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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을 반대합니다
풀빛미디어 / 알프레도 고메스 세르다 (지은이), 김정하 (옮긴이) / 202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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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미디어
청소년 문학
알프레도 고메스 세르다 (지은이), 김정하 (옮긴이)
선생님과 함께 읽는 이상
실천문학사 / 이상 지음, 윤지형 해설 / 201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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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문학사
청소년 문학
이상 지음, 윤지형 해설
담쟁이 교실 시리즈 14권. 청소년들에게 이상 문학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키고, 문사(文士)로서 암울했던 시대를 산 그의 삶과 문학을 다채롭게 조명하였다. 자유연상, 자동기술, 내적 독백 등의 실험적 구성과 시어로 식민지 근대와 그것에 촉발된 당대인의 내면을 예리하게 포착해낸 그의 시편들과 주요 산문들이 수록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선생님(샘샘)과 학생(소희)이 등장하여 서로 대화하면서 이상의 삶과 문학을 하나씩 풀어나가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특히 일선 학교 선생님들이 현장에서의 문학 교육 경험을 토대로 청소년들을 위해 집필된 만큼 그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이상 문학의 정수를 소개하고 있다.제1장 이상이 이상을 말하다 제2장 키워드로 읽는 이상의 시 1. '난해함'이라는 것 2. '키워드'라는 것 3. 키워드로 읽는 이상의 시 제3장 이상의 소설과 수필 1. 소설 (1) 날개 (2) 지주회시 2. 수필 (1) 권태 (2) 산촌여정 (3) 공포의 기록 (4) 세 통의 편지 제4장 이미지로 보는 이상 부록 이상 연보 참고문헌현란하고 자극적인 말과 글에 길들여져 있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주옥같은 우리 글을 소개하고자 실천문학사와 현직 교사들이 함께 기획 편찬하는 ‘담쟁이 문학교실’ 열네 번째 권 『선생님과 함께 읽는 이상』이 출간되었다. 이 시리즈는 그동안 『선생님과 함께 읽는 우리 시 100』, 『선생님과 함께 읽는 우리 소설』, 『선생님과 함께 읽는 김소월』, 『선생님과 함께 읽는 한용운』 등이 편찬되어 일선 교육현장에서 꾸준하게 사랑받아왔다. 천재 시인 이상을 다시 읽는다! 천재’와 ‘광인’이라는 꼬리표와 함께 전위적이고 해체적인 글쓰기로 한국의 모더니즘 문학사를 개척한 시인 이상. 근대와 맞닥뜨린 식민지 조선 당대의 기념비요 자화상 역할을 하는 그의 시를 선생님과 함께 읽는다. 작품의 난해성 때문에 그동안 그의 작품에 다가가기가 어려웠던 게 사실이다. 시대를 너무 앞서 간 듯한 그의 작품들은 당시에는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이상 문학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키고, 문사(文士)로서 암울했던 시대를 산 그의 삶과 문학을 다채롭게 조명하였다. 자유연상, 자동기술, 내적 독백 등의 실험적 구성과 시어로 식민지 근대와 그것에 촉발된 당대인의 내면을 예리하게 포착해낸 그의 시편들과 주요 산문들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일선 학교 선생님들이 현장에서의 문학 교육 경험을 토대로 청소년들을 위해 집필된 만큼 그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이상 문학의 정수를 소개하고 있다. 이상에 대한 가장 감칠맛 나는 문학평설! 이 책은 총 4부로, 연극적.심포지엄적으로 구성되었다. 전체적으로 선생님(샘샘)과 학생(소희)이 등장하여 서로 대화하면서 이상의 삶과 문학을 하나씩 풀어나가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1장 이상이 이상을 말하다’는 이상에 대한 평전으로, 이상을 직접 무대로 불러들여 이상이 자신의 삶에 대해 말하게 함으로써 그의 삶과 문학을 육성화시키고 있다. ‘2장 키워드로 읽는 이상의 시’에서는 난해한 그의 시를 키워드로 분류하여 다채롭게 살펴보았다. ‘3장 이상의 소설과 수필’은 시인 이상이 남긴 꼭 읽고 알아야 할 산문의 전문을 실어 그의 문학의 또 다른 면모를 볼 수 있게 했다. ‘4장 이미지로 보는 이상’에서는 자료사적으로 가치가 높은 그의 「오감도」 육필 원고를 비롯, 그의 학창 시절과 청년 시절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화보로 구성하였다.
꼽추네 사랑
문이당 / 이경자 지음 / 200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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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당
청소년 문학
이경자 지음
은 민주화 운동을 해온 남편이 가정에서는 아내를 지배하고 비민주적으로 군림하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는 작품이며, 은 극한 상황에 처한 인간이 어떠한 모습을 보이게 되는지를 깊이 있고 진지한 필치로 그려낸 작품이다. 그 밖에 강원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순박한 인물들의 고뇌와 갈등, 사랑을 그린 작품 과 등 총 4편이 수록되어 있다.가면 꼽추네 사랑 틈 할미소에서 생긴 일1973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 「확인」이 당선되어 등단한 이경자는 산업화 민주화 이후 한국 사회의 여성 문제를 논쟁적으로 다뤄 온 대표적인 페미니즘 소설가이다. 제도와 관습, 편견에 시달리며 억압받고 상처받은 여성의 문제를 유려한 필치로 섬세하게 묘사해 왔다. 문이당 청소년 현대문학선 38권 『꼽추네 사랑』에는 논쟁적인 페미니즘 소설인 「가면」과 함께 강원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순박한 인물들의 고뇌와 갈등, 사랑을 그린 작품 「꼽추네 사랑」,「틈」,「할미소에서 생긴 일」 4편이 수록됐다.
10대를 위한 직장의 세계 4 : 연구소
삼양미디어 / 스토리텔링연구소 <이야기는 힘이 세다> (지은이) / 2018.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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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미디어
청소년 자기관리
스토리텔링연구소 <이야기는 힘이 세다> (지은이)
10대를 위한 직장의 세계 시리즈. 직업이 "무엇을 어떻게 왜 하는가?"에 대한 개념이라면, 직장은 "언제 어디에서 누구와 하는가?"에 대한 개념을 더 담고 있다. 이 책은 한국고용정보원이 조사한(2008-2018) 가장 빠르게 일자리 성장이 예상되는 직업과 해당 직업군이 속한 직장을 엄선, 모두 6곳의 직장 공간을 다루고 있다.1) 각 권 공통 수록내용 ◈ 해당 직장(산업)이야기 ◈ 우리나라 및 세계의 이름난 해당 직장을 찾아서 ◈ 해당 직장의 탄생, 성장, 변화와 미래 ◈ 우리가 만나는 해당 직장 속 직업들 ◈ 어떤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해당 직장과 연결되어 있을까? ◈ 이 직장과 관련하여 도움 받을 수 있는 곳 ◈ 관련 용어 및 참고 문헌 2) 각 권에 수록된 연관 직업의 리스트 ④ 연구소 <관련 직업>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연구 기관 1.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2. 녹색기술센터(GTC) 3.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4. 국가핵융합연구소(NFRI) 5. 한국천문연구원(KASI) 6.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7.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8. 한국한의학연구원(KIOM) 9.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10.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11. 국가보안기술연구소(NSRI) 12.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13. 한국철도기술연구원(KRRI) 14.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15. 한국식품연구원(KFRI) 16. 세계김치연구소(WIKIM) 17.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18. 한국기계연구원(KIMM) 19. 재료연구소(KIMS) 20.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21.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22. 한국전기연구원(KERI) 23. 한국화학연구원(KRICT) 24. 안전성평가연구소(KIT) 25.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우리나라의 사회과학 연구 기관 1. 한국개발연구원(KDI) 2. 건축도시공간연구소 3. 국토연구원 4. 과학기술정책연구원 5. 대외경제정책연구원 6. 산업연구원 7. 에너지경제연구원 8. 육아정책연구소 9. 정보통신정책연구원 10. 통일연구원 11. 한국교육개발원 12. 한국교육과정평가원 13. 한국교통연구원 14. 한국노동연구원 15. 한국농촌경제연구원 16. 한국법제연구원 17. 한국보건사회연구원 18. 한국여성정책연구원 19. 한국조세재정연구원 20. 한국직업능력개발원 21.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22. 한국해양수산개발원 23. 한국행정연구원 24. 한국형사정책연구원 25.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연결 직업> 1. 로봇공학 관련 직업 로봇 연구원(로봇 공학자) 안드로이드 로봇 공학자 로봇 감성인지 연구원 로봇기구 개발자 로봇 동작생성 연구원 로봇 인식기술 연구원 로봇 하드웨어 설계기술자 지능형 로봇 연구원 로봇 프로그래머 로봇 디자이너 2. 천문학 관련 직업 천문학연구원 기상연구원 3. 항공우주공학 관련 직업 항공우주공학 기술자 인공위성 개발원 4. 물리학 관련 직업 물리학자 5. 수학 관련 직업 수학자 통계학자 6. 생물학 관련 직업 생명과학 연구원 생명공학 연구원 생명정보학자 유전공학자 유전자 감식 연구원 유전 상담전문가 7. 화학 관련 직업 화학연구원 무기화학연구원 화학공학자 화학공학 시험원 화학물 가공장치 조작원 고무 및 플라스틱 화학공학 기술자 비누 및 화장품 화학공학 기술자 화학원료 제조 관련 조작원 화학기술자 8. 해양학 관련 직업 해양학 연구원 해양공학 기술자 해양수산 기술자 해양 바이오에너지 연구원 해양생물 유전자 연구원 해양생태 연구원 해양환경 연구원 해양조사 연구원 9. 식품공학 관련 직업 식품연구원 및 식품공학 기술자 식품영양 연구원 식품가공 검사원 전통식품 제조원 영양사 식품가공 관련 기능 종사자 10. 경제학 관련 직업 경제학 연구원(경제학자) 경제 분석가 국제경제 분석가 거시경제 연구원 북한경제 연구원 11. 인문과학 관련 직업 철학 연구원 역사학 연구원 심리학 연구원 정신문화 연구원직장을 이해하고, 들여다보자! 신중한 직업선택을 거쳐 사회에 진출하면 직장인으로서의 삶이 시작됩니다. 학생에서 직업인으로서의 변화는 생활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옵니다. 이 변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관계망입니다. 어떤 직업이든 직업적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는 관련된 사람들과의 인간관계가 수반됩니다. 이런 관계는 직업에 대한 만족도뿐만 아니라 업무수행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이제 10대 여러분의 미래 직장에는 과연 어떤 사람들이 관련되어 있는지 알아봅시다. 10대를 위한 직장의 세계를 소개합니다. 사회적 동물(social animal)이란 개인이 유일적(唯一的)으로 존재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타인과의 관계 속에 존재하고 있다는 생각에서 나온 용어입니다. 따라서 결국 직업이란 집단과 개인이 교집합을 이루고 상호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인간 총체적인 생존과 의미부여의 사회생활 방식을 뜻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흔히 자신의 직업을 말할 때 “무슨 일을 한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어디에서 일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어떤 직업이든 직업적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는 관련된 사람들과의 인간관계가 만들어지며, 이런 관계는 직업에 대한 만족도뿐만 아니라 업무수행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한국고용정보원 조사, 가장 빠르게 일자리 성장이 예상되는 유망직장 모두 엄선! 직업이 "무엇을 어떻게 왜 하는가?"에 대한 개념이라면, 직장은 "언제 어디에서 누구와 하는가?"에 대한 개념을 더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한국고용정보원이 조사한(2008-2018) 가장 빠르게 일자리 성장이 예상되는 직업과 해당 직업군이 속한 직장을 엄선, 모두 6곳의 직장 공간을 다루고 있습니다. <10대를 위한 직장의 세계>는 다양한 직업이 관계를 형성하고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공간의 이해를 돕는 책이 될 것입니다. 직업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을 이해합니다. 자신이 희망하는 직업을 찾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작업입니다. 직업이란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가치나 행위나 방법이 아니라, 집단과 개인, 조직과 개인, 사회와 개인, 더 나아가서는 국가와 개인의 결합구조로 되어 있다는 점을 들여다봐야 합니다. 이 말은 내가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유사한 직업의 또 다른 개인, 관련성 있는 직업의 또 다른 개인과 상호 접촉하는 교집합의 세계를 공유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결국 직업이란 경제적 목적과 자이 실현과 같은 의미를 위한 집단과 개인이 교집합을 이루고 상호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사회생활의 방식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흔히 자신의 직업을 말할 때 “무슨 일을 한다”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어디에서 일한다”라고 말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위해서 택하는 것은 직업이지만, 그 직업이 살아 움직이는 공간은 결국 직장입니다. 과거의 모든 직업과 진로 관련 책은 단지 어떤 나무가 되는 법에 대한 것만을 들여다보았지, 숲에서 한 그루의 나무로 살아가는 법을 알려 주지는 못했습니다. 지난 20년간의 청소년 진로 관련 책자 어디에서도 ‘어디에서 일한다’라는 것을 근거로 책을 출간한 경우는 없었습니다. 해당 분야, 관련 분야, 대학의 학과 및 계열에 따른 분류가 있었지만, 어디에서 일한다는 직장을 근거로 한 책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10대를 위한 직장의 세계>는 여기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의 산업구조는 보다 고도화될 것입니다. 그리고 서비스 산업 가운데 취업자 수가 빠르게 증가될 업종으로는 통신업, 정보처리 및 기타 컴퓨터 운영 관련업, 사회복지사업, 사업지원 서비스업, 여행 알선, 창고 및 운송관련 서비스업, 항공운송업, 영화, 방송 및 공연 산업 등이 있습니다. <10대를 위한 직장의 세계>는 한국고용정보원이 조사한 가장 빠르게 일자리 성장이 예상되는 직업과 해당 직업군이 속한 유망직장을 엄선, 모두 6곳의 직장 공간을 다루고 있습니다. 사실 직업이 “무엇을 어떻게 왜 하는가?”에 대한 개념이라면, 직장은“ 무엇을 언제 어디에서 누구와 하는가?”에 대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직업은 일의 가치와 의미에 관련된 개념이고, 직장은 일하는 환경과 관련된 개념으로 둘은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하나만으로는 성립될 수 없습니다. 직장인으로서 직업사회에 적응하는 일은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를 잘 파악하여 수행하는 것뿐만 아니라, 직장의 인간관계와 연관직업의 종사자들에 대해서 알고 이해하며 현명하게 관계를 맺는 일도 중요합니다. 우리의 삶은 항상 타인들과의 관계 하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 타인들을 어떻게 보느냐 하는 인간관의 문제는 대인관계의 형성과 발달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결국 나의 직장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입니다. 자신만의 진로와 직업을 선택하는 중요한 순간에 서 있는 10대들이 이 책을 통해서 자신이 희망하는 직업을 찾는 것에서 더 나아가 유사한 직업의 또 다른 개인, 관련성 있는 직업의 공간인 직장을 이해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또 다른 개인과 상호 접촉하는 교집합의 세계를 알고 직업을 선택하기를 희망합니다.
