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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의 첫 부동산 공부
체인지업 / 마중물 (지은이) / 202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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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업소설,일반마중물 (지은이)
대한민국은 재테크 광풍이 불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고용 불안감이 생기고, 퇴직 이후 N잡(job)을 준비하는 계기 등이 마련되며 직장인 대다수가 재테크를 공부하고 있다. 은행 예적금 이탈은 계속되고, 주식과 코인으로 머니무브가 가속화되고 있다. 어디에 투자할 것이냐. 사람들은 그중에서도 최단기간 최대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처를 찾기 위해 촌각을 다툰다. 적금, 코인, 주식, 영끌, 과연 결과는 어떨까? 결과적으로 ‘적금’은 수익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주식’과 ‘코인’은 변동성이 크며 성과는 복불복이다. 오직 꾸준히 안정적으로 상승하는 것, 절대 수익금을 보장해 줄 수 있는 것은 ‘부동산’투자뿐이다. 저자는 부동산을 차근차근 공부하다 보면 집을 살 수 있는 기회는 여러 번 맞게 된다고 말한다. 당장 지금 집을 안 사면 안될 것처럼 보이지만 지금도 수많은 기회들이 펼쳐져 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미래가치를 읽는 눈’과 ‘내 집 마련 전략’이다. 또한 ‘소액’으로도 부동산 투자는 시작할 수 있다고 말한다.프롤로그 부동산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시작하며 부동산 투자로 삶이 바뀐 사람들 1장 나는 어떻게 성공한 투자자가 되었나 생애 최초 ‘묻지마’ 투자를 시작하다 실수가 아닌 실패를 두려워하라 레버리지 투자, 상승 지역을 선점하라 실패하지 않는 투자, 연쇄반응 아파트 투자 지역 선정은 어떻게 하는가 단기 투자 vs 중장기 투자 투자자라면 반드시 지켜야 할 철칙 2장 부동산 투자 필승법 : 부동산 상승 원인을 분석하라 수익을 내고 싶다면 물가상승을 주목하라 통화량이 알려주는 아파트 투자의 비밀 인구수는 감소하는데 집값이 오른다고? 경제위기가 오면 집값은 하락할까? 마중물의 투자상담소: 통화량과 인구수는 어디서 확인하나요? 3장 부동산 투자 필승법 : 아파트 가격 변동 요인을 파악하라 아파트 가격은 왜 변하는 걸까 인허가 물량으로 부동산 시장을 예측하라 부동산 싸이클, 어떻게 형성되는가 입주물량이 중요한 이유 미분양물량을 체크해야 하는 이유 투자 심리를 모른다면 성공할 수 없다 상승의 단초, 아파트 거래량 마중물의 투자상담소 : 서울 아파트 가격이 많이 올랐는데, 앞으로 떨어지지 않을까요? 4장 한눈에 부동산 시장을 파악하는 법 1. 시계열 자료로 전국 부동산 시장 흐름 읽기 2. 시계열 자료로 전국 부동산 상승 순서 읽기 3. 시계열 자료로 부동산 상승 시점 읽기 마중물의 투자상담소 : KB시계열에 제공되지 않는 도시의 데이터는 어디서 봐야 할까요? 5장 나에게 적합한 투자 지역, 어떻게 찾을 것인가 투자 지역 찾는 방법 나만의 크리테리아, 지역별 인구수를 잡아라 나만의 크리테리아, 지역 평단가 비교로 선정하라 마중물의 투자상담소 : 투자금을 줄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6장 저평가 아파트 찾기와 실전 투자 사례 저평가 아파트 어떻게 찾을까? 부동산은 비율이 중요해 아파트 시세 흐름을 비교하라 연쇄반응 아파트 투자법 상승 흐름별 부동산 투자법 마중물의 투자상담소 : 한 지역의 모든 아파트를 전수조사해야 하나요? 7장 실전 사례로 살펴보는 지역 분석법 현장조사가 반드시 필요한 이유 왜 나는 이 지역을 선택했는가 과거는 미래의 거울 어떤 아파트에 투자해야 하는가 마중물 저평가 지역을 쉽게 찾는 방법은 없나요? 8장 부의 규모, 어떻게 확장시키는가 루프(Loop) 방식의 투자 집중 투자로 지역을 분산하라 규모의 경제를 키워라 마중물의 투자상담소 : 아파트 개수를 늘리면 세금이 문제가 되지 않나요? 9장 부동산 투자자라면 꼭 알아야 7가지 정보 서울 중위가와 지방 아파트의 상관관계 연계 지역과 인구 이동의 중요성 전국의 부동산 흐름 지표 작성법 아파트 언제 사고팔아야 할까? 부동산 협상의 기술 자료조사부터 투자까지 마중물의 투자상담소 :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마중물만의 3가지 원칙 부록1 ㅣ 인구수 50만 이하 미래 유망 도시 5곳, 오를 아파트 추천 부록2 ㅣ 공시지가 1억 이하, 전국 가치 상승 아파트 찾는 방법 에필로그 부동산은 축적의 시간이 필요하다 부린이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부동산 투자의 모든 것 대한민국에서 가장 쉬운 부동산 독학 완결판! “집값이 너무 올랐어요. 지금 집을 사도 되나요?” “부동산 재테크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요?” 부린이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실전 소액 부동산 투자법 대한민국은 재테크 광풍이 불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고용 불안감이 생기고, 퇴직 이후 N잡(job)을 준비하는 계기 등이 마련되며 직장인 대다수가 재테크를 공부하고 있다. 은행 예적금 이탈은 계속되고, 주식과 코인으로 머니무브가 가속화되고 있다. 어디에 투자할 것이냐. 사람들은 그중에서도 최단기간 최대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처를 찾기 위해 촌각을 다툰다. 적금, 코인, 주식, 영끌, 과연 결과는 어떨까? 결과적으로 ‘적금’은 수익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주식’과 ‘코인’은 변동성이 크며 성과는 복불복이다. 오직 꾸준히 안정적으로 상승하는 것, 절대 수익금을 보장해 줄 수 있는 것은 ‘부동산’투자뿐이다. 저자는 부동산을 차근차근 공부하다 보면 집을 살 수 있는 기회는 여러 번 맞게 된다고 말한다. 당장 지금 집을 안 사면 안될 것처럼 보이지만 지금도 수많은 기회들이 펼쳐져 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미래가치를 읽는 눈’과 ‘내 집 마련 전략’이다. 또한 ‘소액’으로도 부동산 투자는 시작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의 저자도 처음에는 부린이에 불과했다. 종잣돈이 없어 시작한 주식 투자에서 쓰디쓴 실패를 맛보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부동산 공부를 독하게 파고들어 자신만의 절대수익 내는 투자법을 만들어갔다. 저자는 현재에도 소액 투자의 원칙을 지켜가며 투자하고 있다. 부동산 흐름 읽는 법, 다음 오를 아파트 연쇄 반응 투자법, 매수와 매도 원칙 등을 확립해가며, 3천만 원 내외의 소액 투자로 3천 프로 이상의 투자 성과를 기록할 정도로 놀라운 적중률을 갖고 있다. 또한 직장인 시절에도 꾸준히 투자를 해왔기 때문에, 누구보다 시간이 없는 월급쟁이들의 고충을 안다. 이 책은 부의 레벨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월급쟁이들을 위해 마중물이 준비한 생생한 투자 기록이자 투자 비법서이다. 부동산 투자자 마중물이 알려주는 돈 되는 아파트 아파트가 오르는 원인과 매일 변하는 시세 흐름 속에서 데이터만 읽을 수 있다면 투자에 두려울 것이 있을까? 저자는 아파트를 상승시키는 원인을 누구보다 쉽게 초보자의 눈높이에서 설명하며 그만의 전문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달한다. 그를 따라 공부하다 보면 매수와 매도 타이밍을 귀신같이 잡아내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쏟아지는 뉴스와 부동산 정책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투자 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마중물의 투자법 중 화룡점정은 저자만의 노하우인 '연쇄반응 투자법'이다. 단지 상승장이 시작했을 때, 어떤 아파트가 상승한다고 추격매수를 하면 위험한 투자가 될 수 있다. 대장 아파트 위주로 가격이 상승하기 때문에 투자금도 부담이 된다. 그러나 상승장에서 대장 아파트 다음으로 어떤 아파트가 오를지 알 수 있다면, 적은 금액으로도 큰 시세차익을 보는 성공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또한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을 꼽는다면 실제로 자신이 투자 가능한 범위의 부동산 리스트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실용성에 초점을 맞추었다. 마중물이 알려주는 투자법을 토대로 자신과 가장 잘 맞는 투자 물건을 하나씩 찾아 나갈 수 있다. 