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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금오신화
서해문집 / 이가원.허경진 옮김 / 2007.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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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문집
청소년 문학
이가원.허경진 옮김
《금오신화》에 실린 다섯 편의 소설은 저마다 따로 완성된 이야기이면서도, 여러 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하나의 세계관을 완성해 가는 일종의 옴니버스 소설이기도 하다. 각기 시대 배경과 주인공 이름은 다르지만, 이들은 한결같이 인습의 굴레에서 벗어나 미지의 신비한 세계를 찾아다니는 지식인이며, 재물이나 벼슬에 관심이 없는 자유주의자들이다. 주인공들은 지옥과 용궁을 오가고, 이승과 저승, 이천 년 전의 과거와 현세를 넘나들며 자신의 글 솜씨와 학식을 마음대로 발휘하고, 종교와 우주관을 토론하며, 사랑과 자유연애를 몸으로 실현했다. 이 주인공들이 바로 십 년 방황 끝에 자리를 잡은 매월당 자신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고전에 대한 대부분의 선입견이 어렵고 딱딱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부담을 덜기 위해 책에서는 어려운 각주를 줄이고 문장 안에 풀었으며, 시대와 작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각주와 사진자료로서 이를 대신했다.머리말 제1부 금오신화 만복사에서 저포놀이를 한 이야기_만복사저포기萬福寺樗蒲記 이생이 담 너머로 아가씨를 엿본 이야기_이생규장전李生窺墻傳 부벽정에서 취하여 놀았던 이야기_취유부벽정기醉遊浮碧亭記 남쪽 저승을 구경한 이야기_남염부주지南炎浮洲志 용궁 잔치에 초대받은 이야기_용궁부연록龍宮赴宴錄 제2부 금오신화, 그리고 매월당을 그리다 금오신화를 지으면서 1 금오신화를 지으면서 2 동봉의 한평생 1 동봉의 한평생 3 나의 초상화를 찬양한다 양양부사 류자한에 드리는 진정서 제3부 김시습전_이이 부록 작품 해설 | 매월당 김시습 연보한국 전기체 소설의 효시 인간성을 긍정하고 현실의 훼손된 인습과 제도, 운명에 대항하는 전환기 지식인의 고민과 갈등을 담아내다! 파격적 문인, 선구적 저항인, 자유로운 예술혼의 원형, 매월당 김시습 매월당 김시습의 일생과 작품 세계는 현실에 대한 반항과 갈등, 방황으로 일관되어 있다. 그가 살았던 조선 전기(1435-1493)는 불교가 쇠퇴하고 유교가 정권의 지도이념으로 부각된 시기였고, 수양대군이 조카 단종의 임금 자리를 빼앗아 즉위한 정권 교체기였으며, 고려시대부터 방대한 토지를 소유하고 있던 기득층이 무너지고 새로운 성리학 세대가 관계에 진출하기 시작한 전환기였다. 이에 적응해가며 자리를 잡은 지식인도 많았지만, 사육신처럼 몸으로 부딪치며 저항한 사대부 지식인도 있었고, 생육신처럼 현실 정치로부터 물러나 자기 몸을 깨끗케 한 지식인도 많았다. 특히 김시습은 어려서부터 천재라 칭송받으며 세종으로부터 인정받은 자신의 재주까지도 쓰일 곳이 없게 되었으니 그 고민과 갈등은 더욱 컸다. 무엇보다 수양대군의 왕위 찬탈 소식은 그로 하여금 글공부도 집어치우고 20대에 떠돌이생활을 하게 했다. 그런 그가 31세 때 비로소 정착해서 지은 글이 바로 《금오신화》다. 경주 금오산 용장사라는 절간에 머물면서 그는 자기를 받아 주지 않는 현실을 떠나, 자기를 인정하고 받아 주는 이상 세계를 그려냈다. 상상을 넘어 사회의 실상과 의미를 생생하게 드러낸 《금오신화》 김시습은 개인의 본성을 구현할 수 없을 만큼 훼손된 사회 현실의 실상을 대하며, 그 대립을 자각하는 데서 느끼는 고통과 슬픔을 《금오신화》에 담았다. 비현실적인 소재를 이용해, 죽은 사람의 혼이 돌아온다거나 꿈속에서 다른 세계에 노닌다거나 인간이 귀신과 사랑을 나눈다거나 하는 기이한 상상을 거리낌 없이 써내려가지만, 기이한 상상에만 탐닉하지 않고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의 실상과 의미를 뛰어난 글 솜씨로 생생하게 드러냈다. 고려 말 왜적 침략 때 억울하게 죽은 여인이 나오는 〈만복사저포기〉, 홍건적의 난으로 이별하게 되는 두 남녀 이야기 〈이생규장전〉, 평양을 무대로 풍경 속에 민족사의 흐름이 스며 있음을 환기시킨 〈취유부벽정기〉, 조선 초 유행한 지옥의 관념을 소재로 올바른 이념이 실현되지 못하는 현실의 악惡의 상태를 고발한 〈남염부주지〉가 그렇다. 또한 이 다섯 편의 단편들은 몇 가지 공통점을 보이는데, 이는 김시습이 인간의 본연성에 대해 고민했고, 인간 존재의 근본 문제를 《금오신화》에 담으려 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첫째, 우리나라를 배경으로 우리나라 사람을 등장인물로 하여 우리의 사상과 감정을 표현했다. 그 이전에 소설 형태를 지녔던 가전이 의인체 문장이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 소설은 그보다 훨씬 근대성을 띤 셈이다. 둘째, 대부분의 고소설들이 해피엔딩인 것과는 대조적으로, 이 작품들의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세상을 등지게 된다. 자신의 재주가 받아들여지지 않는 현실에 대해 투쟁하거나 순응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나름대로의 세계관을 정립하고 현실 체제를 부정한 것이다. 셋째, 단편소설의 구성에다 적당한 분량을 갖추었으면서도, 많은 시를 삽입하여 서정성을 강화시켰다. 선녀나 용왕의 청에 의해 짓는 형식이지만, 실제로는 매월당 자신의 글 솜씨를 자랑한 것이기도 하다.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고전 읽기의 깊이 있는 구성 고전에 대한 대부분의 선입견이 어렵고 딱딱하다는 것이다. 이야기는 이야기되 당시의 말로서 풀어낸 이야기를 읽는 것은 청소년은 물론 일반인에게도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청소년을 위한 금오신화》는 이러한 부담을 덜기 위해 어려운 각주를 줄이고 문장 안에 풀었으며, 시대와 작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각주와 사진자료로서 이를 대신했다. 세간의 명리를 벗어나 지팡이 하나, 짚신 한 쌍으로 무심한 구름과 사심 없는 달빛처럼 자적하던 사람, 김시습. 가고 오고 앉고 눕는 모든 것이 자유자재했으나 때때로 분노가 치밀면 광기를 발했고, 그 끝에 우울해 했다. 그리고 자연 속에서 평온함을 되찾고, 인간의 본성을 추구하는 진지한 사색의 내용을 글로 적었다. 이러한 김시습과 그의 대표작인 《금오신화》에 좀 더 깊이 있게 다가가기 위해 《금오신화》와 관련된 시 2편(금오신화를 지으면서 1, 2)과 자전적 내용을 담은 시 3편(동봉의 한평생 1, 3, 나의 초상화를 찬양한다), 김시습의 일생을 엿볼 수 있는 서간문 1편(양양부사 류자한에게 드리는 진정서), 그리고 율곡 이이가 쓴 〈김시습전〉을 덧붙였다. 이로써 하나의 고전 작품을 읽는 것이 시대와 한 사람의 생애를 함께 아는 것이고, 그 사회를 바로 보는 길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금오신화》의 주요 내용들 〈만복사저포기〉는 양생이 만복사에 가서 배필을 주십사 빌던 중 고려 말 왜적 침략 때 변을 당하고 길가에 묻힌 여인의 혼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는 이야기다. 〈이생규장전〉은 이생과 최랑이 우여곡절 끝에 혼례를 올리고 이생이 과거에 급제하였는데, 1361년(고려 말) 홍건적의 난으로 최랑이 비명횡사하게 된다. 아내를 잃고 비탄에 젖은 이생 앞에 최랑의 혼이 나타나 몇 년을 살았으나 결국 최랑은 저승으로 가고 이생도 최랑의 뒤를 따른다는 이야기다. 〈취유부벽정기〉는 평양의 명승지 부벽정에 놀러간 홍생이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를 만나 서로 시를 주고받고 풍광을 즐기고 헤어졌는데, 그 여인을 연모하다 병을 얻은 홍생이 꿈속에서 옥황상제의 부름을 받아 세상을 뜨게 된다. 〈남염부주지〉는 박생이 꿈속에서 남쪽의 저승을 둘러보면서 염라대왕에게 후한 대접을 받고 세상의 혼란스러운 일을 없애주기를 부탁받는다. 꿈을 깨서는 곧 죽을 것을 깨닫고 주변을 정리한 뒤 몇 달 뒤 세상을 떴는데, 염라대왕이 되었다는 이야기다. 〈용궁부연록〉에서는 개성 박연폭포에 산다는 용 전설을 끌어와 환상의 공간 속에서 모든 고통이 소멸된 환희를 유쾌하게 노래한다. 박생이 박연에 사는 용왕의 부름을 받아 용궁을 구경하고 곽개사, 현 선생, 세 강물의 신, 용왕과 함께 시를 주고받으며 문장 실력을 겨룬다. 그리고 잠에서 깨듯 돌아온 한생은 그 뒤 세상의 명예와 이익을 생각지 않고 살았다는 이야기다.
쉽게 술술~ 新 삼국지로 논술제패 (하)
랭기지플러스(Language Plus) / 나관중 원저 / 2012.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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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나관중 원저
머리말 차례 주요 등장 인물 삼국시대 지도 36 유비에게로 온 마초 37 제갈량의 기지에 넘어간 제갈근 38 황제의 장인이 된 조조 39 위왕이 된 조조 40 연이은 승리로 자신감을 얻은 유비 41 조자룡 앞에서 벌벌 떠는 조조의 군사들 42 한중왕이 된 유비 43 화살에 맞은 관운장 44 관운장의 최후 45 조조의 죽음 46 왕이 된 조비 47 황제를 받아들이는 유비 48 장비의 죽음 49 관우와 장비의 아들 50 유비의 위험한 병법서 51 유비의 죽음 52 손잡은 촉과 오 53 일곱 번 잡힌 남만의 왕 맹획 54 장계취계 55 천수의 강유를 얻은 제갈량 56 사마의의 복귀 57 거듭 이기는 싸움 58 다시 승상이 된 제갈량 59 제갈량의 팔진법 60 큰 별, 제갈량의 죽음 61 권력을 얻은 사마의 62 목우유마 63 기세등등한 사마소 64 어리석은 유선 65 죽었지만 죽지 않은 제갈량 66 사라지는 촉 67 통일된 진 찾아보기 - 등장인물 삼국지 연대표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라임 / 루스 화이트 (지은이), 김세혁 (옮긴이) / 201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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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청소년 문학
루스 화이트 (지은이), 김세혁 (옮긴이)
뉴베리 아너 상, 미국도서관협회 선정 ‘청소년을 위한 최고의 책’, 뉴욕공립도서관 선정 ‘10대를 위한 최고의 책’과 ‘함께 읽고 토론할 만한 책 100선’, 국제독서협회(IRA) 선정 ‘교사들이 선택한 도서’, 보스톤 글로브-혼북 선정 ‘올해의 최고의 책’,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정 ‘올해 최고의 책’,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선정 ‘올해 최고의 책’ 등 화려한 수상 및 선정 이력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다. 가슴 깊은 곳에 슬픔을 간직한 두 아이가 아픈 진실을 받아들이고 세상을 마주 보며 자신의 본래 모습을 발견해 나가는 이야기다. 올해 열네 살이 된 집시 리마스터는 다섯 살 때 아버지를 끔찍한 사고로 잃고, 엄마랑 새아빠랑 버지니아 주의 콜스테이션에 살고 있다. 마을에서 집시는 ‘이쁜이’로 통하며, 길게 늘어뜨린 금발 머리는 트레이드마크나 마찬가지다. 밤에 자다가 악몽을 꾸는 것만 빼면 집시의 일상은 흠 잡을 데 없이 평온하다. 그런데 어느 날, 이모인 벨 프레이터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리는 사건이 발생한다. 마을에는 각종 루머가 떠돌고 경찰이 적극적으로 수사에 나서지만 별다른 단서를 발견하지 못한 채 끝내 미결로 남는다. 벨 이모가 실종되고 나서 몇 달 뒤, 우드로가 외할아버지네 집으로 이사를 온다. 가족들은 우드로를 따뜻하게 맞아 주고, 집시는 우드로와 금세 친해진다. 우드로는 상상력이 풍부한 소년으로, 자기 엄마의 실종 사건에 대해 궁금해하는 집시에게 수수께끼 같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즉, 자기네 집 근처에 다른 세계로 통하는 문이 있는데, 엄마가 그 문을 지나 다른 세계로 가 버렸다는 것이다. 집시와 우드로는 함께 영화도 보고 장난도 치며 즐거운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에서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에 집시의 친아빠가 자살했다는 사실이 까발려지는데….시집 속에 숨겨진 비밀 계집애와 사팔뜨기 둘만의 비밀 아지트 두 세계가 만나는 곳 우리 학교 유명 인사 오래된 악몽 난 새아빠가 싫어! 너네 엄마도 사팔뜨기니? 예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말 천사의 얼굴 아무도 나를 보지 않아 숨겨진 진실 내 안의 검은 구멍 죄를 먹는 사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밤1997년 뉴베리 아너 상 수상작!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선정 ‘올해 최고의 책’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정 ‘올해 최고의 책’ 뉴욕공립도서관 선정 ‘10대를 위한 최고의 책’ 미국도서관협회(ALA) 선정 ‘청소년을 위한 최고의 책’ 가슴 깊은 곳에 슬픔을 간직한 두 아이가 아픈 진실을 받아들이고 세상을 마주 보며 자신의 본래 모습을 발견해 나가는 이야기! 1997년 뉴베리 아너 상 수상작을 만나다! 이 책이 미국에서 처음 출간된 건 1996년이다. 벌써 20년이 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중학교에서는 지금도 이 책을 수업 시간에 토론 교재로 즐겨 쓴다고 한다. 국어 교사가 독서 지도안을 만든 뒤, 학생들과 함께 작품의 주제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을 나누고, 또 당시의 사회적 배경과 등장인물의 성격 등을 다각도로 분석해 토론을 벌인다는 것이다. 긴긴 세월 동안 그런 수업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한 힘은 과연 무엇일까? 일단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은 뉴베리 아너 상, 미국도서관협회 선정 ‘청소년을 위한 최고의 책’, 뉴욕공립도서관 선정 ‘10대를 위한 최고의 책’과 ‘함께 읽고 토론할 만한 책 100선’, 국제독서협회(IRA) 선정 ‘교사들이 선택한 도서’, 보스톤 글로브-혼북 선정 ‘올해의 최고의 책’,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정 ‘올해 최고의 책’,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선정 ‘올해 최고의 책’ 등, 하나하나 읊기에도 숨이 가쁠 만큼 화려한 수상 및 선정 이력을 가지고 있다. 혹시 1997년에 뉴베리 상 선정 위원회가 밝힌 심사평에서 그럴 만한 이유를 찾을 수도 있지 않을까?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청소년 소설인데도 불구하고 문학성이 아주 빼어나다는 거다. 남다른 상처를 가진 두 아이의 심리 상태와 변화 과정을 아주 훌륭하게 묘사해 냈을 뿐 아니라, 복잡하고 예민한 주제와 소재들을 절묘하게 버무려 자못 흥미롭게 풀어냈다. 문장문장마다 풍부한 감성이 살아 숨 쉬는 이 작품을 통해, 어른과 아이의 미스터리한 심리 세계를 탐험해 보기 바란다. -뉴베리 상 선정 위원회 자, 그러면 작품 속으로 들어가 그 비밀의 힘을 찾아보도록 하자. 진실을 마주하는 용기, 그것을 딛고 오늘도 성장해 나가는 아이들 올해 열네 살이 된 집시 리마스터는 다섯 살 때 아버지를 끔찍한 사고로 잃고, 엄마랑 새아빠랑 버지니아 주의 콜스테이션에 살고 있다. 마을에서 집시는 ‘이쁜이’로 통하며, 길게 늘어뜨린 금발 머리는 트레이드마크나 마찬가지다. 밤에 자다가 악몽을 꾸는 것만 빼면 집시의 일상은 흠 잡을 데 없이 평온하다. 그런데 어느 날, 이모인 벨 프레이터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리는 사건이 발생한다. 마을에는 각종 루머가 떠돌고 경찰이 적극적으로 수사에 나서지만 별다른 단서를 발견하지 못한 채 끝내 미결로 남는다. (벨은 콜스테이션에서 제일가는 미인이었던 언니(집시의 엄마)에게 늘 열등감을 느낀 채 살았다. 첫눈에 반해 사랑의 감정을 나누었던 아모스 리마스터를 언니에게 빼앗긴 뒤 극도로 참담한 심정이 되어 집을 나갔다가, 술집에서 마주친 광부와 즉흥적으로 결혼해 우드로를 낳았다. 그 뒤로 벨은 콜스테이션 부근의 오두막집에 살면서 친정과는 거의 왕래를 하지 않았다.) 벨 이모가 실종되고 나서 몇 달 뒤, 우드로가 외할아버지네 집으로 이사를 온다. 가족들은 우드로를 따뜻하게 맞아 주고, 집시는 우드로와 금세 친해진다. 우드로는 상상력이 풍부한 소년으로, 자기 엄마의 실종 사건에 대해 궁금해하는 집시에게 수수께끼 같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즉, 자기네 집 근처에 다른 세계로 통하는 문이 있는데, 엄마가 그 문을 지나 다른 세계로 가 버렸다는 것이다. 집시와 우드로는 함께 영화도 보고 장난도 치며 즐거운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에서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에 집시의 친아빠가 자살했다는 사실이 까발려진다. 아빠는 집시가 다섯 살 때 소방서에서 봉사 활동을 하다가 심각한 화상을 입고 우울증을 앓다가 권총으로 자살했다. 