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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란 무엇인가
김영사 / 마이클 샌델 글, 이창신 옮김 / 2010.05.26
15,000원 ⟶ 13,500원(10% off)

김영사소설,일반마이클 샌델 글, 이창신 옮김
전 세계의 석학들은 왜 정의에 주목하는가? 지금, 정의란 무엇인가를 선명하게 되돌아볼 시기이다! 『정의란 무엇인가』는 정의의 의미를 찾는 서정적 탐사이며, 정치 성향에 상관없이 모든 독자에게 그동안 익히 들어온 논쟁을 새롭고 명쾌한 방식으로 고민해보라고 권유한다. 샌델은 이러한 논쟁에서 극적이고 도전적인 발상을 선보이면서, 철학을 이해하면 정치와 도덕 그리고 자신의 신념을 분명하게 알게 된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준다. 아리스토텔레스에서부터 칸트, 제레미 벤담, 존 스튜어트 밀, 존 롤스에 이르기까지 고대부터 근현대 정치철학의 흐름 속에서 정의를 이해하는 세 가지 방식인 행복의 극대화, 자유, 미덕의 추구를 대변하는 대표적인 이론들의 장단점들을 실제 일어난 이야기들과 논쟁들을 통해 살펴본다. 자유사회의 시민은 타인에게 어떤 의무를 지는가? 정부는 부자에게 세금을 부과해 가난한 사람을 도와야 하는가? 자유시장은 공정한가? 진실을 말하는 것이 잘못인 때도 있는가? 도덕적으로 살인을 해야 하는 때도 있는가? 도덕을 입법화하는 것이 바람직한가? 개인의 권리와 공익은 상충하는가? 이와 같은 질문에 스스로 답을 찾아가면서 자신의 신념을 분명히 하라고 권유한다. 한 사회가 움직이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수많은 결정들이 어떤 배경에서 나오게 되었는지를 이해한다면 우리 개인이 올바른 삶을 살아가는 데는 물론이고 사회 전체를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게 할 수 있다. 책은 우리가 시민으로 살면서 부딪히는 어려운 질문들을 설득력 있게 풀어간다. 들어가는 말 1강. 옳은 일 하기 행복, 자유, 미덕│어떤 상처를 입어야 상이군인훈장을 받을 자격이 있을까?│구제금융을 둘러싼 분노│정의를 이해하는 세 가지 방식│철로를 이탈한 전차│아프가니스탄의 염소치기│도덕적 딜레마 2강. 최대 행복 원칙│공리주의 제러미 벤담의 공리주의│반박 1: 개인의 권리│반박 2: 가치를 나타내는 단일통화│대가를 받고 치르는 고통│존 스튜어트 밀 3강. 우리는 우리 자신을 소유하는가?│자유지상주의 최소국가│자유시장 철학│마이클 조던의 돈│우리는 우리 자신을 소유하는가? 4강. 대리인 고용하기│시장과 도덕 징집과 고용, 무엇이 옳은가?│자원군 옹호│대가를 받는 임신│대리 출산 계약과 정의│외주 임신 5강. 중요한 것은 동기다│이마누엘 칸트 칸트의 권리 옹호│행복 극대화의 문제점│자유란 무엇인가?│사람과 사물│도덕이란 무엇인가? 동기를 찾아라│도덕의 최고 원칙은 무엇인가?│정언명령 대 가언명령│도덕과 자유│칸트에 대한 의문│섹스, 거짓말, 그리고 정치 6강. 평등 옹호│존 롤스 계약의 도덕적 한계│합의만으로는 부족할 때: 야구 카드와 물이 새는 변기│합의가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을 때: 흄의 집과 유리닦이│이익인가, 합의인가? 샘의 자동차 수리│완벽한 계약 상상하기│정의의 원칙 두 가지│도덕적 임의성 배제 논리│평등주의 악몽│도덕적 자격 거부하기│삶은 불공평한가? 7강. 소수집단우대정책 논쟁 시험 격차 바로잡기│과거의 잘못 보상하기│다양성 증대│인종별 우대정책은 권리를 침해하는가?│인종분리정책과 반유대적 할당제│백인 우대 정책?│정의는 도덕적 자격에서 분리될 수 있는가?│대학이 경매로 입학생을 뽑아도 될까? 8강. 누가 어떤 자격을 가졌는가?│아리스토텔레스 정의, 텔로스, 영광│목적론적 사고: 테니스 코트와 《곰돌이 푸》│대학의 텔로스는 무엇인가?│정치의 목적은 무엇인가?│정치에 참여하지 않고도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는가?│행동으로 터득하기│정치와 좋은 삶 9강. 우리는 서로에게 어떤 의무를 지는가?│충직 딜레마 사죄와 손해배상│조상의 죄를 우리가 속죄해야 하는가?│도덕적 개인주의│정부는 도덕적으로 중립을 지켜야 하는가?│정의와 자유│공동체의 요구│이야기하는 존재│합의를 넘어서는 의무│연대와 소속│애국심이 미덕인가?│연대는 우리 사람만 챙기는 편애인가?│충직이 보편적 도덕 원칙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정의와 좋은 삶 10강. 정의와 공동선 중립을 지키려는 열망│낙태와 줄기세포 논란│동성혼│정의와 좋은 삶│공동선의 정치 주│ 옮긴이의 말 │ 찾아보기 전 세계의 석학들은 왜 정의에 주목하는가? 지금, 정의란 무엇인가를 선명하게 되돌아볼 시기이다! \"매년 천여 명의 하버드대 학생들이 연속 수강하는 전설의 명강의! 자유지상주의에서 공리주의, 아리스토텔레스에서 존 롤스까지 실제 수업을 바탕으로 누구나 빠지는 도덕적 딜레마에서 무엇이 옳은 일인가를 가장 흥미롭고 도발적으로 풀어낸 역작!\" 존 롤스 이후 정의론 분야의 세계적 학자이자, 공동체주의 이론의 대표적인 4대 이론가로 손꼽히는 샌델 교수의 실제 하버드대 강의 〈Justice〉를 바탕으로 쓴 《정의란 무엇인가》(Justice)가 출간되었다. 〈Justice〉강의는 하버드대학교에서 가장 인기 있고 영향력 있는 수업으로 손꼽힌다. 7000명도 채 안 되는 하버드대 학부생 가운데, 무려 천 명의 학생들이 대학 극장을 가득 메운 채, 정치철학의 중대한 질문을 오늘날의 골치 아픈 문제에 접목시키는 샌델의 이야기에 귀 기울인다. 자유사회의 시민은 타인에게 어떤 의무를 지는가? 정부는 부자에게 세금을 부과해 가난한 사람을 도와야 하는가? 자유시장은 공정한가? 진실을 말하는 것이 잘못인 때도 있는가? 도덕적으로 살인을 해야 하는 때도 있는가? 도덕을 입법화하는 것이 바람직한가? 개인의 권리와 공익은 상충하는가? 자유 민주 사회에서 정의와 부정, 평등과 불평등, 개인의 권리와 공동선에 관해 다양한 주장과 이견이 난무하는 이 영역을 어떻게 이성적으로 통과할 수 있을까? 《정의란 무엇인가》는 이러한 질문에 명쾌하게 대답한다. 행복을 극대화하고 자유를 존중하며 미덕을 기르는 행위의 의미, 그리고 그와 관련한 이상이 서로 충돌할 때, 무엇이 옳은 일인가를 놓고 다양한 의견이 대립하기 마련이다. 정치철학이 이런 상황을 단번에 해결할 수는 없지만, 우리의 주장을 다듬고, 민주 시민으로 우리가 직면한 여러 대안에 도덕성을 부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버드대 학생들을 사로잡는 흥미진진한 여정을 독자에게도 그대로 전달하는 이 책은 정의의 의미를 찾는 서정적 탐사이며, 정치 성향에 상관없이 모든 독자에게 그동안 익히 들어온 논쟁을 새롭고 명쾌한 방식으로 고민해보라고 권유한다. 샌델은 이러한 논쟁에서 극적이고 도전적인 발상을 선보이면서, 철학을 이해하면 정치와 도덕 그리고 자신의 신념을 분명하게 알게 된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준다. 한 사회가 움직이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수많은 결정들이 어떤 배경에서 나오게 되었는지를 이해한다면 우리 개인이 올바른 삶을 살아가는 데는 물론이고 사회 전체를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게 할 수 있다. 《정의란 무엇인가》는 생각을 일깨우는 생기 있고 똑똑한 책이다. 우리가 시민으로 살면서 부딪히는 어려운 질문들을 설득력 있게 풀어가는 이 책은 우리 책장에 반드시 꽂아두어야 할 필독서이다. 정의를 이해하는 세 가지 방식, 행복의 극대화, 자유, 미덕 《정의란 무엇인가》는 아리스토텔레스에서부터 칸트, 제레미 벤담, 존 스튜어트 밀, 존 롤스에 이르기까지 고대부터 근현대 정치철학의 흐름 속에서 정의를 이해하는 세 가지 방식인 행복의 극대화, 자유, 미덕의 추구를 대변하는 대표적인 이론들의 장단점들을 실제 일어난 이야기들과 논쟁들을 통해 살펴본다. ?정의와 행복의 극대화를 연관짓는 이론은 무엇인가? 시장 중심의 사회에서 경제적 풍요와 생활 수준을 높이는 것은 오늘날의 정치 논쟁에서 가장 핵심적인 사안이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경제적으로 풍요로우면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더 잘살게 되리라고 기대하기 때문이다. 풍요로움은 행복에 기여하기 때문에 중요하다. 이 생각을 들여다보려면 공리주의에 눈을 돌려야 한다. 공리주의는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추구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을 가장 그럴듯하게 설명한다. 정의와 자유를 연관짓는 이론들은 무엇인가? 이것은 개인의 권리 존중을 강조하는 이론이다. 정의가 자유와 개인의 권리를 존중하는 것이라는 생각은 오늘날의 정치에서 행복 극대화라는 공리주의 사고만큼이나 익숙하다. 정의는 보편적 인권을 존중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갈수록 힘을 얻고 있다. 자유에서 출발해 정의를 이해하는 방식을 둘러싸고 여러 유파가 각기 다른 목소리를 낸다. 가장 치열한 정치 논쟁은 자유방임주의와 공평주의 진영 사이에서 일어난다. 자유방임주의 진영을 대표하는 자들은 자유지상주의자들이다. 정의란 성인들의 합의에 따른 자발적 선택을 존중하고 지지하는 데 달렸다고 믿는 사람들이다. 공평주의 진영에는 평등을 옹호하는 이론가들이 모여 있다. 이들은 규제 없는 시장은 공정하지도 자유롭지도 않다고 주장한다. 이들에게 정의를 구현하려면 사회적, 경제적 불이익을 바로잡고 모든 이에게 성공할 기회를 공평하게 나눠주는 정책을 ?야 한다. 정의가 미덕, 좋은 삶과 밀접히 연관된다고 보는 이론은 무엇인가? 오늘날의 정치에서, 미덕 이론은 문화적으로 보수주의, 종교적으로 우파와 동일시된다. 도덕을 법으로 규정한다는 발상은 자유주의 사회 시민들이 보기에, 자칫 배타적이고 강압적인 상황을 불러올 수 있는 경악할 만한 발상이다. 그러나 정의로운 사회라면 미덕과 좋은 삶에 대한 견해를 분명히 해야 한다는 생각은 공히 모든 이념에 깃들어 있으며 다양한 정치 활동과 주장에 영감을 주었다. 정의를 설명하는 다양한 견해들이 실제 일어난 이야기들 속에서 어떻게 충돌하는지를 탁월하게 보여준 대표적인 예를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1) 태풍 허리케인이 지나간 뒤, 생활재의 가격폭리처벌법에 대한 찬반 논쟁(13~21쪽 참조)은 재화와 용역을 판매하는 사람이 자연재해를 이용해, 시장이 견디기만 한다면 어떤 가격을 불러도 상관없는가? 가격폭리 금지가 구매자와 판매자의 자유로운 거래를 방해할지라도 정부는 가격폭리를 금지해야 할까? 와 같이 무엇이 과연 옳은 일인가의 문제, 곧 정의에 관한 복잡하고 어려운 질문을 던진다. 이러한 질문은 단지 개인이 서로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를 묻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법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며, 사회는 어떻게 조직되어야 하는지를 묻는 것이며, 이에 대답하려면 정의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따져봐야 한다. 2) 이라크 전에 참전한 군인 중 상이군인훈장 수여 대상(22~25쪽 참조)의 자격에 대한 국방부의 선택은 옳았는가에 관한 논란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의론에 담긴 도덕 논리를 그대로 보여 준다. 3) 2008~2009년 구제금융을 둘러싼 논쟁(25~32쪽 참조)은 무모한 투자로 회사를 파산으로 몰고 간 사람들에게 수백만 달러의 상여금을 지급한 것에 대한 사람들의 분노의 중심에 정의와 도덕적 자격이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경제적 파국은 막아야 한다는 생각과 잘못을 저지른 은행과 투자사에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는 것은 대단히 불공정한 일이라는 생각의 갈등 속에서 과연 구제 금융을 바라보는 시각이 정당한가라는 질문을 던져볼 수 있다. 이러한 사례들이 보여주는 딜레마는 정치철학의 중대한 문제를 드러낸다. 정의로운 사회라면 시민의 미덕을 장려해야 하는가? 아니면 법은 미덕에 관한 서로 다른 개념들 사이에서 중립을 지키면서 시민 스스로 최선의 삶을 선택하도록 해야 하는가? 이 질문은 고대 정치사상과 근대 정치사상을 가른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정의란 사람들에게 그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것을 주는 것이라고 했다. 누가 무엇을 받을 자격이 있는가를 결정하려면, 어떤 미덕에 영광과 포상을 주어야 하는가를 결정해야 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가장 바람직한 삶의 방식부터 심사숙고해야만 무엇이 정의로운 법인지를 알 수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 18세기의 칸트부터, 20세기의 존 롤스에 이르기까지 근현대 정치철학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우리의 권리를 규정하는 정의의 원칙은 미덕과 최선의 삶에 관한 주관적 견해에 좌우되지 말아야 한다. 정의로운 사회라면 개인의 자유를 존중해, 각자 좋은 삶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고대의 정의론은 미덕에서 출발하는 반면, 근현대의 정의론은 자유에서 출발한다. 그렇지만 이런 식의 대조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왜냐하면 오늘날의 정치를 움직이는 정의에 관한 일반인들의 주장을 가만히 살펴보면 매우 복잡한 그림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언뜻 보기에는 경제적 풍요를 지지하고 개인의 자유를 존중하는 것 같지만, 그러한 주장에 찬성하거나 맞서면서 어떤 미덕이 영광과 포상을 누릴 자격이 있는지, 좋은 사회가 장려해야 하는 생활방식은 무엇인지에 관해서, 풍요로움과 자유를 지지하면서도 정의에서 심판이라는 한가닥 끈을 완전히 놓지 못한다. 정의에는 선택뿐만 아니라 미덕도 포함되는 생각이 뿌리 깊다. 그러므로 정의를 고민하는 것은 곧 인간에게 있어 최선의 삶을 고민하는 것이다. 하버드대 학생들은 정의를 어떻게 배우는가? 하버드가 전 세계에 최고의 강의실을 개방한다!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알쏭달쏭한 질문 공세, 빼져나갈 수 없는 딜레마에 머리끝이 곤두서는 짜릿한 강의! 