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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푸른숲주니어 / 메리 셸리 지음, 이인규 옮김 / 2007.04.30
13,000원 ⟶ 11,700원(10% off)

푸른숲주니어청소년 문학메리 셸리 지음, 이인규 옮김
우리에겐 그저 영국의 낭만파 시인 퍼시 셸리의 부인정도로 알려져 있는 메리 셸리는 알고 보면 영국문학사에서 에밀리 브론테와 함께 가장 흥미로운 작가 중 하나이다. 작가의 나이 열 아홉에 창작된 이 소설은 그녀가 유부남인 셸리와 결혼하기 위해 스위스로 사랑의 도피를 떠났을때 착상하여 쓰여졌다. 스위스의 한적한 산장에 모인 셸리 부부와 시인 바이런, 그의 비서 폴리도리가 한가지씩 공포 소설을 쓰기로 했고 이때 폴리도리는 훗날 브램 스토커의 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를, 메리 셸리는 이 작품 을 썼다. 오늘날 독창적인 내용과 형식뿐만 아니라 공포 소설과 고딕 소설, 공상 과학 소설 등 다양한 장르 문학의 효시가 되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하나의 문화 코드로 자리잡았다. 비극적이면서도 흥미로운 내용 속에는 고독과 소외, 공포와 죄의식 등 인간이 지닌 가장 원초적인 모습들이 숨어 있다. 나아가 작가는 인간의 무모한 욕망이 만들어 낸 끔찍한 상황을 통해 진정으로 인간답게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를 묻는다.그가 창조한 것은 인간도 그 무엇도 아닌, 그러면서도 인간을 끔찍하게 변형해 놓은 듯한 기괴한 생명체에 불과했다. 그런데 만약 이 괴물이 그 괴상망측한 얼굴과 마찬가지로 흉측하게 뒤틀린 심성을 지니고 있다면 어찌할 것인가! 아니, 만약 인간과 같은 지적 능력과 정신을 지니고 있다면……. - 본문 64쪽 ‘열병’에서나의 가족과 친구들은 어디에 있는가? 나의 어린 시절을 지켜 주었어야 할 아버지는 어디에 있는가? 다정한 미소로 나를 맞아 주었어야 할 어머니는 또 어디에 있는가? 나의 어린 시절은 또 어디로 갔는가? 과연 나에게도 어린 시절이 있기는 했던 걸까? 만약 그랬다면 왜 나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일까? 분명 그 시절에 관한 기억이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나는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가야 하는 것인가? 나는 누구인가? 어째서 나는 이토록 외로운 것인가? 나는 내 존재에 대해 끝없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생각에 잠기곤 했소. - 본문 130쪽 ‘괴물의 이야기’에서 기획위원의 말 제1장 얼음에 갇히다 제2장 새로운 생명의 탄생 제3장 열병 제4장 희생양 제5장 드디어 괴물과 만나다 제6장 괴물의 이야기 제7장 두 번째 실험 제8장 복수가 시작되다 제9장 신혼 첫날밤 제10장 얼어붙은 바다에서 제대로 읽기
똑똑해지는 사고력 수학퍼즐 2
아라미 / Highlights 편집부 지음 / 2017.07.20
5,500원 ⟶ 4,950원(10% off)

아라미유아놀이책Highlights 편집부 지음
하이라이츠사의 전문 연구진들이 총력을 기울여 제작한 신개념 수학퍼즐. 미국 아이들이 날마다 곁에 두고 보는 수학 교재로, 재미와 학습 효과를 인정받은 최고의 수학교재이다. 수학을 게임처럼 재밌게 만날 수 있다. 연산 문제를 풀어서 책 제목을 맞히는 퍼즐, 그림 속에서 도형을 찾는 퍼즐, 탐정이 되어 단서를 찾는 숨은그림찾기 퍼즐, 점을 이어 그림을 완성하는 퍼즐 등 책을 여는 첫 장부터 덮는 마지막 페이지까지 재미있는 퍼즐이 가득하다.우승 팀을 알아내라 같은 모양을 찾아라 단어를 찾아라 캔을 쌓아라 거리를 계산하라 장난감을 계산하라 개집을 만들어라 깃발을 꽂아라 달력을 완성하라 시계의 짝을 찾아라 러닝 타임을 알아내라 점을 연결하여 그림을 완성하라 아이스크림을 만들어라 one to ten 단어를 찾아라 보물을 찾아라 책을 정리하라 점수를 계산하라 연못을 건너라 떼지 않고 이어서 선을 그려라 조각을 맞춰 그림을 완성하라 삼각형과 직사각형을 찾아라수학이 재밌다! 미국 아이들이 날마다 곁에 두고 보는 수학 교재 MATHMANIA 한국판을 만나요! 하이라이츠사는 1946년 처음 문을 연 이래로 지금까지 70년 넘게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매거진을 펴내고 있는 미국의 출판 그룹입니다.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주는 놀라운 학습지로 깐깐한 교사들과 부모들이 주는 상도 여러 번 수상했지요. 하이라이츠사의 전문 연구진들이 총력을 기울여 제작한 신개념 수학퍼즐 시리즈는 미국 아이들이 날마다 곁에 두고 보는 수학 교재로, 재미와 학습 효과를 인정받은 최고의 수학교재입니다. 총 8권 시리즈로, 앞으로도 계속 출간될 예정입니다. 게임하듯 즐겁게 빠져드는 사고력 수학퍼즐! 숨은그림찾기, 미로 찾기, 낱말 퍼즐을 하며 즐겁게 수학 문제를 풀어요! 수학은 재미없고, 복잡하고, 어렵다라는 인식이 어른이고 아이고 대부분의 생각입니다. 그러나 수학은 생활에서 꼭 필요하며 다양한 상황에서 유연한 문제해결력을 키워 주는 데 수학만한 것이 없습니다. 이 책을 보면 수학을 게임처럼 재밌게 만날 수 있습니다. 연산 문제를 풀어서 책 제목을 맞히는 퍼즐, 그림 속에서 도형을 찾는 퍼즐, 탐정이 되어 단서를 찾는 숨은그림찾기 퍼즐, 점을 이어 그림을 완성하는 퍼즐 등 책을 여는 첫 장부터 덮는 마지막 페이지까지 재미있는 퍼즐이 가득합니다. 책 속 퍼즐을 풀다 보면 어느새 수학이 좋아지고, 자꾸 풀고 싶어질 것입니다. 다양한 상황의 스토리텔링 문제로 수학 문장제를 준비하세요! 바뀐 수학 교육 방식은 문제 제시를 문장으로 하며, 다양한 상황에서의 순발력 있는 문제 해결력을 요구합니다. 단순 계산을 하는 연산력으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없지요. 이 책은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으로 문제를 제시하여 문제에 더욱 집중하고 빠져들게 합니다. 또한 문제에 더욱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해결책을 찾을 수 있게 합니다. 스트레스를 풀어 주는 힐링 수학! 색칠하기가 아이는 물론 성인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몰두하여 색칠을 하다 보면 걱정이 사라지고, 예술적 안목이 커지고, 완성된 그림을 통해 성취감도 생기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는 색칠하기, 점을 이어 그림 완성하기 등 스트레스를 풀어 주는 미술 활동과 수학을 접목시켜 색다른 수학 활동을 할 수 있게 했습니다.
만화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4
녹색지팡이 / 이보현 글, 김형배 그림, 유홍준 원작, 박재동 기획.감수 / 2011.01.31
13,000원 ⟶ 11,700원(10% off)

녹색지팡이사회,문화이보현 글, 김형배 그림, 유홍준 원작, 박재동 기획.감수
우리나라에 문화유산 답사 열풍을 일으켰던 유홍준 교수의 를 어린이 만화로 엮은 책으로, 만화가 박재동 선생님의 기획과 감수를 거쳤다. 어린이들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가슴으로 느낄 수 있도록 모든 장면을 사실적으로 표현, 문화유산 현장을 실제로 답사하는 듯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우리 문화재를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문화재의 배경이 되는 문화 지식과 역사 등도 알아야 한다. 이 책은 불교,유교,민속과 관련된 역사와 일화, 지식을 추가해 어린이들이 우리 문화재를 쉽고 흥미롭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들이 우리 문화유산에 자부심을 갖게 하고 문화재에 관련된 역사 지식을 쌓고 문화재를 보는 안목을 키우는 데에도 좋을 학습 만화다.1장 세계 최고의 유물을 찾아서 우리 땅 우리 사람 23 유네스코가 지정한 우리나라 세계유산 2장 경주의 세 가지 유물 대릉원의 왕릉들|첨성대와 신라인의 지혜 우리 땅 우리 사람 24 신라의 무덤, 널무덤에서 돌방무덤까지 3장 여왕님, 선덕여왕님 선덕여왕이 만든 진평왕릉|선덕여왕의 슬기 우리 땅 우리 사람 25 나라의 큰일을 논의하는 화백 회의 4장 여왕 시대의 문화유산 선덕여왕과 지기삼사|분황사 석탑|황룡사|삼화령 애기부처|남산, 신라 불교의 야외박물관 우리 땅 우리 사람 26 신라의 왕들이 대대로 살았던 월성 5장 에밀레종의 신비 성덕대왕 신종|에밀레종 종소리 우리 땅 우리 사람 27 에밀레종은 아이를 넣어 만들었을까? 6장 할아버지의 첫사랑 문무대왕릉|아, 감은사탑이여! 우리 땅 우리 사람 28 국가와 개인의 행운을 기원하는 탑돌이 7장 부처의 나라를 세우다 불국토를 표현한 불국사|신라 문화의 꽃이 지다 우리 땅 우리 사람 29 이차돈의 희생으로 국교가 된 불교 8장 신라 문화의 꽃, 석불사 석불사의 창건 설화|석불사를 감탄한 일본인|석불사를 예찬한 사람들|신라 역사과학관|석불사 석굴의 과학성 우리 땅 우리 사람 30 석불사의 전실과 통로 9장 석불사의 수난 우리 땅 우리 사람 31 해외에 흩어진 우리 문화유산 답사지 목록 및 사진 제공“유홍준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만화로 만난다!” 아는 만큼 보이는 우리 문화재 ‘우리나라 전 국토가 박물관’, ‘아는 만큼 보인다’… 등의 명언을 남기며 우리 문화재에 전 국민적 관심과 사랑을 불러일으킨 유홍준 교수님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어린이가 볼 수 있는 만화로 엮었습니다.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는 전문가들의 일로만 생각하던 우리 문화재 답사를 보통 사람들도 즐길 수 있게 한 최초의 책이자, 지금까지 수백만 독자의 사랑을 받아 온 독보적인 명저입니다. 이 책이 우리나라에 문화유산 답사의 열풍을 일으켰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닙니다. 이러한 원작이 박재동 선생님의 기획과 감수, 김형배 선생님의 심혈을 기울인 작업을 거쳐 <만화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우리 문화유산에 자부심을 갖게 합니다. 또한 문화재에 관련된 역사 지식을 쌓고 문화재를 보는 안목을 키우는 데에도 더없이 좋을 것입니다.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끼는 국토 박물관 <만화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는 우리나라 만화계를 이끌어 온 중견 만화가인 김형배 선생님의 땀과 정성이 깃든 작품입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나라 곳곳에 자리한 문화재의 진면목을 실물처럼 생생하게 볼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가슴으로 느낄 수 있도록 모든 장면을 사실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 독자들은 문화유산 현장을 실제로 답사하는 듯한 즐거움을 누릴 것입니다. 우리 문화재를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문화재의 배경이 되는 문화 지식과 역사 등도 알아야 합니다. <만화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는 불교,유교,민속과 관련된 역사와 일화, 지식을 추가해 어린이들이 우리 문화재를 쉽고 흥미롭게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만화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시리즈는 유홍준 교수님의<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경주, 전라도, 충청도 등 각 지역별로 나누어 총 7권으로 발간할 예정입니다. ▣ 이 책의 특징 1. 문화유산의 길잡이, 유홍준 교수의 명쾌한 해설 2. 중견 만화가, 김형배의 사실적인 문화재 묘사 3. 불교,유교,민속 문화재와 관련된 역사와 일화 추가 4. 지방마다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별도로 수록
위풍당당 여우 꼬리 2
창비 / 손원평 (지은이), 만물상 (그림) / 2022.02.25
13,000원 ⟶ 11,700원(10% off)

창비명작,문학손원평 (지은이), 만물상 (그림)