콜스테이션 최고의 미인을 아내로 둔 그에게는 화상으로 추악해진 자신의 얼굴이 죽음보다 견디기 힘들었기 때문. 집시는 아버지의 자살 현장을 맨 처음 목격했지만, 엄청난 충격을 받아 당시의 기억을 상실한 채로 지내왔다. 그리고 엄마는 집시가 상처를 받지 않도록 아버지가 화재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고 거짓말을 해 왔다. 순간, 집시는 자신이 악몽 속의 괴수가 바로 피로 범벅된 아버지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러워서 잊을 수밖에 없었던 진실을 마주한 집시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아버지에 대한 분노로 오랫동안 길러 온 머리카락을 가위로 싹둑싹둑 잘라 버린다. 엄마가 집요하리만치 집시에게 긴 머리를 고집했던 이유가 바로 아빠의 유언을 지키기 위해서였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은 엄마의 실종과 아빠의 자살이라는 상처를 가진 두 아이가 아픈 진실을 받아들이고 당당히 세상을 마주하며 자신의 본래 모습을 찾아 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고통스런 진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아이들의 심리와 그 속에서 피어나는 우정, 그리고 힘겨운 시간을 이겨낼 수 있도록 힘이 되어 주는 가족의 사랑 등이 아름답게 그려진다. 아이들과 함께 읽고 토론하기 좋은 책! 사실 ‘남다른 상처를 가진 두 아이’는 성장 소설에서 심심찮게 만날 수 있는 소재이다. ‘아픈 진실을 어렵사리 받아들이고 세상을 마주하는 용기를 내어 자아 찾기에 나선다’는 중심 줄기 역시 얼핏 봐서는 그리 특별해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도 이 작품이 20년이란 세월이 흐르는 동안 계속해서 주목을 받는 이유는 아마도 주인공들이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와 그것을 통해 ‘진짜 나’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빚어지는 ‘색다름’ 때문이 아닐까 싶다. 우드로 엄마의 실종 사건으로 시작되는 도입부는 마치 미스터리 소설을 읽는 듯 침을 꼴깍꼴깍 삼키게 하고, 날마다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우드로의 상상력은 혀를 내두르게 하며, 친아빠의 죽음을 목격한 충격으로 밤마다 악몽에 시달리는 집시의 내면을 추적하는 과정은 너무도 세심해서 읽는 이의 마음에 아프게 사무친다. 또한 섬세한 언어로 묘사되는 아름다운 자연의 풍광과 계절의 변화는 두 아이의 마음속에 서로 다른 형태로 똬리를 틀고 있는 상처가 자연스레 녹아 흐르도록 하는 데 통로 같은 구실을 한다. 뿐만 아니라 우드로와 집시, 집시와 새아빠, 우드로와 외할아버지가 나누는 말 한마디 한 마디마다 감정의 변화를 정밀하게 담아내어 그야말로 책을 읽는 내내 언어의 미학을 한껏 맛보게 한다. 그중에서도 차마 남들 앞에 드러내지 못해서 꽁꽁 감추어 두었던 두 아이의 속내를 어렵사리 들추어내어서 끝끝내 스스로 마주하게 만드는 과정은 가히 압권이라 할 만큼 감동적이다. 그야말로 문학 작품의 참 묘미를 고스란히 맛보게 해 주는 작품이다. 내가 나를 사랑하는 순간, 가장 밝게 빛난다 우드로와 집시는 감당하기 힘든 진실 앞에서 처음엔 이야기를 꾸며 내고 거짓 믿음을 만든다. 그러나 회피가 더 큰 고통을 안겨 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 힘겹지만 순순히 진실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한다. 서로를 의지하며 용기를 내어 아픈 진실을 마주하는 과정을 통해 진실이란 것은 감내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걸, 그리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곁에 있다면 그 고통의 무게가 한결 가벼워진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분명하게 드러나는 또 하나의 주제는 틀에 맞추어 사람을 평가하는 것만큼 위험한 일은 없다는 것이다. 작가는 벨 프레이터의 삶과 집시의 고민을 통해 저마다 다른 개성을 가진 사람들의 고유한 빛을 존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아울러 타인의 시선에 따라 움직이지 않고 자기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낄 때 가장 빛나는 사람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정신적으로 한층 더 성숙해지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통해 내면에서 치열한 전쟁을 치르며 성장해 나가는 청소년들의 기특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작품 전반에 흐르는 밝고 경쾌한 분위기 덕분에 이야기가 빠른 호흡으로 전개되는 데다, 후반부에 이르러서는 주인공들의 상처와 대비되어 그 아픈 마음들이 더욱 애틋하게 다가온다. 작가는 경쾌함과 진지함,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잡힌 시선을 통해 웃음과 감동의 절묘한 어울림을 선사한다.10월의 어느 일요일 새벽 5시, 벨 이모가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콜스테이션에서 아빠 같은 사람은 여태껏 아무도 없었다. 시집 속에 숨겨진 비밀 이 작품의 화자인 나, 집시 아뷰터스 리마스터는 버지니아의 탄광 마을인 콜스테이션에 살고 있다. 그지없이 평온하던 마을이 이모 ‘벨 프레이터’의 실종 사건으로 발칵 뒤집힌다. 어느 날 새벽,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 벨 이모의 실종을 두고 마을 사람들은 말도 안 되는 추측을 늘어놓는다. 이모부 말로는 벨 이모가 맨발에 얇은 잠옷만 걸친 채 사라졌다고 했다. 실제로 이모의 신발 두 켤레와 옷은 제자리에 그대로 있었다. 나쁜 일을 당했다거나 서둘러 뛰쳐나간 듯한 흔적도 없었다. 게다가 일단 어디로든 가려면 그 황량한 비탈길을 걸어 내려가야만 했다. 만약 그랬다면 맨발에 잠옷 차림의 이모가 사람들 눈에 띄지 않았을 리가 없었다.그런데 그 어느 곳에도, 심지어 대문가 진흙땅에도 새로 생긴 발자국은 보이지 않았다. 다락방에서 자고 있었던 우드로 역시 아무 소리를 듣지 못했다고 했다.우리 마을에서 이런 일은 처음이었다. 그래서 소문이 퍼지기가 무섭게 온 마을이 술렁였다.누군가가 말했다.“아니, 사람이 자다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는 게 말이 돼?”또 누군가는 이렇게 수군거렸다.“쯧쯧, 머지않아 숲속 어딘가에서 주검으로 발견되겠군.”“저 아래쪽에 차를 세워 두고 몰래 기다리는 사람이 있었겠지.”“그건 아니야. 그날 아침에 낯선 차가 들어오는 걸 본 적이 없거든.시집 속에 숨겨진 비밀 9만약 그랬다면, 하다못해 멀리서 차 소리라도 들은 사람이 있었을 거 아냐?”“하긴 뭐…….”연방 엉뚱한 상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살아 있는 경제학 이야기
글담출판 / 중웨이웨이 지음, 남영택 옮김, 오형규 감수 / 2014.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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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담출판
청소년 정치,경제
중웨이웨이 지음, 남영택 옮김, 오형규 감수
10대를 위한 문답수업 시리즈 3권. 중국 은행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며 현장에서 경제학을 온몸으로 느끼고 노하우를 쌓은 저자가 청소년 독자들을 위해 수업하는 느낌으로 쓴 독특한 형식의 경제학서다. 애덤 스미스, 존 스튜어트 밀, 칼 마르크스는 물론 폴 새뮤얼슨, 밀턴 프리드먼, 로버트 먼델, 토머스 사전트, 조셉 스티글리츠 같은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경제학자까지 자신의 경제학 핵심 개념을 수업 형식으로 진행한다는 점이 매우 독특하다. 이 책에서는 경제학자와 10대 사이에 질의와 응답을 통해 스스로 해답을 찾아가는 ‘새로운 토론식 수업’을 시도한다. 경제학자의 입을 통해 바로 듣고 깨닫기 때문에 개념 이해가 분명하며 사실적이다. 소득에 대해 세금을 내는 이유, 경제와 월급봉투의 상관관계, 물건 값이 자주 변하는 까닭, 이윤이 만들어지는 과정 등 경제 생활에 꼭 필요한 18가지 살아 있는 경제 질문들을 속 시원히 들려준다.들어가는 글 | 그래, 경제학은 원래 재미있었어! 추천하는 글 | ‘역사와 사회’를 이해하는 경제학적 혜안 등장인물 소개 | 이 책에서 수업하는 경제학자들 1강 | 페티 선생님, 내 소득에 대한 세금을 왜 국가에 내야 하나요? _페티가 대답해주는 ‘토지와 세금’ 이야기 부는 어디에서 올까? 땅은 모든 소득의 원천 페티, 토지에서 나온 소득과 세금의 관계를 말하다 세금의 기준 2강 | 스미스 선생님, 보이지 않는 손은 어떻게 시장을 움직이나요? _스미스가 대답해주는 ‘자유’ 이야기 자유시장에서 정부의 역할은 무엇일까? 자연스러운 이기심이 창출하는 부 스미스, ‘보이지 않는 손’의 정체를 밝히다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경제 시스템 3강 | 리카도 선생님, 경제가 좋아지면 월급봉투도 두툼해질까요? _리카도가 대답해주는 ‘가치’ 이야기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을 위해 월급을 올릴 수 없을까? 가치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리카도, 임금이 올라도 쓸 돈이 없는 이유를 밝히다 사회경제도 발전하고 월급도 오를 수 있는 법 4강 | 밀 선생님, 임금이 직업마다 다른 이유는 무엇인가요? _밀이 대답해주는 ‘수요’ 이야기 왜 부가 똑같이 분배되지 않을까? 임금과 부의 분배 밀, 여전히 가난한 사람이 있는 이유를 말하다 윈-윈하는 무역 5강 | 마르크스 선생님, 이상적인 분업이 왜 필요할까요? _마르크스가 대답해주는 ‘분업’ 이야기 자본주의의 분업, 무엇이 문제일까? 분업이 낳은 갈등 마르크스, 노동생산성을 높이는 과학기술에 대해 말하다 진정한 사회적 분업 6강 | 왈라스 선생님, 물건 값은 왜 자주 변할까요? _왈라스가 대답해주는 ‘희소성과 한계’ 이야기 왜 어떤 물건은 가격이 비쌀까? 상품의 가격이 떨어지는 이유 왈라스, 가격 변동에 대해 알려주다 수학으로 계산할 수 없는 인간의 욕망 7강 | 마셜 선생님, 생필품 가격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_마셜이 대답해주는 ‘이원론’ 이야기 상품의 가격은 어떻게 결정될까? 상품의 가격탄력성 마셜, 생필품 가격이 안정되어야 하는 이유를 말하다 돈과 권력의 관계 8강 | 케인스 선생님, 경제공황은 왜 일어날까요? _케인스가 대답해주는 ‘국가’ 이야기 경제대공황은 왜 일어났을까? 정부가 꼭 해야 할 일 케인스,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말하다 돈은 써야만 자기 것이 된다 9강 | 프리드먼 선생님, 인플레이션은 어떻게 일어나나요? _프리드먼이 대답해주는 ‘통화’ 이야기 인플레이션은 누가 일으키는 것일까? 인플레이션과 정부의 역할 프리드먼, 항상소득가설에 대해 말하다 프리드먼의 경제 실험 10강 | 리스트 선생님, 무역할 때 왜 관세를 붙이나요? _리스트가 대답해주는 ‘보호’ 이야기 관세는 왜 필요할까? 보호무역과 국가이익 리스트, 자국의 경제 발전에 필요한 관세정책을 말하다 경제의 중심은 공업 11강 | 셔먼 선생님, 경제는 계속 성장하고 발전하나요? _셔먼이 대답해주는 ‘주기’ 이야기 경제순환은 어떻게 이뤄질까? 미국 경제의 발전 과정 셔먼, 비용과 이윤의 관계에 대해 말하다 독점 vs 이윤의 극대화 12강 | 먼델 선생님, 환율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_먼델이 대답해주는 ‘위기’ 이야기 우리에게 어떤 경제학이 필요할까? 거시경제학과 시대 먼델, 화폐의 차이를 말하다 고정환율 vs 변동환율 13강 | 새뮤얼슨 선생님, 이윤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_새뮤얼슨이 대답해주는 ‘생산’ 이야기 유통은 어떻게 이윤을 창출할까? 행복의 공식 새뮤얼슨, 세계경제 공조의 필요성을 말하다 승수효과의 역할 14강 | 로빈슨 선생님, 자본은 어떻게 축적되나요? _로빈슨이 대답해주는 ‘자본’ 이야기 독점과 과점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자본 축적의 과정 로빈슨, 이익 분배의 진실을 말하다 가난한 사람을 위한 경제학 15강 | 케네 선생님, 국가 경제에서 농업이 왜 중요한가요? _케네가 대답해주는 ‘농업’ 이야기 사장은 왜 지위가 가장 높을까? 사회자본이 운영되는 원리 케네, 부를 창출하는 농업에 대해 말하다 농민의 부담을 줄이는 합리적인 경제정책 16강 | 그린스펀 선생님, 경제 위기는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_그린스펀이 대답해주는 ‘회복’ 이야기 주식이 경제 위기를 일으킬까? 경제 위기와 정부의 위험관리 그린스펀, 경제 위기의 극복 방법을 제시하다 불안심리를 없애는 것의 중요성 17강 | 사전트 선생님, 경제학으로 미래를 예측할 수 있나요? _사전트가 대답해주는 ‘계량’ 이야기 수학모형을 이용한 경제 계산이 가능할까? 감성의 경제학 vs 이성의 경제학 사전트, 경제학의 미래 예측 가능성에 대해 말하다 중국 경제의 관건은 유통 18강 | 스티글리츠 선생님, 미국 경제가 왜 위기인가요? _스티글리츠가 대답해주는 ‘조정’ 이야기 게임 이론이란 무엇일까? 세계경제가 향하는 방향 스티글리츠, 금융 글로벌에 대해 말하다 미국이 중국의 환율을 공격하는 이유18가지 핵심 주제와 살아 있는 문답 수업으로 경제학 공부, 한 권에 마스터하기! 『살아 있는 경제학 이야기』는 중국 은행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며 현장에서 경제학을 온몸으로 느끼고 노하우를 쌓은 저자가 청소년 독자들을 위해 수업하는 느낌으로 쓴 독특한 형식의 경제학서다. 애덤 스미스, 존 스튜어트 밀, 칼 마르크스는 물론 폴 새뮤얼슨, 밀턴 프리드먼, 로버트 먼델, 토머스 사전트, 조셉 스티글리츠 같은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경제학자까지 자신의 경제학 핵심 개념을 수업 형식으로 진행한다는 점이 매우 독특하다. 이 책에서는 경제학자와 10대 사이에 질의와 응답을 통해 스스로 해답을 찾아가는 ‘새로운 토론식 수업’을 시도한다. 경제학자의 입을 통해 바로 듣고 깨닫기 때문에 개념 이해가 분명하며 사실적이다. 소득에 대해 세금을 내는 이유, 경제와 월급봉투의 상관관계, 물건 값이 자주 변하는 까닭, 이윤이 만들어지는 과정 등 경제 생활에 꼭 필요한 18가지 살아 있는 경제 질문들을 속 시원히 들려준다. “돈에는 관심이 많지만 정작 경제는 잘 몰라요!” 묻고 답하는 토론식 수업을 통해 재미와 유익,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다! 『살아 있는 경제학 이야기』의 가장 큰 특징은 경제학에 대해 가장 처음으로, 그리고 가장 오랫동안 의문을 가졌던 18명 경제학자들의 살아생전 이야기가 묻고 답하는 수업 방식을 통해 큰 줄기로 소개된다는 점이다. 애덤 스미스부터 최근 한국을 방문한 적 있는 뉴욕대 교수 토머스 사전트까지 각 시대를 대표하는 경제학자들을 모두 한자리에 불러 모아 직접 그들로부터 강의를 들어본다는 점이 무척 호기심을 끈다. 세계의 석학들이 차례대로 강단에 서서 자신들이 주장한 경제학 개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설파하고 청소년들을 위해 살아 있는 문답 수업을 진행한다니, 정말 매력적으로 들리지 않는가? 절대 현실적으로 일어날 수 없는 소설 같은 일이 한 권의 책 속에서 펼쳐진다. 이제 막 처음 경제학을 접하는 사람이라도 이 환상적이고 흥미로운 수업에 몰입할 수밖에 없다. 경제학, 더 이상 나와 상관없는 딱딱한 학문이 아닌 지금을 살아가는 ‘나’를 위해, 그리고 앞으로의 ‘나’를 위해 그 어떤 것보다 가장 필요한 공부다. 청소년을 위해 경제학의 재미와 유익,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만든 책이다. 『국부론』의 애덤 스미스부터 ‘노벨 경제학상’ 스티글리츠까지… 청소년에게 권하는 ‘살아 있는 경제학의 모든 것’ 『살아 있는 경제학 이야기』는 입시에 바쁜 청소년들도 친근하게 읽을 수 있도록 눈높이를 수업에 맞춘 흥미진진한 경제학 안내서다. 가령 ‘임금이 직업마다 다른 이유는 무엇인가요?’라는 주제어를 내세워 의문을 유발한 후에, 해당하는 사상을 정리했던 존 스튜어트 밀이 강단에 서서 농도 있는 문답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마침내 해답을 떠올리게끔 유도하는 식이다. 독자들은 책 속 화자인 ‘준영’이 되어 질문을 던져보기도 하다가 때론 경제학을 공부한 적 있는 ‘태원’이 되어 스스로 답변을 떠올려보기도 한다. 경제학 공부를 하면서, 상상력이 풍부해질 뿐만 아니라 생각이 깊어지는 10대로 길러질 수 있다. 아울러 경제학에 대한 A부터 Z까지 청소년들이 궁금할 수 있는 모든 관련 주제들을 한 경제학자에 하나씩, 18가지 질문형으로 충실히 엮어냈다. 세밀하게 들어가자면 중농주의, 고전 경제학, 게임 이론 등 기초적인 개념 설명부터, 복잡하고 미묘한 경제 문제와 시장 경제가 변동되는 현상까지도 크게 다룬다. 