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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사랑의 기술
자유로운상상 / 유재화 지음 / 201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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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상상
청소년 문학
유재화 지음
10대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 학업의 열망과 좌절, 도전과 성장통 등 청소년기의 가장 특징인 점들을 네 개의 챕터로 분류해 그 중에서도 가장 크게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스물일곱 가지의 사례들을 간추려 문제에 대한 상세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적극적으로 아이들에게 접근하여 그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진정 그들의 아픔을 생생한 목소리로 전달하고자 하였다. 또한 아픈 만큼 성장하는 우리의 청소년들에게, 이제 그들만의 미래를 꿈꿀 자유를, 내일이 기대되는 열정을 가질 수 있는 동기 유발과 대안을 제공하고 있다.머리말 04 Chapter1 내 삶의 주인은 누구 .마음에 안 들면 맞아도 싸? 010 .행복이 성적순일까 018 .정훈이는 엘리펀트 맨 027 .남의 떡이 커 보여 036 .꿈을 잃은 아이 045 .남아프리카에서 온 찐따 054 .엄마의 꿈을 이루어다오 064 Chapter 2 잃어버린 안식처 .흔들리는 가족 074 .가정폭력, 영혼의 파괴 083 .은호의 부끄러움 093 .숨어사는 외톨이 102 .편견을 넘어 111 .질투는 나의 힘 119 .아버지의 마음 128 Chapter 3 세상에 없는 세계 .잘못된 선택 138 .출생의 비밀 147 .치명적인 중독 156 .진실을 말해봐 165 .훔칠 수 없는 미래 174 .난 돌아갈래! 182 .화장을 고치고 190 Chapter 4 질풍노도를 헤치고 .두 얼굴의 우영이 200 .꽃미남 상철이의 고민 209 .진정한 우정 218 .사랑한다면 지켜줘야 해! 227 .임신, 책임이 따르는 행동 236 .늪에 빠진 아이 245우리 아들과 딸의 아픈 가슴을 위한 건강한 사랑의 대화법을 알려드립니다! 10대 자녀를 둔 부모일수록 자녀와의 소통에 대한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 부모가 없다. 도서출판 <자유로운 상상>에서 이러한 부모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을 위한 사랑의 기술>을 출간했다. 기성세대들도 청소년기에는 불안한 미래와 무엇 하나 내 맘대로 되는 일이 없어 불만이 많았을 것이다. 오늘날 우리 청소년들은 나날이 더욱 심해지는 성적에 따른 경쟁사회 속에서 미래를 꿈꿔볼 시간조차도 가져보지 못한 채 학교와 학원들을 오가며 일종의 학대를 당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10대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 학업의 열망과 좌절, 도전과 성장통 등……청소년기의 가장 특징인 점들을 네 개의 챕터로 분류해 그 중에서도 가장 크게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스물일곱 가지의 사례들을 간추려 문제에 대한 상세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미처 이루지 못한 엄마의 꿈을 강요당하는 민영이, 은둔형 외톨이로 살아가는 우진이, 우연히 접하게 된 음란물의 유혹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상호, 중학교 3학년인 현경이의 성매매……등 어찌 이뿐일까. 스스로의 의지나 요구보다는 학교와 사회가 원하는 존재가 되기 위해서 내가 원하는 것을 포기해야만 하는 현재, 우리 청소년의 삶은 그리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 학교에서 배우는 것은 남을 이기는 방법, 내가 남보다 뛰어나기 위해 암기해야 할 공식들뿐이다. 진지하게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스스로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시간은 없다. 습관적으로 눈부신 내일을 꿈꾸고 안정되고 풍요로운 미래를 위해 노력하지만 아이들의 마음에는 어느새 병이 깊다. 이렇듯 성장통을 겪고 있는 우리의 청소년들은 희망이 아닌 절망으로 가득 차 있다. 누구하나 귀기울이지 않는 아이들의 가슴속 고민과 속이야기들에 대해 모른 체해도 되는 걸까? 기성세대들은 자라나는 우리의 청소년들이 그들이 꿈꾸는 대로 행복하고 멋진 미래가 있다는 희망을 주기 위해서는 어떤 해결책이나 답을 주어야 할까? <청소년을 위한 사랑의 기술>은 바로 그런 문제로 고민하는 기성세대와 청소년들을 위해 훨씬 더 적극적으로 아이들에게 접근하여 그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진정 그들의 아픔을 생생한 목소리로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또한 아픈 만큼 성장하는 우리의 청소년들에게, 이제 그들만의 미래를 꿈꿀 자유를, 내일이 기대되는 열정을 가질 수 있는 동기 유발과 대안을 제공하고 있다. 청소년기는 가치관이 미처 정립되지 못한 불완전한 시기이므로 주위의 시선이나 평가에 쉽게 흔들릴 수 있다. 특히 함께 생활하는 친구들이나 주위사람들의 평가에는 더욱 민감하므로 현재의 능력이나 조건에 대하여 섣부른 평가나 질책은 위험하다고 말한다. 그들은 아직 발현되지 않은 무한한 가능성과 능력을 더 많이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이 책을 통해 사랑하는 우리 자녀들에게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마음껏 자신의 상처를 핥고 어루만질 따뜻한 기술을 허용하자. 내 삶의 주인공은 나니까! 라고 외칠 수 있게 하자.아버지는 태어날 때부터 장애인이 아닌 중도 장애인이다. 애초부터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다면 자신의 신체에 대하여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과 시기가 좀 더 일찍 주어지고 적응하는데도 상대적으로 수월할 것이다. 그러나 비장애인으로 태어나 평범하게 살다가 사고로 장애를 갖게 된 사람들은 그런 현실을 쉽게 받아들이기 어렵다. 그중에는 현실을 빨리 파악하고 적응하려 노력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끝내 그러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종훈이 아버지도 후자에 더 가까운 듯하다. 본인 스스로가 장애를 인정하지 못하니 가족들도 고통을 겪게 된다. 종훈이가 아버지를 창피하게 생각하게된 것도 아마 그런 이유일 듯하다. 사춘기 청소년에게 다른 친구들과 남다른 가정형편은 매우 민감한 사항이다. 종훈이로서도 여러 가지로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더욱이 어머니까지 집을 나가시자 경제적 어려움까지 겪게 되면서 심리적으로는 매우 큰 스트레스를 받았으리라 생각된다. 그럼에도 나쁜 길로 빠지지 않고 마음에 들지 않는 아버지지만 함께 살아보려 애쓰는 것만으로도 대견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아픔을 남몰래 간직한 종훈이의 슬픔과 고통을 어떻게 헤쳐 나갈 수 있을지 생각해보자.종훈이가 아버지를 미워하고 부끄러워하면서도 떠나지 않는 것은 아버지에 대한 애정이 있기 때문이다. 정말로 사랑하지 않는다면 진작에 집을 나갔어도 되니까. 그러나 종훈이는 어머니와 동생이 떠난 집에 남았다. 그렇다면 종훈이 자신이 아버지에 대한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태도를 바꾸려 노력해볼 필요가 있다. 내가 누군가에게 인정받기 위해서는 스스로 나를 인정하고 아껴주는 자세가 필요하듯이, 나 스스로 아버지를 인정하고 떳떳하게 생각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아버지를 인정하지 않고 미워하려 애쓰기보다 그런 아버지일망정 살아계시니 얼마나 다행인가 하고 스스로의 생각을 바꿔보는 것이다. 어머니가안 계시면 어머니의 빈자리가 느껴지듯이 몸이 불편한 아버지라도 이 세상에 없는 것보다는 낫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안 좋은 모습들은 아들이 아버지를 부끄러워 한다는 것을 아버지 자신도 이미 알고, 자신이 떳떳하고 좋은 아버지가 되어주지 못하는 것에 대한 자책감 때문에 비관하여 나오는 행위들임에 틀림없다. ‘내가 아버지의 입장이라면 어떨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되면 아버지를 좀 더 이해하고 위로할 수 있는 마음이 생겨날 것이다. 물론 첫걸음은 언제나 어렵고 더디다. 그러나 진심으로 아버지를 위한다면 진정성 있게 용기 내어 한 걸음씩 다가가 보자. 함께 산책을 하자고 먼저 제안하거나 함께 목욕탕에 가거나…함께 할 수 있는 작은 일들을 찾아보자. 먼저 손을 내밀어보자.김현승 시인은 ‘아버지의 마음’이라는 시에서 ‘아버지의 눈에는 눈물이 보이지 않으나 아버지가 마시는 술에는 항상 눈물이절반이다…’라고 노래했다.아버지의 외로움을 한번 헤아려보자. 우리는 어찌할 수 없는 가족이니까...- <아버지의 마음>중에서
이타적 유전자가 온다
자음과모음 / 안덕훈 지음 / 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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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문학
안덕훈 지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66권. 서울의 한 재개발 지역을 배경으로 소시민들의 삶을 그려내고 반석연립 세입자들의 모습을 통해 한국사회의 자화상을 압축해서 보여준다. 반석연립 302호에는 공통점이라곤 눈곱만치도 없고 차이점은 산더미인 콩가루 집안 피 씨네가 산다. 작은 삼촌, 할머니, 엄마 할 것 없이 재개발 문제를 두고 서로를 위하는 척하며 모두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한다. 작가는 이런 어른들의 모습을 고등학생 이다의 시선으로 보여준다. 이다는 인문놀이방에서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이기적 유전자>, <장미의 이름> 등의 책을 읽고 토론을 하며 재개발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삶의 모습들을 요목조목 다시 살펴보게 된다. 주변을 보고 있노라면 욕지기가 치밀어 오를 정도로 이기적인 모습들이지만, 이런 이기적인 인간에게도 이타적 유전자는 있다. 생활터전을 허물어대는 재개발에 맞서 삶을 지켜내기 위해 이기적 인간들의 이타적 유전자가 꿈틀대는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이 작품을 쓴 안덕훈 작가는 2000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소설가로 활동하기 시작하였고 2007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지원하는 창작지원작가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작가는 2009년 서울시 용산구 남일당 빌딩 옥상을 지켰던 영혼들에게 빚을 갚는 심정으로 <이타적 유전자가 온다>를 썼다고 밝힌다. 일상에 불어 닥친 위기에 대처하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이타심이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보여준다.싸움의 기원 이기적 유전자 게임의 딜레마 핸디캡 원리 장미의 이름 최후통첩 게임 난쏘공 파르테논 신전의 만찬 싸움의 진화 에필로그 작가의 말『이기적 유전자』 『장미의 이름』 『난쏘공』 ···명작으로 기둥을 세운 청소년 소설! 재개발에 맞서 옥상 망루에 오른 반석연립 사람들 이야기 십대에게 전하는 한국 사회의 자화상 용산 참사 9주기, 그때의 영혼들에게 전하는 위로 2009년, 빈부 대립과 계급 간 대립, 사회 전체의 갈등의 심화를 보여주는 사건이 있었다. “용산 4구역 재개발의 보상대책에 반발해 온 철거민과 전국철거민연합회 회원 등 30여 명이 적정 보상비를 요구하며 2009년 1월 20일 새벽 용산구 한강로 2가에 위치한 남일당 건물을 점거하고 경찰과 대치하던 중 화재가 발생해 6명이 사망하고 24명이 부상당한 대참사다. 검찰은 사건 발생 3주 만에 철거민의 화염병 사용이 화재의 원인이었고, 경찰의 점거농성 해산작전은 정당한 공무집행에 해당한다는 수사 결과를 발표해 경찰의 과잉진압 책임은 묻지 않고 철거민 대책위원장 등과 용역업체 직원 7명을 기소한 바 있다.” 용산참사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용산 남일당 건물 옥상에서 불길이 치솟아 올랐고, 그 거대한 불길은 우리 이웃과 삶의 터전을 집어삼켰다. 작가 안덕훈은 이 옥상을 지켰던 영혼들을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 용산 참사와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길 바라며, 비극이 희미해진 자리를 침묵이 채우지 않길 바라며, 빚진 마음을 갚는 마음으로 작품을 썼다. 소설은 대통령 선거 발표로부터 시작한다. 우리의 일상적 삶을 붕괴시키고, 계급 간 대립을 심화시킨 사건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사건과 그걸 바라보는 일상적인 캐릭터들의 대립은 소설 첫머리부터 무엇이 우리가 고민해야 할 영역인지를 보여준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용산 사건을 통해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만약 우리가 달랐다면’, ‘만약 우리가 관심을 가졌다면’, ‘우리 십대들은 어떻게 생각했어야 할까?’ 라는 질문을 통해서 작가는 여러 가지 사람들의 모습을 제시한다. 『이타적 유전자가 온다』의 인물들은 서울의 한 재개발 지역의 일상적인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각 계층, 시대와 사상의 모습을 압축해서 보여준다. 큰 꿈을 안고 상경해 민중해방을 외쳤던 피일남을 통해 1980년대의 모습을, 서로를 ‘종북좌빨’, ‘보수꼴통’이라 칭하며 사사건건 부딪히는 일남, 이남 형제를 통해 사상의 대립을, 가게를 가꾼 비용의 반도 못 받고 생업의 터전에서 쫓겨나게 생긴 이다의 엄마 피일자와 낡은 건물을 부수고 새 건물을 지어 비싸게 팔기 위해 건물을 사는 진우의 아빠를 통해 빈부의 대립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양은 함지박을 머리에 이고 단속반을 피해 숨바꼭질하듯 시장통을 누비며 홀로 애 넷을 키운 할머니가 겨우 일군 보금자리를 재개발이란 이름으로 철거하려는 장면에선 1970년대부터 ‘난장이’의 키가 한 뼘도 자라지 않았음을 깨닫게 한다. 『이타적 유전자가 온다』의 각 인물들의 삶의 모습이 모여 우리 사회의 자화상을 그린다. 용산참사를 상기시키듯, 경찰특공대와 포클레인이 반석연립을 향해 다가온다. 그때 십대 청소년 예은이가 SNS를 통해 상황을 전하자 순식간에 수만 명의 사람들이 이 메시지를 퍼 나르기 시작한다. 그들의 몸속에서 자신도 모르게 이타적 유전자가 꿈틀대기 시작한 것이다. 침묵하지 않고 많은 사람이 목소리를 낼 때 이 사건의 결말은 달라질 것이다. 작가는 그런 해피엔딩을 꿈꾸기 때문에 저마다의 이타적 유전자가 꿈틀대길 바라며 제목을 ‘이타적 유전자가 온다’라고 지었는지도 모른다. 지금 이 순간에도 다른 거리 어딘가에선 ‘반석연립 사람들’의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다. 작가는 많은 사람들이 용산 참사를 기억하고, 반석연립 사람들의 이야기를 공유하길 바라는 것은 아닐까. 이기적인 인간에게도 이타적 유전자는 있다. 이 소설을 읽는 동안 우리는 이타적 유전자가 꿈틀대는 것을 느낄지도 모른다. 그 마음이 다른 옥상에 서 있는 사람들을 구할지도. 십대에게 고전이란? 그리고 우리 삶 속에서의 독서란? 현대 사회의 일상 속에 여전히 살아 숨 쉬는 고전 명작 이 소설의 또 다른 장점은 십대에게는 “책”과도 같은 그저 죽어있는 의무적인 내용들을 삶 속으로 불러들인다는 데에 있다. 십대에게는 ‘사회’적 문제도 죽어 있는 것, ‘책’도 죽어 있는 것으로 느껴진다. 마치 ‘전쟁’을 영화 속 장면으로 이해하듯 ‘책’도 멀게만, 그리고 삶도 멀게만 느낀다.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독서논술을 가르치며 이런 문제를 현실적으로 체감한 작가는 이런 문제를 소설 속에서 풀어보고자 한다. 책의 내용을 요약해서 외우고 이해시키는 것이 아니라, 책의 내용을 나의 삶에서 이해하고, 삶의 행동 방식으로 풀게 만들려는 의도를 소설은 잘 보여주고 있다. 고전 명작은 죽지 않았다. 책 속에만 갇혀 있지도 않다. 작가 안덕훈은 그 시대를 겪어보지 못한 십대 청소년들에게 그 이야기가 여전히 한국 사회 속에서 숨 쉬고 있음을 『이타적 유전자가 온다』를 통해 여실히 보여준다. 열일곱 이다와 진우는 『난쏘공』 『장미의 이름』 『이기적 유전자』를 읽고 토론을 하는 인문놀이방에 다닌다. 수업시간에 한 번쯤 읽고 들어본 고전들이지만 현대를 사는 나와는 상관없는, 아주 먼 옛날의 이야기, 이미 잠들어버린 이야기로 치부된다. 하지만 수업이 끝나고 집에 돌아온 이다는 살아 숨 쉬는 ‘이기적 유전자’와 ‘난장이’를 마주하게 된다. 재개발 문제로 회의 중인 가족들이 “엄마를 생각해서라도 이젠 아파트처럼 편한 집으로 옮길 때가 됐지.” “이다도 공부방이 필요하고.” 하며 다들 겉으론 서로를 위하는 척하지만 속으론 각자 이기적 계산이 빠르게 회전하고 있음을 느낀다. 모두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할 뿐이고 만일 그 행동이 서로를 위한 것이었다 해도 결국 자신과 동일한 유전자를 퍼뜨리기 위해 유전자의 이기적인 명령에 따른 것에 불과하단 것을 깨닫는다. ‘이기적 유전자’들을 보고 있노라면 욕지기가 치밀어 오른다. 그럴 땐 진우의 혼다 오토바이를 타고 강변을 달린다. 자기 손으로 십 원 한 장 벌어 본 적 없지만 진우의 지갑은 항상 두둑하다. 낮에는 커피를 팔고 밤에는 술을 파는 엄마 피일자, 엄마에게 푼돈이나 뜯어내는 처지의 서울대 출신 백수 큰삼촌 피일남, 용역 깡패 작은 삼촌 피이남과 함께 할머니 집에 복닥복닥 모여 사는 ‘고령화 가족’인 이다는 자기 방에 숨겨둔 돈이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데 반해 투기꾼 아버지를 둔 진우의 지갑엔 늘 돈이 샘솟는다. 이다와 진우 사이엔 빈부와 계급의 차이가 선명하게 존재했다. 그리고 그 대립에서 늘 패하는 쪽은 ‘난장이’인 이다 자신임을 알게 된다. 고전 속 이야기는 아주 먼 옛날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우리 동네에서, 바로 우리 집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이타적 유전자가 온다』를 읽는 동안 이다와 함께 삶의 여러 순간에 살아 숨 쉬는 고전들을 느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뭐? 종북좌빨! 네깐…….” 버럭 큰소리를 지르며 시작한 큰삼촌의 말은 끝을 맺지 못했다. 아마도 큰삼촌은 냄비를 집어던지며 ‘네깐 놈이 뭘 알아?’라고 말하려고 했을 것이다. 하지만 큰삼촌의 말보다 작은삼촌의 동작이 조금 더 빨랐다. 작은삼촌은 조폭 영화의 한 장면을 순식간에 시연해 보였다. 다만 미리 소품이 준비되지 않은 탓에 상대방의 머리통을 맥주병으로 내려치는 대신 가까이 있는 막걸리 병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그 광경을 지켜본 유일한 목격자 이다는 막걸리 병이 폭발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그때 처음 알았다. “더러운 깡패 새끼…….” 큰삼촌이 낮은 신음 소리를 내며 머리통을 움켜쥐고 거실 바닥에 고꾸라졌다. (중략) “문디 자슥덜아! 또 쌈질이가!” 싸움 끝에 시시비비가 명확히 가려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개인 간의 싸움도, 노사 간의 싸움도 국가끼리의 전쟁도 그렇다. 싸움의 종결자가 그 싸움을 어떻게 정의하는가에 따라 정의를 위한 투쟁이 될 수도 있고 추잡한 탐욕의 이면이 될 수도 있다. 싸움 종결자인 할머니는 그날 반석연립 302호에서 벌어진 형제 간의 전쟁을 이렇게 한마디로 정의했다. ‘개지랄.’ “어머! 선생님도 원래 시인이시군요.” 피일자 씨의 목소리에 이다는 잠을 깼다. 하지만 눈을 뜨지는 않고 두 사람의 대화를 곁귀로 들었다. 진우의 소식이 궁금해 전화라도 걸어 볼까 아니면 문자라도 날려 볼까 했지만 그만두었다. “그게……. 시인은 아니고 그냥 문학청년인 셈이죠.” “호호호! 청년이요?” “말하자면 작가 지망생이죠.” “그러시구나. 이다 아빠도 시를 쓰는 사람이었어요.” “그래요? 어쩐지 이다가 생각의 깊이가 남다르더군요. 글 솜씨도 뛰어나고요.” “그야. 최샘 덕분이죠.” “최 선생이요? 아하! 예……. 별말씀을.”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 엄마 피일자 씨가 설마 ‘체 게바라’가 누군지 모를 줄이야. 인놀방에 등록하러 처음 왔을 때 ‘원장 겸 강사를 맡고 있는 체 게바라라고 합니다.’라는 인사말을 들었던 게 화근이었다. “그럼 최 샘도 시를 많이 읽으셨겠네요. 저는 김소월 시인을 제일 좋아하는데…….” “저는 브레히트와 신동엽을 좋아합니다.” “브레이크와 신동……어머! 그 사람도 시를 썼나요?” 미칠 것 같았다. 도저히 들어주기 어려웠지만 이다는 계속해서 자는 체하는 수밖에 다른 도리가 없었다. “이런 깡패 새끼!” 아니나 다를까 화가 난 주인이 행주를 냅다 집어 던지더니 달려들었다. 이남은 여유 있게 턱을 내밀며 뒷자리에 앉은 졸개에게 눈짓을 보냈다. 살짝 턱이 돌아가긴 했지만 주인의 펀치는 맞을 만했다. “찍었냐?” “네, 부장님.” 순간을 놓치지 않고 캠코더를 작동한 부하가 대답했다. 이남은 턱을 과장되게 어루만지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오늘은 이만 가자. 진단서 끊어서 고소장 접수해야 되니까. 전치 3주는 족히 나오겠네.” “여보 고소한대요. 그게 저놈들 수법이래요. 화가 나도 몸싸움은 안 되는데??.” “개새끼들??.”
