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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신장판 1~6 세트 (전6권)
황금가지 / 프랭크 허버트 (지은이), 김승욱 (옮긴이) / 2021.01.22
120,000원 ⟶ 114,000원(5% off)

황금가지소설,일반프랭크 허버트 (지은이), 김승욱 (옮긴이)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SF이자 독자들이 뽑은 역대 최고의 SF인 프랭크 허버트의 대작 『듄』이 신장판 전집으로 출간되었다. 2001년 첫 번역본이 출간된 이후 20년 만에 재출간된 신장판은, 기존의 18권 반양장본을 원서와 동일한 6권으로 묶은 양장본으로서, 김승욱 역자가 6개월여의 원본 대조 작업을 통해 번역을 새롭게 손봤다. 『듄』은 지금까지 20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SF로 알려져 있으며, 「컨택트」, 「블레이드 러너 2049」의 감독인 드니 빌뇌브에 의해 대작 할리우드 영화로 올 10월 공개될 예정으로, 예고편 공개만으로 원작 소설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전 세계적으로 높은 주목을 받고 있는 기대작이다. 우주 시대 인류 역사가 담긴 『듄』 전집은 사막 행성인 '아라키스'를 배경으로, 철학, 인종, 종교, 정치, 문화, 역사 등을 모두 담아낸 대하 SF이다. 총 6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는 폴 아트레이데스를 주인공으로 하여 아트레이데스 가문이 황제와 하코넨 가문의 정략적인 함정에 빠져 몰락했다가 폴에 의해 복권되는 과정을 한국 출판본 기준으로 근 1000쪽에 이르는 장대한 분량으로 집필하였다. 2부는 전 우주의 왕좌에 올라선 폴과 그의 지배에 억눌렸던 다른 정치 세력들의 새로운 음모를 그리고, 3부는 폴의 자녀인 레토와 가니마를 주인공으로 하여,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권력 투쟁 과정을, 4부에선 수천 년 동안 독재자로 군림하게 된 레토 아트레이데스와 저항 세력의 이야기를, 5부와 6부에선 황제 사후, 베네 게세리트와 명예의 어머니 사이에 벌어지는 치열한 싸움을 다루는 등 수천 년의 우주 역사를 상세히 담아낸다.1권 듄 듄 7 부록 1 . 듄의 생태계 893 부록 2 . 듄의 종교 907 부록 3 . 베네 게세리트의 의도와 목적에 대한 보고서 920 부록 4 . 귀족 연감 924 아라키스의 지도 926 제국의 용어들 927 2권 듄의 메시아 듄의 메시아 7 에필로그 374 3권 듄의 아이들 듄의 아이들 7 4권 듄의 신황제 듄의 신황제 7 5권 듄의 이단자들 『듄』을 쓰고 있을 때 7 듄의 이단자들 11 6권 듄의 신전 듄의 신전 7"『듄』에 견줄 수 있는 건 『반지의 제왕』 외에는 없다." -아서 C. 클라크 1965년 네뷸러 문학상 제정 첫 수상작, 1966년 휴고 상 수상작.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SF이자 독자들이 뽑은 역대 최고의 SF.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SF이자 독자들이 뽑은 역대 최고의 SF인 프랭크 허버트의 대작 『듄』이 신장판 전집으로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2001년 첫 번역본이 출간된 이후 20년 만에 재출간된 신장판은, 기존의 18권 반양장본을 원서와 동일한 6권으로 묶은 양장본으로서, 김승욱 역자가 6개월여의 원본 대조 작업을 통해 번역을 새롭게 손본데다, 전집 가격은 20년 전보다 오히려 10% 이상 낮게 책정되었다. 『듄』은 지금까지 20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SF로 알려져 있으며, 「컨택트」, 「블레이드 러너 2049」의 감독인 드니 빌뇌브에 의해 대작 할리우드 영화로 올 10월 공개될 예정으로, 예고편 공개만으로 원작 소설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전 세계적으로 높은 주목을 받고 있는 기대작이다. 1965년 제정된 네뷸러 상의 첫 수상작으로 선정, 다음해 휴고 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베스트셀러에 등극함으로써 비평계와 독자들의 동시 찬사를 받은 『듄』은, 1984년에는 거장 데이비드 린치에 의해 영화화되었으며, 2000년에는 미니시리즈로 제작되어 에미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또한 1992년에 웨스트우드의 게임 「듄」으로 제작되어 실시간 SF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의 세계적인 붐을 주도하여 「스타크래프트」의 탄생의 단초가 되기도 하였다. 특히 「듄」은 여러 영상물에 크나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유명한데, 대표적으로 조지 루카스의 「스타워즈」가 꼽히며, 그 외에도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대표작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와 HBO 인기작 「왕좌의 게임」를 포함하여 영화, 게임, 음악, 소설 등 반세기 동안 수많은 서브컬처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스타워즈』에서부터 『왕좌의 게임』까지, 역사상 가장 많은 영향력을 끼친 SF" -와이어드 우주 시대 인류 역사가 담긴 『듄』 전집은 사막 행성인 '아라키스'를 배경으로, 철학, 인종, 종교, 정치, 문화, 역사 등을 모두 담아낸 대하 SF이다. 총 6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는 폴 아트레이데스를 주인공으로 하여 아트레이데스 가문이 황제와 하코넨 가문의 정략적인 함정에 빠져 몰락했다가 폴에 의해 복권되는 과정을 한국 출판본 기준으로 근 1000쪽에 이르는 장대한 분량으로 집필하였다. 2부는 전 우주의 왕좌에 올라선 폴과 그의 지배에 억눌렸던 다른 정치 세력들의 새로운 음모를 그리고, 3부는 폴의 자녀인 레토와 가니마를 주인공으로 하여,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권력 투쟁 과정을, 4부에선 수천 년 동안 독재자로 군림하게 된 레토 아트레이데스와 저항 세력의 이야기를, 5부와 6부에선 황제 사후, 베네 게세리트와 명예의 어머니 사이에 벌어지는 치열한 싸움을 다루는 등 수천 년의 우주 역사를 상세히 담아낸다. 대표적인 SF 작가인 아서 클라크는 『듄』에 대하여 "이 작품에 견줄 수 있는 건 『반지의 제왕』뿐이다."라며 찬사를 보냈으며, 세계적인 천문학자 칼 세이건은 1978년 《뉴욕 타임스》에 SF에 관한 칼럼을 게재하며, "치밀하게 짜여진 구조와 낯선 사회를 이해할 만한 세부 내용이 매우 풍부하게 묘사되어, 내가 미처 비판할 틈도 없이 빠져들게 만들었다." 고 극찬하기도 하였다. 2009년에는 USGS(미국 지질조사국) 우주과학 센터에 의해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의 평원 등 각종 특징에 『듄』의 소설 속 행성 이름을 명명함으로써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듄』은 프랭크 허버트가 기자로 활동하던 1950년대 후반, 오리건 주 해안의 모래언덕에 관한 기사를 쓰기 위해 이를 조사하며 시작되었다. 당시 프랭크 허버트는, 모래언덕의 장대한 풍광에 매료되어 이를 배경으로 소설을 집필하겠다는 결심을 한다. 곧 사막과 사막 문화에 대한 조사와 연구에 몰두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6년에 이르는 시간을 들여 장편소설 원고 하나를 완성한다. 집필 기간 동안 생계는 아내가 전담해야 했을 정도로 프랭크 허버트의 모든 역량을 쏟아 완성했으나, 그의 원고는 20곳의 출판사에서 거절당하고 만다. 대중은 단편 SF만을 선호한다고 여기던 당시의 시대상이 영향을 끼친 결과였다. 때문에 원고를 거절한 한 출판사 편집자는 "나는 이 10년간 가장 큰 실수를 하는지도 모르겠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하였다. 결국 당시 자동차 매뉴얼 등 비문학 도서 위주의 출판을 하던 칠튼 출판사에 의해 1965년에야 출간되며 세상에 빛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듄』은 출간 직후, 큰 반향을 불러모음으로써 장편 SF의 대표작으로 등극하였다. 프랭크 허버트는 총 6권의 '듄 연대기'를 집필하였으며, 마지막 권인 『듄의 신전』이 출간되고 이듬해인 1986년 췌장암 수술 후 사망하였다. 듄의 세계관을 집필한 그의 노트 내용을 기초로 하여 그의 아들인 브라이언 허버트와 다른 작가가 공동 집필한 후속 소설이 10여 편이 출간되었으나, 프랭크 허버트가 집필한 6권의 전집만이 오리지널로 평가받고 있다.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1부 (반양장)
문학수첩 / J.K. 롤링, 잭 손, 존 티퍼니 (원작), 박아람 (옮긴이), 잭 손 (각색) / 2017.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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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수첩소설,일반J.K. 롤링, 잭 손, 존 티퍼니 (원작), 박아람 (옮긴이), 잭 손 (각색)
79개 국어로 번역돼 4억 5,000만 부가 팔리며, 새로운 책이 출간될 때마다 유례를 찾기 힘들 만큼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 '해리 포터' 시리즈가 다시 돌아왔다. 여덟 번째 이야기이자 마지막 이야기인 는 지난 2007년 출간된 에서 격렬한 전투를 치르고 살아남은 해리 포터와 그 친구들의 19년 후 이야기다. J.K. 롤링과 잭 손, 존 티퍼니가 원작을 쓰고 잭 손이 각색한 이 연극 대본은 2016년 7월 30일 영국 런던에서 초연되어 변치 않은 해리 포터 신드롬을 증명했다. 이 대본집은 2016년에 스페셜 리허설 에디션 대본으로 출간되기도 했다. 2017년의 공식 대본에는 최종 수정된 대사가 실렸고, 부록으로 해리 포터 가계도, 해리 포터 연대표가 새롭게 공개되었다.1막 2막19년 후. 그 여덟 번째 이야기.마침내 해리 포터가 돌아왔다!79개 국어로 번역돼 4억 5,000만 부가 팔리며, 새로운 책이 출간될 때마다 유례를 찾기 힘들 만큼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 시리즈가 다시 돌아왔다. 여덟 번째 이야기이자 마지막 이야기인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1, 2부》는 지난 2007년 출간된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에서 격렬한 전투를 치르고 살아남은 해리 포터와 그 친구들의 19년 후 이야기다. J.K. 롤링과 잭 손, 존 티퍼니가 원작을 쓰고 잭 손이 각색한 이 연극 대본은 2016년 7월 30일 영국 런던에서 초연되어 변치 않은 해리 포터 신드롬을 증명했다. 이 대본집은 2016년에 스페셜 리허설 에디션 대본으로 출간되기도 했다. 2017년의 공식 대본에는 최종 수정된 대사가 실렸고, 부록으로 해리 포터 가계도, 해리 포터 연대표가 새롭게 공개되었다. 당신이 알던 세계, 당신이 알지 못한 그 세계가다시 한 번 마법처럼 펼쳐진다혼잡하고 붐비는 기차역, 해리와 그의 가족이 등장한다. 이제 해리는 서른일곱, 세 자녀의 아버지가 되었고 지금은 호그와트로 가는 두 아들을 배웅하는 길이다. 겉보기엔 영락없이 자상한 아빠지만 그에게는 아빠 역할이 조금 버겁다. 남들처럼 보고 배울 아버지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의 이런 고민은 둘째 아들, 알버스 세베루스 포터와의 사이에서 더욱 깊어진다.시간이 흐를수록 아들과 아빠의 사이는 점점 멀어지지만, 다행히 알버스의 곁에는 좋은 친구가 있다. 바로 말포이의 아들 스코피어스다. 볼드모트의 자식이라는 소문의 주인공인 스코피어스와는 론과 해리가 그랬던 것처럼 호그와트 급행열차에서 간식을 나눠 먹으며 친구가 되었다. 더욱이 둘은 같은 기숙사에 배정되었다, 그것도 슬리데린에. 포터가의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 형과 여동생까지 모두 그리핀도르에 배정받았지만 기숙사 배정 모자는 알버스의 머리 위에서 “슬리데린”을 외쳤다. 마법 세계의 전설적인 영웅 해리와 그의 슬리데린 아들 알버스. 알버스는 아빠 옆에 서는 것이, 사람들이 자기를 쳐다보는 것이 괴로워 자꾸만 아빠와의 사이에서 어긋나게 된다. 때마침, 안타까운 죽임을 당했던 케드릭의 아버지 에이머스 디고리가 마법부의 수장 해리를 찾아와 마법부에서 보관 중인 시간 여행 장치를 사용해 케드릭을 되살려 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을 보고, 자기가 그 장치를 사용해 케드릭을 살려 내야겠다고 결심하는데……. 과연 알버스는 과거로 돌아가 케드릭 디고리를 살려 낼 수 있을까? 알버스와 스코피어스, 그리고 에이머스 디고리의 조카 델피가 함께하는 시간 여행이 지금 시작된다.J.K. 롤링이 팬에게 건네는 놀라운 선물“《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는 사람들을 울게 만들 것이다”2015년 6월, J.K. 롤링이 시리즈의 후속편을 기다려 왔던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을 발표했다. 바로 시리즈의 여덟 번째 이야기를 연극으로 공연한다는 소식이었다. 그동안 의 후속편을 기다려 온 팬들에게는 더없이 기쁜 소식이었지만 공연 장소는 영국 런던으로 한정되었고, 세계 각지에 있는 팬들은 아쉬운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그러나 2016년 2월, 팬들의 요청을 적극 반영해 의 대본집이 출간된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마침내 2016년 7월 말 영미권에서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1, 2부》가 출간되었다. 연극을 보러 갈 수 없는 팬들에게 공연의 현장감을 그대로 선사하는 이 책은, 출간 즉시 희곡 분야에서 최고 판매 기록을 세우고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등 해리 포터에 대한 팬들의 사랑을 증명해 보였다. 자, 이제 롤링이 전하는 마지막 이야기, 독자를 웃고 울리는 마지막 이야기에 탐닉해 보자.
