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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이야기
보림 / 게일 헤일리 (지은이), 임혜숙 (옮긴이) / 1996.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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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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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
창작동화
게일 헤일리 (지은이), 임혜숙 (옮긴이)
어떻게 이 세상에 이야기가 생겨났는가에 대한 아프리카의 옛이야기이다. 주인공 아난스는 하느님이 이야기 값으로 제시한 세 가지 조건 즉, 말벌과 표범 그리고 요정을 구해온다. 하느님은 아난스에게 이야기가 든 황금상자를 주고, 아난스가 그 상자를 열자 모든 이야기들이 세상 구석구석까지 흩어졌다고 한다. 원색적인 아프리카풍의 그림이 매우 인상적이다. 1971년 칼데콧 상 수상작.
내일은 실험왕 12
아이세움 / 곰돌이 co. 지음 / 200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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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세움
자연,과학
곰돌이 co. 지음
초등학생들의 신나는 실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어려운 과학 원리와 용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학습 만화 '내일은 실험왕' 시리즈 12권. 액체 질소 실험, 뇌세포와 호흡, 온도에 따른 분자의 운동 속도 변화, 샤를과 보일의 법칙, 양력의 정의, 기체 확산 실험, 에스테르 반응으로 향기 만들기 등 공기와 관련된 다양한 과학 원리들을 다룬다. 초등학교 교과서 6학년 1학기 ‘기체의 성질’‘여러 가지 기체’단원과 6학년 2학기 ‘일기예보’‘쾌적한 환경’단원과 관련된 질소의 순환, 생활 속 여러 가지 기체들, 지구에 부는 바람의 종류, 지구의 대기와 대기 오염 등부터 중학교 교과서 속의 소리굽쇠를 이용한 소리 공명 실험, 철의 산화 반응, 질량 보존의 법칙까지 교과서 속 핵심 내용을 주인공들의 대결 속에서 흥미진진하게 구성하였다. 또한 정보 페이지에서는 기압을 이용한 빨대 분무기 만들기, 미니 소화기 만들기, 액체 질소 실험, BTB 용액을 이용한 기체의 확산 실험 등 어려운 과학 원리를 실험과 함께 설명하여, 책을 읽으며 직접 실험을 해 보는 것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 밖에도 그레이엄의 법칙, 에스테르 반응으로 향기 만들기, 부메랑의 원리, 온도에 따른 분자의 운동 속도 변화, 물질의 고유한 진동수를 이용한 비커 연주 등 다양한 관련 상식과 과학 지식을 함께 담았다.제1화 우주의 새로운 작전 과학 POINT 액체 질소 실험, 액체 산소 만들기, 질소 순환 집에서 실험하기 기압을 이용한 빨대 분무기 만들기, 미니 소화기 만들기 제2화 적벽대전의 비밀 과학 POINT 뇌세포와 호흡, 철의 산화 반응, 지구에 부는 바람의 종류 세상을 바꾼 과학자 앙투안 로랑 라부아지에(Antoine Laurent Lavoisier) 제3화 가설의 특별 훈련 과학 POINT 온도에 따른 분자의 운동 속도 변화, 샤를과 보일의 법칙 생활 속의 과학 생활 속의 기체들 제4화 보이지 않는 이동 과학 POINT 소리굽쇠를 이용한 소리 공명 실험, 물질의 고유한 진동수를 이용한 비커 연주 과학실에서 실험하기 액체 질소 실험 제5화 에릭의 선택 과학 POINT BTB 용액을 이용한 기체의 확산 실험, 그레이엄의 법칙 에스테르 반응으로 향기 만들기 대결 속 실험하기 기체의 확산 속도 제6화 공기를 가르는 힘 과학 POINT 부메랑의 원리, 양력의 정의 실험왕 핵심 노트 지구를 감싸는 공기, 대기 지구를 위협하는 대기 오염우리 생활에 필수적인 공기의 다양한 과학 원리를 한 번에! 액체 질소 실험, 소리굽쇠의 공명, 기체의 확산, 샤를과 보일의 법칙, 산화와 연소 반응 등 공기와 관련된 핵심 과학 상식! 『내일은 실험왕』 12권‘공기의 대결’편에서는 액체 질소 실험, 뇌세포와 호흡, 온도에 따른 분자의 운동 속도 변화, 샤를과 보일의 법칙, 양력의 정의, 기체 확산 실험, 에스테르 반응으로 향기 만들기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공기와 관련된 다양한 과학 원리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교과서 6학년 1학기 ‘기체의 성질’‘여러 가지 기체’단원과 6학년 2학기 ‘일기예보’‘쾌적한 환경’단원과 관련된 질소의 순환, 생활 속 여러 가지 기체들, 지구에 부는 바람의 종류, 지구의 대기와 대기 오염 등부터 중학교 교과서 속의 소리굽쇠를 이용한 소리 공명 실험, 철의 산화 반응, 질량 보존의 법칙까지 교과서 속 핵심 내용을 주인공들의 대결 속에서 흥미진진하게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정보 페이지에서는 기압을 이용한 빨대 분무기 만들기, 미니 소화기 만들기, 액체 질소 실험, BTB 용액을 이용한 기체의 확산 실험 등 어려운 과학 원리를 실험과 함께 설명하여, 책을 읽으며 직접 실험을 해 보는 것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그레이엄의 법칙, 에스테르 반응으로 향기 만들기, 부메랑의 원리, 온도에 따른 분자의 운동 속도 변화, 물질의 고유한 진동수를 이용한 비커 연주 등 다양한 관련 상식과 과학 지식을 함께 담았습니다. 탄탄한 스토리 라인, 현직에 계시는 과학 교사와 과학 전문 교육 기관의 세밀한 감수로, 아이들은 ‘공기’에 관한 핵심 기초 내용들을 쉽고 재미있게 자신의 지식으로 체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주의 특별한 실험 훈련! 가설이 우주에게 알려 준 실험 비법은 과연 무엇일까? 전국 태권도 대회에 참가한 초롱이는 자신의 발차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하자 의기소침해집니다. 대천초등학교와의 2차전을 앞두고 우주는 가설 선생님의 특별 트레이닝을 통해 이론과 실험, 생활에까지 적용되는 참된 지식의 의미를 조금씩 깨달아 갑니다. 한편 에릭은 할머니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가설에게 이 사실을 알리는데……. 양력으로 날아가는 부메랑 비행기 실험 키트’로 놀이와 학습을 한꺼번에! 『내일은 실험왕』 12권에서는 양력으로 날아가는 부메랑 비행기 실험 키트를 준비했습니다. 양력이란 유체 속의 물체가 운동 방향과 수직 방향으로 받는 힘으로, 부메랑 비행기의 날개 모양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부메랑 비행기가 날았다가 되돌아오는 성질에서 비행기가 뜨는 힘이 양력과 공기의 저항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디즈니 겨울왕국 스티커북 500
예림아이 / 편집부 펴냄 / 201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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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아이
유아놀이책
편집부 펴냄
눈의 여왕이 된 언니 엘사를 찾아 떠나는 안나의 환상적인 모험 이야기! 아름다운 아렌델 왕국에 사랑스러운 엘사와 안나 공주가 살았어요. 두 공주 중 언니 엘사에게는 눈과 얼음을 만드는 신비로운 마법의 힘이 있었어요. 안나와 엘사는 사이좋은 자매였어요. 그러던 어느 날, 엘사의 마법의 힘에 안나가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어요. 깜짝 놀란 엘사는 동생을 또 다치게 할까 봐 안나와 떨어져 지냈어요. 세월이 흘러 엘사가 여왕의 자리를 물려 받게 되었어요. 여왕 즉위식 날, 엘사는 비밀스러운 마법의 힘을 모두에게 들키고 말았어요. 당황한 엘사는 깊은 산속으로 도망가 얼음 궁전을 만들고 눈의 여왕이 되지요. 안나는 사라진 엘사를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데.... 과연 안나는 언니를 찾고 모든 것을 제자리로 되돌릴 수 있을까요?
내일은 실험왕 11
아이세움 / 곰돌이 co.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 외 감수 / 2009.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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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세움
자연,과학
곰돌이 co.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 외 감수
초등학생들의 신나는 실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어려운 과학 원리와 용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학습 만화 '내일은 실험왕' 시리즈 11권. 부력의 원리와 발견, 표면 장력, 밀도의 정의, 물 분자의 구성과 특징, 온도에 따른 용해도의 변화, 물의 순환 등 우리 생활의 필수 요소인 물에 관한 다양한 과학 원리들을 다루고 있다. 초등학교 교과서‘5학년 1학기 용해와 용액’‘6학년 2학기 물속에서의 무게와 압력’단원과 관련된 물과 아세톤의 용해, 용액의 용해도와 포화, 물속에서 재는 고무찰흙의 무게 실험, 비눗방울 만들기, 물위에 바늘 띄우기, 표면 장력을 만드는 물 분자의 특징 등부터 중학교 교과서 속 물의 전기 분해와 물의 순환 과정까지, 교과서 속 핵심 내용이 주인공들의 대결 모습을 통해 흥미진진하게 구성되어 있다. 개성 만점 주인공들은 박진감 넘치는 실험 대결을 통해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 교과서에 수록된 다양한 실험 속의 과학 이론과 용어들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자 했다. 또한 과학 원리까지 다루어 아이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와 탐구심을 높이고자 한다. 특히 책 속에서 다루고 있는 과학 내용을 직접 실험해 볼 수 있도록 ‘실험 키트’를 마련, 단순한 이론 암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체험을 통한 높은 학습 성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제1화 재대결을 앞둔 새벽초 8 과학 POINT 토끼풀의 이해, 열기구 만들기 집에서 실험하기 밀도 차이를 이용한 칵테일 만들기, 빨대 잠수부 관찰하기 제2화 실전 대비 연습 실험 31 과학 POINT 용액?용해?용매?용질의 정의와 특징, 물과 아세톤의 용해 실험, 표면 장력과 물 분자의 특징, 밀도의 정의 세상을 바꾼 과학자 아르키메데스(Archimedes) 제3화 정체 모를 안경 소년의 등장 58 과학 POINT 온도에 따른 용해도의 변화, 용해도와 물의 특징 생활 속의 과학 우리 몸과 물 제4화 대결, 물의 힘 92 과학 POINT 아르키메데스의 원리, 고무찰흙 속 동전 찾기 과학실에서 실험하기 물의 전기 분해 제5화 혼자 하는 실험 , 함께하는 실험 128 과학 POINT 표면 장력의 원리와 계면 활성제의 역할, 비눗방울 만들기 대결 속 실험하기 표면 장력 관찰하기 제6화 실험을 하는 이유 166 과학 POINT 물의 순환 실험왕 핵심 노트 물의 특징 모든 생물체를 구성하는‘물’ ‘물’에 관한 과학 상식과 용어, 원리들이 실험 대결을 통해 머리에 쏙쏙! 본격 대결 과학실험 만화 <내일은 실험왕>은 초등학생들의 신나는 실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어려운 과학 원리와 용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실험 대결 만화입니다. 개성 만점 주인공들은 박진감 넘치는 실험 대결을 통해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 교과서에 수록된 다양한 실험 속의 과학 이론과 용어들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합니다. 과학 원리까지 다루어 아이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와 탐구심을 높이는데 적격입니다. 특히 책 속에서 다루고 있는 과학 내용을 직접 실험해 볼 수 있도록 ‘실험 키트’를 마련하여, 단순한 이론 암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체험을 통한 높은 학습 성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과학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에게는 좋은 친구가,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겐 훌륭한 과학 선생님이 될 것입니다. 물과 관련된 다양한 과학 원리를 한 번에! 용액과 용해, 물질의 용해도와 포화, 아르키메데스의 원리, 표면 장력의 특징, 물의 순환 등 물에 관한 핵심 과학 상식! <내일은 실험왕> 11권‘물의 대결’편에서는 부력의 원리와 발견, 표면 장력, 밀도의 정의, 물 분자의 구성과 특징, 온도에 따른 용해도의 변화, 물의 순환 등 우리 생활의 필수 요소인 물에 관한 다양한 과학 원리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교과서‘5학년 1학기 용해와 용액’‘6학년 2학기 물속에서의 무게와 압력’단원과 관련된 물과 아세톤의 용해, 용액의 용해도와 포화, 물속에서 재는 고무찰흙의 무게 실험, 비눗방울 만들기, 물위에 바늘 띄우기, 표면 장력을 만드는 물 분자의 특징 등부터 중학교 교과서 속 물의 전기 분해와 물의 순환 과정까지, 교과서 속 핵심 내용이 주인공들의 대결 모습에서 흥미진진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정보 페이지에서는 밀도 차이를 이용한 칵테일 만들기, 빨대 잠수부 관찰하기, 주방 세제를 이용한 표면 장력 관찰하기 등 어려운 과학 원리를 실험과 함께 설명하여, 책을 읽으며 직접 실험을 해 보는 것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아르키메데스의 원리, 우리 몸속에서 하는 물의 역할, 물이 가지는 용해성, 비열, 밀도, 모세관 현상 등 다양한 관련 상식과 과학 지식을 함께 담았습니다. 탄탄한 스토리 라인, 현직에 계시는 과학 교사와 과학 전문 교육 기관의 세밀한 감수로, 아이들은 ‘물’에 관한 핵심 기초 내용들을 쉽고 재미있게 자신의 지식으로 체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재대결을 벌이는 새벽초 실험반! 전국 대회 2차전에 진출할 수 있을까? 물의 힘을 주제로 바다초와 재대결을 하게 된 새벽초 실험반! 란이가 1차전에서의 부정 행위 혐의로 출전 정지를 받아 우주, 지만, 원소 세 명만 대결에 참가하게 되지만, 새벽초는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실험 준비가 늦어지고 생각했던 부력 실험마저 바다초가 먼저 진행하면서 혼란에 빠집니다. 원소가 다른 실험을 구상하려고 혼자만의 고민을 시작하는 순간, 우주는 연습 실험 때 들은 허홍의 말에서 힌트를 얻어 새로운 실험을 제안합니다. 한편, 초롱이는 태권도 대회를 마치고 우주를 응원하러 실험 대회장으로 찾아오고, 어느 순간부터 정체 모를 안경 소년이 나타나 기분 나쁘게 초롱이를 따라다니는데……. ‘부력으로 뜨는 돌고래 만들기 실험 키트’로 놀이와 학습을 한꺼번에! <내일은 실험왕> 11권에서는 부력으로 뜨는 돌고래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실험 키트를 준비했습니다. 물보다 밀도가 작은 우드락 소재로 돌고래를 만들어 수면에 놓으면 돌고래가 물 위에 뜨게 되는데, 이것은 아르키메데스의 원리, 즉 부력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이러한 부력의 힘으로 고래가 수중에서 폐 호흡을 하며, 커다란 쇳덩어리로 만든 배도 물 위에 뜰 수 있는 것입니다. 돌고래가 물 위에 뜨는 모습을 통해 아르키메데스의 원리를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이네 설맞이