전봉준 재판정 참관기
서해문집 / 김흥식 엮음 / 2016.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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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문집
청소년 역사,인물
김흥식 엮음
전봉준 신문 내용을 기록한 문서인 ‘공초’, 그리고 공초를 토대로 내려진 ‘판결문’으로 구성되었다. 전봉준의 진술 기록에는 동학농민운동 발발 당시의 국내 상황이나 농민운동의 진행 과정, 주요 인물들의 활약상이 자세히 나타난다. 책을 펼치는 순간, 청소년들은 전봉준이 신문을 받았던 법무아문 임시 재판소에서 다섯 번의 공초를 참관하게 된다. 실존 인물들의 ‘육성 기록’을 그대로 옮겨 놓은 입체적 구성을 통해 약 120년 전 조선에서 벌어진 전봉준과 조선 관리, 그리고 일본 영사의 치열한 논쟁이 마치 한 편의 역사드라마처럼 실감나게 되살아난다. 또한 동시간대에 발생한 역사적 사건인 청일전쟁과 갑오개혁에 얽힌 이야기, 부패한 봉건시대에 살았던 농민들의 고충, 그리고 근대의 초입에 선 ‘인간 전봉준’의 고뇌와 시대적 변화를 이끌어 낸 그의 신념까지 함께 들여다 볼 수 있다.서문 재판정 입장 전 알아 두어야 할 네 가지 주의사항 발문 우리는 왜 100년도 더 지난 오늘, 전봉준 장군 재판을 참관하러 갔나? 한국근대사연표 구한말 조선에서 펼쳐진 전봉준과 농민군의 숨 가쁜 여정 [첫 번째 공초_1895년 2월 9일] : 나는 왜 농민들의 선봉장이 되었나 · 사건돋보기: 농민운동의 불씨가 된 만석보 사건과 고부농민봉기 · 마지막 전투 1년 전: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저항 정신 · 마지막 전투 9개월 전: 농민군을 이끌어 갈 세 지도자의 탄생 · 사건돋보기: 동학농민군, 조선 정부와 손을 잡다! 전주화약과 폐정개혁안 · 마지막 전투 당일: 공주 우금치에서 벌어진 마지막 사투 [두 번째 공초_1895년 2월 11일] : 나 전봉준, 난세를 뒤흔들다! · 사건돋보기: 농민들을 병들게 한 조선의 세금 제도 · 사건돋보기: 민중을 위로한 종교, 동학의 창시와 교조신원운동 · 사건돋보기: 일본의 조선 개입을 위한 초석, 톈진조약과 청일전쟁 [세 번째 공초_1895년 2월 19일] :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는가 [네 번째 공초_1895년 2월 19일] : 계속되는 추궁, 외면당한 진실 · 사건돋보기: 운현궁에서 날아든 한 통의 편지 [다섯 번째 공초_1895년 3월 7일] : 무너진 조선, 버려진 백성 · 사건돋보기: 일본이 강제한 혁명, 갑오개혁 · 사건돋보기: 조선을 호령한 강경파 장군, 김개남 [여섯 번째 공초_1895년 3월 10일] : 진짜 혁명은 아직 멀었건만 [판결문_1895년 3월 29일] · 마지막 전투 1개월 후: 영웅이 떠난 자리에 남겨진 혁명의 씨앗격변의 시대를 움직인 민중의 함성! 조선 역사의 전환점이 된 다섯 번의 재판! 개인 대 국가의 치열한 진실공방 속에서 실감나게 되살아나는 역사 1894년 3월, 조선 정부의 부조리에 정면으로 맞서 싸우고자 모인 사람들이 있었다. 전라도 무장을 가득 메운 그들의 함성은 이윽고 조선 팔도를 통째로 뒤흔들었다. 동학농민운동의 시작이었다. 농민들의 선두에는 용맹한 녹두 장군, 전봉준이 있었다. 그러나 들불처럼 번져나가던 농민운동정신은 조선과 일본 연합군의 총탄에 처참히 부서지고, 전봉준은 즉각 체포되어 신설 재판기관인 법무아문 재판정에서 1895년 2월 9일부터 1895년 3월 10일까지 총 다섯 번의 공초를 받는다. 이 책은 전봉준 신문 내용을 기록한 문서인 ‘공초’, 그리고 공초를 토대로 내려진 ‘판결문’으로 구성되었다. 전봉준의 진술 기록에는 동학농민운동 발발 당시의 국내 상황이나 농민운동의 진행 과정, 주요 인물들의 활약상이 자세히 나타난다. 책을 펼치는 순간, 청소년들은 전봉준이 신문을 받았던 법무아문 임시 재판소에서 다섯 번의 공초를 참관하게 된다. 실존 인물들의 ‘육성 기록’을 그대로 옮겨 놓은 입체적 구성을 통해 약 120년 전 조선에서 벌어진 전봉준과 조선 관리, 그리고 일본 영사의 치열한 논쟁이 마치 한 편의 역사드라마처럼 실감나게 되살아난다. 또한 동시간대에 발생한 역사적 사건인 청일전쟁과 갑오개혁에 얽힌 이야기, 부패한 봉건시대에 살았던 농민들의 고충, 그리고 근대의 초입에 선 ‘인간 전봉준’의 고뇌와 시대적 변화를 이끌어 낸 그의 신념까지 함께 들여다 볼 수 있다. 동아시아 역사의 전환점이 된 개인 ‘전봉준’ 대 국가 ‘조선’의 대결 관리의 탐학과 일본을 비롯한 외세의 횡포에 고통받는 백성들을 스스로 구하려 했던 전봉준과,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헤아리지 않고 반란을 일으켜 나라를 혼란에 빠트린 죄를 징벌하려는 조선 정부의 대결은 그야말로 개인 대 국가의 싸움이었다. 우리는 쉼 없이 오고가는 그들의 논쟁을 참관하면서 개인과 국가가 봉건제도의 붕괴와 근대의 시작을 각자 어떻게 바라보고 있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결코자 했는지를 알 수 있다. 한편 그 무렵 조선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던 일본과 중국의 움직임을 통해 동학농민운동이 동아시아 역사 전반에 영향을 미친 커다란 전환점이었다는 사실 또한 알게 된다. 생생하게 재현된 재판 과정에서 드러나는 인간 전봉준의 진면목 전봉준의 신문이 임시 재판소에서 이뤄졌다고는 하나, 오늘날의 재판 신문과 다르게 형법에 의거한 구체적 재판 절차 없이 진행됐으며, 전봉준을 대하는 신문관의 태도도 매우 비인간적이었다. 전봉준은 신문을 받는 내내 모진 고문과 신문관의 근거 없는 억측을 견뎌내야 했다. 그러나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전봉준은 초심을 잃지 않고 백성들의 대변인이 되어 그들의 고충을 알리고, 나라 곳곳에서 벌어졌던 관리들의 부정부패를 날카롭게 비판한다. 또한 동학교도의 지도자 전봉준이 아니라, 인간 전봉준이 봉건제도와 근대화의 경계에서 변화의 물결에 정면으로 맞설 때 느꼈던 혼란스러움과 고뇌까지 엿볼 수 있다. 구한말 조선에서 벌어진 역사적 사건과 재판정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숨은 이야기! 이 책에서는 동학농민운동 전후에 걸친 여러 역사적 사건들을 함께 다루며 교과연계지식을 빼놓지 않고 소개한다. 대동법의 시행, 동학의 탄생과 교조신원운동, 고부농민봉기, 청·일 톈진조약, 갑오개혁, 그리고 청일전쟁까지 격동의 구한말을 한눈에 훑는다. 전봉준과 농민운동에 얽힌 흥미로운 역사를 전달하는 것 역시 이 책의 장점이다. 탐관오리의 매질에 아버지를 잃은 전봉준의 눈물, 제1차 농민운동을 이끈 전봉준과 장군들의 결의가 담긴 선언문, 그리고 전봉준과 비밀리에 내통했다고 의심을 받았던 흥선대원군이 동학농민군을 향해 날린 마지막 경고장까지, 공초문에 자세히 기록되지 못한 그 무렵의 비화들을 ‘마지막 전투 00 전’·‘사건돋보기’ 코너를 통해 다룬다.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용어 설명과 사진 자료 수록 전봉준 외에 동학농민운동을 이끈 주요 인물들의 모습, 일본 신문에 실린 동학농민군의 인상착의와 동학지도자들이 사용했던 도장을 그린 삽화, 조선에서 치러진 청일전쟁으로 인해 황폐해진 평양 민가의 모습이 담긴 사진 자료를 수록하여 시각적 이해를 돕는다. 또한 역사적 인물이나 당시 사용했던 용어, 어려운 단어 등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설명을 달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구성했다. 그 외에도 전봉준이 가진 땅은 몇 평이었고 그 땅에서 수확할 수 있는 쌀은 어느 정도였는지, 전봉준을 신문하던 일본 영사가 말한 ‘전라도 사람들은 계속 변한다’라는 표현의 유래는 무엇인지를 설명하는 주석을 함께 삽입하여 사건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능케 했다.
행복한 인성독서 : 중등
정인출판사 / 임영규 외 지음 / 2017.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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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문,사회
임영규 외 지음
최근 교육계의 화두는 인성교육이다. 이 인성교육을 연중 지속가능하고 구체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방법이 인성독서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인성교육의 핵심 덕목으로 정직, 책임, 예(禮), 효(孝), 존중, 배려, 소 통, 협동 등 8대 덕목을 선정하고, 인성덕목에 따른 대상도서를 세 권씩 선정하여 인성교육을 독서로 풀어보고자 기획하였다. 이 책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인성덕목에 따른 인성교육용 도서를 안내하고 있다. 각 덕목에 3권씩 안내되어 있는데 순서대로 1학년, 2학년, 3학년을 염두에 두고 선정했으나 학생들 수준이나 상황에 따라 학년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 토론 발문도 수준에 따라 조정하여 교사가 선택하여 사용하도록 하였다.Chapter 1 정직이 최선의 방법이다 정직에 대해 생각해보기 ‘광문자전’ 들여다보기 ‘광문자전’ 관련 활동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들여다보기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관련 활동 ‘당신은 정직한가’ 들여다보기 ‘당신은 정직한가’ 관련 활동 Chapter 2 책임, 자신의 역할과 의무를 다함 책임에 대해 생각해보기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들여다보기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관련 활동 ‘투루먼 스쿨 악플 사건’ 들여다보기 ‘투루먼 스쿨 악플 사건’ 관련 활동 ‘토론 콘서트 (환경)’ 들여다보기 ‘토론 콘서트 (환경)’ 관련 활동 Chapter 3 예절, 마음과 행동이 함께하는 삶의 기술 예절에 대해 생각해보기 ‘기쿠치 선생님의 말 샤워의 기적’ 들여다보기 ‘기쿠치 선생님의 말 샤워의 기적’ 관련 활동 ‘내 블로그에서 나가’ 들여다보기 ‘내 블로그에서 나가’ 관련 활동 ‘소중한 내 아들아 너는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 들여다보기 ‘소중한 내 아들아 너는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 관련 활동 Chapter 4 효, 인성 교육의 바탕 효에 대해 생각해보기 ‘심청전’ 들여다보기 ‘심청전’ 관련 활동 ‘나의 얼토당토않은 엄마’ 들여다보기 ‘나의 얼토당토않은 엄마’ 관련 활동 ‘난중일기’ 들여다보기 ‘난중일기’ 관련 활동 Chapter 5 존중, 조화로운 삶의 출발점 존중에 대해 생각해보기 ‘모두 깜언’ 들여다보기 ‘모두 깜언’ 관련 활동 ‘동물들의 행복할 권리’ 들여다보기 ‘동물들의 행복할 권리’ 관련 활동 ‘자유론’ 들여다보기 ‘자유론’ 관련 활동 Chapter 6 배려, 남의 신발을 신어 보아요 배려에 대해 생각해보기 ‘우동 한 그릇’ 들여다보기 ‘우동 한 그릇’ 관련 활동 ‘완득이’ 들여다보기 ‘완득이’ 관련 활동 ‘배려’ 들여다보기 ‘배려’ 관련 활동 Chapter 7 소통, 진솔하게 너와 나 만나기 소통에 대해 생각해보기 ‘불량가족 레시피’ 들여다보기 ‘불량가족 레시피’ 관련 활동 ‘트루먼 스쿨 악플사건’ 들여다보기 ‘트루먼 스쿨 악풀사건’ 관련 활동 ‘그냥, 들어 봐’ 들여다보기 ‘그냥, 들어 봐’ 관련 활동 Chapter 8 협동, 함께 하는 즐거움 협동에 대해 생각해보기 ‘15소년 표류기’ 들여다보기 ‘15소년 표류기’ 관련 활동 ‘혼자라서 지는 거야’ 들여다보기 ‘혼자라서 지는 거야’ 관련 활동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들여다보기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관련 활동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위한 준비, 인성독서 인성의 8대 핵심가치·덕목 인성교육의 목표가 되는 것으로 정직, 책임, 예(禮), 효(孝), 존중, 배려, 소통, 협동 등의 마음가짐이나 사람됨과 관련되는 핵심적인 가치 또는 덕목을 말합니다. 인성교육과 독서 사람의 고유한 성품인 인성은 여러 가지 요인들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그 인성을 교육하면서 원하는 대로 만들어가거나 바꾸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또한 완벽하지 않은 교사나 부모가 인성을 교육한다는 것에도 분명 한계가 존재합니다. 수많은 선인들의 말씀과 통계자료에서 말하고 있듯이 인간으로서 올바른 성품을 지니기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그에 걸맞은 삶의 모습을 보고 들어야 합니다. 인성교육이 자연스레 삶 속에서 이해되고 행해진다면 그리 어렵지 않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인성교육이 자꾸만 강조되고 있는 현실은 우리네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행해지기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학생들이 주변의 본을 보며 좋은 인성을 만들어나가기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가 학생들에게 믿음을 심어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독서일 것입니다. 간접경험인 독서를 통해 수많은 이들의 시행착오와 경험, 생각을 살펴보며 용기 있는 도덕적 선택을 하고자 하는 믿음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를 효과적으로 돕기 위해서는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좋은 책과 그 책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바른 삶에 대한 믿음을 심어주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과 경험을 담아 이 책에 인성교육 방법을 안내하였습니다. 인성교육진흥법의 8대 인성덕목에 맞추어 학교급별로 각 덕목에 가장 근접한 좋은 책들을 소개하였고, 아이들과 이야기해 볼 수 있는 토론 발문을 자세히 제시하였습니다. 더불어 다양한 관련 활동도 안내하였습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서로 소통하며 나와 주변, 인류를 사랑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고 실천으로 이끌 수 있는 조그마한 밀알을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열여덟을 위한 철학 캠프
알렙 / 정준영 외 지음 / 201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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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렙
청소년 철학,종교
정준영 외 지음