불편한 편의점
나무옆의자 / 김호연 (지은이) / 2021.04.20
16,800원 ⟶ 15,120원(10% off)

나무옆의자소설,일반김호연 (지은이)
의 작가 김호연의 '동네이야기' 시즌 2. 청파동 골목 모퉁이에 자리 잡은 작은 편의점을 무대로 힘겨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의 삶의 속내와 희로애락을 따뜻하고 유머러스하게 담아냈다. 에서 망원동이라는 공간의 체험적 지리지를 잘 활용해 유쾌한 재미와 공감을 이끌어냈듯 이번에는 서울의 오래된 동네 청파동에 대한 공감각을 생생하게 포착해 또 하나의 흥미진진한 ‘동네 이야기’를 탄생시켰다. 서울역에서 노숙인 생활을 하던 독고라는 남자가 어느 날 70대 여성의 지갑을 주워준 인연으로 그녀가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야간 알바를 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덩치가 곰 같은 이 사내는 알코올성 치매로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데다 말도 어눌하고 행동도 굼떠 과연 손님을 제대로 상대할 수 있을까 의구심을 갖게 하는데 웬걸, 의외로 그는 일을 꽤 잘해낼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을 묘하게 사로잡으면서 편의점의 밤을 지키는 든든한 일꾼이 되어간다.산해진미 도시락 제이에스 오브 제이에스 삼각김밥의 용도 원 플러스 원 불편한 편의점 네 캔에 만 원 폐기 상품이지만 아직 괜찮아 ALWAYS 감사의 글 불편한데 자꾸 가고 싶은 편의점이 있다! 힘들게 살아낸 오늘을 위로하는 편의점의 밤 정체불명의 알바로부터 시작된 웃음과 감동의 나비효과 『망원동 브라더스』 김호연의 ‘동네 이야기’ 시즌 2 원 플러스 원의 기쁨, 삼각김밥 모양의 슬픔, 만 원에 네 번의 폭소가 터지는 곳! 힘겨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다가온 조금 특별한 편의점 이야기 2013년 세계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망원동 브라더스』로 데뷔한 후 일상적 현실을 위트 있게 그린 경쾌한 작품과 인간의 내밀한 욕망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풀어낸 스릴러 장르를 오가며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쌓아올린 작가 김호연. 그의 다섯 번째 장편소설 『불편한 편의점』이 나무옆의자에서 출간되었다. 『불편한 편의점』은 청파동 골목 모퉁이에 자리 잡은 작은 편의점을 무대로 힘겨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의 삶의 속내와 희로애락을 따뜻하고 유머러스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망원동 브라더스』에서 망원동이라는 공간의 체험적 지리지를 잘 활용해 유쾌한 재미와 공감을 이끌어냈듯 이번에는 서울의 오래된 동네 청파동에 대한 공감각을 생생하게 포착해 또 하나의 흥미진진한 ‘동네 이야기’를 탄생시켰다. 서울역에서 노숙인 생활을 하던 독고라는 남자가 어느 날 70대 여성의 지갑을 주워준 인연으로 그녀가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야간 알바를 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덩치가 곰 같은 이 사내는 알코올성 치매로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데다 말도 어눌하고 행동도 굼떠 과연 손님을 제대로 상대할 수 있을까 의구심을 갖게 하는데 웬걸, 의외로 그는 일을 꽤 잘해낼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을 묘하게 사로잡으면서 편의점의 밤을 지키는 든든한 일꾼이 되어간다.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와 그들 간의 상호작용을 점입가경으로 형상화하는 데 일가견이 있는 작가의 작품답게 이 소설에서도 독특한 개성과 사연을 지닌 인물들이 차례로 등장해 서로 티격태격하며 별난 관계를 형성해간다. 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다 정년퇴임하여 매사에 교사 본능이 발동하는 편의점 사장 염 여사를 필두로 20대 취준생 알바 시현, 50대 생계형 알바 오 여사, 매일 밤 야외 테이블에서 참참참(참깨라면, 참치김밥, 참이슬) 세트로 혼술을 하며 하루의 스트레스를 푸는 회사원 경만,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청파동에 글을 쓰러 들어온 30대 희곡작가 인경, 호시탐탐 편의점을 팔아치울 기회를 엿보는 염 여사의 아들 민식, 민식의 의뢰를 받아 독고의 뒤를 캐는 사설탐정 곽이 그들이다. 제각기 녹록지 않은 인생의 무게와 현실적 문제를 안고 있는 이들은 각자의 시선으로 독고를 관찰하는데,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해와 대립, 충돌과 반전, 이해와 공감은 자주 폭소를 자아내고 어느 순간 울컥 눈시울이 붉어지게 한다. 그렇게 골목길의 작은 편의점은 불편하기 짝이 없는 곳이었다가 고단한 삶을 위로하고 웃음을 나누는 특별한 공간이 된다. 청파동 골목에 자리 잡은 작은 편의점 ALWAYS. 어느 날 서울역에서 살던 사내가 야간 알바로 들어오면서 편의점에 변화의 바람이 일기 시작한다! 사람들이 기피하고 편견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던 인물의 변신과 반전, 아이러니한 상황 전개는 이 소설의 가장 흥미로운 지점이다. 염 여사의 편의점은 직원들 입장에서는 비교적 좋은 대우를 받으며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곳이지만 주변에 편의점이 하나둘 생기면서 경쟁에서 밀리자 장사가 잘 되지 않는 상황에 봉착한다. 그러다 보니 동네 사람들에게 ‘불편한 편의점’으로 인식되는데, 이런 와중에 얼마 전까지 노숙자였던 ‘미련 곰탱이’ 같은 사내에게 야간 시간대를 맡긴다니 기존 직원들로서는 불안할 수밖에. 그런데 걱정도 잠시, 그가 들어온 후 편의점에는 신선한 변화의 바람이 일기 시작한다. 그는 물건을 슬쩍한 뒤 튀려는 불량학생이나 한밤중의 취객을 제법 잘 다루고, 일명 제이에스라 불리는 진상 손님까지 두 손 들고 나가 떨어지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편의점은 비싸다며 오지 않던 동네 노인들마저 독고의 싹싹한 태도에 마실 나오듯 편의점을 어슬렁거리기 시작하고, 그로 인해 오전 매출이 쑥 올라간다. 독고가 일으킨 변화의 바람은 동료들에게도 전해진다. 편의점 알바를 하며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시현은 신참 독고에게 매장 업무 교육을 해주다 그가 불쑥 건넨 말 한마디에 자신의 숨은 재능을 발견한다. 얼마 후 그녀는 다른 편의점에 스카우트된다. 아들과의 관계 단절로 속을 태우는 오 여사는 자신의 하소연을 귀담아 들어주고 아들과 소통할 방법을 넌지시 알려주는 독고에게 큰 감명을 받는다. 그런가 하면 어떤 손님은 독고의 눈빛과 접객 태도에서 영락없는 사장의 풍모를 추리해내기도 한다. 집과 회사 양쪽에서 점점 존재감을 잃어가는 세일즈맨 경만은 퇴근길 편의점에서 하는 혼술이 유일한 낙인데, 어느 날부터 편의점의 밤을 장악한 사내를 사장이라 지레짐작하여 못마땅한 시선을 보낸다. 하지만 그 역시 독고의 순수한 호의 앞에서 얼어붙은 마음이 스르르 풀어지고 만다. 독고 효과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염 여사로 하여금 독고를 쫓아내고 편의점을 팔게 하려던 민식은 그녀를 설득하는 과정에서 엄마와 더욱 돈독한 사이가 되고, 민식의 사주로 독고의 뒷조사를 하던 곽 씨는 오히려 타깃인 독고에게 감정이입을 하고 만다. 지친 상태로 대학로를 떠나와 마지막 글쓰기에 매달리는 희곡작가 인경은 서울역 홈리스였던 이상한 알바와 매일 밤 취재차 대화를 나누면서 글을 쓸 수 있다는 용기를 되찾는다. 어쩌면 이곳 편의점에서는 손님이든 직원이든 서로가 서로에게 구원과 영감을 주는 존재들인지 모른다. 애초에 염 여사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을 때 독고가 이를 받아들인 것도 살기 위한 마지막 본능에 가까웠고, 염 여사 역시 덕분에 편의점의 밤을 맡길 든든한 인재를 얻었으니 그들은 서로를 지켜낸 셈이다. 삶은 관계이자 소통, 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 내 옆의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 데 있다 소설은 일곱 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편의점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의 시선으로 독고의 모습을 비춘다. 그리고 마지막은 독고의 독백으로 마무리된다. 편의점 일에 숙달될수록 독고는 기억을 조금씩 되찾는다.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를 나누다 보니 알코올로 굳어진 뇌가 활성화되면서 기억의 조각들이 맞춰지기 시작한 것이다. 그는 어쩌다가 모든 것을 잃고 술에 빠져 살다가 기억마저 잃어버리고 노숙인이 되었을까. 분명한 것은 그가 편의점에서 두 계절을 보내면서 다시 살아내기로 마음먹은 것이다. 그가 기억을 거의 회복할 무렵 대구 지역에서 코로나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그와 함께 독고에게도 결단의 시간이 찾아온다. 불편한데도 자꾸 끌리는 이상한 편의점 이야기는 코로나로 인해 여전히 불편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마침맞게 도착해 유쾌한 웃음과 다정한 위로를 건넨다.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면 삶은 관계이자 소통이며, 행복은 내 옆의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 데 있다는 한결같은 진리를 다시금 되새기게 될 것이다. 편의점이란 사람들이 수시로 오가는 곳이고 손님이나 점원이나 예외 없이 머물다 가는 공간이란 걸, 물건이든 돈이든 충전을 하고 떠나는 인간들의 주유소라는 걸, 그녀는 잘 알고 있었다. 이 주유소에서 나는 기름만 넣은 것이 아니라 아예 차를 고쳤다. 고쳤으면 떠나야지. 다시 길을 가야지. 그녀가 그렇게 내게 말하는 듯했다. (243쪽) “근데 이게 마지막 술이에요. 이거 먹고 술 끊는 조건으로 우리 가게 일 좀 봐줘요.”독고 씨의 커다란 머리가 갸우뚱거렸다.“제, 제가……요?”“독고 씨 할 수 있어요. 곧 날 추워질 텐데 밤에도 따뜻한 편의점에 머물고 돈도 벌고 얼마나 좋아요.”염 여사는 독고 씨의 눈을 똑바로 응시하며 답을 기다렸다. 독고 씨는 시선을 피한 채 곤란한 듯 광대를 연신 씰룩이다가 작은 눈을 돌려 그녀를 살폈다.“저한테 왜…… 잘해주세요?”“독고 씨 하는 만큼이야. 게다가 나 힘들고 무서워 밤에 편의점 못 있겠어요. 그쪽이 일해줘야 해요.”“나…… 누군지…… 모르잖아요.”“뭘 몰라. 나 도와주는 사람이죠.”“나를 나도 모르는데…… 믿을 수 있어요?”“내가 고등학교 선생으로 정년 채울 때까지 만난 학생만 수만 명이에요. 사람 보는 눈 있어요. 독고 씨는 술만 끊으면 잘할 수 있을 거예요.” “그런데 담배 어떻게 그렇게 쉽게 찾았어요?”“가, 간밤에 담배 손님 많아서…… 후딱 외웠어요. 에쎄는 에쎄원, 에쎄 스페셜 골드, 에쎄 스페셜 골드 1밀리, 에쎄 스페셜 골드 0.5, 에쎄 클래식, 에쎄 수 0.5, 에쎄 수 0.1, 에쎄 골든 리프, 에쎄 골든 리프 1밀리…….”독고 씨가 마치 구구단 외우듯 담배 종류를 줄줄 내뱉었다. 깜짝 놀란 시현은 한동안 멍하니 있다가 그의 말을 끊었다.“됐고요, 그걸 하루에 다 외웠다고요?”“……밤새 할 일도 없고…… 잠도 오고 해서…….”“혹시 애연가였어요?”“모, 몰라요.”“몰라요? 담배 피운 기억이 없어요?”“피웠는지 안 피웠는지…… 모른다니까요.”“기억상실증인 거예요?”“술 때문에…… 머리가…… 갔어요.”“그럼 과거 언제까지 기억해요?”“모, 몰라요.”아오, 씨……. 시현은 대화를 자제하기로 한 아까의 다짐을 또 까먹은 걸 후회했다. 그럼에도 제이에스를 그렇게 퇴치한 건 정말이지 통쾌하지 않을 수 없었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인플루엔셜 / 매트 헤이그 (지은이), 노진선 (옮긴이) / 2021.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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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셜소설,일반매트 헤이그 (지은이), 노진선 (옮긴이)
"이 책들은 네가 살았을 수도 있는 모든 삶으로 들어가는 입구야." 더 이상 자신의 하찮고 지질한 삶을 견딜 수 없었던 주인공 노라 시드가 죽기로 결심한 것은 밤 11시 22분. 그가 눈을 뜬 곳은 삶과 죽음 사이의 미스터리한 공간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시간은 자정에서 멈춰 있다. 도서관 사서 엘름 부인의 안내로 노라는 과거에 다른 선택을 했다면 살았을 수도 있는 또 다른 삶을 살아보며, 가장 완벽한 삶을 찾는 모험을 시작한다. 2020년 8월 출간 이후 영국에서만 70만 부 이상 판매되며 영국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미국에서도 아마존, 《뉴욕타임스》 장기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평단과 독자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SNS로도 독자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작가의 팬들답게 #midnightlibrary로 독서 경험을 나누고 있는 전 세계 독자들과 함께해보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밤 12시, 죽기 바로 전에만 열리는 마법의 도서관에서 인생의 두 번째 기회를 드립니다 ★영국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 ★미국 아마존, 《뉴욕타임스》, 《선데이타임스》 장기 베스트셀러 ★전 세계 42개국 번역 출간 계약! ★ 〈어바웃 타임〉 제작사 영화화 확정! "이 책들은 네가 살았을 수도 있는 모든 삶으로 들어가는 입구야." 더 이상 자신의 하찮고 지질한 삶을 견딜 수 없었던 주인공 노라 시드가 죽기로 결심한 것은 밤 11시 22분. 그가 눈을 뜬 곳은 삶과 죽음 사이의 미스터리한 공간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시간은 자정에서 멈춰 있다. 도서관 사서 엘름 부인의 안내로 노라는 과거에 다른 선택을 했다면 살았을 수도 있는 또 다른 삶을 살아보며, 가장 완벽한 삶을 찾는 모험을 시작한다. "강렬한 존재감과 위대한 재능을 가진 소설가"(《뉴욕타임스》)로 평가받는 작가 매트 헤이그가 신작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로 한국의 독자들을 찾아왔다. 20대에 심한 우울증을 겪은 이후 '살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해온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도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에 기발한 상상력, 유머와 위트를 더해 묵직한 감동을 선사한다. 2020년 8월 출간 이후 영국에서만 70만 부 이상 판매되며 영국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미국에서도 아마존, 《뉴욕타임스》 장기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평단과 독자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SNS로도 독자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작가의 팬들답게 #midnightlibrary로 독서 경험을 나누고 있는 전 세계 독자들과 함께해보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후회하는 일을 되돌릴 기회가 생긴다면 다른 선택을 해보겠니? 23시 22분. 죽기에 딱 좋은 시간. 초록의 책들이 가득한 자정의 도서관에서 가장 완벽한 삶을 찾는 여정이 시작된다! ★2020 굿리즈 베스트 픽션 1위 ★2020 굿모닝 아메리카 북클럽 선정 도서 ★2020 BBC 비트윈더커버스 북클럽 선정 도서 ★2020 라이브러리 리즈 선정도서 어머니의 죽음, 파혼, 해고, 반려 고양이 볼츠의 죽음… 더 이상 삶을 견딜 수 없던 주인공 노라는 자살을 결심한다. 눈을 뜬 곳은 초록색 책들로 가득한 자정의 도서관. 친절하고 다정한 사서의 안내로 서가의 책이 모두 노라가 살았을지도 모르는 삶들을 담고 있음을 알게 되고 노라는 《후회의 책》을 펼쳐서, 가장 후회되는 순간 다른 선택을 했던 삶을 살아본다. 빙하학자, 뮤지션, 동네 펍 주인, 수영 선수가 되는 삶, 평범하지만 지루한 삶, 아이가 있는 삶 등등 가장 '완벽한 삶'을 찾을 때까지 수만 가지의 새로운 삶을 거친다. 