2021년 출간 직후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법을 일깨우는 이야기’라는 호평을 받으며 베스트셀러에 오른 ‘위풍당당 여우 꼬리’ 시리즈가 두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평범한 열한 살 소녀지만 실은 몸속에 구미호의 피가 흐르는 단미가 이번에는 친구 관계 때문에 고민에 빠진다. 4학년 여름 방학이 한창인 어느 날, 어쩐지 마음에 안 드는 윤나가 단미에게 불쑥 초대장을 보낸다. 하필 단짝 친구 루미와의 사이가 덜컹거리는 이때에 무슨 일일까? 어긋난 관계 때문에 세상이 무너지고, 외롭고, 쓸쓸하고, 화가 나고, 답답한 느낌만 가득한데 말이다. 단미는 수상한 우정 테스트를 통과하고 루미와의 우정을 회복할 수 있을까? 두 번째 여우 꼬리는 어떤 모습으로 단미 앞에 나타날까? 우정 때문에 괴로워하거나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부드러우면서도 진솔한 위로를 선사해 줄 이야기가 펼쳐진다.등장인물 소개 프롤로그: 수상한 초대장 1. 어긋난 관계 2. 두 번째 꼬리의 등장 3. 우정 테스트, 내 점수는? 4. 우정이라는 우주 5. 꼬리를 불러내다! 6. 루미와 윤나 7. 우정의 극장 8. 예기치 못한 만남 9. 영원한 우정주의자 10. 좋은 생각 루미의 편지웃음과 감동,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있는 이야기 극장! 손원평 X 만물상 작가가 펼치는 두 번째 구미호 판타지 2021년 출간 직후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법을 일깨우는 이야기’라는 호평을 받으며 베스트셀러에 오른 ‘위풍당당 여우 꼬리’ 시리즈가 두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위풍당당 여우 꼬리 1: 으스스 미션 캠프』에서 주인공 단미가 자신의 존재를 긍정하고 내 안의 또 다른 자아와 소통하는 법을 깨우쳐 나갔다면, 『위풍당당 여우 꼬리 2: 알쏭달쏭 우정 테스트』에서 단미는 단짝 친구 루미와의 우정이 삐걱대는 일생일대의 위기에 맞닥뜨리게 된다. 마음에 맞는 친구를 사귀고 또래들과 행복한 일상을 공유하는 것은 모든 어린이들의 희망이자 최대 관심사다. 손원평 작가는 아이들에게 이토록 중요한 우정 문제를 시리즈의 두 번째 테마로 잡고, 좌충우돌하는 단미의 마음과 극적인 성장을 환상적인 구미호 판타지와 함께 엮어 냈다. 1권에서 캐릭터의 매력을 듬뿍 살린 일러스트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만물상 작가는 2권에서도 사랑스러움과 감동을 한껏 충전하여, 새로운 에피소드를 만나는 기쁨을 배로 더한다. “나는 눈을 꼭 감았다. 내가 생각하는 우정은 마법 같은 거였다. 운명처럼 엮여서 절대 깨질 수 없는, 신비롭고, 소중하고, 아주 강력한 것.” 구름처럼 다채로운 우정의 맛을 선보이는 이야기 가정의 품을 떠나 학교에서 본격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어린이들이 맞닥뜨리는 우정 문제는 어른들의 상상 이상이다. 단짝이라 여겼던 친구와 한순간에 남남이 되기도 하고, 심지어 소중한 친구를 다른 사람에게 빼앗기는 일을 겪기도 한다. 어른들은 이 모든 것들이 한때 휘몰아치다 그칠 태풍이라 여기고 말지만, 어린이들에게는 삶을 송두리째 흔드는 괴로움과 상처로 남기도 한다. 『위풍당당 여우 꼬리 2: 알쏭달쏭 우정 테스트』에서 단미와 루미는 사소한 오해들로 인해 오랫동안 쌓아 온 우정을 의심하고, 각자의 진실된 마음이 생겨나지 않는 친구와 억지로 어울리려고 하는 시행착오를 겪는다. “세상이 무너지고, 폐허가 된 우주 속에 나 혼자인 것만 같고, 외롭고, 쓸쓸하고, 화가 나고, 답답한 느낌”으로 가득 찬 단미가 감정의 파고를 겪으며 두 번째 여우 꼬리와 고민을 나누는 대화에 독자들은 고개를 크게 끄덕이며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단미뿐 아니라 다른 등장인물들이 각자 생각하는 우정관도 곱씹을 만하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아이돌 연습생이지만 사실은 늘 외로운 상태인 윤나는 누군가와 친구가 되려면 상대방에게 대가를 주어야 한다는 잘못된 생각에 빠져 있었다. 우정 때문에 괴로워하는 단미를 두고 지안이는 “아무리 윤나라도 루미를 훔쳐 가듯이 단짝으로 만들 수가 있겠어? 너와 루미 사이에 틈이 생겼던 거겠지.”라며 따끔하게 현실을 지적해 준다. 한편 모두에게 꼭 제일 친한 친구가 있어야 할 필요는 없으며, 다 같이 두루두루 즐겁게 지내면 된다는 것이 어른스러운 시호의 철학이다. 실상 우정은 모이기도 하고 퍼지기도 하며, 사라졌다 싶어도 어느새 다시 나타나곤 하는 구름처럼 다채로운 모양인 것이다. 하지만 단미의 생각은 다르다. 단미는 누가 뭐래도 ‘영원한 우정주의자’이며, “우정은 셔벗 아이스크림보다 달콤하고 양털 구름보다 더 폭신하다.”라는 결론을 내린다. 단짝 친구와의 깊은 오해와 갈등이라는 어두운 터널을 지나다 극적인 화해를 맞이한 단미의 결론은 아이답게 꾸밈없이 진실되다. 결국 ‘우정에 정답은 없으며, 결론은 스스로 내려야 한다.’라는 것이 『위풍당당 여우 꼬리 2』가 선사하는 핵심 메시지로, 우정 때문에 괴로워하거나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부드러우면서도 진솔한 위로를 선사해 줄 것이다. “엄마도 너만 할 때 우정이 우주보다도 더 크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 우정은 엄마의 모든 것이나 다름없었거든.” 어른과 아이가 함께 자라는 매력 만점 성장 동화 『위풍당당 여우 꼬리』에는 사춘기가 시작되며 맞이하는 자아의 극적인 변화와 더불어 친구들과 겪는 크고 작은 충돌, 그리고 엄마 아빠와의 관계 등 부모가 아이와 함께 읽으며 나눌 이야깃거리가 가득하다. 등장인물 사이의 역동적인 관계가 사실적이고 흥미진진하기에, 자라나는 초등학생 자녀들이 어떤 고민을 하고 무엇을 힘들어하는지 알고 싶어 하는 부모에게 『위풍당당 여우 꼬리』는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책이다. 물론 아이들은 어른의 말을 그대로 따르지 않는다. 우정이라는 우주도 언젠가는 작아진다는 단미 엄마의 말에 아이들은 “말도 안 돼. 그런 우정은 우정이 아니야! 엄마가 진정한 우정을 경험해 보지 못해서 그런 거 아니야?”라며 반박할지 모르지만, 그러한 대화 자체가 서로의 경험과 감정을 나누는 물꼬를 틔워 주기도 한다. 가정이나 학교에서 이 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각자의 사례에 대입하고 대화를 나눠 본다면, 어른들은 단미의 엄마처럼 아이의 고민을 가까이에서 들으며, 가장 가깝고도 든든한 지지자가 되어 줄 수 있을 것이다. 단미의 4학년을 마지막으로 장식해 줄 세 번째 꼬리는 과연 어떤 아이일까? “친구라는 존재는 악몽에 가까워.”라고 읊조렸던 재이는 이대로 괜찮은 걸까? 단미가 남몰래 관심을 가지고 있는 민재,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마다 마주치는 지안이와의 관계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까? 어린이들의 평범한 일상과 구미호 설화라는 특별한 판타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위풍당당 여우 꼬리』는 앞으로도 계속 출간된다. 우정이 덜컹거리는 경험을 해 본 사람이라면 내 심정을 이해할 거다. 꼭 맞던 퍼즐이 어긋나 버리는 느낌, 거센 태풍에 유리창이 위태롭게 흔들리고 발밑의 얼음이 갑자기 쩍 갈라지는 느낌! 우정이란 어째서 이렇게 알쏭달쏭한 걸까…….
삼국지 구비동화 4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이상배 지음, 곽은숙 외 그림 / 200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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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명작,문학이상배 지음, 곽은숙 외 그림
이미 알려진 '삼국지' 이야기를 바탕으로, 사람들의 입으로 전해온 이야기를 취재하여 새로 구성하였다. 그리하여 이름 붙여진 것이 '삼국지 구비동화'. 유비, 관우, 장비의 '도원결의'에서부터 시작하는 보통의 와는 달리 여기에서는 유비의 탄생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1권은 유비의 탄생과 성장, 2권은 장성한 유비의 행적, 3권과 4권은 각각 장비와 관우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5권은 '도원결의'에까지 이야기가 6권에서는 꾀많은 조조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담겨 있다. 7권에서는 여포와 관련된 설화를 모았고, 8권에서는 혼돈의 정세 속에서 두각을 보이기 시작하는 조조와 유비, 관우, 장비의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 9권에서는 충의지사이며 무예와 학문이 뛰어난 관우가 산적 주창을 부하로 삼게 된 사연과 조조의 얕은 꾀를 간파하는 이야기와 유비가 단계에서 죽을 고비를 넘기고 수경 선생을 만나 봉추와 복룡에 대해 듣게 되는 이야기가 실려 있다. 유비는 봉추와 복룡을 찾을 수 있을까? 를 읽으며 이렇게 저렇게 상상해 보는 유비, 관우, 장비의 이전 행적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 지은이가 중국에 가서 취재해 온 옛이야기들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니 더욱 그렇다. 다섯 명의 일러스트레이터가 함께 모여 그린 그림도 상당한 볼거리. 유화 기법으로 그려졌는데 공동작업이면서도 전혀 그렇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통일감 있다. 힘있는 그림 한 컷 한 컷이 인상적이다. * 10권 이상을 목표로 하는 시리즈이기 때문에 분량은 많지만서도, 글자들이 큼지막하고 그림이 많아, 저학년 학생이라도 평소 책읽기를 즐겨한다면 읽을 수 있다. 또한 상당한 분량을 가지고 많은 이야기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고학년 학생이라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그 때 방문이 벌컥 열렸습니다. 아버지 유홍이 갓난아기를 품에 안고 마당으로 성큼성큼 걸어 나왔습니다."아들입니다. 유씨 일가의 아들입니다."아버지는 갓난아기를 달님에게 보여 주듯이 두 손을 높이 쳐들어 소리쳤습니다."네 이름은 '흥가'이다. 부디 유씨 집안을 일으켜 다오."그 모습을 지켜 보던 지현이 중얼거렸습니다."이 아이는 훗날 큰 인물이 될 것이다. 방문 앞에 선비와 무관이 지키게 서 있게 하고 태어나지 않았는가."지현과 무거인은 자기들도 모르게 무릎을 꿇고 갓난아기를 우러러보았습니다. 갓난아기는 더욱 우렁차게 울어 댔습니다.- 1권 본문 55쪽, 유비의 탄생 장면에서. 1권 겁쟁이 소년 흥가 마을이 생긴 이야기-복숭아나무와 똥나무 봉나무 이야기-우산 같은 뽕나무 유씨 일가 이야기-떠돌이 가족 뽕나무 집의 아들이 태어난 이야기-네 이름은 흥가이다 큰 뽕나무 이야기 1-태양이 흥가를 살리다 큰 뽕나무 이야기 2-호랑이가 젖을 주다 귀 큰 아이가 왕이 된 이야기-겁쟁이 흥가 흥가가 새 이름을 얻게 된 이야기-네 이름은 '유비'이다 어린 짚신장수 이야기-스승을 찾아서 유비가 나그네가 된 이야기-넓은 세상으로 약초꾼 장각 이야기-푸른 하늘은 죽고, 누런 하늘이 열리네 2권 짚신장수 유비 명차 이야기-차를 구하는 나그네 유비가 황건적의 짐꾼이 된 이야기-두목과 졸개 노스님을 만난 이야기-젊은이는 귀인이오 차와 보검을 빼앗긴 이야기-외나무 다리에서 만나다 유비가 탈출한 이야기-백마야, 달려라 유비와 장비가 만나는 이야기-멈춰라, 장 졸개 나간다 유비가 고향으로 돌아간 이야기-어머니, 어머니! 보검 이야기-너는 한나라의 종친이니라 신선 이야기-떠돌이 양선의 예언 돼지고기장수 장비 이야기-부글부글, 가슴이 끓네 3권 돼지고기장수 장비 술꾼 장비 이야기-살구꽃이 피었네 천연 냉장고 이야기-천하장사 장비 말고 누가 돌문을 열까 녹두장수 이야기-장비 고기 누가 먹나 유비가 싸움을 말린 이야기-한 마리의 용이 두 마리의 호랑이를 가르다 장비의 어린 시절 이야기-영웅 호걸이 될까, 화가가 될까 장비의 얼굴 이야기-웃는 얼굴, 나비가 된 얼굴 장비가 무예를 익힌 이야기-무예는 예술이니라 장비가 돈을 번 이야기-맛좋은 '순대' 사려 장비가 이름을 날린 이야기-고슴도치를 이기다 6권 꾀쟁이 소년 아만(조조) 유비가 첫 벼슬을 한 이야기-탐관오리 독우를 혼내다 조조의 어린 시절 이야기-꾀돌이 소년 아만 조조가 교현을 만난 이야기-훗날 여웅이 될 것이다 조조의 청년시절 이야기-다섯 호걸이 만나다 독재자 동탁 이야기-고양이를 쫓아내니 이리가 들어오다 조조가 칠보도를 받은 이야기-내가 미친 바람을 멈추게 하리라 조조가 도망친 이야기-준마야, 달려라 조조가 진궁을 만난 이야기-맹덕은 충의지사요 여백사 이야기-썩썩, 칼 가는 소리 8권 관우가 홀로 천릿길을 가다 읽기 전에 - 도움말 조조가 사냥을 떠난 이야기 - 금비전을 내가 쏘았다 희생양 왕후 이야기 - 어리석은 원술 조조와 유비의 영웅 이야기 - 조조가 유비를 부르다 관우가 조조에게 항복한 이야기 - 뿔뿔이 헤어진 삼 형제 관우가 가자미눈이 된 이야기 - 촛불을 켜고 춘추를 읽다 '풍우죽' 이야기 - 그 잎새는 영원히 시들지 않는다 장비의 재판 이야기 1 - 솥 도둑을 잡다 장비의 재판 이야기 2 - 한 손으로 두 마리 물고기를 잡을 수 없다 조조를 떠나는 관우 이야기 - 손이 미치지 못하는구나 유비를 찾아가는 관우 이야기 - 다섯 관문을 통과하다 관우와 장비가 만난 이야기 - 세 번의 북소리 9권 읽기 전에 - 도움말 관우가 주창을 만난 이야기 1 - 세 번 지혜를 겨루다 관우가 주창을 만난 이야기 2 - 붉은 얼굴, 검은 얼굴 관우가 지혜로 주창을 이긴 이야기 - 말 꼬리에 꽂힌 바늘 관우가 조조의 군사를 헤아린 이야기 - 말의 귀와 꼬리를 자르다 '장미촌' 이야기 - 민심은 천심이다 적로마가 유비를 살린 이야기 - 단계를 넘어라 유비가 수경 선생을 만난 이야기 - 복룡과 봉추를 찾아라 유비가 서서를 만난 이야기 1 - 처마에서 맑은 물이 떨어지는 곳을 찾아라 유비가 서서를 만난 이야기 2 - 노래하는 낭인 단복이 유비를 떠나간 이야기 - 융중으로 가십시오 11권 관우 맥성에서 지다 1.적벽대전 이야기 2.유비가 형주를 빌린 이야기 3.방통 이야기 4.장비가 수를 놓은 이야기 5.공명교 이야기 6.썩은 달걀을 무엇에 쓸 것인가 7.노파가 관평을 살리다 8.방울 끈이 끊어질 때까지 9.길몽인가, 흉몽인가 10.관우, 맥성에서 지다 11.내 목을 돌려다오 12.바람과 비를 부르다 12권 제갈량의 출사표 일기 전에 / 도움말 1.네가 하늘의 뜻을 어겼다 2.칼의 울음이 산을 가르다 3.콩과 콩깍지는 한 몸이라네 4.복숭아꽃이 핏빛이 되다 5.나 홀로 이곳에 있구나 6.술맛이 맹물이구나 7.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감춰라 8.원수를 외나무 다리에서 만나다 9.태자를 부탁하노라 10.허우야, 기름을 부어라 11.나무와 옥수수를 심다 12.북벌만이 살길이다 13.어리석은 유선
친구가 자꾸 놀려요
고래이야기 / 캐런 게딕 버넷 지음, 로리 배로즈 그림, 노경실 옮김 / 2011.04.10
9,800원 ⟶ 8,820원(10% off)