청소년들이 처음 철학에 눈뜰 때 가질법한 질문들을 문학 고전들이 던진 주제 의식에 담아서 철학적으로 사색해본다. 2500년 전부터 철학의 주제였던 ‘인생, 어떻게 볼 것인가?’에서, 소외와 정의와 아름다움, 그리고 ‘참된 나’와 ‘자본주의적 삶’에 대한 성찰까지, 모두 여섯 가지 철학의 주제를 모았다. 이 책은 프레시안, KT&G상상마당, 한국철학사상연구회가 공동 주최한, 「열여덟을 위한 철학 캠프」의 강연과 원고를 모아 출간되었다.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서 카프카의 <변신>, 조세희의 <난쏘공>까지 주옥같은 문학 고전들을 통해 나의 자아와 사회와 세계에 관한 질문과 사색들을 철학적 해석에 녹여보았다. 비판적인 생각의 활동인 철학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을 위해 친숙한 문학작품을 선택하였다. 이야기를 통해 철학의 주요한 개념과 주제인 인생의 의미, 현대 사회의 병리적인 현상인 소외, 사회 정의, 자본주의 양극화의 사회적 문제, 아름다움, 자기 자신을 탐구하는 실마리를 삼았다.서문 나의 길을 찾아가는 열여덟 청춘에게 첫 날 인생의 의미, 어떻게 볼 것인가?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서 소크라테스로 둘째 날 현대인은 왜 소외되는가? 카프카의 <변신>에 그려진 소외를 딛고 너의 아픔 보듬기 셋째 날 하버드 대학 강의실에 없는 것은 무엇일까? 허균의 <홍길동전>으로 읽는 사회 정의 넷째 날 청소년이 아름다움에 눈뜰 때 미시마 유키오의 <금각사>로 읽는 아름다움의 철학 다섯째 날 소유할 것인가? 존재할 것인가?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과 자본주의적 삶의 방식 여섯째 날 나는 나를 찢는다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으로 읽는 참된 ‘나’프레시안.한국철학사상연구회.KT&G상상마당과 함께하는 「18세를 위한 철학 캠프」 책으로 출간! 『열여덟을 위한 철학 캠프』는 철학이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지금, 여기, 우리가 두 발 딛고 서 있는 삶의 현장을 이야기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12살 아들이 이 책을 읽으려면 그래도 몇 년은 기다려야겠기에, 그것이 아쉬울 뿐이다. --장동석(《학교도서관저널》 기획위원, 북칼럼니스트) 이 책은 학생들에게 소설을 통해 더 깊이 있는 철학적 문제의식을 길러주고 또한 개념적 언어로 문제를 명료하게 인식하게 하는 훌륭한 교사 역할을 하고 있다. --신원용(한가람고등학교 교사) 사색하고 놀이하고 소통하며 나만의 철학을 만나는 시간 나의 길을 찾고 싶은 열여덟에게 보내는 철학 메시지 ∞ 왜 어느 시인은, “왜 사냐건 웃지요.”라고 했을까? ∞ 카프카를 읽으면 왕따를 극복해야 하는 이유를 알까? ∞ 하버드 대학 강의실에는 정의가 있을까? ∞ 미용성형을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 자본주의가 이런데, 소유할 것인가? 존재할 것인가? ∞ 나를 찾기 위해 나를 찢는 투쟁에 나서자고! <열여덟을 위한 철학 캠프>는 청소년이 철학에 눈뜰 때 가질법한 질문들을 문학 고전들이 던진 주제 의식에 담아서 철학적으로 사색해보는 시도이다. 이 책은 프레시안, KT&G상상마당, 한국철학사상연구회가 공동 주최한, <열여덟을 위한 철학 캠프>의 강연과 원고를 모아 출간되었다.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서 카프카의 <변신>, 조세희의 <난쏘공>까지 주옥같은 문학 고전들을 통해 나의 자아와 사회와 세계에 관한 질문과 사색들을 철학적 해석에 녹여보았다. 열여덟 살, 내 인생을 어떻게 볼 것인가? 삶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고, 사회와 세계의 참모습을 알고, 무엇보다 나의 자아가 버겁고 힘든 시절이 열여덟 살 무렵이다. 이때, 누구나 “왜 사는가?”라는 질문을 갖게 되고, 이 질문이 바로 철학함의 시작이다. 그런데, 이때 철학함은 철학을 배운다는 의미와 다르다. 칸트가 말했듯이 ‘철학’은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대신, ‘철학함’은 배울 수 있다고 하였다. ‘철학함’은 철학적 학설을 답습하며 배운 그대로 암기하는 학습이 아니다. 칸트는 자신의 이성을 사용하여 용감하게 생각하는 활동을 ‘철학함’이라고 본 것이다. 「열여덟을 위한 철학 캠프」는 바로 그러한 취지와 콘셉트에 맞게 프로그램을 짰다. 철학의 사다리에 올라간 후 그 사다리를 버리고 스스로 고민하자 이 책은 우리 시대의 주옥같은 문학 고전을 철학 멘토들과 함께 읽으면서, 철학의 사다리를 타고 올라간 후에는 그 사다리를 걷어차고 스스로 고민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프로그램은 “질문 던지기 ⇒ 함께 읽기 ⇒ 생각하기 ⇒ 철학의 사다리에 올라가기 ⇒ 사다리 걷어차고 스스로 고민하기”라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누구나 고민을 할 수는 있지만, 그것을 개념의 옷을 입은 언어로 말하기는 힘들다. 그럴 때에 철학의 사다리가 필요한 것이다. 비트겐슈타인은 이에 더해, 사다리에 올라선 이후에는 사다리를 걷어차고 스스로 생각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즉, 언어를 버리라는 뜻이다. 2500년 전부터 철학의 주제였던 ‘인생, 어떻게 볼 것인가?’에서, 소외와 정의와 아름다움, 그리고 ‘참된 나’와 ‘자본주의적 삶’에 대한 성찰까지, 모두 여섯 가지 철학의 주제를 모았다. 비판적인 생각의 활동인 철학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을 위해 친숙한 문학작품을 선택하였다. 기획자들은 삶과 세상 이야기의 소재로 우리나라 사람이면 누구나 알고 있는 허균의 <홍길동전>과, 서양의 이야기와 정신의 원천으로서 트로이 전쟁을 읊은 호메로스의 <일리아스>, 현대 사회의 비극을 그린 조세희 작가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과 실존주의 작가로 유명한 카프카의 ?변신?, 절대적인 아름다움을 탐구한 일본 전후의 대표적인 작가인 미시마 유키오의 <금각사>와, ‘나를 찾기 위해 나를 찢는’ 성장소설인 헤세의 <데미안>을 골랐다. 이 이야기를 통해 철학의 주요한 개념과 주제인 인생의 의미, 현대 사회의 병리적인 현상인 소외, 사회 정의, 자본주의 양극화의 사회적 문제, 아름다움, 자기 자신을 탐구하는 실마리를 삼았다. 철학 멘토를 맡은 강연자(필자)들은 여섯 번에 걸쳐 우리 시대 문학 고전들과 우리 시대의 문제를 엮은 철학 강연을 펼쳤다. 열여덟 살의 젊은 친구들의 뜨거운 열정이 냉철한 지성을 겸비하는 시간이자, 삶의 길을 모색해 보는 시간이다. 이처럼, 철학으로 서로 대화하고 놀이하며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동안, 공부에 갇히고 학업에 짓눌려 신음하며 자기 내면의 감옥에서 괴로워하는 우리의 아이들이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세상사는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과 사회와 세계에 대하여 스스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자기 삶의 방향에 대한 고민을 통해 삶의 변형과 세계의 변화에 대한 비전을 보았다. 철학의 근본적인 목적은 치유이다. 철학 멘토와 함께 철학함의 방법을 함께 알아보자. 철학의 근본적인 목적은 치유이다. 이 책과 「캠프」 프로그램이 목적과 취지로 삼는 것 또한, 치유이다. 물론, 휴(休)캠프나 힐링캠프도 같은 목적일 수 있다. 그렇지만, 「열여덟을 위한 철학 캠프」는 삶의 문제, 고민들을 에둘러 가지 않는다. 대신 철학 멘토들은 직접적으로 ‘삶의 길’을 묻고, ‘사회’와 ‘자아’의 문제를 정면으로 부딪쳐 고민해 보라고 한다. 그렇지 않아도, 어린 청춘들은 버겁고 힘들지만, 그렇다고 하여 삶의 선택에서 비껴 가는 것은 아니다. 이 점에서, 이 책은 열여덟의 가슴에 크고 작은 멍울을 남기게 될 큰 돌팔매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겨울에 열렸던 철학 캠프를 통해서도 참가 학생들은 사유와 놀이, 치유와 소통을 함께 겪으면서, 이러한 치유 과정을 겪게 되었다. 철학 멘토들은 학생 하나하나와 관계를 맺어, 이들의 고민들과 사유들을 이끌어냈고, 짧은 시간이나마 스스로 ‘나는 철학자다’라는 의식을 갖게 되었다. 주제는 어떠한 것이든 관계없다. 스스로 ‘생각하기’를 시작하게 된다면, 철학의 사다리에 올라가 ‘사다리 걷어차기’도 가능하다. 이러한 캠프 및 멘토 프로그램은 스스로 ‘생각하기’를 시도하는 열여덟 청춘에게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다. 아킬레우스에게는 두 가지 운명의 길이 놓여 있습니다. 우리식으로 좀 속되게 표현하자면 ‘굵고 짧게 사는 길’과 ‘가늘고 길게 사는 길’이 놓여 있습니다. 아킬레우스에게 두 선택지밖에 없다는 것은 운명으로 주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두 길 중 굵고 짧게 사는 길을 선택하는 것은 전적으로 아킬레우스의 의지입니다. 호메로스 영웅들에게 ‘운명’이란 개념이 아주 엄밀한 것은 아니지만, 그들이 믿고 있던 운명론은 인생의 모든 일이 선행하는 원인에 의해 미리 결정되어 있다는 결정론적 시각은 결코 아니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내게 주어진 삶의 ‘몫’은 인간의 한계 때문에 어찌할 수가 없는 것이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인간이 능동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실낱같은 가능성을 영웅들은 주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뼈아팠던 충고가 있나요? 항상 귓가에서 울리는 나에 대한 비판. 마음에 담아둔 일갈이 있나요? 만해 한용운이 「님의 침묵」에서 말한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처럼 나의 운명의 지침을 바꿔놓은 그런 말을 가지고 있습니까?제게는 지금도 마음속에 지워지지 않는 친구의 비판이 있습니다. “넌 강자에게도 강하지만, 약자에게도 강해.”고등학생 시절 친구에게 들었던 말입니다. 제게 이 말을 남긴 친구는 이렇게 말했는지조차 까맣게 잊었겠지만, 저는 그 말을 기억하며 그 말을 들은 지 년이 다 돼가는 오늘도 저를 반성하는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리고 철학 공부를 통해 지금 학생 시절을 보내고 있는 친구들에게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한 태도’가 소외를 벗어나는 길이라는 이야기를 건네며 그 친구의 비판에 응답하고 있습니다.
축구부 이야기 3
평사리 / 조두행, 조성원 (지은이) / 202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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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사리
청소년 문학
조두행, 조성원 (지은이)
전국대회를 여러 번 우승한 한 중학교 축구부 이야기. 감독과 코치 그리고 선수들. 이들이 경기마다 펼치는 다양한 포메이션 그리고 우여곡절들. 마치 축구공을 따라 하프 라인을 오가는 선수들의 가쁜 숨소리가 들리는 듯 세밀하게 추적한 경기 흐름, 작전 대 작전의 승부로 보는 종합적 조망, 선수 개개인의 작전 소화와 응용을 박진감 넘치는 문체로 읽을 수 있다.7― 절대 강자는 없다골을 먹지 말아야주말 리그의 시작8― 아쉬웠던 소년 체전출사표개구리 뜀뛰기 전술9― 여름 강릉주말 리그금강대기 우승10― 새로운 출발을 위해두 번째 국제 대회주말 리그 우승다시 불러 본다월드컵 그라운드에서결정적인 한 골을 터트리고 싶었던한 중학교 축구부원의축구 공부, 세상 공부전국대회를 여러 번 우승한 한 중학교 축구부 이야기. 감독과 코치 그리고 선수들. 이들이 경기마다 펼치는 다양한 포메이션 그리고 우여곡절들. 마치 축구공을 따라 하프 라인을 오가는 선수들의 가쁜 숨소리가 들리는 듯 세밀하게 추적한 경기 흐름, 작전 대 작전의 승부로 보는 종합적 조망, 선수 개개인의 작전 소화와 응용을 박진감 넘치는 문체로 읽자.한 번도 해 보지 않은 작전이 떨어졌다.자율 축구!선수가 스스로 전술을 짜고 수행하는 능력이 있다면, 축구머리가 있다고 한다.나 혼자 판단해서 뛰는데, 동료들이 달리 움직이면 망가진다.으악~. 자율 축구는 선수 모두가 축구머리를 써야 한다.
이야기는 힘이 세다
보물창고 / 강숙인 (지은이), 김시습 (원작) / 20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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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
청소년 문학
강숙인 (지은이), 김시습 (원작)
한국 전기체 소설(傳奇體小說)의 효시인 김시습의 『금오신화』는 작품마다 하나같이 비범한 인물이 등장하여 현실적인 것과는 거리가 먼 기이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 이야기들은 독특한 상상력을 한껏 펼치면서도 부조리한 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과 더불어 인간성에 대한 강한 긍정을 담고 있다. 작가 강숙인은 『금오신화』를 다시 쓰는 과정에서 원작자인 김시습을 불러내어 또 다른 이야기를 겹치고 또 새로이 펼쳐 보인다. 액자 속의 그림처럼 이야기 속에 이야기가 있고, 선명한 그림이 보이는 캔버스 바탕에 또 다른 그림이 숨어 있는 것처럼 이야기 너머에 또 이야기가 있다. 조선 초기의 천재 문인이자 생육신의 한 사람인 김시습의 삶은 세조의 즉위와 단종의 죽음으로 마무리된 계유사화(癸酉士禍)와 단단히 얽혀 있다. 때를 만나지 못해 제대로 꽃피우지 못하고 원통히 세상을 떠난 어린 왕의 애틋한 이야기는 『이야기는 힘이 세다』를 통해 우리 앞에 다시 소환되고, 계유사화로부터 시작된 시대와의 불화와 불의한 세상에 대한 분노와 슬픔을 평생 안고 살았던 김시습은 비로소 이야기 속에 자신의 삶을 담담히 내려놓는다.선행의 결심 만복사저포기 –양생, 만복사에서 저포놀이를 하다. 첫 수업 이생규장전 –이생, 담 안을 엿보다. 두 번째 수업 취유부벽정기 –홍생, 흥에 취해 부벽정에서 노닐다. 세 번째 수업 남염부주지 –박생, 염라대왕과 독대하다. 네 번째 수업 용궁부연록 –한생, 용궁잔치에 초대되다. 마지막 수업 작가의 말 매월당 김시습 연보▶이야기 속 이야기, 이야기 너머 이야기 이야기엔 과연 어떤 힘이 있을까? 어떤 이야기는 사람들의 귀를 솔깃하게 하고, 어떤 이야기는 사람들의 마음을 달뜨게 하며, 슬프게도 하고, 또 분노하게도 한다. 이처럼 진정한 이야기에는 분명히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 한국 전기체 소설(傳奇體小說)의 효시인 김시습의 『금오신화』는 작품마다 하나같이 비범한 인물이 등장하여 현실적인 것과는 거리가 먼 기이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 이야기들은 독특한 상상력을 한껏 펼치면서도 부조리한 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과 더불어 인간성에 대한 강한 긍정을 담고 있다. 작가 강숙인은 『금오신화』를 다시 쓰는 과정에서 원작자인 김시습을 불러내어 또 다른 이야기를 겹치고 또 새로이 펼쳐 보인다. 액자 속의 그림처럼 이야기 속에 이야기가 있고, 선명한 그림이 보이는 캔버스 바탕에 또 다른 그림이 숨어 있는 것처럼 이야기 너머에 또 이야기가 있다. “어찌 보면 사람들의 일생이란 저마다의 이야기책을 써 나가는 과정일 수도 있는 거다. 그 이야기가 의미가 있는지, 의미도 없이 타인들에게 분노만 일으키는지, 아니면 재미도 없고 지루하기만 한 이야기인지는 각자 어떻게 살아 나가느냐에 달린 것이겠지.” -본문 중에서 조선 초기의 천재 문인이자 생육신의 한 사람인 김시습의 삶은 세조의 즉위와 단종의 죽음으로 마무리된 계유사화(癸酉士禍)와 단단히 얽혀 있다. 때를 만나지 못해 제대로 꽃피우지 못하고 원통히 세상을 떠난 어린 왕의 애틋한 이야기는 『이야기는 힘이 세다』를 통해 우리 앞에 다시 소환되고, 계유사화로부터 시작된 시대와의 불화와 불의한 세상에 대한 분노와 슬픔을 평생 안고 살았던 김시습은 비로소 이야기 속에 자신의 삶을 담담히 내려놓는다. ▶열일곱에 스러져 버린 어린 왕의 삶, 김시습의 『금오신화』의 바탕에 숨겨진 슬픈 이야기 우리나라의 역사적인 사건들 중 여러 매체를 통해 가장 많이 재구성되거나 재해석되는 사건을 뽑으라면 단연 계유사화일 것이다. 계유사화는 조선 초기 수양대군이 조카인 단종의 왕위를 찬탈한 사건인데, 그 극적인 요소 때문에 종종 드라마나 영화로 재창작되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곤 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전기체 소설인 『금오신화』를 펴낸 김시습은 수양대군이 조카인 단종의 왕위를 찬탈하자 벼슬길을 단념하고 승려가 되었다. 5세 때부터 신동으로 이름을 날려 ‘김오세’라는 별명을 받을 만큼 장래가 촉망되던 그는 승려가 되어 한반도 이곳저곳을 방랑한 뒤 5편의 이야기를 써 냈는데, 그것이 바로 『금오신화』이다. 김시습은 왜 이야기책을 지었을까? 『이야기는 힘이 세다』는 김시습이 어린 조카의 왕위를 찬탈한 세조의 부당함과 단종의 억울함을 자신이 창작한 『금오신화』에 녹여내어 제자인 ‘선행’에게 가르침을 주는 과정을 담은 책이다. 계유사화로부터 시작된 불의한 세상에 대한 분노와 슬픔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치유하고, 잘못 알려진 사건들에 대한 진실을 세상에 널리 알리기 위해, 그리고 마음을 움직이는 이야기의 힘을 굳게 믿었기에, 김시습은 『금오신화』를 썼던 게 아닐까.
