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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여왕
청림출판 / 성선화 글 / 2016.05.23
16,000
청림출판
소설,일반
성선화 글
베스트셀러 '재테크의 여왕'의 저자 성선화 기자의 책. 이 책은 누구나 한 번씩 들어봤을 펀드에서부터 ETF, ETN, ELS와 같은 금융 상품을 함께 비교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구성했다. 뿐만 아니라 원유나 금에 투자하는 방법, 수익률이 좋은 투자자문사와 공모주, 스팩 투자까지 빠짐없이 알려준다. 다양한 분야를 다룬 만큼 독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만을 소개하기 위해 각 분야별 유명한 전문가 40명에게 직접 감수를 받았다. 저자는 전문 투자자가 아닌 일반 투자자들도 안전하게 은행 이자율 2배 이상의 수익률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자산을 불려나갈 수 있다고 말한다. 누구나 말하는 분산 투자만을 강조하지도 않고 위험한 집중 투자만을 노리지도 않는다. 각자의 사정과 투자 철학에 맞는 방법을 통해 자산을 관리해나갈 수 있도록 안내한다.Prologue CHAPTER 1 주기적으로 갈아타야 돈 버는 펀드 당신이 펀드로 돈을 못 버는 이유 ‘합리적 상상력’으로 펀드의 미래를 펼쳐라 중국 바이러스에 전 세계가 감기 걸린다 글로벌 경제는 ‘블룸버그’로 통한다 언니의 깨알팁_인구 2억 인도네시아에 주목하라 숲을 보고, 나무는 전문가에게 맡겨라 펀드 매니저의 능력을 알 수 있는 지표들 펀드도 직구, 온라인 펀드슈퍼마켓 수수료 절반 펀드슈퍼마켓 사용법 펀드, 주기적으로 갈아타는 법 언니의 깨알팁_1억 원 이상 투자자, 사모펀드 해볼까? 언니의 깨알팁_해외 펀드 똑 소리 나게 투자하는 법 CHAPTER 2 펀드와 주식의 장점만 쏙쏙 ETF ETF, 펀드야 주식이야? 언니의 깨알팁_개인 퇴직연금 ETF 규제 완화 속까지 다 보여주는 ETF 언니의 깨알팁_ETF 뽀개기 복제 비용으로 발생하는 추적오차 언니의 깨알팁_ETF의 추적오차와 운용 능력 주식처럼 쉽게 사고 팔 수 있는 ETF 언니의 깨알팁_중국 ETF 뽀개기 언니의 깨알팁_중국 ETF 괴리율 주의보 레버리지 ETF의 복리 효과 언니의 깨알팁_하락장에 베팅…나 혼자 웃는 ‘인버스 ETF’ 글로벌 ‘안전자산’ 배분법 글로벌 ‘위험자산’ 배분법 언니의 깨알팁_스마트폰으로 해외 ETF 투자하기 언니의 깨알팁_달러 강세에 대비하는 자산 배분법 CHAPTER 3 투자 전략에 배팅하는 ETN 썸 타는 ETN 증권사가 수익률을 약속하는 ETN 지수에 알파를 더하는 ETN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빠르게! 언니의 깨알팁_ETN의 전략적 분류법 CHAPTER 4 복불복“돈이 보이는 곳에 투자하라!” 1% 금리 시대, 위기를 돌파할 9가지 실전 투자법 화제의 베스트셀러 『재테크의 여왕』의 성선화 기자가 새로운 투자 입문서로 돌아왔다. 그동안 지출 관리와 저축 등 재테크의 기본을 다루는 책은 많았지만 금융 투자 전반에 대해 이토록 속 시원하게 보여준 책은 드물었다. 『투자의 여왕』은 누구나 한 번씩 들어봤을 펀드에서부터 ETF, ETN, ELS와 같은 금융 상품을 함께 비교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구성했다. 뿐만 아니라 원유나 금에 투자하는 방법, 수익률이 좋은 투자자문사와 공모주, 스팩 투자까지 빠짐없이 알려준다. 다양한 분야를 다룬 만큼 독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만을 소개하기 위해 각 분야별 유명한 전문가 40명에게 직접 감수를 받았다. 이 책은 지루한 투자 이론 설명만 담은 책과는 달리 저자가 직접 투자해보고 얻은 생생한 팁과 핵심 노하우까지 담은 투자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아직도 투자를 망설이는 당신에게 재테크 전문 기자가 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정보 요즘은 대출 없인 집을 구하기도 어렵고 맞벌이가 아니라면 아이 키우기도 빠듯하다. 심지어 노후 파산에 이어 중년 파산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에서 어떻게든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아직도 수많은 재테크 초보자들이 바닥으로 떨어진 은행 금리에 대한 다른 대안을 찾지 못하고 저축 단계에 머무르며 불안해하고 있다. 대박을 꿈꾸며 주식에 뛰어들었다가 쪽박을 찼다는 주변의 소식에 투자는 꿈도 못 꾸고 단념하기 일쑤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투자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을 깨고 처음부터 하나씩 공부해야 한다. 저자는 전문 투자자가 아닌 일반 투자자들도 안전하게 은행 이자율 2배 이상의 수익률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자산을 불려나갈 수 있다고 말한다. 누구나 말하는 분산 투자만을 강조하지도 않고 위험한 집중 투자만을 노리지도 않는다. 각자의 사정과 투자 철학에 맞는 방법을 통해 자산을 관리해나갈 수 있도록 안내한다. 리스크 줄이는 안전한 글로벌 자산 배분 전략 수익률 올리는 최신 투자 기법 공개 초보자도 쉽게 배우는 자료 분석 방법 지금과 같은 글로벌 시대에는 중국이 기침을 하면 전 세계가 감기로 앓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심지어 스마트폰 하나로 세계 경제 시황을 확인하며 예측해볼 수도 있다. 시장의 흐름을 읽으며 적절한 타이밍에 돈이 보이는 곳에 투자한 사람만이 웃을 수 있는 것이다. 투자에 있어서 미국 기준금리 변동과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 사태, 중국의 정책과 금 수요 등 고려해야 할 변수는 무궁무진하다. 저자는 글로벌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을 구분하고 전략적으로 배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유럽, 미국, 러시아, 중국 등의 글로벌 시장 분석을 통해 금융, 원자재, 에너지 등과 같은 다양한 종목을 선택하여 ‘잃지 않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방법을 담았다. 특히 시장 상황의 흐름과 변동 사항들을 이해하기 쉽게 그래프나 각종 표 등의 실제 샘플 자료를 덧붙여 설명한다. 성공한 투자자로 살면서 내 가족을 지키고 미래를 여유롭게 준비할 수 있는가는 지금 당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 더 이상 투자가 어렵다고 망설이거나 위험하다고 회피하면 기회를 잡을 수 없다. 당신이 투자로 돈을 못 번 이유를『투자의 여왕』에서 상세히 알려줄 것이다. 투자의 첫걸음을 이 책으로 시작해보자.
칵테일, 러브, 좀비 (리커버)
안전가옥 / 조예은 (지은이) / 2020.04.13
13,000원 ⟶
11,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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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가옥
소설,일반
조예은 (지은이)
안전가옥 쇼-트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조예은 작가의 단편집이다. 안전가옥 오리지널 시리즈의 첫 책 에서 탄탄한 구성의 호러 스릴러를 선보였던 작가의 연출력은 단편집에서 더욱 다양한 색채로 빛을 발한다. 미묘하지만 분명한 폭력을 감내해 왔던 여성 빌런의 탄생을 그린 '초대', 물귀신과 숲귀신 사이의 사랑스러운 이끌림을 담은 '습지의 사랑', 블랙 유머를 통해 가부장제의 이면을 들여다보는 오컬트 좀비물 '칵테일, 러브, 좀비', 제2회 황금가지 타임리프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 등 네 작품을 수록하였다.초대 · 6p 습지의 사랑 · 42p 칵테일, 러브, 좀비 · 74p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 · 110p 작품 후기 · 18p 프로듀서의 말 · 162p이토록 생생한 어둠 어떤 감정은 곧잘 무시당한다. 여성이라서, 자식이라서, 부유하지 못해서, 남들과 어울리지 못해서 겪는 어둡고 축축한 마음이 그렇다. 괴로움을 호소했다가는 너무 예민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런 문제는 별것 아니라고들 한다. 조예은 작가는 《칵테일, 러브, 좀비》 속 모든 작품에서 홀대받는 감정들을 생생하게 끄집어내며 반기를 든다. 그러한 감정들에는 분명한 실체가 있으며 그 주인에게 구체적인 고통을 안긴다. 허리가 길다고, 이마가 좁다고, 저번에 입은 옷은 영 별로였다고 쉽게 평가하는 남자친구를 향해 바로 전하지 못한 말들은 가시가 되어 목구멍을 찌른다(). 수십 년 인생을 남편 뒷바라지에 바친 아내는 좀비로 변한 남편을 보며 “저 막돼먹은 인간 없이 사는 게” 무섭다며 울먹인다(). 침전된 괴로움은 비극의 씨앗이 된다. 가족에게 폭력을 휘둘러 온 아버지가 어머니를 칼로 찌르자, 목격자인 자식은 이내 그 칼로 아버지를 찌른다(). 살아서 다 풀지 못한 어둠은 죽어서도 사라지지 않는다. 그리하여 쓸쓸하게 세상을 떠난 넋은 귀신의 모습으로 그 자리에 남아 환영받지 못하는 신세를 이어 가는 것이다(). 잔혹함의 온기 오랜 고통을 충분히 위로받지 못한 조예은 작가의 인물들은 어느 순간 손에 무기를 든다. 자신을 옭아맸던 사람, 그 사람을 만든 세상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다. 확실한 결별을 원하는 그들은 세간의 도덕률을 가뿐하게 뛰어넘는다. 작가가 택한 스릴러, 호러라는 장르의 문법은 이 지점에서 이야기와 멋지게 맞아떨어진다. 잔혹한 장면을 곱씹을수록 느껴지는 것은 기묘하게도 다정함이다. 친구가 나를 괴롭힌 자들에게 악담을 퍼붓는다면 그 말의 거친 어감보다는 친구의 상냥한 마음씨가 더 크게 다가오는 것이다. 《칵테일, 러브, 좀비》 속의 총과 칼, 선혈과 비명 너머에 그 온기가 있다. 누구의 어떤 고통도 당연하지 않다. 우리는 더 분노해도 괜찮다. 손에 피를 묻히더라도 비난하지 않는다. 그저 붉게 물든 손을 맞잡고 앞으로 나아갈 따름이다. 지극히 장르소설다운, 장르소설이기에 가능한 공감법이다.
작별하지 않는다
문학동네 / 한강 (지은이) /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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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소설,일반
한강 (지은이)
2016년 로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하고 2018년 으로 같은 상 최종 후보에 오른 한강 작가가 5년 만에 펴낸 장편소설이다. 2019년 겨울부터 이듬해 봄까지 계간 에 전반부를 연재하면서부터 큰 관심을 모았고, 그뒤 일 년여에 걸쳐 후반부를 집필하고 또 전체를 공들여 다듬는 지난한 과정을 거쳐 완성되었다. 본래 「눈 한 송이가 녹는 동안」(2015년 황순원문학상 수상작), 「작별」(2018년 김유정문학상 수상작)을 잇는 ‘눈’ 3부작의 마지막 작품으로 구상되었으나 그 자체 완결된 작품의 형태로 엮이게 된바, 한강 작가의 문학적 궤적에서 가 지니는 각별한 의미를 짚어볼 수 있다. 이로써 (2014), (2016), ‘눈’ 연작(2015, 2017) 등 근작들을 통해 어둠 속에서도 한줄기 빛을 향해 나아가는 인간의 고투와 존엄을 그려온 한강 문학이 다다른 눈부신 현재를 또렷한 모습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오래지 않은 비극적 역사의 기억으로부터 길어올린, 그럼에도 인간을 끝내 인간이게 하는 간절하고 지극한 사랑의 이야기가 눈이 시리도록 선연한 이미지와 유려하고 시적인 문장에 실려 압도적인 아름다움으로 다가온다.1부 새 1 결정結晶 2 실 3 폭설 4 새 5 남은 빛 6 나무 2부 밤 1 작별하지 않는다 2 그림자들 3 바람 4 정적 5 낙하 6 바다 아래 3부 불꽃 작가의 말무엇을 생각하면 견딜 수 있나. 가슴에 활활 일어나는 불이 없다면. 기어이 돌아가 껴안을 네가 없다면. 이곳에 살았던 이들로부터, 이곳에 살아 있는 이들로부터 꿈처럼 스며오는 지극한 사랑의 기억 2016년 『채식주의자』로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하고 2018년 『흰』으로 같은 상 최종 후보에 오른 한강 작가의 5년 만의 신작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가 출간되었다. 2019년 겨울부터 이듬해 봄까지 계간 『문학동네』에 전반부를 연재하면서부터 큰 관심을 모았고, 그뒤 일 년여에 걸쳐 후반부를 집필하고 또 전체를 공들여 다듬는 지난한 과정을 거쳐 완성되었다. 본래 「눈 한 송이가 녹는 동안」(2015년 황순원문학상 수상작), 「작별」(2018년 김유정문학상 수상작)을 잇는 ‘눈’ 3부작의 마지막 작품으로 구상되었으나 그 자체 완결된 작품의 형태로 엮이게 된바, 한강 작가의 문학적 궤적에서 『작별하지 않는다』가 지니는 각별한 의미를 짚어볼 수 있다. 이로써 『소년이 온다』(2014), 『흰』(2016), ‘눈’ 연작(2015, 2017) 등 근작들을 통해 어둠 속에서도 한줄기 빛을 향해 나아가는 인간의 고투와 존엄을 그려온 한강 문학이 다다른 눈부신 현재를 또렷한 모습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오래지 않은 비극적 역사의 기억으로부터 길어올린, 그럼에도 인간을 끝내 인간이게 하는 간절하고 지극한 사랑의 이야기가 눈이 시리도록 선연한 이미지와 유려하고 시적인 문장에 실려 압도적인 아름다움으로 다가온다. 이상하지, 눈은. 어떻게 하늘에서 저런 게 내려오지. 『작별하지 않는다』는 소설가인 주인공 경하가 꾸었던 꿈의 장면으로 시작한다. 눈 내리는 벌판, 수천 그루의 검은 통나무가 마치 묘비처럼 등성이까지 심겨 있다. 묘지가 여기 있었나, 생각하는 사이 어느 순간 발아래로 물이 차오르고, 그는 무덤들이 모두 바다에 쓸려가기 전에 뼈들을 옮겨야 한다고 생각하며, 하지만 어쩌지 못하는 채로 꿈에서 깬다. 경하는 그것이 그 무렵에 꾸었던 다른 악몽들과 마찬가지로 지난 책에서 다룬 학살에 대한 꿈이리라고 생각하고, 한때 사진과 다큐멘터리 영화 작업을 하다 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제주로 내려가 목공 일을 하는 친구 인선과 함께 그 꿈과 연관된 작업을 영상으로 만들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그뒤로 몇 해 동안 힘든 시기를 겪고 겨우 삶을 회복하는 사이 계획은 진척되지 못했고, 경하는 자신이 그 꿈을 잘못 이해했다고 마음을 바꾼다. 그러던 겨울 어느 날, 경하는 병원에 있는 인선으로부터 급한 연락을 받는다. 인선이 통나무 작업을 하던 중 사고로 두 손가락이 잘려 봉합수술을 받은 것. 곧장 병원을 찾은 경하에게 인선은 갑작스레 그날 안에 제주 집에 가 혼자 남은 새를 구해달라고 부탁하고, 그는 인선의 간절한 부탁을 차마 거절하지 못하고 그길로 서둘러 제주로 향한다. 그러나 제주는 때마침 온통 폭설과 강풍에 휩싸여 한 치 앞을 분간할 수 없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발작적으로 찾아오는 고질적인 두통에 시달리며, 경하는 가까스로 마지막 버스를 타고 인선의 마을로 향한다. 그러나 정류장에서도 한참 떨어진 곳에 있는 인선의 집까지 눈길을 헤치고 산을 오르던 길에서 폭설과 어둠에 갇혀 길을 잃는다. 눈은 거의 언제나 비현실적으로 느껴진다. 그 속력 때문일까, 아름다움 때문일까? 영원처럼 느린 속력으로 눈송이들이 허공에서 떨어질 때, 중요한 일과 중요하지 않은 일이 갑자기 뚜렷하게 구별된다. 어떤 사실들은 무섭도록 분명해진다.(44~45쪽) 심장이 다시 뛸 거지. 그렇지, 이 물을 마실 거지. 천신만고 끝에 도착한 인선의 집에서, 경하는 칠십 년 전 제주에서 벌어진 민간인 학살과 얽힌 인선의 가족사를 마주하게 된다. 온 가족을 잃고 슬퍼할 겨를도 없이 십오 년을 감옥에서 보내야 했던 아버지와, 부모와 동생을 한날한시에 잃고 오빠마저 생사를 알 수 없게 된 채로 언니와 둘이 남겨진 어머니의 이야기를. 그리고 그와 함께, 학살 이후의 시간을 살아내며 오빠의 행적을 찾는 일에 수십 년을 바쳐 끝까지 포기하기를 택하지 않았던 인선의 어머니 정심의 고요한 싸움이, 폭설로 고립된 외딴집의 어둠 속에서 희미한 촛불 아래 떠오른다. 빛과 어둠 사이를 가르며 영원처럼 느리게 하강하는 수천수만의 무심한 눈송이들 속에서, 이곳에 있지 않은 사람을 간절히 생각하는 마음이 그렇게 정심에게서 인선에게로, 인선에게서 경하에게로 스며든다. 이렇게 눈이 내리면 생각나. 내가 직접 본 것도 아닌데, 그 학교 운동장을 저녁까지 헤매 다녔다는 여자애가. 열일곱 살 먹은 언니가 어른인 줄 알고 그 소맷자락에, 눈을 뜨지도 감지도 못하고 그 팔에 매달려 걸었다는 열세 살 아이가.(87쪽) 하지만 모든 게 끝난 건 아니야. 정말 헤어진 건 아니야, 아직은. 작가는 이 소설이 “지극한 사랑에 대한 소설이기를 빈다”(‘작가의 말’)고 했다. 그 사랑은 우선 마지막까지 사람과 삶에 대한 믿음을 놓지 않았던 인선의 어머니 정심의 마음에 있을 것이다. 그것이 어디가 바닥인지 알 수 없는 막막한 어둠 속에서도 빛을 잃지 않게 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그저 환하고 따뜻하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 또한 우리는 알게 된다. 그 사랑이 지극하고 간절한 만큼 그것은 무엇보다 무서운 고통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말이다. 뻐근한 사랑이 살갗을 타고 스며들었던 걸 기억해. 골수에 사무치고 심장이 오그라드는…… 그때 알았어. 사랑이 얼마나 무서운 고통인지.(311쪽) 인선의 어머니 정심이 일평생 그랬던 것처럼, 인선은 어머니의 삶이 자신에게 스며오는 것에 고통스러워하면서도 그 사랑을 외면하지 못하고, 경하 또한 인선의 마음이 자신의 마음으로 겹쳐지는 것에 힘겨워하면서도 그 마음을 내치지 못한다. “이 눈보라를 뚫고 오늘밤 그녀의 집으로 갈 만큼 그 새를 사랑하지 않는다”(88쪽)고, “이런 고통을 느낄 만큼 사랑한 적도 없다”(152쪽)고 고개를 저으면서도 어쩌지 못하고 그 사랑에 손을 내밀어 기어이 고통을 택하는 것이, 그것만이 오직 인간이 인간일 수 있는 길이라고 소설은 말하는지도 모른다. 그것만이 절멸로부터 삶을 지켜내는 길이리라고. 어쩌면 실은 그 부름은 이미 언제나 우리 앞에 와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 사랑을 사랑으로 알아보고 그 손을 잡는 것이 우리의 일이라는 듯이. 그 앞에 조심스레 손을 내밀 때, 그 마음이 닿은 자리가 눈송이처럼 차갑고 동시에 불꽃처럼 뜨거워 영영 잊히지 않는 것은 한강의 소설만이 전할 수 있는 경험이 아닐까. 이렇게 한강의 소설이 우리 앞에 와 있다.몇 년 전 누군가 ‘다음에 무엇을 쓸 것이냐’고 물었을 때 사랑에 대한 소설이기를 바란다고 대답했던 것을 기억한다. 지금의 내 마음도 같다. 이것이 지극한 사랑에 대한 소설이기를 빈다. _‘작가의 말’ 중에서 생명이 얼마나 약한 것인지 그때 실감했다. 저 살과 장기와 뼈와 목숨 들이 얼마나 쉽게 부서지고 끊어져버릴 가능성을 품고 있는지. 단 한 번의 선택으로. 어떤 사람들은 떠날 때 자신이 가진 가장 예리한 칼을 꺼내든다는 것을 우리는 경험으로 안다. 가까웠기에 정확히 알고 있는, 상대의 가장 연한 부분을 베기 위해.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4
사회평론 / 양정무 지음 / 2017.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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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양정무 지음