책읽는곰 / 우지영 글, 윤정주 그림 / 200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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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곰
창작동화
우지영 글, 윤정주 그림
추석과 더불어 우리의 대표적인 전통 명절 중 하나인 설 풍속을 담은 지식정보 그림책. 연이라는 캐릭터와 그 가족의 설맞이 모습을 통해 설 풍속, 가족의 소중함 등을 따뜻하고 잔잔하게 그려냈다. 요즘 아이들이 잘 알지 못하는 묵은 세배, 대불놀이, 설 때 먹는 음식 등 우리의 전통 문화를 체험하게 한다.우리의 전통적인 설맞이 풍속을 재현한 그림책 추석과 더불어 겨레의 양대 명절로 꼽히는 설은 새해를 맞이하는 경건함과 새해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한 날입니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우리에게 설은 교통체증에 치밀어 오르는 짜증을 참아 가며 먼 길을 달려가 겨우 식구들과 눈맞춤이나 하고 다시 먼 길을 달려 돌아오는 수고스러운 날이 되어 버렸습니다. 삶의 모습이 바뀌어 가면서 설의 모습 또한 달라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설을 맞이하는 마음마저 달라져 가는 것은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연이네 설맞이》는 우리의 전통적인 설맞이 풍속을 생생하게 되살려 낸 그림책입니다. 연이네 식구들은 섣달 보름 무렵부터 설빔을 짓고 세밑 대목장에 가서 제수를 마련하고 설음식을 장만하며 설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섣달그믐이 되자 집안 구석구석을 깨끗이 청소하고 온 집 안에 불을 환히 밝힌 뒤, 온 가족이 둘러앉아 두런두런 이야기도 나누고 윷놀이도 하면서 새날이 밝아오기를 기다립니다. 이렇게 《연이네 설맞이》에는 오늘날 아이들이 경험하는 설 풍속의 원형적인 모습을 재현하는 동시에, 묵은세배나 대불놀이처럼 오늘날에는 그 모습을 찾아보기 힘든 풍속까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아울러 여자들만 고생스럽게 준비하는 설이 아니라, 어린아이부터 할아버지까지 온 가족이 제 몫을 하는 화목한 모습을 담고자 한 장면 한 장면을 섬세하게 배려했습니다. 설빔을 기다리는 아이의 사랑스러운 모습 《연이네 설맞이》는 우리 설맞이 풍속을 담은 지식 정보 그림책이기에 앞서 설을 기다리는 아이의 설레는 마음을 담은 이야기 그림책입니다. 식구들의 분주한 설맞이 준비를 때로는 관찰하고 때로는 함께하며 설을 손꼽아 기다리는 아이의 마음이 다정하고 곰살궂은 글 속에 잘 녹아 있습니다. 특히 글쓴이 우지영의 우리 문화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여 주는, 우리 고유의 풍속에 관한 풍성한 어휘 구사가 돋보입니다. 한편 여러 어린이 책에서 개성 넘치는 그림을 선보였던 일러스트레이터 윤정주는 주인공 연이를 살아 숨 쉬는 아이로 만들어 우리 앞에 내보입니다. 윤정주가 만들어 낸 연이 캐릭터는 《넉 점 반》과 《엄마 마중》 주인공 캐릭터의 뒤를 이을 만한 생생하고 매력적인 우리 아이의 모습이라 하겠습니다. 설빔을 곱게 차려 입은 표지 그림부터 어른들께 세배를 드리는 마지막 그림까지 잠시도 가만있지 못하는 장난꾸러기 연이의 모습을 눈으로 쫓는 것만으로도 커다란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 연이뿐만 아니라 조부모와 부모, 두 언니와 세 오빠까지 열 식구가 집안 곳곳을 배경으로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 속에도, 작가 특유의 익살스럽고 장난기 넘치는 표현들이 숨어 있어 그림 보는 재미를 더합니다. 옛 문헌과 사진, 그림 들을 참고하여 우리 설맞이 풍속을 꼼꼼하게 재현했으며, 화사하고 다정다감한 표현으로 요즘 어린이들에게는 낯선 풍속마저도 친근하고 익숙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맛 보장 가정식 레시피
빛날희 / 당근정말시러 글 / 201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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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날희
건강,요리
당근정말시러 글
네이버 유명 블로거인 저자는 매일 한끼한끼 화려하지 않지만 보는 것만으로 맛깔스럽고 건강해질 것 같은 밥상을 차려내고 있다. 그리고 많은 시간동안 준비한 레시피를 요리를 처음 하는 사람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과하다 싶을 정도의 자세한 설명으로 친절하게 요리책으로 엮었다. 음식의 맛을 내는 핵심 포인트는 바로 양념이다. 간이 딱 떨어지는 저염간장, 은은한 마늘향이 나는 마늘기름, 고기 요리의 잡내를 단숨에 잡아주는 생강술 등 그녀만의 맛보장 양념장들을 소개하고, 맛보장 양념장으로 만들어낸 소박하면서도, 어디에 내 놓아도 손색없는 요리들을 소개한다. 또한 그동안 어떤 블로그에서 보지 못했던 물엿을 이용해 염분을 빼고, 오이와 무를 절이는 등 저자의 특급 요리 노하우를 가득 담고 있다. 1, 2파트에서는 화학조미료 없이 정성껏 차려내는 한끼 밥상을 어떻게 구성하는지 보여주고 있다. 밥과 국, 반찬을 어떻게 구성해야 좋을지 모르는 초보 주부들은 물론 요리를 좀 했어도 상차림 구성에 자신 없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전자레인지를 이용한 일식 달걀찜, 나물무침 등 초간단 요리법은 물론 요리하고 남은 재료들을 이용해 다른 요리들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Intro 당근정말시러의 가정식 준비하기 맛 보장 양념장 맛 보장 계량법 맛 보장 요리를 위한 썰기 TIP Part 1 당근정말시러의 우리집 단골 가정식 레시피 가지밥 + 차돌된장짜글이찌개 + 우엉조림 소고기가지국 + 삼치조림 + 비름나물 + 양파전 아욱된장국 + 돼지고기피망잡채 + 브로콜리감자사라다 + 매콤애호박볶음 순두부찌개 + 오이된장무침 + 메추리알소고기볶음 토마토달걀국 + 소고기셀러리볶음 + 오징어젓 + 마늘쫑무침 얼큰짜글이찌개 + 홍새우마늘쫑볶음 + 김장아찌 경상도식 콩나물뭇국 + 옛날제육볶음 + 뚝배기달걀찜 + 무말랭이무침 시락국 + 닭고기양상추쌈 + 부추대패삼겹말이 + 볶은대파달걀말이 소고기국 + 양파돼지고기말이 + 경상도식 고추장물 + 일식 달걀찜 고추장찌개 + 레몬소금닭날개조림 + 미역초무침 오징어맑은국 + 닭고기어묵조림 + 닭고기샐러드 비빔국수 + 춘권피대패삼겹만두 Part 2 당근정말시러의 우리집 맛 보장 가정식 레시피 감자달걀국 + 온센타마고쇼가야끼 + 깻잎찜 + 가지나물 옥돔뭇국 + 돼지안심찹쌀구이 + 콩나물파절이 낙지연포탕 + 낙지볶음 공부탕 + 굴전 + 호박전 + 굴무침 + 새송이버섯볶음 호박잎된장국 + 갈치조림 + 표고버섯닭가슴살조림 + 마른해물감자전 마늘밥 + 청국장 + 닭고기감자조림 + 꽈리고추마늘쫑찜 + 무생채 소고기뭇국 + 우럭조림 + 깻잎순조림 + 유자청멸치볶음 소고기배춧국 + 오징어폭탄볶음 + 소고기연근조림 뚝배기 파불고기 + 해파리냉채 + 간장우렁이 전복미역국 + 차돌박이잡채 + 로스편채 쑥갓밥 + 일본식 닭고기전골 + 셀러리초무침 + 고추장멸치볶음 대파마늘볶음밥 + 중식 유린기
마이크 놀이 동요 (노래책 + 마이크 (인기 동요 15곡 + 반주 15곡 삽입))
꿈꾸는달팽이(꿈달) / 정승 그림 / 201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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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달팽이(꿈달)
유아놀이책
정승 그림
아빠와 아이 간의 상호 작용이 많을수록 아이의 존중감과 사회성, 도덕성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특히 만 24개월 이후 아빠와 아이의 신체 접촉은 아이의 인지 능력 발달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하지만 많은 아빠들은 어떻게 놀아 주어야 하는지 난감해 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아이들과 재미있게 놀고 싶은데 노는 방법을 잘 모르는 아빠, 아이들과 친구처럼 지내고 싶은 아빠를 위한 꼭 맞춤 책이다. 이 책은 노래책과 함께 곰 세 마리, 멋쟁이 토마토, 병원차와 소방차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동요15곡 + 반주 15곡'이 들어있는 마이크로 구성되어 있다. 마이크 뒷면의 번호 버튼만 꾹꾹 누르면 원하는 동요가 나오며, 반주만 나오게 해서 신나게 따라 부를 수도 있다. 노래책에는 예쁜 그림과 함께 노랫말이 들어 있다. 마이크는 반주만 플레이 되도록 만들어져 있고, 일반 마이크의 기능은 없는 상품입니다아빠들이여, 아이와 친구가 되어라. 하루 10분만으로 아빠와 아이를 단짝으로 만들어 줄 『아빠와 10분』 [시리즈 소개] 아빠와 아이 간의 상호 작용이 많을수록 아이의 존중감과 사회성, 도덕성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특히 만 24개월 이후 아빠와 아이의 신체 접촉은 아이의 인지 능력 발달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하지요. 하지만 많은 아빠들은 어떻게 놀아 주어야 하는지 난감해 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처럼 아이들과 재미있게 놀고 싶은데 노는 방법을 잘 모르는 아빠, 아이들과 친구처럼 지내고 싶은 아빠를 위한 꼭 맞춤 책이 꿈달에서 나왔어요! 아빠는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만 있으면 돼요. 긴 시간도 필요 없어요. 하루에 딱 10분! 아이와 살을 부비고 까르르 웃으며 찐~하게 노는 행복한 10분을 [아빠와 10분]이 만들어 드려요. 단순한 책이 아닌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 형태의 다양한 책이 모두 모였어요. 까꿍! 가면책, 빵빵 사운드북, 룰루랄라 마이크 동요북, 뺐다 끼웠다 퍼즐북 등 놀거리가 다양하지요 『아빠와 10분』으로 잘 자라는 우리 아이, 멋진 아빠, 행복한 우리 집, 세 마리 토끼를 잡으세요! [책 소개] √ 곰 세 마리, 멋쟁이 토마토, 병원차와 소방차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동요15곡 + 반주 15곡'이 마이크에 들어 있어요. 귀여운 사자 마이크만 있으면 동요를 들을 수 있고, 반주도 나오게 할 수 있어요. 마이크 뒷면의 번호 버튼만 꾹꾹 누르면 원하는 동요가 나와요. 물론 반주만 나오게 해서 신나게 따라 부를 수도 있지요. 노랫말을 잘 모른다고요? 그럼 책을 한번 보세요. 예쁜 그림과 함께 노랫말이 들어 있답니다. 마이크를 들고 동요 대회를 펼쳐 보세요. √ 4단계로 소리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어요. 집이나 차 안 같은 실내에서는 1, 2단계, 주변 소음이 있는 놀이터나 공원에서는 3, 4단계로 조절하여 장소에 따라 적절한 크기로 들을 수 있어요. √ 신나고 발랄한 편곡으로 동요를 듣는 재미가 쑥쑥! 쿵짝쿵짝 한번에 홀리는 자극적인 반주는 no! 새마을 운동 떠오르는 올드한 반주도 no! 한 번 흘려 듣고 끝나는 노래가 아니기에, 어른이 듣는 음악이 아니기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유아의 발달과 정서에 딱 맞게, 여러 번 들어도 질리지 않게 편곡하고 반주를 만들었어요. √ 귀여운 사자 마이크에 들어있는 인기 동요 15곡을 소개합니다! 곰 세 마리 / 정글 숲 / 생일 축하합니다 / 열 꼬마 인디언 / 솜사탕 / 싹싹 닦아라 / 통통통 / 앵두 / 멋쟁이 토마토 / 작은 동물원 / 병원차와 소방차 / 즐겁게 춤을 추다가 / 씨앗 / 아기 염소 / 아빠 힘내세요
청룡과 흑룡
길벗어린이 / 이강 그림, 정하섭 글 / 200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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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어린이
옛이야기
이강 그림, 정하섭 글