포충망을 든 잠자리 박사 이승모
작은씨앗 / 이승모 지음 / 200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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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모 지음
남한과 북한지역의 곤충을 연구한 유일한 곤충분류학자인 이승모 박사의 삶과 다양한 잠자리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시절 대동강에서 뒤어 놀며 곤충을 채집한 이야기와 우리나라 최초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던 이야기 등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잠자리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자연을 보호하고 지키려는 노력으로 평생 잠자리를 연구한 이승모 박사는 우리나라 최고령 과학자 중 한 명으로, 6.25 이후 국립과학관에서 근무하며 '곤충학'을 연구했다. 다양한 잠자리의 생태와 함께 '고바우 영감' 김성환 화백의 재미있는 그림도 엿볼 수 있다.하지만 잠자리들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이미 멸종한 종도 있고, 상당수는 멸종위기에 처해있기 때문이다. 수억만 년의 세월을 이겨낸 잠자리도 인간의 놀라운 문명의 발달만큼은 예측하지 못한 것 같다. 그러니 인간이야말로 잠자리들의 미래를 좌지우지하는 아주 무서운 천적이 된 셈이다. -본문 51쪽에서 제1장 곤충박사, 소년 이승모 벌거지를 유독 좋아했던 어린 시절 대동강변은 곤충들의 천국 꿈의 발판이 되어준 동아리 활동 영원한 스승, 도이 선생님 제2장 잠자리 이야기 물에서 태어나는 잠자리들 날개로 나뉘는 잠자리의 두 무리 균시류 잠자리들 불균시류 잠자리들 우화한 잠자리들의 특이한 짝짓기 사람도 만들 수 없는 잠자리 날개 제3장 포충만을 든 잠자리 박사 재미있는 잠자리 이름 잠자리 찾아 수만 리 청계천과 함평나비축제 부록: 잠자리 혁명
GRIP, INCEPTION 공통수학 1 + 개념 (2026년)
커널하우스 / 커널하우스, 수학비서 (지은이) / 202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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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커널하우스, 수학비서 (지은이)
전국 내신·모의평가·교육특구 기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학비서의 고도화된 분석 기술력으로 축적된 문제 DB와 출제 패턴을 정밀하게 반영했다. 단순한 문제 수집이 아니라, 수학비서의 데이터 엔진을 통해 출제 빈도, 난이도 변화, 학교별 경향까지 정교하게 구조화한 교재다. 또한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변화와 평가 체계를 면밀히 분석하여 새 교육과정에 최적화된 문항을 제공한다. 변화하는 교과 흐름 속에서도 GRIP은 일관된 정확도와 높은 완성도로 문제 기본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교과서 핵심 개념을 실전 상황과 연결하고, 유형별·난이도별 문제 배열로 내신 1등급과 수능 고득점을 모두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개념 이해 → 유형 정복 → 고난도 해결 → 반복 회독으로 이어지는 GRIP의 학습 루틴은 문제를 단순히 푸는 수준을 넘어 해석하고 해결하는 사고력을 완성한다.1 다항식의 연산 01 다항식의 전개와 특정 항의 계수 02 곱셈공식 03 곱셈공식의 활용 04 곱셈공식의 변형(1); 문자 2개 05 곱셈공식의 변형(2); 역수 관계 06 곱셈공식의 변형(3); 문자 3개 07 도형에의 활용 08 다항식의 나눗셈 09 다항식의 나눗셈; 몫과 나머지의 변형 2 나머지 정리와 인수분해 01 항등식 02 미정계수법 03 항등식; 계수의 합 구하기 04 항등식; 다항식의 나눗셈 05 나머지 정리 06 이차식으로 나누었을 때의 나머지 07 삼차식으로 나누었을 때의 나머지 특강 나머지 관계를 아는 식으로 나눌 때의 나머지 08 나머지 정리의 활용 09 수의 나눗셈 10 인수정리 특강 를 만족하는 다항식 11 조립제법 12 조립제법의 활용; 의 내림차순으로 정리하기 3 인수분해 01 인수분해 공식 02 공통부분이 있는 다항식의 인수분해 03 꼴의 다항식의 인수분해 04 여러 개의 문자를 포함한 다항식의 인수분해 05 인수정리를 이용한 인수분해 특강 계수가 대칭인 사차식의 인수분해 06 삼각형의 모양 07 인수분해를 이용한 복잡한 수의 계산데이터가 만든 가장 정확한 수학 교재. GRIP은 개념부터 유형, 실전까지 연결하는 완성형 문제 기본서입니다. GRIP은 전국 내신·모의평가·교육특구 기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학비서의 고도화된 분석 기술력으로 축적된 문제 DB와 출제 패턴을 정밀하게 반영했습니다. 단순한 문제 수집이 아니라, 수학비서의 데이터 엔진을 통해 출제 빈도, 난이도 변화, 학교별 경향까지 정교하게 구조화한 교재입니다. 또한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변화와 평가 체계를 면밀히 분석하여 새 교육과정에 최적화된 문항을 제공합니다. 변화하는 교과 흐름 속에서도 GRIP은 일관된 정확도와 높은 완성도로 문제 기본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합니다. 교과서 핵심 개념을 실전 상황과 연결하고, 유형별·난이도별 문제 배열로 내신 1등급과 수능 고득점을 모두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개념 이해 → 유형 정복 → 고난도 해결 → 반복 회독으로 이어지는 GRIP의 학습 루틴은 문제를 단순히 푸는 수준을 넘어 해석하고 해결하는 사고력을 완성합니다. 데이터와 기술이 만든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수학 학습. Grip 입니다.
미지의 섬으로 가는 길
위니더북 / 소피 커틀리 (지은이), 허진 (옮긴이) / 202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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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더북
청소년 문학
소피 커틀리 (지은이), 허진 (옮긴이)
가장 친절한 메타버스와 블록체인의 미래
나무야 / 원호섭, 최근도 (지은이) / 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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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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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야
청소년 과학,수학
원호섭, 최근도 (지은이)
디지털 신대륙으로 가는 두 장의 티켓으로 ‘메타버스’와 ‘블록체인’을 선정하고 기술 탄생의 배경, 과학적 원리, 사람과 기업이 써내려 온 역사, 두 기술이 새롭게 만들어 갈 미래 이야기까지 알차게 담았다. 공학을 전공한 기자들의 친절한 안내는 어렵거나 지루하지 않고 귀에 쏙쏙 들어와 저장된다. 상상하는 모든 것이 메타버스에서는 정말 가능해지고, 블록체인 기술은 현실과 메타버스의 매개자 역할을 하며 누구도 해킹할 수 없게 소유권을 입증한다. 독자들은 두 기술에 대한 촘촘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식과 경험을 확장시키는 동시에 창의력을 확대시킬 수 있다. 더는 반품 걱정 없이, 옷을 사기 전에 내게 잘 맞고 어울리는지 직접 입어보면서 “메타버스에서는 이런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면 앞으로 이러이러한 미래가 그려지지 않을까?” 스스로 질문하며 상상하도록 돕는다.메타버스 METAVERSE 1. 우리는 메타버스로 간다 2. 메타버스는 어떤 공간일까? 3. 메타버스를 만드는 과학 4. 재편되는 시공간, 확대되는 기회 블록체인 BLOCKCHAIN 1. 블록체인이란 무엇일까? 2. NFT의 탄생 3. 디지털 금융 디파이(DeFi) 4. 블록체인의 미래‘메타버스’와 ‘블록체인’은 어떻게 연결되어 세상을 바꿀까? 신기술을 앞세운 세상의 변화 속도가 너무도 빠르다. 지난날 인터넷이 인류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듯이 앞으로 5년 뒤, 10년 뒤의 세상이 어떻게 바뀔지 예측이 어렵다. 이른바 ‘디지털 퍼스트’의 시대에서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기술이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꿀지는 상상조차 하기 힘들다. 코로나19를 거치며 이미 우리 삶 곳곳에 깊숙이 스며들었고, 기술 발전의 초기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삶에 미친 영향이 그야말로 막강하다. 이 같은 시대 변화에 더욱 민감한 청소년들은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 이 책은 디지털 신대륙으로 가는 두 장의 티켓으로 ‘메타버스’와 ‘블록체인’을 선정하고 기술 탄생의 배경, 과학적 원리, 사람과 기업이 써내려 온 역사, 두 기술이 새롭게 만들어 갈 미래 이야기까지 알차게 담았다. 공학을 전공한 기자들의 친절한 안내는 어렵거나 지루하지 않고 귀에 쏙쏙 들어와 저장된다. 상상하는 모든 것이 메타버스에서는 정말 가능해지고, 블록체인 기술은 현실과 메타버스의 매개자 역할을 하며 누구도 해킹할 수 없게 소유권을 입증한다. 독자들은 두 기술에 대한 촘촘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식과 경험을 확장시키는 동시에 창의력을 확대시킬 수 있다. 더는 반품 걱정 없이, 옷을 사기 전에 내게 잘 맞고 어울리는지 직접 입어보면서 “메타버스에서는 이런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면 앞으로 이러이러한 미래가 그려지지 않을까?” 스스로 질문하며 상상하도록 돕는다. ‘메타버스’와 ‘블록체인’의 탄생, 원리, 역사, 미래 이 책을 읽으며 독자들은 ‘메타버스’와 ‘블록체인’의 탄생, 원리, 역사, 미래를 두루 섭렵하는 한편 두 기술이 어떤 방식으로 세상을 뒤바꿔 놓을 수 있는지 실감하게 된다. 아직 걸음마 단계인 기술이 발전하면서 메타버스 공간은 더욱 현실과 비슷해지고, 시공간의 제약이 사라지면서 더 많은 기회와 가능성이 새롭게 열린다. 블록체인 기술은 무엇이든 변하는 디지털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버튼을 달아주며 메타버스와 연결되고, 이제껏 없던 경제 생태계를 다채롭게 구축한다. 파트 1은 메타버스의 탄생과 역사를 되짚어보며 메타버스가 어떤 공간인지 정확한 개념을 파악해 본다. 이어서 에지 컴퓨팅, 첨단 AI 반도체와 미래형 스마트 글래스, 가상 공간에서 현실과도 같은 감각을 느끼게 하는 텔레햅틱 기술 등 메타버스를 가능하게 하는 과학적 바탕이 무엇인지 조목조목 들려준다. 나아가 의료, 제조, 군사, 교육 분야 등에서 오늘날 메타버스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와 비전을 현장감 있게 소개한다. ‘접속하는 순간 모든 것은 현실이 된다’라는 강렬한 문구로 인기를 끈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 이야기를 곳곳에 배치하여 책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파트 2에서는 왜 블록체인을 일컬어 ‘신뢰할 수 있고, 네트워크가 효율적으로 가동되는 P2P’라고 말할 수 있는지 화두를 던지며, 이 간단한 문장을 이해하기 위한 여정으로 시작한다. P2P가 무엇인지, 왜 블록체인이 P2P인지, 효율적으로 가동된다는 말은 무슨 뜻인지, 네트워크라는 단어가 주는 의미는 무엇이며,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은 어떻게 가능한지 하나둘씩 이해하다 보면 비로소 블록체인의 개념이 잡히고 불확실하게만 보이던 미래가 눈앞으로 다가온다. 비트코인의 탄생, NFT와 디지털 금융 디파이(DeFi)의 원리, 블록체인의 미래 지도가 비로소 머릿속에 선명히 그려진다. 아직은 너무 느리고 비효율적이라는 한계, 이자놀이 말고는 쓸모없는 코인들에 대한 우려와 전망도 균형 있는 시각을 가지는 데 도움을 준다.