그러나 노라는 자꾸만 '자정의 도서관'으로 돌아오게 되고, 무엇이 완벽한 삶인지 의문을 품는다. 20대에 심한 우울증을 겪으며 정신적 붕괴를 경험했던 작가 매트 헤이그는 '살아야 할 이유'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해왔고, 신작 장편소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에서 자신만의 해답을 구한다. "엄청난 재앙이나 다름없는 저로 살아가는 고통이 만약 제가 죽었을 때 다른 사람이 받게 될 고통보다 훨씬 커요. 사실 제가 죽으면 다들 안도할 거예요. 전 쓸모 없는 사람이에요."(94쪽) 죽음밖에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자신을 하찮게 여기는 노라의 외침은 '그때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어땠을까'라며 후회와 불행을 곱씹는 경험을 해본 사람들이라면 잘 알게 되는 결과다. 작가는 무한한 수의 책들을 보관하는 도서관이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하여 "잠재의식 속에 있는 후회의 목록을 문자화하고 그녀의 삶을 담은 수많은 책들을 펼쳐 읽어보는 것"으로 우울증의 경험을 묘사하고자 했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그 삶들 속에서 과연 노라는 완전히 만족하는 삶을 찾을 수 있을까? 작가는 노라를 통해 사소한 선택의 결과로 만들어지는 다중 우주 속의 수많은 삶들을 모두 경험해보게 한 후, 우리에게 도리어 질문을 던진다. 후회를 되돌렸을 때, 그 결과가 당신이 간절히 원하던 그 삶이였느냐고. 그 삶에서도 역시 후회하고 있지 않느냐고. "이것이 그녀가 살지 못해서 슬퍼했던 삶이었다. 살지 못해서 자책했던 삶이었다. 존재하지 못해서 후회했던 순간이었다."(87쪽) 영국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 미국 아마존 및 《뉴욕타임스》 20주 연속 베스트셀러, 《선데이타임스》 28주 연속 베스트셀러(출간일 기준)를 기록하고 있고, 영미권 뿐만 아니라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에서도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는 등 전 세계 독자들이 웃음과 눈물, 감동을 함께하고 있다. 또한 한국 관객들이 사랑하는 영화 〈어바웃 타임〉 제작사에서 판권 계약을 완료하여, 매트 헤이그의 따뜻하면서도 삶의 의지를 고양시키는 이 소설이 어떻게 영상화가 될지 더욱 큰 기대를 갖게 된다. 삶의 불완전성을 받아들이며 삶의 가치와 행복을 찾아가는 노라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결국 우리는 지금 현재의 삶을 사랑할 수밖에 없다. 후회스럽지만 당시에는 최선을 다한 선택의 결과들이 층층이 쌓여 이루어진 지금 우리의 삶을. 그리고 작가는 어린 노라에게 작은 친절을 베풀었던, 엘름 부인의 말을 빌려 각자의 삶을 살아내고 있는 우리에게 위로를 전한다. "잘될 거야, 노라. 괜찮을 거야."죽기로 결심하기 19년 전, 노라 시드는 베드퍼드에 있는 헤이즐딘 스쿨의 아늑하고 작은 도서관에 앉아 있었다. 노라는 낮은 테이블 앞에 앉아 체스판을 응시했다. “얘, 노라, 미래가 걱정되는 건 당연해.” 도서관 사서인 엘름 부인이 햇빛을 받은 서리처럼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그러고는 첫수를 두었다. 흰 폰이 일렬로 반듯하게 늘어선 줄을 나이트가 훌쩍 뛰어넘었다. “물론 시험이 걱정될 거야. 하지만 넌 원하는 건 뭐든 될 수 있어, 노라. 그 모든 가능성을 생각해봐. 얼마나 신나니.”“네. 그러네요.”“넌 앞날이 창창해.”“창창하죠.”“뭐든 할 수 있고, 어디서든 살 수 있어. 덜 춥고 덜 축축한 곳에서 말이야.”― ‘비 오는 날의 대화’ 중에서 “정말 유감입니다.”노라는 익숙한 슬픔을 느꼈다. 요새 복용하는 항우울제 덕분에 눈물이 나지 않을 뿐이었다. “맙소사.”노라는 숨을 죽인 채 밴크로프트 대로의 비에 젖고 금이 간 석판 위로 발을 내디뎠다. 연석 옆, 빗물에 번들거리는 아스팔트 도로에 가여운 연갈색 털북숭이 동물이 누워 있었다. 머리는 보도 옆에 살짝 닿았고, 보이지 않는 새를 쫓아 달려가는 중인 듯이 네 다리는 모두 뒤쪽으로 향했다.“아, 볼츠. 안 돼. 맙소사.”노라는 자신의 반려묘를 보며 동정과 절망을 느껴야 마땅했고, 실제로도 그랬다. 하지만 다른 감정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고통이라고는 전혀 없이, 미동도 하지 않는 볼테르의 평화로운 표정을 보고 있으니 어두운 마음 한구석에서 외면할 수 없는 감정이 우러나왔다.질투였다.― ‘문 앞의 남자’ 중에서 와인을 마시고 나니 또렷하게 깨달을 수 있었다. 그녀는 이번 삶에 적합하지 않았다.그녀가 둔 모든 수는 실수였고, 모든 결정은 재앙이었으며, 매일 자신이 상상했던 모습에서 한 걸음씩 멀어졌다.수영 선수. 뮤지션. 철학가. 배우자. 여행가. 빙하학자. 행복하고 사랑받는 사람.그중 어느 것도 되지 못했다.심지어 ‘고양이 주인’이라는 역할조차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 혹은 ‘일주일에 한 시간짜리 피아노 레슨 선생님’도. 혹은 ‘대화가 가능한 인간’도.약이 효과가 없었다.노라는 와인을 다 비웠다. 남김없이.“보고 싶다.” 그녀는 마치 사랑했던 사람들의 영혼이 자신과 함께 있다는 듯이 허공에 대고 말했다.그러고는 오빠에게 전화했다. 조가 전화를 받지 않자 음성 메시지를 남겼다.“사랑해, 오빠. 그냥 그 말을 하고 싶었어. 오빠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어. 이건 다 나 때문이야. 내 오빠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사랑해. 잘 있어.”다시 비가 내리자 노라는 블라인드를 걷고 창문에 떨어지는 빗 방울을 바라보았다.이제 11시 22분이었다.한 가지 사실만은 확실했다. 노라는 내일을 맞이하고 싶지 않았다. 자리에서 일어나 펜과 종이를 꺼냈다.죽기에 딱 좋은 때였다.― ‘반물질’ 중에서
베이비 토크 : 만 0~4세 하루 30분 말걸기 육아
마고북스 / 샐리 워드 지음 / 2003.06.05
18,000원 ⟶ 16,200원(10% off)

마고북스육아법샐리 워드 지음
이 책은 아기가 갓 태어나면서부터 만 4세까지 부모가 아기의 관심이 머무는 곳에 눈높이를 맞춰 자연스럽게 말을 걸어주면 아기의 언어 발달뿐만 아니라 지적, 정서적 발달에도 경탄할 만한 진전이 이루어진다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한 책이다. 얼핏 평범하고 당연하게 보이는 이 주장은 영국 제일의 언어치료사인 저자가 20년간의 임상 경험에 입각하여 개발한 ‘베이비 토크 프로그램(말걸기 육아)’의 근간이 되는 것으로, 오랜 기간의 추적조사를 통해 효과가 입증되면서 영국뿐 아니라 일본 등지에서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0세부터 만 4세까지를 열 하나의 시기로 나누고 각 단계마다 일반적인 발달 양상부터 언어, 주의를 기울이는 힘, 듣는 힘의 발달 모습을 설명한 후 아기의 발달을 가장 잘 도우려면 어떤 환경을 마련해야 하는지, 아기에게 어느 정도 그리고 무엇을 이야기하면 좋은지, 그리고 ‘말걸기 육아’의 시간 외는 어떻게 하면 좋은지 등의 ‘말걸기 육아’ 프로그램을 상세하게 안내한다. 또한 월령에 맞는 놀이방법과 장난감과 책을 고르는 방법, 텔레비전이나 비디오 보기 등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조언하고 있다.책머리에 태어나서 만 3개월까지 만 3개월부터 6개월까지 만 6개월부터 9개월까지 만 9개월부터 1세까지 만 1세부터 1세 4개월까지 만 1세 4개월부터 8개월까지 만 1세 8개월부터 2세까지 만 2세부터 2세 6개월까지 만 2세 6개월부터 3세까지 만 3세부터 4세까지 드디어 만 4세~ 보다 상세하게 알고 싶을 때 도움이 되는 참고문헌
하루 3시간 엄마 냄새
김영사 / 이현수 글 / 2013.01.18
12,000원 ⟶ 10,800원(10% off)

김영사육아법이현수 글
세상의 모든 엄마가 가진 놀라운 능력 ‘엄마 냄새’가 아이의 인생에 기적을 만든다. 엄마 몸속에서 100%의 한 몸으로 살던 아이는 낯선 세상에서 엄마 냄새로 안정을 찾는다. 가장 원시적 감각으로 찾아가는 안전의 신호이자 생명의 필요조건, 엄마 냄새의 본질은 무엇일까? 수많은 아이들에게 제2의 탄생을 선물한 임상심리전문가 이현수 박사가 고려대학병원에서의 20년 연구와 경험으로 완성한 양육의 333법칙을 공개한다.어린 시절 10년이 평생을 행복하게 한다 1장 태어나서 3년, 출산은 계속된다 1. 내 아이는 다이아몬드이다 - 아기의 뇌는 태어난 후 완성된다 - 태어나서 3년, 출산은 계속된다 - 부모는 돈이 필요하고, 아이는 시간이 필요하다 2. 아이는 냄새로 엄마를 각인한다 - 엄마 베개라도 줘 - 엄마 냄새는 행복 호르몬을 부른다 - 엄마 냄새는 100%, 할머니 냄새는 50% - 볼트와 너트 게임 2장. 하루에 최소 3시간, 엄마 냄새가 필요하다 1. 매직타임 3시간 - 양육의 3 3 3 법칙 - 매직타임 3시간의 놀라운 효과 2. 마음의 뿌리를 내리다 - 엄마가 좋은 사람이니 나도 좋은 사람이야 - 아이가 애타게 바라는 것은 오직 관심이다 - 내가 먼저 다가가마. 내 엄마가 나에게 왔듯이 3. 마음의 줄기가 자라다 - 애착 준비, 발달 시작! - 내가 가장 행복한 때는 엄마, 아빠와 신나게 웃을 때 - 자연은 종합 선물 세트이다 - 엄마가 웃어야 아이도 웃는다 - 누구도 부모의 사랑을 대신 해주진 못한다 4. 마음의 가지를 뻗다 - 아기에게 엄마는 한동안 일정한 대상이 되어야 한다 - 안전해야 상위 단계의 뇌 발달이 이루어진다 - 주의 산만ADHD는 부모가 만든 병이다 - 몰입의 순간, 두뇌가 폭발한다 - 5세 때 때 15분을 참으면 인생이 달라진다 5. 매직타임 3시간, 온 가족이 행복해진다 - 경찰은 3분 이내에, 엄마는 30분 이내에 - 현실의 답, 진실의 답 - 아주 잠시, 인생의 주인공 자리를 내주다 6. 하루 3시간 놀아주기 - 3시간을 놀아주면 3시간 더 오래 산다 - 하루 3시간, 비밀의 꽃을 피우다 - 엄마랑 함께 한 건 다 좋아 7. 매직타임의 그림자, 블랙매직을 막아라 - 아이를 사랑방 손님처럼 대하라 - 긍정적인 말의 힘, 한결같은 행동의 힘 - 5개의 골드 스탠더드 - 감정의 굴뚝 청소부가 되어라 - 안전에는 과잉보호가 없다 3장. 작은 것을 얻기 위해 잃어버린 것들 1. 혼자 떨어진 아이의 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 사춘기는 두 번째 두뇌 폭발기이다 - 조기 유학 절대로 보내지 마라 - 부모를 떠나 공부해도 되는 시기 - 내가 바라는 것은 빌딩 100채, 영어능통, 총알 100개 2. 일찍 시작한 공부가 아이를 망친다 - 조기 교육 열풍을 일으킨 실험의 오류 - 많이 걷고 뛰어놀아야 공부를 잘한다 - 문자 학습 최적의 시기는 언제인가 - 과잉 학습은 우울증과 학습 부진을 부른다 - 엄마인가, 업마인가 - 초등학교 3학년까지 vs 초등학교 4학년부터 - 핀란드의 아이들처럼 살게 하고 싶다 4장. 나는 지금 잘하고 있는가? 1. 내 아이의 마음을 읽다 - 집 앞에서 엄마, 아빠를 기다리고 있어요 - 심리 검사는 아이의 자서전이다 2. 사랑은 절대로 뒤늦은 법이 없다 - 지금 그곳에서 다시 시작하라 -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스스로 빛을 내는 별이 되다 - 사랑의 물꼬가 터지면 기적이 일어난다 5장. 그래도 엄마가 답이다 - 힘들어도 돌아가도 아이에게는 엄마가 답이다 - 엄마 냄새가 갑자기 사라진다면 - 갇혔던 엄마 냄새를 돌려주는 법 - 엄마에게도 아이가 답이다 글을 마치며내 아이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것은 비싼 유모차가 아닙니다. 비싼 분유도 아닙니다. 강남 최고의 영어 유치원은 더욱 아닙니다. 지금 아이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바로 당신이 가진 ‘엄마 냄새’입니다. 가장 원시적 감각으로 찾아가는 안전의 신호이자 생명의 필요조건, 엄마 냄새 아기의 뇌는 태어난 후 3년에 걸쳐 완성된다. 기본적인 구조와 기능만 갖추어 태어 난 아기의 뇌는 환경에 맞게 다시 정렬하며 급성장한다. 아기는 생존을 위한 필사적인 전략으로 환경에 맞추어 말과 행동을 다르게 하고, 태어나자마자 입양된다면 다시 양부모에게 자신을 맞추어 간다. 이렇게 엄마를 엄마로 알고, 아빠를 아빠라 부르며 자기가 태어난 환경에서 정체감을 완성하기까지는 3년이라는 기간이 걸린다. 이 3년 동안 안정적으로 세상을 탐색하게 만드는 출발점, 엄마 몸속에 있을 때처럼 거침없이 성장하게 만드는 생명의 조건은 바로 엄마 냄새다. 세상의 모든 엄마가 가진 놀라운 능력! 엄마 냄새가 아이의 인생에 기적을 만든다 아이는 냄새로 엄마를 각인한다. 엄마 몸속에서 100%의 한 몸으로 살던 아이는 낯 선 세상에서 엄마 냄새로 안정을 찾고 발달을 시작한다. 미완의 상태로 태어난 생명체가 자신의 근원이었던 엄마에게서 에너지를 얻으며 인간으로서 정체감을 갖춰가는 시간, 그 3년을 제대로 채우지 못했을 때 인생의 방향은 하늘과 땅 차이로 달라진다. 그렇기에 상담실에서 만난 수만 명의 아이들, 삶의 경계에서 위태로운 아이들이 가장 원했던 것은 엄마 냄새였다. 태어나서 3년, 결정적 시기에 엄마 냄새를 잃고 세상에 내던져진 아이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심리학자이자 엄마로서 20년의 연구와 경험으로 완성한 진실의 답을 공개하다. 숙련된 임상심리학자이자 보통의 엄마로서의 고민을 담아 심리학 이론과 뇌 과학 이론을 토대로 완성한 가장 현실적인 양육이론 양육의 333법칙. 이현수 박사는 정신과에 내원한 아이들의 제2의 탄생을 지켜보며, 그리고 자신의 아이를 비롯한 수많은 아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333법칙의 놀라운 효과를 경험한다. 이제 20년간의 치료와 양육의 경험을 담아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갈등하는 대한민국의 엄마들에게 진실의 답을 제안한다. 가장 고전적이면서도 가장 새로운 이론, 아이에게 물려주는 가장 위대한 유산 ‘양육의 333법칙’이다. 13. 저자의 말 저자의 말 - 심리학자이자 엄마로서 찾아낸 절체절명의 숙제에 대한 해답. 양육의 333법칙! 상담실에서 만난 수만 명의 아이들은 모두 축복 속에 태어났다. 다만 어느 시점에서 길을 잘못 들어선 것뿐이었다. 그런데 아이들의 인생이 틀어지는 지점에는 놀랍게도 모두 부모가 있었다. 그렇다고 그 부모들이 모두 아이를 사랑하지 않았을까? 아니다. 단지 사랑을 잘못 전했을 뿐이다. 병원을 찾았던 아이도, 내 아이도 잘못될 가능성은 똑같았다. 결정적 시기에 온전한 사랑을 받는다면 모든 아이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 그 평범한 진리를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세상의 많은 양육 이론을 분석하고, 20여 년의 연구와 경험을 체계적으로 정리해갔다. 하지만 아무리 그럴듯한 방법도 엄마가 너무 많은 부담을 져야 한다면 의미가 없었다. 나 자신도 현실로 돌아오면 평범한 엄마였으니까.”
오무라이스 잼잼 컬러링 엽서북
씨네21북스 / 조경규 지음 / 2018.02.20
12,000원 ⟶ 10,800원(10% off)

씨네21북스취미,실용조경규 지음
우리 주변의 소박한 먹을거리와 소중한 가족 이야기를 한데 버무려온 만화 의 컬러링 엽서북.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와 세계의 길거리 음식, 특별한 날을 위한 별식과 늘 곁에 두는 간식까지 맛이 보이고 향이 살아나는 다채로운 음식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연재 당시 열렬한 호응을 얻었던 하이라이트 일러스트들만 모아서 엽서북으로 엮었다. 미니북 사이즈로 색칠에 자신 없는 초보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자투리 시간이 있거나 힐링이 필요할 때 엽서북을 꺼내어 색연필로 즐겁게 색칠해보면 어느새 스트레스가 사라지고 기분도 좋아질 것이다. 완성된 그림은 뜯어내어 주변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엽서로 쓸 수 있고, 예쁜 액자로도 할용이 가능하다.온 가족이 함께 나눌 수 있는 일상 음식의 향연! 음식 일러스트의 끝판왕, 맛있게 칠하여 마음을 전하거나 한 장씩 소장하자. 일상 음식을 주제로 행복과 추억을 그려온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조경규가 돌아왔다. 우리 주변의 소박한 먹을거리와 소중한 가족 이야기를 한데 버무려온 만화 이 컬러링 엽서북으로 재탄생했다. 쿡방 열풍이 불기 이전부터 음식 그림을 그려오며 ‘음식 일러스트의 끝판왕’이라는 작가의 명성에 걸맞게 이 책은 침샘을 자극하는 일러스트가 꽉꽉 들어차 있다.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와 세계의 길거리 음식, 특별한 날을 위한 별식과 늘 곁에 두는 간식까지 맛이 보이고 향이 살아나는 다채로운 음식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연재 당시 열렬한 호응을 얻었던 하이라이트 일러스트들만 모아서 엽서북으로 엮었다. 이 엽서북은 미니북 사이즈로 색칠에 자신 없는 초보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자투리 시간이 있거나 힐링이 필요할 때 엽서북을 꺼내어 색연필로 즐겁게 색칠해보자. 어느새 스트레스가 사라지고 기분도 좋아진다. 완성된 그림은 뜯어내어 주변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엽서로 쓸 수 있고, 예쁜 액자로도 할용이 가능하다.
