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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을 위한 동화 13) 증기기관차 미카
문학동네 / 안도현 글 / 2001.02.23
9,000원 ⟶ 8,100원(10% off)

문학동네소설,일반안도현 글
1995년 『연어』를 발표하며 어른을 위한 동화라는 새로운 문학장르를 개척한 안도현 시인은 이후 『관계』 『짜장면』에 이르기까지 우화적 상상력과 단단한 시적 구성, 정감 있는 언어와 세상을 보는 따스한 시선으로 어른은 물론 청소년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아왔다. 『증기기관차 미카』는 세상의 속도에 밀려 소멸해가는 영혼들 사이의 쓸쓸한 우정을 그려, 걷잡을 수 없는 속도에 어지럼증을 느끼는 현대인에게 다시 한번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해준다. 1998년 겨울부터 1999년 가을까지 계간 『문학동네』에 연재했던 글을 새롭게 손질해서 펴낸 것으로, 매 쪽마다 함께 곁들여진 최성환 화백의 따스한 그림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한층 더해준다.■ 소멸을 향해 가는, 상처입은 영혼들의 쓸쓸한 이야기 "증기 기관차는 완전한 과거가 되었다. 과거란 사라진 시간을 말하지만, 그 영광과 상처의 추억마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증기 기관차의 운명과도 같은 느림의 추억을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다." 작가의 고백처럼 『증기기관차 미카』는 시간에 쫓겨, 세월에 밀려 자신을 둘러싼 주변의 풍광이나 이웃과의 작지만 따뜻한 나눔을 잊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조금은 여유 있게 조금은 찬찬히 세상을 둘러보며 나아가도 좋겠다고 말한다. 그 느린 걸음은 단순한 속도의 의미를 뛰어넘어 지나온 삶의 추억으로 살아남아 생을 더욱 빛나게 하기에. 증기 기관차가 한반도의 철길 위에서 자취를 감춘 것은 1967년 8월 31일이었다. 1899년 제물포-노량진 간 경인선에서 첫 선을 보인 뒤, 68년 만에 디젤 기관차에게 철마의 자리를 내어준 것이었다. 그때 역사의 뒤안으로 물러선 증기 기관차 252대 중 하나였던 미카. 한때는 한반도의 남쪽 바닷가에서 폭설이 지는 만주 벌판까지 거침없이 내달리던 증기 기관차가 이제는 철도박물관 마당을 지키는 신세가 되어 있다. 34년 전 미카를 운전하던 기관사 ‘나’는 이제 노인이 되어 미카를 찾아간다.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미카를 알아볼 수 있었던 건 함께 아파한 상처의 기억들 때문이었다. 옛 친구를 만나 감격에 겨운 둘은 함께 했던 시간들, 그때의 꿈과 상처에 대해 이야기한다. 홀로 우는 아이가 안타까워 떠나지 못하던 미카, 멈춰 선 미카로 인해 고초를 겪어야 했던 나, 빠르게 달리는 것이 최고가 아님을 일깨워준 간이역, 인간의 시선이 닿지 않는 곳을 찾아 끝없이 파도를 보내던 바다, 자연을 파헤치는 포크레인을 보며 두려움에 떨던 순간, 요절한 애인을 그리워하며 날마다 미카를 찾던 옛 청년의 순정……. 그들의 추억은 한결같이 삶의 온기에 닿아 있다. 그것은 속도에 대한 반성이기도 하다. "앞으로 말야, 점점 빨리 달리다 보면 사람들은 모두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가 될지도 몰라. 빨리 달리는 데 취해 있으면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왜 사는지도 모르고 살아가게 될 거야. 그건 정말 비극이지." "외로움이라는 특혜는 자기 자신을 들여다볼 줄 아는 사람에게만 돌아가는 것이랍니다. 바쁘다, 바쁘다 하면서 외로움을 모르는 사람은 불쌍해요. 외로움 때문에 몸을 떠는 것보다 더 불행한 것은 외로움을 느껴볼 시간도 갖지 못하고 살아가는 거예요." 이제 남은 둘의 꿈은 하나. 다시 한번 달려보는 것이다. 서울에서 신의주까지, 아니 압록강 철교를 넘어 만주벌판까지. 결국 그 둘은 출발을 한다. 눈 속을 헤치고 토성, 려현, 물개, 흑교, 력포, 간리, 어파, 영미, 로하, 동림, 남시, 비현, 백마, 석하, 신의주……까지. 이 그리운 마을들을 쉬지 않고 달리는 미카를 운전하며 ‘나’는 행복에 겨운 웃음을 띤다. 하지만 다음날 박물관 사람들이 발견한 것은 고물 기관차 운전대를 힘껏 쥐고 싸늘히 식어 있는 한 노인의 주검이었다. 김훈씨가 표현한 것처럼 "기관사는 그리움의 무게에 눌려서 죽고, 기차는 그 힘으로 사람 사는 마을에 닿은" 것이다.
칼림바 바이엘
음악세계 / 양강석 (엮은이) / 2019.12.31
10,000원 ⟶ 9,000원(10% off)

음악세계소설,일반양강석 (엮은이)
엄지손가락으로 연주하는 '칼림바' 교본으로 칼림바의 기초부터 중급 과정에 맞게 편곡한 솔로 연주까지 구성되어 있다. 음악학원, 방과후학교, 개인 레슨 및 단체 수업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이중주 곡을 수록하고 초등학생과 일반 취미생 및 자격증 수료를 위한 음악 학원 강사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위하여 쉽게 학습할 수 있다.교재 활용법 6 제1장 칼림바가 궁금해요 1. 칼림바(Kalimba)의 기원 8 2. 칼림바의 구조와 명칭 9 3. 칼림바의 종류 10 4. 칼림바의 관리 방법 11 5. 칼림바의 연주 자세 12 6. 칼림바 소리내기 13 7. 칼림바 연주하기 14 - 칼림바 악보 보는 방법 15 - 칼림바 음정 맞추는 방법 17 - 칼림바 조성 바꾸는 방법 18 제2장 칼림바 연습하기 1. 오른손 연습 - 1번(도) 반복 연습 20 - 1번(도)에서 3번(미) 이동 20 - 세 개의 타인즈 순차진행 21 - 세 개의 타인즈 도약진행 21 - 네 개의 타인즈 순차 및 도약진행 21 2. 왼손 연습 - 한 개의 타인 반복 22 - 두 개의 타인즈 순차진행 22 - 세 개의 타인즈 순차진행 23 - 세 개의 타인즈 도약진행 23 - 네 개의 타인즈 순차 및 도약진행 23 3. 양손 연습 - 양손 순차 진행 24 - 양손 3도 연습 25 - 양손 교차 연습 25 - 기본 코드 연습 25 4. 응용 연습 - 학교 종 26 - 작은 별 27 - 환희의 송가 28 - 퐁당 퐁당 30 5. 복합 연습 - 코드 연습 32 - 두 음을 동시에 플러킹하는 연습 32 - 알베르티 반주 연습 33 - 양손 화음 연습 33 - 6도 화음 연습 34 6. 아르페지오(Arpeggio) 연주 35 - 아르페지오 한 손 연습 36 - 아르페지오 양손 연습 36 제3장 실전 연주하기 - 바이엘 9번 변형 38 - 똑같아요 40 - London Bridge is Falling Down 41 - 예쁜 아기 42 - 배꼽 시계 43 - 바이엘 29번 변형 44 - 스타카토와 레가토 45 - 생일 축하 노래 46 - 거미 47 - 작은 별 48 - 곰 세 마리 49 - 사랑의 인사 50 - 내 동생 51 - 보물 52 - 오! 필승 코리아 53 - 꿈속의 고향 54 - 언제나 몇 번이라도 56 - 바이엘 65번 변형 58 - 숲속의 음악가 60 - 열 꼬마 인디언 62 - ARE YOU SLEEPING 63 - 할아버지의 시계 64 - CAN CAN 66 - 돌아 돌아 67 - 가을 길 68 - 꿈꾸다 깨어난 인형 70 - FALLING SLOWLY 72 제4장 솔로 연주하기 - YOU ARE MY SUNSHINE 75 - DO-RE-MI 76 - 허수아비 아저씨 77 - 자전거 78 - 그 옛날에 79 - 에델바이스 80 - 실버 벨 82 - 징글 벨 84 - 고향의 봄 86 - 할아버지의 시계 87 - 시대를 초월한 마음 88 - 자장가 89 - 젓가락 행진곡 90 - 오카리나의 꿈 91 - 바다가 보이는 마을 941. 악기의 기초와 구성, 단선율 연습부터 중급 과정인 화음과 아르페지오까지 학습할 수 있습니다. 2. 저자가 직접 개발한 숫자보를 통해 더욱 쉽게 연주할 수 있습니다. 구분선을 기준으로 한 위치와 색깔로 양손을 구분하여 연주가 수월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3. 개인 레슨과 단체 수업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이중주 곡을 수록하고 중급 과정인 아르페지오와 화음을 이용해 더욱 풍성하게 연주할 수 있는 솔로 연주곡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수록하였습니다. 4. 초등학생 뿐만 아니라 일반 취미생과 자격증 수료를 위한 음악 학원 강사들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사용자들을 위하여 쉽게 설명하였습니다.
미술관이 살아있다 신약 6 : 십자가 고난과 부활
주니어아가페 / 뮤세이온 글.그림, 김연수 감수 / 2014.11.04
15,000원 ⟶ 13,500원(10% off)

주니어아가페소설,일반뮤세이온 글.그림, 김연수 감수
유명 화가들의 그림을 감상하면서 성경을 이해할 수 있는 성경만화. 만화를 판타지로 구성하여 현실과 성경 속을 넘나들며 성경 인물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도록 엮은 책이다. 현실적인 인물 은율과 다슬을 주인공으로 설정하여 내용이 실제적이며 실생활에 적용이 가능한 내용으로 현실감을 높였다. 특히, 내용과 연관된 명화를 많이 삽입하여 학습 효과를 높이고자 노력했다. 사실적인 주인공들의 이야기라 스토리가 있어 성경 읽기 싫어하는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책이다. 어린이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읽을 수 있다.6권 십자가 고난과 부활 제 1 화 십자가 고난 제 2 화 그리스도의 부활 제 3 화 제자들에게 나타난 예수 제 4 화 그리스도의 승천 현실과 성경 속을 넘나들며 펼치는 환상적인 어드벤처! 명화와 만화의 탁월한 만남, 상상력을 뛰어넘는 신개념 성경만화! 유명 화가들의 그림을 감상하면서 성경을 이해해 보세요. 십자가 고난과 부활 천사 미카엘의 도움으로 루시퍼에게서 벗어난 선율과 은율, 그리고 다슬이는 골고다 언덕 위 예수님의 십자가 앞으로 갑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 앞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아이들과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시고 예수님이 돌아가시자, 다슬이도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데…! 다슬이의 기억은 다시 돌아올까요? 아이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날 수 있을까요? 이 책이 주는 메시지 요즘 아이들은 자기 위주로 생활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만 하려는 이기적인 모습이 강합니다. 주인공 은율이도 공부나 교회 가는 것보다는 게임하는 걸 좋아하고, 동생을 귀찮아하는 전형적인 요즘 아이입니다. 이런 은율이 친구 다슬이와 함께 동생 찾는 여행을 하면서 성경 인물들의 삶을 보고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조금씩 알아가면서 변화되기 시작하지요. 동생을 사랑하게 되고, 자신이 살아온 시간들을 반성하면서 새사람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이 책은 가까이 있는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사랑하고 그들을 배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어린이들에게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특징 1. 만화를 판타지로 구성하여 현실과 성경 속을 넘나들며 성경 인물들을 직접 만나봅니다. 2. 현실적인 인물 은율과 다슬을 주인공으로 설정하여 내용이 실제적이며 실생활에 적용이 가능합니다. 3. 내용과 연관된 명화를 많이 삽입하여 학습 효과를 높였습니다. 4. 현실감 있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라 스토리가 있어 성경 읽기 싫어하는 어린이들에게 매우 유익합니다. 5. 어린이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읽어도 좋습니다.
미술관이 살아있다 신약 7 : 복음을 전파하는 제자들
주니어아가페 / 뮤세이온 글.그림, 김연수 감수 / 2015.06.15
15,000원 ⟶ 13,500원(10% off)