셰익스피어를 읽다
휴머니스트 / 김윤경 (지은이) / 2023.06.12
14,000
휴머니스트
청소년 문학
김윤경 (지은이)
셰익스피어가 남긴 약 37편의 희곡 중 각기 개성이 다른 대표작 다섯 편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한다. 먼저 그의 삶과 작품 세계를 소개한 뒤, 각 작품에 대한 상세한 분석과 설명으로 작품 안에 담긴 그의 목소리를 온전히 찾아낼 수 있도록 인도하고 있다. 이 책과 함께 그의 작품을 읽으면 보통의 사람들을 주인공으로 하여 시대를 초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만세(萬世)를 위한 작가’ 셰익스피어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유쾌한 낭만 드라마 《한여름 밤의 꿈》, 작가의 탁월한 언어 표현력이 돋보이는 세기의 러브스토리 《로미오와 줄리엣》, 관점을 달리하면 작품의 색깔도 달라지는 카멜레온 같은 법률 우화 《베니스의 상인》, 삶과 죽음 사이에 선 덴마크 왕자의 처절한 고뇌를 담은 《햄릿》, 악(惡)에 물들어가며 두려움과 죄책감에 몸부림치는 한 인간의 모습을 담은 《맥베스》를 통해 영국이 낳은 세계 최고의 극작가 셰익스피어의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다. 머리말 01 셰익스피어의 삶과 작품 세계 02 셰익스피어 작품 읽기 한여름 밤의 꿈 로미오와 줄리엣 베니스의 상인 햄릿 맥베스불후의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 그의 삶과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책 19세기를 대표하는 영국의 사상가이자 역사가 토머스 칼라일은 “셰익스피어를 인도제국과도 바꾸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셰익스피어가 남긴 작품의 역사적·문학적 가치와 대중성에 대한 영국인들의 자부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명성에 비해 삶에 대한 기록이 많지 않은 셰익스피어를 더 알기 위해 학자들과 대중들은 여전히 그가 남긴 작품을 깊게 파고들고 있다. 이로 미루어 볼 때 그의 삶과 작품, 그리고 그 안에 숨은 매력이 오늘날에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지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셰익스피어가 남긴 약 37편의 희곡 중 각기 개성이 다른 대표작 다섯 편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한다.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유쾌한 낭만 드라마 《한여름 밤의 꿈》, 작가의 탁월한 언어 표현력이 돋보이는 세기의 러브스토리 《로미오와 줄리엣》, 관점을 달리하면 작품의 색깔도 달라지는 카멜레온 같은 법률 우화 《베니스의 상인》, 삶과 죽음 사이에 선 덴마크 왕자의 처절한 고뇌를 담은 《햄릿》, 악(惡)에 물들어가며 두려움과 죄책감에 몸부림치는 한 인간의 모습을 담은 《맥베스》를 통해 영국이 낳은 세계 최고의 극작가 셰익스피어의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청소년을 위한 ‘세계문학을 읽다’ 시리즈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근현대 세계문학을 알기 쉽기 소개하는 ‘세계문학을 읽다’ 시리즈의 일곱 번째 책이다. ‘세계문학을 읽다’ 시리즈는 첫 번째 책인 《제인 오스틴을 읽다》를 시작으로, 근현대 작가들 가운데 널리 알려진 작가들의 삶과 그들의 대표작들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소개한다. 《알베르 카뮈를 읽다》, 《루쉰을 읽다》, 《헤르만 헤세를 읽다》, 《서머싯 몸을 읽다》, 《조지 오웰을 읽다》에 이어 《프란츠 카프카를 읽다》, 《오 헨리를 읽다》, 《모파상을 읽다》 등이 출간 준비 중이며, 이 외에도 주요한 작가들을 계속 다루어나갈 예정이다. 널리 알려진 세계문학 작품들은 많지만, 청소년들이 학교에서나 일상에서 접하기는 쉽지 않다. 교과서나 문제집 등에 실리는 짤막한 작품 몇 편을 접하는 것이 전부이고, 이마저도 제대로 된 감상보다는 ‘학습’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문학적 감수성과 공감 능력을 기르고 삶에 대한 다양한 간접 경험을 해나가야 하는 청소년 시기에, 고전이라 일컬어지는 세계문학 작품들을 읽고 그 속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내면화할 수 있다면 인간적으로 한 단계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세계문학을 읽다’ 시리즈는 작가론과 작품론으로 이루어져 있다. 문학 작품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작가에 대한 이해가 우선해야 하기에, 책의 앞부분에는 작가의 삶과 작품 세계를 쉽고 친절하게 설명한 ‘작가론’을 담았다. 이어서 작가의 대표작과 청소년에게 권할 만한 작품들을 가려 뽑아 작품이 지니는 의미와 가치, 작품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내용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 ‘작품론’을 실었다. 한 권의 책으로 대문호의 생애와 주요 작품들을 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작품들을 찾아 읽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만세(萬世)를 위한 작가 시공간을 넘나드는 음유시인, 셰익스피어 “온 세상이 무대다(All the world's a stage).” - 셰익스피어, 《뜻대로 하세요》 2막 7장 중에서 세상을 하나의 ‘무대’로 바라본 작가, 셰익스피어. 그는 이 세상이라는 무대를 거니는 인간을 ‘걸작’이라 칭했다. 또한 인생은 ‘나그네’이며, 음악은 ‘사랑의 양식’이고, 지식은 ‘하늘에 닿는 날개’라고 표현했다. 셰익스피어가 여전히 우리 곁에 살아 숨 쉴 수 있는 것은 작품의 역사적·문학적 가치가 대단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의 이야기가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위화감 없이 선뜻 다가오기 때문이기도 하다. 셰익스피어는 16세기 영국이라는 시공간을 넘어 인간이라면 누구나 겪는 삶의 경험과 가치, 모두의 세상살이를 글의 주재료로 삼았다. 현대사회에 살고 있는 독자들이 그의 감상과 표현에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건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이다. 13세 무렵 집안이 기울면서 학업을 그만둬야 했던 셰익스피어는 런던의 극단과 극장에 발을 들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엘리자베스 1세 치하의 영국은 부유한 국운에 힘입어 연극이라는 문화생활이 흥미로운 볼거리이자 뛰어난 향유 예술로 자리를 잡은 시기였고, 이 때문에 유명 대학을 졸업하거나 엘리트 교육을 받은 내로라하는 인재들이 극작가가 되기 위해 앞다투어 극장 문을 두드렸다. 셰익스피어는 그런 그들과 경쟁하기 위해 가장 낮은 자리에서부터 일하며 부단히 글을 썼고, 그 노력이 빛을 발해 런던 최고의 인기 작가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 인간에 대한 세밀한 관찰과 묘사, 복잡한 내면의 심리를 독창적인 언어로 표현한 셰익스피어는 오늘날 서양 문학사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인물 중 하나로 자리하고 있으며, 영미권에서 중등 교육을 받는 학생들은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필수로 읽고 공부한다. 또 하나 놀라운 점은 셰익스피어 문학이 오늘날 대중문화 전반에 걸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더글라스 라니어는 그의 저서 《셰익스피어와 현대 대중문화》에서 “영화, 텔레비전, 라디오, 뮤지컬, 대중음악, 아동 도서, 광고, 만화책, 장난감, 컴퓨터게임 등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현대 대중문화에는 셰익스피어적인 각색이 존재한다.”라고 말했다. 그 말대로 현대 대중문화의 각 분야 전문가들은 셰익스피어가 남긴 작품의 다양한 가능성을 저마다의 색채로 조명하고 있다. 이는 다시 말해, 오늘날의 대중문화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도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을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 먼저 그의 삶과 작품 세계를 소개한 뒤, 각 작품에 대한 상세한 분석과 설명으로 작품 안에 담긴 그의 목소리를 온전히 찾아낼 수 있도록 인도하고 있다. 이 책과 함께 그의 작품을 읽으면 보통의 사람들을 주인공으로 하여 시대를 초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만세(萬世)를 위한 작가’ 셰익스피어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핵심큐 지구과학 1 (2019년)
지학사(참고서) / 지학사 편집부 (지은이) / 201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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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학사(참고서)
학습참고서
지학사 편집부 (지은이)
2015 개정 교육과정에 의한 6종 지구과학Ⅰ 교과서를 철저히 분석하여 만든 1등급을 위한 시험대비 교재이다. 1등급 준비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주제별 개념과 탐구를 선별하여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고, 시험에 나오는 문제를 단계별로 제시하여 시험을 대비할 수 있다.Ⅰ. 고체 지구 01. 판 구조론과 대륙 분포의 변화 02. 판 이동의 원동력과 마그마 활동 03. 퇴적 구조와 지질 구조 04. 지층의 나이 05. 지질 시대의 환경과 생물 Ⅱ. 대기와 해양 06. 기압과 날씨 변화 07. 태풍과 우리나라의 악기상 08. 해수의 성질 09. 해수의 순환 10. 대기와 해양의 상호 작용 11. 지구의 기후 변화 Ⅲ. 우주 12. 별의 물리량과 H-R도 13. 별의 진화와 에너지원 14. 외계 행성계와 외계 생명체 15. 외부 은하와 우주 팽창 16. 대폭발 우주론 중간 · 기말고사 대비 대단원 평가 문제 Ⅰ. 고체 지구 Ⅱ. 대기와 해양 Ⅲ. 우주1등급을 위한 핵심 문제서! [핵심큐 지구과학Ⅰ]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의한 6종 지구과학Ⅰ 교과서를 철저히 분석하여 만든 1등급을 위한 시험대비 교재입니다. 1등급 준비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주제별 개념과 탐구를 선별하여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고, 시험에 나오는 문제를 단계별로 제시하여 시험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습니다. 1등급을 위한 핵심 문제서 ‘핵심큐 지구과학Ⅰ’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제별 개념 완성 및 1등급 공략에 최적화된 문제!!] 주제별로 시험에 잘 나오는 핵심 내용과 핵심 탐구 제공 시험에 나오는 내신 완성 문제부터 고난도 문제까지 단계별 수록 [중간 · 기말고사 대비 대단원 평가 문제]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제시하여 학교 시험을 확실하게 대비 단답형+서술형 문항으로 서답형 문제 집중 대비 [정답과 해설] 명쾌한 해설은 물론 오답에 대한 풀이 제공으로 문제에 대한 의문 해결 친절하고 자세한 ‘자료 분석’으로 확실한 개념 이해
김동환의 다니엘 아침형 학습법
고즈윈 / 김동환 지음 / 200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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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윈
청소년 학습
김동환 지음
공부 집중력과 학습효과를 높이는 '다니엘 아침형 학습법'을 담은 책. 아침에 일어나 허둥지둥 학교에 가고, 학교에서는 늘 졸음과 싸워야 하는 생활을 하지 않도록 돕는다. 저자 자신이 직접 공부하고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성과를 검증한 학습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자신만의 성공을 위한 이기적인 공부가 아닌 인격과 신앙을 겸비한 진정한 인재로 거듭날 것을 종용한다. 서울대 수석졸업 이후 공부방을 운영하며 어려운 학생들과 고락을 함께 해온 저자의 인생과 이력이 설득력 있는 교훈과 공부철학으로 담겼다. 초등학생부터 중학생, 고등학생까지 다니엘 아침형 학습법을 체험한 20여 명의 생생한 수기가 담겼다. 30일 7단계 과정을 제시해 체계적으로 아침학습에 익숙할 수 있게 한다.책머리에 프롤로그. 내 인생의 보물, 아침형 공부 습관 1부. 네 가지 공부 스타일 1. 첫 번째 유형: 컴퓨터와 텔레비전파 2. 두 번째 유형: 저녁형 공부파 3. 세 번째 유형: 아침형 학생 4. 네 번째 유형: 다니엘 아침형 학생 2부. 다니엘 아침형 학습법의 장점 7가지 1. 공부에 대한 중압감과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다 2. 공부에 대한 최고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다 3. 규칙적인 생활로 몸이 건강해진다 4. 매일 아침 영혼의 양식을 먹고 건강한 호흡을 유지하기에 마음의 병이 회복된다 5. 아침공부의 효과로 성적이 향상된다 6. 오전 수업시간에 졸지 않고 최고의 학습 분위기로 하루 수업을 받을 수 있다 7. 높은 성취감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공부에 대해 새롭게 뜻을 정할 수 있다 3부. 다니엘 아침형 학생이 되기 위한 ‘30일 7단계’ 방법 1. 다니엘 아침형 학습 제1단계_초급과정 1 2. 다니엘 아침형 학습 제2단계_초급과정 2 3. 다니엘 아침형 학습 제3단계_중급과정 1 4. 다니엘 아침형 학습 제4단계_중급과정 2 5. 다니엘 아침형 학습 제5단계_중급과정 3 6. 다니엘 아침형 학습 제6단계_고급과정 1 7. 다니엘 아침형 학습 제7단계_고급과정 2 4부. 다니엘 아침형 학습의 성공을 위한 8가지 팁 1. 반신욕을 적극 활용한다 2. 휴대전화, 홈오토메이션 등 첨단 문명을 활용한다 3.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시작한다 4. 물을 활용한다 5. 옷을 활용한다 6. 음악을 활용한다 7. 스트레칭을 적극 활용한다 8. 점심시간을 활용한다 에필로그 미래를 비추는 희망의 빛들에게
평등에 숨겨진 이야기
내일을여는책 / 황규성 (지은이) / 20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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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여는책
청소년 인문,사회
황규성 (지은이)
‘평등’이라는 이상에 가려진 우리 사회의 불평등한 현실을 고발하는 책이다. 청소년들은 이미 우리 사회의 불평등을 체감하며 성장하고 있다. 그들이 지금부터 불평등을 ‘기본값’으로 설정하고 체념하는 것은 더 큰 비극이다. 평등의 가치, 상생의 의미를 일깨워줄 길라잡이가 절실하다. 저자는 평등의 개념, 불평등의 원인, 불평등을 정당화하는 주장들, 불평등의 폐해, 현실을 바꿀 해법 등을 여섯 장에 걸쳐 세세히 짚어내고 있다. 특히 중학생 독자들이 미리 전한 조언과 논평이 곳곳에 스며들어 10대 눈높이에 맞는, 생동감 있는 책읽기를 선사한다.들어가는 말 1장. 평등이 뭐예요? 이런 게 평등이라고요? - 잘못된 평등 개념 평등이 도대체 무엇인가요? - 기회와 결과 평등의 참뜻은 무엇인가요? - 동등한 자유 불평등은 왜 생기나요? - 희소가치, 기회, 제도 어떤 세상이 평등한 세상인가요? - 누구나 사람답게 사는 세상 2장. 우리나라의 불평등, 어디가 아픈가요? 너는 어떤 숟가락으로 밥 먹니? - 계급과 계층 너는 어느 대학 나왔니? ? 교육 불평등 너희 집, 돈 많아? ? 소득 불평등과 빈곤 너는 어떤 집에서 사니? ? 주거 불평등 너는 어디에 사니? - 지역 격차 너는 언제 태어났니? 너는 성별이 뭐니? - 세대와 젠더 불평등은 따로따로 아니니? - 다중격차 3장. 왜 이렇게 불평등해졌나요? 불평등은 언제나 있지 않나요? - 불평등의 역사성 예전에는 어땠나요? - 고성장의 빛과 그림자 요즘에는 어떤가요? - 외환위기 이후의 불평등 교육 불평등은 왜 심해졌나요? - 서열화와 자유화 민주주의가 발전하면 해결되지 않나요? - 허당 경제민주주의 사람들 마음씨가 착하면 되지 않나요? - 목소리 격차 4장. 불평등이 정당하다고요? 불평등은 눈에 잘 보인다? - 불평등 가면 벗기기 세상은 원래 불평등한 거야? ? 숙명론 나는 너희와 다르다? - 구별 짓기 위아래는 어디에나 있다? - 서열주의 이건 정당한 구별이야? - 차별주의 열심히 안 하니까 못사는 거다? - 노력주의 문제 맞히는 게 능력이다? ? 시험 만능주의 개천에서 용 난다? - 예외의 일반화 뛰어난 소수가 나라를 구한다? ? 엘리트주의 내 건데 왜 뺏어? - 기득권 지키기 5장. 불평등한 사회는 어떻게 되나요? 이기면 몽땅 가져가요 ? 승자독식 사회 딱딱하게 굳어요 - 동맥경화 사회 갈라져요 - 균열 사회 24시간이 모자라요 ? 시간 부족 사회 너그럽지 못해요 - 관용 결핍 사회 서로 믿지 못해요 - 불신 사회 서로를 밀쳐내요 - 배척 사회 꿈이 가물어가요 ? 희망 빈곤 사회 돈이 있어도 행복하지 않아요 - 불행한 선진국 늪에 빠져요 - 똑똑한 바보들의 세상 나라가 위험해요 ? 흔들리는 나라 6장. 무엇을 해야 할까요? 앞으로 어떤 세상이 될까요? ? 미래의 불평등 각자 알아서 잘살면 되지 않나요? ? 공공성 바로 세우기 근본적인 처방이 있나요? - 희소가치 줄이기 나라는 무얼 해야 하나요? - 국가의 역할 국가가 하면 다 되나요? - 모두의 책임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나요? - 참여 민주주의 평등한 세상을 그려 봐요! 나오는 말= 평등한 세상을 꿈꾸며 써 내려간 불평등 고발장 = ‘평등’이라는 이상에 가려진 우리 사회의 불평등한 현실을 고발하는 책이다. 『토지에 숨겨진 이야기』에 이어 ‘〇〇에 숨겨진 이야기’ 시리즈의 두 번째 편이다. 한국 사회는 평등한 사회를 지향하지만, 현실은 딴판이다. 불평등이 고착화되는 가운데 대다수 한국인은 매일매일 치열한 생존 투쟁에 내몰리고 있다. 생활고를 못 이기고 온 가족이 자살하는 세상, ‘위험의 외주화’가 일상인 세상, 부모의 재력에 따라 성적이 달라지는 세상, 청년들이 연애·결혼·출산을 포기하는 세상, 초등생의 장래 희망이 ‘건물주’인 세상, 극우 커뮤니티가 판치는 세상이다. 청소년들은 이미 우리 사회의 불평등을 체감하며 성장하고 있다. 그들이 지금부터 불평등을 ‘기본값’으로 설정하고 체념하는 것은 더 큰 비극이다. 평등의 가치, 상생의 의미를 일깨워줄 길라잡이가 절실하다. 저자는 평등의 개념, 불평등의 원인, 불평등을 정당화하는 주장들, 불평등의 폐해, 현실을 바꿀 해법 등을 여섯 장에 걸쳐 세세히 짚어내고 있다. 특히 중학생 독자들이 미리 전한 조언과 논평이 곳곳에 스며들어 10대 눈높이에 맞는, 생동감 있는 책읽기를 선사한다. = 불평등한 한국 사회의 불편한 자화상 = 얼마 전 “언제나 평등하지 않은 세상을 꿈꾸는 당신에게 바칩니다”라는 아파트 광고 문구가 논란이 된 적 있다. 분양가 수백억 원대의 호화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는 ‘당신’은 소수 부유층뿐이다. 평등을 원치 않는, 불평등을 누리고 즐기는 고객들의 심리를 공략하면서, 평등이 우리 사회가 추구해야 할 가치이자 규범이라고 여겨온 사람들을 당혹감과 좌절감에 빠뜨리는 데도 성공했다. 수년 전 “당신이 사는 곳이 당신을 말해줍니다”라던 아파트 광고나 “신분제를 공고화해야 한다. 민중은 개·돼지로 취급하면 된다”라던 교육부 간부의 발언이 불러온 후폭풍도 만만치 않았다. 우리는 새로운 신분제 사회에 살고 있는 것이 확실하다. 성장 일변도로 질주해온 한국 사회는 외환위기를 거치며 점점 불평등 사회로 나아가고 있다. 소득격차는 갈수록 벌어지고, 중산층은 사라지는 중이다. 지니계수도, 상대적 빈곤율도 OECD 상위권이다. 게다가 출생률은 꼴찌, 산재 사망률은 1위, 복지지출은 최하위권이며 무엇보다도 자살률, 세계 1위다. 정부는 불평등을 완화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펴지만, ‘가진 것 없고 배운 것 없는 이들’은 패배자가 되어 계층이동을 포기한다. 흔히 불평등의 해결책으로 교육이 강조되나, 오히려 교육은 부를 대물림하고 불평등 구조를 공고히 하는 역할을 할 뿐이다. 우리는 과연 평등해질 수 있을까? 꿈을 꾸는 데도 돈이 드는 세상에서 과연 평등을 이루어갈 수 있을까? 저자는 아직은 “좌절 금지”라고 말한다. 물론 ‘행동’과 ‘참여’가 수반된다는 전제하에서다. 근본적인 평등, 구조적인 평등을 이루는 해법이 궁극적으로 참여 민주주의에 있다는 저자의 결론은, 그래서, 지당하다. ‘함께 잘사는 사회’가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은 진리다. 사회적 불평등은 사회구조에서 나옵니다. 희소가치, 기회, 제도가 사회적 불평등의 원인입니다. 우선 불평등이라는 비극은 희소가치에서 태어납니다. - ‘1장. 평등이 뭐예요?’ 중에서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희소가치는 무엇일까요? 명문대, 돈, 집을 꼽을 수 있습니다. 교육, 소득, 주택에서 걱정이 없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한국에서는 이 세 가지가 불평등 유발자들입니다. - ‘2장. 우리나라의 불평등, 어디가 아픈가요?’ 중에서
