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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맣게 살 거야
책읽는고양이 / 진민영 (지은이) / 2018.05.10
13,000원 ⟶
11,700원
(10% off)
책읽는고양이
소설,일반
진민영 (지은이)
외형적 단순함을 넘어 내면까지 비우는 삶을 사는 미니멀리스트의 미니멀 라이프 예찬론. 저자는 3년 간의 다운사이징 경험을 통해 진정한 미니멀리즘이란 외형을 넘어 행복의 본질에 다가가는 강력한 생활의 도구임을 발견한다. 예전에는 남들로부터의 인정과, 많은 소비 속에서 만족감을 얻었던 것에 비하여, 미니멀 라이프는 '성공이 아닌 성장', '평가받는 행복이 아닌 진짜 나의 행복'으로 관점을 바꿔주었다.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뭐든 시도해봤다는 저자는 미니멀리즘의 효과는 단연 최고였다고 확신한다. 게다가 미니멀리즘은 나 자신의 행복에 기여함과 동시에 사회를 밝게 만드는 연결고리가 된다는 점에서 공동체적인 의의도 있다. 흔히 사람들은 감각적이고 티 없이 완벽한 인테리어 사진으로 미니멀 라이프를 소개하지만, <조그맣게 살 거야> 이 책에는 사진 한 장 없다. 색감이 다소 촌스럽고 통일감이 없어도 꼭 필요한 세간살이를 가진 사람이라면 그는 명백한 미니멀리스트이다. 자신에게 가치로운 것이라면 그 소유물의 양을 두고 판단하지도 않는다. 뿐만 아니라 공간적인 영역에 국한하지 않고 시간, 관계, 일, 정보, 돈, 에너지, 디지털 디톡스에 이르기까지 '나 자신'과 연관된 모든 영역으로 확장하여 군더더기를 빼고, 본질에 집중하는 것이 진정한 미니멀 라이프라고 전한다.머리말 1부 천천히 느리게 15_나무늘보의 삶이 좋다 17_내가 누릴 수 있는 최고의 부는 ‘시간’ 19_오늘 일은 오늘 정한다 21_바람의 향기와 공기의 온도를 느끼고 싶다 23_얼마나 더 열심히 살아야 하는가 25_에어컨을 사용하고 싶지 않다 27_문명을 역주행한 짜릿한 기분 30_누군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대가를 치른다 2부 작고 가볍게 35_속이 비워지는 시간은 진정으로 행복하다 38_디지털 디톡스를 실천한다 43_사복의 제복화 47_나는 수납이 싫다 51_물건을 사지 않는다 57_ 저렴한 다이소가 좋다 62_철저하게 심문하고 검열한다 66_처분이 용이한가 69_책망하지 않고 절충한다 72_정보에 대한 집착도 경계한다 75_더 비울 게 있다 78_관계 미니멀리즘 80_가방은 가볍게, 옷과 신발은 편하게 82_돈은 아날로그적인 방식으로 대한다 85_버리기도 기술이고 훈련이다 3부 나대로 자유롭게 97_실내복을 과소 평가하지 않는다 99_미니멀리스트의 모발 관리법 103_나의 여행 108_돈을 조금 벌어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 113_ 언제 일하고 언제 쉴지는 내가 정한다 117_본질이 드러난 정직한 물건/사람이 좋다 122_내가 행복한 일을 한다 124_나의 용량을 지킨다 128_완전히 다른 세상을 보게 되었다 131_소비주의를 거부한다 134_적당한 거리를 둔다 137_ 조언하지 않는다 141_딱히 취향이랄 게 없다 4부 나의 변화 147_ 청소가 쉬워졌다 151_포장과 샘플을 사양한다 153_선물을 하지 않는다. 155_혼자를 즐기게 되었다 156_무한한 자신감이 생겨났다 158_수면의 질이 향상되었다 160_독서법이 바뀌었다 162_옷 욕심이 사라졌다 164_경제적인 불안이 줄었다 166_관계를 우선시하게 되었다 168_음식에서 맛을 덜 추구하게 되었다 172_짜증이 줄었다 174_행복이 손에 잡힐 만큼 구체적이다 175_선택해야 할 일이 줄었다. 177_죽음 앞에 초연해졌다 179_혼자의 시간도 두렵지 않다 마치는글진정한 미니멀리스트는 집착으로부터 자유로워진 사람이다. 물리적 가벼움은 그 시작에 불과하다. 외형적 단순함을 넘어 내면까지 비우는 삶을 사는 미니멀리스트의 미니멀 라이프 예찬론. 저자는 3년 간의 다운사이징 경험을 통해 진정한 미니멀리즘이란 외형을 넘어 행복의 본질에 다가가는 강력한 생활의 도구임을 발견한다. 예전에는 남들로부터의 인정과, 많은 소비 속에서 만족감을 얻었던 것에 비하여, 미니멀 라이프는 ‘성공이 아닌 성장’, ‘평가받는 행복이 아닌 진짜 나의 행복’으로 관점을 바꿔주었다.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뭐든 시도해봤다는 저자는 미니멀리즘의 효과는 단연 최고였다고 확신한다. 게다가 미니멀리즘은 나 자신의 행복에 기여함과 동시에 사회를 밝게 만드는 연결고리가 된다는 점에서 공동체적인 의의도 있다. 흔히 사람들은 감각적이고 티 없이 완벽한 인테리어 사진으로 미니멀 라이프를 소개하지만, <조그맣게 살 거야> 이 책에는 사진 한 장 없다. 색감이 다소 촌스럽고 통일감이 없어도 꼭 필요한 세간살이를 가진 사람이라면 그는 명백한 미니멀리스트이다. 자신에게 가치로운 것이라면 그 소유물의 양을 두고 판단하지도 않는다. 뿐만 아니라 공간적인 영역에 국한하지 않고 시간, 관계, 일, 정보, 돈, 에너지, 디지털 디톡스에 이르기까지 ‘나 자신’과 연관된 모든 영역으로 확장하여 군더더기를 빼고, 본질에 집중하는 것이 진정한 미니멀 라이프라고 전한다. 진정한 미니멀리스트는 소유물의 많고 적음으로 판가름나지 않는다. 진정한 미니멀리스트는 집착으로부터 자유로워진 사람이다. 물리적 가벼움은 그 시작에 불과하다.나는 부족함, 결핍이 좋다. 혼자 있는 공간, 공복, 모두 얼핏 보기에는 결핍이다. 무언가 풍족함과는 반대되는 결여된 상태다. 하지만 나는 결핍이 진정한 평화이자, 나를 진심으로 행복하게 하는 이상이라고 생각한다. 매일매일 행복하기란 쉽지 않지만, 내게 주어진 시간을 온전하게 누리며 살다 보면, 문득 행복함을 느낀다. 삶의 속도를 늦춘다는 것은 가끔은 일상의 흐름을 역주행하는 것이다. 인터넷이 항상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은 결코 당연한 일이 아니다. 항시 온라인 대기 상태는 스스로를 노예로 만드는 지름길이다. 우리에겐 연결하지 않을 자유도 있다.
인조이 리라 연주곡집
르믹 / 김소영, 한수진, 김지선, 정연욱, 정다은 (지은이) / 2021.08.16
12,000
르믹
소설,일반
김소영, 한수진, 김지선, 정연욱, 정다은 (지은이)
혼자서 시작하는 자산관리 입문서
영진미디어 / 이혜나 (지은이) / 2021.08.30
14,800원 ⟶
13,320원
(10% off)
영진미디어
소설,일반
이혜나 (지은이)
은행에서 가입한 적금으로만 자산관리를 하고 있다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 낮은 금리 탓에 적금으로 자산을 증식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다. 재테크에 한 번쯤 도전하고 싶은 이에게 재테크가 왜 필요한지, 어떠한 방법을 활용해야 나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지를 꼼꼼하게 안내한다. 입문자에게는 투자 대상을 하나만 집중적으로 공략하기보다는 재테크의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혼자서 시작하는 자산관리 입문서』에서는 저축, 주식, 펀드, 연금, 보험을 함께 다룬다. 각 금융상품의 기본 개념부터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팁은 무엇인지, 더 나아가 응용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세세히 알려준다. 금융초보자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뜬소문만 듣고 투자하는 것이다. 하지만 분석 없이, 빚을 내서, 자기 확신이 없는 투자는 재테크를 시도하지 않는 것보다 못하다. 이 책과 함께 자신의 상황에 맞는 투자 방법을 살펴보고 점차 돈을 불려 돈의 주인이 되는 방법을 알아보자. 자산관리사인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자산을 어떻게 저축하고, 어떻게 하면 실패하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는지 저자만의 건전한 투자 노하우를 공유한다.프롤로그 PART 1. 재테크, 꼭 해야 하나요? 투자의 불편한 진실 돈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방법 재테크의 최종 목표 PART 2. 투자를 위한 종잣돈 형성하기 제로금리 시대, 적금 굳이 해야 할까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 100% 활용하기 투자의 허브 CMA통장 급부상하는 비과세 만능통장 ISA, 개인종합자산관리 계좌 PART 3. 주식, 나도 시작해 볼까? 주식 투자에 실패하는 이유 기업 선정보다 중요한 산업 탐색 투자 전 반드시 참고해야 할 재무제표 기업에 대한 관심 신호, 거래량 첫 주식 투자가 무섭다면 공모주 청약 노리기 주식 투자 ETF로 시작하라 쉽게 알아보는 주식 용어 PART 4. 적금 대신 펀드하세요 펀드 선택의 참조지표 펀드명만 알아도 펀드를 알 수 있다 쉽게 알아보는 펀드 용어 달러나 금에 투자하고 싶다면? PART 5. 재테크 최종 종착지, 연금 어렵지 않은 연금, 지금부터 시작하기 퇴직연금 100% 활용하기 세제적격과 세제비적격 연금의 구분 변액보험 활용 가이드 주택연금은 필요할까? 그렇다면 연금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PART 6. 나의 자산을 지키는 유일한 금융상품, 보장자산 똑부러지는 보험 용어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의 차이가 무엇일까? 보험은 어떻게 생겼을까? 3대 진단비 보험은 필수 실손의료비와 소득 부재를 보완하는 수술비와 입원 기타 알아두면 좋은 보험 갱신형과 비갱신형힘들게 번 돈 내가 지킨다 재무 설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은행에서 가입한 적금으로만 자산관리를 하고 있다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 낮은 금리 탓에 적금으로 자산을 증식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다. 재테크에 한 번쯤 도전하고 싶은 이에게 재테크가 왜 필요한지, 어떠한 방법을 활용해야 나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지를 꼼꼼하게 안내한다. 입문자에게는 투자 대상을 하나만 집중적으로 공략하기보다는 재테크의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혼자서 시작하는 자산관리 입문서』에서는 저축, 주식, 펀드, 연금, 보험을 함께 다룬다. 각 금융상품의 기본 개념부터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팁은 무엇인지, 더 나아가 응용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세세히 알려준다. 금융초보자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뜬소문만 듣고 투자하는 것이다. 하지만 분석 없이, 빚을 내서, 자기 확신이 없는 투자는 재테크를 시도하지 않는 것보다 못하다. 이 책과 함께 자신의 상황에 맞는 투자 방법을 살펴보고 점차 돈을 불려 돈의 주인이 되는 방법을 알아보자. 자산관리사인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자산을 어떻게 저축하고, 어떻게 하면 실패하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는지 저자만의 건전한 투자 노하우를 공유한다. 인생 첫 번째 재무 설계 주식, 펀드, 연금, 보험으로 재테크 준비 A부터 Z까지 재테크를 꼭 해야 하는 걸까? 근검절약이 곧 부자가 되는 지름길이라고 여겼던 과거 고금리 환경 속에서는 예·적금만으로 충분히 여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었다. 하지만, 현재는 한정된 급여만으로는 자산을 증식하거나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없는 시대다. 적은 수입 구조만 가지고 있거나, 한 번도 자산관리를 해보지 않았던 이라면 당장 이 책을 펼쳐보자. ‘PART 1. 재테크 꼭 해야 하나요?’에서는 ‘투자’라는 단어가 가지고 있는 오해와 진실, 돈에 종속되는 삶이 아니라 돈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한다. ‘PART 2. 투자를 위한 종잣돈 형성하기’에서는 재테크의 기본인 적금에 관해 이야기한다. 종잣돈을 만들기 위해 일반 은행이 아닌, 금리가 높은 통장을 활용하거나, 비과세 등의 혜택을 적용받는 방법 등으로 똑똑하게 적금에 가입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PART 3. 주식, 나도 시작해 볼까?’는 급변하는 주식 시장 속,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방법을 말한다. 투자 전 반드시 참고해야 하는 재무제표를 보는 방법부터, 거래량 파악하기, 공모주 청약에 도전하기 등 초보 금융소비자를 위한 알찬 팁이 가득 들어 있다. ‘PART 4. 적금 대신 펀드하세요’에서는 주식과 펀드가 무엇이 다른지부터 짚고 넘어간다. 펀드를 시작하고 싶어도 어려운 용어와 개념 때문에 도전하기 엄두조차 나지 않았던 이도 바로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펀도 용어를 세세히 살피며, 자신감을 북돋아 주고 펀드명만 제대로 알아도 어떤 펀드인지 파악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달러나 금과 같은 다양한 상품에 투자하는 팁 또한 공개한다. ‘PART 5. 재테크 최종 종착지, 연금’ 나중에 준비해도 되는 것이라 여겼던 연금. 연금을 왜 젊었을 때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 하는 걸까? 은퇴 후 여유로운 삶을 위한 필수 조건인 연금을 든든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퇴직연금을 100%로 이해하고, 세제적격과 세제비적격이 무엇이 다른지부터 주택연금에 관한 알찬 팁까지 모두 소개한다. ‘PART 6. 나의 자산을 지키는 유일한 금융상품, 보장자산’ 보험에 관한 부정적인 생각의 출발은 금융상품만의 문제가 아닌, 외적 요인인 경우가 많다. 보험은 다른 금융상품과 다르게 자산을 보장하는 역할을 한다. 실손의료보험만 있으면 충분하다는 이라면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살면서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모르니, 똑부러지게 보험을 활용할 방법을 알아보자.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의 차이, 3대 진단비 보험은 무엇인지, 갱신형과 비갱신형은 무엇이 다른지 등을 알아본다. 『혼자서 시작하는 자산관리 입문서』 한 권으로 자산관리 든든하게 시작해 보자. 이제 혼자라고 겁먹을 필요 없다. 이 책만 따라 한다면, 나만의 투자 원칙을 만들어나갈 수 있게 된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제로금리 시대는 재테크에 관심을 갖게 만들었지만, 어느 누구도 어떻게 하면 되는지 방법을 알려주지는 못했다. 그래서 자신의 자산을 어떻게 저축하고, 실패하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는지 등 자산관리사로서 쌓아온 지난 경험을 토대로 많은 이에게 나의 건전한 투자 노하우를 공유하고 싶었다. _ ‘프롤로그’ 은행에 대부분의 자산을 위탁했던 과거와 달리 이제 철저하게 내 자산의 관리자가 되어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이제 우리는 금융시장이 처한 대외적 배경과 경제 상황을 살피어 나에게 맞는 투자 방법을 찾고 학습하여 철저한 계획하에 투자를 진행해야 한다. 섣부른 투자보다 투자를 학습하고 깨우치는 일이 우선시되어야 하며, 투자를 결정할 때에는 투자 대상의 가치와 성장성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뒤따라야 한다. 은행, 증권, 보험사 등 금융사별 전문가가 우리 곁에 존재하지만, 이들의 자산관리 기간은 무한할 수 없으며 나의 생각과 자산관리사의 방향성이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다. 무엇보다 ‘나의 돈’에 대한 애정의 크기가 그들과 같을 수는 없다. _ ‘돈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방법’
박청화의 명리학마스터 - 상
청화학술원(=곤오) / 박청화 (지은이) / 2019.02.09
28,000
청화학술원(=곤오)
소설,일반
박청화 (지은이)
설해론, 인수론, 저승사자이야기등 다양한 내용과 함꼐 실전풀이 수록하였다. 사주명리의 중심의 중요한 논리와 관점, 적용, 실례를 중점으로 구성하였고, 일정 수준의 공부에 이른 분들의 프로입문 수준으로 현장에서 활용가능에 도움이 된다.수업에 들어가며 역학과의 인연 제산 박재현 선생님과의 만남(霽山 朴宰顯 1935~2000) 기존 명리학의 극복을 위한 춘하추동 다음 시간에 다루어야 할 주제논의(학생들 의견중심) 수업진행을 위한 총괄 설명 干支學에 대한 이해 (육친과 운의 해석) 吉凶論 학자와 쟁이 比喩取象 제산 선생님 일화 命과 非命 학생들 공개토론 과정 선생님께 답변을 얻기 위한 질의 선생님 설명을 위한 예시 명조 丙辰대운 庚辰년 사고로 시력 잃음 춘하추동 그리고 說解論 학생 토론 주제 발표 ① 부동산부자 아줌마 ②학생질문(명조비교하기) 說解論 비슷한 명조 비교 辛亥생 辛丑월 癸亥일 癸丑시 명조풀이 癸巳생 乙丑월 癸亥일 癸亥시 명조풀이 丙辰생 己亥월 丙戌일 戊戌시 명조풀이 庚辰생 庚辰월 辛丑일 戊子시 명조풀이 說解論 정리 해설 印綬論 印綬의 대용 실제명조를 통한 분석 ① 부모재산 300억~500억 물려받음 ② 학원 강사가 학원을 하다가 망함 ③ 학교 급식권을 따서 일을 확장하다 망함 ④ 마트납품업 하다가 부도 사태가 옴 -설해론, 인수론, 저승사자이야기등 다양한 내용과 함꼐 실전풀이 수록 -사주명리의 중심의 중요한 논리와 관점, 적용, 실례를 중점으로 구성 -일정 수준의 공부에 이른 분들의 프로입문 수준으로 현장에서 활용가능에 도움이 됨.