위대한 철학자, 교수, 학생의 구분없이 도발적인 핑퐁식 문답이 순식간에 오고가는 정의에 관한 가장 확실하고 열정적인 강의!\" 당신은 전차 기관사이고, 시속 100킬로미터로 철로를 질주한다고 가정해보자. 저 앞에 인부 다섯 명이 작업 도구를 들고 철로에 서 있다. 전차를 멈추려 했지만 불가능하다.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는다. 이 속도로 다섯 명의 인부를 들이받으면 모두 죽고 만다는 사실을 알기에(이 생각이 옳다고 가정하자.) 필사적인 심정이 된다. 이때 오른쪽에 있는 비상 철로가 눈에 들어온다. 그곳에도 인부가 있지만, 한 명이다. 전차를 비상 철로로 돌리면 인부 한 사람이 죽는 대신 다섯 사람이 살 수 있다.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사람들은 대부분 이렇게 말할 것이다. \"돌려! 죄 없는 사람 하나가 죽겠지만, 다섯이 죽는 것보다는 낫잖아.\" 한 사람을 희생해 다섯 목숨을 구하는 행위는 정당해 보인다. 이제 다른 전차 이야기를 해보자. 당신은 기관사가 아니라, 철로를 바라보며 다리 위에 서 있는 구경꾼이다.(이번에는 비상 철로가 없다.) 저 아래 철로로 전차가 들어오고, 철로 끝에 인부 다섯 명이 있다. 이번에도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는다. 전차가 인부 다섯 명을 들이받기 직전이다. 피할 수 없는 재앙 앞에 무력감을 느끼다가 문득 당신 옆에 덩치가 산만 한 남자가 서 있다는 걸 알게 된다. 당신은 그 사람을 밀어서 전차가 들어오는 철로로 떨어뜨릴 수 있다. 그러면 남자는 죽겠지만 인부 다섯 명은 목숨을 건질 것이다.(당신이 직접 철로로 몸을 던질 생각도 했지만, 전차를 멈추기에는 몸집이 너무 작다.) 그렇다면 덩치 큰 남자를 철로로 미는 행위가 옳은 일인가? 사람들은 대부분 이렇게 말할 것이다. \"당연히 옳지 않지. 그 남자를 철로로 미는 건 아주 몹쓸 짓이야.\" 누군가를 다리 아래로 밀어 죽게 하는 행위는 비록 죄 없는 다섯 사람의 목숨을 구한다 해도 끔찍한 짓 같다. 그러나 여기서 애매한 도덕적 문제가 생긴다. 한 사람을 희생해 다섯 사람을 구하는 첫 번째 예에서는 옳은 것 같았던 원칙이 왜 두 번째 예에서는 잘못된 원칙으로 보일까? (36~40쪽) 민주 사회에서의 삶은 옳고 그름, 정의와 부정에 관한 이견으로 가득하게 마련이다. 어떤 사람은 낙태 권리를 옹호하나 다른 사람은 낙태를 살인으로 간주한다. 어떤 사람은 낙태를 옹호하나 다른 사람은 낙태를 살인으로 간주한다. 어떤 사람은 부자에게 세금을 거두어 가난한 사람을 도와야 공정하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사람은 노력으로 번 돈을 세금으로 빼앗는 행위는 공정치 못하다고 생각한다. 대학 입학에서 소수집단우대정책을 놓고도 어떤 사람은 잘못을 바로잡는 정책이라고 하는 반면, 어떤 사람은 능력 있는 인재를 역차별 하는 공정치 못한 정책이라고 비난한다. 어떤 사람은 테러 용의자를 고문하는 행위는 자유 사회에 걸맞지 않은 혐오스러운 일이라며 반대하나, 다른 사람은 테러를 예방하는 마지막 수단이라며 찬성한다. 선거에서는 이러한 이견에 따라 당락이 좌우되기도 한다. 어려운 도덕적 문제에 직면했을 때 도덕적 고민이 어떤 식으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지를 살펴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그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대개 옳은 행위에 관한 견해나 확신에서 시작한다. 그런 다음 확신하는 이유를 생각하고, 그 근거가 되는 원칙을 찾는다. 그리고 그 원칙을 반박하는 상황을 고려한 뒤에 결론에 도달한다. 이러한 혼란의 힘과 그것을 정리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는 것이 바로 철학의 출발점이다. 우리는 긴장된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옳은 행위에 관한 판단을 재검토하거나 애초에 옹호하던 원칙을 재고할 수도 있다. 새로운 상황에 직면하며, 자신의 판단과 원칙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면서, 판단에 비추어 원칙을 재고하고 원칙에 비추어 판단을 재고한다. 도덕적 주장을 고민하는 이런 방식, 다시 말해 특정한 상황에 대한 판단과 고심 끝에 단정한 원칙 사이를 오가는 변증법의 역사는 소크라테스의 대화나 아리스토텔레스의 도덕철학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러나 도덕적 사고란 혼자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여럿이 함께 대화를 통해 노력해서 얻는 것이다. 자기성찰만으로는 정의의 의미나 최선의 삶의 방식을 발견할 수 없다. 정의의 의미와 좋은 삶의 본질을 파악하려면 편견과 판에 박힌 일상에서 빠져나와야 한다. 변증법적 질문과 대답을 통하여, 고대와 근현대 정치 철학자들은 정의와 권리, 의무와 합의, 영광과 미덕, 도덕과 법 같은 개념들을 더러는 급진적이고 놀라운 방식으로 고민한다. 이 책은 아리스토텔레스, 칸트, 존 슈트어트 밀, 롤스의 견해를 흥미롭게 다루면서, 독자들이 정의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비판적으로 고찰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확인하고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고민하게 하는 데 있다. 이 과정을 통해 추상적이어서 어렵게 느껴졌던 정치철학의 중요한 개념들을 실제 이슈들과 연관시켜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려운 도덕 문제를 놓고 갈팡질팡하거나 상충되는 생각이 들 때, 자신의 판단과 행동이 어느 지점에 서 있는지를 명확히 알 수 있다. 하버드에서 그를 유명하게 만든 실제 정의 수업의 방식은 이 책에서도 그대로 드러나는데, 도발적으로 질문하고, 반박하고, 재검토하고,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과정은 다원화되어 가고 있는 오늘날의 사회에서 각계 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한 공동선을 추구하는 새로운 정치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한다. 추천평 ≪정의란 무엇인가≫ 는 샌델의 기량이 유감없이 드러나는 책이다. 당신이 어떤 견해를 가졌든 샌델은 당신을 멋지게 유인해, 이제껏 당신이 단정했던 것들을 뒤집어 기존의 사고방식을 통째로 흔들어놓는다. - 디온 주니어 (워싱턴포스트 논평위원,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원) 최고의 정치철학자이자, 교수인 샌델은 사람들을 주변에 불러 모아 사회 정책의 중대한 문제들을 확실하게 인식하는 즐거움을 준다. 이 책을 읽으면 학기말 보고서와 시험 같은 귀찮은 과정은 건너뛴 채 그의 유명한 \'정의\' 수업을 청강하는 셈이다. - 조지 윌 (저널리스트, 퓰리처 상 수상자)
EBS 참 쉬운 급수 한자 8급
한국교육방송공사(초등)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지은이) / 20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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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학습으로 25일 동안 차근차근 학습할 수 있다. 올바른 순서로 따라 쓰면서 오늘의 한자를 완벽하게 이해하게 된다. 배운 한자를 활용하여, 이해하기 쉬운 예문을 읽으면서 문제를 풀어보도록 하였다. 오늘의 한자가 들어간 교과서 필수 어휘를 수록하여 어휘 실력을 더 향상할 수 있다.1주차 1~5일 한자 2주차 6~10일 한자 3주차 11~15일 한자 4주차 16~20일 한자 5주차 21~25일 한자 특별부록 한자 급수 시험 예상 모의고사 1~3회 책상 부착용 포스터EBS와 함께 한자능력검정시험 대비! 참 쉬운 급수 한자 하루 2자씩, 25일로 완성하는 한자능력검정시험 자기주도학습으로 25일 동안 차근차근 학습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순서로 따라 쓰면서 오늘의 한자를 완벽하게 이해합니다. 예상 문제와 교과서 필수 어휘도 함께 익히는 교재 배운 한자를 활용하여, 이해하기 쉬운 예문을 읽으면서 문제를 풀어봅니다. 오늘의 한자가 들어간 교과서 필수 어휘를 수록하여 어휘 실력을 더 향상할 수 있습니다. 한자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정보 제공 시험 안내, 시험지와 답안지 예시 샘플, 작성 방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자를 더 쉽게 만드는 특별 부록 증정! ① 책상 부착용 한자 포스터: 벽이나 책상에 붙일 수 있는 모든 한자를 한눈에 보는 포스터 ② 한자 급수 시험 예상 모의고사 3회분: 3회분 모의고사와 연습 답안지로 시험 대비 + EBS 초등사이트에서 한자 단어카드도 무료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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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미kids유아놀이책하이라이츠 편집부 (지은이)
숨은 그림이 무려 614개! 가성비 최고인 숨은그림찾기 책. 언제 어디서나 책 속에 가득한 귀여운 그림들을 알록달록 색칠하고 꾸며 보자. 깜찍한 동물들과 바다 생물들, 정글과 우주, 음식이나 친숙한 생활용품들 그림이 셀 수 없이 가득 실려 있다. 찾은 숨은 그림들을 눈에 띄게 색칠해도 좋고, 장면과 어우러지게 해도 좋다.■ 이 책의 특징 날마다 해도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놀이북! 숨은그림찾기와 색칠 놀이를 한 번에 해 보고, 짝 맞추기와, 미로 찾기, 이상한 그림 찾기도 즐겨 보세요. 집중력, 관찰력, 사고력이 새록새록 자라나고 예술 감각과 창의력도 훌쩍 큰답니다! ■ 이 책의 구성 숨은 그림이 무려 614개! 가성비 최고인 숨은그림찾기 책! 아이들은 ‘심심해, 심심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아요. 264페이지의 두툼한 이 숨은그림찾기 책을 아이들에게 선물해 보세요. 아이들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 책으로 온종일 숨은그림찾기에 푹 빠져 있을 거예요. 집중력과 관찰력 역시 쑥쑥 향상되지요! 기발한 곳에 숨겨진 숨은 그림을 찾으면서 창의력과 사고력도 개발시킬 수 있답니다. 색칠을 해도 해도 끝나지 않아요! 264쪽 전 페이지를 다 색칠해요! 색칠놀이를 한바탕 원 없이 즐기세요! 언제 어디서나 책 속에 가득한 귀여운 그림들을 알록달록 색칠하고 꾸며 보세요. 깜찍한 동물들과 바다 생물들, 정글과 우주, 음식이나 친숙한 생활용품들 그림이 셀 수 없이 가득 실려 있어요. 찾은 숨은 그림들을 눈에 띄게 색칠해도 좋고, 장면과 어우러지게 해도 좋아요. 개성 있게 색칠해서 나만의 멋진 작품을 완성해 보세요. 짝 맞추기로 관찰력과 사고력을 길러요! 다양한 분야의 물건들을 모아 놓고 짝 맞추기를 해요. 사물의 겉모양이나 쓰임새를 알고 비슷한 것끼리 연관 짓는 능력을 익혀요. 여러 가지 악기들, 비 올 때 쓰는 물건, 캠핑 물품들, 갖가지 연 등 주제가 있는 물건들을 서로 짝지으며 관찰력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어요. 두뇌를 개발하고 소근육 발달을 돕는 미로 찾기! 굵직한 미로 길을 구불구불 따라가면서 눈과 손의 협응력을 길러요. 새들에게 둥지를 찾아 주고, 낚싯대에 걸린 물고기가 어느 물고기인지, 어떤 햄스터가 쳇바퀴까지 갈 수 있는지 길을 따라가며 재미있는 이야기도 지어 보세요. 이상한 그림 찾기로 창의력과 유머 감각도 키워요! 도서관 안에 닭과 병아리가 있다면 어떨까요? 맛좋은 냄새가 나는 요리를 든 요리사나 책을 읽고 있는 펭귄이 있다면요? 이처럼 놀이 공원, 해변, 경기장, 농장 마을 등 갖가지 장면에서 뭔가 어색하고 이상한 그림을 찾으세요. 창의력과 유머 감각, 사고력을 키울 수 있어요. 또 하나! 숨은 그림을 찾으며 영어 단어도 익힐 수 있어요! 이 책의 614개가 숨은 그림 아래에는 영어 단어가 쓰여 있어요. 바나나 banana, 하트 heart, 양말 sock 연필 pencil 등 숨은 그림을 찾으면서 자연스럽게 영어 단어를 되풀이해 익힐 수 있답니다.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북극과 남극
아이세움 / 봄봄 스토리 글, 김덕영 그림, 신동훈 외 감수 / 2016.02.18
11,000원 ⟶ 9,900원(10% off)

아이세움자연,과학봄봄 스토리 글, 김덕영 그림, 신동훈 외 감수