황금열광
비룡소 / 하은경 (지은이) / 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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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청소년 문학
하은경 (지은이)
전국의 중고등학생 청소년 100명이 직접 뽑은 문학상, 제2회 틴 스토리킹 수상작.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한 후 역사와 추리를 접목한 다양한 이야기를 선보인 하은경의 장편소설로, 일제 강점기인 1938년 경성을 살아가던 사람들의 다양한 열망을 날카로운 시선을 포착해 한 편의 미스터리 추리극으로 담아냈다. 전국에서 선발된 청소년들의 최종 선택을 받은 작품이다. 작가는 현재 신세계백화점이 들어선 옛 미쓰코시백화점을 바라보며, 혼란스러웠던 시대 한가운데 있었던 십 대 소년 동재를 이야기 속으로 불러냈다. 동재는 고보를 중퇴하고 미쓰코시백화점 점원으로 일하는 누나에게 돈을 얻어 주식 도박판을 기웃거리는 백수건달이다. 언젠가 주식으로 대박을 터뜨려 멋들어진 인생을 살기를 꿈꾸지만 동재에게 좀처럼 그런 행운은 찾아오지 않는다. 동재의 집주인 김 노인은 그런 동재를 한심하게 바라보며 인생을 낭비하는 것에 대한 독설을 서슴지 않는다. 금광 재벌이라고 알려졌지만 지독한 구두쇠로 살아가는 김 노인을 바라보는 동재의 시선 또한 고울 리 없다. 그러던 어느 수요일 밤, 김 노인이 길거리에서 처참히 살해된 채 발견되고 때마침 동재의 누나 채정란까지 사라져 버린다. 김 노인 살인사건을 조사하며 동재를 찾아오는 강 형사와 그의 삶을 옥죄어 오는 사건들……. 도대체 김 노인의 살해범은 누구일까? 그리고 정란은 어디로 사라져 버린 것일까? 교차로 진행되는 인물들의 서술을 따라 펼쳐지는 추리와 경성 거리를 재현한 듯한 디테일한 묘사가 인물들의 긴박한 호흡과 함께 숨 쉬게 한다.1부 수요일 밤 2부 운명 교향곡 3부 선택 작가의 말 청소년 심사위원 100명의 선택! 제2회 틴 스토리킹 수상작 김 노인이 살해당한 수요일 밤, 채정란이 사라졌다 1938년 경성, 황금에 대한 열광과 시대의 열망이 뒤엉킨 역사 추리소설 잘 재현된 당대의 풍광 속에서 인물들의 움직임이 하나하나 생생하다. 육중하게만 다가가던 시대를 날렵하게 공략하면서도 일제 강점기의 현실을 비추는 일은 놓치지 않았다. -「심사평 중에서」 김지은(아동·청소년 문학평론가), 이현(동화작가) 한마디로 이 소설은 세상에 나오지 않기에 너무 아깝다. -봉은중학교 2학년 이지안 시작과 끝맺음이 모두 완벽한 책! 읽는 내내 끝까지 긴장을 놓칠 수 없었다. -전주 서신중학교 2학년 박주영 전국의 중고등학생 청소년 100명이 직접 뽑은 문학상, 제2회 틴 스토리킹 수상작 『황금열광』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한 후 역사와 추리를 접목한 다양한 이야기를 선보인 하은경의 장편소설로, 일제 강점기인 1938년 경성을 살아가던 사람들의 다양한 열망을 날카로운 시선을 포착해 한 편의 미스터리 추리극으로 담아냈다. 전국에서 선발된 청소년들의 최종 선택을 받은 작품이다. ‘틴 스토리킹’은 비룡소가 십 대 독자와 더 깊고 즐거운 호흡을 위해 새롭게 제정한 문학상으로, 전국적으로 선발된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다양한 십 대 연령층이 참여해 최종 본심에 오른 두 작품 중 마음에 드는 한 작품을 선택한다. 장르의 구분 없이 오로지 스토리텔링의 힘으로 청소년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는 점에서 타 문학상과 차별성을 지닌다. 지금까지 외동으로 살아온 나에게 나타난 친오빠의 등장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제1회 수상작 『남매의 탄생』이 지금 청소년이 살아가는 현실 속에서 벌어지는 판타지라면, 2회 수상작인 『황금열광』은 그 배경이 1930년대 후반으로 일제 강점기를 살아가는 인물들이 자아낸 미스터리를 추리해 나간다. 예측할 수 없이 다른 결을 지닌 이야기가 독자들을 찾아간다는 점에서 매년 거듭할수록 수상작을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공포와 전율을 느끼게 한 작품” “긴장감과 긴박감, 씁쓸함과 달콤함을 모두 담은 책” “역사를 싫어하는 나를 몰입하게 해 준 책” “놀라운 반전” 청소년 심사위원이 『황금열광』을 선택한 이유다. 무엇이 이토록 청소년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 『황금열광』은 금광 재벌인 김 노인이 살해된 수요일 밤의 행적을 좇으며 시작되는 추리소설로 십 대 소년 동재와 사건을 쫓는 강 형사가 중심 화자가 되어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 벼락부자의 헛된 꿈을 꾸던 동재가 의도치 않게 시대의 열망에 휘말려 나가는 모습이 소설 속에 흐르는 운명 교향곡을 보듯 흡인력 있는 전개로 짜여 있다. 혼란스러운 시대 속 저마다의 열망을 품은 사람들의 모습이 과거를 뛰어넘어 현재의 청년들에게도 ‘돈의 쓰임’과 ‘선택의 무게’에 대한 메시지를 던진다. ◆ 1938년 경성 거리를 따라 펼쳐지는 수요일 밤의 미스터리 1930년대 경성은 일제 강점기라는 비극적인 암흑기 속에서도 물밀듯이 밀려오는 새로운 문화와 그것을 소비하는 사람들의 꿈과 열망이 솟아오르던 때였다. 본정과 명치정에는 신식 백화점들이 들어섰고, 조선 최초의 주식 거래소가 설립되었으며, 새로운 복식을 갖춘 젊은이들이 전차를 타고 거리를 누볐다. 치솟는 금값에 너도나도 금광 개발에 뛰어드는 ‘금광 열풍’이 부는가 하면 주식과 부동산 투기로 인해 집값이 폭등하던 시기이기도 했다. “주식이 대박 나서 조선 최고의 갑부가 되는 꿈은 정말이지 입 안에 침이 고일 정도로 달콤했다.” (본문에서) 작가는 현재 신세계백화점이 들어선 옛 미쓰코시백화점을 바라보며, 혼란스러웠던 시대 한가운데 있었던 십 대 소년 동재를 이야기 속으로 불러냈다. 동재는 고보를 중퇴하고 미쓰코시백화점 점원으로 일하는 누나에게 돈을 얻어 주식 도박판을 기웃거리는 백수건달이다. 언젠가 주식으로 대박을 터뜨려 멋들어진 인생을 살기를 꿈꾸지만 동재에게 좀처럼 그런 행운은 찾아오지 않는다. 동재의 집주인 김 노인은 그런 동재를 한심하게 바라보며 인생을 낭비하는 것에 대한 독설을 서슴지 않는다. 금광 재벌이라고 알려졌지만 지독한 구두쇠로 살아가는 김 노인을 바라보는 동재의 시선 또한 고울 리 없다. 그러던 어느 수요일 밤, 김 노인이 길거리에서 처참히 살해된 채 발견되고 때마침 동재의 누나 채정란까지 사라져 버린다. 김 노인 살인사건을 조사하며 동재를 찾아오는 강 형사와 그의 삶을 옥죄어 오는 사건들……. 도대체 김 노인의 살해범은 누구일까? 그리고 정란은 어디로 사라져 버린 것일까? 교차로 진행되는 인물들의 서술을 따라 펼쳐지는 추리와 경성 거리를 재현한 듯한 디테일한 묘사가 인물들의 긴박한 호흡과 함께 숨 쉬게 한다. ◆ 저마다 다른 선택을 하는 인물들이 그려내는 삶의 변주곡 1930년대 후반 경성과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서 발견한 씁쓸한 공통분모. 일제 강점기, 자본주의 경제와 문화가 물밀듯 몰려오던 시절, 그 혼란스럽고 쓸쓸한 시간 속에서도 활기차게 움직이는 젊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쓰기로 했다. -「작가의 말」 중에서 1930년대 십 대들은 어떤 모습으로 그 시대를 살아가고 있었을까? 평범한, 혹은 부모의 도움에 기댈 수 없는 청소년들은 지금보다는 훨씬 더 일찍 경제생활을 시작하며 사회의 거친 맨얼굴과 마주해야 했을 것이다. 또래인 동재와 영달, 유미코와 김금만 등 이 소설에는 그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 인물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이 담겨 있다. 카페 보이 월급 일 년 치를 도박에 쏟아붓는 영달,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당차게 살아가는 유미코, 영리한 머리로 고보를 졸업했지만 그 두뇌를 나쁜 일에 쓰는 금만. 같은 시대를 살아가면서도 서로 다른 선택을 하고 그 나비효과를 온몸으로 겪어 내는 인물들의 모습은 모든 선택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당연하지만 결코 가벼울 수 없는 무게감을 느끼게 한다. 사건을 집요하게 파헤치는 강 형사는 등장인물들의 행적을 추적해 나가며 결말에 이르기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만든다. 사건에 한번 빠지면 경주마처럼 앞만 보고 달려가는 강 형사와 자유연애를 추구하는 ‘요즘’ 젊은이인 파트너 박 형사, 그 두 사람이 전차 노선을 따라 경성 구석구석을 누비는 거침없는 발걸음에 그 시대의 모습이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모두가 얻고 싶어 하는 황금. 그 황금의 반짝임에 어떤 이는 눈이 멀었고 어떤 이는 다른 사람의 눈을 뜨게 했다. 책의 마지막 장을 덮었을 때 독자들은 어떤 인물을 가장 먼저 떠올릴 것인가? 『황금열광』이 품은 미스터리의 열쇠가 그 해답을 줄 것이다. ● 청소년 심사위원단의 심사평 중에서 돈과 함께 이리저리 놀아나는 소용돌이 하나를 본 것 같다. 나도 모르게 빨려 들어가 버린 그 소용돌이를 타고 일제 강점기 어느 갑부의 살인사건을 만나고 왔다. 모든 것이 예측불허한 소용돌이 속에서 작가는 인물의 감정과 말투, 상황을 맛깔나게 표현하였다. -조하선 (중문중학교 2학년) 각 소설의 에피소드마다 밝혀지는 이야기들이 독자에게 충격과 때론 공포와 전율을 느끼게 한다. -김소현 (성리중학교 1학년) 작가는 캐릭터의 개성을 끝까지 놓지 않고 어떨 때는 비참한, 어떨 때는 코믹한, 어떨 때는 마음 따뜻한 감동을 느끼게 했다. 캐릭터들의 개성이 개인마다 특성이 있지만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스토리의 짜임이 무엇보다 탁월했다는 생각이다. -유승주 (고양화정중학교 1학년) 디테일에 상당히 공을 들인 작품. 마치 내가 일제 강점기 경성에 서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한다. -남에스더 (별무리고등학교 3학년) 인간다운, 현실에 있을 법한 인물들이 꼭 내가 현장에 함께 있는 것 같다는 착각을 일으켰다. 마지막 장까지 다 읽고 책을 덮을 때 벌써 끝났다는 생각에 미련이 남으면서도 깔끔한 결말에 아쉬운 마음은 들지 않았다. -강시원 (홈스쿨링) 김 노인 살인사건과 누나의 실종. 사건을 따라가다 보니 어느새 난 작품 속 등장인물이 되어 사건을 함께 쫓고 있었다. 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르는 친구들에게 눈을 뗄 수 없는 이 작품을 추천한다! -하가진 (울산옥동중학교 3학년) 눈물이 나도록 매운맛의 떡볶이와 속이 꽉 막히는 고구마튀김, 그리고 시원한 사이다를 함께 먹은 듯했다. 이 책장을 넘기는 순간 신선함과 매운맛, 슬픔 그리고 시원함이 어우러져 환상의 맛을 이루었다. -강지환 (대구영남중학교 1학년) 작가만의 독특한 어휘와 몰입감 넘치는 연출에 볼수록 빠져들게 되고 긴장감과 긴박함, 달콤함과 씁쓸함을 전부 담은 책이다. -이다은 (현암중학교 1학년) 시작과 끝맺음이 모두 완벽한 책! 읽는 내내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 -박주영 (전주서신중학교 2학년) 책을 읽은 후 며칠 동안은 책 속 세상에서 빠져나올 수 없었다. 한 장 한 장 페이지를 넘길 수록 흥미가 2배, 3배로 늘어나는 책이다! -강병서 (세광중학교 3학년) 역사를 싫어하는 나에게 책 속으로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 책이다. 익숙한 전개이면서도 마지막 반전으로 놀라운 결과가 나를 슬프지만 안도감도 들게 만들어 주었다. -홍지우 (백신중학교 2학년) 각각 평범하지 않은 사연을 가진 인물들은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반전에 반전을 빚어냈고, 결국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그 짜릿한 전개에 몸을 담그는 것뿐이었다. 한마디로 이 소설은 세상에 나오지 않기에 너무 아깝다. -이지안 (봉은중학교 2학년) 분명 책을 읽었는데 영화, 드라마를 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사건의 갈등이 계속 고조되고 심화되며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너무 좋았다. 계속 반전을 거듭해 나가며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마음에 들었다. 모든 중학생의 취향을 저격할 것 같은 책이다. -박선우 (대전하기중학교 2학년) 아주 가끔 그런 책이 있다. 한번 읽기 시작하면 손에서 놓을 수가 없고, 다 읽고 나서도 계속 기억에 남고, 친구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그런 책.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다. -박지민 (초당중학교 1학년)
내가 작아 졌다!