경기도, 지방, 수도권 등 특정 지역만을 다룬 부동산 책과는 달리, 전국의 다양한 사례와 전국 부동산의 전체 흐름까지 파악할 수 있도록 엮어놓아 투자 지역의 폭넓은 검토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더불어 <공시지가 1억 원 아파트 찾는 방법>과 <인구 50만 이상의 유망 도시와 아파트 투자처>를 공개해 요새 뜨는 지역 정보에 목말라 있는 사람들에게 지금 당장 투자하기 좋은 유용한 투자 포인트를 선사한다. 책에 있는 사례만 따라 해도 실전 투자가 가능할 수 있도록 그의 강의의 액기스만 모았다. 부동산으로 삶이 바뀐 사람들, 당신이 그 주인공이 될 수 있다! 국가 경제위기인 IMF 시절에 한정해 전국의 아파트 매매지수를 살펴보면 서울은 1998년 약 1년 동안 침체기를 보인 후, 1999년부터 아파트 가격이 다시 상승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지방은 2001년도가 되어서야 상승을 시작하면서 서울보다 침체기가 더 길었다. 아파트 투자 관점에서 본다면 IMF 위기인 1998년도가 오히려 투자 기회였다. _ <경제위기가 오면 집값은 하락할까?>에서 부동산에 심리 데이터가 존재하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이 심리 데이터는 1986년부터 KB부동산에서 통계를 산출해왔다. 우리가 현장에 가지 않아도 그 지역의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심리지수이다. 심리지수는 아파트 투자를 하는 데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이다. 매주 금요일 KB부동산에서 발표되는 심리지수는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_ <투자 심리를 모른다면 성공할 수 없다>에서
김택근의 묵언
동아시아 / 김택근 (지은이) / 2024.11.21
19,800원 ⟶ 17,820원(10% off)

동아시아소설,일반김택근 (지은이)
『김대중 자서전』과 『새벽: 김대중 평전』 쓴 김택근은 ‘문장의 고수’로도 불린다. 오랜 기자 활동으로 얻은 단단한 논리와 시적 정서는 수많은 독자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전해왔다. 중언부언 설명하지 않고 본질에 닿으나, 인간과 자연 앞에서 언제나 겸허한 저자의 글은 맑고 예리해 어지러운 마음을 정화한다. 김택근의 글은 시대를 뛰어넘는 통찰의 기록이기도 하다. 지난 글이 바로 지금의 현실을 관통한다. 수십 년간 그의 칼럼은 혐오로 얼룩진 정치를 꾸짖고, 국가적 참사에 희생된 이들을 호명했으며, 잃어버린 시절과 자연을 노래했다. 오늘날에도 유효할 뿐 아니라 몇 번이고 곱씹고 읽게 만든다. 그래서 소설가 정지아는 “김택근의 글은 잘 벼린 칼처럼 우리 마음에 새기게 한다”라며 찬사를 보냈으며, 시인 신대철은 “누구나 어느 순간 그의 묵언과 강렬하게 부딪힐 것”이라 단언했다. 《경향신문》에 연재한 동명의 칼럼 제목인 ‘묵언’의 뜻에 대해 저자는 “말로 지은 삿된 것, 헛된 것을 부수자는 의미”라며 “말이 극도로 오염된 시대에 묵언은 정화이자 성찰”이라고 말한다. 혐오의 말로 얼룩진 시대에서 벗어나 성찰의 눈을 갖고자 하는 이들에게 『김택근의 묵언』은 오래 두고 펼쳐볼 만한 책이다.추천사 •005 프롤로그 — 물기 어린 시대를 건너며 •010 1부 — 네 죽음을 기억하라 사람 김민기 •026 어른 김장하가 있어 우리가 되었다 •030 논을 팔다 •034 ‘워낭 소리’ 끊긴 곳에서 우리는 •038 퇴출 간이역 •042 큰 어린이, 권정생 •044 미나리와 애틀랜타 누님 •047 고향 그리고 느티나무 •051 ‘효’가 무엇인지 묻지 않는다 •054 『아버지의 해방일지』가 가리키는 곳 •058 역사박물관 앞 플라타너스 •062 돌며 흘러야 붙박이별이다 •066 박수근의 그림 •069 억울한 죽음의 어머니 •072 간도에는 지금도 죽은 자들이 살고 있다 •076 푸른 눈의 증언 •080 좋은 정치인은 갑자기 솟아날 수 없다 •083 네 죽음을 기억하라 •087 비평의 횡포 •091 정 •094 2부 — 이름도 병이 든다 먹방이 슬프다 •100 지금 누가 홀로 울고 있다 •104 그대 명당을 찾는가 •107 이름도 병이 든다 •111 신태인 100년 •115 김치를 위하여 •119 봄날 살처분 •123 무당과 함께 사라질 것인가 •125 부처님을 팔지 마라 •129 폭력과 정의로운 복수 •133 손의 자비 •137 무명씨, 내 땅의 말로는 부를 수 없는 그대 •140 봄비 •144 부처의 미소 •147 3부 — 말이 모든 것을 말한다 전라도 놈 김 과장 •152 지식의 편싸움 •156 남과 북은 다시 ‘괴뢰’가 될 것인가 •160 하늘엔 제비, 땅에는 제비꽃 •164 기후 악당들 •167 새만금 갯벌의 저주 •171 빛의 습격 •175 하루살이의 특별한 하루 •178 도시의 술꾼들 •182 걷는다는 것 •184 도둑맞은 가난 •186 더는 악업을 짓지 말라 •190 당신의 지식은 건강한가 •194 말이 모든 것을 말한다 •198 풀뿌리민주주의 뿌리가 썩고 있다 •202 민주화 역사의 기생충이 될 것인가 •206 백기완 선생께서 묻고 있다 •210 문명의 충돌 •214 가을과 겨울 사이 •216 4부 — 그러므로 나는 당신입니다 봄날은 간다 •220 하나의 달이 천 강에 •224 달동네에서 달을 본 적 있는가 •228 무덤을 박차고 나온 사람들 •232 중도주의, 정하룡의 마지막 당부 •236 당신들이 바다를 아는가 •240 서해 끝에 격렬비열도가 있다 •244 지구 멸망이 아니다 •248 석유동물 시대의 종말 •252 소나무야 소나무야 •256 박경리의 ‘생명’ •259 나무에는 영혼이 있다 •261 교회 문을 열어라 •265 평화를 원한다면 내가 먼저 평화가 되자 •269 지휘자 김성진의 ‘경계 허물기’ •273 선승의 통곡 ‘시간의 사슬 끊기’ •277 그러므로 나는 당신입니다 •281 빈자일등 •285 검은 옷을 입은 백의민족 •287 5부 — 김대중의 마지막 눈물 김대중을 ‘3김’으로 묶지 말라 •292 김대중 그리고 임동원 •295 성공한 대통령이 있었다 •299 국민의정부 정권 재창출 •303 김대중의 마지막 눈물 •307 김대중 100년 •311 에필로그 ― 김택근을 만나다 “취재가 깊어야 형용사를 자를 수 있어” •316“잘 벼린 칼처럼 우리 마음에 새기게 한다.” 대통령의 필사 김택근, 통찰의 문장들 뉴스를 틀면 연일 어지러운 세태에 현기증이 난다. 진영 논리로 무장한 권력자들의 선동과 날조 그리고 폭력이 난무한다. 어느덧 우리 주변을 둘러싼 뉴미디어는 소통의 자유를 가져다주는 듯했으나 오히려 가치 편향에 일조하고 있다. 어느 때보다 소란한 시대를 지나고 있는 우리에게 지금 가장 절실한 것은 더 이상 말이 아닌 반성과 성찰이다. 『김택근의 묵언』의 저자 김택근은 시인이다. 1984년 잡지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해 《경향신문》에서 30여 년간 편집기자로 일했다. 2004년부터 2010년까지 6년간 김대중 자서전을 집필하기도 했다. 기자로 활동하며 김택근이 얻은 별명은 ‘문장의 고수’, ‘늙지 않는 시인’이다. 객관과 논리로 치밀한 문장을 써내면서도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인의 시선을 놓지 않기 때문이다. 시대적 성찰과 시적 성찰을 바탕으로 한 김택근의 글은 그래서 단단하면서도 서정적이다 이 책은 저자가 《경향신문》, 《주간경향》, 《월간불광》 등에 연재한 칼럼을 다듬어 엮은 책이다. 수십 년간 그가 쓴 칼럼은 혐오로 얼룩진 정치를 꾸짖고, 국가적 참사에 희생된 이들을 호명했으며, 잃어버린 시절과 자연을 노래했다. 기자의 눈으로는 논리의 전장을 봤지만 시인의 마음으로는 시대의 아픔을 다뤘다. 중언부언 설명하지 않고 본질에 닿으나, 인간과 자연 앞에서 언제나 겸허한 저자의 글은 맑고 예리해 어지러운 마음을 정화한다. 김택근의 글을 만난 이들이 하나같이 산문의 교범으로 꼽는 이유다. 소설가 정지아는 『묵언』에 대해 “김택근의 글은 잘 벼린 칼처럼 우리 마음에 새기게 한다. 참을 수 없이 가벼워진 세상에서 그의 깊고 진한 사랑은 한사코 낮은 것을, 겨우겨우 사는 것을 향한다”라고 했으며,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 강원국은 “오래전부터 김택근의 문장을 부럽게 훔쳐봤다. 읽고 또 읽었다. 베끼고 흉내 냈다”라고 고백했다. 삿되고 헛된 것을 부수는 진정한 ‘말의 힘’ 난무하는 폭력에 전하는 ‘묵언’ 《경향신문》에 연재한 동명의 칼럼 제목에서 가져온 ‘묵언’의 사전적 뜻은 ‘말을 하지 않음’이다. 글을 쓴다는 건 무언가를 말함인데, 말하지 않는다는 뜻의 묵언을 제목으로 삼은 것은 의아하다. 책 말미의 인터뷰에서 저자는 묵언의 의미에 대해 “말로 지은 삿된 것, 헛된 것을 부수자는 의미”라며 “말이 극도로 오염된 시대에 묵언은 정화이자 성찰”이라고 밝힌다. 책에서 ‘삿된 것’의 대표적인 키워드는 ‘폭력’이다. 저자는 우리 역사 속에 오랜 시간 내재한 광범한 폭력의 줄기와 시대적 현상을 짚어낸다. 폭력은 학창 시절 “손바닥으로 얼굴만 가격하는 교사”와 같이 언뜻 사소해 보이는 일상에서도 발견되며(2부 「폭력과 정의로운 복수」), 노동자들이 “맞아서, 떨어져서, 끼여서, 치여서” 죽는 수많은 하청업체에서도 발견된다(1부 「억울한 죽음의 어머니」). “교회에 불을 지르고 마을을 불태웠던” 제암리 학살과 같은 국가적 폭력도 있다(1부 「푸른 눈의 증언」). 더 나아가 저자의 시선은 지구를 함께 공유하는 동식물과 환경에 닿는다. 