마르크스, 밀, 애덤 스미스 같은 한 번쯤 교과서에서 들어봤음직한 경제학자들 외에도 주류 경제학에서는 거의 언급되지 않던 여성 경제학자 조앤 로빈슨, 혁신파 정치경제학자 하워드 셔먼 같은 경제학자들까지 편견 없이 등장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이 책을 감수한 오형규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은 ‘그럼에도 경제학은 여전히 사회과학의 꽃이자 세상을 움직이는 이치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학문이고 경제학을 아는 것이야말로 곧 역사와 사회를 깊이 이해하는 혜안을 갖는 것이라며, 지금처럼 호황과 위기가 수시로 교차하는 경제 흐름을 보면서 18명의 경제학자 중 누군가의 강의가 떠오른다면 제대로 이 책을 소화한 것’이라는 추천을 남긴 바 있다. 왜 내가 일하고 받은 소득에 대해 국가에 세금을 내야 하는지, 똑같은 시간을 투자해도 직업에 따라 임금이 차등 지급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물건 값이 안정되지 않고 자주 요동치는 원인은 어디에 있는지, 서민 경제에 타격을 입히는 경제 공황에 대해 세계적인 경제학자들은 어떻게 진단을 내렸는지 궁금증이 이는 청소년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기를 권한다. 『살아 있는 경제학 이야기』는 18인의 경제학자들의 아이디어를 강의실에서 육성으로 강의하듯 풀어내 인상적이고 이해가 쉽습니다. 경제학의 아버지라는 애덤 스미스부터 최근에도 왕성하게 활동하는 스티글리츠, 사전트와 그린스펀까지 담겨 있어 경제학 250년을 관통하는 큰 줄기를 잡을 수 있게 해줍니다. 또한 경제에 대한 정부 개입을 강조한 케인스와 정부는 손 떼라는 프리드먼처럼 대척점에 섰던 경제학자들을 비교해 보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중농주의, 고전 경제학, 마르크스 경제학, 게임 이론까지 망라해 그 자체로 ‘경제학 소사小史’라고 부를 만합니다. 경제학을 아는 것은 곧 역사와 사회를 깊이 이해하는 혜안을 갖는 것이기도 합니다._‘추천하는 글’ 중에서 준영은 학교 수업을 마친 후 종종걸음으로 부지런히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다.“어? 이제 저녁 7시밖에 안 되었는데 왜 차가 한 대도 보이지 않지?”거리 분위기가 여느 때와는 많이 달랐다. 얼마 전까지 시끄럽게 울던 매미 소리도 사라져 한결 조용했다. 준영은 앞쪽에 많은 사람들이 웅성대며 모여 있는 것을 보았다. 그중에는 안경 낀 대학생도 있었고 열댓 살 정도로 보이는 중학생도 있었다. 그들은 매우 즐거운 듯 웃고 떠들면서 안내자를 따라 차례차례 강당으로 들어가고 있었다.“저, 여기서 뭐 하는 거죠?”“쉿! 목소리를 낮추세요. 재물신財神이 주최하는 경제학 교실이에요. 수업은 모두 18번 진행되는데 그때마다 다른 경제학 대가가 찾아와서 강연한대요.”재물신? 가면무도회 같은 게 열리는 곳인가? 준영은 문득 호기심이 일었다.“누가누가 와서 강의하는지 알 수 있나요?”“강의가 곧 시작하니 더는 묻지 마세요.”그 사람은 귀찮다는 듯 손을 휘저으며 앞서 가버렸다. 준영은 강의실에 들어가 빈자리를 찾아 앉았다. 곧이어 발소리가 들리더니 한 사람이 강의실 안으로 들어왔다. 마치 방금 흑백영화에서 튀어나온 사람처럼 보였다. 챙이 넓고 높은 모자를 쓴 그는 긴 수염에 담배를 물고 등장했다. 이 모습을 본 사람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했고 옆에 있던 대학생은 놀란 듯 중얼거렸다.“설마 3백여 년 전에 죽었던 윌리엄 페티가 살아 돌아온 건 아니겠지?”_‘페티 선생님, 내 소득에 대한 세금을 왜 국가에 내야 하나요?’ 중에서
10대를 위한 데이터과학 with 파이썬
잇플ITPLE / 구덕회, 권다혜, 박소연 (지은이) /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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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과학,수학
구덕회, 권다혜, 박소연 (지은이)
데이터 과학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는 저자는 지난번 <10대를 위한 데이터과학 with 엔트리>를 출간하여, 청소년들이 데이터 과학을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도왔다. 많은 독자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해 준 덕분에 큰 힘이 되었고, 그 성원에 힘입어 이번에는 <10대를 위한 데이터과학 with 파이썬>을 준비하게 되었다. 이번 책은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집필되었다. 데이터 과학은 단순히 학문적인 지식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직접 적용해볼 수 있는 유용한 도구이다. 그래서 이번 책도 지난번 책처럼 실습 위주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저자는 전문 교육자로서 데이터 과학을 교육하고자 하는 마음이 크다. 이번 책에서는 파이썬을 이용해 데이터 과학의 기본 원리부터 인공지능 모델링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다. 파이썬은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쉽게 배울 수 있는 언어로, 데이터 과학의 도구로서 매우 적합하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이 파이썬과 데이터 과학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다.한걸음 파이썬 병아리반 _11 01장. 파이썬 준비운동 _12 02장. 출력, 변수, 입력 _20 03장. 리스트 _40 04장. 순차와 반복 _48 05장. 조건과 선택 _60 06장. 데이터 시각화 _72 두 걸음데이터 과학 씨앗반 _105 7장. 데이터 과학 준비운동 _106 08장. 피자 vs 치킨, 사람들의 선택은? _116 09장. 부모님, 제 용돈을 올려야 합니다. 그 이유는요! _128 10장. 언제 롱패딩을 파는 것이 좋을까? _140 11장. 우리 집에서 가장 가까운 학교는 어디일까? _164 12장. 언제 배달을 시켜야 빨리 올까? _182 13장. 놀이공원은 몇 월에 가는 것이 좋을까? _200 세 걸음 데이터 과학 새싹반 : 판다스 _223 14장. 판다스 준비운동 _224 15장. 달달한 탕후루, 내가 만약 탕후루 가게 사장이라면? _244 16장. 사람들은 해외여행을 어디로 많이 갈까? _268 네 걸음 데이터 과학 열매반 : 인공지능 _307 17장. 인공지능 준비운동 _308 18장. 나의 시험 점수는 몇 점일까?_314 19장. 뽀삐의 견종은 무엇일까? _332 20장. 데이터 과학자가 되어볼까요?_348 해답 357데이터 과학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는 저자는 지난번 '10대를 위한 데이터과학 with 엔트리'를 출간하여, 청소년들이 데이터 과학을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도왔다. 많은 독자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해 준 덕분에 큰 힘이 되었고, 그 성원에 힘입어 이번에는 '10대를 위한 데이터과학 with 파이썬'을 준비하게 되었다. 이번 책은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집필되었다. 데이터 과학은 단순히 학문적인 지식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직접 적용해볼 수 있는 유용한 도구이다. 그래서 이번 책도 지난번 책처럼 실습 위주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이 책을 통해 복잡한 이론에 얽매이지 않고, 차근차근 실습을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데이터 과학을 익힐 수 있기를 바란다. 저자는 전문 교육자로서 데이터 과학을 교육하고자 하는 마음이 크다. 이번 책에서는 파이썬을 이용해 데이터 과학의 기본 원리부터 인공지능 모델링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다. 파이썬은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쉽게 배울 수 있는 언어로, 데이터 과학의 도구로서 매우 적합하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이 파이썬과 데이터 과학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 책의 구성은 단계별로 되어 있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파이썬의 기초 문법과 라이브러리를 배우게 된다. 처음에는 어려울 수도 있지만, 하나하나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파이썬에 익숙해질 것이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실제 데이터를 다루며 데이터 과학의 기본 과정을 익힌다. 공공데이터셋을 활용하거나 직접 데이터를 수집하여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다. 세 번째 단계에서는 판다스를 이용한 데이터 분석을 다룬다. 판다스는 데이터 과학에서 매우 유용한 라이브러리로, 이를 통해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게 된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활용한 예측 프로그램을 만들어 본다. 이는 단순한 데이터 분석을 넘어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예측과 결정을 가능하게 한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데이터 과학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예시와 친절한 설명을 포함하고 있다. 구구박사와 다혜, 소연과 함께하는 여정을 통해, 독자들이 데이터 과학에 흥미를 느끼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책 속에서 마주하는 구구박사의 ‘데이터 과학 지식 더하기’는 학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스스로 생각하고, 함께 따라 하며,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데이터 과학자로서의 첫걸음을 내딛길 기대한다. 이 책을 통해 데이터 과학을 즐기고, 더 나아가 데이터 과학자의 꿈을 키워나가길 진심으로 바란다.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독자들의 성장을 응원하며 최선을 다해 집필되었다. 독자들의 피드백과 의견은 언제나 환영하며, 이를 통해 더 나은 책을 만들어가고자 한다. 끝으로, 이 책과 함께 즐겁게 데이터 과학의 세계로 떠나보기를 기대한다. 데이터 과학이 여러분의 미래를 밝히는 도구가 되기를 바란다. 대표 저자 서울교대 컴퓨터 교육학과 교수 구덕회 머리말우리는 데이터 홍수 속에서 수많은 데이터와 마주하며 살고 있습니다. 이에 데이터 에 질문을 던지고 그 안에서 인사이트를 발견하는 힘은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습 니다. 이 책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에서 살아나갈 청소넌들이 데이터에서 가치를 찾 고 의사결정을 하며 데이터 리터러시를 함양할 것이라 기대합니다. 이 책에서는 실 제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모델링에 많이 사용되는 프로그래밍 언어, 파이썬을 활 용합니다. 홍미로운 주제와 친절한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익숙하지 않았던 데이터 과학과 파이썬에 친숙해졌음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한 걸음은 파이썬과 친해지는 단계입니다. 데이터 과학을 할 때 필요한 파이썬의 기초 문법과 라이브러리를 익힙니다. 앞으로 사용하게 될 최소한의 내용이 차근차근 설명되어 있으니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보세요. 두 걸음은 파이썬으로 데이터 과학을 접하는 단계입니다. 데이터 과학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데이터 과학의 과정을 알아보며 데이터 과학자가 되기 위한 씨앗을 뿌립니다. 가공된 데이터 혹은 공공데이터셋에서 직접 수집한 데이터를 다듬고, 이를 파이썬으로 분석하여 주어진 문제들을 해결합니다. 세 걸음은 판다스를 활용한 데이터 과학을 경험하는 단계입니다. 데이터 분석에서 많이 사용되는 pandas 라이브러리의 기초 기능을 살펴보고, 이를 활용해 데이터를 분석하여 주어진 문제들을 해결합니다. 네 걸음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데이터 과학을 경험하는 단계입니다. 인공지능과 머 신러닝에 대해 살펴보고,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한 예측프로그램을 만듭니다. 파이썬을 이용한 데이터 과학책은 많지만, 청소년의 시각에서 집필된 데이터 과학책은 흔하지 않습니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평소 관심 가질만한 문제들을 다루기 때문에 보다 흥미롭게 데이터 과학에 접근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책과 함께 즐겁게 데이터 과학을 경험해보고, 데이터 과학자의 꿈을 키울 수 있길 바랍니다. 이 책은 이렇게 공부하면 좋아요1. 스스로 해보아요.이 책에는 생활 속 문제를 파이썬으로 쉽게 해결하기 위한 그림과 함께 자세한 설명이 있어요. 이를 눈으로만 읽기보다 직접 코드를 하나하나씩 적어보며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가는지 스스로 익혀보세요. 갈수록 눈에 띄게 발전한 여러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2. 곰곰이 생각해요.책의 중간중간에 여러분들의 사고력을 위한 퀴즈가 나타나요. 퀴즈에 어떤 답을 적으면 좋을지 스스로 생각하며 문제를 해결해보세요. 또 파이썬 코드를 작성하며 자주 나타날 수 있는 오류들이 등장해요. 오류를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생각하는 과정에서 컴퓨팅사고력을 더 키울 수 있답니다! 5. 나만의 문제를 발견에요.책 속에서 제시한 문제를 해결하다 보면 여러분도 주변에서 해결하고 싶은 문제 가 보일 거예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정을 직접 계획하여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세요. 여러분이 만든 프로그램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선생님과 함께 읽는 우리소설 1
실천문학사 / 권순긍 외 엮음 / 201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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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문학사
청소년 문학
권순긍 외 엮음
담쟁이 교실 시리즈 3권. 1992년 출간된 <선생님과 함께 읽는 우리 소설 1>의 개정판이다. 일제 시대의 현진건, 채만식으로부터 1960~1970년대의 김승옥, 황석영을 거쳐 오늘의 박완서, 윤정모, 임철우, 김원일에 이르기까지, 우리 소설문학사에 길이 남을 주옥같은 작품을 매 편마다 해설을 곁들여 올바른 소설 읽기와 문학사 공부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하였다. 일제시대부터 1970년대의 대표 소설 11편을 담은 1권이 먼저 출간되고 이어 1980년대와 1990년대의 대표작을 수록한 2권, 2000년대의 대표작을 선한 3권으로 개정판 『선생님과 함께 읽는 우리 소설』을 완간할 예정이다.책을 펴내며 김동인- 감자 현진건- 불 채만식- 레디 메이드 인생 김유정- 금 따는 콩밭 송 영- 노인부 이기영- 민촌 한설야- 씨름 김승옥- 서울 1964년 겨울 이청준- 병신과 머저리 황석영- 탑 조세희- 내 그물로 오는 가시고기실천문학사의 담쟁이교실 시리즈 중 하나인 『선생님과 함께 읽는 우리 소설』이 개정판으로 재출간되었다. 이 책은 일제 시대의 현진건, 채만식으로부터 1960~1970년대의 김승옥, 황석영을 거쳐 오늘의 박완서, 윤정모, 임철우, 김원일에 이르기까지, 우리 소설문학사에 길이 남을 주옥같은 작품을 매 편마다 해설을 곁들여 올바른 소설 읽기와 문학사 공부에 도움이 되도록 꾸민 책으로 1992년 출간 이후, 학교 현장을 비롯한 독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일제시대부터 1970년대의 대표 소설 11편을 담은 1권이 먼저 출간되고 이어 1980년대와 1990년대의 대표작을 수록한 2권, 2000년대의 대표작을 선한 3권으로 개정판 『선생님과 함께 읽는 우리 소설』을 완간할 예정이다. 선생님과 함께 읽는 “우리 소설사에 길이 남을 주옥같은 작품들” 1권이 일제 식민지 시대와 해방 공간, 한국전쟁의 상흔 들이 담긴 작품이라면 2권과 3권은 산업화와 민주화의 그늘에서 쓰여진 작품으로 우리 시대 대표작가의 대표소설을 통해 보는 한국현대사라고 해도 좋을 듯하다. 특히 2권과 3권은 근대화를 거쳐 산업화, 민주화의 소용돌이 속에 놓인 한국사회의 단면들이 빠짐없이 담겨 있다. 환경문제를 문학으로 끌어들인 역작으로 평가되는 최성각의 「약사여래는 오지 않는다」, 산업화 과정에서 또 다른 소외계층으로 부각된 여성문제, 특히 빈곤을 배경으로 민초들의 고단한 삶을 형상화해온 공선옥의 대표작도 수록될 예정이다. 개인화, 내면화로 요약되는 1990년대 중후반과 디아스포라의 삶이 부각된 2000년대의 대표작이 함께 묶일 예정인 3권도 주목해볼 만하다.