고래이야기명작,문학캐런 게딕 버넷 지음, 로리 배로즈 그림, 노경실 옮김
누군가 놀릴 때 대응할 수 있는 방법들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자존감을 손상시키지 않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그림책이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사회성을 높여줄 뿐 아니라, 대인관계에서 부딪치는 문제들을 아이들 스스로 풀어나갈 수 있는 내면의 힘을 갖게 해준다. 친구가 놀릴 때 보는 즐거운 이야기책이자, 성공적인 대인관계를 위한 자기계발서이기도 하다. 놀림을 낚시에 비유하여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누군가의 놀림에 걸려드는 것은 물고기가 낚시꾼의 미끼를 무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물고기 학교의 놀림 수업을 통해 사이먼은 놀림을 물리칠 방법을 알게 되고, 다시 친구들에게 돌아가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된다. 어린이들이 자주 맞닥뜨리는 놀림이라는 미끼를 물지 않고, 자유롭게 헤엄쳐 다니는 물고기가 되는 법을 즐겁게 가르쳐준다. 문제의 그날, 사이먼의 머리는 엉망이 되어버렸다. 머리카락에 붙은 껌을 해결하려 누나가 서툰 가위질로 사이먼의 머리카락을 제멋대로 잘라버린 것이다. 사이먼은 울면서 밖으로 뛰쳐나갔는데, 친구들을 만나 ‘까치둥지’ 머리라고 놀림을 받게 된다. 사이먼은 친구들에게서 도망치듯 달아나다 다행히도 로즈 할머니를 만나게 되는데….“누구는 누구랑 사귄대요!” “넌 뚱뚱해!” “넌 못생겼어!” 물고기 학교에서 배우는 ‘놀림에 대처하는 완벽한 방법’ 이제 친구들이 놀린다고 화내고, 울고, 상처받지 마세요! 아이들의 최대 고민, ‘얼레리꼴레리!’ 누군가를 놀리거나 놀림 받을 거리는 무척이나 많다. 독특한 이름이나 외모, 성격, 사소한 실수, 이성 친구를 좋아하는 마음, 심지어는 학교 성적, 사는 동네, 재산 규모 등도 놀림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놀림 한 번 받아보지 않은 사람은 세상에 없을 것이다. 문제는 어른들은 보통 농담으로 여기며 가볍게 넘길 수 있지만, 어린 아이들은 아무리 사소한 놀림이라도 마음에 상처를 입는다는 데 있다. 어린이들은 놀림을 받으면 상처를 입고, 실망하고, 피해의식에 빠져든다. 감정에 혼란을 느끼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놀리는 까닭이 대개 놀림을 받는 사람의 반응을 구경하기 위한 것이란 걸 생각해 보기 전에 본능적으로 화를 내거나 숨어 버린다. 놀림을 받아도 이를 피할 방법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아이들을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까? 놀림을 받은 아이에게 부모는 어떤 얘기를 해주어야 할까? 똑같이 놀려주라고?, 그냥 장난치는 거니까 신경 쓰지 말라고?, 아님 무섭게 해서 다시는 놀리지 못하게 하라고? 친구가 놀릴 때 보는 책 《친구가 자꾸 놀려요!》는 놀림을 낚시에 비유하여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누군가의 놀림에 걸려드는 것은 물고기가 낚시꾼의 미끼를 무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누군가 놀릴 때 대응할 수 있는 방법들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자존감을 손상시키지 않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준다. 친구가 놀릴 때 보는 즐거운 이야기책이자, 성공적인 대인관계를 위한 자기계발서이기도 하다. 아이들의 최대 고민, ‘얼레리꼴레리!’ 어린 시절 “얼레리꼴레리!” 하며 친구를 놀려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독특한 이름이나 외모, 성격, 사소한 실수, 좋아하는 이성 친구 등 놀림의 소재는 끝도 없이 많다. 심지어는 학교 성적, 사는 동네, 재산 규모 등이 놀림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마음만 먹으면 놀려댈 거리는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놀림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이다. 어른들은 보통 농담으로 여기며 가볍게 넘길 수 있지만, 어린 아이들은 아무리 사소한 놀림이라도 심각하게 받아들이게 마련이다. 놀림을 받고 우는 아이에게 어른들은 보통 “너도 그 친구에게 똑같이 얘기해!”, “장난치는 거니까 울지 마!” 하고 가볍게 넘어가곤 한다. 하지만 아이의 마음속에는 그 감정이 고스란히 남아 있게 된다. 억울하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하고, 자기 마음을 몰라주는 어른이 밉기도 하다. 그 때문에 어린 아이들에게 놀림에 대해 알려줄 필요가 있다. 다른 사람을 놀리는 행위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먼저 알려주어야 한다. 놀림을 받는 사람은 자아존중감이 낮아져 매사에 의기소침해질 수 있고, 반대로 폭력적인 성향은 높아질 수 있음을 인식시켜 주어야 한다. 그런 다음 누군가가 놀릴 때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어야 한다. 여러 가지 방법을 알려 주고, 상황에 따라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아이와 함께 연습해봐야 한다. 막상 그러한 상황에 놓이면 머리보다 먼저 감정이 반응하기 때문이다. 물고기 학교에서 배우는 놀림 수업 《친구가 자꾸 놀려요!》는 놀림을 낚시에 비유하여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누군가의 놀림에 걸려드는 것은 물고기가 낚시꾼의 미끼를 무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재미있는 비유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주 맞닥뜨리는 놀림이라는 미끼를 물지 않고, 자유롭게 헤엄쳐 다니는 물고기가 되는 법을 즐겁게 가르쳐준다. 문제의 그날, 사이먼의 머리는 엉망이 되어버렸다. 머리카락에 붙은 껌을 해결하려 누나가 서툰 가위질로 사이먼의 머리카락을 제멋대로 잘라버린 것이다. 사이먼은 울면서 밖으로 뛰쳐나갔는데, 친구들을 만나 ‘까치둥지’ 머리라고 놀림을 받게 된다. 사이먼은 친구들에게서 도망치듯 달아나다 다행히도 로즈 할머니를 만난다. 할머니는 사이먼에게 미끼를 물지 않게 된 물고기들 이야기를 들려준다. 물고기 학교의 놀림 수업을 통해 사이먼은 놀림을 물리칠 방법을 알게 되고, 다시 친구들에게 돌아가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된다. 자존감과 사회성을 높여주는 놀림 대처법 《친구가 자꾸 놀려요!》는 누군가가 놀릴 때 대응할 수 있는 방법들을 효과적으로 알려주는 책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존감을 손상시키지 않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해준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사회성을 높여줄 뿐 아니라, 대인관계에서 부딪치는 문제들을 아이들 스스로 풀어나갈 수 있는 내면의 힘을 갖게 해준다. 이 책에서는 놀림에 대처하는 방법 5가지를 제시한다. 이들 중 상황에 맞게 선택하여 활용하면 된다. 어느 한 가지 방법만이 최고라고는 할 수 없다. 그러면 그 5가지 방법은 뭘까? 첫째,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기 둘째, 낚시꾼의 놀림에 맞장구치기 셋째, 다른 이야기를 꺼내서 낚시꾼이 딴생각을 하게 만들기 넷째, 웃어넘기거나 우스갯소리를 하기 다섯째, 미끼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 그다지 어렵지 않다. 실제 상황에서 이 방법들이 어떻게 쓰이는지는 책을 읽어볼 것.
일만이천봉 이야기 고개
산하 / 이야기동네 엮음, 김용철 그림 / 2011.07.25
9,000원 ⟶ 8,100원(10% off)

산하명작,문학이야기동네 엮음, 김용철 그림
산하어린이 시리즈 87권. 금강산에 얽힌 설화 28편이 실려 있다. 금강산 경치에 반해 돌로 굳어버린 옥황상제와 토끼, 금난초를 찾으러 내려온 선녀 보영이와 산골총각 장쇠의 사랑, 다투기만 하던 부부가 부부암의 도움으로 행복을 되찾는 이야기, 금강산 속 깊은 동네에서 사흘 놀다 왔더니 200년이 지나 있었던 노인들, 옳고 그름을 가려 주는 명경대 등 흥미진진한 옛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옛이야기에는 맑고 넉넉한 옛사람들의 마음,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가 들어 있다. 그러기에 이 책에서는 머리로만 생각해 낸 얕은꾀가 아니라, 그 옛날 사람들이 어렵지만 착하게 살면서 얻은 참다운 지혜를 발견할 수 있다. 이런 옛 사람들의 슬기와 아름다움, 그리고 기발한 상상력들이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가슴 깊은 감동과 울림을 남긴다.글쓴이의 말 바위가 된 하늘나라 토끼 벌거벗은 옥황상제 곰과 문주담 구멍 뚫린 봉우리 오빠를 기다리던 바위 선녀 보영이와 장쇠 어미 개구리의 금강산 구경 은하 구슬과 선녀 유점사 연못과 남이 지옥에 갔다 온 석봉만 임금을 마중한 돌부처 용선을 타고 간 박빈 기운을 주는 찬샘 사이가 좋아진 부부 금강산 속의 별천지 '비'자에 들인 정성 하루세끼수좌 쌀이 나온 바위 종을 타고 온 부처 나무꾼과 날개옷 200년 만에 돌아온 노인들옛이야기로 먼저 만나는 금강산 금강산은 어떤 곳일까요? 남북한을 통틀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답기로 소문난 산입니다. 계절마다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다양한 얼굴을 지닌 금강산은 그 아름다움만큼이나 많은 이야기들을 품고 있습니다. ‘금강산 찾아가자 일만이천봉~’으로 시작하는 동요에서는 금강산을 ‘갖가지 옛이야기 가득 지닌 산’이라고 표현할 정도이지요. 《일만이천봉 이야기 고개》에는 모두 28편의 금강산에 얽힌 설화 28편이 얽혀 있습니다. 금강산 경치에 반해 돌로 굳어버린 옥황상제와 토끼, 금난초를 찾으러 내려온 선녀 보영이와 산골총각 장쇠의 사랑, 다투기만 하던 부부가 부부암의 도움으로 행복을 되찾는 이야기, 금강산 속 깊은 동네에서 사흘 놀다 왔더니 200년이 지나 있었던 노인들, 옳고 그름을 가려 주는 명경대 등 흥미진진한 옛이야기들이 가득합니다. 옛이야기가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주는 것 옛이야기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 좋아합니다. 이런 옛이야기가 지닌 가치는 무엇일까요? 단순한 재미만은 아닐 것입니다. 옛이야기에는 맑고 넉넉한 옛사람들의 마음,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가 들어 있습니다. 그러기에《일만이천봉 이야기 고개》에서 발견할 수 있는 지혜는 머리로만 생각해 낸 얕은꾀가 아니라, 그 옛날 사람들이 어렵지만 착하게 살면서 얻은 참다운 지혜입니다. 이런 옛 사람들의 슬기와 아름다움, 그리고 기발한 상상력들이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가슴 깊은 감동과 울림을 남깁니다. 금강산을 자유롭게 찾아갈 날을 꿈꾸며 우리나라가 남과 북으로 갈라진 지 60여 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물론 아직은 자유롭게 왕래할 수 없고, 어린이들이 금강산을 볼 수 있는 기회도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금강산은 우리 겨레 모두의 산입니다. 누구나 자랑스럽게 여기며 아기고 사랑하는 우리 민족의 소중한 터전입니다. 하루 빨리 통일이 되어 남한의 어린이들이 토끼바위도 찾아가 보고, 명경대에도 올라가 보고, 선녀가 목욕한 문주담에 얼굴도 비춰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을 통해 남한의 어린이들이 이런 꿈을 꾸게 되길 소망합니다.아주 오랜 옛날이었습니다. 하늘나라에도 금강산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소문이 퍼졌습니다. 그래서 선녀들은 하루가 멀다 하고 금강산에 내려가 목욕을 하고 오곤 했습니다. 얼마 전에는 토끼가 하늘나라 규칙을 어기고 금강산 구경을 하다 바위로 굳어진 적도 있었습니다. “나도 구경 좀 해 봤으면…….” 옥황상제도 금강산 구경을 하고 싶었습니다. 지금까지 옥황상제는 하늘나라를 다스리는 데 바빠서 금강산 구경을 못 했답니다. ‘이러다가는 영영 금강산 구경을 못할지도 몰라.’ 옥황상제는 하늘나라 일을 아들에게 잠시 맡기고 금강산 구경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옥황상제는 아들을 불렀습니다. “태자야, 네가 며칠만 나라를 다스려라. 금강산 구경을 잠시 다녀오고 싶구나.” 아들은 아버지의 꿈이 금강산 구경인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아버님, 하늘나라 일은 걱정 마시고 잘 다녀오십시오.” 옥황상제는 신이 나서 그날 바로 구름을 타고 한달음에 금강산으로 내려왔습니다. 옥황상제는 가장 높은 비로봉에 내려와서 동서남북을 한눈에 굽어보았습니다. 만폭동 계곡을 휘둘러보고 수렴동 계곡, 옥류동 계곡을 차례로 돌아보았습니다. 옥황상제는 금강산 경치에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과연 토끼가 금강산 구경에 정신이 팔려 하늘나라 규칙을 어길 만하군. 내 금강산 구경을 다 마치고 하늘나라로 돌아갈 때 토끼를 용서하고 데려가야겠구나.’