미술 작품을 제대로 감상하는 법은 물론 미술에 담긴 역사, 정치, 경제, 예술의 흐름을 쉽고 재미있게, 또한 깊이 있게 다룬 책이다. 일대일 강의 형식으로 마치 재미난 이야기를 듣는 듯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책장을 앞뒤로 넘겨가며 그림을 찾을 필요 없이 독자의 시선의 흐름에 맞추어 그림을 배치했다. 소장 가치가 있는 엄선한 작품 사진과 일러스트, 머릿속에 떠오르는 의문을 후련하게 풀어주는 적절한 질문이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 그렇다고 책의 수준이 낮은 것은 아니다. 책의 저자이자 미술사학계의 권위자인 양정무 교수는 한 권의 책 안에 방대한 정보와 다양한 관점을 모두 담아냈다. 꼭 알아야 하는 기초적인 미술 지식은 물론 학계를 선도하는 최신 이론을 소개하고, 유명한 미술작품부터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한국의 미술까지 최대한 다양한 정보와 이론을 담았다. 인기 대중 강연자이기도 한 저자의 강의를 따라가다 보면 이 모든 방대한 지식이 자연스레 이해된다. 독자들은 어느 순간 친절하고 박식한 가이드와 함께 미술의 세계를 여행하는 듯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4권에서는 흔히 암흑기로 알려진 유럽의 중세가 사실은 찬란한 빛의 미술을 꽃피운 시대였음을 이야기한다.I 로마네스크 미술 - 신을 찾아 순례를 떠나다 01 세계의 중심으로 이동하는 유럽 02 종교적 열정의 시대 03 길 위에서 탄생한 로마네스크 04 지상과 천상의 권력투쟁 II 노르만 미술 - 십자군이 된 해적 01 바이킹의 시대 02 노르만족의 역사가 시작되다 03 십자군의 시대 III 고딕 미술 - 찬양을 경쟁하다 01 지상에 재현한 천상의 공간 02 더 높게 더 밝게, 그리고 더 완벽하게 03 빛으로 쓴 성경: 창과 스테인드글라스 04 하늘의 이야기를 새긴 고딕 조각 05 우리 곁의 중세 미술★ ‘인문학의 꽃’ 미술사! 정치, 종교, 경제, 예술의 역사를 당대의 그림과 조각과 건축으로 읽는다. ★ ‘귀로 듣는 듯 술술 읽히는’ 일대일 미술 강의! 핵심을 찌르는 문답, 현장감 넘치는 사진과 풍부한 일러스트로 미술의 재미와 지식과 감동을 모두 전달한다. ★ 화려한 빛과 신앙심으로 가득한 유럽의 ‘중세 문명’ 유럽의 기틀을 잡아나간 ‘중세’는 오해받고 있다! 당대 미술을 통해 멀고 어둡게만 느껴지는 서양의 중세 문명의 찬란한 본모습을 밝힌다. 미술 얘기만 나오면 난처한 당신을 위한 일대일 과외! ‘먹고살기도 바쁜데, 왜 미술사까지 읽어야 할까?’ 우리나라에도 점점 미술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대형 미술 전시회, 해외 유명 화가의 초청전이 자주 열리고 관람객의 반응도 뜨겁다. 종종 국내 미술품 경매에서 수억 원이 넘는 가격에 낙찰되는 미술품이 등장하기도 한다. 좀 더 의미 있는 여행을 위해, 힐링을 위해, 혹은 투자를 위해…. 미술에 관심을 갖게 되는 이유는 각자 다양하다. 하지만 이렇듯 관심이 높아 가는데도 여전히 미술을 공부하려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엄두가 나지 않는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미술은 여유 있는 사람들만 즐기는 유희라며 지레 공부를 포기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이런 이들을 위해 미술작품을 제대로 감상하는 법은 물론 미술에 담긴 역사, 정치, 경제, 예술의 흐름을 쉽고 재미있게, 또한 깊이 있게 다룬 책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의 3~4권이 출간됐다. ‘영국, 프랑스, 미국이 미술에 투자하는 이유는 뭘까?’ 우리는 소위 선진국을 방문하면 영국의 대영박물관, 프랑스의 루브르박물관, 미국의 메트로폴리탄박물관 등 그 나라를 대표하는 박물관과 미술관을 필수 코스처럼 찾는다. 세계 역사를 쥐락펴락했던 국가에는 미술관과 박물관이 가득하고, 사회지도층은 미술에 열광한다. 그들이 미술관에 투자하고, 화가들을 후원하며, 미술품을 수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단순한 돌덩이나 그릇, 어린아이의 낙서 같은 작품에 ‘예술’이라는 이름이 붙고 천문학적 가격이 매겨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이 책은 ‘미술은 과거를 보여주는 창’이며 ‘미래를 이끄는 해답’이 담겨 있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미술 평론가 존 러스킨은 “위대한 국가는 자서전을 세 권으로 나눠 쓴다. 한 권은 행동, 한 권은 글, 나머지 한 권은 미술이다. 어느 한 권도 나머지 두 권을 먼저 읽지 않고서는 이해할 수 없지만, 그래도 그중 미술이 가장 믿을 만하다.”고 말했다. 미술을 제대로 본다는 것은 그 미술을 낳은 시대를 정면으로 마주하는 일이며, 미래를 이끌어갈 통찰을 얻는 길이다. 그래서 미술을 역사, 정치, 경제, 예술 등 모든 학문의 정수가 모인 ‘인문학의 꽃’이라고 부른다. 쉽게 읽고 제대로 배우는 미술사의 모든 것! 이렇게 매력적인 미술은 사실 제대로 공부하기 쉽지 않다. 일단 미술이 아주 긴 역사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트렌디한 현대미술 작품에도 4만 년 역사가 녹아 있기에 미술사를 모르면 작품을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게다가 진입 장벽도 높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미술 책=어려운 책’이었다. 낯선 용어와 불친절한 해설로 인해 마음먹고 책을 펼쳐도 채 열 페이지를 넘기지 못하고 포기하게 되기 일쑤였다. 그러나 『난처한 미술이야기』 시리즈는 일대일 강의 형식으로 마치 재미난 이야기를 듣는 듯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책장을 앞뒤로 넘겨가며 그림을 찾을 필요 없이 독자의 시선의 흐름에 맞추어 그림을 배치했다. 소장 가치가 있는 엄선한 작품 사진과 일러스트, 머릿속에 떠오르는 의문을 후련하게 풀어주는 적절한 질문이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 그렇다고 책의 수준이 낮은 것은 아니다. 책의 저자이자 미술사학계의 권위자인 양정무 교수는 한 권의 책 안에 방대한 정보와 다양한 관점을 모두 담아냈다. 꼭 알아야 하는 기초적인 미술 지식은 물론 학계를 선도하는 최신 이론을 소개하고, 유명한 미술작품부터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한국의 미술까지 최대한 다양한 정보와 이론을 담았다. 인기 대중 강연자이기도 한 저자의 강의를 따라가다 보면 이 모든 방대한 지식이 자연스레 이해된다. 독자들은 어느 순간 친절하고 박식한 가이드와 함께 미술의 세계를 여행하는 듯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전체 8권으로 완결될 『난처한 미술이야기』 시리즈는 3권에서는 ‘초기 기독교 문명과 미술’을, 4권에서는 ‘중세 문명과 미술’을 다룬다. 이후 르네상스, 근대, 현대 미술이 차례로 출간될 예정이다. 『난처한 미술이야기』 4권: 지상에 천국을 훔쳐오다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4권은 흔히 암흑기로 알려진 유럽의 중세가 사실은 찬란한 빛의 미술을 꽃피운 시대였음을 이야기한다. 로마제국이 멸망한 뒤 혼란에 빠져 있던 유럽은 기독교와 봉건제를 주춧돌 삼아 안정을 찾기 시작했다. 바이킹의 후예 노르만족을 비롯한 유럽인들은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거듭났고, 이들의 신앙은 곧 하늘 위의 천국을 지상에 재현하고자 하는 열망으로 이어졌다. 결국 이들은 화려한 빛으로 가득차고 ‘천사들의 교향곡’이 울리는 고딕 성당을 지어 천국의 모습을 훔쳐오는 데 성공했다. 1부 ‘신을 찾아 순례를 떠나다’에서는 서기 1000년부터 시작된 성지 순례 열풍을 중심으로 중세 로마네스크 미술을 살핀다. 목숨을 건 여정이었던 중세인의 순례 여행을 따라가다 보면 순례 여행을 떠났던 중세인의 깊은 신앙과 그들의 여정이 키워낸 중세의 도시, 그리고 로마네스크라는 새로운 미술 양식을 엿볼 수 있다. 2부 ‘십자군이 된 해적’에서는 소위 야만족의 상징이었던 바이킹이 신실하고 용맹한 십자군으로 변모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드러난다. 노르만족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바이킹의 후예들은 기독교를 접한 뒤 열정적으로 수많은 교회를 건축한다. 노르만족은 자신들이 정복한 영국 땅에 웅장하고 독특한 건축물을 세워 새로운 지배자의 위용을 드러냈고, 그 덕분에 영국은 ‘유럽의 시골’에서 새로운 미술을 이끄는 선두주자로 나설 수 있었다. 3부 ‘찬양을 경쟁하다’의 주인공은 중세 문명의 총아라고 할 수 있는 고딕 성당이다. 1144년 6월 11일, 그때까지 세상에 없던 새로운 건축물이 세상에 선을 보인다. 그 주역인 ‘생드니 대성당’은 높디높은 천장과 가볍게 하늘을 향해 솟아오른 듯한 기둥, 색유리로 섬세하게 제작된 스테인드글라스 등으로 구성되었다. 고딕 성당의 내부는 매우 밝고 경쾌한 모습인 데다 석조 천장의 음향효과로 웅장함과 신성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곳이었다. 또한 성당을 장식한 실감나는 조각들은 이후 이어지는 르네상스 미술의 씨앗을 뿌리는 역할도 했다. 서기 1000년부터 300년간 이어지는 이 시기는 우리에게 낯설고 먼 시대입니다. 그러나 이 시대가 남긴 미술이 아직도 유럽에 생생하게 살아 있는 덕분에 우리는 중세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습니다. 유럽에서 중세는 박물관에 갇힌 먼 과거가 아니라 지금도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는 전통입니다. 결국 이 책은 이런 전통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살펴보기 위해 떠나는 호기심 가득한 미술 여행입니다.(‘4권에 부쳐―순례와 모험을 따라 떠나는 미술 여행’ 중에서) 결과적으로 샤를마뉴는 두 가지 해결책을 생각해냅니다. 봉건제와 기독교 신앙이 바로 그것이었죠. 봉건제가 사회 전반을 체계적으로 통제하기 위한 형태, 즉 하드웨어라면 기독교는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한 소프트웨어의 역할을 한 셈입니다.(1부 로마네스크 미술 1장 ‘세계의 중심으로 이동하는 유럽’ 중에서)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자화상 / 나태주 (지은이), 김예원 (엮은이) / 202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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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상
소설,일반
나태주 (지은이), 김예원 (엮은이)
“작고 허술한 시이지만 읽는 이와 소통하는 시, 읽는 이를 치유하는 시를 쓰고 싶다.”라는 나태주 시인의 바람이 담긴 시를 골라 엮은 시집이다. 사랑이 몽글몽글 샘솟게 하는 글귀, 마음을 토닥여주는 글귀, 반짝이는 일곱 날 가운데 하루의 특별함을 알려주는 글귀, 내일은 새로운 나를 만날 거라는 북돋움을 주는 글귀… 시인 나태주가 전하는 어여쁜 글귀 140여 편이 담겨 있다.프롤로그 PART 1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풀꽃 내가 좋아하는 사람 최소한의 아버지 할아버지 어린 시절 1 눈물 난다 산책 꿈속의 꿈 되고 싶은 사람 섬 시 노래 낡은 손 그리움 가볍게 가을 햇살 앞에 그립다 풀꽃 3 꽃 너라도 있어서 눈물 찬讚 소망 늦은 가을 움직이며 시 쓰기 연필그림 여행 떠나는 아이에게 미리 안녕 어린 벗에게 2 별 오직 너는 성공 오도카니 어머니의 축원 오늘의 꽃 삶의 목표 봄 하루의 시작 다 좋았다 12월 공터 누워서 생각했을 때 묘비명 지구 떠나는 날 행복 1 행복 2 좋은 사람 하나면 너에게 고마워 2 우리가 세상에 없는 날 고백 바람이 부오 참새 잠시 만남 미안해 바람에게 묻는다 사랑에 답함 친구 외출에서 돌아와 3월에 오는 눈 맑은 날 세 살 도망 아기를 위하여 2 내상 잘되었다 꽃그늘 쉬운 일 그리운 사막 눈썹달 가다 서가의 책들 선물 5월 아침 과일 월요일 첫눈 숲에 들다 시래기나물 따로국밥 노부부 친구 우체국행 선물 봄이다, 살아보자 다만 그뿐이야 PART 2 한 번밖에 없는 지구 여행 길을 잃을 때 다섯의 세상 변하는 세상에 동심 세상을 사랑하는 법 괜찮아 인생의 일 고백 성공하고 행복해라 그것은 실수 유리조각 그 아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패한 당신을 위하여 저녁 해 그리움도 능력이다 새사람 폭설 속에 에움길 오아시스 눈 오는 날 코카서스 노을 창문을 연다 해국 가을 명령 사랑 하물며 9월에 만나요 좋은 때 아이에게 설중매 분명한 말 공방 사랑 이별 아이 비는 마음 유월에 한밤중에 바람이 붑니다 가을이 와 내게 노래가 있다면 구름이여 꿈꾸는 구름이여 54 겨울나무 난초여 난초여 그대 지키는 나의 등불 13 그대 지키는 나의 등불 22 그대 지키는 나의 등불 26 우후雨後 안개가 짙은들 폭설 아름다운 사람 삶 떠나와서 일년초 내일의 소망손안에 쏙 들어오는 미니 시집으로 만나는 나태주 시인의 짧고 어여쁜 시 140여 편 나태주 시인의 짧고 어여쁜 글귀를 한 손에 쏙 들어오는 미니 시집으로 만나보세요 “작고 허술한 시이지만 읽는 이와 소통하는 시, 읽는 이를 치유하는 시를 쓰고 싶다.”라는 나태주 시인의 바람이 담긴 시를 골라 엮은 시집입니다. 사랑이 몽글몽글 샘솟게 하는 글귀, 마음을 토닥여주는 글귀, 반짝이는 일곱 날 가운데 하루의 특별함을 알려주는 글귀, 내일은 새로운 나를 만날 거라는 북돋움을 주는 글귀… 시인 나태주가 전하는 어여쁜 글귀 140여 편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언제 어디서든 일상의 어느 때든 시를 가까이하였으면 하는 바람으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미니 시집 크기로 편집했습니다. 화자를 따라 슬퍼도 보고 외로워도 즐거워도 보고 행복해도 보세요. 그러는 사이 어느덧 마음속에 따스함과 느슨함이 쌓일 거예요. 그러면 세상을 조금 여유롭게 마주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소문난 임신 출산책
웅진리빙하우스 / 편집부 지음 / 2007.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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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리빙하우스
임신,태교
편집부 지음
임신출산 가이드북. 이 책은 전문의 9명이 알려주는 임신과 태교, 출산에 관한 내용을 담은 것으로 임신 10개월 동안 신체적 변화와 트러블, 임신기간을 안전하게 보내는 방법을 생생한 태아 사진을 곁들여 소개한다. 또한 유행하는 태교법과 분만법에 대한 설명과 자연분만과 제왕절개수술과정을 보여주고, 재미있는 태몽 풀이와 임신 중 숙면 취하는 방법, 아빠가 해주면 좋은 일 등도 함께 수록했다. section01 고귀한 생명을 키우는 아름다운 10개월 임신 책을 펴내며 part01 임신 기초 상식 삼성서울병원 노정래 선생님 특강 엄마와 아빠의 몸 탐구 - 여성의 생식기 / 남성의 생식기 수정란이 되는 과정 - 난자 / 정자 / 배란 / 수정 / 착상 임신을 알려주는 신호 - 임신증세 / 특징 병원 선택 & 진료 포인트 - 병원 종류 / 진료법 / 선택법 임신 중 산전 검사 - 임신 중 기본 검사 / 임신 확인 후 하는 검사 태아의 신호, 태동 - 개월별 태동 변화 고령 임신 & 쌍둥이 임신 - 고령임신 / 쌍둥이 임신 분만 예정일 계산법 part02 엄마와 태아의 280일 캘린더 서울백병원 고재환 선생님 특강 280일 무럭무럭 다이어리 임신 초기(1~12주) 태아와 엄마 임신 초기 생활 수칙과 태교 - 임신 1개월 1~4주 / 임신 2개월 5~5주 / 임신 3개월 9~12주 임신 초기 트러블 - 방광염 / 대하증 / 빈뇨 / 불안증 / 저혈당 현기증 임신 초기 영양 관리 - 영양 관리 원칙 / 초기 식품 입덧 물리치기 - 입덧이란 / 입덧 줄이는 생활법 임신 중 약 복용 - 약 복용 원칙 / 위험한 약 / 안전한 약 임신부의 바른 자세 임신 중기(13~28주) 태아와 엄마 임신 중기 생활 수칙과 태교 - 임신 4개월 13~16주 / 임신 5개월 17~20주 / 임신 6개월 21~24주 / 임신 7개월 25~28주 임신 중기 트러블 - 변비 / 요통 / 튼살 / 정맥류 / 임신 우울증 임신 중기 영양 관리 - 영양 관리 원칙 / 중기 식품 유방 관리법 - 유방의 변화 / 유방 관리 원칙 겨울·여름 나기 임신 후기(29~40주) 태아와 엄마 임신 후기 생활 수칙과 태교 - 임신 8개월 29~32주 / 임신 9개월 33~36주 / 임신 10개월 37~40주 임신 후기 트러블 - 가려움증 / 현기증 / 부종 / 요통 / 다리경련 임신 후기 영양 관리 - 영양 관리 원칙 / 후기 식품 유전의 비밀 출산 준비물 리스트 - 출산 준비물 구입 요령 출산 D-30일 스케줄 part03 10개월 맞춤 태교 한양대학병원 박문일 선생님 특강 新 태교 플랜 - 태교 플랜 짜기 / 맞춤 태교 미술 태교 - 미술 태교 원칙 / 요령 태담 태교 - 태담 태교 원칙 / 요령 음식 태교 - 초기요리 / 중기요리 / 후기요리 향기 태교 - 아로마 마사지 / 방향욕 음악 태교 - 음악 태교 원칙 / 요령 동화 태교 - 초기동화 / 중기동화/ 후기동화 영어 태교 - 영어 태담 / 영어 그림책 읽기 요가 태교 - 초기요가 / 중기요가 / 후기요가 자연 태교 - 자연 태교 원칙 / 요령 아빠 태교 - 아빠 태교 원칙 / 요령 맞벌이 임신부 태교 - 맞벌이 태교 원칙 / 요령 part04 즐거운 임신 생활 미즈메디병원 임옥룡 선생님 특강 임신 중 치아 관리 - 임신 중 치아 트러블 / 관리 요령 임부복·속옷·신발 고르기 - 임부복 / 임산부 속옷 / 임산부 신발 맞벌이 임신부의 성공 생활법 - 초기 안심 생활법 / 중기 튼튼 생활법 / 후기 씩씩 생활법 / 직장 복귀 전 준비 / 맞벌이 엄마의 모유 먹이기 임신 중 여행 - 자동차 여행 / 비행기 여행 임신부 운동 - 임신 중 운동 효과 / 임산부에게 좋은 운동 순산을 위한 체조 part05 이상 임신 & 임신 질병 고은빛산부인과 김은성 선생님 특강 기형아 - 기형아란 / 기형의 원인 / 기형아 검사 종류 / 기형아 예방법 조산 - 조산이란 / 조산의 신호 / 예방 생활법 유산 - 유산의 원인 / 유산의 종류 / 예방 생활법 임신중독증 - 임신중독증이란 / 임신중독증이 되기 쉬운 임산부 둔뒤 (역아) - 둔위 / 둔위 바꾸는 체조 자궁외임신 - 자궁외임신이란 / 자궁외임신 치료법 양수 트러블 - 양수 과다증 / 양수 과소증 태반 이상 - 전치태반 / 태반조기박리 bonus page 1 불임 A to Z - 불임이란 / 남성 불임 / 여성 불임 / 시험관아기 special page 재미있는 태몽 풀이 - 좋은 태몽의 조건 태몽 풀이 임신 초기 성생활 임신 중기 성생활 임신 후기 성생활 음양오행으로 알아본 나만의 태교법 - 체질 자가 체크 리스트 예비 아빠의 아내 돌보기 - 아빠가 해주면 좋은 일 자궁과 탯줄 이상 plus info 그 외에 흔한 트러블 태아가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임신 중 숙면 취하기 그 외에 흔한 트러블 그 외에 흔한 트러블 section02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과정으로의 동행 출산 part01 출산 과정 레슨 순천향대학교병원 이정재 선생님 특강 출산을 알리는 신호 - 출산 임박 신호 / 출산 시작 징후 / 진통에 관한 몇 가지 궁금증 병원에 갈 타이밍 - 언제 병원에 갈까 / 병원 가기 전에 해야 할 일 / 병원 갈 때 챙겨 갈 물품 / 병원별 출산 비용 진통 줄이는 방법 - 호흡법 / 근육 훈련 운동 / 이완법 / 마사지와 지압 / 진통 완화 자세 출산 과정 - 분만 제1기 자궁문이 열려요 / 분만 제2기 태아가 나와요 / 분만 제3가 태반이 나와요 자연 분만 엿보기 part02 여러 가지 분만법 산본제일병원 강중구 선생님 특강 제왕 절개 - 제왕 절개란 / 제왕 절개를 해야 하는 경우 / 제왕 절개에 대한 궁금증 / 제왕 절개 진행 과정 라마즈 분만 - 라마즈 분만이란 / 라마즈 분만 방법 / 라마즈 분만 성공 노하우 그네 분만 - 그네 분만이란 / 그네 분만 특징 수중 분만 - 수중 분만이란 / 수중 분만 과정 르봐이예 분만 - 르봐이예 분만이란 / 르봐이예 분만 특징 여러 가지 분만법 유도·겸자·흡입 분만 part03 산후 조리법 & 산후 트러블 제일병원 김진영 선생님 특강 산후 조리 원칙 - 산후 조리 노하우 산후 조리 선택하기 - 친정에서의 산후 조리 / 시댁에서의 산후 조리 / 나홀로 산후 조리 / 산후조리원에서의 산후 조리 6주간 산후 조리 산후 트러블 - 후진통 / 산욕열 / 회음통 / 태반진류 / 어깨 결림 / 요실금 part04 신생아 & 모유 수유 의정부성모병원 김영훈 선생님 특강 신생아 특징 - 신체상 특징 / 생리적 특징 미숙아·저체중아·과숙아 신생아 검사·반사 반응 - 신생아 검사 - 신생아 반사 반응 신생아 돌보기 - 먹이기 / 목욕시키기 / 재우기 / 기저귀 갈기 / 실내 환경 / 위생 관리 / 기타 신생아 신체 트러블 - 신생아 트러블 & 대처법 신생아 질병 - 신생아 결막엽 / 배꼽 탈장 / 아구창 / 신생아 황달 / 제대 육아종 모유 수유법 - 모유 수유 레슨 / 모유 수유 테크닉 성공 노하우 bonus page 2 산후 다이어트 요가 산후 일주일 체조 산후 다이어트 체조 special page 분만대에서 효과적으로 힘주는 법 분만 트러블 - 분만 전 이상 증세 / 분만 중 응급 상황 / 이상 출혈 / 탯줄이상 산후 트러블 한방 치료법 - 산후풍 없애기 / 산후 부종 없애기 예방 접종 plus info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정부 지원 시책 산후 다이어트 계획짜기 초보 부모의 불안, 궁금증 해결하는 전문의 9인의 절대안심 바이블! 임신과 태교, 출산에 대한 모든 것을 각 분야의 산부인과 전문의의 특강을 통해 풀어주는 . 임신 10개월 동안 엄마의 신체적 변화와 태아의 성장, 시기별 트러블과 영양관리를 280일 마터니티 캘린더를 통해 배운다. 또한 미술?음악?요가 등 젊은 엄마들이 선호하는 태교법과 분만대에서 효과적으로 힘주는 법, 생생한 사진이 담긴 출산 과정 레슨, 산후 다이어트 등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첫째,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아홉 분의 산부인과와 소아과 전문의 선생님들이 각 파트별로 꼼꼼한 감수와 조언을 아끼지 않은 파트너십 무크. 초보 임신부들에게 들려주는 선생님들의 지상 특강을 통해 믿을 수 있고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둘째, 임신 10개월 동안 엄마와 태아의 신체적 변화와 트러블, 임신 기간을 안전하게 보내는 방법들이 태아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실려 있다. 볼수록 신기한 태아 사진을 보면서 뱃속 아기를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요즘 유행하는 태교법, 분만법 등 새로운 트렌드도 놓치지 않았다. 미술 태교, 음악 태교, 음식 태교, 요가 태교 등 요즘 유행하는 태교와 수중 분만, 그네 분만, 라마즈 분만 등 각종 분만법을 소개하니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태교법과 분만법을 선택할 수 있다. 넷째, 아기가 태어나는 과정을 잘 알고 있으면 자신감이 생겨 수월하게 분만할 수 있다. 자연분만 산모와 제왕절개 산모를 어렵게 섭외해 출산 과정을 생생하게 카메라에 담았다. 경이로운 생명의 탄생 과정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다.