공부 열심히만 하지 마라
북앤미디어디엔터 / 구도윤, 박효진 (지은이) / 20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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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앤미디어디엔터
청소년 학습
구도윤, 박효진 (지은이)
수시 전문 컨설턴트이자 멘탈 코치인 박효진과 수능 전문 학습 코칭 전문가 구도윤 두 명의 입시 전문가가 쓴 『공부 열심히만 하지 마라』는 더 쉽게 대학 입시에 성공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제1부 수시편〉에서는 ‘교과세특’으로 수시를 잡아 불리한 내신 성적을 뒤엎고 수시 역전극을 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특히 교과세특의 핵심인 수행 평가를 잘하기 위한 선배들의 열 가지 꿀팁과 다섯 가지의 글쓰기 꿀팁이 있다. 〈제2부 정시편〉에서는 ‘가성비 공부법’으로 효율을 극대화하여 빠르게 성적을 올리는 비법과 각 비법에 대한 실천 계명들을 제시한다.프롤로그 제1부 수시편 교과세특으로 수시 잡기 1장_ 입시는 달콤한 연애와 같다 01 갈대 같은 입시 제도, 알 수 없는 마음 같아 02 이상형과 취향 맞춰 주기 03 나의 매력 포인트를 어떻게 보여 줄까 2장_ 나의 매력 포인트로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잘 잡아라 01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의 핵은 무엇인가? 02 선배들의 사례를 통해 보는 매력적인 수행 평가 03 글감부터 제대로 모아라 04 글감에서 나만의 의미를 찾아라 05 좋은 수행 평가를 하려면 최소한의 글쓰기 능력은 필요하다 06 평가자가 누구인지 고려하자 3장_ 목표를 설정하자 01 1학년 때부터 진로가 일관된 것이 가능할까 02 강점을 기반으로 나의 진로를 찾자 03 직무와 직업을 설정하자 04 현직자에게 직접 물어보자 05 합격의 기쁨을 상상하자 특별 부록 1_ 선배가 후배에게 제2부 정시편 가성비 공부법으로 정시 잡기 1장_ 생각 구조 바꾸기 01 최강 가성비 공부법 02 누구나 가능하다 03 놀아도 된다 04 푹 자고 푹 쉬어라 05 최대한 게을러라 06 욕심을 버려라 07 이제 실패하지 마라 2장_ 개념 공부 절대 비법 01 개념 공부가 대체 뭔가요? 02 논리 구조부터 만들자 03 읽기 능력을 갖추자 04 목차와 대화하라 05 원리를 찾아라 06 정의와 대화하라 07 활용 예시를 곁들여라 08 목차를 기반으로 개념을 정리하라 09 스스로 질문하라 Tip 수업 직후 5분 복습으로 올킬! 3장_ 문제 풀이 절대 비법 01 개념 공부를 끝내도 문제가 안 풀려요 02 문제 풀이 프로세스 03 당황스러운 상황을 즐겨라 04 속도보다 정확성 05 오답의 ‘원인’을 파악하라 06 배움을 축적해 둬라 4장_ 실전 대비 절대 비법 01 시험은 실력과 다르다 02 내신과 수능 동시 대비 비법 03 수능 풀이 시간 분배 전략 04 Finish! 실전 대비 05 최하위권에서 SKY 가는 법 특별 부록 2_ 향후 입시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현 최고 입시 전문가와 학습 코치 두 명의 콜라보레이션! 수시와 정시 두 마리 토끼 모두를 잡는 비법이 담겨 있다! 대학 입시를 준비하고 있다면 반드시 읽어야만 하는 책! “어떤 학생이 좋은 세특을 받는지 궁금해요.” “저는 진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도무지 성적이 오르질 않아요. 이유가 뭘까요?” “선생님, 저는 머리가 나쁜가 봐요. 개념 공부를 다 해도 문제에 적용하질 못해요.” “저희 애는 잠이 너무 많아요. 맨날 자느라 공부를 못 하는 것 같아요. 해결 방법이 없을까요?” 수시 전문 컨설턴트이자 멘탈 코치인 박효진과 수능 전문 학습 코칭 전문가 구도윤 두 명의 입시 전문가가 쓴 『공부 열심히만 하지 마라』는 더 쉽게 대학 입시에 성공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제1부 수시편〉에서는 ‘교과세특’으로 수시를 잡아 불리한 내신 성적을 뒤엎고 수시 역전극을 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특히 교과세특의 핵심인 수행 평가를 잘하기 위한 선배들의 열 가지 꿀팁과 다섯 가지의 글쓰기 꿀팁이 있다. 〈제2부 정시편〉에서는 ‘가성비 공부법’으로 효율을 극대화하여 빠르게 성적을 올리는 비법과 각 비법에 대한 실천 계명들을 제시한다. 이 책은 대학 입시 성공 비법을 알려줄 뿐 아니라 기존에 잘못된 학습 습관을 바꾸도록 하여 성적을 자연스럽게 오를 수 있게 한다. 또한,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습관, 자신을 분석하고 오류를 교정하는 습관, 선택과 집중하는 습관 그리고 자존감까지 살아가면서 위기를 마주할 때 큰 힘이 되는 습관을 기르면 원하는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수 있음을 저자는 강조한다. 『공부 열심히만 하지 마라』는 대학 입시는 물론 더 나아가서는 옳은 학습 과정의 표준이 될 것이다. 내신과 수능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는 없을까? 새로운 입시 정책에 맞춘 입시 가이드와 공부법이 한 권에! 이상적인 방법이 아닌,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공부 방법을 제시!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하는 질문이다. 대학 입시라는 큰 산을 조금이라도 더 쉽게 오를 수 있게 누군가가 방법을 알려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신과 수능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는 없을까? 제도가 계속 바뀌어 종잡을 수 없는 입시에서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공부 열심히만 하지 마라』의 두 저자 역시 학창 시절 비슷한 고민을 했고, ‘놀면서 공부하고 대학 잘 가는 방법’, ‘공부가 정말 필요한 것인가’를 미친 듯이 고민하기도 했다. 오랫동안 학습 컨설턴트로서 학생들을 만나며 그들과 같은 과정을 지나온 선배이자 누구보다 공부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한 전문가인 저자들은 학생들에게 잘못된 공부법을 고쳐 주고 조금이라도 쉽고, 슬기롭게 공부할 수 있는 비법을 알려 주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이 책을 집필했다. 그렇기에 학생의 입장으로 꼭 필요한 부분을 더 이해하기 쉽게 그리고 때로는 단호하게 이야기해준다. 저자들은 이상적인 방법이 아닌,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공부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에는 이미 합격의 기쁨을 맛본 선배들의 매력적인 수행 평가들과 선배들이 알려주는 꿀팁 그리고 가장 최근의 입시 정책을 분석하여 향후 입시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대비책도 함께 실려 있어 입시 준비가 막막한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최신의 입시 가이드가 될 것이며, 성적을 올리기 위한 옳은 공부 습관을 만들어야 하는 모든 학생에게 최적의 책이 될 것이다.
메가스터디 고등수학 개념 기본서 메가헤르츠(Mhz) 수학 1 (2020년)
메가스터디(참고서) / 박윤근, 기승현, 김한결, 박민규, 박진희, 서영란, 오미옥, 정주식, 최승호 (지은이) / 202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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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참고서)
청소년 학습
박윤근, 기승현, 김한결, 박민규, 박진희, 서영란, 오미옥, 정주식, 최승호 (지은이)
메가스터디 개념 기본서 메가헤르츠(Mhz)는 고등수학의 모든 것을 담은 개념서로서, 고등학교 수학을 처음 접하는 학생도, 내신 만점을 목표로 하는 학생도 모두가 쉽게 학습할 수 있다. 혼자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자세한 개념 설명과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핵심 유형의 예제/유제로 고등수학의 모든 것을 체계적으로 익히고, 실전 문제와 발전 문제를 통해 내신 만점에 대비할 수 있다.Ⅰ.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1. 지수 2. 로그 3. 지수함수 4. 로그함수 Ⅱ. 삼각함수 1. 삼각함수 2. 삼각함수의 그래프 3. 삼각함수의 활용 Ⅲ. 수열 1. 등차수열 2. 등비수열 3. 수열의 합 4. 수학적 귀납법 쉽고 자세한 개념정리와 필수 유형 문제로 구성된 개념 기본서 메가헤르츠는 1. 혼자서도 완벽하게! 혼자서도 이해할 수 있는 자세한 개념 설명을 담았습니다. 한눈에 보이는 개념정리에 이어 눈높이에 맞춘 현실적인 부가설명을 추가하여 개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2. 지루한 개념 학습은 No! 전체 단원을 한 시간 학습 분량의 내용으로 나누어 두꺼운 개념 기본서이지만 지루하지 않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한 단원을 완벽하게 이해한 후, 다음 단원을 시작해 보세요. 3. 실전도 문제 없어! 새 교육과정의 교과서와 전국 고등학교의 기출문제를 철저하게 분석하여 반드시 출제되는 문제 유형만을 골라 필수 예제로 구성하였습니다. 그리고 연습이 필요한 내용은 집중연습문제를 별도로 구성하여 부족한 부분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어느 날 색깔이 사라졌다
봄의정원 / 이와 조지프코비치 (지은이), 장혜진 (옮긴이) / 20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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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정원
청소년 문학
이와 조지프코비치 (지은이), 장혜진 (옮긴이)
정원문고 시리즈. 이야기는 밤마다 반복되는 미스터리한 이지의 악몽으로 시작한다. 이지의 꿈속에서 그림자 남자는 회색 연기 속 검은 얼룩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점점 커지고 뚜렷해지면서 이지에게 소리를 지른다. 잡고 있는 것을 놓으라고. 절대 오른쪽을 보지 말라고. 급기야 남자는 발버둥 치는 이지를 움켜쥔다. 이지는 남자의 얼굴을 보려 하지만 그럴 때마다 그림자 인간은 눈앞에서 흐릿해진다. 그리고 사라져 버린다. 악몽에서 깨어나 정신이 들 무렵, 이지는 침대 머리맡에 그려진 벽 그림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한다. 색깔이 하나씩 사라져 가는 것. 더 놀라운 건 사라진 색깔이 이지의 눈에만 보인다는 것인데….악몽 … 7 엄마 … 15 백조 … 23 사라진 노랑 … 33 사라진 초록 … 43 스파이크 … 53 말할 용기 … 65 기억의 고집 … 75 사라진 파랑 … 83 교장실 … 91 조퇴 … 99 사라진 갈색 … 113 달리기 … 125 토비의 그날 … 137 비포 상자 … 149 나의 그날 … 163 기억의 퍼즐 … 175 애프터 상자 … 187 행운의 깃털 … 197 옮긴이의 말 … 205‘그날’ 이후 색깔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회색 연기에 휩싸인 그림자 인간이 꿈에 나타난 이후 그림 속 색깔들이 하나둘 사라지기 시작한다. 노란색, 초록색, 파란색, 갈색……. 그림은 점점 회색빛으로 빛을 잃고 죽어 간다. 이지의 악몽 속 그림자 인간의 정체는 무엇일까? 그림자 인간은 왜 색깔을 훔쳐 가는 것일까? 기억에 갇힌 아이 이야기는 밤마다 반복되는 미스터리한 이지의 악몽으로 시작한다. 이지의 꿈속에서 그림자 남자는 회색 연기 속 검은 얼룩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점점 커지고 뚜렷해지면서 이지에게 소리를 지른다. 잡고 있는 것을 놓으라고. 절대 오른쪽을 보지 말라고. 급기야 남자는 발버둥 치는 이지를 움켜쥔다. 이지는 남자의 얼굴을 보려 하지만 그럴 때마다 그림자 인간은 눈앞에서 흐릿해진다. 그리고 사라져 버린다. 악몽에서 깨어나 정신이 들 무렵, 이지는 침대 머리맡에 그려진 벽 그림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한다. 색깔이 하나씩 사라져 가는 것. 더 놀라운 건 사라진 색깔이 이지의 눈에만 보인다는 것이다. 이지는 지금 화가 달리가 사랑했던 그림 ‘기억의 고집’처럼 자신의 기억 속에 갇혀 있다. 달리의 그림 속 흐물거리는 시계가 항상 같은 시간을 보여 주는 것처럼, 시간은 계속해서 흐르지만 이지의 기억은 한 시간에 머물러 있다. 밤마다 검은 그림자 남자로부터 색깔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거미들이 몸속을 돌아다니는 듯한 고통에 시달리고, 색깔이 증발해 버리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은 결국 이지의 ‘기억의 고집’이 만들어 낸 것들이다. 그림자 인간이 ‘보지 말라고 소리치지만’ 외면할 수 없는, ‘놓으라고 소리치지만’ 움켜쥘 수밖에 없다. ‘기억’을 놓을 수 없기 때문이다. 밭은기침이 터지고 폐는 맹렬히 치솟는 빨간 분노로 가득 찼다. 나는 온 힘을 끌어모아 남자에게 저항했다. 나는 미친 듯이 발길질을 해 댔다. 불쑥 이런 생각이 머리를 때렸다. 악몽 속 그림자 인간과 사라진 색깔이 분명 관련이 있을 거라는. 남자가 나타난 시기와 색깔이 사라지기 시작한 시기가 정확히 일치했다. -본문 중에서 사라지는 색깔의 의미 그림자 인간이 색깔을 훔쳐 가는 그곳은 화가인 엄마가 이지의 중요한 순간들을 그려 놓은 벽 그림이다. 갓 태어난 이지, 아장아장 걷는 이지, 스키를 배우는 이지, 연극에서 줄리엣을 맡은 이지……. 이지 가족에겐 행복한 기억의 기록들이다. 하지만 그림은 마치 누군가가 색깔의 힘을 빼앗아 갈 작정으로 스펀지를 대고 누른 것처럼 창백해져 간다. 이지 가족의 행복했던 순간이 생명과 빛을 잃어 간다. 색깔 도둑은 왜 이지의 꿈에서만, 눈앞에서만, 머릿속에서만 색깔을 빼앗아 가는 것일까. 이지에게 그림 속 색깔들은 엄마와의 추억이자 사랑이다. 그런데 지금 이지의 엄마는 곁에 있지 않다. 혼수상태에 빠져 생명이 위태롭다. 이지의 기억이 놓지 못하는 암흑의 그날, 이지와 함께 교통사고를 당했기 때문이다. 이지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지만 사고가 난 그날의 모든 일을 자신의 탓이라 자책하고 괴로워하고 있다. 그래서 혼수상태에 빠진 엄마를 찾아갈 수도, 미안하다고 사과할 수조차 없다. 때문에 이지가 사랑하는 엄마의 생명이 나날이 위태로워지듯 이지가 사랑하는 그림 속 색깔이 하나둘 빠져나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지는 그 색깔을 지키기 위해 밤마다 악몽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용기를 내 사랑하는 나의 벽을 올려다보자마자 배 속의 거미들이 우르르 앞다투어 살아났다. 악몽을 꾸는 것이 나뿐이라면 색깔이 사라진 게 보이는 것도 나뿐일지 모른다. 아빠에게 색깔이 보이는지 물어볼 수도 있지만 어쩐지 이미 난 답을 알 것 같았다. 다른 사람은 그 누구도 색깔 도둑 이야기를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그런데 도대체 그 남자는 누구일까. 왜 내게서 색깔을 훔쳐 가는 걸까. 답 없는 질문들로 머리가 빙빙 돌았다. -본문 중에서 돌아온 색깔과 감정의 치유 이지는 하루하루가 절망스럽다. 그런 이지에게 옆집에 이사 온 또래의 남자아이 토비가 온전하지 못한 백조를 함께 보살필 것을 제안한다. 이지와 토비는 백조에게 스파이크라는 이름을 지어 주고 먹이를 챙겨다 주고 집을 지어 준다. 어쩌면 스파이크에게 자신들을 투영하며 응원하고 있는지 모른다. 토비는 이지에게 스케이트보드를 타다 허리를 다쳐 다리를 쓸 수 없게 된 자신의 ‘그날’을 털어놓는다. 이지도 어느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그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음악회에 늦었다고 짜증을 내고 지름길로 가라고 엄마를 다그쳤던 이야기를. 이제 이지는 더 이상 피하지 않고 그날을 직면한다. 그러자 악몽 속 이미지들이 일련의 사건으로 재배열된다. 교차로에서 신호를 어긴 차가 돌진하던 순간, 구급차 사이렌, 운전대 위로 쓰러진 엄마. 그날의 이미지들이 떠오르면서 이지는 그림자 인간과 사라진 색깔이 아무것도 하지 못했던 자신의 죄책감이 사고 현장의 참혹함과 구조대원의 모습에 오버랩되어 만들어진 공포라는 걸 깨닫는다. 이지는 눈물을 펑펑 쏟는다. 생사를 오가는 엄마를 위해, 충격에 빠진 아빠를 위해, 토비를 위해, 스파이크를 위해, 사라져 버린 모든 색을 위해. 움켜쥐고 있던 기억과 죄책감을 놓았기에 흐르는 눈물이다. 마침내 벽 그림의 색깔은 다시 돌아오고, 이지는 날아오른 스파이크가 남긴 깃털에 담긴 행운을 전하러 엄마에게 향한다. 파란 하늘과 빨강, 노랑, 주황으로 물든 늦가을 낙엽의 빛깔을 마음에 가득 담아. “어젯밤 꿈에 색깔 도둑이 그만 놓으라고 소리쳤어.” “바로 그거야. 네가 계속 움켜쥐고 있었잖아. 그 끔찍한 날을.” “무슨 말이야.” 몸이 덜덜 떨려 왔다. “놓아 버려야 해. 줄곧 마음속에 끌어안고 있었잖아. 이제 놓아 버려야 해.” “못 해, 토비.” “할 수 있어. 내가 알아. 넌 할 수 있어.” -본문 중에서
딸을 위한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다산북스 / 도나 데일 카네기 (지은이), 김지윤 (옮긴이) /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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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문,사회
도나 데일 카네기 (지은이), 김지윤 (옮긴이)