산과 들 그리고 수많은 생명체의 안식처를 허무는 생태계 훼손은 분명 인간의 폭력에 의한 것이다. 저자는 우리를 둘러싼 폭력의 혐의를 몇몇 정적에 두는 손쉬운 방법을 택하지 않고 우리 “모두의 문제”로 인식하고자 한다. 폭력의 역사와 문화 속에 살아가고 있는 모든 개인, 집단, 사회 그리고 인간에게는 함께 극복해야 할 책임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폭력의 상처 역시 함께 나눠야 한다. “피해자의 고통을 보고 모두가 아파할 때 비로소 폭력을 추방할 수 있다.” 폭력의 원인과 대상을 정확히 지목하되 보듬는 책임을 방기하지 않는 것, “오염된 말과” “삿된 것”을 물리는 『묵언』이 향하는 지점이자, 우리 마음에 울림을 주는 연원이다. 달동네에서 달을 본 적 있는가 상실의 시대에 던지는 위로 『묵언』 총 5부로 구성됐다. 1부 「네 죽음을 기억하라」, 2부 「이름도 병이 든다」에서는 점점 사라져 가는 소중한 우리의 지난 가치들과 현실의 세태를 주로 다루며 3부 「말이 모든 것을 말한다」와 4부 「그러므로 나는 당신입니다」에서는 우리 정치에 깃든 삿됨을 말하고 평화와 생태에 주목한다. 5부 「김대중의 마지막 눈물」은 저자가 인연을 맺은 정치인 김대중과 관련된 글을 추려 실은 것이다. 저자 김택근은 정읍 신태인 출신으로 이촌향도와 도시화를 온몸으로 체험한 세대이다. 그래서 책 곳곳에는 점차 잊히고 사라지는 잃어버린 풍경과 덕목에 대한 그리움이 깊이 배어 있다. 미국에서 터를 잡기 위해 떠난 누이와 매형을 대신해 일곱 살이 될 때까지 손녀를 키운 어머니의 일화와(1부 「미나리와 애틀랜타 누님」), 그 시절 “지아비요, 자식”이자 “마지막 자존심”이었던 아버지의 논을 팔던 순간을 다룬 이야기(1부 「논을 팔다」)는 읽는 이를 속절없이 향수에 젖게 만든다. 저자가 젊은 날을 보낸 달동네 ‘백사마을’ 이야기 역시 쉬이 지나칠 수 없다. “널빤지로 가난을 가렸지만 이내 모두 드러났”던, “과거 자랑을 하면 현실이 더욱 초라해졌”던 달동네 공동체의 이야기(4부 「달동네에서 달을 본 적 있는가」)는 고향을 떠나 “수도꼭지 한번 빨아보자며 서울로 진격”한 그 시절 모든 이들의 이야기로 확장되며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개인사적 이야기만 불러내는 것은 아니다. 시대의 진정한 어른에 대한 이야기도 담았다. 가수 김민기, 김장하, 백기완, 권정생, 성철 스님 등 “세상을 편가르”기 하지 않고 “남을 위해 살”았던 이들을 추억하고 추모한다. 잃어버린 가치들과 잃어버린 사람들을 기억하고 되살리는 『묵언』은 그래서 지나온 시절의 만가(挽歌)가 된다. 그리고 그 노래는 상실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를 토닥여 준다. 삿된 것들의 난무 속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 즉 무명씨에게 건네는 글에는 낫낫한 진심이 담겼다. 저자는 “우리는 자신에게 위로받을 수 없고 자신을 쓰다듬어 줄 수 없다”, “함께 있어서 내일이 있다”라고 말하며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보통의 사람들에게 사랑과 위로를 건넨다. 잃어버린 시절을 종종 떠올리는 이들이라면 그리고 오늘을 살아내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면 『묵언』이 조용히 내미는 손길을 맞잡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다시 그를 부른다 김대중의 마지막 눈물 김택근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인연이 각별하다. 2004년부터 2012년까지 6년간 『김대중 자서전』을, 2년간 『새벽: 김대중 평전』을 썼다. 저자의 말대로라면 “8년간 ‘김대중 글 감옥’에 갇혀”있었다. 5부 「김대중의 마지막 눈물」에 실린 여섯 편의 글은 단순히 김대중을 회상하는 것이 아닌 시의에 의해 쓴 글들이다. 위태로운 민주주의 앞에 서서(「김대중의 마지막 눈물」), 6‧15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김대중 그리고 임동원」),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정권 재창출의 요건을 살피기 위해(「국민의정부 정권 재창출」) 그를 불러냈다. 우리 정치와 사회가 또다시 그의 이름을 필요로 하진 않는지 김택근의 글을 통해 되새겨 봄 직하다.우리는 ‘조국 근대화’와 ‘정의사회 건설’ 같은 구호에 마냥 나부껴야 했다. 그것들은 국가 폭력의 다른 명칭이었다. 아픈 시절이었다. 세상에 순수한 폭력은 없다. 욕망의 그림자가 폭력화하지 않으려면 참회를 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참회하지 않았다. 모두가 공명共鳴하는, 과거를 씻기는 거대한 의식을 치르지 않았다. 공적인 반성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지금도 국가와 직장, 심지어 종교마저 폭력을 품고 있다.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미 군정, 독재 정권의 폭력이 남아 있다. 돈과 권력은 물론이고 학연, 지연이란 폭력이 도사리고 있다. 그 폭력의 실체를 발가벗기고 폭력 유발자들을 고발하고 싶었다.-프롤로그 「물기 어린 시대를 건너며」 그는 하늘에서만 빛나지 않을 것이다. 가난한 마을에 불이 켜지면 별들의 노랫소리를 담아 내려올 것이다. 모든 잘난 것들이 사라진 마을에는 또 다른 김민기가 살고 있을 것이다. 그곳에 내려 두리번거릴 것이다. 주막을 발견하면 어떤 속기俗氣도 묻어 있지 않은 미소를 지을 것이다.우리 삶도 떠내려가고 있다. 노을 뒤편의 어둠이 보인다. 노래 한 곡 받쳐 들고 우리도 머지않아 어딘가에 내려야 한다. 무엇을 받들고 무엇을 버려야 김민기 마을에 들 수 있을까.-1부 네 죽음을 기억하라 「사람 김민기」 돌이켜 보면 지난 엄혹한 시절에 정치인 김영삼, 김대중은 이름만으로도 희망이었다. 민주화를 열망하는 국민에게 양김은 ‘새로운 내일’이었다. 한 시대를 함께 건너갈 좋은 정치인이 존재함은 축복이다. 부패하고 무능한 정치인이 나쁜 정치를 해도 그것들을 바로잡는 일은 역시 정치를 통해야만 가능하다. 그래서 정치를 무조건 증오해서는 안 된다. 정치가 더럽다고, 정치인이 썩었다고 정치판에서 눈을 떼면 더 나쁜 정치인들이 활개를 친다. 좋은 지도자를 원한다면 부드러운 후원자, 매서운 감시자가 돼야 한다.-1부 네 죽음을 기억하라 「좋은 정치인은 갑자기 솟아날 수 없다」
아기 새 오데뜨
문학과지성사 / 케이 펜더 지음, 최윤정 옮김, 필립 뒤마 그림 / 2008.04.17
10,000원 ⟶ 9,000원(10% off)

문학과지성사명작,문학케이 펜더 지음, 최윤정 옮김, 필립 뒤마 그림
갓 태어나자마자 버려진 아기 새 오데뜨와 꽃이 만발하는 봄이 왔음에도 삶의 의미를 잃고 쓸쓸한 노년을 보내는 할아버지의 우정을 그린 동화책. 지하철역 구내에서 늘 경쾌하게 아코디언을 연주하는 할아버지는 사람들을 즐겁게 하지만 정작 자신은 늙어 가면서 모든게 시큰둥해지고 쓸쓸한 마음이 드는 걸 어쩔 수 없다. 그러던 중 둥지에서 밀려나 할아버지의 모자 위로 떨어진 아기 새가 할아버지에게 선물처럼 찾아온다. 할아버지는 아기 새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집으로 데려가 '오데뜨'라는 이름을 지어 주고 살뜰히 보살핀다. 할아버지는 오데뜨가 자신의 외롭고 쓸쓸한 생화레 얼마나 위안이 되는지 깨닫는다. 할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고 어른이 된 오데뜨는 착하고 예의바른 새를 만나 가정을 꾸리고 다른 새들과 함께 따뜻한 아프리카로 여행을 떠난다. 할아버지는 적적한 마음에 오데뜨에게 편지도 쓰며 오데뜨를 그리워 한다. 다음 해 봄, 어데뜨는 할아버지에게 남편을 보여주고 싶어서 할아버지를 처음 만났던 지하철 역에 가 보았지만 나무 위에 할아버지의 모자가 놓여 있을 뿐 할아버지는 더 이상 그곳에 계시지 않는다. 프랑스 그림 책의 대가 필립 뒤마는 아기 새와 할아버지의 우정과 사랑을 특별한 기교를 쓰지 않고 섬세하게 표현해 냈다. 그 섬세함 속에는 두 주인공의 감정과 내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소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파리의 봄'의 풍경을 펜과 수채화로 편안하고 따뜻하고 경쾌하게 그려내, 파리를 가 보지 않은 사람에게도 공원과 거리 곳곳의 모습이 낯설지 않게 다가온다.봄 햇살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위로와 사랑이 가득한 그림책 온갖 꽃들이 만발하는 봄, '봄'이라는 이름은 어떤 어원(의미)을 가지고 있을까. 하나는 '불+옴', 즉 불의 따뜻한 기운이 다가온다는 뜻을 갖고 있고, 또 하나는 글자 그대로 '보다'의 이름꼴인 '봄'으로, 얼었던 땅에서 생명의 힘이 솟아 풀가 나무 ,동물의 새로운 움직임을 '본다'는 뜻을 갖고 있다고 하다. 이처럼 모든 생명이 사랑 있음을 증명하는 계절이 바로 봄이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 혹은 생명에게 봄이 찬란한 것만은 아닐 것이다. 