제주 여행 드로잉 컬러링북
아이콘북스 / 리모 김현길 (지은이) / 20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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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리모 김현길 (지은이)
리모(김현길) 작가의 감성 어린 시선에 포착된 제주의 한적하면서 마음 편해지는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는 이 책은 누구나 쉽게 여행 드로잉의 세계를 즐길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여행 드로잉 컬러링을 위한 기본 도구 소개는 물론 간단한 미니 레슨도 제공해 초보자도 쉽게 따라 그릴 수 있도록 했다. 리모 작가가 소개하는 제주의 풍경을 수채화로 채색하며 여행 드로잉의 매력에 빠져보자. 이호테우, 행원리, 하도, 함덕, 협재 등 제주도의 대표적인 해변은 물론 이중섭 거주지와 소심한 책방, 본태박물관, 달리책방 등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를 쉽게 따라 그려볼 수 있다. 아부오름과 돌담, 동백, 차위도의 노을, 저지오름, 산방산, 신풍목장 등 제주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자연 경관도 수채화 속에 담아볼 수 있다. 그림을 그리면서 제주 여행의 행복한 추억을 떠올리고 그 특유의 감성을 다시금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하는 책이다.프롤로그 이 책의 사용 방법 Part 1 초보자를 위한 여행 드로잉 미니 레슨 여행 드로잉을 위한 기본 준비물 여행 드로잉 기본 포인트 색상표 무채색 만들기 그러데이션 여행 드로잉 채색하기 쉽게 채색하는 기본 순서 Part 2 나만의 여행 드로잉 갤러리 1 녹산로의 봄 2 이호테우 해변 3 신창 풍차 해안도로 4 위미리 와랑와랑 5 아부오름 6 행원리 해변 7 새연교와 한라산 8 이중섭 거주지 9 소심한 책방 10 하도 해수욕장 11 돌담과 동백 12 사계생활 13 차귀도의 노을 14 광치기 해변과 성산일출봉 15 본태박물관 16 잊혀진 돌창고 17 함덕 서우봉 해변 18 제주올레여행자센터 19 저지오름과 돌담 20 제주 목관아 21 신풍목장 22 영실의 가을 23 달리책방 24 협재 해변 25 사계리와 산방산 26 제주국제공항그림으로 담고 싶은 특별한 풍경이 끝없이 펼쳐지는 그곳, 제주! 여행 드로잉 작가 리모가 그리는 제주의 풍경을 만나보자! 언제 찾아도 마냥 좋고 설레는 곳 제주. 그림으로 간직하고 싶은 한국의 풍경을 꼽아보라고 한다면 단연 제주가 최상위에 랭크되지 않을까. 제주 곳곳에서 순간순간 색다른 매력을 내뿜는 풍경을 보고 있자면 절로 카메라 셔터가 눌러지고 한 폭의 그림이 머릿속에 떠오른다. 이런 풍경들을 수채 물감으로 물들이는 시간을 만끽해보자. 리모(김현길) 작가의 감성 어린 시선에 포착된 제주의 한적하면서 마음 편해지는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는 이 책은 누구나 쉽게 여행 드로잉의 세계를 즐길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여행 드로잉 컬러링을 위한 기본 도구 소개는 물론 간단한 미니 레슨도 제공해 초보자도 쉽게 따라 그릴 수 있도록 했다. 리모 작가가 소개하는 제주의 풍경을 수채화로 채색하며 여행 드로잉의 매력에 빠져보자. 이호테우, 행원리, 하도, 함덕, 협재 등 제주도의 대표적인 해변은 물론 이중섭 거주지와 소심한 책방, 본태박물관, 달리책방 등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를 쉽게 따라 그려볼 수 있다. 아부오름과 돌담, 동백, 차위도의 노을, 저지오름, 산방산, 신풍목장 등 제주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자연 경관도 수채화 속에 담아볼 수 있다. 그림을 그리면서 제주 여행의 행복한 추억을 떠올리고 그 특유의 감성을 다시금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하는 책이다. 제주도로 떠나는 컬러링 여행! 아름다운 섬, 그곳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는 시간! 많은 이들이 대표적인 힐링 여행지로 꼽는 섬 제주. 생각날 때마다 혹은 얼마간의 휴식이 필요할 때마다 그곳에 갈 수 있다면야 좋겠지만 쉽지는 않은 게 현실이다. 그런 아쉬움과 그리움을 그림으로 달래보자. 제주의 풍취가 물씬 풍기는 여행 드로잉 컬러링북이 당신을 기다린다. 간단한 수채 도구를 챙겨 들고 제주의 포근한 감성에 빠져들어 지친 심신을 달래는 시간을 가져보자. 드넓게 펼쳐진 시원한 하늘과 바다, 계절마다 색색의 매력을 뽐내는 해변도로, 투박하게 쌓아올린 돌담과 소박한 책방들. 제주를 여행하며 이미 가본 곳과 앞으로 가볼 곳, 미처 몰랐지만 가고 싶은 곳들이 한 컷 한 컷 수채화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하루 30분, 《제주 여행 드로잉 컬러링북》으로 충만한 힐링의 시간을 즐겨보자.
흐르는 강물처럼
문학동네 / 파울로 코엘료 지음, 박경희 옮김 / 2008.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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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파울로 코엘료 지음, 박경희 옮김
<연금술사>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의 작가 파울로 코엘료 첫 산문집. 세계 각국의 신화와 종교를 두루 섭렵한 작가가 인간 영혼 깊은 곳에서 건져올린 아름다운 우화, 작가 자신의 일상과 코엘료 문학의 비밀을 엿볼 수 있는 열쇠 같은 글들, 길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감동적인 일화들을 담았다. 이 책은 작가 파울로 코엘료가 아닌 자연인 파울로 코엘료를 보여준다. 일 년의 절반은 고향에서, 절반은 프랑스 피레네 지방의 시골마을의 방앗간집에서 보내는 그의 일상이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마누엘 반데이라, 조르지 아마두 등 그에게 영향을 미친 작가들에 대한 애정을 피력한 글들도 담겨 있다. 이미 작가라는 ‘자아의 신화’를 살고 있는 파울로 코엘료가 일상에서 건져올린 지혜와 예술의 경지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방법, 그리고 무엇보다 어떻게 이 세상에서 연대하여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따뜻하고 가슴 뭉클한 이야기들을 첫 산문집에 담았다.프롤로그 방앗간집에서의 하루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주소서 활쏘기가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 연필 같은 사람 산을 흐르는 열한 가지 방법 가지 않는 길 사랑, 그것이면 충분하다 눈을 맞추세요 칭기즈 칸과 그의 매 남의 정원을 돌보시느라 판도라의 상자 내 안에 온 우주가 존재하는 이치 숲속 예배당에서 만난 환희 저주받은 풀장 파자마를 입고 죽은 남자 고독한 불씨 마누엘이야기 -마누엘은 없어서는 안 될 인물 -자유를 얻은 마누엘 -천국으로 간 마누엘 내 글을 좋아하십니까? 쇼핑몰의 피아니스트 어떤 프러포즈 규칙보다 더 중요한 것 버터를 바르는 방향 다시는 펼쳐지지 않을 책 1981년 겨울 프라하 모두인 동시에 하나인 그녀에게 우물 속의 여자 죽음에 감사하라 그물망을 깁는 여자 선전의 위력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죽음이라는 운명 날이 밝는 순간 아무것도 아닌 동시에 가장 중요한 일 바닥에 쓰러져 있던 남자 모자라는 벽돌 한 장 크리슈나의 대답 바벨탑의 저편 강연 직전에 기품에 관하여 기적의 장미 세 송이 집 다시 짓기 잊고 있던 기도문 가난한 마음은 행복하다 그는 살아서 죽었다 꿈을 좇은 사나이 선방 고양이의 가르침 들어갈 수 없습니다 새 천년을 위한 법률 허물고 다시 짓기 기도라하, 모든 것이 헛될지라도 길을 여는 열쇠 사명 보이지 않는 책 내가 가진 것은 무엇인가 마녀사냥과 인간이 지닌 미지의 능력 나만의 리듬으로 다르게 여행하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 나의 진정한 수호자 마음이 시키는 일 미소 짓던 커플 두번째 기회 하느님의 돋보기 사막의 눈물 바랑 속의 바나나 마음의 소리 세 자매 바위 성공의 맛 다도 구름과 모래언덕 노르마의 기쁜 나날들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사랑은 기적을 부른다 물러나는 기술 사과 한 알의 기적 아이들의 질문 보이지 않는 기념물 우리 생을 이루는 얼굴 없는 자들 2001년 9월11일을 돌이켜보며 신의 표지 오늘이 아름다운 이유 인간 존재의 흥미로움 죽은 후의 세계 일주 변하지 않는 가치 두 개의 보석 배고픈 말 실수하라, 즐겁게 영성을 추구할 때 빠지기 쉬운 함정들 가장 가치 있는 일 부시 대통령, 고맙습니다 지혜로운 투자 세번째 열정 신을 섬기는 똑같은 방법 악마는 선행을 원하다 안테의 법칙 우리 함께 노래 불러요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 기적을 믿습니까? 폭풍을 마주하는 법 마지막 기도문 깊은 밤을 흐르는 한줄기 강물처럼 두려움도 슬픔도 없이 나아가라 마침내 바다에 다다를 때까지… “우리 모두는 가슴속에 하나의 우주를 품고 있습니다” 전세계 1억 독자들의 영혼을 뒤흔든 <연금술사>의 작가 파울로 코엘료 첫 산문집! 그가 일상에서 건져올린 경이로운 삶의 기적들 우리 시대 가장 널리 읽히는 작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해외작가(교보문고 선정) 파울로 코엘료의 전세계 판매부수가 1억 부를 돌파했다. 그의 작품은 160여 개국 66개 언어로 총 445개 번역본으로 출간되었으며, 전세계 베스트셀러 목록에 장기간 머무르고 있다. 파울로 코엘료는 2008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1억 부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그의 책을 출간한 전세계 출판사들과 각국 기자들을 초청해 기념행사를 열 예정이다. 20년 전 브라질의 작은 출판사에서 초판 900부로 출간된 <연금술사>는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와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와 함께 모던클래식으로 자리 잡았다. 파울로 코엘료의 작품들이 세월이 지났음에도 오히려 점점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산다는 것의 의미를 구하는 독자들에게 그가 질문을 던지기 때문일 것이다. 그가 말한 바, “비록 우리가 같은 답을 내리고 있지 않는다” 하더라도 말이다. 당신은 꿈꾸던 인생을 살고 있습니까? 당신 앞에 놓인 오직 한 번뿐인 오늘을 살아가는 법! 빛나는 삶으로 이끄는 101가지 지혜의 샘 긴 세월 먼 길을 돌아 서른여덟 살에 작가의 꿈을 이룬 파울로 코엘료.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말처럼 ‘신발을 바꾸는 것보다 더 많이 나라를 바꿔가며’ 그는 세계 각국을 돌아다닌다. 그 여정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그 만남들에서 영감을 얻고, 그 영감으로 소설을 쓴다. <흐르는 강물처럼>은 그 길 위에 남은 자취이자, 파울로 코엘료 작품들의 원류와도 같은 ‘영감의 샘’이다. 이 책에는 세계 각국의 신화와 종교를 두루 섭렵한 작가가 인간 영혼 깊은 곳에서 건져올린 아름다운 우화, 작가 자신의 일상과 코엘료 문학의 비밀을 엿볼 수 있는 열쇠 같은 글들, 그리고 길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감동적인 일화들이 담겨 있다. <흐르는 강물처럼>을 관통하는 것은 ‘인간으로 태어나 두 발을 땅에 디디고 살아 있음’의 의미를 묻는 질문이다. 언젠가 그는 소설 속 인물의 입을 빌려 ‘한 인간의 역사는 전 인류의 역사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가 이 책에 담긴 101편의 글을 통해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는 그런 것일 터이다. 코엘료 자신의 이야기와 그가 만난 이들의 이야기는 ‘우리’라는 평범한 사람들이 겪는 희로애락과 다를 바 없다는 것, 이것은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는 것. 그 101가지 이야기를 들려주며 코엘료는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당신에게 인생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우리가 스스로에게 답하기를 요구한다. 그것이 ‘자아의 신화’를 살기 위해 거쳐야 할 첫 걸음이므로. 이미 작가라는 ‘자아의 신화’를 살고 있는 파울로 코엘료가 일상에서 건져올린 지혜와 예술의 경지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방법, 그리고 무엇보다 어떻게 이 세상에서 연대하여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따뜻하고 가슴 뭉클한 이야기들이 독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인간 영혼 깊은 곳에서 길어올린 맑은 이야기들 신화학자이자 소설가인 이윤기는 저서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나는 남의 나라 신화를 전하기만 하는데 나와 동갑인 파울로 코엘료는 벌써 신화(우화)를 쓴다. 그의 우화는 읽기는 쉬운데도 전하는 메시지는 무겁다”고 파울로 코엘료가 쓴 우화에 놀라움을 표시한 바 있다. 세계의 다종다양한 문화와 종교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코엘료는 각국의 민담과 전설을 수집하고 그것을 다시 쓰고, 또 자신만의 우화를 끊임없이 창작하는 작가다. <흐르는 강물처럼>에는 코엘료 우화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는 짧은 우화 몇 편이 실려 있다. 그 중에서도 마음속에 작은 파문을 일으키며 여운을 남기는 ‘마누엘 3부작’을 짧게 소개한다. 마누엘은 한시라도 바쁘지 않으면 불안한 일중독자이다. 가족의 기대를 저버리고 싶지 않아서, 그리고 월급값을 다하기 위해 본분에 충실한 정직한 소시민이다. 어느 날 그의 꿈에 천사가 나타난다. “자넨 무엇 때문에 그렇게 분주하게 사는가?” 마누엘이 대답한다. “책임감 때문이지요.” 천사는 다시 묻는다. “하루에 십오 분만이라도 일을 멈추고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세상과 자네 스스로를 돌아볼 수는 없나?” 마누엘은 그러고 싶지만 시간이 없다고 대답한다. “그럴 리가 있나.” 천사가 응수한다. “누구에게든 시간은 있네. 용기가 없을 뿐이지. 노동은 축복일세. 그것을 통해 우리의 행동을 돌아볼 수 있다면 말이야. 그러나 일에만 매달려 삶의 의미를 도외시한다면 그것은 저주야.” 그렇게 시간이 흘러 마누엘은 퇴직을 한다. 그간의 시간을 보상받고자 그는 부지런히 여행을 하고, 정원 일을 하며 노후를 즐긴다. 그러나 마누엘은 외롭다. 오랜 세월 가족을 위해 봉사했건만, 자신이 불필요한 존재로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어느 날 밤, 꿈에 천사가 다시 나타난다. “자네는 인생에서 무엇을 일구었나? 꿈꾸던 인생을 살았나?” 그에게 삶을 곱씹을 시간이 있었더라면, 한 번이라도 삶에 변화를 줄 시도를 했었더라면 그의 삶은 좀더 달랐을까? 그는 힘겹게 얻은 자유의 가면을 쓴 채 떠돈다. ‘나는 여기서 무얼 하고 있나?’라는 질문을 단 한 번도 하지 않은 마누엘이, 자상하고, 정직하고 근면했던 마누엘이 세상을 떠난다. 그러나 그의 삶은 헛되지 않았다. 비록 삶의 의미를 묻지 않았을지언정 그는 죽는 순간 구원을 얻었다. 그는 사랑을 나눌 줄 아는 사람이었으니까. 신학자 헨리 드루먼드의 말대로, ‘우리 삶의 정수, 오직 단 한 번만 살 수 있는 삶에서 우리가 추구할 가장 고귀한 목표이자 갈망할 가치가 있는 정수는 사랑’이기 때문이다. 코엘료는 말한다. ‘마누엘의 삶이 해피엔딩이었다 해도, 그의 말년은 참으로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고. 우리네 인생이라는 것이 그렇지 않은가. 그러나 바람 같이 자유롭게 떠돌아다니는 삶보다 그 자리에 붙박여 한 송이 꽃을 피워낸 삶이 못하다고는 할 수 없다. 자연인 파울로 코엘료와 그의 문학적 원류를 이해하는 열쇠 <흐르는 강물처럼>을 읽는 즐거움은 무엇보다도 파울로 코엘료라는 자연인을 엿본다는 데 있다. 일 년의 절반은 고향인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절반은 프랑스 피레네 지방의 작은 시골마을의 방앗간집에서 보내는 그의 일상이 이 책 안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옆집 노인과 나무 한 그루를 놓고 옥신각신하고(「가지 않은 길」), 아내와 함께 산을 누비며 노르딕워킹을 하며 규칙의 필요성에 대해 생각하고(「규칙보다 중요한 것」), 기분 좋게 나선 저녁 영화 관람에서 돌아오던 길에 당할 뻔한 교통사고에서 자신을 스쳐 지나간 죽음을 묵상한다(「죽음이라는 운명」). 그에게 영향을 미친 작가들에 대한 애정을 피력한 글들도 빼놓을 수 없겠다. 책 앞에 인용함으로써 특별한 헌사를 바친 브라질의 위대한 시인 마누엘 반데이라와 무명인 코엘료를 묵묵히 지켜봐준 거장 조르지 아마두에 대한 감사(「나의 진정한 수호자」), 그가 흠모하는 헨리 밀러의 아내였던 호키 밀러를 만난 일화(「사랑, 그것이면 충분하다」) 등은 그의 작품세계를 이해하는 작은 단초가 된다. 그가 작가의 길을 걷기로 결심한 순간의 약속을 기억하고 그 약속을 지킨 일화(「기적의 장미 세 송이」)와 자신의 작품을 번역하는 번역가들에게 감사하는 「바벨탑의 저편」 같은 글들 역시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기에 모자람이 없다. 나는 건강 체조를 하려던 게 아니었다. (…) 하지만 이제 나는 규칙 때문에 정작 좋아하는 것들에 집중할 수가 없었다. 칼로리를 소모하고, 근육을 움직이고, 척추의 특정 부위를 사용하는 데만 정신이 팔려 있었던 것이다. 나는 배운 것을 모두 잊기로 했다. 요즘 우리는 스틱을 들고 세계 곳곳을 누비며 우리 몸이 작동하고, 반응하고, 균형을 잡는 걸 느낀다. 산행 길의 명상이 아니라 건강 체조를 할 요량이면 헬스클럽으로 가면 된다. 요즘 나는 내 방식대로 노르딕 워킹을 하며 긴장을 풀고 행복을 느낀다. 칼로리를 46퍼센트 더 소모하지는 못하더라도. 왜 우리 인간들은 매사 규칙을 만들지 못해 안달인지 모르겠다. _「규칙보다 중요한 것」 중에서 거룩한 번역가라니! 내 눈에 눈물이 고였다. (…) 거룩한 번역가들의 수호성인. 나는 손에 꽃을 들고,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일이 없으며 아마 앞으로도 좀처럼 만날 기회가 없겠지만, 지금 이 순간 내 책을 손에 쥐고 있을 사람들, 내가 독자들과 나누려는 바를 최대한 충실하게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을 번역자들을 생각했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내 장인이자 번역가인 크리스티아노 몬테이로 위티시카를 생각했다. 이제는 성 메스롭과 함께 저세상에 있을 장인어른은 지금 내 모습을 내려다보고 있으리라. 장인어른이 낡은 타자기 앞에 쪼그리고 앉아 턱없이 낮은 번역료에 대해 탄식하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안타깝게도 번역가들의 열악한 여건은 여전하다). 그러면서도 그는 당신이 번역을 하는 것은 당신의 지식을 타인들과 나누기 위해서고, 그것은 번역가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나는 장인어른을 위해, 그리고 내 책을 번역하는 모든 번역가들을 위해, 내 삶과 개성을 다듬어 나 혼자의 힘으로는 해독이 불가능할 책들을 독자들의 손에 쥐여준 이름 없는 그들을 위해 조용히 기도를 올렸다. _「바벨탑의 저편」 중에서 사람들 사이의 그물망을 깁다 파울로 코엘료의 영혼을 살찌운 것은 ‘사람’이다. 그는 필요에 의해 스스로를 고독에 유폐시키지만 은거하지는 않는다. 자신의 생을 끊임없이 움직임 속에 두는 그는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사람들 사이의 그물망에, 우리가 매일 걷는 거리에, 우리 삶의 기적과 비밀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헤이그로 와 강연을 해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결국 코엘료가 묵는 호텔까지 찾아왔다는 이야기(「눈을 맞추세요」), 죽은 지 20년 만에 발견된 도쿄의 한 남자의 이야기(「파자마를 입고 죽은 남자」), 죽은 어머니를 화장시켜 세계 각국으로 보내 세계여행을 보내드린 아들의 이야기(「죽은 후의 세계일주」), 쇼핑몰의 이벤트홀에서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 가운데 홀로 영혼의 연주를 들려준 피아니스트의 이야기(「쇼핑몰의 피아니스트」)는 우리가 서로에게 얼마나 큰 존재인지, 인간이 혼자가 아닌 연대하여 살아가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깊이 생각하게 한다. 이 산문집의 제목이 ‘흐르는 강물처럼’인 것도 그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우리는 홀로 샘에 머물러 있는 물이 아닌, 함께 흘러 바다로 가는 강물이라는 것, 우리는 서로의 영감의 원천이라는 것. 나는 오랜 세월을 나눈 남편의 운명을 알고 난 후 그녀가 어떤 마음이었을까 상상했다. 그리고 다시 파자마를 입고 죽은 남자를 생각했다. 찾는 사람도 없이, 이십 년 동안이나 종적이 없었던, 그 완벽하고 철저한 고립에 대해. 배고픔이나 갈증, 실업이나 실연의 상처나 절망보다 더 끔찍한 것은, 어느 누구도, 세상의 단 한 사람도 자신에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는 느낌이리라. 사내를 위해 조용히 기도를 올리자. 그리고 친구의 소중함을 돌이켜볼 기회를 준 그에게 고마워하자. _「파자마를 입고 죽은 남자」 중에서 피아니스트는 아무것도 알아차리지 못한 채, 여전히 모차르트의 천사에게 말을 걸고 있었다. 그는 자신에게 두 명의 청중이 생긴 것도,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바이올리니스트가 눈물을 흘리며 그의 연주를 듣고 있다는 것도 의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 여기서는 아무도 피아니스트의 연주에 귀 기울이지 않았다. 아마 신조차 그랬을지 모른다. 아니다, 그렇지 않다. 신은 듣고 있었다. 신은 피아니스트의 영혼과 손에 현존하고 있었다. (…) 순간 내 마음속에서 그에 대한 깊은 경외와 존경심이 우러나왔다. 그는 내게 아주 중요한 가르침을 일깨워주었다. 우리 각자에게 실현해야 할 신화가 있다는 것, 바로 그것이었다. 타인이 우리를 믿어주든 말든, 비판하거나 무시하거나 봐주거나 상관없이, 우리는 그것을 수행한다. 그것이 이 땅에 태어난 우리의 소명이고, 모든 기쁨의 원천이므로. 피아니스트는 모차르트의 다른 곡으로 연주를 마무리했고, 그제야 우리의 존재를 알아차렸다. 그는 우리에게 공손히 고개를 숙여 인사했고 우리도 그렇게 했다. 그리고 그는 다시 자신만의 낙원으로 돌아갔다. 그를 그곳에 남겨두는 게 최선이리라. 어떤 세속적인 것도 닿지 않는, 심지어 우리의 수줍은 박수 소리마저 들리지 않는 그곳에. 그는 우리 모두에게 귀감이 된다. 왜 내 일엔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들 때, 그를 떠올리자. 그는 연주를 통해 신과 대화했고, 그 순간 다른 그 무엇도 중요하지 않았다. _「쇼핑몰의 피아니스트」 중에서 파울로 코엘료 신작 <승자는 혼자다>와 <파울로 코엘료 평전> 2009년 출간! 문학동네에서는 2009년 상반기 그의 신작 소설 <승자는 혼자다The Winner is Alone>(번역제목 가제)와 <파울로 코엘료 평전>(가제)을 출간할 예정이다. <승자는 혼자다>는 칸 영화제 기간의 어느 하루 24시간 동안 일어나는 숨가쁜 사건을 그린 작품으로, 코엘료로서는 최초로 서스펜스스릴러라는 신선한 시도를 한 작품이다. 코엘료의 이 열두번째 소설은 많은 실존인물들을 모델로, 가치의 위기를 그리고 있으며, 앉은 자리에서 단숨에 읽을 정도로 흥미진진한 내용이라고 한다. <파울로 코엘료 평전>은 브라질의 유명 저널리스트이자 라틴아메리카의 중요 평전작가이며 소설가인 페르난도 모라이스가 2005년 초부터 코엘료의 일정에 동행하며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며 완성한, ‘코엘료의 모든 것’을 담은 책이다. 둘은 함께 헝가리와 이집트, 체코와 중앙아시아 등을 함께 여행했고, 오랜 시간 대화를 했다. 이 과정에서 두 작가는 친구가 될 정도로 가까워졌는데, 그럼에도 모라이스는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거리를 두려고 애썼다고 한다. 그리고 그것을 존중하기 위해, 코엘료는 이 평전의 최종고를 읽지 않았다. 모라이스는 코엘료에게 “정 궁금하다면 나중에 서점에 가서 사보시오”라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모라이스는 코엘료의 유언장을 읽던 중, 거기에 언급된 한 비밀 트렁크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코엘료는 자기가 죽으면 그것을 열어보지 말고 바로 불태워달라고 유언장에 기록해두었다. 모라이스는 코엘료에게 그것을 공개해달라고 졸랐고, 코엘료는 처음에는 거부했다. 모라이스의 고집에 못 이긴 코엘료는 결국 하나의 조건을 내건다. 1969년 파라냐 주에서 코엘료가 테러리스트 혐의를 뒤집어쓰고 체포되었을 때 그를 체포해 일주일간 괴롭혔던 군인을 찾아내주면 트렁크를 열겠다고 한 것이다. 모라이스는 그 군인을 찾아내 그와 인터뷰하고 사진을 찍어왔고, 코엘료는 트렁크의 열쇠를 모라이스에게 건넸다. 모라이스가 트렁크를 열자 그 안에는 코엘료가 40년간 써온 일기가 들어 있었다. 이 트렁크 안에 담겨 있던 귀중한 기록 중 일부는 모라이스가 쓴 평전에 포함되었다. 평전은 크게 2부로 나뉘는데, 1부는 작가의 출생에서부터 독일 집단수용소에서 환상을 본 순간(즉 코엘료가 작가로서 거듭나게 된 계기)까지를 담고 있다. 모라이스에 따르면, 코엘료는 이 대목에서, 그를 작가의 길로 이끈 스승이 누구인지 밝힐 예정이라고 한다. 2부에는 작가로서의 성공과 명성, 그리고 인생의 꿈을 성취한 후의 삶, 책을 펴내는 과정과 전세계적인 작가로서의 삶이 담겨 있다. 괴테는 말했다고 한다. “백만 독자를 염두에 두지 않는 이는 글쓰기를 시작조차 하지 마라.” 작가가 오를 수 있는 최고의 경지는 보다 많은 이들에게 읽히는 것, 그것뿐이라는 말이리라. 오늘날 작가로서의 코엘료의 성공은 그의 책을 넘어섰다. 그의 이름은 그가 쓴 열네 권의 책보다 더 유명하다. 파울로 코엘료, 이제 그는 한 명의 작가 그 이상이다.“자넨 무엇 때문에 그렇게 분주하게 사는가?”마누엘이 대답한다.“책임감 때문이지요.”천사는 다시 묻는다.“하루에 십오 분만이라도 일을 멈추고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세상과 자네 스스로를 돌아볼 수는 없나?”마누엘은 그러고 싶지만 시간이 없다고 대답한다.“그럴 리가 있나.” 천사가 응수한다. “누구에게든 시간은 있네. 용기가 없을 뿐이지. 노동은 축복일세. 그것을 통해 우리의 행동을 돌아볼 수 있다면 말이야. 그러나 일에만 매달려 삶의 의미를 도외시한다면 그것은 저주야.” - 본문 중에서 나는 건강 체조를 하려던 게 아니었다. (…) 하지만 이제 나는 규칙 때문에 정작 좋아하는 것들에 집중할 수가 없었다. 칼로리를 소모하고, 근육을 움직이고, 척추의 특정 부위를 사용하는 데만 정신이 팔려 있었던 것이다. 나는 배운 것을 모두 잊기로 했다. 요즘 우리는 스틱을 들고 세계 곳곳을 누비며 우리 몸이 작동하고, 반응하고, 균형을 잡는 걸 느낀다. 산행 길의 명상이 아니라 건강 체조를 할 요량이면 헬스클럽으로 가면 된다. 요즘 나는 내 방식대로 노르딕 워킹을 하며 긴장을 풀고 행복을 느낀다. 칼로리를 46퍼센트 더 소모하지는 못하더라도. 왜 우리 인간들은 매사 규칙을 만들지 못해 안달인지 모르겠다. - '규칙보다 중요한 것' 중에서 거룩한 번역가라니! 내 눈에 눈물이 고였다.(…) 거룩한 번역가들의 수호성인. 나는 손에 꽃을 들고,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일이 없으며 아마 앞으로도 좀처럼 만날 기회가 없겠지만, 지금 이 순간 내 책을 손에 쥐고 있을 사람들, 내가 독자들과 나누려는 바를 최대한 충실하게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을 번역자들을 생각했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내 장인이자 번역가인 크리스티아노 몬테이로 위티시카를 생각했다. 이제는 성 메스롭과 함께 저세상에 있을 장인어른은 지금 내 모습을 내려다보고 있으리라. 장인어른이 낡은 타자기 앞에 쪼그리고 앉아 턱없이 낮은 번역료에 대해 탄식하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안타깝게도 번역가들의 열악한 여건은 여전하다). 그러면서도 그는 당신이 번역을 하는 것은 당신의 지식을 타인들과 나누기 위해서고, 그것은 번역가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나는 장인어른을 위해, 그리고 내 책을 번역하는 모든 번역가들을 위해, 내 삶과 개성을 다듬어 나 혼자의 힘으로는 해독이 불가능할 책들을 독자들의 손에 쥐여준 이름 없는 그들을 위해 조용히 기도를 올렸다. - '바벨탑의 저편' 중에서
쉽게 찾는 우리꽃 - 가을 겨울
현암사 / 김태정 지음 / 199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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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암사
소설,일반
김태정 지음
산이나 들로 가지고 다니면서 우리꽃을 찾을 수 있도록 독특한 판형으로 편집되었다. 보통 책의 반 정도 크기이다.