전 세계 1억 부 이상 판매된 인간관계의 바이블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이 사춘기 소녀들을 위해 새롭게 태어났다. 『딸을 위한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전설적인 커뮤니케이션 멘토 데일 카네기의 철학을 바탕으로, 그의 친딸이자 데일카네기협회 이사장인 도나 데일 카네기가 오늘날의 십 대 여학생들이 학교와 가정 등 일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인간관계의 기술을 유쾌한 목소리로 풀어낸 책이다. 새로운 환경에서 쉽게 친구를 사귀지 못하는 아이, 친구 사이의 갈등을 극복하지 못해 힘들어하는 아이, 부모나 선생님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아이뿐만 아니라 탁월한 의사소통 능력을 기반으로 세상의 중심에 선 리더가 되고 싶은 딸들에게 이 책은 따뜻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들어가며 친구를 사귀고 리더가 되는 법 1장 비판, 비난, 불평하지 마세요 상처 주지 않고 말하는 법 | 평가하는 버릇을 버리세요 | 부정적인 기운으로부터 힘을 얻어요 2장 칭찬하고 인정하세요 ‘중요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싶은 마음 | 사람을 바꾸는 칭찬의 힘 | ‘고맙다’고 말하면 생기는 일들 | 의미 없는 칭찬을 조심해요 | 어떻게 하면 존중받는다고 느낄까요? 3장 미소와 관심을 보여주세요 반갑게 환영해요 | 무엇에 미소 지을까요? | ‘이름 불러주기’의 효과 | 마음을 끌어당기는 최고의 대화법 | 사람들은 어디서 만날까요? | 나다운 모습을 보여주세요 4장 상대의 관심사에 집중하세요 모든 행동에는 동기가 있어요 | 상대의 입장을 먼저 이해해요 | 내가 내키지 않으면 남도 내키지 않아요 | 미리 예상하고 준비해요 | 광고에서 배울 수 있는 것 | 모두에게 득이 되는 협상 5장 귀담아들어 주세요 상대방을 먼저 생각해요 | 내가 들으면 상대도 들어줘요 | 생명도 살리는 듣기의 힘 | 열린 마음으로 들으며 배우요 | 듣기와 칭찬의 관계 | 내 의견도 당당히 전해요 6장 말다툼은 피하세요 이겨도 바꿀 수 없어요 | 상대의 체면을 지켜주세요 | 균형감을 잃지 말아요 | 말다툼은 시작하기 전에 멈추세요 | 옳은 질문으로 마음의 문을 열어요 | 댓글은 보지 맙시다 7장 잘못은 솔직히 인정하세요 변명하지 마세요 | 잘못에 책임을 져요 | 사과하기의 요령 | 사과를 거절당했을 때 할 일 | 존중과 진심이 담긴 사과받기 | 한계를 인정해요 | 마음에서 내려놓는 법 배우기 8장 최선을 이끄는 리더가 되세요 배운 원칙들을 실천하세요 | 누구나 도움이 필요해요 | 시시콜콜 챙기지 마세요 | 상대의 공은 꼭 인정해 주세요 | 상대를 믿어주세요 | 상대에게 최선을 기대해 주세요 | 실패해도 다시 과감하게 도전하세요 | 긍정적인 친구가 되어주세요 | 최선을 다했다면 그대로 받아들여요 추천의 글 인간관계로 고민하는 사춘기 소녀를 위하여데일카네기협회의 공식 인증을 받은 단 한 권의 청소년 교양서! 공부보다 친구 관계가 어려운사춘기 딸들을 위한 관계 수업 전 세계 1억 부 이상 판매된 인간관계의 바이블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이 사춘기 소녀들을 위해 새롭게 태어났다. 『딸을 위한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전설적인 커뮤니케이션 멘토 데일 카네기의 철학을 바탕으로, 그의 친딸이자 데일카네기협회 이사장인 도나 데일 카네기가 오늘날의 십 대 여학생들이 학교와 가정 등 일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인간관계의 기술을 유쾌한 목소리로 풀어낸 책이다. 새로운 환경에서 쉽게 친구를 사귀지 못하는 아이, 친구 사이의 갈등을 극복하지 못해 힘들어하는 아이, 부모나 선생님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아이뿐만 아니라 탁월한 의사소통 능력을 기반으로 세상의 중심에 선 리더가 되고 싶은 딸들에게 이 책은 따뜻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한 사람의 마음을 얻을 때마다 너의 세상은 더 넓어질 거야.” 자기계발의 대가가 딸에게 남긴 가장 위대한 유산 청소년기는 인간관계의 문을 여는 첫걸음이다. 이 시기의 친구 관계는 단순한 유대감을 넘어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세상을 배우는 중요한 통로가 되어 준다. 하지만 관계를 맺고 유지하기란 성인들에게도 그리 수월한 과정이 아니다. 성장 과정에서 누구나 한 번쯤은 새 친구를 사귀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사소한 오해로 절친했던 친구와의 관계가 틀어지는 경험을 겪게 된다. 특히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청소년들은 SNS를 통한 소통, 다양한 대내외 활동 속에서의 갈등 상황 등 더 다양한 인간관계의 문제를 경험하며 자존감이 흔들리기도 하고, 마음의 상처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몰라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 사춘기 십 대 소녀들에게 인간관계는 더 복잡하고 예민한 문제가 된다. 감정의 변화가 크고, 또래 집단 내 관계가 중요하게 작용하는 이 시기에 ‘건강한’ 관계 맺기는 매우 중요한 성장의 일부다. 『딸을 위한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이러한 고민을 가진 십 대 소녀들을 위해 탄생한 책이다. 현대 자기계발 분야의 뿌리가 된 성공철학의 거장 데일 카네기의 가르침을, 그의 친딸이자 데일카네기협회 이사장인 도나 데일 카네기가 십 대 소녀들의 눈높이에 맞춰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여학생들과 여성 리더들의 실제 인터뷰 내용을 토대로, 단순한 이론이 아닌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친구 사귀기의 기술을 제시한다. 또한 자기 생각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타인을 설득하며, 공감하는 법, 조별 과제나 동아리 활동에서 주도적으로 행동하는 법 등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소통 방법으로 타인의 마음을 얻고, 더 넓은 세상을 이끌어 갈 리더십의 본질을 익힐 수 있게 도와준다. 시대를 초월한 인간관계의 멘토 데일 카네기가 세상 모든 사춘기 딸에게 전하는 유쾌한 소통 수업 『딸을 위한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인간관계를 보다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8가지 원칙을 제시한다. 이 원칙들은 단순해 보이지만 실제로 적용하면 관계의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1. 비판, 비난, 불평하지 마세요 2. 칭찬하고 인정하세요 3. 미소와 관심을 보여주세요 4. 상대의 관심사에 집중하세요 5. 귀담아들어 주세요 6. 말다툼은 피하세요 7. 잘못은 솔직히 인정하세요 8. 최선을 이끄는 리더가 되세요 예를 들어 친구가 서운한 말을 했을 때 즉각적으로 감정적인 반응을 하기 보다 상대의 입장에서 이해하려 노력하고 열린 태도로 대화를 이어가는 것만으로도 관계가 부드러워질 수 있다. 사람은 자신을 인정하고 존중해 주는 사람에게 더 끌리기 마련이라 작은 칭찬 한마디는 어느 관계에서나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상대의 관심사에 집중하기와 귀담아듣기 등의 원칙은 대화의 기술을 향상시키고, 잘못을 솔직히 인정하기의 원칙은 신뢰를 쌓는 방법을 알려준다.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데뿐만 아니라 동아리 활동이나 학급 대표로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 때도 이 원칙들은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리더십이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배우고 익히는 과정에서 길러지는 것이며, 공감과 존중, 경청과 배려를 바탕으로 하는 진정한 리더십 학습에 이 책은 충실한 가이드가 되어 줄 것이다. 덧붙여, 이 책은 부모와 딸이 함께 읽으며 서로의 진심을 나누는 도구로 활용하기에도 손색이 없다. 청소년들은 종종 부모가 자신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부모는 사춘기 자녀의 말하는 방식이 서툴다고 느낀다. 데일 카네기의 원칙을 바탕으로 서로를 대한다면 부모와 자녀 사이의 대화는 훨씬 부드럽고 의미 있게 변화할 것이다. 부모 또한 딸이 친구 관계에서 어떤 고민을 하는지 이해할 수 있고, 어떻게 조언해야 할지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다. 인간관계는 성격과 기질에 좌우되지 않는다. 누구나 배우고 연습하면 더 나은 관계를 맺을 수 있다. 물론 사람의 마음을 얻고, 관계를 돈독하게 맺는 일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다. 그것은 타인을 존중하고,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과정이기도 하다. 『딸을 위한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이 바로 그 시작으로서, 단순한 처세술을 넘어 십 대 여학생들이 더욱 주체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안내서가 되어 줄 것이다.“비판은 쓸데없다. 사람은 비판받으면 방어하게 되고, 대부분 자신이 옳다고 증명하려 한다.” 카네기는 상대를 향한 평가를 무척이나 민감하게 여기며 ‘비판, 비난, 불평하지 말라’는 원칙을 늘 첫 번째로 가르쳤어요. 비판하거나 비난하고 불평하는 행동을 맞닥뜨리면 어떻게 반응하게 되나요? 비판을 바로 귀담아듣고 “응, 맞아. 말해줘서 고마워”라고 답하나요? 아니면 궁지에 몰린 기분에 상처받고 화가 나나요? 비판, 비난, 불평은 여러분과 상대방 사이에 높은 벽을 쌓는 일이나 다름없어요. 일단 벽이 쌓이면 그 무엇도 통하기가 어렵죠. 더는 상처받지 않도록 자신을 보호해야 할 것처럼 느끼거든요. _1장. 비판, 비난, 불평하지 마세요 데일 카네기는 사람들이 타인에게 ‘중요한 사람’으로 인정받는 것을 먹고 자는 가장 기본적인 욕구만큼이나 간절히 바란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그러니까 어떻게 해야 중요한 사람이라고 여겨질 수 있는지를 알아내면 여러분은 주위 친구들, 동아리, 가족과 훨씬 친밀해지는 비결을 손에 쥐게 됩니다. 사람들은 때때로 중요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싶은 욕심에 남을 짓밟아서라도 그 기분을 느끼려고 해요. _2장. 칭찬하고 인정하세요 상대를 존중하지 않으면 말다툼은 반대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요. 여러분이 상대의 선택을 비웃을수록 상대는 자신을 변호하려고 들겠죠. 틀렸다는 말을 듣고 싶어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입고 있는 옷이라든지, 듣고 있는 음악, 어울리는 친구 등 기본적으로 나를 나답게 해주는 대상에 대해서는 특히 그런 말을 듣고 싶지 않아요. 나와 다른 생각에만 집중해 상대의 자존심을 밑바닥까지 긁는 일이 없다면 얻는 것이 훨씬 더 많아지죠. 상대를 있는 그대로 보고 상대의 의견을 그대로 존중해 봅시다. 그렇게 하면 대화는 모두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습니다. 상대와의 사이에서 선을 지킵시다. 존중하는 태도를 보이기 어렵다면 때로는 아예 말싸움하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_6장. 말다툼은 피하세요
난 두렵지 않아요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프란체스코 다다모 (지은이), 이현경 (옮긴이) / 202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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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역사,인물
프란체스코 다다모 (지은이), 이현경 (옮긴이)
2002년 국내 번역 출간되어 어린이 노동의 참혹한 현장을 많은 독자들에게 알린 스테디셀러 《난 두렵지 않아요 _아름다운 소년 이크발 이야기》가 주니어RHK 청소년 교양서 시리즈 ‘백백’에 소속되며 개정판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난 두렵지 않아요》는 이탈리아 작가 프란체스코 다다모가 파키스탄의 어린이 노동 운동가이자 어린이 노벨상이라 불리는 ‘세계 어린이상*’ 첫 수상자인 ‘이크발 마시’의 생애를 바탕으로 써 내려간 일종의 다큐 픽션이다. 어른들의 착취와 폭력 속에서도 자신의, 더 나아가 전 세계 어린이들의 자유와 권리를 되찾기 위해 싸운 이크발의 행적을 담담히 따라간다. 《난 두렵지 않아요》는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출간되어 어린이 노동 착취 근절과 어린이 인권 보장의 필요성을 알렸다. 한국어판 역시 2002년 출간 이후 이십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어린이 노동 문제를 고발하고, 어린이 인권에 대해 깊은 고찰과 행동의 계기를 마련하는 책으로 알려지며 필독서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어린이 노동 문제는 해결되거나 사라지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오히려 코로나19로 인하여 노동으로 내몰린 어린이 수가 훨씬 더 증가했다.(국제노동기구 보고, 2021년) 바로 이 점이 《난 두렵지 않아요》가 더 많은 독자들에게 계속해서 읽혀야 하는 이유다. 새로운 장정과 판면으로 다시 태어난 《난 두렵지 않아요》를 읽으며 어린이 노동 착취 문제를 해결하고 근절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이야기를 시작하며 난 두렵지 않아요 뒷 이야기 이야기를 마치고 옮기고 나서2002년 국내 번역 출간되어 어린이 노동의 참혹한 현장을 많은 독자들에게 알린 스테디셀러 《난 두렵지 않아요 _아름다운 소년 이크발 이야기》가 주니어RHK 청소년 교양서 시리즈 ‘백백’에 소속되며 개정판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난 두렵지 않아요》는 이탈리아 작가 프란체스코 다다모가 파키스탄의 어린이 노동 운동가이자 어린이 노벨상이라 불리는 ‘세계 어린이상*’ 첫 수상자인 ‘이크발 마시’의 생애를 바탕으로 써 내려간 일종의 다큐 픽션이다. 어른들의 착취와 폭력 속에서도 자신의, 더 나아가 전 세계 어린이들의 자유와 권리를 되찾기 위해 싸운 이크발의 행적을 담담히 따라간다. 《난 두렵지 않아요》는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출간되어 어린이 노동 착취 근절과 어린이 인권 보장의 필요성을 알렸다. 한국어판 역시 2002년 출간 이후 이십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어린이 노동 문제를 고발하고, 어린이 인권에 대해 깊은 고찰과 행동의 계기를 마련하는 책으로 알려지며 필독서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어린이 노동 문제는 해결되거나 사라지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오히려 코로나19로 인하여 노동으로 내몰린 어린이 수가 훨씬 더 증가했다.(국제노동기구 보고, 2021년) 바로 이 점이 《난 두렵지 않아요》가 더 많은 독자들에게 계속해서 읽혀야 하는 이유다. 새로운 장정과 판면으로 다시 태어난 《난 두렵지 않아요》를 읽으며 어린이 노동 착취 문제를 해결하고 근절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세계 어린이상 : 2000년 스웨덴 ‘어린이 인권을 위한 세계 어린이상 재단(WCPRC)’이 제정한 상으로, 오랜 시간 동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어린이의 권리를 위해 힘써 온 개인 및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역대 수상자로 말랄라 유사프자이, 넬슨 만델라, 안네 프랑크 등이 있다. ○●○● 이크발 마시Iqbal Masih (1983~1995) 파키스탄 외곽의 작은 마을 무리드케에서 태어났다. 겨우 네 살이었을 때, 집안의 빚 600루피를 갚기 위해 불법 카펫 공장으로 끌려가 쇠사슬에 묶인 채 하루에 열 시간 이상 일했다. 하지만 이크발이 받은 일당은 고작 1루피(당시 한화 약 24원)에 불과했다. 게다가 카펫 공장주들은 기술 훈련 비용, 식비, 일하다 저지른 실수에 대한 벌금 등의 명목으로 그나마의 일당도 깎았다. 이크발은 이런 불합리한 상황에 끊임없이 저항했다. 자신이 만들던 카펫을 찢으며 노동을 거부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이크발은 공장주에게 많은 구타를 당했고, 제대로 된 식사를 거의 하지 못했다. 열 살이 된 이크발은 파키스탄 대법원이 구금 상태에서의 노동은 불법이라고 판결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고, 공장을 탈출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여러 번의 시도 끝에 탈출에 성공한다. 이후 파키스탄 노예 노동 해방 전선(BLLF)과 함께 일하며 파키스탄 어린이 만여 명의 탈출에 힘을 보탰다. 또한 불법 노동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을 돕는 변호사를 꿈꾸며 열심히 공부했다. 이크발의 이야기는 전 세계로 퍼지며 많은 이들에게 어린이 노동에 대한 실태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크발은 스웨덴 스톡홀름 노동 문제 회의에 참석해 어린이 노동의 현실을 증언했으며, 1994년에는 미국 보스턴에서 ‘행동하는 청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1995년 봄, 이크발은 고향 마을에서 친구들과 자전거를 타다가 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다. 그때 이크발의 나이, 열두 살이었다. 암살의 배후에는 파키스탄 카펫 마피아가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크발의 짧은 생애는 전 세계 어린이 노동 해방 운동의 거대한 상징이 되었다. 이러한 이크발의 업적을 높이 기리며 스웨덴 ‘어린이 인권을 위한 세계 어린이상 재단(WCPRC)’은 2000년 이크발을 ‘세계 어린이상’ 첫 수상자로 선정했고, 미국 노동부는 2009년 ‘이크발 마시상’을 제정하여 어린이 노동 착취 근절에 힘쓴 개인 및 단체에 수여하고 있다. 또한 2022년에는 파키스탄 대통령으로부터 파키스탄 사회에 대한 용감한 공헌을 인정받아 시민상 ‘시타라 에 슈자트’를 받았다. ■ 이크발 마시의 위대하고 존엄한 발걸음을 따라서 ‘이크발 마시’는 어린이 노동 해방 운동의 거대한 상징이다. 파키스탄의 작고 가난한 마을에서 태어난 이크발은 가족의 빚 단돈 600루피(당시 한화로 약 1만 5천 원 정도) 때문에 고작 네 살에 카펫 공장으로 팔려 왔다. 하루 10시간 이상의 고된 노동을 하면서 받는 일당은 1루피뿐이었다. 자신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어른들이 만들어 낸 이 악의적인 구조 안에서는 결코 빚을 갚을 수 없음을 깨달은 이크발은 그 부당함과 불합리에 맞서 끊임없이 싸운다. 또한, 여러 번의 시도 끝에 공장을 탈출한 후 파키스탄 ‘노예 노동 해방 전선’의 리더 에샨 칸을 도와 자신처럼 착취당하고 있던 수많은 파키스탄 어린이들을 구조한다. 더 나아가 미국, 스웨덴 등 국제적인 회의와 행사에 참여해 비참한 어린이 노동 착취 현장을 증언하며 전 세계인들에게 알렸다. 하지만 1995년, 의문의(하지만 파키스탄의 ‘카펫 마피아’일 거라 의심되는) 괴한이 쏜 총을 맞고 열두 살 나이에 안타깝게도 숨을 거두고 만다. 《난 두렵지 않아요》는 이런 이크발의 용감한 삶을 바탕으로 한 다큐 픽션이다. 이크발과 같은 카펫 공장에서 일하고, 함께 그곳에서 탈출한 ‘파티마(가상 인물)’의 차분하면서도 쓸쓸한 회상은 그들이 처해 있던 끔찍하고 잔혹한 환경과 상황을 더욱더 조명한다. 자신의, 자신과 같은 아이들의 자유를 되찾고자 했던 이크발의 이야기를 통해 어떠한 위협과 고난에도 꺾이지 않는 자유 의지를, 나와는 다른 삶을 살고 있을 수많은 어린이들을 마음 깊이 헤아려 보자. ■ 그 누구도 우리의 자유를 빼앗을 수 없다 _이크발이 선물한 자유 《난 두렵지 않아요》에는 이크발뿐만 아니라 많은 어린이들이 등장한다. 이야기 속의 아이들은 오랜 시간 동안 어른들의 폭력과 착취에 노출되어 있었으며 그로 인해 해결할 수 없는 무기력에 젖어 있다. 오히려 카펫을 찢으며 저항하고 계속해서 탈출 시기를 노리는 이크발을 보며 ‘바보 같’고 ‘소득’ 없는 일이라고 놀려 댄다. 우리를 도와 줄 사람은 없다고 자조한다. 그런 아이들에게 이크발은 말한다. “말하자면 우리가 이런 생활을 하는 건 옳지 않다는 뜻이야. 우린 우리 가족에게 돌아가야 해. 노예처럼 쇠사슬에 묶여 방직기 앞에서 일하고 있어서는 안 된다는 거야.” _본문 중에서 이크발은 카펫 공장 밖에 다른 세상이 있다는 사실을, 자신이 처한 암담하고 절망적인 상황은 결코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운명 같은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 준다. 이크발이 아이들에게 선물한 것은 바로 자유다. 어른이라는 이유로, 강자라는 이유로, 부자라는 이유로, 기득권이라는 이유로 한 인간의 자유와 권리를 빼앗을 수 없다. 이크발의 고귀한 발자취는 이 당연한 명제를 새삼스레 다시 생각해 보게 한다. 이 당연한 명제를 누릴 수 없는 아이들을 모른 척 외면하고 있었던 건 아닌지 반성하게 한다. ■ 지금은 얼마나 변했나? _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어린이 노동 착취 상점에서 ‘파키스탄제’라고 적힌 카펫들을 본 날을 기억합니다. 저는 아주 슬펐습니다. 그리고 미안했어요. 그것들이 불법 노동에 시달리는 아이들 손에서 만들어지고 있다는 걸 아니까요. 어린이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나라에 도움을 주지 마세요. 어린이의 손에 일할 도구가 아닌 공부할 연필을 쥐여 주세요. _이크발 마시 2021년 국제노동기구(ILO) 보고에 따르면 학교가 아닌 일터로 나가는 어린이 노동자 수는 1억 6천만 명에 이르고, 이 중 5~11세 어린이 노동자 수는 그 절반을 차지한다. 심지어 건강, 안전, 윤리적 측면에서 어린이에게 유해한 환경에서 일하는 17세 미만의 노동자는 7,900만 명에 달한다. 《난 두렵지 않아요》가 더 많은 독자들에게 읽혀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크발이 억울한 죽음을 당한 지 약 삼십 년, 이 책이 처음 출간된 지 이십여 년이 지난 지금도 어린이 노동 문제는 현재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어린이 노동 문제는 우리가 추구해야 할 세계 정의의 완전한 반대편에 서 있다. 이를 막기 위해 우리는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우리의 평온한 삶 저편에서 얼마나 많은 어린이들이 자신의 권리를 잃은 채 고통받고 있을까? 《난 두렵지 않아요》를 통해 깊이 생각해 볼 시간이다.