주니어아가페소설,일반뮤세이온 글.그림, 김연수 감수
유명 화가들의 그림을 감상하면서 성경을 이해할 수 있는 성경만화. 만화를 판타지로 구성하여 현실과 성경 속을 넘나들며 성경 인물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도록 엮은 책이다. 현실적인 인물 은율과 다슬을 주인공으로 설정하여 내용이 실제적이며 실생활에 적용이 가능한 내용으로 현실감을 높였다. 특히, 내용과 연관된 명화를 많이 삽입하여 학습 효과를 높이고자 노력했다. 사실적인 주인공들의 이야기라 스토리가 있어 성경 읽기 싫어하는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책이다. 어린이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읽을 수 있다.제 1 화 성령의 강림 제 2 화 베드로와 요한의 믿음 제 3 화 믿음의 순교자 스데반 제 4 화 빌립과 환관의 세례 현실과 성경 속을 넘나들며 펼치는 환상적인 어드벤처! 명화와 만화의 탁월한 만남, 상상력을 뛰어넘는 신개념 성경만화! 유명 화가들의 그림을 감상하면서 성경을 이해해 보세요. 복음을 전파하는 제자들 예수님이 하늘로 올라가신 후, 제자들은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함께 기도를 하고 있었어요. 그때, 갑자기 바람이 불어오더니 불꽃같은 모습으로 성령님이 제자들에게 찾아오셨어요! 은율이와 선율이, 다슬이에게도 말이에요! 성령님을 만난 예수님의 제자들과 아이들에게는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요? 예루살렘과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담대하게 예수님을 전할 수 있을까요? 이 책이 주는 메시지 요즘 아이들은 자기 위주로 생활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만 하려는 이기적인 모습이 강합니다. 주인공 은율이도 공부나 교회 가는 것보다는 게임하는 걸 좋아하고, 동생을 귀찮아하는 전형적인 요즘 아이입니다. 이런 은율이 친구 다슬이와 함께 동생 찾는 여행을 하면서 성경 인물들의 삶을 보고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조금씩 알아가면서 변화되기 시작하지요. 동생을 사랑하게 되고, 자신이 살아온 시간들을 반성하면서 새사람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이 책은 가까이 있는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사랑하고 그들을 배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어린이들에게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수학 교과서 영어
주니어김영사 / 양희욱 글, 유남영 그림, 황리담 감수 / 2010.04.13
14,000원 ⟶ 12,600원(10% off)

주니어김영사외국어,한자양희욱 글, 유남영 그림, 황리담 감수
영어로 된 수학 용어를 몰라 답답했던 마음을 확 풀어준다. 우리나라 학생들의 수학 실력은 세계 어느 나라 학생들과 겨루어도 뒤지지 않을 만큼 상당히 뛰어나다. 미국이나 캐나다 등지에서 유학하는 학생들의 말을 들어 봐도 수학 내용은 별로 어렵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수학 자체에는 자신 있는데 정작 영어로 된 수학 용어를 몰라 헤매는 경우가 많다. 한편, 국내에서도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이제는 다양한 과목의 수업을 영어로 가르치고 영어로 배워야 하는 시대가 왔다. 수학도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영어로 수학을 가르치고 배운다는 건 사실 쉬운 일이 아니다. "미국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수학 교과서 영어"는 바로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콘셉트의 영어 학습서이다. 미국 초등학교 수학 교과서에서 사용되는 기본 개념들만을 모아 딱딱하지 않게 설명하면서 다양한 과련 표현들을 영어로 익히도록 하였다. 따라서 우리말로 된 수학의 기본 개념이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되는지 쉽게 이해함은 물론이고, 영어와 수학을 동시에 학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책이다. 영어로 진행되는 수학 수업에 실용적인 도움을 주고자 만들어진 이 책은 영어로 수학 공부를 해야 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수학 선생님이나 영어 선생님들한테도 유용한 참고 서적이 될 것이다.Part 1 Chapter 1 Number 수 Chapter 2 Digit and Place Value 숫자와 자릿값 Part 2 Chapter 3 Addition 덧셈 Chapter 4 Subtraction 뺄셈 Chapter 5 Multiplication 곱셈 Chapter 6 Division 나눗셈 Part 3 Chapter 7 Integer 정수 Chapter 8 Fraction 분수 Chapter 9 Decimal 소수 Part 4 Chapter 10 Rounding 반올림 Chapter 11 Ratio 비율 Part 5 Chapter 12 time 시간 Chapter 13 Money 화폐 Chapter 14 Temperature 온도 Chapter 15 Shape 도형 ∙ 기초 개념을 콕콕 짚어주는 알짜 수학 영어만 모았다. "미국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수학 교과서영어"는 숫자 읽기부터 시작해 사칙연산, 분수 및 소수, 도형 등 수학의 근간이 되는 기초 개념들의 영어 표현을 총 5파트 15챕터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각 챕터는 크게 ‘수학 영어교실’, ‘콕콕 짚어주는 수학 어휘’, ‘학년별로 배우는 수학 표현’, ‘영어로 풀어보는 수학 문제’ 등으로 나뉜다. ‘수학 영어교실’에서는 그 챕터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적인 수학 개념과 이에 해당하는 영어 어휘가 설명되어 있는데, 중간 중간에 다양한 그림 및 도표가 곁들여져 지루하지 않게 학습 내용을 한눈에 알아볼 있다. 또한 설명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그때그때 확인할 수 있는 문제를 제시해 학습 효과를 높이고 있다. ‘콕콕 짚어주는 어휘’는 각 챕터에서 가장 핵심적인 개념에 해당하는 영어 어휘만 쏙쏙 뽑아 놓은 코너. 우리말 수학 용어를 영어로 옮겨 보거나, 또는 반대로 영어로 된 수학 용어를 우리말로 옮겨 보는 테스트용으로 활용하기에 좋다. ‘학년별로 배우는 수학 표현’은 각 챕터의 기본 개념에 대한 문제를 학년별․수준별로 확장시켜 영어 예문으로 제시한 보충학습 코너이다. 이 밖에도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수학 용어를 재미있게 설명한 Break Time, 출석체크․숙제검사․진도 확인 등 영어로 수업을 진행할 때 흔히 쓰이는 교실 영어 표현, 수학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 등 다양하고 알찬 내용들이 곳곳에 실려 있어 학습자의 흥미를 북돋는다.
천사가 된 비키
시공주니어 / 재클린 윌슨 지음, 닉 샤랫 그림, 이은선 옮김 / 2002.07.15
6,500원 ⟶ 5,850원(10% off)

시공주니어명작,문학재클린 윌슨 지음, 닉 샤랫 그림, 이은선 옮김
제이드와 비키는 유치원 때부터 단짝 친구 사이다. 활달하고 예쁜 비키는 다른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지만, 누구보다도 제이드와 친하게 지낸다. 그런데 어느 하교길, 여느 때처럼 콩당콩당 수다를 떨면서 집으로 가다가 비키는 교통사고를 당한다. 죽음을 극복하는 이야기와 정신적으로 독립하는 이야기가 동시에 진행된다. 제이드에게 비키는 친구이며 가족이었다. 뛰어난 비키 옆에서 자신의 장점까지 보지 못하며 지냈던 제이드는 비키 유령과 함께 죽음을 극복하면서, 연극도 하고, 멍청이라고 생각했던 샘과도 사귀며, 싫어하던 달리기에도 도전한다. 하지만 이런 제이드의 변화를 유령이 된 비키가 받아들일리 없다. 살아있을 때처럼 제이드를 독점하려고 하는 비키와 제이드의 갈등은 깊어진다. 그리고, 제이드는 비키와 있었을 때 꼭 좋았던 것만은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비키는 죽었고, 제이드는 지금 여기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도. 섬세한 소녀들 간의 심리를 그려내는데 발군의 실력을 보인 재클린 윌슨의 동화답게, 십대 초반의 여자아이들의 심리가 손에 잡히들 생생하게 느껴진다. 그 시기를 거친 사람도, 그 시기에 있는 어린이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다.나는 비키가 우리 학교에서 제일 인기있는 아이였으며, 모두들 비키와 친구가 되고 싶어했다고 말했다. 비키는 신이 나서 우쭐해했다."비키는 왜 그렇게 인기가 많았을까?""비키는 예쁘고 재미있었거든요. 비키에게는 사람을 사로잡는 힘이 있었어요.""그러니까 개성이 강했다는 거지?""네. 옆 사람을 꼼짝 못하게 만드는... 그런 식이었어요.""넌 그래도 괜찮았니?""네. 저는 아무렇지도 않았어요.""비키의 말에 반대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니?"나는 이런 식의 대화가 마음에 안 들었다."비키만 좋다면 전 아무래도 상관 없었어요.""제이드. 비키는 지금 이 세상에 없단다.""아니에요!""지금 여기에도 비키가 곁에 있니?"나는 비키가 있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pp.200~201 중에서 1.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 2. 눈을 떠 봐, 비키! 3. 난 비키 없이는 살 수 없어 4. 유령이 된 비키 5. 비키, 네가 보고 싶어 6. 다시 비키와 함께 7. 비키의 장례식 8. 달리기반에 들다 9. 뚱뚱보 샘과 비키 10. 나를 독차지한 비키 11. 엄마의 남자 친구 12. 상담 13. 그만 해, 비키! 14. 홀로서기 15. 천사가 된 비키 옮긴이의 말
시간의 주름
문학과지성사 / 매들렌 렝글 글, 최순희 옮김, 오성봉 그림 / 2001.05.31
12,000원 ⟶ 10,800원(10% off)

문학과지성사외국창작매들렌 렝글 글, 최순희 옮김, 오성봉 그림
'A Wind in the Door', 'A Swiftly Tilting Planet'와 함께 3부작. SF를 절묘하게 접목시킨 동화이다. 뉴베리 상 수상작. 주인공 메그는 스스로를 생물학적 실수라고 의기소침해한다. 미모와 재능을 겸비한 천재 과학자 부부의 딸이지만, 수학을 제외한 다른 과목에서 늘 나쁜 성적을 받고 못생긴 얼굴로 질타를 당하기 때문. 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든 메그를 괴롭히는 것이 또 하나 있다면, 그건 바로 아빠의 실종이다. 메그는 아빠가 정부의 비밀 임무 때문에 실종이 되었다는 걸 알고, 동생 찰스, 숲속에서 만난 상급생 캘빈과 함께 아빠를 찾아 나선다. 동생 찰스는 마을에서는 지진아로 알려져 있지만 실은 누구보다도 정신적 능력이 뛰어난 아이이다. 찰스는 신분을 알 수 없는 '저게 뭐야, 누구야, 어느거야'라는 이상한 아줌마를 소개하고, 이들 일행은 '시간의 주름'을 이용하여 아버지가 잡혀있는 카마조츠란 별로 향한다. 카마조츠는 참 신기한 별이었다. 누구나 똑같이 움직여야 하고, 정해진 규칙에 한해서만 생각하고 움직여야 하는 곳이었기 때문이다. 그곳을 지배하는 것은 소름끼치는 '그것'. 인간의 정신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강력한 그것에게 과연 12살짜리 메그나 어린 동생 찰스, 그리고 캘빈이 대항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과연 아버지를 구해올 수 있을까? 우주의 공간을 마치 치마 주름처럼 접어 먼 거리를 짧은 시간 안에 갈 수 있다는 '시간의 주름' 원리는 과학 분야에서도 이야기되어지는 부분이다. 우주 저편에 인간과 똑같은 생명체가 살고 있고, 아니 훨씬 뛰어난 생명체가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상상력을 비롯하여, 선과 악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인간이 커다란 지도력 아래 균일하게 사는 것이 범죄를 막고,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인가 등 여러가지 생각할 거리를 만들어주는 이야기가 풍성하다. 1. 저게뭐야 아줌마 2. 누구야 아줌마 3. 어느거야 아줌마 4. 암흑체 5. 시간의 주름 6. 중용 7. 빨간 눈의 남자 8. 투명 기둥 9. 그것 10. 완전 영 11. 짐승 아줌마 12. 어리석은 자와 약한 자
왜 나를 미워해
보리 / 요시모토 유키오 지음, 김리혜 옮김 / 1995.02.01
11,000원 ⟶ 9,900원(10% off)

보리명작,문학요시모토 유키오 지음, 김리혜 옮김
마법천자문 단어마법篇 4 (본권 + 워크북 + 카드)
아울북 / 김현수 지음, 인진호 그림, 파프리카, 문준혜 감수 / 2010.12.22
9,800원 ⟶ 8,820원(10% off)