바빠도, 힘들어도, 슬퍼도 기도 먼저
두란노 / J. D. 그리어 (지은이), 정성묵 (옮긴이) / 202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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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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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
소설,일반
J. D. 그리어 (지은이), 정성묵 (옮긴이)
그릇된 기도 습관들에서 벗어나 진짜 기도를 하는 방법이 있다. 바로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의 모델, 곧 주기도문이다. 이 책은 기도의 모델을 자세히 살펴봄으로써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알려 준다. 복잡하거나 어려운 말로 설명하지 않는다. 저자는 누구든 이 책을 읽고 기도를 따라해 볼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해 놓았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우리로 하여금 기도 생활을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제 막 신앙생활을 시작한 사람부터, 긴 시간 신앙생활과 기도생활을 이어온 이들로 하여금 지금 당장, 기도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 이 책을 읽고 기도의 자리로 향할 기대가 생길 것이다.추천의 글 _ 삶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프롤로그 _ 어떤 순간에도 ‘기도 먼저’의 삶 PART 1 우리가 기도하지 않는 이유 기도 없는 삶, 나를 의지하는 삶 1 솔직히, 기도에 능력이 있을까? 2 왜 내 기도에는 응답하시지 않을까? 3 어차피 모든 일이 정해져 있다면, 힘들게 기도해야 할까? PART 2 예수님의 기도법 기도의 모델을 배우다 4 잘못된 기도 습관들 기도를 수단으로 삼지 말라 5 기도의 시작 모든 것을 거저 주시는 “아버지”의 이름을 부르라 6 오늘을 위한 기도 숨김없이, 남김없이 모든 필요를 아뢰라 7 내일을 위한 기도 기도하면, 삶의 파도에도 내적 고요함을 유지할 수 있다 에필로그 _ 당신을 기다리시는 아버지께 구하라! 감사의 말 참고문헌 주 “우리의 하루 기도 시간은 얼마나 될까?” 이 질문에 솔직하게 답해 보라! 그 답이 기도의 시작이 될 것이다. 나는 하나님이 이 땅에서 기도 응답 외에 아무것도 하시지 않는다고 확신한다. _ 존 웨슬리 당신의 삶에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이유 많은 크리스천이 삶에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곤 한다. 기독교의 기본 가르침인 기도와 말씀에 집중하고 시간을 써도 그것이 정말 삶에 영향을 주는 가에 대해 의심하게 된다.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다면 기도의 유무와 상관없이 하나님은 그분의 일을 행하시는 것이 아닐까?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신학생들의 하루 평균 기도 시간은 6분 정도라고 한다. 당신이 하루 중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의 시간은 얼마나 되는가? 이 질문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매우 적을 것이다. 우리는 모두 기도해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으나, 왜 기도해야 하며, 얼마나 기도해야 하며,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모른다. 모르기 때문에 행동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 책은 크리스천의 삶에 변화와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이유에 대한 답을 “기도”에서 찾는다. 하나님이 자신의 삶에서 일하시는지 의심되는가? 그렇다면 기도 먼저 시작해 보자. 분명 답을 얻게 될 것이다. 삶의 변화를 원한다면, 어떤 순간에도, 기도 먼저 우리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닮기 위해 애쓰는 예수님은 기도할 필요가 없는 분이셨다. 그분은 하나님이셨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의 예상을 뒤엎을 만큼 예수님은 기도로 채워진 삶을 사셨다. 그분은 응답의 여부와 관계없이 늘 하나님 아버지께 구했고, 답을 찾았다. 누가복음만 살펴봐도 예수님께서 기도하신 순간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예수님은 세례를 받기 전에 기도하셨다(눅 3:21). 사역 규모가 커지고 인기가 높아질수록 예수님이 더 자주 한적한 곳으로 가서 기도하셨다고 기록한다(눅 5:16). 제자들을 선택하기 전에는 밤새 기도 하셨다(눅 6:12). 제자들에게 궁극적인 질문(“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을 하기 전에 기도부터 하셨다(눅 9:18-20). 제자들이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한 뒤에는 그중 3명을 데리고 기도하기 위해 산으로 올라가셨다(눅 9:28). 죽음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괴로울 때도 기도하셨다(눅 22:39-46). 체포되기 몇 시간 전에는 곧 베드로가 자신을 부인할 줄 알고서 그를 위해 기도하셨다(눅 22:31-34). 십자가에 못 박히는 순간에도 망치를 든 자들을 위해 기도하셨다(눅 23:33-34). 마지막 숨을 내쉬면서는 무엇을 하셨을까?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라고 기도하셨다(눅 23:46). 이처럼 기도의 삶을 사신 예수님을 따라 우리도 기도해야 한다. 기도는 분명 삶의 변화를 가져다 준다. 심지어 기도하지 못할 것만 순간에도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듣고 응답해 주시길 기다리시기 때문이다. 삶의 변화를 바라는가? 그렇다면 어떤 순간이든 기도가 먼저여야 한다. “구하지 않으면, 많은 것을 놓친다. 아니 , 모든 것을 놓친다.”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의 모델, 주기도문 여기, 그릇된 기도 습관들에서 벗어나 진짜 기도를 하는 방법이 있다. 바로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의 모델, 곧 주기도문이다. 이 책은 기도의 모델을 자세히 살펴봄으로써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알려 준다. 복잡하거나 어려운 말로 설명하지 않는다. 저자는 누구든 이 책을 읽고 기도를 따라해 볼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해 놓았다. 예수님께서는 먼저 기도의 모델로 기도하심으로서 우리가 어떻게 기도해야 할 지 그 방향을 알려 주셨다. 기도가 어렵거나,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 책을 읽고 이 부분을 따라해 보면 좋겠다. 반대로 오랜 기도 생활로 인해 기도의 길을 잃은 이들, 혹은 더 이상 기도할 거리가 없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기도의 모델을 따라 기도하면 좋겠다. 이 기도의 모델은 매일, 매순간 암송해도 항상 같지 않고, 다른 감동을 준다. 그만큼 완벽한 기도임을 기억하며 기도하면 좋겠다. 당신의 아버지께 지금 당장, 기도해 보라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우리로 하여금 기도 생활을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제 막 신앙생활을 시작한 사람부터, 긴 시간 신앙생활과 기도생활을 이어온 이들로 하여금 지금 당장, 기도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 우리의 모든 필요를 아시고, 우리에게 모든 것을 더해 주실 분께서 당신의 간구를 기다리고 계신다. 만물의 주인이시며, 창조주이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자녀의 구함을 기대하고 계신다. 이 책을 읽고 기도의 자리로 향할 기대가 생길 것이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마 7:7).프롤로그어떤 순간에도 '기도 먼저'의 삶솔직히 말해 보자. 우리 중에 건강하고 행복한 기도 생활을 영위하는 사람은 손에 꼽는다. 당신을 정죄하려고 하 는 말이 아니다(심지어 나는 당신을 알지도 못한다). 이는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이다. 나뿐만은 아닐 것이다. 우리는 기도 생활을 잘하지 못한다. 신학자 D. A. 카슨(Carson)은 평범한 크리스천에게 개인적인 기도 생활에 대하여 꼬치꼬치 물어 보면 안 된다는 말을 했다. 이 물음이 상대를 부끄럽게 만들 기 때문이다. 그의 말이 틀렸으면 좋겠지만 맞는 말이다. '성숙한' 크리스천들은 성경을 손바닥 보듯이 꿰뚫고 있다. 남들에게 전할 만한 놀라운 간증거리도 가지고 있다. 자신을 희생하며 사역에 힘을 쏟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헌금과 구제에 누구보다 열심인 이들도 있다. 하지만 우리의 기도 생활은 어떠한가? 별로 자랑할 만하지 못하다. 한 연구에 따르면 목회를 준비하는 신학생들도 보통 하루에 6분 이상을 기도하지 않는다고 한다. 겨우 6분이라 니! 이런 형편없는 기도 생활이 큰 문제인 이유가 있다. 예수님께서는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 라"라고 말씀하셨다(요 15:5). 그리고 그분께 연결되는 유일 한 방법은 '거함'이라고 말씀하셨다(15:4). 그런데 거함은 곧 기도를 의미한다. 다시 말해, 기도 없이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아무것도'는 매우 포괄적인 의미의 단어이며, 예수님 은 일부러 이 단어를 선택하셨다. 기도하는 법을 알지 못 하는 사람들은 삶 속에서 영원한 의미가 있는 일들을 경험 하지 못한다. 18세기 영국의 위대한 전도자 존 웨슬리(John Wesley)는 이런 유명한 말을 했다. "나는 하나님이 이 땅에서 기도 응답 외에 아무것도 하시지 않는다고 확신한다."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기도할 때"라고 말씀하셨다. 이는 기도가 신앙이 고도로 높은 사람들을 위한 추가적 인 권장사항이 아니라 모든 크리스천이 당연히 해야 하는 일임을 알려 준다(눅 11:2). 야고보는 여러 문제가 많았던 교 인들에게 그들이 얻지 못한 것은 구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약 4:2). 구하지 않으면 큰 것을 놓친다. 아니, 모든 것을 놓칠지도 모른다.기도로 채워진 예수님의 삶사람들은 기도할 필요가 전혀 없는 분이 있다면 바로 예수님일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만약 당신이 성자 하나 님이라면 세상 근심 걱정이 하나도 없어야 하지 않는가. 하 지만 복음서들을 보면 예수님의 삶은 기도로 가득했다. 인간으로서 예수님은 하나님과의 교제에서 힘을 얻고 성령의 충만함에서 능력을 얻으셨다. 예수님께 기도는 그 분에게는 불필요하지만, 단순히 우리에게 '옳은 습관'의 본을 보여 주기 위해서 행하신 선택사항 정도가 아니었다. 예수님께도 기도는 인생에서 반드시 필요한 일이었다. 먹고 자는 것보다도 더 필수적인 일이었다. 이것은 결코 가벼운 진술이 아니기 때문에 잠시 누가복음을 통해 확인해 보자. 예수님은 세례를 받기 전에 기도하셨다(눅 3:21). 누가는 사역 규모가 커지고 인기가 높아질수록 예수님이 더 자주 한적한 곳으로 가서 기도하셨다고 기록한다(눅 5:16). 제자 들을 선택하기 전에는 밤새 기도 하셨다(눅 6:12). 제자들에 게 궁극적인 질문("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을 하기 전에 기 도부터 하셨다(눅 9:18-20). 제자들이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한 뒤에는 그중 세 명을 데리고 산으로 올 라가셨다. 물론 기도를 하기 위해서였다(눅 9:28). 죽음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괴로울 때도 기도하셨다(눅 22:39-46). 체포되기 몇 시간 전에는 곧 베드로가 자신을 부인할 줄 알 고서 그를 위해 기도하셨다(눅 22:31-34). 십자가에 못 박히는 순간에도 망치를 든 자들을 위해 기도하셨다(눅 23:33- 34). 마지막 숨을 내쉬면서는 무엇을 하셨을까?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라고 기도하셨다(눅 23:46). 제자들은 예수님께 가르침을 받기 원할 때 "요한이 자 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친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옵소서"라고 요청했다(눅 11:1). 생각해 보라. 그들은 예수님의 놀라운 설교들을 들었다. 예수님이 행하신 위대한 기적들도 보았다. 하지만 그들은 "주님처럼 설교하는 법 을 가르쳐 주십시오" 혹은 "주님처럼 기적을 행하는 법을 가르쳐 주십시오"라고 말하지 않았다. 그들은 "주님처럼 기 도하는 법을 가르쳐 주십시오"라고 말했다. 그들은 기도야 말로 예수님 능력의 근원이라는 사실을 알았던 것이 분명하다. 그들은 예수님처럼 기도할 수 있다면 그분과 같은 능력을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누가가 자신의 복음서 곳곳에서 전하고 있는 요지는 이 것이다. 인간으로서 육신 안에 거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님이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처럼 아버지의 도우심, 능력, 인도하심을 필요로 하셨는데 왜 우리는 그렇지 않은가? 예수님은 세상을 구원하고 교회를 세워야 하는 시급한 일을 앞두고서도 아버지께 필요한 것을 구할 시간을 내셨는데 왜 우리는 기도할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쁘다거나 기도하지 않아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가? 왜 우리는 기도를 게을리 하면서 살아가는가? 정말로 우리가 예수님보다도 더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0원으로 놀아주기 : 우리 집은 실내 놀이터
그리고책 / 현득규 글 / 2008.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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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책
육아법
현득규 글
돈 안 들이고, 집안에서 가볍게 움직이면서 아이와 놀아주는 148가지 비법! 어른들의 눈에는 사소하지만, 아이들에게는 무척 큰 기쁨이 될 수 있는 이런 실내 놀이들을 한데 모았다. 집안에 널려 있는 종이와 빈 박스, 깡통과 플라스틱, 휴지심, 이불 등 놀이 도구도 무척 사소하다. 놀이 전문가로 소문난 현득규가 놀이를 종류별로 고르고 모아 150여 가지로 정리했다. 어른들의 눈에는 사소하지만, 아이들에게는 무척 큰 기쁨이 될 수 있는 이런 실내 놀이들을 한데 모았다. 집안에 널려 있는 종이와 빈 박스, 깡통과 플라스틱, 휴지심, 이불 등 놀이 도구도 무척 사소하다. 놀이 전문가로 소문난 현득규가 놀이를 종류별로 고르고 모아 150여 가지로 정리했다. Part 1 종이 & 박스와 함께 놀기 Part 2 플라스틱 & 깡통과 함께 놀기 Part 3 휴지심 & 랩심과 함께 놀기 Part 4 이불과 함께 놀기 Part 5 아빠와 함께 놀기 Part 6 주방도구와 함께 놀기 Part 7 보자기 & 수건과 함께 놀기 Part 8 줄 & 끈과 함께 놀기 Part 9 물과 함께 놀기 Part 10 풍선 & 공과 함께 놀기 Part 11 인형 & 자석과 함께 놀기 Part 12 아빠와 함께 하는 전래놀이
고객은 스펙보다 태도에 끌린다
대경북스 / 하희선 (지은이) / 20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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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북스
소설,일반
하희선 (지은이)
글로벌 유명 코스메틱 & 헤어 브랜드 30년 교육 경력, 강사들의 강사, 뷰티업계 현장교육 전문가가 알려주는 서비스 마인드, 커뮤니케이션, 리테일링, 그리고 셀프 브랜딩의 핵심. ‘나는 왜 일하는가?’ ‘내 고객은 누구인가?’ 고객은 수십, 수백 군데의 매장 가운데 우리 매장을 선택했다. 그것이 우연이든 필연이든 이 고객을 내 고객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고객을 바라보는 시선부터 달라져야 한다. 이 책은 열정을 잃어가는 디자이너에게는 새롭게 일어설 의욕을 선물할 것이며, 혼란에 빠진 원장님에게는 문제의 실체를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열어줄 것이다.프롤로그 Chapter 1. 스펙보다 태도 당연한 것과 당연하지 않은 것들 힘들면 그만두세요 당신의 마인드가 당신의 미래입니다 회사를 위해 일한다는 착각 친절도 실력입니다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가 최고가 되려고 하지 마세요 스펙보다 중요한 것들 오늘이 늘 마지막 날인 것처럼 내가 알잖아 감정이 태도로 드러나면 나에게 교육은 호흡입니다 긍정 그리고 근태 Chapter 2. 고객의 마음을 훔쳐라 실수까지 연습합니다 당신의 말이 공평한가요 눈으로 경청하는 법 팔짱부터 풀고 얘기할래? 원장님 이름이 ‘원장님’인가요 성과로 이어지는 커뮤니케이션의 비밀 당신은 내가 아는 사람 중에 가장 멋진 사람 Chapter 3. 리테일 상위 1%의 기술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니라 나를 파는 것 판매를 좌우하는 결정타 나만의 필살기는 무엇 나의 경쟁사는 어디에 기술+α 당연하지만 아무도 하지 않는 일 점판에는 변명이 필요 없다 고객 심리에 눈을 떠라 불편한 진실 4가지 Chapter 4. 나를 명품으로 만드는 기술 서비스 교육은 다 뻔한 내용일까 부메랑 서비스 커피를 커피답게 알면 두렵지 않다 잠시, 지나가겠습니다 서비스냐 기술이냐 살면서 만나기 힘든 사람 택시 서비스 교육에서 배운다 서비스와 배려의 차이 황금률보다 백금률 버선발로 환대해 주세요 친구가 놀러온다면 다도에서 응대를 배우다 능력이 부족하면 센스라도 한 끗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 커트만 하는 강사님은 진상입니다 에필로그강사들의 강사, 뷰티업계 현장교육 전문가가 알려주는 서비스 마인드, 커뮤니케이션, 리테일링, 그리고 셀프 브랜딩의 핵심 2020년 11월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미용실 현황 및 시장여건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2020년 9월 기준 전국의 미용실은 약 11만179개인데, 이것은 최근 10년 동안 28%가 늘어난 숫자라고 한다. 우리나라 인구 1만 명당 미용실 수는 미국보다 10배 이상 더 많다고도 했다. 미용실이 이 정도면 미용업에 종사하는 직원, 즉 디자이너의 숫자는 얼마나 많을까를 짐작하고도 남는다. 그 많은 살롱과 디자이너들 사이에서 고객들이 우리 살롱을 찾아오고, 살롱 내의 여러 디자이너 중에서 나를 찾게 하려면 기술 서비스 외에 나만이 줄 수 있는 플러스 혜택이 있어야 한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헤어디자이너라면 당신이 내세울 수 있는 플러스 혜택은 무엇인가? 예전의 미용실 경영은 원장님의 기술 위주의 경영이었다면, 이제는 기술과 더불어 고객 만족이 우선시된다. 때로는 고객 만족을 넘어서 고객 경험과 품격있는 서비스가 요구되는 시대가 되었다. 원장님의 기술로 고객들이 모이던 시절에는 말 그대로 기술이 우선이었고, 원장님이 우선이었다. 이제는 고객이 달라졌다. 기업은 자사 제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제품에 만족하고 계속 사용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고객의 입장은 다르다. 언제든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제품이 나타나면 그곳으로 움직인다. 기업과 고객의 동상이몽이다. 기업과 고객은 서로의 이익을 위해 다른 생각을 한다. 필자가 정의하는 고객은 ‘언제든 떠날 준비를 하는 사람’이다. 영원히 내 고객은 없다는 것을 기억하자. 11만 개를 넘은 헤어살롱. 그 이상 숫자의 헤어디자이너 속에서 내 고객을 내 팬으로, 내 편으로 만드는 나만의 필살기를 준비했는가? 이 책의 필자는 30년째 3,800회 이상 현장 직원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는 뷰티 교육의 온리원 강사이다. 메이크업 강사로 경력을 시작해서, 세계 유명 화장품 브랜드의 트레이닝 매니저가 되었고, 이제는 헤어업계로 진출해서 활발하게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전국 유명 헤어살롱 대상으로 마인드, 커뮤니케이션, 리테일링, 서비스 경영, 리더십 코칭, 소통과 협업, 클레임 매니지먼트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는 중이다. “헤어만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가요?” “헤어도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가요?” 조사 ‘만’과 ‘도’의 한 끗 차이는 어마어마한 것이어서, ‘만’이 아니라 ‘도’가 되려면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연습으로 몸이 기억하게 해야 한다. 과연 뷰티업계에서 전문성에 날개를 달아줄 태도란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장착해야 할까? 필자는 뷰티업계에 종사하는 이들이 전문 직업인으로서 또 한 인간으로서 성공과 자아실현을 위해 지녀야 할 덕목으로 자신의 직업을 바라보는 태도(mind),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리테일링(Retailing), 셀프 브랜딩(branding)의 네 가지를 꼽고 있다. 필자는 이 네 가지 덕목을 중심으로 그간 직업현장에서 또 교육현장에서 겪었던 수많은 에피소드와 경험을 토대로 뷰티업계 종사자들이 자신의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자존감 있고 당당하게 스스로를 발전시켜 가고 고객과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또한 이 책에서는 현장에서 서비스를 하는 사람, 영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건 매뉴얼이 아니라 마음, 즉 자존감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자신의 마음을 먼저 살피고, 내 주변의 상황을 더 건강하게 만들고, 고객이 나를 무시하지 않도록 만드는 마인드와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고객의 마음을 살피려면 내 마음이 먼저 편해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이 현장에서 사람들로 인해 상처받고 어떻게 마음을 다잡고, 어떻게 서비스를 풀어나갈지 그저 막막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 디자이너도, 원장님도, 나도 쉽지 않다. 그럼에도 우리가 매번 교육으로 만나는 것은, 서로의 문제를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이 각자의 마음속에 자라잡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헤어살롱의 생존을 넘어 성장을 목표로 하지만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서비스는 해마다 진화하고, 경쟁사는 한 달에도 몇 군데씩 새로 생겨난다. 원장이 선장이면, 직원은 선원이다. 원장이 방향을 잡으면, 직원은 선장을 믿고 노를 저어야 한다. 현장에 연습은 없고, 한번 마음 떠난 고객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신규 고객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 고객을 잡는 것은 더 중요하다. 고객에서 가족과 같은 깊은 관계로 발전하려면 디자이너의 개인 역량만으로는 부족하다. 기술, 감성, 그리고 고객의 감성에 맞춘 매장 분위기는 기본이고, 평준화된 친절과 매너가 모든 직원의 몸에 배어 있어야 한다. 내 마음이 괜찮지 않으면 괜찮은 태도를 가질 수 없어요.남이 알아주면 좋을 내 마음. 하지만 언제까지 기다릴 수는 없다. 남이 알아주지 않으면 스스로라도 보살펴야지. 외출 전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듯이 내 마음을 위한 자외선 차단제 같은 것 하나쯤 있었으면 좋겠다. 상대방은 아무 생각 없이 한 말인데, 차단제가 없으니 그냥 들어와서 쑤욱 박힌다. 나한테만 그러는 거 같다고 혼자 속상해 한다. 그 말이 내 마음에 박히지 않고 그냥 튕겨나가게 내 마음에 차단제를 발라보자. 쏟아져 들어오는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로부터 나를 보호하는 장치가 필요하다.