눈의 여왕과 저녁샛별 드레스
예림당 / 안비루 야스코 지음, 황세정 옮김 / 2014.05.20
12,500원 ⟶ 11,250원(10% off)

예림당명작,문학안비루 야스코 지음, 황세정 옮김
'마법의 정원 이야기'를 지은 일본 작가 안비루 야스코의 '무엇이든 마녀상회' 시리즈 3권. 옷 수선집의 주인이자 바느질 마녀로 유명한 실크와 인간 세계에 살고 있는 평범한 소녀 나나 그리고 실크 곁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하인 고양이 코튼이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어떤 손님이 가게를 찾아와도 만족할 수 있도록 옷을 수선하는 세 친구의 모습에서 어린이들은 옷 한 벌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장인 정신과 물건을 재활용하는 마음가짐을 배우고, 실크의 스케치북에 그려진 예쁜 옷 디자인과 독특한 수선 아이디어가 담긴 일러스트를 보며 창의력을 기를 수 있다. 주인공들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사랑과 우정, 나눔과 배려를 알게 될 것이다.1. 첫눈 예보 2. 얼음장 같은 손님 3. 눈의 여왕 드레스 4. 여왕 중의 여왕 스노우라 5. 꼭 흰 드레스여야 해? 6. 저녁샛별 드레스 7. 드레스 수선 8. 첫눈 9. 살아 있는 모피협회 10. 블루아이, 목욕하다 11. 크리스타의 미소 12. 눈의 여왕 선발 대회 13. 대회가 끝나고실크와 나나, 코튼의 눈의 여왕 선발 대회 드레스 만들기 부쩍 추워진 어느 날, 실크의 옷 수선집에 엽서 한 장이 도착했어요. 눈의 여왕 크리스타가 첫눈을 내리기 일주일 전에 미리 알려 주는 첫눈 예보였어요. 눈 내리는 산에는 어디에나 눈의 여왕이 살고 있는데 크리스타는 나나네 마을에 살고 있었어요. 나나는 크리스타에 대해 궁금해했지만 실크와 코튼은 눈의 여왕은 늘 혼자 있는 걸 좋아한다며 투덜댔어요. 때마침, 크리스타가 엄청난 눈보라를 몰고 옷 수선집을 찾아왔어요. 실크와 나나 또래인 크리스타는 곧 열리는 ‘눈의 여왕 선발 대회’에서 올해의 눈의 여왕으로 뽑힐 수 있을 만한 멋진 드레스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어요. 눈의 여왕 선발 대회는 해마다 눈의 여왕 365명 중에서 가장 뛰어난 여왕 한 명을 뽑는 대회예요. 하지만 수선 재료는 작년 눈의 여왕 선발 대회 때 입었던 흰 드레스뿐이었어요. 장식만 요란하게 달린 이 드레스를 어떻게 할지 고민하던 셋은 저녁 노을이 지는 보랏빛 하늘과 한가운데 뜬 샛별을 보다가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떠올렸어요. 실크와 나나, 코튼이 만든 드레스를 입고 크리스타는 올해의 눈의 여왕이 될 수 있을까요? 또, 나나는 혼자 지내는 크리스타를 위해 어떤 선물을 준비할까요? 이 시리즈는… 마법의 정원 이야기를 지은 일본 작가 안비루 야스코의 무엇이든 마녀상회는 옷 수선집의 주인이자 바느질 마녀로 유명한 실크와 인간 세계에 살고 있는 평범한 소녀 나나 그리고 실크 곁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하인 고양이 코튼이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무엇이든 마녀상회’는 마녀들이 운영하는 다양한 마법 가게들로 이루어진 조합입니다. 옷 수선집 역시 마녀상회에 속해 있는 가게 중 하나로, 헌옷을 멋지게 고쳐 주는 전문점입니다. 어떤 손님이 가게를 찾아와도 만족할 수 있도록 옷을 수선하는 세 친구의 모습에서 어린이들은 옷 한 벌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장인 정신과 물건을 재활용하는 마음가짐을 배우고, 실크의 스케치북에 그려진 예쁜 옷 디자인과 독특한 수선 아이디어가 담긴 일러스트를 보며 창의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주인공들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사랑과 우정, 나눔과 배려를 알게 될 것입니다.
자두의 겨울나기
채우리 / 이빈 원작, 박현숙 글, 수염 그림 / 201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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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우리자연,과학이빈 원작, 박현숙 글, 수염 그림
안녕 자두야 계절 여행 2권. 다양한 정보와 함께 자두가 겪는 특별한 계절 이야기와 자두의 일기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말괄량이 자두가 실제로 다녀온 듯한 생생한 그림 묘사와 감상을 적은 일기는 아이들은 물론 체험 학습에 부담을 가지고 있는 부모님께도 큰 힘이 될 것이다.1 나는 김치가 아니에요 2 겨울잠 자다가 왜 돌아다니니? 3 꽃 백 송이 4 냉동실이 고장 난 날 5 자선냄비에 치킨을 넣은 날 6 일등 할까 봐 그것이 걱정이다 7 119 아저씨 감사합니다! 8 남자 한복 때문에 9 올림픽 응원 간 날 10 헉! 술을 마신 날손난로보다 따뜻한 자두의 겨울 이야기 겨울이 오면 산과 들은 조용해집니다. 곡식과 과일의 수확이 끝나고 겨울잠을 자는 동물들은 모두 잠에 푹 빠져들었기 때문이지요. 그렇다면 겨울은 조용한 계절일까요? 그렇지 않답니다. 겨울도 시끌시끌한 계절이에요. 설날에 받는 세뱃돈은 우리를 들뜨게 해요. 하얀 눈과 투명한 얼음 위에서 신나게 놀지요. 따뜻한 방 안에서 먹는 붕어빵과 군고구마도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것들이에요. 자, 이제 책 속으로 들어가서 자두가 어떻게 겨울을 났는지 한번 엿볼까요? 이 책 속에는 우리가 좋아하는 겨울의 참모습이 가득 담겨 있어요. 자두의 계절 여행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1 속담, 고사성어를 배울 수 있다. 2 곤충과 동식물 등 다양한 생물의 모습을 통해 과학 공부에 흥미를 느끼고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다. 3 세시 풍속을 통해 우리 문화의 의미와 소중함을 배울 수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자두와 함께 떠나는 아주 특별한 계절 여행 이야기! 여러분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중에 어느 계절을 제일 좋아하나요? <자두의 계절 여행> 시리즈는 다양한 정보와 함께 자두가 겪는 특별한 계절 이야기와 자두의 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말괄량이 자두가 실제로 다녀온 듯한 생생한 그림 묘사와 감상을 적은 일기는 아이들은 물론 체험 학습에 부담을 가지고 있는 부모님께도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자두와 함께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직접 체험해 보세요.
그렇게 네가 왔고 우리는 가족이 되었단다
뜨인돌어린이 / 안네테 힐데브란트 지음, 알무드 쿠네르트 그림, 유혜자 옮김 / 2008.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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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인돌어린이창작동화안네테 힐데브란트 지음, 알무드 쿠네르트 그림, 유혜자 옮김
<그렇게 네가 왔고 우리는 가족이 되었단다>는 입양된 아이 리자와 그런 리자를 너무나 아끼는 엄마, 아빠의 이야기를 그린 동화책이다. 리자를 처음 만나게 되기까지의 엄마, 아빠의 두근거리고 설레는 모습들을 자세하게 묘사한 글과 따뜻함이 물씬 묻어나는 그림은 리자에 대한 엄마, 아빠의 사랑을 생생하게 전한다.리자는 엄마, 아빠와 함께 살게 된 날의 이야기를 좋아해요. 바로 리자와 리자의 가족들이 주인공인 이야기지요. 그 이야기 속에는 리자의 친엄마 이야기도 함께 들어 있답니다. 리자가 처음 엄마, 아빠 집으로 오게 된 날의 이야기를 들어 보실래요? 엄마, 아빠는 너무나 아기를 바랐어요. 하지만 아기가 생기지 않아 속상한 날들이 많았어요. 그러던 어느 날, 세상에는 엄마와 아빠가 없는 아기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래서 가족상담소의 도움을 받아 그런 아기를 찾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엄마, 아빠를 필요로 하는 아기를 기다렸답니다. 하루가 열흘 같았지만, 그래도 엄마, 아빠는 잘 참고 기다렸어요. 그러던 어느 날 가족상담소에서 연락이 왔고, 엄마, 아빠는 드디어 리자를 만났어요. ‘네 엄마가 되어 너를 보살피고 싶어’라는 엄마의 말을 리자가 알아들었는지, 방그레 웃어 보였지요. 그렇게 리자는 엄마, 아빠의 딸이 되었어요. 이렇게 리자는 엄마, 아빠에게 처음 온 날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생각나는 한 사람이 있어요. 바로 리자가 배 속에 있었던 친엄마지요. 하지만 리자는 아무리 생각해도 친엄마의 얼굴이 떠오르지 않아요. 그리고 지금 엄마의 배 속에 있지 않았다는 사실도 조금 슬프고요. 왜 친엄마는 리자를 키우지 못했던 걸까요? 가족의 사랑을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 에는 예쁜 가족의 이야기가 들어 있어요. 보기만 해도 절로 웃음이 나는 귀여운 리자와 그런 리자를 너무나 아끼는 엄마, 아빠가 주인공이지요. 리자는 롤러스케이트도 타고, 그림도 잘 그려요. 특히 가족을 그리는 걸 좋아해요. 그리고 리자가 좋아하는 또 다른 일은 엄마, 아빠에게 처음 온 날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지요. 리자는 그 이야기를 들을 때면 가족 사진첩을 꼭 챙겨요. 그 안에는 리자가 엄마, 아빠에게 입양되던 때부터 지금까지의 모든 사건과 이야기가 담겨 있기 때문이에요. 리자를 처음 만나게 되기까지의 엄마, 아빠의 두근거리고 설레는 모습들을 자세하게 묘사한 글과 따뜻함이 물씬 묻어나는 그림은 리자를 대하는 엄마, 아빠의 진심을 대변합니다. 리자를 ‘남’이 아닌 ‘가족’으로 받아들였기에 가능한 것들이었지요. 리자 역시 엄마, 아빠를 가족으로 믿고 의지합니다. 물론 친엄마에 대한 생각이나 그리움은 있지만요. 리자의 엄마, 아빠는 리자의 그런 모습까지 껴안아 보듬어 줍니다. 리자의 엄마, 아빠의 모습에서 평범하게 아이를 낳아 기르는 부모와 다른 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어요. 가족을 구성하게 되는 계기가 특별할 뿐, 가족끼리의 사랑하는 모습은 여타 다른 가정들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이런 리자의 가족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가정의 달인 5월, 우리의 가정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보길 바랍니다. 주변을 돌아보게 하는 이야기 는 입양을 경험한 아이들뿐만 아니라, 모든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사회가 변하면서 아이들이 직간접적으로 경험하는 일들도 바뀌고 있습니다. 한부모 가정, 입양, 죽음 등에 대해서 아이와 이야기 나눌 기회가 예전보다는 많아졌지요. 그런데 이런 것들에 대한 사회 전반적인 시선이 어둡고, 감추어야 할 것들로 인식되어 있다는 게 문제입니다. 입양은 결코 감추거나 숨겨야 할 문제가 아닙니다. 새로운 가족이 생기는 즐겁고 기쁜 일이지요. 요즈음 연예인들이 공개 입양을 하면서, 여러 매체에서도 입양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매체를 통한 이야기보다는 책을 통해 아이에게 입양에 대해서 전달하는 것이 조금 더 쉽고,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요? 막 글 읽기를 시작한 아이들부터 학교에 입학해 입양을 겪은 아이를 친구로 둔 초등학생까지 모두가 볼 수 있는 그림책으로 새로운 가족을 얻는 즐거움,‘입양’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입양에 대한 시선을 바로 잡는 이야기 리자의 엄마, 아빠는 리자에게 처음 오던 날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친엄마 이야기도 숨기지 않고 리자에게 모두 이야기해 주어요. 떨어질 수밖에 없었던 리자의 다른 가족, 친엄마의 이야기를 듣고 리자는 자신이 버림받았다기보다는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을 이해하게 되지요. 입양된 아이들은 갓 태어나 입양이 되었다 하더라도 정신적으로 불안하거나, 상처를 받기 마련입니다. 이런 것들을 줄여준다고 숨기고 감추려 하기보다는 아무리 어린아이라 할지라도 사실을 이야기해 주는 것이 아이에게 극복할 수 있는 큰 힘을 준답니다.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대화법으로 아이에게 전해 주는 것이 아이가 마음으로부터 받아들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지요. 리자의 엄마, 아빠처럼요. 입양에 대한 우리의 잘못된 시선들이 [그렇게 네가 왔고 우리는 가족이 되었단다]를 통해 조금이나마 바로잡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조심스럽게 세상에 내놓습니다. 밝고 경쾌한 그림을 보면서 마음의 치료를 받을 수 있어요 입양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거부감 없이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건, 밝고 경쾌한 그림의 몫이 큽니다. [그렇게 네가 왔고, 우리는 가족이 되었단다]에는 보는 순간 얼굴에 웃음이 지어지는 리자와 그런 리자를 사랑하고 있음이 가슴으로 느껴지는 엄마 아빠의 모습이 매 장마다 담겨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집안의 소품들을 재미나게 표현함은 물론, 리자가 늘 안고 있는 토끼 인형과 고양이 콘라드는 매 장면마다 위치와 하는 행동, 표정이 다릅니다. 숨은 그림 찾듯이 둘의 바뀐 모습을 찾아보는 것도 이 책을 즐겁게 보는 한 방법입니다. [그렇게 네가 왔고 우리는 가족이 되었단다]에 들어간 삽화들은 붉은색이 많아요. 붉은색은 색채 치료 관점에서 치료를 담당해요. 흔히 ‘빨간약’이라 불렀던 머큐륨이 상처의 소독과 치료뿐만 아니라 환자의 심리적인 부분까지 치료했다는 자료를 바탕으로 이런 붉은색을 전반적으로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입양’이라는 상처를 받은 아이가 그림책을 읽으며 내용으로뿐만 아니라 색깔로 치유받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나비를 따라갔어요
길벗어린이 / 김미혜 지음, 이광익 그림 / 2007.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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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어린이자연,과학김미혜 지음, 이광익 그림
김미혜의 자연 이야기 시리즈 1권. 동시집 <아기 까치의 우산>을 통해 작은 생명들에 대해 천진스럽게 노래한 적이 있는 동시 작가 김미혜가 어린이의 마음으로 자연의 친구들과 나눈 이야기를 담았다. 자연이란 단지 알아야 할 지식인 것만도 아니고 소중히 지켜야 할 대상인 것만도 아닐 것이다. 이 책이 주위에서 흔히 보는 동식물에 관한 지식을 빠짐없이 담고 있으면서도 생태 지식 책이라기보다는 재미있는 이야기책으로 와 닿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큰 즐거움이 자연과 만나는 일이라고 여기는 작가의 믿음이 그대로 책 속에 녹아 있기 때문일 것이다. 어린이의 마음으로 느끼고 경험한 생생한 이야기를 그대로 전함으로써 자연을 만나는 일이 얼마나 놀랍고 즐거운지를 잘 보여 주고 있다. 동시 작가가 쓴 글답게 재치 있는 말투에 리듬감이 살아 있어 읽는 재미가 있고, 여기에 글쓴이가 직접 찍은 사진들과 따뜻하고 유머가 있는 그림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머리말-참 좋은 친구 참 좋은 놀이터, 자연 나비야 널 사랑해 벌레야 놀자 나무, 나뭇잎과 놀기 잠자리 공부하는 날 숲 맛보기 꽃이 진 자리에 숲에서 가져온 선물자연의 친구들과 교감하는 즐거움 이 책은 도시에 살면서 마주치는 자연에 대해 호기심 가득한 어린이의 목소리로 들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 아이는 집 주변에서, 공원에서, 가까운 숲에서 작은 생명들을 만날 때마다 멈춰서 말을 겁니다. ‘너는 누구니?’ ‘뭐 먹고 사니?’ ‘왜 그렇게 생겼니?’ 물어보면 작은 친구들이 재잘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한참을 얘기하다 보면 서로 친구가 됩니다. 뱀같이 생긴 주홍박각시 애벌레를 보고 “애벌레면 애벌레답게 좀 앙증맞을 것이지. 왜 뱀처럼 무시무시한 꼴을 하고 다니니?” 물어보면, 주홍박각시 애벌레는 “뱀으로 보이는 게 얼마나 안전한 줄 알아? 나처럼 약한 애벌레가 살아남으려면 좀 무서워 보이기라도 해야지.” 하고 말해 줍니다. “넌 얼굴이 무기구나.” “그래. 이만한 무기 없지. 내 친구 중에는 새똥인 척하는 애도 있어.” 이렇게 얘기를 주고받으면 누구라도 애벌레가 더 이상 무섭거나 징그럽지 않고 친근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때로는 동시로 자연을 만나는 즐거움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공원에서 본 콩벌레는 라는 동시에서 더 재미있고 친한 친구가 됩니다. “나 집에 갈 거야/굴러 굴러 집에 갈 거야/또르르 콩 또르르 콩/굴러 굴러 집에 갈 거야/야, 까까까 까만 콩!/나랑 같이 가자.” 이처럼 이 책에는 주위에서 흔히 보는 나비, 거위벌레, 콩벌레, 자벌레, 잠자리, 사마귀 같은 곤충들과 여러 가지 풀꽃과 나무 들을 하나하나 만나고 알아 가는 기쁨이 가득합니다. 대화, 동시, 관찰 글 같은 다양한 형식의 글들은 그 자체로 읽는 재미가 있으며 자연을 만나는 즐거움을 더욱 크게 해 줍니다. 어린이의 눈과 마음으로 본 자연 이 책은 동시집 《아기 까치의 우산》을 통해 작은 생명들에 대해 천진스럽게 노래한 적이 있는 동시 작가 김미혜가 어린이의 마음으로 자연의 친구들과 나눈 이야기를 담은 것입니다. 자연이란 단지 알아야 할 지식인 것만도 아니고 소중히 지켜야 할 대상인 것만도 아닐 것입니다. 어린이들에게 자연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면 자연과 교감하는 즐거움을 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지도 모릅니다. 이 책이 주위에서 흔히 보는 동식물에 관한 지식을 빠짐없이 담고 있으면서도 생태 지식 책이라기보다는 재미있는 이야기책으로 와 닿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큰 즐거움이 자연과 만나는 일이라고 여기는 작가의 믿음이 그대로 책 속에 녹아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어린이의 마음으로 느끼고 경험한 생생한 이야기를 그대로 전함으로써 자연을 만나는 일이 얼마나 놀랍고 즐거운지를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글과 사진과 그림의 조화 이 책의 글은 동시 작가가 쓴 글답게 재치 있는 말투에 리듬감이 살아 있어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여기에 글쓴이가 직접 찍은 사진들과 따뜻하고 유머가 있는 그림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사진을 실음으로써 그림만으로는 부족하기 쉬운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그림이 더해져 상상력을 더욱 넓혀 주고 있습니다.