양현석 리더십
북스타(Bookstar) / 이영호 지음 / 201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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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타(Bookstar)
청소년 자기관리
이영호 지음
패션디자이너이자 영화감독으로 활동 중인 이영호의 책. 이 책에 기록된 기억들은,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에 있던 양현석이 꼬박 10년째인 2002년 YG의 최초 여성 그룹 ‘스위티’를 데뷔시키고, M.BOAT와 손잡으며 휘성, 거미, 빅마마, 원티드를 데뷔시킨 것부터, 시간이 흘러 2011년 11월 23일 코스닥시장에 정문으로 입성한 이후에 이듬해 서태지와 아이들 데뷔부터 정확히 20년째인 2012년에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론칭하기까지, 그리고 10년 단위로 벌어지는 그의 이벤트에서 2022년을 향하는 행보를 바라보는 이야기들이다. 서태지와 아이들에 필요한 일이라면 스스로 기타를 배우고 드럼을 쳤으며, 작곡을 하기 위해 화성학을 배우며 미디 음악에 열중하고, 패션 스타일링과 안무를 짰던 양현석이 지금은 YG에 필요한 일이기에 영어를 배우고, 작곡을 배우고, 방송에 나서며 기꺼이 제일 잘하는 사람에게 일을 맡기는 리더의 자리에 서게 된 이야기다. 머리말 Ⅰ. 양현석의 인생 이야기1. 춤을 배우고 싶어요!2. 서태지와 운명적인 만남3. 이제, 양현석은 서태지 없이 뭐 하고 사나?4. 누우면 자고 주면 먹는다5. 양현석의 사랑 이야기 Ⅱ. 양현석의 음악 이야기1. 너답게 유쾌하게 즐겨라!2. 단점도 개성이다3. 예쁜 척하지 마라!4. 양현석 VS 박진영5. 여러 가지를 잘할 재주가 없다6. 양현석은 아티스트를 믿는다7. 아저씨도 딸을 낳아 보니8. 나는 공부를 못한 게 아니라 안 한 거다 Ⅲ. YG에 들어오는 스타, YG가 찾아내는 스타1. 지루한 걸 싫어한다2. “저기요!” 양현석을 부른 낯선 소녀3. 또, 오기가 생기네요4. 이 사람과 함께 일하면 더 큰 날개를 달겠구나!5. 싸이, 너답게 유쾌하게 망가져라!6. 잘되는 사람에겐 박수, 힘든 사람에겐 앞에서 리드 Ⅳ. 에필로그 맺음말 누구보다 빨리 시작하라! 누구보다 빨리 시작할 수 있는 능력은 모두 있다. 이 책에 기록된 기억들은,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에 있던 양현석이 꼬박 10년째인 2002년 YG의 최초 여성 그룹 ‘스위티’를 데뷔시키고, M.BOAT와 손잡으며 휘성, 거미, 빅마마, 원티드를 데뷔시킨 것부터, 시간이 흘러 2011년 11월 23일 코스닥시장에 정문으로 입성한 이후에 이듬해 서태지와 아이들 데뷔부터 정확히 20년째인 2012년에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론칭하기까지, 그리고 10년 단위로 벌어지는 그의 이벤트에서 2022년을 향하는 행보를 바라보는 이야기들이다. 서태지와 아이들에 필요한 일이라면 스스로 기타를 배우고 드럼을 쳤으며, 작곡을 하기 위해 화성학을 배우며 미디 음악에 열중하고, 패션 스타일링과 안무를 짰던 양현석이 지금은 YG에 필요한 일이기에 영어를 배우고, 작곡을 배우고, 방송에 나서며 기꺼이 제일 잘하는 사람에게 일을 맡기는 리더의 자리에 서게 된 이야기다. YG에 들어가고 싶은 가수 지망생들이라면, 서태지와 아이들을 기억하고 양현석을 기억한다면, 이 책이 기억하고 싶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알고자 하는 정보를 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TV와 매스컴을 통해 소개된 양현석 이야기 외에도 실력파 아티스트를 고르는 양현석의 기준을 소개하면서 자기 절제와 관리에 치밀한 양현석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기 때문이며, 무엇보다도 YG에 들어가고 싶어 하는 가수 지망생과 지금 이 시각에도 남모를 연습에 매진하며 소중한 땀을 흘리기에 여념이 없을 세상의 모든 아티스트들을 위해 어떤 사람이 좋은 아티스트인지에 대한 양현석의 생각을 소개했다. 본문 내용도 난해한 설명보다는 빅뱅과 투애니원이 어떻게 YG와 만났고, 양현석이 그들을 선택한 이유와 그들이 한국 가요사에서 펼치는 무대 이야기를 통해 양현석이 걸어온 길과 앞으로 걸어갈 길, 그리고 YG에서 찾는 스타와 YG로 들어가는 스타 이야기 위주로 기억을 이야기했다. 그리고 양현석이 기존 매체 등의 인터뷰에서 밝힌 자신의 이야기와 양현석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 박진영 또는 양현석과 관계자들의 이야기와 기록들은 이 안에서 이야기를 하면서 대화에 맞게 써졌음을 밝힌다. 가수 지망생들과 유명 가수들, 서태지와 아이들을 기억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과거 속으로 떠나는 여행이 될 수도 있고, 현재에서 각자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가이드가 될 수도 있다고 여긴다. 선택은 오로지 독자 자신에게 달렸다.
강요하지 마세요, 순수하니까!
나다 / 안승권 외 8인 지음 / 201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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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
청소년 문학
안승권 외 8인 지음
8명의 청소년들이 함께 쓴 에세이. 어른들의 세상에서 이해할 수 없는 것들, 이해하기 힘든 것들을 아이들의 유쾌한 상상을 맡겨 보았다. 순수한 관찰에서 출발해 판타지의 상상력에 기대어 자신의 세상을 보는 눈을 가지는 연습을 이야기로 담았다. 타인의 눈을 통해 다시 자신을 깨닫는 작업은 아이들 각각의 자존감을 찾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해 주었다.추천의 글 | 005 PROLOGUE 판타지와 세상의 눈 엿보기 | 010 PART 1 01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그리고 해리 포터 | 019 02 판타지, 영웅의 특성을 카피하라 | 039 PART 2 01 주문에는 And를 붙일 수 없다 | 069 02 하루 종일 뛰어 다녀도 밥을 먹지 않는 어린 마법사 | 086 03 싸움에도 종류와 규칙이 있다고 | 099 04 마법사의 옷에는 긴 머리가 어울려 | 107 PART 3 01 나에게 오라, 너에게 가마 | 119 02 봄은 부지런히 오지 않는다, 내가 부지런히 가야 만날 수 있다 | 123 03 그늘이 가진 에너지를 만들어라 | 135 04 강남 갔다 온 제비는 글로벌 사고의 시초 | 146 05 공휴일이 더 바쁜 시대 | 158 06 환경에 적응하는 것은 네 몫이야 | 165 EPILOGUE | 174Fantasy? Fantastic! 내게도 반짝반짝 빛나던 눈은 있었다. “우리가 나아갈 세상은 아직 미지의 것이잖아요. 한 편의 판타지 영화를 감상하듯 유쾌하게 생각을 펼쳐나가다 보면 어느 새 진지해진 제 자신이 거기에 있었어요.” “어떤 어른들은 우리에게 ‘너희가 상상하는 대로 세상은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희망적인 이야기를 건넸지만 정작 우리가 받은 것은 학습지와 참고서들이었어요. 앞으로의 판타지 영화에 등장하는 ‘나’는 종이에 새겨진 글씨들을 전부 예쁜 그림으로 바꿔버릴 거예요!” ‘너의 꿈은 무엇이니’라는 질문이 어쩌면 잘못된 것인지도 모르겠다. ‘너는 너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니’라고 묻는 것이 우선인지 모르겠다. 아이들에게도 자신만이 잘하는 것이 있다. 잘하는 것이 없다고 계속 우겨도, 몇 시간만 이야기하다 보면 자신이 충분히 성취동기를 느낄 수 있는 일을 함께 찾아 낼 수 있다. 자신감은 자존감에서 출발한다. 나를 충분히 존중해야 모든 일에도 자신감이 생겨난다. - 추천사 中 [내용 소개] Part 1 요즘 우리가 열망하는 판타지라는 장르를 살펴본다. 판타지는 고전을 닮았지만,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모습의 메타포(metaphor)를 담고 있다. 세대를 소통하는 새로운 방법을 프롤로그(prologue)로 삼아 판타지의 상상력을 중심으로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Part 2 아이들과 함께 세상을 읽다. 세상을 읽는 눈이 반짝반짝 빛나는 것은 아직 거기에 순수한 열망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어른들의 세상에서 이해할 수 없는 것들, 이해하기 힘든 것들을 아이들의 유쾌한 상상을 맡겨 보았다. 순수한 관찰에서 출발해 판타지의 상상력에 기대어 자신의 세상을 보는 눈을 가지는 연습을 이야기로 담았다. Part 3 에세이 몇 편을 아이들에게 읽어 주었다. 판타지의 상상력이 준 허구와 달리 평범한 한 사람의 인생 여정 중의 단면을 보면서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현실감을 다시 찾아 가는 과정을 만들어 보았다. 타인의 눈을 통해 다시 자신을 깨닫는 작업은 아이들 각각의 자존감을 찾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해 주었다.
9명의 전문가에게 듣는 내일을 열어주는 생각
김영사 / 고규영, 공경철, 김영진, 남세동, 박길성, 박인규, 조용민, 채은미, 하경자 (지은이) /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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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
청소년 과학,수학
고규영, 공경철, 김영진, 남세동, 박길성, 박인규, 조용민, 채은미, 하경자 (지은이)
우리의 상상이 미래를 만든다. 뇌과학부터 웨어러블 로봇, 데이터 과학, 중성미자, 양자컴퓨터, 환경까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과학과 사회, 기술과 환경에 대한 이야기. 나의 미래를 위해, 우리의 내일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상상하고 그려 나가야 할까? 이 책은 생명과학·공학·물리학·대기환경과학 등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9개 분야의 전문가가 각 분야의 현황과 앞으로의 과제를 말하며, 더불어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청소년에게 전한다. 무한히 연결되는 세상 속에서 스스로 ‘미래의 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이끄는 깊이 있는 지식과 통찰, 그리고 따뜻한 조언을 만나 보자.발간사 ▸ 뇌 보호와 청소의 탐험 / 고규영 ▸ 웨어러블 로봇 / 공경철 ▸ 세상을 보는 돋보기, 데이터 과학 / 김영진 ▸ 인공지능으로 어디까지 가능할까 / 남세동 ▸ 꿈을 가득 싣고 태평양을 함께 항해하자 / 박길성 ▸ 사라진 중성미자를 찾아서 / 박인규 ▸ 인생 게임에서 성공하는 치트키 / 조용민 ▸ 컴퓨터가 양자를 만나면 / 채은미 ▸ 이상기후의 비밀과 미래 극한기후 / 하경자분야의 폭을 넓혀 가며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FUN & LEARN> 시리즈의 네 번째 책 《9명의 전문가에게 듣는 내일을 열어주는 생각》으로 올해도 어김없이 <FUN & LEARN> 시리즈가 출간되었다. 그동안 <FUN & LEARN> 시리즈에서 만날 수 있었던 우리 시대 최고 전문가들을 이번 책에서도 다양하게 만날 수 있으며,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내일을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우리는 이미 이전과는 전혀 다른 세계를 살아가고 있다. 인공지능의 힘을 빌어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암을 진단하거나 신약을 개발하기도 한다. 이렇듯 인공지능은 우리 삶을 더 편리하게 변화시키며 삶의 질을 향상하고,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첨단 과학기술은 인류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점점 더 빠르게 변화하는 요즘, 우리는 항상 새로운 기술과 지식을 만난다. 이번 책에서는 인공지능은 물론 그동안 <FUN & LEARN> 시리즈에서 다루지 않았던 웨어러블 로봇, 데이터 과학, 중성미자, 양자컴퓨터, 기후위기를 포함한다. 9명의 전문가가 시리즈에 담긴 분야의 폭을 넓히며 다양한 세계로 우리를 안내하여, 미래 세대가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무엇을 배우고 싶은가’,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원한다면 지금 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자. 이들이 전하는 내일을 위한 오늘의 이야기를 통해 그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생명과학의 흥미와 도전을 일깨우는 뇌과학, 뇌막 림프관을 찾아서…… 첫 번째 이야기는 ‘뇌를 보호하고 청소하는 법’에 대한 이야기이다. 뇌는 우리 몸의 여러 기관을 조절하는 중추적인 기관이다. 이에 머리뼈는 외부의 물리적인 충격으로부터 뇌를 보호해 주고, 뇌막은 면역세포가 없는 뇌 안에 병원균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막아 주며, 뇌 안에 쌓인 노폐물은 뇌액에 의해 청소된다. 이 책은 이런 뇌를 보호하는 우리 몸의 조직과 그 구조에 대해 하나씩 설명하며, 노폐물이 쌓인 뇌액이 뇌막 림프관을 통해 어떻게 배출되는지, 또 현재 뇌막 림프관과 뇌 청소율에 대한 연구는 어디까지 이루어졌는지 이야기한다. 혈관 및 림프관 연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꼽히는 생명과학자 고규영은 뇌의 측면 하부 쪽을 탐구하면서 비인두 림프관망과 연결된 집합 림프관을 발견하게 된 과정과 코의 사골판 부분 림프관을 통해 뇌액이 흘러나온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 과정을 이야기하며 생명과학 분야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 내고, 생명과학 분야에서 아직 밝혀내지 못한 과제를 소개하며 도전 의식을 불러일으킨다. - 인간의 능력을 회복·유지·증강·초월하는 공학, 웨어러블 로봇 ‘웨어러블 로봇’이라 하면 많은 이들이 영화 ‘아이언맨’을 떠올리듯 아직은 공상 과학물에나 나올 법한 소재로 생각한다. 두 번째는 인간의 능력을 회복·유지·증강·초월하는 공학으로, 웨어러블 로봇에 대한 이야기이다. 공학자 공경철은 ‘우리는 기술로 사람의 능력을 재창조합니다.’라는 문제 정의를 시작으로, 중학교 과학책에서 가장 처음 소개되는 ‘과학의 탐구 방법’을 통해 신체 능력이 저하된 사람을 돕는 지금의 웨어러블 로봇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소개한다. 우리가 탐구하는 모든 학문은, 어떤 기술이나 사회 현상을 관찰한 다음 문제를 정의하고 가설을 설정한다. 그러고는 가설에 따라 방법을 설계하고, 실행하며 검증을 거친다. 만약 가설이 잘못됐으면 다시 수정한다. 이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하다 보면 마지막에는 결론이 도출된다. 하지만 현재의 청소년이 접하는 교육 환경은 결론이 무엇인지만 배운다. 공학자 공경철은 자신이 세운 문제 정의가 구체적인 기술로 조금씩 실현되는 과정을 이야기하며, 청소년들에게 저마다의 문제 정의와 가설을 설정하고 이를 증명해 가며 미래를 설계해 보자고 말한다. - 인공지능이 보지 못하는 또 다른 세상을 보여 주는 새로운 시선을 만나다 인공지능의 발달로 많은 직업이 없어지기도 하고, 새롭게 생겨나기도 한다. 세 번째 이야기는 인공지능의 발달로 미래의 유망 직업으로 떠오른 데이터 과학자가 전하는 이야기이다. 데이터 과학자 김영진은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하여 전문적인 정보를 빠르게 분석하는 인공지능과 달리, 인간은 작은 데이터에서도 다양한 가치를 찾아낼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 사례로 데이터를 분석하여 난방 자동 제어기를 만들어 낸 김규호 교수의 연구 과정, 재무제표를 분석하는 데 활용되는 ‘벤포드의 법칙’, 청원 게시판의 제목을 수집하여 만든 워드 클라우드, 음식과 당뇨병의 상관관계 등을 소개한다. 