재정의
클라우드나인 / 한근태 (지은이) / 202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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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나인
소설,일반
한근태 (지은이)
CEO들의 멘토 한근태 박사가 정리한 500쪽에 엄선한 400개가 넘는 일상 용어와 비즈니스 용어 재정의. 일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정의를 내리는 것이다. 그냥 정의가 아니라 자기만의 재정의를 해야 한다. 삼성의 이건희 회장은 “업의 정의부터 내려봐라.”라는 말을 많이 했다. 실제로 그는 많은 자기만의 재정의를 했고 그 재정의를 토대로 비즈니스의 핵심을 명확하게 끄집어내 성공했다. 정의를 내리지 않은 채 일을 한다는 것은 자기가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른 채 일을 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만큼 정의를 내리는 일은 아주 중요하다. 그런데 그 정의는 반드시 완전히 체화되어 자기화한 자기만의 재정의여야 한다. 따라서 이제부턴 ‘업의 정의’가 아니라 ‘업의 재정의’부터 내려보라고 해야 한다. 그런데 남이 내린 정의는 자기 것이 아니다. 자기가 고민해서 내린 정의가 진짜 본질에 접근해서 내린 정의이다. 이 책은 700명 CEO들의 코치이자 멘토인 한근태 교수가 직접 재정의를 내려가며 독자들이 자기만의 재정의를 내릴 수 있도록 안내해준다. 재정의 강의에 가장 열광했던 사람들은 CEO들이었다. CEO들은 재정의 내리기의 중요성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 내용을 책으로 묶었다. 자기만의 정의를 내리는 일은 본질에 다가가는 것이고 사물의 이치를 깨달아가는 과정이다.서문 내가 생각하는 나만의 재정의를 내려라 ㄱ 가격 / 가난 / 가르침 / 간섭 / 간신 / 갈등 / (회계) 감사 / 감사 / 감성지수 / 감정 / 감정관리 / 감정기복이 심하다 / 갑질/ 강의 / 강점 / 강한 사람 / 개방 / 거슬린다 / 거절 / 걱정 / 건강 / 게으름 / 격리 / 결혼 / 겸손 / 경영 / 경쟁 / 경제학자 / 경청 / 경험 / 고객 입장에 선다 / 고객의 짜증 / 고독 / 공부 / 과거 / 과학 / 관계 / 관료주의 /관심 / 관점 전환 / 관찰 / 괴로움 / 교만함 / 교육 / 국력 / 굳게 다문 입술 / 권한위임 / 균형 / 그리움 / 그만둔다 / 근면 / 글쓰기 / 금메달 / 금언 / 긍정 / 기도 / 기발함 / 기상학자 / 기억 / 기업 / 기업가정신 / 기축통화국 / 기회 /기회비용 / 길 / 깨달음 / 꼰대 / ㄴ 나르시시즘 / 나쁜 사람 / 낭비 / 냉소주의자 / 노골 / 노력 / 농단 / 농담 / 뇌물 / 눈뜨고 못 본다 / 뉴스 ㄷ ㄹ 다양성 / 다이어트 / 단순함 / 대화 / 덕 / 데드라인 / 도 / 도전 / 독거노인 / 독서 / 독선 / 돈 / 뒤끝 없다 / 똥배 / 라이벌 / 리더십 ㅁ 마당발 / 마비 / 마음을 나눈다는 것 / 막무가내와 무지막지 / 만남 / 말주변이 없다 / 메타인지 / 멘토 / 면역 / 면죄부 / 명상 / 명예 / 명화 / 모른다 / 모임 / 목숨 / 목적 / 목표 / 몸과 얼굴 / 몸의 중심 / 몸이 말을 안 듣는다 / 못한다 / 몽유병 / 무관심 / 무력감 / 무료함 / 무소유 / 무의식 / 문제 / 문진 / 미간 / 미래 / 미래학 / 미루기 / 미움 / 믿음 / 믿음이 가지 않는다 ㅂ 바쁜 사람 / 박사 / 반대의견 / 배려 / 배운다 / 백문이 불여일견 / 뱃살 / 베풂 / 변화 / 별다른 고민이 없다는 것 / 보스가 된다는 것 / 복 / 봉변 / 부자 / 부정의 실증주의 / 불신 / 불안 / 불편 / 불한당 / 불확실성 / 불황 / 비겁 / 비교하기 / 비범한 생각 / 비전 / 비주얼 리터러시 / 비판 / 뻔뻔함 ㅅ 사과 / 사기꾼 / 사랑 / 사명 / 사명감 / 사실 / 사회발전지수 / 사회주의 / 산업의 변화 / 삶의 절정기 / 삼엄하다 / 상담 / 상대적 우월감 / 상사의 커뮤니케이션 / 상상 / 상식 / 생각 / 생각이 많다 / 생각한다는 것 / 서점 / 선 / 선입견 / 선진국 / 선택과 집중 / 성공 / 성숙 / 성실 /성장 / 성찰 / 성추행 / 성품 / 세계 / 소유 / 소질 / 소통 / 속수무책 / 솔직함 / 수평조직 / 수학 / 수행 / 술 / 스타 / 스트레스 / 슬럼프 / 습관 / 시간 /시간관리 / 시기심 / 시장 / 식견 / 신뢰 / 신의 직장 / 신통하다 / 실업률 / 실패 / 실행력 ㅇ 아내 / 아량 / 아름다움 / 아이스 브레이킹 / 아첨 / 아침일기 / 악성댓글 / 안다 / 안정 / 암 / 애매한 말 / 야망 / 양심 / 어디론가 떠나다 / 어르신 / 어리석음 / 어쩌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 / 어쩔 수 없었다 / 언어의 통일 / 얼굴 / 에티켓 / 여유 / 여행 / 역량 / 역력하다 / 역사 / 열등감 / 열반 / 열정 / 영재 / 예쁜 여자 / 예술 / 완벽주의자 / 완벽함 / 완성 / 요약 / 요행 / 용기 / 용서 / 우울증 / 우정 / 운명 / 워라밸 / 원더풀 / 원래 / 월요병 / 위기 / 위기의식 / 위생요인 / 유능한 관료 / 유서 / 유체이탈 화법 / 유혹 / 육아 / 음식 / 음주운전 / 의전 / 의지 / 이력서 / 이론 / 이별 / 이용 / 이치 / 이해 / 인기 / 인내 / 인맥 / 인문학 / 인사 / 인생 / 인성 / 인연 / 인정 / 인지능력 / 인테그리티 / 일을 잘한다는 것 / 일상 / 임원 ㅈ 자격 / 자기 효능감 /자기계발 /자발성 /자비 /자신감 /자유 / 자존감 / 잔소리 / 잘사는 사람 / 잠 / 잠재력 / 장청뇌청 / 재능 / 재미와 취미 / 적극적 사고 / 적성 / 전관예우 / 전단지 / 전략 / 전문가 / 전제주의 / 절망 / 절제 / 젊음 / 정보 / 정신력 / 정의 / 정치 / 정치인 / 제사 / 조용하다 / 조직문화 / 존재감 / 종교 / 종교학 / 좋아한다 / 좋은 궁합 / 좋은 대학 / 좋은 만남 / 좋은 목표 / 좋은 사람 / 좋은 아이디어 / 좋은 직장 / 주관 / 준비 / 중산층 / 중용 / 지구력 / 지속가능성 / 지식 / 지식의 차이 / 지식인의 역할 / 지연 / 지혜 / 직관 / 직무유기 / 직업 / 진부하다 / 진상 / 진정성 / 진지 / 진짜 실력 / 진화 / 질문 / 질투 / 집 /집안 분위기 / 짜증 ㅊ ㅋ 차별 / 착하다는 것 / 창의성과 창의력 / 책임 / 천국 / 천재 / 철학 /철학과 윤리 / 청소년기 / 청춘 / 초일류 기업 / 초일류 인재 / 촌놈 / 최고의 복수 / 최고의 복지 / 최고의 수업 / 최선 / 추락 / 치매 / 친절 / 친하다 / 침묵 / 카르페 디엠 / 커리어 관리 / 커뮤니케이션 / 컨설팅 / 콘셉트 / 큐레이션 ㅌ ㅍ ㅎ 탁월함 / 탈바꿈 / 턴오버레이트 / 통계 / 통찰력 / 통쾌 / 트집 / 팀워크 / 파격 / 평등 / 평범함 / 평판 / 포용 / 표정 / 학문 / 한 마디도 안 진다는 것 / 한계비용 /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 / 행복 / 행운 / 허영 / 혁명 / 혁신 / 현관 / 현상유지 / 형편없는 놈 / 호기심 / 혼자라는 것 / 홀가분하다 / 화 / 화장 / 화합 / 확신 / 확증편향 / 환대 / 황홀 / 회개 / 회사 / 효 / 휴식 / 희망 / 희생 / 힘을 뺀다 / 힘이 든다★ 먼저 정의부터 재정의해봐라! ★ 일하기 전 가장 먼저 읽어야 할 책! ★ 500쪽 실용 어원 사전이자 실전 본질 교과서! 재정의를 하면 본질에 접근할 수 있고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다! CEO들의 멘토 한근태 박사가 정리한 500쪽에 엄선한 400개가 넘는 일상 용어와 비즈니스 용어 재정의. 일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정의를 내리는 것이다. 그냥 정의가 아니라 자기만의 재정의를 해야 한다. 삼성의 이건희 회장은 “업의 정의부터 내려봐라.”라는 말을 많이 했다. 실제로 그는 많은 자기만의 재정의를 했고 그 재정의를 토대로 비즈니스의 핵심을 명확하게 끄집어내 성공했다. 정의를 내리지 않은 채 일을 한다는 것은 자기가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른 채 일을 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만큼 정의를 내리는 일은 아주 중요하다. 그런데 그 정의는 반드시 완전히 체화되어 자기화한 자기만의 재정의여야 한다. 따라서 이제부턴 ‘업의 정의’가 아니라 ‘업의 재정의’부터 내려보라고 해야 한다. 그런데 남이 내린 정의는 자기 것이 아니다. 자기가 고민해서 내린 정의가 진짜 본질에 접근해서 내린 정의이다. 이 책은 700명 CEO들의 코치이자 멘토인 한근태 교수가 직접 재정의를 내려가며 독자들이 자기만의 재정의를 내릴 수 있도록 안내해준다. 재정의 강의에 가장 열광했던 사람들은 CEO들이었다. CEO들은 재정의 내리기의 중요성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 내용을 책으로 묶었다. 자기만의 정의를 내리는 일은 본질에 다가가는 것이고 사물의 이치를 깨달아가는 과정이다. 자기만의 재정의 사전을 만들어라! 어떻게 본질을 꿰뚫어보고 이치를 깨달을 것인가? 우리가 삶에서든 직장에서든 무언가 일을 하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 바로 그 일에 대한 정의를 명확히 하는 일이다. 그다음 그 정의를 같이 사는 사람들 혹은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공유하는 일이다. 조직에서 발생하는 비용의 상당 부분은 일에 대한 정의가 명확하지 않았거나 그 정의가 다른 사람들과 공유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언어의 통일이 이루어지지 않아 그 말에 대해 각자 다른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근데 말의 정의를 내리는 데 결정적 도움이 되는 일이 있다. 바로 어원을 찾아보는 것이다. 이 책은 어원부터 자세히 설명해준다. 어원을 하나하나 알아가다 보면 세상에 처져 있던 안개 같은 베일을 확 걷어내는 것과 같은 환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다른 사람이 아닌 자기 자신이 궁리해서 내린 정의가 중요하다! 이 책의 저자인 한근태 교수는 우연한 기회에 어원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고 한다. 어느 날 영어학원 원장을 하는 부부와 식사를 하는데 갑자기 프라블럼Problem의 어원을 물어봤던 것이다. 당연히 몰랐다고 한다. 정답은 ‘앞으로 던지다.’란 것이다. 문제는 앞으로 던져야 해결이 되기 때문이란 것이다. 갑자기 앞이 훤해진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더불어 말이 만들어진 이유가 있을 것이고 어원을 알면 수많은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때부터 저자는 관련 책을 샀고 기회가 될 때마다 사람들에게 어원에 대해 물었다. 저자는 어원을 공부하다가 한발 더 나아가 재정의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 어떤 일을 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그 일에 대해 남이 내린 정의가 아닌 내가 내린 정의를 명확히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던 것이다. 근데 재정의와 어원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재정의를 내릴 때 큰 도움을 주는 것이 바로 그 말이 만들어진 어원을 공부하는 것이다. 이 책은 재정의와 어원에 관한 오랜 연구 결과물이다. 저자 스스로 재정의와 어원을 공부하면서 말할 수 없는 기쁨을 얻었다고 고백한다. 독자들도 이 책을 읽으며 저자가 느꼈던 비슷한 즐거움을 느끼길 기대한다.원래 정의定義의 영어는 Define이고 어원은 라틴어 definire이다. 명확하게 하다는 뜻이다. 근데 이걸로 충분하지 않다. 내가 생각하는 재정의의 정의는 남이 생각하는 정의가 아닌 내가 생각하는 나만의 정의다. 조직적 측면에서도 그렇다. 남들이야 뭐라 하든 우리 조직에 서는 이 단어의 정의를 이렇게 하기로 결정하는 것이다. 이게 중요하다. 이 책은 2년 전 나왔던 『한근태의 재정의 사전』을 다시 개정한 것이다. 우선, 이 책을 낸 이후에도 자꾸 새롭게 재정의할 게 생겼기 때문이다. 새로운 단어에 대해 재정의를 하고 싶은 욕구가 올라왔고 빨리 소개하고 싶었다. 그러다 보니 분량이 두 배가 넘게 됐고 두꺼운 책이 됐다. 또한 긴 글을 좀 짧게 줄이고 싶었다. 짧고 간결하면서 임팩트 있게 사전처럼 할 말만 하고 싶었다. “가격 설정의 핵심은 고객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가치이다. 고대 로마인은 이 관계를 이해했다. 라틴어에서 가격은 프레티움Pretium인데 가치도 프레티움Pretium이다. 로마인은 가치와 가격을 동일시했다. 이 원칙은 경영자가 먼저 고객의 관점에서 가치에 주목하도록 한다. 우리말에도 이와 비슷한 현상이 있다. 가격의 순우리말은 값이고 가치는 값어치다. 즉 우리말에서도 가격과 가치는 그 어원이 같다. 한마디로 기업은 소비자가 느끼는 가치를 명확히 알아야 가격을 제대로 정할 수 있다.”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 유필화 교수가 쓴 책 『무엇을 버릴 것인가』에 나오는 말이다. 가격은 살 때 내는 것이고 가치는 팔 때 손에 넣는 것이다. 가치를 높이면 가격은 저절로 쫓아온다. 그런데 가치는 방치한 채 가격을 높이면 문제가 발생한다. 당신이 제공하는 물건이나 서비스의 가격은 어떤가? 고객들은 어떤 가치를 느끼는가? 한번 돌아다보길 권한다. 감사란 무엇일까? 감사의 한자는 感謝인데 파자를 해보면 이렇다. 느낄 감感은 다할 함咸 플러스 마음 심心이다. 감이란 마음을 다하 는 것을 말한다. 그래야 상대가 느낀다. 사謝는 말씀 언言에 쏠 사射를 쓴다. 말로 쏜다는 말이다. 말을 통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는 뜻이다. 누군가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있다면 표시해야 한다. 말이 되었건 작은 선물이 되었건 쏘아야 한다. 혼자 속으로 감사하는 건 감사가 아니다. 부처님도 아닌데 상대가 감사한지 아닌지를 어떻게 알 수 있는가?