꽃이 만개할수록 더욱 쓸쓸함을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의지할 데 없는 사람은 햇볕 바른 곳이 반갑지만은 않을 것이다. <아기 새 오데뜨>는 봄이 품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담고 있는, 마음이 풍성해지는 그림책이다. 간결하고 재치 있는 문장으로 할아버지와 아기 새의 감정을 솔직하고도 사라스럽게 그려낸 이 책은 쓸쓸한 노년을 보내는 할아버지에게는 따뜻한 위로를, 갓 세상에 태어나 버림 받은 아기 새에게는 한없는 사랑을, 더 나아가 살아 있는 것에 대한 존경과 우정을 담백하고 아름답게 보여 준다. 노년의 쓸쓸함을 멋지게 날려 보낸 빛나는 우정 지하철역 구내에서 음악을 연주하는 할아버지는 봄의 화사하고 강한 생명력에서 조금은 벗어나 있다. 늘 반듯하게 차려입고 아코디언을 메고 이리저리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을 위해 경쾌하게 음악을 연주하곤 하지만 정작 늙어 가면서 모든 게 시큰둥해지고 쓸쓸한 마음이 드는 걸 어쩔 수 없었으니까. 그런 할아버지에게 뜻밖의 선물이 찾아온다. 갓 태어난 아기 새가 둥지에서 밀려나 할아버지의 모자 위로 떨어진 것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 새에게 세상이 낯선 것은 당연한 일이다. 아기 새는 할아버지가 착해 보여서 할아버지에게 도움을 구한다. 할아버지는 모자 위에서 자기를 바라보는 귀여운 아기 새에게 이미 마음을 빼았겼을 것이다. 결국 할아버지는 아기 새를 집으로 데려가 '오데뜨'라고 이름도 지어 주고 아침이면 쫙 벌린 입 안에 먹을 것도 넣어 주며 살뜰하게 보살펴 준다.그러곤 일하러 나갈 준비를 한다. 그러자 오데뜨는 울음을 터뜨리고 만다. "나도 따라갈래요!" 이러면서 말이다. 이 장면은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모른다. 또 홀로 남겨질까 봐 두려워하는 아기 새가 가엾기는커녕 마냥 사랑스럽기만 하다. 이렇게 둘은 지하철역 안에서 사람들을 위해 멋진 음악을 연주하고 갈채를 받는다. 그러면서 할아버지는 자신의 쓸쓸하고 외로운 생활에 오데뜨가 얼마나 좋은 위안이 되는지를 새삼 깨닫는다. 할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은 오데뜨는 어느새 자라서 착하고 예의바른 새를 만나 가정을 꾸리고 다른 새들과 함께 따뜻한 아프리카로 여행을 떠난다. 할아버지는 적적한 마음에 오데뜨에게 편지도 쓰며 오데뜨를 그리워한다. 다음 해 봄, 오데뜨는 할아버지에게 남편을 보여주고 싶어서 할아버지를 처음 만났던 지하철역에 가 보았지만 할아버지는 더이상 그곳에 계시지 않는다. 나무 위에 할아버지의 모자가 놓여 있을 뿐…… 그 모자에서는 다른 새들이 둥지를 삼아 가족을 이루고 있었다. 할아버지가 오데뜨와 보낸 봄은 그 어느 해 봄보다도 따뜻했을 것이다. 봄의 느낌과 아기 새, 할아버지의 감정을 잘 살려낸 경쾌한 그림 프랑스 그림책의 대가 필립 뒤마는 아기 새와 할아버지의 우정과 사랑을 특별한 기교를 쓰지 않고 섬세하게 표현해 냈다. 그 섬세함 속에는 두 주인공의 감정과 내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소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파리의 봄(파리에 사는 할아버지와 아기 새의 봄이라고 하는 게 더 맞겠다)의 풍경을 펜과 수채화로 편안하고 따뜻하고 경쾌하게 그려내, 파리를 가 보지 않은 사람에게도 공원과 거리 곳곳의 모습이 낯설지 않게 다가온다. 또한 필립 뒤마는 그림의 구성면에서도 뛰어남을 보여준다. 독자들의 시선을 멀리 두었다가 바로 다음 장면 가까이 잡아 당겨 등장인물의 각각 시선을 보여 주며 평면적인 그림에 입체감을 불어넣었다. 하나 더 주목해서 보아야 할 것은 아기 새를 만나면서 변화하는 할아버지의 모습이다. 구부정하고 어딘가 쓸쓸하고 무겁게만 보이던 할아버지의 표정과 발걸음이 오데뜨를 만나고서부터는 어린아이처럼 밝아진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사람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는 것은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대상이라는 평범하지만 소중한 진리를 깨닫게 된다. 독자들에게 이 책을 처음엔 그림과 글을 함게, 그 다음엔 그림만 따로 읽어 보길 궈하고 싶다. 그리하여 그림의 깊은맛을 더욱 음미해 보길 바란다.
산타 할머니
봄개울 / 진수경 (지은이) / 2019.12.01
12,000원 ⟶ 10,800원(10% off)

봄개울그림책진수경 (지은이)
그림책봄 7권. 산타 마을에 씩씩한 할머니가 살았다. 어려서부터 할머니의 꿈은 산타가 되는 거였다. 하지만 산타는 남자만 될 수 있었다. 할머니는 실망했지만, 평생토록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다. 마침내 할머니한테 기회가 왔다. 남녀 모두 산타가 될 수 있다는 시험 공고가 난 것이다. 할머니는 바로 산타 시험에 도전했다. 과연 씩씩한 할머니는 산타 할머니가 되어 선물을 전하러 날아오를 수 있을까?■ 산타 할아버지 아니고 산타 할머니 ‘크리스마스’ 하면 당연히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을 주러 온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왜 산타는 모두 할아버지일까요? 늦은 밤 일해서일까요? 아님 험한 밤길을 날아와서일까요? 우리는 너무도 당연하게 산타는 남자이고 여자는 될 수 없다고 생각해 왔어요. 그런데 여기, 금녀의 일에 도전해 온 할머니가 있어요. 할머니는 오랫동안 산타의 꿈을 간직해 왔어요. 남자만 될 수 있다고 여자는 안 된다는 사회의 벽에 부딪쳤을 때도, 실망했지만 결코 꿈을 포기하지는 않았죠. 여자도 산타가 될 수 있게 해 달라는 편지를 보내고, 생활 속에서 산타에게 필요한 자질을 키우며 씩씩하게 생활해 왔어요. 그 덕분일까요? 마침내 여자도 산타가 될 수 있는 길이 열렸어요. 할머니는 당장 산타 시험에 도전해서 당당히 산타가 되었어요. 여러 산타 할아버지 사이에 당당히 선 산타 할머니. 올 크리스마스엔 특별하고 멋진 산타 할머니를 만날 수 있습니다. ■ 남성과 여성, 다름에 대한 인정 크리스마스이브, 산타 할머니는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하러 날아오릅니다. 평소에 열심히 노력한 덕에 눈보라가 몰아치는 밤길도 문제없이 길도 잃지 않았어요. 또 여느 산타 할아버지 못지않게 선물 전달도 무사히 수행합니다. 드디어 마지막 집에 이르렀을 때, 할머니에게 위기가 찾아옵니다. 쌍둥이 아이가 함께 울음을 터뜨려 집안 사람들이 다 깨게 생긴 거예요. 그 순간 할머니의 특기가 발휘됩니다. 자기 아이와 손주들을 키웠던 경험을 떠올리며, 쌍둥이 아이들을 품에 안습니다. 우는 아이를 달래는 것은 엄마이자 할머니로서 연습하지 않아도 너무나 잘하는 일이니까요. 할머니는 우는 아이들을 달래고 자장자장 다시 재웁니다. 흔히 산타가 되어 금녀의 일에 도전하는 할머니는 명랑하고 쾌활하며 남성적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남성의 일’이라고 고정된 성 차별엔 당차게 맞서지만, 아이를 다정히 돌보는 엄마와 할머니로서의 역할은 충실하게 임해요. 무조건 ‘남성과 똑같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히기보다, 남성과 여성의 차별을 없애고 다름을 인정하는 태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요. 밤새 선물을 배달한 할머니를 대신해서 집에서는 할아버지가 크리스마스를 준비합니다. 맛난 음식을 준비하고, 밤새 더러워진 할머니의 산타 옷도 빨아 놓아요. 이런 할아버지를 위해 할머니는 멋진 크리스마스 선물도 준비합니다. 이를 통해 가정 안에서 합리적인 역할 분담과 서로 존중하는 삶의 방식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 서사성을 담아 낸 구성 이 책은 온갖 역경에도 60년에 걸쳐 자기 꿈을 잊지 않고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할머니의 이야기입니다. 할머니는 여러 장벽이 있었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 오랜 시간 동안 노력했습니다. 기나긴 기다림과 사회적 장벽에도 결코 자기 꿈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진수경 작가는 할머니의 성격과 상황을 실감나게 전달하기 위해 서사성이 잘 느껴지도록 장면들을 구성했습니다. 화면을 나눠 상황을 표현하거나, 아이들이 흥미롭게 볼 수 있도록 칸을 나눠 만화처럼 구성한 장면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할머니가 산타가 되는 과정, 산타로서 선물을 배달하는 과정을 재미나고 생생하게 볼 수 있습니다. 책 속의 산타 할머니는 특별한 사람이라기보다는 우리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친근한 할머니입니다. 작가는 친근한 할머니를 표현하기 위해 물감과 크레용과 색연필을 써서 편안하게 그렸습니다. 또한 흥겨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느껴지도록 알록달록 다채로운 색감으로 담아 냈고요. 이를 통해 밝고 명랑하고 다정한 크리스마스 그림책을 만날 수 있습니다.