, 에 이은 '상상의 동물 시리즈 3권. 이번 책은 신비로운 상상의 동물 용이 등장하는 이야기로, 백두산 천지가 생겨난 설화를 알려준다. 우리 설화와 민담에 대한 책을 많이 써온 작가 정하섭이 글을 쓰고, 동양화를 전공하는 중국동포유학생 이강이 그림을 그렸다. 달도 별도 없는 깜깜한 밤, 번갯불이 하늘을 가르고 귀청을 찢을 듯한 천둥이 울리더니 커다란 것 하나가 땅으로 곤두박질친다. 다음 날 마을 사람들은 백두산 꼭대기에 앉아 해를 가리고 있는 흑룡을 발견한다. 붉은 입김을 내뿜고 파란 불꽃이 이는 눈을 번뜩이는 흑룡은 사람들에게 값진 보물과 젊은 남자들, 여자들을 바치라고 명령한다. 사람들은 명령을 듣지 않자 흑룡은 백두산을 칭칭 휘감아 물길을 모두 막아버리고, 들판의 모든 것들이 말라비틀어져 간다. 사람들의 간절한 기도를 듣고 나타난 청룡이 흑룡과 한바탕의 싸움을 벌이지만, 싸움은 좀체로 승부가 나지 않는다. 상상 속의 동물이 등장하는 신비로운 이야기와 더불어 비단에 붓으로 그린 그림이 보통의 외국 그림책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정서를 전해준다.그림책으로 다시 태어나는 '상상의 동물 '들길벗어린이는 우리 조상들의 소망과 의지가 담겨 있는 '상상의동물 '들을 그림책 속에 담아왔습니다. 앞서 펴낸 '해치와 괴물사형제 ','쇠를 먹는 불가사리 '에서도 보이듯,우리 조상들은항시 상상의 동물들을 곁에 두면서 삶의 희망을 지펴왔습니다. 상상의 동물들은 신통한 능력과 신비로운 모습으로 힘없는 사람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주고 삶의 용기를 북돋아주었던 무적의 영웅입니다. 그림책으로 되살아난 상상의 동물들은, 과거에 그랬듯이, 우리 어린이들에게도 발랄한 상상력을 북돋아 주고, 정의를 일깨우며, 꿈을 지켜주는 상징이 될 것입니다. 이번에 새로 태어나는 상상의 동물 세 번째 주인공은 '용 '입니다. 용은 우리민족의 삶 속에 가장 깊숙이 들어와 있는 상상의 동물입니다. 우리 민족은 용을 천하무적의 신비로운 동물로, 꿈을 이루어주는 가장 유능한 해결사로 생각해 왔습니다. 또 용 가운데서도 악을 상징하는 용과 선을 상징하는 용으로 갈라놓아 더 극적인 선의 승리를 이끌고 용의 용맹함과 힘을 극대화하기도 했습니다. 신성한 연못 백두산 천지에 얽힌 용 이야기악과 암흑의 힘으로 묘사되는,공룡을 닮은 서양의 드래곤과 달리,동양 문화권 속에서 용은 물을 다스리는 신성한 존재로 받들어져 왔습니다.우리 민족 역시 용을 수신으로 받들어, 물과 관련된 설화에 무시로 등장시켜 왔습니다. 이 책 '청룡과 흑룡 '의 이야기도 우리 민족의 물길을 여는 신성한 연못 백두산 천지에 얽힌 설화에 바탕을 둔 것입니다. 하늘에서 못된 짓을 하고 땅으로 쫓겨난 흑룡은 역시나 이 땅에서도 온갖 악독한 짓을 저지르며 사람들을 괴롭힙니다.흑룡의 폭압에 견디다 못한 사람들이 기댈 곳은 하늘밖에 없습니다. 노심초사 하는 사람들 앞에 내린 하늘의 응답,늠름하고 믿음직스런 청룡이 하늘로부터 내려옵니다. 물론 포악한 흑룡의 기세는 하늘의 사신,청룡 앞이라고 꺾이지 않습니다. 온갖 신통한 무기를 앞세운 청룡과 흑룡의 대결이 더 치열해질수록 사람들의 한숨 섞인 기원도 더해만 합니다.본디 악의 기운은 쉽게 제압되지 않는 법.숨이 넘어갈 듯 기력이 다한 가운데도 청룡은 역시 사람들의 기원을 저버리지 않습니다. 흑룡을 물리친 청룡은 흑룡이 살던 성을 허물고 그 자리에 커다란 못을 만듭니다. 그 못에 담긴 물은 강으로 내로 흘러 사람들에게 필요한 물을 모두 다 대줍니다. 그 못이 바로 백두산 천지입니다. 힘찬 붓놀림으로 되살려낸 상상의 동물 용이 책을 그린 이강 씨는 현재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는 중국동포유학생입니다. 연변대학교에서 미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기도 한 화가는 한국에서 개인전을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 왔습니다.그 동안 우리 민족의 삶을 수묵화로 표현해 왔던 화가는 가까이서 보아 온 백두산을 떠올리면서 이 작업을 했습니다.비단에 붓으로 그린 그림은 힘차고 활발한 붓놀림으로 살아 움직이는 용을 보는 느낌을 줍니다.청룡과 흑룡의 힘찬 몸놀림을 보면서 어린이들은 상상 속으로 들어가 용을 만나는 즐거움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설화를 바탕으로 한 흥미롭고 힘찬 용 이야기글을 쓴 정하섭 씨는 특히 우리 설화와 민담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다루어온 작가입니다.따라서 해치를 시작으로 불가사리,용으로 이어지는 상상의 동물들이 작가의 손에서 아이들에게 맞춤하여 새로 태어날 수 있었던 것은 너무도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작가는 우리 민족 안에서 오래도록 자라온 용에 대한 상상의 이미지를 어린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흥미롭고 힘찬 이야기로 잘 살려냈습니다.특히 백두산을 무대로 펼쳐지는 청룡과 흑룡의 대결 장면은 어린이들로 하여금 우리 민족의 힘차고 강한 기상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 저자 소개글쓴이 이강1968년 중국 길림성에서 태어나 연변대학교와 심양 노신미술대학에서 각각 예술학과 중국화를 공부했습니다.에서는 은상을 두 차례나 수상했고,2001년 6월에는 서울에서 을 열기도 했습니다. 현재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있습니다. 그린이 정하섭1966년 충북 음성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했습니다. 등 많은 어린이책을 썼습니다.
내 귀는 짝짝이
웅진주니어 / 히도 반 헤네흐텐 글·그림 / 199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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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
창작동화
히도 반 헤네흐텐 글·그림
주인공 리키의 귀는 다른 토끼들과 달리 짝짝이다. 그래서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는다. 귀를 쫑긋이 세우려고, 귀 속에 당근을 넣기도 하고, 나무에 거꾸로 매달리기도 하지만, 귀는 쫑긋하게 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의사 선생님을 찾아간 리키는 `귀는 모두 다르다`는 말을 듣고 신이 나서 친구들을 찾아간다.
나와 너
웅진주니어 / 앤서니 브라운 글.그림, 서애경 옮김 / 201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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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
창작동화
앤서니 브라운 글.그림, 서애경 옮김
세계 최고의 그림책 작가이자 우리나라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앤서니 브라운. 영국의 대표적인 옛이야기 ‘금발머리와 곰 세 마리’를 현대적 시각으로 담은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으로, 저자는 원작의 주제를 고스란히 살리면서, <나와 너> 안에 현대 사회에서 개인 간의 단절, 나아가 가족 내의 소통 부재에 대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녹여내고 있다. 이 책에는 대비되는 두 가정과 아이가 등장한다. 도시의 회색빛 빈민가에 살고 있는 한 부모 가정의 아이와 알록달록 부유한 집에 살고 있는 아기 곰. 절대 소통하지 않을 것 같은 두 가정은 아이들의 ‘호기심’으로 만나게 된다. ‘호기심’을 소통의 열쇠 삼아 이야기를 풀어내는 앤서니 브라운은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나’뿐만 아니라 ‘너’에 대해서도 호기심을 갖고 ‘우리’라는 관계 맺기를 바라고 있다.세계 최고의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신작 <나와 너> 세계 최고의 그림책 작가이자 우리나라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 그가 그림책 작업을 하는 이유는 바로 ‘사람에 대한 사랑’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최근 몇 년 동안 그의 작품에서는 따뜻하고 편안하게 세상과 인간을 바라보고 시선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표작 <돼지책>을 비롯해 최근작 <우리 엄마> <우리 형> <우리는 친구>에 이르기까지, 그는 많은 작품에서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그는 ‘그림책을 통해 가난하든 부자든 아이들이라면 느끼는 소외감, 어른들과의 갈등을 짚어 주어 모든 어린이들이 행복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는 그림책을 통해 아주 기본적인 바람, 모든 가정에 진정한 행복이 깃들고 아이들이 해맑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앤서니 브라운은 초기 작품은 날카로운 사회의식과 심오한 철학이 담겨 있는 그림책이 꽤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의 작품은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까지 함께 읽으며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2년 만에 선보인 <나와 너>는 그의 초기 작품에서 엿볼 수 있었던 사회에 대한 비판 의식과 철학적 사고가 담겨 있는 그림책입니다. 친숙한 옛이야기를 차용해 현대 사회의 여러 가지 단면과 문제를 절묘하게 드러내는 초기 작품처럼, <나와 너>는 영국의 옛이야기 ‘금발머리와 곰 세 마리’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하였습니다. 그래서 <나와 너>는 앤서니 브라운의 신작을 손꼽아 기다리던 기존 독자뿐 아니라 초기 그의 작품을 좋아하던 독자들까지 모두 흥미롭게 볼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옛이야기 ‘금발머리와 곰 세 마리’를 현대적 시각으로 담은 그림책 앤서니 브라운은 옛이야기를 차용해, ‘가족’ 내의 관계와 소통의 문제에 대해 다룬 그림책이 많습니다. 옛이야기 ‘빨간 망토’를 차용한 <숲 속으로>에서는 아이가 심부름을 무사히 마치고 할머니의 집에 도착했을 때, 아빠를 만나게 되면서 긴장을 해소하고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는 그림책입니다 . 또 다른 작품 <터널>은 ‘헨젤과 그레텔’을 차용해 남매간의 우애를 섬세하면서도 환상적인 기법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신작 <나와 너>는 영국의 대표적인 옛이야기 ‘금발머리와 곰 세 마리’에서 모티브를 얻었습니다. ‘금발머리와 곰 세 마리’는 아직 성숙하지 않은 한 인간이 자기 정체성, 곧 자아를 찾아나가는 과정을 그린 것으로, 곰 가족의 집은 소녀가 살면서 앞으로 만나게 될 미지의 세계입니다. 그 세계에서 아이는 호기심에 이끌려 이런 저런 시도를 하면서 자기가 누구인지 자기다운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모색합니다. 앤서니 브라운은 원작의 주제를 고스란히 살리면서, <나와 너> 안에 현대 사회에서 개인 간의 단절, 나아가 가족 내의 소통 부재에 대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녹여내고 있습니다. '나와 너 그리고 우리', 관계와 소통을 이야기하는 그림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에는 대비되는 두 가정과 아이가 등장합니다. 도시의 회색빛 빈민가에 살고 있는 한 부모 가정의 아이와 알록달록 부유한 집에 살고 있는 아기 곰. 같은 도시에 살고 있지만, 살아가는 모습이 전혀 다른 두 아이의 모습을 통해 한 공간에 공존하지만 소통하지 않는 현대인의 단절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족 형태와 가족 내의 소통 부재에 대해서도 되새겨 보게 합니다. 겉으로는 정상적으로 보이는 곰 가족이지만 공원을 산책하며 각자 이야기를 하는 모습은 가족 구성원 간 소통의 부재와 가족 내에서 느끼는 아이의 소외감 등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앤서니 브라운은 문제를 제기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해결의 실마리까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절대 소통하지 않을 것 같은 두 가정은 아이들의 ‘호기심’으로 만나게 됩니다. 풍선을 따라가다 길을 잃은 소녀는 ‘호기심’에 이끌려 새로운 세계, ‘곰의 집’에 들어가게 됩니다. 또한 완벽해 보이던 세계, ‘곰의 집’은 낯선 소녀의 방문으로 혼란을 맞이합니다. 하지만 아기 곰은 그 혼란을 불쾌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낯선 소녀가 누구인지 ‘호기심’을 갖습니다. 2009년 방한 당시 후속작과 관련된 인터뷰에서 앤서니 브라운은 본인 스스로도 이 책을 기획한 배경이 바로 ‘호기심’이라고 말했습니다. ‘금발머리 소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곰 가족은 어떻게 되었을까?’라는 ‘호기심’으로 <나와 너>를 만들게 된 것이지요. 그리고 그는 이 책을 통해 어린이 독자들이 ‘나’뿐만 아니라 ‘너’에 대해서도 호기심을 갖고 ‘우리’라는 관계 맺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결국 ‘호기심’은 소통의 열쇠인 셈이지요.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주제를 더욱 분명하게 살리는 일러스트레이션 앤서니 브라운 작품의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는 그림 속에 또 다른 그림이나 상징적인 의미가 숨어 있다는 것입니다. <미술관에 간 윌리>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한 미술관> 등 그림 속에 명화를 넣어 새롭게 그려내는 패러디 기법은 그의 대표적인 스타일이며, <돼지책>이나 <너도 갖고 싶니?>에서도 장면 곳곳에 숨은 그림과 상징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의 그림책에는 여느 그림책의 감동이나 상상력, 그 이상의 무엇이 담겨 있습니다. 그의 최근작들을 살펴보면, 그림 기법에서 작은 변화를 엿볼 수 있습니다. 초기작에서 보인 생생하고 뚜렷하며 아주 디테일한 묘사 위주의 스타일에서, 특유의 섬세함을 살리되 부드러운 터치와 편안한 색감을 활용한 그림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날카로운 주제 의식은 그림 속에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신작 <나와 너>에서는 두 가족이 양쪽으로 분리된 페이지와 다른 색감을 활용하여 현대 사회의 차이와 단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도저히 한 도시에 살고 있다고 상상할 수 없는 곰 가족과 우울한 소녀는 어느새 자연스럽게 그림책 안에서 만나게 됩니다. 앤서니 브라운은 아이들이 느끼는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어른들이 쉽게 건드릴 수 없는 아이들의 슬픔과 우울을 어루만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은 잔잔한 호수에 던져진 작은 물결처럼, 계속 우리에게 머리로 생각하고, 가슴으로 느끼게 하는 작은 여파를 남깁니다.