아울북외국어,한자김현수 지음, 인진호 그림, 파프리카, 문준혜 감수
한자학습만화 <마법천자문>의 심화편 <마법천자문 단어마법 篇>이 출간됐다. 심화편의 핵심은 '개념어휘한자 단어학습'으로, 권당 100개의 개념어휘한자 단어(본책 20개+워크북80개)를 학습하는 것. 국어, 수학, 과학, 사회 등 다양한 교과 학습의 기초가 되는 어휘 실력을 키워주고자 기획된 야심찬 새 한자학습만화 시리즈다. 단어로 업드레이드 된 한자마법, 톡톡 튀는 개성을 지닌 새로운 캐릭터의 재미가 상당하다. 특히 별책으로 제공되는 한자학습 워크북은 매일 5단어씩 4주 동안 100단어를 완벽하게 익힐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단어의 뜻과 소리, 모양, 단어를 이루는 한자 낱자까지 한 장면에 나타나는 <마법천자문> '이미지 학습법'의 효과 또한 여전히 흥미진진하다.제1장 이제 눈을 떠, 오공! 제2장 도시에서 탈출한 아이들 제3장 힘을 빼앗긴 리노 제4장 위험한 애완동물 머그리 제5장 소중한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 제6장 새로운 힘을 얻은 나나우 제7장 대장군 메갈로가 놀란 이유? 제8장 쉬림프의 귀환을 막아라! 제9장 사라진 옥동자 다른 그림 찾기 알쏭달쏭 사다리 퀴즈 재미있는 대사 놀이"단어마법으로 더욱 강력해진 마법천자문의 학습효과!" "낱자 학습에서 단어어휘 학습으로 심화" <마법천자문 단어마법 篇>은 대한민국 최고의 한자학습만화 <마법천자문>의 새로운 시리즈로, 손오공과 바다 최강전사 해왕족이 단어마법으로 한판 승부를 겨루는 이야기입니다. <마법천자문 단어마법 篇>에서는 단어마법으로 한층 향상된 한자마법, 톡톡 튀는 개성을 지닌 새로운 캐릭터들, 한자 어휘 실력이 저절로 커지게 하는 워크북 등 새로운 재미와 유익함을 담았습니다. 이제 <마법천자문>보다 더 강력한 재미와 효과를 지닌 <마법천자문 단어마법 篇>을 통해 새로운 한자학습의 세계로 신나는 모험을 떠나 보세요! "모든 교과 공부의 기초 개념 어휘를 잡는 마법천자문 단어마법 編" "권 별 개념 한자 100단어 4주 완성!" <마법천자문 단어마법 篇>은 대한민국 최고의 한자학습만화 <마법천자문>(1~18권 출간, 전 20권 예정)의 심화편입니다. 강력한 한자마법으로 마법 세계를 주름잡던 손오공이 더 강력한 '단어마법'으로 무장하고 새로운 세계로 모험을 떠납니다. <마법천자문 단어마법 篇>의 핵심은 '개념어휘한자 단어학습'으로, 권당 100개의 개념어휘한자 단어(본책 20개+워크북80개)를 학습합니다. 개념어휘한자 단어학습은 국어 실력은 물론, 수학, 과학, 사회 등의 모든 교과 학습의 기초가 되는 어휘 실력을 키워 줄 것입니다. 또한 단어의 뜻과 소리, 모양, 단어를 이루는 한자 낱자까지 한 장면에 나타나는 <마법천자문> 특유의 '이미지 학습법'은 학습 효과와 재미를 두 배로 만들어 줍니다. "별책 구성된 워크북으로 한자 어휘능력 업그레이드!" 이 책의 큰 장점은 별책으로 함께 제공되는 한자학습 워크북입니다. 매일 5단어씩 4주 동안 100단어를 완벽하게 학습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어서, 한자 학습서로서의 효용성을 한층 높여 줄 것입니다. ◎ 워크북 활용 1단계 ! [매일학습]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5개씩, 매주 20개의 한자 단어를 익힙니다. ◎ 워크북 활용 2단계 ! [주말학습Ⅰ] 토요일은 한 주 동안 익힌 한자로 재미있는 게임을 합니다. ◎ 워크북 활용 3단계 ! [주말학습Ⅱ] 한 주 동안 공부한 한자 단어 실력을 스스로 테스트해 봅니다. ◎ 워크북 활용 4단계 ! [월말학습] 한 달 동안 공부한 100단어를 한자능력시험 모의고사로 점검합니다.
생에 감사해
수오서재 / 김혜자 (지은이) / 2022.12.22
17,000원 ⟶ 15,300원(10% off)

수오서재소설,일반김혜자 (지은이)
한국을 대표하는 연기자, 우리가 사랑하는 배우 김혜자. 그녀는 지난 60년간 수많은 배역으로 살며 삶의 모순과 고통, 환희와 기쁨을 전했다. 배역을 맡으면 온전히 ‘그 사람’이 되어야만 했고, 그렇게 되기 위해 수십, 수백 번 몸부림치며 연기했다. 죽기 살기로 하면 그 뒤는 신이 책임져 주시리라는 믿음으로, 연기 잘한다는 평가를 최고의 선물이라 여기며 몰입했다. 언제나 편안한 이미지로 다가오는 배우이지만 그녀의 삶 이면에는 그토록 치열한 시간과 감사의 기도가 함께했다. 매번 작품을 할 때마다 그것이 자신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여기는 배우, 작품을 선택할 때 비록 현실이 고통스럽고 절망적이더라도 그 사이에 바늘귀만 한 희망의 빛이 보이는가를 기준으로 삼는 배우, 자신은 죽음을 생각하지만 절망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작품만을 선택하는 배우, 김혜자. 이 책은 그녀의 연기 인생에 대한 자전적 기록이며, 몰입과 열정, 감사와 기쁨, 그리고 ‘국민 배우’, ‘국민 엄마’라는 명성 이면의 불가해한 허무와 슬픔에 대한 생의 무대 위 고백이다. 그녀에 대해 잘 알든 모르든, 글을 다 읽고 마지막 책장을 덮으면 ‘김혜자는 역시 김혜자’라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뭉클해진다.신의 대본에서 우리 모두는 배우 혜자에게 살아, 네 힘으로 살아 매번 처음 사는 인생으로 살았다 사랑하고 사랑받은 기억으로 산다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다 사랑받으면 피어나는 꽃 나의 매니저 인생 일기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할 거야 인생에서 가장 깊은 계절 떠나도 아주 떠나지 않는다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 용서 사는 것 외에 다른 해답이 없다 너는 사라진다, 그러므로 아름답다 혼자 저쪽에 서 있는 들풀 같은 사람 오직 행복하기 위해 태어났다 내 사랑 꿈꾸는 사람들 신은 계획이 있다 인생 드라마 나를 지키는 나 커튼콜할 때까지 우리들의 배우 김혜자의 연기, 인생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에 감사해” 일생을 연기에 바친 배우는 시청자와 관객의 마음만이 아니라 시대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현실과 허구를 오가면서 모두의 희망과 아픔과 욕망이 그녀를 통해 경이롭게 표현된다. 그리하여 세상의 찬탄을 받는 스타가 되지만 그만큼 그녀는 거대한 고독과 허무 속에 놓인다. 그리고 그 고독과 허무가 토대가 되어 스크린 속에 또 다른 얼굴로 재탄생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연기자, 우리가 사랑하는 배우 김혜자. 그녀는 지난 60년간 수많은 배역으로 살며 삶의 모순과 고통, 환희와 기쁨을 전했다. 배역을 맡으면 온전히 ‘그 사람’이 되어야만 했고, 그렇게 되기 위해 수십, 수백 번 몸부림치며 연기했다. 그렇기에 그녀는 기자들에게 “내 나이를 쓰려거든 ‘수천 살’이라고 해 줘요.”라고 말한다. 정말로 그 삶들을 다 살아 낸 것 같기에. 나에게 연기는 직업이 아니라 삶이며 모든 것입니다. 배우는 ‘이만큼 하면 됐다.’거나 ‘이 정도면 성공했다.’라고 멈춰서는 안 됩니다. 그 지점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삶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을 걸어야 합니다. 그런 마음을 품고서 해야 합니다. -책 속에서 죽기 살기로 하면 그 뒤는 신이 책임져 주시리라는 믿음으로, 연기 잘한다는 평가를 최고의 선물이라 여기며 몰입했다. 언제나 편안한 이미지로 다가오는 배우이지만 그녀의 삶 이면에는 그토록 치열한 시간과 감사의 기도가 함께했다. ‘연기하는 것,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해 봉사하는 것’ 이 두 가지로 삶을 채워 온 김혜자는 아프리카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이후 20여 년 만에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않았던 자신의 내밀한 이야기를 담은 한 권의 책을 준비했다. 지금까지 방영된 드라마와 영화를 보는 것만으로도 배우 김혜자를 아는 데는 충분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단,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이 책에 실린 글들은 ‘김혜자’라는 이미지를 둘러싼 삶의 조각들이 아니라 오히려 읽을수록 더 뚜렷이 빛나는 실제 모습에 가깝다. 이 책은 그녀의 연기 인생에 대한 자전적 기록이며, 몰입과 열정, 감사와 기쁨, 그리고 ‘국민 배우’, ‘국민 엄마’라는 명성 이면의 불가해한 허무와 슬픔에 대한 생의 무대 위 고백이다. 우리 모두는 조금씩은 부조리 연극의 배우들입니다. 단지 그렇지 않은 것처럼,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절망감과 우울증 속에서도 스스로 힘을 내어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삶이고, 그것이 인간입니다. -책 속에서 그녀는 왜 ‘생에 감사해’ 하는가. 인생 대부분의 기간 동안 ‘눈이 부시게’ 누려 온 인기와 명성을 생각하면 당연한 일이라 할 수 있겠지만, 그 진정한 이유가 책장을 넘기면서 비로소 이해된다. 그리하여 ‘한국 연기사에 획을 그은 배우’의 세계로 들어가는 문이 열린다. 2021~2022년 두 해에 걸쳐 진행된 구술과 대면 및 전화 인터뷰, 평생을 써 온 일기 형식의 글들, 신문 방송 등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 기사 등을 토대로 편집자가 초고를 만들고, 저자가 다시 기억과 사실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완성된 이 책 『생에 감사해』는 유명 배우에 대한 쉬운 선입견을 거부한다. 그 대신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보라고 말한다. 카메라 안과 카메라 밖, 세상 속 김혜자의 시선 “나는 나답게 솔직하게 살고 싶습니다” 많은 후배 배우들이 ‘김혜자 같은 배우’를 목표로 삼지만 김혜자는 스스로에게 박한 평가를 내린다. 서툴고 모자란 사람, 부족했기 때문에 열심일 수밖에 없었던 사람, 연기에만 완벽주의자였고 엄마와 아내로서는 낙제점인 사람, 용서하기보다는 용서를 구해야 하는 사람. 작품에 들어갔을 때 모든 힘을 쏟아붓고 나머지 시간은 껍데기만 남은 매미 허물처럼 존재하는 스스로를 자책하는 시간도 많다. 다만, 그녀를 지탱하는 것은 감사의 힘이다. 스스로를 잊고 몰입할 수 있음에, 대본을 외울 기억력이 있음에, 매번 살아야 할 이유가 되는 작품이 자신 앞에 놓여 있음에 감사할 뿐이다. 그래서 신이 자신을 살게 하는 이유를 헤아리며 ‘하루하루를 죽이는 삶을 살지 않겠다.’ 다짐한다. 이 책은 흔한 회고록이 아니라 배우 본인이 자신의 연기 세계와 인생을 추적한, 글로 쓴 ‘인생 영화’이다. 자살을 꿈꾸며 수면제를 사 모으던 소녀는 어떻게 해서 연극 무대와 조명 눈부신 스크린 속에서 생의 의미를 찾았는가? 「우리들의 블루스」의 작가 노희경이 말했듯이 미어캣을 닮은 동그란 눈으로 세상을 두리번거리는 그녀는 자신의 가족사에 대한 글의 제목을 왜 ‘인생 드라마’라고 붙였는가? 책에 싣지는 못했지만 그녀는 왜 ‘에필로그’를 단 한 줄로 써서 보냈는가? ‘그리운 배우가 되기를.’이라고. 여기, 생의 마지막까지 연기에 혼을 불사르려는 강한 욕망을 가진 배우가 있다. 매번 작품을 할 때마다 그것이 자신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여기는 배우, 작품을 선택할 때 비록 현실이 고통스럽고 절망적이더라도 그 사이에 바늘귀만 한 희망의 빛이 보이는가를 기준으로 삼는 배우, 자신은 죽음을 생각하지만 절망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작품만을 선택하는 배우가. 우리가 상상해 온 것과 다르게 그녀에게 연기는 허무를 몸으로 부딪는 행위이며, 자신의 가슴은 상처 입었지만 다른 사람의 상처 난 가슴은 치유해 주려고 하는 공감의 노력이다. 그리고 커튼콜이 끝나고 드라마가 막을 내리면 정직하고 무심한 눈으로 삶을 응시한다. 늘 삶의 한쪽에 죽음이 함께했습니다. 신이 나를 그런 사람으로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그 허무에 더 깊이 빠지기 전에 다음 작품에 온 힘을 다해 매달리게 되었습니다. 어찌 보면 돈과 명예가 아니라 그 천성적인 허무가 나에게는 연기 생활에 더욱 전념하게 한 원동력이었습니다. 나 자신은 죽음을 생각하지만 사람들은 내 연기에서 위로받게 하고 싶었습니다. -책 속에서 이 책은 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또한 연기 활동 외에는 은둔주의자여서 알려진 것이 거의 없는 국민 배우의 내밀한 고백이자 자신의 연기 인생에 대한 깊고 풍부한 성찰이다. 그리고 그녀에 대해 잘 알든 모르든, 글을 다 읽고 마지막 책장을 덮으면 ‘김혜자는 역시 김혜자’라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뭉클해진다. 이제 김혜자는 자신의 혼을 바쳐 연기를 펼칠 ‘마지막’ 대본이 그녀를 찾아오기를 기다린다. 그 작품이 끝나는 날 잠이 들면 그것으로 세상과 작별하기를. 하지만 그녀의 계획이 성공할 수 있을까? 그녀를 사랑하는 이토록 많은 팬들이 그녀의 손을 붙잡고 있는데. 앞으로 어떤 작품을 하게 될지 모르지만, 나는 끝나는 날까지 단정하게 살고 싶습니다. 내 책상 위에 있는 달력에도 써 놓았습니다. ‘끝나는 날까지 단정하게 살리라.’라고. 피곤하고 귀찮아서 흐트러져 있고 쓰러져 있다가도 ‘아니야, 누가 보지 않아도 나 자신에게도 단정하게 사는 나의 모습을 보여 주고 이야기해 주고 싶어.’ 하면서 힘을 내어 일어납니다. 나 자신도 그렇게 느끼고 싶습니다. -책 속에서내가 인생에서 가장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이 한 가지 있습니다. 연기자로 살아오면서 몰입의 순간들을 많이 가진 것입니다. 어떤 것에도 큰 의미를 부여하지 못하고 반쯤은 몽유병자처럼 흉내만 내면서 살아가는 나를 잘 아시는 신이 내가 몰입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작품들을 내 앞에 가져다주셨습니다. 그러면 흐릿한 불씨처럼 존재하던 나는 뜨거운 불로 타오를 수 있었습니다. -「신의 대본에서 우리 모두는 배우」 중에서 자신의 얼굴로, 자신의 몸으로 하는 것인데 열심히 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작가가 써 준 것을 내가 연구함에 따라서 내 눈빛이 더 깊어질 것이고, 내 손이 하나라도 더 움직일 것입니다. 이것은 나 자신이 하지 않으면 누구도 해결해 줄 수 없습니다. 어제 할 때는 몰랐는데, 오늘 알아지면 어떤 금은보화를 발견한 것보다 기쁩니다. 그 기쁨을 내가 멀리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기쁨을 자꾸만 맛보고 싶은 것입니다. 그 기쁨은 누가 빼앗아 갈 수 없습니다. 나 자신이 납득할 때까지 대사를 백 번도 더 읽습니다. 아까 했던 것과 지금 하는 것이 다르니까. 아흔아홉 번째 했을 때는 몰랐던 것을 백 번째 했을 때 느껴지는 것이 있으니까. 읽을수록 느껴지니까 대본을 계속 읽고 싶어집니다. 잘 쓴 대본은 읽을수록 깊어집니다. 우리가 셰익스피어 작품을 읽을 때처럼, 건성으로 읽으면 알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혜자에게」 중에서 신은 절대로 내가 경험한 삶이 그냥 없어지게 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아주 우울한 생각을 했든, 너무 슬픈 생각을 했든, 치졸하고 부끄러운 생각을 했든, 그 모든 것이 내가 역을 맡을 때 조금씩 도움을 주었습니다. 내가 겪은 모든 일과 감정들이 연기에 다 투영되었습니다.-「살아, 네 힘으로 살아」 중에서
수퍼맘 박현영의 말문이 빵 터지는 세 마디 중국어 9
노란우산 / 박현영 지음, 구정 옮김 / 2012.11.20
14,800원 ⟶ 13,320원(10% off)