크레용이 화났어
주니어김영사 / 드류 데이월트 글, 올리버 제퍼스 그림, 박선하 옮김 / 2014.01.20
13,000원 ⟶ 11,700원(10% off)

주니어김영사그림책드류 데이월트 글, 올리버 제퍼스 그림, 박선하 옮김
초등 저학년을 위한 그림동화 15권. 해를 초록색으로 칠하고 싶은 아이들에게 ‘아니야!’라고 하는 대신 ‘해는 무지개 색깔이어도 괜찮아.’라고 말해 주는 책이다. 글을 쓴 드류 데이월트는 아이들의 창의성과 개성에 주목하고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아주 재미있는 글을 썼다. 늘 똑같은 방법으로만 쓰인다는 데 불만을 가진 12색 크레용들의 발칙한 반란을 보면 절로 웃음이 나온다. 자신을 그림의 테두리로만 쓰지 말라는 검정색 크레용, 분홍색은 여자아이들만의 색이라고 생각하냐는 분홍색 크레용, 서로 자기가 해의 색깔이라고 싸우는 노랑색과 주황색 크레용, 일을 너무 많이 해 그만 쉬고 싶다는 파란 크레용 등 색칠을 그만둔 12색 크레용은 저마다 분명한 이유가 있다. 이 크레용들의 이유 있는 불만은 그저 귀엽기만 한 것이 아니다. 읽다 보면 우리가 얼마나 많은 고정관념에 얽매여 있는지를 깨닫게 된다. 그리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추어 그린 올리버 제퍼스의 그림은 이 책을 더 빛나게 한다.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뉴욕타임스》 그림책 분야 베스트셀러 1위! 온라인 서점 《아마존》 최고의 그림책 선정! 《와작와작 꿀꺽 책 먹는 아이》의 작가 올리버 제퍼스의 아이다운 상상력이 돋보이는 그림! 색칠을 그만둔 열두 색 크레용의 엉뚱하고 기발한 열두 장의 편지! 고정관념을 벗어난 개성을 담은 창의성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그림책 색깔 있는 그림 작가 올리버 제퍼스가 그린 12색깔 크레용들의 발칙하고 유쾌한 반란! 우리는 고정관념에 얽매여 있다. 어른이 되어 갈수록 점점 더 많은 고정관념을 쌓아간다. 그래서 고정관념이 없는 어른이 되는 일은 쉽지 않다. 고정관념은 특별한 곳에서만 발휘되는 게 아니다.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면서 사물을 기형적으로 묘사하고, 우리 눈에 익숙하지 않은 색을 칠할 때 어른들은 단박에 그 부분을 지적하고 색을 바로잡는다. 해를 초록색으로 칠하면 어떻고, 병아리 몸을 빨갛게 칠한다고 그게 무슨 큰 문제일까. 어른들은 색칠하기는 ‘1+1=2’라는 수학 공식처럼 맞고 틀리는 답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건 아닐까. 《크레용이 화났어!》는 해를 초록색으로 칠하고 싶은 아이들에게 ‘아니야!’라고 하는 대신 ‘해는 무지개 색깔이어도 괜찮아.’라고 말해 주는 책이다. 글을 쓴 드류 데이월트는 아이들의 창의성과 개성에 주목하고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아주 재미있는 글을 썼다. 늘 똑같은 방법으로만 쓰인다는 데 불만을 가진 12색 크레용들의 발칙한 반란을 보면 절로 웃음이 나온다. 자신을 그림의 테두리로만 쓰지 말라는 검정색 크레용, 분홍색은 여자아이들만의 색이라고 생각하냐는 분홍색 크레용, 서로 자기가 해의 색깔이라고 싸우는 노랑색과 주황색 크레용, 일을 너무 많이 해 그만 쉬고 싶다는 파란 크레용 등……. 색칠을 그만둔 12색 크레용은 저마다 분명한 이유가 있다. 이 크레용들의 이유 있는 불만은 그저 귀엽기만 한 것이 아니다. 읽다 보면 우리가 얼마나 많은 고정관념에 얽매여 있는지를 깨닫게 된다. 그리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추어 그린 올리버 제퍼스의 그림은 이 책을 더 빛나게 한다. 12색 크레용의 모든 바람을 그 한 장에 담아 해결한 주인공 대니의 멋진 그림은 분홍색 공룡, 주황색 고래, 보라색 용 누구 하나 어색하지 않고 멋져 보이기까지 한 이 그림에는 아이들이 생각하는 세계가 담겨 있다.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까지 환호하게 만든 멋진 세계를 완벽하게 그려낸 올리버 제퍼스에게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개성과 창의성은 고정관념을 버렸을 때 탄생할 수 있을 알려 주는《크레용이 화났어!》는 ‘아마존 선정 최고의 그림책’과 《뉴욕타임스》 그림책 분야 베스트 셀러 1위에 올랐다.
티칭하지 말고 코칭하라
레디앙미디어 / 고현숙 글 / 2011.07.14
14,000원 ⟶ 12,600원(10% off)

레디앙미디어육아법고현숙 글
티칭하지 말고 코칭하라, 이것은 의무감이나 책임감이 아니다! 코칭은 하나의 철학이자 강력한 방법론이다. 이 책은 코칭의 3단계, 즉 \'누구(who)-무엇(what)-어떻게(how)\' 모델을 적용해서 학부모 코칭법을, 풍부한 사례를 통해서 설명해주고 있다. 코치를 받는 자녀들은 누구인가, 자녀들의 문제 혹은 이슈는 무엇인가, 자녀들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방법론에 대해서 많은 사례를 들어가면서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이와 함께 코치, 즉 학부모 자신은 아이들과의 관계 속에서 누구인가라는 측면도 함께 설명하고 있다. 특히 아이들 둘을 키운 엄마로서 경험과 사례가 구체적이고 풍부하게 다뤄지고 있어, 코칭법을 현실에 적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코칭이 전제하는 철학과 원칙을 밑바탕에 깔고 경청하고, 질문하고, 공감하면서, 전략적 사고를 해나가는 것의 중요성과 그 방법을 구체적 사례를 통해 설명해주고 있다. 원론적 차원에서가 아니라, 실제로 경청을 잘 하는 방법, 강력한 질문을 통해 아이들의 영혼을 두들겨 깨우는 방법을 풍부한 사례를 통해 설명해준다. 또한 공감을 통해 소통을 깊이 함으로써 부모와 자식 사이의 관계를 질적으로 발전시키면서 학습 효과 상승이라는 소득도 함께 얻는 방법, 아이 키우기에 대한 \'사려 깊은\' 전략 세우는 방법에 대해서도 저자의 직접 경험과 코칭 사례를 통해서 친절하게 설명해준다.저자의 말 프롤로그 1부 Who 현명한 엄마 행복한 아이 1장 아이를 즐기고 부모 됨도 맘껏 즐기자 가장 좋은 코치는 바로 부모 아이와 함께 부모 되는 법 어머니라는 이름 무조건적인 사랑? 내 인생의 질문들 부모의 마음 아이를 변화시키는 엄마의 코치 아이를 변화시키려면 예로써 그들을 대비하라 당신은 누구의 삶을 살고 있나? 남들 눈에 꽃으로 보이게 먼저 자기 자신을 인정하라 아이가 나를 화나게 할 때 여자, 엄마 그리고 일 여자에게 일이란 무엇인가? 일하는 엄마를 위하여 수험생 부모도 소신껏 살고 싶다 가족을 강화하라 방해꾼 물리치기 사보투어, 내면의 방해꾼 파워 디스턴스, 소통의 방해꾼 2장 아이 영혼을 볼 줄 아는 부모 아이들의 잠자던 영혼을 두들겨 깨운 설교 변화의 첫걸음은 동기부여 지옥훈련 효과? 인간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자성의 예언의 힘 어린 시절 가치 교육의 중요성 가치 교육이 공부보다 중요한 이유 빈둥거리는 아이를 참아주어야 하는 이유 외모로 고민하는 우리 아이 자긍심 키워주기 사랑은 무조건적으로, 칭찬은 조건적으로 우리가 모르는 아이들 아이들의 우정 첫째는 책임파, 둘째는 정의파? 감정 코칭 아이마다 다른 성격 스타일 세대 차이 좁히기 신세대 문화에 호기심을 2부 What 아이가 원하는 것 부모가 원하는 것 1장 아이 인생 설계도 함께 그리기 목표는 미래, 목표 세우기는 현재 미래에도 변호사는 인기 직업일까? 인생의 내비게이션은 비전 한 가지 목표에만 시간과 에너지를 조준해보자 섬세한 사람이 상처받기 쉬운 거친 세상 좋은 습관은 행복한 인생과 절친 아이가 행복해지는 부모의 습관 시간을 잘쓰는 좋은 습관 기르기 소비 습관에 개인의 가치관이 있다 건강 못지않게 중요한 안전한 삶 관계 맺기 공부는 선행 학습에도 좋다 제3 지대 인간관계가 아이를 풍요롭게 한다 권위와 거래하는 능력 키우기 아이들이 촛불 집회에서 배우면 좋은 것들 풍파는 전진하는 자의 벗 아이를 안전지대에 가두지 마라 저녁 식사에 영웅을 초대하기 Stay hungry, Stay foolish 2장 리더를 만들고 싶으면 먼저 꽃이 되게 리더십에 대한 오해와 진실 리더가 되려면 경쟁 패러다임에서 벗어나라 좋은 부모는 훌륭한 리더 학교교육과 리더십 학교에서 리더십 기르기 21세기형 리더십과 거꾸로 가는 교육 3부 How 우리가 변해야 아이가 변한다 1장 즐겁게 변화하라 경청하기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오려면 매일 보는 아이, 새롭게 만나기 판단은 내려놓고 호기심으로 경청하라 질문하기 훈계를 멈추고 스스로를 생각하게 하는 질문 아이가 진짜 바라는 바를 알게 하라 닫힌 질문이 아닌 열린 질문으로 존중 받는 말썽쟁이 스스로 해답 찾기 공감하기 옳은 말보다 공감해주는 말이 필요하다 해외 주재 아빠의 성공적 지식 대화법 아이와 업계용어를 함께 쓰자? 인정과 칭찬 때로는 이야기꾼이 되자 2장 부모를 위한 코칭 러브레터 나에게 힘을 주는 관점의 선택 단지 함께 머물러주는 것이 필요할 때 도움을 요청하는 연습 인정할 때 도전할 때 상처받은 치유자 감정을 부르는 것은 내가 쓴 스토리코칭의 정의와 철학 ‘코치’라는 용어는 스포츠를 떠오르게 하지만 이미 오래 전부터 기업의 CEO 등 리더들은 코치를 찾아 ‘개인 과외’도 받고, 구성원들에게 코칭 교육을 시키는 등 코칭은 기업 교육에서 주요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 비즈니스 코칭은 국내에서도 몇 년 전부터 주요 대기업을 중심으로 도입이 본격화되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중견기업까지 빠른 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다. 적자의 늪에 허덕이던 닛산 자동차를 단시간 내에 흑자로 살려내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았던 카를로스 곤 사장이 “나는 CEO가 아니라 코치다.”라고 선언하며, 닛산 자동차 중견간부 600여 명에게 자신이 직접 코치로서 교육했으며, 코칭을 회사 운영에 전면적으로 도입한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이제는 이 같은 코칭이 기업 교육을 넘어 공공 영역 등 보다 넓은 곳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학교 사회에서 코칭의 철학과 방법론이 교육의 목적에 부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초중고는 물론 대학의 현장에서 널리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이와 함께 학부모와 자녀 사이에도 ‘학부모 코칭’의 필요성이 날로 높아가고 있으며, 실제로 요즘 들어 적지 않은 학부모들이 ‘코칭’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코칭은 하나의 철학이자 강력한 방법론이다. 