나무늘보 / 책마을해리시인학교 4기 아이들 지음 / 2017.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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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책마을해리시인학교 4기 아이들 지음
초등팀 10-12세 고동우 만약 세상에서 벌레가 없어진다면 1,2 고영민 맛있는 대회 김가람 내가 작아 졌다! 김가온 어떻게 친구 사귀지? 김륜호 바다솟 / 모기연쇄 살이사건 /수박 김민주 그림 김수빈 귀신 축제 나웅희 불쌍한 도둑 문지우 시원한 여름 박서연 바닷가 나들이 심재호 숙제는 싫어~ 윤 린 아이스크림 먹는 날 윤 율 누가 더 맛있지? / 에어컨/ 파리채 윤채원 아이스크림 / 신나는 여름방학 / 해변가 이성준 나는 어떻겠냐? / 가장 멋있는 영웅은? 이승준 해파리 / 연필용사/ 동그라미 장선호 미세먼지와 사투 /신은 노력이다/ 무지 전민석 익사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라 정승현 어떻하지? 조창훈 요리를 좋아하는 천사 주 혁 핸드폰 속으로 지한인 행성멸망 이승준 피자의 1번 외출 하현승 공감 모기 /공감학교 /공감 아이스크림 한지호 여름에 이랬으면 좋겠다 /대나무 다리 /마지막 소원 중등팀 13-16 김가은 강의시간, 오늘 저녁 김도연 바다사냥꾼 김예진 폰 찾아 삼만리 박민서 충격적인 첫 만남 /그리운 곳 /밥이 제일 쏘야 심은경 잘먹었습니다! 이다경 피의 쏘야 이승재 맛있는 하루 지한웅 오.마.주 장채은 책마을에서 가장 즐거웠던 일 전유나 고창에서의 첫날 전채연 그릴때의_머리속에_자아붕괴 조정원 배추겉절이 황원택 케찹 황재윤 오늘 먹은 음식들 고등팀 17-18 강병훈 지금 몇 시지? /이상한 꿈 강지훈 어색 /하... 강채원 구조 김계우 고등학생이 자아 성찰하는 만화 이경현 Space /Earth 이우현 귀여운 탈덩어리 /100% 현실고증 정관호 45분 정도? 황오현 평소의 나
파드마, 갠지스강가의 어린 무용수
진달래출판사 / 티보르 세켈리 (지은이), 뚜어얼군 (그림), 장정렬 (옮긴이) /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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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티보르 세켈리 (지은이), 뚜어얼군 (그림), 장정렬 (옮긴이)
유럽에서 온 한 이방인이 인도의 어느 마을을 방문하여 그곳에서 몇 개월 머물면서 겪는 이야기다. 그곳에서 작가는 무용수를 꿈꾸는 열 살의 어린 파드마와 친구가 된다. 파드마는 나중에 자신이 사는 마을에서 멀지 않은 곳에 지금까지는 전설로 알려진 곳에 숨어 있던 고대문화 유산을 발견하며, 이 문화유산을 세상에 알리게 된다. 인도의 시골 풍경과 풍습을 알게 하는, 또한 작가인 티보르 세켈리의 특유한 경험에 근거한 보고서 같은 작품이다.한국어판 출간인사(엘리자베스 세켈리) 6 1. 귀신 이야기 7 2. 뱀의 조련사 31 3. 아름다운 봄 44 4. 사두와 그가 남긴 이야기들 61 5. 결혼식 69 6. 새 귀신의 정체를 밝히다 81 7. 동굴에서 들려온 목소리들 100 8. 마을에서의 낭패감 108 9. 옛 이야기들은 살아 있다 123 10. 도시에서 온 방문객들 131 /서평/낭만적이고 매력적인 풍경 141 번역자의 말 143 번역자 소개 145실천문학사에서 나온 『정글의 아들 쿠메와와』, 『세계민족시집』에 이어 소개되는 티보르 세켈리의 단편 작품『파드마, 갠지스강가의 어린 무용수』 청소년 소설 『파드마, 갠지스강가의 어린 무용수』를 소개합니다. 이 소설은 유럽에서 온 한 이방인이 인도의 어느 마을을 방문하여 그곳에서 몇 개월 머물면서 겪는 이야기입니다. 그곳에서 작가는 무용수를 꿈꾸는 열 살의 어린 파드마와 친구가 됩니다. 파드마는 나중에 자신이 사는 마을에서 멀지 않은 곳에 지금까지는 전설로 알려진 곳에 숨어 있던 고대문화 유산을 발견하며, 이 문화유산을 세상에 알리게 됩니다. 인도의 시골 풍경과 풍습을 알게 하는, 또한 작가인 티보르 세켈리의 특유한 경험에 근거한 보고서 같은 작품을 우리 독자 여러분은 단숨에 읽어나가리라 봅니다. 인도말에서 파드마 라는 낱말의 뜻이 ‘연꽃’이라고 합니다. 청정무구하며 순진무구한 꿈을 아가는 연꽃 소녀를 한 번 감상해 보기를 권합니다. 한국어판 출간인사 : 끈기야말로 목표에 도달하는 첩경 이 책을 읽을 독자 여러분께 따뜻한 인사를 나누고자 합니다! 제 남편 티보르 세켈리가 지은 작품 『파드마, 갠지스강의 무용수-Padma, la eta dancistino』가 한국어로 번역, 출간된다는 역자의 이메일을 받고서 정말 기뻤습니다. 2012년 한국에서 제 남편의 작품 『정글의 아들 쿠메와와』가 전 세계 20번째 언어로 장정렬 번역자에 의해 출간되어 수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2017년 여름, 제102차 세계에스페란토대회가 서울에서 열렸을 때, 한국을 방문해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 사람과 우호적인 만남이 있었고, 맛난 음식도 먹어 보고, 아름다운 덕수궁을 비롯한 여러 궁궐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의 문화와 풍광, 시민들의 매력적인 미소와 친절한 마음 씀씀이를 저는 절대 잊지 못합니다. 저는 이 작품의 번역자 장정렬 씨와 진달래 출판사 오태영 대표, 두 분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분들의 출간 준비 덕분에, 독자 여러분은 인도의 어린 무용수를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독자 여러분이 이 작품을 즐겁게 읽어 나가기를 성원합니다. 그러면서도 이 작품이 주는 ‘끈기야말로 목표에 도달하는 첩경’이라는 메시지에 주목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 2021년 6월 12일 엘리자베스 세켈리(저자의 부인이며 저작권자) 세계 독자들의 서평 *작가 티보르 세켈리의 삶은 일반인들의 시각으로서는 놀라움 그 자체다. 삶을 대하는 용기, 적응성, 참을성, 학문적 탐구와 모험심은 각 분야의 전문가 스무 명이 합쳐도 해내지 못할 정도로 방대하며, 전 지구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정말 이 작가야말로 지구인이라 할 수 있다. -작가 마조리 보울턴(영국) *한 여행자가 어느 작은 인도 마을에 가서 그곳에서 머문다. 그는 그 마을에서 무용수를 꿈꾸는 파드마 라는 소녀를 만난다. 어느 전문 무용수가 그 마을을 방문해, 아주 열정적인 춤을 선보인다. 파드마는 그 무용수의 춤을 보고는 매료된다. 그녀는 그 무용수와 대화를 하고, 그 무용수가 파드마에게 무용을 가르쳐 준다. 그 마을에서는 전통 결혼식 등의 다양한 흥미로운 일이 일어난다. 파드마가 친구들과 함께 마을 동산에 올라 놀다가, 그곳에서 동굴을 발견한다. 그곳에 옛 인도의 석조 조각이 있음을 알게 된다. 마을에 온 여행자의 도움으로 파드마는 인도의 유명 무용학교에 입학할 수 있게 된다. 이 작품은 아주 흥미로워, 나는 단숨에 읽어 내려갔다. -오쇼(일본 독자) *진심으로 나는 티보르 세켈리의 작품 『Padma, la eta dancistino 파드마, 갠지스강의 무용수』를 모든 연령의 독자에게 추천한다. 이 작품을 통해 독자는 이 작가의 아주 아름답고 분명한 문체와 아름다운 줄거리와 복잡한 일을 단순하게 표현하는 능력을 보게 된다. 이 작품을 읽으면, 독자들은 작가가 인도를 방문해, 그곳에서 일정한 시간을 보내면서 알게 된 흥미로운 인도 풍습을 알게 된다. -미오미르카(에스페란티스토). *티보르 세켈리의 작품 『Padma, la eta dancistino 파드마, 갠지스강의 무용수』를 읽어 보고서 나는 아동문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나 청소년에게 읽기를 권한다. 이 작품은 사람들이 밴드 아저씨라고 부르는 어느외국인 이방인 방문자가 쓴 인도 이야기이다. 밴드 아저씨는 인도 어느 마을의 가정에 머물게 된다. 그 가정에 사는 파드마 라는 소녀와 친하게 지내게 되면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데, 10개의 흥미로운 소재들이 등장하는데, 독특한 것이 무용수가 되기를 꿈꾸는 파드마 이야기이다. 밴드 아저씨는 이 마을을 방문한 무용단의 무용수에게 파드마에게 무용의 첫걸음을 좀 가르쳐 달라고 하면서, 파드마가 입을 만한 무용 의상도 부탁한다. 여러 사건이 벌어진 뒤 결국 파드마는 장학금을 받아 전문 무용수를 배출하는 국립학교에 들어가게 된다. 결국 밴드 아저씨의 도움을 받아, 파드마는 자신이 꿈꾸던 무용수의 길에 들어서게 된다. 줄거리를 통해 독자는 쉽게 읽을 수 있고, 아주 분명한 언어 사용으로 그 줄거리를 이어간다. -테레자 카피스타(세르비아) *이 작품은 2013년 에스페란토로 발간되었다. 작가 티보르 세켈리의 사후 25년만에 발간한 것이다. 이 작품을 통해서도 우리는 작가의 풍부한 경험과 지혜를 엿볼 수 있다. 티보르 세켈리(Tibor Sekelj)는 세계탐험가이자 여행가이자 세계시민이자, 연구자이자, 작가이자 또한 에스페란토 사용자이다. 그는 보통 한 나라를 방문하면 그곳에서 몇 달을 머물면서 그 나라 풍물을 배우고, 자신이 방문한 곳에 대한 기사나 작품을 현장에서 쓴다. 마찬가지로 인도에 상당한 기간 체류하면서 그는 이 작품 『Padma, la eta dancistino 파드마, 갠지스강의 무용수』를 지었다, 이 작품의 특징 중 하나는 아름다운 문체이다. 이 작품의 줄거리를 보면, 소녀 파드마가 콘다푸르 라는 마을에 살고 있는데, 그 마을의 흙으로 건축되고, 바나나 잎으로 된 지붕을 갖춘 집들이 있는 마을이다. 그 마을에서 약 20킬로미터 안에는 근대적인 학교가 없다. 아이들은 간단히 학교에 갈 수 없다. 만일 학교에 입학하려면 그 학교가 있는 읍내로 나가 학교 근처에서 하숙을 해야 한다. 실제로 인도에 파드마 라는 유명 무용수가 있다. 마드라스(Madras)에서 1943년 2월4일 태어난 파드마(Padma Subrahmanyam)라는 무용수였다. 그녀 아버지는 유명 감독이었다. 그 무용수에 대해서 인터넷에도 관련 정보 (http:// en.wikipedia.org/wiki/Padma_Subrahmanyam)가 있다. 유튜브를 통해서도 그녀에 대해서나 그녀의 인도 무용 공연을 찾아볼 수 있다. 이 작품에는 전반적인 인도 문화에 대한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 예를 들어, 뱀의 조련사, 인도 결혼 풍습, 인도의 새해 축제(홀리 축제), 시바 신에 대한 신앙, 인도 무용의 표현방식, 등등. 이러한 요소들은 유럽인들에게는 아주 흥미로울 것이다. 그러하기에 나는 좋은 줄거리, 쉬운 언어 사용으로 국제적 협력의 아름다운 에피소드를 즐겨보려면 꼭 이 작품을 읽기를 추천한다. 이 작품에서는 이슬람, 기독교, 힌두교, 불교에 대한 이야기는 들어 있지 않다. 이 작품에서는 종교에 대한 편견이 없다. 대신 에스페란토 창안자 자멘호프(L.L. Zamenhof)의 인류를 사랑하는 인류인주의의 사상이 많이 들어 있다. -아벤고(타이완) *티보르 세켈리의 작품을 읽어가면 독자 여러분은 인도의 음식문화, 아름다운 디자인, 춤을 좋아하는 인도 사람들, 복식문화 등 다양한 생활 방식과 풍물과 문화를 접할 수 있다. -<중국어본> 역자 위지엔다오(중국) *정말 작가 티보르 세켈리는 평생 자신이 살아온 지구를 속속들이 살펴본 인물이라 할 수 있다. 이 작품 『Padma, la eta dancistino 파드마, 갠지스강의 무용수』의 역자인 저는 춤추는 소녀 파드마를 정말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싶다. 이 춤추는 소녀의 생기발랄한 행동은 우리 독자들을 매료시키기에 부족함이 없다. -역자 장정렬(한국)
공부생 노트필기
마리북스 / 최귀길 지음 / 201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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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최귀길 지음
공부생 시리즈. 학습 현장에서 학생들과 직접 부딪히면서 쌓은 노트필기 실천 프로그램이다. 어떤 개개인의 경험에서 얻는 노하우가 아니라, 국내외 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학습 현장에서 많은 학생들에게 시도해보고 검정된 내용들만 담은 노트필기의 최적화 프로그램을 한 권에 담았다. PART 1에서는 바로 이런 노트필기를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노트필기를 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잘 정리된 노트를 가지려는 게 아니라 시험의 최종 자료로 잘 활용하기 위해서라는 것도 각인시켜준다. 노트필기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과 알아두면 좋을 정보들도 안내하고 있다. PART 2에서는 두 가지 노트의 종류, 즉 무선 노트와 유선 노트의 종류와 필기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자신한테 더욱 잘 맞는 노트를 선택하면 노트필기 효과도 더욱 높일 수 있다. 지독한 악필에다 필기를 싫어하지만 수리에 강한 학생이라면, 트리다이어그램법(무선노트)을 활용해보라고 추천한다. PART 3에서는 자신에게 맞는 노트필기법을 찾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안내하고 있는데, <공부생 노트필기>에서만 볼 수 있는 요긴한 정보일 것이다. 자신의 노트필기 스타일을 잘 체크해보고, 이 책에서 안내하는 방법대로 실천한다면 효과만점 노트필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 PART 1 노트필기 시작 전에 나는 노트필기를 얼마나 잘하고 있나? 01 노트필기는 공부를 내 것으로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02 노트필기로 수능과 내신,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03 노트필기, 무엇보다 시기가 중요하다 04 자신에게 맞는 노트필기법은 분명 있다 05 성적에 따라 노트필기 과목 순서가 다르다 06 노트필기, 과목당 10번은 봐야 내 것이 된다 07 노트는 최상의 시험 준비 자료이다 PART 2 무선노트와 유선노트 나에게 맞는 노트필기법은? 08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무선노트 핵심어와 세부 내용을 거미줄처럼 연결하는 웨빙노트 소주제와 핵심어를 덩어리로 연결하는 클러스터링노트 단원과 제목을 중심으로 정리하는 맵핑노트 필기를 싫어하고 머리로만 이해하는 학생을 위한 트리다이어그램 09 분할 기준에 따라 활용이 달라지는 유선토트 핵심어와 세부 내용을 확실히 구분해주는 코넬노트 오답 정리를 위한 이분할 노트, T형노트 수평 정리와 수직 정리의 장점을 합한 위브노트 PART 3 효과만점! 나만의 노트필기법 나만의 노트필기법으로 공부의 비밀병기를 만들어라 10 사람마다 노트필기법이 다 다르다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잘하는 모범생형(네모형) 목표를 향해 돌진하는 고집형(세모형) 예쁘고 화려한 것을 좋아하는 꾸미기형(동그라미형) 감성적이며 창의적인 자유분방형(별형) 11 수업 전, 중, 후 노트필기가 다르다 이해력을 높여주는 수업 전 노트필기(예습노트) 집중력을 높여주는 수업 중 노트필기 필기 전략을 짜는 수업 후 노트필기(복습노트) 나만의 최종 시험자료를 위한 암기형 노트필기 12 추천하고 싶은 과목별 노트필기 국어, 교과서가 곧 노트다 수학, 수리계열(수학, 물리) 과목은 T형노트로 실수를 줄여라 영어, 해석부터 쓰고 영문장을 써라 기타과목, 수업 중 노트로 끝내라 노트의 내용에 대해 자가진단을 하라 13 친구들의 노트필기 코멘트 에필로그노트필기, 꼭 해야 하나? 공부를 잘하는 비결은 핵심어와 비핵심어의 구분, 그 최고의 방법이 노트필기 지난 15년 동안 학습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공부 방법을 가르쳐온 저자는 노트필기를 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껴왔다. 