매거진 F (Magazine F) Vol.02 : 치즈 (Cheese)
JOH & Company (제이오에이치) / JOH & Company (제이오에이치) 편집부, (주)우아한형제들 (지은이) / 2018.05.18
15,000

JOH & Company (제이오에이치)취미,실용JOH & Company (제이오에이치) 편집부, (주)우아한형제들 (지은이)
2 Intro 10 Letter from F 14 Into the Origin 흥미로운 이야기와 맛으로 가득한 세계 곳곳의 치즈 성지 20 The Artisan Story 24 Traditional Artisan 전통 아르티장 치즈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영국 몽고메리 치즈와 프랑스 라 보리오트 농장 34 Modern Artisan 현대화된 시스템과 전통 방식을 결합한 모던 아르티장 치즈의 대표적 브랜드, 프랑스 그랑도르주 44 Mass Production 가공 치즈의 달라진 품질과 위상을 확인할수있는, 미국 힐마 치즈 컴퍼니 48 Coexistance 치즈로 연결된 경제 공동체, 이탈리아 ABC 카세르타 버펄로 육종가 협회 52 Academic Manual 역사, 전통, 트렌드, 치즈 가이드 등 일곱 가지 테마로 정리한 치즈 잡학 사전 78 Interview 78 Se?bastien Bras 기존 미식계의 문법과 차별화된 요리 세계를 구축한 '르 쉬케' 오너 셰프, 세바스티앙 브라 83 David Breeden 토마스 켈러의 명성을 충실히 계승한 '프렌치 론드리'의 수석 셰프, 데이비드 브리든 88 On the Table 세계 여러 레스토랑에서 선보이는 핫한 치즈 플레이트 96 F Lab 첨단 기술로 요리와 식재료를 연구하는 셰프스텝스의 흥미로운 치즈 실험 100 User Scene 치즈 애호가 4인이 말하는 치즈와 식재료, 음료의 마리아주 108 F Cut 다채로운 형태와 질감, 다양성의 미학이 담긴 치즈 신 118 New Wave on Cheese 118 Soyoung Kim 미국 최고의 치즈 명장 '안단테 데어리' 오너 김소영 122 Benton Brown & Susan Boyle 브루클린에 위치한 치즈 숙성실 '크라운 피니시 케이브' 오너 벤턴 브라운& 수잔 보일 126 Retail 열정적인 치즈몽거들이 운영하는 아르티장 치즈 전문 숍 138 Extended 치즈 종류에 따라 선택하는 다양한 슬라이서 140 References 치즈 전문가와 세프들이 추천하는 책 142 Outro 150 Dictionary 151 Index ■ 이 책에 대하여 매거진《F》는 매거진《B》와 배달의민족이 함께 인류의 식문화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식재료를 선정해 소개하는 푸드 다큐멘터리 매거진입니다. 매거진《F》를 통해 우리가 늘 일상적으로 먹고 있는 음식을 구성하고 있는 재료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재배되거나 만들어지고, 어떤 종류가 있으며 지역마다 그 쓰임이 어떻게 다르고, 그와 관련한 경제적 효과는 어떠한지, 그리고 쉐프들은 그 재료를 어떻게 다루는 지에 대해 각각의 소재마다 깊게 조망해 보고자 합니다. ■ 공동 저자 소개 우아한형제들 2010년 6월 창립한 우아한형제들은 김봉진 대표가 만든 푸드테크 컴퍼니입니다. 누적 다운로드 3000만을 돌파한 국내 1위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좋은 음식을 먹고 싶은 곳에서`라는 비전 아래 배달문화를 바꾸고 있으며, 배달앱에만 머무르지 않고 종합 푸드테크 기업으로 나아가 배달의민족 외 배민라이더스, 배민찬, 배민상회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습니다. 제이오에이치 2011년 4월 창립한 제이오에이치는 조수용 대표가 만든 크리에이티브 컴퍼니입니다. 조수용 대표는 한국의 구글로 불릴만큼 국내외로부터 큰 찬사와 관심을 받은 NHN 분당 사옥의 탄생을 총괄 디렉팅하고 이를 단행본 《그린팩토리》로 펴내 출판계에서도 큰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인 제이오에이치는 건축 디자인부터 브랜드 컨설팅, 인테리어, 식음 서비스, 제품 디자인, 미디어를 아우르는 복합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이슈 소개 치즈는 소나 염소 같은 가축의 젖을 응고, 발효시킨 것으로 그 자체로 접시 위에 올라 별미가 되는가 하면, 피자 등의 대중적인 요리는 물론 고급 요리에 사용하는 식재료로도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모차렐라, 고르곤졸라, 만체고,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등 땅의 기운과 가축의 종류, 숙성 방식에 따라 천 가지 이상의 종류로 구분할 수 있으며, 각각의 치즈가 지닌 고유의 풍미는 와인과도 비교됩니다. 아울러 수천 년간 이어온 전통 방식을 수호함과 동시에 지역과 개인의 개성을 표현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그 자체로 식문화의 본질을 대변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술아 놀자
한울림 / 손정미 글, 그림 / 2004.07.01
15,800

한울림학습법일반손정미 글, 그림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이용해 그리기와 만들기를 하는 법, 유명 화가들의 명화를 보면서 미술과 친해지는 법, 온 가족이 함께하는 특별한 이벤트 등 집에서 엄마와 아이가 손 쉽게 할 수 있는 미술놀이들을 소개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무조건 외부교육에 의지하려는 엄마들에게 \'엄마가 아이들에게 최고의 미술선생님\'이란 사실을 일깨워주고 유아미술의 노하우를 소개하고자 한다. 워밍업으로 하기 좋은 미술놀이들을 담은 \'엄마와 하이가 함께하는 미술놀이책\' 부록도 수록되어 있다. 1. 엄마랑 아이랑 미술놀이 첫발떼기 - 미술을 가르치고 싶은데, 좋은 방법이 없을까? 2. 손 가는 대로, 마음가는 대로! - 미술이 어렵다구요? 아이와 신나게 놀면 돼요! 1. 꾹꾹 찍고, 쓱쓱 그려요 2. 쭉쭉 찢고, 쓱싹쓱싹 오려요 3. 알록달록 색깔을 경험해요 3. 상상력을 마음껏 표현하면, 창의력이 쑥∼ - 우리 아이, 꼬마 피카소 만들기 1. 명화와 함께 놀아요 2. 온 세상의 모든 것이 미술재료 3. 생각이 자라면 창의력이 쑥쑥∼ 4. 머리가 좋아지는 뚝딱뚝딱 손놀이 - 고사리 손으로 뚝딱뚝딱, 작품 만들기 1. 손으로 머리를 자극하는 종이접기 2. 찰흙을 주물럭주물럭,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요 3. 환경을 보호하는 재활용품 활용놀이 5. 가족 모두 함께하는 미술놀이 이벤트 - 사계절이 즐거운 미술놀이 1. 봄 2. 여름 3. 가을 4. 겨울
웬만한 밥반찬 다있다 : 명랑주부 처음 요리책
삼성출판사 / 삼성출판사 편집부 지음 / 2006.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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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출판사건강,요리삼성출판사 편집부 지음
매일 먹는 밑반찬부터 손님상에 올릴 초대요리까지 203가지 레서피. 딱 한 권으로 365일 반찬 걱정이 싹~ 해결되는 실용적인 요리백과로 제 1장에서는 반찬 만들기에 필요한 계량하기, 재료 손질법, 기본양념 등 요리의 기초 테크닉을 소개한다. 제 2장에서는 주부라면 꼭 알아야 할 기본 중의 기본 밑반찬 76가지 레서피를, 제 3장에서는 싱싱한 제철 재료로 만드는 별미 밥반찬이 소개된다. 또한 제 4장에서는 특별한 날 초대요리에 어울리는 스페셜 반찬이, 제 5장에서는 김치, 장아찌 등 사계절 내내 먹을 수 있는 저장식 반찬이 소개되어 있다. Prologue Part1 요리의 기초 집에서 손쉽게 계량하기 12 자주 쓰는 기본 재료 손질법 14 재료 맛 살리는 조리 노하우 16 요리가 만만해지는 기본양념 18 Part2 매일 밑반찬 Before Cooking 조리 시간 줄이는 퀵퀵 아이디어 22 멸치볶음 24 어묵볶음 25 김부각 26 콩자반 27 도라지오이생채 28 미역줄기볶음 29 풋고추찜 30 시금치김무침 31 감자조림 32 치즈달걀말이 33 미역초무침 34 바지락볶음 35 시금치 달걀말이 36 건새우마늘종볶음 37 김치부침개 38 애호박감자전 39 뱅어포양념구이 40 오징어채너트볶음 41 브로콜리달걀찜 42 북어구이 43 달래양념장과 두부구이 44 연근우엉조림 45 양송이햄볶음 46 취나물무침 47 파래초무침 48 Bonus Page 밥상의 주인공, 다양한 밥짓기 49 꽈리고추조림 50 호박새우젓볶음 51 참치김치볶음 52 콩나물무침 53 미역나물무침 54 고구마줄기나물 55 땅콩조림 56 무조림 57 버섯볶음 58 도토리묵무침 59 치즈스크램블 60 북어간장조림 61 느타리채소볶음 62 마늘버섯볶음 63 무나물 64 가지나물 65 식초단무지무침 66 무생채 67 약고추장 68 Bonus Page 프로 주부의 특급 쿠킹 노하우 69 햄야채고추장볶음 70 피망잡채 71 봄동겉절이 72 숙주피망볶음 73 버섯들깨나물 74 가지쇠고기볶음 75 오징어고추조림 76 쇠고기메추리알장조림 77 깻잎절임 78 호두강낭콩조림 79 새우살 채소볶음 80 쇠고기파인애플케첩볶음 81 쇠고기마늘볶음 82 마른새우무조림 83 뱅어포간장조림 84 청어양념구이 85 단호박조림 86 김치메밀묵무침 87 상추쪽파무침 88 조개젓무침 89 명란젓무침 90 꼬막무침 91 묵해초무침 92 단호박사과샐러드 93 두부새우전 94 일식달걀찜 95 오이샐러드 96 오징어무침 97 감자전 98 연근구이 99 새송이버섯과 참기름장 100 표고버섯지짐이 101 꽁치된장구이 102 쑥갓나물 103 Part3 별미 밥반찬 Before Cooking 요리가 더 맛있어지는 비밀, 불 조절법 106 코다리조림 108 청국장채소샐러드 110 조기조림 111 돼지불고기 112 부추장떡 113 새우애호박전 114 노가리오이무침 115 닭고기겨자소스냉채 116 해파리냉채 117 굴부추표고볶음 118 호박잎쌈과 강된장 120 꽁치김치두부조림 122 불고기 123 라면불고기 124 닭가슴살우엉말이조림 125 닭감자볶음탕 126 흰살생선카레구이 128 마파두부 129 꽁치연근조림 130 생고등어무조림 131 삼치김치말이조림 132 Bonus Page 매일 밥상에 올리면 좋은 식품 133 닭갈비 134 토란대들깨나물 136 삼색봄나물 138 도라지나물 139 고사리나물 140 가자미양념조림 141 갈치시래기조림 142 쇠고기버섯완자조림 143 총각무김치지짐이 144 삼치데리야키 145 멸치채소튀김 146 대구살시금치달걀말이 147 맥적 148 표고버섯새우볶음 149 된장유자소스삼치구이 150 고등어완자채소볶음 151 너트돈가스 152 Bonus Page 맛과 영양이 가득한 기름이야기 153 파인애플해물튀김 154 채소소스두부튀김 156 머위죽순들깨즙나물 158 호박고지나물 159 돌나물된장무침 160 게살콩나물겨자채 161 새우오징어해초냉채 162 미역소라샐러드 164 닭가슴살옥수수샐러드 165 미트볼케첩조림 166 탕평채 167 완두콩두부완자지짐 168 시금치두부전 169 멸칫가루메밀부침개 170 게살새송이버섯전 171 녹두전 172 카레맛불고기 173 중국식 꽃게볶음 174 쇠고기양상추볶음 175 간단포크찹 176 채소밀쌈 177 양파링고기전 178 닭가슴살고추장볶음 179 Part4 폼 나는 초대요리 before Cooking 폼 나게 손님상 차리는 아이디어 182 잡채 184 오삼불고기 186 차돌박이부추겉절이 188 비타민굴튀김 189 연어샐러드 190 파인애플돼지고기샐러드 191 치즈아몬드과일샐러드 192 Bonus Page 집에서 만드는 나만의 드레싱 193 새우냉채 194 낙지볶음 196 춘권피만두 198 생선튀김 199 돼지갈비강정 200 깐소새우 202 쇠고기찹쌀구이 203 홍어회무침 204 갈비찜 206 잣소스LA갈비 208 너비아니 210 콩나물아귀찜 211 미더덕찜 212 장어구이 214 두릅초회 216 안심스테이크와 채소볶음 217 골뱅이무침 218 굴오렌지탕수 219 해물그라탱 220 새우카레소스강정 222 팽이버섯참치완자전 223 버섯해물볶음 224 닭꼬치 225 당근소스두부탕수 226 Bonus Page 맛과 멋을 더하는 와인 상식 227 마늘닭고기샐러드 228 굴치즈크로켓 229 월남쌈 230 홍합치즈구이 231 가래떡베이컨말이 232 닭고기채소너겟 233 해물샐러드 234 돼지고기삼겹살찜 235 양장피 236 해산물모둠튀김 237 오징어볼과 오렌지소스 238 홍합케첩소스조림 239 버팔로윙 240 해물파전 241 청국장소스샤브샤브무침 242 무초절임쌈 243 소라초 244 과일소스 가자미구이 245 돼지고기편육 246 골뱅이가래떡볶음 247 두부김치 248 흰살생선크로켓 249 Part5 사계절 저장반찬 Before Cooking 김치 맛 싱싱하게 살리는 비법 252 배추김치 254 나박김치 256 돌나물물김치 257 백김치 258 오이김치 260 굴깍두기 261 동치미 262 열무물김치 264 양배추김치 266 마늘장아찌 267 양념게장 268 간장게장 270 채소피클 171 양파채초절임 272 무오이절임 2731 기존 요리백과 이미지를 탈피한 신개념 요리백과 무겁고 지루한 메뉴 일색의 기존 요리백과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하여 기초에 충실하면서도 신선한 메뉴를 다양하게 소개한 신개념 요리백과입니다. 요리하면서 펼쳐 보기 쉽도록 삼성출판사만의 PUR제본(180˚로 펼쳐짐)방식으로 제작되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2 가볍고 아담한 사이즈와 감각적 일러스트의 활용 휴대하기 편하고 필요할 때 바로 꺼내볼 수 있도록 가볍고 아담한 사이즈로 제작되었습니다. 또한 의 트레이드마크인 팬시한 일러스트 표지의 감각을 새롭게 살린 일러스트를 표지를 사용하여 다시 한 번 여성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3 따라 하기 쉬운 레서피가 무려 203가지! 모두 5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일 먹는 밑반찬부터 사계절 저장 반찬까지 무려 203가지의 다양한 반찬 메뉴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모든 요리에 조리 시간을 표시하는 것은 물론, 전문 감수자의 감수를 거쳐 쉽게 풀어쓴 조리과정까지 까다로운 반찬요리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4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는 대한민국 반찬 백과 좀 더 좋은 요리책을 고르는 안목,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사는 행운. 요리책 코너 앞에서 서성이는 모든 여성들의 바램입니다. 는 이러한 여성들의 바램을 충족시켜드립니다. 잡지 한권 살돈을 아껴서 365일 두고두고 보는 요리책 하나 장만해 보는 건 어떨까요?
현명한 부모는 아이를 느리게 키운다
걷는나무 / 신의진 글 / 201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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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나무육아법신의진 글
대한민국 최고의 자녀교육 전문가 신의진이 지금의 조기교육이 어떻게 아이를 망치고 있는지를 밝히고, 똑똑하면서도 행복한 아이를 만드는 비결을 제시한다. 무분별한 조기교육이 아이의 마음을 병들게 한다. 똑똑하고 행복한 아이로 만들기 위해 부모는 아이가 즐겁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세상을 살아가는 기본 바탕인 자신감을 갖도록 해야한다고 조언한다. 자신의 두 아이가 잘 자랄 수 있었던 이유는 조기교육을 시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확신하는 저자는 ‘남들은 다 시키는데 우리 아이만 낙오자가 되면 어떡하나’ 고민하는 엄마들에게 ‘남들 하는 대로’라는 틀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아이와 엄마 모두 행복해지는 길을 보여 준다. 또한 뇌 발달을 토대로 왜 아이큐를 믿으면 안 되는지, 왜 아이를 다섯 살까지는 마음껏 놀게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다양한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아이를 느리게 키우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법을 제시한다. * 이 책은 (중앙M&B, 2003년)의 개정증보판입니다.prologue chapter 1 현명한 부모는 아이를 느리게 키운다 앞으로는 이런 아이가 성공한다 부모 될 자격이 있는지 스스로 진단해 보라 아이 기르는 데 느림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라다크의 육아법에서 배워야만 할 것들 ‘느리게 키우기’에 대한 잘못된 오해 느리게 키운다는 것의 진짜 의미 : 원 스텝 비하인드, 원 스텝 어헤드 아이들의 스트레스가 더 위험한 까닭 아이를 느리게 키우는 부모들의 기본 덕목 4가지 chapter 2 다섯 살까지는 마음껏 놀게 하라 부모들이 저지르기 쉬운 실수 4가지 아이큐 절대 믿지 마라 아이들의 뇌에 숨어 있는 놀라운 비밀 내가 정모를 영재 학원에 보내지 않은 이유 당신의 아이가 바로 ‘Late Bloomer’일지도 모른다 chapter 3 아이마다 맞는 학습법이 따로 있다 당신은 지금 아이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가? 아이마다 맞는 학습법이 따로 있다 내 아이에게 딱 맞는 학습법 찾기 답은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것에 있다 그래도 경모를 학교에 보내는 이유 맞벌이 엄마가 지켜야 할 원칙 4가지 아이 학습에 아빠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까닭 chapter 4 내가 두 아이를 키우면서 배운 것들 결코 불가능한 꿈은 없다 내가 소아정신과를 택한 이유 남편의 부모 노릇 배우기 형제 사이에도 강은 흐른다 부모가 된다는 것의 의미 1 부모가 된다는 것의 의미 2 함께한다는 것의 위대함 charter 5 아이를 느리게 키우기 위한 원칙 10 감정 조절을 속옷처럼 생각하라 아이가 거짓말해도 야단치지 마라 아이를 위하여 숙제를 대신해 주라 혼내기 전에 아이와 협상을 해 보라 일부러 실수하게 만들어라 문제 행동의 이유를 모를 땐 일단 참아라 체험보다 더 훌륭한 교육은 없다 ‘조금 더’ 가르치고 싶을 때가 멈출 때다 아이는 당신의 모든 것을 따라한다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1) 다섯 살까지는 마음껏 놀게 하라 대개 엄마들은 아이의 성장이 노력한 만큼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이른바 사선 형태( / )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로 아이는 계속된 기다림과 자극 속에 어느 순간 갑자기 확 변하는 계단 형태( )의 발전을 보인다. 인간의 뇌는 사춘기까지 끊이지 않고 변화, 발전하므로 아이의 기질에 따라 그 잠재력이 언제 발현될지 모른다. 그러므로 부모가 할 수 있는 일은 내 아이의 ‘Time table’을 믿고 방해 요소를 제거해 주는 일이다. 