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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뢰벨뽀삐시리즈 1단계 1) 인지발달을 위한 그림책 : 보드북
베틀북 / 한국프뢰벨유아교육연구소 기획·구성 / 2000.08.01
24,000원 ⟶ 21,600원(10% off)

베틀북유아학습책한국프뢰벨유아교육연구소 기획·구성
프뢰벨 뽀삐 시리즈『인지발달을 위한 그림책(전 6권)』은 유아의 발달 특성을 고려하여 유아가 흥미를 가지고 인지 능력을 확대해 갈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또한 6권 모두 개성있는 작가들의 그림으로 변화를 주어, 그림을 통하여도 아이가 다양한 자극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였습니다. 『세모 네모 동그라미(1권)』와 『사과는 동그래요(2권)』는 ‘모양’편으로,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사물들을 통해 유아가 자연스럽게 기본 도형을 인지할 수 있도록 유도하였습니다. 유아가 좋아하는 색을 염두에 둔 그림,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운 그림이 눈에 띕니다. 『빨강 파랑 노랑(3권)』과 『병아리는 노랑이에요(4권)』는 ‘색’편으로, 빨강 파랑 노랑 기본 색과 그 색들이 점차 다른 색으로 변화해 가는 과정을 그려 다양한 색을 경험하게 하였습니다. 우리 주변의 사물들과 여러 동물들이 모습과 색이 다채롭게 진행되어 즐거움을 줍니다. 아이의 흥미 유발을 염두에 둔 ‘물감이 흐르는 듯한 진행’, ‘유머 있는 진행’을 하는 그림들이 돋보입니다. 『다섯까지 세요(4권)』와 『열까지 세요(5권)』는 ‘수’편으로 이제 수량을 인지하기 시작하는 유아에게 수에 대한 기초 개념 인지를 확대시키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온갖 모양의 동물들과 유아가 선호하는 색들이 다양하게 펼쳐져 흥미를 갖고 수 개념을 익히도록 하였습니다. 『인지발달을 위한 그림책』은 선명하면서도 부드럽고 깊이 있는 색감들을 경험하고, 사물을 이해하는 힘을 기르며, 수학적, 과학적 사고의 바탕을 닦고, 지적 기능의 기초를 다지는데 도움이 되도록 기획되었습니다.유아는 이 시기에 크기, 모양, 색과 같은 사물의 특성을 인지하여 다른 사물과 비교하고 분류하기 시작합니다. 또한 ‘하나’와 ‘많은’의 개념을 구분하게 되면서 수에 흥미를 느끼고 사물을 세는 놀이를 즐기지요. 이처럼 인지적으로 급속히 발달하는 유아에게 자신을 둘러싼 주변 환경은 신비롭고 즐겁기만 합니다. 나아가 사물을 탐색하고 다른 사물과의 관계를 이해하면서 수학적, 과학적 사고의 기초를 형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프뢰벨 뽀삐시리즈『인지 발들을 위한 그림책』은 그러한 유아의 발달 특성에 맞추어 색, 모양, 수 등의 기초 인지 개념을 보다 흥미롭게 가르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하루 5분 아빠 목소리
예담Friend / 정홍 글, 김승연 그림 / 2014.11.17
16,000원 ⟶ 14,400원(10% off)

예담Friend육아법정홍 글, 김승연 그림
<하루 5분 엄마 목소리>로 태교 동화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정홍 작가의 후속작. 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 받은 <하루 5분 엄마 목소리>와 같은 구성으로, ‘아빠를 위한 동화’와 ‘아기에게 읽어주는 짧은 태교 동화’가 함께 수록되어 있다. 특히 전편에서 동화를 통해 아기에게 사랑을 듬뿍 전해줄 수 있었다면, 이번 아빠의 태교 동화는 삶을 살아갈 때 힘이 되어줄 지혜를 키우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작지만 소중한 시간, 하루 5분 아빠 목소리에 담아 아이에게 전해주자.프롤로그- 아빠 연습을 하는 시간 1장 진짜 똑똑한 사람은 마음으로 생각하는 사람이야 - 마음과 생각이 함께 자라는 이야기 .마녀의 레시피 -아빠의 동화 / 하루 5분 아빠 목소리 태교 동화 / 아빠의 생각보따리 “마음에 귀 기울이는 아이로 자라렴.” .도서관 할배 춘삼이 -아빠의 동화 / 하루 5분 아빠 목소리 태교 동화 / 아빠의 생각보따리 “설렘을 사랑하는 아이로 자라렴.” .눈사람 무센의 항해 -아빠의 동화 / 하루 5분 아빠 목소리 태교 동화 / 아빠의 생각보따리 “가슴에 별을 품은 아이로 자라렴.” 2장 정말 아름다운 사람은 자기다움을 가진 사람이야 - 나답게 크는 이야기 .하늘의 페인트공 -아빠의 동화 / 하루 5분 아빠 목소리 태교 동화 / 아빠의 생각보따리 “늘 아름답게 빛나는 아이로 자라렴.” .왕비와 거울 -아빠의 동화 / 하루 5분 아빠 목소리 태교 동화 / 아빠의 생각보따리 “자기만의 아름다움을 찾는 아이로 자라렴.” .만만디의 우연한 모험 -아빠의 동화 / 하루 5분 아빠 목소리 태교 동화 / 아빠의 생각보따리 “주인처럼 생각하는 아이로 자라렴.” 3장 꿈꾸고 상상하는 그대로 살게 될 거야 - 세상을 꿈으로 채우는 이야기 .시골 극장 레젠다 -아빠의 동화 / 하루 5분 아빠 목소리 태교 동화 / 아빠의 생각보따리 “쉽게 포기하지 않는 아이로 자라렴.” .회색 곰의 딸 -아빠의 동화 / 하루 5분 아빠 목소리 태교 동화 / 아빠의 생각보따리 “어려움을 이기는 아이로 자라렴.” .미카의 하루 -아빠의 동화 / 하루 5분 아빠 목소리 태교 동화 / 아빠의 생각보따리 “간절히 원하는 아이로 자라렴.” 에필로그 둥둥, 신나는 세상 속으로남자에서 아빠로 거듭나기 위해 아빠 연습이 필요한 이 순간 아이와 함께 떠나는 행복한 이야기로의 여행 ‘정서적으로 안정된 부모’와 ‘마음이 건강한 아이’에서 출발한 순수 창작 태교 동화 <하루 5분 엄마 목소리>의 후속인 <하루 5분 아빠 목소리>가 출간되었습니다. 태교의 가장 일반적인 형식은 ‘엄마와 아빠의 음성으로 들려주는 태교 동화’입니다. 특히 아빠의 낮은 중저음에 아이가 민감하게 반응하기에 동화 태교는 아빠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엄마, 아빠가 읽어준다는 공통점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태교 동화책들이 명작동화의 축소판이거나 어디선가 들어본 교훈적인 이야기를 재구성한 내용이 주를 이뤄, 아이는 물론 태교 동화를 읽어주는 부모의 재미와 흥미를 끌어내지 못하는 아쉬움이 컸습니다. 이 책 <하루 5분 아빠 목소리>는 그런 아쉬움을 채우기에 충분한 창작동화 10편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전작인 <하루 5분 엄마 목소리>를 읽은 독자들이 이전과 다른 기획, 구성, 그리고 무엇보다 재미와 감동이 가득한 이야기에 보내준 성원과 응원에 힘입어 완성된 후속입니다. 아이가 태어날 때 ‘엄마’가 탄생하듯, ‘아빠’도 함께 태어납니다. 남자에서 아빠라는 존재로 거듭나기 위해 아빠 연습이 필요한 이때, 제일 먼저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건 무엇일까요. 시중에는 수많은 태교법이 있습니다. 태교 여행, 태교 바느질, 태교 요리 등과 더불어 태아의 뇌 발달을 위해 수학 문제를 풀거나 영어 테이프를 들려주고 클래식 음악을 듣기까지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태교의 방법보다 가장 본질적인 것은 정서적으로 안정된 부모가 되기 위한 마음공부 아닐까요. 부모의 정서가 안정되고 건강할수록 아이 역시 편한 마음과 좋은 성격을 지닐 가능성이 높은 것은 굳이 연구 결과가 아니어도 우리 모두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아가야, 세상을 너의 꿈으로 가득 채우렴” 마음과 생각이 함께 자라는 이야기를 통해 아빠가 아이에게 보내는 따뜻한 첫 응원 <하루 5분 아빠 목소리>에는 아빠가 정서적으로 몰입할 수 있는 10편의 이야기와 그 이야기를 통해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삶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전작처럼 이 책도 정서 지능의 중요성을 이야기 속에 담고 있지만, 아빠가 읽어준다는 점에서 좀더 실용적인 정서 지능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실용적인 정서 지능이란 풀어 말하면 ‘마음 좋은 아이로 크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흔히 우리는 ‘머리가 좋다’는 말은 자주 쓰지만 ‘마음이 좋다’는 표현은 잘 쓰지 않습니다. 하지만 ‘똑똑한 두뇌’까지 포함해 모든 인성을 아우르는 근본 바탕이 바로 ‘똑똑한 마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의 등장인물들은 제각각 마음에 귀 기울이고, 어려움을 이겨내며, 기대와 설렘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어나갑니다. 우리 아이들이 동화 속 등장인물처럼 똑똑한 마음과 건강한 생각을 갖고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이야기들입니다. 태아에게 이야기를 읽어주는 동안 아빠들은 훗날 아이가 마음 좋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어떻게 만들어줄지에 대해서도 곰곰이 생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게 될 것입니다. 아빠의 목소리로 태교 동화를 읽어줄 때 아이는 훨씬 더 풍요로운 자극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낮고 굵게 울려 퍼지는 아빠의 목소리뿐만 아니라 엄마의 정서적 안정감과 감동, 행복까지 동시에 아이에게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빠의 태교는 부모와 아이 모두를 위한 사랑의 과정이며 가족으로서의 첫 약속과도 같습니다.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아빠의 손가락을 꼭 쥐는 것도 바로 그 이유가 아닐까요? 자, 그럼 이제 마음을 낮추고 설레는 마음으로 아이에게 아빠의 첫 음성을 들려주세요. 이 책을 먼저 읽어본 예비 엄마, 아빠의 추천평 - 엄마의 태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나무를심는사람들 / 박혜란 글 / 2013.05.15
12,800원 ⟶ 11,520원(10% off)

나무를심는사람들육아법박혜란 글
