게 즐기고 싶을 때는 ‘카파도키아 벌룬 투어’ 장면이, 도시의 골목을 걷고 싶을 때는 ‘홍콩 침사추이’나 ‘서울 명동’ 거리가 당신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 작가는 당신이 선택한 여행지에 보드라운 털의 고양이, 달콤한 조각 케이크, 행운의 네 잎 클로버 등 생각만 해도 스트레스가 날아갈 듯한 소품을 꼭꼭, 재치 있게 숨겨 놓았다. 빨간고래가 남긴 메모를 따라 하나하나 숨은그림을 찾으며 몰입하다 보면 어느덧 일상의 피곤함은 사라지고 퍼즐의 짜릿한 재미와 여행이 주는 휴식이 마음 가득 찾아들 것이다. 여행을 마친 후에는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자세로 앉아 눈을 슬며시 감고 행복했던 여행의 장소들을 떠올리며 한 번 더 힐링 타임을 가져보면 어떨까. 부록으로 준비한 컬러링 엽서나 포스터를 색칠하면서 여행의 여운을 즐겨보는 것도 괜찮겠다.
488
489
490
491
492
493
494
495
496
497
베스트셀러
유아
<
>
초등
<
>
청소년
<
>
부모님
<
>
1
먹어 보면 알지
웅진주니어
15,300원
2
얼렁뚱땅 피자 배달
3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4
강아지똥
5
100층짜리 집
6
꽃에 미친 김 군
7
나는 언제나 나
8
감정 호텔
1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공포의 수학 퍼즐 1
파란정원
11,700원
2
빨간내복야코 안 읽으면 완전 위험한 과학책 3
3
컵라면은 절대로 불어선 안 돼
4
흔한남매 19
5
의사 어벤저스 23 : 폐 질환, 가슴이 아프다!
6
느림보 거북이의 단단한 결심
7
고양이 해결사 깜냥 8
8
흔한남매 세계사 탐험대 4
9
그리스 로마 신화 0 : 신화의 탄생
10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초등 교과 어휘
1
순례 주택
비룡소
13,500원
2
이렇게 말하면 행운이 올 거야
3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4
너에게 들려주는 꿋꿋한 말
5
스티커
6
비스킷
7
윤슬의 바다
8
고백해도 되는 타이밍
9
스파클
10
죽이고 싶은 아이 2
1
혼모노 : 성해나 소설집
창비
16,200원
2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 4부 초판 한정 굿즈박스 세트 (전4권)
3
사카모토 데이즈 22 (더블 특전판)
4
팬텀 버스터즈 4
5
양면의 조개껍데기
6
안녕이라 그랬어
7
카구라바치 6 (더블특전판)
8
극락가 4 (더블특전판)
9
편안함의 습격
10
류수영의 평생 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