미국 시카고의 엔사이클로피디어 브리태니커 사에서 펴낸 <Britannica Learning Library>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하는 교과 내용을 종합해 학습의 체계를 구성한 책이다. 인문 사회, 자연 과학의 구분 없이 주제와 관련된 총체적 지식을 다루도록 구성하여,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두루 갖춘 창의적인 인재를 키울 수 있다. 많은 양의 정보를 지루한 글이나 설명보다는 시각적인 이미지로 정리했다. 책의 첫머리에 제공하는 인포그래픽은 한 권의 핵심 내용을 다이어그램이나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정리하여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학습 내용을 재미있게 풀이한 본문 만화와 다채로운 사진 이미지 역시 정보를 빠르게 습득하고 오래 기억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단편적인 정보의 나열에 그치지 않고 만화 속 주인공들이 배운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긍정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모습을 그렸다. 환경을 소중히 생각하고, 다름을 존중하며, 인류 보편의 이로움을 생각하는 스토리를 만날 수 있다.프롤로그 극지방으로 떠나자! 8 01 지구에서 가장 추운 곳 북극과 남극은 어떤 곳일까? 14 태양의 고도 / 빙하 / 빙하가 만들어지는 과정 극지 적응 훈련 / 극지방 탐험에 필요한 기본 장비 북극과 남극은 어떻게 다를까? 22 드넓은 얼음의 세계, 극지방의 범위 26 북극과 남극의 위치와 면적 지구온난화로 인해 빙하가 녹으면 어떤 일이 생길까? 꽁꽁 언 얼음덩어리, 빙하와 빙산 31 바닷물도 얼까? / 해빙의 맛은 어떨까? / 해빙의 종류 / 빙산의 모양 02 북극 북극에 사는 동물들 40 북극에 사는 바다 동물 / 추위를 이겨 내는 북극곰 북극에 사는 육지 동물 / 북극의 기후 북극에 사는 식물들 48 빙하의 종류 / 나무 없는 땅, 툰드라 추운 날씨에 적응한 북극 식물 / 항동결 단백질 북극에 사는 사람들 56 북극의 원주민, 이누이트족 / 이누이트족의 전통 사냥 도구 썰매 개의 종류 / 이글루의 과학 / 북극의 다양한 원주민 새로운 가능성, 북극의 자원 69 북극의 자원 / 주인이 있는 땅, 북극 / 북극 이사회 북극을 연구하는 사람들을 만나다 74 니알슨 국제 기지촌 / 가스 하이드레이트 / 다산 과학 기지에서 하는 연구 백야와 극야 / 스발바르 국제 종자 저장소 북극을 탐험한 탐험가들 84 쇄빙선이란? / 아라온호 북극점을 찾아라! 92 지리상의 북극과 자기상의 북극 / 지구에 자기장이 형성되는 이유 매머드 / 백악기 후기의 지구 / 북극에서 화석이 발견된 생물 북극에도 공룡이 살았을까? / 기회의 바다, 북극해! 03 남극 세계에서 가장 험한 드레이크 해협 104 남극의 신사, 펭귄 108 펭귄의 특징 / 추위를 견디는 지혜, 허들링 울음소리로 가족을 알아보는 펭귄 / 남극에 사는 펭귄 동상에 걸리지 않는 펭귄의 발 / 펭귄 밀크 남극에 사는 동물들 118 해표의 특징 / 남극에 사는 해표 / 고래의 특징 남극에 사는 고래 / 남극에 사는 바닷새 남극에 사는 식물들 128 지의류와 선태류 / 얼음 속에서 살아남은 남극 식물 얼음 사막과 화산 132 드라이밸리 / 돈 후안 호수 / 남극석 디셉션 섬 / 남극의 3대 활화산 남극을 탐험한 탐험가들 140 스콧 탐험대의 펭귄 연구 일지 / 인류의 남극 탐험 역사 남극 정복의 꿈을 준 스콧과 아문센 남극점을 찾아라! 146 크레바스 / 남극에서 경험할 수 있는 현상 / 세리머니컬 원구 남극을 연구하는 사람들 154 미지의 세계, 남극 연구 / 남극의 기지들 남극의 영유권과 남극 조약 미래의 가능성, 남극의 자원 158 남극의 지하자원 / 마드리드 프로토콜 / 남극의 과학 기지 에필로그 극지방이 준 선물 163 <브리태니커 세계 대백과사전>으로 읽는 북극과 남극 대한민국 대표 출판 교육 기업 미래엔, 학습 만화 한류 열풍의 주인공 아이세움 학습만화, 그리고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백과사전, 브리태니커가 만났다! 우리는 지금 손쉽게 검색만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정보 과잉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과연 이렇게 쉽게 얻은 정보 중에서 정말 필요한 지식, 믿을 수 있는 지식은 얼마나 될까요? 1768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시작된 ‘브리태니커 세계 대백과사전’은 230여 년간 15차례 개정을 하며 새롭게 등장한 지식을 추가하고 상세한 정보를 덧붙임으로써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백과사전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에게 큰 신뢰를 주고 있는 브리태니커의 업적은 부정확하고 불필요한 지식이 난무하는 오늘날에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 미래엔의 어린이 출판 브랜드 아이세움이 자신 있게 선보이는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시리즈는 미국 시카고의 엔사이클로피디어 브리태니커 사에서 펴낸 <Britannica Learning Library>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하는 교과 내용을 종합해 학습의 체계를 구성한 책입니다. 대한민국의 교과서와 참고서를 발행해 온 68년 역사의 출판 교육 기업 미래엔. 전 세계 4천 8백만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학습만화 한류의 주인공 미래엔의 출판 브랜드 아이세움이 브리태니커의 풍성한 지식을 만화로 담았습니다. 과학적 창의력부터 인문학적 통찰까지, 재미있고 믿을 수 있는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로 진짜 공부의 세계를 만나 보세요.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50권 구성 물질과 에너지: 우주, 힘과 에너지, 물질과 변화, 빛과 소리, 물 지구와 생명: 지구, 여러 가지 식물, 곤충과 거미, 갯벌, 양서류와 파충류, 날씨, 미생물, 무척추동물, 집에서 기르는 동물, 공룡, 환경, 북극과 남극, 포유류, 곰팡이와 이끼, 조류 인간의 삶: 우리 몸, 사춘기와 성, 유전과 혈액, 진화, 질병과 건강 사회와 문화: 신화와 전설, 인간의 문화, 인간 심리, 세계의 문화유산, 세계의 전통문화 지리: 아시아, 서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예술: 음악 이야기, 미술 이야기 기술: 발명과 발견, 여러 가지 탈것, 첨단기술, 디지털과 통신, 로봇 종교: 세계의 종교1, 세계의 종교2 역사: 고대 문명, 역사 속의 인물, 세계의 역사 사건 지식의 세계: 세계의 문학, 세계의 정치, 세계의 사상과 철학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이런 점이 다릅니다. ** 10가지 지식의 갈래** 물질과 에너지 세계를 구성하는 물질과 에너지에 대한 지식 지구와 생명 지구에 대한 모든 것과 지구 위에 살고 있는 생물에 대한 지식 인간의 삶 인간의 몸과 마음, 행동에 대한 지식 사회와 문화 인류가 이룩한 사회와 문화에 대한 지식 지리 세계 여러 나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지식 예술 문학과 미술, 음악 등 다양한 예술과 예술가에 대한 지식 기술 오늘날 문명을 만들어 온 여러 가지 기술에 대한 지식 종교 인류의 역사와 문화에 많은 영향을 끼친 종교에 대한 지식 역사 역사 속 인물과 사건에 대한 지식 지식의 세계 인류가 쌓아 올린 지식의 체계와 여러 학문에 대한 지식 ▶ 지식의 갈래에 근거한 학습 영역 설계 엔사이클로피디어 브리태니커의 편집진이 개발하여 ‘브리태니커 세계 대백과사전’에 적용한 ‘지식의 10가지 갈래’는 브리태니커가 오랫동안 구축해 온 지식을 보는 체계입니다.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는 이 체계를 내용 분류의 기준으로 삼아 모든 영역에 관한 지식을 균형 있게 흡수하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 문.이과 통합 정보를 한 권으로 해결 인문 사회, 자연 과학의 구분 없이 주제와 관련된 총체적 지식을 다루도록 구성하여,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두루 갖춘 창의적인 인재를 키울 수 있습니다. ▶ 직관적 이해를 돕는 비주얼 요소의 활용 많은 양의 정보를 지루한 글이나 설명보다는 시각적인 이미지로 정리했습니다. 책의 첫머리에 제공하는 인포그래픽은 한 권의 핵심 내용을 다이어그램이나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정리하여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합니다. 학습 내용을 재미있게 풀이한 본문 만화와 다채로운 사진 이미지 역시 정보를 빠르게 습득하고 오래 기억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 가치 지향적 스토리 단편적인 정보의 나열에 그치지 않고 만화 속 주인공들이 배운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긍정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환경을 소중히 생각하고, 다름을 존중하며, 인류 보편의 이로움을 생각하는 스토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 초등과학교육학회와 과학영재교육원 선생님들의 꼼꼼한 감수 다양한 연구 개발 활동을 통해 초등 과학 교육 발전에 이바지하는 교사들의 모임인 초등과학교육학회, 뛰어난 학생을 조기 선발하여 훌륭한 과학 영재로 키우기 위해 풍부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영재 교육 기관인 서울교육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의 초등 교육 전문가들이 교과서를 바탕으로 만화와 정보의 내용을 꼼꼼하게 검토하였습니다. ▶ 심화 학습이 가능한 브리태니커 세계 대백과사전 제공 본문을 읽고 난 후 더 상세히 알고 싶은 내용을 학습할 수 있도록 책의 후반부에 ‘브리태니커 세계 대백과사전에서 찾아보기’ 페이지에 관련 항목의 내용을 간추려 놓았습니다.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브리태니커만의 깊이 있는 지식 정보를 확인해 보세요.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로 지루한 학습이 아닌, 앎의 재미를 찾아가는 ‘진짜 공부의 세계’를 만나 보세요.
예비 매3문, 매일 지문 3개씩 푸는 문학 기출 (개정4판)
키출판사 / 안인숙 (지은이) / 2019.06.25
14,000원 ⟶ 12,600원(10% off)

키출판사학습참고서안인숙 (지은이)
은 의 구성 및 체제를 따르되 ‘준비편(입문편)’의 성격에 맞게, 좋은 문제와 잘 다듬어진 지문이면서 수능 기출 문제보다 쉬운 지문과 문제들(고1 전국연합학력평가)로, 수능은 물론 학교 중간.기말 고사 대비를 위해 최근 수능 시험의 출제 경향 및 새 국어 교과서 및 문학 교과서를 심층 분석하여 작품을 선정하였다. 특히, 이번 개정판에서는 최근 수능 시험의 출제 경향을 심층 분석하여 문학 기초부터 다져 실제 수능 시험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문학 공부법을 반영하였고, 2019년 3월에 실시한 2019학년도 3월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추가하여 문학 실전 훈련을 할 수 있게 하였다. 뿐만 아니라 최근 수능에서 강화된 갈래 복합도 대비할 수 있게 하였다.- 『예비 매3문』의 ‘구성과 특징’ - 『예비 매3문』을 효과적으로 공부하기 위한 ‘십계명’ - 『예비 매3문』 100배 활용법 - 학습 효과를 높여 주는 ‘제대로’ 채점법 - 매3 오답 노트 작성법 및 예시 - ‘매3국어’와 함께하는 ‘국어 영역 공부 계획표’ - 문학 실수 유형 Top 7 - ‘매3’ 3차 복습할 때 꼭 챙겨 봐야 하는 ‘문학 필수 개념’ * 1주차 현대 소설과 극 문학, 이것만은 꼭! -첫날~7일째: 현대 소설, 극 문학(시나리오, 희곡) * 2주차 고전 문학, 이것만은 꼭! -8일째~14일째: 고전 소설, 고전 시가(고대 가요, 향가, 고려 가요, 시조, 가사, 한시, 민요) * 3주차 현대시와 갈래 복합, 이것만은 꼭! -15일째~21일째: 현대시, 갈래 복합(현대시+현대 수필, 현대시+고전 수필, 현대시+고전 시가, 문학의 이해+고전 소설, 문학의 이해+고전 시가 등) * +1일: 문학 실전 훈련 - 2019학년도 3월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 문학 실전 훈련 -문학 실전 훈련 복습 체크리스트 -『예비 매3문』 자율 학습 체크리스트 - 학습 효과를 2배로 올리는 최종 마무리 복습법 - 색인: 『예비 매3문』 갈래별 작품 찾아보기(고등 빈출 갈래별 중요 작품)『매3비』가 수능 국어 베스트셀러가 된 이유는 ‘제대로 공부법’이 결합되어, 책에서 제시한 공부법에 따라 공부한 학생들이 실제로 성적이 오른 사례가 많아서라고 들었다. 이 점을 감안하여, 『예비 매3비』가 탄생했고, 독자들의 요청에 의해 『예비 매3비』의 짝꿍 『예비 매3문』까지 나오게 되었다. 『예비 매3문』은 『매3문』의 구성 및 체제를 따르되 ‘준비편(입문편)’의 성격에 맞게, 좋은 문제와 잘 다듬어진 지문이면서 수능 기출 문제보다 쉬운 지문과 문제들(고1 전국연합학력평가)로, 수능은 물론 학교 중간·기말 고사 대비를 위해 최근 수능 시험의 출제 경향 및 새 국어 교과서 및 문학 교과서를 심층 분석하여 작품을 선정하였다. 갈래별로 달라야 하는 문학 제대로 공부법(문제 풀이법, 채점법, 복습법 등)을 적용하였으며, 문학을 특히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공통으로 발견되는 약점인, ‘발문(문두)과 답지에 나오는 국어 어휘(개념, 문학 용어)’를 쉽게 익힐 수 있게 구성하였다. 특히, 이번 개정판에서는 최근 수능 시험의 출제 경향을 심층 분석하여 문학 기초부터 다져 실제 수능 시험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문학 공부법을 반영하였고, 2019년 3월에 실시한 2019학년도 3월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추가하여 문학 실전 훈련을 할 수 있게 하였다. 뿐만 아니라 최근 수능에서 강화된 갈래 복합도 대비할 수 있게 하였다. 아울러 문제 옆에 있는 ‘분석쌤 강의’도 2019학년도 수능 분석 및 2020학년도 수능 출제 경향에 따른 공부법까지 반영하여 업그레이드하였으며, 에는 학생들이 재질문한 내용(Q&A)과 필수 개념(개념 +)을 추가하여 문학을 기초부터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학생의 입장에서 해설을 다듬고 또 다듬었다. 그리고 ‘오답 노트’의 중요성은 알지만, 어떻게 만들고 활용해야 할지를 모르는 학생들과 기존 오답 노트를 사용한 학생들의 질문을 반영하여 오답 노트 작성법을 보다 구체화하여 제시하였고, 문학 실수 유형까지 분석하여 대비하게 하였다. ≫ 출판사 리뷰 ★ 믿고 보는 매3시리즈 ★ 결과로 보답하는 “매3” ★ 수능 국어 필수템 - 아무리 공부해도 국어는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학생, - 중학교 때는 잘했는데 고등학교에서는 국어가 어려운 학생, - 영어, 수학에 비해 국어가 특히 성적이 안 나오는 학생, - 국어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는 학생, - 문학을 기초부터 공부하고 싶은 학생 - 현대시와 고전 시가 등 문학이 특히 어려운 학생 - 수능은 물론 우리 학교 중간·기말 고사 문학까지 대비하고 싶은 학생, 이 중 하나라도 해당이 된다면 『매3문』을 시작하기 전 수능과 내신, 고등 문학 제대로 공부법을 적용해 만든 『예비 매3문』으로 공부하고, 『예비 매3문』과 함께 독해력과 어휘력을 길러 주는 『예비 매3비』로 공부하기를 권한다.