B급 며느리
믹스커피 / 선호빈 지음 / 201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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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선호빈 지음
개봉 후 많은 언론매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화제의 영화가 있다. 바로 [B급 며느리]다. 남편이자 저자인 선호빈 감독은 영화에서도 다하지 못한 고부간의 이야기를 이 책에 모두 담았다. 'B급 며느리' 김진영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가부장제 아래 평화롭게 살아가던 아들이자 남편으로서 바라본 갈등과 화해의 이야기 또한 담겨 있어 흥미롭다. 영화가 끝난 후 가족들이 지금은 어떻게 지내는지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무엇이 그녀들을 B급 며느리와 깐깐한 시어머니로 만들었을까? 누구나 그 답을 알고 있지만 누구도 답을 줄 수 없는 가부장제의 현실이 있는 그대로 녹아 있다.프롤로그 _ 비겁하지 않은 평화를 찾아서 주요 등장인물 #1_B급 며느리의 탄생 며느리도 손님이다 저탄소 녹색연애 나는 맹장이 없어 두 개의 선 결혼의 시작은 와플에서부터 회피의 달인 나는 이상한 여자와 결혼했다 시댁에서의 산후조리 진정한 고부갈등은 출산 후부터 그들이 왜 싸우는지 나는 알 수 없다 누구의 제삿날인가 1 누구의 제삿날인가 2 “싫어요.” 고양이를 사수하라 고양이 란이의 출산 김진영의 경력 단절 김진영의 일상 김진영의 영수증 다큐멘터리의 잔인함 김진영 어록 날 좀 놔줘요 #2_시월드의 역사 부모님의 젊은 시절 어머니도 며느리였다 어머니는 아직도 외롭다 아들 키워봐야 소용없다더니 며느로이드 김치는 곧 권력이다 어머니의 대화법 “남들 보기 창피해서” 부자의 대화 말 잘 듣는 위인은 없다 성공적인 결혼 조언자들 나의 어머니 #3_이 시대 모든 여자들의 이야기 전국의 며느리들 잘못된 진화 시월드 : 여자들의 내무실 호칭의 감옥 명절을 왜 챙겨? 엄마들의 카톡방 쓸쓸한 너의 아파트 #4_비하인드 스토리 지금은 잘 지냅니다 B급 며느리? C급 남편? "죄송합니다." 나는 정말 진영이를 이해했을까? 만국의 며느리여, 단결하라 감독 인터뷰 주변 인물 인터뷰 <B급 며느리> 연표 에필로그 _ 유년기의 끝순도 200% 리얼 다큐멘터리 <B급 며느리> 영화에서 다하지 못한 이야기를 모두 담았다! <B급 며느리>는 가부장제에 대한 가벼운 ‘발차기’다. 이 발차기는 앞으로 점점 거세질 것이다. _한겨레21 ‘B급 며느리’ 가부장제에 하이킥을 날리다 _한국일보 개봉 후 많은 언론매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화제의 영화가 있다. 바로 <B급 며느리>다. 남편이자 저자인 선호빈 감독은 영화에서도 다하지 못한 고부간의 이야기를 이 책에 모두 담았다. ‘B급 며느리’ 김진영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가부장제 아래 평화롭게 살아가던 아들이자 남편으로서 바라본 갈등과 화해의 이야기 또한 담겨 있어 흥미롭다. 영화가 끝난 후 가족들이 지금은 어떻게 지내는지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무엇이 그녀들을 B급 며느리와 깐깐한 시어머니로 만들었을까? 누구나 그 답을 알고 있지만 누구도 답을 줄 수 없는 가부장제의 현실이 있는 그대로 녹아 있다. “결혼 전에 내가 얼마나 행복하고 건강한 사람이었는데!” 시어머니와 당당하게 맞서는 B급 며느리 김진영은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사법고시 1차에 합격할 정도로 똑똑하고, 친정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한 딸이었다. 그런 그녀가 선씨 집안의 며느리가 되면서 ‘B급’으로 전락하게 되었다. 이에 대해 시어머니도 할 말은 있다. ‘원래 그런 것’, ‘누구나 다 하는 것’에 순응하고 살아온 자신과 다르게 그런 관습을 단칼에 거부하는 며느리가 답답하기만 한 것이다. “그분들은 왜 날 존중하지 않아?” 진영은 ‘인간 대 인간’으로서의 매너를 물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 관계에서는 보통 그것이 적용되지 않는다. 왜 고부관계만 조선시대에 머물러 있는지, 왜 자신도 그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살았는지 저자는 김진영을 계기로 의문을 갖게 된다. 누구나 마음속에 품고 있지만 쉽게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한 말, “싫어요.”를 당당하게 내뱉는 김진영을 보다 보면 꽉 막혀 있던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하다. · 오빠 부모님한테는 오빠가 효도해. · 내가 너네 집에 애 낳아주러 왔냐? · 제사에 며느리가 꼭 참석해야 돼? 내 할아버지도 아니잖아. 오빠 할아버지잖아. · 여기는 엄연히 내 집인데 그분들이 좀 조심해야 하는 거 아냐? · 고작 이 정도 영화를 보고 후련함을 느꼈다는 반응을 보면 너무 슬퍼요. 여자들이 도대체 얼마나 숨죽이며 살았던 건지…. 나는 그냥 나 살자고 내 생각을 조금 말했을 뿐이라고. 누가 그녀를 B급 며느리로 만들었을까? 당당한 며느리의 깐깐한 시월드 생존기! 2011년 학내 분규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레즈>로 데뷔한 선호빈 감독은 같은 해에 김진영과 결혼한 후, 아내와 어머니의 심각한 고부갈등을 겪게 된다. 그리고 매번 만날 때마다 말이 바뀌는 어머니 때문에 증거를 남겨달라는 진영의 말에 따라, 평화를 찾기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카메라를 들었다. 그렇게 자신과 가족들의 고통을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은 작품이 <B급 며느리>다. 한국 사회에 깊이 뿌리박힌 가부장제의 문제점을 굳이 거론하지 않아도 할 말 많은 며느리들의 이야기, 누구의 잘못인지 콕 집을 수는 없지만 어느 집에나 있는 골치 아픈 이야기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진영이한테 전화가 왔다. 진영이는 울고 있었다. 2011년 11월이었다. 나는 그해 3월에 첫 번째 장편영화를 발표했다. 영화제에서 관객들과 만나는 짜릿한 경험을 처음으로 하게 된 것이다. 반응이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야심만만하게 다음 프로젝트를 구상했다. 만들고 싶은 영화가 정말 많았다. 매일같이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그런데 임신? 임신이라니! 당시에 내가 가장 싫어하는 단어는 ‘책임감’이었다. 나는 생존을 위협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무책임해지고 싶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은 경제적 안정과는 거리가 멀었다. 가정을 꾸리는 것에는 한 치의 로망도, 관심도 없었다. 탕웨이와 결혼한 김태용 감독을 보며 ‘언젠가는 나도…’를 읊조린 적은 있다. 그냥 자유롭고 무책임한 그 상태가 좋았다. 진영이에게 가는 차창 밖의 풍경이 아직도 생각난다. 나는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내 평생에 그렇게 열심히 생각했던 순간은 없었던 것 같다. 진영이는 나와 연애를 시작할 즈음에 수컷 고양이 한 마리를 입양했다. 그러니까 진영이 곁에는 두 마리의 수컷이 있었던 것이다. 나는 동물과 교류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다. 그래서인지 나는 그 녀석이 싫었다. 진영이는 이 고양이를 ‘꼬꼬냥’이라고 불렀다. 진영이는 1년쯤 후에 한 마리를 더 데려왔다. 어느 집에서 쫓겨난 고양이인데 갈 곳이 없어서 일단 데리고 있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엔 암컷이었다. 어쩐 일인지 이 녀석은 나와 사이가 좋았다. 진영이는 이 고양이를 ‘못난이’로 부르다가 ‘란이’라고 이름 붙였다. 이렇게 해서 김진영은 결혼할 때 두 마리의 동물을 거느리고 있었다. 우리 어머니는 이런 것을 용납할 수 없는 분이다. 우리 집은 동물과 친하지 않다. 부모님은 동물이 비위생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금쪽같은 손자가 태어날 집에서 고양이라니, 너무 위험하다. 어디론가 보내버려야 해! 어머니는 전화기를 들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진영은 고양이를 지켜냈다. 진영이는 이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내 아이 책은 내가 고른다 (저학년용) : 좋은 책을 찾는 학부모와 교사를 위한 가이드 북
푸른책들 / 조월례 지음 / 200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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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책들
독서교육
조월례 지음
어느 부모님이나 내 아이에게 좋은 책을 읽히고 싶은 소망은 한결같습니다. 쏟아져 나오는 많은 어린이 책들 가운데 정말 우리 아이에게 도움이 될 책은 무얼까, 우리 아이가 읽으면 좋을 책은 어떤 걸까?『내 아이 책은 내가 고른다』는 그런 부모님의 고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책입니다. 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 책을 통한 어린이교육문화운동을 벌여온 조월례 선생님이 많은 어린이 책들 가운데 좋은 책을 골라 소개하고 있습니다. 좋은 책을 고르고자 하는 학부모와 교사들을 위한 좋은 안내자 역할을 해 줄 것입니다.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학년을 나누어 책을 선정하였는데, 이 책은 저학년들을 위한 책 소개입니다.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학년을 나누고, 월별로 두 권의 책을 선정하여 그 책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10년 안에 꼬마 빌딩 한 채 갖기
매일경제신문 / 임동권 글 / 201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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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신문
소설,일반
임동권 글
저자의 10년 넘는 내공을 한 권의 책으로 담아 독자들에게 부자 되는 길을 알려 주는 책. 저자는 소액 종잣돈으로 시작해서 나중엔 꼬마 빌딩을 한 채 가질 수 있는 노하우를 실질적으로 알려준다. 투자지역은 어떻게 선정해야하며 투자유형은 지역별로 어떤 유형에 투자를 해야 하는지, 그리고 금액대별로 어떤 형태의 건물 투자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전문가의 노하우를 전한다. ‘PART1. 나도 빌딩부자가 될 수 있다’에서는 은퇴 후 노후준비로 빌딩 투자의 길을 추천하며 누구나 빌딩주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한다. ‘PART2. 빌딩투자, 목적과 방향성을 설정하라’에서는 내게 맞는 빌딩투자 스타일을 알아보며 투자 지역과 목적을 어떻게 정해야 하는지 풀어놓는다. ‘PART3. 빌딩투자, 지피지기 백전백승’에서는 빌딩투자 실전 입문, 투자금액별로 어떤 부동산 유형에 투자하면 되는지 안내한다. ‘PART4. 빌딩투자의 비기, 리모델링’ 에서는 리모델링 재테크가 얼마나 부를 증식시킬 수 있는지, 저자의 알짜배기 노하우를 소개한다. ‘PART5. 빌딩투자의 고수가 되고 싶다면’에서는 금액에 따라 어떻게 빌딩 재테크를 하는지 안내하고 투자하면서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들을 콕 짚어준다. ‘PART6. 빌딩투자, 지역별 노하우 알아보기’에서는 앞으로 어느 지역에 어떤 유형으로 투자하면 좋을지 수도권 내 지역별로 상세한 투자 노하우를 공개한다. 프롤로그 PART1. 나도 빌딩부자가 될 수 있다 Chapter 1. 인간 수명 100세 시대, 당신의 노후는 안전한가? Chapter 2. 나도 작은 빌딩부자가 될 수 있다 Chapter 3. 5억부터 아파트를 탈출하라 Chapter 4. 제대로 공부하고 실행해야 목적지에 도달한다 -쉬어가는 페이지: 건물가격 산출 요령 PART2. 빌딩투자, 목적과 방향성을 설정하라 Chapter 1. 빌딩투자자의 이상과 현실 Chapter 2. 햄릿형 투자자는 부자가 될 수 없다 Chapter 3. 동태눈의 투자자가 되어선 안 된다 Chapter 4. 돈독, 올라야 성공한다 Chapter 5. 내게 맞는 빌딩투자 스타일은? Chapter 6. 투자지역, 투자 목적 어떻게 정할 것인가 Chapter 7. 투자자 심리 엿보기 -쉬어가는 페이지: 지구단위계획구역 PART3. 빌딩투자, 지피지기 백전백승 Chapter 1. 중소형건물 유형 Chapter 2. 속이 꽉 찬 튼실한 물건 Chapter 3. 급매물 잡기 Chapter 4. 1억 전후로 살 수 있는 부동산 Chapter 5. 3~10억으로 살 수 있는 부동산 Chapter 6. 10~20억으로 살 수 있는 부동산 -쉬어가는 페이지: 상권 및 입지분석 PART4. 빌딩투자의 비기, 리모델링 Chapter 1. 리모델링이 무엇인가 Chapter 2. 리모델링은 부의 지름길이다 Chapter 3. 리모델링 재테크가 통하는 이유 Chapter 4. 임동권 법칙‘부는 200배로 증식된다’ Chapter 5. 리모델링 15% 룰(Rule) Chapter 6. 리모델링 시 주목할 부분과 항목별 비용 Ch월급쟁이 탈출해서 빌딩주 되는 노하우 大공개! 초저금리 시대, 당신의 노후는 안전한가? 빌딩 투자를 시작하면 당신도 부자가 될 수 있다! 초저금리 시대, 이젠 은행도 초저금리로 인해 더 이상 재테크 창구가 될 수 없다! 아파트도 답이 아니다! 이젠 빌딩이다! 내일 일도 어찌 될지 모르는 채 달려가는 30·40들, 은퇴 후를 대비하지 못한 채 뼈 빠지게 일한 50·60들, 저자는 이들에게 노후보장에 대한 동기부여를 제공해주고 빌딩 재테크를 통해 부자의 길로 나아가도록 등대 역할을 한다. 이 책에는 10년 이상 빌딩 투자에만 올인한 전문가의 알짜배기 재테크 노하우가 압축적으로 담겨 있다. 부동산으로 기대치보다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을 공개하며 10년 안에 어떻게 빌딩주가 될 수 있는지, 빌딩주 되는 대박 노하우를 공개한다. 창조주보다 더 좋은 ‘빌딩주’는 머나먼 꿈이 아니다! 10년 안에 20억 원대 빌딩부자 되는 비법 공개 주위를 둘러보면 은퇴시기 20억 원대 빌딩을 소유한 ‘빌딩주’가 되어 월세 1,000만 원을 받으며 노후대비를 완벽하게 한 지인들이 있다. 이런 지인이 애초부터 집에 재산이 많다거나 유복해서 이런 빌딩주가 된 것은 아니었다. 실상은 알고 보면 번듯한 대학도 못나오고 간신히 실업고교를 졸업한 후 근근하게 사회생활을 하며 살면서 성실하게 모은 돈으로 부동산 투자를 통해 점점 재산을 증식시켜서 빌딩주가 된 경우도 많이 있다. 이렇게 평범한, 어쩌면 출발선상은 일반인보다 더 좋지 않은 조건으로 시작한 사람이 어떻게 빌딩주가 될 수 있는 것일까? 이들은 성실하게 저축해서 모인 돈으로 소형 오피스텔을 하나둘씩 사서 임대수익을 얻고, 2~3년 보유한 후 되팔아서 시세차익을 남기며 빌딩주를 목표삼아 꾸준히 투자를 했을 것이다. 그리고 반복해서 불어난 종잣돈으로 재투자를 반복한 결과 오늘날의 20억 원대 빌딩부자가 된 것이다. 평범한 내 친구 아무개가 빌딩주가 된 것처럼, 이 책을 읽는 독자 또한 평범하지만 성실한 부동산 투자를 통해 건물주가 되는 희망을 가져보길 바란다. 저자는 소액 종잣돈으로 시작해서 나중엔 꼬마 빌딩을 한 채 가질 수 있는 노하우를 실질적으로 알려준다. 투자지역은 어떻게 선정해야하며 투자유형은 지역별로 어떤 유형에 투자를 해야 하는지, 그리고 금액대별로 어떤 형태의 건물 투자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전문가의 노하우를 전한다. ‘PART1. 나도 빌딩부자가 될 수 있다’에서는 은퇴 후 노후준비로 빌딩 투자의 길을 추천하며 누구나 빌딩주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한다. ‘PART2. 빌딩투자, 목적과 방향성을 설정하라’에서는 내게 맞는 빌딩투자 스타일을 알아보며 투자 지역과 목적을 어떻게 정해야 하는지 풀어놓는다. ‘PART3. 빌딩투자, 지피지기 백전백승’에서는 빌딩투자 실전 입문, 투자금액별로 어떤 부동산 유형에 투자하면 되는지 안내한다. ‘PART4. 빌딩투자의 비기, 리모델링’ 에서는 리모델링 재테크가 얼마나 부를 증식시킬 수 있는지, 저자의 알짜배기 노하우를 소개한다.‘PART5. 빌딩투자의 고수가 되고 싶다면’에서는 금액에 따라 어떻게 빌딩 재테크를 하는지 안내하고 투자하면서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들을 콕 짚어준다. ‘PART6. 빌딩투자, 지역별 노하우 알아보기’에서는 앞으로 어느 지역에 어떤 유형으로 투자하면 좋을지 수도권 내 지역별로 상세한 투자 노하우를 공개한다. 저자의 10년 넘는 내공을 한 권의 책으로 담아 독자들에게 부자 되는 길을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을 따라서 차곡차곡 내공을 쌓아나가 빌딩주의 꿈을 향해 달려가길 바란다.
하루공부 365
상상스퀘어 / 상상스퀘어 출판 (지은이) /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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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스퀘어
소설,일반
상상스퀘어 출판 (지은이)