타이완 셀프 트래블
상상출판 / 이주영 (지은이) / 2019.09.02
15,500원 ⟶
13,950원
(10% off)
상상출판
소설,일반
이주영 (지은이)
인기 근교 여행지 타이완 최신 가이드북. 본격적인 스폿 소개에 앞서 지도와 지역별 특징, 주요 교통편을 제시하고, 샘플 추천 일정과 5가지 미션을 추가해 여행자들이 효율적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했다. 책에 소개된 스폿은 관광명소, 식당, 쇼핑 숍, 숙소 순으로 소개된다. 또한 타이베이 101, 용산사, 중정기념당, 국립고궁박물원 등 누구나 알 만한 타이완의 대표 관광명소는 물론, 최근 SNS나 여행자들 사이에서 화제로 떠오른 맛집 등을 골고루 수록했다. 여기에 오랜 기간 저자가 타이완에 체류하며 수집한 스폿별 최신 정보와 함께 구글 맵스와 연계 가능한 GPS 좌표도 따로 실었다. 타이완 여행의 주요 포인트를 시작으로, 로맨틱한 일몰 & 야경 스폿, 타박타박 여유를 느끼는 산책 스폿, 타이완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과 음료, 현지에서 소문난 딤섬과 훠궈 맛집, 대표 쇼핑몰과 기념품 쇼핑 리스트 등이 알차게 설명되어 있다. 읽다가 마음에 드는 테마를 선택해 현지에서 미션을 클리어하듯 하나씩 즐기면 된다.Photo Album Prologue 일러두기 타이완 전도 타이완 지역 한눈에 보기 All about Taiwan 타이완 여행 시 주의할 점 10가지! 타이완 여행 이것이 궁금해요! Q&A 타이완 여행을 떠나야 하는 이유! Plan 타이베이 추천 일정 1 타이베이 3박 4일 2 타이베이 4박 5일 3 중부 타이완 4박 5일 4 남부 타이완 4박 5일 5 핵심 타이완 14박 15일 6 아이와 타이베이 3박 4일 7 아이와 까오숑 3박 4일 Mission in Taiwan Sightseeing 1 타이완 여행의 주요 포인트 2 속이 뻥 뚫리는 베스트 전망 스폿! 3 타이완에서 로맨틱한 일몰, 야경 스폿 맛보기 4 좋아요를 부르는 인스타그램 핫 스폿! 5 훌쩍 떠나볼까? 타이완의 근교 도시! 6 타박타박 여유로운 산책 스폿! 7 소소해서 더 특별해~ 예술 스폿 7 Food 1 타이완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 BEST 7 2 타이완 대표 간식, 샤오츠 한번 먹어볼까? 3 가성비, 가심비 다 잡았다! 타이완 대표 음료 4 맛 보장 100% 딤섬 맛집, 여긴 꼭 가야 해! 5 실패 1도 없는 훠궈 맛집 다 모여라~ Shopping 1 놓치면 후회할 타이완 쇼핑 리스트 대방출! 2 어머, 여긴 꼭 가야 해! 타이완 쇼핑 스폿 3 여행자들의 로망 No.1 타이완 대표 야시장 Enjoy Taiwan 북부 타이완 ★ 북부 타이완 전도 1 타이베이 Taipei ★ 타이베이 지도 ★ 타이베이 MRT 노선도 Special Tour 양명산 2 딴쉐이 Tamsui ★ 딴쉐이 지도 3 핑시선 Pingxi Line ★ 핑시선 지도 4 예류 & 진과스 & 지우펀 Yehliu & Jinguashi & Jiufen ★ 예류·진과스·지우펀 지도 5 우라이 Wulai ★ 우라이 지도 중부 타이완 ★ 중부 타이완 전도 1 타이중 Taichung ★ 타이중 지도 Special Tour 시토우 2 짱화 Changhua ★ 짱화 지도 3 르웨탄 Sun Moon Lake ★ 르웨탄 지도 4 아리산 Alishan ★ 아리산 지도 남부 타이완 ★ 남부 타이완 전도 1 까오숑 Kaohsiung ★ 까오숑 상세 지도 ★ 까오숑 주변 지도 ★ 까오숑 MRT 노선도 Special Tour #1 치진 Special Tour #2 치샨 & 메이농 2 타이난 Tainan ★ 타이난 지도 ★ 타이난 상세 지도 Special Tour 안핑 3 컨딩 Kenting ★ 컨딩·헝춘 지도 Special Tour 헝춘 4 타이동 Taitung ★ 타이동 지도 Special Tour 타이완 하오씽 버스 동부해안선 Step to Taiwan 1 타이완 여행 준비 D-60 플랜! 2 타이완 여행이 쉬워진다! 추천 앱 3 인천공항으로 이동하기 4 국내 공항에서 출국하기 5 타이완 입국하기 6 알아두면 쓸데있는 중국어 여행 회화 7 타이완에서 살아남는 서바이벌 영어 Index 가성비 No.1 핫한 여행지 타이완의 모든 것! 2019-2020 최신판 타이완 가이드북 타이베이, 타이중, 까오숑, 타이난 등 타이완의 주요 지역 총망라 타이완에서 꼭 즐겨야 할 명소, 맛집, 야시장, 숍 등 최신 정보 수록 타이완 지역별 상세 지도 & 기간별 추천 일정 7가지 제공 [특별부록] 휴대용 맵북 & 트래블 노트 ○ 2019-2020 타이완 최신 정보 업데이트 및 할인쿠폰 증정 ○ 네이버 인기 여행 카페 ‘나여추’ 운영자의 생생한 팁 수록 ○ 타이베이는 물론, 타이완의 주요 근교 지역 총망라! ○ 타이완의 인기 관광명소, 맛집, 숍, 숙소까지 올 가이드! ○ 초보 여행자도 쉽게 이해하는 현지 교통편 & 어플 등 안내 ● 인기 근교 여행지 타이완의 최신 가이드북! 『셀프트래블』은 여행지의 볼거리, 먹거리, 쇼핑 숍, 숙소 등 스폿별 여행 정보를 현지 가이드처럼 짚어주는 해외여행 가이드북 시리즈다. 이번 『타이완 셀프트래블』은 최신 정보 수록은 물론, 가독성을 고려한 디자인과 여행의 설렘을 안겨줄 고퀄리티 비주얼 사진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무작정 많은 정보만 전달하기보다는 타이완으로 처음 떠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세심하고, 꼼꼼하게 핵심 정보를 추려 담았다. 특히 네이버 인기 카페 ‘나여추(나홀로 여행가기 나만의 추억 만들기)’ 운영자인 여행 전문 저자가 타이완에서 직접 취재하며 겪은 생생한 체험기와 유용한 정보들이 가득 담겨 있다. 인생에 첫 타이완을 꿈꾼다면 『타이완 셀프트래블』과 함께 신나게 준비해보자. ● 타이베이와 근교까지 완전정복 [타이베이, 지우펀, 딴쉐이, 타이중, 짱화, 까오숑, 타이난… 총망라!]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가장 쉽게 추천할 수 있는 여행지가 어디일까? 아마도 타이완이 질문의 답에 해당하는 여행지가 아닐까. 타이완은 2시간 반의 짧은 비행거리, 여자 혼자서도 여행하기 좋은 안전한 치안, 쉽고 편리한 대중교통, 야시장을 비롯한 이색적인 볼거리와 길거리 음식부터 미슐랭 딤섬까지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이다. 저렴한 물가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이처럼 큰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타이완은 최근 들어 근거리 해외여행의 최고봉으로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이번에 출간한 『타이완 셀프트래블』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현지 정보를 빵빵하게 수록한 2019-2020 최신판 가이드북이다. 책에선 타이완을 북부, 중부, 남부 세 지역으로 나누고,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 타이베이를 비롯하여 예류, 지우펀, 딴쉐이, 타이중, 짱화, 까오숑 등 지역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 초보 여행자도 이해하기 쉬운 완벽한 구성! 『타이완 셀프트래블』은 본격적인 스폿 소개에 앞서 지도와 지역별 특징, 주요 교통편을 제시하고, 샘플 추천 일정과 5가지 미션을 추가해 여행자들이 효율적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했다. 책에 소개된 스폿은 관광명소, 식당, 쇼핑 숍, 숙소 순으로 소개되며, 타이베이 101, 용산사, 중정기념당, 국립고궁박물원 등 누구나 알 만한 타이완의 대표 관광명소는 물론, 최근 SNS나 여행자들 사이에서 화제로 떠오른 맛집 등을 골고루 수록했다. 여기에 오랜 기간 저자가 타이완에 체류하며 수집한 스폿별 최신 정보(운영시간, 가격, 홈피, 찾아가는 법 등)와 함께 구글 맵스와 연계 가능한 GPS 좌표도 따로 실었다. 좌표를 앱에 저장 후 편하게 이동하면 OK! ● 길 찾기가 쉬워지는 다양한 지도 수록 아무리 가까운 타이완으로 여행을 결정했다 하더라도 ‘길을 헤매지 않을까?’ 하고 걱정하는 건 무리가 아니다. 책에는 주요 지역별 상세 지도는 물론, 타오위엔 공항철도, 타이베이, 까오숑 MRT 노선도와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 구역(시먼딩, 동취, 타이베이역 주변 등) 지도도 다양하게 수록했다. 지도에는 주요 관광스폿과 식당, 쇼핑 숍, 숙소는 물론, 선착장, 관광안내소, 역 등이 아이콘으로 표시돼 한눈에 쉽게 파악된다. 현지에서는 별도로 제공되는 휴대용 맵북 & 트래블 노트를 활용해 가볍게 여행을 떠나보자. ● 가성비, 가심비 모두 만족! 타이완 여행 버킷리스트 √ 속이 뻥 뚫리는 전망 스폿 방문하기 √ SNS 인기 스폿에서 인생 사진 찍기 √ 샤오롱바오, 망고 빙수, 훠궈, 딤섬 등 현지 음식에 도전하기 √ 타이완 대표 음료와 샤오츠(간식) 맛보기 √ 타이완 쇼핑 리스트 득템에 성공하기 타이완은 멋진 자연환경과 이색적인 볼거리, ‘미식의 나라’라고 불릴 정도로 다양한 먹거리, 온갖 살 거리가 넘치는 매력 만점 여행지 중 하나다. 이 중 무엇 하나라도 놓치면 아쉬운 타이완에서 여행자가 꼭 하면 좋을 버킷리스트를 알고 싶다면, 책의 ‘Mission in Taiwan’을 살펴보자. 타이완 여행의 주요 포인트를 시작으로, 로맨틱한 일몰 & 야경 스폿, 타박타박 여유를 느끼는 산책 스폿, 타이완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과 음료, 현지에서 소문난 딤섬과 훠궈 맛집, 대표 쇼핑몰과 기념품 쇼핑 리스트 등이 알차게 설명되어 있다. 읽다가 마음에 드는 테마를 선택해 현지에서 미션을 클리어하듯 하나씩 즐기면 된다. ● 타이완 여행 준비의 모든 것, 여기 다 있다! 이 책의 스텝에서는 먼저 타이완 여행 D-60 플랜을 제시해 여행의 전 과정을 한눈에 그릴 수 있도록 해준다. 여권 만들기부터 항공권 구입, 숙소 예약, 로밍, 면세 쇼핑, 환전 등 여행 준비에 꼭 필요한 것들을 시기별로 체크해, 타이완이 처음인 사람이라도 걱정 없이 준비를 끝낼 수 있다. 추가로 알아두면 좋을 정보는 Tip으로 따로 정리해두었으니 참고하면 된다. 초보 여행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출입국수속법, 입국신고서 작성법도 수록해두었다. 여기까지 완성되면 ‘중국어 여행 회화’를 주목하자. 현지에서 유용한 기초 회화와 주요 단어는 여행지에서 타이완 사람들과 친근하게 소통하도록 도와줄 것이다.타이베이 101의 정식 명칭은 타이베이 세계금융센터(Taipei World Financial Center)이다. 500m가 넘는 아찔한 높이로 2009년까지만 해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었으나 현재는 그 순위가 무색해졌다. 타이완의 건축가 리쭈위안이 설계한 건물로 외관은 하늘로 뻗어 나가는 대나무 위에 꽃잎이 포개진 형상이다. 건물 외관의 8개 마디는 중화권에서 부, 번영, 성장, 발전 등을 의미하는 숫자 ‘8’의 의미를 담아 8개 층씩 총 8단으로 구성한 것이다. 매표소가 있는 5층부터 89층에 있는 전망대까지 초고속 엘리베이터로 불과 37초 만에 도착한다. - ‘타이베이 101’ 중에서 타이베이역에서 5분 거리에 타이베이 미슐랭 빕구르망에 선정된 우육면집이 있다. 이런 곳에 미슐랭 맛집이 있을까 싶은 골목에 로컬 맛집 포스를 한껏 풍긴다. 자리에 앉아 주문하고 계산을 마치면 음식을 자리로 가져다준다. 반찬은 가서 직접 주문하면 된다. 우육면은 우동 면처럼 퉁퉁하고 투박한 면인데 쫄깃한 식감이 특징. 국물의 깊은 맛은 말이 필요 없다. 커다란 고기가 면을 모두 가릴 만큼 고기 양이 꽤 많아 가성비도 훌륭하다. - '유산동우육면' 중에서 타이완은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지이며 우리나라의 태백산맥 같은 험준한 산맥을 중심으로 많은 차가 생산되고 있다. 타이완 우롱차의 큰 특징 중 하나는 바로 고산차(高山茶)! 일반적으로 해발 1,000m 이상에서 생산하는 차를 통칭하여 ‘고산차’라고 한다.고산지대 기후의 특징은 차의 향미와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고산차라 하더라도 어느 지역에서 생산되었느냐에 따라 차의 맛과 향이 다르다. 타이완에서 생산되는 차는 특유의 향과 풍미를 지니고 있고, 높은 지역에서 생산된다는 것만으로도 높이 평가된다. - '타이완의 고산차' 중에서
팔지 마라 사게 하라
쌤앤파커스 / 장문정 글 / 201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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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앤파커스
소설,일반
장문정 글
이 책에서 써먹을 수 있는 것은 남김없이 시도해보라! 마케팅 전쟁터에서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습득해야 할 ‘장문정식’ 영업전술 교본! 공격적이고 군더더기 없는 설명으로 마케팅과 세일즈의 핵심을 통쾌하게 파헤친다! ‘상품에 혼을 불어넣는 남자, 설득심리 언어의 마술사’, 1시간 125억 매출의 기네스 기록 보유자, 전국 50여 개 대기업, 외국계 기업에서 마케팅 강사로, 세일즈 컨설턴트 및 전문 프레젠터로 활약하고 있는 장문정이 ‘고도로 전략화된’ 마케팅 세일즈의 노하우를 유감없이 풀어놓은 책이다. 장문정이라는 이름 세 글자는 이미 상품 마케팅과 세일즈 종사자, 심지어 방송인들에게까지도 마케팅과 설득심리의 ‘교과서’로 자리 잡고 있다. 고객의 필요와 욕구를 적절한 타이밍에 자극하고 결국에는 고객이 스스로 선택하게 만드는 기술, 더 나아가 고객에게 부족한 2%까지도 채워주는 능력까지, 이 책은 마케팅 현장에서 단순히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뛰어난 실력자가 되기 위해 반드시 습득하고 실천해야 할 소중한 노하우를 알려준다. 특히 치열한 마케팅 전쟁터에서 오랫동안 쌓아온 ‘장문정식’ 영업전술이 저자 특유의 공격적이고 군더더기 없는 설명으로 통쾌하게 펼쳐진다. PART 1 결정의 순간까지 리드하라 -고객의 마음을 확실히 사로잡는 18가지 기술 “고객사랑은 영원한 짝사랑이 될 수밖에 없는가?” 1 선긋기 - 이 정도면 딱 좋아! 2 휴리스틱 - 상식 안에서만 이야기하자 3 구체화 - 고객은 떠먹여야 먹는다 4 뒤집기 - 불리할 땐 손바닥을 얼른 뒤집어라 5 제로 코스트 효과 - 지갑을 스스로 열게 만든다 6 맞불 지르기 - 불은 불로 막는다 7 군중 이용 - 불법 유턴도 함께하면 두렵지 않다 8 매도하기 - 악당이 없으면 주인공도 없다 9 틈새 찾기 - 시장에 빈틈은 언제나 있다 10 탓하기 - 고객 탓으로 돌려라 11 질문 - 질문하는 자가 지배한다 12 입소문 - 자동차는 택시기사가 제일 잘 안다 13 소구 - 고객이 혹하는 말의 방식은 따로 있다 14 규칙 설정 - 룰을 만드는 자가 시장을 장악한다 15 언어 포장 기술 - 언어도 전할 때는 선물이다 16 모델링 - 당신이 사용하지 못하면 고객도 사용하지 못한다 17 사례화 - 은쟁반 위에 금사과를 올려놓아라 18 가격 제시 기술 - 가격은 마술이다 PART 2 이야기는 힘이세다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을 돕는 10가지 법칙 “이야기만큼 힘 센 도구는 없다!” 1 간결성 - 짧고 신속하게! 말의 군살을 빼라 2 평이성 - 초등학교 5학년에게 말하듯 하라 3 단순화 - 홍수가 나면 오히려 식수가 부족하다 4 흥미성 - 언어에도 땔감이 필요하다 5 예리성 - 말은 날카로워야 한다 6 명확성 - 또렷하라, 스스로 감동할 때까지 7 흐름성 - 논리가 사라진 대화는 시체다 8 차별성 - 튀어야 살아남는다 9 행동 유발 가능성 - 움직이게 만들어라 10 회상 가능성 - 기억하고 떠오르게 하라 PART 3 이성이 아닌 욕망에 호소하라 -고객과의 관계를 탄탄하게 만들어주는 8가지 덕목 “고객은 점점 더 똑똑해진다.” 1 사랑 - 넌 머리를 두드려라, 난 가슴을 두드린다 2 유도 - 거북이 목은 모닥불 앞에서 자연스레 나온다 3 감성 - 귀가 아닌 가슴에 대고 말한다 4 겸손 - 고객을 향해 5도 고개를 숙여라 5 직관 - 깜깜할 땐 감感을 따르라 6 새로움 - 때로는 정상이 아니어야 한다 7 착함 - 소비자들을 선한 사람으로 만들어라 8 진심 - 단골은 우리의 마음부터 본다 PART 4 안심하는 순간, 고객은 떠난다 -고객에게 부족한 2%를 채워주는 7가지 능력 “고객용 안테나를 뽑아라!” 1 여성심리 마케팅 - 맘Mom의 맘을 잡아라 2기억과 욕망 - 특별하지 않으면 가치는 희석된다 3 최적의 메모 활용 - 머리 써? 서머리summary를 써! 4 불안 극복 비법 - 나 떨고 있니? 긴장을 극복하라 5 사고 대처 능력 - 애드립으로 변수에 대처하라 6 말의 힘 - 연습만이 완벽을 만든다 7 몸의 언어를 읽는 법 - 상대의 무의식에 접근하라 주이 책에서 써먹을 수 있는 것은 남김없이 시도해보라! 마케팅 전쟁터에서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습득해야 할 ‘장문정식’ 영업전술 교본! 공격적이고 군더더기 없는 설명으로 마케팅과 세일즈의 핵심을 통쾌하게 파헤친다! 바보는 고객을 유혹하려 하지만, 선수는 고객이 스스로 선택하게 만든다 “여기 설득의 최전선에서 매일매일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설득의 달인 장문정이 있다. 