[노부영] 노부영 마더구스 세이펜 The Wheels on the Bus Go Round and Round (Paperback + CD)
제이와이북스 / Annie Kubler 글, 그림 / 200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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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와이북스
영어그림책
Annie Kubler 글, 그림
많이 알려진 동요 'The Wheels on the Bus Go Round and Round'를 내용으로 한 책입니다.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커다란 빨간 버스가 등장합니다. 버스의 바퀴가 하루종일 둥글게 돌아가고, 비가 오는 날은 버스의 와이퍼가 'swish, swish,swish'하는 소리를 내며 바쁘게 움직입니다. 버스가 신나게 가는데 그 앞에 고양이나 강아지가 있으면 버스는 경적을 'beep, beep' 울리고, 버스 운전사는 승객에게 '티켓 주세요'라고 말합니다. 버스에 탄 어른들은 잡담을 하고, 아기는 '앙앙'대며 울고, 사람들이 아기를 보고 'Ssh, ssh'하며 달랩니다. 그 사이 버스는 생일파티장에 도착하고 모두 내려 신나게 놉니다. 장을 넘길 때마다 광대, 마술사, 분장사, 무용수, 악사 등이 버스에 올라타서 생일파티 장소로 향하는 버스임을 알 수 있습니다. 버스에서 나는 소리를 재미있게 엮은 이 책은, 매 장마다 구멍이 뚫려있어 소리가 나는 곳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며, 다양한 의성어를 접하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말과는 달리 소리나는 의성어의 영어표현을 익힐 수 있으며, 매 소절마다 율동을 하면서 재미있게 부를 수 있습니다. 버스에서 나는 다양한 소리들을 영어 표현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Swish- swish, beep-beep…활용 1 : 숫자 익히기 (더하기 개념) 버스에 타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 몇 명인지 세어 볼까요? How many people are on the bus? one, two, three, four,.... 버스를 타기위해 악사가 뛰어오고 있어요. 악사가 탔으니까 이제 버스에 탄 사람은 몇 명이 되었을까요? How many people are on the bus? 이렇게 하다 보면 아이들이 더하기 개념을 접하게 됩니다. 그리고 아저씨가 들고 있는 풍선은 몇 개인지, 선물상자는 몇 개인지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세어보세요. 활용 2 : 재미있는 의성어 What sound does a duck make?(오리는 무슨 소릴 내지?) - "quack quack" What sound does a bird make? - "tweet tweet"/span> What sound does a dog make? - "woof woof" What sound does a cat make? - "meow meow" What sound does a chicks make? - "peep peep" frog - ribbit ribbit bee - buzz bear - growl snake - hiss hiss owl - whoo whoo woodpecker - knock knock 활용 3 : 색깔 익히기 버스에 매달린 풍선을 보면서 색깔을 배워 보세요. Red balloon, Blue balloon, Yellow balloon, Dark purple balloon,... 활용 4 : 동물들과 SPY 놀이 페이지 곳곳에 동물들이 놀고있어요. 나비가 어디에 있는지 찾아보세요. I spy something that is fly. That is on the bus. Where is butterfly? 엄마 닭과 병아리 두 마리가 버스를 피해서 달려가고 있지요? Look at these. There are a hen and two chicks.
악어입과 하마입이 만났을 때
사계절 / 장수경 지음, 이상권 그림 / 200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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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명작,문학
장수경 지음, 이상권 그림
수저통에 곰팡이가 피고, 봄에도 겨울 바지를 입고 다니는 소른이와 성호는 짝이 된다. 소른이도, 선생님도 직접 이야기를 하지 않지만, 조금이라도 기분이 틀리면 다른 아이를 물어대는 소른이네 집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짐작한다. 그렇다. 소른이네 집에는 엄마가 없다. 다섯 살 때 엄마 아빠가 이혼을 한 소른이는 아빠와 단 둘이 산다. 회사일에 바쁜 아빠는 소른이에게 무엇이든지 사주지만 마음의 빈곳은 메워지지 않는다. 성호는 이혼이라는 상황을 이해할 수 없지만, 소른이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 주고 싶다. 항상 소른이 편이 되는 그런 친구 말이다. 모두가 다 있는 엄마가 없는 소른이의 빈 곳은 성호의 따뜻한 마음으로 채워진다. 이혼은 어른들이 결정하지만 제일 많이 피해를 보는 것은 역시 아이들이다. 웃어도 슬퍼 보이고, 밥을 먹어도 배고파 보이는 소른이가 성호의 노력으로 변해가는 모습이 알싸한 슬픔과 파릇한 웃음을 함께 자아낸다."너 어제 내가 겨울옷 입었다고 흉봤지? 왜 세영이가 월요일에 스키 장갑 끼고 온 건 멋지다고 그랬어? 그리고 뭐 내가 소름끼쳐서 소름이라고? 나쁜 계집애!""어머머, 이제 욕도 하네!""우리 아빠 엄마가 소나무처럼 푸르게 자라라고 소른이라고 지어 준 거야. 왜 네 마음대로 엉터리로 말해? 너네 엄마가 집에 있다고 잘난 척 하지마."소른이가 막 몰아붙이자 아이들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소른이라 저렇게 말을 또박또박 많이 하는 걸 본 적이 없거든요. 모여들었던 아이들도 나연이가 너무했다며 한마디씩 거들었어요.-본문 pp.57~59 중에서 악어 입을 가진 아이 뭔가 부족한 병 짝꿍도 자기 하기 나름 악어입은 못 말려! 학교에 온 소른이 아빠 하마가 되고 싶다 무는 버릇 고치기 엄마, 엄마, 엄마! 악어입과 하마입이 만났을 때 뽀뽀해 줄까?
테스팅 3
북폴리오 / 조엘 샤보노 지음, 심연희 옮김 / 2015.09.30
13,000
북폴리오
소설,일반
조엘 샤보노 지음, 심연희 옮김
대학 입시가 목숨을 건 생존 게임과 같다면 어떨까? 테스팅 시리즈 삼부작은 그 질문에서 시작된 듯한 가상 세계를 그리고 있다. 뛰어난 자질을 인정받고 응시자로 뽑혔으나 시험에 통과하지 못하면 기다리는 것은 죽음뿐, 이제는 대학을 가지 못하는 문제가 아니다. 생존의 문제다.<테스팅 1: The Testing>, <테스팅 2: Independent Study>, <테스팅 3: Graduation Day> 세 권으로 구성된 테스팅 삼부작은 2013년 1권이 나왔으며 2년 뒤인 2015년 9월 2, 3권이 발간되며 시리즈를 마무리 지었다. 일곱 차례의 전쟁으로 폐허가 된 후의 세계, 아메리카 대륙에 새로이 세워진 통일연방 정부는 해마다 최고의 리더 자질을 가진 소년 소녀를 뽑아 대학 입학시험 응시 자격을 준다. 하지만 여러 과정으로 구성된 시험을 통과한 일부의 학생들만이 대학에 입학할 수 있다. 이 시험이 바로 '테스팅'이다. 테스팅은 우리가 생각하는 단순한 입시가 아니다. 모든 극단적인 상황에서 살아남는 능력을 평가한다. 이 과정에서 동료를 죽이고 목숨을 잃는 것도 감수해야 한다. 작고 어리지만 누구보다 총명하고 강인한 소녀 시아는 모든 위험을 헤쳐 나가며 이 제도에 분노한다. 테스팅은 누가, 어떤 목적으로 만든 것인가? 1, 2권에 이어 3권은 테스팅을 종식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 시아와 그가 이끄는 대학생 팀의 총반격이 펼쳐진다.목차가 없는 상품입니다.대학 입시가 목숨을 건 생존 게임과 같다면 어떨까? 테스팅 시리즈 삼부작은 그 질문에서 시작된 듯한 가상 세계를 그리고 있다. 뛰어난 자질을 인정받고 응시자로 뽑혔으나 시험에 통과하지 못하면 기다리는 것은 죽음뿐, 이제는 대학을 가지 못하는 문제가 아니다. 생존의 문제다! <테스팅 1: The Testing><테스팅 2: Independent Study><테스팅 3: Graduation Day> 세 권으로 구성된 테스팅 삼부작은 2013년 1권이 나왔으며 2년 뒤인 2015년 9월 2, 3권이 발간되며 시리즈를 마무리 지었다. 일곱 차례의 전쟁으로 폐허가 된 후의 세계, 아메리카 대륙에 새로이 세워진 통일연방 정부는 해마다 최고의 리더 자질을 가진 소년 소녀를 뽑아 대학 입학시험 응시 자격을 준다. 하지만 여러 과정으로 구성된 시험을 통과한 일부의 학생들만이 대학에 입학할 수 있다. 이 시험이 바로 ‘테스팅’이다. 테스팅은 우리가 생각하는 단순한 입시가 아니다. 모든 극단적인 상황에서 살아남는 능력을 평가한다. 이 과정에서 동료를 죽이고 목숨을 잃는 것도 감수해야 한다. 작고 어리지만 누구보다 총명하고 강인한 소녀 시아는 모든 위험을 헤쳐 나가며 이 제도에 분노한다. 테스팅은 누가, 어떤 목적으로 만든 것인가? 1, 2권에 이어 3권은 테스팅을 종식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 시아와 그가 이끄는 대학생 팀의 총반격이 펼쳐진다. 부당한 제도 속에서도 살아남기 위해 애썼다면 이제는 이 모든 것을 부셔버릴 때다. 테스팅은 종결될 수 있을 것인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테스팅 시리즈의 피날레!“우리… 다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테스팅 시리즈의 피날레! 1, 2권에 이어 3권은 테스팅을 종식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 시아와 토마스를 비롯, 그의 대학 친구들로 구성된 팀의 총반격이 펼쳐진다. 시아는 살얼음판을 걷듯 학교생활을 이어나간다. 쏟아지는 수업과 과제 속에서도 이 제도의 부당함을 견디기 어려워 반즈 박사 일당들이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재조정’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조사해나간다. 하지만 반즈 박사를 추종하는 토수시티 출신 학생들은 시아의 뛰어난 자질을 질시하며 그를 위기로 몰아넣을 증거를 찾기 위해 감시하고, 저항군에 속한 학생들은 그들대로 시아가 저항에 방해요소라고 오해하여 공격한다. 그러는 사이 시아는 저항군이 반즈 박사의 교묘한 술책에 의해 올가미에 갇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총궐기를 하게 되면 스스로의 목을 조이는 꼴, 어쩌면 그들이 맞이할 것은 몰살일지도 모른다. 그 사실을 안 대통령은 이 나라와 모두를 위해 시아에게 무거운 임무를 맡긴다. 시아, 아군을 모아라, 그리고 적들을 암살하라! 테스팅 시리즈 마지막 권인 3권은 긴장 연속의 사건들이 쉴 새 없이 이어진다. 음모에 음모, 반전에 반전이 펼쳐지는 전개 속에서, 시아는 드디어 인생 최대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한 팀을 꾸리고 목숨을 건 반격에 나선다. 욕심과 오만으로 가득 찬 어른들의 제도권 세계에 저항하는 십대들의 반란을 상징하는 듯한 이 시리즈에 용두사미란 없다. 사이다 같은 피날레가 기다리고 있다!“자세한 계획은 아직 세우는 중인데, 만약 래프가 내 방에서 이걸 가져가거나 훔칠 방법을 알아내려고 한다면 내 지시를 따를 만큼 믿음직하지 않다는 걸 알게 될 테니까.”나는 테스팅을 없애고 싶은 사람들이 필요하다. 하지만 내 편이 되려면 무슨 대가를 치르더라도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그런 다음엔 어떻게 할 건데?”스테이시아는 팔짱을 꼈다.“래프는 바보가 아니야. 만약 녹음기를 가져갔는데 그게 진짜가 아니라는 걸 알아내면 네가 자기를 속였다는 걸 알 거야. 래프가 자기 아버지나 네 명단에 있는 사람에게 이야기하는 순간 우리는 모두 곤경에 처하게 될걸.”나는 도구를 내려놓고 한숨을 쉬었다.“그럼 뭐 좋은 생각 있니?”“그래, 있어.”스테이시아는 내가 만든 상자를 가져다가 뒤집었다.“만약 래프가 이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면 당연히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게 만들어야 해. 시험에 떨어진 다음에 입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래프를 죽이는 거야.” 총성이 울려 퍼졌다. 나는 내 뒤쪽 멀리에서 총알이 땅을 치는 소리를 들었다. 토마스를 겨눈 것이었다. 다시 총성이 울렸다. 케릭과 마린이 더 가까이 다가왔다. 마음속에서는 온통 도망쳐야 한다는 비명이 울려댔지만, 나는 덩굴에 걸려 발목을 풀려고 애쓰는 시늉을 하며 자리를 지켰다. 물론 날 잡고 있는 덩굴 같은 건 없었다. 나는 그들이 근처에 있는 식물이 아니라 나에게 온통 관심을 쏟게 만들어야 했다. 그들이 더 가까이 왔다. 몇 초만 더 있자.5초.다시 총성이 울렸다.4초.케릭은 나를 발견하고 고함을 쳤다.3초.마린은 나를 보고 미소를 지었다.2초.나는 마찰면에 성냥을 세게 그어 당겼다.1초.불꽃이 일었다. 총소리에 나는 벌떡 일어났다. “마지막 테스팅이란 게 뭔가요?”이렇게 묻는 동안, 나는 문밖에서 발소리와 커져 가는 목소리를 어렴풋이 들었다. 하지만 그건 아무래도 상관없었다. 지금 이 순간보다 중요한 건 없었다. 진실을 알아내려고 반즈 박사의 눈을 응시하자 목이 바짝 마르고 심장이 쿵쾅쿵쾅 뛰었다.“내가 뭘 해야 하죠?”“그건 뻔한 것 아니냐.”박사는 탁자에서 일어나 내게 다가오더니 총 손잡이를 내 쪽으로 내밀었다.“나를 확실히 죽이는 게 네 일이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2015년 개정판 세트 (전20권) (본책 20권 + 대형 브로마이드 + 조선왕실 가계도)
휴머니스트 / 박시백 지음 / 201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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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백 지음