가수 이적 엄마로 더 알려진 여성학자 박혜란이 손주 여섯을 둔 할머니가 되어 쓴 육아 이야기. 1996년 과외 한 번 시키지 않고 아들 셋을 공짜로 서울대에 보낸 이야기 〈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을 펴냈을 때만 해도 대한민국 엄마 열에 일곱쯤은 ‘제발 아이를 끝까지 믿고 지켜봐라’는 그의 교육관에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 후 IMF, 금융위기 등을 겪으며 우리 사회는 무한 경쟁의 복판으로 치달았고, 교육현장도 예외는 아니어서 행여 자신의 아이가 경쟁에 뒤처질 것을 두려워하는 엄마들은 채 돌이 되기도 전의 아이들을 서로 질세라 조기 교육의 대열로 밀어넣고 있다. 저자 또한 이러한 세태를 지켜보며 한때 자신의 육아철학의 유효기간은 끝났다고 생각했다. 그새 세 명의 아들들은 모두 가정을 이루어 손자 셋, 손녀 셋을 안겨주었다. 그 손주들에게서 자신의 아이들의 얼굴이 겹쳐지는 것을 보며, 나름 행복하고 재미있게 아이들을 키웠다 자부하는 그조차 자식 키울 때 더 잘하지 못해 후회되는 일들이 생각나는 것을 떨치지는 못했다. 또한 하루하루를 아이들과 씨름하며 당장 아이 키우는 즐거움을 누리지 못하는 젊은 부모들이 안쓰럽고 안타깝게 느껴져 ‘만약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꼭 해보고 싶은 것들’과 ‘다시 아이를 키워도 변하지 않을 것들’을 다듬어 내놓게 되었다. 그런 생각을 부추긴 것도 나이 덕이다. 머잖아 칠순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도록 세상을 살아보니 이제 확실히 보이는 것들이 생겨나 미숙했던 자신의 경험담도 솔직하게 털어놓고, 젊은 엄마들에 대한 조언과 애정 어린 질책까지 담을 수 있게 되었다. 프롤로그 육아 잠깐이다 chapter 1 화내는 엄마, 뜻대로 안되는 아이들 부모가 아이를 다 키우고 나서 후회하는 것들 정보력이 뛰어난 엄마가 더 위험한 이유 아이들 너무 바쁘다 자식이 뜻대로 안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좋은 엄마의 조건 chapter 2 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아이 때문에 걱정이 많은 엄마들에게 하고 싶은 질문 자녀에게 올인하지 마라 부모의 기준이 너무 높은 것이 문제다 아이는 손님처럼 chapter 3 할머니가 되어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육아의 지혜 공부-아이가 공부 못하는 게 왜 엄마 탓인가 적성 찾기-기다려 주는 부모가 되라 친구 사귀기-아이가 나쁜 친구를 사귈까 봐 겁내지 마라 창의성 기르기-창의력은 학원에서 길러지지 않는다 왕따 문제-내 아이도 언제든 가해자가 될 수 있다 아동성범죄-내 아이를 범죄로부터 지킨다는 것 행복-부모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것 chapter 4 아이만 키우지 말고 나를 키워라 엄마가 크면 아이도 따라 큰다 진짜 아이 기를 살리고 싶다면 10년 전업주부로 살면서 느낀 것들 모성은 항상 아름다운가 아빠들이 달라졌다 워킹맘 VS 전업맘 chapter 5 다시 아이를 키워도 변하지 않을 것들 아이만의 장점을 찾아서 칭찬하고 키워 줘라 강하면서 부드러운 아이로 키운다는 것 아이를 끝까지 믿어 줘라 아이들은 갈등하지 않는다, 다만 부모가 갈등할 뿐 머리나 말이 아닌, 몸으로 사랑하라 에필로그 멋지다, 젊은 엄마이적 엄마 박혜란이 할머니가 되어 쓰는 육아 이야기, 30만 베스트셀러 〈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을 잇는 40년 행복육아 완결판!! 이제는 가수 이적 엄마로 더 알려진 여성학자 박혜란이 손주 여섯을 둔 할머니가 되어 육아 이야기를 썼다. 1996년 과외 한 번 시키지 않고 아들 셋을 공짜로 서울대에 보낸 이야기 〈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을 펴냈을 때만 해도 대한민국 엄마 열에 일곱쯤은 ‘제발 아이를 끝까지 믿고 지켜봐라’는 그의 교육관에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 후 IMF, 금융위기 등을 겪으며 우리 사회는 무한 경쟁의 복판으로 치달았고, 교육현장도 예외는 아니어서 행여 자신의 아이가 경쟁에 뒤처질 것을 두려워하는 엄마들은 채 돌이 되기도 전의 아이들을 서로 질세라 조기 교육의 대열로 밀어넣고 있다. 저자 또한 이러한 세태를 지켜보며 한때 자신의 육아철학의 유효기간은 끝났다고 생각했다. 그새 세 명의 아들들은 모두 가정을 이루어 손자 셋, 손녀 셋을 안겨주었다. 그 손주들에게서 자신의 아이들의 얼굴이 겹쳐지는 것을 보며, 나름 행복하고 재미있게 아이들을 키웠다 자부하는 그조차 자식 키울 때 더 잘하지 못해 후회되는 일들이 생각나는 것을 떨치지는 못했다. 또한 하루하루를 아이들과 씨름하며 당장 아이 키우는 즐거움을 누리지 못하는 젊은 부모들이 안쓰럽고 안타깝게 느껴져 ‘만약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꼭 해보고 싶은 것들’과 ‘다시 아이를 키워도 변하지 않을 것들’을 다듬어 내놓게 되었다. 그런 생각을 부추긴 것도 나이 덕이다. 머잖아 칠순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도록 세상을 살아보니 이제 확실히 보이는 것들이 생겨나 미숙했던 자신의 경험담도 솔직하게 털어놓고, 젊은 엄마들에 대한 조언과 애정 어린 질책까지 담을 수 있게 되었다.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만이라도 아이를 최대한 놀리자 최근 한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사교육 시작 시점은 만 1세가 응답자의 36%를 차지했고, 다음은 만 2세로 27.1%였다. 사교육 종류는 예체능, 창의력, 과학, 수학, 한자, 영어 등으로 세계에서 가장 바쁘다는 대한민국 어린이들의 현주소를 여실히 보여준다. 먹고, 입고, 서기 등 생존을 위한 기본적인 동작을 끝내기도 전에 학습능력을 키우기 위한 사교육 시장으로 아이들이 내몰리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엄마들이 바라는 대로 남보다 빨리, 더 비싸게, 더 많이 사교육을 받은 아이들이 성공할 확률은 어느 정도일까? 저자는 이렇게 답한다. ‘인생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다. 기나긴 장거리를 초반부터 전력을 다해 질주한다면 에너지도 그만큼 빨리 소진되어 버리므로 초반에 힘을 모아놓아야 끝까지 완주할 수 있다. 어릴 때 키워주어야 할 것은 인지능력이 아니라 공부건 놀이건 즐기는 법이다.’ 친구들과 어울려 놀기에도 바쁜 아이들이 억지로 배우는 일에만 몰두하게 되다 보니 초등학교만 들어가도 체력이 딸려 호기심도 떨어지고 매사에 의욕이 없어지는 아이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엄마의 정보력이 아이 인생을 좌우한다고 하고 ‘좋은 엄마’란 ‘아이를 최고의 대학’에 보내는 거라고들 하지만 저자는 단호하게 말한다. ‘철저하게 기획하고 치밀하게 관리하는 타이거 맘 노릇이 자신의 적성에 딱 맞는 엄마들도 있다. 하지만 그것에 저항을 느끼면서도 아이를 위해선 어쩔 수 없다고 따를 필요는 없다. 스스로 확신하지 못하는 육아법은 자신과 아이에게 혼란만 가중시킬 뿐이다. 남이 어떻게 아이를 키우고 있는가는 참고사항일 뿐 남들 하니까 불안해서 휘둘리지 말아야 한다.’ 저자는 최소한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만이라도 느슨하게 내버려 둬보라고 강력하게 조언한다. 놀이터에 친구가 없다고 서둘러 학원 순례에 내보내는 대신 혼자라도 놀게 하면 아이는 놀이를 만들어서라도 놀게 되어 있고, 그렇게 자란 아이들이 결국 인생이라는 장거리 경주에서 승자가 된다는 거다. 아이를 손님처럼 대하라고? 아들 연봉을 알고 싶으면 장모한테 물어보라고 하는 요즘 세상에 저자의 세 아들은 주말마다 며느리, 손주들을 끌고 그의 집으로 몰려드는 걸로 유명하다. 심지어 아들들이 바빠서 못 오는 날에는 며느리들만이라도 아이들과 함께 놀러온다. 그 비결을 주위에선 아들들이 효자라서? 며느리들이 착해서? 시아버지가 무서워서? 시어머니가 잘해 줘서? 등으로 추측하곤 한다. 그가 말하는 정답은 다른 데 있다. 자식을 손님처럼 키우면 영원히 좋은 손님으로 남고, 아무런 부담 없이 들르고 싶을 땐 언제나 들르며, 혼자만이 아니라 자기네 식구까지 데리고 와서 보여 주고 싶어 한다는 거다. 사랑이 지나치면 집착이 되고 집착이 지나치면 사사건건 아이를 지배하고 싶어지게 마련. 지배당하는 아이는 지나치게 의존적이 되거나 아님 뛰쳐나가려고 한다. 집착하고 지배하지 않으려면 엄마와 아이 사이에 적당한 거리를 두어야 하는데 엄마들이 힘들어하는 거리 두기의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를 내게 온 손님처럼 생각하고 대하는 것이다. 아이를 손님으로 생각해서 얻는 이득은 생각보다 훨씬 큰데, 먼저 아이와 갈등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인 기대가 아예 생기지 않고 웬만한 일에도 참을성이 커진다. 아이가 우리 집에 영원히 머물 사람이 아니라 언젠가는 떠날 사람이라 생각하면 손님이 짜증나게 굴거나 무례하게 굴어도 얼마든지 참아내게 된다. 가장 좋은 일은 어느 날 손님이 떠나버린다는 건데 서운하기도 하지만 무사히 떠나보냈다는 데서 오는 흡족함은 상상 이상으로 크다. 무엇보다 손님을 치르는 기간 내내 나 역시 마음수업을 많이 한 것 같아 스스로에게 뿌듯해진다. 손님과의 관계는 내가 어떤 주인노릇을 했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내가 손님을 진심으로 존중하고 배려했다면 그는 내게 늘 고마워하고 떠난 후에도 잊지 않고 자주 찾아올 것이다. 결국 아이를 손님으로 생각하면 아이에 대한 생각이 확 달라져서 내 맘보다 아이의 맘을 살피게 되고 어떻게든 늘 잘해 주고 싶고, 단점보다는 장점에 더 눈이 가며, 조그만 호의에도 고마워하게 된다. 결혼한 아들이 친가에 안 들르는 이유가 뭘까? 며느리가 시가에 오는 걸 꺼리기 때문이고 며느리가 시가를 꺼리는 이유는 시가가 불편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시댁에서 아들은 오래된 식구처럼 편하게 대접받는 반면 며느리는 거의 깔보는 손님으로 치부되는 인상을 받기 때문이다. 육아, 잠깐이다 맘 편하게 재미있게 즐겨라 성공하면 행복할까, 행복하면 성공일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래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현재는 얼마든지 참을 수 있고 또 희생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성공은 잡힐 듯 잡히지 않고 행복한 삶은 나와 무관하다고 치부하는 사람들이 늘어나 우리 국민의 행복지수는 세계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더 씁쓸한 것은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끼는 어린이, 청소년들의 비율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다행히 아이들의 공부뿐만 아니라 적성에도 관심을 갖고 아이가 행복하게 살 수 있다면 그게 바로 아이와 부모의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젊은 부모들이 늘어가고 있다지만, 문제는 어떻게 아이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지 방법을 찾아내는 게 부모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과제라는 거다. 부모 자신부터 과거에도 현재에도 행복해 본 기억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행복도 연습이 필요해서 아이들은 부모에게 행복을 배운다. 저자는 어렸을 때 자기 집이 굉장히 부자인 줄 알았다. 부모님이 한 번도 남을 부러워하는 이야기를 한 적이 없을 뿐 아니라 자기네 집처럼 행복한 가족은 서울에 없을 거라고 자식들을 세뇌시켰기 때문이다. 변두리에서 서울 한복판에 있던 중학교로 진출하고서야 비로소 객관적인 기준으로 볼 때 겨우 자기 집이 중하위층에 속한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지만 이미 10년을 행복하다고 믿으면서 살아왔기에 갑자기 행복도가 떨어지진 않았다고 한다.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아이는 행복한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다. 따라서 아이를 행복하게 만들고 싶으면 부모부터 행복해져야 한다. 아이에게 주어야 하는 가장 소중한 것은 돈이나 학벌이 아니라 아이가 어떤 상황에 처해서라도 절망에 빠지지 않고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능력이다. 자신을 무능력하고 미움 받는 존재가 아니라 가능성 있고 사랑받는 존재라고 믿는 아이는 어디서나 행복할 것이다. 아이 키우는 시간은 잠깐이다. 그토록 재미있고 보람찬 시간은 또다시 오지 않는다. 아이가 지금 행복하면 내일도 행복할 거고 일주일 후에도 행복할 건 분명히 예측할 수 있다. 그러니 아이의 미래를 불안해하지 말고 그럴 기운을 모아 아이의 오늘을 행복하게 만들어라. 맘 편하게 재미있게 즐기는 육아가 펼쳐질 것이다.