공부를 잘하는 비결은 핵심어와 비핵심어를 잘 구분하는 것이다. 그리고 핵심어와 비핵심어를 잘 구분하는 최고의 방법은 노트필기이다. 생각을 해보자. 교과서의 내용을 노트에 모조리 옮기고,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하는 말을 다 받아 적을 수 없지 않은가. 그러니 자신이 나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이를 부연 설명하는 세부 내용들을 정리해서 필기해나갈 수밖에 없다. 그래서 노트필기는 '공부를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공부의 결정타'라고 한다. 즉 노트필기야말로 성적 수직상승의 비밀이라는 것이다. PART 1에서는 바로 이런 노트필기를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노트필기를 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잘 정리된 노트를 가지려는 게 아니라 시험의 최종 자료로 잘 활용하기 위해서라는 것도 각인시켜준다. 노트필기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과 알아두면 좋을 정보들도 안내하고 있다. 노트필기는 암기량이 2배 3배로 많아지는 중학교 3학년, 고등학생이 되기 전에 자신에게 맞는 노트필기법을 찾는 훈련을 꼭 해두라고 한다. 또한 학습의 전이효과를 위해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자신이 취약한 과목부터 필기하고, 공부를 못하는 학생은 자신이 잘하는 과목부터 필기하라고 한다. 노트는 과목당 최소 10번은 보아야 시험 볼 때 헷갈리지 않아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다고 한다. 이외 자신의 노트필기 습관을 알아보는 체크리스트와 노트필기를 위한 준비물도 팁으로 안내하고 있다. 지난 15년간의 검증을 거친 노트필기의 최적화 프로그램 학습자의 공부 상황과 우리의 학습 현장에 가장 적합한 노트필기 실천 프로그램! 하루에도 수없이 쏟아지는 노트필기에 대한 수많은 정보와 책들. 이런 가운데 <공부생 노트필기>가 돋보이는 것은 어떤 개개인의 경험에서 얻는 노하우가 아니라, 국내외 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학습 현장에서 많은 학생들에게 시도해보고 검정된 내용들만 담은 노트필기의 최적화 프로그램이라는 것이다. '공부를 자기 것으로 만드는 학생'이라는 뜻의 공부생 시리즈 첫 번째, <공부생 비법>이 체계적인 학습 전략을 다룬 개론서라면, 그에 이은 <공부생 노트필기>는 학습 현장에서 학생들과 직접 부딪히면서 쌓은 노트필기 실천 프로그램이다. 우리의 학습 현장에 가장 적합한 노트필기법을 안내하고 있다. 노트필기의 시작은 자신한테 맞는 노트를 잘 선택하는 것부터다. PART 2에서는 두 가지 노트의 종류, 즉 무선 노트와 유선 노트의 종류와 필기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자신한테 더욱 잘 맞는 노트를 선택하면 노트필기 효과도 더욱 높일 수 있다. 지독한 악필에다 필기를 싫어하지만 수리에 강한 학생이라면, 트리다이어그램법(무선노트)을 활용해보라고 추천한다. 이 방법은 순서나 규칙을 중요시하지만 필기를 싫어하는 학생들에게 잘 맞는 노트필기법이라고 한다. 또한 핵심어와 비핵심어를 구분해주는 능력을 더욱 기르고 싶다면 코넬노트(유선노트) 필기법을, 수학에서 오답 정리를 효율적으로 하고 싶다면 T형노트(유선노트)를 활용해보라고 한다. 친구들의 실제 노트필기 샘플도 있어 더욱 이해를 도운다. 노트필기는 공부의 설계도 효과만점! 나만의 노트필기법으로 공부의 비밀병기를 만들어라! 사람마다 지문이 다르고 뇌구조가 다르듯, 사람마다 노트필기 방식도 다 다르다고 한다. 다시 말해, 노트필기는 공부의 설계도와 같은 것으로 자신의 공부 유형과 공부 상황에 맞게 설계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한다. PART 3에서는 자신에게 맞는 노트필기법을 찾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안내하고 있는데, <공부생 노트필기>에서만 볼 수 있는 요긴한 정보일 것이다. 가장 먼저, 자신의 노트필기 스타일을 알고 보완점을 채워나가라고 한다.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노트필기를 잘하는 모범생형은 어떤 과목이든 이해 위주의 학습을 선호하므로, 무선 암기노트로 논술과 단답형 시험에 대비해보라고 조언한다. 목표를 향해 돌진하는 고집형은 자기 스타일을 주장하는 경향이 강한데, 동기가 뚜렷하면 누구보다 잘하므로 좋은 멘토를 찾으라고 한다. 또한 결과 중심이 아닌 과정을 중시하는 필기를 추천하고 있다. 그리고 수업 전, 중, 후의 노트필기 방법도 달라야 한다고 한다. 수업 전 노트필기는 예습노트로 수업 시간에 이해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면, 수업 중 노트는 집중력을 높여주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수업 후 단계, 즉 복습노트는 시험 자료를 위한 필기 전략을 짜는 것으로, 무작정 오랜 시간을 들여 필기를 할 게 아니라 필기 시간과 과목을 정해두고 지속적으로 필기를 해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이 외 국어는 교과서를 노트로 활용하고, 수리 과목은 T형노트 등 과목별로 효율적인 노트필기법도 추천한다. 친구들의 노트필기에 대한 코멘트와 실제 샘플이 있어 노트필기에서 범하기 쉬운 오류와 주의사항을 한눈에 알 수 있게 했다. 자신의 노트필기 스타일을 잘 체크해보고, 이 책에서 안내하는 방법대로 실천한다면 효과만점 노트필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문을 여는 첫 번째 사람
씨드북 / 아서 플라이슈만, 칼리 플라이슈만 (지은이), 김보영 (옮긴이) / 201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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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아서 플라이슈만, 칼리 플라이슈만 (지은이), 김보영 (옮긴이)
푸르른 숲 25권. 자폐증을 안고 살아가는 삶이 어떠한지를 가감 없이 보여 주는 책이다. 아서 플라이슈만은 두 살에 자폐증과 발달 장애 진단을 받은 딸 칼리 플라이슈만의 실제 이야기를 회고록으로 담았다.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고, 이후에는 외면하고 싶었고, 끝내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말, ‘자폐아’에 관해 아서 플라이슈만은 누구보다 정확한 관찰자이자 누구보다 처절했던 부모 시점에서 이 책을 썼다. 또한, 에필로그에는 이야기의 실제 주인공이자 자폐인의 삶을 살아가는 칼리 플라이슈만이 직접 쓴 글이 담겨 있다. 독자들은 비밀스러운 자폐증의 세계로 조금씩 다가가면서 자신의 목소리와 사명을 찾아낸 소녀 ‘칼리’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만나게 될 것이다.프롤로그 006 1부 혼란의 탄생 1. 폭풍의 눈 012 2. 빨간 렌즈콩과 항암 치료 025 3. 기름칠 된 사다리 오르기 033 4. 불면의 밤 055 5. 집을 떠나다 063 6. 모두의 힘을 모아 071 7. 무너지는 감정 081 8. 정상이라는 분류 088 2부 내면의 목소리 9. 침묵을 깨다 096 10. 속삭임에서 고함으로 106 11. 폭발 직전의 캔 콜라 119 12. 인간 농장 128 13. 동떨어져 성장하다 136 14. 성장의 시간 159 3부 비상 15. 아주 멀고도 아주 가까운 189 16. 새로운 세계 203 17. 함께 가자꾸나 216 18. 세상이 문을 두드리다 224 19. 집에 돌아오다 243 20. 안녕이라고 말하는 법 266 21. 악마와의 조우 276 22. 줄다리기 290 23. 가장 바라는 꿈 308 24. 갈채 341 25. 저는 칼리입니다 353 에필로그 360 문을 여는 첫 번째 ‘사람들’이 함께 만든 감동 실화 계속 두드리면 언젠가는 문이 열릴 것이라는 말을 믿어 본 당신에게 세상 사람들 모두가 자폐아는 지능이 떨어지고, 공감할 줄 모르고, 소통이 불가하다고 여겼다. 칼리는 세상 모두가 자신을 멍청하다고 여기고,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세상도 칼리도 서로에게 문을 닫았다. 하지만 칼리의 곁에는 칼리가 소통할 수 있다고 믿는 이들이 있었고, 그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그리고 마침내 칼리는 글을 통해 내면의 목소리를 세상에 전하기 시작한다. 이 책은 그 환희와 기적의 순간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큰 고통과 인내의 시간이 필요했는지 고스란히 기록한다. 또한, 자폐증 세계의 희망 문을 연 칼리와 칼리의 닫힌 문을 연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마음속 문을 두드린다. 계속 두드리면 언젠가는 반드시 문이 열린다는 말을 믿는다면, 당신도 ‘문을 여는 첫 번째 사람’이 되어 주시겠어요? “자폐증을 가진 사람이 자폐증에 대해서 말해 주지 않으면 어느 누가 알려 주겠습니까?” 때때로 수많은 군중 속에서 말하는 최선의 방법은 소리치는 것이다. 그러나 이해시키는 최선의 방법은 당신 자신을 설명하는 것이다. -칼리 자폐증은 사회성, 언어, 의사소통 발달 등이 지연되는 발달 장애로, ‘자신의 세계에 갇혀 지내는 것 같은 상태’란 의미를 담고 있다. 칼리의 부모는 칼리가 한 살이 되기 전에 쌍둥이 동생 타린과는 다른 길을 향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두 살이 되던 해, 칼리는 심각한 자폐증 및 발달 지체 진단을 받았다. 그 후 칼리와 그 가족은 고통의 터널에서 허우적댄다. 말을 하지 못하고 밤낮없이 통제 불가한 행동을 하는 칼리를 누구도 이해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칼리가 타자를 쳐서 글로 자기 생각을 표현하게 된 기적의 순간, 아서는 깨닫는다. 지난 10년간 ‘칼리는 인지 능력이 손상됐고, 결코 어린아이 수준의 지적 능력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던 의사들의 진단이 틀렸다는 사실을 말이다. 많은 이들의 도움으로 연설문까지 쓰게 된 칼리는 ‘자폐증을 가진 사람이 자폐증에 대해서 말해 주지 않으면 어느 누가 알려 주겠느냐’는 말로 세상의 소란을 잠재운다. 그리고 모두에게 전한다. ‘모두에게는 내면의 목소리가 있고, 그 목소리를 밖으로 내기 위해 필요한 것은 오로지 당신 자신’이라고. 칼리의 목소리가 세상에 전해지기까지, 몸 바쳐 헌신한 ‘칼리 주식회사’의 숨은 주역들 아서와 태미가 절망 속에 지쳐갈 때쯤, 뜻밖의 조력자를 만난다. 처음에 태미는 지혜로운 시간제 교사인 다나를 고용하고 싶었지만 다른 일을 하고 있었고, 다나는 자신의 남동생 하워드를 소개한다. 아서와 태미는 칼리를 젊은 남자에게 맡겨도 되나 걱정했지만, 하워드를 만난 순간부터 절대적으로 그를 의지하기 시작한다. 하워드는 차분하지만 강한 리더십과 책임감을 지녔고, 곧 칼리의 치료팀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으로 올라선다. 그는 타인이 보지 못하는 칼리의 장점을 보았다. 그리고 응용행동분석 치료팀의 언어 치료사인 바브는 다른 치료사들과 달리 칼리에게 동등한 상대인 것처럼 말을 걸었다. 아서는 “응용행동분석 치료사들은 규칙과 규약을 따랐지만, 바브와 하워드는 칼리를 따랐다.”라고 회고한다. 그리고 칼리가 열 살이 된 2005년, 놀라운 기적이 일어난다. 내내 징징거리며 뛰어다니던 칼리에게 바브가 원하는 걸 글로 쓰면 해 주겠다고 하자, 타자로 “그만 쉬어 화장실(Stop Break Bathroom)”이라고 썼다는 것이다. 바브와 하워드는 환호를 터뜨리며 눈물을 흘렸고, 칼리는 울음을 터뜨렸다. 왜 그러느냐고 묻자 칼리는 또다시 “도와줘. 이빨. 아파(Help. Teeth. Hurt)”라고 썼다. 칼리가 자기실현을 향해 나아가는 첫 여정의 시작이었다. 칼리는 이후 소셜미디어에 글을 쓰고, 연설문을 쓰고, 방송 출연까지 하게 된다. 이 책의 마지막에서 칼리는 말한다. “바브와 하워드는 주변 사람들에게 제가 혼자 힘으로 그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 주기를 원했어요.” 칼리 역시 이들의 헌신을 알고 있었다. 아내는 암 투병, 세 아이 중 둘은 쌍둥이, 그중 하나는 자폐아……. 희망적인 메시지보다, 희망으로 나아가는 처절한 여정을 기록한 아빠의 목소리 아서와 태미는 딸 칼리의 문제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명확한 답도 해결방안도 얻지 못했다. 칼리 한 아이도 힘든데, 첫째 매튜와 칼리의 쌍둥이 동생 타린까지 세 아이 모두를 신경 써야 했고, 태미는 림프종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도 해야 했다. 의연한 척 버텨온 아서는 어느 날 밤, 극심한 공포에 사로잡힌다. “아, 어떻게 하지? 나 혼자 남게 되면 어떻게 한담?” 나는 혼자 중얼거렸다. 얼굴에 물을 적시는 손이 덜덜 떨려 왔다. (P.29) 하지만 딸을 위해 아서는 포기하지 않았다. 물론 그 과정은 처절했다. 든든한 조력자 하워드와 바브를 만난 후에도 역경은 계속되었다. “칼리가 조금만 더 장애가 있었다면 훨씬 쉬웠을 것 같아요.” 아내가 한탄 조로 말했다. “조금 더 몸이 불편했다면 어디든 넣었을 텐데.” (P.53) 아서와 태미는 칼리를 받아 주지 않는 학교 탓에 수없이 학교를 옮겨 다녀야 했고, 칼리를 담당할 치료사 자격 문제로 교육청과 싸우고, 밤새 자지 않고 뛰어다니며 소리 지르는 칼리에게 화를 내고 괴로워하고, 피로에 지쳐 임시 위탁을 맡겼다가 방치된 아이를 보고 후회한다. 그리고 더는 칼리가 다닐 공립 학교가 없게 되자, 하워드와 바브를 비롯한 치료사를 배치하고, 지하실 공간에 칼리에게 필요한 서류들을 쌓으며 ‘칼리 주식회사’를 만든다. ‘칼리의 몸이 커질수록 우리의 세계는 점점 작아지는 것 같았다.’라고 고백한 아서는 단순히 아빠라서 이 모든 희생과 헌신을 감수했다고 말하거나, 희망적인 메시지만 전하기 위해 이 회고록을 쓰지는 않았다. 마냥 아름다운 이야기가 아니다. 때론 외면하고 싶고, 역겨울 만큼 처절한 부분도 있다. 하지만 아서 플라이슈만은 자폐아 딸 칼리를 키우며 느낀 모든 감정과 역경의 시간을 고스란히 기록해 세상에 내놓았다. 그것이 이 책의 힘이자 가치이고, 세상의 모든 부모와 자녀가 이 이야기에 공감하는 이유가 아닐까. 나는 조용히 속삭였다. “칼리, 아빠는 네가 조용하고 행복해지길 원해. 말할 수 있으면 좋겠고. 재미있게 놀고, 친구도 사귀고 학교에도 갔으면 좋겠구나. 네가 스스로 자랑스러워할 만한 일을 했으면 좋겠어. 그리고 식탁에 앉아 같이 저녁을 먹고 대화를 나누었으면, 내 맘에 안 들겠지만, 첫 남자친구도 데려오고, 나중에는 정말 멋진 남편을 데려오면 좋겠구나. 네가 남들과 같은 삶을 살았으면…….” 나는 아이를 더 가까이 끌어안았다. 여전히 아이는 작고 부드럽고 따뜻했다. 나는 잠에 빠져들었다. (P.62)“우리 아이는 자폐아입니다.” 그 짧은 세 마디 말은 무수히 많은 이상한 행동과 결점을 설명해 주기에 충분했다. 그것은 ‘칼리가 다른 아이와 달리 이상하게 행동하고, 옷에 물 한 방울이라도 튀면 옷을 벗어 던지려 하고, 그네 타기 같은 반복적인 행동을 좋아하며, 말을 하지 못한다.’는 것의 줄임말이었다. 의사들이 우리에 대해서 ‘대단히 헌신적이고 세심한 노력을 기울인 부모’라고 기록에 적었지만, 우리는 칼리에 대해서 ‘아하’ 하고 깨닫는 순간을 경험하지 못했다. 막다른 골목은 또 다른 막다른 골목으로 이어졌다. 어쨌든 삶은 계속 살아내야 했다. “이런 빌어먹을, 칼리.” 북받치는 감정으로 몸이 부르르 떨렸다. “그만해. 빌어먹을 짓 좀 그만하라고. 나도 지쳤어. 이 집에 살고 싶으면 똑바로 행동해야 해.” 나는 쏘아붙였다. 하지만 그런 뼈아픈 위협을 한 뒤에도 기분은 나아지지 않았다. 오히려 더 나빠졌고, 그 위협이 언젠가 빈말이 아니게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엄습했다.