노란우산유아학습책박현영 지음, 구정 옮김
대한민국의 모든 엄마들과 아이들이 1년 365일 매일 쓰는 말, 현지 네이티브 스피커들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구어만을 엄선하고, 누구나 쉽게 시도할 수 있도록 3단어 내외로 문장을 구성한 어린이 중국어 회화책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회화책에 재미있고 생동감 넘치는 그림의 동화책 형식을 도입하여 아이들이 재미있는 그림책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국내 최초로 음성 인식이 되는 유아용 중국어 회화책으로서 아이들은 엄마와 그림동화책처럼 신나게 읽은 뒤, CM송처럼 CD를 듣고, 세이펜으로 각각의 그림을 누르면 단어도 문장도 쉽게 익히게 될 것이다. 9권은 일상생활 중에서 어지럽혀진 집안을 가족이 함께 깨끗이 정리하는 과정에서 주고받는 말들로 구성되어 있다.구구단 보다 쉽고, CM송보다 더 강력한 효과!! 엄마와 아이의 입에서 중국어가 술술 터지는 마법의 세 마디 중국어!! 놀이처럼 재미있게 무한반복 가능한 신나는 챈트!! 음성 인식 세이펜 적용 어린이 중국어 그림 회화책!! 아이의 시선을 사로잡는 생동감 넘치는 그림!!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따라 외칠 수 있는 동영상! 손이 가요 손이 가 ~ OOO에 손이 가요 아이 손 어른 손 자꾸만 손이 가 ~ OOO 먹고 즐거운 파티 OOO 먹고 맛있는 파티 한두 번만 들어도 귓가에 맴돌고 억지로 외우지 않아도 저절로 외워지고, 오래도록 기억되는 CM송, 왜 그럴까요? CM송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어요. “광고 문구가 짧고 쉬우며 내용이 밝고 건강해서 기분이 좋아지고, 일상생활과 밀접하여 친근하게 느껴지고, 재미있고 위트가 있는 표현으로 웃음을 주고, 간단 명료한 패턴이 반복되어 기억하고 따라 부르기 쉬우며, 신나는 멜로디의 리드미컬한 운율에 맞춰 반복하기 좋으며, 경쾌한 비트에 흥이 나 자꾸 들어도 질리지 않는다.“ 그래서 CM송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몇 번만 들으면 금세 술술 따라 부르게 되는 겁니다. <말빵세 중국어 시리즈>도 바로 이런 원리를 적용했습니다. 그래서 구구단보다 더 심플하고, CM송보다 더 강력하게 외워지는 마법의 세 마디! 그게 마로 <말빵세 중국어 시리즈>입니다. 들려주기만 하면 어느 순간 엄마와 아이의 입에서 CM송처럼 술술 중국어가 터지게 만들어 준답니다! <말빵세 중국어 시리즈>는 한자나 병음 때문에 중국어를 어렵게 생각하는 분들도 쉽게 중국어 공부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플래시카드에는 중국어 발음을 한글로 표기하였습니다. 최대한 원어민 발음에 가깝게 표기하려고 노력하였고, 이 한글 표기를 보고 기본적 발음을 익힐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어려운 한자나 병음은 배제하고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는 말을 통문장으로 외움으로써 중국어가 쉽게 입에서 터져 나올 수 있도록 하였고, 또한 오디오 CD 또는 세이펜을 반복해서 들음으로써 좀 더 정확한 발음으로 근접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말빵세 중국어 시리즈>는 대한민국의S 모든 엄마들과 아이들이 1년 365일 매일 쓰는 말, 중국 현지 네이티브 스피커들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구어만을 엄선하고, 누구나 쉽게 시도할 수 있도록 3단어 내외로 문장을 구성한 어린이 회화책입니다. 특히 아이들은 문장만 가득 있는 회화책에 집중하지 않는다는 점을 파악하여 국내 최초로 회화책에 재미있고 생동감 넘치는 그림의 동화책 형식을 도입하여 아이들이 재미있는 그림책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음성 인식이 되는 유아용 중국어 회화책으로서 아이들은 엄마와 그림동화책처럼 신나게 읽은 뒤, CM송처럼 CD를 듣고, 세이펜을 누르며 즐겁게 반복할 수 있습니다. 세이펜으로 각각의 그림을 누르면 단어도 문장도 쉽게 익히게 될 것입니다. <말빵세 시리즈>는 책을 동영상(avi+mp4 포맷)으로 제작하여 중국어 공부에 흥미가 없거나 공부 도중 흥미를 잃은 아이에게 새로운 재미를 더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등장인물들의 행동에 움직임과 효과음을 더하고, 중국어로 보기, 우리말로 보기, 챈트로 보기, 자막 없이 보기로 구분하여 아이의 학습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말빵세 시리즈>는 영어 버전도 있어 영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아이들에게는 쌍둥이 책으로 활용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수퍼맘 박현영의 말문이 빵 터지는 세 마디 중국어① 快起床!>는 하루 생활 중에서 아이가 일어나서 아침식사를 하는 동안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말들로 자주 반복하여 큰 소리로 따라 외치다 보면 매일매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출판사 리뷰] 4개국어를 능숙하게 하고, 최근 프랑스어까지 구사하는 어학 신동 조현진의 엄마인 저자 박현영의 엄마표 외국어는 ‘세 마디 외국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세 마디로 된 4개국어를 10년 동안 신나게 외쳐준 덕분에 현진이는 동시에 4개국어를 하면서도 공부가 아닌 놀이로 받아들이게 되고 그것이 습관이 되면서 결국 4개국어를 빵빵 터트리게 되었답니다. 회화책 속의 문장들을 완벽하게 술술 내뱉고 싶으세요? 그럼 발상을 바꾸세요. 그 많은 걸 다 외워서 가르치겠다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살면서 정말 필요한 말들, 매일 쓰는 말들만 뽕빨 내겠다고 마음 먹어보세요. 엄청나게 긴 문장들은 절대로 외워서 되는 게 아닙니다. 어휘력이 쌓이다 보면 스스로 창의적으로 단어와 단어를 조합해서 중작을 하며 말하는 것이지 긴 문장을 외운다고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말빵세 중국어 시리즈>는 CM송처럼 반복해서 들려줌으로써 중국어 문장이 저절로 아이의 귀에 착 달라붙어 자연스럽게 입 밖으로 터져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오늘 이 순간부터 <말빵세 중국어 시리즈>를 매일 규칙적으로 틀어놓고 CM송처럼 흥겹게 따라 외치는 습관을 들여 보세요. 귀에 착착 감기고 입에 탁 붙어서 말문이 빵 터지게 되는 놀라운 순간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재미있는 그림을 보면서 들리는 대로 따라하다 보면 발음도 원어민 발음에 가까워지고 중국어도 술술 터져 나올 수 있습니다. <말빵세 중국어 시리즈>를 통해 아이들이 "중국어는 재미있는 거구나!" "중국어는 생각보다 간단하구나!"라고 느끼게 될 것입니다. “말문이 빵 터지는 세 마디 중국어!” 제목만 들어도 세 마디만 외치면 말문이 빵 터질 것 같지 않나요? 다 함께 신나게 외쳐 보세요. 외치다 보면 어느새 중국어의 말문이 빵 터지는 순간을 경험하게 될 겁니다! 오늘 이 순간부터 우리 모두 기적을 맛보자고요! 말빵세 mp3+동영상 시디 사용 설명 <오디오 듣기> 1. 한중 대화 듣기 우리말 대사가 먼저 나온 뒤, 아빠와 엄마 그리고 아이의 목소리로 중국어 대사가 흘러나옵니다. 그다음 직접 아이가 따라 외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집니다. 절대 아이만 따라 하라고 강요하지 마세요. 엄마 아빠가 큰 소리로 외치면서 정확한 중국어 발음과 억양을 따라 하려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그러면 아이도 발음의 중요성을 느끼고 더 신경 써서 말하게 될 거예요. 2. 중국어 대화 듣기 우리말 대사 없이 중국어 대화만 듣고 큰 소리로 따라 외치는 시간입니다. 말빵세는 그림만 봐도 상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중국어만 들어도 의미를 충분히 알 수 있어요. 책을 보면서 CD를 들으면 아이들은 그림과 중국어 문장을 같이 기억하게 됩니다. 그래서 나중에는 그림만 보더라도 중국어 문장을 외칠 수 있어요. 3. 한중 챈트 듣기 신 나는 말빵세 챈트를 들으면 아이는 어깨를 들썩이며 따라 하려고 할 것입니다. 그때를 놓치지 말고 엄마 아빠도 아이와 같이 율동(예 : 이 닦을 때는 이 닦는 동작을 흉내 내기)을 하며 함께해 주세요. 4. 중국어 챈트 듣기 챈트에 맞춰 중국어 문장을 들을 수 있습니다. 40개의 중국어 문장을 그냥 외우려고 하면 정말 쉽지 않겠지만, 노래하듯 랩 하듯 챈트를 따라 부르다 보면 40개의 문장을 쉽게 외울 수 있어요. 5. 말빵세 동시통역 연습 흘러나오는 우리말에 맞춰 중국어 문장을 큰 소리로 외쳐보세요. 마치 동시통역사처럼 말이에요. 6. 말빵세 반주 음악(MR) 말빵세 반주 음악으로 아이와 함께 신 나는 크로스 토킹을 해보세요! <동영상 보기> 1. 중국어로 보기 중국어 자막이 있는 동영상이 재생됩니다. 이미 상황을 숙지한 아이들이라면 자막을 보며 자연스레 중국어 문장을 글자로도 인식하게 됩니다. 하지만 글자를 읽으라고 강요하지는 마세요. 중국어를 읽는 것은 말문이 트이고 나면 훨씬 빠르게 배울 수 있어요. 2. 우리말로 보기 우리말 대화가 진행되는 영상을 보며 중국어로 말해보세요. 조금 틀리거나 대답이 늦어도 괜찮습니다. 만약 아이가 중국어에 흥미를 보이지 않는다면 우리말로 보기를 먼저 보여주어도 좋아요. 동영상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면 중국어 문장을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답니다. 3. 챈트로 보기 말빵세의 40문장이 흥겨운 챈트에 맞춰 흘러나옵니다. 영상을 보며 엄마도 아이와 함께 노래하듯 랩 하듯 중국어 문장을 따라 외쳐보세요. 아이는 자연스럽게 중국어를 재미있는 놀이라고 생각하여 중국어에 더욱 흥미를 갖게 될 거예요. 4. 자막 없이 보기 책과 똑같은 내용의 동영상이 자막 없이 재생됩니다. 영상을 보며 아이와 함께 주인공을 따라 역할놀이를 해보세요. 엄마가 먼저 엄마의 대사를 크게 외쳐주세요. 그럼 아이도 어느 순간에 아이의 대사를 크게 따라 외치게 된답니다. 말빵세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비슷한 상황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중국어 말문이 트일 거예요.
뚝딱 3개월에 한글떼기 2권 1~3 세트 (전3권)
이지교육 / 이지교육 편집부 (지은이) / 2020.04.01
26,400원 ⟶ 23,760원(10% off)