명탐정 티미 1
시공주니어 / 스테판 파스티스 글.그림, 지혜연 옮김 / 201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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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명작,문학스테판 파스티스 글.그림, 지혜연 옮김
456 Book 클럽 시리즈. 미국 만화가협회가 선정한 최고의 연재만화로 선정된 의 작가 스테판 파스티스가 쓰고 그린 첫 어린이책이다. 짧고 유머러스한 글, 개성 있는 캐릭터와 단순한 그림만으로 독자들을 웃기고 울리는 실력은 과연 미국 최고의 신문 만화가답다. 조금은 엉뚱하고 허무한 말장난 속에는 영화와 문학, 속담을 변주한 작가의 재치가 숨어 있다. 미국, 영국, 프랑스, 스페인, 터키, 루마니아, 독일 등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40가지 언어로 출간되었으며, 미국에서 출간되자마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려 지금까지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수많은 언론과 독자, 평론가들의 찬사는 물론 쟁쟁한 라이벌의 인정도 받아낸 작품이다. 이 책은 티미와 몽땅 실패 주식회사의 역사를 그리고 있다. 티미가 온갖 장애물을 극복하며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이 그림과 함께 아주 생생하게 담겨 있다. 그런데 티미가 단서를 포착하고, 날카롭게 추리할 때마다 어째서인지 사건은 점점 미궁으로 빠져든다. 쉽게 눈치 챌만한 뻔한 증거도 제멋대로 해석하고, 어떤 사건도 더 어렵게 만드는 티미의 엉뚱한 수사 능력이 웃음을 자아낸다. 티미에게는 몽땅 실패 주식회사를 세계 최고로 만들 원칙과 완벽한 계획이 있지만, 장애물이 너무나 많다. 동업자인 북극곰은 먹을 것만 밝히는 와중에 티미는 라이벌 ‘사악한 호빵’을 견제하고, 틈틈이 수사를 하며, 학교 공부에 사업 확장까지 해야 한다. 어려운 형편과 티미의 성적 때문에 슬퍼하는 엄마를 위해 꿈과 야망을 잠시 접으려는 순간, 사악한 라이벌의 본거지를 밝혀낸다. 크고 작은 사건과 사고, 티미의 눈에만 거대해 보이는 음모가 쉴 새 없이 이어지는데….상상력과 유머를 동력으로 4, 5, 6학년 아이들이 재미있어 할 이야기들이 여기 모두 모였다! 미국, 영국, 프랑스, 스페인, 터키, 루마니아, 독일, 스웨덴…… 세계 20여 개국 어린이들이 함께 읽는 2013년 최고의 화제작! 곧 세계 최고 탐정 회사가 될 몽땅 실패 주식회사 드디어 한국 상륙! 뉴욕타임스, LA타임스, 아마존, 퍼블리셔스위클리가 선정한 ‘어린이책 베스트셀러’ 지금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어린이책을 읽을 기회! 2013년 세계 어린이 독자들은 단 한 권의 책에 사로잡혀 있다. 이 책은 미국에서 출간되자마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려 지금까지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수많은 언론과 독자, 평론가들의 찬사는 물론 쟁쟁한 라이벌의 인정도 받아 냈다. 티미 실패가 이겼다!_ 제프 키니('윔피키드' 시리즈 작가) 인상적인 캐릭터, 영리한 삽화, 추리와 익살을 치밀하게 엮은 시끌벅적한 줄거리까지! '명탐정 티미'는 모든 것을 다 가졌다!_링컨 퍼스('빅네이트' 시리즈 작가) 스테판 파스티스는 위대한 일러스트레이터다._워싱턴포스트 사실적이면서도 웃기는 캐릭터들의 조합, 거기에 찡한 교감까지 있다._퍼블리셔스위클리 이 별난, 영웅 같지 않은 영웅은 독자들을 울고 웃게 한다._북리스트 어린이 독자들은 터무니없이 허술한 탐정에게 찬사를 보내고, 함께 읽는 부모들은 깊이 있는 유머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_스쿨라이브러리저널 LA타임스 선정 ‘최고로 재미있는 어린이책’ 아마존.반스앤노블.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이것도 모자라 지금은 전 세계 20여 개국의 어린이 독자들이 이 책의 출간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이 눈부신 성공의 비결은 무엇일까? 그에 대해 아주 흥미로운 의견을 내놓은 사람이 있다. (1쪽 티미 그림+말풍선 삽입 “몽땅 실패 주식회사의 세계화 전략 덕분이죠.”) ‘빨간 목도리를 두른 키 작고 평범한 소년’으로 보인다고? 그렇다면 당신은 위대한 탐정의 위장술에 깜빡 속은 셈이다. 이 소년이 바로 언젠가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탐정 회사가 될 몽땅 실패 주식회사를 세운 장본인이자, 이 책의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이제부터 반년 만에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어린이책의 자리를 차지한 명탐정 티미의 매력을 들여다보자! 작품 소개 어떤 미스터리도 더 미스터리하게 만드는 위대한 탐정을 만나다! 이 소년이 바로 티미 실패다. 티미는 자신이 직접 이름을 붙인 탐정 회사의 창업자이자 대표 이사이며, 최고 경영자다. 티미와 동업자인 북극곰 ‘몽땅이’의 이름을 딴 탐정 회사의 이름은 바로 ‘몽땅 실패 주식회사’다. 《명탐정 티미 ① 몽땅 실패 주식회사》는 티미와 몽땅 실패 주식회사의 역사를 기록한 책이다. 이 책에는 과연 티미가 온갖 장애물을 극복하며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이 그림과 함께 아주 생생하게 담겨 있다. 그런데 티미가 단서를 포착하고, 날카롭게 추리할 때마다 어째서인지 사건은 점점 미궁으로 빠져든다! 독자들은 쉽게 눈치 챈 뻔한 증거도 제멋대로 해석하고, 어떤 사건도 더 어렵게 만드는 티미의 엉뚱한 수사 능력은 독자들을 쉴 새 없이 웃게 만든다. 아마추어들을 딱하게 여기며 배려하는 전문가다운 태도, 자기가 천재라는 믿음,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야망을 불태우는 모습이라니! 독자들은 이 허술하고 터무니없는 탐정을 사랑하고, 응원하지 않을 수 없다! 몽땅 실패 주식회사를 둘러싼 사건, 사고, 그리고 음모들! 티미에게는 몽땅 실패 주식회사를 세계 최고로 만들 원칙과 완벽한 계획이 있지만, 장애물이 너무나 많다. 동업자인 북극곰은 먹을 것만 밝히는 와중에 티미는 라이벌 ‘사악한 호빵’을 견제하고, 틈틈이 수사를 하며, 학교 공부에 사업 확장까지 해야 한다. 어려운 형편과 티미의 성적 때문에 슬퍼하는 엄마를 위해 꿈과 야망을 잠시 접으려는 순간, 사악한 라이벌의 본거지를 밝혀낸다. 크고 작은 사건과 사고, 티미의 눈에만 거대해 보이는 음모가 쉴 새 없이 이어지면서 독자들은 몽땅 실패 주식회사의 미래에 주목하게 된다. 다음엔 어떤 일이 벌어질까, 티미는 또 어떤 엉뚱한 추리를 할까? 독자들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몽땅 실패 주식회사의 동업자 혹은 고객이 될 마음의 준비를 하게 될 것이다. 스파이인지 친구인지 모를 매력적인 인물들 티미 주변에는 많은 인물들이 있다. 공부밖에 모르는 단짝 롤로 투커스, 티미의 열렬한 팬 몰리 모스킨스, 잔소리쟁이 할아버지 크로커스 선생님, 엄마의 남자친구 ‘볼링 칠면조’ 아저씨, 티미의 사업상 동지인 도서관 사서 줄줄이 아저씨……. 티미 기준에서 이들은 명탐정을 좋아하거나, 명탐정이 되고 싶거나, 명탐정에게 사건을 맡기고 싶은 사람들이다. 그러나 독자들은 이들이 티미를 지켜보고, 걱정하고, 도와주는 ‘조력자’라는 것을 금세 눈치 챌 수 있다. 롤로는 시험의 압박 속에서도 티미의 수사를 돕고, 몰리 모스킨스는 티미와 함께 있고 싶어 자작극을 벌이고, 험악한 인상의 줄줄이 아저씨는 티미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나타나 도와 준다. 독특한 개성과 매력의 주변 인물들은 사건을 더욱 흥미롭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 동시에, 허술한 티미를 지켜 주는 따뜻한 이웃으로 독자들에게 소소한 감동을 안겨 준다. 최고의 신문 만화가가 풀어놓는 재치와 유머! 이 남자가 바로 이 책을 쓰고 그린 스테판 파스티스다. “돼지 앞의 진주(Pearls before Swine)”라는 만화를 LA타임스, 워싱턴포스트 같은 유명 신문에 연재하면서 인기를 얻었다. 그 작품은 미국 만화가협회가 선정한 최고의 연재만화로 선정되고, 책으로 출간되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명탐정 티미 ① 몽땅 실패 주식회사》는 그가 쓰고 그린 첫 어린이책이다. 짧고 유머러스한 글, 개성 있는 캐릭터와 단순한 그림만으로 독자들을 웃기고 울리는 실력은 과연 미국 최고의 신문 만화가답다. ‘몽땅 실패 주식회사’라는 제목에서도 느껴지듯 톡톡 튀는 말장난도 이 책을 읽는 재미이다. 조금은 엉뚱하고 허무한 말장난 속에는 영화와 문학, 속담을 변주한 작가의 재치가 숨어 있다. 전문 번역가의 손길을 거친 한국어판에서도 원작의 재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다. 몽땅 실패 주식회사의 세계화 전략이 통하다! 영미권에서 시작된 티미 열풍은 전 세계로 번지고 있다. 미국, 영국, 프랑스, 스페인, 터키, 루마니아, 독일, 스웨덴, 노르웨이, 크로아티아……. 이 책을 읽는 한국 독자들은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40가지 언어를 쓰는 어린이들과 같은 시기에 같은 책을 읽는 셈이다. 블로그, 페이스북, 홈페이지,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 어린이 독자들의 반응을 확인할 수도 있고, 한창 준비 중인 '명탐정 티미' 시리즈 2권에 대한 정보도 공유할 수 있다. 이 책의 성공은 그저 화젯거리가 아니라 서로 다른 문화권의 독자들이 하나의 책을 통해 겪는 독특한 문화적 경험이다. 이것이야말로 명탐정 티미의 진정한 매력일 것이다.
빅 종이 스퀴시 만들기 디저트
주아북스 / 주아북스, 민트여우 (지은이) / 2022.04.20
13,500원 ⟶ 12,150원(10% off)

주아북스예술,종교주아북스, 민트여우 (지은이)
종이 스퀴시는 종이, 테이프, 솜을 이용해서 만드는 말랑한 장난감이다.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촉감 때문에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 만점이다. <빅 종이 스퀴시 만들기 디저트>는 토끼 케이크, 무지개 버블티, 유니콘 아이스크림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디저트 아이템을 가득 담았다. 흔히 구할 수 있는 테이프, 솜만 있으면 내가 가지고 노는 장난감을 내 손으로 뚝딱 만들 수 있다. 내가 직접 만든 장난감은 가게에서 파는 장난감과는 다른 특별한 매력이 있다.이런 준비물이 필요해요! 종이 스퀴시 만드는 방법! 꿀팁 전수! 1 토끼 케이크 2 부드러운 롤케이크 3 포근포근 식빵 4 촉촉한 팬케이크 5 당근 도넛 6 폭신폭신 컵케이크 7 겉바속촉 붕어빵 8 무지개 버블티 9 따끈따끈 핫초코 10 상큼한 과일주스 11 딸기 파르페 12 골라 먹는 요구르트 13 유니콘 아이스크림 14 삼색 아이스크림콘 15 시원한 멜론 빙수 16 얼음 동동 수박화채 17 달콤한 캐러멜 팝콘 18 고소한 건빵 & 별사탕 19 달콤 크림 쿠키 20 바삭바삭 웨하스 21 후후 솜사탕 22 쫀득쫀득 당고 23 빙글 빙글 막대 사탕 24 말랑말랑 곰 젤리 25 탱글탱글 푸딩 26 고양이 달고나 27 곰돌이 햄버거 28 타코야키 삼 형제 29 동글동글 초밥 & 새우튀김 30 디저트 푸드 트럭 31 귀요미 인형 특별 부록 스퀴시 도안 39장귀여운 동물 캐릭터와 다양한 디저트가 어우러진 종이 스퀴시 장난감을 만들어 보세요! 종이 스퀴시는 종이, 테이프, 솜을 이용해서 만드는 말랑한 장난감이에요.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촉감 때문에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 만점이에요. <빅 종이 스퀴시 만들기 디저트>는 토끼 케이크, 무지개 버블티, 유니콘 아이스크림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디저트 아이템을 가득 담았어요. 흔히 구할 수 있는 테이프, 솜만 있으면 내가 가지고 노는 장난감을 내 손으로 뚝딱 만들 수 있지요. 내가 직접 만든 장난감은 가게에서 파는 장난감과는 다른 특별한 매력이 있어요. 친절한 설명을 담은 책과 상세한 동영상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 만들 수 있어요. 또한 예쁜 스퀴시 도안이 들어 있어 그림을 그리거나 색칠하지 않아도 되지요. 크기가 더 커진 스퀴시는 처음 만드는 친구들도 쉽게 만들 수 있어요. 다양한 종이 스퀴시 만들기 방법을 익힌 후에는 내가 그린 그림으로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종이 스퀴시로 재미있게 노는 방법을 함께 담아 집콕 놀이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어요. 재미있게 만들고, 즐겁게 놀면서 집중력과 관찰력, 창의력을 쑥쑥 키우고, 손으로 조몰락조몰락 반복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어 보세요. 보는 재미, 만드는 재미, 노는 재미를 모두 담은 <빅 종이 스퀴시 만들기 디저트>를 지금 만나 보세요. <빅 종이 스퀴시 만들기 디저트> 이런 점이 좋아요! ★ 큼지막한 크기의 종이 스퀴시! 더 커진 크기로 찾아온 <빅 종이 스퀴시 만들기 디저트>는 조물조물 종이 스퀴시를 만지는 손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아이템! 계란 프라이를 덮고 쌔근쌔근 잠든 강아지가 누워 있는 ‘포근포근 식빵’, 딸기 모자를 쓴 고양이가 수영하는 ‘무지개 버블티’,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기는 동물 친구들이 가득한 ‘얼음 동동 수박화채’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디저트와 사랑스런 동물 캐릭터가 어우러진 만들기 31개를 담았어요. ★ 예쁜 스퀴시 도안! <빅 종이 스퀴시 만들기 디저트> 책만 있다면 그림을 따로 그리거나 색칠하지 않아도 돼요. 예쁜 스퀴시 도안이 들어 있어 가위로 자르고, 솜을 넣고, 테이프를 붙이면 어느새 멋진 장난감을 만들 수 있어요. ★ 친절한 설명! 상세한 동영상! 처음 종이 스퀴시를 만들기 시작하는 친구, 스퀴시 만드는 걸 좋아하는 친구 등 누구나 쉽게 따라 만들 수 있도록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을 책에 담았어요. 또한 동영상으로 상세한 만들기 방법을 볼 수 있지요. ★ 손쉽게 즐기는 집콕 놀이!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테이프와 솜으로 내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직접 만들 수 있어요. 장난감을 만들다 보면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 집콕 놀이로 안성맞춤이에요. 팬케이크, 핫초코, 팝콘 등은 만들고 나면 포켓이 생겨 동물 인형을 쏘옥 집어넣을 수 있어 더 재미있게 가지고 놀 수 있어요.