낙엽 스낵
웅진주니어 / 백유연 (지은이) / 2019.10.14
14,000원 ⟶ 12,600원(10% off)

웅진주니어창작동화백유연 (지은이)
아기 고라니, 멧돼지, 산토끼, 다람쥐, 들고양이, 작은 애벌레. 모두 우리 주변에서 함께 사는 작은 생명이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먹이를 찾기 위해 사람들 곁으로 내려오면서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게 되었다. 작가는 숲속 친구들이 가을날 행복하고 풍요로운 가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을 아기 고라니가 낙엽으로 스낵을 만들어 먹는다는 귀여운 상상력으로 표현했다. 낙엽 스낵을 만드는 고라니 옆에는 깜짝 손님도 등장한다. 이들은 고라니가 낙엽 씻는 것, 꽃잎 따는 것 등을 몰래 도와주면서 낙엽 스낵을 함께 만든다. 이렇게 모두가 함께 만찬을 준비하며 보다 풍성한 가을날이 완성된다.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가을날이에요. 가을이 오면 꼭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바로, 특별한 간식을 만드는 일입니다. 지글지글, 바삭바삭, 고소고소! 온 숲을 풍성하게 채우는 가을 만찬으로 초대합니다! 입으로 한 번, 마음으로 또 한 번 즐기는 아주 특별한 만찬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단순히 허기진 배를 채우는 것 이상으로 마음과 영혼을 위로하는 의미까지 담고 있다. 지친 어느 날, 누군가의 정성스러운 손길로 만든 음식을 먹으면 힘든 하루도 거뜬히 이겨낼 것만 같은 기운을 얻고, 좋은 날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나누는 밥 한 끼로 더 큰 기쁨을 나눌 수 있게 하는 것처럼 말이다. 아기 고라니가 만드는 특별한 낙엽 스낵도 마찬가지다. 울긋불긋 색색으로 물든 선명한 낙엽을 골라 시냇물에 한 장 한 장 깨끗하게 씻어 햇볕에 앉아 바삭바삭 구워지기를 기다리는 과정은 오랜 기다림이 필요한 일이다. 아기 고라니는 낙엽, 바람, 햇볕, 솔잎 오롯이 자연이 주는 재료로 누구보다 정성스럽게 낙엽 스낵을 만들고, 여기에 정성스러운 마음 한 스푼까지 더 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주 특별한 음식을 완성한다. 이렇게 만든 낙엽 스낵은 숲속에 사는 모든 이들에게 즐거운 가을날의 추억을 선물한다. 온 숲이 바삭바삭. 모두가 함께하는 풍성한 가을날 아기 고라니, 멧돼지, 산토끼, 다람쥐, 들고양이, 작은 애벌레. 모두 우리 주변에서 함께 사는 작은 생명이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먹이를 찾기 위해 사람들 곁으로 내려오면서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게 되었다. 작가는 숲속 친구들이 가을날 행복하고 풍요로운 가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을 아기 고라니가 낙엽으로 스낵을 만들어 먹는다는 귀여운 상상력으로 표현했다. 낙엽 스낵을 만드는 고라니 옆에는 깜짝 손님도 등장한다. 이들은 고라니가 낙엽 씻는 것, 꽃잎 따는 것 등을 몰래 도와주면서 낙엽 스낵을 함께 만든다. 이렇게 모두가 함께 만찬을 준비하며 보다 풍성한 가을날이 완성된다. 숲속 친구들과 함께 고소한 낙엽 스낵을 한 입 베어 물며 가을을 오롯이 느껴 보자. 감각을 자극하는 가을날의 하모니 울긋불긋 낙엽이 가득한 가을날의 풍경, 낙엽 스낵이 맛있게 구워지는 냄새, 바삭바삭 낙엽 스낵을 베어 무는 소리, 바스락거리는 낙엽의 촉감, 고소한 낙엽 스낵의 맛. 아기 고라니가 낙엽 스낵을 만드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마치 감각이 되살아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여기에 작가가 콜라주로 하나하나 선명하게 작업한 낙엽과 꽃잎들이 책 속에서 살아나며 읽는 동안 마치 가을 풍경 속으로 산책을 하는 것만 같은 느낌을 준다.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닌 모든 감각이 하나의 하모니처럼 어우러져 아이들에게 더욱 풍성한 책 읽기 경험을 선사하는 책이다.
주니어 리딩튜터 Junior Reading Tutor Level 2
NE능률(학습) / NE능률 영어교육연구소 (지은이) / 2018.08.31
12,000원 ⟶ 10,800원(10% off)

NE능률(학습)학습참고서NE능률 영어교육연구소 (지은이)
중학 영어 독해 기본기를 다지고 싶은 중1 학생들을 위한 2019년 개정판이다. 다양하고 재미있는 소재의 지문과 함께 유익한 정보를 쏙쏙 채워주는 배경지식 및 재미있는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최신 학습 경향을 반영한 유형의 문제로 중학 영어 독해 실력 기본기를 위한 교재이다.Section 1 Sports & Entertainment 1 럭비 선수들의 댄스 타임~ 2 환상의 쇼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3 하늘을 나는 축제, 이카로스 컵 4 아무나 가질 수 없어요! Section 2 Art 1 제가 아는 그 악기가 맞나요?! 2 모두 진품이 맞아요! 3 이끼로 그림을 그린다고? 4 왜 이런 별명이? Section 3 Food 1 실수가 나쁜 것만은 아니야~ 2 식당 인테리어에 이런 비밀이! 3 타이어 회사에서 만든 맛집 가이드 4 오믈렛에 이런 유래가? Section 4 Origins 1 스카치 테이프가 자동차와 관계가 있다고? 2 시계방향이란 말, 이렇게 탄생했구나! 3 달을 닮은 빵 4 오른손 좀 확인해 보겠습니다~ Section 5 Culture 1 태국 원숭이는 복도 많네! 2 무시무시한 음력 7월! 3 빗자루를 왜 뛰어넘지? 4 누에보 다리를 보러 스페인으로~ Section 6 Body & Health 1 키가 줄어들고 있다고? 2 이게 정말 내 목소리라니! 3 영화를 보는데 왜 멀미가 나지? 4 맛을 느끼려면 협력이 필요해 Section 7 Marketing 1 요리법을 드립니다! 2 친구 따라 물건을 산다고? 3 제품보다는 이미지! 4 지글거리는 스테이크 Section 8 Nature & Environment 1 나무도 일기를 쓴대요~ 2 신기한 곤충의 세계! 3 무지개색으로 빛나는 해변 4 친환경 도시, 쿠리치바 Section 9 Fashion 1 작은 삼각형의 비밀 2 최초의 패션 잡지는? 3 쇼핑을 도와 드립니다! 4 수염을 기르려면 세금을 ~ Section 10 Psychology 1 조금만 더 도와줘~ 2 관계 속에서 고독을 느끼는 사람들 3 분명히 집중했는데? 4 행복은 마음먹기 나름이에요1) 소개글 중학 영어 독해 기본기를 다지고 싶은 중1 학생들을 위한 2019년 개정판 주니어 리딩튜터 Level 2! 다양하고 재미있는 소재의 지문과 함께 유익한 정보를 쏙쏙 채워주는 배경지식 및 재미있는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최신 학습 경향을 반영한 유형의 문제로 중학 영어 독해 실력 기본기를 위한 교재이다. 2) 특장점 1. 체계적인 학습을 위한 시리즈 구성 및 난이도 - 렉사일 지수 및 단어 수를 기반으로 개발된 객관적인 단계 구분 - 렉사일 지수: 미국 교육연구소인 MetaMetrics가 개발한 미국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영어 읽기 지수 2. 양질의 지문과 문제, 풍부한 배경지식, 다양한 단어 퍼즐, 재미있는 읽을 거리를 통한 영어 독해 학습 - 학습 전 소재를 확인하고 그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는 Think! - 지문에 대한 배경지식 및 관련 상식을 쌓을 수 있는 Knowledge Bank - 각 섹션에서 배운 어휘와 숙어를 확인하는 Review Test - 각 섹션별 본문과 연관된 흥미로운 주제의 쉬어가기 코너 3.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더욱 다양하고 흥미로운 내용의 지문과 문제 - 독해 실력이 향상되는 서술형 문제 강화 - 학생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접근할 수 있는 소재 선정 - 중등교육과정의 중요 어휘와 문법 반영 4. 자습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친절한 정답 및 해설 - 정답의 이유를 쉽게 설명해 주는 친절한 문제 해설 - 지문을 빠르게 해석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직독직해 코너 - 해석이 안 되는 부분이 없도록 도와주는 구문 해설 5. 주니어 리딩튜터로 공부하는 학습자들이 누리는 혜택 - 직독직해 Worksheet - QR코드로 듣는 지문 - 어휘 암기장 - 지문 MP3 파일
똥 싼 할머니
시공주니어 / 이옥수 지음, 김병호 그림 / 2004.05.07
6,500원 ⟶ 5,850원(10% off)

시공주니어명작,문학이옥수 지음, 김병호 그림
치매에 걸린 할머니를 둘러싼 소동을 사실적으로 그렸다. 시골에 있는 땅을 팔고 서울 아들네 집에 살러온 할머니가 온 후로 새샘이네 집에는 조용할 때가 없다. 아들만 귀히 여기는 '옛날 사람' 할머니는 설겆이를 하는 아빠를 못마땅하게 여기고, 엄마와도 사이가 좋지 않다. 그런 할머니가 얼마 후 이상한 행동을 시작한다. 병원에서 받은 진단은 '치매'. 할머니가 정신을 놓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엄마와 아빠의 갈등은 점점 골이 깊어진다. 새샘이와 새롬이도 괴롭다. 새샘이는 마음 속으로 '할머니가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한다. 동화는 매 장마다 가족의 눈물과 고함, 갈등이 빚어낸 생채기를 쏟아낸다. 치매에 걸려 요양원으로 보내진 할머니는 하루 종일 아들을 기다린다. 그런 할머니의 모습은 눈물을 자아낸다. 치매라는 병이 무서운 것은 몸이 아니라 정신이 고장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할머니를 요양원에 보내기까지 아빠보다 엄마의 괴로움이 더 짙게 느껴진다. 동화 속에서는 결국 할머니를 집으로 모셔온다. 다른 이유는 없다. 할머니는 새샘이네 가족이기 때문이다. 여전히 할머니는 똥을 싸 아무데나 놓아두고, 하루종일 가족들을 들볶는다. 그렇지만, 한고비를 넘긴 가족은 그런 할머니를 보살필 여유를 가지게 된다."당신은 좋겠어요. 그렇게 어머니, 어머니 하더니 이제 아들까지 할머니를 쫓아다니니...""당신..."욕실로 들어가던 아빠가 고개를 돌리고 얼굴을 찌푸렸다."그렇잖아요. 어머니가 요양원 가시고 나서 당신도 어머니 생각에 거실에서 궁상을 떨고 자잖아요. 모두 효자야. 정말 효자야. 그 놈의 효자 때문에 나만 심장이 타서 죽지!"아빠가 입술을 지그시 깨물며 돌아섰다. 오빠를 때리던 엄마가 그 자리에 주저앉자 나는 얼른 오빠를 방으로 끌고 갔다.-본문 p.133 중에서 - 작가의 말 할머니의 이사 내리사랑 반항 경로당 사건 할머니의 젖가슴 물벼락 핑계 사랑의 집 겨울 나무 지구에서 뛰어내리면 실종 신고 친구가 필요해
모빌 초점책 (전2권)
애플비 / 애플비 편집부 엮음 / 2011.11.14
12,000원 ⟶ 10,800원(10% off)

애플비유아놀이책애플비 편집부 엮음
갓 태어난 아기부터 1~2살까지 볼 수 있는 시각 자극용 책이다. 병풍 형태의 보드북에 여러 가지 모양의 모빌이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새로운 형태의 책으로, 알맞은 시각 자극으로 아기의 초점을 맞춰 줄 뿐만 아니라 대롱대롱 흔들거리는 모빌로 호기심과 집중력을 길러 준다. 흑백으로 구성된 은 아기의 눈에 알맞은 자극을 준다. 주목성이 강한 색으로 구성된 은 아이들의 눈을 확 끄는 빨강, 파랑, 노랑 등 강하고 밝은 색으로 된 패턴 모빌과 사물 그림 모빌이 아이들의 시각을 발달시켜 주며, 색감을 익히는 데 도움을 준다.우리 아기 초점, 대롱대롱 모빌로 맞춰 줘요! 은 갓 태어난 아기부터 1~2살까지 볼 수 있는 시각 자극용 책입니다. 병풍 형태의 보드북에 여러 가지 모양의 모빌이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새로운 형태의 책으로, 알맞은 시각 자극으로 아기의 초점을 맞춰 줄 뿐만 아니라 대롱대롱 흔들거리는 모빌로 호기심과 집중력을 길러 줍니다. 초점 0~3개월 아기를 위한 초점책. 갓 태어난 아기는 사물의 밝고 어두움만을 구별할 수 있으며, 아직 초점을 맞추지 못합니다. 이 시기에는 흑백으로 구성된 으로 아기의 눈에 알맞은 자극을 줍니다. 아기의 눈이 흑백의 패턴 모빌과 여러 동물 친구들의 얼굴 모빌을 좇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아기의 시각이 발달하고 초점이 점점 또렷해지게 됩니다. 색깔 2, 3개월 이후의 아기를 위한 책. 2, 3개월이 지나 어느 정도 초점이 맞춰지고 엄마와 눈이 마주치기 시작하면 주목성이 강한 색으로 구성된 을 보여 줍니다. 아이들의 눈을 확 끄는 빨강, 파랑, 노랑 등 강하고 밝은 색으로 된 패턴 모빌과 사물 그림 모빌이 아이들의 시각을 발달시켜 주며, 색감을 익히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은 초점책의 장점에 모빌의 장점이 더해진 한층 업그레이드된 초점책입니다. 아이 주변에 병풍처럼 세워 놓고 모빌을 살짝 흔들어 주세요.
코믹 메이플 스토리 오프라인 RPG 71
서울문화사 / 송도수 글, 서정은 그림 / 2014.04.20
9,500원 ⟶ 8,550원(10% off)

서울문화사만화,애니메이션송도수 글, 서정은 그림
2004년 4월에 1권을 출간하여 지금까지, ‘8년 연속 초특급 베스트셀러’, ‘1200만부 돌파’를 기록하며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아동 만화책이다. 각양각색 개성만점의 주인공들과 함께 모험을 떠나며 우정, 도전, 배려, 정의를 배우고 독창적인 이야기를 통해 마음껏 상상해보고 추론하는 과정에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향상된다. 번뜩이는 상상력으로 가득한 이야기, 3D그래픽을 사용한 입체적이고 풍부한 색감의 그림, 우정과 용기로 성장해가는 주인공들을 통해 어린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매권 출간 때마다 아동만화부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퀘스트 346 스카의 진격 1 퀘스트 347 종이학 1004마리 퀘스트 348 금발의 사자 77 퀘스트 349 아루루&델리키 117 퀘스트 350 아루루 Vs델리키 155예측불허의 초특급재미! 코믹 메이플스토리!! '코믹 메이플스토리'는 2004년 4월에 1권을 출간하여 지금까지, ‘11년 연속 초특급 베스트셀러’, ‘1700만 부 돌파’, ‘대한민국 아동만화 최초 중국 제 8회 금룡상 최고해외작품상 수상’ 등을 기록하며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아동만화책입니다. 번뜩이는 상상력으로 가득한 이야기, 3D그래픽을 사용한 입체적이고 풍부한 색감의 그림, 우정과 용기로 성장해가는 주인공들을 통해 어린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매권 출간 때마다 아동만화부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만화 장르의 흥미진진한 재미와 더불어 어린이들의 정서에도 유익함을 전달하고자 기획된 '코믹 메이플스토리'는 ‘오락’과 ‘교육’이 어우러져 특히 어린이들의 긍정적인 가치관 함양에 도움을 줍니다. 각양각색 개성만점의 주인공들과 함께 모험을 떠나며 우정, 도전, 배려, 정의를 배우고 독창적인 이야기를 통해 마음껏 상상해 보고 추론하는 과정에서는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쑥쑥 커집니다. 또한 본문 내용에 등장하는 어려운 어휘의 뜻도 상세하게 풀이해주고 있어 즐겁게 책을 읽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어휘력 향상의 효과도 가져옵니다. 책을 싫어하는 아이마저도 책과 친구가 되게 만드는 '코믹 메이플스토리'는 어린이들에게 책 읽는 좋은 습관을 들일 수 있는 재미있는 만화책인 동시에 만화를 읽으며 자신의 꿈과 목표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게 해 주는 책입니다.