<조선왕조실록>은 당대를 담아낸 유일한 정본 기록이기에 우리 역사를 이해하는 첫걸음이자 풍부한 원형 자료로서 우리 문화의 원천이 되는 유산이다. 하지만, 300페이지 책 400권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 탓에 연구자들을 제외한 독자들은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다. 방대한 국보기록을 박시백 화백이 20권의 만화로 재탄생시키면서 <조선왕조실록>은 누구나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국민 교양으로 자리 잡았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2015년 개정판으로, 몇 가지 변화를 통해 더 멋진 모습으로, 더 정확한 역사교양서로 다시 태어났다. 표지 디자인과 본문 디자인에 변화를 주었다. 10년 만에 세련되고 가독성 높은 디자인으로 개정하였다. 여러 번의 교정과 수정 작업에도 여전히 남아 있던 오자들을 바로잡았으며, 고증 작업을 강화하여 오류가 발견된 그림을 새로 그렸다. 독자들의 제보를 통해 오류를 확인하여 바로잡기도 했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해전의 묘사와 관련한 그림과 내용, 행주산성의 형태 등 세밀한 지적들을 검토해서 상당 부분 반영했다. 유용한 부록들을 추가로 장착하였다. 각 권의 말미에 수록된 연표 '조선과 세계'를 통해 조선의 주요 사건과 세계사의 주요 사건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다. <조선왕조실록>에 대한 영문 소개와 각 권의 영문 요약문을 실었으며, 기존판보다 밝고 인쇄품질이 좋은 용지로 교체하였다.1. 개국 |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 2. 태조·정종실록 | 정도전의 개혁과 왕자의 난 3. 태종실록 | 왕권을 세우다 4. 세종·문종실록 | 황금시대를 열다 5. 단종·세조실록 | 반역은 또 다른 반역을 낳고 6. 예종·성종실록 | 대신권력에서 대간권력으로 7. 연산군일기 | 절대권력을 향한 위험한 질주 8. 중종실록 | 조광조 죽고... 개혁도 죽다 9. 인종·명종실록 | 문정왕후의 시대, 척신의 시대 10. 선조실록 | 조선엔 이순신이 있었다 11. 광해군일기 | 경험의 함정에 빠진 군주 12. 인조실록 | 명분에 사로잡혀 병란을 부르다 13. 효종·현종실록 | 군약신강의 나라 14. 숙종실록 | 공작정치, 궁중 암투, 그리고 환국 15. 경종·영조실록 | 탕평의 깃발 아래 16. 정조실록 | 높은 이상과 빼어난 자질, 그러나… 17. 순조실록 | 가문이 당파를 삼키다 18. 헌종.철종 실록 | 극에 달한 내우, 박두한 외환 19. 고종실록 | 쇄국의 길, 개화의 길 20. 망국 | 오백 년 왕조가 저물다1. 300만 독자와 만난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새로운 출발 조선사가 지식인 문화에 머물고 대중들에게는 아직 생소했던 시절, 조선사로 가는 길목을 시원하게 열어준 책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이 있었다. 2001년을 시작으로 10여 년을 조선사에만 바쳤던 박시백 화백은 방대한 분량과 편년체 서술로 아무나 접근할 수 없었던 《조선왕조실록》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만화로 재탄생시켰다. 성실한 고증과 탄탄한 구성, 명쾌한 자기만의 시각을 통해 조선왕조 500년 역사를 생생하게 되살렸다는 평을 받으며 독자층을 넓혀가던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은 완간과 함께 독자의 환호를 받았다. 조선사 입문의 대표 도서로 자리 잡은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은 더 많은 독자와 만나 《조선왕조실록》이 명실상부 우리 사회의 필수교양으로 거듭나게 하고자 새롭게 출발한다. 2. 2015년 개정판: 새로워진 디자인, 정교해진 내용 스무 권 완간 이후 박시백 화백은 13년간 홀로 공부하고 홀로 써내려갔던 자신의 작품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평균 6개월에 한 권씩을 출간했던 10년 세월, 숨 가쁘게 달려오는 과정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길 끝에 다다라야만 보이는 것들이 있다. 그간 300만 명의 독자들이 함께한 만큼 독자의 지적과 제보도 꾸준히 있어왔다. 10년 전에는 알 수 없었던 정보들이 드러나기도 했다. 2015년 개정판은 이처럼 지난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작가와 독자, 역사 연구자들 사이의 소통을 반영하고자 했다. 1) 디자인과 제책: 표지와 본문 디자인에 변화를 주었다. 10년 동안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을 상징하던 고풍스럽고 소박한 느낌의 표지는 과감하고 강렬한 느낌의 표지로 바뀌었다. 300만 독자의 지지에 힘입은 자신감의 표현이기도 하고, 새로운 세대의 독자들과 적극적으로 호흡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하지만 실제로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한 것은 본문이었다. 독자들이 최적화된 독서를 할 수 있도록 가독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졌고, 용지 또한 발색이 좋은 용지로 교체하였다. 2) 그림에 대한 재고증과 오류의 수정: 텍스트 도서가 아니고 만화로 이루어진 만큼 그림에 대한 고증은 늘 까다로운 작업이었다. 개정판을 출간하기 위해 작가와 편집부는 실록의 기록 시기와 맞지 않는 계절감, 나이에 걸맞지 않게 묘사된 캐릭터 등을 다시 검토하고 그림을 바로잡았다. 또한, 뒤늦게 《조선왕조실록》을 통해 다시 확인한 내용들을 수정했다. " 가령 이전의 판본에서는 조선 초기 세자들을 왕과 마찬가지로 익선관에 홍색 곤룡포를 입은 것으로 묘사했었다. 그런데 세종 말년에 있었던 세자의 복식과 관련한 논의 기사를 보니, 이때까지도 세자가 익선관을 쓰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이번에 그 사실을 반영했다. 세자의 복색과 관련한 논의도 여러 차례 보이는데, 청색이나 검은색도 더러 거론되지만 대체로 아청색(鴉靑色)으로 결론 나곤 했고, 실제 조선 전 시대를 통해 기본적인 세자 복색으로 자리 잡았기에 이번에 검은청색으로 통일했다." -<개정판에 부쳐> 중에서 중종과 경종처럼 캐릭터가 달라진 경우도 있다. "중종의 경우 임진왜란 때 일본군에 의해 능이 파헤쳐지고 재궁이 불태워졌다. 그런데 시신이 발견되면서 과연 중종이 맞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생전에 중종을 본 적 있는 신하들의 진술을 들었고, 이것이 《선조실록》에 기록되어 있다. 이에 따르면 얼굴은 갸름하고 수염은 자색으로 숱이 없었으며 네모나고 약간 굽은 턱에 양 눈 사이에는 검은 사마귀가 있었다고 한다. 다행히 필자가 그린 캐릭터와 크게 다른 느낌이 아니어서 수염색은 그대로 두고 양미간에 검은 점만 새로 첨가했다. 경종의 경우는 《경종실록》에 ‘체부(體膚)의 외형은 왕성’하다고 기록되어 있는 것을 살피지 못하고 지나치게 야위고 허약한 모습으로, 말하자면 기록과 거의 정반대의 모습으로 그렸었다. 이번에 손을 보긴 했으나 왕성한 모습보다는 허약하지 않은 인상으로 다듬는 정도로만 수정했다." -<개정판에 부쳐> 중에서 3) 독자들의 지적과 제보에 따른 수정: 독자에게서 받은 정보들이 있었으나 쫓기는 신간 출간 일정 탓에 모든 문제 제기를 그때마다 깊이 검토하고 반영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개정판에서는 지금까지 지체했던 과제들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특히 임진왜란 당시 해전의 묘사, 행주산성의 형태의 문제점들을 수정하였다. 4) 한시와 시조 감수: 본문에 게재된 한시와 시조의 국역을 전체적으로 다시 손보았다. 성균관대학교 안대회 교수가 감수하여 학계의 정본을 위주로 일부 오역을 바로잡고 어색한 문장을 수정하였다. 5) 추가된 부록: 독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부록을 추가 장착하였다. 각 권의 말미에 연표 <조선과 세계>를 추가하여 조선사와 세계사의 주요 사건을 한 눈에 가늠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서강대학교 김동택 교수가 감수한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각 권의 영문 초록을 게재하기도 했다. 6) 교정: 여러 번의 교정과 수정 작업에도 여전히 남아 있던 오자들을 바로잡았다. 7) 각주: 익숙지 않은 역사 용어에 각주를 추가했다. 3.《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연표》,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인물 사전》 개정판과 더불어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과 함께 읽으면 좋을 책 두 권이 출간되었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연표》는 박시백 화백이 10년 동안 '실록 공부'를 하며 빼곡히 필사했던 수천 쪽의 노트를 중심으로 기획되었다. 박시백 화백은 머리말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 노트들을 바탕으로 전체적인 조선사의 흐름을 파악하고 각 권의 얼개를 짰으며, 세부적인 내용을 선택하고 배치하는 것은 물론 필자만의 해석도 할 수 있었다." 그 노트의 내용들을 다시 추려 정리한 것이 지금의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연표》다. 이 책은 말 그대로 박시백 화백, 개인의 견해로 압축한 《조선왕조실록》이다. 따라서 교과서적인 의미의 《조선왕조실록》이 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10년 '실록 공부'의 정수이기에, 조선사를 공부하고자 하는 역사책 독자나 조선사 관련 창작물을 준비하는 작가,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의 열독자들에게 의미 있는 책이 될 것이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인물 사전》은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에 등장하는 인물 700여 명을 모아 정리한 캐릭터 인명 사전이다. 여러 역사서 중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이 갖는 큰 장점 중 하나는 이 책이 만화라는 점이고, 만화가 가진 가장 큰 힘은 캐릭터의 힘이었다. 역사 드라마를 보거나 역사 소설을 읽거나 언제라도, 어린이와 어른 모두 궁금한 인물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책이다. 4.《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이 걸어온 길 1998년~2001년 <왕과 비>, <연산군>, <조광조> 등의 역사 드라마를 즐겨 보다 우리 역사에 대한 스스로의 무지함을 깨닫고 역사책을 읽기 시작했다. 2000년 《조선왕조실록》을 만화로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본격적인 조선 역사 공부를 시작했다. 2001년 《국역 조선왕조실록》 CD-ROM을 구입하여 본격적인 《실록》 공부를 시작했다. 2001년 4월 《만화 조선왕조실록》에 대한 열망으로 스스로 영예롭게 생각했던 직장인 한겨레신문을 떠났다. 2001년 5월 《실록》을 공부하고, 구성하고, 습작하는 하루 12시간의 중노동이 시작되었다. 2003년 7월 《만화 조선왕조실록》이라는 이름으로 첫 권, 개국이 출간되었다. 2005년 4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5권 단종·세조실록이 출간되었다. 5권부터는 책의 모양을 새롭게 단장하였다. 학생 독자에 최적화되어 있던 판형에서 어른 독자들의 요구를 수용한 판형으로, 발랄한 디자인에서 품격 있는 디자인으로 변경하였다. 시리즈 제목 또한 《만화 조선왕조실록》에서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으로 변경하였다. 2007년 7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0권 선조실록이 출간되었다. 전체 20권 출간 계획 중에서 열 권이 출간된 이때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반환점을 돌고 있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에 많은 언론이 깊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2009년 8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4권 숙종실록이 출간되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읽은 책으로 알려지면서 독자층이 넓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책상에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4권 62쪽이 펼쳐져 있었으며, 대통령의 일기에는 “박시백 화백이 만화로 그린 조선왕조실록을 읽고 있는데 재미있고 참고가 된다.”고 적혀 있었다. 2013년 7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20권 망국이 출간되었다. 시리즈의 완간이다. 완간과 함께 폭발적인 독자 반응이 이어졌다. 2013년 8월 부천만화대상 수상 2013년 12월 조선일보 올해의 책, 중앙일보 올해의 좋은 책, 한겨레신문 올해의 책, 교보문고 올해의 책 선정 2014년 2월 100만부 돌파 2014년 12월 200만부 돌파 2015년 6월 22일 2015 개정판 출간 Q1. 무엇이 개정되었나요? A.새로운 내용이 추가되거나, 박시백 화백의 역사관이 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개정판이라고 이름을 붙여야 할 만큼의 변화들이 있습니다. 첫째, 표지 디자인을 전면 개정하고 본문 디자인을 일부 개정했습니다. 1권이 출간된 2003년 이후로 12년간 지속해온 디자인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박시백 화백의 그림체와 서체는 물론 동일합니다.) 둘째, 본문 용지를 바꿨습니다. 기존판보다 밝고 인쇄품질이 좋은 용지를 사용했습니다. 셋째, 여러 번의 교정과 수정 작업에도 여전히 남아 있던 오자들을 바로잡았습니다. 넷째, 고증 작업을 강화하여 오류가 발견된 그림을 새로 그렸습니다. 실록의 기록과 차이가 나는 계절 풍경, 나이에 걸맞지 않게 묘사된 캐릭터의 외양 등을 바로잡았습니다. 임금과 세자의 복식에 대한 혼선도 다시 한 번 정리하였고, 추가로 확인된 중종, 경종 등의 기록에 따라 캐릭터를 살짝 변화시키기도 했습니다. 다섯째, 독자들의 제보를 통해 오류를 확인하여 바로잡기도 했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해전의 묘사와 관련한 그림과 내용, 행주산성의 형태 등 세밀한 지적들을 검토해서 상당 부분 반영했습니다. 여섯째, 익숙지 않은 역사 용어에 각주를 추가해 독자의 이해를 도왔습니다. 일곱째, 유용한 부록들을 추가로 장착하였습니다. 각 권의 말미에 수록된 연표 '조선과 세계'를 통해 조선의 주요 사건과 세계사의 주요 사건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조선왕조실록'에 대한 영문 소개와 각 권의 영문 요약문을 실었습니다. Q2. 기존판 세트를 이미 소장하고 있는 독자입니다. 수정되거나 개정된 부분을 상세하게 알 수 있을까요? A. 기존판 독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개정 사항을 정리한 정오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개정판이 출간되는 즈음에 휴머니스트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겠습니다.