어린이 그리스 신화
크레용하우스 / 헤더 어메리 지음, 린다 에드워드 그림, 김은정 옮김 / 2001.10.05
14,000원 ⟶ 12,600원(10% off)

크레용하우스명작,문학헤더 어메리 지음, 린다 에드워드 그림, 김은정 옮김
취학 전의 어린이나 초등 저학년을 위한 그리스 신화 이야기. 그리스 신화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짤막하고 읽기 쉽게 만들었다. 보통의 그리스 신화 책들과는 달리 세상이 생기게 된 이야기나 신들의 복잡한 계보를 과감히 생략하고, 신화에 등장하는 여러 에피소드들을 중심으로 엮었다. 프로메테우스가 인간에게 불을 전해주고 벌을 받게 된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자신의 솜씨를 뽐내다 거미가 되어버린 아라크네 이야기, 용감한 영웅 헤라클레스 이야기, 황금을 좋아하다 큰 곤란에 빠진 미다스 왕의 이야기, 사랑의 신 에로스가 실제로 사랑에 빠지게 된 에로스와 프쉬케의 이야기 등 열여섯 가지 이야기를 담았다. 딱딱한 하드커버를 사용하여 무게감 있게 만들었고, 각 페이지에는 사방으로 여러가지 문양이 들어간 띠를 둘러 신화의 분위기를 강조한다. 여러가지 바탕색을 사용하여 화려하게 꾸민 책이다.1. 그리스 신화 2. 선물로 받은 불 3. 판도라의 상자 4. 사계절이 생긴 이야기 5. 아라크네 이야기 6. 헤라클레스 이야기 7. 에코와 나르키수스 8. 다이달루스와 이카루스 9. 벨레로폰과 하늘을 나는 말 10. 이아손 이야기 11. 미다스 왕 12. 페르세우스의 모험 13. 테세우스와 미노타우로스 14. 피그말리온과 그의 아내 15. 에로스와 프시케 -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들
History Of BTS 피아노 & 가사
성안뮤직 / 성안뮤직 편집부 (지은이) / 2018.09.17
14,800원 ⟶ 13,320원(10% off)

성안뮤직소설,일반성안뮤직 편집부 (지은이)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기승전결’, ‘WINGS’, ‘화양연화’ 시리즈 중 가장 사랑받은 20곡을 엄선하여 편곡한 피아노 연주곡집이다. 원곡의 길이와 흐름을 그대로 살리면서 멜로디와 코드, 키 난이도를 조정하여 악보는 시원하고 쉽게 하였다. 곡의 장르와 각 파트에 어울리는 반주형 변화로 원곡의 느낌을 최대한 생생하게 재현하였으며 피아노곡집 최초로 가사집을 수록하였다. 가사집에는 아름다운 가사와 곡의 느낌을 살린 배경이미지가 함께 담겨있어 음악을 듣거나 피아노를 칠 때 활용하기 좋으며, 책갈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LOVE YOURSELF 起承轉結 * IDOL * I’m Fine * Answer : Love Myself * FAKE LOVE * 전하지 못한 진심 The Truth Untold * Anpanman * Airplane pt.2 * DNA * Best Of Me * Euphoria WINGS - 외전 그리고... * 네: 시 4 O’CLOCK * 봄날 Spring day * 피 땀 눈물 Blood Sweat & Love * First Love 花樣年華 화양연화 * 불타오르네 FIRE * EPILOGUE : Young Forever * Save ME * RUN * Butterfly * I NEED U◐ ‘러브유어셀프 기승전결’ 의 대단원 결 앤서 앨범의 타이틀 3곡 포함! 러브유어셀프 대장정의 마지막 결 앤서의 IDOL, I’m Fine, Answer : Love Myself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 ‘러브유어셀프 기승전결’ - ‘윙즈’ - ‘화양연화’ 시리즈의 빅셀러를 선곡! BTS 방탄소년단의 계획과 스토리텔링을 따라 구성을 나누고, 곡을 엄선하였습니다. 또 아미들에게 자문을 받아 팬들에게 특히 사랑받는 곡 EPILOGUE : Young Forever, First Love 등을 선곡하였습니다. ◐ 빅셀러 20곡의 가사집! BTS 방탄소년단의 아름다운 가사와 곡의 느낌을 살린 배경이미지를 함께 담았습니다. 음악을 듣거나 피아노를 칠 때 활용하기 좋으며, 책갈피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라스무스와 방랑자
시공주니어 / 아스트리드 린드그랜 지음, 호르스트 렘케 그림, 문성원 옮김 / 2001.11.15
6,500원 ⟶ 5,850원(10% off)

시공주니어명작,문학아스트리드 린드그랜 지음, 호르스트 렘케 그림, 문성원 옮김
고아 소년 라스무스의 이야기. (* 이 책의 라스무스는 에 등장하는 라스무스와는 전혀 다른 아이이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은 , , 등 라스무스가 등장하는 동화를 세 편 지었다. 공교롭게도 이 세 명의 라스무스는 모두 다른 아이들이라 한다. 살다 보면 그런 우연은 늘 있게 마련이라는 것이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변.) 머리 숱 적은 고아 소년 라스무스는 어느 날 아침, 아차하는 실수로 고아원 원장인 미스 하비히트에게 물세례를 퍼붇고 만다. 게다가 낮에 방문한 한 부인의 양산대까지 뽑아내는 실수를 저지른다. 미스 하비히트에게 회초리를 맞으리라는 생각에 두려워하던 라스무스는 마침내 고아원을 탈출하고 만다. 그렇게 떠난 길에서 라스무스는 방랑자 오스카를 만난다. 친절한 방랑자 오스카와 함께 오른 여행길. 그 앞에는 흥미진진한 모험이 기다리고 있다. 천진난만한 라스무스, 넉넉한 마음씨의 오스카 아저씨 덕분에 그 여행길이 더욱 흐뭇하게만 느껴지는 이야기. '삐삐 시리즈'로 유명한 지은이 린드그렌은 이 책으로 한스 크리스찬 안데르센 상을 수상하였다.작품 감상"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이 오래된 격언을,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 진정한 행복을 찾고 가족까지 얻게 된 고아 소년 라스무스가 증명해 주고 있다. 《라스무스와 방랑자》는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지만 언제나 밝고 씩씩한 고아 소년, 라스무스에 대한 이야기다. 어린 독자들은 머리 숱 적은 소년 라스무스를 따라 함께 여행하면서 여름날 햇살의 따가움, 물장구치기의 즐거움, 맨발의 자유로움, 낮잠의 달콤함 등 소박하면서도 즐겁고 신나는 라스무스와 오스카의 방랑길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또 라스무스와 방랑자 오스카가 뜻하지 않게 강도와 쫓고 쫓기는 급박한 순간에서 독자들은, 마치 자신의 일처럼 긴장하며 박진감 넘치는 모험을 경험할 것이다. 그리하여 마침내 라스무스가 어려운 여정을 이겨내고 맞이하는 행복을 보면서는 벅찬 기쁨을 함께 느끼게 될 것이다.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하고 가꾸어 나가는 어린 방랑자 라스무스. 어쩌면 우리는 '고아'라는 사실 하나 때문에 라스무스가 불행한 삶을 이어나갈지도 모른다고 섣부른 추측을 하고 있지는 않았을까? 라스무스는 거짓말을 할 줄 모르고, 강도들과의 대결에서 침착하게 행동하고, 게다가 슬기롭기까지 하다. 이런 라스무스를 보고 있자면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가지고 있던 고아 소년에 대한 편견이 부끄러워진다. 마지막 책장을 덮으면 눈앞에 마차를 타고 아버지 곁에 앉아 마차를 몰고 가는 머리숱은 적지만 행복한 소년, 라스무스가 보이는 것만 같다. 말괄량이 소녀 '삐삐'시리즈로 유명한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은 이 책으로 작가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참, 이 소설의 라스무스는 《라스무스와 폰투스》의 라스무스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소년이다. 스웨덴에선 라스무스라는 이름이 흔하다고 하니까! 작품 내용고아원에 사는 아홉 살짜리 소년 라스무스. 아름다운 어머니를 가지고 싶고, 단짝 친구 군나르와 오래오래 친하게 지내고 싶고, 더 넓은 세상을 구경하고 싶은 소망을 가지고 있다. 어느 날 라스무스는 장난을 치다가 고아원 원장인 미스 하비히트에게 물세례를 퍼붓고 만다. 설상가상으로 고아원을 방문한 부인의 양산을 고장 낼 뻔하고. 원장실에 불려가 혼이 날 생각에 고민하던 라스무스는 한밤중에 고아원에서 도망치고 만다. 잠을 청하던 헛간에서 낯선 방랑자 오스카를 만나는 라스무스. 자신을 양자로 삼아줄 부모님을 찾아 방랑의 길에 오른 라스무스와 친절한 방랑자 오스카의 앞날엔 예기치 못한 강도단과의 조우가 기다리고 있는데……. 저자 소개아스트리드 린드그렌(1907~ )은 스웨덴 빔머에서 태어났다. 1945년에 독특한 성격의 여자 아이가 주인공인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을 발표하여 커다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 빨간 머리의 소녀 삐삐의 이야기는 텔레비전 시리즈로 만들어져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으며, 그 결과 삐삐는 동화책 주인공으로 어린이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얻은 캐릭터의 하나로 자리를 잡았다. 1958년에 《라스무스와 방랑자》로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수상한 린드그렌은 동화뿐만 아니라 그림책, 희곡, 미스터리에도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여 100여 권이 넘는 작품을 발표했다. 옮긴이 문성원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학과를 졸업했으며, 지금은 독일의 본 대학에서 번역학을 공부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나는 너랑 함께 있어서 좋을 때가 더 많아》, 《라스무스와 방랑자》, 《하늘을 나는 교실》, 《아빠사자와 행복한 아이들》, 《개》 들이 있다.
무브무브 플랩북 : 움직이는 도시
보림 / 안소피 보만 (지은이), 디디에 발리세빅 (그림), 박대진 (옮긴이) / 2018.03.15
34,000원 ⟶ 30,600원(10% off)

보림유아놀이책안소피 보만 (지은이), 디디에 발리세빅 (그림), 박대진 (옮긴이)
아티비티 시리즈. 고층 건물 속에는 무엇이 있을까? 도로 위 복잡한 교통은 어떻게 통제할까? 깜깜한 밤, 우리 도시를 밝히는 전기는 어디서 오는 걸까?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안소피 보만은 도시로 떠났다. 대도시의 작은 구역들과 거리들을 구석구석 누비고 경찰관, 소방수, 제빵사, 건축 및 수송 전문가 등을 모두 만나 보았다. 디디에 발리세빅은 정확하고 풍부한 그림으로 도시의 모든 모습을 낱낱이 보여 준다. 55개 이상의 플랩이 한 권에 담겨 있다. 지하철 입구 모양의 플랩을 열면 계단으로 내려가 지하철 안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기름을 넣고 있는 자동차 플랩을 열면 땅속의 유류 저장 탱크가 보인다. 변화무쌍하고 활기찬 도시의 곳곳을 들여다보다 보면, 보이는 것 너머를 볼 수 있는 통찰력과 세상을 전체로써 바라보는 총체적이고 공동체적인 시각이 자연스레 생길 것이다.55개의 플랩으로 알아보는 내가 사는 도시의 이모저모! 내 손으로 움직이는“무브무브 플랩북” 여러분의 손이 닿으면 도로 위로 자동차가 달립니다. 백화점 곳곳을 들여다보고, 즐거운 축제 행렬도 지휘해 보며 직접 도시를 움직여 보세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도시에 관한 궁금증 A to Z 고층 건물 속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도로 위 복잡한 교통은 어떻게 통제할까요? 깜깜한 밤, 우리 도시를 밝히는 전기는 어디서 오는 걸까요?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안소피 보만은 도시로 떠났어요! 대도시의 작은 구역들과 거리들을 구석구석 누비고 경찰관, 소방수, 제빵사, 건축 및 수송 전문가 등을 모두 만나 보았지요. 디디에 발리세빅은 정확하고 풍부한 그림으로 도시의 모든 모습을 낱낱이 보여 줍니다! 열고, 당기고, 밀고, 돌려요! - 실제 조작이 가능한“무브무브 플랩북” 55개 이상의 플랩이 한 권에 담겨 있어요. 활기가 넘치는 도시의 도로 위로 가 볼까요? 지하철 입구 모양의 플랩을 열면 계단으로 내려가 지하철 안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어요. 기름을 넣고 있는 자동차 플랩을 열면 땅속의 유류 저장 탱크가 보이네요! 이번에는 고층 빌딩들이 가득한 업무 지구로 가 보아요. 청소부가 반들반들하게 유리창을 닦는 승강기를 오르내려 보세요. 유리창을 열면 사무실과 회의실이 보이고요. 자, 플랩을 직접 열고, 당기고, 밀고, 돌려 보세요. 직접 조작해 보며 도시의 구석구석을 움직여 보아요. 알고 있었나요? - 사실에 기반한 흥미로운 정보가 가득! 이제 도시의 밤으로 가 봅시다. 거리를 밝히는 전구의 전기는 어디서 오는 걸까요? 플랩을 열면, 인터넷과 전화, 가스레인지를 쓰게 하는 에너지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부엌과 화장실에서 쓰는 물은 어디서 오고 어디로 가는지, 우리가 버린 물건들이 어떻게 재활용되는지 보여 줍니다. 낮에도 화려한 백화점으로 가 보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과 책, 그리고 내가 먹는 빵과 초콜릿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등등을 알 수 있어요. 이쯤 되면 도시의 이모저모뿐만 아니라 방대한 온 세상을 담은 책이지요? 보이는 것 너머 세상을 움직이는 힘 - 세상에 대한 통찰력을 키워가요 이 책은 도시에 관한 단순한 정보 책도, 놀이 책도 아니랍니다. 이 책을 즐기다 보면 도시가 얼마나 살아 있는 유기체인지 느낄 수 있어요. 도시는 수많은 사람들과 보이지 않는 체계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내가 버스를 타고, 공원에서 바람을 쐬고, 달콤한 사탕을 먹는 평범한 일상은 모두 누군가의 수고와 노력 덕분이에요. 내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것도 경찰서, 소방서, 병원이 존재하기 때문이지요! 변화무쌍하고 활기찬 도시의 곳곳을 들여다보다 보면, 보이는 것 너머를 볼 수 있는 통찰력과 세상을 전체로써 바라보는 총체적이고 공동체적인 시각이 자연스레 생길 거예요. 예술 놀이 그림책 아티비티 (ART + ACTIVITY = ARTIVITY!) 파블로 피카소는 “모든 어린이는 예술가이다. 문제는, 어떻게 어른이 되어서도 예술가로 남아 있는가이다”라고 했습니다. 어린이들이 성장하며 내면의 예술가를 잃지 않고 더욱 발휘할 수 있길 바랍니다. 어린이들이 책을 따분한 학습의 대상이 아니라 재미있고 즐거운 친구로 느끼길 원합니다. 조형적 수준이 높고 아이디어가 탁월한, 예술적인 그림책을 지향합니다. 아트에 액티비티를 더한, 예술 놀이 그림책 아티비티. 쉽고, 즐겁고, 아름다운 꼬마 예술가들의 책입니다.