현장에서 입증된 그의 실전이론이 당신의 고민을 과거의 추억으로 전락시킬 것이다.” - 류남길 (㈜농심기획 광고제작본부장) “설득과 관련한 책들은 많다. 하지만 이렇게 써먹을 수 있는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한 책은 아직 보지 못했다. 책 속의 사례들을 그대로 모방하고 싶은 충동마저 일으킨다.” - 오영훈 (ABI company 대표, 아트 디렉터) 오늘날 고객은 마케터의 머리 위에 서 있다. 자신이 필요로 하는 상품 관련 정보를 꿰차고 있으며, 다양한 소비자 네트워크를 통해 상품을 냉정하게 평가한다. 마케팅과 세일즈의 이론에서 흔히 접했던 ‘유혹의 기술’은 날이 갈수록 똑똑해지고 있는 고객들 앞에서 무용지물이 되어버린 지 오래다. 시장에서 고객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을 수 있는 방법은 과연 없는 것일까? 홈쇼핑 매출 기네스 기록 보유자이자 ‘설득심리 언어의 마술사’로 불리는 장문정은 이렇게 답한다. “눈앞에 드러나든 드러나지 않든, 고도로 전략화된 마케팅과 세일즈의 기법들은 끊임없이 고객의 욕구를 자극하고 있으며, 스스로 선택하도록 이끄는 역할을 한다.” 그가 드디어 마케팅 최전선에서 쌓아온 오랜 노하우를 한 권의 책에 풀어놓았다. 《팔지 마라, 사게 하라》는 전국 50여 개 대기업, 외국계 기업에서 마케팅 강사로, 세일즈 컨설턴트 및 전문 프레젠터로 활약하고 있는 장문정이 ‘고도로 전략화된’ 마케팅 세일즈의 노하우를 유감없이 풀어놓은 책이다. 이 책이 전달하고자 하는 4가지 핵심 메시지는 간단명료하면서도 차별화된 정보를 담고 있다. 첫째, 고객의 필요와 욕구를 적절한 타이밍에 자극하고 결국에는 고객이 스스로 선택하게 만드는 기술, 둘째, 팔고자 하는 상품을 설득력 있는 언어로 전달하는 법칙, 셋째, 고객과의 관계를 탄탄한 신뢰로 유지하기 위한 마케터의 기본 덕목, 넷째, 더 나아가 고객에게 부족한 2%까지도 채워주는 능력. 이처럼 마케팅 전쟁터에서 단순히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시장을 지배하는 실력자가 되기 위해 반드시 습득하고 실천해야 할 핵심 기법들로 가득 차 있다. 현장에 나갈 준비가 되었는가? 이 책 한 권으로 끝내라! 《팔지 마라, 사게 하라》는 한 번 읽은 뒤 고개를 끄덕이고 마는 책이 아니다. 책 속 곳곳에 녹아 있는 실전 사례들과 저자의 생생한 경험, 단박에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사례들은 한 번쯤 그대로 모방해보고 싶은 충동마저 불러일으킨다. 두 꽃집 중 ‘쪽박집’은 “장미 사세요!”라고 외치지만 ‘대박집’은 “사랑 사세요!”라고 외친다는 한 가지 간단한 사례만으로도 저자는 ‘이성이 아닌 욕망을 끌어당기는 기술,’ ‘결정적 한 방이 되는 언어 선택 방법’ 등과 같이 현실 적용 가능한 놀라운 통찰력을 제공한다. “고객은 우리에게 긴 시간을 허락하지 않는다. 그들은 결코 기다려주지 않는다. 이제 서론은 필요 없고 곧장 본론으로 들어가야 한다. 마지막에 가서 핵심을 꺼내봐야 이미 늦으므로 우리의 화법은 언제나 두괄식 전개여야 한다”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 역시 군더더기를 덜어내고 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핵심에 누구나 쉽게 그 즉시 접근하도록 도와준다. “성공한 세일즈란 무엇일까? 내가 생각하는 성공한 세일즈란 무가치하다고 여겼던 상품을 가치 있게 만들고, 소비자가 거들떠도 안 보는 물건에서 잠재되어 있던 용도를 발견해 알려주며, 더 나아가 그 상품이 소비자의 삶을 좀 더 윤택하게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을 ‘먼저 발견하는’ 것이다. 유명한 마케팅과 세일즈의 거장들이 단지 상품을 잘 팔기 위한 기법들에만 주목했다면 분명히 세상은 오늘과 달랐을 것이다.”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단순히 고객에게 상품을 팔기 위한 기법만을 다루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상품을 개발하려는 기획자, 상대방의 숨은 의도를 파악하고 자신의 주장을 설득력 있게 피력하고자 하는 보통 사람들에게도 더없이 소중한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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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그라피아 / 나카하라 카즈오 (지은이), 박혜빈, 한아름 (옮긴이) / 2019.05.10
18,000
정원그라피아
소설,일반
나카하라 카즈오 (지은이), 박혜빈, 한아름 (옮긴이)
자신에게 맞는 카메라를 선택하는 법부터 촬영을 편리하게 해주는 액세서리 소개, 아웃포커싱을 살린 멋진 사진 촬영 방법, RAW 현상 방법까지 한 권에 담았다. 스마트폰이 아니라 카메라로 멋진 사진을 촬영해보고 싶은데 어떤 카메라를 사야 할지도 모르고, 카메라가 있어도 어떻게 찍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더불어 이미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지만, 지금보다 사진을 더 멋있게 잘 찍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기도 하다. 카메라가 사진을 어떻게 기록하는지, 카메라의 방향을 바꾸면 사진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등 ‘카메라’ 자체를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사진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카메라 선택, 기본 중의 기본 ▶ 초급편 - 어찌 됐든 셔터를 눌러보자 - 구도를 의식하면 몰라볼 만큼 사진이 바뀐다 - 줌 렌즈의 양단을 자유자재로 다루자 - 포지션·앵글 - 시점을 바꾸면 보이는 세계 - COLUMN 카메라와 렌즈의 관리 ▶ 중급편 - 사진의 노출이란? - 프로그램 AE로 카메라에 지시를 내리자 - 사진의 인상을 정하는 것이 노출 보정 - 사진의 이미지는 색으로 전하자 - 기회를 놓치지 말고 초점을 맞추자 - 배경 흐림과 선명함을 구분해 사용하자 - 빛망울로 그리는 환상적인 풍경 - 빛줄기를 더한 반짝이는 풍경 - 셔터 스피드로 표현하는 멈춤과 움직임 - 렌즈 교환에 도전해보자 - 광각 렌즈로 표현하는 원근감 - 망원 렌즈로 촬영하는 밀도 높은 사진 - 대구경 렌즈로 표현력을 기르자 - 사진의 풍미를 더하는 마무리 설정 레시피 - 화이트 밸런스로 만드는 필터 효과 - 드라마틱하게 변하는 빛을 포착하는 방법 - COLUMN 알아두면 좋은 카메라 설정 ▶ 상급편 - 매크로 렌즈로 작은 세계를 들여다보자 - 어안 렌즈로 담는 넓고 신비한 세계 - 심각대가 있어야만 찍을 수 있는 사진이 있다 - 필터를 사용해 표현의 폭을 넓혀보자 - ND 필터를 사용한 슬로우 셔터 표현 - PL 필터로 빛의 반사를 컨트롤하자 - 플래시를 사용해 빛을 컨트롤하자 - 빛을 겹쳐서 만드는 이미지 사진 - 다양한 장면에 주목해 일상을 담아내자 - 빛과 색을 중시한 풍경 사진을 찍자 - 밤만의 특별한 빛으로 사진을 그리자 - 움직이는 피사체를 역동적으로 포착하자 - RAW 현상으로 사진의 마무리를 짓자 - COLUMN 데이터 관리와 백업카메라를 잘 몰라서 혹은 미적 센스가 없다고 생각해서 사진을 포기하고 있지 않나요? 이 책은 자신에게 맞는 카메라를 선택하는 법부터 촬영을 편리하게 해주는 액세서리 소개, 아웃포커싱을 살린 멋진 사진 촬영 방법, RAW 현상 방법까지 <사진에 관한 모든 것>이 담겨 있습니다. 이제 사진을 시작하려는 분은 물론 지금보다 더 멋진 사진을 찍고 싶은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를 만나보세요. “DSLR은 뭐고, 미러리스는 뭐죠? 광각 렌즈는 뭐고, 망원 렌즈는 뭔가요?” 이 책은 스마트폰이 아니라 카메라로 멋진 사진을 촬영해보고 싶은데 어떤 카메라를 사야 할지도 모르고, 카메라가 있어도 어떻게 찍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책입니다. 더불어 이미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지만, 지금보다 사진을 더 멋있게 잘 찍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기도 합니다. 카메라가 사진을 어떻게 기록하는지, 카메라의 방향을 바꾸면 사진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등 ‘카메라’ 자체를 이해할 수 있게 해줍니다. 카메라를 이해하면 더 이상 사진이 어렵지 않습니다. 일상생활에는 남겨두고 싶은 멋진 순간들이 아주 많습니다. 이 책에는 패닝 촬영이나 매크로 촬영처럼 고급 테크닉에 대한 설명도 있지만 사실 작품 사진이라는 것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일상의 소중한 순간을 촬영하면서 즐겁다면 그것이 바로 작품 사진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이 바로 그 순간에 함께했으면 합니다.
한국교회핍박
청미디어 / 이승만 (지은이) / 2020.04.10
12,000
청미디어
소설,일반
이승만 (지은이)
손 흔드는 소설
창비교육 / 최은영, 김중혁, 이유리, 정용준, 정영수, 손원평, 임선우 (지은이) / 2022.12.31
17,000
창비교육
소설,일반
최은영, 김중혁, 이유리, 정용준, 정영수, 손원평, 임선우 (지은이)
이별을 테마로 한 단편 소설 7편을 엮었다. 최은영, 김중혁, 이유리, 정용준, 정영수, 손원평, 임선우 작가가 그려 낸 친구, 첫사랑, 반려동물, 가족 등과의 이별 이야기가 담겨 있다. 우리는 작은 물건부터 소중한 사람까지 무언가와 이별하며 살아가지만 그럼에도 이별은 낯설어서 매번 아프다. 그러나 자신을 괴롭히는 상처, 절망과 이별하는 과정은 화해하고 치유하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이 이야기를 읽어 가며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감각을 지닌 채 타인의 슬픔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며 자신의 슬픔을 보듬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나에게 다가올지 모를 이별을 받아들일 용기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소설을 통해 이별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이 책은, 크고 작은 관계를 쌓아 가며 앞으로 더 많은 만남과 이별을 경험할 청소년과 2030 독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머리말 • 우리에게 오늘이 더 소중한 것은 최은영 • 씬짜오, 씬짜오 김중혁 • 요요 이유리 • 이구아나와 나 정용준 • 미스터 심플 정영수 • 더 인간적인 말 손원평 • 상자 속의 남자 임선우 • 커튼콜, 연장전, 라스트 팡 해설 • 빛을 잃은 마음에 다시 환하게 불이 들어올 때까지“다시 이별이 찾아오면 기꺼이 손을 흔들어 주자. 그동안 고마웠다고.” 안녕, 손 흔들며 이별하고 안녕, 손 흔들며 맞이하는 이야기들 이별을 테마로 한 단편 소설 7편을 엮은 『손 흔드는 소설』이 출간되었다. 소설집에는 최은영, 김중혁, 이유리, 정용준, 정영수, 손원평, 임선우 작가가 그려 낸 친구, 첫사랑, 반려동물, 가족 등과의 이별 이야기가 담겨 있다. 우리는 작은 물건부터 소중한 사람까지 무언가와 이별하며 살아가지만 그럼에도 이별은 낯설어서 매번 아프다. 그러나 자신을 괴롭히는 상처, 절망과 이별하는 과정은 화해하고 치유하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이 이야기를 읽어 가며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감각을 지닌 채 타인의 슬픔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며 자신의 슬픔을 보듬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나에게 다가올지 모를 이별을 받아들일 용기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소설을 통해 이별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이 책은, 크고 작은 관계를 쌓아 가며 앞으로 더 많은 만남과 이별을 경험할 청소년과 2030 독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이 책은 창비교육에서 출간하는 테마 소설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으로, 노동을 주제로 한 『땀 흘리는 소설』, 재난을 주제로 한 『기억하는 소설』, 생태·환경을 주제로 한 『숨 쉬는 소설』 등의 후속이다. 삶의 의미를 상실할 만큼 깊은 상처를 남기는 이별 그러나 이별에도 희망의 얼굴이 있다 인간은 존재의 부재를 체험함으로써 존재의 가치를 절실히 깨닫는다. 이별이 우리에게 전하는 이러한 삶의 역설은 이별이 수많은 문학 작품의 소재로 사용되어 온 이유이기도 할 것이다. 최은영의 「씬짜오, 씬짜오」는 독일의 작은 도시 플라우엔에 살았던 소녀 ‘나’와 소년 ‘투이’를 통해 관계의 시작과 끝에 대해 말한다. 두 가족은 낯선 독일에서 “어떤 조건도 없이” 서로를 받아들이며 마음을 나누지만, 그들의 관계는 그들 누구의 직접적인 잘못도 아니었던 베트남전에서의 한국군 학살 때문에 부서지고 만다. 사람들은 자신의 아픔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며 타인의 아픔에 대해서는 무관심하거나 진심으로 이해하려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소설은 이에 대해 내가 아팠기에 타인의 아픔도 보듬고 이해하고 공감하려는 마음과 그 마음을 소중히 여기는 것, 그것이 바로 지금까지의 어긋난 관계와 이별하고 새로운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시작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김중혁의 「요요」는 자신을 “관계를 부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차선재’와 그가 처음으로 마음의 문을 열었던 ‘장수영’의 이별을 다룬다. 우리에게는 누구나 “붙잡지 못한 순간, 가닿지 못한 순간”, 그래서 더욱 간절한 순간이 있다. 만약 그때로 돌아간다면, 만약 그때의 내가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우리의 관계가 달라졌을까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시간은 그렇게 자비롭지” 않아서 그 시간으로 돌아갈 수 없다. 하지만 그 시간을 보내며 살아온 우리는 알고 있다. 그래도 나쁘지 않음을. “돌아갈 수는 없지만 그 시간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그 시간은 우리에게 아름다운 시간으로, 그리운 시간으로 영원히 남아 있을 것임을. 이유리의 「이구아나와 나」에서 수영 강사 일을 하는 ‘나’는 헤어진 연인 ‘재호’가 남기고 간 이구아나를 얼떨결에 떠맡게 된다. 그러다 버림받은 기분으로 집에 들어온 어느 날 왠지 모를 동질감에 이구아나를 쓰다듬게 되고, 이구아나는 ‘나’에게 이구아나의 천국이 있는 멕시코에 가고 싶다는 소원을 이야기한다. ‘나’는 이구아나의 홀로서기를 돕게 되지만, 이구아나와 정이 들면서 이별을 차일피일 미룬다. 결국 ‘나’는 못다 한 말을 삼킨 채 떠나는 상대를 배웅하고 떠난 이에게서 도착한 소식에 안도하며 삶의 용기를 되찾는다. 이 모습에서 우리는 이별을 겪으며 내가 누구였고, 누구여야 하는지를 알면서 조금씩 성장한다는 것을 확인함으로써 이별에도 희망의 얼굴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 정용준의 「미스터 심플」은 삶의 의미를 상실할 만큼 깊은 상처를 지닌 ‘나’와 ‘그’의 이야기이다. ‘나’는 함께 살고 있던 H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경험했고, ‘그’는 가족과 직업을 잃고 쓸모없는 악기들만 짐처럼 짊어진 사람이다. ‘나’와 ‘그’는 그들에게 상처처럼 남겨진 물건을 중고 물품으로 내놓으며 만나고, 그 과정에서 ‘나’는 글쓰기, ‘그’는 음악으로 각자가 꺼내어 마주하지 못했던 깊은 상처를 스스로 대면하게 이끌어 준다. 그들은 오랫동안 결별하지 못했던 것과 끝내 결별함으로써 삶을 다시 살아갈 용기를 얻는다. 그러므로 이 소설은 소중한 것들을 잃어버린 실패한 사람들의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마음속 깊이 묻어 두었던 깊은 상처와 결별해 낸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어둠 속을 헤매는 순간에도 다시 삶을 사랑하고 싶은 당신에게 생에서 만나는 모든 것과 이별할 수 있음을 기억한다면 오늘은 더욱 소중할 것 우리는 다양한 이별의 상황을 마주한다. 