제로니모의 환상 모험 플러스 PLUS 4
사파리 / 제로니모 스틸턴 글, 성초림 옮김 / 2010.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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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창작
제로니모 스틸턴 글, 성초림 옮김
「제로니모의 환상 모험 PLUS」 시리즈의 모험 이야기는 대부분 제로니모의 평범한 일상에서 시작됩니다. 「제로니모의 환상 모험」 시리즈에서 보여 주었던 방식 그대로 다양한 인간관계를 지혜롭고 유쾌하게 풀어나가는 방법을 이야기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평온하기만 했던 제로니모의 일상은 곧 별난 사건이 연속적으로 벌어지는 특별한 일상으로 뒤바뀌고, 특정 인물과 작품을 익살스럽게 흉내 내는 패러디 기법을 통해 독자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아이들은 서로 비슷한 구석이라곤 전혀 없는 다양한 개성을 지닌 생쥐들과 신나는 모험을 함께하면서, 서로 달라 어색했던 그들이 점점 조화를 이루어 마침내 한마음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지켜보게 됩니다. 그들이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진정한 우정과 포용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게 됩니다. 이처럼 「제로니모의 환상 모험 PLUS」 시리즈에는 관계 맺기가 서투르고 어려운 아이들에게 제로니모가 전하는 특별한 비법이 담겨 있습니다. 4권에서는 어두컴컴하고 사방이 꽉 막힌 공포의 성에서 벌어지는 모험이야기를 다룹니다. 겁 많은 제로니모가 비밀을 간직한 야옹야옹 성에 들어가 무서운 고양이 유령과 미라, 흡혈귀 등 소름 끼치게 무서운 대상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공포 체험은 어린이들을 금세 책 속으로 빠져들게 합니다. 든든한 가족들의 도움으로 두려움을 씩씩하게 이겨 내고 성의 비밀까지 밝혀내는 과정을 보면서, 앞으로 겪게 될 도전과 기쁨의 순간을 맞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야기 뒤에는 제로니모가 공포의 성에 들어간 10월 31일인 할로윈에 대한 정보를 알려줍니다. 시월의 어느 안개 낀 밤이었어 l 새빨간 고양이 깃발 l 이야아아아아옹! l 내가 콧수염을 얼마나 애지중지하는데! l 커다란 생쥐 뼈와 무시무시한 해골 l 감자를 곁들여 널 먹어 치울 테다! l 오빠는 늘 허둥지둥한다니까! l 고양이의 눈 l 야옹야옹 귀족 가문 l 번개처럼 빠르게 l 속았지롱, 속았지롱! l 제로니모 형은 정말 겁쟁이야! l 이상한 못 l 형은 정말 바보야, 슈퍼 바보! l 사라진 유령의 정체 l 콧수염을 다 뽑아 버릴 테다! l 아, 지성적 생쥐들이란… l 돌로 만든 관 속의 미라 l 야옹야옹 성의 진짜 여주인 l 거울 속 비밀 l 삼촌을 믿어요! l 나는야 꼬마지만 엄청난 싸움쟁이! l 닭 털의 비밀 l 붉은색 실크 망토 l 친애하는 생쥐 친구들, 알아맞혀 봐! l 어마어마한 비밀 l 도대체 이게 무슨 장난질이야? l 꿀꺽이로와 꿀꺽이라 l 일 년 뒤, 할로윈 l 부록·할로윈은 어떤 날일까?공포의 성에서 펼쳐지는 오싹오싹 소름 끼치는 이야기 시리즈 네 번째 이야기 ‘야옹야옹 성에서 보낸 공포의 하룻밤’이 출간되었다. 이번에 출간된 4권은 비밀스러운 사건을 마치 실타래 풀듯 풀어 나가는 제로니모의 뛰어난 추리력이 돋보였던 전편의 이야기에 감탄스러운 작가의 상상력이 만들어 낸 오싹오싹한 공포가 더해졌다. 이 책은 어두컴컴하고 사방이 꽉 막힌 공포의 성이라는 한정된 장소에서 벌어지는 모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공간 설정이 이야기에 단조로움을 주기보다는 오히려 성 안이라는 공간의 제약을 통해 으스스한 분위기에 힘을 보태어 공포 분위기를 더욱 극대화하는 데 일조했다. 겁 많은 제로니모가 비밀을 간직한 야옹야옹 성에 들어가 무서운 고양이 유령과 미라, 흡혈귀 등 소름 끼치게 무서운 대상들을 차례차례 만나면서 벌어지는 요란한 공포 체험은 독자를 금세 책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벽장 안에 들어 있는 암컷 생쥐의 해골과 갑옷을 입은 외팔 고양이, 말하는 부엉이와 거대란 박쥐 그림자 등의 소재들은 책 속에서 마치 공포 만화영화의 특수 효과가 연상될 만큼 생생하게 표현되었다. 게다가 읽는 내내 반복되는 커다란 고양이 울음소리와 쇠사슬 끌리는 소리는 실제로 들리진 않아도 독자의 간담을 서늘하게 해 제로니모가 느끼는 긴장감을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한다. 독자는 다음 페이지에 펼쳐질 기이하고 재미있는 공포 이야기를 궁금해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책장을 넘기게 될 것이다. 책을 읽은 뒤에는 전편과 마찬가지로 독자에게 유용한 이야기와 관련된 정보 페이지를 만날 수 있다. 제로니모가 공포의 성에 들어가게 된 날인 10월 31일, 할로윈에 대한 정보를 다룸으로써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한 날이지만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한 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제로니모의 모습 속에 투영된 우리가 사는 세상의 이야기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제로니모와 함께 모험을 떠나면서 제로니모의 모습 속에 자연스럽게 투영된 우리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는 데 있다. 좌충우돌하며 두려움을 극복하는 제로니모의 모습 속에 두려움 앞에 작아지기도 하고 당당히 극복하고 일어서기도 하는 우리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한 번도 가 본 적 없는 낯선 곳에서 길을 잃은 제로니모가 두려움에 휩싸여 온몸을 바르르 떠는 모습 속에는 꼭 잡고 있던 엄마 손을 놓쳐 낯선 곳에 혼자 덩그러니 남게 되어 울먹울먹하던 우리의 어린 시절 모습이 들어 있다. 또한 앞으로 펼쳐질 일들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제로니모가 느끼는 막연한 공포심은 미래를 정확히 알지 못한 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느끼는 두려움과 흡사하다. 겁 많고 소심한 제로니모는 공포의 대상과 마주할 때마다 혼비백산하지만, 든든한 가족들의 도움으로 두려움을 씩씩하게 이겨 내고 더불어 수상한 성의 비밀까지 지혜롭게 밝혀낸다. 어린이 독자는 제로니모와 함께 오싹오싹한 공포심을 이겨 내며 머리를 맞대어 비밀을 풀어내는 과정 속에서 앞으로 성장하면서 겪게 될 숱한 도전과 기쁨의 순간을 여유롭게 맞이하는 방법을 미리 터득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어떤 일이든 담대하게 받아들일 줄 아는 여유로운 마음과 지혜의 참된 가치를 깨우칠 수 있다. 어린이의 순수한 마음이 돋보이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 이 책이 독자에게 전하는 또 다른 메시지는 어린이의 순수한 마음은 그 어떤 무기보다 강력한 힘을 지닐 수 있다는 것이다. 야옹야옹 성에서 밤새 제로니모를 괴롭힌 고양이 유령, 미라, 흡혈귀가 사실 가문의 성을 지키기 위해 꼬마 고양이 남매가 변장 도구와 특수 효과를 빌어 꾸며 낸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 순간, 독자는 뜻밖의 반전에 깜짝 놀라는 동시에 가슴 찡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아직 어리고 힘없는 꼬마 고양이들이 성을 사려고 협박까지 하는 욕심 많은 어른들에 맞설 방법은 성이 마법에 걸린 것처럼 보이게 해서 아무도 성에 얼씬거리지 못하게 하는 것뿐이었다. 갑자기 성에 들어온 제로니모도 꼬마 고양이들에게는 낯선 침입자였기에 꼬마 고양이 남매는 성을 지키기 위해 온갖 도구들을 이용해 제로니모를 겁주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는 자기와 비슷한 또래의 꼬마 고양이들이 온 힘을 다해 늠름하게 성을 지키는 모습을 통해 비록 나이가 어리고 덩치가 작아도 절대 기죽지 않고 용감하게 도전하는 정신을 배울 수 있다. 무엇보다 열악한 환경에도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어린이의 순수한 마음을 간직한 채 어려움을 이겨 냈다는 점이야말로 이 책이 어린이 독자들에게 전하려고 하는 중요한 메시지이다. 이 책에서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은 많은 것들을 변화시켰다. 먼저 성을 지켜 내려는 꼬마 고양이들의 순수함이 제로니모 가족들의 마음에 감동을 줘 도움의 손길을 내밀게 했다. 결국 나쁜 어른들에 의해 상처받은 꼬마 고양이들의 마음이 따뜻한 제로니모 가족들의 위로와 사랑에 의해 치료될 수 있었다. 또한 꼬마 고양이들이 그토록 지키고 싶어 한 가문의 성은 박물관과 놀이 공원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꼬마 고양이들은 자신들의 힘으로 가문의 추억이 깃든 성을 영원히 지킬 수 있게 된 것이다. 어린이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이 갖고 있는 가장 순수한 마음을 간직한 채 열심히 노력한다면 나와 세상에 좋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귀한 진리를 배울 수 있다. 줄거리 냄새 나는 봉우리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루파 아주머니를 만나러 가기 위해 길을 나선 제로니모는 거미줄투성이 밀림 지역인 어둠의 숲을 지나다가 짙은 안갯속에서 길을 잃는다. 점점 더 짙어만 가는 안개를 뚫고 무작정 앞으로 걷던 제모니모는 ‘야옹야옹 성으로 가는 길’이라고 쓰여 있는 표지판을 발견하는데, 지도를 펴서 살펴보았지만 이상하게도 그 성은 지도에도 나와 있지 않은 곳이었다. 하지만 그 성에라도 가서 길을 물어봐야겠다고 생각한 제로니모는 보기에도 섬뜩한 야옹야옹 성으로 들어가게 된다. 성에 있는 방을 하나하나 둘러보던 제로니모는 주방에서 암컷 생쥐의 해공과 생쥐의 뼈를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란다. 하지만 그것은 시작에 불과했는데……. 제로니모는 성의 벽에 걸린 초상화들을 통해 이 성이 야옹야옹 귀족 가문의 것이고, 이 성의 주인이 고깃덩어리꿀꺽 야옹야옹 후작의 어머니임을 알게 된다. 그런데 자꾸만 들려오는 그르르르르륵 하는 이상한 소리의 정체는 무엇일까? 그리고 마침내 제로니모의 눈앞에 정체를 드러낸 새하얀 생쥐꿀꺽의 유령! 제로니모와 그의 가족들은 야옹야옹 성에서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을까? 그리고 이 성을 둘러싼 수상한 비밀을 과연 캐낼 수 있을까?