호랑이굴로 장가들러 간 노총각
토토북 / 서정오 지음, 김용선 그림 / 2004.07.21
14,000원 ⟶ 12,600원(10% off)

토토북명작,문학서정오 지음, 김용선 그림
에서 이야기 중 재미있는 것들만 뽑아내어 책으로 묶었다. 많은 이야기 가운데 역사적 사실이나 불교 문화에 대한 이야기는 배제하고 읽기의 재미가 풍부하고, 줄거리가 탄탄한 것 21편을 골랐다. 이 땅의 주인인 백성들의 생각과 삶에 가까운 건강한 이야기들로 선별했고, 어려운 한자말 대신 깨끗한 우리 입말을 살렸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역동적인 삽화들이 이야기와 조화를 이뤄 구성되었고, 책 말미에는 에 대한 도움말을 실었다. 구수한 옛날 이야기, 우리 민족의 숨결이 살아 있는 설화는 풍자와 아이들에게 사리분별과 유머감각을 가르친다. 은유 속에 숨은 이야기의 교훈을 얻으며 자연스럽게 역사와 가까워지는 기회도 얻게 된다."누가 저 꽃을 꺾어다 줄 수 있을까?"그 말을 들은 사람들이 모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어."산신령님이라면 모를까, 사람은 못 올라가겠습니다."벼랑이 워낙 험해서 그런 거야. 바위가 깎아지른 듯해서 도무지 발을 붙이고 올라갈 수가 없을 것 같으니까 말이야. 그러니 아무도 나서는 사람이 없지.그런데 이때 웬 노인이 새끼 밴 암소를 몰고 그 옆을 지나다가 이 말을 듣더니, 망설이지도 않고 제가 올라가겠다고 나서더래.- 본문 p.78 중에서 - 작가의 말 연오와 세오 무덤에서 나온 댓잎 군자 왕자를 구한 박제상 도깨비를 길들인 비형 앞일을 잘 안 선덕임금 점쟁이 추남과 김유신 꿈을 사서 왕비가 된 문희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킨 문무임금 보물 피리를 얻은 신문임금 수로부인과 소 모는 노인 세 마리 용을 구한 원성임금 경문임금은 당나귀 귀 활꾼 거타지 서동과 선화공주 알에서 태어난 수로임금 노힐부득과 달달박박 구름을 타고 사라진 도사 혜숙 삼태기 진 화상 혜공 나쁜 용을 물리친 혜통 호랑이굴로 장가들러 간 노총각 신도징과 호랑이 아내 - 는 어떤 책이에요?
한 권으로 배우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 (KBS 어린이 독서왕 선정도서, 3-4학년)
이지교육 / 이길재.박용희 지음 / 2013.01.14
12,000원 ⟶ 10,800원(10% off)

이지교육역사,지리이길재.박용희 지음
책과 함께하는 KBS 어린이 독서왕 선정도서. 우리나라의 옛날 역사 고조선부터 광복 이후까지를 다루어 어린이들이 자랑스러운 배달민족의 후예임을 깨닫고 민족적 자긍심을 갖게 한다. 특히 초등학생들에게 민족의식을 함양하고 전통문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여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것임을 깨닫게 하고, 살아가는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1. 역사편 첫 번째 이야기 - 고조선과 단군왕검 이야기 두 번째 이야기 - 세 나라로 나누어졌어요. 세 번째 이야기 - 고려이야기 네 번째 이야기 - 조선의 건국과 조선시대 이야기 다섯 번째 이야기 - 가까운 역사 이야기 2. 문화편 첫 번째 이야기 - 우리나라 대한민국 두 번째 이야기 - 우리 선조들의 생각(전통문화) 세 번째 이야기 - 우리 선조들의 생활 모습 네 번째 이야기 - 자랑스러운 한국, 한국인‘한 권으로 배우는 역사와 문화이야기’는 우리나라의 옛날역사 고조선부터 광복 이후까지를 다루어 어린이들이 자랑스러운 배달민족의 후예임을 깨닫고 민족적 자긍심을 갖게 할 것입니다. 특히 초등학생들에게 민족의식을 함양하고 전통문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여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것임을 깨닫게 하고, 살아가는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습니다. 1부: 역사편에서는 우리 민족 뿌리 이해를 통해, 외적의 침입에도 굴하지 않고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며 오늘에 이르기까지 과정과 글로벌시대에 대비하는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습니다. 2부: 문화편에서는 전통문화의 이해를 통해 우리 민족 문화의 정신적 뿌리인 충, 효, 예, 윤리, 도덕등의 사상을 담아 서구문물에 젖어 전통적 가치가 훼손되는 것에 경종을 가해 전통윤리와 도덕성을 회복하고자 하는데 역점을 두었습니다. [출판사 서평] ‘한 권으로 배우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는 우리 조국의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이 과거의 이해를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지표로 삼고, 글로벌 시대에 대비하는 미래의 인재로 자라는데 밑거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책을 펴내게 되었습니다.
우리 집 하수도에 악어가 산다
시공주니어 / 크리스티앙 레만 지음, 이정주 옮김, 베로니크 데이스 그림 / 2008.09.16
5,500원 ⟶ 4,950원(10% off)

시공주니어명작,문학크리스티앙 레만 지음, 이정주 옮김, 베로니크 데이스 그림
아이들에게 형제자매에 대한 마음을 되돌아보게 하는 따뜻한 작품이다. 어느 날 친구 집에서 놀다 온 프린느는 엉망이 된 욕실과 피 묻은 손자국을 보고야 만다. 토마스는 사라지고 없다. 정말 악어가 토마스를 잡아간 건 아닐까? 프린느가 지어낸 이야기가 정말인 걸까? 그러나 자신이 지어낸 이야기를 진짜처럼 믿어 버린 프린느는 하수도 속으로 악어를 찾아나서는 모험을 감행하게 된다. 지은이는 어느 집에서나 흔히 일어나는 형제간의 작은 다툼을 즐거운 상상력과 함께 펼쳐 보이고 있다. 형제나 자매가 있는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죄책감도 있었겠지만 그 어두컴컴하고 무시무시한 하수도에 들어갈 용기를 낸 걸 보면, 프린느가 토마스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 수 있다. 하수도에서 찾아낸 악어 장난감을 토마스에게 건네주며 용서를 구하는 프린느의 모습에서도 동생에 대한 마음이 그대로 전해져 온다.▶ 오늘도 내일도 싸우는 남매, 하지만 사랑하는 사이 누구든 형제자매가 있는 아이들이라면 만날 싸우곤 한다. 뭔가 못마땅한 게 많기도 하고, “언니니까 참아야지, 동생이니까 양보해야지.” 하고 한쪽 편을 들어 버리는 부모님도 야속하기 마련이다. 프린느 역시 어린 남동생 토마스가 영 못마땅하다. 프린느가 가장 좋아하는 혼자만의 목욕 시간을 망쳐 버렸기 때문이다. 목욕 시간마다 온갖 장난감으로 거치적거리게 만들고, 욕조에 오줌을 싸기도 하고, 썩은 물이 담긴 초강력 물총을 마구 쏘아 대니 말이다. 프린느의 엄마는 “누나니까 참아…….”라고 할 뿐이다. 이러니 더 속상할 수밖에. 그래서 프린느는 복수의 묘안을 생각해 낸다. 바로 욕조 밑 하수도 속에 악어가 살고 있다는 조금은 무시무시하고도 엉뚱한 이야기를 지어내 토마스를 겁주는 것이다. 어느 날 친구 집에서 놀다 온 프린느는 엉망이 된 욕실과 피 묻은 손자국을 보고야 만다. 토마스는 사라지고 없다. 정말 악어가 토마스를 잡아간 건 아닐까? 프린느가 지어낸 이야기가 정말인 걸까? 프린느는 물론 독자들까지 하수도 속에 악어가 진짜 살아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장면이다. 자신이 지어낸 이야기를 진짜처럼 믿어 버린 프린느는 하수도 속으로 악어를 찾아나서는 모험을 감행하게 된다. 작가 크리스티앙 레만은 어느 집에서나 흔히 일어나는 형제간의 작은 다툼을 즐거운 상상력과 함께 펼쳐 보이고 있다. 형제나 자매가 있는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결국 이 작품이 전해 주는 건 형제자매를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다. 죄책감도 있었겠지만 그 어두컴컴하고 무시무시한 하수도에 들어갈 용기를 낸 걸 보면, 프린느가 토마스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 수 있다. 하수도에서 찾아낸 악어 장난감을 토마스에게 건네주며 용서를 구하는 프린느의 모습에서도 동생에 대한 마음이 그대로 전해져 온다. 아이들에게 형제자매에 대한 마음을 되돌아보게 하는 따뜻한 작품이다. ▶ 엉뚱한 상상이 주는 즐거움 프린느가 토마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와 모험을 하면서 떠올리는 무시무시한 상상은 자칫 단순할 수도 있는 작품을 흥미진진하게 만든다. 프린느가 동생에게 들려준 ‘하수도에 악어가 살게 된 이야기’부터 참 기발하고도 재미있다. 애완동물로 키우던 아기 악어가 손을 자꾸 물어서 변기에 넣고 버렸고, 주인들에게 앙심을 품은 악어들이 욕조 밑에 자리를 잡고 주인을 물려고 호시탐탐 노린다니 말이다. 제 꾀에 넘어가 어두컴컴하고 으스스한 하수도로 들어가게 된 프린느가 하는 온갖 상상 역시 그렇다. 어딘가에서 무시무시한 악어가 자신을 몰래 뒤쫓고 있을 거고, 이 악어는 피부색을 다 잃었을 거란 생각 말이다. 겁에 질린 프린느의 심리를 잘 보여 주고 있는 이 상상은 독자들에게 스릴과 즐거움을 함께 맛보게 한다. ▶ 아이다운 천진함이 살아 있는 이야기 어린 토마스는 프린느가 겁주려고 지어낸 이야기를 그대로 믿어 버리고 만다. 더욱 재미있는 것은 자신이 지어낸 이야기인데도 자신도 모르게 그 상황을 실제처럼 믿어 버리게 된 프린느의 모습이다. 그 바람에 무시무시한 하수도 속을 모험하게 되었으니 말이다. 이렇게 엉뚱한 이야기를 믿어 버리는 아이들의 천진함이 작품 속에 고스란히 살아 있다. 거짓말이 나쁜 것이기는 하지만, 혼쭐이 난 프린느가 반성을 하게 되었으니 독자들도 프린느를 용서해 줄 것 같다. ▶ 유머 가득한 그림 베로니크 데이스의 그림은 이야기만큼이나 유머 가득하다. 어떤 부분은 글의 내용과 잘 맞지 않기도 하다. 프린느의 모험, 혹은 기발한 상상을 자신만의 해석으로 펼쳐 보인 까닭이다. 실제와 달리 프린느가 하수도 속에서 물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장면이나, 하수도에서 나온 프린느 앞에 고양이가 코를 막고 지켜보는 모습 등 작가 특유의 유머가 살아 있는 그림을 보면 웃음이 절로 나온다.