그때마다 슬픔에 잠식되어 있을 수만은 없다. 천천히 그 이별과 마주할 준비를 하며 상대를 건강히 떠나보내는 방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 정영수의 「더 인간적인 말」에서 ‘나’는 “스위스에 가서 존엄성을 지킨 채로 안락하게 죽”겠다는 이모의 소식을 듣게 된다. ‘나’와 ‘해원’은 관념적 쟁점에 대해 “격렬하면서도 다정한 논쟁”을 즐겼던 연인이었지만 결혼이라는 현실적 관계에서 논리적 강박에 쌓인 이성적인 말들로 분열하게 된다. 그런데 윤리적 주제였던 안락사가 현실의 문제가 된 순간, 두 사람은 “놀랍게도 다른 어떤 일로도 말다툼을 벌이지 않”고 결국 스위스에서 이모를 보내 주며 “말하는 법을 잃은 사람들처럼” 침묵하게 된다. 이모가 결정한 죽음으로 맞닥뜨린 이별은 사랑하는 가족과의 헤어짐과 동시에 관념과의 이별이며 현실과의 만남의 계기가 된 것이다. 이로써 ‘나’와 ‘해원’은 비로소 그들 “관계에 있어 시작과 끝”이었던 형이상학적 말에서 벗어나 ‘더 인간적인 말’이 가능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손원평의 「상자 속의 남자」에서 ‘나’에게는 트럭에 깔린 아이를 구하고 12년간 병실에 누워 있는 형이 있다. 형은 이 선행으로 직장부터 사랑하는 사람까지 많은 것을 잃게 된다. 결국 나는 세상에 분노하여 남들이 감사할 일을 하지 않으며 살기로 결심한다. 그러던 어느 날 심정지로 쓰러진 여자를 발견하고 뛰어들기를 주저하다 한 여자아이의 행동에 결국 여자를 살리게 된다. 사람은 자신의 힘으로 어쩌지 못한 상황을 겪으면 크고 작은 상처를 입고 그 상처 때문에 스스로를 괴롭히기도 하고 세상에 분노하기도 하며 안전한 삶을 추구하게 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우리는 상처가 아물고 상처 위에 새살이 돋기를 바란다. “아픔도 기쁨도 한 종류만은 아”닐 것이므로 그에 위안을 삼고 자신의 상자 밖으로 “주먹 쥔 손을 펴서 누군가와 악수를 나눌” 용기를 내어 보면 어떨까. 임선우의 「커튼콜, 연장전, 라스트 팡」의 ‘나’는 2년간 취업에 실패하며 취업 지원서 대신 유서를 쓰게 될 정도로 절망적인 상황에 빠진다. 비가 심상치 않게 내리던 새벽, 세상과 갑작스럽게 이별한 ‘나’는 유령이 되어 100시간 동안 이승에 머물 수 있게 되는데, ‘나’는 죽어서도 사라지는 순간까지 자신의 꿈을 놓지 않으려는 유령 ‘이랑’을 만나 그녀를 도우면서 “모든 것이 그리워질 것만 같”은 이상한 마음이 든다. 살다 보면 이처럼 아무것도 뜻대로 되지 않는 시기가 있다. 포기하고 싶고, 나를 둘러싼 모든 것과 이별하고 싶은 순간이 오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럴 때마다 다시 힘을 내야 하고, 매일매일 자신에게 용기를 내라고 외쳐야 한다. 끝날 것 같지 않은 어둠 속을 헤매고 있을지라도 절망과 이별할 용기만 있다면 우리 마음의 전광판에도 언젠가 환한 불이 들어오지 않을까? 빛을 잃은 모든 이의 마음을 힘껏 박수 치며 응원한다. 삶을 다시 사랑할 수 있을 날까지. |엮은이| 임요한 인천논현고 교사 박휘석 인하부고 교사 우유진 안남고 교사 조대원 미추홀외고 교사 조자형 동인천고 교사 최보람 인성여고 교사“나는 줄곧 생각했다. 헤어지고 나서도 다시 웃으며 볼 수 있는 사람이 있고, 끝이 어떠했든 추억만으로도 웃음 지을 수 있는 사이가 있는 한편, 어떤 헤어짐은 긴 시간이 지나도 돌아보고 싶지 않은 상심으로 남는다고.”- 최은영, 「씬짜오, 씬짜오」에서 “그래, 나쁘지 않아. 나쁘지 않아. 돌아갈 수는 없지만 그 시간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나쁘지 않아.”- 김중혁, 「요요」에서 “나는 이구아나가 떠나길 바라는 걸까, 떠나지 않길 바라는 걸까. 그 질문은 곱씹고 곱씹다 보면 어느새 나에 대한 것으로 바뀌어 있었다. 나는 어쩌고 싶은 걸까. 계속하고 싶은 걸까, 그만두고 싶은 걸까. 계속하면 어떻게 되고 그만두면 어떻게 되나.”- 이유리, 「이구아나와 나」에서
시니어의 옷차림
월간문학 / 이영호 (지은이) / 202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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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문학
소설,일반
이영호 (지은이)
그림책 : Picture book 평론집
비룡소 / 최윤정 지음 / 200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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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독서교육
최윤정 지음
그림책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길잡이. 누가 그림책 앞에 \'유아용\'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는가. 누가 학교에 들어간 아이들에게서 그림책을 빼앗는가. 글자를 안다는 것은 어느 정도는 그림을 잃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글자를 알기 전, 아이들은 그림으로 자기를 표현한다. 그러나 이미 글자를 알아버린 아이들은 그림도 글자와 같은 기호로만 인식하기 십상이다. 그 아이들이 잃어버린 그림 혹은 자유를 찾아 주기. 그림 안에 세계가 있다. 그림책, 그 거대한 산에 대한 선입견 깨기 우리는 흔히 그림책은 유아들이 보는 책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즉 글을 읽지 못하는 아이들이 글 대신에 그림으로 이야기를 이해하는 책이 그림책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그림책은 무척 쉬우며 단순하다는 고정관념을 알게 모르게 누구나 갖고 있다. 생텍쥐페리의 말처럼 \"어른은 누구나 어린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어른들은 때때로 자신들에게 어린시절이 있었음을 망각한다. 더욱이 우리 모두가 글자를 배우기 이전에 해석하기도 어려운 그림을 그려놓고 칭찬받기를 기대하던 어린 화가들이었음을 또한 잊는다. 최윤정은 이 책에서 이러한 어른들의 선입견 또는 교만한 고정관념에 일침을 놓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회화처럼 공간적이면서 영화처럼 시간적인 이미지들이 시의 언어와 만나는 일종의 종합예술\"임을, 어린이문학 평론가로 활동하면서 수백 권의 그림책들을 보면서 내린 결론이라고 겸손히 말한다. 그리고 \"누가 그림책을 유아용이라고 하는가?\" 성토한다. \"아름다움은 예술뿐만 아니라 인생의 질까지도 가늠하게 하는 중요한 변수\"이므로, 그 아름다움은 \"가르치기가 정말 어려우\"므로, \"알아져서 제 몸을 떠나지 않는 감각\"임을 최윤정은 말한다. 그 아름다움을 어린시절에 아이들이 가장 처음으로 대하는 것이 \"그림책\"임을 또한 강조한다. 따라서 엄마 아빠와 함께 그림책을 보는 아이들은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는 즐거운 경험\"을 공유하는 추억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고 말이다. 『그림책』은 그림책에 대한 이론서, 그림책을 만드는 제작과정이나 그림책의 위상을 그럴듯한 언어로 설명하는 책이 아니다. 이 책은 철저히 그림책 한 권 한 권을 통해 그림책의 성격과 그림책이 가지고 있는 매력, 그리고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는 그림책의 소통 방법 등을 잘 드러내고 있는 책이다. 32페이지짜리 그림책 한 권을 읽는 어린이가 300페이지짜리 소설 한 권을 읽는 어른보다 더 쉽게 독서를 하고 더 가벼운 문학적 감동을 느낄 것이라고 생각하는 많은 이들에게 그림책이 가지고 있는 무게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함을 여러 그림책을 분석, 비평하는 가운데 적나라게하게 보여 준다.
천국의 풍경이 되어 주세요
두란노 / 김상숙 (지은이) / 2019.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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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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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
소설,일반
김상숙 (지은이)
외국인 노동자들의 엄마로 불리는 김상숙 권사가 '행복동'이라고도 부르는 홀리네이션스 선교회에서 만난 외국인 노동자들과 곤란한 상황에 처한 이웃을 사랑으로 보살피며 경험한 여러 에피소드가 담겼다. 저자는 재정이 부족해서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돌려보낸 적이 없다고 말하며 그동안 사역의 열매와 지금까지 매월 수천 만 원의 재정을 감당할 수 있었던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1부가 홀리네이션스 사역 이야기라면, 2부는 홀리네이션스에서 사랑으로 변화된 사람들과 사랑으로 섬기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다. 먼저 복음으로 낳은 교도소의 두 아들, 디모데와 요한을 소개한다. 두 명의 무기수를 아들로 삼게 된 이야기와 함께 그들이 보낸 편지를 들려준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써온 300통에 가까운 편지 중에서 뽑아 '디모데의 편지', '요한의 편지'로 묶었다. 사랑이 어떻게 한 영혼을 변화시키는지를 생각하게 되는 글들이다. 또한 홀리네이션스를 통해 삶이 달라진 외국인들의 이야기, 수십 년 동안 묵묵하게 홀리네이션스를 섬겨 온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그들이 들려주는 작은 고백은 팍팍한 시대에서도 천국 같은 기쁨을 누리며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 준다.추천의 글 프롤로그 1부 이 땅에서 만나는 하늘나라 천국은 그렇게 시작됐다 소외된 외국인들을 위한 학교 후원 계좌가 없어도 족한 이유 주님이 지으신 행복동 어떻게 기도할까? 손에 있는 것이면 충분하다 홀리네이션스 사역 훈련 믿음의 훈련장 하늘나라 우선순위 곳간이 비어도 부족함은 없다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24시간 사랑한 만큼 기적을 경험한다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는 외국인 노동자들 한 사람도 포기할 수 없다 그들을 찾아 길을 나서다 은혜는 항상 넉넉하다 오늘도 사랑은 오고 가고 2부 천국의 풍경이 되어 주는 사람들 나의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 가장 어두운 곳에서 천국을 봅니다 _디모데의 편지 나의 사랑하는 아들 요한 사랑의 장인이 되는 그날까지 _요한의 편지 꿈꾸는 몽골의 청년들 몽골 행복동에서 온 소식 _몽골 나라 목사님의 편지 이곳에 오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한 사람이 온전히 회복되기까지 조건 없는 사랑에 감사합니다 _몽골 사이항의 편지 예수는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십니다 우리가 한 일은 주님을 믿은 것입니다 참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 예수님의 모습을 보여 준 사람 길이 열리지 않아도 감사합니다 _행복동 정송자 사모님의 간증 당신에게 이 행복을 전하고 싶어요 _행복동 신성의 선생님의 간증 이곳에서 주님의 영광을 봅니다 에필로그소외된 외국인 노동자들과 이웃의 엄마, 홀리네이션스 김상숙 권사가 들려주는 이야기 사랑이 기적을 남깁니다 외국인 노동자들의 엄마로 불리는 김상숙 권사. 이 책에는 그동안 '행복동'이라고도 부르는 홀리네이션스 선교회(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노동자를 돕는 선교회)에서 만난 외국인 노동자들과 곤란한 상황에 처한 이웃을 사랑으로 보살피며 경험한 여러 에피소드가 담겼다. 외국인 노동자들이 무료로 숙식을 해결할 수 있는 쉼터, 몸이 아픈 외국인 노동자들의 입원비 및 치료비 지원, 몽골, 네팔, 러시아, 중국 하얼빈, 캄보디아 교회 건축, 50명에 가까운 이들의 장학 사업 및 자국 선교사 파송까지···. 2000년에 홀리네이션스를 시작하고 나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조건 없이, 오로지 후원으로만 이어온 사역이다. 저자는 재정이 부족해서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돌려보낸 적이 없다고 말하며 그동안 사역의 열매와 지금까지 매월 수천 만 원의 재정을 감당할 수 있었던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긴급할 때마다 물질이 채워지고, 때로는 필요한 손길이 채워지는 것을 경험하며 층층이 쌓인 에피소드는 하나님이 홀리네이션스 공동체를 사랑으로 이끄신다는 견고한 증거다. 저자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주님을 전적으로 믿고 따르기만 하면 주님이 일하신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한다. 외국인 노동자들과 이웃이 차곡차곡 쌓아 온 천국의 풍경들 1부가 홀리네이션스 사역 이야기라면, 2부는 홀리네이션스에서 사랑으로 변화된 사람들과 사랑으로 섬기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다. 먼저 복음으로 낳은 교도소의 두 아들, 디모데와 요한을 소개한다. 두 명의 무기수를 아들로 삼게 된 이야기와 함께 그들이 보낸 편지를 들려준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써온 300통에 가까운 편지 중에서 뽑아 '디모데의 편지', '요한의 편지'로 묶었다. 사랑이 어떻게 한 영혼을 변화시키는지를 생각하게 되는 글들이다. 또한 홀리네이션스를 통해 삶이 달라진 외국인들의 이야기, 수십 년 동안 묵묵하게 홀리네이션스를 섬겨 온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그들이 들려주는 작은 고백은 팍팍한 시대에서도 천국 같은 기쁨을 누리며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 준다. 사랑으로 천국의 풍경을 만들어 가는 그들의 이야기가 이 책을 읽게 될 독자에게 행복한 초대로 이어지기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독자의 needs________________ - 일상에서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 삶을 이끄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고백할 수 있다. - 참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다. 타깃 독자___________________ - 하나님의 사랑을 더 깊이 경험하기 원하는 성도 - 신앙생활의 기쁨을 잃어버린 성도 - 선교나 구제 활동에 관심이 있는 성도외국인들과 함께 하나님이 아니시면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되지 않는 일을 날마다 목격하고 배우고 있기에 이 현장은 정말 놀라운 축복의 장소다. 그래서 우리는 이곳을 '행복동'이라고 부른다. 주님을 신뢰하면서 일상에서 기적을 경험하고, 그 가운데서 주님의 사람들이 세워지고, 그렇게 모여서 서로가 천국의 풍경이 되어 주는 곳. 우리는 이곳에서 날마다 천국을 경험하며 기쁨의 여정을 걷고 있다. 한 곳, 한 곳 진행할 때마다 우리는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님을 믿을 때 하나님의 일이 진행되는 참으로 경이로운 연속을 목격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사실임을 고백하게 되었다. 우리는 주님을 믿고 따라가면서 그분이 하시는 일을 보는 놀라움 속에서 '행복동 행전'을 쓰고 있다. 우리는 먼저, 자신이 먹기 전에 보리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를 주님 손에 올려 드려야 한다. 그런 과정이 없다면 "주시옵소서!"라고 아무리 외친다 해도 오병이어의 기적은 일어나지 않는다. 우리는 이 말씀에 순종할 때 수백 명의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었다. 병원비가 모자라거나 준비되지 않아서 퇴원 날짜를 미루거나 부끄러움을 당한 일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정말 감사하게도, 우리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수 있다는 사실과, 믿음으로 하나님을 찾을 때 하나님이 상 주심을 기뻐하신다는 사실을 이 현장 대학에서 배웠다.