송곳 4
창비 / 최규석 지음 / 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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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소설,일반최규석 지음
월급생활자들의 필독서, 국민 노동 교과서, 일하는 모든 이들의 바이블, 이 전6권으로 완간되었다. 같은 제목의 jtbc 드라마 원작이자 오늘의 우리만화상 수상작으로, 타협할 줄 모르는 주인공 이수인과 냉철한 노동 운동가 구고신이 대형 마트에서 벌어지는 부당해고에 맞서 노동조합을 조직하고 파업까지 이끌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등의 작품으로 한국 만화계에 굵은 획을 그어온 만화가 최규석의 역작으로, 2013년 12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총 5부로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되었다. 대형포털에서 '노동'을 소재로 한다는 것만으로도 화제를 모았으며, 뛰어난 연출과 스토리텔링으로 인기를 끌었다. 연령층이 낮은 독자의 비율이 높은 네이버웹툰에서 연재하며 노동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했다는 평을 받는다. 한국사회의 가장 핵심적인 문제인 노동문제를 날카롭게 그려내며 사회적인 메시지는 물론 극적 재미와 작품성까지 성취해냄으로써 한국 웹툰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자리잡았다.4부웹툰의 품격을 높인 이 시대 최고의 명작 『송곳』 드디어 완간!월급생활자들의 필독서, 국민 노동 교과서, 일하는 모든 이들의 바이블, 『송곳』이 전6권으로 완간되었다. 같은 제목의 jtbc 드라마 원작이자 오늘의 우리만화상 수상작으로, 타협할 줄 모르는 주인공 이수인과 냉철한 노동 운동가 구고신이 대형 마트에서 벌어지는 부당해고에 맞서 노동조합을 조직하고 파업까지 이끌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공룡 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 『대한민국 원주민』 『100도씨』 등의 작품으로 한국 만화계에 굵은 획을 그어온 만화가 최규석의 역작으로, 2013년 12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총 5부로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되었다. 대형포털에서 ‘노동’을 소재로 한다는 것만으로도 화제를 모았으며, 뛰어난 연출과 스토리텔링으로 인기를 끌었다. 연령층이 낮은 독자의 비율이 높은 네이버웹툰에서 연재하며 노동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했다는 평을 받는다. 한국사회의 가장 핵심적인 문제인 노동문제를 날카롭게 그려내며 사회적인 메시지는 물론 극적 재미와 작품성까지 성취해냄으로써 한국 웹툰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자리잡았다. 인간 대접 받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작품은 2000년대 후반, 프랑스계 대형 마트인 ‘푸르미’를 배경으로 부당해고지시를 받은 주인공 이수인과 노동운동가 구고신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원리원칙을 중시하는 이수인은 입바른 소리를 삼킬 줄 모르고 끝없이 세상과 부딪히며 불화하는 인물이다. 조용히 살기 위해 직업군인을 그만두고 평범한 직장을 잡았지만, 회사가 직원들을 강제로 내보내라는 지시를 내린 탓에 다시 한번 세상과 부딪힌다. 이런 이수인을 돕는 구고신은 푸르미 근처에서 노동상담소를 운영하는 냉철하고 능수능란한 노동운동가다.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원칙주의자인 이수인과는 다르게 사람들에게 거침없이 다가가고, 목적을 위해서라면 때로는 무리한 방법도 꺼리지 않는다. 두 사람이 ‘평범하고 성실하게’ 일하는 직원들에게 권리를 일깨우고, 함께 변화해가는 과정은 독자의 가슴에 불을 지핀다. 주변 인물들은 작품에 현실감과 생동감을 더한다. 맑은 성품으로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는 주강민, 명문대 출신의 이수인을 시기하는 부장 정민철, 누구보다 열성적으로 노동조합에 참여하지만 이수인과 반목하는 남동협, 오랜 싸움에 지친 본조 위원장 유종학 등 작가 특유의 인간에 대한 통찰로 만들어진 입체적 인물 군상은 『송곳』의 또다른 매력이다. 『송곳』의 백미는 스스로를 ‘노골리스트’라고 부르는 최규석만의 예리한 현실인식을 담은 대사들이다. 수많은 독자들에게 회자된 “사람들은 옳은 사람 말 안 들어. 좋은 사람 말을 듣지” “선한 약자를 악한 강자로부터 지키는 것이 아니라 시시한 약자를 위해 시시한 강자와 싸우는 것” “서는 데가 바뀌면 풍경도 달라지는 거야”와 같은 명대사는 작가의 인간 본성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압축적으로 전달한다. 심각하게 재미있다한국 최초의 노동만화노동문제의 복잡다단한 결을 그리기 위해 작가는 2008년부터 근 10년에 걸친 현장 취재와 인터뷰를 해왔다. 철저한 현장 취재에 바탕한 만큼 무거운 사건들이 잇따르지만, 작가 특유의 유머와 뛰어난 스토리텔링은 ‘노동문제는 재미없다’는 고정관념을 보란 듯이 깨낸다. “심각하게 재미있는” 『송곳』은 jtbc에서 2015년 드라마로 방영되며 더 많은 사람들이 노동조합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깨고 노동문제를 나와 가까운 일로 생각하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작품의 전반부가 회사의 부당해고 지시와 노동조합 결성을 중심으로 노사갈등을 보여준다면, 후반부는 더 강력해지는 회사의 탄압과 노동조합 내부의 균열을 그려낸다. 조합원 간의 갈등부터, 노동조합 지부와 본조의 갈등, 주인공 이수인의 내적 갈등, 이수인과 구고신의 갈등을 첨예하게 보여주면서 『송곳』은 현실을 한층 더 깊숙이 파고든다. 투쟁을 시작하는 것보다 지속하는 것이 더 어렵다는 것, 대의를 위한 선택이 개인의 내면을 망가뜨리기도 한다는 것, 법을 지키자고 싸우는 사람들이 법을 어길 수밖에 없게 되는 구조 등, 노동문제뿐 아니라 다른 사회문제 혹은 인간관계에도 적용해 읽을 수 있는 보편적인 이야기로 확장되며 더욱 깊은 울림을 준다. 한국사회를 꿰뚫는 송곳,그 날카로운 울림의 대단원 『송곳』의 메시지는 명확하다. 일하는 사람에게는 마땅히 권리가 있으며, 평범한 사람들이 힘을 합쳐야만 그 권리를 찾고 정당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송곳』 연재 댓글난은 체불임금을 받았다는 이야기, 노동 공무원이 초심을 찾았다는 사연 등이 줄을 이으며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독자들을 위한 ‘노동상담소’가 되었다. 살면서 누구나 겪는 부조리함을 다시 짚어보고, 잃어버린 권리를 찾게 하는 역할도 했던 것이다. 정규교육 과정에 노동교육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져가는 요즘, 『송곳』을 교과서로 삼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송곳』은 사회적인 소재로도 대중적인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증거로서 한국 만화계에 큰 획을 그었다. 사회적 메시지, 작품성, 재미, 감동 모두를 놓치지 않은 『송곳』은 한국 만화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남을 것이다.
고약한 녀석이야
웅진주니어 / 황선미 지음, 정유정 그림 / 200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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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명작,문학황선미 지음, 정유정 그림
아빠를 따라 목수가 되고 싶은 반달곰 이야기 '꼬마 목수 반달이', 집을 수리하느라 잠시 할아버지네 머물게 된 꼬마 다람쥐 깔끔이와 건망증이 심한 할아버지의 이야기 '건망증 할아버지', 너구리 능청이가 친구들과 친구가 되기 위해 용기 내어 가시덩굴로 들어간 이야기 '가시덩굴이 잡아간 능청이' 세 개의 단편으로 구성 된 동화집. 세 개의 단편들은 각각의 단편들을 한 편의 장편으로 엮어 내기 위한 인물 설정과 소품 사용, 치밀한 복선이 작품 곳곳에 배치되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이야기를 끝까지 이끌어 가는 힘을 가지고 있다. 단편의 주인공들이 다른 동물들과 사건을 일으키며 전체 이야기를 아우른다. 별개인 듯한 사건들이 결말에서 능청이의 진실을 밝히는 단서가 되는 반전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작가는 능청이를 통해 친구사귀기에 서툰 아이들이 겪는 따돌림 문제를 비유적으로 다루고 있다. 친구를 이해하게 되기까지 아이들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오해와 갈등을 가볍고 재미있되 그 안의 의미는 가볍지 않게 풀어냈다.꼬마 목수 반달이 건망증 할아버지 가시덩굴이 잡아간 능청이 ■ 책 소개 는 등 아이들의 속마음을 섬세히 어루만지는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작가 황선미의 신작이다. 작가는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꼬마 너구리 능청이를 통해 처음 친구를 사귀는 아이들이 느낄 법한 어려움을 고스란히 보여 준다. 능청이는 다른 동물 친구들과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에 친구들에게 짓궂은 장난과 무례한 행동을 한다. 그러나 능청이의 속마음을 모르는 다른 친구들은 능청이의 행동이 고약하게만 보인다. 결국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에 서툰 능청이와 친구들 사이의 오해는 점점 더 커져만 간다. 작가는 동물 친구들을 통해 어긋난 친구 사이의 관계를 보여 주며 아무리 고약하고 못된 친구라 해도 속내를 알고 보면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메시지와 함께 친구를 사귈 때 필요한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 작품의 특징 □ 신선하고 탄탄한 이야기 구조 는 아빠를 따라 훌륭한 목수가 되고 싶은 반달곰 이야기 ‘꼬마 목수 반달이’, 집을 수리하느라 잠시 다람쥐 할아버지네 머물게 된 꼬마 다람쥐 깔끔이와 건망증이 심한 다람쥐 할아버지의 이야기 ‘건망증 할아버지’, 너구리 능청이가 친구들과 친구가 되기 위해 용기 내어 가시덩굴로 들어간 이야기 ‘가시덩굴이 잡아간 능청이’ 세 개의 단편들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세 개의 단편들은 각각의 단편들을 한 편의 장편으로 엮어 내기 위한 인물 설정과 소품 사용, 치밀한 복선이 작품 곳곳에 배치되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이야기를 끝까지 이끌어 가는 힘을 가지고 있다. 단편의 주인공들은 각각 꼬마 반달곰, 꼬마 다람쥐, 꼬마 토끼인 듯 보이지만, 조연으로 등장하는 너구리 능청이가 계속해서 다른 동물들과 사건을 일으키며 전체 이야기를 아우른다. 별개인 듯한 사건들이 결말에서 능청이의 진실을 밝히는 단서가 되는 반전은 구조만큼이나 신선한 충격이다. □ 잔잔한 이야기 속에 담아낸 주제의식 는 작가 특유의 깊은 주제 의식이 곳곳에 담겨 있다. 