아이의 정서지능
지식채널 / EBS 엄마도 모르는 우리 아이의 정서지능 제작팀 글, 곽윤정 감수 / 2012.03.26
15,500원 ⟶ 13,950원(10% off)

지식채널육아법EBS 엄마도 모르는 우리 아이의 정서지능 제작팀 글, 곽윤정 감수
세기의 리더들은 모두 정서지능형 인재이다. 정서지능은 미래의 꿈을 위해 현재를 이겨내는 힘을 길러준다! ‘정서지능이란 무엇이고, 왜 중요하며, 우리 아이들의 정서지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과연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먼저, 출생 6개월 미만의 신생아, 영·유아기 아동, 초등학생과 명문대 재학생, 사회 각계 각층의 성공인사 등 전 연령대를 거쳐 다양한 실험, 정서지능 측정과 인터뷰 등을 통해 생애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정서지능에 대한 궁금증과 중요성을 이해하기 쉽게 소개한다. 그리고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문용린 교수, 예일대학교의 피터 샐로비 교수 등 국내외 전문가들의 자문과 취재, 수많은 관련 논문의 분석을 통한 인용과 전문가의 감수를 통해 독자들에게 과학적이고 실질적인 검증된 정보를 전달한다. 또한 부모의 감정을 다스리는 법,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는 대화법, 상처주지 않고 야단치는 법, 비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과 자녀와 즐겁게 놀이처럼 할 수 있는 활동까지 아이의 정서지능을 강화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부록으로 구성된 정서지능 진단지를 통해서 아이와 부모의 정서지능을 간단하게 측정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감수의 글 여는 글 Part 01 정서지능, 아이의 인생을 바꾼다 무엇이 그들을 특별하게 만드나 올림픽 메달리스트와 평범한 선수의 차이 스스로를 믿으며 포기하지 않는 아이들 리더가 되는 아이들의 특성 아이의 내면에 숨겨진 위대한 힘 모든 재능의 중심, 정서지능 삶을 지배하는 것은 IQ가 아니다 정서지능은 타고나는 것일까? 두뇌의 비밀, 감정이 기억을 좌우한다 인생을 결정한 15분의 차이 PLUS+ 아이의 기질을 긍정적으로 바꾸기 Part 02 정서지능, 아이의 성적표를 바꾼다 스스로 공부하게 하는 열쇠 성적을 두 배로 올려주는 ‘슈퍼캠프’의 비밀 정서지능이 높으면 성적도 높다 뉴욕 빈민가 75구역의 작은 기적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 쓰러졌으면 다시 쌓으면 되지! 포기하지 않는 아이들 도전, 그 과정을 즐긴다 몰입하고 집중하는 힘 불이 났다는데도 문제에만 집중하는 아이들 정서지능형 집중력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정서지능 목표 앞에서 인내하는 능력 문제부터 빨리 풀고 게임하면 된다! 참는다, 더 좋아하는 일을 위해 공부도 쾌감을 느끼면 중독된다 Part 03 성공을 설계하는 정서지능 21세기의 성공 DNA, 정서지능 정서지능형 리더의 시대 감성경영으로 마음을 사로잡는 기업들 심리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스포츠 스타들 ‘이야기 치료’를 하는 의사들 PLUS+ 루틴의 효과 언제나 준비하는 긍정의 힘 소통의 카리스마 목표를 향한 지치지 않는 열정 리더가 되는 아이들의 특징 창의력과 집중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쉴 틈 없는 일과는 집중력을 떨어뜨린다 창의력은 책을 읽고 생각하는 과정에서 나온다 빈둥거리는 시간이 창의력을 키운다 Part 04 아이의 정서지능, 엄마에게 달렸다 유태인 엄마에게 배우는 정서교육 유태인은 어떻게 협상의 달인이 되었나 두 살짜리 아이와도 대화하는 엄마 공부는 꿀처럼 달고 맛있는 것 끊임없는 질문과 대답으로 이어지는 유태인의 교육 100명의 유태인이 있다면 100가지 의견이 있다 PLUS+ 감정코칭 5단계 양육태도가 정서지능을 결정한다 아이의 뇌는 부모를 닮는다 아이의 정서를 안정시키는 스킨십의 힘 엄마의 어떤 행동이 아이의 정서지능을 좌우할까? 두 엄마의 작지만 큰 차이 PLUS+ 아이 마음 들여다보기 정서지능은 친밀한 부모자녀 관계에서 자란다 엄마가 잘 반응해 줄때, 긍정적이고 행복한 아이로 자란다 놀이는 아이의 권리, 아이와 놀아주는 것은 부모의 의무 아이와 보내는 짧은 시간, ‘공부’는 잊어라 아이들의 정서적 요구를 빨리 파악하고 채워줘라 PLUS+ 긍정적인 정서, 부정적인 정서 감정을 잘 다스리는 부모가 정서지능 높은 아이 키운다 부모 말을 잘 듣는 아이는 정말 착한 아이일까? 감정을 잘 다스리는 자기만의 방법을 찾아보자 아이는 부모의 모습을 비추는 거울이다 야단칠 때도 상처주지 않는 기술이 필요하다 PLUS+ 아이의 감정에 대처하는 부모의 네 가지 태도 긍정적인 부모의 태도가 정서지능을 키운다 인정과 존중의 힘이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를 만든다 오늘 나는 아이에게 무슨 말을 했는가 긍정적인 생각이 학습의욕과 자신감을 높인다 비교는 아이를 망치는 지름길이다 긍정적인 아이를 키우는 칭찬의 힘 자녀교육에는 아빠의 바짓바람도 필요하다 PLUS+ 아이의 감정을 다스리는 놀이 Part 05 두뇌 안의 GPS, 정서지능을 선물하라 정서지능은 대화에서 자란다 자녀마음을 헤아리는 대화 부정적인 감정도 공감해주자 마음의 상처를 줬다면, 대화로 풀어주자 대인관계를 결정짓는 정서지능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좋은 친구’가 되게하라 자녀 말을 경청하는 부모로부터 배우는 배려 가정에서 존중받는 아이가 남을 존중할 줄 안다 사춘기를 이기는 힘, 대화로 키운 정서지능에 있다 정서지능은 집중하고 몰입하는 힘을 준다 나는 아이 공부에 도움이 되는 엄마인가? 감시하는 엄마가 아닌 ‘동참’하는 엄마가 되라 성적이 떨어지는 것은 친구탓이 아니다 정서교육 5주간의 놀라운 변화 아이들이 달라졌다! 5주간의 정서교육 정서지능이 자라는 시기 정서지능, 행복한 인생의 시작과 끝 맺음말 부록│정서지능 진단검사 (성인용 / 초등학생용 / 유아용)아이의 모든 재능의 중심, 정서지능. 그 무한한 힘을 파헤친다. “평소에는 공부를 제법 잘하는데 시험만 보면 실수를 해요. 긴장하나봐요.” “뭐든 요란하게 시작은 하는데 끈기가 없어서 끝까지 해내는 게 없어요.” “IQ도 높고 총명하다는 얘기는 듣는데 집중력이 부족한 것 같아요.” “한 번 실수하거나 실패하면 다시 시도할 생각을 안 해요. 너무 쉽게 포기하네요.” 엄마들로부터 흔히 듣는 아이들에 대한 고민이다. 참을성이 부족하거나 쉽게 싫증을 내는 것은 대부분의 아이들이 지니고 있는 특성이다. 그러나, 보통의 아이들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이는 아이들이 있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거나, 스스로 목표를 정해 매진하고, 실패에도 굴하지 않는 근성을 발휘하는 아이들. 이런 아이들은 단순히 ‘공부 잘하는’ 아이들과도 차별된다. 도대체 이 아이들은 보통의 아이들과 무엇이 어떻게 다른 것일까? 바로 ‘정서지능’에 그 해답이 있다. 정서지능(Emotional Intelligence, EI)이라는 개념은 1990년 미국 예일대학교 심리학 교수인 피터 샐로비와 뉴햄프셔대학교 존 메이어 교수에 의해 처음으로 정의되었다. 정서지능은 한마디로 말하면 ‘정서라는 정보를 이성적으로 처리하는 능력’이다. 지능지수를 뜻하는 IQ (Intelligence Quotient)와 비교해서 이해하기 쉽도록 EQ (Emotional Quotient)로 표현되기도 한다. 한때 ‘높은 EQ’는 ‘감성이 풍부하다’는 의미로 왜곡·축소되어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정서지능이라는 개념은 이보다 훨씬 넓은 의미를 갖고 있다. 복잡한 우리의 삶은 인지지능으로만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이 넘쳐난다. 두렵거나 불안하거나 공포에 휩싸이면 인지지능이 마비된다. 계산도 잘 안 되고 생각도 제대로 할 수 없어 어떤 판단도 내리기 힘들다. 하지만 기분이 좋거나 정서가 안정된 상태에서는 일이 잘 풀리고 인지지능도 상당히 높아진다. 이처럼 정서가 오히려 인지기능을 좌지우지하는 것을 보면 삶을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원동력은 정서지능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정서지능을 ‘달리는 말에 올라타 있는 기수와 같다’고 표현하는 사람들도 있다. 정서지능이 인지지능을 이끌어가는 기수라는 것이다. 정서지능은 좌절을 극복하고, 보다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계속해서 스스로를 동기화하는 데 밑받침이 된다. 흔히 말하는 ‘끈기’와도 관련이 있고, 학습능력과도 연관된다. 누구나 좌절할 때도 있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있다. 그러나 이때 개개인의 정서지능이 발휘된다. 더 큰 목표를 두고 자기의 정서를 잘 관리해나가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다. 당연히 그 결과는 천지차이이다. 이 책은 방송이 갖고 있는 일회성을 극복하고 부모들에게 자녀양육에 대한 지속적인 성찰을 제공한다.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의 1부에서는 정서지능의 의미와 정의, 그리고 그 기원과 영향 등을 설명하고, 특히 정서지능의 수준에 따라 아이들의 삶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지 자세히 다뤘다. 2부에서는 정서지능이 학교생활과 학업성적에 어떻게 발휘되고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여러 가지 실험 결과와 학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실제로 다큐프라임에 실험에 참여한 정서지능이 높은 아이들과 보통 수준의 아이들이 어떻게 다른지 구체적으로 보여줌으로써 공부를 잘한다는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도록 해주고 있다. 3부는 우리 사회에서 성공했다고 인식되는 각계각층 유명인사들의 정서지능을 분석하고, 정서지능이 사회적 성공과 어떻게 연결되고 있고, 행복한 삶을 사는 데 얼마나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지 설명해주고 있다. 4부와 5부에서는 ‘우리 아이들의 정서지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과연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자녀와의 대화법, 자녀를 대하는 태도, 비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 등 부모가 갖추어야 할 정서지능과 자녀와 즐겁게 놀이처럼 할 수 있는 활동까지 아이에 대한 훈육 및 교육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특히 직장을 다니는 엄마들을 고려한 양육 방법까지 상세하게 제시해주고 있다. 자신의 삶을 주도 할 것 인가? 누군가에게 이끌려 갈 것인가? 우리는 흔히 “학교 우등생이 사회 우등생은 아니다.”라고 말한다. 어쩌면 이 말은 정서지능에 대한 적절한 설명이 될 수도 있다. 책 속의 지식만 파고드는 우등생이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는 아니다는 뜻이다. 우리가 삶에서 맞닥뜨리는 인간관계나 좌절, 스트레스에 대한 적절한 대처는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다. 정서지능은 이러한 문제의 해결에 해답을 준다. 대인관계에서 경험하는 좌절과 일상의 스트레스에 잘 대처하는 능력은 바로 정서지능에서 나온다. 그리고 이러한 능력의 여부가 사회적 성공을 좌우한다. 인간은 순간순간 수많은 감정의 변화를 일으키며 살아간다. 그리고 누구나 기쁨과 슬픔, 분노와 두려움, 미움과 원망의 감정을 경험한다. 이처럼 다양한 감정들, 즉 특정 상황에 의해 유발되는 감정을 정서라고 하는데, 정서를 다루는 정서조절능력은 삶의 많은 것들을 좌우한다.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대부분의 사회적 문제가 이러한 감정들과 밀접하게 연결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정에서든 학교에서든 직장에서든, 자신과 상대의 감정을 이해하고 조절하며 풀어나가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이전 세대의 리더형이었던 인지지능이 높은 리더들은 단기간의 성과를 이루는 데 뛰어나며 혼자서 해낼 수 있는 일들에 강하다. 그러나 요즘같은 시대에는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수많은 사람들과의 관계로 삶은 구성되어 있다. 함께 소통하며 일하는 능력은 바로 정서지능을 기반으로 이루어진다. 이런 시대에는 정서지능형 리더가 인지지능형 리더보다 더 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우리의 아이들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씨앗이 잠재되어 있다. 그 씨앗을 찬란하게 피어나게 해주고 싶은 것이 모든 부모의 마음이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이 학원 저 학원으로 아이를 끌고 다니며 될 수 있는 한 많은 것들을 가르치고 싶어 한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아이가 자신의 재능을 제대로 발휘하고 있는가이다. 자신이 지닌 재능을 발휘하고 스스로 업그레이드시키는 능력, 그것이 바로 정서지능이다. 한 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고 있다고 해도 정서지능이 낮다면, 그 분야에서 성공하기 힘들다. 또한 자신이 지닌 재능을 즐길 수도 없으며,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도 없다. 정서지능은 단지 감정을 다스리는 힘이 아니라,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삶에 대한 태도를 결정짓는 것이다. 사회 속에서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위대한 힘, 그것이 바로 정서지능이다. “자신의 삶을 주도 할 것 인가? 