이런 전쟁
플래닛미디어 / 시어도어 리드 페렌바크 (지은이), 최필영, 윤상용 (옮긴이) / 2019.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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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시어도어 리드 페렌바크 (지은이), 최필영, 윤상용 (옮긴이)
KODEF 안보총서 103권. 6·25전쟁 참전용사이자 역사저술가인 페렌바크가 6·25전쟁 참전 미 장병들의 생생한 증언과 공식 기록, 작전계획, 전문, 일기, 역사 기록물, 회고록, 신문 등 방대한 자료를 집대성한 6·25전쟁사를 담은 책이다. 저자의 날카로운 분석과 통찰력이 돋보이는 이 책은 6·25전쟁을 미국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분석한 종합적인 역사서일 뿐만 아니라 ‘전쟁을 준비하는 않은 미국’을 되돌아보고 6·25전쟁에 대한 교훈을 되새기는 미국판 징비록이라 할 수 있다. 1963년에 출간된 이후 56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6·25전쟁을 다룬 수작으로 인정받으면서 미 육군사관학교와 미 육군 지휘참모대학의 필독서로 지정되었고, 오늘날까지 미국의 외교·안보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6·25전쟁을 다룬 최고의 책으로 평가받고 있다.추천사 저자 서문 감사의 말 제1부 개전 Beginning 제1장 서울의 토요일 밤 제2장 이토 히로부미의 범죄 제3장 전쟁을 일으키기 위해서 제4장 채병덕 장군의 계획 제5장 대참사 제6장 유엔이라는 망토 제2부 전투 Battle 제7장 스미스 특수임무부대 제8장 사라진 A중대 제9장 대전(大田) 제10장 퇴각 제11장 방어선 제12장 소방대 제13장 낙동강에서의 죽음 제14장 전세 역전 제15장 서울 수복 제16장 설욕 제17장 달콤한 승리 제18장 꿈의 나라에서 제19장 군우리 제20장 죽음의 계곡으로 제21장 공포의 밤 제22장 장진호 제23장 지평리 제24장 비통하다, 카이사르 제25장 자랑스런 군단 제26장 글로스터 고지 제27장 죽음의 계곡 제28장 5월 학살 제3부 실책 Blundering 제29장 정전회담 제30장 피의 능선 제31장 단장의 능선 제32장 교착상태 제33장 철조망 너머 제34장 좌절 제35장 거제도 제36장 화장지 20개 그리고 머큐로크롬 1리터 제37장 여름, 겨울, 봄, 그리고 가을 제38장 마지막 봄 제39장 휴전 제40장 교훈 연표 한국전쟁에 사용된 주요 무기 옮긴이 후기6·25전쟁은 전쟁에 대한 미비(未備)와 오판(誤判), 제3차 세계대전으로의 확전에 대한 두려움이 만든 기묘한 전쟁이었다! * 오늘날까지 미국의 외교·안보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6·25전쟁을 다룬 최고의 책! * 6·25전쟁 참전용사이자 역사저술가인 페렌바크가 6·25전쟁 참전 미 장병들의 생생한 증언과 방대한 자료를 집대성한 전무후무한 6·25전쟁사 매티스 전 미 국방장관이 일독을 강력히 추천하면서 세간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이런 전쟁(This Kind of War)』 한국어판이 6·25전쟁 69주년을 앞두고 출간되었다. 이 책은 6·25전쟁 참전용사이자 역사저술가인 T. R. 페렌바크가 6·25전쟁 참전 미 장병들의 생생한 증언과 공식 기록, 작전계획, 전문, 일기, 역사 기록물, 회고록, 신문 등 방대한 자료들을 모으고 세밀한 검증을 거쳐 1963년에 출간한 전무후무한 6·25전쟁사다. 저자의 날카로운 분석과 통찰력이 돋보이는 이 책은 6·25전쟁을 미국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분석한 종합적인 역사서일 뿐만 아니라 ‘전쟁을 준비하는 않은 미국’을 되돌아보고 6·25전쟁에 대한 교훈을 되새기는 미국판 징비록(懲毖錄)이라 할 수 있다. 1963년에 출간된 이후 56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6·25전쟁을 다룬 수작(秀作)으로 인정받으면서 미 육군사관학교와 미 육군 지휘참모대학의 필독서로 지정되었고, 오늘날까지 미국의 외교·안보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6·25전쟁을 다룬 최고의 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6·25전쟁은 전쟁에 대한 미비(未備)와 오판(誤判), 그리고 제3차 세계대전으로 확전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만든 기묘한 전쟁이었다. 저자 페렌바크는 이 책에서 미국이 6·25전쟁 당시 전쟁에 대비해 훈련, 장비, 기강 면에서 전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으며, 전쟁 발발 전 북한의 남한 침공 가능성에 대한 정보를 무시하는가 하면 전쟁 발발 이후 자신만만하게 중공군이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오판했고, 핵무기를 손에 쥐고 있으면서도 핵무기를 사용한 제3차 세계대전으로 확전될까 두려워 소련과의 전면전을 피하고 단지 공산 진영의 세력 확장을 막겠다는 봉쇄정책을 내세워 제한전을 펼치는 등 싸울 의지가 전혀 없었다고 통렬하게 비판하고 있다. 저자 페렌바크는 “모든 종류의 전쟁에 대비하지 않는 국가는 국가 정책에서 전쟁을 포기해야 한다. 싸울 준비가 되지 않은 국민은 정신적으로 항복할 준비를 해야 한다. 제한적인 피비린내 나는 지상 작전에 대비하지 않고 군인과 시민을 그러한 지상 작전에 참여하도록 만드는 것은 범죄에 가까운 어리석은 짓이다”라고 일갈하면서 “오산에서 실시된 급격한 후퇴부터 청천강에서의 철수, 지평리, 임진강, 소양강, 그리고 폭찹 고지에서의 영웅적 저항에 이르기까지 이것은 미국과 다른 나라들이 한국에서 반드시 배워야 하는 교훈이다”라고 역설하고 있다. 이러한 범죄에 가까운 어리석은 짓이 실제로 6·25전쟁에서 일어났고, 이로 인해 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피비린내 나는 한국의 계곡과 고지, 능선 곳곳에서 희생되었다. 저자는 “6·25전쟁의 교훈은 바로 이런 전쟁이 실제로 일어났다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또한 저자는 “6·25전쟁은 힘을 시험한 전쟁이 아니라 의지를 시험한 전쟁이었다. … 미국이 마주한 큰 시험이란 소련을 완전히 파괴할 힘이 있느냐(미국은 그럴 힘을 가지고 있었다)가 아니라 미국의 지도자들이 광적인 폭력에 무릎을 꿇는 대신 질서정연한 세계를 만들기 위해 싸울 의지가 있느냐는 것이었다”라고 지적했다. 전쟁에서 중요한 것은 싸울 의지가 있느냐 하는 것인데, 당시 미국 정부는 싸울 의지가 전혀 없었다는 것이다. 6·25전쟁 당시 미 정부는 혼자의 힘으로 싸울 의도도 없었고 소련을 상대로 전면전을 할 생각도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집단안보라는 이름 아래 동맹국들과 유엔이라는 망토를 두르고 한쪽 발은 보다 중요한 유럽에 한쪽 발은 중요도가 떨어지는 아시아에 살짝 걸친 채 제한전을 펼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미국은 6·25전쟁을 ‘한국전쟁’으로 부르지 않고 ‘한국분쟁’으로 부르며 며칠 혹은 몇 달 안에 정리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안고 참전했다가 그 희망이 이내 절망으로 바뀌는 재앙을 맞게 된다. 그리고 그 대가는 고귀한 명분도 없이 아무것도 모른 채 한국에 투입된 군인들이 고스란히 치러야만 했다. 이 책은 6·25전쟁 발발 이전의 대한민국의 시대적 상황부터 전쟁 발발 배경, 그리고 개전 이후 미군으로서 오산에서 첫 전투를 수행한 스미스 특수임무부대의 패배, 처절한 낙동강 방어선 사수, 전세 역전의 계기가 된 인천상륙작전, 감동적인 서울 수복, 압록강을 향한 유엔군의 진격, 예상치 못한 중공군의 개입, 영하의 추위 속에 벌어진 장진호 전투, 미 해병대의 흥남 철수, 지평리 전투, 의견 충돌로 이어진 해리 트루먼 대통령의 맥아더 유엔군사령관 해임, 글로스터 고지 전투, 전쟁포로 문제, 무려 2년여를 끈 정전회담, 피의 능선 전투와 단장의 능선 전투, 이후 교착상태에 빠진 전쟁, 거제도 포로수용소, 그리고 휴전협정 체결까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6·25전쟁의 역사를 자세하게 다루고 있어 사료적 가치가 높다. 저자 페렌바크 역시 6·25전쟁 당시 미 2사단 72전차대대 지휘관으로 참전했지만 이 책 어디에도 자신이 참전한 사실을 언급하지 않았다. 철저하게 자신의 경험과 감정은 배제한 채 제3자의 입장에서 6·25전쟁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려 했던 것 같다. 그는 이 책에서 자유 진영과 공산 진영, 전쟁과 인간, 정치인과 군인, 사회와 군의 본질과 속성, 그리고 딜레마를 짚어내는 놀라운 식견과 통찰력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 책이 지닌 미덕은 정치 지도자와 군 지휘관들이 내리는 잘못된 결정을 온몸으로 받아내야 했던 병사들을 감동적으로, 때로는 고통스럽게 그려내고 있다는 점이다. 이 책은 정치적 실수와 군사적 실수를 파고들며 이렇게 빚어진 실수 때문에 피 흘리고 죽어야 했던 용감한 영혼을 가진 군인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단순히 숫자로 표기되는 사상자의 수만으로는 나타낼 수 없는 삶과 죽음의 인간 드라마가 이 책 안에 담겨 있다. 이 책은 치열한 전장에서 생과 사를 가르는 군인들의 용기, 나약함, 암울한 시련, 영웅적인 희생, 때로는 이등병부터 장군까지 군인 개개인의 비극적 실수를 깨알 같은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백악관과 미국 의회는 물론 유엔과 공산권까지 짚어가며 6·25전쟁에서 벌어진 외교의 굴곡과 전쟁의 전략적인 전환을 섬세하게 조망하고 분석한 문단들을 읽다 보면 미국이 생각했던 전략 목표와 전술적 현실이 한반도 전역(戰役)의 작전적 차원에서 부조화했다는 불편한 현실과 마주한다. 당시 국제정세 속에서 한국의 근대 사회와 역사의 특수성을 배경으로 대한민국과 한국군의 모습을 제3자의 눈으로 객관적이고 노골적으로 짚어낸 것 또한 이 책이 가진 장점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6·25전쟁이 끝나고 10년 뒤에 차분하게 전쟁을 뒤돌아보며 다각도에서 예리하게 내렸던 평가가 6·25전쟁 70주년을 1년여 앞둔 현재도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환경을 이해하고 도전에 대응하는 데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이다.1950년 6월 8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수도인 평양에서 발간되는 신문들은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의 선언문을 실었다.
성경과 함께보는 지도
목회자료사 / 사이몬 젠킨스 지음, 박현덕 옮김 / 201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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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료사
소설,일반
사이몬 젠킨스 지음, 박현덕 옮김
(아이와 함께 크는 엄마 5) 내 아이의 속마음을 척척 읽어내는 어린아이 심리학
팜파스 / 홍기묵, 한미현 지음 / 2007.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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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파스
육아법
홍기묵, 한미현 지음
머릿속 발달상황까지 체크하면 아이의 속마음이 보인다! 갓난아이부터 대여섯 살까지의 아이들 머릿속을 알고 싶어 하는 엄마들이 많다. 특히나 젖먹이나 유아의 경우는 말을 제대로 하는 것이 아니어서 더더욱 그렇다. “애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고 싶어요.” “지금 우리 애가 이러는 게 정상인가요?” ‘생후 4, 5개월이 되면 뒤집고 돌 무렵이 되면 걷기 시작한다’는 식으로 아이들은 각 시기마다 당연하게 거치는 운동능력 발달단계가 있다. 몇 개월이 되면 키가 몇 센티가 되고 몸무게는 몇 킬로가 된다는 신체발달 차트가 있듯이 말이다. 마찬가지로 인지, 정서, 언어, 사회성 발달 역시 각 시기마다 거치는 일정 발달단계가 있다. 그러나 그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엄마가 드물다. 신체발달 차트를 하나씩 챙겨서 다달이 꼼꼼하게 체크하는 엄마들도 인지, 정서, 언어, 사회성 발달에는 문외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신간 『내 아이의 속마음을 척척 읽어내는 어린아이 심리학』은 아동발달이론에 등장하는 그때 그 시기 아이들이 거치는 정상 발달단계를 사례 속에서 쉽고 재미있고 유쾌하게 설명하는 육아서이다. 따라서 어린아이들의 심리세계를 엿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엄마들의 쓸데없는 고민―‘우리 애가 지금 문제가 있는 게 아닐까?’나 ‘옆집 애보다 한참 떨어지는데 병원에 가봐야 할까?’ 등등―을 절반 이상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아이가 맞은 이 시기에 엄마, 아빠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 이 책은 나이별로 다섯 개의 발달영역(인지, 정서, 언어, 신체, 사회성)으로 나눠 발달과정상 나타내는 특징을 설명하고, 그때그때 아이의 욕구충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을 때 생길 수 있는 문제상황이나 문제성향, 태도, 또 그 시기에서는 문제가 나타나지 않지만 일정 기간이 지난 단계에서 보일 수 있는 징후나 태도까지를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자세하면서도 구체적으로 다뤄준다. 따라서 지금 우리 아이가 신체적으로는 어떤 발달을 어떻게 해나가고 있는지, 아직은 말을 하지 못하지만 언어발달을 위해서 어떤 전 단계를 밟고 있는지, 머릿속으로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꿈을 꾸고 있는지 등을 연령별, 시기별로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시기에 엄마, 아빠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고 어떤 배경이 되어 줘야 하는지도 친절하게 조언한다. 현재 어린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 아빠나 예비 부모들은 아이가 아픈 상황을 대비해 준비하는『삐뽀삐뽀 119』보다 먼저 찾아야 할 책이 아닌가 싶다. 1장 이제 막 세상에 태어났어요(출생~1세) 내가 엄마고 엄마가 나 아니에요?(정서 발달) 우리도 개성이 있어요(정서 발달) 나는 세상을 이렇게 배워가요(인지 발달) 내가 믿는 사람은 엄마뿐이에요(정서 발달) 애착은 이렇게 만들어져요(정서 발달) 나도 말을 하고 싶어요(언어 발달) 2장 걸음마로 본 세상을 얘기할래요(만 1~2세) 나도 이제 다 할 수 있어요(정서 발달) 만지고 보고 듣고 느끼고 싶어요(인지 발달) 대소변가리기, 나에겐 너무 중요한 일이에요(신체 발달) 세상과 얘기할 수 있어요(언어 발달) 내 몸을 마음껏 움직여 볼래요(신체 발달) 난 여러 가지 감정을 느낄 수 있어요(정서 발달) 3장 이제 다 내가 할 거예요(만 3세) 이제 엄마와 독립하겠어요(정서 발달) 나는 정말 엄마가 좋아요(정서 발달) 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거 맞죠?(인지 발달) 이제 문장으로 말할래요(언어 발달) 4장 난 더 이상 애가 아니에요(만 4~5세) 난 해보고 싶은 게 많아요(정서 발달) 이제 엄마 마음, 친구 마음이 보여요(정서 발달) 옳고 그른 것을 배울 거예요(인지 발달) 예쁘기도 하고 밉기도 한 동생이 생겼어요(정서 발달) 유치원에서는 지켜야 할 게 많아요(사회성 발달) 남자, 여자는 뭐가 다른지 궁금해요(인지 발달) 컴퓨터는 너무 재밌어요(사회정서 발달) 5장 어린아이들의 심리적 갈등과 문제행동, 제대로 알기 난 가만히 있기가 힘들어요(ADHD) 엄마와 항상 함께 있고 싶어요(분리불안 장애) 응가가 나도 모르게 나와요(유분증?유뇨증) 내 눈이 나도 모르게 깜박이는걸요(틱)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게 돼요(야경증)
퇴근길 인문학 수업 : 전진
한빛비즈 / 백상경제연구원 (지은이) / 20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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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백상경제연구원 (지은이)