각각의 사례를 통해 사소해 보이는 데이터라도 보는 관점과 내용에 따라 우리의 삶을 이롭게 하는 유용한 정보를 찾아낼 수 있다는 사실과 그동안 궁금했던 데이터 과학자의 역할을 보다 깊게 들여다 볼 수 있다. - 우리의 상상력으로 가득 채워지는 인공지능을 꿈꿔 보자 인공지능은 매번 놀라운 기술로 우리 앞에 나타난다. 네 번째는 인공지능의 작동 원리와 인공지능이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진법 계산만 가능했던 과거의 컴퓨터는 개와 고양이를 구별하지 못했고, 사람이 쓴 숫자나 글자를 읽어 낼 수 없었다. 하지만 현재의 인공지능은 노래를 만들기도 하고, 그림을 그려 내는 등 인간의 고유 영역이라고 여겼던 예술 창작 분야까지 해내고 있다. 이런 기술이 가능한 이유는 과거의 컴퓨터가 대부분 프로그래밍으로 만들어진 데 반해 인공지능은 딥러닝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딥러닝은 컴퓨터가 스스로 학습하고 원하는 결괏값이 나올 때까지 무식하게 반복하는 인공지능의 원천 기술이다. 보이저엑스의 대표 남세동은 과거의 컴퓨터와 현재의 인공지능을 비교하며 딥러닝의 원리를 설명하고, 이미지나 음악, 텍스트를 스스로 만들어 내는 ‘생성형 AI’와 음성, 이미지, 텍스트 등 다양한 형식의 데이터를 함께 처리하는 ‘멀티모달’을 설명하며, 우리의 상상이 어떻게 현실이 되어 왔는지 이야기한다. - 해양의 상상력을 품고 세계로 나아가자 다섯 번째는 사회학자 박길성 교수가 해군사관학교 학생들과 한 달 동안 태평양을 항해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하는 이야기이다. 그는 호주 시드니에서 함정에 올라, 뉴질랜드 오클랜드를 지나고 피지를 거쳐서 하와이 진주만에 정박하기까지 약 1만 ㎞를 항해하며 만나는 자연, 특히 바다를 통해 얻은 깊은 감동과 깨달음을 함께 나누고자 하였다. 그는 이야기한다. 태평양은 무한히 넓고 무한히 깊다. 넓으면 따르게 하고 깊으면 감동케 한다. 사람들이 자신을 따르게 하고 싶으면 스스로의 품이 넓어야 하며,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싶으면 말과 행동이 깊어야 한다. 바다의 지혜와 바다의 품을 닮은 사람으로 살아가자. 그리고 바다를 통해 세계로 나아가자. 그의 이야기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품고 모든 세상과 연결된 바다에 우리의 미래를 새롭게 그려 보는 기회를 갖게 한다. - 보이지 않는 우주의 지배자, 중성미자 다른 입자와 달리 짝이 없고, ‘유령 입자’라 불리며 반응도, 존재감도 없는 입자. 그러나 카멜레온처럼 변하며 우주를 지배하는 ‘중성미자’. 여섯 번째는 이 중성미자에 관한 이야기이다. 중성미자는 우주가 생겨나는 순간부터 늘 우리 주변에 있었다. 우주를 이루는 가장 작은 물질인 중성미자는 1930년 그 존재에 대한 의문을 시작으로 1950년에 이르러 이를 증명할 수 있었다. 물리학자 박인규는 중성미자의 존재 가능성을 의심하게 된 순간부터 존재를 입증하게 된 순간, 그리고 그 양을 측정하게 된 역사적 순간들을 이야기하며 중성미자가 무엇인지, 어떻게 발견하게 됐는지 소개한다. 여기에 더불어 현대 물리학의 최대 미스터리인 암흑물질과의 연결성을 대한 의문을 제시하며 뜨거운 과학계의 논쟁 속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 결국 진정성이 우리 개개인과 모두를 구원할 것이다 시대가 변해도 바뀌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삶에 있어서의 마음가짐이다. 일곱 번째는 미래 사회에서도 우리가 지녀야 할 ‘진정성’에 대한 이야기이다. 사람이 아닌 생성형 AI를 대할 때에도 질문에 따라 AI는 다른 답을 내온다. AI가 이해하기 쉽게 약간의 전문 지식을 익히거나 좀 더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며 질문하면 AI는 그렇지 않았을 때보다 더 양질의 답을 우리에게 제시한다. 언바운드랩의 투자 총괄자 조용민은 그 사례로 생성형 AI가 그린 여러 장의 그림을 비교하며 우리에게 사용자 친화적 발상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또 그는 구글의 룬 프로젝트나 구글 글래스 개발 사례를 통해 사용자 친화적 발상에서 시작했지만 실패로 그친 이야기를 전하며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 도전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와 같이 행동하기 위해서는 자기 일에 ‘진정성’을 담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의 이야기는 바쁜 일상으로 우리가 잠시 잊었던 진정성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시간을 갖게 해 준다. - 새로운 컴퓨팅 패러다임, 양자컴퓨터. 양자컴퓨터는 미래의 산업 분야를 새롭게 만들 것이다 여덟 번째 이야기는 컴퓨터에 양자의 특성을 더한 양자컴퓨터에 대한 것이다. 물리학자 채은미 교수는 양자컴퓨터의 성능과 강점, 그리고 지금까지의 발전 과정과 앞으로 남은 과제에 대해 소개한다. 양자역학의 중요한 특징인 양자 중첩 현상과 양자 얽힘 현상은 양자컴퓨터를 운영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양자 중첩 현상은 정보의 기본 단위를 0과 1 이외에 ‘0이면서 동시에 1’인 값을 존재하게 하고, 양자 얽힘 현상은 여러 개의 큐비트가 서로 얽힘으로써 각각의 큐비트가 서로 영향을 주게 된다. 이 두 가지 특징으로 양자컴퓨터는 여러 계산을 한 번에 할 수 있게 되어 고전컴퓨터와의 비교를 무의미하게 만들 정도로 빠른 계산 속도를 자랑한다. 물리학자 채은미는 양자컴퓨터의 성능과 강점과 함께 양자컴퓨터의 만드는 과정을 설명하며, 현재 양자컴퓨터를 활발하게 연구되는 분야를 안내한다.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양자 과학기술이라는 새로운 분야가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그 속에서 우리는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생각하게 된다. - 인류를 위협하는 기후위기, 시작과 끝 모두 인류에게 답이 있다 마지막은 현재 우리가 맞고 있는 기후위기에 대한 이야기이다. 기후과학자 하경자는 이제는 일상이 된 이상기후에 대한 심각성을 함께 느끼고 해결책을 찾길 바라며 최근 우리나라의 기록적인 폭염 사례와 일일 강우량 사례를 소개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극한 강수 사례가 더 빈번히 발생하고, 기온 상승 폭도 세계 평균을 뛰어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책에서는 여러 데이터와 자료를 통해 우리나라의 이상기후 현상을 살펴볼 뿐만 아니라 세계의 이상기후 현상도 함께 살펴보며, 지구온난화로 인한 다양한 문제점과 앞으로의 기후 예측도 들여다볼 수 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발생한 북극의 온난화 증폭 현상 때문에 북극은 더운데 중위도는 추운 현상이 이어지기도 하며, 지역 특성에 따라 세계 곳곳은 건조 폭염과 습윤 폭염으로 위험한 환경에 노출되기도 한다. 기후과학자 하경자는 현재와 같은 속도로 이산화탄소가 배출될 때의 미래 기후 예측 그래프를 제시하며 앞으로 더 심각해질 기후위기의 위험성을 이야기하며, 앞으로 우리가 기후 문제에 좀 더 많은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 <FUN & LEARN> 시리즈는 호암재단의 청소년을 위한 지식 공유 페스티벌 강연집이다. 매년 여름과 겨울, 각각 진행된 강연을 구성한 책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을 만날 수 있다.마지막으로, 저는 이게 가장 흥미를 끄는 내용인데요. 왜 뇌액은 이런 복잡한 경로를 통해서 배출될까요? 왜 뇌액은 우리가 숨 쉬는 곳, 음식 넘기는 곳 같은 부위를 통해서 배출될까요? 이 질문에 대해 근본적인 해답을 밝혀낸다면 아마도 노벨상을 수상할 겁니다. 저는 지금까지 아무런 단서도 발견하지 못했어요. 다만 아마도 우리가 이야기하고, 숨 쉬고, 웃고, 음식을 먹고, 이야기하는 생리적인 활동이 뇌액을 배출하는 데 어떤 도움을 주지 않을까 하고 짐작할 뿐입니다. 이걸 앞으로 여러분이 연구해서 밝혀 주리라 믿습니다. 인공지능은 당연히 우리가 앞으로 계속 도움을 받아야 할 기술이에요. 그럴수록 더 발전할 기술이고요. 그럼에도 인공지능은 분명히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인공지능을 사용해야 할까요? 인공지능은 엄청난 데이터를 학습해서 전문적인 정보를 빠르게 분석합니다. 인공지능을 직접 개발하는 건 이런 엄청난 데이터를 학습시킬 수 있는 대기업이 할 수 있어요. 우리는 이런 인공지능을 활용해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습니다. 작은 데이터라도 보는 관점과 내용에 따라 그 안에서 가치와 방향을 찾을 수 있죠. 중성미자는 유령 입자예요. 반응을 하지 않아요. 존재감이 없어요. 있어도 있는 것 같지 않아요. 그런데 이 방에 가득 차 있고, 지금 이 순간 100조 개가 우리 몸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중성미자는 카멜레온이에요. 태양에서 만들어지는 전자중성미자는 3분의 1 정도만 지구에 도착하고 나머지는 다른 중성미자로 바뀌어서 빠져나가죠. 더욱더 재미있는 건, 중성미자는 다른 입자들과 달리 반쪽이에요. 자기 짝이 없어요. 한쪽 스핀만 가지고 태어났고 반대쪽 스핀의 중성미자는 있는지 없는지 몰라요. 현대 물리학의 미스터리입니다.
한글 대표 선수 10+9
창비교육 / 김슬옹.김응 지음, 이수진 그림 / 2017.09.18
12,000
창비교육
청소년 인문,사회
김슬옹.김응 지음, 이수진 그림
제3회 창비 청소년 도서상 수상자인 한글학자 김슬옹과 시인 김응이 함께 쓰고 화가 이수진이 그린 <한글 대표 선수 10+9>. 한자를 모르는 백성들이 자신이 말하려는 바를 말하지 못하고 뜻을 펼치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훈민정음을 창제한 세종의 뜻을 이어, 한글을 천대하고 한글을 쓰지 못했던 시기에 한글을 지키고 가꾼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조선 시대의 인물 10명과 근현대의 인물 9명의 일화를 소개함으로써 10월 9일, 뜻깊은 한글날로 더욱더 알리고 기리고자 하였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재미나게 읽으며 한글의 소중함을 절로 깨달을 수 있다.1부 조선에서 만나다 1. 세종 · 세상에 없던, 세상을 바꾼 한글의 창시자 2. 문종 · 한글 창제와 반포의 숨은 공로자 3. 신숙주 · 한글 반포에 큰 공을 세운 최고의 언어 능력자 4. 최세진 · 실용 한글 교육 시대를 연 동시 통역사 5. 허균 · 홍길동을 꿈꾼 문제의 한글 소설 작가 6. 김만중 · 한글 문학을 진정한 문학으로 여긴 특별한 양반 7. 장계향 · 한글 요리책으로 사람을 살린 살림의 고수 8. 정조 · 애정도 걱정도 한글 편지에 담은 편지 애호가 9. 전기수 · 한글 소설로 관중을 쥐락펴락하는 거리의 이야기꾼 10. 빙허각 이씨 · 한글 백과사전으로 여성들을 도운 만물박사 2부 근현대에서 만나다 1. 헐버트 · 외국인 열혈 한글 홍보 대사 2. 주시경 · 한글 대중화와 근대화의 개척자 3. 최현배 · 귀에 쏙쏙 들어오는 토박이말의 대가 4. 이극로 · 우리말 사전 편찬의 선구자 5. 박두성 · 여섯 개의 점으로 어두운 세상을 밝힌 길잡이 6. 전형필 · 온몸으로 훈민정음을 지켜 낸 문화재 거인 7. 공병우 · 타닥타닥 한글 기계화의 아버지 8. 최정호 · 글씨 하나하나에 혼을 박은 글꼴 장인 9. 금수현 · 아름다운 한글 이름 짓기의 달인온몸을 바쳐 한글을 만들고 지킨 대표 선수들, 여기 있습니다! 조선 시대와 근현대에서 만난 19인의 한글 역사 이야기 제3회 창비 청소년 도서상 수상자인 한글학자 김슬옹과 시인 김응이 함께 쓰고 화가 이수진이 그린 『한글 대표 선수 10+9』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한자를 모르는 백성들이 자신이 말하려는 바를 말하지 못하고 뜻을 펼치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훈민정음을 창제한 세종의 뜻을 이어, 한글을 천대하고 한글을 쓰지 못했던 시기에 한글을 지키고 가꾼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조선 시대의 인물 10명과 근현대의 인물 9명의 일화를 소개함으로써 10월 9일, 뜻깊은 한글날로 더욱더 알리고 기리고자 하였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재미나게 읽으며 한글의 소중함을 절로 깨달을 수 있다. 세종, 문종부터 최정호, 금수현까지, 19명의 인물로 보는 한글사 우리는 아침에 일어나서 스마트폰으로 기사를 읽고, 학교나 직장에 가서 책을 보고 보고서를 쓰고, 저녁에 텔레비전을 볼 때 자막을 읽는다. 이 모든 행위가 ‘한글’을 통해 이루어진다. 나의 일상과 너무나도 가까이 있어서, 오히려 그 의미와 의의를 깨닫기 힘들다. 그러나 우리가 이렇게 한글을 쓰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다. 그럼 어떤 사람들이 한글 발전에 힘썼을까? 이 책에서는 훈민정음 창제자 세종을 비롯해 한글 공적 보급에 기여한 문종, 『훈민정음』 해례본 저술에 참여한 신숙주, 한글 실용서 보급에 기여한 장계향, 빙허각 이씨, 한글 문자 연구 보급에 힘쓴 주시경, 이극로, 최현배, 시각 장애인들의 세종 대왕 박두성, 『훈민정음』 해례본 보존에 기여한 전형필, 한글 기계화에 앞장선 공병우, 처음으로 한글 이름을 지은 금수현 등의 총 19명을 한글 발전에 기여한 인물로 가려 뽑았다. 그리고 이 인물들이 한자가 최고라고 생각했던 조선의 양반 사대부 사이에서 한글을 사용, 보급하려고 노력한 모습, 한글로 백성들에게 지식과 지혜를 나누려고 한 모습, 한글을 쓰지 못했던 일제 강점기에 한글을 지키려고 한 모습 등을 이야기로 풀어내었다. 청소년들이 이 인물들의 삶을 보며 1443년 한글이 창제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한글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한글의 소중함과 역사적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랐다. 또한 10월 9일을 한글날로 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경험을 통해 역사 교육 효과를 높이려고 하였다. 새 교과 과정 내용이 담긴 교과서 부교재 학생들은 2015 교육 과정에 따른 초등학교 4학년 때 ‘한글을 소중히 여기는 태도를 지닌다.’ 내용을, 중학교 3학년 때 ‘한글의 창제 원리를 이해한다.’ 내용을 국어 과목에서 배운다. 『한글 대표 선수 10+9』에서는 한글이 어떤 점에서 우리에게 소중한 의미를 갖고 있는지, 어떤 면에서 독창적이고 과학적인지, 한자나 로마자 등 다른 문자와 어떻게 다른지 등의 내용을 이야기를 통해 재미있고 자세하게 이해할 수 있다. 한글 인물에 대해 다룬 한 권의 책을 읽음으로써 지면의 한계가 있는 교과서의 부교재가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재미있는 꼭지 · 흥미로운 그림 · 이해를 돕는 자료 사진 이 책은 청소년들이 한글의 역사와 한글 인물을 어렵거나 지루하게 생각하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였다. 각 장의 처음에 ‘인물 카드’를 배치하여 ‘한글 창의 으뜸상’ 등의 인물이 받을 만한 상과 인물의 한마디를 제시하였다. 그리고 특기·경력·기타 등의 항목에 인물의 업적과 일화를 간략하게 정리하였다. 본문에서는 인물의 일화를 재미난 이야기로 풀어냈으며, 중간 중간 글의 이해를 돕고 재미를 느끼게 하는 그림을 배치하였다. 마지막 ‘가상 인터뷰’ 꼭지에서는 본문 인물과 관련 있는 한글 인물이 등장하여 본문 인물을 인터뷰하였다. 인터뷰 내용에는 본문 일화와 관련 있는 뒷이야기 등을 담아 독자들이 본문의 한글 사건을 더욱 깊고 넓게 이해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인물이 펴낸 책 등을 자료 사진으로 넣어 생생함을 더하였다.지식 실용화를 무기로 삼은 일본을 지식 실용화를 거부한 우리가 막아 내기는 어려운 일이었다. 그래서 7년 동안 임진왜란을, 36년 동안 일제 강점기를 겪으며 참혹하게 살아야 했다.이런 역사 속에서도 한글의 참뜻을 세우고 지키고 키우기 위해 애써 온 사람이 많다. 한글을 창제하고 반포한 세종부터 한글을 지키고 가꾼 사람들까지 많은 위인이 한글의 위대한 꿈을 이어 왔다.10월 9일은 한글날이다. 훈민정음, 곧 한글을 창제해서 세상에 펴낸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뜻깊은 한글날을 더욱더 알리고 기리고자 특별히 조선과 근현대로 나누어 ‘10+9’인을 뽑았다. 열아홉 위인의 삶을 통해 한글에 담긴 영광의 역사를 아로새기길 바란다. 더불어 많은 이들이소중하게 지켜 온 한글 사랑 정신이 더욱 빛나면 좋겠다. _ 머리말에서 “네, 전하. 뒤죽박죽인 마음을 다스리는 데는 붓글씨가 최고이옵니다.”“허허. 그렇소. 그런데 뒤죽박죽인 마음은 한자로 어떻게 쓰시오.”중전은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몰라 머뭇거렸다.“옛 성현들의 말씀을 그저 옮겨 적는 것이지 뒤죽박죽인 제 마음을 적는 것은 아니옵니다.”그때 세종의 머릿속에 또다시 번뜩이는 생각이 떠올랐다.“뒤죽박죽인 마음을 적을 수 있는 문자를 만들자.”그날 저녁 세종은 신하들을 데리고 저잣거리로 나갔다. 왁자지껄 떠들며 술을 마시는 백성들의 말이 귓전을 때렸다. 어떤 노인은 거나하게 취해 노랫가락을 불러 댔다.세종은 우두커니 백성들의 말과 노래를 들으며 더욱 마음을 다졌다.“그래, 저들의 말을 그대로 적을 수 있는 문자를 만들겠노라.”궁으로 돌아온 세종은 새 문자에 대한 꿈으로 촛불을 더욱 밝혔다. _ 세종 청계천 다리 아래에 전기수가 나타나자 사람들이 하나둘 그곳으로 모여들더니 어느새 전기수 주변을 가득 에워쌌다. 전기수는 사람들에게 『심청전』을 읽어 주며 때로는 어리석은 심 봉사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효녀 심청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심술궂고 수다스러운 뺑덕어멈이 되기도 했다.“망망한 너른 바다 위 제물이 된 심청이가 인당수에 몸을 던지려고 뱃머리에 올라섰는데.”사람들은 눈물을 흘리며 다음 이야기를 기다렸지만 전기수는 갑자기 입을 다물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늘 그렇듯 가장 긴장되고 중요한 대목에서 이야기를 멈춘 것이었다. 그러면 사람들이 다음 대목을 듣고 싶어서 앞다투어 돈을 던졌다._ 전기수