누군가에게 이끌려 갈 것인가?”의 큰 차이는 정서지능이라는 작은 씨앗에서 시작된다. 지금 우리 아이들은 어떤가? 인생의 이정표를 세울 준비가 되어 있는가? 정서지능이 높은 아이가 학업성적도 뛰어나다 “아이의 공부가 뒤처지는 이유는 머리가 나빠서가 아닙니다. 공부에 대한 의욕, 공부에 대한 주의집중력, 공부에 대한 호기심이 없어서입니다. 주의집중력이 떨어지고 호기심이 떨어져 공부를 해야 하는 동기가 부족해졌기 때문이죠. 이는 IQ의 문제가 아니라 정서지능의 문제입니다.” -전 교육부장관, 교육심리학자 서울대학교 문용린 교수 정서지능이 학업성적에도 영향을 미칠까? 그간 학계에서는 수많은 실험을 통해서 학업성취에 있어서 인지능력, 즉 IQ보다 더 중요한 것이 정서능력임을 입증하였다. 특히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고등학교로 올라가면서 학업 과정이 어려울수록 정서지능이 학업성적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공부를 시작했을 때 잘 알아듣고 기억을 잘하는 능력은 IQ의 능력이지만 공부를 잘하고 싶고, 하기 싫은 공부를 하려고 애쓰는 능력은 정서지능에 속한다. 인지능력이 높은 아이는 학업 능력이 좋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정서지능이 학업성취에 있어서 중요한 이유는 게임, TV 시청 등 유혹을 뿌리치고 집중력을 발휘해 오래 앉아서 공부를 하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자기통제력이 높은 아이가 안정적으로 학업에 몰두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이때의 자기통제는 감정의 억압에서 나오는 게 아니다. 자기감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상황에 맞게 분별력 있게 대응하는 것이다. 부모 마음을 기쁘게 해주고 싶어서 공부에 몰두하는 아이보다는 스스로 동기부여가 되고 정서를 조절하는 아이가 성취도가 더 높다. 바로 여기서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는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로 나뉜다. 수행해야 할 과제가 어려워지고 학년이 높아질수록 정서지능은 학업성적과 더 밀접한 관계를 맺게 된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아이들은 원하는 점수를 얻지 못하고 좌절의 경험들을 더 많이 하게 된다.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실패의 경험인 셈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이들이 실패를 잘 극복해줘야 다음 단계로 발전해나갈 수 있는데,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정서조절능력이다. 자기정서를 잘 통제하고 스스로 동기부여를 해야 학업성취도도 높아진다. 실패가 반복되어도 두려움을 버리고 자신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는 힘, 그것이 바로 정서활용능력이다 다른 선진국들은 이미 정서교육을 일반교육 과정에 집어넣고 있다. 미국은 정서교육을 필수 교과목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교육 강국이라 불리는 싱가포르가 정서교육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정서교육이 이미 세계의 교육을 뒤흔들고 있는 것이다. 정서지능이 높은 아이는 스트레스에 강하다 일찍부터 입시경쟁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밖에 없다. 아이들이 즐기면서 공부를 할 수 있으려면 스트레스를 제어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 방송에서 진행된 실험을 통해 출생 6개월 미만의 신생아들도 분노와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방법을 터득해나간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실제로 공부를 잘하는 최상위권 아이들 중에는 스트레스를 푸는 자신만의 놀이법을 가진 아이들이 많다. 하지만 문제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시작한 TV시청, 게임, 운동 등에 계속 빠져들어 헤어나지 못하는 것에 있다. 스트레스 관리를 잘하는 아이들은 감정의 동요에 휩싸이지 않고 평상심을 유지한다. 스트레스 관리는 정서지능의 영역인 자기통제력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잘 놀면서도 우등생인 아이들은 자기통제력이 뛰어난 아이들이다. 이들은 놀 때와 공부할 때를 분명히 구분하고 아무리 재미있는 놀이라도 적절한 순간에 멈출 줄 안다. “우리 아이는 참을성이 참 뛰어나요. 그런 아이니까 정서지능도 높겠죠?” 이런 질문을 하는 엄마들이 많다. 하지만 이는 정서지능에 대한 흔한 오해이다. 인내심만으로 정서지능을 설명하기는 어렵다. 정서지능형 인내는 단순히 참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하고 싶은 것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인내를 기분 좋게 받아들이는 것이다. 고통스럽게 무조건 참는 것과는 분명히 차별된다. 한마디로 ‘즐겁게 참아내는 능력’이 바로 정서지능형 인내이다. 인간의 욕구는 기본적으로 비슷하다. 괴롭고 힘든 일은 피하고 싶고, 즐거운 일만 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몇몇 사람들은 먼 훗날을 생각해서 자신의 욕구를 다스려 박차를 가한다. 대체로 정서지능이 뛰어난 사람들이 그렇다. 자신의 욕구를 다스리는 것은 괴로워하면서 스스로를 억압하는 것과는 다르다. 이들은 위기의 순간에도 즐겁고 행복한 감정들을 찾아내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는 능력이 뛰어나다. 어른들과 마찬가지로 아이들도 어떤 일을 하면서 난관에 봉착할 수 있다. 이때 경험하는 가장 큰 감정은 좌절감이다. “너무 힘들다.”, “계속 해야 하나?”, “지금 포기하는 게 좋지 않을까?” 이렇게 수많은 생각과 갈등이 일어나기 마련이다. 이때 정서지능이 높은 아이들은 현재의 좌절보다 미래에 얻게 될 더 큰 결과를 먼저 생각한다. 그리고 “다시 시작해보자.”, “끝까지 가보자.” 하며 의지를 불태우며 새롭게 도전한다. 정서지능형 도전정신은 무모한 도전이 아닌, 도전 그 자체를 즐기는 정신을 말한다. 실패하더라도 도전 과정을 즐기며 재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 스스로를 믿는 마음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정신이 정서지능형 도전정신의 핵심이다 정서지능이 아이의 미래를 좌우한다 “공부를 잘하고 점수를 잘 받는 것 모두 중요합니다. 성인이 된 후 성공하는 길 중 하나이기도 하죠. 하지만 그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자녀가 학교를 졸업하고 난 뒤 동기가 없어 무너지는 것을 원하지 않음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머리가 좋고 똑똑한 것은 출발점이지 도착점이 아닙니다. 동기부여가 되어야 하고, 헌신해야 하고, 삶 속에서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해야 하고, 실패와 좌절과 마주쳤을 때 회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예일대학고 심리학과 피터 샐로비 교수 언제부터인가 성적표의 숫자가 아이들의 절대적인 목표가 되었다. 아이들은 성적표의 그늘에 가려져 자신의 감정은 물론 타인의 감정을 살필 여유를 잃어버렸다. 그러나 과연 성적이 아이들의 성공적인 미래를 담보할 수 있을까? 학창시절 공부 잘해서 명문대를 나온 사람도 인생을 살면서 수십 번의 위기를 만난다. 위기 앞에서는 공부를 잘한 것도 명문대를 나온 것도 아무 소용이 없다. 주어진 역경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힘만이 자신의 목표를 이루게 하고 행복을 거머쥘 수 있게 한다. 역경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힘은 정서지능에서 나온다. 정서지능이 높은 아이들은 스스로를 믿고 포기하지 않으며 용기를 갖고 도전한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하지만 정서지능이 높은 아이들은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재도전해서 성공을 이루어낸?. 또,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고 인내하는 과정 속에서 매일 매일의 행복을 찾아간다. 아이가 성공하길 바라는가? 그리고 아이가 자신의 삶에 대해 만족하며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가? 그렇다면 정서지능을 높이기 위한 부모의 양육 방식에 대해 최선을 다해 고민해봐야 한다. 정서지능이 결국 아이의 미래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과학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정서지능이란 무엇이고, 왜 중요하며, 우리 아이들의 정서지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과연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먼저, 출생 6개월 미만의 신생아, 영·유아기 아동, 초등학생과 명문대 재학생, 사회 각계 각층의 성공인사 등 전 연령대를 거쳐 다양한 실험, 정서지능 측정과 인터뷰 등을 통해 생애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정서지능에 대한 궁금증과 중요성을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문용린 교수, 예일대학교의 피터 샐로비 교수 등 국내외 전문가들의 자문과 취재, 수많은 관련 논문의 분석을 통한 인용과 전문가의 감수를 통해 독자들에게 과학적이고 실질적인 검증된 정보를 전달한다. 또한 부모의 감정을 다스리는 법,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는 대화법, 상처주지 않고 야단치는 법, 비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과 자녀와 즐겁게 놀이처럼 할 수 있는 활동까지 아이의 정서지능을 강화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부록으로 구성된 정서지능 진단지를 통해서 아이와 부모의 정서지능을 간단하게 측정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케이크 소동
거인 / 데청 킹 그림 / 2007.04.16
9,000원 ⟶ 8,100원(10% off)

거인창작동화데청 킹 그림
놀라운 상상력과 기발한 창의성이 빛나는 최고의 그림책! 『케이크 소동』은 「케이크 도둑」의 후속편으로, 케이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한바탕 소동극을 그린 그림책입니다.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지는 수십 가지 이야기는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수많은 복선을 통해 얽혔다가 또다시 풀어지기를 반복합니다. 정답은 없지만 주요 줄거리를 그림으로 읽어 보자면, 어느 날, 멍멍이 부부가 동물 가족들과의 피크닉을 위해 케이크를 구웠습니다. 하지만 한참을 걸어 피크닉 장소에 도착해 보니, 케이크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과연, 케이크를 훔쳐간 범인은 누구일까요? [양장본] ☞ 이런 점은 알아두세요! 본문에는 글자를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글자 없는 그림책\'은 부모와 어린이에게 상상력으로 이야기를 만들어 낼 것을 요구합니다. 처음에는 낯설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그림책의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글자가 사라진 자리에 자리잡은 놀라운 상상력의 세계! 케이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끝없는 이야기, 그 두 번째 작품 어느 날 멍멍이 부부가 동물 가족들과의 피크닉을 위해 케이크를 구웠습니다. 하지만 한참을 걸어 피크닉 장소에 도착해 보니 케이크는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였습니다. 과연 케이크를 훔쳐간 범인은 누구일까요? 어린 생쥐에서부터 힘센 곰 아저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동물들이 한꺼번에 등장하는 이 이야기는 케이크의 행방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한바탕 소동극입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이 책을 덮어 버린다면 검지손가락에 묻은 생크림 정도를 맛본 것에 불과합니다.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캐릭터 하나하나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은 케이크 도둑을 찾을 때까지 무수하게 얽혔다가 풀어지기를 반복합니다. 길을 떠나기 전 멀쩡했던 곰의 다리에 왜 붕대가 감겨 있는지? 상냥한 염소 아주머니가 왜 어린 쥐에게 화를 내는지? 심술궂은 토끼를 어린 동물들이 어떻게 물리치는지? 무수한 수컷들에게 애정공세를 받았던 멍멍이 아가씨는 왜 외톨이가 되고 말았는지? 그리고, 케이크를 가져간 도둑은 과연 누구인지? 글자가 사라진 자리에 자리잡은 놀라운 상상력은 32페이지의 얇은 그림책을 몇 번이나 다시 보게 합니다. 책 속에 숨은 이야기를 다 찾아낼 때까지 늘 새롭기 때문입니다. 또한 전작인 《케이크 도둑》을 이미 접한 독자라면 더욱 즐거울 수 있는 복선도 숨어 있습니다. 전작보다 더욱 다양한 설정과 더 많은 등장인물로 구성된 글자 없는 그림책 《케이크 소동》. 책을 펼칠 때마다 새로운 이야기들을 발견하는 재미로 가득한, 온 가족이 함께 읽는 상상력으로 가득한 책입니다.