즉 아이의 긍정적인 자아상이 침해받지 않도록, 자신감이 없어지지 않도록, 세상에 대한 신뢰감을 잃지 않도록 지켜 주어야 한다. 그런데 남들 다 시키는데 우리 아이만 뒤처지면 어떻게 하나 싶어 조급한 마음에 어릴 때 이것저것 시키게 되면 아이의 성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강요된 조기교육은 0-6세 아이들에게 학습 효과가 별로 없을뿐더러 오히려 아이를 망칠 뿐이다. 한 예로, 어릴 때부터 과도한 학습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은 초등학교 3학년의 여자 아이는 세상에 재미있는 일이 하나도 없다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었다. 그 아이에게 공부는 짜증나고, 힘들지만 엄마가 시키니까 할 수 없이 해야만 하는 것이었고, 그 스트레스로 결국에는 생각하는 것 자체를 싫어하게 되었다. 또 엄마의 강요로 네 살 되던 해부터 영어 유치원에 다닌 한 아이는 나중에 유치원 문 앞에서 드러눕는 등 이상 행동을 보였고, 아이큐 검사 같은 이례적인 테스트조차 무의식중에 거부할 지경에 이르렀다.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 이유는 아이의 발달 과정을 이해하지 못한 데 있다. 뇌 발달 과정에 따르면, 만 3세 정도까지 아이의 뇌는 어느 한 부분에 치중하지 않고 모든 부분이 골고루 왕성하게 발달하며, 무엇보다 정서적인 측면이 크게 발달하므로 아이가 즐겁고 행복하게 생활하도록 도와줘야 한다. 그래야만 스스로에 대해, 세상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되며 이는 곧 세상을 살아가는 기본 바탕인 자신감으로 직결된다. 또 만 5세 정도까지는 사고력을 담당하는 전두엽이 발달하기 때문에 아이가 상상력을 펼치고 세상을 자기 방식대로 해석할 수 있도록 생각할 기회를 많이 주어야 한다. 그래야 초등학교 들어가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했을 때 자기만의 방식으로 배운 것을 소화할 수 있게 된다. 그러므로 아이가 다섯 살 때까지는 마음껏 놀게 하는 것이 진정 아이를 위하는 길이다. 이 책은 무분별한 조기교육이 아이의 마음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지를 설명하고, 똑똑하고 행복한 아이로 만들기 위해 부모가 0-6세 아이에게 정작 가르쳐야 할 것은 무엇인지를 알려 준다. 2) 느리게 키운다는 것의 진짜 의미 -원 스텝 비하인드, 원 스텝 어헤드 아이를 제대로 키우고 싶은 부모들이 갖추어야 할 가장 큰 덕목은 섣불리 서두르지 않고 기다릴 줄 아는 ‘느림의 지혜’다. 그렇다고 무작정 아이를 게으르고 안이하게 내버려 두는 것은 아니다. 어느 발달이건 시기가 있으며 그 시기에 맞춰 적절한 자극을 주어야 한다. 한번 시기를 놓치면 뇌가 이미 성숙해져 버리기 때문에 똑같은 자극을 주더라도 적절한 시기에 맞췄을 때만큼의 발달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아이들에게 필요한 진짜 교육은 무엇일까? 영유아기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본능적으로 무언가를 탐색하려 든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무언가 새롭고 재미있는 것을 보면 무척 기뻐하고, 탐색하는 일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학습이 된다. 이 책은 영유아기의 특징을 바탕으로 두 가지 교육 방법을 제시한다. 첫째는 ‘원 스텝 비하인드 One step behind’, 말 그대로 한 박자 늦게 대응하는 것이다. 아이가 하는 대로 그저 지켜보다가 무언가 호기심을 보이면 그때 엄마가 살짝 밀어주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원 스텝 어헤드One step ahead’로, 아이보다 한 박자 앞서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아이가 밥을 앞에 두고 “바바바바~” 할 때, 엄마가 옆에서 “밥!”하고 확실하게 말해 주는 것이다.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자극을 주는 이런 교육을 통해서만 아이의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다. 잠재력이란 언제 어떻게 발현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능력이다. 사람의 뇌는 유년 시절부터 어떤 외부적인 자극에 의해 발달하는 게 아니라 자기에게 필요한 학습 자극을 스스로 찾기 때문에 그냥 가만히 내버려 두고 방해 요소만 없애 주면 어느 순간 잠재력을 발현하게 된다. 3) 아이큐 절대 믿지 마라 - 아이들의 뇌에 숨어 있는 놀라운 비밀 지능 검사란 원래 지진아와 정상아를 구별하기 위한 용도로 개발된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지능 검사를 할 경우 아이의 기분 상태에 따라 그 수치가 10정도 오르락내리락하며, 약 6개월 정도 주기를 두고 정기적으로 지능 검사를 해 보면 십중팔구 점수가 올라간다. 이 같은 사실들은 무얼 말하는 걸까. 우리가 알고 있는 아이큐가 허상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애초에 지능 검사가 정상아와 지진아를 구별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수치가 100 정도만 되면 공부를 잘할 수 있는 기본은 갖춘 셈이다. 따라서 내 아이의 아이큐가 높다고 자랑하거나 반대로 낮다고 걱정할 이유가 없다. 그렇다면 사람의 지능을 판별한 기준은 어떻게 잡아야 할까? 저자는 분석적 아이큐, 실용적 아이큐, 창의적 아이큐 세 가지 측면을 모두 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분석적 아이큐는 새로운 자극을 받아들였을 때 이를 분류하고 외우고 자기 걸로 소화해 내는 능력이며, 실용적 아이큐는 배운 지식을 실생활에 응용하는 능력이다. 마지막으로 창의적 아이큐는 매순간 사물을 기존의 틀대로 보지 않고 새롭게 바라보는 능력을 말한다. 4) 17년간 소아정신과 의사로서 마음이 아픈 아이들을 치료하고, 엄마로서 두 아들을 키우며 깨달은 체험적 자녀교육법 두 살 때 유치원 과정을, 초등학교 1학년 때는 4학년 과정을, 초등학교 4학년 때는 중학교 과정을 미리 배우는 속도전을 방불케 하는 요즘, 무리하게 가르치지 않겠다고 결심해도 그 결심을 지키기란 쉽지 않다. 두 아들을 키우는 저자도 마찬가지였다. 이 책에는 마음이 아픈 아이들을 치료하는 소아정신과 의사로서, 두 아들을 키우는 엄마로서 무수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깨달은 자녀교육법의 핵심이 담겨 있다. 큰아들 경모는 집중력 장애에 틱 장애까지 겹쳐 자기 세계 안에 갇혀서 세상과 접촉하기를 무척이나 꺼렸다.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저 혼자 기차놀이를 하는 건 문제 축에도 끼지 않았다. 일 년 동안은 유치원 마당에 깔려 있는 모래가 “더러워서 싫다”며 손 한 번 대지 않은 적도 있다. 푹푹 찌는 한 여름에도 반바지 속에 내복을 입고 집을 나서고, 수업 시간에 커다란 지구본을 들고 교실 안을 걸어 다니기도 했다. 반면 작은아들 정모는 또래보다 최소 1년 이상 빠르다는 판정을 받을 만큼 영재 소리를 들었다. 너무 다른 두 아이를 키우는 게 쉽지 않았지만 그보다 더 힘들었던 것은 바로 엄마로서 가지게 되는 욕심과의 싸움이었다. 큰아이에게는 세상과 교류하는 법만 제대로 가르쳐 주면 된다 싶으면서도 조급한 마음에 아이를 억지로 앉혀 놓고 가르치려 들었다. 하나를 가르쳐 주면 열을 아는 작은아이에게는 이것저것 시켜 보고 싶어 욕심을 부렸다. 결국 경모는 마음의 문을 닫아 버렸고, 정모는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로 거짓말을 하기에 이르렀다. 그런 시행착오 끝에 저자는 두 아이에게 조기교육을 시키는 대신, 두 아이가 가진 특성과 발달 시기를 고려한 학습법을 적용하게 되었다. 그 결과 지금 고 3, 중 2가 된 두 아들은 공부도 잘하고 무엇보다 행복하다고 말한다. 두 아들이 스스로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 모습을 보며 조기교육이 답이 될 수 없음을 더욱 더 확신하게 되었다.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2부 (반양장)
문학수첩 / J.K. 롤링.잭 손.존 티퍼니 원작, 잭 손 각색, 박아람 옮김 / 2017.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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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수첩소설,일반J.K. 롤링.잭 손.존 티퍼니 원작, 잭 손 각색, 박아람 옮김
79개 국어로 번역돼 4억 5,000만 부가 팔리며, 새로운 책이 출간될 때마다 유례를 찾기 힘들 만큼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 '해리 포터' 시리즈가 다시 돌아왔다. 여덟 번째 이야기이자 마지막 이야기인 는 지난 2007년 출간된 에서 격렬한 전투를 치르고 살아남은 해리 포터와 그 친구들의 19년 후 이야기다. J.K. 롤링과 잭 손, 존 티퍼니가 원작을 쓰고 잭 손이 각색한 이 연극 대본은 2016년 7월 30일 영국 런던에서 초연되어 변치 않은 해리 포터 신드롬을 증명했다. 이 대본집은 2016년에 스페셜 리허설 에디션 대본으로 출간되기도 했다. 2017년의 공식 대본에는 최종 수정된 대사가 실렸고, 부록으로 해리 포터 가계도, 해리 포터 연대표가 새롭게 공개되었다.3막 4막오리지널 캐스트크리에이티브 및 프로덕션 팀작가 소개감사의 말19년 후. 그 여덟 번째 이야기.마침내 해리 포터가 돌아왔다!79개 언어로 번역돼 4억 5,000만 부가 팔리며, 새로운 책이 출간될 때마다 유례를 찾기 힘들 만큼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 시리즈가 다시 돌아왔다. 여덟 번째 이야기이자 마지막 이야기인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1, 2부》는 지난 2007년 출간된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에서 격렬한 전투를 치르고 살아남은 해리 포터와 그 친구들의 19년 후 이야기다. J.K. 롤링과 잭 손, 존 티퍼니가 원작을 쓰고 잭 손이 각색한 이 연극 대본은 2016년 7월 30일 영국 런던에서 초연되어 변치 않은 해리 포터 신드롬을 증명했다. 이 대본집은 2016년에 스페셜 리허설 에디션 대본으로 출간되기도 했다. 2017년의 공식 대본에는 최종 수정된 대사가 실렸고, 부록으로 해리 포터 가계도, 해리 포터 연대표가 새롭게 공개되었다. 당신이 알던 세계, 당신이 알지 못한 그 세계가다시 한 번 마법처럼 펼쳐진다19년이란 시간이 흘러 이제 해리 포터는 마법부 직원이자, 세 자녀의 아버지가 되었다. 마법 세계에 위기가 닥칠 때면 늘 앞장서 헤쳐 나가던 그였지만, 그에게도 선뜻 해결할 수 없는 고민이 있다. 바로 좋은 부모가 되는 법이다. 보고 배울 아버지가 없었던 해리는 자식과 친밀한 관계를 맺는 게 영 어렵기만 하다. 더욱이 둘째 아들 ‘알버스 세베루스 포터’ 앞에서는 주뼛거리거나, 맘에 없는 소리를 하기 일쑤다.괴롭기는 알버스도 마찬가지. 전설적인 영웅을 아빠로 둔 알버스는 아빠 옆에 서는 것이, 사람들이 기대에 찬 눈으로 자기를 쳐다보는 것이 괴롭다. 결국 아빠와 자꾸 어긋나기만 하던 알버스는 어느 날 집으로 찾아온 케드릭의 아버지와 해리의 대화를 엿듣게 된다. 케드릭의 아버지는 마법부에 보관 중인 시간 여행 장치를 써서 20여 년 전 해리 대신 죽은 자기 아들을 살려내 달라고 부탁하지만, 해리는 차갑게 거절한다. 이 모습을 본 알버스는 자기가 직접 나서야겠다고 결심하는데……. 과연 알버스는 과거로 돌아가 케드릭 디고리를 살려 낼 수 있을까? 시간의 문이 열리며 또 한 번 위기에 빠진 마법 세계를 구한 새로운 영웅은 누구일까? 알버스와 스코피어스, 그리고 에이머스 디고리의 조카 델피가 함께하는 시간 여행이 지금 시작된다.J.K. 롤링이 팬에게 건네는 놀라운 선물“《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는 사람들을 웃고 울게 만들 것이다”2015년 6월, J.K. 롤링이 시리즈의 후속편을 기다려 왔던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을 발표했다. 바로 시리즈의 여덟 번째 이야기를 연극으로 공연한다는 소식이었다. 그동안 의 후속편을 기다려 온 팬들에게는 더없이 기쁜 소식이었지만 공연 장소는 영국 런던으로 한정되었고, 세계 각지에 있는 팬들은 아쉬운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그러나 2016년 2월, 팬들의 요청을 적극 반영해 의 대본집이 출간된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마침내 2016년 7월 말 영미권에서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1, 2부》가 출간되었다. 연극을 보러 갈 수 없는 팬들에게 공연의 현장감을 그대로 선사하는 이 책은, 출간 즉시 희곡 분야에서 최고 판매 기록을 세우고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등 해리 포터에 대한 팬들의 사랑을 증명해 보였다. 자, 이제 롤링이 전하는 마지막 이야기, 독자를 웃고 울리는 그녀의 이야기에 탐닉해 보자.
EBS 60분 부모 : 문제행동과의 한판승 편
지식채널 / EBS 60분 부모 제작팀 글 / 2010.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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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채널육아법EBS 60분 부모 제작팀 글
요일별로 정해진 주제를 가지고 전문가와 함께하는 EBS \'생방송 60분 부모\'는 육아, 교육, 가족 등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의 해결책을 모색하며 좀 더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 위한 길을 안내한다. 도대체 아이가 왜 문제행동을 보이는지 알아보고 아이의 마음읽기와 함께 부모 스스로가 아이의 문제행동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맞춤해법을 제시한다. 다른 부모도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위로를 받고 공감하고 그 가정의 극복사례를 통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방송의 다양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문제의 원인을 진단, 마음의 감기를 앓고 있는 아이가 건강해지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1장에서는 행동으로 마음을 말하는 아이, 이유 없는 행동은 하지 않는 아이를 이해하기 위해 부모는 어떻게 할지 제시하였고 2장에서는 문제행동을 바로잡기 위해 방법, 3장은 구체적인 문제행동에 대한 대처방법, 4장에서는 아이의 마음을 읽는 법, 5장은 아이와 함께 공감하는 법 등을 다루었다. 또한, 열린 부모학교에서 생긴 일을 소개하고 가정이 평화로워질 수 있는 방법을 담았다. PART 1 아이 마음을 알아주세요 01 아이의 행동이 마음을 말한다 -아이는 이유 없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 -아이는 행동으로 신호를 보낸다 -성장의 기본, 바로 세우기 02 문제 부모가 문제 아이를 키운다 -어떻게 해야 좋은 부모일까 -양육방식 점검하기 -강압적인 태도 vs. 허용적인 태도 03 문제행동, 제대로 이해하려면 -아이가 자라면 ‘문제행동’의 기준도 달라진다 -환경이 변하면 아이 마음도 불안하다 -주양육자의 혼란이 문제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 -무엇이 정상발달일까 보너스 페이지 육아강박증이 아이 발달을 망친다 PART 2 문제행동 바로잡기 전략 01 문제행동, 무엇부터 바로잡을까 -문제행동의 원인을 찾아라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져라 -때론 단호하게 제지하라 -매를 들지 않고 대처하는 법 02 엄마가 변하면 아이가 달라진다 -엄마의 편견으로 생기는 문제 -생각하는 부모가 되어라 -아이에게는 엄마 아빠 모두 필요하다 -아이 변화, 엄마 의지가 중요하다 보너스 페이지 아이 기질에 따른 양육환경 프로그래밍 PART 3 우리 아이, 문제행동과의 한판승 01 대인관계, 어떻게 해야 하나요 -낯가림이 너무 심하다 -애착형성이 어렵다 -형제관계가 좋지 않다 -친구와 놀지 못한다 -밖으로 나가는 것을 몹시 싫어한다 -게임만 하려고 한다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 있다 -또래를 무서워한다 -곧이곧대로만 한다 02 반항, 폭력적인 행동 바로잡기 -동생을 물고 때린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물건을 집어던진다 -안 된다고 하면 자해한다 -남의 물건을 집어온다 -엄마, 아빠를 때린다 -자기 뜻대로 될 때까지 울며 떼쓴다 03 발달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뭐든지 늦되다 -너무 산만하고 부산하다 -동생이 태어난 뒤 아기가 됐다 -대소변을 못 가린다 04 자기표현, 이대로 괜찮을까요 -거짓말을 잘한다 -자기주장을 하지 않는다 -불평이 많고 짜증이 심하다 -화나면 욕한다 보너스 페이지 돌발 상황! 공공장소에서 아이의 문제행동 제지 PART 4 마음을 나누는 눈높이 대화 01 소통하지 않는 아이, 말을 듣지 않는 아이 -아이가 반항하는 이유가 뭘까? -민주적인 부모, 강압적인 부모 -일관성 있는 양육태도를 보이자 02 아이 마음 이렇게 읽어보세요 -공감과 관심의 효과 -아이 마음 공감의 첫걸음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은 다를 수 있다 -부모는 내 편이야 03 감정 코칭, 바람직한 대화 기술 -감정 코칭법이란 -감정 코칭할 때 부모 역할 -대답이 따라오는 질문은 따로 있다 -엄마의 대화 요령은 이것 보너스 페이지 부모 트레이닝에서 배우는 나 전달법 PART 5 부모는 아이와 함께 자란다 01 아이의 선택, 부모의 선택 -아이도 하나의 인격체 -어떻게 공감하고 합의할까 -가족끼리 유대가 중요하다 02 아빠와 함께 아이 키우기 -육아에서 아빠의 역할은 어디까지일까 -아빠가 꼭 필요한 순간은 언제? -화성 아빠, 금성 엄마 이해하기 03 열린 부모학교 이야기 -열린 부모학교에서 생긴 일 -문제행동의 악순환을 끊어라 -문제행동에 대한 생각을 바꿔라 -엄마 스트레스도 관리하라 보너스 페이지 부모의 진정한 권위는 무엇일까 부록 60분 부모 『3분 강의』 내 아이의 자율성 키우기 부모가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 아이 마음에 상처를 주는 부모의 말 아이와 올바로 대화하는 방법 좌절 경험이 아이 성장에 미치는 영향(한국방송협회 주최) 제32회 한국방송대상 우수작품상 수상! (경실련 주최) 시청자가 뽑은 좋은 프로그램 특별상 수상! 