코칭이 철학인 이유는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내면에 현재의 자신을 뛰어넘을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스스로 자신의 과제를 해결할 능력이 있다.”(저자)는 확고한 원칙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전제가 없으면 코칭 자체가 존재할 수가 없다. 이 책은 코칭의 3단계, 즉 ‘누구(who)-무엇(what)-어떻게(how)’ 모델을 적용해서 학부모 코칭법을, 풍부한 사례를 통해서 설명해주고 있다. 코치를 받는 자녀들은 누구인가, 자녀들의 문제 혹은 이슈는 무엇인가, 자녀들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방법론에 대해서 많은 사례를 들어가면서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이와 함께 코치, 즉 학부모 자신은 아이들과의 관계 속에서 누구인가라는 측면도 함께 설명하고 있다. 특히 아이들 둘을 키운 엄마로서 경험과 사례가 구체적이고 풍부하게 다뤄지고 있어, 코칭법을 현실에 적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왜 코칭 맘인가? 코칭의 철학은 특히 자녀와 학부모 사이 관계에서 중요한 기준이 된다. 아마 모든 부모들이 자녀들이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데에는 어떠한 이의도 제기하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아이를 키우다 보면 ‘가르침’을 통해서, ‘외부’로부터 투입을 통해 아이들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는 모든 문제를 풀어가려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물론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교육과 트레이닝을 필요하고, 이를 위한 가르침(teaching)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코칭’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는 철학이나 방법론이 아닌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코칭은 교육과 학습의 효과성을 높여주는 기본 바탕의 기능을 하면서, 동시에 교사와 제자 혹은 부모와 자녀 사이의 관계 자체를 전혀 새롭게 보도록 만드는 ‘시각의 재정립’을 위한 역할도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저자는 말한다. “세상에서 가장 열성적이고 헌신적인 코치가 될 수 있는 사람을 들라면 아마 그건 부모일 것이다. 아이에 대한 사랑의 이타성, 모든 면을 속속 들여다봐 근접성, 행동만이 아닌 감정의 굴곡까지 살필 수 있는 예민함, 살면서 얻는 많은 지혜와 경험…… 이 모든 것에 더해 자녀의 가능성에 대한 믿음에서 나온다. 따져보면 우리가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는 자원은 엄청 풍부하다. 이런 부모가 코치가 되어 준다면 자녀들은 위대한 선수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그 모든 자원을 치명적인 걸림돌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부모의 자기중심적인 에고(ego)다. 부모의 에고가 튀어나오면 자녀를 너무 쉽게 판단해버리고 강력하게 훈계하고 조언하며 세세하게 간섭한다. 그게 그토록 자녀를 억누르는지도 모르면서 말이다. 가장 큰 비극 중 하나는 부모의 잘못된 사랑이 자녀를 망치는 것이다. 자녀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은 한없이 큰데 접근법이 잘못될 경우 그 사랑의 강도만큼 아이를 제한하고 비뚤어지게 하고 서로의 관계를 망가뜨리니 안타까운 일이다.” (12쪽) 자녀의 내면에 있는 잠재력과 내재돼 있는 문제와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모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자녀도 가지고 있다는 전제는 코칭에서 매우 중요한 원칙이자 철학인 것이다. 불안감을 버리고 자녀를 즐겨라 대부분의 부모가 자녀를 키우는 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이유는 아이 미래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걱정과 근심의 근저에 있는 감정은 바로 ‘불안감’이며, 이는 다른 엄마들과의 비교, 집안 어른들의 기대, 남편의 평가 등등에 의해 더 증폭된다. 이 책은 이 같은 부모의 ‘불안감’ 자체가 문제의 한 패턴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두려움과 불안감의 영향은 아이들을 대하는 자세에 곧장 나타난다. 부모가 전전긍긍하고 불안하면 아이에게 늘 잔소리하거나 아이의 작은 잘못에도 불같이 화를 내기도 한다. 그 밑에 불안감이 있다는 걸 의식하지 못한 채, 아이들의 잘못된 행동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많은 학부모들이 ‘자신이 좋은 부모라는 걸 절대 믿지 않는다’며 조바심 내는 그들에게 이렇게 질문한다. “당신은 얼마나 아이 자체를 즐기고 있습니까?” “당신 인생에서 부모라는 역할은 어떤 의미인가요?” “부모 노릇을 잘 해야지 하고 전전긍긍하는 마음을 내려놓아 보십시오. 아이와 함께 하는 삶을 어떻게 더 잘 즐기시겠습니까?” 코칭 맘이 되는 길에서 두려움과 불안감 그리고 조바심을 내려놓고 스스로가 ‘부모 됨을 즐기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이것은 의무감이나 책임감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아이들과 관계를 맺는 방식이고, 아이의 존재 자체가 주는 즐거움을 완전히 만끽하는 것이다. 이게 충만한 삶이다. 저자는 부모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아이를 사랑하고 염려하는 그 마음만으로도 당신은 충분히 좋은 부모입니다. 자신을 믿으세요. 그리고 자녀와 함께하는 삶을 충분히 즐기십시오.” 강력한 방법론 하지만 코칭의 원칙이 아주 새로운 것은 아니다. 말 그대로 ‘원론적 차원’에서 한 번쯤을 들어본 이야기다. 하지만 코칭은 이런 원칙을 실제로 어떻게 자녀 교육의 현장에서 구현할 수 있는가에 대한 강력한 방법론이기도 하다. 코칭이 전제하는 철학과 원칙을 밑바탕에 깔고 경청하고, 질문하고, 공감하면서, 전략적 사고를 해나가는 것의 중요성과 그 방법을 구체적 사례를 통해 설명해주고 있다. 원론적 차원에서가 아니라, 실제로 경청을 잘 하는 방법, 강력한 질문을 통해 아이들의 영혼을 두들겨 깨우는 방법을 풍부한 사례를 통해 설명해준다. 또한 공감을 통해 소통을 깊이 함으로써 부모와 자식 사이의 관계를 질적으로 발전시키면서 학습 효과 상승이라는 소득도 함께 얻는 방법, 아이 키우기에 대한 ‘사려 깊은’ 전략 세우는 방법에 대해서도 저자의 직접 경험과 코칭 사례를 통해서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협동조합, 참 좋다
푸른지식 / 김현대.하종란.차형석 글 / 2012.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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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지식소설,일반김현대.하종란.차형석 글
『협동조합, 참 좋다』은 자연 친화와 사회 연대를 꿈꾸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협동조합 사례를 김현대, 하종란, 차형석 세 명의 언론인이 직접 취재해서 소개한다.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협동조합을 시도하는 크고 작은 단체들이 어떻게 협동조합을 만들고 운영할 것인가에 대한 적극적인 답변을 제공한다. 이 책은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세 저자의 생생한 취재를 바탕으로 이탈리아, 덴마크, 스위스 등 유럽과 뉴질랜드, 캐나다, 미국 등 오세아니아 지역의 앞서나가는 협동조합 기업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현재 우리나라 협동조합의 실상을 되돌아보고, 어떻게 우리 현실에 맞는 협동조합을 만들 것인지 제시하고 있다. 3부에는 세계의 협동조합 전문가들과 나눈 대화를 실었다. 또 협동조합에 대한 기본 상식을 팁으로 정리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기존의 협동조합 관련 서적들은 외국의 협동조합 책을 번역하거나 협동조합에 대하여 학술적으로 접근하여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 책은 국내 저자들이 다양하고 재미있는 사례를 들어 협동조합에 대해 알고 싶은 모든 것을 말하듯이 쉽게 풀어낸 책으로 국내 최초의 대중적인 협동조합 서적이다.머리글 혼자 가면 빨리 가고 여럿이 가면 멀리 간다 여는글 왜 협동조합인가? 1 세계 협동조합의 현장을 가다 작은 소도시가 윤택하게 사는 비결 : 협동조합의 성지 이탈리아 볼로냐 대형 마트급 소비자 협동조합 이페르콥 농민들끼리 협동하다, 농민 협동조합 코메타 집도 협동조합으로 구입한다, 주택 협동조합 콥안살로니 협동조합의 자회사 기업, 그라나롤로 협동조합끼리 협동한다? 유치원 협동조합 카라박 프로젝트 요리사와 웨이터의 노동자 협동조합, 캄스트 연극도 협동조합으로, 바라카 소규모 협동조합도 있다, 인쇄홍보물 협동조합 키친코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 덴마크 풍차도 협동조합으로 돌린다, 풍력 협동조합 비도우레 지속 가능한 은행을 지향하는 협동조합 은행 메르쿠르 글로벌 축산 협동조합 기업 대니쉬 크라운 국경을 넘는 협동조합의 연대, 유가공 협동조합 기업 알라푸즈 도시에서 양봉을 한다구요? 코펜하겐에서 만난 벌꿀 협동조합 가족농이 행복한 농업 강국 : 뉴질랜드 세계 1위 유제품 수출 기업 폰테라 젊은 농부의 꿈, 영파머스클럽 뉴질랜드 대표 기업 제스프리가 협동조합이라고? 