자기계발 유튜브 채널 체인지그라운드에서 5년 동안 꾸준히 업로드한 콘텐츠 중 최고의 영상만 선별하여, 성장(Growth), 관계(Relation), 기회(Opportunity), 부(Wealth), 시도(Try), 건강(Health)의 6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 한 권의 책에 담았다. 그 내용을 하루에 하나씩, 365일 동안 1일 1성장할 수 있도록 달력 형태로 제작되었다. 『하루공부 365』와 함께 매일 조금씩, 하지만 꾸준히, 성장하는 미래를 만들어 가보면 어떨까? 잘 보이는 곳에 두고 하루에 한 편씩 읽어나가자. 매일매일 성장하기를 원하는 모두에게 『하루공부 365』는 최고의 성장 아이템이 되어줄 것이다.1월 1일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해내는 비결, 작심삼일 활용법 2일 남들보다 뒤처진 것 같아 불안한 당신에게 3일 직장 내 인간관계 때문에 힘들다면? '감정 분리'를 하자 4일 한 살이라도 빨리 깨달으면 좋은 것들 5일 부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1가지 덕목 6일 불치병에 걸린 소녀가 유튜브를 하는 이유 7일 당신의 뇌 건강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상식 8일 미친듯이 꾸준하라 9일 인간관계 잘하는 사람들의 5가지 특징 10일 행복한 집과 불행한 집의 차이 11일 3년 후의 나를 기다릴 수 있는가? 12일 지혜로운 사람'은 알고 '어리석은 사람'은 모르는 1가지 사실 13일 잘 될거란 말만 하지 말고 행동하라 14일 최상급 인간관계론 : 싸움의 기술 15일 일 잘하는 사람들의 5가지 특징 16일 인생 바닥을 치고 일어선 비결 17일 뭘 해도 잘 되는 사람들의 5가지 특징 18일 상위 1% 부자들의 인간관계 핵심 철학 19일 자수성가 부자의 2가지 지출 습관 20일 최악의 경험이 인생에 필요한 이유 21일 꾸준히 안타만 쳐도 이긴다 22일 나를 바꿀 인생 10계명 23일 계획을 똑똑하게 세우는 5가지 사고법 24일 당신의 노후를 바꾸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2가지 25일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내고 마는 사람의 특징 26일 삶이 잘 풀릴 거라고 믿어야 하는 이유 27일 인생을 망치는 최악의 변명 28일 매력적인 사람이 되기 위한 3가지 요소 29일 당신의 말이 통하지 않는 이유 30일 내가 10억을 날린 이유, 그럼에도 살아남은 이유 31일 죽어가는 뇌를 살리는 간단하지만 강력한 방법 2월 1일 말을 잘하려면, 꼭 연습해야 하는 6단계 2일 당신이 꼭 옆에 두어야 할 사람의 특징 3일 내 인생 내 마음대로 사는 법 4일 부자가 되고 싶다면, 꼭 기억해야 하는 2가지 5일 무조건 적어야 하는 6가지 이유 6일 평균보다 더 행복하고 즐거운 사람들의 1가지 공통점 7일 미친 듯이 집중할 수 있는 비결 8일 한 살이라도 어릴 때 꼭 사귀어야 할 친구의 유형 9일 30, 40대가 정말 후회하는 것들... 10일 돈을 버는 IQ를 팍팍 늘리는 법 11일 변하고 싶다면 악착같이 덤벼라 12일 인생 3막, 준비된 사람만이 행복을 누린다 13일 삶의 질을 200% 올리는 법 14일 누구나 인간관계를 잘하게 되는 3가지 기술 15일 나쁜 선량함의 4가지 종류 16일 진짜 자신감을 획득하는 법 17일 건강한 장이 건강한 정신을 만든다 18일 무기력할 때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 19일 인생을 망치는 휴식법 20일 부잣집 집사가 몰래 기록한 부자들의 작은 습관 21일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22일 오히려 일을 망치는 시간 관리 23일 부부 사이의 돈 문제,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24일 세상을 탓하기 전에 방부터 정리하라 25일 노후에 절대 겪지 말아야 할 최악의 일 26일 제발 최소 하루 30분은 뛰어라 27일 유재석의 인생을 바꾼 한마디 28일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존경 받는 사람들의 특징 29일 심리적 약점을 파고드는 소비의 유혹 4가지 3월 1일 할 수 있는 일 한 가지에 집중하라 2일 간헐적 단식, 꼭 해야 하는 이유 3일 한 우물만 파던 시대는 끝났다 4일 유유상종에서 벗어나는 4가지 방법 5일 위기를 어떻게 기회로 만들 것인가 6일 멘탈 고수들의 사고방식 7일 건강을 지키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건강 피라미드'의 4가지 요소 8일 폴리매스가 되어야 하는 2가지 이유 9일 인간관계의 밸런스를 위한 2가지 필수 지식 10일 단 1초라도 인생을 충실하게 사는 법 11일 부자 되기 위한 4가지 계명 12일 이 악물고 '임계점'까지 버티세요 13일 러너스 하이'를 느끼려면 얼마나 운동해야 할까? 14일 어디로 갈지 모르면 일단 가라 15일 통찰력을 확실하게 올리는 5가지 질문 16일 부자가 세상을 바라보는 4가지 관점 17일 실패의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방법 18일 나도 모르게 매일 하고 있는 수명이 줄어드는 습관 19일 후츠파 정신 20일 사람의 호감을 얻는 3가지 방법 21일 당신이 헛소리에 속을 수밖에 없는 이유 22일 서평을 잘 쓰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23일 부정적 생각을 이겨내는 5가지 방법 24일 뇌를 건강하게 재설계하는 최고의 방법 25일 우리가 ‘사이비’의 유혹에 빠지기 쉬운 이유 26일 인생을 성공시키는 숫자 300, 29, 1 27일 피 같은 나의 돈을 지키는 5가지 비결 28일 "제발 힘들다고 하지 마세요." 29일 내 능력을 극대화하는 '메타인지' 높이는 법 30일 때로는 자기 자신의 길을 가야 하는 이유 31일 나'를 알아가는 3가지 방법 4월 1일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차이를 만드는 ‘여유 시간’ 2일 스트레스는 독인가, 득인가? 3일 무기력에서 벗어나는 5가지 처방전 4일 일하면서 자기계발하는 7가지 방법 5일 인생이 술술 풀리는 자기암시 말투 3가지 6일 이유도 모른 채 망하는 이유 7일 성장하려면 주 100시간은 기본이다 8일 운동을 해야 하는 의외의 이유 3가지 9일 가짜 변화, 보통 변화, 진짜 변화 10일 나를 가난하게 만드는 3가지 습관 11일 매일 아침 더 많은 에너지를 얻는 확실한 비결 12일 머리뿐만 아니라 몸으로도 공부해야 하는 이유 13일 꼭 교정해야 할 비호감을 심어주는 말투 3가지 14일 가슴 뛰는 삶을 사는 법 15일 부자들의 독서법 3가지 16일 의지박약이란 없다 17일 매력적인 사람으로 보이는 결정적 요소 18일 결코 잃지 말아야 할 3가지 믿음 19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은 영웅'이 되는 삶을 추구해야 하는 이유 20일 멘탈이 강한 사람들의 9가지 특징 21일 고생을 사서 하라는 말의 진짜 의미 22일 뇌가 젊어지고 똑똑해지는 1가지 비결 23일 하지 말아야 할 목록부터 적어라 24일 탁월한 인간관계를 맺고 싶다면 알아야 할 2가지 25일 나답게 산다는 것 26일 노후에도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4가지 기준 27일 안 하려는 의지를 깨는 3가지 방법 28일 ‘무엇을 먹어야 할까?’에 대한 3가지 영양학적 조언 29일 완벽한 하루에 도전하라 30일 행복한 결혼생활을 만드는 매일 습관 1가지 5월 1일 인간이 빠지기 쉬운 9가지 오류 2일 돈에 쪼들리지 않기 위한 4가지 기본 자세 3일 불행의 유통기한 4일 핑계대지 말고 할 일을 그저 하라 5일 그만둬야 하나, 버텨야 하나 6일 돈을 부르는 5가지 행동 습관 7일 1년을 미친 듯 살면 찾아오는 변화 8일 건강한 식습관을 기르기 위해 꼭 알아야 할 3가지 9일 비장의 무기는 내 안에 있다 10일 사회생활의 가장 강력한 무기, 친절 11일 인생을 망치는 가짜 긍정 12일 완벽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 13일 인생의 1/3을 완벽하게 쓰는 방법 14일 목표를 제대로 세우기 위한 5가지 노하우 15일 공감 능력을 기르는 6가지 방법 16일 실패를 받아들이는 태도가 결과를 결정한다 17일 주가 폭락에 상관없이 부자가 되는 5가지 질문 18일 1년 동안 온갖 자기계발을 하고 깨달은 것 19일 매일 매일 뇌 효율을 최고로 높이는 가장 간단한 비결 20일 유재석도 놀란 박진영의 자기관리 21일 대화할 때 절대 피해야 하는 치명적 태도 22일 사마천이 말하는 부의 원칙 2가지 23일 습관을 바꾸고 싶다면 무조건 적어라 24일 학습된 무기력에 빠지는 2가지 이유와 극복 방법 25일 꾸준히 성장하는 사람의 3가지 특징 26일 이별의 아픔을 쉽게 극복하는 방법 27일 좋아하는 일을 찾는 방법 28일 공부를 잘 하려면 운동을 꼭 해야하는 이유 29일 자극, 반응 그리고 자유 30일 입 긍정 vs 의식적 긍정 31일 ‘돈이 돈을 번다'는 말은 틀렸다 6월 1일 넘어질 것인가 넘어설 것인가 2일 부정적 마인드에서 벗어나는 비결 3일 평생 가져야 할 단 하나의 습관 4일 인생을 바꾸는 인간관계를 만드는 3가지 방법 5일 진짜 실력을 갖춰라 6일 돈 공부를 해야하는 2가지 이유 7일 인생의 퀀텀 점프는 어떻게 이룰 수 있는가? 8일 긍정적 마인드를 유지하는 2가지 방법 9일 사랑의 감정보다 중요한 사랑의 의미 10일 원치 않는 감정을 다스리는 8가지 방법 11일 너무 뻔해서 어처구니가 없는 성공의 비밀 12일 공부, 행복, 자존감, 성장을 한 번에 모두 느끼는 '몰입' 13일 절대 손해 보지 않는 핵심 습관 4가지 14일 나쁜 위로의 2가지 유형 15일 실패를 성공으로 만드는 4가지 비결 16일 나를 가난하게 만드는 6가지 태도 17일 누구나 처음엔 걷지도 못했다 18일 건강한 몸을 오래도록 유지하고 싶다면 알아야 할 건강 상식 2가지 19일 변하고 싶다면 꼭 변해야 하는 1가지 20일 꼰대를 만났다면 참아야 할까? 싸워야 할까? 21일 싸움보다 실력이 먼저다 22일 빨리 부자가 되고 싶다면 '컴포트존'을 벗어나라 23일 나이가 들수록 공부해야 하는 이유 24일 운동에는 나이가 없다 25일 하루라도 빨리 목표를 세우면 좋은 이유 26일 세상이 지옥으로 변하는 이유 27일 견딜 수 있는 힘은 어디서 오는가? 28일 뇌에 쌓인 노폐물을 씻어내는 1가지 방법 29일 조용히 자신을 망가뜨리는 태도 1가지 30일 가짜 인맥 VS 진짜 인맥 7월 1일 돈 못 버는 사람의 4가지 특징 2일 아무것도 안 하는 지금 이 순간도 시간은 간다 3일 젊음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의외의 식품 2가지 4일 나이 들수록 친구를 잘 사귀려면 5일 나의 존재 가치를 빛나게 하는 3가지 행동 6일 독서에서 가장 중요한 것 7일 아무것도 없을 때는 정신상태부터 바꿔야 한다 8일 위대한 선수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9일 당신의 신장을 건강하고 깨끗하게 만들어 줄 9가지 음식 10일 의심을 거두고 나의 잠재력을 질문하라 11일 결혼에 조건을 따지면 안되나요? 12일 당신이 말을 잘 못하는 이유 13일 현자가 던지는 돈에 관한 5가지 충고 14일 단단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알고 있는 1가지 15일 나답게 잘 살기 위한 첫 단계 16일 대학이 인생의 전부인가요? 17일 월등히 많은 일을 해내는 비법 18일 5%만 더 실천할 수 있을까? 19일 현실보다 반 스텝만 앞서가면 좋은 이유 20일 후회를 최소화하는 3가지 선택법 21일 최상위 부자가 말하는 사업 성공법 22일 인생이 허무하다는 사람들에게 23일 소중한 일상과 뇌를 바꾸는 '감사의 힘' 24일 당신의 인생을 바꿀 ‘순간 중심적 사고’ 25일 외로움을 극복하고 의미 있는 관계를 맺는 방법 26일 인생에서 목숨 걸어야 할 때! 27일 부자의 남다른 3가지 사고방식 28일 인생 역전을 이뤄낸 결심 한 마디 29일 수면을 방해하는 음식 5가지 30일 매일 감사하면 좋은 4가지 이유 31일 평범한데 어디서나 환영받는 사람의 3가지 특징 8월 1일 인생이 망하는 5가지 이유 2일 후회를 최소화하는 선택법 3일 스트레스는 생각보다 놀라운 힘을 갖고 있다 4일 지루하고 힘든 일과 공부, 재미있게 하는 방법 5일 자녀의 배우자를 선택하는 2가지 기준 6일 결정을 잘하는 4가지 방법 7일 부자 친구들에게 배우는 7가지 인생공부 8일 지금 시작해도 결코 늦지 않은 이유 9일 이왕이면 자연 속에서 산책하세요 10일 목표를 너무 자주 보지 말라 11일 분노를 현명하게 다스리는 법 12일 돈의 주인으로 살기 위한 6가지 통찰 13일 막막한 위기를 헤쳐나가는 방법 14일 건강과 수명에 관한 1가지 오해 15일 배움에 돈을 투자하라 16일 이직할 때 후회를 최소화하는 방법 17일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확실한 방법 18일 경험을 통해 꼭 얻어야 하는 1가지 통찰 19일 착해지기 위해서는 더 독해져야 한다 20일 일 못 하는 사람의 결정적 특징 21일 경제 자유주의자로 나아가는 3가지 통찰 22일 잘하고 싶다면 반복하라 23일 운동 수행 능력을 늘리는 가장 즐거운 방법 24일 미라클 모닝이 있으면 미라클 나이트도 있다 25일 공감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의 특징 2가지 26일 마음 속 상처를 치유하는 몰입의 힘 27일 대폭락이 가르쳐 준 3가지 교훈 28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의외의 방법 1가지 29일 하루에 하나만 잘해보자 30일 정신과 의사가 추천하는 대화를 잘하는 3가지 방법 31일 미안하지만, 불가능합니다 9월 1일 최고의 성과가 독이 되는 순간 2일 단 하루만 못 자도 데미지가 크다 3일 목표만 세우고 실천하지 못했다면 4일 상대방의 호감을 얻는 대화 비결 4가지 5일 사람 좋은 멍청이가 되지 않기 위한 6가지 규칙 6일 부자가 되려면 소득의 30%는 무조건 굴려라 7일 고통은 오로지 자신의 몫이다 8일 뇌의 회복력을 높이는 4가지 방법 9일 두려움 극복을 위한 아주 간단한 2가지 방법 10일 인생에서 깨달음을 얻는 핵심 11일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3가지 12일 안 된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13일 운동 중독이 나쁜 중독과 다른 과학적 이유 14일 나의 가치관을 알아보는 5가지 질문 15일 나도 모르게 소중한 사람과의 관계를 망치는 1가지 태도 16일 살면서 한 번은 꼭 던져봐야 할 질문 17일 적게 써도 만족을 극대화하는 법 18일 도태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19일 자신의 문제를 과소평가하지 말고 남과 비교하지도 말자 20일 일하기 싫을 때 생각해야 하는 3가지 21일 신뢰를 얻고 싶다면 꼭 기억해야 할 2가지 22일 결핍이 원동력이 되는 순간 23일 하지 말아야 할 목록을 적어야 하는 이유 24일 나의 성격을 200% 활용하는 3가지 방법 25일 현실적으로 도움되는 조언 5가지 26일 부자되는 5가지 핵심 원칙 27일 내가 40살에도 계속 자기계발을 하는 이유 28일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한 뇌과학 지식 3가지 29일 무조건적인 전진 모드 vs 현실 회피를 위한 미루기 모드 30일 사랑하고, 공유하고, 존재하라 10월 1일 인생을 즐겁게 사는 확실한 방법 2일 빚에 관한 4가지 오해와 진실 3일 밑바닥부터 살아남는 법 4일 긍정적 쾌감을 얻는 가장 간단한 방법 5일 목표를 무조건 적어야 하는 5가지 이유 6일 너무 자주 하는 심각한 오해 7일 "발을 담그세요. 진흙탕일수록 좋습니다." 8일 몸에 좋다고 많이 먹으면 안 되는 이유 9일 나에게 장기적으로 도움을 주는 사람 10일 결혼하는 것이 더 행복할까? 11일 프로와 아마추어의 결정적 차이 12일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1가지 이유 13일 정신과 약을 먹기 전에 꼭 알아두어야 할 사실 14일 여러 직업을 동시에 추구하면 좋은 4가지 이유 15일 조직에서 성공하는 4가지 태도 16일 당신도 연봉협상을 할 줄 알아야 한다 17일 당신이 돈을 벌지 못하는 이유 18일 최악의 조직문화에서 살아남는 법 19일 여드름이 난 사람에게 해서는 안 될 말 20일 새로운 도전을 하기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할 7가지 21일 습관적 야근을 거부할 용기가 필요한 이유 22일 조용히 인생을 망치는 행동 23일 정말 대단한 다짐 24일 잠들기 2~3시간 전에는 아무것도 먹지 마세요 25일 자신감, 자존감, 그릿을 한큐에 얻는 방법 26일 배우자와 더욱 행복한 일상을 꾸리는 사람들의 비결 27일 나의 열정을 파악하는 방법 28일 ‘인생 한 방’을 노리는 사람은 가난을 면치 못한다 29일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이 중요한 이유 30일 자기계발의 성지, 버스와 지하철 31일 콘텐츠로 돈 벌기 위한 3가지 태도 11월 1일 지겨움은 기본이다 2일 잠들고 처음 90분이 중요한 이유 3가지 3일 유재석처럼 롱런하기 위한 1가지 비결 4일 사람의 마음을 얻는 가장 확실한 방법 5일 코로나 이후에 달라지는 것들 6일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알아야 할 3가지 7일 후손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는 식습관 8일 원치 않은 감정에 휘둘리게 하는 1가지 정신상태 9일 폭풍 성장하는 조직의 비밀 1가지 10일 자신만의 길을 찾아야 하는 이유 11일 재테크 초보가 놓치고 있는 부의 비밀 1가지 12일 비판적 사고를 기르는 방법 13일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드는 지혜는 내 안에 있다 14일 나만의 멘토를 만날 수 있는 5가지 방법 15일 겸손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16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착각 17일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기 위한 7가지 조언 18일 당신을 강하게 하는 3가지 솔직함 19일 잠은 저축할 수 없다 20일 재능론의 허상 21일 저출산 시대에 말하는 부모의 의미 22일 힘을 빼고도 더 나은 결과를 내는 법 23일 인적 자본이 중요하다 24일 큰 일을 도모하기 전에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것들 25일 우리가 채소를 싫어하는 의외의 이유 26일 결국 실패를 극복하는 사람들의 1가지 특징 27일 비즈니스에서 성공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것 28일 미루는 습관을 극복하는 방법 29일 우리의 건강을 좌우하는 '믿음' 30일 변화할 힘과 자원이 없다고 느껴질 때 12월 1일 유능한 사람의 아이디어 3원칙 2일 운을 줍는 법 3일 돈에 대한 바른 관점 4일 마음을 단단하게 하는 3가지 방법 5일 나와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 6일 행운에 속지 마라 7일 지금 당장 최고의 수익률을 내는 재테크 방법 8일 인생의 방향을 찾는 확실한 방법 9일 지금 당장 볼륨을 낮춰야 하는 이유 10일 최고로 성장하기 위한 4가지 태도 11일 누군가를 판단하는 가장 훌륭한 기준 12일 세상에서 제일 힘든 일 13일 건강한 땀냄새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든다 14일 좋지 않은 과거를 제대로 써먹는 4단계 방법 15일 ‘독고다이 인생’은 없다 16일 워라밸의 허상 17일 부자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습관 1가지 18일 "너희들은 나만큼 노력해봤어?" 19일 입맛을 결정하는 또 다른 존재 : 장내미생물 20일 약점 1개로 강점 2개를 얻는 방법 21일 설득을 성공시키는 3가지 요소 22일 좋은 운을 붙잡는 법 23일 실력이 돈이다 24일 하루가 25시간이 되는 마법 25일 뇌 건강을 위해서 꼭 알아야 할 ‘미세아교세포’ 26일 내가 진정 원하는 목표를 찾는 3가지 질문 27일 내 아이의 어린시절을 놓치지 마세요 28일 링컨 대통령에게서 배우는 ‘안티프래질’ 29일 최악의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2가지 생존 비법 30일 ‘할머니 손이 약손’인 이유 31일 마무리를 잘하기 위해 '피해야 할 것 vs 꼭 해야 할 것'유튜브 구독자 1,350,000명, 누적 조회수 2억 5천만 회 최고의 자기계발 채널 체인지그라운드의 모든 것을 담다 성장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울기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만들 수 있다면, 그 작은 성장이 누적되어 엄청난 차이를 만들 수 있다. 『하루공부 365』는 그 작은 성장을 선사하는 책이다. 자기계발 유튜브 채널 체인지그라운드에서 5년 동안 꾸준히 업로드한 콘텐츠 중 최고의 영상만 선별하여, 성장(Growth), 관계(Relation), 기회(Opportunity), 부(Wealth), 시도(Try), 건강(Health)의 6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 한 권의 책에 담았다. 그 내용을 하루에 하나씩, 365일 동안 1일 1성장할 수 있도록 달력 형태로 제작되었다. 『하루공부 365』와 함께 매일 조금씩, 하지만 꾸준히, 성장하는 미래를 만들어 가보면 어떨까? 잘 보이는 곳에 두고 하루에 한 편씩 읽어나가자. 매일매일 성장하기를 원하는 모두에게 『하루공부 365』는 최고의 성장 아이템이 되어줄 것이다. 1일 1성장, 꾸준함을 이길 수 있는 건 없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첼리스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파블로 카살스. 그가 95세가 되었을 때, 한 기자가 그에게 물었다. “세계 최고의 첼리스트께서 95세의 나이임에도 매일 6시간씩 연습하시는 이유가 뭔가요?” 그러자 카살스는 이렇게 대답했다. “왜냐하면 저는 지금도 조금씩 발전하는 것을 느끼기 때문이죠.” 모두가 성장하기를 바라지만, 성장에서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드물다. 눈에 띄는 변화가 있어야 할까? 아니다. 아이가 자라는 것을 생각해 보자. 매일 아이를 보는 부모는 아이가 자라는 게 잘 느껴지지 않는다. 성장은 그렇게 이루어진다. 눈에 보이지 않게 조금씩, 작게. 그러나 그 작은 성장이 누적되면 깜짝 놀랄만한 차이를 보여준다. 오랜만에 아이를 보는 사람은 누구나 이렇게 말하지 않는가. “어이구. 못 본 사이에 엄청 자랐네!” 그래서 꾸준함이 중요하다. 꾸준함이 작은 성장을 커다란 차이로 만든다. 그래서 성장에서 중요한 것은 기울기다. 단 0.1%라도 좋다. 양의 기울기를 가졌다면, 즉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만들 수 있다면, 그것이 누적되어 엄청난 차이를 만든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성장은 복리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오늘의 성장은 0부터 시작하지 않는다. 어제까지의 성장이라는 발판 위에서 시작한다. 그래서 누적되었을 때 엄청난 차이를 가져온다. 예를 들어 매일 0.1%씩 성장할 경우, 1년이면 144%만큼 성장한다. 10년이면 3,840%만큼 성장한다. 0.1%라고 우습게 보면 안 된다. 꾸준함이 더해지면 엄청난 차이를 만들 수 있다. 『하루공부 365』는 바로 그 0.1%를 선사하는 책이다. 최고의 자기계발 채널 체인지그라운드에서 5년 동안 꾸준히 업로드한 3,200개가 넘는 영상 중 최고의 콘텐츠만 모아서 한 권의 책으로 압축했다. 그 내용을 하루에 하나씩 읽으면서 0.1%의 성장을 365일 동안 이어갈 수 있도록 달력 형태로 제작되었다. 진심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면, 바뀌고 싶다는 의지가 있다면, 『하루공부 365』는 그러한 소망을 이뤄줄 최고의 파트너가 되어줄 것이다.