다니엘의 희망 계단
아름다운사람들 / 복대원 글 / 200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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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사람들
청소년 자기관리
복대원 글
아버지와의 관계에 어려움을 느끼고, 남 앞에 서서 발표할 때마다 얼굴이 벌게지며 말을 더듬는 주인공 ‘다니엘’이 멘토인 호프 선생님과의 만남을 통해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고 꿈을 찾기까지의 과정들이 흥미롭게 담겨 있다. 다니엘이 좌절과 포기라는 유혹으로부터 벗어나 꿈을 찾을 수 있도록 호프 선생님이 들려주는 여러 단계에 걸친 실천적 방법과 오프라 윈프리, 테레사 수녀,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같은 인물들의 예화는 오늘날의 청소년들에게도 더없이 훌륭한 멘토링의 역할을 해줄 것이다.다니엘 이야기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용서하고 사랑하라 첫 번째 만남 노숙자와의 만남 오프라 윈프리 이야기 내 안의 ‘나’와의 만남 다니엘의 아버지 ‘잭’ 질문은 인생을 결정하는 도구이다 두 번째 만남 랜스 암스트롱 이야기 호프 선생님의 청소년기 희망이와의 만남 목표가 인생의 방향을 결정한다 세 번째 만남 유진 랭 이야기 테레사 수녀 이야기 희망이와의 관계회복 믿음대로 이루어진다 네 번째 만남 그리스로마 신화 피그말리온 효과 연구실험 플라시보 효과 다니엘의 학교생활 변화 정보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바꾸고 실천하라 다섯 번째 만남 레오나르도 다빈치 이야기 동물병원 방문 자신의 목표를 위해 시간을 투자하라 여섯 번째 만남 유혹 관련 일화 앤 설리반 이야기 다니엘의 목표 실천 계획 절대 포기하지 마라 일곱 번째 만남 윈스턴 처칠 이야기 에디슨 일화 만남 이후의 이야기 다니엘의 졸업 후의 삶 호프 선생님의 정년퇴임 이후 삶 실천하기 좌절과 포기에 익숙한 청소년을 위한 희망메시지 내면의 아픔을 딛고 자아를 찾아나가는 다니엘과 호프 선생님의 사랑,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 나만의 진정한 멘토는 어디에 있을까? \"설리반 선생님이 없었다면 헬렌 켈러도 없었을 것이다.\" 설리반 선생님은 3중장애를 가진 헬렌 켈러를 훌륭한 사람으로 키워낸 멘토로 아주 유명하다. 특히 청소년기에는 자신의 삶에 어떤 멘토를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지는 경우를 우리는 아주 많이 본다. 저자는 미래의 주인공이 될 청소년들에게 단 한 줌일지라도 희망을 찾는데 도움이 되는 멘토의 간절한 바람으로 이 책을 썼다.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저자는 평소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그들의 눈빛에서 보이는 무기력함과 불안감을 희망과 용기로 바꾸고 또한 이 책이 자신의 미래를 찾아가는 작은 길잡이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 책에는 아버지와의 관계에 어려움을 느끼고, 남 앞에 서서 발표할 때마다 얼굴이 벌게지며 말을 더듬는 주인공 ‘다니엘’이 멘토인 호프 선생님과의 만남을 통해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고 꿈을 찾기까지의 과정들이 흥미롭게 담겨 있다. 다니엘이 좌절과 포기라는 유혹으로부터 벗어나 꿈을 찾을 수 있도록 호프 선생님이 들려주는 여러 단계에 걸친 실천적 방법과 오프라 윈프리, 테레사 수녀,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같은 인물들의 예화는 오늘날의 청소년들에게도 더없이 훌륭한 멘토링의 역할을 해줄 것이다. 자아를 발견하는 희망의 일곱 계단 이야기 청소년 시기에 가장 큰 고민은 ‘학업’과 ‘진로’이다. “과연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나는 내 꿈을 이룰 가능성을 갖고 있는가?”와 같은 미래에 대한 불안함과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은 많은 청소년을 방황과 포기라는 길로 내몰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 다니엘 또한 가족에 대한 상처와 열등감으로 자신의 가능성을 믿지 못하고 무의미한 학교생활을 한다. 멘토인 호프 선생님은 방황하는 다니엘에게 도움을 주고자 「나를 찾아서」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길 권한다. 총 일곱 단계로 이루어진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내면을 진실하게 들여다보고, 찾지 못한 인생의 목표를 세우며, 자신의 꿈과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더불어 각 단계별로 만나는 흥미로운 세계 속 인물들의 예화는 성공에 이를 수 있는 비결 뿐 아니라 인생의 참 지혜도 전한다.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용서하고 사랑하라.”, “질문은 인생을 결정하는 도구이다.”, “목표가 인생의 방향을 결정한다.”, “정보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바꾸고 실천하라.”와 같은 이 책의 메시지들은 많은 청소년들에게 꿈을 이룰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준다. 아픔이라는 나이테는 성공의 디딤돌 방송인 박경림 씨는 추천사에서 \'아픔은 성공의 디딤돌\'이라고 말한다. 누구나 아픔을 통해서 성숙하고 그런 과정을 통해서 자신을 이겨내며 세상의 주인공으로 설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마다 약간씩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나 어릴 적 아픔과 상처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고통을 어떻게 극복해내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인생은 달라질 수 있다. 그렇기에 방황과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꽃피우는 긍정의 힘은 바로 자신의 아픔에 깃들어 있는 것이다. 아픔을 잘 이겨낼수록 성공에 이르는 길은 더욱 가까워진다. 이 책을 통해 만나는 다니엘의 이야기는 미래를 설계해야 하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북돋아 줄 것이다. 우리 청소년들이 방황과 포기라는 올가미 속에서 벗어나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계획할 수 있도록, 올곧은 의지로 자신을 당당하게 성숙시키는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마지막 반전을 위한 고3 공부법
애플북스 / 김은숙 (지은이) /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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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김은숙 (지은이)
5등급의 평범한 학생을 1등급으로 만들어 명문대에 최단 기간에 대거 합격시키며 ‘자기주도학습’의 신화를 창조한 김은숙 원장은 60만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이 가장 만나보고 싶어 하는 국내 최고 공부 멘토다. 김은숙 원장은 대한민국 최초의 자기주도학습 전문가로서, 20여 년간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적용했던 ‘고3 수험생을 위한 공부법’을 이 책에 담았다. 1년 안에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듣는 공부’보다 ‘자기 공부’를 해야 한다는 점을 알려주며 누구나 제대로 된 공부법만 알고 실행하면 성적을 올리고,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고 말한다. 《반전을 위한 고3 공부법》은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고 싶은데, 어떻게 공부를 시작해야 하는지 모르는 학생들에게 마지막 반전을 이루기 위한 과목별 공부 전략 짜기부터 스터디 플래너 사용법, 시험 대비 훈련법까지, 마지막 반전을 위한 고3 공부법의 모든 것을 알려주고 있다.프롤로그 범재가 천재를 이기는 유일한 방법 [CHAPTER 1 자기 점검] 왜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을까 01 수많은 수험생들이 재수, 삼수를 하는 이유 02 비싼 수업료 내고 본전은 찾고 있는가 03 머리가 나빠서 공부를 못한다? 04 남을 위한 공부 vs 나를 위한 공부 05 기초가 부족하다고 겁내는 아이들 06 스스로를 포기할 것인가, 믿어줄 것인가 [CHAPTER 2 계획 세우기] 혼자 하는 공부가 진짜 공부다 01 왜 스스로 공부하기가 힘들까 02 자기주도학습에도 단계가 있다 03 자기주도학습은 자율학습이 아니다 04 학습 전략을 함께 세워줄 전문가를 찾아라 05 과목별 학습 노하우를 수집해라 06 큰 목표를 나눠 중간 목표를 세운다 07 자기 관리 달인의 필수품, 스터디 플래너 08 공부하고 싶어지는 장소를 찾아라 [CHAPTER 3 빠른 성과] 1% 공부 고수들의 자기주도학습법 01 효율적인 공부란 무엇인가 02 수업을 생생히 복기하는 ‘생방송 라이브 필기법’ 03 일주일 만에 효과 보는 기적의 복습법 04 단원별로 마인드맵을 그려라 05 고수는 공부한 시간의 제곱으로 효과를 얻는다 06 명문대 진학생들의 자기 주도 공부법 07 시험의 달인으로 만드는 시험 대비 훈련 08 하고 싶은 공부 먼저 vs 해야 하는 공부 먼저 [CHAPTER 4 자기 관리] 나만의 공부 왕도를 찾아라 01 전교 1등의 생활을 훔쳐라 02 공부하지 않을 수 없는 공부 자극법 03 엉덩이로 하는 진짜 공부법 04 어떻게 하면 공부 시간을 좀 더 확보할 수 있을까 05 시간 관리가 운명을 바꾼다 06 체력이 좋아야 공부를 잘한다 07 시험 불안증을 이겨내는 방법 08 점수에 휘둘리지 마라 [CHAPTER 5 필승 합격] 명문대 합격, 자기주도학습에 달렸다 01 명문대 합격생들의 특별한 1% 02 목표를 달성하는 손쉬운 방법 03 꿈은 우리를 공부에 미치게 한다 04 나를 알고 공부하면 백전백승 05 수능 막판 뒤집기는 가능하다 06 결국 자기주도학습이 미래를 결정한다 에필로그 혼자 하는 공부를 즐긴다면 이미 성공이다고3, 재수 수험생을 위한 수능에 최적화된 공부법 “명문대 합격의 비결, 혼자 하는 공부 방법에 달렸다!” 5등급 학생을 1등급으로 만드는 ‘혼자 하는 공부의 힘’ 이책 《반전을 위한 고3 공부법》에 담긴 모든 공부 방법은 저자가 직접 학습 코칭한 사례를 담아 구성했기에 한 번도 혼자 공부해본 적 없는 학생도 쉽게 따라할 수 있으며, 막판 뒤집기를 위한 내신과 수능의 성적관리법까지 담고 있어 60만 수험생에게 용기를 주는 최고의 공부법 책이다. 국내 최초로 자기주도학습법을 학생지도에 도입한 김은숙 원장은 남은 1년, 성적 급상승을 위해서는 “자기공부 시간을 늘려야 한다”고 말한다. 뇌의 기억구조는 학습 20분 만에 42%를 잊기 때문에 선생님으로부터 듣는 수업을 한 후에 내 실력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1시간 수업당 평균 3시간 자기주도 자습량이 필요한 것이다. 저자는 이 법칙대로 공부해서 1년 안에 높은 성적을 얻어낸 반전의 주인공들의 공부법을 하나하나 소개하며 5등급의 평범한 성적을 받는 학생을 1등급을 받는 학생으로 변화키신 ‘자기주도학습’의 이론과 실천 방법, 실전에서 주요한 전략 등 핵심 노하우를 담아냈다. 그동안 잘못된 공부 습관이 몸에 밴 학생에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공부는 하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는 평범한 학생, 학습 지도자, 고등학생 자녀를 준 부모들에게도 귀중한 정보가 될 것이다. CHAPTER 1 [자기 점검] 왜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을까 많은 학생이 수능 점수가 아쉽다며 재수, 삼수를 택한다. 그러면서 습관적으로 재수 종합 학원, 단과 학원 등에 등록하고 수업만 잔뜩 듣는다. 그런데 이것은 진짜 공부가 아니라 가방만 들고 왔다 갔다 하는 것이다. 수업이란 예고편과 같다. 제대로 된 실력을 키우려면 수업 내용을 혼자서 세 번 이상 반복 복습하며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CHAPTER 2 [계획 세우기] 혼자 하는 공부가 진짜 공부다 이제까지 학원 수업만 듣던 학생이 하루에 열 시간, 열두 시간씩 혼자서 공부하려고 하면 너무 막막할 것이다. 절망하기 전에 일단 자신의 상황을 진단해보자. 현재 실력을 파악하고 최종 목표를 세워보는 것이다. 이를 토대로 인터넷 학습 정보, 입시 전문가, 명문대 합격 선배, 공부 잘하는 친구 등에게서 정보를 얻어 효과적인 입시 전략을 세운다. 이 전략에 따라 시기별 계획을 세우고, 다시 이를 나눠 월간 계획, 주간 계획 등을 세운다. 그리고 여기에 맞춰 공부해나가도록 한다. CHAPTER 3 [빠른 성과] 1% 공부 고수들의 자기주도학습법 열심히 공부하는 것은 기본이지, 목적이 아니다. 수험생의 목적은 시험에서 점수를 내는 것이다. 똑같은 시간을 들이고도 남들보다 더 많이 성적을 올리는 효율적인 공부법을 터득해야 한다. 3장은 명문대생들의 효율적인 공부법을 소개한다. 수업을 들을 때의 유의점부터 기적의 복습법, 과목별 마인드맵으로 개념 익히는 법, 문제 풀이 활용법, 오답 시험지 활용법, 실전 대비 공부법 등을 모두 알 수 있다. CHAPTER 4 [자기 관리] 나만의 공부 왕도를 찾아라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공부 기술이 없으면 시험 결과가 좋지 않다. 그런데 아무리 공부 기술이 좋은 학생이라도 생활을 관리하지 못하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공부 기술과 생활 관리가 똑같이 중요한 까닭이다. 여기서는 ‘슬럼프’일 때에도 공부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자극법부터 방해 요소를 없애고 집중하는 법, 시간 관리 노하우, 그리고 실전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인한 마인드 트레이닝법을 소개한다. CHAPTER 5 [필승 합격] 명문대 합격, 자기주도학습에 달렸다 자기주도학습으로 무장한 학생은 막판 뒤집기가 가능하다. 또한 자기주도학습을 할 줄 아는 학생은 자기 인생의 주도권을 스스로 계획해 나가는 힘이 있다. 남들에게 휩쓸려 이리저리 방황하는 삶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삶을 택하고, 자기 마음대로 살고 싶다면 지금부터라도 자기 주도력을 키워나가야 한다. 그래야 내가 원하는 대학 입학도, 꿈도, 삶도 얻을 수 있다.남을 위한 공부 VS 나를 위한 공부 하나라도 얻어가려는 학생은 쉬는 시간마다 와서 질문하고, 선생님들에게 자진해서 상담을 요청하고, 득이 되는 조언이든 나쁜 조언이든 새겨듣는다. 또 조언을 받으면 혼자서 적용해보고, 노력해보고, 그래도 안 되는 것은 도움을 청하는 등 최대한 얻어가려고 한다. 선생님 입장에서도 아무 말 없이 조용히 수업만 듣고 가는 소극적인 학생보다는 부족한 점을 질문하고, 고민 있으면 도와달라고 부탁하는 적극적인 학생을 더 도와주기가 쉽다. 모든 공부가 반복, 반복, 또 반복 복습해야 될 대상이다 복습의 중요성, 반복 학습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공부할 때 반드시 시간을 점검하자. 듣는 공부든 혼자서 하는 공부든 여러 번 반복이 가능하도록 시간 배분을 했는가 말이다. 수업은 자습 시간에 뭘 공부해야 할지 알려주는 ‘예고편’이라고 생각하자. 듣는 공부는 공부한 것으로 치지 말자. 듣는 공부가 아니라 자기 공부를 해야 실력이 쌓이고 성적이 오른다! 자기주도학습이 공부의 가장 기본이다. 과목별 학습 노하우를 수집해라 입시생은 제한된 기간 내에 성적을 극대로 끌어 올릴 수 있는 방법을 늘 고민해야 한다. 앞서 말했듯 입시는 시간 싸움, 전략 싸움이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든 전략을 세워 합격하는 것이 관건이다. 누가 가장 약삭빠르고 영특하게 공부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과목별 로드맵을 짤 때도 효율을 고려해야만 한다.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는 과목별 로드맵을 설계해야 한다. 그래야만 똑같은 시간을 들이고도 남들보다 더 많이 성적을 올리고,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고교생이 알아야 할 한국인의 의식구조
신원문화사 / 이규태 (지은이) / 200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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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문화사
청소년 문학
이규태 (지은이)
Total 짱 수학 2 (2022년)
아름다운샘 / 이창주 (지은이) /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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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샘
청소년 학습
이창주 (지은이)