일상에 녹아있는 협동 정신, 협동 문화 : 스위스와 네덜란드 소비자 협동조합의 왕국 스위스 지속 가능성이야말로 미그로의 디엔에이 네덜란드의 협동조합 은행 라보방크 세대를 건너뛴 라보방크 협동의 힘 우리가 아는 게 전부가 아니다 : 영국, 캐나다, 미국의 협동조합 산악인의 협동 정신이 산이 많은 캐나다를 깨우다 협동조합의 원조 국가 영국, 다시 르네상스를 꿈꾸다 미국의 속살에는 협동조합이 있다 협동조합, 어떻게 할 것인가 2 한국의 협동조합의 현주소를 밝히다 우리에게는 원주가 있다, 협동조합의 메카 생활 협동조합이 있어 소비자는 행복하다 농협, 협동조합의 심장이 뛰지 않는다 한국의 협동조합을 상상하다 협동조합의 상상력이 필요한 우리의 현실 행복한 상상 1) 인구 10만 명마다 빵집 협동조합 행복한 상상 2) 협동조합 치킨집의 경쟁력 행복한 상상 3) 원순 씨는 아파트 협동조합 이사장 행복한 상상 4) 도시를 바꾸는 아파트 협동조합 행복한 상상 5) 마을버스는 협동조합 사업 행복한 상상 6) 이동통신 소비자 협동조합의 힘 행복한 상상 7) 웨딩 사업이 대학생 협동조합? 행복한 상상 8) 출판인의 노동자 협동조합 행복한 상상 9) 주식회사에서 협동조합으로 행복한 상상 10) 대안학교, 그리고 농촌학원 행복한 상상 11) 과수원과 귀농 협동조합 행복한 상상 12) 사회적 기업의 몸에 맞는 옷 3 협동조합의 대가와 만나다 폴린 그린, 존스턴 버챌 “협동조합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 마리아 엘레나 차베스 “지속 가능한 협동조합, 젊은이에게 가르쳐라” 스테파노 자마니 “민주주의 가치를 소중히 할수록 협동조합은 잘된다” 부록 협동조합기본법의 내용과 의미(박범용) Tip. 세상을 바꾼 협동조합 이야기 협동조합이란 무엇인가? / 협동조합의 7대 원칙 / 협동조합의 종류 / 협동조합의 원리 / 비영리기업 협동조합의 경쟁력은 어디서 나오는가? / 협동조합은 전체선이 아니라 공동선을 추구한다 / 석학들이 말하는 협동조합이란? / 세계 1위 유제품 수출 기업, 폰테라 / 뉴질랜드 농업의 미래를 책임지는 영파머스클럽 / 세계 최대의 노동자 협동조합, 몬드라곤 그룹 / 협동조합도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 ?엠이시’의 세 마리 토끼 잡기 / 세계 최초의 성공적인 협동조합, 로치데일 협동조합 / 협동조합 기업 랭킹 300 / 아이쿱생협연합회 이정주 전 회장을 만나다 / 자마니가 말하는 협동조합 발전의 세 가지 조건호혜와 연대를 통해 공생의 경제로 가는 길, 협동조합! 2012년은 유엔이 정한 ‘세계 협동조합의 해’ 얼마 전 서울시청 꼭대기에 양봉장이 설치되었다. 서울 한복판에서 양봉을 할 수 있을까? 박원순 서울시장이 취임한 후 시도한 자연친화적 정책 중의 하나다. 뉴욕에도 수십 층의 빌딩 꼭대기에서 양봉을 하는 젊은 변호사가 있다. 공생을 통해 자연 친화를 시도한 대표적인 사례다. 이 책에도 덴마크 코펜하겐 한복판에서 ‘도시 양봉’을 하는 ‘벌꿀 협동조합’이 등장한다. 노숙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사회적 재활을 도모하고, 자연친화적 벌꿀도 생산하는 대표적인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유엔은 2012년을 ‘세계 협동조합의 해’로 지정하고, “협동조합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Cooperative Enterprises Build a Better World).”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7월 첫째 주는 ‘세계 협동조합 주간’이고, 7월 7일은 ‘세계 협동조합의 날’이다. 유엔도 협동조합이 연대를 통해 모두가 잘 사는 사회를 만들 수 있는 좋은 사업 방식이라는 사실을 인정한 것이다. 이 책은 자연 친화와 사회 연대를 꿈꾸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협동조합 사례를 김현대, 하종란, 차형석 세 명의 언론인이 직접 취재해서 소개한다.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협동조합을 시도하는 크고 작은 단체들이 어떻게 협동조합을 만들고 운영할 것인가에 대한 적극적인 답변을 제공한다. 그간 협동조합 책들은 이론적 수준에 머물렀다. 국내에 참고할 만한 직접적인 사례가 많지 않아서 공생의 뜻을 제대로 펼칠 수가 없었다. 그 사례를 이 책에서 찾을 수 있다. 호혜와 연대의 경제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단비와 같은 책이다. 애초에는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교과서를 하나 만들어보자는 생각을 했다. 협동조합을 알려고 해도, 협동조합을 하려고 해도 나침반이 되어줄 우리말 교과서가 없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사실, 국내에 출간된 상당수 서적은 외국 협동조합을 ‘직역’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혹은 생각과 문장이 난삽해, 오히려 협동조합을 이해하기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이 책이 협동조합을 최소한 ‘의역은 했구나 하는 평가를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_본문 6쪽 이 책은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세 저자의 생생한 취재를 바탕으로 이탈리아, 덴마크, 스위스 등 유럽과 뉴질랜드, 캐나다, 미국 등 오세아니아 지역의 앞서나가는 협동조합 기업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현재 우리나라 협동조합의 실상을 되돌아보고, 어떻게 우리 현실에 맞는 협동조합을 만들 것인지 제시하고 있다. 3부에는 세계의 협동조합 전문가들과 나눈 대화를 실었다. 또 협동조합에 대한 기본 상식을 팁으로 정리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기존의 협동조합 관련 서적들은 외국의 협동조합 책을 번역하거나 협동조합에 대하여 학술적으로 접근하여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 책은 국내 저자들이 다양하고 재미있는 사례를 들어 협동조합에 대해 알고 싶은 모든 것을 말하듯이 쉽게 풀어낸 책으로 국내 최초의 대중적인 협동조합 서적이다. 세계 협동조합 기업의 생생한 현장 취재 보고서 협동조합은 사상이 아니라 생활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협동조합이 일반적이지 않지만, 유럽과 오세아니아의 여러 국가에서는 협동조합 기업이 자본주의 기업과 공존한다. 산업혁명기에 처음 생겨나기 시작해 지금까지 150여 년 동안 자본주의 기업과 경쟁해 성공적으로 이겨왔다. 2008년에는 글로벌 금융 위기를 흔들림 없이 잘 이겨내어 자본주의의 위험 요소를 극복할 대안 경제로 주목받았다. 선진국에서 이미 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은 협동조합은 조합원이 행복하고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켜준다. 이탈리아 볼로냐에서는 ‘시장(마트) 간다’는 말 대신 ‘콥(협동조합의 이탈리아 어 발음) 간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대형 마트에 해당하는 소매업체가 소비자 협동조합이기 때문이다. 협동조합에서 지은 집에서 살고, 협동조합으로 운영하는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협동조합으로 생산한 채소와 우유를 먹고 마시고, 협동조합으로 운영하는 유치원에 아이를 보내고, 협동조합에 소속된 기사가 운행하는 택시를 타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든 삶을 협동조합으로 영위할 수 있을 정도다. ‘스위스에는 미그로 키즈(Migros Kids)와 코프 키즈(Coop Kids)가 있다’라는 말이 있다. 스위스의 아이들은 거의 예외 없이 부모가 가입한 협동조합에 따라 미그로 아니면 코프스위스의 매장을 드나들면서 자라는 까닭이다. 자본주의의 첨병처럼 보이는 미국도 협동조합의 뿌리가 깊다. 고급 오렌지의 대명사인 선키스트는 118년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협동조합 기업이다. 세계 4대 통신사로 손꼽히는 미국의 AP통신도 마찬가지다. 협동조합과 상관없어 보이는 버거킹, 던킨도너츠, KFC 같은 업체도 모두 가맹점주가 조합원인 협동조합 기업을 통해 식재료를 구매한다. 농업으로 유명한 뉴질랜드를 이끄는 대표적인 기업인 낙농업체 폰테라와 키위 수출업체 제스프리는 자국 농민이 출자지분의 100퍼센트를 보유한 협동조합 기업이다. 이들 나라뿐만 아니라 덴마크, 네덜란드, 스페인, 캐나다 등 유럽과 오세아니아 지역의 여러 선진국은 협동조합 기업이 이미 생활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그들은 협동조합을 통해서 믿을 수 있는 상품을 구입하고, 일자리를 보장받으며, 생산한 농작물의 판매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열심히 모은 돈을 믿고 은행에 맡기고, 돈이 필요할 때 쉽게 빌릴 수 있다. 또한 장애인, 노숙자, 실업자, 사회부적응자, 이민자 등 사회적 약자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구현한다. 말 그대로 ‘협동조합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 어떻게 협동조합을 할 것인가? 협동조합의 실질적인 방법론을 제안한다! 이 책은 단순히 잘사는 나라의 협동조합을 소개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았다. 현재 우리나라의 협동조합이 발달이 미진하고 제 역할을 못하는 것을 비판하는 것에 머무르지도 않았다. 국내 상황에 맞춰 가장 실질적인 문제인 ‘어떻게 협동조합을 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유일한 책이다. 협동조합으로 하기에 적합한 사업을 아래에 모았다.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했다. 냉정하게 분석하기 보다는 상상력과 직관으로 ‘어떻게 협동조합을 할 것인가?’의 답을 모색했다._본문 241 프랜차이즈 빵집의 위협을 받는 동네 빵집이 협동조합으로 친환경적 빵집을 운영한다면? 지역사회에도 도움이 되고,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빵을 직접 공급받을 수 있다. 이웃이 누군지도 모르고 사는 아파트 주민이 협동조합을 구성한다면? 작게는 매달 내는 관리비를 더 투명하게 사용할 수 있고, 크게는 공동 텃밭이나 생활지원센터 등을 통해 아파트를 함께 사는 이웃이 모두 행복한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 매일 이용하는 마을버스를 협동조합 기업으로 운영한다면? 