짜증방
거북이북스 / 소중애 지음, 방새미 그림 / 2014.03.03
10,000원 ⟶ 9,000원(10% off)

거북이북스명작,문학소중애 지음, 방새미 그림
주인공 도도처럼 떼쓰고 짜증내는 아이와 이런 아이때문에 걱정 많은 엄마를 위한 동화이다.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재직했던 소중애 작가는 아이의 마음과 행동, 엄마의 입장과 생각을 전하면서 독자의 마음을 연다. 수상한 할머니의 등장으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통해 훈계가 아닌 감동으로 따듯한 교훈을 전하고, 방새미 작가의 고풍스런 화풍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도도는 걸핏하면 짜증을 내고 떼를 쓰는 짜증대장이다. 밥상에 좋아하는 반찬이 올라오지 않으면 반찬을 노려보고, 맘에 들지 않으면 방을 데굴데굴 구른다. 문을 쾅 닫고 엄마에게 소리를 빽 지르기도 한다. 옆집 사는 친구 상희가 다가오면 찐빵 같이 허연 얼굴이 보기 싫다며 밀어버린다. 이런 도도의 짜증 때문에 엄마는 무척 힘이 든다. 그러던 어느 날, 짜증이 도도네 집에 수상한 할머니가 찾아왔다. 할머니는 도도에게 맛없는 채소 반찬만 주고 밥을 굶어도 내버려 둔다. 이상한 마법의 약을 부글부글 끓이며 심술궂은 얼굴로 차갑게 웃는데, 두 눈이 회색이다. 혹시 마귀할멈일까? 몰래 할머니 방에 들어 간 도도는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되는데….1. 상희 때문이야 2. 돈가스 먹을래 3. 이상한 할머니 4. 짜증 주름 5. 흉보지 마 6. 아빠의 사고 7. 변하는 얼굴 8. 둘만의 비밀 9. 내가 뽀뽀해 줄게 10. 말하는 콩자반 11. 마법의 약 12. 개구리가 되기 전에 해야 할 일 13. 상희의 뽀뽀 14. 번개 모양 주름살 15. 밥을 먹는 귀한 수저 16. 범퍼카는 타기 싫어 17. 짜증이 18. 바이킹 19. 상희가 무서워하는 것 20. 전화벨 소리 21. 첫 번째 짜증방 22. 두 번째 짜증방 23. 세 번째 짜증방 24. 돌아온 방 25. 엄마, 미안해요 26. 마법에 걸린 도도[책의 개요] 의 주인공 도도는 짜증쟁이입니다. 아토피 때문에 몸도 가려워 죽겠는데 주위를 둘러 봐도 온통 짜증스러운 일 뿐입니다. 은 도도처럼 떼쓰고 짜증내는 아이와 걱정 많은 엄마를 위해 소중해 작가님이 쓴 창작 동화입니다.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재직했던 소중애 선생님은 아이의 마음과 행동, 엄마의 입장과 생각을 전하면서 독자의 마음을 엽니다. 은 제목과 표지 그림부터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수상한 할머니의 등장으로 이야기는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는데 도도의 짜증은 더해집니다. 그런데 이 할머니 완전 강적입니다. 마귀할멈일지도 모릅니다. 도도 앞에 정말 기괴한 일들이 펼쳐지니까요. 은 이렇게 현실과 환상적인 이야기가 버무려져 독자들을 책 속으로 퐁당 빠뜨립니다. 그리고 훈계가 아닌 감동으로 따듯한 교훈을 전합니다. 삽화가 방새미 작가의 그림은 이야기의 맛을 더 깊고 풍부하게 합니다. 등장인물의 생생한 표정이나 묘사가 더 큰 재미를 줍니다. 고풍스런 화풍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책의 내용] 도도는 걸핏하면 짜증을 내고 떼를 쓰는 짜증대장이에요. 밥상에 좋아하는 반찬이 올라오지 않으면 반찬을 노려봐요. 맘에 들지 않으면 방을 데굴데굴 굴러요. 문을 쾅 닫고 엄마에게 소리를 빽 지르기도 하지요. 옆집 사는 친구 상희가 다가오면 찐빵 같이 허연 얼굴이 보기 싫다며 밀어버려요. 어른들에게 미운 말도 함부로 해서 엄마가 깜짝깜짝 놀라기도 해요. 도도의 짜증 때문에 엄마는 무척 힘들어요. 도도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해서 옆집 상희 엄마랑 나이가 같은데도 도도 엄마가 열 살은 더 많아 보여요. 그러던 어느 날, 짜증이 도도네 집에 수상한 할머니가 찾아왔어요! 할머니는 도도에게 맛없는 채소 반찬만 주고 밥을 굶어도 내버려 둬요. 이상한 마법의 약을 부글부글 끓이며 심술궂은 얼굴로 차갑게 웃는데, 두 눈이 회색이에요. 혹시 마귀할멈? 엄마, 아빠도 중국에 가고 안 계신데 어떡하죠? 몰래 할머니 방에 들어 간 도도는 엄청난 비밀을 알게 돼요. 방 속엔 또 다른 방들이 있었어요. 첫 번째 짜증방, 두 번째 짜증방, 세 번째 짜증방… 팻말도 붙어 있네요. 짜증방 열쇠를 손에 쥔 도도, 잔뜩 겁을 먹었네요. 짜증쟁이 도도에게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도도가 겪게 될 기괴한 모험에 다 함께 해요. 짜증쟁이 도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지켜보자고요.
풍덩 시원해요 (보드북)
호박꽃 / 심조원 지음, 김시영 그림 / 2010.07.12
12,000원 ⟶ 10,800원(10% off)

호박꽃창작동화심조원 지음, 김시영 그림
똥강아지 봄여름가을겨울 시리즈 여름 편. 화사한 세밀화가 돋보이는 아기 계절그림책으로, ‘햇볕이 따끔따끔, 땀이 송골송골, 마루가 뜨끈뜨끈, 땅이 후끈후끈’한 여름 한낮이 그림과 글에 무덥게 담겨 있다. 18개월 이상의 아기의 발달 단계에 맞춰 단순한 패턴을 반복하여 아기들도 쉽고 재미있게 따라할 수 있다. 여름편. 여름 한낮이에요. 강아지들이 더위를 피해 한 마리씩 들마루 밑으로 기어 들어옵니다. 포장재에 싸여 뜨거운 마루 위에 놓인 과일들도 더워 보입니다. 똥강아지 5형제와 여름과일들은 어떻게 여름을 날까요? 과일과 함께 물놀이하는 강아지 물방울을 찾아보세요. 18개월부터. 보드북. 24p. 무더운 여름 무더운 여름 한낮의 풍경은 어떠할까요. 더위를 피해 들마루 밑으로 기어들어오는 강아지들도 덥지만, 포장재에 싸여 마루 위에 놓인 과일들은 더 덥습니다. 뜨거운 햇볕과 포장재로 몸을 감싸고 있기 때문입니다. 포대기에 싸인 아기와 쉬이 더위에 지치는 아기 같습니다. ‘햇볕이 따끔따끔, 땀이 송골송골, 마루가 뜨끈뜨끈, 땅이 후끈후끈’한 여름 한낮이 그림과 글에 무덥게 담겨 있습니다. 시원한 물놀이 무더운 여름날 물놀이만큼 시원하고 신나는 놀이가 없습니다. 포장재를 벗기고 물속에 던져지는 과일들도 마치 신나게 물놀이 하는 것 같습니다. 빨갛고 노랗고 푸른 과일들이 파란 물속에 풍덩 잠기는 그림을 보면 언제 더웠나 싶습니다. 사실적이고 생동감 있게 표현된 물방울이 책 밖으로 넘칠 것같이 시원합니다. 따라해 보세요 아기와 함께 물놀이를 해보세요. 이 책에 나오는 과일들은 모두 여름에 쉽게 구할 수 있어요. 무더운 여름 한낮에 시원한 물이 담긴 큰 대야에 여름 과일을 띄우고 아기에게 물놀이를 시켜보세요. 툼벙툼벙 물장구를 치게 하고 과일 이름을 하나씩 알려주며 하나밖에 없는 그림책도 만들어보세요. 복숭아는 털이 있으니 주의! 따뜻하고 귀여운 세밀화 시골에서 나고 자랐으며 세밀화로 오랜 경력을 가진 작가의 그림은 사실적이면서 자연스럽고 정겹습니다. 작가의 따뜻한 감성과 유머는 강아지 물방울을 숨겨둔 물놀이 장면에서 경쾌하게 드러납니다. 쉬운 구성, 재미난 이야기 18개월에서 3세 아기의 발달 단계에 맞춰, 짧고 쉬우면서도 노래처럼 부를 수 있게 이야기의 운율을 살렸습니다. 한 장면에 한 줄로 된 글에 재미난 의성어와 의태어를 넣었습니다. ‘더워요’, ‘옷 벗고 물놀이할래요’ 패턴을 반복하여 아기들도 쉽고 재미있게 따라할 수 있습니다. 완성도 높은 세밀화 그림책 세밀화 어린이 그림책을 오래도록 만들어온 편집자가 오랜 경력의 전문 세밀화가와 함께 만든 아기를 위한 계절그림책입니다. [ 시리즈 소개] 은 사계절을 주제로 한 세밀화 아기그림책입니다. 장난꾸러기 똥강아지들과 함께 제철 과일과 채소와 먹을거리를 만나보세요. 18개월부터. * 봄 편 따뜻하고 나른한 봄. 집안 어디에선가 무슨 소리가 들립니다. 들썩들썩, 쏙쏙, 부스럭부스럭, 꿈지럭꿈지럭...... 무슨 소리일까요? 똥강아지 바둑이와 함께 봄의 소리를 찾아보세요. * 여름 편 햇볕이 쨍쨍 내리는 여름 한낮. 강아지들은 덥습니다. 포장지 옷을 잔뜩 껴입은 복숭아랑 포도는 더 덥습니다. 똥강아지 5형제와 여름과일들은 어떻게 여름을 날까요? * 가을 편 높고 맑은 가을 하늘 아래. 발그레한 홍시가 떨어질락 말락, 반들반들한 알밤이 떨어질락 말락...... 맛있는 열매가 익어서 투둑, 딱, 퍽 떨어집니다. 장난꾸러기 똥강아지 형제는 어떻게 가을을 맞이할까요? * 겨울 편 눈이 내리는 도시의 골목. 딸까닥 붕어빵, 지글지글 호떡, 모락모락 어묵......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납니다. 꼴까닥 침이 넘어갑니다. 똥강아지 형제가 옹기종기 모여든 곳은 어디일까요?
전기가 나갔어요
그린북 / 브리타 그랜스트룀 지음, 믹 매닝 그림, 김지연 옮김 / 2003.10.15
7,500원 ⟶ 6,750원(10% off)

그린북자연,과학브리타 그랜스트룀 지음, 믹 매닝 그림, 김지연 옮김
일상에서 배우는 다양한 지식들로 가득!영국에서 제작되어 여러나라 말로 번역되어 인기를 모아 온 과학시리즈 '원더와이즈'의 두 번째 시리즈가 드디어 나왔어요. 일상 속의 작은 것에서부터 출발해 하나씩 하나씩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채워주기 때문에 다양한 지식을 쉽게 습득할 수 있는 과학 그림동화랍니다. 스마티스 실버상을 수상하고 인포메이션북상과 론풀랑 과학상 후보에 오른 이 '원더와이즈' 시리즈는 전 세계에서 천만 부 이상 판매된 화제의 책이에요. '원더와이즈' 두 번째 시리즈는 우선 2권을 출간했으며, 각 권의 제목은 1권 '전기가 나갔어요', 2권 '폭풍이 몰려와요'예요. 영국의 유명한 아동그림책 작가인 믹 매닝이 글을 썼고, 브리타 그란스트룀이 그림을 그렸어요. 이 시리즈의 특징은 일상 속에서 어린이들이 쉽게 접하는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단계적인 점층법 구성 방식으로 체계적으로 설명을 해 주는 것이에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아이들에게 설명하기란 참 쉽지 않아요. 특히 전기, 폭풍, 밀물과 썰물 등은 어린이들에게 만만치 않은 주제이지요. 어찌보면 다소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는데, 그것을 아주 상세하게 그러나 지루하지 않고 머리 속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하고 있어요. 그래서 책의 이야기가 전개되는 대로 읽다보면, 모든 궁금증들이 "아∼ 그런 거구나!"하는 감탄으로 바뀔 거예요. 실제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니까 아이들에게 훨씬 쉽게 다가갈 수 있겠죠? ♧ 본문 소개1권 '전기가 나갔어요' 춥고, 바람이 몹시 부는 날이었어요. 따뜻한 차를 마시며 텔레비전을 보고 있었지요.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천둥번개와 함께 전깃불이 나가버렸어요. 정전이 된 거예요. 얼마동안 이렇게 있어야 하는지 무섭고 걱정이 되었어요. 여러분은 전기가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 있나요? 갑자기 우르르∼쾅쾅 하는 소리가 나더니, 전깃불이 나갔어요. 텔레비전 소리도 들리지 않아요. 주전자도 끓지 않아요. 불빛이라고는 하나도 없어요. 전기는 발전소에서 만들어져 케이블을 타고 흘러가지요. 가끔 케이블이 끊기는 사고가 일어나, 마치 스위치를 끈 것처럼 전깃불이 들어오지 않아요. -본문 중에서-♧ 저자 소개믹 매닝, 브리타 그랜스트룀믹 매닝은 글래스고 미술대학 일러스트레이션과 교수이자 런던 왕립예술대학의 초빙 교수로 있으며 많은 어린이 책을 쓰고 그렸어요. 특히 브리타 그랜스트룀을 만난 이후 뛰어난 팀웍을 발휘하여 '원더와이즈' 시리즈에서 스마티스 실버상과 TES상을 수상했어요.