이지교육유아학습책이지교육 편집부 (지은이)
표음문자인 한글의 특성을 살려 자.모음 조합의 원리로 한글을 배우게 되며, 자.모음부터 받침 없는 낱자와 낱말, 받침 있는 낱말에 이어 문장의 읽기.쓰기까지 단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그 날 배운 내용을 문제로 풀어 볼 수 있도록 하여 충분한 복습이 이루어질 뿐만 아니라, 각 단계마다 부록을 두어 익힘책을 따로 살 필요가 없다.2권1 - ‘ㄱ·ㄴ·ㄹ·ㅁ·ㅇ’ 받침 익히기 2권2 - ‘ㅂ·ㅍ·ㄷ·ㅌ·ㅅ·ㅈ·ㅊ·ㅎ’받침 익히기 2권3 - ‘겹받침·이중모음’받침 익히기시중에 나와 있는 취학 전 어린이의 한글교육용 교재는 수십 종에 이릅니다. 하지만 현장의 경험을 충분히 살린 교재는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뚝딱 3개월에 한글 떼기’는 ‘3개월에 한글 떼기’ 출간 이후, 5년여에 걸친 학부모님들의 의견수렴과 연구·노력으로, ‘보다 쉽게! 보다 재미있게! 보다 경제적으로!’라는 교육목표로 개정 보완하여 출간한 이지교육의 역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표음문자인 한글의 특성을 살려 자·모음 조합의 원리로 한글을 배우게 되며, 자 ·모음부터 받침 없는 낱자와 낱말, 받침 있는 낱말에 이어 문장의 읽기·쓰기 까지 단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그 날 배운 내용을 문제로 풀어 볼 수 있도록 하여 충분한 복습이 이루어질 뿐만 아니라, 각 단계마다 부록을 두어 익힘책을 따로 살 필요가 없습니다. ‘뚝딱 3개월에 한글 떼기 1권1’에서는 8차시에 걸쳐 그림 연상법을 이용하여 모음 10자, 자음 19자를 배우게 됩니다. 체력이나 집중력, 인지능력 등을 고려하여 55개월 이상의 어린이에게 권장하며, 어린이 스스로 한글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동영상으로도 만들어져 있으므로 동영상과 함께 공부를 한다면 더 쉽고 빠르게 공부할 수 있어서 어린이들의 자신감이 커지는 효과도 있습니다. 한글 교육의 신기원! 뚝딱, 3개월에 한글 떼기! 3개월에 한글 떼는 기적을 경험하세요! 본 교재는 체력과 집중력, 인지능력 등을 고려하여 55개월 이상의 어린이에게 권장합니다. 맞벌이로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미처 준비해 주지 못한 한글 공부! 직장 맘들의 안타까운 마음과 엄마의 마음을 담아 만들었습니다. 한글창제 원리와 세종대왕의 애민정신, 저자의 30여년 교육경험을 담아, 취학 전 5~7세 어린이부터 외국인 등 한글을 익히고자하는 모든 사람들이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자·모음 기초부터 낱자·낱말·어휘는 물론 문장 부호와 문장읽기·쓰기까지 7단계로 나누어 3개월이면 읽고·쓸 수 있도록 개발하였습니다. 이지교육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우리 어린이들의 글로벌 시대를 리드하는 인재양성에 교육목표를 두고 있으며, 가정의 사교육비 부담과 자녀교육에 대한 부모님의 수고를 덜고, 어린이들에게는 학습수월성을 제공하여 단단한 학문의 기초를 다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구 개발에 더욱 힘 쓸 것입니다. * 세트도서 구매후 www.easyhangeul.com 회원가입하면 동영상 1강좌를 무료 수강할수 있습니다.
팥쥐 일기
현암사 / 이향안 지음, 배현주 그림 / 2010.12.28
12,000원 ⟶ 10,800원(10% off)

현암사명작,문학이향안 지음, 배현주 그림
엄마의 재혼으로 동갑내기 송화와 자매가 된 아주의 시선을 통해 부모의 재혼으로 새로운 가정을 이룬 아이들이 그 안에서 느끼는 감정과 가족애를 그리고 있다. 부모에게 갖는 원망, 그리고 마음의 상처와 이를 서로를 통해 치유하고 진정한 가족이 되어 가는 과정을 섬세하고 따뜻한 필치로 그려 내고 있다. 아주는 새아빠의 딸 송화가 얄밉기만 하다. 송화는 예쁘고 공부도 잘하지만, 아주는 그런 송화와 하필이면 나이도 같은데다, 송화보다 딱히 잘하는 것도 없다. 게다가 송화는 엄마를 꼭 빼닮은 데다, 엄마는 자신은 뒷전이고 송화만 위하는 듯해서 자꾸만 심술을 부리게 되는데….붕어빵! 6 눈물의 일기 12 아빠가 보고 싶은 날 21 누가 더 슬플까? 32 아주 고약한 날 41 내 편이 셋! 52 나는 그냥 덤일 뿐이야 56 가출하기 딱 좋은 날 65 가족 73 고마워요 82 콩쥐와 팥쥐는 붕어빵 90 작가의 말 96♠ 콩쥐와 팥쥐, 둘 중 누구의 슬픔이 더 클까? 내 불행은 그렇게 단순하지가 않다. 재혼한 엄마와 내가 송화네 집으로 들어온 날부터 난 팥쥐가 되었으니까. 물론 엄마는 팥쥐 엄마가 된 것이다. 그런데 나의 진짜 불행은 이제 시작이었다. 엄마는 콩쥐와 사이가 아주 좋은 팥쥐 엄마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 누가 알까? 콩쥐와 친한 엄마를 둔 팥쥐의 마음을. (본문 중에서) 는 엄마의 재혼으로 동갑내기 송화와 자매가 된 아주의 시선을 통해 부모의 재혼으로 새로운 가정을 이룬 아이들이 그 안에서 느끼는 감정과 가족애를 그리고 있다. 1시간에 평균 14쌍이 이혼한다는 요즘, 아주와 송화가 느끼는 혼란과 아픔, 가족과의 갈등과 화해의 모습은 나와는 그저 관계없는 낯설고 먼 이야기만은 아닐 것이다. 아주는 새아빠의 딸 송화가 얄밉기만 하다. 송화는 예쁘고 공부도 잘하지만, 아주는 그런 송화와 하필이면 나이도 같은데다, 송화보다 딱히 잘하는 것도 없다. 게다가 송화는 엄마를 꼭 빼닮은 데다, 엄마는 자신은 뒷전이고 송화만 위하는 듯해서 자꾸만 심술을 부리게 된다. 송화가 아무리 양보해도 그저 착한 척하는 걸로만 보이고, 아주는 엄마 없는 콩쥐를 괴롭히는 못된 팥쥐가 된 듯하다. 아주는 팥쥐가 그랬듯이 예쁘고 착한 콩쥐, 송화에게 열등감과 질투를 느낀다. 그것은 자신만의 엄마, 그리고 자신만을 향했던 엄마의 사랑이 다른 사람에게 향하고 나뉘는 데에 대한 질투, 자신의 영역을 침범당하고 사랑을 빼앗기는 듯한 위기의식에서 비롯된 질투와 두려움에서 출발한 것이다. 하지만 아주가 친아빠를 만나고 돌아온 날 새아빠의 얼굴을 똑바로 마주하지 못하고 이불 속에서 눈물지었을 때, 송화 또한 돌아가신 친엄마를 그리워하며 늦은 밤 홀로 눈물짓는 모습을 보며 송화의 아픔을 비로소 마주보게 된다. 이향안 작가는 이렇게 부모가 둘이 되고, 자신과 비슷한 또래의 아이와 어느 날 갑자기 형제가 되고, 성이 바뀌면서 갖게 되는 혼란과 이를 통해 부모에게 갖는 원망, 그리고 마음의 상처와 이를 서로를 통해 치유하고 진정한 가족이 되어 가는 과정을 섬세하고 따뜻한 필치로 그려 내고 있다. 이러한 과정은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가운데 이루어질 수 있음을 또한 일깨우고 있다.
나, 오늘은 어휘력이 커지는 낱말퍼즐놀이
파란정원 / 정명숙 지음, 윤회수 그림 / 2012.09.03
12,000원 ⟶ 10,800원(10% off)