모두 깜언 2 (큰글자도서)
미디어창비 / 김중미 (지은이) / 2019.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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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김중미 (지은이)
<괭이부리말 아이들>, <조커와 나>의 작가 김중미의 장편소설. 강화도 농촌에 사는 여중생 유정이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김중미표 성장소설로, 서로 연대하고 고마워할 줄 아는 농촌 공동체 속 인물들의 따뜻한 매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자신의 삶과 글쓰기를 일치시켜 온 작가 김중미는 <모두 깜언>에서 다문화 가정 문제, FTA, 구제역 등 농촌 사회의 여러 이슈를 사실적으로 담담하게 그려 낸다. 그러면서도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를 잃지 않으며 청소년 주인공의 시선에서 희망을 말한다.1. 베트남에서 온 작은엄마 2. 말 근육 광수, 우윳빛 우주 3. 살문리는 꽃 대궐 4. 광수와 나 5.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 6. 뜬 모 내기 7. 꼬맹이 8. 우주가 물었다. “넌 꿈이 뭐야?” 9. 소꿉친구 지희 10. 가족 11. 길고양이 12. 광수네 이야기 13. 베트남에서 온 로앤 14. 꿍어, 꿍안, 꿍떰 15. 긴 장마 16. 용마와 아기 장수 17. 포도 수확 18. 가을이 풍요의 계절이라고? 19. 화재 20. 살문리 사총사 21. 졸업식 22. 너는 내 운명? 23. 상처가 아물다 24. 겨울은 봄을 이기지 못한다 “『괭이부리말 아이들』을 쓰는 데 만석동에서 13년이 걸렸고, 『모두 깜언』을 쓰는 데 강화에서 13년이 걸렸다.“ - 김중미 『괭이부리말 아이들』 『조커와 나』의 작가 김중미의 신작 장편 『모두 깜언』이 창비청소년문학 64권으로 출간되었다. 강화도 농촌에 사는 여중생 유정이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김중미표 성장소설로, 서로 연대하고 고마워할 줄 아는 농촌 공동체 속 인물들의 따뜻한 매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그동안 자신의 삶과 글쓰기를 일치시켜 온 작가 김중미는 『모두 깜언』에서 다문화 가정, FTA, 구제역 등 농촌 사회의 여러 이슈를 사실적으로 담담하게 그려 낸다. 그러면서도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를 잃지 않으며 청소년 주인공의 시선에서 작가 특유의 긍정성과 씩씩함으로 희망을 말하고 있다. 따뜻하고 씩씩한 김중미표 성장소설이 왔다! 강화도에 사는 유정이는 내면에 상처가 있는 속 깊은 여중생이다. 언청이라고, 말을 더듬는다고 학교에서 놀림을 받기도 하지만 농사일을 돕고 조카들도 돌보며 씩씩하게 살아간다. 알고 보면 다친 동물을 보아넘기지 못하는 따뜻한 마음씨도 지녔다. 그런 유정이의 곁에는 엄마 아빠 대신 유정이를 아끼는 작은아빠, 베트남에서 온 작은엄마, 무뚝뚝하면서도 은근히 정이 깊은 할머니, 그리고 가족만큼이나 가까운 친구들이 있다. 번번이 티격태격하면서도 누구보다 유정이를 챙기는 광수, 서울에서 전학 와 멀게 느껴지지만 자꾸만 신경이 쓰이는 우주, 눈물도 많고 늘 유정이에게 상담을 청하지만 금세 훌훌 털고 일어나는 왈가닥 지희까지. 『모두 깜언』은 이들이 한데 어울려 겪는 한 해 동안의 이야기다. 작품은 유정이의 시선으로 본 하루하루의 일상이 이어져 전체를 구성한다. 전반적으로 따뜻한 정취가 흐르지만 농촌의 현실은 마냥 아름답지만은 않다. 친환경 농업을 지켜 나가려는 작은아빠는 한미 FTA에 이어 한중 FTA까지 닥쳐오면서, 소농으로 살아가기가 점점 힘들어지는 상황 때문에 괴로워한다. 작은 목장을 운영하던 광수 아버지 역시 구제역으로 소를 두 번이나 살처분한 뒤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러한 어른들의 패배의식은 자녀들에게까지 이어진다. 학교에서 선생님이 가업을 이어 농사를 짓거나 노동자가 되는 미래를 그려 보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하자 아이들은 다들 볼멘소리를 한다. “우리 아빠가 농사짓지 말래요.” “맞아요. 저희 부모님도 이제 농사는 끝이래요.” “공장 가면 돈도 많이 못 벌고 매여 있어야 하잖아요.” “왜 우리가 공장에 가요? 왜 우리 무시해요?” “우리가 시골 산다고 인생에서 실패할 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본문 89면 “함께 살고, 함께 먹고, 함께 일하기. 그렇게 살면 돼.” 희망이 좀체 보이지 않는 농촌의 현실. 이를 헤쳐 나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작가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일까? 힘에 부치는 상황에서도 김중미 소설 속 인물들은 다들 강단 있고 믿음직스럽게 행동한다. 유정이는 다친 길고양이를 못 본 체하지 않고 동물병원에 데려가고, 약하게 태어난 강아지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농사는 가망이 없다며 겉돌던 광수는 결국 아버지의 가업을 잇기로 결심하고 농업고등학교 축산과 입학을 택한다. 베트남에서 온 작은엄마 역시 ‘돈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며 유정이에게 베트남에서 배운 교훈을 일러 준다. 작가는 이렇듯 내 곁의 가족과 친구들, 이웃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데 문제 해결의 열쇠가 있다고 말하는 듯하다. “우리 비엣남 사람들 꿍어, 꿍안, 꿍떰 중요해. 우리 아버지 돌아가시기 전에 우리한테 항상 말했어.” “꿍어, 꿍안, 꿍떰? 그게 무슨 뜻이야?” “함께 살고, 함께 먹고, 함께 일한다는 뜻이야. 오빠, 그렇게 살아. 오빠가 농민회 일하고, 마을 아저씨들한테 잘하는 거 나 좋아. 나 돈 좀 없어도 돼. 용민이 공부 아주 잘 못해도 괜찮아. 오빠처럼 그렇게 살면 돼.” ―본문 194면 농촌 소녀 유정이의 풋풋한 사랑, 유쾌한 성장! 그동안 발표된 김중미 소설이 진지한 주제의식 탓에 다소 무겁게 느껴지는 면이 있었다면, 이번 『모두 깜언』은 깊이 있는 주제를 다루면서도 유쾌하고 활기찬 분위기가 전해져 새롭게 다가온다. 특히 유정이를 향한 광수의 지고지순하고 우직한 ‘돌직구식’ 애정 공세, 아들며느리 내외와 걸핏하면 티격태격하는 유정이 할머니의 구수한 말투 등 실감나는 인물과 생생한 묘사는 독자들을 작품 속으로 한껏 끌어당기고 때로는 포복절도할 웃음마저 선사한다. 빈민가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다뤘던 『괭이부리말 아이들』에 이어 『모두 깜언』은 작가 김중미의 역작으로 다시 한 번 자리매김할 것이다. 오늘날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농촌을 텔레비전 예능 프로그램 속에서나 접하게 된다. 그렇게 접하는 농촌은 피상적으로 그려지거나 오해가 덧붙기 십상이다. 김중미 작가는 강화에서 거주한 지 십 년이 넘어서 비로소 『모두 깜언』을 집필했다. 농촌 지역의 현실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작가인 만큼, 문장 하나하나에 현실감이 짙게 배어 있다. 우리는 이 작품을 통해 농촌의 삶을 한층 깊이 이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각박한 이 사회를 현명하게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서도 힌트를 얻게 될 것이다. 제목의 ‘깜언’은 베트남어로 ‘고맙습니다’라는 뜻이다. 유정이와 살문리에 사는 이웃들은 우리에게 범사에 제대로 감사하는 삶이란 무엇인지 잘 보여준다. 독자들이 김중미라는 작가의 존재에 고마워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청년의 꿈 박태준
도서출판 아시아 / 이대환 (지은이) / 20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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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아시아
청소년 역사,인물
이대환 (지은이)
청소년들과 함께 읽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에 1,032쪽에 달하는 완결판 <박태준 평전>의 내용을 다듬고 요약하여 청소년판으로 새롭게 출간한다. 한국 산업화의 성공을 이끌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토대가 된 철강신화를 이뤄낸 박태준. 그럼에도 그는 집 한 채 남기지 않은 청렴의 리더였다. 박태준을 향한 찬사들은 그가 단지 성공한 기업인이기만 했다면 결코 어울릴 수 없는 껍데기에 불과하다. 무(無)에서 출발한 포스코를 세계 최고의 초일류 대기업으로 만들고 그 회장을 지냈으면서도 공로주로든 무엇으로든 주식을 한 주도 받지 않았다는 일화는 이미 유명하다. 포스코나 포스텍 등과 관련이 없는 일반 시민들까지 그를 추모하고 지금도 서울 현충원의 유택을 참배하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비리로 얼룩진 이 세상에서 ‘박태준이 진정으로 시대의 귀감이 되는 인물’이기 때문일 것이다.작가의 말 프롤로그 하노이에서 길을 가리키다 영혼에 맺힌 영롱한 말 ‘조센진’을 넘어서는 일등의식 살아남은 자의 길 딸깍발이 장교, 부패의 늪 건너기 시대의 봄을 찾아서 황무지의 개척자 기적으로 가는 “우향우” 모래벌판에 신화의 집을 완성하다 바다에 그린 ‘세계 최고의 꿈’ 포스텍 설립과 영광의 계절들 철의 용상에 하루만 앉다 에필로그청소년들을 위한 박태준 평전. “궁핍시대에서 융성시대까지 철교를 놓다” 청소년들과 함께 읽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에 1,032쪽에 달하는 완결판 『박태준 평전』의 내용을 다듬고 요약하여 청소년판으로 새롭게 출간한다. 한국 산업화의 성공을 이끌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토대가 된 철강신화를 이뤄낸 박태준. 그럼에도 그는 집 한 채 남기지 않은 청렴의 리더였다. 1997년 초여름 주인공과 처음 인연을 맺어 그가 타계한 날까지 고인과 “숱한 시간을 함께 보내며 그의 생애와 사상과 추억에 대한 온갖 대화”를 나누었던 이대환 작가는 박태준이 일으킨 기적의 정신을, 신화의 장면들을 또렷하게 보여준 뒤 주인공과의 기나긴 대화에 대한 소감을 이렇게 말한다. “작가로서 내가 지켜본 박태준의 최고 매력은 무엇인가? 지장, 덕장, 용장의 리더십을 두루 갖춘 그의 탁월한 능력인가? 흔히들 그것을 꼽는다. 나도 흔쾌히 인정한다. 그러나 그것을 최고 매력으로 꼽진 않는다. 내 시선이 포착한 박태준의 최고 매력은 ‘정신적 가치’를 가치의 최상에 두는 삶의 태도였다. 주인공보다 꼬박 한 세대 아래인 나는 그의 일흔 살에 그와 결연을 했다. 이 인연을 내가 존중 하고 따르며 가꾸는 길은 무엇인가? 파란만장한 한국 현대사의 한복판을 꿰뚫은 그의 생애를 문학과 예술과 연구의 방법론으로 당대의 거울에 비춰보면서 무형의 사회적 자산으로 길이 후세에 남기는 일이다. 이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 존연(尊緣)이요 ‘몸에 지녀서 따르는’ 최상 수연(隨緣)이다. 나는 작가니까.” 박태준을 향한 찬사들은 그가 단지 성공한 기업인이기만 했다면 결코 어울릴 수 없는 껍데기에 불과하다. 무(無)에서 출발한 포스코를 세계 최고의 초일류 대기업으로 만들고 그 회장을 지냈으면서도 공로주로든 무엇으로든 주식을 한 주도 받지 않았다는 일화는 이미 유명하다. 포스코나 포스텍 등과 관련이 없는 일반 시민들까지 그를 추모하고 지금도 서울 현충원의 유택을 참배하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비리로 얼룩진 이 세상에서 ‘박태준이 진정으로 시대의 귀감이 되는 인물’이기 때문일 것이다. 추천의 말 나는 대학을 졸업한 청춘시절에 박태준이란 청년과 결혼한 때로부터 비바람이 몰아치든 눈보라가 휘날리든 필생의 동반자로 함께 삶의 길을 완주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의 주인공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이 책을 청년에게 인생의 참고서로 추천할 수 있습니다. 청년시대를 지나가는 내 손주들에게도 같은 말을 해줍니다. 고난을 영광의 거름으로 만드는 것은 사람의 정신입니다. 순정한 정신을 키우고 또 그 힘을 믿기 바랍니다. _장옥자한국전쟁에 청년장교로 참전하여 ‘우연히, 운이 좋아서’ 살아남은 나는 인생과 조국의 미래를 숙고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폐허의 국토를 어떻게 재건할 것인가? 우리 민족을 천형(天刑)처럼 억눌러온 절대빈곤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미국과 서구가 자랑하는 근대화를 어떻게 이룩할 것인가? 이 시대를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 질문들에 골몰하는 중에 맨 먼저 좌우명을 결정했습니다. 그것은 두 가지였습니다.‘짧은 인생을 영원 조국에!’‘절대적 절망은 없다.’