능청이에게 번번이 속으면서도 능청이가 어려움에 빠졌을 때 도와주기를 마다하지 않은 믿음직스러운 반달이와 조건 없이 베풀고 포용하는 건망증 할아버지, 능청이를 가시덩굴 언덕으로 보내고 가슴 졸이며 후회하는 따뜻한 꼬마 토끼 재롱이 등 사랑스러운 동물 캐릭터들을 통해 작가는 조건 없는 우정과 배려를 이야기한다. 또한 능청이를 통해 친구사귀기에 서툰 아이들이 겪는 따돌림 문제를 비유적으로 다루고 있다.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친구를 이해하게 되기까지 아이들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오해와 갈등을 작가는 능청이와 다른 꼬마 동물들을 통해 이야기는 가볍고 재미있되 그 안의 의미는 가볍지 않게 풀어냈다. □ 살아 숨 쉬는 숲 속 마을, 상상의 놀이터 는 사랑스러운 동물 캐릭터들과 아름다운 숲 속 풍경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작품들에서 자연의 모습을 따뜻한 그림 속에 담아낸 정유정 화가의 손길에서 나온 캐릭터들과 숲 속 공간은 한 편의 그림책이라 해도 손색이 없는 완성도를 보여 준다. 화가가 꼼꼼한 자료 조사와 세밀한 관찰을 통해 실제 동물들의 습성과 식물들의 특징을 고스란히 그림으로 옮겨 놓았다. 펜과 수채화 물감을 사용해 표현한 숲 속 마을은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자유롭게 뛰어놀 상상의 놀이터를 선사한다. 또한 능청이의 상처를 보듬어 주는 듯한 따뜻한 색감은 아이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는다.“능청이는 맘에 안 들어. 내 씽씽이를 망가뜨리다니!”재롱이가 볼멘소리를 했어요.“나도 마찬가지야. 번번이 날 골탕 먹였거든.”반달이도 볼멘소리를 했어요.“게다가 초롱꽃 등도 가져갔다며? 고약한 녀석이야!”초롱이도 한마디 했어요. 그런데 바로 그때였어요.“난 고약하지 않아!”언제 왔는지 능청이가 소리쳤어요. 몹시 화가 난 얼굴이었습니다. 재롱이와 초롱이, 그리고 반달이는 순간 꿀 먹은 벙어리가 됐어요.- 책속에서
송곳 5
창비 / 최규석 지음 / 2017.11.20
15,000원 ⟶ 13,500원(10% off)

창비소설,일반최규석 지음
월급생활자들의 필독서, 국민 노동 교과서, 일하는 모든 이들의 바이블, 이 전6권으로 완간되었다. 같은 제목의 jtbc 드라마 원작이자 오늘의 우리만화상 수상작으로, 타협할 줄 모르는 주인공 이수인과 냉철한 노동 운동가 구고신이 대형 마트에서 벌어지는 부당해고에 맞서 노동조합을 조직하고 파업까지 이끌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등의 작품으로 한국 만화계에 굵은 획을 그어온 만화가 최규석의 역작으로, 2013년 12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총 5부로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되었다. 대형포털에서 '노동'을 소재로 한다는 것만으로도 화제를 모았으며, 뛰어난 연출과 스토리텔링으로 인기를 끌었다. 연령층이 낮은 독자의 비율이 높은 네이버웹툰에서 연재하며 노동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했다는 평을 받는다. 한국사회의 가장 핵심적인 문제인 노동문제를 날카롭게 그려내며 사회적인 메시지는 물론 극적 재미와 작품성까지 성취해냄으로써 한국 웹툰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자리잡았다.4부(계속)5부웹툰의 품격을 높인 이 시대 최고의 명작 『송곳』 드디어 완간!월급생활자들의 필독서, 국민 노동 교과서, 일하는 모든 이들의 바이블, 『송곳』이 전6권으로 완간되었다. 같은 제목의 jtbc 드라마 원작이자 오늘의 우리만화상 수상작으로, 타협할 줄 모르는 주인공 이수인과 냉철한 노동 운동가 구고신이 대형 마트에서 벌어지는 부당해고에 맞서 노동조합을 조직하고 파업까지 이끌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공룡 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 『대한민국 원주민』 『100도씨』 등의 작품으로 한국 만화계에 굵은 획을 그어온 만화가 최규석의 역작으로, 2013년 12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총 5부로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되었다. 대형포털에서 ‘노동’을 소재로 한다는 것만으로도 화제를 모았으며, 뛰어난 연출과 스토리텔링으로 인기를 끌었다. 연령층이 낮은 독자의 비율이 높은 네이버웹툰에서 연재하며 노동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했다는 평을 받는다. 한국사회의 가장 핵심적인 문제인 노동문제를 날카롭게 그려내며 사회적인 메시지는 물론 극적 재미와 작품성까지 성취해냄으로써 한국 웹툰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자리잡았다. 인간 대접 받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작품은 2000년대 후반, 프랑스계 대형 마트인 ‘푸르미’를 배경으로 부당해고지시를 받은 주인공 이수인과 노동운동가 구고신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원리원칙을 중시하는 이수인은 입바른 소리를 삼킬 줄 모르고 끝없이 세상과 부딪히며 불화하는 인물이다. 조용히 살기 위해 직업군인을 그만두고 평범한 직장을 잡았지만, 회사가 직원들을 강제로 내보내라는 지시를 내린 탓에 다시 한번 세상과 부딪힌다. 이런 이수인을 돕는 구고신은 푸르미 근처에서 노동상담소를 운영하는 냉철하고 능수능란한 노동운동가다.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원칙주의자인 이수인과는 다르게 사람들에게 거침없이 다가가고, 목적을 위해서라면 때로는 무리한 방법도 꺼리지 않는다. 두 사람이 ‘평범하고 성실하게’ 일하는 직원들에게 권리를 일깨우고, 함께 변화해가는 과정은 독자의 가슴에 불을 지핀다. 주변 인물들은 작품에 현실감과 생동감을 더한다. 맑은 성품으로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는 주강민, 명문대 출신의 이수인을 시기하는 부장 정민철, 누구보다 열성적으로 노동조합에 참여하지만 이수인과 반목하는 남동협, 오랜 싸움에 지친 본조 위원장 유종학 등 작가 특유의 인간에 대한 통찰로 만들어진 입체적 인물 군상은 『송곳』의 또다른 매력이다. 『송곳』의 백미는 스스로를 ‘노골리스트’라고 부르는 최규석만의 예리한 현실인식을 담은 대사들이다. 수많은 독자들에게 회자된 “사람들은 옳은 사람 말 안 들어. 좋은 사람 말을 듣지” “선한 약자를 악한 강자로부터 지키는 것이 아니라 시시한 약자를 위해 시시한 강자와 싸우는 것” “서는 데가 바뀌면 풍경도 달라지는 거야”와 같은 명대사는 작가의 인간 본성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압축적으로 전달한다. 심각하게 재미있다한국 최초의 노동만화노동문제의 복잡다단한 결을 그리기 위해 작가는 2008년부터 근 10년에 걸친 현장 취재와 인터뷰를 해왔다. 철저한 현장 취재에 바탕한 만큼 무거운 사건들이 잇따르지만, 작가 특유의 유머와 뛰어난 스토리텔링은 ‘노동문제는 재미없다’는 고정관념을 보란 듯이 깨낸다. “심각하게 재미있는” 『송곳』은 jtbc에서 2015년 드라마로 방영되며 더 많은 사람들이 노동조합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깨고 노동문제를 나와 가까운 일로 생각하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작품의 전반부가 회사의 부당해고 지시와 노동조합 결성을 중심으로 노사갈등을 보여준다면, 후반부는 더 강력해지는 회사의 탄압과 노동조합 내부의 균열을 그려낸다. 조합원 간의 갈등부터, 노동조합 지부와 본조의 갈등, 주인공 이수인의 내적 갈등, 이수인과 구고신의 갈등을 첨예하게 보여주면서 『송곳』은 현실을 한층 더 깊숙이 파고든다. 투쟁을 시작하는 것보다 지속하는 것이 더 어렵다는 것, 대의를 위한 선택이 개인의 내면을 망가뜨리기도 한다는 것, 법을 지키자고 싸우는 사람들이 법을 어길 수밖에 없게 되는 구조 등, 노동문제뿐 아니라 다른 사회문제 혹은 인간관계에도 적용해 읽을 수 있는 보편적인 이야기로 확장되며 더욱 깊은 울림을 준다. 한국사회를 꿰뚫는 송곳,그 날카로운 울림의 대단원 『송곳』의 메시지는 명확하다. 일하는 사람에게는 마땅히 권리가 있으며, 평범한 사람들이 힘을 합쳐야만 그 권리를 찾고 정당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송곳』 연재 댓글난은 체불임금을 받았다는 이야기, 노동 공무원이 초심을 찾았다는 사연 등이 줄을 이으며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독자들을 위한 ‘노동상담소’가 되었다. 살면서 누구나 겪는 부조리함을 다시 짚어보고, 잃어버린 권리를 찾게 하는 역할도 했던 것이다. 정규교육 과정에 노동교육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져가는 요즘, 『송곳』을 교과서로 삼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송곳』은 사회적인 소재로도 대중적인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증거로서 한국 만화계에 큰 획을 그었다. 사회적 메시지, 작품성, 재미, 감동 모두를 놓치지 않은 『송곳』은 한국 만화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남을 것이다.
정리 잘하는 공부 일등! 정리 못하는 공부 꼴찌!
글송이 / 이정희 글.그림 / 2016.01.20
9,500원 ⟶ 8,550원(10% off)

글송이생활,인성이정희 글.그림
텐텐북스 시리즈 54권. 깔끔한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는 아역배우 룩희! 하지만 이미지와는 달리 방도 엉망, 공부도 엉망이다. 룩희와 함께 주변 정리도 잘하고 공부 1등도 성공하는 비결을 알아본다.프롤로그_ 뒤죽박죽 정리 꽝! 룩희와의 인터뷰 궁금궁금! 정리 테스트 1장 센스있는 소녀의 정리 습관 1. 정리 소녀가 되기 위한 도전! 2. 새로운 매니저, 다이어리 3. 폭탄 맞은 가방, 깔끔하게 정리하기 4. 나만의 백과사전, 스크랩북 5. 방 안이 깨끗해지는 옷장 정리 6. 액세서리와 소품, 똑똑하게 보관하기 센스 만점! 정리 소녀의 방 2장 우등생 소녀의 정리 비결 1. 우등생이 되려면 책상 정리부터! 2. 정리 소녀의 계획표 만들기 3. 머리에 쏙쏙~ 교과서 핵심 정리법 4. 성적이 쑥쑥~ 우등생 공책 필기법 5. 시험 공부할 때, 불안한 마음은 NG 6. 이젠 안 틀려! 오답노트 정리법 7. 내 방 안의 작은 도서관 8. 두근두근 시험 보는 날! 9. 나만의 보물, 추억 상자 만들기 10. 드디어 공개된 룩희의 시험점수 깔끔깔끔 정리소녀 VS 뒤죽박죽 엉망 소녀깔끔하고 똑똑한 정리 소녀! 깔끔하고 똑똑한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는 아역배우 룩희! 하지만 이미지와는 달리 방도 지저분하고, 학교 공부도 엉망이지요. 그런 룩희가 지저분한 방과 성적을 공개해야 하는 위기에 빠지게 돼요. 룩희가 정리 잘하는 공부 일등에 도전해, 깔끔하고 똑똑한 이미지를 지켜 낼 수 있을까요? 룩희를 따라 내 방 정리법과 옷장 정리법은 물론, 공부 일등이 되는 공책 정리법까지 내 것으로 만들어 보세요. 뒤죽박죽 소녀의 대변신! 방바닥에 따로따로 나뒹구는 양말, 책이 뒤죽박죽 꽂혀 있는 책장, 지우개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인 서랍, 뭐가 들어 있는지 잘 모르는 책가방……. 혹시 여러분의 방 안 모습이 이렇지 않은가요? 주인공 룩희와 함께 뒤죽박죽 정리 꽝 소녀에서 정리 짱 소녀로 변신해 보세요.