방귀쟁이 며느리
사계절 / 신세정 글.그림 / 200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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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창작동화
신세정 글.그림
방귀에 대한 민담을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으로 엮었다. 예스러운 일러스트가 함께 어우러진다. 표지는 신윤복의 「미인도」를 빌어 오고, 앞부분에서 방귀를 피해 달아나는 남녀는 김득신의 「야묘도추」 속 인물들이다. 세로쓰기 편집 또한 옛맛을 물씬 풍긴다.방귀로 망하고 방귀로 흥한 방귀쟁이 이야기 나날이 병색 짙어가는 며느리를 보다 못한 시아버지, 방귀 못 뀌어 그렇다는 말에 호기롭게, “방귀를 참으면 쓰간디? 뀌어라, 뀌어.” 그랬는데 글쎄, 방귀 한 방에 집안이 풍비박산 날 줄이야…… 방귀를 소재로 한 옛이야기들은 대개가 참 재미있어서 지금 아이들의 사랑도 듬뿍 받고 있습니다. 방귀쟁이들이 누구 방귀가 더 센가 겨루는 ‘방귀 시합 이야기’며 ‘방귀로 도둑을 쫓아낸 이야기’, 그리고 ‘방귀쟁이 며느리 이야기’, 이렇게 세 이야기 중에서 이번에 저희는 『방귀쟁이 며느리』를 출간합니다. 남 앞에서 뀌면 창피한 방귀, 그래서 참지만 참지 못하고 뀌게도 되는 방귀, 뀐 사람도 그 옆에 있는 뀌지 않은 사람도 좀 민망하게 만드는 게 방귀란 녀석입니다. 하지만 어쩌겠어요? 방귀 뀌지 않고 사는 사람이 있나요? 그럴 때 하하하, 기분 좋게 서로 웃을 수 있는 여유를 주는 이야기, 바로 『방귀쟁이 며느리』입니다. [작품의 특성] 구수한 사투리 말맛, 고우면서도 해학 넘치는 그림 표지를 보세요. 자신만만한 표정의 미녀가 종을 하나 들고 서 있습니다. 이 여인이 주인공 ‘방귀쟁이 며느리’입니다. 방귀쟁이라면서 어찌 이리 자신만만할까요? 또 우습기보다는 곱기만 한 그림인데, 어떻게 이 웃기는 이야기를 그림으로 전개할까도 궁금해집니다. ‘한 처자가 있는디 참 고와. 아주 동네에 소문이 자자하지. 근디 이 처자가 말여, 방귀를 참말로 잘 뀌어.’ 말을 참 맛나게 하는 이야기꾼이 그림책 속에 들어 앉아 있는 듯, 이야기가 말로 흘러나옵니다. 전라도 사투리에 익숙지 않은 이라도 자연스레 입말로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 줄 수 있지요. 표제면의 그림을 보세요. 꽃밭에 아리따운 아가씨가 서 있습니다. 새와 나비와 꽃과 아가씨, 참으로 아름다운 광경이군요. 그런데 다음 면을 펼치면 꽃은 시들고 매화나무도 활력을 잊은 듯합니다. 새 두 마리가 정신을 잃고 땅으로 떨어지는 중이에요. 아가씨의 표정을 보세요. 볼이 발그스름한 것이 고운님을 보고 부끄러운 듯 웃는 표정 같지만, 아닙니다. 글을 보면 그 상황을 알 수 있습니다. ‘근디 이 처자가 말여, 방귀를 참말로 잘 뀌어.’ 어떤 방귀이기에 새도 나무도 제 정신을 잃은 걸까요? 글은 ‘방귀를 참말로 잘 뀌어.’라고만 했는데 그림은 이렇듯 방귀가 정말 심상치 않은 방귀임을, 그리고 그 방귀 때문에 흥미진진한 일이 벌어질 것임을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두 장면 뒤로 넘어가 볼까요? 방귀 못 뀌어 괴로운 며느리의 상황이 설득력 있게 그려지고 있어요. 얼마나 괴로울까 싶어 안타깝다가도 방귀를 뀌지 않으려고 엉덩이를 부여잡는 모습을 보면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이 장면은 ‘시집을 가고 보니 어른들 앞에서든 신랑 곁에서든 방귀를 뀔 수가 있나. 참고 참고 또 참다 보니 갈수록 얼굴이 누렇게 변해 가지고는 그 뽀얗게 곱던 얼굴은 간데없고 누런 메줏덩이가 되었네 그려.’라는 글과 더불어 며느리의 신세를 아주 잘 드러내는 장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이 그림책은 구수한 사투리와 곱고도 익살스러운 그림으로 이야기의 해학을 한껏 펼쳐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딘지 낯익은 그림들이 군데군데 보이지 않나요? 그렇습니다. 또 이 그림책에는 옛 그림을 패러디한 장면들이 있어요. 표지는 신윤복의 「미인도」를 빌어 왔고요, 앞부분에서 방귀를 피해 달아나는 남녀는 김득신의 「야묘도추」 속 인물들입니다. 이야기 후반부에 나오는 배나무 아래서 쉬는 장사꾼들은 바로 이교익의 「휴식」에 나오는 인물들이고요. 옛이야기와 옛 그림의 조합이 참 잘 어울립니다. 세로쓰기 편집 또한 옛맛을 물씬 풍겨 줍니다.시집을 가고 보니 어른들 앞에서는 신랑 곁에서든방귀를 뀔 수가 있나.참고 참고 또 참다 보니갈수록 얼굴이 누렇게 변해 가지고는그 뽀얗게 곱던 얼굴은 간데없고누런 메줏덩이가 되었네 그려.
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24
서울문화사 / 송도수 지음, 서정은 그림, 여운방 감수 / 2011.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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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사
수학동화
송도수 지음, 서정은 그림, 여운방 감수
수학적 계산을 이용하여 위기를 탈출하고,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통해 수학에 흥미를 느끼고 논리적인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흥미진진한 수학만화이다. '수학 워크북'을 부록으로 제공하여 기본문제부터 고난도의 문제까지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통해 실력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다. 봄 마왕보다 몇 배는 더 강한 에너지를 지닌 여름 마왕과 놀아주기로 한 도더 일행 덕분에 마음이 풀린 여름 마왕은 천둥 번개를 거두고 맑은 하늘로 바꾼다. 도더 일행에게 50m 달리기 시합을 제안하는 여름 마왕은 도더 일행과 함께 왕실 전용 경기장으로 순간 이동하고 도더, 주커, 뚱스탕은 여름 마왕과 함께 뛸 대표 선수로 나선다. 이곳에서 여름 마왕은 자신과 함께 뛸 대표 선수들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하는데….1챕터 제논의 역설 2챕터 대장균의 생존 공식 3챕터 대장균의 멸균 공식 4챕터 문자마방진 5챕터 뉴컴의 파라독스 6챕터 수비학수학학습만화 베스트셀러 1위 <수학도둑>은 수십만 명의 학생들의 끊임없는 사랑을 받으며 사고력과 이해력을 향상시켜주는 ‘국내 최초 수학논술만화’로서 인정받고 있는 책입니다. 최근 강화되고 있는 ‘논술형 문제’와 ‘의사소통능력’ 대비를 위해 16권부터 수학의 영역을 ‘수와 연산’, ‘도형’, ‘측정’, ‘확률과 통계’, ‘규칙성’, ‘문자와 식’, ‘함수’의 7개 영역으로 더욱 세분화하여, ‘개념이해력’, ‘수리계산력’, ‘원리응용력’, ‘창의사고력’, ‘의사소통력’, ‘시스템적 사고력’의 6개 수학적 능력을 키워주고 있습니다. 또한 '수학 워크북'을 부록으로 제공하여 기본문제부터 고난도의 문제까지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통해 실력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1. 흥미진진 수학만화 수학적 계산을 이용하여 위기를 탈출하고,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통해 수학에 흥미를 느끼고 논리적인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2. 기본 개념과 원리를 알려주는 재미있는 수학교실 ‘논술형 문제’ 대비와 ‘의사소통능력’ 강화를 위해 수학의 영역을 7개 영역으로 자세히 나누었습니다. 3. 즐거움이 두 배! 독자참여공간 전문가를 통해 궁금한 수학 질문에 대한 답변도 받고, 편집부와 독자가 의견을 교류할 수 있습니다. 4. 실력이 쑥쑥! 수학워크북 영역별.능력별 문제와 퀴즈 풀이 및 정답과 바우의 깜짝ox퀴즈와 슈미의 짤막서술퀴즈 해설을 통해 실력을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 13
사회평론 / 어필 프로젝트 그림 / 201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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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평론
외국어,한자
어필 프로젝트 그림
2006년 2월 출간된 이래 260주 이상 어린이 영어 부문 연속 1위를 차지한 베스트셀러 <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 시리즈에 이어 출간된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 시리즈. 접두사, 접미사, 어근, 복합명사와 같은 영단어의 원리(조어법)을 재미있는 만화 스토리에 녹여내어, 아이들이 스스로 영단어를 조립할 수 있는 영단어 레고 학습법을 담고 있다. 아이들이 워즈랜드에서 겪게 되는 흥미진진한 판타지 모험 스토리를 통해, 영단어를 쉽고 재미있게 익히도록 만들었다. '영단어의 원리로 쉽고 재미있게' 영단어를 익힌 아이들은, 매일매일 영단어를 조금씩 꾸준히 외울 때에도 '아하, 이건 이런 원리로 만들어진 단어로군.'하면서 좀더 재미있게 영단어를 익힐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 핫버드, 넌 또 누구냐! 01 남자의 질투는 무서워~ - 외모를 표현하는 형용사들 02 괴물 강아지 뽀삐와 뽀미 - 접미사 -ive? -ful 03 엄마는 대머리 미용사! - hair의 파생 단어들 04 들쑥날쑥 몸매의 울보 동생 - 체격을 표현하는 형용사들 05 너무나 여성스러운 우리 아빠 - 외모를 표현할 때 쓰는 동사와 형용사 워드펫 영단어 마법 Quiz300만 독자가 선택한 베스트셀러 영어학습만화 시리즈! 단어는 언어의 내용이다. 영문법이 뼈대라면, 영단어는 재료에 해당한다. 아무리 구조를 잘 세울 줄 알더라도 채울 내용을 알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영단어를 익히는 것은 영문법과 함께 영어 학습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수많은 아이들이 ‘외워야만 할’ 방대한 영단어 목록에 지쳐 영어 자체에 대한 흥미를 잃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는 그동안 무조건 외우는 걸로만 생각되던 영단어를 “절대로 외우지 말라”고 한다. 영단어의 원리(조어법)를 재미있는 판타지 만화 스토리에 녹여내어, 아이들이 스스로 영단어를 조립할 수 있게 하는 ‘영단어 레고 학습법’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게 하는 이 레고 학습법은 아이의 영단어 실력을 쑥쑥 자라게 할 것이다. 지금까지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는 다양한 조어법을 통해 영단어를 소개해 왔다. 1~3권에서는 단어 앞에 붙는 ‘접두사’를, 4~5권에서는 단어 뒤에 붙는 ‘접미사’를 다뤘고, 단어의 기원인 ‘어근’, 두 단어가 붙어 이뤄지는 ‘복합명사’ 외에도 ‘유의어’, ‘반의어’, ‘다의어’, ‘불규칙동사’ 등, 다채로운 영단어 조어 원리로 영단어들을 풍부하게 풀어냈다. * 13권 학습 내용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 13권부터는 기존에 배운 영단어의 원리(조어법) 응용해 ‘테마별’로 단어를 학습할 수 있게 구성된다. 지금까지 접두사, 접미사 등의 원리를 익히는 데 집중해 왔다면, 지금부터는 본격적으로 그 원리를 이용해 아이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어휘를 확장해 가게 된다. 이번 13권의 주제는 아이들이 가장 관심 있어 하는 주제 중 하나인 ‘외모’. 키, 몸무게, 옷차림 등 외모와 관련된 흥미로운 어휘를 배울 수 있다. * 영단어 이렇게 배워요! 1. 영단어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exporter”는 ‘수출하는 사람’이라는 뜻의 영단어입니다. 이 단어는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요? ex-(out, 밖으로) + port(carry, 나르다) + -er(~하는 사람) 이렇게 ‘ex’ ‘port’ ‘er’가 합쳐져서 ‘밖으로 나르는 사람’, 즉 ‘수출업자’라는 뜻이 된 것입니다. 이때 앞에서 '밖으로'라는 뜻을 더해주는 ‘ex-’를 ‘앞에 붙는 말’이라는 뜻의 ‘접두사’라고 합니다. 또한 뒤에서 ‘~하는 사람’이라는 뜻을 더해주는 ‘-er’을 '뒤에 붙는 말'이라는 뜻의 ‘접미사’라고 하지요. 그리고 가운데에서 ‘나르다, 지점’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port’는 ‘말의 뿌리’라고 하여 ‘어근’이라고 부릅니다. 영단어는 보통 이렇게 세 부분으로 나뉩니다. 접두사(prefix) + 어근(root) + 접미사(suffix) 물론 모든 단어가 이렇게 ‘접두사+어근+접미사’의 형태로 나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것은 ‘접두사+어근’, 어떤 것은 ‘어근+접미사’로 구성되어 있기도 하고 어근으로만 된 단어도 많습니다. 또한 ‘단어+단어’로 이루어진 복합명사도 있지요. '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는 이러한 단어의 원리를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학습만화입니다. 2. 영단어의 원리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영단어에서는 접두사, 접미사, 어근 외에도 어원, 복합명사, 유의어·반의어 등의 다양한 규칙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영단어에서 찾을 수 있는 모든 규칙들이 영단어의 원리랍니다. 우리도 우리만의 영단어 규칙을 찾아볼까요? 3. 영단어의 원리를 배우면 영단어를 쉽게 외울 수 있나요?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를 보면, 첫째, 영단어의 형성 원리를 이해하게 됩니다. ‘접두사’는 어떤 단어 앞에 붙어서 그 뜻을 더하거나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 ‘접미사’는 어떤 단어의 끝에 붙어서 그 뜻을 더하거나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지요. 그 다음에는 각 구성단위의 뜻과 역할을 알게 됩니다. tele가 ‘멀리 떨어진’의 뜻이라는 것, ly는 부사를 만들어주는 접미사라는 것 등을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의 흥미진진한 모험 스토리 속에서 자연스럽게 만화 이미지와 함께 익히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각 구성단위의 뜻과 역할을 안 후, 응용, 확장하여 더 많은 영단어를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tele-’의 뜻과 역할을 아는 아이는 처음 본 단어라 할지라도 막막해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그 뜻을 유추하고 응용, 확장하게 됩니다. 4. 접두사, 접미사… 초등학생에게 너무 어렵지 않을까요? 그렇지 않아요. 오히려 처음 보는 단어를 무작정 외우는 게 더 어렵지 않을까요? 영단어의 생성 원리는 미국 초등학생들도 수업시간에 배운답니다. 게임처럼 퀴즈처럼 영단어의 원리를 익히는 것이 오히려 더 쉽고 재미있답니다. 게다가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와 함께라면 더 흥미진진하지 않을까요?