초등학생을 위한 인물 한국사 세트 (전5권)
길벗스쿨 / 윤희진 지음, 이광익 외 그림, 서울대학교 뿌리깊은 역사나무 감수 / 201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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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스쿨자연,과학윤희진 지음, 이광익 외 그림, 서울대학교 뿌리깊은 역사나무 감수
역사 학문의 가치를 이해하고, 우리 역사 과정의 흐름을 어린이 스스로 내면화할 수 있도록 기획 초점을 맞춘 어린이 역사책이다. 특히 많은 역사 지식을 한꺼번에 접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3~4학년 어린이들을 위해 ‘인물’이라는 매개를 사용했다. 수록된 인물들은 초등 한국사 전체를 짚고, 교과서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선택한 인물들이며, 왕과 장군뿐만 아니라 노비, 여성, 예술가, 과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을 고루 다루고 있다.초등학생을 위한 인물 한국사 1. 고대: 단군~대조영 감수 · 추천의 글 4 머리말 6 역사 인물들을 만나러 가기 전에 10 단군, 우리 역사의 출발점이 되다 16 8조법으로 고조선 들여다보기 25 주몽, 부여에서 탈출해 고구려를 세우다 26 주몽이 살았던 부여라는 나라 37 광개토 대왕, 동북아시아를 호령하다 38 눈부신 고구려 역사의 기록, 광개토 대왕릉비 47 연개소문, 당나라로부터 한반도를 지키다 48 발해로 이어진 고구려 부흥 운동 59 온조, 한반도 남쪽에 백제를 세우다 60 아직 밝혀지지 않은 위례성의 위치 69 근초고왕, 백제의 전성기를 화려하게 꽃피우다 70 일본 문화의 스승이 된 백제 사람 79 계백, 백제의 마지막 운명을 위해 목숨을 바치다 80 쓰러진 백제에 숨을 불어넣고자 했던 부흥 운동 89 박혁거세, 천 년 왕국 신라를 처음 열다 90 알을 깨고 나온 신라의 시조들 101 이차돈, 신라의 불교를 위해 순교하다 102 부처님의 힘으로 신라를 지키고자 세운 불국사 109 김유신, 신라의 삼국 통일을 이끌다 110 신라를 구한 용감한 청소년, 화랑 121 원효, 신라 백성들에게 불교를 전하다 122 결혼까지 한 자유로운 스님 원효와 그의 아들 설총 131 김수로, 철의 나라 여섯 가야를 이끌다 132 신라에서 더욱 빛난 가야의 인재들 141 대조영, 북쪽 땅에 해동성국 발해를 세우다 142 발해 공주들의 묘가 들려주는 발해의 역사 151 학습 정리 퀴즈 152 찾아보기 158 사진 출처 · 학습 정리 퀴즈 정답 160 초등학생을 위한 인물 한국사 2. 고려: 견훤~최무선 감수 · 추천의 글 4 머리말 6 역사 인물들을 만나러 가기 전에 10 견훤, 후백제를 세우고 스스로 무너뜨리다 10 후삼국 시대는 호족들의 천국 21 궁예, 신라에 버림받고 후고구려를 세우다 22 백성들을 구하러 온다는 부처, 미륵불 33 왕건, 후삼국을 다시 통일하다 34 왕건이 남긴 마지막 부탁, 훈요 10조 43 광종, 고려의 왕권을 튼튼히 하다 44 귀족부터 천민까지, 고려의 신분 제도 53 성종, 유교로 고려의 기반을 단단히 다지다 54 고려는 짬뽕 종교의 나라! 63 서희, 세 치 혀로 거란을 물리치다 64 끈질기게 침략한 거란, 굳세게 막아 낸 고려 74 김부식, 역사책《삼국사기》를 짓다 76 고려 시대의 또 다른 역사책, 일연의 《삼국유사》 85 만적, 노비의 해방을 외치다 86 망이· 망소이의 난에 깃든 고려 백성들의 목소리 97 배중손, 삼별초를 이끌고 몽골에 맞서다 98 맨몸으로 몽골에 저항한 고려 백성들과 김윤후 109 공민왕, 고려의 자주 개혁을 이끌다 110 두 나라 문화의 전래, 몽골풍과 고려양 119 문익점, 고려에 목화씨를 들여오다 120 물레와 무명을 만든 주인공은? 129 최무선, 고려의 최첨단 무기를 개발하다 130 최무선의 기술로부터 더욱 발전한 신기전 139 학습 정리 퀴즈 140 찾아보기 146 사진 출처 · 학습 정리 퀴즈 정답 148 초등학생을 위한 인물 한국사 3. 조선(상): 이성계~소현 세자 감수 · 추천의 글 4 머리말 6 역사 인물들을 만나러 가기 전에 10 이성계, 새로운 나라 조선을 세우다 10 이성계가 마음에 쏙 들어 한 새 도읍 한양 21 정도전, 이상적인 나라 조선의 기초를 닦다 22 어딜 가나 유학의 정신이 흐르는 한양 31 태종, 강력한 왕권을 세워 조선의 기틀을 잡다 32 이방원과 정몽주의 마지막 시 대결 41 세종, 백성을 아끼는 현명한 정치를 펴다 42 강원도 영월에서 잠든 세종의 손자, 단종 53 장영실, 천한 노비에서 조선 최고의 과학자가 되다 54 태어나면서 정해진 조선의 신분 65 성종, 조선의 법전을 완성하고 태평성대를 이끌다 66 조선 사회의 다양하고 상세한 규정을 담은 《경국대전》 75 신사임당, 우리나라에서 가장 존경받는 여인이 되다 76 재능이 뛰어났던 또 다른 여인, 허난설헌 87 이순신, 임진왜란에서 조선을 구하다 88 거북선에 대한 몇 가지 오해 99 곽재우, 의병을 일으켜 위기에 빠진 나라를 구하다 100 내 나라는 내가 지킨다! 의병과 승병 109 광해군, 왕의 자리에서 쫓겨나다 110 땅을 가진 사람만 쌀을 내도록 한 대동법 119 소현 세자, 청나라처럼 발전된 조선을 꿈꾸다 120 청나라에 맞서자는 신하, 항복하자는 신하 131 학습 정리 퀴즈 132 찾아보기 138 사진 출처 · 학습 정리 퀴즈 정답 140 초등학생을 위한 인물 한국사 4. 조선(하): 영조~최제우 감수 · 추천의 글 머리말 영조, 탕평책을 펴서 왕권을 강화하다 10 백성들의 세금 부담을 줄인 균역법 23 정조, 강력한 왕권으로 조선을 개혁하다 24 근대 건축물의 모범이 된 수원 화성 35 이익, 실학의 큰 스승이 되다 36 실학의 백과사전, 《성호사설》 45 김만덕, 백성들을 위해 전 재산을 내놓다 46 삼종지도를 강요한 남성 중심의 조선 사회 55 김홍도, 백성들의 삶을 화폭에 담다 56 조선 후기 또 다른 화가, 신윤복 65 이승훈, 조선인 처음으로 천주교 세례를 받다 66 조선에 천주교를 알린 책, 《천주실의》 77 박지원, 조선 최고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다 78 조선 후기 몰락한 양반의 모습을 담은 《양반전》 88 정약용, 유배지에서 큰 학문을 이루다 90 백성을 다스리는 방법을 적은 《목민심서》 101 홍경래, 가난한 백성들의 영웅이 되다 102 백성들의 울분이 담긴 진주 농민 봉기 111 김정호, 최고의 지도〈대동여지도〉를 완성하다 112 김정호 이전에 나온 지도들 125 최제우, 우리의 종교 동학을 창시하다 126 동학의 후계자, 최시형 135 학습 정리 퀴즈 136 찾아보기 142 사진 출처 · 학습 정리 퀴즈 정답 144 초등학생을 위한 인물 한국사 5. 일제 강점기: 흥선 대원군~김구 감수 · 추천의 글 머리말 흥선 대원군, 격변하는 시대에 조선을 이끌다 10 청나라와 일본에 빌미를 준 임오군란 25 고종, 나라 잃은 비운의 왕이 되다 26 우리가 외국과 맺은 첫 조약, 강화도 조약 37 김옥균, 개혁의 꿈이 사흘 만에 끝나다 38 김옥균을 죽인 자객, 홍종우 49 전봉준, 농민이 세상을 바꾸는 꿈을 꾸다 50 농민들이 바란 다스림, 집강소와 폐정 개혁안 61 유길준, 조선의 개화사상가가 세계를 여행하다 62 조선을 근대 사회로! 김홍집과 갑오개혁 73 이완용, 나라와 민족을 배반하다 74 백성들과 함께 자주독립을 외친 독립 협회 85 유관순, 독립운동에 어린 목숨을 바치다 86 3 ·1 운동을 위해 만든 독립 선언서 97 홍범도, 독립군을 이끌어 일본과 싸우다 98 청산리 대첩의 또 다른 장군, 김좌진 109 나운규, 한국 영화의 전설이 되다 110 순수 우리 영화가 처음 나오기까지 121 전형필, 문화재를 지키는 데 평생을 바치다 122 역사를 지키기 위해 평생을 바친 신채호 133 김구, 나라의 독립만을 소원하다 134 김구가 유서처럼 쓴 자서전, 《백범일지》 147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은 바로 너야! 148 학습 정리 퀴즈 152 찾아보기 158 사진 출처 · 학습 정리 퀴즈 정답 160한국사, 인물을 알고 보면 정말 재미있어요! 외울 게 많아 늘 부담스러운 역사 공부, 고학년이 되기 전 인물 이야기로 차근차근 시작하세요. 이 책은 고학년이 되어 한국사 통사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전, 3~4학년부터 역사 공부를 차근히 해 나갈 수 있는 책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인물 이야기를 통해 역사의 전체 흐름을 꿰뚫고 한국사 공부에 흥미를 느낀다면 탄탄한 기본기를 다질 수 있어, 고학년 한국사 공부를 수월하게 해 낼 수 있을 거라는 믿음에서입니다. 많은 어린이들이 한국사를 암기 과목으로만 생각하고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의미를 알지 못하고 그저 외우는 방식의 학습에서 벗어나 역사 학문의 가치를 이해하고, 우리 역사 과정의 흐름을 어린이 스스로 내면화할 수 있도록 기획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또한 많은 역사 지식을 한꺼번에 접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3~4학년 어린이들을 위해 ‘인물’이라는 매개를 사용했습니다. 역사란 ‘옛사람들이 살아온 이야기’라는 가장 기본적인 정의를 바탕으로, 옛사람들의 이야기를 편하게 듣는 가운데 저절로 역사 공부가 되도록 구성했습니다. 이 책은 단군에서 김구까지 58명의 인물을 통해 선사 시대, 고조선에서 시작해 일제 강점기까지 교과서에서 다루는 한국의 모든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초등학생을 위한 인물 한국사 시리즈 소개 ● 5학년이 되기 전에 읽는 쉽고 알찬 한국사 초등 6학년에서 배우던 통사가 역사 교육 강화라는 개정 교육 과정의 목표에 따라 5학년으로 내려왔습니다. 이와 함께 기존에 초등 중학년에서 순차적으로 배웠던 문화재와 생활사도 함께 5학년 과정에 통합되어 한국사 교과가 한 학년에 집중되었습니다. 한국사를 공부하는 초등학생들의 학습 부담도 그만큼 커진 셈이지요. 《초등학생을 위한 인물 한국사》는 고학년이 되어 갑자기 어려움을 느끼게 되는 한국사 과목에 대비하기 위해 3~4학년과 중학년을 위한 책으로 기획했습니다. 특히 많은 정보가 부담스러운 3~4학년 어린이들을 위해 인물 이야기로 한국사 흐름 전반을 이야기로 이해하도록 했습니다. ● 반만년의 대표 역사 인물 58명을 5권에 담았다 《초등학생을 위한 인물 한국사》는 총 5권으로 구성되었습니다. 1권은 단군에서 대조영까지 고조선과 남북국 시대까지의 역사를 담고 있으며, 2권은 견훤에서 최무선까지 후삼국과 고려 시대 전반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3권은 이성계에서 소현 세자까지 조선 전기와 중기 이야기이며, 4권은 영조부터 최제우까지 조선 후기의 이야기입니다. 마지막 5권은 흥선 대원군에서 김구까지로 개화기와 일제 강점기의 한국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총 58명의 인물들은 초등 한국사 전체를 짚고, 교과서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선택한 인물들이며, 왕과 장군뿐만 아니라 노비, 여성, 예술가, 과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이 고루 들어가 있습니다. ● 인물에 대한 객관적이고 입체적인 평가 《초등학생을 위한 인물 한국사》는 인물의 비범함이나 칭찬 일색의 내용만을 담은 인물 전기가 아닙니다. 이 책의 가장 큰 목적은 한국사 전반의 흐름을 짚어 보는 것이므로, 인물 개인의 업적은 한국사를 효과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소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책의 장점은 해당 인물을 객관적으로 바라본다는 점입니다. 업적은 물론 비판을 함께 싣고 있으며, 시대가 변함에 따라 달라지는 인물의 평가까지 실었습니다. 또한 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스스로 생각해 보게 유도함으로써 한국사와 그 속의 인물들을 더욱 입체적으로 보여 주도록 했습니다. ● 역사, 외우지 말고 탐구하자 이 책은 《삼국사기》, 《삼국유사》, 《고려사》 등 옛 사료를 인용하고, 이를 해석해 주면서 어린이들에게 역사 지식을 전달하는 방법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역사 지식이 그저 교과서에 담긴 것이 아니라 이처럼 수백 년 전 옛 사료로부터 시작된 것임을 보여 주는 것이지요. 이와 함께 저자는 역사란 옛 사료를 오늘날 해석해 내는 학문으로, 옛 기록을 누가 썼으며 왜 썼는지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와 같은 질문을 어린이 독자들에게 직접 던지면서 역사를 일방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스스로 탐구하고 판단하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 꼼꼼한 감수를 받았기에 믿고 추천하는 책 서울대 역사교육과 김태웅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학교 뿌리깊은 역사나무’에서 책의 내용을 감수하고 추천해 주었습니다. 수많은 역사책들이 쏟아지지만 간혹 틀린 정보를 알려주고, 그릇된 역사 인식을 심어 주는 책들도 있습니다. 《초등학생을 위한 인물 한국사》는 역사 교육에 있어서 신뢰할 수 있는 감수자의 손을 거쳤기에 누구에게든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습니다. ● 그림, 만화, 사진, 연표, 정보글, 확인 학습까지 본문의 큰 그림은 역사 인물과 그와 관련된 결정적인 사건을 표현해 중요한 한국사 장면을 한눈에 파악하도록 했습니다. 본문의 작은 그림은 재치 있는 대사와 함께 만화로 표현해 역사 상황을 더욱 가깝게 느끼게 했습니다. 이 밖에 꼭 알아야 할 역사 유적과 유물은 사진을 실었고, 교과서에 나오는 지도도 대부분 포함되도록 했습니다. 각 장의 마지막 부분에는 인물과 주요 사건들을 연표로 다시 한번 짚어 교과서를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했으며, 정보글에서는 본문에서 빠진 주요한 문화재에 대한 내용이나, 중요한 다른 인물,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 등을 다루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책의 맨 뒤에는 확인 학습을 실어 책을 잘 읽었는지 확인하는 것은 물론 학교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고려와 조선 시대까지 김유신은 삼국 통일의 영웅으로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어. 그러나 조선이 저물어 가던 무렵부터 그에 대한 평가가 완전히 달라지기 시작해. 왜일까?신라가 외국 세력인 당나라를 끌어들여 같은 민족인 고구려와 백제를 멸망시킨 건 잘못이라는 거야. 김유신뿐만 아니라 태종 무열왕 김춘추도 같은 비난을 받았어. 하지만 생각해 봐야 할 것이 있어. 당시 고구려와 백제, 신라 사람들은 서로가 같은 민족이라는 생각 자체가 약했다는 거야. 서로 영토를 두고 치열하게 싸우는 적이었지. 또 만일 신라가 백제, 고구려를 공격하지 않았다면 반대로 신라가 멸망했을지도 몰라.사실 엄마도 아쉽기는 해. ‘만일 고구려가 당나라의 도움 없이 삼국을 통일했다면 드넓은 고구려 땅 모두가 우리 영토가 되지 않았을까? - 초등학생을 위한 인물 한국사 1권-김유신 청나라로 끌려갔다 온 흥선 대원군은 조선을 호령하던 예전의 흥선 대원군이 아니었어. 그저 청나라의 뜻에 따라, 일본의 뜻에 따라, 고종을 견제하기 위해 이용되었다고 보는 게 옳을 거야. 흥선 대원군도 기회만 있으면 청나라든 일본이든 손을 잡고 고종을 몰아내려고 했지만, 세상을 떠나기 직전에는 고종을 애타게 찾았다고 해.“주상이……, 주상이……, 보고 싶다…….”마지막에는 그래도 아들과 화해하고 싶었던 걸까? 아니면 뭔가 전하고 싶은 말이 있었던 걸까?하지만 고종은 흥선 대원군의 마지막을 지키지 않았어. 아버지를 향한 원망과 미움이 컸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아버지가 음모를 꾸미고 있을지 모른다고 의심한 것 같기도 해. 어쩌다가 아버지와 아들 사이가 이렇게까지 됐는지…….흥선 대원군은 19세기 후반 조선 정치를 이끌며 강력한 개혁을 펼친 인물이야. 몇몇 가문이 권력을 독차지하고 나라를 흔들어 대는 세도 정치 문제를 온몸으로 겪었기 때문에, 왕권을 강화하고 나라 경제와 군사력을 튼튼히 하는 데에 힘을 쏟았지. 하지만 우리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에 세상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쇄국 정책을 고집했다며 비난받기도 해.- 초등학생을 위한 인물 한국사 5권-흥선 대원군