러브 스토리 LOVE STORY
스크린영어사 / 김현숙 옮김 / 200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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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영어사
청소년 학습
김현숙 옮김
실용 영어를 익히는 데 가장 효율적인 방법의 하나가 영화를 통한 공부이다. 이 책은 \'러브 스토리\'라는 영화를 통해 실용 영어를 자연스레 접할 수 있도록 영화대본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테이프를 들으며 대화 자체를 암기할 수 있도록 돕는다.머리말 원작자 소개 1. 올리버와 제니 2. 아버지와 아들 3. 진실한 사랑 4, 바렛 저택 5. 가족간의 불화 6. 올리버 제니와 결혼하다 7. 어려운 시절 8. 찬란한 미래 9. 제니 병에 걸리다 10. 작별 영화읽기
학종 돌파 8개 스토리
세종교육 / 김재호 (지은이) / 2019.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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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
청소년 학습
김재호 (지은이)
서울대 농경제학과, 서울대 의예과, 카이스트, 성균관대, 중앙대, 유니스트, 교육대학 등 국내 유명대학교에 학종을 통해 합격한 ‘특별하지 않은’ 학생들의 생생한 실제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진로에 대한 고민과 선택, 성적을 올리기 위한 학습 고민과 해결 방안, 대학교에서 바라는 인재상에 대한 반영, 생활기록부 내용, 자기소개서 쓰기, 면접 등 실전에서 겪은 생생한 경험과 내용들은 학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뚜렷한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새로운 길을 찾다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합격) - 알고리즘 행성 여행자들을 위한 안내서 (카이스트 합격) - 신은 주사위를 던지지 않는다 (서울대 의예과 합격) - 달아달아 밝은 달아 (성균관대학교 인문계열 합격) - 절반의 실패와 절반 이상의 성공 (유니스트 합격) - 농부의 길, 교사의 길 (청주교대 합격) - 킬로만자로의 표범이 되다 (숭실대 산업정보시스템공학 합격) - 전략의 제왕 (중앙대 식품공학 합격)국내최초 ‘학생부종합 전형’을 파헤친다! ‘학종’ 합격 사례, 생기부, 자소서 수록! - ‘기억에 의해서가 아니라 사색에 의해서 얻어진 것만이 참된 지식이다.’ 톨스토이가 한 이 말은 지금 이 시대 중고등학생들이 꼭 새겨볼만한 말이다. 학생들은 그동안 기억하는 데에만 너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기 때문이다. ‘학종 돌파 8개 스토리’는 기억하기가 아니라 ‘생각하기’를 권하는 책이다. 내가 한 공부, 내가 한 활동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생각해보면 그 동안 잘 보이지 않았던, 대단히 새롭고 많은 내용들이 갑자기 보이게 된다. 그래도 그런 것이 잘 안보이거든 책을 조금 더 읽으라고 권하고 싶다. ‘아는 만큼 보이기 때문’이다. - ‘학종’은 ‘깜깜이 전형’이 아니고, ‘금수저 전형’도 아니다. 일부에서 ‘깜깜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학종’에서 추구하는 지향과 전형요소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된다. 자신의 학습내용과 활동 내용, 그리고 이것이 기재된 학교생활기록부를 주변의 친구들과 서로 비교해보면 이 점은 아주 분명해진다. 한눈에 보기에도 활동과 학습이 아주 우수하고 내용이 좋은, 대학에서 탐낼만한 학생들이 있는 것이다. 3~6등급 학생들이 ‘인서울’ 하는 비결이 이것이다. - 이 책은 서울대 농경제학과, 서울대 의예과, 카이스트, 성균관대, 중앙대, 유니스트, 교육대학 등 국내 유명대학교에 학종을 통해 합격한 ‘특별하지 않은’ 학생들의 생생한 실제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진로에 대한 고민과 선택, 성적을 올리기 위한 학습 고민과 해결 방안, 대학교에서 바라는 인재상에 대한 반영, 생활기록부 내용, 자기소개서 쓰기, 면접 등 실전에서 겪은 생생한 경험과 내용들은 학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뚜렷한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그저 ‘따라하기’ 조차도 유용할 정도로 아주 구체적인 내용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기 때문에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합격을 안내하는 좋은 지침서 역할을 해줄 것이다. ‘학종 돌파 8개 스토리’는 건조한 입시 설명서가 아니다. 종합적인 고급 ‘인문서’라 할 수 있다. 고등학생들의 생활과 사고, 학습, 학교활동, 진로와 진학에 대한 많은 생각과 갈등, 노력과 성과들이 담겨있다. 이 책을 통해 학생들은 세상을 보는 자기만의 철학과 사고를 ‘재미있게’ 기를 수 있을 것이다. 대학입시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요구되는 내용들이 바로 그것들이다. 그러면서도 이 책은 실제 학생들이 현실적으로 어려워하는 ‘학종’의 세부적인 내용을 파악하고 훈련하는 즐거움도 제공하고 있다. 하나하나 따라하면서 어느 사이 학생들은 훌쩍 성장하고 많이 얻고, 자신감을 키울 것이다. - 지식의 축적과 나열이 이제까지의 교육이라고 한다면 새로운 교육은 융합과 창의성, 과감한 도전이라 말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한 학생들의 사례를 보면서 나는 교육의 패러다임이 매우 빠르게 변했으며 이미 교육현장, 입시 과정에 바람직하게 자리 잡았다는 것을 깨닫는다. - 방민호 (서울대 국문학과 교수) - 학습내용의 이해와 활용의 문제야말로 미래 교육의 핵심적 내용이다. 대학은 학생들의 그런 능력과 가능성을 사고 싶어 하고, 학생부 전형은 그것을 확인하는 역할을 한다. 이 책은 그런 점에서 대입의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 - 여준상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 좋은 모범은 좋은 스승이 된다. 빠르게 변한 대학입시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학생들의 사례를 공부하는 것은 입시 성공의 지름길 역할을 할 것이다. 이 책에서 보여준 학생들의 모범적 사례는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학종’ 합격의 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강선욱 (전 울산외고 교사) 입시를 앞두고 나에게 일어난 짧은 기간 동안의 변화는 내가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을 바꾸어 놓았다. 달라진 세상을 살아갈 새롭고 현명한 방식을 깨닫게 된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한 활동으로 얻은 이것이야말로, 합격의 영광과 함께 정말 소중한 깨달음이다. - 김주영 (서울대 농경제학과 2019학번) 하나의 지식은 결국 세계의 모든 것과 아주 밀접하게 연결된다는 것을 고교 활동의 정리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서 알게 되었다. 지식은 세계를 해석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 이동섭 (카이스트 2019학번)#1 전교일등의 비애전교 일등의 숙명적 두려움을 아는가? ‘넘사벽’이라고 불리는 전교일등이 실은 넘을 수 없는 견고한 벽이 아니다. 벽은커녕, 그 자신이 매일 파들파들 떨면서 불안하고 초조한 나날을 보내는 가녀린 존재라는 사실…….중간, 기말 시험을 두 달쯤 앞두고부터 벌써 소화불량에 편두통, 기분 나쁜 미열이 이마와 볼에 열꽃을 피운다.죽어라 수학만 파는 애가 옆 반에 있다거나 영어에 목숨 걸었다는 아이들 얘기가 들려올 때면 가슴이 부들부들 떨리고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른다. #2 무한 도돌이표를 반복하다결정적으로 더 어려웠던 일은, 어떤 학과를 선택하는가 하는 문제였다. 합격 가능성도 고려해야하지만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도 반영해야 할 터인데, 그런 것을 생각해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인문계열의 여러 개 학과를 도돌이표로 무한 반복하다가 다시 원위치 하곤 했던 것이다. #3 스쿨팜 활동‘(전략) 호박덩굴과 고구마줄기가 잘 자라고 잡초걱정을 덜고 비도 자주 와 물을 줄 필요도 없었지만 문제는 따로 있었습니다. 호박덩굴의 바다에서 호박을 찾는 일, 찾아 옮기는 일, 구매자에게 배달하는 일. 이 세 가지 일은 간단명료하지만 터무니없이 힘든 일이었습니다. 호박은 서리 전까지 5차례 수확했는데 호박을 수확하는 동안 새로운 호박이 자라났기 때문입니다. 설상가상으로 고구마는 늦은 수확으로 무처럼 커져 땅에서 바위를 빼는 것처럼 힘든 작업이 되었습니다. (후략)’
e 서당골 초등한자 2
다락원 / 박석홍 지음 / 2006.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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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원
청소년 학습
박석홍 지음
초등 교육용 한자 600자를 정복하고 한자능력검정시험 5급도 대비한다. 이 책은 교과서에 나오는 이야기를 통해 한자어를 배우기 때문에 이해하기 쉽습니다. 재미있는 단어 설명, 교과서 예문, 활용 단어 등으로 깊이 있는 한자어 학습이 됩니다. 한자능력검정시험과 같은 유형의 문제를 통해 학습한 내용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 생활 속 고사성어를 만화로 설명해 주고, 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한자어를 사진과 함께 구성하였습니다. 앞에서 배웠던 한자의 쓰는 순서와 방향을 학습함으로써 올바른 한자 쓰기 학습이 가능합니다.-한자의 필수 원칙 소중한 존재들을 위하여 1.효자가 되는 방법 2.농부와 세 아들 3.아름다운 이별 4.구멍난 그릇 5.달걀 열두 개로 한 축하 6.소녀와 병아리 7.내 실력 어때? 8.이야기 속 한자어 9.길거리 한자어 은혜와 보답 1.노인과 고목 2.흥부와 놀부 3.두부 먹은 돼지 4.피리 부는 사나이 5.사자와 생쥐 6.개미와 비둘기 7.내 실력 어때? 8.이야기 속 한자어 9.길거리 한자어 -한자 색인 -정답과 해설 -쓰기 마당
1등급 만들기 지구과학 2 548제 (2019년)
미래엔 / 이진우 (지은이) / 2019.07.22
14,000
미래엔
학습참고서
이진우 (지은이)
전국 고등학교의 기출 문제에서 뽑은 고빈출 유형 및 고난도.서술형 문제를 수록하여 실제 시험에서의 문제 해결력을 기르고 1등급을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한 교재다.Ⅰ. 지구의 형성과 역장 01 지구의 탄생과 지구 내부 구조 02 지구 중력장과 자기장 Ⅱ. 지구 구성 물질과 자원 03 광물의 특성과 암석의 조직 04 지구의 자원 Ⅲ. 한반도의 지질 05 지질도와 한반도의 지질 06 한반도의 형성과 변성 작용 Ⅳ. 해수의 운동과 순환 07 해수를 움직이는 힘과 해류 08 해파와 조석 Ⅴ. 대기의 운동과 순환 09 단열 변화와 대기 안정도 10 기압과 바람 11 편서풍 파동과 대기 대순환 Ⅵ. 행성의 운동 12 천체의 위치와 우주관의 변천 13 행성의 운동과 운동 법칙 Ⅶ. 우리은하와 우주의 구조 14 천체의 거리와 성단 15 우리은하의 나선 구조와 질량 분포 16 우주의 구조 [별책] 바른답·알찬풀이<1등급 만들기>는 전국 고등학교의 기출 문제에서 뽑은 고빈출 유형 및 고난도·서술형 문제를 수록하여 실제 시험에서의 문제 해결력을 기르고 1등급을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출판사 서평(리뷰) [ 핵심 개념과 기본 문제 ] 시험에 자주 나오는 핵심 개념 파악하기 - 시험에 꼭 나오는 교과서의 핵심 개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습니다. - 교과서에서 뽑은 기본 문제로 개념의 이해 정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1등급을 위하여 문제 해결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탐구)를 엄선하여 분석하였습니다. [ 내신 분석 기출 문제 ] 유형별 실전 감각 키우기 - 출제 빈도 70% 이상 되는 중요 기출 유형 문제를 선별하여 수록하였습니다. - 빈출 유형을 통해 시험에 출제 비중이 높은 유형을 집중 학습할 수 있습니다. [ 내신 완성 1등급 문제 ] 고난도 문제 풀어보기 - 복합적 사고력이 필요한 문제, 개념 통합형 문제 등 어렵고 낯선 문제들을 선별하여 수록하였습니다. - 1등급을 결정짓는 고난도 문제, 서술형 문제로 시험에서 1등급을 정복할 수 있습니다. [ 실전 대비 평가 문제 ] 시험 직전 최종 점검하기 -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출제(성취) 기준별 문항을 선별하여 수록하였습니다. - 단원별 시험 출제 빈도가 높은 문제로 학습을 마무리하고, 실제 시험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 바른답·알찬풀이 ] 자세한 해설로 문제별 핵심 다시 파악하기 - 이해하기 쉽도록 자세하고 친절한 풀이를 제시하였습니다. - 자료 분석하기, 개념 더하기 등 1등급만의 노하우를 수록하였습니다. - 내신 완성 1등급 서술형 문제에는 해결 전략을 단계적으로 제시하여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왜요, 제 권리인데요?