후아유
창비교육 / 이향규 지음 / 2018.02.26
15,000

창비교육소설,일반이향규 지음
이향규 에세이. 자신이 다수에 속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반드시 곱씹어 봐야 할 정체성에 관한 고민을 담은 에세이다. 누군가의 이야기였다면 이렇게 흥미롭지 않았을 것이다. 어떤 삶이든 특별하지만 이향규의 삶은 더욱 그렇다. 서울대학교에서 박사 학위까지 받았지만 영국 사람과 결혼하면서 영국에서 몇 년을 보냈던 결혼 이주 여성. 한국으로 돌아와 결혼 이주 여성과 다문화 청소년, 북한 출신 청소년들을 도왔던 연구자. 학교에서 스스로를 '다문화'라고 배우는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 병을 앓고 있는 남편을 위해 영국에서의 삶을 다시 시작한 이주민. 이러한 그의 삶과 그가 만난 다양한 사람들의 스토리에는 담담하지만 치열한 성찰이 배어 있다. 이향규는 영국으로 다시 이주하면서 사회가 시키는 것을 너무 성실히 따르는 바람에 정작 자아의 힘을 기르지 못한 자신이 낯선 사회에서 얼마나 고생했는지를 책에 쓰려다가 이렇게 마음을 다잡는다. "나를 다그치지 말고, 한국 사회를 야단치지 말고, 내 삶을 다시 돌아보기로 했다." 한국 사회에서 자신이 이주민들을 위해 했던 일들을 이주민으로서 다시 보게 되었기 때문이다. 남이 아닌 나로 시작하는 이야기, 독특한 관점이나 강렬한 문체가 아니라 이야기가 품은 단단한 힘. 살짝 멈출 줄 아는 용기. 그의 글에서는 이런 힘이 느껴진다.프롤로그 그와 그녀가 만났다 다 자기 이름이 있다 낯선 곳에서 엄마가 되었다 교육은 권리다 사람들이 왔다 그에게도 고향이 있다 우린 보고 싶은 것만 본다 이야기로 산다 에필로그어딘가에 뿌리내리기 위해 애쓰는 ‘나’의 이야기 한번은 겪을 수 있는, 누구나 곱씹어 봐야 하는 정체성에 관한 고민을 담은 에세이. 보통의 삶이더라도 언젠가는 ‘전혀 새로운 곳에서 뿌리내리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 과정에서 ‘나’라는 존재의 정체성을 어떻게 지켜야 할까. 이향규는 다수에 의한 소수의 구분이 사회적으로 어떻게 나타나고, 개인에게는 어떤 영향을 주는지. 스스로는 어떻게 자신의 정체성을 성찰해야 하는지를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풀어 놓는다. 그리고 그의 이야기는 결국 다수와 소수를 떠나 개개인의 정체성에 관한 성찰로 귀결된다. 평창올림픽에서 미국 국기를 달고 금메달을 딴 클로이 김 선수를 인터뷰하는 미국 언론들이 첫 질문으로 “어디 출신이냐?”라고 묻는 것처럼 정체성에 관한 시선은 한국 사회만의 것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향규의 담담한 고백을 돌이켜 볼 필요가 있다. 어느 날 우연히 한 할아버지와 나란히 걷게 되었다. 정말 뜬금없이, 불현듯 내가 말했다. 아무 인사도 없이, 맥락도 없이,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숨을 일순 뱉어 내듯. “나는 닥터예요.” 노인이 당황해서 쳐다보았다. 내 말에 당황하기는 나도 마찬가지였다. 짧은 침묵 뒤에 그는 애써 친절하게 대꾸해 주었다. “아, 소아과 의사인가요?” “아니오, 나는 박사, 피에이치디(PhD)예요!” 이번엔 다소 긴 침묵. 노인은 “아……, 그러세요……” 하고 작게 말하고 점점 빨리 걷기 시작했다. 그가 빨리 걷자 나는 더 천천히 걷게 되었다. 부끄러워도 눈물이 나는 모양이다. …… 나는 그때 정말 아무 계획 없이 남편의 나라로 이민을 갔다. 하지만 내가 결혼 이주 여성으로 살았던 그 이민은 오래가지 못했다. _책 84~85쪽에서 이런 경험과 감정. 그가 한국으로 돌아와 만난 다양한 사람들, 우리 사회에서 소수자로 구분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다른 사람이 바라보는 내가 아닌 자기 스스로가 바라보는 고유한 ‘나’는 어떤 존재인지를 되돌아보게 한다. “다문화라고 하지 말고, 차라리 혼혈이라고 불렀으면 좋겠어.” ‘다문화’라는 이름은, 이런 시선을 감추면서 뭔가 타인을 배려하는 ‘정치적으로 올바른’ 이름이라는 외피를 쓰고 있다. 그래서였을까, 하루는 애린이가 그랬다. “다문화라고 하지 말고, 차라리 혼혈이라고 불렀으면 좋겠어. 그걸 얘기하고 싶은 거잖아.” 다문화 가족이라는 이름이 알맞지 않다고 생각하는 또 다른 이유는, 다문화(多文化)가 이름 그대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상태를 말하고, 문화가 생활양식이나 삶의 방식이라고 한다면, 나는 세상에 다문화 가족이 아닌 가정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과연 단문화(單文化) 가정이 있을까? …… 말은 결국 사람을 무리 짓게 만든다. 우리와 그들을 구분하고, 때때로 그들을 무리 밖으로 내보내기도 한다. 그래서 나는 이 말에 반대한다. _책 54~55쪽에서 이 책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소수자를 대하는 당위를 설명했다면, 누군가의 사례를 늘어놓기만 했다면 이렇게 흥미롭지 않을 것이다. 일본에서 만난 영국인과 결혼해서 영국으로 이주한 결혼이주 여성. 서울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정부 기관과 대학에 재직하며 소수자를 지원하고 연구한 전문가. 학교에서 스스로를 ‘다문화’라고 배우는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 가족을 위해 한국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영국에서 정착 중인 이주민. 이런 정체성을 가진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누군가가 아니라 ‘나’이기에 특정 집단이 아니라 그 사람, 그 이야기에 공감하다 보면 다음 장으로 넘어간다. 이름 붙이고, 경계 짓고, 회피하는 다수로부터 나는 자유로운가?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말로 “나는 특별하다.”라는 말을 흔히 사용한다. 하지만 똑같은 자존감을 위해 “나는 특별하지 않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다문화 가정의 구성원, 결혼 이주 여성, 탈북자, 동성애자 등등. 그들은 자신들의 정체성과 존재를 누군가에게 인정받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들이 특별하지 않음을 말한다. 반대로 스스로 특별하다고 말하는 ‘보통 사람’들은 그들을 인정하면서도 은연중에 특별한 사람으로 바라보고 나와 구분 짓는다. 이런 감춰진 시선을 소수자를 위해 노력했다고 자부하는 이향규 스스로도 영국에 정착하면서 깨닫는다. 다들 각자의 방법으로 대답을 찾아 나가고 있다. 내가 누구인지에 관해. 길동무가 생겨서 참 좋다. 친구가 생기자 나는 여기서 사는 게 조금 좋아지기 시작했다. _책 281~284쪽에서 에필로그에는 이향규가 영국에 다시 정착하면서 만난 전동 휠체어를 타는 아니타, 프랑스 출신이면서 레즈비언인 리사, 수녀였다가 쉰이 넘어서 공동체를 나온 수잔이 등장한다. 그리고 한국 출신 결혼 이주 여성인 그는 다른 세 명을 ‘친구’라고 표현한다. 이들은 “Who are you?”라는 물음에서 사람들이 불러주는 내가 아닌 그 모든 포장지를 벗은 내가 누구인지를 스스로에게 묻는다.이 글이 어딘가에 뿌리내리기 위해 애쓰는 당신에게 힘이 된다면 기쁘겠다. 그리고 언젠가 혼자 힘으로 낯선 곳에서 살게 될 당신에게도 들을 만한 이야기가 된다면 좋겠다. _ 에서 나중에 결혼 소식을 알 려 드리니 박수를 치며 반가워하면서도 다시 이 질문을 했다. / “그런데 문화적 차이가 커서 힘들지 않을까요?” / “여러분은 남편과 문화적 차이를 느끼지 않으세요?” / 토니가 다시 묻자, 남편과 족히 30년은 같이 살아온 이분들이 크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_ 에서 내 동생이, 그러니까 아이의 외삼촌이 ‘애린, Erin’이라는 이름을 말했을 때, 그동안 찾아 헤매던 이름을 발견한 느낌이었다. 애린(愛麟), 사랑스런 기린. 기린은 다 알 듯이 동양의 신수(神獸)이다. 성품이 온화하고 어질고 뛰어난 재주를 가진 상서로운 기린아(麒麟兒) 애린이. 우리 큰딸의 이름이다. 또한 에린 Erin은 대표적인 아이리시 이름이다. 아일랜드(Ireland)를 시적으로 표현할 때 ‘에린’이라고도 한다. 시어머니는 아일랜드 분이다. 우리는 애린이가 이 이름을 가짐으로써 할머니의 고향을 기억하기를 바랐다. _에서
만화 검정고무신 3
형설아이 / 도래미 글, 이우영 그림 / 201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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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설아이만화,애니메이션도래미 글, 이우영 그림
기영이네 가족과 이웃, 친구들의 유쾌한 일상과 소박하고 정겨운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엄마 아빠 세대에 아름다웠던 추억과 지금보다도 더 돈독했던 정을 들려주고자 한다. 자라나는 자녀들을 둔 부모님들에게 추억을 되살려 드리고 아이들에게는 부모님, 아울러 그 윗세대의 어른들의 감성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외갓집 가는 길에 삼천포로 빠졌어요 … 10 잃어버린 고무신 … 18 토담 속의 토마토 … 26 반가운 재회 … 34 닭 잡고 오리발 내밀다 … 42 외할머니의 옛날이야기 … 50 기철이는 물에 빠진 시인 … 62 서울 촌놈, 시골 촌놈 … 74 외갓집 순이 … 86 시골에서 썰매 타기 … 98 춘식이 가슴은 밴댕이 가슴 … 110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무 팽이 … 122 시골 가는 길 … 134 왕팽이 나가신다 … 158 패가망신 … 170 춘식이의 방패연 … 182 우리 형 최고 … 194추억의 그 시절! 응답하라 7080 ‘검정 고무신’ 3권 《그 시절, 여름날》 가난했지만 따뜻했던 시절의 이야기 드디어 여름이 되었어요. 쏴아아 파도 소리가 들려오는 외갓집. 방학만 되면 기영이와 기철이는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 춘식이 형을 만나러 바닷가 옆에 자리한 외갓집으로 떠났습니다. 바닷가 마을은 왜 이렇게 놀 것이 많은지, 벌거벗고 바다에 퐁당 빠져 놀다 보면 시간이 가는 줄도 몰랐어요. 그러다 배꼽시계가 꼬르륵 울리면 서리한 참외로 배를 채우기도 하였지요. 겨울이 되면 연도 높이높이 띄우고 포대자루를 썰매 삼아 언덕을 휘익 내려오곤 했어요. 그 시절엔 에어컨이 없어도 더위를 느낄 새가 없었고, 핫팩이 없어도 입김을 호호 불어가며 눈싸움을 즐겼답니다. 기영이, 기철이가 손꼽아 방학을 기다리던 이유를 이제 아시겠죠? 정겨웠던 우리 이웃을 떠올려요. 우리 엄마, 우리 집, 우리 선생님… 우리말은 ‘나’보다 ‘우리’를 더 익숙하게 사용합니다. 그러나 막상 주위를 둘러보면 무조건 내가 먼저인 이기적 개인주의가 만연한 사회입니다. 언제부터였을까요…사회가 도시화되고 닫힌 공간인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세상은 더 단절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기영이의 어린 시절은 요즘과 조금 달랐던 것 같아요.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아 배가 고파도 참아야 할 때가 많았지만 마음은 훨씬 더 풍요로웠어요. 서로를 가족처럼 위해주는 다정한 이웃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검정고무신 만화 - 그 시절, 여름날]은 기영이네 가족과 이웃, 친구들의 유쾌한 일상과 소박하고 정겨운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어른들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어린이들에게는 따뜻한 감동을 안겨드릴 거예요. 가슴을 덥히는 감동과 유머 대한민국은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요즘 어린이들에게는 스마트 폰이 친숙한 장난감처럼 여겨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자녀를 키우는 부모님 세대에서 보기에 이런 아이들의 모습이 바람직해 보이지만은 않습니다. 서로의 얼굴을 보며 대화를 하고 살을 맞대며 장난치며 쌓던 정이 요즘의 아이들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것일까요? 형설아이 7080 검정고무신 시리즈는 엄마 아빠 세대에 아름다웠던 추억과 지금보다도 더 돈독했던 정을 들려주고자 합니다. 아름아이들에게 자라나는 자녀들을 둔 부모님들에게 추억을 되살려 드리고 아이들에게는 부모님, 아울러 그 윗세대의 어른들의 감성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그림으로 보는 세계사 3
계림북스 / 김현숙 지음, 우지현 그림, 역사사랑 감수 / 201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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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림북스역사,지리김현숙 지음, 우지현 그림, 역사사랑 감수
어린이를 위한 세계사 역사책. 역사를 전공하고 초·중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썼다. 현재 중학교 교과서를 충실히 반영하되 쉽고 재미있게 그림으로 풀어 쓴 책이다. 전국역사교사모임 내 연구모임인 '역사사랑' 선생님들의 감수를 거쳤다. 초등학생이 혼자 읽어도 세계사의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쓰였다. 꼭 알아야 할 주요 장면을 제목으로 뽑고 짧은 글과 생생한 그림으로 구성하여 여러 번 반복해서 읽다 보면 세계사가 쉽고 만만해지도록 구성했다. 교과서에 나오는 유물과 유적, 주제별 지도와 어우러지면서도 재미와 웃음을 유발하는 그림이 일품이다.동아시아 사회의 변화 · 문신을 중심으로 나라를 다스렸어요 - 조광윤이 송나라를 세웠어요 - 황제가 과거 시험으로 관리를 직접 뽑았어요 - 가문보다는 실력이 중요해요 - 송나라와 요나라가 서로 공격했어요 · 경제가 발전하고 지폐를 사용했어요 - 벼를 일 년에 두 번 재배했어요 - 세계 최초로 지폐를 사용했어요 - 바닷길을 통해 무역을 했어요 - 밤에도 불이 꺼지지 않는 카이펑 · 유목 민족이 다시 중국을 위협했어요 - 거란이 요나라를 세웠어요 세계사 속 한국사 거란이 고려를 세 번이나 침략했어요 - 송나라 서북쪽에 서하가 세워졌어요 - 여진족이 금나라를 세웠어요 - 유목 민족이 고유 문자를 만들었어요 · 세계적인 대제국을 만든 유목 민족, 몽골 - 몽골이 원나라를 세웠어요 - 쿠빌라이 칸이 중국 대륙을 차지했어요 - 유럽과 아시아를 이어 주는 역참이 있었어요 - 교황의 사절단이 왔어요 - 신나는 축제를 열었어요 · 몽골인 제일주의가 뭐예요? 세계사 속 한국사 고려에서는 몽골풍, 몽골에서는 고려풍! 