화폐전쟁 4 : 전국시대
알에이치코리아(RHK) / 쑹훙빙 (지은이), 홍순도 (옮긴이) / 202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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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쑹훙빙 (지은이), 홍순도 (옮긴이)
미국과 중국 간의 금융 패권 경쟁을 예고해 큰 화제를 모은 《화폐전쟁 4: 전국시대》 의 최신개정판. 4권이 전작들과 다른 점은 역사를 넘어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상세히 풀어놓고 있다는 것이다. 시대별로 달러화 위기에 대처한 각국의 역사적 경험을 토대로 세계 경제가 10년 사이에 잇따라 직면하게 될 문제점들, 정부가 출범하게 될 대응책들, 이런 대응책들의 효과 달성 여부, 잘못된 길을 갈 경우 나타날 후폭풍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저자는 역사를 토대로 근거를 제시한다. 미국이 영국의 금융 패권 지위를 빼앗기 위해 어떤 계략과 음모를 꾸몄는지, 결국 빼앗게 된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다룬다. 또한 달러화와 마르크화, 달러화와 루블화 등 화폐 간의 쫓고 쫓기는 암투극, 유럽 엘리트 그룹이 유럽단일화폐를 출범하고 운영한 역사 등의 내용도 다룬다. 200년 전 미국 금융사에서 시작해 최근의 금융 경제 현안까지 두루 풀어헤친 이 책은 금융이 주도하는 세계 경제의 흥망성쇠를 법칙으로 정리하고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한국의 독자들에게 서문 제1장 1차 원정에서 패배한 패기만만한 달러화 마르크화, 자진해서 파운드화의 품에 안기다 | 영국의 파운드화 마케팅 및 외화준비금의 탄생 | 달러화의 기습 및 독일의 변심 | 케인스의 경고, ‘금본위제가 위험하다’ | 달러화의 측면 공격, 파운드화의 결제통화 지위에 도전하다 | 미국의 야심, ‘금을 끼고 제후를 호령하다’ | 금환본위제, 유동성 범람의 근원 | 환율 쇼크 및 ‘프랑화 보위전’ | 나락으로 떨어진 경제와 금권의 공백 제2장 파운드 블록의 붕괴로 열린 달러화 섭정 시대 금본위제의 붕괴 및 ‘파운드 블록’의 형성 | FRB를 사수하라, 위기 탈출 48시간 | 세 차례의 양적 완화 정책을 무용지물로 만든 대공황 | “내 운명은 내가 결정한다!” | 강대국으로 부상한 미국의 진실 | 미국, 불난 집에 도둑질하듯 영국의 자산을 탈취하다 | 지원을 빌미로 ‘파운드 블록’을 와해시킨 ‘무기대여법’ | 브레턴우즈 체제, 달러화가 금을 끼고 천하를 호령하다 | ‘파운드 블록’을 무너뜨린 최후의 일격 제3장 미국과 소련의 화폐 냉전 케넌이 냉전 격문을 기초하다 | 러시아 루블과 신경제 정책 | 소련의 경제 발전 모델을 둘러싼 논쟁 | 소련 산업화에 힘을 보탠 독일 | 루블 제국의 팽창 야심 | 소련의 심각한 식량난, 빠른 산업화의 부작용 | 소련을 나락으로 몰고 간 피크오일 | 루블 제국을 무너뜨린 미국의 석유 무기 공격 제4장 유럽의 합종연횡 전략 및 유럽 통화의 부상과 혼란 빈사 상태의 독일 산업을 살린 루스벨트의 죽음 | 신구(新舊) 마르크의 교체 및 냉전의 시작 | 유럽연합과 유로화의 전신, 유럽석탄철강공동체 | ‘유럽 통합의 아버지’와 ‘그림자 정부’ | 달러 유동성 과잉과 유럽으로 기운 금권의 저울 | 금융의 신대륙, 유로달러 | 통화 동맹은 유럽 통합의 출발점인가, 종착지인가 | 금을 둘러싼 대결전 | 브레턴우즈 체제의 붕괴와 채무 제국의 수립 제5장 재기를 노리는 중국과 일본의 산업화 각축 루블화를 앞세운 러시아 버전의 마셜 플랜 | 대약진 운동과 대몰락 | 인민폐의 물자 본위로 악성 인플레이션 억제 | 산업화의 궤도 변화, 속도를 내야 할 때 기회를 놓친 중국 | ‘거세’ 위기에 몰린 일본 산업, 맥아더의 ‘토지 개혁’으로 기사회생하다 | 경사생산 계획에 따른 석탄과 철강 생산 붐 및 인플레이션 | 도지 플랜, 엔화를 달러 제국의 품으로 | 일본 산업화에 활력을 불어넣은 국민소득 2배 증대 계획 제6장 유로에서 유럽합중국으로 가는 스네이크 체제의 진화 드골의 실각, 유럽 통합에 속도가 붙다 | 식량을 수출해 게도 구럭도 놓친 미국의 판단 착오 | 산업국 경제를 파탄으로 몰고 간 1973년 10월의 오일 쇼크 | 환율 안정을 원하는 유럽과 변동 환율을 꾀하는 미국의 대립 | 모네 그룹 해체로 인한 유럽연합의 제자리걸음 | 유럽행동위원회, 모네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재차 행동에 돌입하다 | 들로르 위원회, 유럽통화연맹을 향한 마지막 관문 | 독일의 통일과 유럽통화연맹의 창설 | 유로 제국의 창세기 제7장 채무 드라이브로 쌓아올린 미국의 태평성대 신기루 경제를 죽이는 악성 유전자, 채무 화폐 | 금융 분야에서의 무혈 정변, SDR 대체 계정 | 상위 1% 부자들의 목소리만 울려 퍼지는 신자유주의 | 달러 채무 제국을 기사회생시킨 폴 볼커의 화학 요법 | 대출받은 번영 | 달러화의 대폭락 | 금융 시장 최후의 구원자 그린스펀 | 정보 혁명이 단명한 원인 제8장 ‘중국 모델 3.0’의 전망 다사다난하게 시작된 중국의 산업화 | 중국 경제의 첫 번째 성장 엔진, 농촌 산업화 | 중국 경제의 두 번째 성장 엔진, 글로벌화 | 중국의 양대 수출 품목, ‘상품’과 ‘저축’ | 중국은 세계 최대 소비 시장이 될까 | 중국 경제의 세 번째 성장 엔진, 농업의 2차 산업화 | 고용 창출은 내수 확대의 두 번째 지름길 | 부동산 산업은 경제 성장의 버팀목인가, 단순한 거품인가 | 달러의 지배에서 벗어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이 필요한 위안화 제9장 화폐 전국시대, 지평선 위에 선 야위안 차이메리카의 딜레마 | 2012년 이후의 10년 위험기 | 유로의 ‘구세주’는 누가 될까 | 사면초가에 처한 중국 | 아시아 경제 공동체 | 홍콩은 아시아달러 시장 형성의 ‘교두보’ | ‘아시아통화연맹’은 아시아통화기금의 전략적 방향 | 위안화냐 야위안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 달러, 유로, 야위안의 전국시대 후기 옮긴이의 글 주 찾아보기 “달러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무제한 양적 완화, 디플레 공포, 금값 최고치 경신 달러 경제의 붕괴, 그 이후를 내다본 세기의 예언서 미국과 중국 간의 금융 패권 경쟁을 예고해 큰 화제를 모은 《화폐전쟁 4: 전국시대》 최신개정판이 출간된다. 한국과 중국에서만 600만 부 넘는 판매고를 올린 이 책은, 2008년 국내 첫 출간 이후 삼성경제연구소를 비롯한 수많은 경제단체와 재계 인사 들의 압도적인 추천을 받으며 ‘돈’의 바이블이 되었다. 1권이 미국의 화폐 역사에 대해 중점적으로 분석한 책이라면, 2권은 유럽 금융의 변화 과정을 회고한 책이다. 그리고 3권에서는 관심의 초점을 아시아 지역의 100여 년 동안에 걸친 화폐 변화와 국가의 흥망성쇠 쪽으로 돌렸다. 4권이 전작들과 다른 점은 역사를 넘어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상세히 풀어놓고 있다는 것이다. 시대별로 달러화 위기에 대처한 각국의 역사적 경험을 토대로 세계 경제가 10년 사이에 잇따라 직면하게 될 문제점들, 정부가 출범하게 될 대응책들, 이런 대응책들의 효과 달성 여부, 잘못된 길을 갈 경우 나타날 후폭풍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저자는 역사를 토대로 근거를 제시한다. 미국이 영국의 금융 패권 지위를 빼앗기 위해 어떤 계략과 음모를 꾸몄는지, 결국 빼앗게 된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다룬다. 또한 달러화와 마르크화, 달러화와 루블화 등 화폐 간의 쫓고 쫓기는 암투극, 유럽 엘리트 그룹이 유럽단일화폐를 출범하고 운영한 역사 등의 내용도 다룬다. 이는 마치 한 편의 금융 미스터리 영화를 방불케 한다. 200년 전 미국 금융사에서 시작해 최근의 금융 경제 현안까지 두루 풀어헤친 이 책은 금융이 주도하는 세계 경제의 흥망성쇠를 법칙으로 정리하고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 ‘돈의 흐름’을 알려주는 최고의 경제서 『화폐전쟁』 시리즈는 처음 출간되자마자 경제 추이를 정확하게 예측, 경제 문제 배후의 역사적 실상을 낱낱이 파헤쳐 큰 화제가 되었으며 초대형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화폐전쟁’이란 용어는 이제 언론에서도 광범위하게 인용되며 금융계의 유행어가 되었다. 이 시리즈에 등장한,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비밀들은 역사에 의해 그 사실성이 입증됐다. 저자가 내놓은 예측도 모두 현실로 이뤄졌다. 이 시리즈의 기반은 간단하다. ‘역사를 통해 미래를 예측한다’는 점이다. 쑹훙빙은 “세상에는 신기한 일이 많지 않다”고 하며 역사의 본질은 항상 똑같을 뿐 아니라 역사를 연구하는 목적은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세계 경제를 지탱하는 미국 경제는 과연 재차 침체에 빠질까? 2012년 이후에도 미국의 국채 상한(上限) 증액 논란이 다시 불거질까? 유럽의 채무 위기는 전면적으로 본격화될까? 유로존 붕괴 시나리오는 과연 현실화될까? 중국은 이런 위기에 빠져 있는 유럽을 구하려 할까? 중국의 부동산 거품은 진짜 붕괴할까? 중국 경제는 경착륙할까, 아니면 연착륙할까? 중국은 인플레이션을 어느 정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을까? 어마어마한 외환 보유고는 과연 어떻게 처리할까? 위안화는 최대 얼마까지 평가 절상될까? 위안화의 글로벌화는 성공할까? 《화폐전쟁 4: 전국시대》에서는 다음과 같은 세계 경제의 현안들에 대한 질문에 대한 명쾌한 답을 제시한다. “미중 신냉전 시대, 우리는 어떤 길을 가야 하는가.” 이 책의 부제는 ‘전국시대’다. 저자는 중국 일간지 인터뷰에서 부제를 전국시대로 단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미래에는 특정 국가, 특정 체제의 독주가 불가능하다. 현재 세계 판도는 미국, 유럽, 아시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 미국엔 경제의 문제가, 유럽엔 정치의 문제가, 아시아엔 역사의 문제가 있다. 미래엔 군웅들의 세력을 다투는 전국시대가 펼쳐질 것이다.” 저자는 현재가 세계 강대국 판도에 중대한 변화가 생기는 동시에 위기와 도전으로 점철된 시대라고 얘기했다. 미국의 채무 위기로 인해 표면화된 문제점들이 최종적으로 달러화 체제를 철저하게 붕괴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차이메리카’가 지난 30년 동안 정치와 경제적 이익을 토대로 유지해 온 공생협력 관계는 향후 10년 사이에 균열될 것이며 이는 세계 경제를 장기 불황기를 겪게 해 ‘잃어버린 10년’에 빠지게 할 것이다, 또한 중국을 위시한 아시아 국가들은 경제 성장 모델을 전환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특정 주권국가의 통화는 더 이상 세계 기축통화가 될 수 없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초국가적 화폐’를 출범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달러화, 유로화, 야위안이 각축하는 화폐 전국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그의 주장에서 특별히 위안화가 아닌 아시아 단일통화, 야위안(ACU)이 눈에 띈다. 위안화는 달러화를 대체해 세계의 기축통화가 될 수 없으며 된다 해도 비난을 피할 수 없다. 혼자 힘으로는 달러화와 유로화에 대항하기 힘들기 때문에 중국을 주축으로 아시아 국가들이 단결해 아시아경제공동체를 출범하고 야위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야 달러화, 유로화와 함께 화폐 전국시대로 접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화폐전쟁》 시리즈의 예언들은 모두 현실이 되었다. 이 시리즈는 정통 역사서를 능가할 정도의 사실과 사료 들로 무장했으며, 이 책이 역사와 정치에 충실한 세계 금융 예측서임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여전히 우리가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세계 금융 역사의 흐름을 파악하고 핵무기보다 더 중요한 화폐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다가올 ‘총성 없는 전쟁’에 대비하기 위해서다.화폐와 무역을 통해 소련을 달러화 제국의 판도에 편입시키려던 미국의 꿈은 보기 좋게 무너졌다. 이렇게 해서 드디어 냉전의 시대가 막을 열었다. 장장 40년 넘게 지속된 이 냉전에 무려 8조 달러가 낭비되었다. 또 수십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 수백만 가구 역시 이산가족이 되었다. 결과적으로 소련은 미국과 다른 길을 선택했다. ‘달러화 제국’에 대항하는 ‘루블화 제국’을 건설하기 시작한 것이다. 20세기의 패자 미국의 어려움은 경제에 있다. 또 유럽의 위기는 정치에 있다. 그렇다면 아시아의 문제점은 어디에 있을까. 과거 역사에 있다고 볼 수 있다.중국과 일본의 관계는 프랑스와 독일의 관계와 비슷하다. 과거에는 원수였다. 그러나 지금은 사돈 관계처럼 가깝고도 멀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부터 지금까지 60여 년 동안의 경제 발전 상황을 살펴보면 ‘전반전’에는 일본이 앞섰다. 그러나 ‘후반전’에는 중국이 위력을 과시하면서 기염을 토하고 있다. 지금은 쌍방의 실력이 거의 비슷한 상태에 있다. 그렇다면 중국은 최종적으로 일본을 넘어설 수 있을까? 아니면 일본이 20여 년에 걸친 경제 침체를 극복하고 다시 기적을 발휘할 수 있을까? 현재로서는 이렇게 될 가능성에 의문부호가 붙는다. 그만큼 중국의 실력이 커졌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유럽 통합은 지난 반세기 동안 간난신고를 겪었다. 유럽석탄철강공동체 설립에서부터 ‘베르너 플랜’의 탄생에 이르기까지, 스네이크 체제 가동에서부터 유럽통화연맹 출범까지, ‘들로르 보고서’에서부터 ‘마스트리히트 조약’에 이르기까지, 유럽통화단위(ECU) 제정에서부터 유럽중앙은행 설립에 이르기까지 격동기의 모든 사건을 체험했다. 그러다 마침내 유로화라는 경제적 통합을 이루어냈다. 그러나 유로화 출범도 유럽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했다. 오히려 더 많은 문제를 초래했다. 유로화가 당면한 위기는 이른바 ‘유럽 단일 재무 당국’이라고 할 수 있는 유럽 재무부를 창설하지 않는 한 해결할 방법이 없다. 또 ‘유럽합중국’을 만들지 않는 한 유럽 통합의 궁극적인 목표를 실현할 수 없다. 유로화는 지금도 진화 중에 있다.
이처럼 사소한 것들
다산책방 / 클레어 키건 (지은이), 홍한별 (옮긴이) /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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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클레어 키건 (지은이), 홍한별 (옮긴이)
2023년 4월 국내에 처음 소개된 『맡겨진 소녀』로 국내 문인들과 문학 독자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은 클레어 키건의 대표작 『이처럼 사소한 것들』이 번역 출간되었다. 작가가 전작 『맡겨진 소녀』 이후 11년 만에 세상에 내놓은 소설로, 자국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거장의 반열에 오른 키건에게 미국을 넘어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준 작품이다. 2022년 부커상 최종후보에 오르고, 같은 해 오웰상, 케리그룹 문학상 등 유수의 문학상을 휩쓸었으며, 특히 부커상 심사위원회는 “아름답고 명료하며 실리적인 소설”이라는 평을 보내며 이 소설이 키건의 정수가 담긴 작품임을 알렸다.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과 언론의 호평을 받으며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 책은, 자신이 속한 사회 공동체의 은밀한 공모를 발견하고 자칫 모든 걸 잃을 수 있는 선택 앞에서 고뇌하는 한 남자의 내면을 그린 작품이다. 키건 특유의 섬세한 관찰과 정교한 문체로 한 인간의 도덕적 동요와 내적 갈등, 실존적 고민을 치밀하게 담아냈다.이처럼 사소한 것들 _11 덧붙이는 말 _123 감사의 글 _125 옮긴이의 글 _127한 세대에 한 명씩만 나오는 작가, 클레어 키건의 대표작! * 문학평론가 신형철, 르포작가 은유 추천 * 2022 부커상 최종후보 * 2022 오웰상 소설 부문 수상 * 킬리언 머피 주연·제작 영화화 2023년 4월 국내에 처음 소개된 『맡겨진 소녀』로 국내 문인들과 문학 독자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은 클레어 키건의 대표작 『이처럼 사소한 것들』이 다산책방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작가가 전작 『맡겨진 소녀』 이후 11년 만에 세상에 내놓은 소설로, 자국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거장의 반열에 오른 키건에게 미국을 넘어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준 작품이다. 2022년 부커상 최종후보에 오르고, 같은 해 오웰상(소설 부문), 케리그룹 문학상 등 유수의 문학상을 휩쓸었으며, 특히 부커상 심사위원회는 “아름답고 명료하며 실리적인 소설”이라는 평을 보내며 이 소설이 키건의 정수가 담긴 작품임을 알렸다.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과 언론의 호평을 받으며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 책은, 자신이 속한 사회 공동체의 은밀한 공모를 발견하고 자칫 모든 걸 잃을 수 있는 선택 앞에서 고뇌하는 한 남자의 내면을 그린 작품이다. 키건 특유의 섬세한 관찰과 정교한 문체로 한 인간의 도덕적 동요와 내적 갈등, 실존적 고민을 치밀하게 담아냈다. 저자의 열렬한 팬으로 유명한 아일랜드 출신의 배우 킬리언 머피는 직접 제작과 주연을 맡아 이 소설을 영화로 만들고 있으며 현재 모든 촬영을 마친 상태이다. 역대 부커상 후보 중 가장 짧은 소설 크리스마스마다 반복해서 꺼내 읽을 새로운 고전의 탄생! “십여 년 만에 마침내 나온 클레어 키건의 신작이 고작 100여 쪽에 불과한 데 실망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안심하길. 키건은 단어 하나 낭비하지 않는 작가니까.” 『맡겨진 소녀』(104쪽)에 이어 11년 뒤 출간된 『이처럼 사소한 것들』을 소개하며 영국의 문화평론가 베리 피어스가 남긴 말이다. 키건은 자국 아일랜드를 비롯한 유럽에서 이미 거장의 반열에 오른 작가였으나, 다른 대륙으로까지는 그 명성이 채 전해지지 않았었다. 그러나 2021년 『이처럼 사소한 것들』이 출간되면서 미국을 비롯한 세계의 독자들에게, 마치 지나간 시간들을 벌충하려는 듯한 광적인 흥분을 일으켰다. 그러한 현상을 더욱 부추긴 사건은 이 책이 2022년 부커상 최종후보에 등극한 것이다. 원서 기준으로 116쪽에 불과한 이 책은 ‘역대 부커상 후보에 오른 가장 짧은 작품’이라는 별칭을 얻게 되었다. 키건의 소설에 지배적인 사조가 있다면 그것은, 기꺼이 드러내지 않음과 효율에 대한 집착이라 할 수 있다. 그는 자신의 작업을 ‘덜어내는 작업’이라고 일컬으며 무엇보다 간결함으로부터 기쁨을 느낀다고 고백한다. 초기작부터 이어져온 이러한 성격은 주인공 빌 펄롱의 시선에서 전개되는 『이처럼 사소한 것들』에도 드러나는데, 이토록 긴 대화나 너절한 설명을 피하는 것은 동시에 소설 속 인물을 위한 작가의 배려이기도 하다. 키건은 등장인물이 인정하길 꺼리는 감정들을 작가가 노출하는 것이 부적절하게 느껴진다며 이렇게 덧붙인다. “훌륭한 글쓰기란 훌륭한 예의에 달려 있다고 믿는다.” 번역을 맡은 홍한별 역자가 설명하듯, 클레어 키건은 무수한 의미를 압축해 언어의 표면 안으로 감추고 말할 듯 말 듯 조심스레 이야기하는 작가이다. 명시적으로 말하지 않고 미묘하게 암시하기에 독자가 두 번, 세 번, 아니 그 이상 읽어야 눈에 들어오는 것도 있다. 이 책을 추천한 신형철, 은유 역시 입을 모아 “읽자마자 그 자리에서 다시 한번 더 읽었다”라는 후일담을 밝힌 바 있다. 불운의 출입구를 지나본 이는 안다, 안락과 몰락을 가르는 것은 더없이 연약한 경계임을 1985년, 나라 전체가 실업과 빈곤에 허덕이며 혹독한 겨울을 지나고 있는 아일랜드의 한 소도시 뉴로스. 부유하진 않아도 먹고사는 데 부족함 없이 슬하에 다섯 딸을 두고 안정된 결혼 생활을 꾸려가는 석탄 상인 ‘빌 펄롱’의 시선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뉴로스는 서서히 쇠락하는 중이다. 실업수당을 받으려는 사람들 줄이 점점 길어지고, 전기요금을 내지 못해 가정집은 너나없이 냉골이라 외투를 입고 자는 사람도 있다. 펄롱은 이 스산한 풍경을 보며 생각한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이 모든 걸 잃는 일인지도 모르겠다고. 펄롱은 빈곤하게 태어나 일찍이 고아가 되었으나 어느 친절한 어른의 후원 아래 경제적 도움을 받았고, 그런 본인이 그저 ‘운’이 좋았음을 민감하게 자각하는 사람이다. 가족을 먹여 살릴 수 있는 직업이 있고, 딸들을 좋은 학교에 보낼 수 있으며, 따뜻한 침대에 누워 다음 날 어떤 일들을 처리해야 할지 생각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는 특권을 누리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이 안온한 일상을 언제든 쉽게 잃을 수 있다는 사실까지도 잊지 않고 살아간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느 날 아침, 펄롱은 수녀원으로 석탄 배달을 나가 창고에서 한 여자아이를 발견하고 그곳에서 벌어지는 불법적인 사건의 정황을 파악하게 된다. 스스로에게 ‘서로 돕지 않는다면 삶에 무슨 의미가 있나’ 하는 질문을 던지는 데까지 생각이 이르지만, 아내를 비롯한 그를 둘러싼 세계는 평온하게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시할 것들은 무시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그를 침묵하게끔 한다. 수녀원이 절대적 권력을 행사하는 마을에서 안락한 삶을 누리던 펄롱은 위험이 예견된 용기를 내야 할지 아니면 딸들과 가정을 위해 자신도 침묵해야 할지 깊은 고민에 빠진다. 그리고 그 위태로운 갈림길 앞에서 불안과 동시에 어떤 전율을 느낀다.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는 선택 앞에 움츠러든 펄롱은 마을에 흐르는 강을 오래도록 내려다본다. 강물은 자기가 갈 길을 안다는 것, 너무나 쉽게 자기 고집대로 흘러 드넓은 바다로 자유롭게 간다는 사실을 부러워하며. “우리 가운데 살아남을 것은 사랑이다.” 인간의 품위에 대한 클레어 키건의 확언 정치적인 글을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에 수여하는 오웰상을 수상한 이 책에는 ‘막달레나 세탁소’ 사건이 등장한다. 소설 초반에 ‘수녀원’이라는 단어가 나왔을 때부터 아일랜드 독자들은 이미 숨겨진 불길함을 알아챘을 것이다. 막달레나 세탁소는 18세기부터 20세기 말까지 아일랜드 정부의 협조하에 가톨릭 수녀원이 운영했던 시설로, 당시 ‘성 윤리에 어긋난 짓을 저지른’ 여성들을 교화시키고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설립된 곳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죄 없는 소녀들과 여자들이 그곳에 감금된 채 폭행과 성폭력, 정서적 학대 속에서 노역에 시달렸고 그들의 아기들 또한 방치되거나 죽임을 당했다. 무려 70여 년간 자행되어온 잔혹한 인권 유린에 대해 아일랜드 정부는 아무런 사죄의 뜻도 표명하지 않다가 2013년이 되어서야 뒤늦은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러한 배경을 두고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종종 역사소설로 비치곤 했으나, 작가는 이 소설이 막달레나 세탁소 사건을 주제로 한 작품이라는 점에는 완벽히 동의하지 않는다. “이 책은 아버지와 함께 석탄을 배달하러 간 소년이 기숙학교의 석탄 창고에 갇혀 있는 또래 소년을 발견하는 이야기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소년의 아버지는 그저 문을 잠그고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다음 배달을 계속했지요. 어느 순간부터 저는 석탄 배달부의 관점에 사로잡히게 되었고 그에게 집중했습니다. 아버지인 그가 이 사실을 지닌 채 어떻게 배달을 마치고, 하루를 보내고, 인생을 살아갈지 그리고 그가 여전히 자신을 좋은 아버지라고 여길 수 있는지 탐구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저는 펄롱이라는 남자가 이 소설이 끝난 후에도 여전히 자신을 좋은 아버지라고 여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딸들에게 제대로 된 교육을 제공하지 못할 수도, 사업을 잃고 가족을 부양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우리가 어떻게 대처하고, 우리 마음속에 갇혀 있는 것을 어떻게 안고 살아가는지에 관심이 있습니다. 의도적으로 여성 혐오나 가톨릭 아일랜드, 경제적 어려움, 부성 또는 보편적인 것에 대해 글을 쓰려고 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왜 그렇게 많은 사람이, 소녀와 여성이 수감되어 강제로 노동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거의 또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답하고 싶었습니다.” _클레어 키건, 2022년 부커상 인터뷰 중에서 이렇듯 소설은 단순히 어떠한 사건 자체에 대한 고발이 아니다. 종교나 수녀원에 시선을 집중시키는 대신 주인공이 삶에서 느낀 비참함이나 감격의 순간들에 주목하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사건은 단지 사회의 문화나 환경이 한 소시민의 도덕성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포착하기 위한 장치로서 작용할 뿐이고, 그 안에서 개인의 내면을 뒤따라감으로써 인간의 실존적 고민과 삶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한다. 하지만 드러내려고 의도하지 않았으나 드러난 것들이 의미하는 바도 없지 않다. 유럽에서 가장 완고하다고 여겨지는 가톨릭 국가인 아일랜드, 그리고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크리스마스가 배경이라는 점에서 이야기의 비극은 강화된다. 그러나 그 비극 속에서 쉽게 절망하지 않고, 모두가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있을 때 문밖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관심을 두는 한 사람에게서 우리는 인간의 가능성에 대한 한 줄기 희망을 찾는다. 신형철 평론가는 이 소설의 끝에서 “우리가 이 세계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 하나를 얻게 된다”고 이야기했고, 키건 역시 이 작품이 “우리 가운데 살아남을 것은 사랑이다.”라는 영국 시인 필립 라킨의 말에 응답하는 책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펄롱의 사랑이 어디서 흘러와 어디로 흘러가는지를 생각해보면 “거대한 휴머니즘을 이 작은 책 한 권에 압축해놓았다.(《파이낸셜 타임스》)”라는 말이 결코 과장이 아님을 알게 될 것이다. 한 개인의 이야기에서 시작된 이 소설이 종국에는 인간의 품위에 대한 확언을 대신해주기에 이른다.혹독한 시기였지만 그럴수록 펄롱은 계속 버티고 조용히 엎드려 지내면서 사람들과 척지지 않고, 딸들이 잘 커서 이 도시에서 유일하게 괜찮은 여학교인 세인트마거릿 학교를 무사히 졸업하도록 뒷바라지하겠다는 결심을 굳혔다. 늘 이렇지, 펄롱은 생각했다. 언제나 쉼 없이 자동으로 다음 단계로, 다음 해야 할 일로 넘어갔다. 멈춰서 생각하고 돌아볼 시간이 있다면, 삶이 어떨까, 펄롱은 생각했다. 삶이 달라질까 아니면 그래도 마찬가지일까—아니면 그저 일상이 엉망진창 흐트러지고 말까? 다음 날이 학교 가는 날이었는데도 그날 밤에는 아이들이 꽤 늦게까지 깨어 있도록 내버려두었다. 실라는 리베나 농축액을 섞어 주스를 한 주전자 만들었고 펄롱은 레이번 스토브 앞에 자리 잡고서 소다빵 조각을 긴 포크에 꽂아 구웠다. 굽고 나면 아이들이 버터를 바르고 마마이트나 레몬 커드를 얹었다. 펄롱은 자기 빵을 까맣게 태워버리고는 잘 지켜보지 않고 불에 너무 가까이 갖다 댄 자기 탓이라며 그냥 먹었는데, 갑자기 무언가가 목구멍에서 울컥 치밀었다. 마치 이런 밤이 다시는 오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쉽게 찾는 우리 나무 4
현암사 / 서민환, 이유미 지음 / 200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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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암사
소설,일반
서민환, 이유미 지음
우리 나무들을 꽃 색깔별로 정리한 나무 도감. 산에서 자생하는 '산나무'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도시나무'로 나누어 총 600여 종의 나무를 4권으로 구성하였다. 1,600여 컷의 사진과 함께 멀리서 본 나무 모양과 생태, 비슷한 나무 종류, 잎·꽃·열매·수피(樹皮) 등 나무에 관한 모든 것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누구나 쉽게 나무를 찾고 이름을 알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을 하는 것과 함께, 비슷한 나무와 구별할 수 있도록 비교 사진도 실었다. 꽃이 피는 시기와 멀리서 본 나무의 모양을 그림으로 그려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으며, 책 서두에 덧붙인 '나무를 쉽게 보는 법'에서는 꽃·잎·열매의 특성, 나무의 한살이를 실어 나무를 보는 기본적인 방법을 자세히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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