문제행동 속의 감춰진 아이의 마음, 읽어주기! 못된 행동만 하는 아이, 부모 마음 몰라주는 미운 아이가 달라지기 시작한다! [60분 부모]의 화요일 테마 [문제행동과의 한판승] 편! 요일별로 정해진 주제를 가지고 전문가와 함께하는 EBS [생방송 60분 부모]는 육아, 교육, 가족 등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의 해결책을 모색하며 좀 더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 위한 길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우리 아이, 문제행동과의 한판승 테마는 매주 화요일 방송되어 문제행동의 모습을 발견하고 수정해가는 프로그램이다. 도대체 아이가 왜 문제행동을 보이는지 알아보고 아이의 마음읽기와 함께 부모 스스로가 아이의 문제행동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맞춤해법을 제시한다. 방송을 통해 아이 키우는 부모의 사연을 들어보면 한 가지 문제만 있는 아이는 없었다. 겉보기엔 연관성이 없는 것 같은 문제행동도 아이 마음을 읽어 가다보면 하나의 뿌리에서 갈라져 나온 경우가 많았다. 감기가 오래가면 합병증이 생기는 것처럼 아이의 문제행동을 방치하니 계속해서 또 다른 문제행동이 일어난 것이다. 감기는 예방을 잘하면 피할 수 있다. 예방하지 못했더라도 잘 앓고 나면 더욱 건강해진다. 『60분 부모-문제행동과의 한판승 편』에서는 방송의 다양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문제의 원인을 진단, 마음의 감기를 앓고 있는 아이가 건강해지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그런 의미에서 ‘마음건강백과’라고 할 수 있다. 다양한 문제 상황에 맞게 제시한 해결책은 아이의 문제행동을 현명하게 해결하는 열쇠가 될 것이다. 모든 엄마가 아이와 찰떡궁합처럼 잘 맞는 것은 아니다. 아이는 사근사근한데 엄마가 무뚝뚝한 경우도 있고, 성격 급한 엄마 밑에서 느긋한 아이가 나올 수도 있다. 하지만 맞지 않는다고 모두 잘못된 것이 아니다. 나와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현명한 인간관계의 기본이라면 인간관계의 기초인 부모와 아이의 관계는 두말할 필요가 없다. 아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려고 마음먹으면 자연스럽게 아이 마음이 보일 것이다. 또 그 안에서 서로 이해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아이의 눈으로 보는 문제행동의 근본적 해결책! 부모는 대개 아이가 문제행동을 보일 때 이해하려고 하기보다 자기 기준에 맞게 아이를 바꾸려고 노력한다. 그래야 좋은 부모라고 생각하며, 그것이 아이를 위한 일이라고 여긴다. 하지만 이렇게 하다보면 부모가 놓치는 부분이 있다. 내 아이가 정말 문제행동을 하는 걸까? 갓 태어나 부모의 보살핌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아이가 혼자서 걷고 조금씩 말문이 트이면서 자기주장을 시작한다. ‘미운 세 살, 못된 네 살, 한 대 치고 싶은 일곱 살’은 아이의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이다. 이것은 인간으로, 온전한 인격체로 자라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단계다. 문제행동은 아이의 발달과 함께 나타나며 이 과정을 모두 겪은 뒤에는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진짜 문제행동은 이런 아이 마음을 제대로 살피지 못하고 읽어내지 못하는 데서 생긴다. 부모가 아이 마음을 모르면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헷갈리고, 아이를 키우는 데도 자신이 없어진다. 아이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부모는 점점 아이를 대하기 힘들어지며, 나중에는 문제행동을 애써 외면하기도 한다. 그리고 ‘얘는 나랑 왜 이렇게 안 맞지?’라며 자기 마음과 달리 행동하는 아이를 미워하기도 한다. 『60분 부모 -문제행동과의 한판승 편』은 이렇듯 일상에서 아이와 부딪히는 구체적인 일들을 짚어보고 실전에서 응용할 수 있는 해법을 전문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제시하였다. 어렵다고 생각하면 한없이 어려운 것이 육아다. 문제행동을 보이는 아이를 키우기는 더욱 만만치 않은 일이다. 『60분 부모』를 읽으면서 다른 부모도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위로를 받고 공감하고 그 가정의 극복사례를 통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부모로서 나’를 솔직하게 이야기하면서 좀 더 차분하고 냉철하게 나 자신을 볼 수 있고 아이의 희망찬 미래를 볼 수 있다. 『60분 부모』 ‘문제행동과의 한판승’ 어떻게 구성되었나? ‘1장 아이 마음을 알아주세요’에서는 행동으로 마음을 말하는 아이, 이유 없는 행동은 하지 않는 아이를 이해하기 위해 부모는 어떻게 할지 제시하였다. 문제 부모가 문제 아이를 키운다는 전제 아래 어떤 부모가 좋은 부모일까 생각해보고 양육방식을 점검하였다. 또 문제행동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아이가 자람에 따라 문제행동의 기준도 달라져야 하고 무엇이 정상발달인지 알아야 하기에 아이의 연령별 정서 발달 과정을 소개하였다. ‘2장 아이 문제행동 바로잡기 전략’에서는 문제행동을 바로잡기 위해 문제행동의 원인을 찾욾 상처를 어루만져주되 때론 단호하게 제지하라고 제시하였다. 엄마가 변하면 아이가 달라지므로 편견을 버리고 고민하는 부모가 되라고 강조하였다. 아이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기질과 주어진 환경 사이에서 균형 잡는 법을 악을 쓰면서 울 때, 너무 산만할 때, 한 가지 놀이에만 집중할 때 등 구체적으로 나누어 해결책을 제시하였다. ‘3장 우리 아이, 문제행동과의 한판승’에서는 낯가림이 너무 심할 때, 애착형성이 어려울 때, 형제관계가 좋지 않을 때, 친구와 잘 놀지 못할 때, 게임만 하려고 할 때 등 구체적인 문제행동에 어떻게 대처할지 다루었다. 또 발달에 문제가 있는 아이의 문제행동을 부모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해법을 제시하였다. ‘4장 마음을 나누는 눈높이 대화’에서는 아이가 소통하지 않거나 말을 듣지 않는 이유를 알아보고 아이 마음을 읽으려면 어떻게 할지 해법을 제시하였다. 감정문제를 인식하고 그 상황을 이용해 아이에게 올바른 감정발산법과 표현법을 가르침으로써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감정 코칭 방법을 제시하였다. ‘5장 부모는 아이와 함께 자란다’에서는 아이도 하나의 인격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아이와 어떻게 공감하고 합의하는지 방법을 알아보았다. 육아에서 아빠의 역할은 어디까지이고 아빠가 꼭 필요한 순간은 언제인지, 아이에게 아빠는 어떤 의미인지 알아보고 화성에서 왔다는 아빠와 금성에서 왔다는 엄마가 서로 이해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열린 부모학교에서 생긴 일을 소개하고 가정이 평화로워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보았다. 실전에 응용할 수 있는 보너스 페이지! 장 말미에 보너스 페이지를 두어 문제행동에 대한 구체적인 대처법을 알아보기 쉽게 제시하였다. ‘육아강박증이 아이 발달을 망친다’에서는 아이가 최고가 되기를 원하고 그런 상황을 만들어주려다가 오히려 육아강박증에 빠져 아이의 문제행동을 강화하고 발달에도 해를 끼칠 수 있음을 지적하면서 해법으로 조바심을 버리고 여유를 찾아라, 나쁜 행동은 일관성 있게 제지하라, 엄마 스스로 마인드컨트롤하라, 학습강박증으로 번지지 않게 하라고 조언하였다.M어른의 성격이 모두 다르듯 아이도 성격과 기질이 다르다. 상황 대처 능력이나 공포에 대한 반응, 사회성 등에 차이가 있는 아이를 어떻게 양육해야 할지를 고집스러운 아이, 순한 아이, 꼼꼼한 아이, 덜렁대는 아이, 샘이 많은 아이 등으로 세분해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하였다. 집에서 잘 제지되던 문제행동도 밖으로 나가면 통제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부모들이 대표적으로 곤란을 겪는 곳인 공공장소에서 아이의 문제행동을 제지하는 방법으로 1단계 외출 전, 아이 문제행동 예상하기, 2단계 들어서기 전, 행동수칙 주지하기, 3단계 약속을 지켰을 때 보상 일러주기, 4단계 문제행동을 할 때 단호하게 타임아웃하기를 제시하였다. 아이와 제대로 대화하지 못하면 아이 마음을 읽지 못하고 아이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 파악할 수 없지만 대다수 부모가 아이에게 잘못된 대화법을 대화를 시도한다. 아이의 말문을 여는 가장 효과적 대화법인 나 전달법을 ‘부모 트레이닝(PET)에서 배우는 나 전달법’에서 배워보았다. 권위적인 부모는 아이에게 강압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부모로서 올바른 권위는 줏대 있는 양육방식으로, 육아소신으로 나타난다. 그래서 부모가 자녀야 할 진정한 권위는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짧지만 강한 울림을 주는 3분 강의 『60분 부모』문제행동과의 한판승에서는 짧지만 부모가 꼭 알아야 할 내용을 3분 강의 형식으로 정리해 실었다. ‘내 아이의 자율성 키우기’에서는 아이가 자랄수록 선택의 폭 넓혀주기, 아이가 느끼지 못하게 하면서 통제하기, 아이가 노력해서 얻은 결과는 격려하고 칭찬해주기, 약간의 실수는 허용해주기로 나누어 엄마가 통제와 자율 사이에서 균형을 잘 잡아 아이의 문제행동을 줄이고 균형을 잡는 원칙을 제시하였다. ‘부모가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에서는 좋은 사랑의 표현으로 몸으로, 말로 하는 표현, 스킨십이나 칭찬을 들고 독이 되는 사랑의 표현으로 물질적인 보상, 아이가 해야 할 일을 대신 해주는 것을 들었다. 아이 마음에 상처를 주는 부모의 말로는 겁주는 말, 위협하고 협박하는 말, 면박 주는 말, 모순되는 말과 행동을 하는 것을 들고 대화를 효과적으로 하고 싶다면 아이 발달 수준에 맞춰 말의 길이를 조절하라는 해법을 제시하였다. 아이와 제대로 대화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좌절 경험이 아이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내적 불행
푸른육아 / 마사 하이네만 피퍼 글, 김미정 역 / 2008.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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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육아결혼,가족마사 하이네만 피퍼 글, 김미정 역
30년간의 연구와 임상 실험을 바탕으로 성인 및 아동 심리치료 분야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탁월한 업적을 남긴 마사 하이네만 피퍼와 윌리엄 J. 피퍼 부부의 행복한 부모가 되기 위한 마음의 치유서인 이 책은 어릴 때 받은 교육이 훗날 성인이 되었을 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그리고 내적 불행이 어떻게 발생하고, 어떤 과정을 통해 치료할 수 있는지 단계별로 구체적인 실례들과 함께 기술되어 있다. 이 책으로 자신이 불행해져야 편안해진다는 마음의 짐을 풀고 내적 불행에 대항하면서 행복하고 만족한 삶을 살 수 있고, 나아가 올바른 부모가 되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 1부 나는 왜 불행한가 1장 내적 불행이란 무엇인가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다 / 나는 왜 혼란스러운가 / 체벌이 불러오는 불행의 씨앗 / 물려받은 양육방식의 고리를 끊기 2장 갈등은 왜 일어나는가 부모와의 애착이 중요한 이유 / 어린 시절의 불행한 관계 / 즐거움에 대한 혐오 반응 3장 왜 불행해지고 싶어하는가 스스로 성공을 파괴하다 / 중독, 내적 불행을 만족시키는 즐거움 2부 행복하게 살아가기 4장 고통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지기 기분을 잘 다스리는 법 / 고통은 어린 시절에 학습한 위로의 한 형태 / 두 걸음 앞으로, 한 걸음 뒤로 5장 내적 불행을 극복하고 건강 지키기 내적 불행은 건강도 해친다 / 왜 위험한 행동을 하는가 / 변화를 통해 자기 관리하기 / 불행의 덫에서 빠져나오기 / 내적 불행과 싸우는 최고의 전략 6장 행복하고 친밀한 관계 맺기 긍정적인 관계와 부정적인 관계 구별하기 / 나의 인간관계 들어다보기 / 부정적인 관계를 개선하는 법 / 유지하고 싶은 관계를 개선하는 법 / 새로운 친구와 연인 만나기 7장 내게 맞는 일 찾아가기 내적 불행은 직장 생활도 힘들게 한다 / 현재의 일이 내게 잘 맞는가 / 능숙하게 일 처리하기 / 마땅히 받아야 할 보상 받기 / 원만한 직장 생활을 위한 길잡이 에필로그 - 균형 잡힌 삶을 선택하는 법 잘못된 양육으로 시작된 내적 불행을 극복하고 행복한 삶을 선택하는 법! 어떤 부모는 아이의 눈빛을 보면서 사랑하는 것이 일상의 일처럼 행복하고 자연스럽지만, 어떤 부모는 단지 머릿속에만 존재하면서 가슴으로 실천하는 것이 어렵기만 하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을 추구하면서 살고 있지만 어떤 사람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고 아무에게도 간섭받지 않은 상황을 불안하고 두렵게만 여긴다. 그리고 즐겁고 행복한 순간이 되면 이런 행복이 곧 끝나지 않을까, 이 행복 뒤에 다른 불행이 오는 것은 아닐까 하는 불안감에 휩싸이기도 한다. 이렇게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하도록 방해하고, 결심한 것을 끝까지 밀고 나가지 못하게 만드는 내면의 힘을 ‘내적 불행’이라고 한다. 그러면 우리의 삶을 방해하는 이런 내적 불행은 어디에서 기인하는 것일까? 30년간의 연구와 임상 실험을 바탕으로 성인 및 아동 심리치료 분야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탁월한 업적을 남긴 마사 하이네만 피퍼와 윌리엄 J. 피퍼 부부의 행복한 부모가 되기 위한 마음의 치유서인 이 책은 어릴 때 받은 교육이 훗날 성인이 되었을 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그리고 내적 불행이 어떻게 발생하고, 어떤 과정을 통해 치료할 수 있는지 단계별로 구체적인 실례들과 함께 기술되어 있다. 이 책으로 자신이 불행해져야 편안해진다는 마음의 짐을 풀고 내적 불행에 대항하면서 행복하고 만족한 삶을 살 수 있고, 나아가 올바른 부모가 되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 나는 왜 불행한가? 혹시 삶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아서 답답한가? 자주 불안하고, 근심에 휩싸이고, 분노가 일고, 기분이 축 처지는가? 직장생활이나 대인관계가 불만족스러운가? 계획했던 일들이 수포로 돌아가는가? 이렇게 실패를 반복하는 이유는 행복하겠다는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눈에 보이지 않는 내적 싸움에서 스스로를 희생자로 만들어버렸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삶을 즐기고 싶고 만족하면서 행복을 누리고 싶어 하지만 그러면서 아주 가끔이라도 내적 평정심 즉 어릴 때부터 가지고 있었던 익숙함을 지키기 위해 어떠한 형태로든 불편한 상태를 만들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기 스스로 불행해지고 싶어서 그런 것들에 매달리고 있다는 걸 알지 못한다. 그리고 스스로 선택해 고통을 겪는다고도 생각하지 못하고 다만 늘 그래왔던 익숙한 상황 속에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변화를 꿈꾸지 않는다. 그리고 이 익숙함은 부모들로부터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대물림이 된다. 내적 불행은 어릴 때의 잘못된 양육법에서 비롯된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적용되는 자기 방어 방식과 목표는 아주 어린 시절에 반복해서 경험하고 내린 결론으로부터 형성된다. 아이는 부모를 자신을 돌봐주는 완벽한 존재, 태어나면서부터 항상 자기에게 좋은 것만을 주는 존재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모든 아이는 자신을 사랑하고 돌봐주는 사람과 똑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 따라서 부모가 주기적으로 자리를 비우거나 잘못된 양육법(지나친 체벌이나, 지나친 기대)에 따라 아이들을 기르게 되면, 아이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러나 확고하게, 자신이 느끼는 (즉 부모가 아이에게 느끼게 한) 불행을 부모의 (부모가 자신에 주는) 최선의 사랑으로 착각하게 된다. 그래서 아이들은 스스로 그 불행을 다시 만들어내면서 행복을 느끼려고 하고, 이렇게 불행과 행복을 혼동하는 과정이 성인기에 접어들 때까지 지속되어 내적 불행을 만든다. 이런 내적 불행은 행복과 목적을 성취하려는 의식적인 스스로의 의도를 방해하고 여러 가지 익숙한 불행을 만들어내면서 왜곡된 행복을 추구하게 된다. 행복한 삶을 오래 지속할 수 있는 힘은 바로 자신에게 있다 내적 불행은 얼마든지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할 수 있다. 그것은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던 선천적인 기쁨과 낙관주의는 결코 내 적 불행 때문에 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타인을 사랑하고, 사랑스러운 존재라고 믿는 탄탄한 내적 확신을 갖고 건설적이고 적절한 선택을 한다면 진정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 진정한 즐거움은 늘 우리의 삶을 강화시키고, 자신은 물론 타인에게 결코 해를 끼치지 않는다. 이 책에는 내적 불행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여러 정보가 들어가 있다. 우리의 내적 안녕은, 내적 안녕처럼 보이면서도 사실은 그보다도 열등한, 여러 가지 형태를 띤 행복의 이면에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을 새롭게 자각하고 나면 행복의 탈을 쓰고 있는 불행을 넘어서서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의 선의를 파괴하지 않는 방법과, 일을 하거나 사람들과 교제하면서 지속적으로 보람 있는 선택을 하는 방법, 몸과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준다. 이 책의 내용과 지침은 강력한 자기 파괴의 유혹에서 영원히 벗어나도록 도와줄 것이다. 그리고 손만 뻗으면 닿는 곳에 순수한 행복 즉 삶 전체가 긍정적이고 만족스러운 선택으로 가득차게 이끌어주는 내적 안녕으로 이루어진 행복이 자리하도록 해줄 것이다. 무의식에서 기승을 부리며 자기를 파괴하고 끝없는 불안과 죄책감을 조장하던 내 적 불행이 바로 부모에게서 받았던 그 익숙한 불행이라는 것을 아는 순간 자신의 내적 불행을 냉철하게 바라보며 지금까지의 삶과는 다른 충만함과 기쁨 속에서 행복하게 지낼 수 있다. 이 책은 아이를 기르는 부모들 뿐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스스로를 돌아보고 삶을 재정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야누슈 코르착의 아이들