파란정원학습일반정명숙 지음, 윤회수 그림
맛있는 공부 시리즈 4권. 초등학교 선생님이 교과서에서 쏙쏙 뽑은 단어들로 재미있는 동화와 낱말퍼즐을 구성했다. 저자는 동화 속의 깔깔마녀 선생님으로 분해, 아이에게 꼭 필요한 낱말을 이야기를 통해서 재미있게 접하게 하고, 이야기 속의 낱말로 낱말퍼즐을 만들어서 다시 한 번 되새김질하면서 익힐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깔깔마녀와의 대결’이라는 마무리 코너를 추가해서, 낱말을 통해 여러 상식까지 함께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깔깔마녀의 마법에 걸리지 않기 위해, 재미있게 낱말퍼즐을 풀어나가면, 교과서 속의 낱말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고, 나아가 교과서도 좋은 어휘력 친구가 되어 있을 것이다.01 낱말퍼즐이 마법의 주문이라고? 02 선생님이 진짜 깔깔마녀예요? 03 깔깔농장으로 현장학습을 가다 04 꼬부랑 소나무집의 꼬부랑 사다리 05 마법에 걸린 돼지 소녀 황진이 06 깔깔농장의 후크선장 07 그 놈의 엄친아가 뭔지 08 파란 눈의 외국인 의사 09 형, 혹시 황진이가 누군지 알아? 10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소풍! 11 깔깔마녀와 껄껄도사 12 택견의 고수와 태권도의 달인 13 공붓벌레와 운동 벌레 14 깔깔마녀와는 어떤 사이죠? 15 빌딩 숲에 둘러싸인 깔깔농장 16 원숭이 할아버지 17 다시 만난 소녀 황진이 18 깔깔마녀와 껄껄도사의 한판 19 꼬부랑 소나무집에 갇힌 세종과 순신 20 깔깔마녀는 왜 나쁜 마녀가 되었을까? 21 왕세종과 이순신을 구하라! 22 깔깔마녀 '동물농장'에 출연하다 23 마법의 주문을 풀어라 24 낱말퍼즐의 마법을 아시나요?교과서에서 뽑은 낱말로 구성한 퍼즐 놀이로, 어휘력 키우기 대전일보 기사에 따르면 초등생들이 어휘력 부족이 난독증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수학 문제에서 말하는 범위가 무엇을 뜻하는지를 모르는 등 시험을 치르거나 문제집을 풀 때 문제 자체를 이해하지 못해 해결을 하지 못하는 초등생이 늘고 있다는 것이지요. 《나, 오늘은 어휘력이 커지는 낱말퍼즐 놀이》는 이런 초등학생들의 어휘력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현직 교사가 교과서에서 쏙쏙 뽑은 낱말로 퍼즐을 구성했습니다. 재미있게 게임을 하듯이 낱말퍼즐을 풀어나가면, 자연스럽게 어휘력이 쑥쑥 자라 있을 것입니다. 초등학교 선생님이 교과서에서 추린 낱말로 구성한 퍼즐을 풀면, 어휘력이 쑥쑥! 어휘력을 키우기에는 국어교과서만 한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교과서 하면 느껴지는 딱딱함과 부담감 때문에 아이들은 교과서를 보는 것을 피하려고만 합니다. 이에 《나, 오늘은 어휘력이 커지는 낱말퍼즐 놀이》는 초등학교 선생님이 교과서에서 쏙쏙 뽑은 단어들로 재미있는 동화와 낱말퍼즐을 구성했습니다. 글을 쓴 선생님이 동화 속의 깔깔마녀 선생님으로 분해, 아이에게 꼭 필요한 낱말을 이야기를 통해서 재미있게 접하게 하고, 이야기 속의 낱말로 낱말퍼즐을 만들어서 다시 한 번 되새김질하면서 익힐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깔깔마녀와의 대결’이라는 마무리 코너를 추가해서, 낱말을 통해 여러 상식까지 함께 알아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깔깔마녀의 마법에 걸리지 않기 위해, 재미있게 낱말퍼즐을 풀어나가면, 교과서 속의 낱말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고, 나아가 교과서도 좋은 어휘력 친구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공부는 왜 해야 하노
산하 / 이호철 엮음, 정승각 그림 / 2001.09.15
7,000원 ⟶ 6,300원(10% off)

산하우리창작이호철 엮음, 정승각 그림
이호철 선생님이 가르친 온정초등학교 4학년 2반 아이들이 1986년 동안 쓴 글을 엮은 책이다. \'꽃교실\'이라는 학급 문집에 실었던 글들인 이 책은 반 아이들이 한명도 빠지지 않고 들어 있다. 산골 아이들의 학교 생활과 모습이 순수하고 순박하게 보여지고 있다. 자연과 생명을 아끼는 마음, 이웃과 함께 살아가려는 넉넉한 마음 그리고 이 글을 쓴 어린이들의 참된 마음이 잘 나타난 104편의 이야기글이 실려 있습니다. 이호철 선생님과 이오덕 선생님이 하는 지도글도 함께 들어 있습니다. 권미란이 쓴 이야기글:버려진 손수건·우유배달하는 엄마· 냉이 파는 할머니· 볼펜 파는 아저씨· 달력의 그림· 앉아서 잠자는 엄마·정다움·춤추는 아줌마들 김대영이 쓴 이야기글:내동생 지희·민박 박은정이 쓴 이야기글:병아리·어떤 염소 황경현이 쓴 이야기글:집 없는 아기 고양이·장사 조혜영이 쓴 이야기글:미나리·산딸기·노루 현수정이 쓴 이야기글:공부는 왜 해야 하노·달래 캐기 이정희가 쓴 이야기글:고기 파는 아주머니·제일 좋은 친구 정영자가 쓴 이야기글:과자·엄마·소·청소부 아저씨·김대영 동생의 죽음 엄재희가 쓴 이야기글:소죽과 꾸중·엄마·엄마 이빨·고양이 박금옥이 쓴 이야기글:병아리·골뱅이·밭 매기·산 지키기·소 몰기·내 마음 정선희가 쓴 이야기글:아버지의 발·수옥이·내 가방 황도곤이 쓴 이야기글:아빠의 화·정식이 형·공사하는 아저씨·큰누나·엿 파는 할머니·아버지와 신발 이길동이 쓴 이야기글:아가야 같은 나·딱따구리·고마우신 할머니 전용걸이 쓴 이야기글:소죽(1)·우리 논·콩 뽑기·소죽(2) 장명용이 쓴 이야기글:동생의 아픔·새알과 새 새끼·선생님과 나 사이·상 받는 것 김정호가 쓴 이야기글:하모니카 부는 선생님·우리 할머니·팔려 가는 소 황철윤이 쓴 이야기글:웬 아저씨·반장·슬픔·싸움·군밤·선생님·초상집 황진원이 쓴 이야기글:군것질·꼬추 심기와 달래 캐기 권현석이 쓴 이야기글:선생님과 구슬치기·하는 일은 열심히·아기·닭·짐 들어 주기·일한 보람·청소 황진수가 쓴 이야기글:일·공부·고기와 고양이 김형삼이 쓴 이야기글:누나·나무·우리 할아버지·화토치기와 구슬치기·점심시간·어린이날·엄마가 비는 모습·담배·내 자신 김호용이 쓴 이야기글:잡초 뽑기·닭 때문에·형삼이 병 문안·할머니·장난감 파는 할머니·백련이 누나네 손승우가 쓴 이야기글:소·싸움·끔찍한 것·큰누나의 변화 황두용이 쓴 이야기글:바람·학부형 총회 강신우가 쓴 이야기글:평해 장 머리말·이오덕 지도하신 선생님의 말·이호철 이오덕
생각하는 아이 기다리는 엄마
국일미디어 / 홍수현 글 / 201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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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일미디어육아법홍수현 글
아이를 암기하는 게 아닌 생각하도록 이끄는 엄마는 아이의 창조적인 두뇌를 길러낸다! 내 아이가 나보다 더 나은 인생을 살길 바라는 이 세상 엄마들은, 아이의 행복을 위해 하루에도 몇 번씩 엄마 말을 잘 듣고 엄마가 시키는 대로 하라고 강요한다. 하지만 알고 있는가? 엄마의 지나친 간섭은 아이를 점점 수동적으로 바꾸어, 끝내는 자신의 생각조차 알지 못하는 로봇으로 만들어 버린다는 사실을. 이 책은 엄마에게 모든 걸 물어보고 결정해 주길 바라는 아이들을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법’을 알도록 키운 보통엄마의 경험을 담고 있다. 저자는 자기주도형 아이로 이끌기 위해서는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힘을 키우도록 부모가 이끌어주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딱딱한 이론을 바탕으로 한 “이렇게 하세요”가 아닌, 대한민국에서 아이를 키우는 동반자로서 엄마들과 공감하는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이렇게 하고 있어요”를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학년별 독후활동 방법\',\'실천력 100% 시간표 만드는 방법\',\'글쓰기 실력까지 키워주는 일기 쓰는 방법\' 등 저자가 직접 연구한 노하우까지 고스란히 담겨 있어서 아이를 키우고 있는 모든 엄마들에게 현명한 답안까지 제시해 준다.Prologue _ 생각하는 아이 기다리는 엄마를 꿈꾸며 1장 모든 아이는 ‘스스로 생각 발전소’를 가지고 태어난다 스스로 생각하고 싶어하는 아이들 Tip) 아이의 생각을 쑥쑥 키우는 대화법 매일 아이의 생각을 묻는 수다쟁이 엄마 Tip) 부모를 위한 그림책 목록 생각의 폭을 넓히는 그림책 읽기 Tip) 최상의 육아 교육서, 그림책 엄마와 선생님의 두 이름 Tip) 생각하는 아이의 그림책 읽는 방법 이 시대의 엄마 역할 2장 아이를 제대로 알고 이해할 때 엄마도 자란다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형제 아이들 뇌의 놀라운 비밀 Tip) 좌뇌우세형 아이 vs 우뇌우세형 아이 생각을 입체화하는 마인드맵 아이의 눈으로 세상 바라보기 엄마의 꿈이 아닌 아이의 꿈이 커지도록 3장 사고뭉치 아이로 키우는 엄마의 노하우 1 솔로몬도 울고 갈 엄마 지혜 상상력이 꾸물꾸물 자라나는 우리 집 다윈, 파브르의 엄마처럼 자기주도형 아이로 이끄는 마법의 시간표 Tip) 실천력 100% 시간표 만드는 방법 일찍 일어나는 새가 더 많은 먹이를 잡는다 생각그물로 엮어주는 일기쓰기 Tip) 글쓰기 실력까지 키워주는 일기 쓰는 방법 지도는 길 떠나는 아이들의 길잡이 아이들 스스로 과학관 백배 즐기기 화산 같은 사춘기 아이와 대화하는 방법 2 엄마의 꼼수와 상상력 총동원하기 숫자와 양을 한 번에 배우는 짤짤이 Tip) 놀면서 가늘고 길게 공부하는 요령 아이의 호기심 풍선에 바람 넣기 넌 금동대향로에서 태어났단다 세상이 온통 학습의 장  아이들이 직접 계획하는 오감만족 캠핑 Tip)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캠핑장 3 가끔은 나쁜 엄마 되기 누리 집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단어 눈물 쏙 빼는 로봇놀이 아이의 요구, 어디까지 수용할까 책임감이 뒤따르는 용돈 관리 아이의 생애 첫 아르바이트 4장 믿고 기다리기, 엄마의 믿음이 아이를 변화시킨다 아이들을 학원에 보내지 않는 이유 남과 다른 꿈을 꾸는 로베르토처럼 파이팅만 외치는 아빠의 전술 진정한 나비가 되기 위한 통과의례 아이에게 배운 특별한 사과법 Tip) 아이와 함께하는 비폭력대화 아이라는 선수에게 가장 좋은 코치는 부모 정답은, 믿고 기다려 주는 엄마의 지혜현명한 자녀교육을 위한 부모 교과서! 평범한 아이를 인재로 키우는 보통엄마의 놀라운 지혜 엄마에게 모든 걸 물어보고 결정해 주실 바라는 유아기를 지나,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에 옮기는 아이. 엄마가 굳이 이것 해라 저것 해라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자신의 할 일을 해내는 아이의 힘은 과연 무엇일까요? 이것이 즉, 자기주도적으로 생각하는 힘입니다. 자기주도형 아이로 이끌기 위해서는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힘을 키우도록 부모가 이끌어주어야 합니다. 아들 둘을 둔 보통엄마 홍수현 저자는 ‘스스로 생각하는 아이’로 이끌어주는 교습소를 운영 중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그림책을 읽어주고 아이들의 생각을 묻던 습관이, 비로소 자기주도형 아이로 성장하는 원동력이 되었다는 깨달음이 교습소를 차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이가 ‘스스로 생각 발전소’를 활기차게 가동시킬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어떻게 생각하고 왜 생각해야 하는지 깨닫게 해주는 과정은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스스로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의 것이라고, 그래야만 스스로 인생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네 엄마들은 아이들에게 꼭 알려주어야 합니다. 아이를 암기하는 게 아닌 생각하도록 이끄는 엄마는 아이의 창조적인 두뇌를 길러냅니다. 아이를 둔 엄마들이라면 누구나 느낄 것입니다. 탄탄한 계획표에 맞춰 움직이고, 좋은 문제집을 사서 공부시켜도 아이의 실력은 늘 제자리인 것 같아 답답하기만 한 심정을 말입니다. 유명한 학원을 보내도, 남들 다 하는 자기주도 학습을 시켜도 엄마들의 마음은 안심이 되지 않습니다. 이 방법이 아닌가? 좀 더 빠른 방법은 없을까? 옆집 아이는 더 좋은 학원을 다니나? 엄마들의 머릿속에 끊임없이 생기는 의문들이지요. 하지만 이런 조급함 때문에 우리 엄마들이 간과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기다림’입니다. 아이가 수학문제를 풀다 해맬 때, 엄마들은 아이가 못 풀지도 모른다는 조급함 때문에 기다리지 못하고 나서서 도와주지요. 아이를 뱃속에 넣고 열 달이란 긴 시간도 기다려 놓고는, 고작 수학문제 하나 푸는 시간을 못 기다려서 온갖 비극적인 상상을 하는 것입니다. 문제와 끙끙대며 씨름하는 아이가 안쓰럽고, 설사 포기라도 하면 어쩌나 두려운 마음에 빠른 방법으로 문제를 풀도록 도와주는 족집게 학원을 찾아 나서기도 합니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결국 포기하는 쪽은 아이가 아니라 엄마였던 겁니다. 스스로 생각하는 아이는 스스로 행동합니다. 그 바탕에는 아이를 믿고 기다려 주는 엄마의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아이들이 모든 일을 직접 부딪치고 경험하여 깨달을 때,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힘이 커집니다. 우리네 엄마들은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 발전소’를 가동시켜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할 수 있는 힘을 기르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즉, 이 시대의 엄마 역할은 직접 나서는 ‘해결사’가 아닌 아이가 스스로 자라도록 옆에서 지켜보는 ‘조력자’인 것입니다. 이 책은 딱딱한 이론을 바탕으로 한 “이렇게 하세요”가 아닌, 대한민국에서 아이를 키우는 동반자로서 엄마들과 공감하는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이렇게 하고 있어요”를 소개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실천력 100% 시간표 만드는 방법\',\'글쓰기 실력까지 키워주는 일기 쓰는 방법\',\'놀면서 가늘고 길게 공부하는 요령\' 등 저자가 직접 연구한 노하우까지 고스란히 담겨 있어서 아이를 키우고 있는 모든 엄마들에게 현명한 답안까지 제시해 줍니다. 추천평 부모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내 아이는 천재인가 봐” 했다가, “내 아이는 왜 이리 사고뭉치일까”란 생각이 왔다 갔다 하는 희한한 경험을 합니다. 이 책은 아이의 두 얼굴이 사실은 하나임을, 그리고 부모의 교육에 따라 얼마든지 긍정적인 모습으로 이끌어줄 수 있음을 저자만의 독특한 목소리로 강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저자의 에피소드와 함께 소개된 생각발전소 가동시키기의 노하우는 ‘스스로 생각하는 아이’를 소망하는 많은 부모에게 희망적인 지침서가 되기에 충분하리라 생각합니다. - 서현주 (부모교육 커뮤니티 줄탁닷컴 jultak.com 대표) 이 책은 아이를 양육함에 있어 사전적인 뻔한 의미를 전달하는 게 아닌 ‘어떻게 대화하고 어떻게 소통했는지’를 저자의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작성한 구체적인 지침이다. 이 시대에 스스로 생각할 줄 아는 아이가 왜 성공하는지 책을 펴는 순간 낱낱이 알게 된다. 부모의 입장뿐만이 아니라 아이를 대하는 모든 직업군에게 이 책을 권한다. - 양송철(스토리온 ‘영재의 비법’ 담당 PD)
콧구멍만 바쁘다
창비 / 이정록 지음, 권문희 그림 / 2009.10.05
12,000