나는 농부란다
사계절 / 이윤엽 글.그림 / 201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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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생활,인성이윤엽 글.그림
일과 사람 시리즈 9권. 농부가 자연의 순환에 맞추어 일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시처럼 함축적이면서 울림이 풍성한 본문을 읽고 나면, 부록에서는 본문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한 농사일에 관해 친절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목판화 특유의 힘찬 기운과 다색판의 섬세함이 담긴 그림은 자연과 조화하며 묵묵히 일하는 농부의 마음을 느끼게 해준다. 책장을 넘기면 시간이 흐르고 빛깔이 바뀐다. 빈 들판에 거름을 뿌리는 회갈색 화면으로 시작하여, 온갖 풋것들이 돋는 연둣빛, 무성하게 자라는 짙은 풀빛과 야무지게 영글어 가는 황금빛이 펼쳐지다가 새하얀 눈이 내리는 고요한 화면으로 맺는다. 그 빛깔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자연 속에서 살며 땅을 일구는 사람이 느끼는 변화를 함께 느껴 볼 수 있다.곡식과 채소를 키우는 농부의 발소리 사람은 먹지 않고는 살 수 없습니다. 땅을 일구어 씨 뿌리고 가꾸고 거두는 농부의 거친 손이 없었다면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했을까요. 사람을 살리는 위대한 일을 하는 농부, 이 책은 농부가 자연의 순환에 맞추어 일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목판화가 이윤엽이 쓰고 그린 이 책은 그림책으로는 보기 드문 다색 목판화 작품입니다. 목판화 특유의 힘찬 기운과 다색판의 섬세함이 담긴 그림을 통해 어린이들은 자연과 조화하며 묵묵히 일하는 농부의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농부들은 봄비가 내리고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깰 무렵 논밭을 일구어 씨앗을 심을 준비를 하고, 낮과 밤의 길이가 똑같아지는 봄의 한가운데 어름에는 가지, 토마토, 호박, 고추 같은 갖가지 채소의 씨앗과 모종을 심습니다. 여름 들머리에 논물을 댄 후 모를 심고, 여름이면 장마를 대비에 논에 물꼬를 트고, 땡볕 아래서 김을 매며, 태풍이 지나간 밭에서 쓰러진 고춧대를 세웁니다. 알곡이 딴딴히 영글고 열매가 붉어지는 가을이면 베고 따고 캐고 터는 손길이 바쁩니다. 논두렁 밭두렁을 바지런히 오간 농부들 덕분에 우리는 온갖 채소와 과일을 먹을 수 있고, 김치며 나물을 먹을 수 있고, 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농부의 하루는, 햇빛 받으며 자라고 달빛 받으며 잠자는 농작물과 똑같습니다. 날이 밝으면 일어나 일하고, 저물어 어두워지면 쉬고 잠을 잡니다. 농부들은 음식 찌꺼기, 똥, 풀을 하나도 버리지 않습니다. 알뜰하게 모으고 썩혀서 거름을 만듭니다. 그 거름으로 땅이 기름져지고, 그 땅에서 곡식들이 알차게 자라고, 그 곡식을 먹고 똥을 누면 그 똥이 다시 거름이 되어 곡식을 키웁니다. 이렇게 농부들의 일과 삶은 자연과 맞닿아 있습니다. 경기도 안성 시골에 사는 목판화가 이윤엽은 이웃하여 사는 농부들 이야기를 어린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어서 이 책을 쓰고 그렸습니다. 스케치를 하고 나무판을 깎고 글을 완성해 가는 동안, 집에 들르거나 논둑길에서 만난 농부님들께 그림과 글을 보여 주고 들려주었습니다. 당신들이 주인공인 글과 그림을 만난 농부님들이 무척 기뻐했다고 합니다. 시처럼 함축적이면서 울림이 풍성한 본문을 읽고 나면, 부록에서는 본문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한 농사일에 관해 친절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이 책을 모두 읽고 나면, 사람에게 농사가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농부들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들인지 새삼 느끼고 깨닫게 되겠지요. 햇빛과 물과 흙과 벌레와 함께 농사짓는 이야기 먹는 건 땅에서 나옵니다. 땅에 콩을 심으면 콩이 나오고, 고추를 심으면 고추가 나오지요. 모든 걸 받아 주고 모든 걸 키워 줍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땅을 어머니 같다고 하나 봅니다. 그렇다고 땅에다 아무 거나, 아무 때나 심으면 안 되지요. 농부는 어느 밭에 참깨를 심어야 하고, 언제 고구마를 심어야 하는지 잘 아는 사람입니다. 까치가 둥지를 트는 이월이면 농부는 농기구를 꺼내 먼지를 탈탈 털면서 농사 준비를 합니다. 농부는 빈 논밭이 푸릇푸릇 채워질 생각에 벌써부터 마음이 설렙니다. 드디어 땅이 녹아 냉이가 얼굴을 내밀면 논밭에 거름을 뿌립니다. 제비가 돌아오는 오월이면 고추, 옥수수 모종을 밭에다 옮겨 심어야 합니다. 볍씨를 틔워 모를 기르는 일도 이때 합니다. 볍씨를 잘 틔워야 건강한 모를 얻지요. 모판에서 잘 자란 모를 논에다 콕콕 심으면 그렇게 예쁠 수가 없습니다. 무럭무럭 자라 벼가 되고 알찬 쌀이 될 때까지 농부는 부지런히 보살핍니다. 논밭에 벼와 콩, 고추, 고구마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을 때면 농부들은 이제 한시름 놓고 가까운 곳으로 놀러도 갑니다. 날이 더워지면 선선한 새벽에 논에 나가 무너진 논두렁도 손보고, 밭에 가서 김매기도 합니다. 이렇게 날마다 보살피니까 작은 생물들도 농부 눈에는 잘 보입니다. 온통 푸르른 여름이 되면 방울토마토며 가지며 고추가 주렁주렁 달립니다. 농부는 잘 여문 열매를 팔기도 하고 맛나게 먹기도 합니다. 씽씽 달리는 차가 아무리 좋아도 먹을 수는 없습니다. 사람의 목숨을 이어주는 먹을거리는 오로지 땅에 씨앗을 뿌린 농부의 거친 손에서, 휘어진 허리에서, 딴딴한 장딴지에서 나옵니다. 그런데 농부 혼자 짓는 농사가 아닙니다. 햇빛과 물과 바람과 흙,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생물들이 함께 짓습니다. 비가 내리지 않으면 곡식과 채소는 말라 죽습니다. 큰비와 태풍이 논밭에 닥치면 벼와 고추와 토마토와 옥수수가 물에 잠기고 흙에 파묻힙니다. 농부의 마음도 함께 무너집니다. 하지만 여럿이 힘을 합쳐 쓰러진 벼와 고춧대를 다시 세웁니다. 한가을이면 농부는 그동안 가꾼 곡식과 채소를 따고 캐고 거두고 털고 말리느라 바쁩니다. 그 가운데 최고는 벼를 베는 일입니다. 옛날에는 벼 베는 날 마을 사람들이 꽹과리도 치고 장구도 치면서 흥겨웠습니다. 요즘에는 콤바인으로 좀 더 편하게 가을걷이를 할 수가 있습니다. 좀 심심하긴 하지만, 벼를 거두는 기쁨은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곳간에 차곡차곡 쌓은 곡식과 채소를 보면 농부는 그렇게 흐뭇할 수가 없습니다. 농부가 없었다면 이 세상에 나올 수 없었던 것들입니다. 깊은 산 반달곰이 겨울잠 자는 겨울이면, 농부는 열매 가운데 내년 봄에 씨앗으로 쓸 놈들은 골라 둡니다. 한동안 쓰지 않을 호미며 경운기도 정리해 둡니다. 그동안 애쓴 땅이 하얀 눈을 덮고 쉬듯이 농부도 편안히 쉽니다. 나무판에 새겨 넣은 농부의 마음 이 그림책은 글이 많지 않은데도 휘리릭 넘기며 보기 어려운 작품입니다. 책장을 여는 순간, 시선을 사로잡는 묵직하고 강렬하면서도 다채로운 목판화 그림에 빠져들게 되니까요. 그림에 손을 대면 우툴두툴 거칠면서도 싸악싸악 날렵한 칼 맛이 느껴지는 듯합니다. 이 책은 소멸법으로 찍은 다색 목판화 작품들로 엮었습니다. 나무판에 그림을 새긴 다음 물감을 발라 종이에 찍고, 다른 색을 찍어야 할 부분을 남긴 나머지를 파서 또 찍고, 다시 또 파고 또 찍고, 또 파고 또 찍어서 그림 한 장을 만들어 냅니다. 그림 한 장에 적게는 일고여덟 번, 많게는 열두어 번 나무판을 파내야 합니다. 그림에 보이는 빛깔 수만큼 판을 새긴 것입니다. 그야말로 정성과 공력을 다해 만든 작품입니다. 다색 목판화로 만든 그림책은 매우 드뭅니다. 무척 고되고 정교한 작업이기 때문입니다. 목판화의 미덕이라면 무엇보다도 뚜렷한 주제 전달과 함축적인 형태, 강렬한 대비가 주는 긴장과 리듬감입니다. 작가 이윤엽은 거기에 세밀한 묘사와 발랄한 웃음, 연속적인 연출과 풍성한 색감을 더했습니다. 나무에 새긴 농부의 뚜릿뚜릿한 눈과 두툼한 손, 굳센 장딴지에 힘이 넘칩니다. 마을 어귀의 나무들과 굽은 길, 농부의 집이 정답습니다. 나날이 푸르러지고 영글어 가는 온갖 풀과 열매가 싱싱하고, 아이와 강아지가 명랑합니다. 명쾌한 검은 선과 뚜렷한 색감이 호쾌하고 시원한 목소리를 내는가 하면, 섬세한 묘사와 재치 있는 형태가 다정하게 속살거립니다. 작가 이윤엽은 자신의 첫 창작 그림책인데도 자연스러운 흐름 속에 과감한 구도와 다채로운 변화를 담아 매끈하게 엮어 냈습니다. 이 빼어난 솜씨에 힘입어 이야기와 그림이 맛깔나게 한 상 차려졌습니다. 미술 판에서 이른바 ‘현장 미술가’로 뼈가 굵은 작가의 표현력과 소통 능력이 한껏 무르익어 꼭 소장하고 싶은 그림책을 만들어 냈습니다. 책장을 넘기면 시간이 흐르고 빛깔이 바뀝니다. 빈 들판에 거름을 뿌리는 회갈색 화면으로 시작하여, 온갖 풋것들이 돋는 연둣빛, 무성하게 자라는 짙은 풀빛과 야무지게 영글어 가는 황금빛이 펼쳐지다가 새하얀 눈이 내리는 고요한 화면으로 맺습니다. 그 빛깔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자연 속에서 살며 땅을 일구는 사람이 느끼는 변화를 책을 보는 독자가 함께 느껴 볼 수 있습니다. 저 너머 산 빛을 보고 계절을 미리 보는가 하면, 이파리에 난 작은 구멍과 꼬물거리는 벌레를 놓치지 않는 농부의 멀고 가깝고 깊은 시선을 따라간 연출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뜨겁게 내리꽂는 태양과 모든 것을 뒤흔드는 태풍, 그리고 자연에 순응하고 때론 맞서며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농부를 담은 장면들을 보노라면, 그림책 책장이 아득하게 넓어지며 그 속에서 묵묵히 일하는 농부의 마음을 느끼게 되는 특별한 감동을 받게 됩니다.
글쓰기 논술 쓰마 2단계 2
로직아이(로직인) / 글쓰기전략연구회 쓰마와 하마 엮음, 유남영 그림 / 2017.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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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직아이(로직인)논술,철학글쓰기전략연구회 쓰마와 하마 엮음, 유남영 그림
초등학교 3학년 대상의 글쓰기 논술 교재이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예전 의 “요약하여 쓰기”가 빠지고 “토론하기”가 새로 들어갔다. 기존에 있던 “요약하여 쓰기”는 교재로 옮겼고 예전의 교재에 있던 “토론하기”가 교재로 들어온 것이다. 현장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는 초등학교 3학년 교과 과정을 근간으로 한 과정 중심 글쓰기 논술 교재로서, 모든 장을 '도입.기초-발전-심화-글쓰기'로 구성하여 순차적으로 학습하면 마지막 쪽에서 완성된 글쓰기가 가능하다. 글쓰기 초보자도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교재이다.비교 쓰기 표현 쓰기(동시) 겪은 일 쓰기 상상 쓰기 육하원칙 의견 쓰기 토론하기 보고 쓰기 감상 쓰기 쓰마랑 함께하는 옛속담 바꾸기 생각 동화 곰 아저씨의 옹달샘 쓰마랑 꼭 알아야 할 사전 이용법1. 이 교재는 비교 쓰기, 표현 쓰기(시), 겪은 일 글쓰기, 토론하기 등 학생들의 생각과 느낌을 중시하는 과정 중심 글쓰기 교재이다. 2. 각 과정을 채워가는 접근 양식과 자료들은 그림, 사진, 광고, 마인드맵 등으로 다양성을 꾀했다. 3. 교과 과정에 근거한 글쓰기 교재로서 자연스럽게 국어실력도 향상된다. 4. 질문과 서술 방식을 명료화하여 교사나 부모의 지도가 없어도 학생 혼자서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5. 혼자서도 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는 교재이다. 독서지도와 함께하면 효과가 배가 된다. 방과 후 학교 교재, 문화센터 글쓰기 논술 교재, 엄마와 함께하는 글쓰기 논술 교재, 독서 지도를 위한 보조 교재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