열두 달 자연놀이
보리 / 붉나무 지음 / 2008.12.15
25,000

보리학습일반붉나무 지음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자연놀이 365가지를 담았다. 만드는 방법과 순서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 놓아, 초등학교 어린이뿐만 아니라 글을 모르는 유아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특히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놀이를 구성하여, 번거롭지 않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책을 보면 150종이 넘는 메뚜기, 잠자리, 박새, 오목눈이, 도토리, 솔방울, 댕댕이 덩굴, 가죽나무 같은 동식물 이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150가지가 넘는 만들기와 그리기가 다양하게 담겨 있어, 오감으로 느끼는 아이들의 감수성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머리말 추천하는 말 봄 봄나물 / 봄꽃 / 풀피리 / 아까시나무 / 돌멩이 / 흙 여름 버찌 / 비 / 나뭇잎 / 벌레 / 호박 / 잠자리 가을 메뚜기 / 도토리 / 가을꽃 / 열매 / 낙엽 / 마른 풀 겨울 나뭇가지 / 솔방울 / 눈 / 얼음 / 귤이랑 사과 / 텃새 붉나무의 취재 일기 찾아보기철마다, 달마다, 날마다 집에서, 어린이집에서, 학교에서 365가지가 넘는 자연놀이를 만나 보세요. 아이들에게 자연은 멀리 가야 보는 산, 바다, 들판만이 아닙니다. 문밖에만 나가면 온갖 자연을 만날 수 있습니다. 집 밖으로 몇 발자국만 나가 보세요. 골목길에 돌멩이, 아파트 화단에 메뚜기, 놀이터에 모래흙, 공원에 떨어진 도토리와 솔방울. 만지고, 듣고, 줍고, 따고, 그리고, 만들면서 아이들은 자연을 몸으로 겪습니다. 아이들이 자연에서 뛰노는 것만큼 참교육은 없습니다. 《열두 달 자연놀이》를 보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만날 먹는 밥처럼 만날 만나는 자연을 선물해 주세요.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가장 손쉽게 하는 자연놀이!우리 집,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게 권하는 필독서 《열두 달 자연놀이》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손쉽게 하는 자연놀이 365가지가 담겨있어요. 만드는 방법과 순서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 놓아, 초등 학교 어린이뿐만 아니라 글을 모르는 유아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어요.또 어디나 들고 아니기 쉽고 간편하게 튼튼하고 가볍게 만들었어요. 《열두 달 자연놀이》는 달마다 보는 어린이 잡지 '개똥이네 놀이터'에서 2년 동안 연재했던 꼭지를 한 권으로 엮은 책 입니다. 실제 희수자연학교나 자연유치원에서《열두 달 자연놀이》를 가지고 자연 수업을 하고 있지요. 이번에 단행본으로 엮은 《열두 달 자연놀이》는 보기 쉽고, 찾기 쉬운 구성, 계절과 달에 맞는 놀이를 알맞게 모으고 자세한 설명과 그림, 사진을 새롭게 되살렸습니다. 《열두 달 자연놀이》는 놀이터, 나들이, 소풍, 자연학습체험, 수업에서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님, 교사들에게 꼭 필요한 필독서입니다. 이 책을 가지고 집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공동육아, 자연유치원, 자연학교, 대안학교에서 보다 생생하고 신나는 자연놀이를 해 보세요. 조몰락조몰락 자연놀이로 내 아이 오감(五感)을 깨운다! 낙엽 주워서 엮으면 ‘왕관’이 되고, 아까시 잎자루를 머리카락에 돌돌 말아 올리면, 뽀글뽀글 ‘아까시 파마’를 할 수 있어요. 마른 풀대로 까딱까딱 ‘균형잡기’도 하고, 도토리랑 솔방울로 ‘숲 속 동물’들도 뚝딱뚝딱 만들지요. 자연놀이는 아이들에게 익히고 외워야 하는 대상이 아니라 있는 자연 자체를 그대로 느끼는 ‘아이들만의 세상’입니다. 《열두 달 자연놀이》는 아이 오감을 깨우고 몸과 마음과 생각을 크게 합니다. 손끝으로 감각을 깨우고 자세히 살펴보는 관찰력을 키웁니다. 자연 안에서 아이는 제 힘으로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습니다. 누가 가르치지 않아도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익히며 생명에 대한 소중함도 깨닫게 되지요. 신나게 놀다 보면 동식물 이름, 만들기, 그리기가 저절로! 150가지 넘는 만들기와 그리기, 150가지 넘는 동식물 이름을 익힌다! 《열두 달 자연놀이》를 보면 메뚜기,잠자리,박새,오목눈이,도토리,솔방울,댕댕이덩굴,가죽나무 같은 동식물 이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이 책은 150가지가 넘는 만들기와 그리기가 다양하게 담겨 있어서 오감으로 느끼는 아이들의 감수성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계절별, 놀이별, 동식물 찾아보기를 두어 주제와 소재에 맞게 자연놀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직접 놀면서 찍고, 쓰고, 그리고, 만든 살아있는 자연놀이 《열두 달 자연놀이》는 붉나무 네 식구가 봄이 오는 3월부터 겨울 끝자락인 2월까지 두 해에 걸쳐서 자연에서 논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엮은 책입니다. 동네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자연놀이를 찾아내고 아이들이랑 어울려 신나게 논 생생한 흔적들을 한눈에 찾아 볼 수 있어요. 쉬운 입말체, 따뜻한 그림, 생동감 넘치는 사진, 살아있는 일기글이 자연놀이를 보다 풍성하게 보여준답니다. 본문 뒤쪽에 실은 는 부모님과 교사들에게 자연놀이 현장을 생생하게 전해 줍니다. 이 책에 그림을 그린 강우근은 한지에 연필 선을 그대로 살려 계절 색에 맞는 채색 변화를 담담하고 자연스럽게 보여 줍니다. 또한 자연놀이 하면서 노는 아이들과 동네 모습을 정감 있고 따뜻하게 잘 살려 그렸습니다. 《열두 달 자연놀이》에 나오는 그림은 자연놀이 하는 자세한 방법을 세심하게 그려 놓아, 그림만 보고 누구나 쉽게 자연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어른들은 자연에서 추억 놀이하고 아이들은 자연이랑 동무삼고! “어! 나도 이렇게 놀았는데…….” 《열두 달 자연놀이》를 보는 어른이라면 한번쯤 이런 말이 불쑥 튀어나올지도 몰라요. 내가 신나게 놀던 어릴 적 놀이가 우리 아이한테 가장 귀한 놀이라는 걸 알게 될 테니까요. 《열두 달 자연놀이》를 보는 어른들은 어린 시절 놀이를 떠올리며 자연과 아이들에게 한발 다가서고, 아이들은 신나게 놀면서 자연이랑 동무삼고 세상을 탐색하는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자연만큼 훌륭한 배움터는 없다! 독일에는 숲에서 배우는 숲 유치원 (발트킨더가르텐waltkindergarten)이 700여 개 있습니다. 독일뿐만 아니라 이미 유럽 여러 나라와 미국, 일본에도 어린이들을 자연에서 뛰놀게 하는 숲 유치원이나 자연 학교가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숲 유치원이나 자연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은 더울 때나 추울 때나 만날 숲으로 등교를 합니다. 아이들은 자연에서 노래를 부르고, 진흙에서 뒹굴면서 자연놀이를 합니다. 교육의 전부가 자연놀이인 셈입니다. 교육 연구자들은 자연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들이 다른 어린이들 보다 상상력과 집중력, 의사 소통력이 뛰어나다고 입을 모아서 말합니다. 우리 나라도 자연에서 지내는 자연 학교나 유치원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서울시를 비롯한 여러 공공기관에서도 이를 적극 장려하는 움직임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에게 자연놀이는 몰라서는 안 될 가장 가치 있는 교육입니다.《열두 달 자연놀이》는 자연이 이끄는 숲 유치원이나 자연 학교에서 교사와 부모 아이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생생한 대안 교과서로 크게 자리 잡을 것입니다.얼음은 유리처럼 투명해서 뭐든지 비쳐.커다란 대야에 물을 받아서 바깥에 내놓고얼음을 얼려. 두께가 1센티미터쯤 얼면꺼내 들고 유리창처럼 비추어 봐.돋보기로 얼음 속을 한번 들여다봐. 무엇이 보이니?
우리는 모두 소중해요
사파리 / 국제앰네스티 지음, 김태희 옮김, 니키 달리 외 그림 / 2008.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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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창작동화국제앰네스티 지음, 김태희 옮김, 니키 달리 외 그림
세계인권선언 채택 60주년을 맞아 국제앰네스티와 공동으로 출판하는 책. 세계인권선언 30개 항목을 우리 생활 속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인권'이라는 것이 나와 내 주위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 기본 권리이자 모든 사람이 인간답게 살기 위하여 꼭 필요한 기초적인 것임을 일깨우고자 했다. 법조문처럼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세계인권선언의 30개 항목을 앰네스티 인터내셔널과 공동 작업으로 어른은 물론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문장으로 다듬고, 각 조항을 쉽고 재미있는 그림으로 풀어냈다. 각 조항마다 그려진 그림은 표지를 그린 피터 시스를 비롯,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이다. 특히 영미권을 넘어서 아프리카와 남미, 일본 등 전 세계 여러 나라 출신의 작가들을 아우르고 있어 각 나라의 독특한 그림을 한 권의 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는 미술대중화운동에 힘써온 우리나라 홍성담 작가의 동양적인 색채의 그림도 포함된다. 책에 실린 그림의 인세는 전액 국제앰네스티에 기부된다.▶ 세계 16개국, 21개 언어로 동시 출간되는 인권 교육 지침서 ‘인권’이란 국가, 정치, 이념을 넘어서서 인간이라면 누구나 태어날 때부터 누릴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서는 ‘인권’이라는 단어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 있는 현실적, 실질적 권리로 인식하기보다는 ‘도덕’ ‘윤리’와 같이 추상적이고 포괄적인 의미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고, ‘나’보다는 나와는 먼 다른 사람들의 문제로 인식해왔다. 《우리는 모두 소중해요(We Are All Born Free)》는 어렸을 때부터 아무도 침범할 수 없는 ‘나의 권리’와 언제 어디서라도 당당히 주장할 수 있는 ‘인간으로서의 기본 권리’에 대하여 정확하게 인식하고, 또한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지 말아야 하는 까닭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세계인권선언 30개 항목을 쉬운 글과 그림으로 풀어냈다. 이 책은 세계인권선언 30개 항목을 우리 생활 속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인권’이라는 것이 나와 내 주위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 기본 권리이자 모든 사람이 인간답게 살기 위하여 꼭 필요한 기초적인 것임을 깨닫는 인권 교육의 시발점이 될 것이다. ▶ 세계인권선언 60주년의 의의를 되새기는 책 ‘인권’에 대한 인식이 확산된 것은 세계2차대전 이후의 일이다. 전시에 수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잃었음은 물론이고,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인간답지 못한 상황 속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1948년 UN에서는 인권 무시, 인권 존중과 평화 확보 사이의 깊은 관계를 고려하여 기본적 인권 존중을 그 중요 원칙으로 하는 국제연합헌장의 취지에 따라 보호해야 할 인권을 구체적으로 규정하여 세계인권선언을 발표하였다. 세계인권선언은 30개 조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21조까지는 시민적.정치적 성질의 자유, 즉 자유권적 기본권에 관하여 규정하고 있고, 그 밖에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성질의 자유, 즉 생존권적 기본권에 대하여 규정하고 있으며, 사회보장에 관한 권리와 노동권과 공정한 보수를 받을 권리 및 노동자의 단결권 등에 관하여서도 상세하게 규정하고 있다. 《우리는 모두 소중해요(We Are All Born Free)》는 세계인권선언 60주년을 맞아 그 내용을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하여 기획 출판되었다. 이를 위해서 법조문처럼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세계인권선언의 30개 항목을 앰네스티 인터내셔널과 공동 작업으로 어른은 물론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문장으로 다듬고, 각 조항을 쉽고 재미있는 그림으로 풀어냈다. 세계 16개국, 21개 언어로 동시 출간된《우리는 모두 소중해요(We Are All Born Free)》는 세계인권선언의 내용을 보다 많은 사람에게 알림으로써 생활 속에서 나의 인권을 지키고, 상대방의 인권을 보호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 확신한다. ▶ 한 권으로 만나는 전 세계 유명 일러스트레이터들의 그림 《우리는 모두 소중해요(We Are All Born Free)》는 각 페이지마다 세계인권선언의 각 조항을 쉽고 재미있는 그림으로 표현하였다. 이를 위해서 존 버닝햄, 폴리 던바, 밥 그레이험 등 현재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 세계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와 미술가 28명이 각자 개성 넘치는 그림으로 세계인권선언의 각 조항들을 그림으로 풀어냈다. 참여 작가들의 로열티는 전액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에 기부될 예정이라 더욱 뜻 깊은 작업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영미권을 넘어서 아프리카와 남미, 일본 등 전 세계 여러 나라 출신의 작가들을 아우르고 있어 각 나라의 독특한 그림을 한 권의 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는 미술대중화운동에 힘써온 우리나라 홍성담 작가의 동양적인 색채의 그림도 포함되어 있다. (홍성담 작가는 90년 앰네스티 인터내셔널본부 예술가 3인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우리는 모두 소중해요(We Are All Born Free)》는 인권에 대한 기초 지침서로서의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세계 유명 그림 작가들의 그림을 한 권으로 만나는 또 다른 기쁨을 선사하는 우리 모두를 위한 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그림책이다. * 본문 그림 작가 : 니콜라스 앨런 · 캐서린과 로렌스 앤홀트 · 존 버닝햄 · 니키 달리 · 홍성담 · 폴리 던바 마리-루이즈 피츠패트릭 · 마리-루이즈 게 · 데비 글리오리 · 밥 그레이험 · 브리타 그란스트룀 피에트 그로블레 · 시빌레 하인 · 사토시 기타무라 · 올레 쾨네케 · 앨런 리 · 프라네 레삭 구스티 · 재키 모리스 · 코키 폴 · 질 라파포르 · 제인레이 · 크리스 리델 · 악셀 셰플러 제시카 수하미 · 얀 스파이비 길크리스트 · 페르난두 빌렐라 · 마샤 윌리엄스 *표지 작가 | 피터 시스 * 이 책에 실린 그림의 인세는 전액 국제앰네스티에 기부됩니다.