순수
꿈과희망 / 수국화 동아리 (지은이), 박순연, 김묘연 (엮은이) / 20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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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희망
청소년 문학
수국화 동아리 (지은이), 박순연, 김묘연 (엮은이)
네트로피 (개정판)
은행나무 / 한지훈 글 / 201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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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청소년 학습
한지훈 글
‘공부를 열심히 하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는 뭘까?’ 누구나 이런 고민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수많은 공부법 관련 도서들이 여러 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지만 정작 자기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기란 분명 어려운 일이다. 이러한 고민 끝에 결국 공부를 포기하기도 하고, 시행착오를 거쳐 자기만의 공부법을 찾아내기도 하지만 사실 근본적인 문제는 잘못된 공부 습관에 있다. 《네트로피》는 이런 고민을 안고 있는 수험생들의 잘못된 공부 습관을 잡아주고 올바른 공부를 할 수 있게 이끌어주는 책이다. 네트로피(negative entropy)란 말 그대로 ‘모든 물질은 긍정적인 상태에서 부정적인 상태로 간다’라는 엔트로피의 반대 개념이다. 엔트로피라는 물리학 법칙을 공부에 적용시킨 저자는 네트로피 상태를 지향함으로써 수험생들의 심리와 두뇌를 최적의 공부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고 말한다. 공부는 단기 레이스가 아니다.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이 결코 인생의 최종 목표가 될 수 없다. 공부는 자기 자신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이어야 하며 미래의 원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 갖춰야 할 필수적인 요소인 것이다. 따라서 지금의 수험생들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추고 공부해야 한다. 그들이 미래의 추축이 될 20년 후에 성공하는 것을 목표로 공부한다면 지치지 않고 최고의 자신을 완성해 나갈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다가오는 미래는 드림 소사이어티 시대가 될 것이며 이를 위해 창의력을 길러야 한다고 말한다. 창의력은 결코 틀에 박힌 공부 속에선 길러질 수 없으며 합리적 낙관주의를 갖춘 네트로피 상태에서 최적으로 발현될 수 있다. 머리말 NETROPY Ⅰ 새로운 세상을 여는 네트로피(negative entropy) 엔트로피 vs 네트로피 엔트로피란 무엇인가? 네트로피란 무엇인가? 엔트로피 상태에 있는 사람들의 생활 방식 엔트로피 극복 방법 - 집중과 질서 나의 뇌를 네트로피 상태로 바꾸는 위대한 공부 법칙 엔트로피적 무질서는 극복 가능한 습관이다 엔트로피적 삶에서 나타나는 이상 징후 엔트로피의 덫, 부정적 감정을 극복하라 네트로피적 상황이 가져다줄 완벽한 나 네트로피가 실현시켜 줄 이상적 삶 네트로피적 질서로 가기 위해 멋진 파트너를 찾아라 네트로피적 꿈을 꾸면 세계적 인재가 된다 네트로피라는 멋진 꿈을 설계하라 다가오는 멋진 드림 소사이어티(dream society) 시대를 준비하라 드림 소사이어티로 가기 위한 창의적 공부법 성공을 부르는 습관, 감정이입(empathizing) 기법 꿈을 믿어라, 믿는 만큼 이루어진다 네트로피적 자아로 꿈을 제어하라 꿈을 시작하자-오늘은 내 남은 인생의 첫 번째 날이다 꿈이라는 에너지를 흡수하라 자신을 변화시키는 위대한 일주일 법칙 자신만의 프로펠러 동심원을 그려라 NETROPY Ⅱ 네트로피가 알려주는 성공의 비밀 엔트로피적 불안과 걱정에서 벗어나라 불안을 불러일으키는 엔트로피를 극복하자 불안과 걱정을 벗어나기 위한 안내 당신은 인생의 주인공이다 마음속 권위를 벗어던져라 엔트로피적 현상의 원인을 정확히 인지하라 잘못된 언어적 질서가 당신을 엔트로피로 빠지게 한다 엔트로피 상태에서는 부정적인 일만 기대한다 엔트로피 폭탄, 부정적 언행 엔트로피적 에너지를 네트로피로 전환시켜라 성공을 약속하는 네트로피적 질서 네트로피적 질서는 책임감에서 나온다 오직 하나의 목표만을 위해 준비하고 또 준비하라 고민에서 벗어나야 진정한 자기 통제가 가능해진다 진정한 행복의 출발점을 인식하고 행동하라 NETROPY Ⅲ 네트로피로 완성하는 공부 혁명 도대체 왜 지겨운 공부를 해야 하는가? 공부에 목숨을 걸면 행복이 이루어진다 100년 뒤에도 기억될 고민을 하라 이제 진짜 공부를 해보자 최고의 나를 찾아가는 진짜 공부법 정말 하루 30분만이라도 진짜 공부하면 안 되겠니 교육은 행복을 열어가는 작업이다 뇌를 알면 공부를 잘 할 수 있다 공부 몰입의 여섯 가지 느낌 NETROPY Ⅳ 엔트로피 습관을 바꾸는 위대한 방법 합리적 낙관주의자가 되면 인생에서 성공한다 공부 재미를 알면 인생이 즐겁다 공부를 잘하려면 배려부터 배워라 공부를 결정짓는 가장 큰 요인은 동기부여다 집안에서 상호 존중하라 독해능력이 좋아지면 성적은 저절로 향상된다 항산(恒産)이 없으면 항심(恒心)이 없다 공부 못하는 체질은 따로 있다 공부체질 개선을 위한 제안 똑같이 행동하면서 결과가 바뀌기를 기대하지 마라 무질서 상태를 질서 상태로 바꾸는 방법 이기적인 고민이 자신을 망친다 부정적 습관이 또 다른 부정적 결과를 만든다 성공적인 결정을 만들어 주는 지식상자 네트로피가 가져다 줄 창조적 미래 네트로피적 삶이 가져올 창조적 2040년을 상상하라 2040년, 무엇을 해야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새로운 2040년 형 인간이 되기 위해 공부하자 2040년 성공 키워드 에필로그하루 10분, 잃어버린 꿈을 위해 실천하는 시간 인생이 즐거워지고 새로운 나를 경험하는 기적이 시작된다! ‘모티브 브릿지’ 한지훈 강사가 전하는 최고의 동기부여 탐구서 ‘공부를 열심히 하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는 뭘까?’ 누구나 이런 고민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수많은 공부법 관련 도서들이 여러 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지만 정작 자기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기란 분명 어려운 일이다. 이러한 고민 끝에 결국 공부를 포기하기도 하고, 시행착오를 거쳐 자기만의 공부법을 찾아내기도 하지만 사실 근본적인 문제는 잘못된 공부 습관에 있다. 이런 고민을 안고 있는 수험생들의 잘못된 공부 습관을 잡아주고 올바른 공부를 할 수 있게 이끌어주는 《네트로피》(은행나무刊)가 출간되었다. 네트로피(negative entropy)란 말 그대로 ‘모든 물질은 긍정적인 상태에서 부정적인 상태로 간다’라는 엔트로피의 반대 개념이다. 엔트로피라는 물리학 법칙을 공부에 적용시킨 저자는 네트로피 상태를 지향함으로써 수험생들의 심리와 두뇌를 최적의 공부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인기 팟캐스트 진행자이자 동기부여 전문가인 저자는 열심히 공부하는 듯 보이나 만족할 만큼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들은 대부분이 엔트로피 지수가 높다는 점에 착안하여 네트로피 학습 이론을 정립했다. 엔트로피 상태에서는 공부에 관한 관심과 집중도가 낮아지게 되므로 빨리 이 상태를 벗어나게 만들어 학습의 몰입도를 높이는 것이 네트로피 학습법의 본질이다. 1장과 2장은 엔트로피와 네트로피에 대한 이론 설명, 3장과 4장은 네트로피 단계로 진입하기 위한 실천적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자신의 엔트로피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테스트와 남학생과 여학생을 위한 각각의 맞춤 공부법 등이 수록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공부에 대한 의지만 있다면 쉽게 실생활에 적용해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네트로피 상태가 최적의 공부 환경을 만든다 공부를 하기 싫어하거나 공부가 두렵다면 그것은 엔트로피 상태라고 정의할 수 있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선 반(反) 엔트로피, 즉 네트로피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물이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자연의 법칙을 무시할 수 없듯이 만약 우리의 뇌가 엔트로피 상태에 놓여 있다면 작은 유혹에도 쉽게 굴복하며, 순간의 쾌락만을 찾게 된다. 따라서 엔트로피 상태에서는 어느 누구도 공부를 잘 할 수 없다. 만약 지금 공부에 집중할 수 없고 주위가 산만하다면 자신이 엔트로피 상태가 아닌지 한 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반대로 네트로피 상태에서는 온전히 공부에 몰입할 수 있다. 네트로피 상태로 가는 것은 집을 치우는 것과 같다. 한 번 어지럽혀진 집을 치우지 않고 방치하면 나중에 더 많은 수고를 들여 치워야 하지만 즉시 청소를 하면 관리가 쉬워지는 것과 같은 논리이다. 공부를 하기 위한 주변 정리와 안정된 습관을 들여놓고 계속해서 시행해 나간다면 어떤 유혹에도 굴하지 않고 공부에 몰입할 수 있다. 청소를 하다보면 어느 순간 청소에 집중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듯이 공부 역시 머릿속을 정리하는 기분으로 꾸준히 차근차근 해나가면 어느 순간 몰입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아주 정갈하고 깨끗한 집 바닥에 물을 쏟았다면 바로 그 자리에서 닦으면 된다. 한 번 네트로피적 질서가 잡힌 상태에서는 약간의 엔트로피적 상황이 와도 쉽게 극복할 수 있다. 하지만 집이 더러운 상태에서 다시 물을 바닥에 쏟는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이 상태에서 또 무질서가 가해진다면 돌이킬 수 없는 상태로 빠져들어 메가 엔트로피 상태로 가게 된다고 경고한다. -Ⅰ. 새로운 세상을 여는 네트로피 中 20년 후, 드림 소사이어티 시대를 준비하며 공부하라 공부는 단기 레이스가 아니다.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이 결코 인생의 최종 목표가 될 수 없다. 공부는 자기 자신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이어야 하며 미래의 원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 갖춰야 할 필수적인 요소인 것이다. 따라서 지금의 수험생들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추고 공부해야 한다. 그들이 미래의 추축이 될 20년 후에 성공하는 것을 목표로 공부한다면 지치지 않고 최고의 자신을 완성해 나갈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다가오는 미래는 드림 소사이어티 시대가 될 것이며 이를 위해 창의력을 길러야 한다고 말한다. 창의력은 결코 틀에 박힌 공부 속에선 길러질 수 없으며 합리적 낙관주의를 갖춘 네트로피 상태에서 최적으로 발현될 수 있다. 행복한 공부를 하기 위해서 전제가 되어야 할 것은 원대한 인생목표다. 행복한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 자신의 탐구적 본능을 깨워주어라. 학문은 보물이 가득한 동굴과 같다. 동굴을 탐구할 본능이 없으면 동굴 속에 들어갈 수 없다. 탐구본능은 사람이면 기본적으로 지니는 천성이다. 단지 주변 환경 때문에 탐구에 대한 본능이 줄어들거나 없어질 뿐이다. 두 번째, 공부의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서는 열정을 가져라. 열정은 지혜나 이성보다 앞서야 한다. 이성은 차갑고 냉철하지만 감성이 없고, 지혜는 현명하지만 쓰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이성이나 지혜는 공부를 하기 위한 필수요소이다. 이 요소들을 갖추기 위한 기본이 바로 열정인 것이다. 열정은 나이가 적으나 많으나 상관없이 인간을 움직이게 하고 활동하게 하는 에너지이다. 열정은 용광로와 같이 뜨거워서 때론 실수도 하지만 그 실수가 바로 공부의 즐거움을 깨닫게 하는 원천이 된다. -Ⅳ. 엔트로피 습관을 바꾸는 위대한 방법 中 수험생이 공부를 하는 데 있어 또 하나 경계해야 할 것은 바로 걱정과 불안이다. 당장 눈앞의 시험만을 걱정한 나머지 공부에 집중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그러나 이 책은 대부분의 걱정과 불안은 현실화되지 않으며 엔트로피 상태에 지속적으로 놓일 경우 공부에 집중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학습 능력이 떨어진다고 경고한다. 불안과 걱정은 어떤 일에 집중을 할 수 없도록 끊임없이 유혹해 삶을 비참하게 만든다. 엔트로피라는 유혹의 괴물은 언제나 걱정과 불안을 가장해서 나타난다. 전혀 인생의 도움이 되지 않는 걱정과 불안을 파생시켜서 미래의 꿈과 희망을 버리게 한다. 공부를 진정으로 잘하고 싶다면 불안과 걱정이라는 엔트로피적인 고민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것을 극복하는 유일한 방법은 집중이다. 흔들리지 않아야 걱정과 불안이 없어진다. 그리고 하루 1시간 완벽한 의미의 집중은 당신을 걱정과 불안에서 벗어나게 해줄 수 있다. 당신이 지금 현재 걱정과 불안에 싸여 있다면 우선 종이와 펜을 꺼내서 정확한 걱정의 원인을 적어라. 그리고 그 걱정의 원인이 해결될 수 있는 간단한 것이라면 빨리 해결하고, 쓸데없는 망상에 불과하다면 일단 생각을 접어라. 그리고 머릿속에 다른 질서를 잡아주기 위해 공부를 시작하라. 집중할 때 공부만큼 빨리 효과를 보는 것은 없다. -Ⅱ. 네트로피가 알려주는 성공의 비밀 中 미래의 성공을 약속하는 네트로피 네트로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우선 끊임없이 책을 읽어야 한다. 다량의 독서는 우리 마음의 불안을 잠재우고 지식을 축적시켜 무의식적으로 최선을 선택을 할 수 있게끔 이끈다. 더불어 인생의 최종 목표를 세우고 생활습관을 수정한다면 쉽게 네트로피 상태로 진입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텔레비전, 게임, 만화책, 웹서핑, 무의미한 만남을 가급적 금하고 분노와 의심, 거짓말을 삼가야 한다. 그렇게 해도 엔트로피 상태를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면 책을 읽거나 산책을 함으로써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가 있다. 우리는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렇게 되기 위해선 체질개선이 필요하다. 중간고사, 기말고사에서 두세 문제 덜 틀리는 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가장 중요한 핵심은 공부를 잘하기 위한 체질로 전환시키는 것이다. 그것이 현재를 살아가는 당신이 해야 할 일이다.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은 브랜드 옷을 못 입으면 창피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책상 정리가 안 되면 창피하다고 생각한다.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성적은 결정된다. -Ⅳ. 엔트로피 습관을 바꾸는 위대한 방법 中
대입-편입 논술에 꼭 나오는 핵심 개념어 110
지상사 / 김태희 (지은이) /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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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사
청소년 학습
김태희 (지은이)