창비동요,동시이정록 지음, 권문희 그림
김수영문학상 수상자, 이정록 시인이 등단 20년 만에 펴낸 첫 동시집. 스무 해 넘는 시력, 스무 해 넘게 아이들과 함께 지내온 교사로서의 이력이 농축된 동시 53편이 수록되어 있다. 책은 모두 4부로 나뉘어 있다. 1-2부에는 아이들이 학교와 집 등 일상공간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 아이의 시선에 포착된 어른의 횡포 등을 아이들의 입말로 자연스럽게 표현한 시가 담겨 있다. 3부에는 다양한 동물의 특징과 아이들 사이의 공통점을 끄집어내어 재미난 언어로 표현한 말놀이 동시들이 수록되어 있다. 4부는 자연과 인간이 소통하는 현장과 삶에 대한 통찰을 보여주는 서정적이고도 웅숭깊은 ‘생태동시’들이 담겨 있다.머리말 | 자전거 타고 가는 길 제1부 콧구멍만 바쁘다 꿀잠 개학 첫날 사라진 이름 바쁜 내 콧구멍 황사 예절상 우유 한 갑 아니다 운동장 청소 꽝 흙장난 제2부 누가 먼저 놀아 줘요 당장 끄지 못해 가장 무서운 것 막대사탕 목욕 뚱보 아빠 야간 노인정 할아버지 제삿날 겨울비 누가 먼저 칼싸움 안 돼요 안 돼 쓰레기봉투 방문을 꽝! 제3부 닮았다 호호호 동물원 손 펭귄 코끼리 똥 토끼 눈 개구리는 좋겠다 낙타 아기 돼지 코 기러기 똥강아지 달팽이 학교 곰 유치원 시장 놀이 쥐 제4장 다 날아갔다 과일 깎기 훠어이 훠어이 까치밥 병아리 양손잡이 다람쥐 개구리 풍선껌 새똥 몽돌 노래방 능수버들 바다는 짜다 비 비린내 산불 저승까지 거리는김수영문학상 수상 시인 이정록의 첫 동시집 김수영문학상 수상 시인으로 성인문단에 널리 알려진 이정록 시인이 등단 20년 만에 첫 동시집 『콧구멍만 바쁘다』를 펴냈다. 스무 해 넘는 시력, 스무 해 넘게 아이들과 함께 지내온 교사로서의 이력을 한데 버무린 동시 53편을 선보였다. 이정록 시인은 그동안 『벌레의 집은 아늑하다』을 비롯하여 『제비꽃 여인숙』『의자』 등에서 그만이 가진 예민한 촉수로 작고 미세한 사물과 벌레 한 마리의 꿈틀거리는 생명력 등을 날카롭게 포착해왔다. 이번 첫 동시집에서 그 예민한 촉수가 찾아낸 생명력의 주인공은 바로 ‘어린이’다. 『콧구멍만 바쁘다』의 전편에 흐르는 정서는 ‘밝음’과 ‘따스함’으로 압축할 수 있다. 부부싸움, 친구와의 다툼, 선생님의 꾸지람 때문에 상처투성이 일상이지만 금세 딛고 일어서는 밝은 아이들이 가득 뛰어논다. 비 오면 비 오는 대로, 눈 내리면 눈 내리는 대로, 흙비 내려도 아랑곳 않고 밖에 나가 놀 궁리를 하느라 바쁜 아이들의 즐거운 놀이로 가득하다. 그 아이들의 밝은 마음을 읽어내는 시인의 눈 또한 밝다. 그 환한 아이들과 눈 밝은 시인이 만나 완성된 시는 따뜻하다. 싸늘해진 세상 속에서도 작은 생명이나 소외된 이웃에 대한 애정을 잃지 않는 아이들의 따뜻한 눈길과 마음이 이 동시집에 담겨 있다. 『콧구멍만 바쁘다』는 모두 4부로 나뉘어 있다. 1-2부에는 아이들이 학교와 집 등 일상공간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 아이의 시선에 포착된 어른의 횡포 등을 아이들의 입말로 자연스럽게 표현한 시가 담겨 있다. 3부에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식물과 무생물 그리고 그냥 스쳐 지나버리기 쉬운 풍경 속에서 우리 삶에 도사린 모순과 맹점을 짚어내는 시인의 솜씨가 잘 발휘되었다. 다양한 동물의 특징과 아이들 사이의 공통점을 끄집어내어 재미난 언어로 표현한 말놀이 동시들이 시집에 활력을 더해준다. 4부는 자연과 인간이 소통하는 현장과 삶에 대한 통찰을 보여주는 서정적이고도 웅숭깊은 ‘생태동시’들이 담겨 있다. 시인도, 아이들도 함께 ‘신나는’ 밝고 따스한 동시 이정록 시인은 머리말에서, 동시를 처음 쓰기 시작할 때의 즐거움과 설렘을 ‘자전거 타기’에 비유했다. 동시를 쓰기 시작하며, 어릴 적 자전거를 처음 배울 때 핸들을 조정하던 조심스러운 손짓과 들썩이는 엉덩이, 수렁논에 처박히곤 했던 실수를 떠올렸다고 고백한다. 20년 동안 시를 써 오며 익은 말법을 버리고, 이전과 전혀 다른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과 통하는 새로운 말법으로 사물을 보고 그리려 한 시인의 노력이 엿보인다. 그는 여러 시행착오 끝에 자전거 타기를 성공하는 순간부터 자전거를 ‘신나게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처럼, 동시도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일이란 점을 강조한다. 시를 쓰는 시인도, 읽는 독자들도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게 바로 ‘동시’라는 걸 『콧구멍만 바쁘다』는 보여준다. 앞니 두 개 뽑았다./대문니가 사라지자/말이 술술 샌다./침이 질질 흐른다./웃으면 안 되는데/애들이 자꾸만 간지럼 태운다./갑자기 인기 짱이다./귀찮아서 죽겠다./입 다물고 도망만 다닌다./콧물 들이마시랴 숨 쉬랴/콧구멍만 바쁘다. (「바쁜 내 콧구멍」) 표제작 「바쁜 내 콧구멍」은 근래 보기 드문 ‘동적’인 시다. 뛰어노는 아이들, 그 아이들의 숨소리가 그대로 느껴진다. 쫓기는 아이도, 쫓는 아이들도 모두 신이나 한바탕 어우러진 모습이 눈앞에 훤히 그려진다. 콧구멍을 들락날락하는 숨과 술술 새는 말, 질질 흐르는 침과 콧물과 함께 한데 어우러져 깔깔대는 아이들이 책장 가득하다. 읽는 이들마저 그 달리기 속으로 끌어들인다. 이정록 시인은 특히 아이들의 눈높이에 꽤나 민감하다. 그의 동시에는 교훈의 그림자가 어른거리지 않으며, 말법은 아이들의 그것처럼 발랄하며 쉽고 자연스럽다. 우리 학교/담장을 모두 없앴다./(중략)/개구멍이 없어지자 꿀밤도 사라졌다./다리는 울타리 밖에서 버둥버둥/눈알은 담장 안에서 뱅글뱅글/쿵쾅거리던 가슴도 없어졌다./여러분이 똥갭니까, 도둑입니까?/교장 선생님의 꾸중도 사라졌다./집에서 교실까지 지름길이 생겼다./아침마다 오 분은 더 잘 수 있다. (「꿀잠」) 아이가 다니는 학교는 담장을 모두 없앴다. 그로써 생겨난 이점들을 아이의 눈높이에서 기술하고 있는 시가 바로 「꿀잠」이다. 물리적 경계로서의 학교 담장이 허물어지면서, 거기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 삭막함과 단절감 그리고 감시와 억압만이 있던 자리에 작은 평화와 소통, 해방감이 깃드는 것이다. 이런 시는 그 선한 의도에도 불구하고 자칫 이분법의 구도 안에 갇혀 납작한 계몽주의 시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다. 시인은 그러나 오 분 간의 늦잠이 ‘꿀잠’이 되는 이유를 어른의 단정적인 설교가 아니라 실감 있는 아이의 어조로 펼쳐 보임으로써 그런 한계를 가볍게 뛰어넘는다. 대상을 향해 빈정거리거나 돌려 말하지 않는 시인의 말법은 아이들의 솔직한 목소리 그대로를 드러낸다. 목욕탕에서만 운동하는 뚱보 아빠에게 “목욕탕에서만 운동하는 뚱뚱보 우리 아빠” (「뚱보 아빠」)라며 고개를 갸웃거리고, 아침에 화장실이 급할 때는 “아빠 먼저”라며 새치기를 하면서, 저녁에 엄마가 이 닦으라고 하면 “니들 먼저” (「누가 먼저」)라고 발뺌하는 아빠의 이중적인 언행을 유머러스하게 꼬집기도 한다. 또, 학교 갔다와서 곧장 학원에 가고 숙제 마친 뒤 겨우 짬 내서 오락하는데 “당장 끄지 못해!”(「당장 끄지 못해」)라고 윽박지르는 부모의 횡포, “넘치는 것보다 모자라는 게 좋은 거라”면서도 “쓰레기봉투는 “배불뚝이”(「쓰레기봉투」)가 되어 터지게 만드는 엄마의 언행불일치를 지적하기도 한다. 일제강점기와 분단 시대를 거치며 우리 동시 속 아이들은 당당한 목소리를 잃고, 어른의 교육에 순응하는 얌전한 ‘범생이’와 ‘소심파’ 들만 남았다. 우리 동시가 다시 살아나는 길은 당당하고 솔직한 아이들의 살아 있는 육성을 불러내는 길에 있다고 볼 때, 이정록의 다음 동시는 그 싹을 보여준다. 채찍 휘두르라고/말 엉덩이가 포동포동한 게 아니다.//번쩍 잡아채라고/토끼 귀가 쫑긋한 게 아니다//아니다./꿀밤 맞으려고/내 머리가 단단한 게 아니다. (「아니다」) 「아니다」에서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3연에 등장하는 아이의 발언이다. 이 아이는 어릴 때부터 엉덩이 깨나 맞아본 듯하고, 여전히 꿀밤은 예사로 맞는 듯하다. 하지만 벌을 주는 어른들의 바람과 달리, 아이가 벌을 통해 깨달은 것은 반성 대신 항변이다. 언뜻 보면 개구진 아이의 불만 한 마디 같지만, 이를 통해 아이들 독자가 느낄 공감이나 어른 독자가 느낄 반성은 대단히 크다. 새는/다 날아갔다.//오소리는/굴을 잘 막았을까?//하늘다람쥐는/불길보다 빨리/나뭇가지를 건너뛰었을까?//새소리도/다 날아갔다.//둥우리 속/새알들은 어찌 됐을까?//빨간 토끼 눈은/어딜 보고 있을까? (「산불」) 「산불」 에서 시인은, 인간의 실수로 일어났을 것이 뻔한 산불 때문에 삶의 터전을 잃은 생명들을 단순한 연민의 눈이 아니라 진심 어린 마음으로 껴안고 있다. 이 모든 생명들이, 다시 제자리를 찾아 제 목숨을 다해 바쁘게 살아야 한다고 이 동시집은 이야기한다.
역사 일기 시리즈 세트 (전10권)
사계절 / 송호정.조호상 외 글, 김병하 외 그림 / 200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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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명작,문학송호정.조호상 외 글, 김병하 외 그림