인형의 꿈
비룡소 / 마저리 윌리엄즈 글, 윌리엄 니콜슨 그림, 김옥주 옮김 / 199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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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명작,문학
마저리 윌리엄즈 글, 윌리엄 니콜슨 그림, 김옥주 옮김
토기 인형을 통해 어린이가 부모의 품을 떠나 또다른 세상과 만나는 데에 따르는 고통을 어떻게 이겨 나가는지를 아름답게 표현했다. 판타지 동화의 일면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1. 프란체스코 비안코에게, 2. 벨벳 토끼 인형이 어머니의 모성애가 담긴 따뜻한 동화 3. 옛 목판 삽화를 재현한 1920년대의 영국 고전 동화
제로니모의 환상모험 9 (양장)
사파리 / 제로니모 스틸턴 지음, 성초림 옮김 / 201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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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
명작,문학
제로니모 스틸턴 지음, 성초림 옮김
역사와 지식, 신화와 전설을 오가는 아주 특별한 판타지 동화! 첫 장을 넘기면 가장 먼저 색감이 풍부한 그림이 큼지막하게 눈에 들어온다. 유쾌한 그림 분위기처럼 시리즈는 깔깔깔 웃음을 터뜨리게 하는 명랑하고 발랄한 모험 판타지다. 똘똘해 보이는 두 눈, 귀여운 초록색 양복, 나비 같은 코안경을 걸친 특별한 생쥐가 바로 제로니모 스틸턴이 이 특별한 모험의 주인공. 옛이야기의 다양하고 친숙한 상상력을 접할 수 있는, '21세기형 어린이 기사 소설'이라고 할 만하다. 주인공 제로니모는 다른 시대와 공간에서 살아가는 여러 친구들을 사귀면서 약자에 대한 배려,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라는 시대 보편적 가치의 소중함을 넌지시 일깨워 준다. 또한 '행복을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라는 인류 공통의 화두를 조심스레 묻는다. 한 권당 400여 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의 이야기 속에는 어린이 독자들의 마음을 충분히 사로잡을 만한 장편 서사의 매력이 가득하다. 탄탄한 이야기 구조, 상상력을 극대화시키는 기발한 판타지, 사랑스럽고 친근한 캐릭터와 시각적 재미를 자극하는 풍부한 그림, 여러 가지 활동을 할 수 있는 부록까지,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만큼 즐겁고 행복한 독서 체험을 안겨줄 책이다.전설은 바로 이렇게 시작되지! 올림포스 산에서 네스토르 노인 네 아버지는 진정한 영웅이었단다! 음모다! 텔레마코스를 위한 훌륭한 조언 오디세우스는 어디에? 제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이방인, 당신은 누구요? 시간을 뒤로 돌려... 연꽃을 먹는 자들 외눈박이족 키클롭스 오디세우스, 조심해! 폴리페모스의 분노 탈출계획 아무도 없소의 계략 바람의 방향이 바뀌어 생쥐를 잡아먹는 종족 마녀 키르케 오디세우스, 왜 먹질 않는 거죠? 오디세우스, 내 말을 귀담아 들으시오 무시무시한 저승에서 세이렌의 노래 스킬라와 카리브디스 지켜야할 약속 끔찍한 생각 비극 사랑에 빠진 칼립소 임무를 끝내다! 집으로 돌아간다고? 폭풍우! 레우코테아의 베일 나우시카의 꿈 엄청난 이야기! 주저하는 오디세우스 돌로 변한 배 충직한 에우마이오스 마침내 모두 함께! 거만한 멜란티오스 충실한 개 아르고스 이 늙은이는 대체 뭐지! 페넬로페의 등장 그런데 이 흉터는... 활을 쏘는 시험 진실의 화살 정의가 이루어지다! 왕비님! 왕비님! 라에르테스의 눈물 복수하겠소! 이타케 섬에 다시 평화가 돌아오다제로니모 스틸턴Geronimo Stilton 시리즈는? 이탈리아에서만 1400만 부 이상 판매된 초대형 베스트셀러 이야기책이다. 미국,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스페인, 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 29개국에 번역되어 알려졌다. 세계적인 대형 출판사인 Scholastic, Albin Michel이 이 시리즈의 영어권, 프랑스어권 저작권을 판매하고 있다. 전 세계 어린이의 친구 제로니모가 한국에 왔다, 역사와 지식, 신화와 전설을 총망라하는 아주 특별한 모험! 똘똘해 보이는 두 눈, 귀여운 초록색 양복, 나비 같은 코안경을 걸친 특별한 생쥐가 바로 제로니모 스틸턴(Geronimo Stilton)이다. 이탈리아에서 처음 탄생한 이래 제로니모는 전 세계 29개국 어린이들의 친구가 되었다. 이번에 한국에 소개되는 시리즈는, 역사와 지식, 신화와 전설을 오가는 아주 특별한 모험 이야기다. 한 권당 400여 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은 어린이 독자들의 마음을 충분히 사로잡을 만한 장편 서사의 매력이 가득하다. 탄탄한 이야기 구조, 상상력을 극대화시키는 기발한 판타지, 사랑스럽고 친근한 캐릭터와 시각적 재미를 자극하는 풍부한 그림, 여러 가지 활동을 할 수 있는 부록……. 이 책을 읽는 것은 함께라면 전혀 지루하지 않은 친구와 만나는 것만큼 즐겁고 행복한 경험이 된다. 환상 모험을 통해 진정한 삶의 가치를 느껴 보자 책장을 넘기면 가장 먼저 색감이 풍부한 그림이 큼지막하게 눈에 들어온다. 유쾌한 그림 분위기처럼 시리즈는 깔깔깔 웃음을 터뜨리게 하는 명랑하고 발랄한 모험 판타지다. 그러나 이 시리즈의 메시지는 가볍지만은 않다. 주인공 제로니모는 다른 시대와 공간에서 살아가는 여러 친구들을 사귀면서 약자에 대한 배려,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라는 시대 보편적 가치의 소중함을 넌지시 일깨워 준다. 또한 ‘행복을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라는 인류 공통의 화두를 조심스레 묻는다. 이러한 물음의 답은 우리 삶에서 동떨어진 관념적인 것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필요한 아주 단순한 진리다. 바로 ‘행복은 우리 곁 어느 곳에나 있다’는 아주 간결한 답변이다. 고대 문명의 풍부한 역사와 지식을 생생하게 체험하자 시리즈의 1, 2권은 타임머신을 타고 떠나는 시간 여행을 소재로, 현대 문화의 뿌리인 여러 고대 문명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권에서는 선사 시대, 고대 이집트, 중세 영국을, 2권에서는 고대 로마, 마야 문명, 17세기 프랑스를 여행한다. 그 가운데 제로니모는 당대 사람들과 만나 이야기와 음식과 취미를 나누며 시대를 대표하는 문화 유적과 생활 풍습을 자연스럽게 알려준다. 이 책의 큰 장점인 재치 있는 대사와 흥미로운 사건 덕분에 여러 가지 역사 지식은 공부해서 외워야 하는 대상이 아닌 매력적인 이야기로 다가온다. 독자들에게는 백과사전이나 박물관을 통해 접했음직한 문화 유적을 좀 더 가까이 느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나아가 과거의 산물이 현재의 우리와 상관없는 옛 물건이 아니라,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 문화의 시발점이 되었음을 깨닫게 해준다. 신화와 전설이 함께하는 21세기형 기사 소설 시리즈의 3권은 신화와 전설이 살아 숨 쉬는 판타지 세계의 일곱 나라에서 벌어지는 제로니모의 모험담을 그렸다. 옛이야기의 다양하고 친숙한 상상력을 접할 수 있는 3권은 ‘21세기형 어린이 기사 소설’이라고 할 만하다. 이 책의 기본적인 이야기 구조는 중세 기사 소설처럼 기사도 정신으로 똘똘 뭉친 주인공이 온갖 어려움을 헤치고 악의 세력과 대결하여 물리치는 과정이다. 기본 구조는 과거의 형식과 비슷하지만 21세기형답게 여러 면에서 진화했다. 첫째, 그리스 로마 신화부터 북유럽의 신화, 게르만 족 전설, 켈트 족 전설, 동유럽의 신화, 중국의 전설과 안데르센 동화까지 적절히 조합한 이야기이다. 따라서 다양한 옛이야기를 통해 다문화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원형(原型)을 흥미롭게 접할 수 있다. 둘째, 주인공이 용맹한 영웅이나 기사가 아니라 마치 현대의 보통 사람처럼 지적으로 발달했지만 겁 많고 나약한 인물이다. 그래서 이 모험은 마치 21세기를 살아가는 보통 사람이 위기를 통해 자기 성장을 하는, 바로 우리 시대의 판타지로 읽어낼 수 있다. 주인공이자 수수께끼 같은 저자 제로니모 스틸턴! 책의 맨 뒷장을 보면 저자 소개란에 제로니모 스틸턴이라는 이름이 등장한다. 생쥐들의 섬인 찍찍 랜드의 쥐토피아 신도시에 살며 을 만드는 저널리스트 제로니모 스틸턴은 바로 이 책의 주인공이자 저자이다. 각 권의 모험 끝자락에서 제로니모는 자신이 겪은 모험 이야기를 책으로 엮는다고 밝힌다. 그 내용 그대로 바로 이 책은 저자와 주인공이 같은 인물임을 강조한다. 모험의 시작과 끝, 허구와 실제를 하나로 연결하는 구조는, 제로니모의 모험이 그저 책장을 덮으면 끝이 나는 가짜 이야기가 아니라 독자들의 삶과 영향을 주고받고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로써 이 책의 저자가 누구인지, 환상 모험은 정말 환상인지 현실인지, 수수께끼 같은 신비한 여운이 자아낸다. 독자를 진정한 주인공으로 만드는 아주 특별한 부록! 각 권의 이야기 뒤에는 여러 가지 활동을 재미있게 하면서, 이야기의 내용을 다시 떠올려 볼 수 있는 부록이 마련되어 있다. 한 권마다 60~80여 쪽에 달하는 방대한 부록에는 이야기에서 나오는 각 시대에서 못 다한 이야기와 지식 정보가 들어 있다. 어린이들이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와 등장인물 그리기, 상상하여 이야기 쓰기, 미로 찾기 등 기대 이상의 재밋거리가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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