양철북 / 야누시 코르차크 (지은이), 샌드러 조지프 (엮은이), 이츠하크 벨페르 (그림), 홍한별 (옮긴이) / 2020.04.08
15,000원 ⟶ 13,500원(10% off)

양철북소설,일반야누시 코르차크 (지은이), 샌드러 조지프 (엮은이), 이츠하크 벨페르 (그림), 홍한별 (옮긴이)
아이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사랑해야 하는지, 시처럼 쉽고 간결한 언어로 담아낸 야누시 코르차크의 지혜와 통찰을 담은 책이다. 유엔아동권리선언의 사상적 토대를 마련한 폴란드의 교육자이자 아동인권 옹호의 선구자 야누시 코르차크가 쓴 《아이를 사랑하는 법》과 《아이의 존중받을 권리》에서 뽑은 글을 엮은 책이다. 아이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사랑해야 하는지에 관한 지혜와 통찰을 시처럼 쉽고 간결한 언어로 담아냈다. 글을 엮은 아동 심리치료학자 샌드러 조지프의 말대로, “우리를 이끌어 아이들의 마음속으로 들어가게 하고, 우리 안에 잠자고 있던 어린아이의 마음을 일깨우는 안내자”가 되어줄 책이다. 그러므로 교사와 부모만이 아니라, 한때 아이였던 모든 어른이 읽어야 할 책이기도 하다. 코르차크의 고아원에서 자란 이츠하크 벨페르가 코르차크의 삶을 담담한 선으로 그려냈다. 2002년 초판 발행된 《야누슈 코르착의 아이들》을 새로 번역하여, 일부 내용을 바로잡고 ‘야누슈 코르착’을 포함한 폴란드어 인명, 지명 들의 표기를 외래어 표기법에 맞추어 고쳤다. 아이들을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 야누시 코르차크의 아이들 코르차크의 삶과 사랑과 죽음 코르차크의 고별 인사말 내가 다시 아이가 된다면… 야누시 코르차크는 40대 후반에 아이와 어른이 같이 읽을 수 있는 《다시 아이가 된다면》이란 소설을 쓴 적이 있다. 어느 날 다시 아이가 된 한 중년 교사의 이야기다. 아이가 된 교사는 글을 읽을 줄 모르는 척해야 하고 금속 표지판을 손으로 꽝꽝 때리고 입으로 기차 소리를 내면서 내가 뭐 하고 있나 싶지만, 이내 잊고 있던 어린 시절의 신비에 젖어든다. 아이의 목소리를 되찾고 눈밭을 뛰어다니며 개처럼 컹컹 짖으면서 즐거워한다. 동시에 어린 시절 숱하게 느꼈던 모욕과 부당함을 어른이 되어 모두 잊었다는 걸 깨닫는다. 아이란 어른이 되어본 적이 없으니 부모님과 선생님이 왜 자기 때문에 짜증을 내는지 알 수가 없다. 그러나 아이이자 어른인 교사는 양쪽의 관점을 모두 살필 수 있다. 그는 말한다. “아이는 어른과 가진 시계도 다르고, 가진 달력도 다르며, 시간을 재는 방법도 다르다. … 아이의 하루는 짧디짧은 초(秒)와 기나긴 세기(世紀)로 이루어져 있다. 아이와 어른은 서로가 신경을 거슬리게 한다. 사람이 어른이 되었다 아이가 되었다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여름과 겨울, 낮과 밤을 교대로 겪듯이 말이다. 그러면 아이와 어른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 텐데.” 어른들이 모든 감각이 깨어 있던 어린 시절로 되돌아갈 수 있다면, 자기 안의 어린아이를 일깨울 수 있다면 아이들이 겪는 모욕과 부당함, 비합리적인 듯한 아이들의 행동 뒤에 숨은 원인을, 그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까? 아이들도 어른과 다름없이 독립된 존재로서 자기 운명대로 커나갈 권리가 있다는 것을, 인정받고 존중받아야 할 삶이 있다는 것을, 미래의 사람이 아니라 지금 여기, 오늘을 사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을까? 코르차크는 아이를 이해할 수 있으려면 무엇보다 먼저 자기 자신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어른들 또한 “스스로 알아가고 키우고 깨우쳐줘야 할 아이”이기 때문이다. “아이들에 관한 진실은 책 속에 있지 않고 삶 속에 있다” 아이들을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꾸어줄 야누시 코르차크의 ‘말’들 어른이 다시 아이가 될 수는 없지만, 우리 안에 잠자고 있던 어린아이의 마음을 일깨우고, 아이들의 마음속으로 들어가기 위해 애를 쓸 수는 있다. 아동 심리치료학자인 샌드러 조지프의 말대로 이 책은 그 길에 안내자가 되어줄 책이다. 그러므로 교사와 부모만이 아니라, 한때 아이였던 모든 어른이 읽어야 할 책이기도 하다. 야누시 코르차크의 《아이를 사랑하는 법》과 《아이의 존중받을 권리》에서 뽑은 글을 엮은 《야누시 코르차크의 아이들》은, 그가 작가로서 아이들에 관한 책을 쓰면서, 소아과 의사로 아이들을 진찰하고 관찰하면서, 캠프 지도교사로 가난하고 험한 환경의 아이들을 만나면서, 고아원을 운영하며 교육자로서 경험한 것들을 담고 있다. 수십 년간 아이들 속에서 시간과 공간을 공유한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구체적인 통찰과 깊이 있는 사유로 가득하다. 프로이트가 성인들의 어린 시절을 통해 아이들을 바라보고 있을 때, 야누시 코르차크는 이미 아이들을 직접 관찰하며 아이들 속으로 들어갔다. 한결같이 아이들의 삶 속에서 건져 올린 그의 글들은 설명이나 개념으로 이루어진 강단 교육학과는 다르다. 실용적인 지침을 주거나 아이들의 심리를 분석하는 책들과도 다르다. 아이가 침묵의 벽 속으로 들어가버려 머리끝까지 화가 났을 때, 잘못을 저질러놓고도 반성하는 기색은커녕 오히려 화를 내는 아이를 마주할 때, 한시도 가만있지 못하는 아이에게 얌전히 있으라고 소리치고 말았을 때 야누시 코르차크가 건넨 단순명료한 지혜를 나눠 가질 수 있다면 어땠을까? 나는 번역된 코르차크의 글을 학생, 부모, 교사, 그 밖에 아이들과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보여주었다. 다들 이 책이 주는 메시지가 오늘날에도 의미가 있다며 책을 내보라고 용기를 북돋아주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누구보다 열렬한 반응을 보인 이들은 내가 상담해오던 아이들, 학대와 무관심을 경험했던 아이들이었다. 아이들이 하나같이 코르차크라는 사람이 대체 누군지 더 알고 싶다고 하는 걸 보면서, 나는 ‘아이들은 누구나 사랑받고 존중받기를 원한다’는 코르차크의 말이 얼마나 진실인가 하는 생각을 다시금 했다. “우리 부모님이 코르차크 책을 읽었다면 제 관점을 이해할 수 있었을 텐데요. 저도 이해받지 못한다고 외로워하는 대신 코르차크의 말을 부모님께 들려줄 수 있었겠죠. 그러면 어쩌면 제 마음을 아셨을지도 몰라요.” _15쪽, 서문 ‘아이들을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 코르차크는 이론을 내놓거나 단정해서 결론을 내리는 대신 그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관적인 판단보다는 객관성을 바탕으로 아이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이해해야 하는지, 또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에 관해 말을 건넨다. 그는 “아이에 관한 진실은 책 속에 있지 않고 삶 속에 있다”고 말하곤 했다. 아이들과 교육에 대한 여러 책과 이론들, 현실에서 만나는 아이들 속에서 갈피를 못 잡고 혼란스러울 때, 코르차크의 단순명료한 말들이 중심을 잡도록 도와줄 것이다. “아이는 비로소 인간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이미 하나의 인간이다” 아이들도 인권이 있음을 세상에 알리고, 아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했던 아동인권 옹호의 선구자 야누시 코르차크는 자기 안의 어린아이를 늘 잊지 않았고 평생을 아이들 속에서 살았다. 무엇보다 아이들을 믿고 사랑했기에 아이들을 잘 알았다. 아이들이 어른들에게 받는 모욕과 부당함 또한 잘 알았다. 이 세계에서 오랫동안 ‘여성’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았던 것처럼, ‘아이들’의 목소리 또한 들리지 않았다. 아이는 어른의 소유물로 여겨졌고, 아이들에게도 인권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들에게도 인권이 있고 그들 역시 인격과 지성을 가진 존재다. 어른과 다를 뿐이다. 코르차크는 제네바 국제연맹회의(1924)와 국제연합총회(1959)에서 아동권리선언을 채택하기 오래전부터 아동권리선언의 필요성을 언급했는데, 그가 구상한 선언은 선의의 호소가 아닌 행동의 요구였다. 1989년 발표된 유엔아동권리협약은, 야누시 코르차크의 사상에 근거해 폴란드에서 작성한 초안에 바탕을 두고 있다. 여기에는 모든 어린이가 교육사회의료 보호를 받아야 한다는 것, 착취와 학대, 전쟁으로부터 보호를 받아야 한다는 것, 그리고 어느 정도 나이가 되면 어린이들에 대한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는 반드시 그들과 상의해야 한다는 것 들이 명시되어 있었다. “아이는 비로소 인간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이미 하나의 인간”이기 때문이다. 유네스코에서 야누시 코르차크 탄생 100주년에 맞추어 1978~1979년을 ‘어린이의 해’이자 ‘야누시 코르차크 해’로 선포한 것 또한 비슷한 맥락이다. 코르차크가 평생에 걸쳐 부르짖은 아이들의 ‘인권’에 세계의 뜻이 모아지는 데에 그토록 오랜 세월이 걸렸고, 그것이 현실에서 실천되기까지는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남아 있다. 이 책이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꾸는 데 많은 도움이 되어줄 것이다. 《아이의 사랑받을 권리》와 《아이의 존중받을 권리》를 중심으로, 야누시 코르차크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아이들의 권리는 다음과 같다. 아이는 사랑받을 권리가 있다 아이는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 아이는 최적의 환경에서 성장하고 발전할 권리가 있다 아이는 현재에 살 권리가 있다 아이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인정받을 권리가 있다 아이는 실수할 권리가 있다 아이는 실패할 권리가 있다 아이는 진지하게 대우받을 권리가 있다 아이는 비밀을 가질 권리가 있다 아이는 거짓말하고 속이고 물건을 훔치는 행동을 해볼 권리가 있다 아이는 가진 물건과 가진 돈을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 아이는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 아이는 불의에 항의할 권리가 있다 아이는 어린이 법정에서 서로 간에 판결하고 판결받을 권리가 있다 아이는 소년사법제도 내에서 변호받을 권리가 있다 아이는 자신의 슬픔을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 아이는 하느님과 교감을 나눌 권리가 있다 아이는 어린 나이에 죽을 권리가 있다자신을 믿고 스스로 길을 찾으세요.아이들을 알려고 하기 전에 자신을 먼저 알려고 애쓰세요.나 자신은 얼마나 잘할 수 있는지 알아야 아이들의 권리와 책임도 정할 수 있을 겁니다.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당신도 한때 어린아이였음을 깨닫는 것입니다.아이를 기르고 가르치려면 먼저 아이를 알아야 하니까요._ ‘야누시 코르차크의 아이들’ 잘못을 저질렀어도 아이는 아이입니다.이 사실을 한순간이라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이 아이는 아직 스스로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다만 자기가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를 모를 뿐입니다.아이는 자기가 혼자라는 것,다른 사람과 다르다는 것을 깨닫고 소스라치게 놀라곤 합니다._ ‘야누시 코르차크의 아이들’ 작은 사람, 작은 소망, 작은 기쁨, 작은 슬픔 …이 모든 작은 것도 소중합니다작은 것은 사소하게 느껴져 관심을 끌지 못합니다.작은 사람, 작은 소망, 작은 기쁨,그리고 작은 슬픔도 같은 대접을 받지요.사람들은 대도시, 높은 산, 큰 나무 따위에만 관심을 가집니다.‘위대한 업적’ ‘위대한 사람’ 늘 이렇게 말하죠.아이는 작으니까 무언가 모자란 존재라고 생각합니다.우리는 허리를 굽혀 아이와 눈높이를 맞추어야 합니다._ ‘야누시 코르차크의 아이들’
세상에서 제일 즐거운 이야기 그리기
슬로래빗 / 원아영 글 / 201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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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래빗취미,실용원아영 글
"우리 아들은 매일 자동차만 그려요." "딸아이는 왜 공주만 그리는 걸까요?" 엄마들의 흔한 고민에서 보듯, 아이들은 관심 있는 소재를 반복해서 그리곤 한다. 누구나 겪고 지나가는 일이지만, 그림 소재를 확장해 줄 필요는 있다. 이 책은 이렇게 매일 같은 그림만 그리는 아이가 걱정인데, 미술학원에 보내자니 부담스러운 독자들을 위해 만든 것이다. 유아에서 초등 저학년 아이들의 평범한 일상을 표현할 수 있는 소재부터 생일, 크리스마스, 소풍 등의 소중한 추억, 계절 변화에 따른 풍경이나 경험, 장래희망과 동화 속 캐릭터들까지 아이의 생활과 생각 속 다양한 소재들을 담았다. 아이들의 생활과 생각에서 나올 법한 이런 소재들로 그림을 자연스럽게 확장하고, 그림에 대한 흥미와 실력을 키울 수 있다. 전편인 <세상에서 제일 쉬운 그림 그리기>처럼 동그라미, 세모, 네모를 이용해 쉽고 간단하게 그릴 수 있기 때문에 자신감과 성취감까지 느낄 수 있다.엄마! 이것만은 먼저 알아두세요 표정그리기 머리 모양 그리기 팔 다리 동작 그리기 옆모습 그리기 날씨 그리기 part 1. 즐거운 하루 내 방엔 이런 것들이 있어요 맛있는 간식 시간 뽀드득 뽀드득, 목욕은 즐거워 톡! 톡! 배드민턴은 내가 최고야! 훌라후프 돌리고, 줄넘기 하고 놀이터는 우리들의 천국 우리 동네 풍경 그리기 오늘은 장 보러 가는 날 part 2. 소중한 추억 우리 명절에는 한복을 입어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꽃, 카네이션 냠냠 냠냠 맛있는 소풍 음식 빙글빙글 도는 회전목마와 대관람차 주말이다! 캠핑 가자! 우리 편아 잘해라, 저쪽 편도 잘해라 산타클로스 오셨네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며요 사자와 호랑이, 동물의 왕은 누구? 재간둥이 원숭이와 길쭉이 기린 동물원엔 쥐가 있다? 없다? 등이 오싹! 뱀과 악어 동물원 최고의 멋쟁이는 앵무새와 공작 수족관에 물고기만 산다고요? 수족관에서 잠수함과 말을 찾아라! 음메~ 신나는 목장 체험을 떠나요! 목장의 가수, 오리와 염소를 소개합니다 part 3. 봄 여름 가을 겨울 봄꽃이 삐죽, 꿀벌이 왱왱 새싹이 파릇파릇, 텃밭을 가꿔요 쌓았다가 부쉈다가, 모래성 쌓기 야호! 바다다! 시원하고 달콤한 여름 먹거리 가을 산에서 보물 찾기 들판에 허수아비, 하늘에 참새 빙판 위의 발레리나 눈이 쌓이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part 4. 나의 꿈 불 끄는 건 나에게 맡겨라 나는 미래의 안전 지킴이 학생들~ 여기 보세요~ 아프면 병원으로 오세요아이가 매일 같은 그림만 그리나요? 이제 아이의 생활 속 다양한 소재를 즐겁게 이야기로 그려 보세요. “그림 숙제는 제 왼손이 하고 있어요!” 초등학교 그림 숙제는 엄마들 솜씨 자랑이라고도 하고, 엄마가 대신해 준 티가 안 나게 왼손으로 그림을 그린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부족한 그림 실력 때문에 아이가 기죽을까 봐 그렇게까지 하는 엄마들의 마음은 이해되지만, 그렇게 시작된 ‘잔디깎기맘’ 생활은 아이들 스스로 해결하거나 극복해야 하는 다른 과제들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수업이나 숙제로만 그림을 접한다면 아이들에게는 당연히 ‘공부’로만 느껴질 거예요. 평소에 ‘놀이’로 쉽고 즐겁게 그림을 그려야 아이도, 엄마도 그림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초등 입학 전부터 그림일기 쓰기가 걱정이에요!” 이 책의 전편인 <세상에서 제일 쉬운 그림 그리기> 후기 중에 “이 책을 미리 봤다면 그림일기 쓰기가 쉬웠을 것 같다.”라는 의견이 꽤 있었습니다. 배경이랄 것도 없이 공주 한 명, 공룡 한 마리만을 단편적으로 그리고 있었다면 사람, 사물, 사건과 생각까지 담아서 이야기로 그려야 하는 그림일기가 쉬울 수는 없겠지요. 자, 이제 아이와 함께 그날의 일과를 같이 이야기하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하루 중 가장 재미있었거나 감명 깊었던 일을 머릿속에 그리듯 이야기하다 보면 그림 소재가 자연스럽게 떠오릅니다. 그 소재를 어떻게 그려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그때 이 책의 도움을 받아 보세요. “열심히 그려도 책과는 다른 그림이 나와요!” 같은 가방도, 놀이터마다 있는 미끄럼틀도 모양이 천차만별이지요? 책 속에는 보편적인 모습만 나와 있으니, 실제 주변에서 접한 모습으로 더욱 구체화하면 좋겠지요. 또한, 아이의 신체적, 인지적 발달 상황과 감정에 따라 형태와 색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니 똑같이 그리기를 강요하지 마세요. 똑같이 그렸다고 좋은 그림도 아니고, 잘 그렸다고 해서 좋은 그림이 아니랍니다. 즐겁게 그렸다면 그것이 가장 좋은 그림입니다. 사물에 대한 고정관념이 깊이 박혀 있는 어른의 잣대로 아이들의 그림을 평가하지 마세요. 아이들의 자유로운 표현 욕구를 꺾고, 나아가 상상력과 창의력의 싹을 시들게 할 수도 있답니다. 엄마들이 해야 할 것은 ‘그림 도구 준비’와 ‘아낌없는 칭찬’뿐이랍니다! “책을 더욱 잘 활용하는 방법 좀 알려 주세요!” 아이가 아직 어리면 엄마표 색칠놀이 도안으로 활용할 수 있어요. 편지나 카드를 쓸 때 직접 그린 그림을 곁들여도 좋겠지요. 아이의 그림을 클리어 파일에 모아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그림책을 만들어 보세요. 그걸로 엄마표 잠자리 동화를 들려주면 어떨까요? 이것들은 모두 <세상에서 제일 쉬운 그림 그리기>를 먼저 접한 엄마들의 실제 사례랍니다.