하루 30분 인문학 수업으로 대한민국 직장인의 공감을 이끌어낸《퇴근길 인문학 수업》 세 번째, 〈전진〉 편. 《퇴근길 인문학 수업》 시리즈는 〈서울경제신문〉의 부설 연구기관인 백상경제연구원이 2013년부터 지금까지 8만여 명의 수강생을 모은 강연 프로그램 〈고전 인문학이 돌아오다(이하 고인돌)〉를 바탕으로 한다. 1인 저자의 학문적 깊이에 의존하는 대신 집단지성의 시너지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 36개의 주제를 선정해 하나의 그릇에 담기 어려웠던 인문학의 범위를 ‘멈춤ㆍ전환ㆍ전진’이라는 생의 방향성으로 나누어 담아냈다.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전진〉 편은 〈멈춤〉, 〈전환〉 두 편을 통해 인류의 과거와 자신의 내면을 다져온 독자가 드디어 ‘나’를 벗어나 세상과 조우하는 순간을 포착한다. ‘퇴근’이란 일의 마침이자, 일상의 시작이다. 일터에서 달궈진 몸과 머리를 멈춰 세우고 나를 다지는 시간이다. 매일의 퇴근길이 모여 내 인생으로의 출근길이 된다. 퇴근 후 하루 30분, 인문학 수업으로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할 시간이다.프롤로그│퇴근길 인문학 수업을 열며 PART1│문학과 문장 제1강 문장의 재발견 │김나정 월요일 벌레가 되고서야 벌레였음을 알다 _ 프란츠 카프카 《변신》 화요일 마음도 해부가 되나요? _ 나쓰메 소세키 《마음》 수요일 겨울 나무에서 봄 나무로 _ 박완서 《나목》 목요일 사진사의 실수, 떠버리의 누설 _ 발자크 《고리오 영감》 금요일 일생토록 사춘기 _ 헤르만 헤세 《데미안》 제2강 괴물, 우리 안의 타자 혹은 이방인 │윤민정 월요일 인간의 경계는 어디까지인가 _ 괴물의 탄생 화요일 우리 안의 천사 혹은 괴물 _ 메리 셸리 《프랑켄슈타인》 수요일 내 안의 친밀하고도 낯선 이방인 _ 로버트 L. 스티븐슨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기이한 사례》 목요일 공포와 매혹이 공존하는 잔혹동화 _ 브람 스토커 《드라큘라》 금요일 괴물이 던져준 기묘한 미학적 체험 제3강 나를 찾아가는 글쓰기 │최옥정 월요일 말과 글이 삶을 바꾼다 화요일 독서, 글쓰기에 연료를 공급하는 일 수요일 소설가의 독서법 목요일 어쨌든 문장이다 금요일 마음을 다잡는 글쓰기의 기술 PART2│건축과 공간 제4강 가로와 세로의 건축 │박선욱 월요일 광장, 사람과 건축물이 평등한 가로의 공간 화요일 철강과 유리, 세로의 건축을 실현하다 수요일 근대 건축을 이끈 사람들 목요일 해체주의와 자연 중심적 건축의 새로운 시도 금요일 인간이 주인이 되는 미래의 건축 제5강 시간과 공간으로 풀어낸 서울 건축문화사 │박희용 월요일 태종과 박자청, 세계문화유산을 건축하다 화요일 조선 궁궐의 정전과 당가 수요일 대한제국과 정동, 그리고 하늘제사 건축 목요일 대한제국과 메이지의 공간 충돌, 장충단과 박문사 금요일 궁궐의 변화, 도시의 변화 제6강 건축가의 시선 │정현정 월요일 빛, 어둠에 맞서 공간을 만들다 화요일 색, 볼륨과 생동감을 더하다 수요일 선, 움직임과 방향을 제시하다 목요일 틈과 여백, 공간에 사색을 허락하다 금요일 파사드, 건물이 시작되다 PART3│클래식과 의식 제7강 클래식, 문학을 만나다 │나성인 월요일 작곡가의 상상 속에 녹아든 괴테의 문학 _ 〈파우스트〉 화요일 셰익스피어의 언어, 음악이 되다 _ 〈한여름 밤의 꿈〉 수요일 자유를 갈망하는 시대정신의 증언자, 빅토르 위고 _ 〈리골레토〉 목요일 신화의 해석, 혁명의 서막 _ 오르페우스와 프로메테우스 금요일 바이블 인 뮤직 _ 루터와 바흐의 수난곡 제8강 오래된 것들의 지혜 │김최은영 월요일 오래되어야 아름다운 것들 _ 노경老境 화요일 겨울 산에 홀로 서다 _ 고봉孤峰 수요일 굽은 길 위의 삶, 그 삶의 예술 _ 곡경曲境 목요일 고요해야 얻어지는 _ 공허空虛 금요일 소멸, 그 후 _ 박복剝復 제9강 시간이 만든 완성품 │민혜련 월요일 스토리텔링과 장인 정신으로 명품이 탄생하다 화요일 그 남자가 누구인지 알고 싶다면 _ 말과 자동차 수요일 패션, 여성을 완성하다 337 목요일 시간과 자연이 빚은 최고의 액체 _ 와인 금요일 인류를 살찌운 식문화의 꽃 _ 발효음식 PART4│융합과 이상 제10강 조선의 과학과 정치 │안나미 월요일 백성의 삶, 시간에 있다 화요일 모두가 만족하는 답을 구하라 _ 수학 수요일 억울한 죽음이 없어야 한다 _ 화학 목요일 하늘의 운행을 알아내다 _ 천문학 금요일 빙고氷庫로 백성의 고통까지 얼리다 _ 열역학 제11강 ‘나’는 어디에 있는가 │장형진 월요일 별에서 온 그대 화요일 우주에서 나의 위치는? 수요일 나는 어떻게 여기에 왔을까? 목요일 나의 조상은 누구인가 금요일 마음은 무엇일까? 제12강 제4의 물결 │오준호 월요일 평민이 왕의 목을 친 최초의 시민혁명 _ 영국혁명 화요일 천 년 넘은 신분 제도를 끝장낸 대사건 _ 프랑스대혁명 수요일 빵·토지·평화를 위한 노동자의 혁명 _ 러시아혁명 목요일 나라의 주인이 누구인지 보여준 독립 혁명 _ 베트남혁명 금요일 민주주의 역사를 다시 쓰다 _ 대한민국 촛불혁명 참고문헌★★화제의 인문학 시리즈 《퇴근길 인문학 수업》 전3권 완간★★ “인문학의 고루함을 파편화시킨 후, 다시 부담 없이 묶어냈다. 디지털 시대, 아날로그의 승리를 보는 듯하다!” -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책을 집어 들었더니 세상이 더 넓어졌다!” 하루 30분 인문학 수업으로 대한민국 직장인의 공감을 이끌어낸 《퇴근길 인문학 수업》 세 번째, 〈전진〉 편 “어려운 설명 하나 없이 나를 둘러싼 세상을 설명하는 책!” “지하철에서 읽다 내릴 역을 지나쳤다.” “매일매일 수업을 듣듯 읽으며 배움의 기쁨을 다시 찾았다.” 출간 직후부터 4주 연속 인문 분야 베스트셀러에 머물고 있는 〈멈춤〉 편에 이어 두 번째로 출간된 〈전환〉 편까지 《퇴근길 인문학 수업》 시리즈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바쁜 일상에 치여 정작 자신의 내면을 채우지 못했던 현대인에게 이처럼 다양한 소재를 짧은 호흡과 쉬운 언어로 풀어낸 책은 좀처럼 만나보기 어려웠다는 평가다. 《퇴근길 인문학 수업》 시리즈는 〈서울경제신문〉의 부설 연구기관인 백상경제연구원이 2013년부터 지금까지 8만여 명의 수강생을 모은 강연 프로그램 〈고전 인문학이 돌아오다(이하 고인돌)〉를 바탕으로 한다. 1인 저자의 학문적 깊이에 의존하는 대신 집단지성의 시너지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 36개의 주제를 선정해 하나의 그릇에 담기 어려웠던 인문학의 범위를 ‘멈춤ㆍ전환ㆍ전진’이라는 생의 방향성으로 나누어 담아냈다.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전진〉 편은 〈멈춤〉, 〈전환〉 두 편을 통해 인류의 과거와 자신의 내면을 다져온 독자가 드디어 ‘나’를 벗어나 세상과 조우하는 순간을 포착한다. ‘퇴근’이란 일의 마침이자, 일상의 시작이다. 일터에서 달궈진 몸과 머리를 멈춰 세우고 나를 다지는 시간이다. 매일의 퇴근길이 모여 내 인생으로의 출근길이 된다. 퇴근 후 하루 30분, 인문학 수업으로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할 시간이다. 무심히 흘려보내던 일상이 나를 위한 시간으로 더 나은 내일을 향한 오늘의 발걸음 집까지 45분이 소요되는 주5일 근로자는 3달이면 45시간을 온전히 퇴근 혹은 출근에 쓴다. 1년이면 180시간, 학창시절 1교시를 9개월간 들었던 시간이다. 하지만 대중교통에 몸을 싣고 달리는 순간이나, 집에 돌아와 잠들기 전까지 퇴근 후 오롯이 나 자신을 위해 할애하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이 책이 ‘퇴근길’이라는 길 위의 시간에 맞춘 독서 패턴을 제안한 까닭이 여기에 있다. 짧은 호흡으로 이뤄진 단단한 커리큘럼은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지루하게만 느껴졌던 인문학을 일상의 단위인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5일’로, 거창한 계획만 세워놓고 실패하기 일쑤였던 자기계발 시간표를 ‘하루 30분’으로 나눴다. 책의 앞뒤에 위치한 커리큘럼은 독자의 적극적인 개입을 유도하는 강의 시간표다. 순서에 상관없이 마음에 드는 주제를 골라 읽으면 그만이다. 시간에 쫓겨 자신을 돌보는 일을 미룰 수밖에 없는 건 학생, 주부도 마찬가지다. 이 시리즈는 직업, 성별, 연령의 구분 없이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고민하고 궁금해했을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부담 없이 접할 수 있게 했다. 과거와 현재, 나와 세상의 접점을 만나다 퇴근길 30분 인문학 프로젝트 《퇴근길 인문학 수업》 시리즈의 세 번째 키워드는 〈전진〉이다. 앞의 두 편을 통해 잠시 멈춰 자신을 돌아보고(〈멈춤〉 편), 관점을 뒤집어 사유의 폭을 넓혔다면(〈전환〉 편) 이제 일상의 틀을 벗어나 세상 밖으로 나아가자는 바람을 담았다. 이 책은 문학ㆍ과학ㆍ사회 등 세상과 맞설 ‘나’를 가꿀 방법과, 건축ㆍ음악ㆍ미술ㆍ고전 등 자신만의 세계를 펼치며 앞으로 나아간 또 다른 ‘나’들의 역사를 되짚는다. ‘나’를 제대로 알리는 데 유용할 소설가의 글쓰기 강의부터 철학이 어우러진 미술 평론, 삶의 바탕이 되는 건축학, 고전문학이 더해진 클래식 음악, 물리학자의 천문학 오디세이, 세상을 바꾼 혁명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학문으로 규정할 수 없는 지식들이 씨줄과 날줄처럼 교차하며 통섭의 기쁨을 안긴다. 고단한 하루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아니어도 좋다. 침대 머리맡에서, 출근길 e북으로, 휴일의 산책로 그 어디라도 괜찮다. 하루 30분, 바로 지금, 책을 펼치는 이 시간이 바로 나만을 위한 인문학 수업 1교시다."어느 날 아침, 그레고르 잠자가 불안한 꿈에서 깨어났을 때, 그는 자신이 침대 속에 한 마리의 커다란 해충으로 변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아침마다 우리는 전투를 치른다. 《데미안》의 첫 장에는 이런 제사가 붙어 있다. “내 속에서 솟아 나오려는 것, 바로 그것을 나는 살아보려 했다. 왜 그것이 그토록 어려웠을까?” 이 소설이 던지는 질문은 난이도가 매우 높아 풀이에 일생이 소요되기도 한다. 어떻게 나다운 내가 될 수 있을까? 인생의 1교시부터 8교시까지 사무친 질문이다.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품고 가야 할 근원적인 질문이다. 묻고 찾아다니는 사람은 일생토록 사춘기를 치른다. - 〈문장의 재발견〉
공필화 : 입문 7
평사리 / 리강 지음 / 20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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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사리
소설,일반
리강 지음
공을 들여 대상물을 세밀하고 정교하게 그리는 회화 기법인 공필화를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만든 공필화 입문 시리즈의 7번째 책이다. 이번 책은 청나라 궁중화가인 여치(余穉)가 황제에게 바쳤던 화조화 12폭 작품을 담고 있다. 책은 그 중 2폭, 백합꽃과 목련꽃 두 작품의 그리기 과정을 정교하게 소개하고, 난초꽃, 모란꽃, 원추리, 연꽃, 국화꽃, 복사꽃, 해당화, 매화꽃, 석류꽃 등 다양한 꽃들이 여러 종(種)의 새, 나비, 벌레들과 어우러져 있는 10폭 작품의 원본과 초본을 비교하여 담고 있다. 민화와 공필화 입문자는 물론 전문화가들이 공필화의 다양한 기법을 이해하고 익힐 수 있게 하였다.화가 여치의 화조화 그리기 과정 : 백합꽃과 나비 그리기 과정 : 목련꽃과 홍여새 원추리꽃과 나비 매화와 참새 해당화와 백두비 연꽃과 잠자리 매화와 제비 석류꽃과 수대조 복사꽃과 꾀꼬리 모란꽃과 꿀벌 난초꽃과 반디불이 국화와 귀뚜라미청나라 황제에게 받쳤던, 궁중화가 여치(余穉)의 화조화 12폭 12폭의 색 분석, 그리기 과정 설명, 초본 12폭 제공 ● 청나라 황제에게 받쳤던 여치의 <화조화> 12폭은 지금까지 전해지는 여치의 유일한 작품이자, 국내에서는 처음 소개되는 작품이다. ● 이탈리아 선교사 출신이던 낭세녕의 서양화법에 영향을 받아서, 여치의 작품은 맑고 화사한 색감, 영모 표현에서 입체감이 뛰어나며, 여기에 동양의 정취와 기품을 더했다. 정교한 사실주의와 세련된 색채미가 돋보인다. ● 연꽃, 모란꽃, 원추리, 국화, 매화 등 다양한 꽃들이 여러 종(種)의 새, 나비, 벌레들과 어우러져 있는 원작의 맛을 느낄 수 있고, 공필화가 리강이 그린 초본과 제작 과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초보자라도 손쉽게 그려 볼 수 있다. ● <백합꽃과 나비>, <목련꽃과 홍여새> 두 작품의 그리기 과정을 6개 과정으로 나눠서 보여주며, 각 부위별로 색 선택과 선염 방법에 대해 설명하였다. ● 공필화(工筆畵)는 공을 들여 대상물을 세밀하고 정교하게 그리는 궁중 전문 화인들의 회화 기법이다. ● 리강의 <공필화 입문> 시리즈는 민화와 공필화 입문자는 물론 전문화가들이 공필화의 다양한 기법을 이해하고 익힐 수 있게 하였다.
호모 루덴스
연암서가 / 요한 하위징아 (지은이), 이종인 (옮긴이) / 2018.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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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서가
소설,일반
요한 하위징아 (지은이), 이종인 (옮긴이)
2010년에 초판이 나온 이래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호모 루덴스』의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책 크기와 글자가 작아 읽기가 불편하다는 독자들의 요구에 따라 전체적으로 크기를 키웠으며, 뒤에 붙어 있던 주석을 전부 본문 아래쪽의 각주로 배치하여 읽기 편리하게 했고, 초판본 번역 때에 너무 미세하여 자구를 놓친 것과, 번역이 매끄럽지 못한 것, 잘 읽히지 않는 직역 투 등을 보완함으로써 이해하기 쉽게 보완하였다. 문화인류학의 대가 요한 하위징아의 역작. 모든 문화 현상의 기원을 ‘놀이’에 두고 예술사와 종교사 등 인류 문명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동원하여 인류의 문화를 놀이적 관점에서 고찰한 책으로 저자는 놀이에 따르고, 놀이에 승복하며, 놀이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인간 문명을 빛나게 한다고 주장한다. 생로병사와 관련된 모든 삶의 통과 의례였던 고대인들의 제의는 음악과 춤과 놀이로 이루어졌는데, 인간의 몸과 영혼을 동원해서 사물을 표현하려는 자연스러운 욕구에서 발생한 놀이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창조의 원동력이 된다고 진단한다. 옮긴이의 말 들어가는 말 제1장 놀이는 문화적 현상이다: 그 본질과 의미 놀이에 대한 여러 가지 정의 문화의 기능을 담당하는 놀이 놀이와 진지함 놀이의 일반적 특징 모든 놀이에는 규칙이 있다 놀이의 예외적이고 특별한 지위 놀이는 경쟁 혹은 재현이다 놀이와 의례의 관계 놀이의 진지한 측면 놀이와 축제의 관계 놀이와 종교의 관계 제2장 언어에서 발견되는 놀이 개념 그리스 어 아곤 산스크리트 어, 중국어, 알공킨 어 일본어, 셈 어, 라틴 어 게르만 어와 영어 놀이와 경기(아곤)의 관계 음악과 에로스 놀이와 진지함의 상보적 관계 제3장 놀이와 경기는 어떻게 문화의 기능을 발휘하나 놀이의 대립적 성격 경기를 놀이 개념에 포함시킬 수 있는가 승리와 부상(副賞) 놀이와 원시 사회 아메리카 북서해안의 콰키우틀 관습 포틀래치는 사회적 현상이다 멜라네시아의 쿨라 제도 칭찬과 명예 문화 속의 과시적 요소 무파카라와 무나파라 그리스, 게르만, 프랑스의 전통 경기(아곤)는 문화의 보편적 요소 문화를 추진하는 아곤의 요소 제4장 놀이와 법률 소송은 놀이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사행성 게임, 경기, 말싸움 신부를 얻기 위한 경기 법적 절차에서 발견되는 내기의 두 가지 요소 그린란드 에스키모의 분쟁 해결 방식 제5장 놀이와 전쟁 문화적 기능을 담당하는 싸움 단 한판의 싸움 사법적 결투 일반적 결투 전쟁의 아곤적 요소 적에 대한 예의 중세의 군사적 관습 국제법은 아곤에서 유래 중세의 기사도 정신 러스킨의 전쟁 예찬 제6장 인식(지식)의 수단이 되는 놀이 『베다』의 수수께끼 게임 철학의 탄생 수수께끼의 본질 수수께끼의 사교적 역할 철학적 질문과 답변 수수께끼와 철학의 관계 제7장 놀이와 시 신들린 시인 바테스 시는 놀이에서 생겨났다 사랑의 법정 교훈시 신화, 시가, 놀이 신화의 본질 시는 말로 하는 놀이 시는 존재와 생각을 이어 준다 시는 놀이 정신의 최후 보루 제8장 신화 창조의 요소들 의인화는 놀이의 한 요소 의인화는 마음의 습관 서정시, 서사시, 드라마 제9장 철학에서 발견되는 놀이 형태 소피스트의 기술 소피스트리와 프로블레마 플라톤과 미모스 철학이 발전해 온 단계 로마 시대와 중세의 철학 12세기의 학교와 학파 학문의 아곤적 성격 제10장 예술에서 발견되는 놀이 형태 음악과 놀이 그리스의 음악 사상 디아고게 미메시스 음악의 기능 무용은 순수 놀이 조형 예술의 비(非) 놀이적 특징 예술 작품의 의례적 성질 실러의 놀이 본능 조형 예술의 아곤적 요소 제11장 놀이의 관점으로 살펴본 서양 문명 로마 제국 시대 중세 시대 르네상스와 휴머니즘 시대 바로크 시대 로코코 시대 신고전주의와 낭만주의 시대 놀이를 배척한 19세기 제12장 현대 문명에서 발견되는 놀이 요소 현대 스포츠 놀이와 분리된 스포츠 카드놀이의 폐해 현대의 상거래 현대 예술 현대 과학 유치하고 그릇된 놀이 정치의 놀이 요소 국제 정치와 현대의 전쟁 맺는 말 작품 해설 개정판 역자 후기 찾아보기 인간의 존재와 행위 양식의 본질을 파헤친 기념비적 저서 모든 문화 현상의 기원을 ‘놀이’에 두고 자신이 탐구해 온 예술사와 종교사 등 인류 문명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동원하여 인류의 문화를 놀이적 관점에서 고찰한 명저. 이 책은 인류의 미래에 대한 서곡이다! 호모 사피엔스 이래 가장 놀라운 인간형의 발견 “호모 루덴스” 하위징아는 인류의 궁극적 미래를 “놀이하는 인간”에서 찾아냈다 이 책이 내린 결론은, 인간은 호모 사피엔스나 호모 파베르가 아니라 호모 루덴스이다 “모든 것이 놀이다” 고대 사람들은 모든 인간의 행위를 ‘놀이’로 부르며 그것을 지혜로 여겼다. 일부 사람들은 놀이를 천박하다고 생각하지만 놀이 개념은 이 세상의 생활과 행위에서 분명 중요한 요소로 작용해 왔다. 우리 문명은 놀이 속에서 생겨나고, 놀이로서 발전해 왔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놀이 개념을 문화의 개념과 통합시키려고 한다. 근래 이전에는 놀이와 문화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이 관찰되거나 표현되지 않았다. 저자는 여러 문화 현상들 속에 얼마만큼 놀이의 특성이 담겨 있는지 탐구하고 있으며, 진정하고 순수한 놀이가 문명의 주된 기반들 중 하나임을 증명하려는 것이다. 진정한 문명은 특정 놀이 요소가 없는 곳에서는 존재할 수 없다. “놀이는 문화보다 더 오래된 것이다” 인간 사회의 중요한 원형적 행위들―언어, 신화, 의례, 법률, 사냥, 전쟁, 종교, 시가(詩歌), 철학, 예술 등―은 처음부터 놀이의 요소가 가미되어 있었다. 언어에서 은유는 말을 가지고 하는 놀이이며, 신화에서 상상력이 빚은 환상적인 정신은 농담(놀이)과 진담(진지함)의 경계선을 무시로 넘나든다. 신비 의례, 희생제의 같은 원시 사회의 예식은 순수한 놀이 정신의 구체화이다. 문명사회의 위대한 본능적 힘인 법과 질서, 상업과 이익, 기술과 예술, 시가, 지혜, 과학 등은 놀이라는 원초적 토양에서 자양을 얻는다. “진지함의 세계에서 놀이의 세계로-인생은 놀이처럼 영위되어야 한다” 즐거움과 흥겨움을 동반하는 가장 자유롭고 해방된 활동, 삶의 재미를 적극적으로 추구하는 활동인 놀이가 법률, 문학, 예술, 종교, 철학을 탄생시키는 데 깊은 영향을 끼쳤다고 보는 저자는 현대에 이르러서 일과 놀이가 분리되고, 단순히 놀기 위한 놀이는 퇴폐적인 것으로 변질되었다며 고대의 신성하고 삶이 충만한 ‘놀이 정신’의 회복을 바란다. 그는 놀이에 따르고, 놀이에 승복하며, 놀이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인간 문명을 빛나게 한다고 말한다. 