사계절 역사 일기 시리즈 전10권 세트. 어린이 생활사 교육의 필요에 맞추어 각 시대의 의식주를 비롯한 대표적인 생활·문화사 주제들을 총망라했다. 각 권마다 25가지 내외의 역사 주제들이 일기 옆에 배치되어 있어, 어린이들이 생활상을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전 시리즈에 걸친 총 238개의 역사 주제들은 시대별 전공 역사학자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명확하게 집필한 것으로 특히 복식과 음식, 건축 분야는 분야사 전문가들의 꼼꼼한 고증을 거쳐 만들어졌다. 동화작가와 역사학자가 함께 쓴 책이다. 역사학자는 먼저 그 시대의 생활상을 보여 주는 다채로운 정보를 엮고, 동화작가는 자료와 역사학자의 해석을 바탕으로 그 시대의 아이가 쓴 일기 형식으로 역사 동화를 만들었다. 옛사람들의 생생한 숨결을 담으면서도 아이들이 자기 입장에서 역사와 사회를 주체적으로 볼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01 신석기 시대 곰 씨족 소년 사슴뿔이, 사냥꾼이 되다 02 고조선 고조선 소년 우지기, 철기 공방을 지켜라 03 고구려 고구려 평양성의 막강 삼총사 04 백제 꼬마 와박사 소마, 미륵사에 가다 05 신라 화랑이 되고 싶었던 신라 소년 한림 06 고려 불과 흙의 아이 변구, 개경에 가다 07 조선 전기 백발백중 명중이, 무관을 꿈꾸다 08 조선 후기 얼음 장수 엄기둥, 한양을 누비다 09 일제 강점기 부산 소학생 영희, 경성행 기차를 타다 10 산업화 시기 시골 소녀 명란이의 좌충우돌 서울살이일기로 보는 역사의 하루하루, ‘역사 일기’시리즈 전 10권 완간! 상상하고 공감하는 어린이의 역사, 이제 시작입니다. ●역사 학습에 대한 관심이 더 늘어난 요즘 최근 한국사가 수학능력시험에 필수 과목으로 지정되면서 역사 과목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습니다. 중·고등학교에서는 물론이고 초등학교에서도 역사(사회)를 어떻게 하면 더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아졌습니다. 게다가 개정된 초등 사회 교과서는 5학년 1년 동안 한국사 전체 분량을 학습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이래저래 어린이들과 학부모, 선생님들의 고민이 많아질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더 쉽고 빠르게 요약만 하는 한국사? 많은 어린이들이 어려운 한국사 과목에 대비해 3~4학년부터 학습 만화나 통사책을 읽고 있습니다. 하나같이 한국사 교과서의 내용을 더 쉽고 빠르게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책들입니다. 그러다보니 대부분 국가와 문화의 발달, 외침의 격퇴 등 한국사의 주요 주제와 인물들을 연대순으로 선별, 요약한 내용에 그치고 있습니다. 필요한 책들이기는 하지만 어린이의 진정한 역사 이해에 대한 고민이 잘 보이지 않아 아쉬움이 남습니다.‘역사 일기’시리즈는 역사를 배우기 전인 초등 3~4학년 어린이들이 과거 사회의 모습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 줍니다. ●상상하고 공감하는 역사를 위해 아무리 많은 역사책을 읽는다 해도 역사 속 사람들의 처지를 이해할 수 없다면 역사를 피상적으로 이해했다고 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어린이들에게 역사가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역사 속 인물이나 사건에 대해 상상하고 공감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신석기 시대 사람들이 주로 채집과 사냥으로 식량을 마련했으며 그 무렵의 도구는 간석기였다는 진술에서 어린이들은 단순히 지식을 쌓을 뿐입니다. 신석기 시대 사람들이 사냥을 나서기 전에 하는 도구 준비, 의례에서부터 첫 사냥을 나선 씨족 아이의 긴장과 설렘, 그리고 사냥에 실패했을 때의 좌절까지 역사책에서 느낄 수 있다면 어떨까요? 아마 어린이들은 신석기 시대에도 지금과 같은 생계의 어려움이 있었고, 한 사회의 일원이 되기 위해 그 무렵의 어린이들도 피나는 노력을 했다는 사실을 자신의 처지와 비교해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린이들은 이런 과정을 거쳐 역사를 통한 현재의 이해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역사 일기’시리즈가 어린이 역사책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입니다. ●역사의 하루하루가 생생하게 되살아납니다 어린이들이 지나간 과거에 대해 상상하고 그 무렵의 인물을 이해하는 역사 인식 단계에 다다르기 위해서는 역사 사실에 철저히 바탕을 두되 역사의 하루하루를 미시적 차원에서 생생하게 그려내는 역사 글쓰기가 필요합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선정된『난중일기』나 조선 시대 양반 사대부들의 생활을 담은 미암 유희춘의『미암일기』는 사실을 바탕으로 성실하게 쓰인 개인의 일기가 그 시대를 담은 훌륭한 역사 글쓰기가 될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역사 일기’시리즈는 신석기 시대 한강 변에 무리지어 살던 어느 씨족 아이가 쓴 일기부터 1970년대 산업화 시기에 새마을 운동이 한창 벌어지는 충청도 지방 아이가 쓴 일기까지 모두 10명의 어린이가 쓴 일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탄탄한 작품성을 지닌 이 시대 대표적인 동화작가들이 가상의 어린이들을 주인공으로 하루하루 쓴 일기 속에는 그 시대의 살아 있는 생활 모습은 물론이고 일상의 사건을 대하는 인물들의 감정, 미래를 향한 희망 같은 심성적 요소들까지 잘 담겨 있습니다. ●어린이에게는 생활사 중심의 역사책이 필요합니다 어린이 역사 교과서가 여전히 국가를 중심으로 한 정치·사회·경제사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보니 시중의 어린이 역사책들도 교과서를 따라 비슷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7차 교육과정(1997년)은 초등학교 사회과 역사 영역이 인물사와 생활사에 근간을 두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의 인지 발달 정도에 따라 추상적인 정치제도나 복잡한 배경이 깔린 사건들보다 자신의 생활과 직접 비교해 볼 수 있는 의식주와 생활양식, 생활 도구 등을 중심으로 역사 내용을 구성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역사 일기’시리즈는 어린이 생활사 교육의 필요에 맞추어 각 시대의 의식주를 비롯한 대표적인 생활·문화사 주제들을 총망라했습니다. 각 권마다 25가지 내외의 역사 주제들이 일기 옆에 배치되 어 있어, 어린이들이 생활상을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했습니다. 전 시리즈에 걸친 총 238개의 역사 주제들은 시대별 전공 역사학자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명확하게 집필한 것으로 특히 복식과 음식, 건축 분야는 분야사 전문가들의 꼼꼼한 고증을 거쳐 만들어졌습니다. ●어린이가 역사의 주인이 되게 합니다 이제까지 역사의 주인공들은 주로 국가나 지배층, 어른, 남성들이었습니다.‘역사 일기’시리즈는 역사를 구성하는 다양한 주체들 가운데 어린이를 중심에 놓았습니다. 이제까지 어린이들은 자신들과 거리가 먼 인물들의 이야기만 보아 왔습니다. 백제의 발달한 농업은 화려한 왕실 문화에 바탕이 되었지만, 부모를 도와 일을 하는 옛날 어린이에게 임금님과 농사일은 어떤 의미였을까요. 일제 강점기에 경부선 철도는 농민의 땅을 빼앗아 만든 침략의 도구였습니다. 그러나 그 무렵 부산 소학교에 다니는 어린이에게 기차를 타고 가는 여행은 신나는 모험이었습니다.‘역사 일기’시리즈는 어린이 들에게 비슷한 또래 인물들의 관점으로 그 시대를 볼 수 있게 합니다. 그래서 자신이라면 어떻게 했을지 상상하고 그 인물의 처지에 공감할 수 있게 합니다. 편집자의 제작 노트 : ‘역사 일기’시리즈 이렇게 탄생했습니다 ●새로운 어린이 역사책을 기획하자 흔한 통사류 말고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책이 없을까? 특히 시간에 대한 원근 감각이 약한 어린이들이 5학년 때 고조선부터 시작하는 복잡한 국가의 흥망성쇠를 맞닥뜨리게 되는 건 문제였다. 학교 현장에서도 생활사 위주로 역사 수업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새로 기획할 시리즈는 선사 시대부터 현대까지 다루되 어린이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생활사를 중심으로 하되 역사의 글 흐름도 놓치지 않아야 했다. 논의를 거듭하다 ‘일기’에 주목했다. 일기야말로 미시적인 생활사와 큰 역사적 맥락이 함께 담길 수 있는 글이기 때문이다. 이런 내용을 골자로‘역사 일기’시리즈 1권 기획안이 만들어졌다. ●일기와 역사, 어떻게 만날 것인가? 역사 일기는 말 그대로 역사+일기다. ‘역사’와‘일기’를 각각 쓸 역사학자와 동화작가를 섭외했다. 그런데 그 다음이 문제였다. 역사 주제를 먼저 선정하고 일기를 쓰려니 한 권의 이야기책으로 줄거리를 엮어 가기가 너무 어려웠다. 그렇다고 일기를 먼저 쓰자니 역사 주제 선정이 고르지 못하고 편중될 것 같았다. 그래서 두 필자 누구도 먼저 자신이 맡은 부분의 글을 쓰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결국은 편집자가 역사학자와 동화작가를 모두 한 자리에 모이게 해서, 두 사람이 그 시대를 어떤 관점에서 어떤 내용을 중심으로 보아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했다. 그렇게 몇 번 토론을 거치는 동안 동화작가는 그 시대 아이의 일상과 감정을 상상했고, 역사학자는 어린이들에게 알려줌직한 내용들을 선정할 수 있었다. 그 후 동화작가의 시놉시스와 역사학자의 역사 주제 구성안이 서로 교차 검토되면서 작가의 상상력은 학자가 검증하고, 학자의 역사 인식은 작가가 재해석하게 되었다. 일기와 역사의 만남은 이렇게 이루어졌다. ●역사 그림이라는 또 하나의 난관을 만나다 기존에 나와 있던 어린이 역사책에 실린 삽화들은 고증이 정확하게 되지 않은 것들이 많았다. ‘역사 일기’시리즈의 역사 논픽션 그림은 시대사 전문 학자를 비롯해 건축, 복식, 음식 등 각 분야사 전문가들의 감수를 거쳐 현재 자료 수준에서 그릴 수 있는 가장 정확한 내용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 시리즈 열 권에 수록된 238개 주제 700여 컷의 그림을 그리기 위해 권당 1500~3000컷의 자료 사진이 이용되었다. 그림 작가들과 편집자는 일기의 배경이 되는 암사동 선사 유적(1권), 부여 송국리 유적(2권), 부여 부소산성(4권), 경주(5권), 강진(6권), 낙안읍성(7권), 청도 새마을운동기념관(10권) 등 관련 유적지와 박물관을 꼼꼼히 답사하여 그림 자료를 수집했다. ●열 권 속에 지역 이야기를 고르게 안배했다 ‘역사 일기’시리즈는 지역사이기도 하다. 각 권은 가상의 공간이 아닌 실제 역사 유적지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해당 지역의 독자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곳의 옛날 모습을 이해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 어린이 역사책 가운데 생활사를 다룬 것들이 있지만, 지역사적 내용까지 포괄하고 있는 것은 드물다. 서울(1권·8권·10권), 부여(2권·4권), 경주(5권), 강진(6권), 순천(7권), 부산(9권) 등 여러 지역의 대표적인 유적을 배경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기존 역사책의 내용은 계층적으로는 지배층에, 지역적으로는 서울에 편중되어 있었다.‘역사 일기’시리즈는 이런 점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