신의진의 초등학생 심리백과
갤리온 / 신의진 글 / 200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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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리온육아법신의진 글
초등학생 부모들을 위한 필독서! 『신의진의 초등학생 심리백과』는 이 시대 최고의 교육전문가이자 연세대 소아정신과 신의진 교수가 제시하는 자녀교육 필독서로, 초등학생 부모들이 궁금해 할 만한 정보가 총망라되어 있다. 무엇보다 아이가 가장 크게 성장하는 초등학교 6년 간의 심리 발달 전 과정을 철저하게 아이 입장에서 풀고 있다. 이 책은 먼저 초등학교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 할 베스트 질문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이후 초등학교 6년을 학년별로 구성, 그 연령대에 꼭 알아야 할 심리 발달과 부모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심리 문제들을 문제행동, 공부방법, 인성 & 습관, 사교육, 친구관계, 부모 역할 등 주제별로 소개했다. 또한 각 연령별로 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할 시기별 특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그 연령대에 부모가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 할 지침을 마치 상담을 하듯 친절하게 설명한다. 또한 각 지침들은 누구나 쉽게 실천 가능하다.엄마들이 가장 많이 묻는 베스트 질문 31 1. 학교 가기가 너무 싫대요 |2. 어떻게 하면 제 스스로 공부하게 할 수 있나요? |3. 불량해 보이는 친구와 어울려 다녀요 |4. 산만한 우리 아이, 어떻게 할까요? |5.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못해요 |6. 자꾸 밀리는 학습지, 끊어야 하나요? |7. 초등학생 영어공부, 어떻게 시켜야 하죠? |8. 좋아하는 책만 읽고, 다른 책은 거들떠도 안 봐요 |9. 글 잘 쓰는 아이, 비결이 뭐죠? |10. 예체능 교육을 하고 싶은데 아이는 싫대요 |11. 전학한 학교에 적응을 못해요 |12.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해요 |13. 아무 데서나 함부로 욕해요 |14. 온종일 컴퓨터 앞에서만 살아요 |15. 아이 아빠와 애 문제로 자꾸 싸우게 돼요 |16. 형제끼리 치고받고 싸워요 |17. 사사건건 따지고 대들어요 |18. 남의 물건을 몰래 가져와요 |19. 담임선생님을 꼭 만나야 하나요? |20. 같은 반 친구가 계속 괴롭힌대요 | 21. 엄마 몰래 음란물을 봐요 |22. 학원 다니기가 너무 싫대요 |23. 아직도 자기 일을 혼자 못해요 |24. 똑똑한 우리 아이, 영재교육을 해야 할까요? |25. 공부는 뒷전이고 놀려고만 들어요 |26. 선행학습, 안 하면 안 되나요? |27. 아이가 성폭력을 당했어요 | 28. 아이가 유괴될까 봐 너무 불안해요 |29. 드센 남자아이,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30. 소심한 여자아이,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31. 과목별로 기초 잡는 법 좀 알려주세요 chapter 1 초등학교 1학년 엄마가 꼭 알아야 할 초등학교 1학년의 특징 학교적응 학교 가기 싫대요 | 급식을 안 먹어요 | 담임선생님을 만나기가 부담스러워요 | 선생님의 체벌,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 다른 엄마한테 우리 아이 험담을 들었어요 친구 사귀기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해요 | 싫은데도 친구가 하자는 대로만 해요 | 친구들이 조금만 놀려도 울어요 | 친구를 괴롭히고 놀려요 1학년 학습 받아쓰기 시험을 보면 아는 것도 틀려요 | 집중력 키우는 법 좀 알려주세요 | 일기 쓰기를 어려워해요 | 선생님이 아이 글씨를 알아볼 수가 없대요 | 손들고 발표를 못해요 | 1학년 첫 방학,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 숙제를 혼자 못해요 공부 잘하는 아이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못해요 | 공부도 잘하고 성격도 좋은 아이가 정말 가능한가요? | 공부방을 따로 마련해줘야 하나요? | 질문이 너무 많아 피곤해요 문제행동 선생님이 우리 아이가 너무 산만하대요 | 친구의 물건을 훔쳐요 | 틱 증상이 나타났어요 | 어른에게 버릇없이 굴어요 | 보상이나 칭찬이 없으면 아무것도 안 하려고 해요 맞벌이 & 사교육 맞벌이라 아이가 더 걱정돼요 | 예체능 교육, 꼭 시켜야 하나요? | 영어학원 다니기가 싫대요 | chapter 2 초등학교 2~3학년 엄마가 꼭 알아야 할 초등학교 2~3학년의 특징 공부방법 우리 아이는 ‘공부 머리’가 없나 봐요 | 아이마다 공부법이 따로 있나요? | 문제가 조금만 어려워도 포기해버려요 | 사교육, 꼭 시켜야 하나요? 인성 & 버릇 야단을 쳐도 컴퓨터 게임만 해요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해요 |뭘 물어봐도 그냥 얼버무려요 | 말 안 듣는 아이 때문에 미치겠어요 | 공부 스트레스를 받으면 잠버릇이 나빠지나요? 친구관계 친한 친구가 한 명도 없어요 | 우리 아이를 괴롭히는 친구가 있대요 | 친한 친구들이랑 몰려다니는데 괜찮을까요? | 뚱뚱하다고 친구들이 놀려요 문제행동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해요 | 행동이 너무 굼떠요 | 너무 소극적인 아이 어떻게 할까요? | 친구한테 지면 잠을 못 자요 | 남 앞에서 말을 못해요 형제 사이 형제인데도 서로 너무 싫대요 | 애들끼리 치고받고 싸울 때 어떻게 하죠? | 형제 중에 한 명에게 장애가 있어요 부모 역할 남자아이, 여자아이가 얼마큼 차이가 나나요? |어른들께 받은 용돈을 막 쓰려고 해요| 아이 아빠와 교육관이 달라요 성교육 & 범죄예방 성교육, 어떻게 시켜야 할까요? | 아이를 집 밖으로 내보내기가 무서워요 chapter 3 초등학교 4~5학년 엄마가 꼭 알아야 할 초등학교 4~5학년의 특징 학습심리 숙제를 너무 싫어해요 | 공부하라는 말만 하면 그냥 도망가요 | 어려워진 4학년 공부, 어떻게 시키는 것이 좋은가요 | 특목고를 가려면 4학년부터 선행학습을 해야 하나요? 효과적인 공부법 아이가 독후감을 못써요 | 영어로 말해보라고 하면 입을 다물어 버려요 | 논술 잘하는 아이는 어떻게 만드나요? | 서술형 수학문제를 너무 못 풀어요 재능 & 유학 남다른 재능이 있을 때 어떻게 교육할까요? | 조기유학을 보내야 할까요? | 미국에서 살다 와서 학교에 적응을 못 해요 부모와 아이 한마디도 지지 않고 말대답을 해요 | 아이와 관계가 자꾸 틀어지는 것 같아요 사춘기 성 아이가 엄마 몰래 음란물을 봐요 | 이성친구가 생겼대요 | 몸의 변화를 어떻게 설명해줄까요? 친구관계 친구에게 두들겨 맞고 왔어요 | 나쁜 친구와 사귀는 것 같아요 | 남자아이, 여자아이 편을 나눠 자주 싸워요 | 우리 아이가 왕따를 당하는 것 같아요 | 아무렇지 않게 친구를 따돌려요 아이생활 외모에 지나치게 신경을 써요 | 아이답지 않게 돈만 밝혀요| 아무 데서나 욕을 해요 | 휴대폰 때문에 공부에 집중을 못 해요 chapter 4 초등학교 6학년 엄마가 꼭 알아야 할 초등학교 6학년의 특징 6학년 교육 성적이 갑자기 뚝 떨어졌어요 | 공부를 안 하겠대요 | 공부는 열심히 하는데 성적이 안 올라요 | 기초 실력이 없는 아이 어떻게 교육해야 하나요? 진학 & 진로선택 우리 아이는 도대체 뭘 좋아하는 걸까요? | 아이가 진로 문제로 괴로워해요 | 아이를 명문중학교에 보내고 싶어요 | 꿈이 없대요 문제행동 우리 아이가 혹시 인터넷 중독일까요? | 용돈이 부족하다고 난리를 쳐요 | 엄마 아빠 말에 대꾸조차 안 해요 | 무슨 말을 해도 무조건 싫다고 해요 | 물건을 훔치고도 태연해요 | 우리 아이는 왜 외톨이일까요? 자아정체감 & 성 엄마 몰래 자위행위를 해요 | 성에 대해 너무 지나치게 집착해요 | 아이가 “왜 사느냐”고 물어요 | 혹시 우리 아이가 우울증인가요? | 사춘기 때문인지 유독 스트레스가 심해요 부모 & 가정환경 사춘기 아이, 야단은 어떻게 쳐야 하나요?| 가정환경에 불만이 많아요 | 형답지 못하게 동생을 너무 의식해요 | 현명한 아빠가 사춘기 아이를 대하는 방법 알아두면 약이 되는 정보 초등학교 1학년 학교거부와는 다른 문제행동 & 자폐증 | 꾀병을 부리며 학교에 안 가려고 한다면? | 아이가 특정 음식에 대한 거부 반응을 보일 때 |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 유형별 대처법 | 받아쓰기 연습시키는 요령 | 일기를 잘 쓰게 하는 3가지 요령 | 글씨 쓰기 지도는 이렇게 발표력을 키워주는 놀이법 | 첫 방학계획표 짜는 법 | 대표적인 지능 검사 |성격 좋은 아이로 만드는 부모의 태도 4가지 | 공부방 꾸미기 요령 | 맞벌이 엄마의 5가지 금지 사항 | 우리 아이 예체능 소질 알아보기 초등학교 2~3학년 ‘공부 머리’를 만드는 사고력 훈련법­동화 다시 만들기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의 특별한 능력, 직관 |제명명화(relabeling)로 건강한 변화 꾀하기 | 어린이 게임 중독 체크리스트 |아이 마음에 벽을 만드는 부모의 말 | 말 안 듣는 아이를 위한 타임아웃 & 행동수정 계약서 | 적대적 반항장애 체크리스트 | 친구 사귀기에 필요한 사회적 기술 | 연령에 따른 친구관계 발전과정 | 왕따 판별법 | 비만 지수 계산법 | 비만으로 인한 또 다른 문제, 조숙증 | 의존적인 아이를 위한 생활의 지혜 | 수줍은 아이를 만드는 부모의 습관 | 형제간 싸움의 불씨를 만드는 부모의 태도 | 아이에게 꼭 알려줄 범죄 & 안전사고 예방법 초등학교 4~5학년 숙제와 관련한 문제행동 점검 |부모가 알아두면 좋을 성발달 5단계 | 성교육에 대한 시시콜콜 궁금증 초등학교 6학년 아이 성적을 올리기 위한 체크리스트 |공부 못하는 아이를 만드는 부모의 행동 | 부모가 바꿔야 할 진로 개념 10가지 | 긴즈버그(E.Ginzberg)의 직업선택 이론 | 인터넷 중독 체크리스트 | 경제관념을 키우는 용돈기입장 작성법 | 자녀에게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말 | 성 교육과 관련한 부모의 질문 | 사춘기 아이를 위한 스트레스 체크리스트 | 나는 몇 점짜리 아빠일까?­좋은 아빠 진단표 *별책 부록 목차* 1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너무 산만해서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해요” 2 학습장애(learning disorder)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못해요” 3 학교거부(school refusal) “엄마, 나 오늘 학교 안 가면 안 돼?” 4 분리불안장애(separation anxiety disorder) “엄마와 떨어지면 몹시 불안해해요” 5 적대적 반항장애(oppositional defiant disorder) “엄마 말을 너무 안 들어요” 6 품행장애(conduct disorder) “아이가 친구들과 자주 싸워요” 7 우울증(depressive disorder) “엄마, 나 살기 싫어요” 8 선택적 함구증(selective mutism) “집 밖에선 말을 안 해요” 9 사회공포증(social phobia) “사람들 앞에 서는 걸 너무 무서워해요” 10 특정공포증(specific phobia) “개만 보면 기겁을 해요” 11 강박장애(obsessive compulsive disorder) “손을 너무 자주 씻어요” 12 범 불안장애(generalized anxiety disorder) “별 일 아닌 것에도 걱정이 너무 많아요” “당신은 아이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아이를 제대로 키우려면 우선 아이를 잘 알아야 한다. 아이의 발달과정과 내 아이의 기질과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자녀교육은 ‘아는 것이 힘’이다. 아이의 인생을 결정한다는 초등학교 6년. 이때 내 아이의 발달을 제대로 아는 부모는 어떤 외풍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앞집 아이가 무슨 교육을 하든, 옆집 아이가 영재 테스트에 통과했든 끄떡없이 내 아이에게 가장 좋은 교육을 해나간다. 그런데 평생을 결정짓는 이 중요한 시기에 아이를 제대로 키우는 부모는 많지 않다. 아이의 뇌 발달과 심리 발달을 모르고 그저 부모의 편견과 욕심대로 아이를 기르기 때문이다. 이 책은 50만 대한민국 엄마들이 인정한 이 시대 최고의 교육전문가 연세대 소아정신과 신의진 교수가 제시한 ‘초등학생 부모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아이 발달의 모든 것’을 640쪽 분량, 132개의 질문 안에 총집대성했다. 인생을 결정한다는 초등학교 6년. 이 중요한 시기에 있는 아이를 어떻게 잘 기를 수 있을지 명쾌한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1) 초등학생 부모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아이 심리의 모든 것 “왜 우리 아이는 공부를 안 하는 걸까?” “우리 아이가 혹시 학습장애는 아닐까?” “엄마 말을 좀 잘 듣게 할 수는 없을까?” “학원 공부 꼭 시켜야 하나?” “혹시 게임 중독에 빠지면 어떡하나?”. 아이를 초등학교에 보내면 부모에게는 100가지 고민거리가 생긴다. 성적부터 버릇, 학원 문제, 선행학습, 진로지도, 친구관계, 이성 문제에 이르기까지 어느 것 하나 쉽게 넘어가는 게 없다. 이 모든 문제들은 이제 아이와 풀어야 한다. 취학 전까지는 우격다짐으로 밀어붙여도 부모 뜻대로 됐지만 이제 아이는 컸다. 뭘 시켜도 말 안 듣고, 밀어붙이면 튕겨나간다. 아이와 일대 일로 문제를 해결하려면 우선 아이의 심리를 알아야 한다. 아이가 어떤 마음인지, 심리 발달은 어느 단계에 와 있는지 알지 못하면 말 안 듣는 아이를 제대로 키울 수 없고, 내 아이에게 꼭 맞는 교육을 할 수도 없다. 이 책은 인생을 사는동안 질적 양적으로 가장 큰 성장을 이루는 초등학교 6년간의 심리 발달 전과정을 철저하게 아이의 입장에서 풀고 있다. 2) 초등학생 부모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 132개에 대한 명쾌한 해답 초등학교 6년동안 아이는 엄청난 속도로 심리, 정서적 성숙을 이룬다. 따라서 각 연령별로 아이를 대하는 방법이 다르다. 초등학교 1학년과 6학년을 대하는 방식이 같을 수는 없다. 이 책에서 신의진 교수는 50만 엄마들을 만나온 임상 사례와 두 아이를 초등학교까지 졸업시킨 엄마로서의 좌충우돌 경험담을 그만의 언어로 풀어놓고 있다. 초등학교 입학부터 졸업까지의 각 발달과정은 물론, 초등학생 부모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에 대해 명쾌한 답을 제시한다. 질문 취합 기간만 1년. 초등학생 부모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만 총 132개의 질문에 올곧이 풀어 놓았다. 첫머리 ‘베스트 질문’에서는 초등학교 전과정을 통틀어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 31개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이후 초등학교 6년을 학년별로 구성, 그 연령대에 꼭 알아야 할 심리 발달과 부모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심리 문제들을 문제행동, 공부방법, 인성&습관, 사교육, 친구관계, 부모 역할 등 주제별로 풀어놓았다. 또한 각 연령별로 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할 시기별 특징을 일목요연하게 제시하여, 그 연령대에 부모가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 지침을 마치 상담을 하듯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3) 탁상공론식 이론이 아닌, 지금 당장 실천 가능한 현실적 지침 제시 “해보고 안 되면 오라고 하세요.” 출간 전 신의진 교수가 한 말이다. 수많은 자녀교육서들이 이상적인 교육이론을 제시하고 있지만, 아이와 매일 전쟁을 하고 있는 부모들에게 너무 멀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학교가기 싫다는 아이, 숙제는 내팽개치고 놀기만 하는 아이, 게임만 하는 아이, 아무리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아이를 두고 거창한 자녀교육 이론에서 당장 답을 찾을 수 있겠는가. 사교육이니 특목고니 영어수업 제도화니 해서 하루가 피곤한 초등학생 부모들에 필요한 것은 현실적인 대안이다. 이 책은 거창한 이론은 모두 버렸다. 철저하게 아이의 뇌 발달에 기인하여 해결 안 되는 문제들에 대해 현실적이고 실천 가능한 지침만을 풀어놓았다. 그 방법들을 따라가다 보면 굳이 억지로 부모됨의 자세를 배우려하지 않아도 아이 발달과 특성에 기인한 부모로서의 가치관과 주관을 갖추게 될 것이다. 4) 특별부록, ?더 늦기 전에 알아야 할, 우리 아이 문제 행동 체크리스트 12? 아이의 심리?정서 문제가 본격적으로 대두되는 시기가 바로 초등학교다. 학습장애, ADHD, 학교거부, 소아우울증, 품행장애 등이 입학 후에 조금씩 고개를 든다. 초등학교 입학 후 아이가 사회에 첫발을 디디며 그 전까지는 유야부야 넘겨왔던 이상증후들이 비로소 문제를 일으키는 것. 이런 문제행동들은 빠른 시기에 발견하여 치료만 제때 해주면 얼마든지 치유가 가능하고 회복기 동안 아이가 상처받지 않게 도와줄 수 있다. 이에 이 책은 초등학생에게서 가장 많이 보이는 문제행동 12가지를 선별하여 그 증상과 원인, 치료 방법과 부모의 생활 지침 등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각 문제행동별로 체크리스트를 수록, 내 아이가 정상인지 아닌지도 쉽게 진단해볼 수 있다. 기존의 체크리스트와 달리 각 병증별로 발병 시점과 원인, 최신 치료 요법과 내원시기, 생활 가이드까지 설명하고 있어 각 장애에 대한 실질 지침은 물론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경미한 문제 행동에 대한 대응 요령까지 명쾌하게 알 수 있다.
안녕, 우리 들꽃 수채화 컬러링 달력 2021
아르누보 / 이중복 (지은이) / 202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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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누보소설,일반이중복 (지은이)
돌콩부터 노루귀, 금꿩의 다리, 복수초 등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는 13종(2020년 12월부터 2021년 12월까지)의 우리 들꽃들을 매 달별로 1종씩 소개하며 직접 컬러링도 할 수 있는 ‘보태니컬 컬러링 달력’이다. 달력의 앞면은 그달의 들꽃을 채색할 수 있는 컬러링 페이지로 구성되어있고 뒷면은 큼직한 칸의 캘린더로, 일정을 정리하여 한눈에 보기 용이하도록 만들었다. 달력의 첫 부분에 컬러링에 필요한 준비물도 안내하여 컬러링을 처음 하는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다. 또한 260*180㎜의 크기는 역시 컬러링하기에도, 달력으로 쓰기에도 딱 좋은 사이즈다. 전체적인 배경은 은은한 파스텔 톤으로 하여 오래 쳐다보더라도 눈에 부담이 없도록 하였다.12월(2020) 돌콩 / 1월 노루귀 / 2월 금꿩의 다리 / 3월 복수초 / 4월 깽깽이풀 / 5월 땅나리 6월 작약 / 7월 개양귀비 / 8월 꽃고비 / 9월 쑥부쟁이 / 10월 구절초 / 11월 금불초 / 12월 자란일 년 열두 달, 아름다운 보태니컬 아트와 함께하는 ‘안녕 우리 들꽃 컬러링 달력 2021’! 이제 직접 컬러링 하는 달력을 만나보세요. 어딘가 조금 힘들고 숨이 막혔던 한 해가 지나고 새로운 한 해가 오고 있습니다. 이번 2021년에는 그동안 만나보지 못했던 조금 색다른 달력으로 작은 취미도 찾고, 내가 머물고 있는 장소도 아름답게 꾸며보면 어떨까요? ‘안녕 우리 들꽃 컬러링 달력 2021’은 돌콩부터 노루귀, 금꿩의 다리, 복수초 등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는 13종(2020년 12월부터 2021년 12월까지)의 우리 들꽃들을 매 달별로 1종씩 소개하며 직접 컬러링도 할 수 있는 ‘보태니컬 컬러링 달력’입니다. 달력의 앞면은 그달의 들꽃을 채색할 수 있는 컬러링 페이지로 구성되어있고 뒷면은 큼직한 칸의 캘린더로, 일정을 정리하여 한눈에 보기 용이하도록 만들었습니다. 거기에 달력의 첫 부분에 컬러링에 필요한 준비물도 안내하여 컬러링을 처음 하는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습니다. 또한 260*180㎜의 크기는 역시 컬러링하기에도, 달력으로 쓰기에도 딱 좋은 사이즈입니다. 전체적인 배경은 은은한 파스텔 톤으로 하여 오래 쳐다보더라도 눈에 부담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매달 한 장,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더욱 좋은 ‘안녕 우리 들꽃 컬러링 달력 2021’과 함께 새로운 취미, 즐거운 한 해를 보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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