동녘 / 오승현 (지은이), 김예지 (그림) / 202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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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녘
청소년 인문,사회
오승현 (지은이), 김예지 (그림)
‘차별받지 않을 권리’, ‘나를 안전하게 지킬 권리’, ‘배제당하지 않을 권리’, ‘자유롭게 살아갈 권리’라는 네 가지 키워드로 인권의 기초적인 개념과 함께 청소년들이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인권 이슈를 다룬다. 어린이·청소년의 인권에 대해 예리한 시선을 가진 저자는 인간의 존엄을 위한 기본적인 인권의 개념부터 다양한 소수자들의 권리까지 다양한 인권 이야기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췄다. 각 장마다 눈길을 끄는 네 컷 만화로 청소년들이 흔히 접하는 인권 침해 사례를 제시하고, 일상 속 차별과 배제의 문제를 하나하나 되짚었다. 관습적으로 배워온 성별 고정관념과 성교육의 문제점, 성적으로 줄 세우는 입시 경쟁과 왜곡된 능력주의, 스쿨 미투와 청소년 참정권 운동, 청소년 노동자의 권리 등 청소년을 둘러싼 차별과 폭력, 그에 따른 인권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들어가는 글: 인권은 발명되었다 1장: 차별받지 않을 권리 모든 평등의 출발, 성평등 _성별 고정관념 능력은 어디서 오는 걸까? _능력주의 다음 기회가 없는 사회 _계층 갈등 우리는 숫자가 아니다 _연령 차별 대부분이 노동자다 _청소년 노동 2장: 나를 안전하게 지킬 권리 매에도 사랑이 있을까? _체벌 폭력이 폭력을 낳는다 _학교폭력 손가락으로도 죽일 수 있다 _사이버 불링 크면 다 알게 될까? _성교육 여학생을 위한 학교는 없다 _스쿨 미투 3장: 배제당하지 않을 권리 장애란 없다 _장애인권 누가 진짜 괴물일까? _성소수자 인권 우리 안의 그들 _이방인 혐오 서울 공화국 _지역 격차 4장: 자유롭게 살아갈 권리 옷이 자유다 _신체의 자유 학교에서 말할 권리 _표현의 자유 청소년도 시민이다 _학교 밖 정치 참여 교실 속 민주주의 _학교 안 정치 참여 노는 만큼 행복하다 _행복추구권 나가는 글: 네 안의 불을 기억하라세상에 질문을 던지는 가장 중요한 말, “왜요?” 우리가 당연히 지켜야 할 권리를 배우며 청소년의 인권 감수성을 길러줄 책! 동녘의 청소년 인문·사회교양 시리즈 《왜요?》의 두 번째 책.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왜요, 그 말이 어때서요?》는 일상에서 입말로 흔히 쓰는 말들이 왜 문제가 되고 어떤 차별적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왜요, 제 권리인데요?》는 청소년이 일상적으로 접하는 인권 침해 사례를 예로 들며 우리가 그동안 알지 못했던 권리가 어떤 것이 있는지를 들려준다. 이 책은 일상에서 벌어지는 차별에 물음표를 띄우는 청소년들에게 민감한 인권 감수성을 길러줄 것이다. 어려서, 공부를 못 해서, 장애가 있어서… 어쩔 수 없다고요? 우리 앞을 가로막는 차별에 당당하게 외치는 한 마디, “왜요, 제 권리인데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 대한민국 헌법 제10조의 내용이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동등한 존엄과 평등한 권리를 가진다. 그리고 그 권리는 청소년에게도 똑같이 주어진다. 학생인권조례가 만들어진 지 10년이 흘렀고, 지난 2020년 총선에서는 만 18세 청소년들이 투표권을 행사했다. 인권 교육, 인권 선언, 인권조례, 차별금지법…… 이제 청소년들에게도 인권은 낯선 단어가 아니지만, 인권이 어디부터 어디까지를 의미하는지는 아직 분명하게 정의하기 어렵다. 매 순간 인권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동시에 여전히 일상 곳곳에서 청소년을 포함한 많은 이들의 인권이 침해받고 있기도 하다. “미성년자들은 아직 어려서 정치에 신경 안 써도 돼.” “축구 동아리? 여자는 매니저만 할 수 있어.” “기회균등전형으로 입학하는 거, 특혜 아니야?” “고등학생이니까 최저시급보다 덜 줘도 괜찮지?” 사회에서 ‘아직 미완성의 존재’으로 여겨지는 청소년들은 잦은 빈도로 일상적인 차별을 마주한다. 나이가 어려서, 여자거나 남자라서, 공부를 잘하지 못해서, 집안 환경이 좋지 않아서 학교와 사회에서 배제되는 청소년들은 자신이 마주한 차별이 차별인지조차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기도 한다. 아직 우리나라에서 장애인·성소수자·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소수자의 인권은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2018년 전국적으로 일어난 스쿨 미투 운동으로 학교 안의 성차별 및 성폭력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최근 미디어의 발달로 디지털 성폭력과 사이버 불링이 새로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기도 했다. 이런 현실 속에서 청소년 인권 교육과 인권 감수성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 책은 ‘차별받지 않을 권리’, ‘나를 안전하게 지킬 권리’, ‘배제당하지 않을 권리’, ‘자유롭게 살아갈 권리’라는 네 가지 키워드로 인권의 기초적인 개념과 함께 청소년들이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인권 이슈를 다룬다. 어린이·청소년의 인권에 대해 예리한 시선을 가진 저자는 인간의 존엄을 위한 기본적인 인권의 개념부터 다양한 소수자들의 권리까지 다양한 인권 이야기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췄다. 각 장마다 눈길을 끄는 네 컷 만화로 청소년들이 흔히 접하는 인권 침해 사례를 제시하고, 일상 속 차별과 배제의 문제를 하나하나 되짚었다. 관습적으로 배워온 성별 고정관념과 성교육의 문제점, 성적으로 줄 세우는 입시 경쟁과 왜곡된 능력주의, 스쿨 미투와 청소년 참정권 운동, 청소년 노동자의 권리 등 청소년을 둘러싼 차별과 폭력, 그에 따른 인권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청소년의 인권도 연대가 필요해. 어떤 어른들은 청소년 인권을 애써 생각하고 배려해 준다고 여기지. 그러나 누군가의 인권은 애써 ‘생각해 줄’ 문제가 아니라 당연히 ‘생각해야만’ 하는 거야. 어른들이 마땅히 생각해야만 하는 것들을 생각할 수 있도록 너희가 끊임없이 북돋워야 해. 너희를 지지하는 어른들과 연대해서 말이야. (‘들어가는 글’에서) 인권은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매번 발견하고 발명하며 울타리를 넓혀가는 것이다. 더 넓어진 울타리는 더 많은 사람을 안전하고 행복하게 만든다. 다음 세대로서 세상을 살아갈 청소년에게는 인권에 대한 더 넓은 논의, 새로운 감수성과 감각이 필요하다. 이 책은 청소년이 반드시 알아야 할 인권에 대한 가이드북이자 미처 알지 못했던 타인의 권리를 발견하는 인권의 길잡이 책이 되어줄 것이다. #차별받지 않을 권리 우리에게는 차별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 하나의 기준으로 판단될 수 없는 존재니까 1장 ‘차별받지 않을 권리’에서는 성별·나이·성적·직업 등을 이유로 사람을 판단하고 차별하는 시선이 잘못됐음을 분명히 하고, 우리에게 차별받지 않을 권리가 있음을 이야기한다. 차별 중에서도 가장 오래되고 익숙한 차별은 성차별일 것이다. 이 책은 ‘조신한 여자’, ‘듬직한 남자’ 등의 성별 고정관념과 성별에 따라 할 일을 나누는 잘못된 성 역할 구분을 알려주고, ‘남자답게’, ‘여자답게’가 아닌 ‘나답게’ 살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우리 사회에 뿌리 깊이 자리하고 있는 능력주의와 계층 갈등을 청소년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풀어나갔다. 좋은 성적이 모든 성공을 보장하는 능력주의와 학벌 중심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며 ‘능력’이 개인의 노력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며, 능력주의와 경쟁으로 양극화된 사회에는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설명해 나간다. 작가는 ‘약자에게 너그러운 사회’, ‘다음 기회가 있는 사회’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경쟁이 치열한 시험일수록 통과해 얻는 보상은 큰 반면, 이후에 이런 결과를 뒤집을 기회가 전혀 없다는 점은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어. 사람들은 내가 잃으면 타인이 얻고, 타인이 잃으면 내가 얻는 제로섬 게임을 하며 살아간다고 생각하지. 한 번의 시험이 인생을 결정짓고 그것이 곧 평생의 안정적인 일자리와 수입을 보장한다면 누구나 시험에 올인하지 않을까? 그게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할 테니까. (39p) 이어서 대부분의 청소년이 흔히 경험하는 나이에 대한 차별을 바탕으로 ‘나이주의’ 개념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나이에 따라 역할이 규정되고, 정해진 규범에서 벗어난 행동을 하면 이상하게 여기거나 혼이 나기도 하는 현실을 말하며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연령 차별의 문제를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소년들이 점차 많아지는 추세인 현실 속에서, 일하는 청소년들이 차별받거나 권리를 침해당하지 않을 수 있도록 반드시 알아야 할 노동 인권에 대해서 다뤘다. 이 책은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차별에 의아함을 느꼈던 청소년들이 차별을 발견하고 자신의 권리를 지킬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나를 안전하게 지킬 권리 누군가가 폭력을 휘두를 때, 나를 지키기 위한 레드카드 모두가 안전한 세상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은 뭘까? 2장 ‘나를 안전하게 지킬 권리’에서는 누군가가 폭력을 휘두를 때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당연한 권리를 이야기한다. 가장 먼저 청소년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겪는 체벌과 학교폭력의 문제를 들여다봤다. 어떤 이유라도 폭력은 용납될 수 없으며, 반복되는 폭력의 고리를 끊어내려면 사회와 학교가 변화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온라인 폭력, 즉 ‘사이버 불링’의 개념을 제시하고 사이버 불링이 일어났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이어서 올바른 성교육의 필요성과 2018년 일어난 스쿨 미투 운동에 대해 언급하며, 성폭력의 원인은 잘못된 성 인식과 성적 폭력에 둔감한 사회라는 사실을 짚었다. 자신의 권리가 존중받을 때 타인의 권리도 존중한다는 증거가 있어. 교육부의 〈2012~2013년 학생 1만 명당 월평균 학교폭력 현황 분석〉에 따르면, 학생인권조례가 제정된 서울·경기·광주 등의 학교폭력 건수 감소율은 학생인권조례가 없는 다른 지역(28.5퍼센트)보다 훨씬 높은 48.1퍼센트였어. 학교 안에서 학생의 인권을 존중할수록 학생에 대한 폭력, 더 나아가 학생들끼리의 폭력도 감소하게 되지. (70~71p) 이 챕터에서는 폭력이 잘못됐음을 분명히 함과 동시에 그 폭력이 어디서 시작되었는지를 청소년이 볼 수 있도록 폭력이 흐르는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차별과 폭력은 일부 가해자의 문제뿐만 아니라, 폭력을 당연하게 여기는 사회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 곳곳에 도사린 폭력을 없애고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회 속에서 서로에 대한 존중과 인권 감수성이 싹터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인권 의식이 성장하면 폭력은 자연스럽게 줄어든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다양한 권리를 인식하고 존중해야 할 필요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배제당하지 않을 권리 세상의 안쪽과 바깥쪽, 우리는 어디에 있을까? 소수자도 배제되지 않는 세상을 위해 우리는 때때로 세상의 중심에 놓이기도 하고, 가장자리에 놓인 소수자가 되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어느 쪽에 놓인 사람이든 기본적인 권리를 누리고 행복한 삶을 살 권리가 있다는 사실이다. 3장 ‘배제당하지 않을 권리’에서는 장애인, 성소수자, 외국인, 지방 거주자 등 사회적 소수자의 권리를 다룬다. 장애인의 이동권, 성소수자를 둘러싼 오해와 편견, 이방인에 대한 혐오, 서울과 지방의 격차 등 소수자이기 때문에 겪는 배제적 상황을 제시하며 모든 사회 구성원이 온전히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세상을 그린다. 인권은 상호 보완적이라서 누군가의 인권이 신장되면 나의 인권도 함께 신장되기 마련이야. 장애인을 위한 엘리베이터나 경사로가 생기면 나이 많은 어르신이나 유아차를 끌고 온 사람도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처럼 말이야. (96p) 이 책은 사회적 소수자의 인권에 대해 말하며 “차별하지 않아야 차별당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한다. 인권은 특정한 누군가만을 위한 것이 아니며, 어떤 사람의 권리가 보장되면 다른 사람의 권리 또한 함께 보장되기 마련이다. 작가는 청소년들에게 자신과 다른 위치에 있는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라고 권한다. 한국인이 다른 나라에 가면 이방인이 되듯이, 소수자성은 상대적인 것이다. 처음에는 편견 때문에 삐딱한 시선으로 상대방을 바라보던 사람도 열린 마음으로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면 누구든지 타인에게 공감할 수 있다. #자유롭게 살아갈 권리 청소년도 민주 사회의 시민이다 학교와 세상에서 당당하게 목소리를 내는 법 청소년은 민주주의 사회의 시민으로서 자유롭게 자신의 삶을 결정할 권리가 있다. 하지만 아직은 청소년이 자신의 의견을 제약 없이 표현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4장 ‘자유롭게 살아갈 권리’에서는 청소년이 학교와 사회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한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신체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 스스로의 삶을 결정할 권리에 대해 다뤘다. 학교에서 실시하는 복장 규제가 왜 인권을 침해하는 일인지, 청소년들이 표현의 자유를 행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자세히 알려준다. 정치는 우리 삶과 무관하지 않아. 사회 전체의 중요한 문제들을 결정하는 일이 정치야. 다들 셧다운제는 알고 있지? 16세 미만 청소년이 심야 시간에 인터넷 게임을 못 하게 하는 제도야. 이런 법을 누가 만들까? 청소년이? 선생님이? 게임회사 대표가? 다 아니야. 바로 시민이 뽑은 대표인 국회의원이 법을 만들어. 국회를 ‘입법(立法) 기관’이라고 부르는데, 법을 만드는 곳이라는 뜻이야. 시민들이 뽑은 대표자들이 만든 법과 제도, 정책 등이 우리의 매일매일에 영향을 미치는 거야. (138~139p) 또한 학교 현장에서는 생소한 단어인 ‘정치’라는 단어를 가져와 청소년 정치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0년 4월 15일 치러진 21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만 18세 청소년도 투표권을 행사하기 시작했다. 청소년이 정치에 대해 논하는 것은 아직 어색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정치는 어른들만의 영역이 아니다. 청소년들의 풍부하고 실질적인 정치 참여가 이뤄진다면 앞으로의 건강한 민주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학교 밖뿐 아니라 학교 안에서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학교에서 민주적인 의사결정 구조가 필요하다는 점을 살폈다. 마지막으로 누구에게나 행복할 권리가 있다는 점을 짚으며 입시 경쟁에 쉴 시간이 없는 청소년들에게 ‘쉬고 놀 권리’가 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왜요, 제 권리인데요?》는 제목 그대로, 청소년이 학교와 사회 안에서 당연하게 누려야 할 권리를 주장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인권은 의무를 다해야 받을 수 있는 대가가 아니라 누구에게나 조건 없이 주어지는 권리다. 인권에 대해 배우고 아는 것은 자신을 지키는 일이며 동시에 타인을 지키는 일이다. 소수자와 약자의 인권이 보호되는 세상은 모든 사람들에게 안전한 세상일 것이기 때문이다. 미숙한 존재로 여겨져 사회에서 자주 목소리를 잃게 되는 청소년의 권리가 충분히 보장된다면, 세상은 더욱 평등해지고 충만해질 것이다. 이 책을 읽은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부당함과 차별을 마주했을 때 당당하게 “왜요, 제 권리인데요?”라고 외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인권(人權), 말 그대로 사람의 권리야. 모든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롭고 존엄하며 평등하다는 원칙, 그리고 누구든지 다른 조건 때문이 아니라 단지 사람이기 때문에 가질 수 있는 최소한의 권리가 있다는 생각을 더해 사람의 권리, 즉 인권이라고 부르지. 그런데, 인권의 범위는 어디까지일까? 참정권을 최소한의 권리, 즉 기본권으로 인정하더라도 몇 살부터 참정권을 보장할 것인가는 나라마다 달라. 한 사회 안에서도 인권 의식이 높아질수록 참정권이 보장되는 연령은 낮아지지. 참정권의 연령이 계속 낮아진 것처럼 인권의 개념 역시 계속 확대됐어. 인권의 절대적인 개념은 고정돼 있지 않으니까 말이야. - 들어가는 글 많은 인원 중 자격 있는 소수를 선발해야 할 때, 사람들은 수능 같은 시험을 치르고 합격 여부를 정하는 게 가장 공정한 방법이라고 생각해. 객관적으로 실력을 측정할 수 있는 시험은 모두에게 똑같은 기회를 보장하고 과정과 절차가 투명하니까. 기회가 평등하고 과정이 공정했으면 개인의 능력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건 당연하다고 여기지. 이런 경향을 능력주의라고 불러. 그런데 이런 능력주의에 따르면, 능력에 따른 결과의 차별은 정당하다는 논리가 이어지기도 해. - 능력은 어디서 오는 걸까? 하고 싶은 어떤 일을 나이 때문에 못해 본 적 있니? 못하게 된 까닭은 둘 중 하나일 거야. 부모님이 허락하지 않았거나, 사회적 시선이 두려웠거나. 우리 사회는 나이에 따라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나눠 놓지. 이처럼 나이에 따라 권리나 자원 등을 다르게 배분하는 걸 ‘나이주의’라고 불러. - 우리는 숫자가 아니다
Let\'s See Grammar 레츠 씨 그래머 Intermediate 1
키출판사 / Alex Rath Ph.D 글 / 201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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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출판사
청소년 학습
Alex Rath Ph.D 글
- 독자대상 : 중학교 영어 문법 학습생 - 구성 : 문법 설명 + 문제 - 특징 ① 핵심 문법 사항을 간단명료하게 정리 ② Chapter별 Review test로 철저하게 복습 문법과 영작문 훈련을 동시에 해결하는 영어 교재『Let\'s See Grammar(레츠 씨 그래머) Intermediate. 1』. 운동, 오락, 독서, 음악 등 생활 속 다양한 소재를 반영한 핵심문법을, 관련된 풍부한 사진과 다채로운 예문으로 담은 중학교 영문법 교재이다. 배운 내용을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는 \'Practice\'를 구성하였으며, 앞서 배운 내용을 정리하는 ‘Review test’를 제공한다. 아울러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에 부족함이 없는지 최종 점검하는 ‘Progress test’도 수록되어 있다.Chapter 1 Present tenses Chapter 2 Past tenses Chapter 3 Perfect tenses Chapter 4 Future tenses Chapter 5 Verbs: essential usage Chapter 6 Phrasal verbs Chapter 7 Nouns Chapter 8 Articles Chapter 9 Quantity Chapter 10 Pronouns Chapter 11 Adjectives Chapter 12 Adverbs1. 문법과 영작문 훈련을 한번에 문법과 더불어 영작문도 훈련할 수 있어요. 연습문제 코너에서 한눈에 쏙 들어오는 문법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작문하는 훈련도 해요! 2. 왼쪽 페이지에는 문법 설명, 오른쪽 페이지에는 문법 연습 각 단원마다 왼쪽 페이지에는 핵심 문법을 설명하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연습 문제를 수록했어요. 분량이 일정해 학습 진도를 짜기 쉽고 핵심 내용을 공부한 다음 곧바로 학습 효과를 확인할 수 있어요! 3. 하나씩 짚어가며 핵심에 다가가기 각 단원 안의 문법 내용을 단계별로 하나씩 설명해 쉽고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어요! 4. 이해와 기억을 돕는 컬러 사진까지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등장하는 생동감 있는 컬러 사진은 문법의 신세계로 안내해 줄 거예요. 덮어놓고 외우기만 하던 문법책은 이제 안녕! 많은 사진 자료와 연습문제는 부담 없이 영문법을 즐길 수 있게 도와줄 거예요! 5. 풍부하고 다채로운 예문 운동, 오락, 독서, 음식 등 생활 속 다양한 소재와 관련된 풍부하고 다채로운 예문이 실려 있어요. 문장이 간결하고 읽기 쉬워 문법 공부가 회화처럼 가볍고 편안해져요! 6. 도표 분석으로 핵심 내용을 한눈에 도표 형식으로 핵심 내용을 요약하거나 비교하고 자료를 보충해, 한눈에 핵심 내용을 이해할 수 있어요! 7. 간단하고 명확한 문제로 충분히 훈련 한순간 외웠다가 잊어버리지 않도록, 충분한 연습을 통해 문법을 실생활에서 쓰고, 그 과정에서 문법을 제대로 이해하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쓸 수 있도록 만들었어요. 연습문제는 간단하면서도 목표가 확실한 문제 위주로 구성되어 있고 문제를 아무리 많이 풀어도 싫증나지 않도록 난이도를 적절히 조절했어요!