열려라! 문
비룡소 / 박정선 지음, 이수지 그림 / 2008.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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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창작동화박정선 지음, 이수지 그림
세련된 콜라주 기법에 한 두 줄 정도의 운율 있는 텍스트가 반복되면서 여러 가지 문의 종류와 작동 원리를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그림책. 부록에는 본문에서 나왔던 문의 종류와 작동 원리를 좀 더 자세히 알기 쉽게 설명해 놓았다. 방문이나 창문 등 친숙한 문들뿐만 아니라 빗장 문, 셔터, 회전문 같은 덜 친숙한 문들도 만나게 된다. 문을 여는 방법이나 문을 열 때 나오는 소리 등을 의성어나 의태어로 생생하게 표현한 텍스트에 토끼와 오리 캐릭터가 직접 문을 열어 보는 그림이 어우러져, 책을 보는 아이들은 놀이를 하듯이 다양한 문의 모양과 작동 원리들을 알게 된다. 생활 속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문들을 단순하게 나열한 것이 아니라 하나의 짜임새 있는 이야기로 보여준다. 작가 이수지는 볼로냐 국제 어린이도서전에 두 번이나 초청되었고, ‘스위스의 가장 아름다운 책들’ 상을 받기도 했다.「과학의 씨앗」시리즈는 4세부터 볼 수 있는 과학 그림책으로, 과학이란 단순히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사고 체계를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기획되었다. 아이들에게 친숙한 문과 종이를 소재로 한『열려라! 문』,『종이 한 장』을 필두로『주름』,『크니, 작니?』『바퀴』,『색깔』,『앗, 바뀌었어!』(가제) 등 흥미로운 작품들이 출간될 예정이다. 이 시리즈는 생활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이나 현상 등을 다양하게 바라봄으로써,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과학적 사고에 필요한 여러 가지 개념 및 틀을 마련해 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과학 그림책을 보기 전 단계 유아들에게 과학은 어려운 것이 아니며, 늘 우리 주위에서 시작한다는 점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해 줄 것이다. 즉 주변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한 가지 소재로 다양한 사고를 이끌어 내는 것, 그것이 바로 과학의 출발점이다. 좋은 그림책이 그렇듯 이 책은 보고 또 보아도 즐겁다. 한두 문장의 짧은 텍스트가 반복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기존의 그림책 형식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사실들을 담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간다. 아이들은 책에서 본 것과 똑같은 것을 실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고, 실생활에서 본 것을 다시 책으로 끌어 오면서 사고력과 탐구력이 확장될 수 있다.「과학의 씨앗」시리즈의 또 다른 강점은 수준 높고 세계적인 일러스트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볼로냐 국제 어린이도서전 초청 작가, 황금도깨비상 수상 작가 등 실력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맛볼 수 있다. 볼로냐 국제 어린이도서전 초청, ‘스위스의 가장 아름다운 책’ 선정 작가 이수지가 전하는 다양한 문의 세계 『열려라! 문』은「과학의 씨앗」시리즈 첫 번째 작품으로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이수지 특유의 세련된 콜라주 기법에 한 두 줄 정도의 운율 있는 텍스트가 반복되면서 여러 가지 문의 종류와 작동 원리를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그림책이다. 부록에는 본문에서 나왔던 문의 종류와 작동 원리를 좀 더 자세히 알기 쉽게 설명해 놓았다. 문, 문, 문을 열어 보아요! 문은 아이들에게 매우 친숙하다. 손잡이를 딸깍 들어 올리고 여는 자동차 문, 빙빙 돌아가는 회전문, 밀면 쑥 열리는 여닫이문, 앞에 서면 스르르 열리는 자동문, 두 손으로 잡고 당기면 특이한 소리를 내면서 열리는 냉장고 문 등 집 안과 밖 어느 곳에서든 문을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문을 보면 열어 보고 싶어 한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레 문에 대해 여러 가지를 깨닫게 된다. 어떻게 하면 문이 열리는지, 안방 문과 거실 문을 여는 방법이 같은지 다른지, 왜 여기에는 이런 문이 있는지 등 문을 직접 조작해 보면서 호기심과 탐구 정신을 키우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방문이나 창문 등 친숙한 문들뿐만 아니라 빗장 문, 셔터, 회전문 같은 덜 친숙한 문들도 만나게 된다. 문의 이름이나 작동 원리를 직접적으로 가르쳐 주는 건 아니다. 대신 문을 여는 방법이나 문을 열 때 나오는 소리 등을 의성어나 의태어로 생생하게 표현한 텍스트에 토끼와 오리 캐릭터가 직접 문을 열어 보는 그림이 어우러져, 책을 보는 아이들은 놀이를 하듯이 다양한 문의 모양과 작동 원리들을 알게 된다. 콜라주 기법으로 만나는 다양한 문 밝고 화사한 색감에 세련되면서도 아기자기한 콜라주 기법의 삽화가 그림책 보는 재미를 더한다. 작은 문 모양의 판형에 문 안에 문이 있는 재미난 표지, 토끼와 오리가 문으로 들어갔다 나오며 숨바꼭질 놀이를 하는 면지까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소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주인공 토끼와 오리를 따라 빗장 문을 열고 집 밖으로 나가 보자. 둘이 힘을 합치면 빗장 문도 금방 열 수 있다. 자동차를 타고 가다 가게 셔터 문을 열고 있는 악어 부부에게 반갑게 인사하고, 빙빙 돌아가는 회전문에서 술래잡기 놀이하는 기분도 느껴 보고, 장난감 가게에 들어가 장난감도 사고, 앞에 서면 신기하게 열리는 자동문 앞에서 개구쟁이처럼 장난도 치는 두 주인공은 아이들 모습 그대로다. 집에 돌아와서는 꼭꼭 잠겼던 문을 열쇠로 찰칵! 문을 열고 들어가니 여기도 문, 저기도 문, 토끼와 오리의 문 여행은 끝날 줄 모른다. 부엌에 있는 문들을 다 열어 놓고 통쾌해 하는 듯한 두 주인공의 모습에서 문을 열고 싶어 하는 아이들의 욕구가 해소된 듯한 희열이 느껴진다.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두더지, 나들이 나온 펭귄 가족과 달팽이 가족 등 주변 동물들의 익살맞은 표정과 행동,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다. 생활 속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문들을 단순하게 나열한 것이 아니라 하나의 짜임새 있는 이야기로 보여줌으로써, 보고 또 보아도 즐거운 그림책으로서의 가치도 충분하다. 작가 이수지는 볼로냐 국제 어린이도서전에 두 번이나 초청되었고, ‘스위스의 가장 아름다운 책들’ 상을 받기도 했다.
아빠는 1등만 했대요
시공주니어 / 노경실 지음, 김진화 그림 / 2008.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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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창작동화노경실 지음, 김진화 그림
아빠는 아이들에게 인생의 첫 번째 우상이자, 삶의 모델이다. 아이들 눈에 비치는 '우리 아빠'는 힘도 가장 세고, 못하는 것도 없는 슈퍼맨이다. 친구들에게 아빠의 존재를 자랑하고 싶고 빨리 커서 아빠처럼 되고 싶다고도 생각한다. 하지만 아이가 조금 더 자라면 이젠 제법 말대꾸도 하고, 대들기도 한다. "아빠가 너만 했을 땐 말이야." 하며 자신과의 비교가 반복되면, 맹목적인 존경심에서 벗어나 의심과 불만의 단계로 들어선다. 동화 속의 현호는 타임머신을 통해 아빠의 과거를 직접 들여다본다. 결국 아빠도 어렸을 때는 현호와 똑같았다니, 뭐든지 잘하라는 부모님의 잔소리에 지친 아이들도 함께 통쾌하다. 그러나 한 집안의 가장으로 책임감을 느끼며 살아가는 우리 아빠들은 겉으로는 센 척하고, 뭐든지 알아서 잘하는 체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작가는 아빠의 진실을 알아가는 통쾌함 속에서도, 힘든 아빠들의 속마음을 은근히 대변해 주고 있다. 타임머신을 통해 아빠의 과거를 다 확인한 현호는 아빠도 나와 같이 평범한 말썽꾸러기 아이였다는 사실에 오히려 아빠에 대한 애정이 생긴다. 아빠와 아들의 모습, 가족의 일상이라는 평범한 소재에도 불구하고 치밀한 구성과 상상력이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익살과 재치로 웃음을 연발케 하는 현호의 독백은 작가의 탁월한 글 솜씨를 유감없이 보여 준다. 한편 독특하고 세련된 김진화의 그림 덕분에 현호의 타임머신 여행은 더욱 신 나게 펼쳐진다. 콜라주 기법을 자유자재로 쓰는 화가 김진화는 이 책에서도 이야기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했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종이 상자, 아빠 사진, 옷걸이 등을 가지고 타임머신을 만들어 보자는 멋진 아이디어는 이야기를 더욱 현실감 있게 만들어 주었다. 아빠의 과거 부분은 사진과 일러스트를 결합한 독특한 방식으로 상자 안을 들여다보듯 기발하다.《아빠는 1등만 했대요》는 평범하기 그지없는 모든 아빠와 아들의 일상을 유쾌하게 보여 준다. 또한 작가 특유의 익살과 재치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빠들의 애환과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그늘 없이 밝게 풀어냈다. 주인공 현호의 눈에 비친 아빠의 모습은 바로 우리 아빠의 모습 그대로이며, 현호 또한 아빠의 든든한 친구이자 말썽꾸러기 아들의 모습이다.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은 “우리 아빠도 이러는데!”, “아무렴! 아빠도 나랑 똑같았잖아!” 하고 키득키득 웃으며 책장을 넘길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의 억눌린 마음을 통쾌하게 풀어 주는 책 아빠는 아이들에게 인생의 첫 번째 우상이자, 삶의 모델이다. 아이들 눈에 비치는 ‘우리 아빠’는 힘도 가장 세고, 못하는 것도 없는 슈퍼맨이다. 친구들에게 아빠의 존재를 자랑하고 싶고 빨리 커서 아빠처럼 되고 싶다고도 생각한다. 하지만 아이가 조금 더 자라면? 특히 부모로부터 잔소리를 듣기 시작하는 유치원에서 초등 저학년 정도의 아이들에게 아빠는 친구에 가깝다. 그러다 보니 이젠 제법 말대꾸도 하고, 대들기도 한다. “아빠가 너만 했을 땐 말이야.” 하며 자신과의 비교가 반복되면, 맹목적인 존경심에서 벗어나 의심과 불만의 단계로 들어선다. 현호처럼 말이다. 그래서 현호는 직접 아빠의 과거를 알아보겠다는 귀여운 발상을 한다. 작가의 상상력으로 이 시기 아이들의 마음을 통쾌하게 받아 주는 대목이다. 아빠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믿음도 안 생기는 답답한 마음을 작가가 헤아려 주니 말이다. 현호는 타임머신을 통해 아빠의 과거를 직접 들여다본다. 모든 아빠들을 뜨끔하게 만드는 타임머신 속 아빠의 과거! 결국 아빠도 어렸을 때는 현호와 똑같았다니, 뭐든지 잘하라는 부모님의 잔소리에 지친 아이들도 함께 통쾌하다. 아빠를 이해하고, 가족의 사랑을 확인시켜 주는 작품 《아빠는 1등만 했대요》는 시종일관 유쾌한 어조로 아빠의 과거를 파헤쳐 보는 재미를 주지만, 한편으로는 가슴을 짠하게 만들기도 한다. 한 집안의 가장으로 책임감을 느끼며 살아가는 우리 아빠들. 겉으로는 센 척하고, 뭐든지 알아서 잘하는 체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작가는 아빠의 진실을 알아가는 통쾌함 속에서도, 힘든 아빠들의 속마음을 은근히 대변해 주고 있다. 타임머신을 통해 아빠의 과거를 다 확인한 현호는 아빠도 나와 같이 평범한 말썽꾸러기 아이였다는 사실에 오히려 아빠에 대한 애정이 생긴다. 모르는 척 의젓하게 아빠를 대하는 현호의 모습이 아빠들의 어깨를 두드려 주고 힘이 되어 주는 것 같다. 아빠가 일 등만 하는 사람이었든 아니었든, ‘나의 아빠’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는 것 아닌가! 현호는 그걸 깨달은 것이다. 탄탄한 구성과 세련된 그림의 조화로 완성된 발랄한 상상의 세계 탄탄한 구성에 현실감 있는 묘사, 빠른 글 전개로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노경실의 신작 《아빠는 1등만 했대요》는 작가의 익살과 재치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아빠와 아들의 모습, 가족의 일상이라는 평범한 소재에도 불구하고 치밀한 구성과 상상력이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익살과 재치로 웃음을 연발케 하는 현호의 독백은 작가의 탁월한 글 솜씨를 유감없이 보여 준다. 한편 독특하고 세련된 김진화의 그림 덕분에 현호의 타임머신 여행은 더욱 신 나게 펼쳐진다. 콜라주 기법을 자유자재로 쓰는 화가 김진화는 이 책에서도 이야기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했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종이 상자, 아빠 사진, 옷걸이 등을 가지고 타임머신을 만들어 보자는 멋진 아이디어는 이야기를 더욱 현실감 있게 만들어 주었다. 아빠의 과거 부분은 사진과 일러스트를 결합한 독특한 방식으로 상자 안을 들여다보듯 기발하다. 그 밖에도 병 안에 갇힌 듯한 현호의 심리를 표현한 첫 장면, 닮음의 상징인 파란 코, 부자 관계만이 누릴 수 있는 남자 화장실 장면 등 화가의 독특한 구성이 그림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