주요 내용 우리의 시대보다 더 행복했던 시대에 인류는 자기 자신을 가리켜 감히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 합리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라고 불렀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우리 인류는 합리주의와 순수 낙관론을 숭상했던 18세기 사람들의 주장과는 다르게 그리 합리적인 존재가 아니라는 게 밝혀졌고, 그리하여 현대인들은 인류를 “호모 파베르(Homo Faber: 물건을 만들어내는 인간)”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비록 인류를 지칭하는 용어로서 faber(물건을 만들어내는)라는 말이 sapiens(생각하는)라는 말보다는 한결 명확하지만, 많은 동물들도 물건을 만들어낸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 말 역시 부적절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인간과 동물에게 동시에 적용되면서 생각하기와 만들어내기처럼 중요한 제3의 기능이 있으니, 곧 놀이하기이다. 그리하여 나는 호모 파베르 바로 옆에, 그리고 호모 사피엔스와 같은 수준으로, 호모 루덴스(Homo Ludens: 놀이하는 인간)를 인류 지칭 용어의 리스트에 등재시키고자 한다. -20쪽 놀이를 동물이나 어린아이의 생활에 나타나는 행위로 보는 것이 아니라 문화의 기능으로 인식할 때, 비로소 생물학과 심리학의 경계로부터 벗어나게 된다. 문화를 예의 주시해 보면 놀이가 문화의 정립 이전부터 당당한 크기로 존재했음을 알 수 있고, 이어 선사 시대의 초창기부터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20세기에 이르기까지 문화를 수반하면서 그 속에 침투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는 세계 어디에서나 놀이가 ‘일상’ 생활과는 구분되는 잘 정의된 특질을 가진 행위로 정립되어 있음을 발견한다. 과학이 어느 정도까지 이러한 놀이의 특질을 수량적 요소로 환원시켰는지는 따지지 말기로 하자. 우리가 볼 때 과학은 그렇게(수량적 요소로 환원) 하지 못했다. 우리가 ‘놀이’라고 부르는 생활 형태의 이러한 특질이야말로 정말로 중요한 사항이다. 특별한 활동 형태로서의 놀이, ‘의미심장한 형태’로서의 놀이, 사회적 기능으로서의 놀이 등이 이 책이 다루고자 하는 주제이다. 우리는 놀이를 제약하는 자연적 충동이나 습관 따위는 살펴보지 않고, 그 대신에 사회적으로 구성되는 다양하고 구체적인 형태의 놀이를 살펴보게 될 것이다. 우리는 놀이하는 사람이 놀이를 바라보는 관점(놀이의 일차적 의미)을 취하게 될 것이다. 놀이가 특정 이미지의 활용에 바탕을 둔 것, 혹은 현실의 특정 이미지 만들기(imagination, 즉 현실을 이미지로 바꾸어 놓는 것)에 바탕을 둔 것이라고 볼 때, 우리의 주된 관심사는 그런 이미지와 이미지 만들기의 가치와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미지와 이미지 만들기(상상력)가 놀이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살피고, 그렇게 하여 놀이가 생활 속에서 어떻게 문화의 기능을 담당하는지 설명할 것이다. -36쪽 우리는 새들이 이런 연기를 펼쳐 보일 때 어떤 느낌인지 알지 못한다. 하지만 어린 시절 이런 종류의 연기를 펼칠 때 상상력(imagination)이 충만했다는 것은 알고 있다. 어린아이는 실제의 자신과는 다른 어떤 것, 더 아름다운 것, 더 고상한 것, 더 위험스러운 것의 이미지를 만들고 있는(making an image) 것이다. 그렇게 하여 아이는 왕자가 되고 아버지가 되고 사악한 마녀가 되고 혹은 호랑이가 된다. 어린아이는 문자 그대로 기쁨에 넘쳐 자기 자신의 밖으로 나가 버린다(beside himself). 너무 황홀하여 그 자신이 왕자, 마녀, 호랑이가 되었다고 생각하며 그러는 중에서도 ‘일상적 현실’에 대한 감각을 유지한다. 그의 재현(다른 어떤 것이 되기)은 가짜 현실이라기보다 외양의 실현이다. 바로 이것이 imagination의 원뜻이다. -54쪽 현대인들은 멀리 떨어진 것과 낯선 것에 아주 민감하게 반응한다. 가면과 위장에 대한 이해만큼 현대인으로 하여금 원시 문화를 이해하게 해주는 것도 없다. 민족지학은 가면과 위장의 사회적 중요성을 밝혀냈지만, 그것들은 현대의 교양인과 예술 애호가들에게 아름다움, 공포, 신비감 등이 복합된 미학적 정서를 불러일으킨다. 오늘날의 교양인들에게도 가면은 그 무서운 힘을 전달한다. 그 가면에 종교적 감정이 전혀 부여되어 있지 않은 데도 말이다. 가면 쓴 인물의 광경은 우리로 하여금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더 이상 햇빛이 지배하지 않는 달빛의 세계로 들어가게 한다. 그것은 우리를 원시인, 어린아이, 시인의 세계, 즉 놀이의 세계로 안내한다. -73쪽 우리가 놀이와 진지함의 대립적 관계를 면밀히 살펴볼 때, 이 둘의 가치는 동일하지 않다는 것을 발견한다. 놀이는 긍정적인 반면 진지함은 부정적이다. ‘진지함’의 의미는 ‘놀이’의 부정에 의해 정의되고 또 파악된다. 이렇게 볼 때 진지함은 ‘놀이하지 않음’일 뿐이고 그 이상의 의미는 없다. 반면에 ‘놀이’의 의미는 ‘진지하지 않음’, ‘심각하지 않음’이라고 정의해서는 그 의미가 완전히 파악되지 않는다. 놀이는 그 자체로 독립되어 있는 것이다. 놀이 개념 그 자체는 진지함보다 더 높은 질서 속에 있다. 왜냐하면 진지함은 놀이를 배제하려고 하는 반면, 놀이는 진지함을 잘 포섭하기 때문이다. -109쪽 문화와 놀이의 관계는 고등 형태의 사회적 놀이, 가령 한 집단 혹은 서로 대항하는 두 집단의 질서정연한 행위 속에서 잘 드러난다. 혼자서 하는 놀이는 문화적 생산에 크게 기여하지 못한다. 앞에서 지적한 것처럼, 개인이나 공동체에서 발견되는 놀이의 기본적 요소들, 가령 경쟁, 공연, 전시, 도전, 자랑하기, 뽐내기, 과시하기, 허세, 구속력 강한 규칙 등은 동물의 생활에서도 발견된다. 계통 발생적으로 보아 인간들로부터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새들도 놀이의 기본적 요소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놀랍기만 하다. 누른도요새는 춤을 추고, 까마귀는 날아가기 시합을 하고, 바우어새〔bower-bird: 오스트레일리아와 뉴기니에 서식하는 새이며 바우어(Bower)를 지어놓고 암컷을 유인하는 습성으로 유명하다?옮긴이〕와 기타 새들은 그들의 보금자리를 장식하고, 명금(鳴禽, song-bird: 고운 소리로 우는 새?옮긴이)들은 아름다운 노래를 부른다. 이렇게 보면 오락삼아 하는 경쟁과 과시는 문화에서 나온 것이라기보다 문화 이전에 존재하는 것이다. -112쪽 고상함이 미덕(용기)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사실은 이 두 개념이 생겨나와 진화하는 동안에도 계속 내재되어 있었고, 문명이 더욱 발전하면서 미덕의 의미만이 바뀌었다. 그 후 미덕은 서서히 또 다른 의미를 회득하여 윤리적·종교적 차원을 강조하게 되었다. 과거에 용감하게 행동하고 명예를 지키기만 하면 미덕의 이상을 실천할 수 있었던 귀족들은, 이제 자신의 본분과 개성을 유지하려면, 윤리와 종교의 더 높은 기준을 수용하여 기사도의 이상을 더욱 풍부하게 하거나(하지만 이렇게 하는 것은 실제에 있어서 너무나 어려웠다!), 아니면 위엄, 과시, 궁중 매너 등으로 고상한 삶의 외양을 유지하는 외형적 삶을 살아가야 했다. 귀족들의 문화를 형성하는 데 있어서 상존하는 요인이었던 놀이-요소가 이제 단순한 과시와 행렬로 전락한 것이다. -142쪽 문명이 발전하는 과정에서 아곤의 기능은 고대 시대에 이르러 가장 아름다운 형태, 가장 뚜렷한 형태의 아곤적 기능을 획득했다. 문명이 더 복잡해지고, 더 다양해지고, 더 과부하가 걸리면서, 또 생산 기술과 사회생활 그 자체가 더욱 정교하게 조직되면서, 오래된 문화적 토양은 서서히 아이디어들, 사상과 지식의 체계, 교리, 규칙과 규정, 도덕과 관습 등의 무게에 눌려 질식하게 되었다. 사실 이런 체계들은 놀이와의 연계를 잃어버린 것들이었다. 뭐라고 할까, 문명은 좀 더 진지해진 것이다. 그리하여 놀이하기에는 부차적 지위밖에는 부여하지 않았다. 영웅의 시대는 끝났고 아곤의 단계 또한 과거의 것이 되어 버린 듯하다. -161쪽 영국의 법률적 전통은 원시 문화 중 이런 가면의 전통만 보존한 것이 아니다. 영국의 소송 건수에서 발견되는 놀이적 요소와 유머는 원시 사회에서 발견되는 기본적인 법률의 특징이기도 하다. 물론 이 요소는 다른 나라들의 민중 전통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유럽 대륙의 소송은 영국보다는 훨씬 진지하지만 그래도 놀이의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현대의 소송 사건에서 원고와 피고가 갑론을박하면서 동원하는 스타일과 언어는, 논증과 반대논증에 몰두하는 스포츠맨 같은 열정을 보여 준다. 그것들 중 일부는 너무 세련되어서 나의 법관 친구는 자바의 아다트(adat) 놀이가 생각난다고 말했다. 이 게임에서 변사는 멋진 논증을 할 때마다 땅바닥에 자그마한 막대기를 꽂는데, 막대기를 가장 많이 꽂는 자가 그 게임의 승리자가 된다. 소송의 놀이적 특성은 괴테에 의해 아주 자세히 묘사된 바 있다. 그는 베네치아 총독의 궁정에서 열린 소송에 참석하고서 그 광경을 인상 깊게 서술했다. -166쪽 싸움하기와 놀이하기를 가리키는 단어들이 존재하면서부터 인간은 전쟁을 게임이라고 불러 왔다. 우리는 앞에서 이것이 하나의 비유인가 하는 질문을 던졌고, 그 대답은 “아니다”라는 것이었다. 전 세계의 언어들은 그것을 가리키는 단어들이 존재하는 그 순간부터 전쟁을 그런 식으로 표현했다. 고대인의 생각 속에서는 전쟁과 놀이의 두 아이디어가 절대적으로 혼융되어 있다. 일정한 규칙을 따르는 싸움은 바로 그 제약 때문에 놀이의 형태적 특징을 띠게 된다. 우리는 전투를 가장 열정적이면서도 정력적인 놀이 형태라고 할 수 있고 동시에 가장 구체적이면서도 원시적인 놀이라고 말해 볼 수 있다. 강아지들과 어린 소년들은 “재미 삼아” 싸움을 하고 일정한 규칙이 폭력의 정도를 제한한다. 그렇지만 합법적 폭력의 범위가 반드시 유혈극이나 살인극으로 그치는 것은 아니다. -187쪽 사법적 결투와 왕실 간 결투에 강력한 놀이의 요소가 발견되는 것처럼, 오늘날까지도 많은 유럽 인들 사이에서 발견되는 일반적 결투에도 그런 요소가 발견된다. 개인 간의 결투는 훼손된 명예를 회복하려는 것이다. 훼손된 명예와 그 명예의 회복이라는 두 아이디어는, 현대 사회에 상당한 심리적·사회적 영향을 미쳤으나 실은 고대의 영역에 속하는 것이다. 어떤 개인의 명예가 위태롭게 되었다면 공개적인 아곤적 행동에 의하여 그것을 주장하고 회복해야 한다. 이렇게 해야 그의 명예가 모든 사람에게 드러나게 된다. 개인의 명예 존중과 관련하여, 그 명예가 정의, 진리, 기타 윤리적 원칙에 바탕을 둔 것이냐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그의 명예를 어떻게 보느냐 하는 것이다. 개인 간 결투가 사법적 결투에서 유래했음을 증명하는 것도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본질적으로 그 둘은 같은 것이다. 그것을 위신을 지키기 위한 갈등이며 위신은 곧 정의와 힘을 모두 포함하는 근본적 가치이다. 복수는 자신의 훼손된 명예 의식을 만족시키는 것이며, 변태적이든 범죄적이든 병적이든 수단을 가리지 말고 그 명예를 만족시켜야 한다. -196쪽 전쟁을 고상한 게임으로 생각하는 사상에서 흘러나온 관습은, 오늘날의 비인간적인 전쟁에서도 그 형태가 여전히 남아 있다. 그것은 적과 수인사를 나누는 관습이다. 이러한 수인사에는 풍자의 요소가 빠지는 법이 없고 그것이 놀이적 특성을 더욱 분명하게 해준다. 고대 중국의 군벌들은 평화로운 과거를 회상하고 상호 존경심을 표시하기 위하여 교전 직전에 술잔을 교환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건배했다. 그들은 서로 칭찬하고 존경하는 말로 인사를 했으며, 트로이 전쟁 중 트로이 편에 서서 싸운 글라우코스와 그리스 편에 서서 싸운 데오메데스처럼 서로 무기를 교환했다. -203쪽 일등이 되려는 욕구는 사회가 어떻게 기회를 제공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표현 형태를 취한다. 인간이 우월성을 놓고 경쟁하는 양태는 상품으로 내걸린 부상만큼이나 다양하다. 경쟁의 결과는 행운, 신체적 힘, 재주, 유혈적 전투 등에 의해 결판난다. 또는 용기와 지구력, 기량, 지식, 자랑하기, 머리 굴리기 등의 경쟁도 있을 수 있다. 힘에 의한 재판이나 특정한 기술, 가령 칼을 만든다거나 교묘한 각운을 사용하는 기술 등이 요구될 수도 있다. 까다로운 질문을 던지고 대답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신탁, 내기, 소송, 맹세, 수수께끼 등의 형태를 취하는 경쟁도 있다. 어떤 형태로 진행되는 그것이 놀이임에는 틀림없으며 우리는 이런 관점에서 그 문화적 기능을 해석해야 한다. -217쪽 자체적으로 문화 생성 능력을 가진 시는 놀이로 태어나고 놀이 속에서 태어난다. 시는 의심할 바 없이 신성한 놀이지만 그런 거룩함 속에서도 특유의 즐거움, 분방함, 환희, 쾌활함이 있다. 원시적 형태의 시는 미적 충동의 만족이라는 문제가 없었다. 시는 여전히 의례적 행위의 체험 속에 잠재해 있으며 그 행위의 열광 속에서 찬가나 송시의 형태로 창조되어 나타났다. 하지만 이런 방법으로만 시가 창조된 것은 아니다. 시적인 기능은 사회적인 놀이 그리고 씨족, 일족, 부족의 격렬한 경쟁에서도 꽃 피기 시작한다. 새로운 계절을 축하하는 것보다 시를 풍부하게 하는 계기는 없는데 특히 봄철은 시의 창작을 부추기는 계절이었다. 이때 젊은 남녀가 환희와 자유 속에서 만났다. -246쪽 시와 놀이의 유사성은 외부에만 드러나는 것이 아니며, 내부적인 것, 그러니까 시가 갖고 있는 창조적 상상력의 구조에서도 명백히 나타난다. 시구의 전환, 모티프의 발전, 분위기의 표현 등 항상 놀이 요소가 작동한다. 신화든 서정시이든, 희곡이든 서사시이든, 아주 먼 과거의 전설이든 현대 소설이든 작가의 목적은 의식· 무의식으로 독자를 ‘매혹시키는’ 긴장을 만들어내어 그 상태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다. 모든 창조적 글쓰기의 밑바탕에는 다른 사람들에게 이러한 긴장을 전달하기에 충분한 인간적·감정적 상황이 깃들어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들이 우리 주변에 그리 많지 않다는 게 문제이다. 대체로 보아 그러한 상황들은 갈등, 혹은 사랑, 혹은 이 둘의 종합으로부터 유래한다. -265쪽 실제로 시, 음악, 놀이는 리듬과 하모니를 공통 요소로 취한다. 하지만 시에서는 일부 시어(詩語)의 의미가 시를 순수한 놀이 밖으로 나오게 하여 관념화와 판단의 영역으로 들어서게 하는 반면 음악은 그 비구상성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놀이 영역을 벗어나는 법이 없다. 시가 고대 문화에서 그토록 중요한 의례적·사회적 기능을 발휘했던 이유는 음악적 낭송과 밀접한(또는 떨어질 수 없는) 관계였기 때문이다. 모든 진정한 의례는 노래 부르고, 춤추고, 놀이하기를 동시다발적으로 수행했다. 현대인들은 의례와 신성한 놀이에 대한 감각을 잃어버렸다. 우리의 문명은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너무 정교해졌다. 하지만 음악적 감성은 여전히 그런 감각을 되살려 준다. 우리는 음악의 분위기를 타는 순간 의례를 느끼게 된다. 음악을 즐기면서, 그것이 종교적인 개념을 표현하는 것이든 아니든 아름다움의 감각과 성스러움에 대한 느낌이 하나로 합쳐지고 놀이와 진지함의 구분이 사라져서 하나로 융합된다. -316쪽 고대 로마의 놀이 요소가 그 후에도 남아 있었음을 보여 주는 하나의 흥미로운 증거가 있는데 그것은 비잔티움 경기장의 놀이 원칙이었다. 로마 제국이 기독교를 국교로 승인한 기독교 시대에, 전차 경주에 대한 열광은 그 의례적인 기원에서 완전히 단절되었지만 여전히 사회적 생활의 중심이었다. 과거에 인간과 야수의 유혈적 결투에 의해 진정되었던 로마 제국의 대중적 열정은 이제 전차 경주로 만족되어야 했다. 전차 경주는 순전히 세속적인 즐거움의 행사가 되어버려 전혀 성스러운 경기가 아니었지만 그래도 대중적인 관심을 집중시켰다. -353쪽 인간의 마음은 궁극적인 것으로 시선을 돌릴 때 놀이라는 마법의 동그라미로부터 풀려날 수 있다. 논리적 사고방식은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고상한 정신과 장엄한 업적을 모두 살펴보아도, 진지한 판단의 밑바닥에는 여전히 문제적인 어떤 것이 남아 있다. 우리는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우리의 언명이 절대적으로 확정적인 것은 아님을 깨닫는다. 우리의 판단이 이처럼 동요할 때, 이 세상은 진지한 어떤 것이라는 믿음 또한 동요한다. “모든 것이 헛되다”라는 예전의 격언 대신에, “모든 것이 놀이다”라는 더 긍정적인 결론이 우리를 압박해 온다. -410쪽 놀이란 무엇인가? 진지함이란 무엇인가? 이런 질문으로 우리의 복잡한 머리가 현기증을 느낄 때, 우리는 윤리의 영역에서 다시 한 번 움직이지 않는 고정된 점을 발견한다(논리로는 그 점을 발견하지 못한다). 이 책의 앞에서 놀이가 도덕의 바깥에 위치한다고 말했다. 놀이 그 자체는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다. 우리가 의지를 발동하여 하려고 하는 일이 진지한 의무인지 아니면 합당한 놀이인가, 하는 난처한 질문에 답변을 하려고 할 때, 도덕적 양심이 다시 한 번 시금석을 제공한다. 진리와 정의, 동정과 용서 등이 우리의 행동에 결정적 동인이 될 때, 그 난처한 질문은 의미를 상실해 버린다. 일말의 동정이라도 가미되면 우리의 행동은 그런 지적 구분의 범위를 훌쩍 벗어난다. 정의와 신의 은총에 대한 믿음에서 비롯되는 것이긴 하지만, 양심 혹은 도덕적 의식은, 끝까지 대답하기 난처한 그 질문을 제압하여 영원히 침묵시킨다. -411쪽놀이는 문화보다 더 오래된 것이다. 그러나 일반적인 문화의 정의는 다르다. 아무리 개략적으로 문화를 정의한다 할지라도 인간 사회가 먼저 있고 그 다음에 문화가 있다고 가르쳐 왔다. 이런 작품들 중에서 하나만 읽어야 한다면 『거웨인 경과 녹색의 기사』를 추천한다. 우리의 시대보다 더 행복했던 시대에 인류는 자기 자신을 가리켜 감히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 합리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라고 불렀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우리 인류는 합리주의와 순수 낙관론을 숭상했던 18세기 사람들의 주장과는 다르게 그리 합리적인 존재가 아니라는 게 밝혀졌고, 그리하여 현대인들은 인류를 “호모 파베르(Homo Faber: 물건을 만들어내는 인간)”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비록 인류를 지칭하는 용어로서 faber(물건을 만들어내는)라는 말이 sapiens(생각하는)라는 말보다는 한결 명확하지만, 많은 동물들도 물건을 만들어낸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 말 역시 부적절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인간과 동물에게 동시에 적용되면서 생각하기와 만들어내기처럼 중요한 제3의 기능이 있으니, 곧 놀이하기이다. 그리하여 나는 호모 파베르 바로 옆에, 그리고 호모 사피엔스와 같은 수준으로, 호모 루덴스(Homo Ludens: 놀이하는 인간)를 인류 지칭 용어의 리스트에 등재시키고자 한다.