Total = 누구나 : 모든 등급의 학생이 수준에 맞춰 학습할 수 있는 교재 Total = 모든 유형 : 300여개 학교의 시험문제를 분석하여 출제 유형을 모두 담아낸 교재 Total = 완벽 : 100점 만점을 지향하는 완벽한 내신을 추구하는 교재01. 함수의 극한 02. 함수의 연속 03. 미분계수 04. 도함수 05. 접선의 방정식과 평균값 정리 06. 증가‧감소와 극대‧극소 07. 도함수의 활용 08. 부정적분 09. 정적분 10. 정적분의 응용 11. 정적분의 활용◆ 이 책의 장점 ☆ 학교 시험에 출제되는 문제 유형이 전부 들어 있는 내신문제집 - 300여개 학교의 시험문제를 분석한 결과 2개 이상의 학교에서 출제된 유형은 전부 들어 있습니다. 국내 어떤 문제집보다도 최근 학교 시험의 문제 유형을 가장 잘 반영한 내신문제집입니다. ☆ 누구나 수준에 맞춰 학습이 가능한 내신문제집 - 교재의 구성은 [개념 정리]+[기본 문제]+[유형 문제]+[적중 문제]+[고난도 문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중하위권 학생들은 기본 문제, 유형 문제, 적중 문제 위주로, 상위권 학생들은 유형 문제, 적중 문제, 고난도 문제 위주로, 학습이 가능합니다. 특히 [고난도 문제]는 3단계의 난이도로 레벨을 지어 수록하여 수준에 맞춰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학교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교육청 기출문제가 들어 있는 내신문제집 - 선생님들이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출제하실 때, 내신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많이 참고하는 교육청 기출문제 중에서 자주 사용되는 문제를 분석하여 수록하였습니다. 교육청 기출문제와 기출문제를 변형한 문제는 문항 옆에 ‘교육청 기출’, ‘교육청 응용’이라고 표기하였습니다. ☆ 1964개의 많은 문제가 수록된 내신문제집 - 내신문제집 중에서 가장 많은 문항이 들어 있기에 다양한 유형, 다양한 수준의 문제들로 구성되어 누구나 이 한 권으로 내신을 대비할 수 있는 Total 내신문제집입니다. ◆ 이 책의 구성 ☆ 개념 정리 - 교과서 내용을 꼼꼼하게 분석하여 각 단원의 중요 핵심 개념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하였습니다. 보충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오른쪽 보조단에 추가로 설명하였습니다. ☆ 기본 문제 - 수학의 기본을 다지는 계산 문제, 개념 이해 문제입니다. 단원의 핵심 개념에 해당하는 문제들을 충분히 반복 연습할 수 있도록 많은 문제를 수록하였습니다. ☆ 유형 문제 - 학교 시험의 출제 경향을 치밀하게 분석하여 그 유형을 분류한 후, 해법을 제시하였습니다. 다양한 문제를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시험에서 출제 비율이 높은 문항에는 ‘중요’, ‘짱중요’ 표시를 하였습니다. ☆ 적중 문제 - 학교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유형의 문제들을 선별하여 집중적으로 풀어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서술형 문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서술형으로 적합한 문항들은 문제 옆에 ‘서술형’이라고 표기하였습니다. ☆ 고난도 문제 - 시험에서 1등급을 결정지을 수 있는 변별력 있는 문제들을 선별하여 수록하였습니다. 수학적 사고력과 응용력을 높일 수 있는 문제들을 다양하게 연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고난도 안에서도 3단계의 레벨을 구분 지어 학생들 수준에 맞춰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2021 무료 동영상과 함께하는 사관학교 10년간 기출문제 다잡기 국어영역
시대교육 / 추경임 (지은이) / 20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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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교육
학습참고서
추경임 (지은이)
전 문항 무료 해설 강의를 제공하고, 암기 달달 핵심 노트(과목별 암기 노트)를 PDF로 제공한다. 다회독을 위한 OMR 모의답안지, 톡! 뜯어 쓰는 빠른 정답&정답 마킹표를 수록하였으며, 쉽고 명쾌한 정답 및 해설을 위해 추가 자료를 풍부하게 덧붙였다.2020학년도 1차 기출문제 국어 영역 공통 2019학년도 1차 기출문제 국어 영역 공통 2018학년도 1차 기출문제 국어 영역 공통 2017학년도 1차 기출문제 국어 영역 공통 2016학년도 1차 기출문제 국어 영역 A형 국어 영역 B형 2015학년도 1차 기출문제 국어 영역 A형 국어 영역 B형 2014학년도 1차 기출문제 국어 영역 A형 국어 영역 B형 2013학년도 1차 기출문제 언어영역 공통 2012학년도 1차 기출문제 언어영역 공통 2011학년도 1차 기출문제 언어영역 공통도서 특징 1. 전 문항 무료 해설 강의를 제공합니다. 2. 암기 달달 핵심 노트(과목별 암기 노트)를 PDF로 제공합니다. 3. 2020학년도 사관학교 1차 선발시험 기출 리포트를 제공합니다. 4. 문제풀이 후 활용이 가능한 오답 다잡기표를 제공합니다. 5. 다회독을 위한 OMR 모의답안지, 톡! 뜯어 쓰는 빠른 정답&정답 마킹표를 수록하였습니다. 6. 쉽고 명쾌한 정답 및 해설을 위해 추가 자료를 풍부하게 덧붙였습니다. “Where Dream Open!” 꿈이 시작되는 곳, 진정한 젊음을 가진 장교를 양성하는 4년제 군사학교의 2021학년도 사관생도를 희망한다! (주)시대교육에서는 이와 같은 수험생의 목표를 이루는 데에 완벽한 합격 로드맵을 제공하고자 본서를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수험생의, 수험생을 위한, 수험생에 의한 오직 합격 공식만을 담았습니다. 최신 출제 경향 분석과 명쾌한 해설이 담긴 최적의 교재, 단 한 권으로 합격과 실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성공적으로 쟁취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는 바입니다.
B612의 샘
창비교육 / 고비읍, 안세화, 이꽃님, 이종산, 조규미, 조우리, 허진희 (지은이) / 2022.06.10
14,500
창비교육
청소년 문학
고비읍, 안세화, 이꽃님, 이종산, 조규미, 조우리, 허진희 (지은이)
‘창비교육 성장소설’ 시리즈의 세 번째 책 <B612의 샘>에는 고비읍, 안세화, 이꽃님, 이종산, 조규미, 조우리, 허진희 작가가 참여했다. 믿고 읽는 일곱 명의 작가들은 미래 학교라는 테마 속에서 ‘사람’에 집중했다. 인공 지능, 로봇, 메타버스 같은 신기술이 불러올 미래에도 다름 아닌 ‘학교’이기 때문에 ‘청소년’을 살펴야 함을 저마다의 독특한 서사로 말한다. <B612의 샘>은 실제 공간으로 남을지 가상 공간으로 바뀔지 알 수 없는 ‘미래 학교’에서 버텨야 하는 청소년들의 생존기를 기발한, 엉뚱한, 따뜻한 상상으로 그려 냈다. 표제작인 「B612의 샘」는 사람이 사람을 직접 대면하지 않는 것에서 오는 결핍이 어떤 문제로 나타날지를 생각하게 한다. 인공 지능을 가진 로봇은 미래 학교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할까? 「다시 만나는 날」에서 친구를 사귀지 못하는 청소년을 돕는 임무를 맡는다. 하지만 「나에게 물어봐」에서는 로봇이 주인을 감시하고 개인 정보를 수집하는 데에 쓰이기도 한다. 인공 지능이 사람을 평가할 수 있을 정도로 발달한 미래를 그린 「에이저」에서는 원래 임무 대신 평가 대상인 주인공을 돕기도 한다. 「메타버스 학교에 간 스파이」와 「너에게 맞는 속도」, 「A가 오는 중」은 양심, 인간의 존엄, 감정과 관계처럼 우리가 인간이기 때문에 소중히 여기는 것들이 미래에도 귀하게 여겨지고 생각되기를 바라며 이야기를 풀어 냈다.다시 만나는 날_안세화 B612의 샘_이종산 나에게 물어봐_고비읍 메타버스 학교에 간 스파이_조우리 에이저_이꽃님 너에게 맞는 속도_허진희 A가 오는 중_조규미“메타버스 학교에서 실제 얼굴을 볼 수 있는 비밀 시스템이 생겼다!” 미래의 ‘학교’가 어떤 모습이든, 그곳에서 버텨야 하는 청소년들의 생존기 “학교가 어떤 모습으로 달라지든 학생들을 위한 곳이면 좋겠습니다.” 이꽃님, 허진희 등이 참여한 미래 학교 테마 단편 소설집 ‘창비교육 성장소설’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은 미래 학교를 테마로 하는 앤솔러지 『B612의 샘』이다. 창비교육 성장소설 시리즈의 론칭을 기념하여 기획된 다섯 권의 테마 앤솔러지에는 청소년문학을 비롯하여 한국문학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그중에서 『B612의 샘』에는 고비읍, 안세화, 이꽃님, 이종산, 조규미, 조우리, 허진희 작가가 참여했다. 교육계 이슈에서 ‘미래’라는 말은 주로 학교나 교육, 인재와 합쳐서 사용한다. 예를 들면, 교육부의 2022년 주요 업무 계획 중 한 축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시스템 대전환’이고 미래 교육을 전담하는 부서도 있다. 그런데 미래 학교나 미래 교육이 뉴스거리로 등장할 때마다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놓치는 것이 있다. 바로 그 속에 놓인 사람, 청소년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미래 학교라는 테마를 제안 받은 작가들은 모두 ‘사람’에 집중했다. 인공 지능, 로봇, 메타버스 같은 신기술이 불러올 미래에도 성장의 기능을 담당해야 하는 ‘학교’이기 때문에 ‘청소년’을 살펴야 함을 저마다의 독특한 서사로 말한다. “메타버스 학교에서 실제 얼굴을 볼 수 있는 비밀 시스템이 생겼다!” 미래의 ‘학교’가 어떤 모습이든, 여전히 우리가 주인공인 이야기들 『B612의 샘』은 실제 공간으로 남을지 가상 공간으로 바뀔지 알 수 없는 ‘미래 학교’에서 버텨야 하는 청소년들의 생존기를 기발한, 엉뚱한, 따뜻한 상상으로 그려 냈다. 표제작인 「B612의 샘」에서 주인공인 수지는 많은 것들이 가상 공간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겪을 수 있는 범죄에 노출된다. 그리고 자신을 도와준 가장 친한 친구가 인공 지능이었다는 것에 한 번 더 놀란다. 수지의 이야기는 사람이 사람을 직접 대면하지 않는 것에서 오는 결핍이 어떤 문제로 나타날지를 생각하게 한다. 인공 지능을 가진 로봇은 미래 학교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할까? 「다시 만나는 날」에서 친구를 사귀지 못하는 청소년을 돕는 임무를 맡는다. 하지만 「나에게 물어봐」에서는 로봇이 주인을 감시하고 개인 정보를 수집하는 데에 쓰이기도 한다. 인공 지능이 사람을 평가할 수 있을 정도로 발달한 미래를 그린 「에이저」에서는 원래 임무 대신 평가 대상인 주인공을 돕기도 한다. 「메타버스 학교에 간 스파이」와 「너에게 맞는 속도」, 「A가 오는 중」은 양심, 인간의 존엄, 감정과 관계처럼 우리가 인간이기 때문에 소중히 여기는 것들이 미래에도 귀하게 여겨지고 생각되기를 바라며 이야기를 풀어 냈다. ▶ 〈다시 만나는 날〉개혁 이후 학교는 완벽하지 않았다. 인간이 만드는 것치고 완벽한 것은 없었다. 단지 나아지려 노력할 뿐. “이제는 엄마하고 관계도 좋아졌고, 너희들도 옆에 있으니까 그 애들을 무리하게 찾을 필요가 없지만, 그래도 어디선가 우연히 만난다면 꼭 말해 주고 싶어.”한나가 고개를 바로 하고 남은 말을 이었다.“고마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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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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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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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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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위즈덤하우스
1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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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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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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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 보면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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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언제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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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렁뚱땅 피자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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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의 뜀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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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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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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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 탐정 실룩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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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20
미래엔아이세움
15,1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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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박사 16
3
공포의 편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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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라면은 절대로 불어선 안 돼
5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5 : 바다
6
책 먹는 여우의 가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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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공포의 수학 퍼즐 1
8
빨간내복야코 안 읽으면 완전 위험한 과학책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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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긴밤
10
열 살에 시작하는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1
내가 없던 어느 밤에
우리학교
12,600원
2
순례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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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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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능력 UP 감정카드
5
너에게 들려주는 꿋꿋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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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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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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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고 싶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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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고 싶은 아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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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빨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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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의에 대하여
김영사
16,9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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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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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박소년 하나코 군 24 (더블 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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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뎀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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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모노 : 성해나 소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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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면의 조개껍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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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사람이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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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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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이라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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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