스푸키즈 몬스터 뮤직 스쿨 교본 1
음악세계 / 박옥희.강순옥 지음 / 201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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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세계
청소년 인문,사회
박옥희.강순옥 지음
5~7세 유아를 위한 피아노 교본으로, 바이엘 학습 전에 유아들이 쉽고 재미있게 음악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론, 연주, 교구가 한 권 안에 들어있어 수업의 활용도가 높으며, 스티커북을 병행하여 부족한 음악 이론을 보충할 수 있다.왼손, 오른손 4 손가락 번호 5 손가락 힘 기르기 7 피아노 건반 8 검은건반 2개, 3개 10 검은건반 2개 아래 '도, 레, 미' 12 검은건반 3개 아래 '파, 솔, 라, 시' 16 건반과 계이름 16 올라가고 내려가는 계이름 20 4분음표 22 4분음표 비행기 23 온음표 24 온음표 피자 25 음표 깃발 26 음표 자동차 27 오선 28 줄, 칸 30 줄, 칸 위에 스푸키즈 친구들 32 높은음자리표 34 낮은음자리표 35 높은음자리표, 낮은음자리표 36 음자리표와 음표 복습 38 큰보표 39 가온 '도' 40 가온 '레' 42 가온 '미' 44 가온 '도, 레, 미' 46 '도, 레, 미' 자동차 49 가온 '파' 50 가온 '솔' 52 계이름 '도~솔' 54 큐라 색칠하기 55이 책의 특징 1. 5~7세 유아를 위한 피아노 교본으로 이론, 연주, 교구가 한 권으로 되어있어 수업의 활용도가 높습니다. 2. 교본의 다양한 활동으로 유아 피아노 교습을 더 쉽게 지도할 수 있게 구성하였습니다. 3. 교본 1권에는 연주 모습을 담은 영상을 QR코드로 수록하여 선생님들의 수업 활용에 용이합니다. 4. 스푸키즈 캐릭터를 활용하여 연주와 이론 학습에 재미를 더하였습니다.
(하서명작선 49) 사씨남정기
하서 / 김만중 글 / 199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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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서
명작,문학
김만중 글
김만중이 인현왕후 폐출 사건을 계기로 겪게 된 유배 체험과 관련이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 숙종이 인현왕후를 폐출하고 장희빈을 중전으로 책봉한 사건은 분명 왕의 일시적 실수이고 이는 극복되어야 할 사건으로 인식했다.
3일 만에 끝내는 입학사정관제
북스토리 / 백금자 글 / 201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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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토리
청소년 학습
백금자 글
현재 고3 담임으로 직접 학생들의 입학사정관 전형 준비를 도와주고 있는 저자는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불안해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저자의 도움으로 가장 적합한 자신만의 서류를 준비해 당당하게 합격의 영광을 누린 학생들의 전략과 그때그때의 상황에 알맞은 입학사정관제 족집게 실전 노하우를 담아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특히 2013년 새롭게 추가된 항목 ‘인성’에 대한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면접을 완벽하게 대비하는 발 빠른 금자쌤만의 족집게 전략은 학생들에게 막판 역전의 기쁨을 선사할 것이다. 입학사정관제의 취지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그에 따른 쉽고 빠른 대처 전략이 담긴 『3일 만에 끝내는 입학사정관제』는 3일 만에 학생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속 시원하게 날려줄 시원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머리말 미리 준비하는 학생, 늦게 준비하는 학생 모두에게 준비. 학사정관제, 제대로 알아야 합격한다! -성적보다 잠재 능력을 우선시하는 입학사정관제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오해와 진실 -입학사정관제 맞춤 대비책 5가지 ☞ 늦게 시작한 학생들을 위한 속성 특강 늦었을 때일수록 선택과 집중이 더 중요하다! 1Day. 자기소개서는 이렇게 써야 합격한다! -입학사정관을 사로잡는 스토리가 있는 자기소개서 쓰는 법 -항목별로 전략과 글감 찾기가 다르다 -신설된 인성 평가 관련 문항, 이렇게 작성하라 -이런 자기소개서는 절대로 쓰지 마라 ☞ 늦게 시작한 학생들을 위한 속성 특강 늦었더라도 지원 분야의 즐거움에 푹 빠져보라! -입학사정관제 자기소개서 사례 2Day. 한 권의 자서전, 포트폴리오는 이렇게 만든다! -도대체 포트폴리오가 뭐야? -포트폴리오 작성에 대한 오해와 진실 -신뢰와 설득력이 가득한 포트폴리오 만들기 ☞ 늦게 시작한 학생들을 위한 속성 특강 늦었더라도 최선을 다해 자료를 모으고, 정보를 숙지하라! -포트폴리오 제출 서류 목차 사례 -항목별 포트폴리오 사례 3Day.마지막 관문 면접, 이렇게 통과하라! -최종 합격에서 면접이 차지하는 비중은? -면접 진행 절차와 필수 준비 사항들 -일반 면접과 심층 면접은 어떻게 다른가? -강한 인상과 믿음을 만드는 면접 전략 ☞ 늦게 시작한 학생들을 위한 속성 특강 합격한 선배들의 충고에 귀 기울여보자! -입학사정관제 ‘평가 영역별’ 면접 기출 문제 -2013학년도 입학사정관제 ‘인성 평가’ 관련 면접 예상 문제2013년 새롭게 추가된 항목 ‘인성’부터 완벽한 입학사정관제 준비로 막판 역전까지! 우리나라 대부분의 학생들은 내신 성적 중심, 대학수학능력시험 중심의 학습과 학교생활로 인해 학창시절의 대부분을 성적만을 위해 내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고교시절에 뚜렷한 꿈을 갖고 매진할 수 있다면 좋지만, 대부분 꿈을 찾는 과정이거나 그 꿈을 찾아 헤매는 것조차 성적을 이유로 뒤로 미룬 상황이 많다. 그러다 문득 뒤늦게서야 입학사정관 전형을 확인하고 코앞에 닥쳐서 지원해보면 어떨까하는 조급한 생각을 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 서울대를 비롯한 125개 대학에서 입학사정관제로 학생을 선발하고 모집 인원도 작년에 비해 확대했는데, 모집 인원은 앞으로 더욱 확대된다고 한다. 갑작스럽게 입학사정관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자기소개서부터 포트폴리오, 면접에 이르기까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몰라 힘들어하며 막막하기 그지없는 눈길로 교사를 바라보기 일쑤다. 바로 이런 학생들을 위해 현직 교사가 전하는 생생하게 살아 있는 맞춤 정보를 담고 있는 『3일 만에 끝내는 입학사정관제』가 북스토리에서 출간되었다. 현재 고3 담임으로 직접 학생들의 입학사정관 전형 준비를 도와주고 있는 저자는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불안해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저자의 도움으로 가장 적합한 자신만의 서류를 준비해 당당하게 합격의 영광을 누린 학생들의 전략과 그때그때의 상황에 알맞은 입학사정관제 족집게 실전 노하우를 담아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특히 2013년 새롭게 추가된 항목 ‘인성’에 대한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면접을 완벽하게 대비하는 발 빠른 금자쌤만의 족집게 전략은 학생들에게 막판 역전의 기쁨을 선사할 것이다. 입학사정관제의 취지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그에 따른 쉽고 빠른 대처 전략이 담긴 『3일 만에 끝내는 입학사정관제』는 3일 만에 학생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속 시원하게 날려줄 시원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성적이 좀 부족해도, 준비가 좀 늦었어도, 내세울 게 없어도 면ㆍ자ㆍ포만 잡으면 따놓은 합격! 올해부터 수시 지원이 6회로 제한되면서 학생들은 더 신중한 입시 전략을 세워야 한다. 또한 발 빠르게 대처하는 철저한 입학사정관제 준비도 필요하다. 그러나 너무나 많은 입학사정관제 안내서들, 마치 한국의 모든 대학의 입시 정보를 총망라한 것만 같은 두터운 분량의 빽빽하고 딱딱하게 늘어서 있는 설명서들을 보며 1분마저 아까운 수험생들의 시간이 낭비되고 있는 게 요즘 실정이다. 사실 그 많은 정보들은 인터넷을 통해 각 대학 사이트나 입학사정관제 사이트를 통해 얻는 것이 훨씬 자세하고 정확하다. 그 정보들은 때때로 수정되기도 하며, 여러 변수들이 존재할 수 있기에 더욱 그러하다. 따라서 입학사정관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장황한 정보보다는, 입학사정관제의 취지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그에 따른 대처 전략을 쉽고 빠르게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저자인 백금자 선생님은 교육 현장에서 다년간 학생들의 입학사정관제 준비를 지도해왔다. 정말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만 꼼꼼하게 짚어내 비법을 알려주기 때문에 청소년들의 최고의 멘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친절하고 꼼꼼하게 가르쳐주는 선생님으로 유명해 학생들로부터 ‘친절한 금자쌤’이라 불리고 있는 저자는 온라인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논술과 입시 정보를 제공하는 ‘친절한 금자쌤의 논술 카페’도 운영하고 있다. 현장에서 얻은 생생한 노하우들은 지금 대학민국 입학사정관제를 준비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들이다. 일찍부터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도, 또한 늦게 입학사정관제에 눈떠 지원하려는 학생들에게도 눈높이에 맞춘 족집게 전략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입학사정관제에 대해 잘못 알려진 오해와 진실, 입학사정관제 맞춤 대비책과 항목별 전략, 글감을 찾아 입학사정관을 사로잡는 자기소개서 쓰는 법, 신뢰와 설득력이 가득한 포트폴리오 만들기, 신설된 인성 평가에 대처하는 요령과 강력한 인상과 믿음을 심어주는 면접 실전 전략까지 꼭 필요한 정보로 수험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촉촉한 단비 같은 역할을 해줄 것이다. 특히 늦게 시작한 학생들을 위한 속성 특강은 늦게나마 자신의 꿈을 찾고 입학사정관제에 지원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1등급 만들기 사회·문화 690제 (2019년)
미래엔 / 박홍인 (지은이) / 2018.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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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학습참고서
박홍인 (지은이)
내신 1등급의 노하우를 빠르게 터득할 수 있도록 전국의 고등학교 기출 문제를 철저히 분석하여 만든 기출 분석 문제집이다. 시험에 꼭 나오는 핵심 개념을 선별하여 정리하였고, 시험에 자주 나오는 유형을 엄선하여 문제를 구성함으로써 내신 1등급을 문제없이 달성할 수 있도록 하였다.Ⅰ. 사회·문화 현상의 탐구 01 사회·문화 현상의 이해 02 사회·문화 현상의 탐구 방법 03 사회·문화 현상의 탐구 절차와 윤리 단원 마무리 문제 Ⅱ. 개인과 사회 구조 04 사회적 존재로서의 인간 05 사회 집단과 사회 조직 06 사회 구조와 일탈 행동 단원 마무리 문제 Ⅲ. 문화와 일상생활 07 문화의 이해 08 현대 사회의 문화 양상 09 문화 변동의 양상과 대응 단원 마무리 문제 Ⅳ. 사회 계층과 불평등 10 사회 불평등 현상과 사회 계층의 이해 11 다양한 사회 불평등 현상 12 사회 복지와 복지 제도 단원 마무리 문제 Ⅴ. 현대의 사회 변동 13 사회 변동과 사회 운동 14 현대 사회의 변화와 대응 방안 15 전 지구적 수준의 문제와 지속 가능한 사회 단원 마무리 문제 [별책] 바른답 알찬풀이1등급의 노하우를 익힐 수 있는 기출 분석 문제집, 1등급 만들기 사회·문화! [핵심 개념 정리] 학교 시험에 자주 나오는 핵심 개념과 자료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핵심 개념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시험에 나오는 자료〉는 빈출 자료들만 엄선하여 분석하였으며, 핵심 개념 및 자료에 관한 이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문제로 확인〉으로 해당 문제를 링크하였습니다. [분석 기출 문제] 기출 문제를 분석하여 고빈출 유형 문제로 구성하였습니다. 핵심 개념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념 문제도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단답형과 서술형 문제의 대표 유형을 모아서 수록하였습니다. [적중 1등급 문제] 학교 시험에서 고난도 문제는 한두 문항씩 꼭 출제됩니다. 등급의 차이를 결정하는 어려운 문제도 자신 있게 풀 수 있도록 응용력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고난도 문제로 구성하였습니다. [단원 마무리 문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대비할 수 있는 실전문제로, 학교 시험 진도에 맞추어 학습이 용이하도록 강명을 넣어 구성하였습니다. 대단원별로 시험 직전 학습 내용을 마무리하고 지신의 실력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 [바른답 알찬풀이] 문제의 정답과 알찬풀이를 제시하였습니다. 〈바로잡기〉는 자세한 오답풀이로, 어려운 문제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1등급 자료분석〉은 까다롭고 어려운 자료에 관한 분석과 첨삭 설명을 제시하였습니다. 〈1등급 정리노트〉는 시험에 자주 나오는 핵심 개념을 다시 한 번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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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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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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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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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
1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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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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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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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 보면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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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언제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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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렁뚱땅 피자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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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의 뜀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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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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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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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 탐정 실룩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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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20
미래엔아이세움
15,1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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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박사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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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편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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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라면은 절대로 불어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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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5 :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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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먹는 여우의 가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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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공포의 수학 퍼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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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내복야코 안 읽으면 완전 위험한 과학책 3
9
긴긴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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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살에 시작하는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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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없던 어느 밤에
우리학교
12,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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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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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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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능력 UP 감정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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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들려주는 꿋꿋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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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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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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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고 싶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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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고 싶은 아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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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빨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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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의에 대하여
김영사
16,9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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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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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박소년 하나코 군 24 (더블 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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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뎀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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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모노 : 성해나 소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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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면의 조개껍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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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사람이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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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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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이라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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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