part1과 part2 고등학교에서 공부하는 전체 part3 철학적 주제를 담은 개념어 part4 사고 실험과 관련한 주요 개념 Part5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21세기 철학은 앞으로 논술 주제로 자주 출제될 것이어서 새롭게 추가 개념어란 ‘사유의 형식’이자 ‘사고(思考)의 언어’로써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는 사실을 인식한다면, 그리고 적어도 논술전형을 뚫고 대학에 들어갈 요량인 학생들이라면, 결코 그 공부에 소홀하지는 못할 것이다. 이 책에 실린 개념어 설명의 많은 부분을 교과서는 물론 관련한 이론서를 최대한 원문 그대로 차용하거나 인용하려고 노력했다. 학생들은 이 책으로 공부하는 과정에서 모르는 부분이 있거나 좀더 지식의 깊이를 더하고자 할 경우, 그 원본을 구해 공부하는 것도 방법이다. 그 과정에서 개념에 대한 이해는 물론 그 내용적 깊이, 그리고 올바르고 정확한 문체와 표현 등등 많은 것을 부수적으로 얻을 것이라 확신한다. 핵심은 스스로 찾아 생각하며 공부하는 것 논술은 이 책으로 이렇게 공부하라 논술 시험을 뚫고 그토록 바라는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논술 합격의 첫 번째 관문이자 핵심 해결 과제의 하나인 올바른 ‘개념화’의 능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관련한 최소한의 배경지식을 습득해야 하는데, 이는 거창한 그 무엇이 아니다. 논술 시험에 임했을 때, 문제와 제시지문을 읽고 그 안에 담긴 논제를 이해하고 이를 개념화할 수 있는 정도의 지적 노력만 따른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이를테면 인간의 본성과 인간 행동의 동기를 묻는 논제와 맞닥뜨린 경우, 제시지문을 읽어 관련 개념어인 ‘자유의지’의 개념을 떠올리고, 그 개략을 헤아릴 수 있을 만큼의 선험지식만 있으면 된다. 적어도 논술을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그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실제로도 개념과 관련한 배경지식의 습득은 그 정도 수준이면 충분한데, 좀더 욕심을 부리자면 이 책에 실린 내용을 거듭 읽어 사상의 핵심을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 학생들은 워낙 요약식의 수업에 길들여진 탓에 500자가 넘어가는 답안을 작성할 때 무척이나 당혹스러워 하는데, 이는 그만큼 관련한 지식이 짧은 데 따르는 것이기도 하다. 이때 관련한 개념을 이해하는 폭을 조금만 넓히면 그만큼 답안을 길고 충실하게 서술해 나갈 수 있다. 올바른 ‘개념화’의 능력이 필요 생각하며 공부하는 것 직접 머리를 싸매며 열심히 논술 문제를 푼 다음, 이 책에서 관련한 개념어를 찾아 그 안에 담긴 내용을 살펴 읽으면서 무엇이 부족하고 또 무엇을 보충해야 할지에 대해 생각하기 바란다. 그런 식으로 공부하는 동안 내용의 충실을 기할 수 있음은 물론, 자기 스스로 첨삭해 가며 공부하는 효과까지 더불어 얻을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공부란 무릇 쉽고, 효율적으로 해야 하는 바, 그 핵심은 스스로 찾아 생각하며 공부하는 것이지 그저 남이 풀어주는 것을 날름 받아먹는데 있지 않음을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한다. 아울러 철학적 주제를 담은 개념어는 논술 시험으로 빈번하게 다루는 개념어이자 교과 내용을 통합해서 묻는 주제이다. 또한 실험 추론 수리와 관련한 주요 개념과 이론들은 논제를 뒷받침하는 사례로 자주 출제되거나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는 중요한 내용이다. 『대입-편입 논술에 꼭 나오는 핵심 개념어 110』은 개정한 책이다. 머리말 / 이 책으로 이렇게 공부하라 이 책을 읽기에 앞서 Part 1 교과서에 실린, 반드시 비교하며 공부해야 할 핵심 이론과 쟁점 35 001. 자유의지와 결정론 002. 소극적 자유와 적극적 자유 003. 자유와 평등 004. 결과적 정의와 절차적 정의 005. 공정(公正)_ 분배 정의와 소유권적 정의 006. 경제적 효율성과 사회적 형평성 007. 성장과 분배 008. 분배 정의를 보는 세 가지 입장 009. 인권과 복지 010. 사회보장제도 011. 시민불복종 012. 인권 및 사회 정의와 관련한 쟁점 013. 사회제도 014. 공동선 015. 국가 발생의 근원으로서의 사회계약론 016. 민족과 민족정체성 017. 자민족중심주의와 세계주의 018. 자아 정체성 019. 세계화의 쟁점 020. 사회갈등 021. 참여 민주주의 022. 목적론적 윤리설과 의무론적 윤리설 023. 시민윤리 024. 문화 이해의 관점과 문화변동 양상 025. 동서양 전통윤리의 현대적 의의와 세계윤리 026. 현대 정치ㆍ사회사상의 쟁점 027. 사회·문화 현상을 설명하는 다양한 이론 028. 사회·문화 현상의 연구방법과 사회문제를 보는 시각 029. 사회화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 030. 정보사회의 전망_ 낙관론과 비관론 031. 희소성의 원칙과 경제적 선택_ 기회비용, 비용과 편익 032. 시장실패와 정부실패_ 불완전 경쟁, 외부효과, 공공재 033. 과시소비와 모방소비 034. 경제성장과 삶의 질 035. 소득불평등도 측정 방법_ 로렌츠곡선, 지니계수, 10분위 분배율 Part 2 교과서에 실린 핵심 개념어와 주제어 20 036. 자유의 역설과 자유로부터의 도피 037. 문화와 문화다양성 038. 민족문화 039. 대중매체와 대중문화 040. 사회실재론과 사회명목론 041. SNS_ 소통의 새로운 메커니즘 042. 사회 불평등 043. 집단사고와 집단지성 044. 이데올로기 045.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046. 일탈행동 047. 생명윤리와 환경윤리 048. 사실판단, 가치판단, 도덕판단 049. 정보의 비대칭성 050. 가치 051. 사용가치와 교환가치 052. 지식의 가치중립성 053. 앤서니 기든스의 제3의 길 054. 포스트모더니즘과 구조주의 055. 인간과 자연, 인간과 동물 Part 3 논술문제로 자주 출제되는 철학적 개념 35 056. 인간 본성에 대한 이해(1)_ 역사 속의 인간관_ 합리적ㆍ사회적 본성 vs. 충동적ㆍ이기적 본성 057. 인간 본성에 대한 이해(2)_ 진화생물학적 관점_ 이기적 유전자 vs. 이타적 유전자 vs. 호혜적 이타주의 058. 인간 본성에 대한 이해(3)_ 도덕적 관점에서의 인간 본성에 대한 물음 059. 인간 행동의 동기_ 경제학적ㆍ심리학적 관점에서의 건강한 이기심과 제한된 합리성 060. 일원론과 이원론_ 인간과 세계를 인식하는 두 관점 061. 근대 합리성 비판_ 비판적 이성과 합리성의 복원 062. 인식의 상대성_ 주관과 객관, 절대와 상대, 보편과 특수 063. 이미지의 배반_ 시뮬라크르 064. 도구주의, 기술결정론, 사회결정론_ 과학기술을 보는 시각 065. 역사 인식_ 사실과 해석 066. 미학_ 미학의 기본 개념과 미적 가치판단 067. 미메시스_ 모방의 본질 068. 신화_ 허구적 이야기인가, 근원적 진실인가 069. 에토스, 파토스, 로고스_ 상대방을 설득하는 힘 070. 언어와 사고_ 언어가 우선하는가, 사고가 앞서는가 071. 소외_ 인간이 물화되는 현상 072. 실존_ 실존은 존재에 우선한다 073. 다문화주의_ 멜팅 팟과 샐러드 볼 074. 아비투스_ 계층적 취향은 구조적이다 075. 프레임_ 합리성을 제한하는 인식의 틀 076. 지식과 권력_ 은폐된 권력의 세련된 지배 077. 행복_ 니코마코스의 윤리학 078. 사회적 약자_ 소수자 의견이 존중되어야 하는 이유 079. 공유의 비극_ 사익과 공익의 충돌 080. 구조적 폭력_ 폭력은 정당화될 수 있는가 081. 타자의 윤리_ 타인이 나를 만든다 082. 오리엔탈리즘_ 왜곡된 이데올로기 083. 반증 가능성_ 비판적 합리주의 084. 과학혁명의 구조_ 패러다임과 정상과학 085. 불안_ 자의식 상실을 걱정하는 심적 강박 086. 공감_ 사회화의 기본 토대 087_ 욕망_ 타자의 욕망에 대한 모방 욕구 088. 기억_ 내 안의 타자 089. 서양 철학사의 흐름 090. 장자_ 우주와 인생의 깊은 뜻 Part 4 논술 문제로 자주 출제되는 심리 실험 및 개념 10 091. 인간의 제한된 합리성을 설명하는 행동경제학ㆍ인지심리학 용어 설명 092. 죄수의 딜레마 게임 093. 사슴사냥 게임 094. 최종제안 게임 095. 전망 이론 096. 프레이밍 효과 097. 분배의 공정성과 관련한 행동경제학적 실험 098. B. F. 스키너의 보상과 처벌에 관한 행동주의 이론 099. 스탠리 밀그램의 충격 기계와 권위에 대한 복종 실험 100. 레온 페스팅거의 인지부조화 이론 Part 5 21세기 사상의 새로운 흐름, 인공지능의 철학 핵심 개념 10 101. 21세기 사고의 대전환- 존재론적 전환 102. 21세기 사상의 흐름 1: 새로운 실재론 103. 21세기 사상의 흐름 2: 신유물론 104. 21세기 사상의 흐름 3: 마음의 철학 105. 21세기 사상의 흐름 4: 인공지능의 철학 1 _인공지능 시대의 도래 106. 21세기 사상의 흐름 4: 인공지능의 철학 2 _‘마음’을 규정하는 의식의 두 측면 107. 21세기 사상의 흐름 4: 인공지능의 철학 3 _인공지능은 인간처럼 지능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가 108. 21세기 사상의 흐름 4: 인공지능의 철학 4 _인공지능은 ‘마음’을 구현할 수 있는가 109. 21세기 사상의 흐름 4: 인공지능의 철학 5 _인공지능은 ‘자유의지’를 따라 행동할 수 있는가 110. 21세기 사상의 흐름 4: 인공지능의 철학 6 _인공지능과 윤리 문제 Part 6 논술 지문에 자주 나오는 용어 110 철학의 분야①: 형이상학 / 철학의 분야②: 인식론 / 철학의 분야③: 가치론 / 철학의 분야④: 미학 / 자연철학 / 이데아계와 현상계 / 형상과 질료 목적론 / 대륙 합리론과 영국 경험론 / 도덕법칙 / 선의지 / 관념론 / 주인도덕과 노예도덕 / 헤겔의 인정 투쟁과 주인-노예의 변증법 / 공평한 관찰자 / 무의식 / 철학적 관점에서의 의식 / 감각과 지각 / 인식 / 직관 / 실재 / 실체 / 지식 / 자아 / 이성 집단 무의식 / 정신철학 / 회의주의 / 현상학 / 기투와 피투 / 한계상황 / 도구 이성 / 전체주의 / 즉자존재와 대자존재 / 몸의 철학 / 구조주의 / 브리콜라주 / 포스트구조주의 / 이항대립 / 아우라 실증주의 / 프래그머티즘 / 도구주의 / 분석철학 / 과학철학 / 논리실증주의 / 물리주의 / 행동주의 / 기능주의 / 서양 윤리 사상의 흐름과 특징 / 상대주의 윤리와 보편주의 윤리 / 현대 윤리학의 분야 / 행위 공리주의와 규칙 공리주의 / 메타 / 딜레마 / 안티노미 아나키즘 / 중국의 철학 사상 / 제자백가 / 유가 / 인 / 예 / 노장사상 / 무위자연 / 소국과민 / 성리학 / 이기이원론 / 심성론 / 격물치지 / 지행합일 / 사단칠정 논쟁 / 예술의 본질 / 아름다움(미) 예술을 이끄는 두 유형: 아폴론형과 디오니소스형 / 미의식 / 미적 범주 / 오브제 / 키치 / 텍스트 / 콘텍스트 / 과학을 바라보는 두 시각: 본질주의 과학관과 상대주의 과학관 / 목적론과 기계론 / 환원주의/ 인공 지능 / 포렌식 마킹 / 알고리즘 / 블록체인 / 빅데이터 / 법의 합목적성과 법적 안정성 / 사법과 공법 / 자유주의 공동체주의 / 젠트리피케이션 / 역감시 / 알 권리와 잊힐 권리 / 위험사회 / 피로사회 / 상대적 발탈감 / 기저효과 / 승수효과와 구축효과 / 분식회계 / 구성적 공동체 / 자유민주주의 / 중우정치 / 정치적 무관심 / 헤게모니 / 가짜 뉴스 내부 고발 / 링겔만 효과 / 치킨게임 / 콤플렉스 / 조하리의 창 / 군중심리 / 동조행동배경 지식으로 사고력을 높여라! 학습은 새로운 정보를 더 쉽고 더 의미 있게 기억하게 만든다 지식이란 무엇인가? 뇌과학에 따르면, 기억은 이미 저장된 머릿속 정보를 다시 불러오는 두뇌 활동으로, 그 과정에서 뇌 신경세포의 연결 패턴이 활성화되면서 정보는 체계화 개념화되고, 그에 따라 머릿속 정보는 ‘의미 있는’ 기억으로 거듭난다. 그 의미 있는 ‘기억’이 지식이다. 지식이 만들어지려면 먼저 새로운 정보가 뇌로 들어와야 한다.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면 뇌 신경세포의 연결 패턴이 바뀌면서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낸다. 뇌는 새로운 정보와 머릿속 기억을 서로 조합하여 하나의 새로운 기억, 즉 체계화되고 개념화된 의미 있는 기억인 ‘지식’을 추가로 만들어내는데, 이것이 곧 ‘학습’이다. 이미 우리 뇌 속에 프로그램화되어 있는 수많은 뉴런을 서로 연결하여 점점 더 강력한 뉴런 네트워크의 결합 패턴, 즉 의미 있는 기억이자 체계화된 지식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이 학습이다. 잘 쓴 논술 답안은 개념어를 통해 구현된다 대입 논술 시험에서 근본 개념을 공통된 주제로 다루고 이를 논제로 하여 출제하는 이유 논술 주제로 다루는 개념어는 인류의 축적된 지혜와 사상이 담겨있는 핵심 용어로, 당대 사상가들의 치열한 사고가 집약된 결과물이다. 이것을 ‘근본 개념’이라고 규정해도 무리가 없는데, 근본 개념은 당대 사상가들, 곧 뛰어난 개별지성은 물론 집단지성이 일생을 바쳐 이룩한 체계화된 지식의 결정체다. 논술 기출 제시문에 실린 내용이 바로 이 근본 개념에 대한 설명과 그것에 담긴 물음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논술 공부를 통해 이 근본 개념들을 배우면서 인간의 인식이 불러오는 근본적인 물음에 대한 상호 일치와 불일치를 발견하고, 이를 다양한 시각에서 비판적으로 사고해가며 논리를 전개해 나갈 수 있다. 이때, 해당 개념에 대해 생각을 조금 더 깊게 밀어 올릴 경우, 직면하는 질문들과 쟁점, 문제점들은 더욱 명확하게 인식된다. 그것들은 인간이 이를 둘러싸고 수 세기 넘게 논쟁을 벌이는 과정을 통해 오늘날까지도 생생하게 살아 숨 쉬고 있는 근본적인 질문과 쟁점이기에, 오늘을 사는 우리가 삶의 지표로 정하고 세상을 헤쳐나갈 수 있는 혜안과 사고력을 길러 준다. 기억은 활용할 수 있어야 지식으로 거듭난다 지식은 ‘기억된’ 것의 결과물이 아니라 ‘기억된 것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다 맥락이란 글을 읽어 머릿속에 유입되는 정보와 머릿속 기억으로 이미 잘 자리 잡은 기존 지식, 즉 유의미한 기억과 체계적으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형성된다. 이를 두고 미국의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는 “기억의 연결은 진정한 사고다”라고 했다. 글을 읽고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머릿속의 의미 있는 기억을 단서로 하여 맥락으로 사고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머릿속에 저장한 관련한 의미 있는 지식을 ‘끄집어내 활용하는’ 능력이 뛰어나야 하는데, 이를 ‘사고력’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기억하는 뇌는 기억을 처음 형성하는 그 뇌가 아니다. 오래된 기억을 현재의 뇌가 이해하기 위해 기억은 매번 ‘맥락’으로 업데이트되는 것이다. 새로운 기억을 의미 있는 기억으로 머릿속에 저장할 때 기억은 강화되고, 강화된 기억은 더욱 확장한다. 기억을 확장할 때마다 우리의 지적 활용능력은 높아진다. 학습한 지식은 시간이 지나면서 머릿속 기억에서 사라진 것 같지만 사실은 우리 뇌의 깊은 곳에 숨어 암묵적 지식(유의미한 암묵기억)으로 작동한다. 읽기 능력이 뛰어난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은 사실상 이 지점에서 갈리는데, 그 점에서 지식은 곧 ‘생각하여 기억해낸’ 지적 사고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지식은 ‘이해’의 산물이다. 글을 읽어 내용을 기억하여 이를 지식으로 축적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이해 없이 반복 암기하여 기억하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새로운 정보를 머릿속 배경 지식과 연결해서 의미 있는 기억으로 만드는 방법이다. 이것만 떠올리면 답안이 술술 풀린다 개념이란 무엇인가? 체계화한 사고의 언어 개념이란 도대체 무엇이며, 논술 공부에서 개념어에 대한 선험지식의 습득이 중요한 구체적인 이유는 뭘까? ‘개념’은 어떤 대상 고유의 본질적 속성을 반영하는 사유의 형식이다. 개념은 그 대상을 지칭하는 여러 관념 속에 들어있는 공통된 요소를 뽑아 이를 종합하여 얻은 보편적, 추상적 관념으로 이를 언어로 표현한 것을 ‘개념어’라고 한다. 따라서 개념어는 그 개념이 개괄하고 한정하는 의미를 명확히 하고 체계화한 사고의 언어라고 보면 된다. 개념어는 마치 서술형 수학 문제를 풀 때의 공식과도 같이 작용하는데, 그렇기에 개념어는 논술 문제해결을 위한 관건이자 핵심 포인트가 된다. 즉 논술 시험은 답을 유도하는 장치로써의 주제 개념을 마치 수학 공식처럼 문제와 제시지문 곳곳에 배치해 놓았기에, 학생들은 이것을 찾아낸 후 이를 논제의 물음에 맞게 적절히 서술하면 된다. 당연히 그 답안은 개념어를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구성되고 논리적으로 서술될 수밖에 없다. 주먹만 한 눈덩이를 굴려 눈사람을 만들 듯이,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살을 붙여 나가기만 하면 된다.자유는 어떤 구속이나 간섭도 없고, 아무런 제약도 없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그런 상태의 자유를 ‘소극적 자유’라고 하는데, 이는 아무런 외부의 제약이 없음을 의미한다. 소극적 자유가 있으려면 달리 행동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야 한다. 소극적 자유는 제약이 없어 어떤 행동을 마음대로 할 수 있으면서 동시에 그것을 하지 않을 가능성도 열려 있어야 한다. 어떤 행동을 하는데 제약이 없지만, 그것을 하지 않을 자유가 없다면 자유가 없는 것이다. 예를 들어 종교를 갖지 않을 자유가 없다면, 즉 누구나 종교를 가져야 한다면 종교의 자유가 있는 것이 아니다. 다른 가능성도 열려 있는 상태라야 진정한 자유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분배적 정의에서의 분배의 대상은 부, 권력, 기회 등 개인적・사회적 이익과 납세, 국방의 의무 같은 부담이다. 그것들의 응분의 몫을 사회구성원에게 분배할 때 공정하거나 정의로운 분배라고 말할 수 있다. 그 응분의 몫은 능력에 따라 또는 필요에 따라 결정될 수 있다. 그러나 어떤 기준에 따라 분배의 몫이 결정되건, 그 모든 기준들은 반드시 충족되어야 할 원리가 있다. 그것은 “같은 경우에는 같게, 다른 경우에는 다르게 대우해야 한다”는 형식적 정의의 원리다. 분배 대상을 특정 기준에 따라 분배하는 경우, 같은 경우인데도 다르게 대우하거나 다른 경우인데도 똑같이 대우한다면, 이는 불공정하다고 할 수 있다. 형식적 정의의 원리는 공정한 분배가 이루어지기 위한 필요조건이지만, 충분조건은 아니다. 성장과 분배의 상호작용에 대한 최초의 경험적・이론적 연구로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쿠즈네츠(Simon Kuznets)에 따르면, 성장과 분배는 상호작용하며, 국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바로 여기에 ‘정부 개입’이 정당화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시장경제체제의 문제점을 시장의 실패에서 찾는 관점을 따를 경우, 그것에 대한 대책은 시장 기능을 보완하는 주체의 활동, 즉 정부 개입에서 찾는 것이 적절하다. 이를테면 독점금지법 제정, 최저임금제 도입, 고용안정법 시행, 사회보장제도의 확대 등 시장에 맡겨둘 수 없는 분야가 그것이다. 그리고 정부 개입을 전제할 때, 그 개입은 시장실패 극복을 넘어 분배 정의를 실현하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 이는 성장과 분배를 위한 경제구조를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 하는 문제와도 상응한다. 이때 이론적으로 ‘고성장-균등 분배’, ‘고성장-불균등 분배’, ‘저성장-균등 분배’, ‘저성장-불균등 분배’라는 네 가지 경우의 수가 가능해진다. 이들 유형을 경제모형이라 부를 때, 특정 사회 및 국가가 어떤 경제모형을 갖게 되는가는 경제구조의 성격과 정치적・사회적 조건 등 국가가 처한 상황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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