전지적 독자 시점 Part 1 05
비채 / 싱숑 (지은이) / 20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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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숑 (지은이)
‘문피아’ 누적 판매 1위, ‘네이버 시리즈’ 누적 다운로드 1억, 웹툰화 즉시 ‘네이버 웹툰’ 1위 등극, ‘리얼라이즈픽처스’와 영화화 계약. 행보 하나하나가 곧 한국 웹소설의 역사가 되고 있는 《전지적 독자 시점》. 역사부터 신화까지 인류가 지금껏 쌓아온 ‘이야기’를 자유롭게 아우르는 스토리텔링, 저마다 다채로운 색채로 매력을 뽐내는 등장인물, 시공간을 넘어 우주까지 확장되는 압도적 세계관으로 이미 수많은 ‘앓이’를 양산해온 이 전설적 작품이 연재 종료 2년여 만에 드디어 단행본으로 서점을 찾는다. 싱숑 작가는 원고지 약 25000매, 글자 수로는 약 300만 자에 달하는 장대한 서사를 전량 개고해 작품을 다시금 세공해냈다. 이번 ‘PART 1(전 8권)’은 전체 이야기 중 약 1/3에 해당하는 분량으로, ‘전독시’의 세계를 종이를 통해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손에 잡기 쉬운 판형과 두께로 제작된 ‘페이퍼백 에디션’이다. 아울러 2022년 여름에는 ‘페이퍼백 에디션 PART 2-3’과 소장성에 집중한 ‘하드커버 에디션 PART 1’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Episode 19. 특이점 (2)Episode 20. 범람의 재앙Episode 21. 바꿀 수 없는 것Episode 22. 세 가지 약속Episode 23. 버려진 세계 (1)토털 2억 뷰 + α! 웹소설의 현재 진행형 레전드마침내 단행본으로 만나는 《전지적 독자 시점》‘문피아’ 누적 판매 1위, ‘네이버 시리즈’ 누적 다운로드 1억, 웹툰화 즉시 ‘네이버 웹툰’ 1위 등극, ‘리얼라이즈픽처스’와 영화화 계약… 2018년 연재 시작 이후 지금까지, 행보 하나하나가 곧 한국 웹소설의 역사가 되고 있는 《전지적 독자 시점》. 역사부터 신화까지 인류가 지금껏 쌓아온 ‘이야기’를 자유롭게 아우르는 스토리텔링, 저마다 다채로운 색채로 매력을 뽐내는 등장인물, 시공간을 넘어 우주까지 확장되는 압도적 세계관으로 이미 수많은 ‘앓이’를 양산해온 이 전설적 작품이 연재 종료 2년여 만에 드디어 단행본으로 서점을 찾는다. 싱숑 작가는 원고지 약 25000매, 글자 수로는 약 300만 자에 달하는 장대한 서사를 전량 개고해 작품을 다시금 세공해냈다. 이번 ‘PART 1(전 8권)’은 전체 이야기 중 약 1/3에 해당하는 분량으로, ‘전독시’의 세계를 종이를 통해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손에 잡기 쉬운 판형과 두께로 제작된 ‘페이퍼백 에디션’이다. 아울러 2022년 여름에는 ‘페이퍼백 에디션 PART 2-3’과 소장성에 집중한 ‘하드커버 에디션 PART 1’도 연이어 선보일 예정. 9개 이상 언어로 번역 및 수출되는 등 이미 국내를 넘어 세계를 매혹하고 있는 ‘멸살법’의 세계로 빠져볼 시간이다. “싱숑의 《전지적 독자 시점》과, 독자분들의 《전지적 독자 시점》은 어쩌면 같은 이야기가 아닐 것입니다. 각자 이 이야기의 몇 조각쯤을 품고 어렴풋이 상대가 가진 조각의 생김새를 짐작해볼 뿐이겠지요. 아무래도 좋습니다.”_‘작가의 말’에서[PART 1 - 05 줄거리] 세상을 지키려면 이 가녀린 아이를 없애야 한다. 동료의 반대를 무릅쓴 김독자는 신유승의 배후가 되겠다고 선언하며 앞으로 나선다. 신유승은 비스트로드로서 서서히 잠재력을 드러내지만, 이제 범람의 재앙이 임박해온다.
남들이 나를 함부로 하지 못하게 하라
쌤앤파커스 / 무옌거 (지은이), 최인애 (옮긴이) / 202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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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무옌거 (지은이), 최인애 (옮긴이)
사람이 물렁물렁하면 물로 보인다! 착한 사람이 이용당하지 않는 법을 안내한 전작은 전 세계 200만 독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다. 2년 만의 신작이자 시리즈 완결편인 <남들이 나를 함부로 하지 못하게 하라>는 착한 이들이 '함부로 대하기 어려운 사람'으로 거듭나게 한다. 이들은 오해 없이 똑 부러지게 거절할 줄 알고, 어딘지 모르게 기품 있어 보이며, 자신을 존중하는 인간관계만 맺는다. 이 책은 착한 당신이 있는 모습 그대로, 당당하고 행복하도록 이끌어줄 것이다.프롤로그_모두에게 사랑받으려다 호구 되지 말 것 Chapter1 보자 보자 하니까! 물렁물렁하니까 물로 보이니? 이해하며 살라고? 개뼈다귀 같은 소리!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더니… 왜 나만 착하게 살아야 해? 오해하든 말든 내 알 바 아니다 현명하고 똑 부러지게 거절하는 기술 Chapter2 “미안하지만 도와줄 수 없어.” 개소리를 정성스럽게 하시네요 사랑을 핑계로 날 휘두르지 마 매일 쾌적하게 사는 사람들의 습관 괜찮아, 네 잘못이 아니야 ‘No’라고 말할 용기가 필요해 Chapter3 당신의 친절이 당신을 힘들게 한다 잔소리든 조언이든 듣기 싫어 다가오지 마, 물어버릴 거야! 하나도 안 괜찮은데요?! 솔직한 게 아니라 무례한 겁니다 친절이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고? 양보하지 말아야 할 사람, 물러서지 않아야 할 때 Chapter4 함부로 대하기 어려운 사람이 되어라 우정을 들먹이며 돈 빌려달라는 친구 10년의 괴롭힘을 너라면 잊겠니 사람 아닌 괴물들에 족쇄를 채우자 튼튼한 자아를 가지는 심리 전략 좋은 사람을 길러내는 방법 부디 착한 사람으로 남길! 에필로그_부드럽지만 강단 있게, 착하지만 단호하게당신의 친절이 당신을 함부로 대하게 한다! 미안한 마음이 들어 거절하지 못하는가? 남을 너무 신경 써서 금방 피로해지는가? 비위를 맞춰야 한다는 강박에 고통받는가? 하나라도 해당한다면 당신은 이미 호구 잡혔다. 원인을 알아야 현명하게 대처하고 나를 지킬 수 있다. 그들이 감히 이렇게 대하는 이유는 당신이 괴롭히기 쉬운 상대여서다. 당신의 그의 자녀라서, 동생이라서, 혹은 후배라서 쉬울 수도 있고, 반대로 그의 부모라서, 형제라서, 선배라서 쉬울 수도 있다. 착한 사람이 영리하게 사는 법을 안내한 ≪착하게, 그러나 단호하게≫는 국가와 성별을 뛰어넘어 뜨겁게 사랑받았다. ‘아마존 중국 베스트셀러 종합 1위’, ‘대만 베스트셀러 종합 1위’, 국내 출간 즉시 ‘자기계발 분야 1위’를 하며 전 세계적으로 200만 부 넘게 판매되고,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동양의 인간관계를 꼬집는 시원한 한 방을 날렸다. 진심 어린 독자 후기로 입소문이 퍼지자 국내 기업체들이 대량주문을 하는 등 압도적인 스테디셀러로서 자리매김했다. 이후 작가의 신작에 대한 독자들의 문의와 기다림에 대한 보답으로 2년 만에 시리즈 완결편이 나왔다. “미안하지만 도와줄 수 없어.” 나를 괴롭게 하는 사람들을 과감히 거절하라. ≪남들이 나를 함부로 하지 못하게 하라≫는 지위, 직급, 신분, 나이 등을 이용해 상대방에게 무례하게 행동하거나 제멋대로 구는 사람들에게 과감히 대항하는 법을 안내한다. 작가도 한때 악인들에게 이용당했지만, 상담 심리를 공부하고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면서 인생의 모순을 독하게 깨우쳤다. “착한 사람은 밤에 좀 더 편안히 잘 수 있다는 것뿐, 깨어있는 시간을 충분히 누리는 쪽은 나쁜 사람”이라는 씁쓸한 사실이 뒤통수를 친 것이다. 그때부터 엮이기 싫은 사람들의 감정을 신경 쓰지 않고 알고도 모른 체하며, 감당할 수 있는 범위에서만 선의를 베풀고, 차라리 멀어지도록 내버려두었다. 생각이나 마음가짐을 조금만 달리했을 뿐인데 삶이 쾌적해지고 그를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가 달라졌다. 책은 지나치게 자신을 희생하는 사람들에게 ‘나를 존중하는 관계 맺기’를 권한다. 오해 없이 똑 부러지게 말하는 기술, 튼튼한 자아를 가지는 심리 전략은 작가가 상담실 문을 두드리는 사람들에게 내어준 처방이자 솔루션이다. 내담자들이 함부로 대하기 어려운 사람으로 거듭나게 하고, 상대의 기분을 맞추기 위해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는 일은 그만두도록 이끌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당신도 인간관계를 산뜻하게 재편해보면 어떨까. 이 책을 통해 거절하기 어려운 부탁일수록 너무 늦지 않게, 확실히 선 긋는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믿지 못하겠다면 시험해보라. 도와달라고 할 때 거절하면 된다. 만약 당신이 거절하는 순간, 그들의 얼굴에 드리워져 있던 미소가 사라지고 “이런 사람인 줄 몰랐어.”라는 말이 나온다면 100퍼센트다. 그 후로 당신을 곤란하게 하거나 괴롭힌다면 더 볼 것도 없다. 선량함에 거절하지 못하는 ‘태도’가 더해지면 사는 게 고달파진다. 나쁜 사람들이 그 약점을 놓치지 않고 무자비하게 파고들 테니 말이다.지나치게 나약하고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사람은 먹잇감이 될 수밖에 없다. 지나치게 착하다는 것은 호구라는 뜻이다. 내 친구 중에 직장동료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 고민하는 친구가 있었다. 나와 깊은 대화를 나눈 후 친구는 처음으로 동료의 부탁을 거절했다. “미안해요. 나도 일이 많아서 못 도와주겠어요.” _ ‘프롤로그’ 중에서 좌절을 겪어야 마음의 그릇이 커진다는 말이 있다. 시간이 가장 좋은 약이라고도 한다. 사실 영양가 없는 ‘개뼈다귀 같은 소리’다. 예전처럼 상사에게 욕먹고 아내에게 원망을 들어도 그전만큼 화나지 않는다고 한다. 동료에게 뒤통수를 맞거나 친구가 속여도 ‘그러려니.’ 하며 넘기게 됐다고 한다. 그들은 스스로 말한다. 세속의 삶 때문에 지나치게 고민할 필요도 없고, 장밋빛 인생을 위해 몸부림칠 이유도 없다고.그러나 사실 이는 모두 게으른 자의 핑계일 뿐이다. 그야말로 ‘정신 승리’의 극치다. 앞은 벽이고 뒤는 퇴로가 없으니 그냥 그 자리에 주저앉아 꼭 성공할 필요는 없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잃지 않는다고 자기 위안하며 아예 손을 놓아버리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선량함은 꽤 괜찮은 냄비다. 도덕적 강박, 마음의 병, 삶의 문제 같은 ‘원재료’를 얼마든지 던져 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_ ‘이해하며 살라고? 개뼈다귀 같은 소리!’ 중에서 남에게 밉보이지 않으려 전전긍긍할수록 오히려 미움을 사기 쉽다. 내가 바라는 것을 제대로 표현하지 않으면 갈수록 내게 요구하는 사람만 늘어난다. 힘들게 일하고도 단지 겸연쩍다는 이유로 자기 권리를 주장하지 않으면 결국 혼자 고통을 곱씹어야 한다. 아는가? ‘미안한 마음’이 얼마나 많은 것을 놓치게 만드는지. ‘미안한 마음’ 때문에 잃은 우정, 사랑, 기회가 얼마나 많은지. 최소한의 선과 원칙을 지키고, 아첨하거나 비위 맞추지 않으며, 과감히 거절하면서도 적당히 도와주는 지혜를 가져야만 비로소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 인생의 큰일 앞에서조차 최소한의 선도, 원칙도 지키지 못하는 사람은 평생 고생할 수밖에 없다. “자기 팔자 자기가 꼰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_ ‘왜 나만 착하게 살아야 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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