세계사 놀이터 도둑 잡기 동아시아 사회의 성장 · 한족이 다시 나라를 세웠어요 - 주원장이 명나라를 세웠어요 - 국가 간의 무역만 원했던 명나라 - 세계에서 가장 큰 궁궐, 자금성 - 기린을 선물로 받았어요 · 명나라에 이어 청나라를 세운 만주족 - 만주족에게 협조한 한족이 있었어요 - 신사에게 특권을 주었어요 · 많은 나라가 중국과 교류를 원했어요 - 중국 물건이 인기가 많았어요 - 무역은 은혜를 베푸는 것? - 세계의 은이 중국으로 들어왔어요 · 서양 사람들이 새로운 문물을 전해 주었어요 - 선교사들이 중국에 왔어요 세계사 속 한국사 조선의 왕자가 청나라에서 아담 샬을 만났어요 - 세계 지도가 중국인의 생각을 바꾸었어요 - 새로운 농작물이 들어왔어요 · 무사가 일본을 지배했어요 - 귀족 대신 무사가 힘을 얻었어요 - 가장 힘이 센 무사가 쇼군이 되었어요 - 무사들끼리 다시 싸웠어요 · 에도 막부 시대에 이렇게 살았어요 - 일 년은 에도, 일 년은 지방에 살았어요 - 연극 무대가 열렸어요 세계사 속 한국사 일본에는 연극, 조선에는 판소리 - 인공 섬에 들어간 네덜란드 사람들 세계사 놀이터 다른 그림 찾기 서아시아 지역과 이슬람 세계의 확대 · 이슬람 세계를 이끄는 왕조가 등장했어요 - 셀주크 튀르크는 어떤 사람들이에요? - 아바스 왕조의 수도에 온 셀주크 튀르크 - 십자군에 맞서 싸웠어요 - 몽골인도 이슬람교를 믿었어요 - 이슬람 세계를 이끈 티무르 제국 · 이슬람 세계의 새로운 지배자, 오스만 제국 - 오스만 제국이 성립되었어요 - 새로운 군대, 예니체리 · 동양과 서양이 만나는 길목을 차지했어요 - 다양한 문화와 종교를 인정했어요 - 여러 가지 물건을 사고팔았어요 - 커피 하우스가 등장했어요 세계사 속 한국사 커피를 즐겨 마신 조선의 왕 세계사 놀이터 미로 찾기 인도와 동남아시아의 발전 · 이슬람 세력이 점점 커졌어요 - 이슬람 왕조가 계속 세워졌어요 - 남쪽으로 가 나라를 세운 힌두교 세력 - 인도에 무굴 제국이 들어섰어요 - 인도인들의 마음을 얻은 아크바르 대제 - 무굴 제국이 점점 힘을 잃어 가요 · 힌두 문화와 이슬람 문화가 합쳐졌어요 - 인도 문화와 이슬람 문화가 하나로 - 사랑하는 왕비를 위해 만든 무덤, 타지마할 - 인기 좋은 무굴 제국의 면직물 · 불교를 중심으로 발전한 나라들 - 불탑과 사원을 많이 세웠어요 - 불교를 믿는 사람이 많아졌어요 - 비석에 기록을 남겼어요 · 유교 문화가 발달한 베트남 - 중국의 지배에서 벗어났어요 - 과거 제도로 관리를 뽑았어요 - 최초의 역사책, '대월사기' - 유교로 나라를 다스렸어요 - 베트남에 간 조선 사람들 · 이슬람교가 전해졌어요 - 향신료를 구하러 온 상인들 - 동남아시아에 등장한 이슬람 국가 세계사 속 한국사 김치를 빨갛게 만든 향신료 세계사 놀이터 숨은 그림 찾기 유럽의 성장 · 인간 중심의 문화가 부활했어요 - 신 중심에서 인간 중심으로 - 이탈리아에서 르네상스가 시작되었어요 - 르네상스 시대의 천재 레오나르도 다빈치 - 무시무시한 괴물 정원 · 자연 현상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어요 - 인간의 눈으로 자연을 바라보았어요 -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돌아요 · 성경을 통한 믿음을 강조했어요 - 천국으로 가는 면벌부를 팔았어요 - 면벌부를 팔지 마라 - 인쇄술의 발달로 성경이 널리 읽혔어요 세계사 속 한국사 우리가 구텐베르크를 앞섰다고? - 종교 개혁이 유럽으로 - 종교 전쟁이 일어났어요 · 인도로 가는 새로운 길을 찾았어요 - 향신료를 구하기 위해 인도로 갔어요 - 인도로 가는 새로운 바닷길 - 먼 바다로 나갈 수 있었던 비결 - 새로운 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 - 최초로 세계 일주에 성공했어요 · 새로운 바닷길이 가져온 변화 - 새로운 농작물이 유럽에 들어왔어요 - 위험에 빠진 아메리카 대륙 · 왕권이 아주 강해졌어요 - 왕의 힘은 신이 준 거예요 - 나라를 부자로 만들기 위하여 - 영국이 에스파냐를 격파했어요 - 평생 결혼하지 않은 여왕 - 베르사유 궁전을 세웠어요 - 스스로 심부름꾼이라 한 프로이센의 왕 - 귀족의 수염을 자른 왕 세계사 놀이터 다른 그림 찾기 세계사 놀이터 정답 '부록' 세계사 연표역사사랑(전국역사교사모임 내 연구모임) 추천사 “세계 역사는 그 양이 아주 방대합니다. 또 낯설고 어려운 역사 용어가 많이 나오지요. 그래서 쉽고 재미있게 공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림으로 보는 세계사' 시리즈는 세계사를 처음 배우는 초등학생이 혼자서도 읽을 수 있게 쓰였습니다. 책을 반복해서 여러 번 보기만 해도 고대부터 현대까지 세계사의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쉽고도 짧은 이야기, 그림으로 공부하는 세계사 '그림으로 보는 한국사' 두 번째 이야기 '그림으로 보는 세계사' 어린이를 위한 처음 역사책 '그림으로 보는 한국사'에 이은 시리즈. '그림으로 보는 세계사'는 역사를 전공하고 초.중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썼다. 현재 중학교 교과서를 충실히 반영하되 쉽고 재미있게 그림으로 풀어 쓴 책이다. 전국역사교사모임 내 연구모임인 ‘역사사랑’ 선생님들의 감수를 거쳤다. '그림으로 보는 세계사'는 초등학생이 혼자 읽어도 세계사의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쓰였다. 꼭 알아야 할 주요 장면을 제목으로 뽑고 짧은 글과 생생한 그림으로 구성하여 여러 번 반복해서 읽다 보면 세계사가 쉽고 만만해지도록 구성했다. 교과서에 나오는 유물과 유적, 주제별 지도와 어우러지면서도 재미와 웃음을 유발하는 그림이 일품이다. 다 봤다, 한국사! 다음은 세계사다! 한국사에서 세계사로 건너 가는 디딤돌, '그림으로 보는 세계사' 쉽고 재미있는 역사책이 필요하다. 어린이, 학부모, 선생님의 바람을 담아 만든 '그림으로 보는 한국사' 시리즈는 출간 이래 꾸준히 독자에게 사랑 받고 있다. 지금까지 740여 명의 독자가 온.오프라인에서 ‘그림으로 보는 한국사 일기 5주 완성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5주간 하루도 빠짐없이 한국사 일기를 써야 하니 초등학생에게는 결코 만만치 않은 프로젝트다. 그럼에도 꾸준히 한국사 일기를 써서 ‘한국사 박사상’을 탄 어린이 독자만도 400여 명에 달한다. 우리 역사를 읽고 느끼고 표현하는 아름다운 책 읽기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사를 처음 접한 어린이와 부모 독자들은 '그림으로 보는 한국사'만큼 쉬운 세계사를 원했다. 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교사이기도 한 저자들도 공감하는 부분이었다. 공감과 필요는 기획으로 이어졌다. 한국사를 넘어 세계사의 장벽을 넘기 위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세계사 책, '그림으로 보는 세계사'는 그렇게 탄생했다. ★ 쉽다 쉬워, 세계사 첫 걸음 '그림으로 보는 세계사' 1. 초.중등학교 선생님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쓴 역사책! '그림으로 보는 세계사' 시리즈는 세계사의 주요 흐름을 짧은 글과 재미있는 그림으로 풀어냈다. 7차 개정 중학교 역사 교과서를 기준으로 어렵고 딱딱한 한자어.개념어는 말랑하게, 그림은 재미있고 생생하게 집필했다. 그러면서도 교과서에 실린 유물과 유적, 주제별 지도를 충실하게 담아낸 것이 이 책의 포인트. '그림으로 보는 세계사' 시리즈는 한국사에서 세계사로 도움닫기를 하는 어린이들에게 든든한 친구가 되어 줄 것이다. 2. ‘그림’으로 세계사의 흐름을 평정하다 46억 년 전 지구가 탄생하고 인류가 등장하고 문명이 탄생하기까지의 시간을 길이로 나타내면? 혹은 책으로 담는다면 분량이 얼마나 될까? 가늠하기도 어려운 방대한 시공간의 역사를 여행하려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그래서 제목과 그림만 읽어도 전체 흐름을 잡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벼운 마음으로 여러 번 반복해서 읽기만 해도 외우지 않아도 공부가 될 것이다. 글과 그림을 1:1로 구성한 것이 ’그림으로 보는 시리즈’의 큰 특징이다. 3. 열혈 역사 선생님이 쓰고 역사사랑이 감수하다 이 책의 집필진들은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쉽고 재미있는 수업을 만들고자 늘 고뇌하는 교사들이다. 감수를 맡은 ‘역사사랑’도 같은 생각을 가진 선생님들이 모인 연구 모임이다. 그들은 오늘도 아이들이 역사가 딱딱한 화석이 아니라 인류의 지혜가 담긴, 숨쉬는 이야기임을 느낄 수 있도록 연구중이다. 집필진과 감수진들의 긴 연구와 집필 기간은 짧지만 깊은 내용으로 검증될 것이다. 4. 함께 읽고 쓰고 공부하다 인문학 열풍과 더불어 함께 읽고 쓰고 토론하고 공부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스펙 쌓기, 경쟁이 아니라 행복한 삶을 위한 진짜 공부의 즐거움이 전염된다니 반가운 일이다. 계림북스에서도 2014년부터 어린이 독자와 함께 ‘한국사 일기 5주 완성 프로젝트’를 해오고 있다. 온라인 카페, 블로그에서는 물론이고, 도서관, 교육센터, 초등학교 돌봄교실 등 한국사 전문교사들과 함께 쓰는 일기 수업은 이미 학부모, 교사들을 통해 입소문이 나고 있다. 한국사 일기 쓰기를 통해서 재미있게 공부하는 방법, 책 읽기 방법을 서로 공유하고 ‘한국사 박사상’으로 성취감을 느끼는 독자들이 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국사에 이어 '그림으로 보는 세계사' 시리즈도 독자들과 함께 ‘세계사 일기 5주 완성 프로젝트’ 진행할 예정이다. 5. 공부? 해야 한다면 재미있게 하라 종횡무진 시공간을 넘나들며 세계사를 둘러보자면 쉼표가 필요하다. 그래서 잠시 쉬어 가는 꼭지를 두었다. 세계사 여행 구비구비 ‘세계사 속 한국사’에서는 같은 시기 닮은 듯 다르고, 다른 듯 닮아 있는 우리 역사를 돌아본다. 그리고 각 단원 끝에는 ‘세계사 놀이터’가 있어 숨은 그림 찾기, 빈칸 채우기 등 역사와 관련된 재미있는 문제를 풀며 읽은 내용을 확인하고 숨 고르기를 할 수 있다. 본문 마지막 장에 세계사 연표를 정리해 두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세계사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6. 한국사와 세계사를 함께 읽어야 진짜다 한국사도 어려운데 초등학교 때 세계사까지 공부시켜야 할까? 이미 한국사를 접했거나 역사에 흥미가 있더라도 세계사가 조금은 버거울 수 있다. 유독 세계사를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구슬도 꿰어야 보배다. 국경은 있어도 구름 가는 데는 경계가 없듯 한국사와 세계사는 따로 떨어져 있지 않다. 세계사 안에 우리 역사가 있고 우리의 관점에서 세계사를 바라볼 수 있어야 참 역사 공부다. 연도, 사건, 인물을 줄줄 외우지 않아도 좋다. 어떤 책으로든 한국사를 맛보았다면 다음은 세계사를 둘러볼 차례다. 황제가 과거 시험으로 관리를 직접 뽑았어요송나라는 문신을 중심으로 나라를 다스리다 보니, 능력 있는 문신이 많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관리를 뽑는 과거 제도를 새롭게 바꾸었어요. 우선 공정한 시험을 치르기 위해 답안지를 쓴 사람 이름을 가리고 채점을 했어요. 마지막 시험은 황제 앞에서 보고, 등수도 황제가 직접 매겼지요. 과거에 합격하여 관리가 된 사람들은 자신을 뽑아 준 황제에게 충성을 다했어요.가문보다는 실력이 중요해요과거에 합격하려면 유교 경전*을 공부해야 하는데, 경전에 글자 수가 엄청 많았어요. 그래서 되도록 공부를 빨리 시작했는데 다섯 살 때부터 시험을 준비하는 아이도 있을 정도였어요. 이렇듯 송나라에는 과거 시험을 준비하면서 유교 경전을 익힌 실력 있는 사람이 많아졌어요. 이들을 ‘사대부’라고 해요. 송나라 사대부는 당나라 귀족과 달리 가문보다는 실력을 중시했답니다.*경전 종교의 원리나 이치를 담은 책이에요.
크리스마스 캐럴
삼성출판사 / 편집부 펴냄 / 201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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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출판사동요,동시편집부 펴냄
국민 동요책 보들북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어요. 바로 산타 할아버지와 함께 부르는 이랍니다. ‘징글벨’,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루돌프 사슴 코’ 등 인기 캐럴은 물론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Silver bells’, ‘White Christmas’ 등 영어 캐럴까지, 베스트 캐럴 34곡을 모두 만날 수 있어요. 최신 스타일로 편곡된 음악에 풍성한 효과음이 더해진 CD는 아이들의 귀를 사로잡고, 가사 속 장면들이 예쁜 그림으로 펼쳐진 그림책에는 율동 동작이 담겨있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답니다. 올 겨울 보들북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는 그 어느 해보다 행복하고 기억에 남는 즐거운 시간이 될 거예요. 1 축하해요 기쁜 크리스마스 2 징글벨 3 고요한 밤 거룩한 밤 4 루돌프 사슴 코 5 울면 안돼 6 실버벨 7 징글벨 락 8 장식하게 9 소나무야 10 창밖을 보라 11 즐거운 성 니콜라스 할아버지 12 기쁘다 구주 오셨네 13 크리스마스 폴카 14 북 치는 소년 15 러브송 16 화이트 크리스마스 17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18 라스트크리스마스 19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20 Jingle bells 21 Look Out the Window 22 Rudolph the Red-nosed Reindeer 23 O Christmas Tree 24 Silver Bells 25 Joy to the World 26 Silent Night 27 Jingle Bell Rock 28 Jolly Old St. Nicholas 29 Christmas Polka 30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31 Feliz Navidad 32 The Little Drummer Boy 33 White Christmas 34 Last Christmas 산타 할아버지와 함께 부르는 인기 캐럴 ♬ 한글, 영어 캐럴에 신나는 율동까지 가득해요 ♪ 하나, CD에는 최신 인기 캐럴이 가득! CD에는 ‘징글벨’, ‘고요한 밤 거룩한 밤’, ‘Silver bells’, ‘White Christmas’ 등 한글, 영어 베스트 캐럴 34곡이 가득 들어 있어요. 최신 스타일로 편곡된 음악과 뛰어난 보컬 그리고 풍성한 효과음이 더해져 들으면 들을수록 신이 나는 크리스마스 캐럴을 64분 동안 즐길 수 있답니다. 둘, 가사와 율동까지, 알찬 그림책! 그림책에는 크리스마스 캐럴 34곡의 가사를 고스란히 담았어요. 예쁜 그림으로 펼쳐지는 가사 속 장면들은 아이의 시선을 사로잡고 귀여운 캐릭터로 자세하게 그린 율동은 한번 보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지요. 그림책을 보고 큰 소리로 노래하며 율동을 따라 해보세요. 셋, 노래하고 춤추며 몸과 마음이 쑥쑥 자라요! 자라는 아이들에게 율동은 신체 발달뿐 아니라 정서 발달의 기초가 됩니다. 간단한 손동작에서 체조까지 다양한 율동으로 구성된 은 아이의 소근육과 대근육을 발달시키고, 가족과 친구들과 어울려 춤추며 사회성을 길러주어 밝고 긍정적인 아이로 자라게 도와줄 거예요. 넷, 보들북은 고르는 재미가 있어요! 은 산타 할아버지와 함께 부르는 외에도 아이의 발달 수준과 흥미에 따라 다양하게 고를 수 있어요. 예쁜 노랫말로 즐겁게 부르는 , 언어 발달을 도와주는 , 노래하며 영어를 배우는 , 동요에 맞춰 춤추는 , 말을 배우기 시작할 때 들려주는 , 두뇌를 발달시키는 , 지혜와 재치를 키워주는 , 영어가 팡 트이는 , 국어 선생님이 뽑은 , 노래와 함께 듣는 , 따라 하면 영어가 술술 나오는 까지 아이들 성장 발달에 꼭 필요한 내용을 골고루 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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