좀 더 싼 가격에 마을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연말에 배당금을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거대 기업의 휴대폰과 통신망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던 소비자가 이동통신 협동조합을 구성한다면? 내가 원하는 기능만 있는 단말기를 싼 가격에 구입하는 것은 물론 매달 내는 휴대폰 요금이 반값으로 떨어질 수 있다. 교육 여건이 도시보다 나쁜 농촌에 협동조합으로 학원을 만든다면? 건강한 사교육 공간을 만들어 도농 간의 교육 격차를 줄이고, 아이들 교육 때문에 도시로 이사 가지 않아도 될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이처럼 나부터 참여할 수 있고 실생활에서 가깝게 편익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협동조합 사례를 제안하고 있다. 현재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하면 협동조합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을지 상상을 매개로 하여 재치 있게 전달한다. 우리나라도 2011년 12월 국회에서 협동조합기본법이 통과되어 2012년 12월부터 시행된다. 협동조합기본법이 제정된 이후 우리 사회에도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부산경남 자동자부품 기술사업 협동조합’의 준공 소식이 들리고, ‘의약품 유통업 협동조합’의 법인이 인가되었다. 완주에서는 협동조합 형태의 ‘햇빛 발전소’의 사업자를 모집하고 있고, 춘천에서는 젊은 빵집 주인과 대학생이 힘을 합쳐 동네 빵집 협동조합을 만들어 동네 빵집을 살리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협동조합을 만들고 협동조합으로 잘 사는 것은 남의 나라 일만은 아니다. 우리도 협동조합을 통해 윤택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 이 책은 우리가 협동조합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1, 2, 3 숫자들이 사는 집
시공주니어 / 크베타 파코브스카 글.그림, 한미희 옮김 / 201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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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창작동화크베타 파코브스카 글.그림, 한미희 옮김
1991년 독일 아동청소년문학상 수상작. 평면적이고 시각적인 그림책을 입체적이고 공감각적인 그림책으로 구현하여 그림책의 한계를 넘어 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평을 받는 체코 예술가 크베타 파코스브스카의 그림책이다. 새의 깜짝 변신을 통해 1에서 10까지 수의 세계를 보여 주는 경쾌함과 운동감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크베타 파코브스카는 커다랗고 간결한 형태와 과감하고 원시적인 색채, 단순한 선으로 깜찍하고 귀여운 동화를 들려준다. 또한 거울, 구멍, 플랩과 볼록면 등 다양한 장치들을 이용해 이야기들을 살아 움직이게 하는 한편, 독자들을 이야기 속에 적극 참여시키며 한층 이야기에 대한 이해를 높여 준다. 하마와 한 집에 살고 있는 새는 생쥐의 깡충거리는 날렵한 동작을 보며 서커스를 시작한다. 새는 눈 깜짝할 사이에 변신을 거듭하며 날렵한 동작으로 1, 2, 3, 4가 된다. 5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손가락 인형의 일부가 되고, 6에서는 물구나무서기를 통해 6이 되기도 하고 9가 되기도 한다. 7은 허리를 굽혀 인사하는 모습으로, 8은 두 팔을 둥글게 올려 만든다. 크베타 파코브스카는 8의 품속에 1부터 9를 플랩 형식으로 담았다. 이야기 속에서 1부터 8은 새의 다양한 변신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수의 형태란 결국 변신이며 거듭된 상상인 것이다. 가장 큰 수인 10이 결국 세상의 다양한 요소들이 공존할 때 “가장 많다”가 될 수 있음을 생각한 작가의 시선이 새롭다.★1991년 독일 아동청소년문학상 수상작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수상 작가 크베타 파코브스카가 선사하는 감각 그림책 ‘보고 만지고 느끼고 즐기는’책 이상의 책! 책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예술 오브제! “그림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에 대한 사랑이며, 아이의 관점에서 사고하고 느끼는 작업이 수반되지 않은 그림책은 감동이 없는 죽은 그림책입니다.” -크베타 파코브스카 독자를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이는 예술, 놀이, 그림책 평면적이고 시각적인 그림책을 입체적이고 공감각적인 그림책으로 구현하여 그림책의 한계를 넘어 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평을 받는 체코 예술가 크베타 파코스브스카의 그림책 두 권이 출간되었다. 《1, 2, 3 숫자들이 사는 집》과 《빨강, 파랑 세상의 모든 색》은 그녀의 독특한 구성법과 원색적인 색감, 탁월한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대표작 중 하나다. 크베타 파코브스카는 이 두 작품에서 커다랗고 간결한 형태와 과감하고 원시적인 색채, 단순한 선으로 깜찍하고 귀여운 동화들을 들려준다. 또한 거울, 구멍, 플랩과 볼록면 등 다양한 장치들을 이용해 이야기들을 살아 움직이게 하는 한편, 독자들을 이야기 속에 적극 참여시키며 한층 이야기에 대한 이해를 높여 준다. 자신의 아이들에게 직접 만든 책을 보여 주고 싶어 그림책을 만들기 시작했다는 크베타 파코브스카는 그림책을 통해 그림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아이들의 오감이 열리길 바라며 늘 작품 활동에 임했다고 한다. 60여 편의 작품과 40회 이상의 전시를 통해 꾸준히 독자들과 소통해 온 그녀는 그림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아이에 대한 사랑’이라고 말한다. 그래서인지 그녀의 작품들은 유려한 여느 예술가들의 작품과 달리 아이의 그림처럼 투박하면서도 친근하고, 낯설면서도 강한 인상을 준다. 또한 마치 아이들의 세계를 들여다보는 것과 같은 경쾌함과 자유로움을 준다. 그리고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시적인 감수성 및 풍부한 문학성이 돋보이는 체코 예술의 강점도 담고 있다. 책의 지평을 넓히는 작가, 크베타 파코브스카 크베타 파코브스카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1950년대 북디자인을 하면서부터다. 흥미로운 스토리텔링과 독특한 구성, 플랩과 구멍, 거울 효과를 내는 알루미늄 사용 등 과감한 시도와 실험적인 작업은 그녀의 작품을 보는 이들에게 신선한 충격이자 즐거움을 주었다. 나아가 출판 제작 기술 발전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1965년 BIB 그랑프리 수상을 시작으로, 1991년 《1, 2, 3 숫자들이 사는 집》으로 독일 아동청소년문학상을, 1992년에는 그림책의 지평을 연 공로를 인정받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받았다. 볼로냐 그래픽상(1993), 구텐베르크 상(1997), 볼로냐 라가치 특별상(1998) 등 세계 유수한 상을 받으며 전 세계적으로 작품성과 예술성을 두루 인정받았다. 환상 동화 속에 담긴 수와 색에 대한 깊은 조예 《1, 2, 3 숫자들이 사는 집》과 《빨강, 파랑 세상의 모든 색》은 짧고 간결한 동화 속에 수와 색에 대한 작가의 깊은 조예와 상상력이 담긴 작품들이다. 수와 색을 인지하고 암기하며 인식해 가는 방법이 아닌, 기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수와 색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질량의 차이로 수를 이해하고 수의 형태에 대해선 그저 암기만 해왔던 사람들에게 《1, 2, 3 숫자들이 사는 집》은 발상의 전환을 마련해 준다. 수의 가변성에 대한 작가의 놀라운 상상력은 수의 세계를 학습이 아닌, 즐기고 상상하는 놀이로 이해하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구멍, 플랩, 거울 등의 여러 장치를 이용해 수의 세계를 보고 만지고 이야기를 즐기는 색다른 이 책은 ‘독자들과 소통하는 책’을 만들고 싶어 한 작가의 정신이 반영된 결과물이다. 한편 크베타 파코브스카는 《빨강, 파랑 세상의 모든 색》에서 색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간결하고 단순하게 들려준다. 빨강, 노랑, 파랑 등 색깔을 시각화하여 색을 인지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파릇파릇 새싹 같은 색인 초록색, 타닥타닥 모닥불 색인 빨간색, 해의 색깔인 노란색 등 우리 주변에 있는 여러 색깔들을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여 색과 세상의 연관성을 이해시킨다. 그리고 한번쯤 노란 달을 보며 따뜻하다고 느꼈을 독자들에게 노란 달은 따뜻하고, 은색인 달은 차가운 느낌을 준다는 걸 상기시킨다. 인간의 감정을 담고 있는 색, 인간 세상을 표현하고 있는 색에 대한 이야기는 색에 대한 인식을 넘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 준다. 책의 내용 ; 새의 깜짝 변신을 통해 1에서 10까지 수의 세계를 보여 주는 경쾌함과 운동감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하마와 한 집에 살고 있는 새는 생쥐의 깡충거리는 날렵한 동작을 보며 서커스를 시작한다. 새는 눈 깜짝할 사이에 변신을 거듭하며 날렵한 동작으로 1, 2, 3, 4가 된다. 5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손가락 인형의 일부가 되고, 6에서는 물구나무서기를 통해 6이 되기도 하고 9가 되기도 한다. 7은 허리를 굽혀 인사하는 모습으로, 8은 두 팔을 둥글게 올려 만든다. 크베타 파코브스카는 8의 품속에 1부터 9를 플랩 형식으로 담았다. 이야기 속에서 1부터 8은 새의 다양한 변신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수의 형태란 결국 변신이며 거듭된 상상인 것이다. 수가 점점 늘어나자 하마는 새에게 “얼마나 많아?” 하고 묻는다. 새는 “이만큼!”이라고 답한다. 가장 큰 수인 10은 곧 세상을 이루는 연필, 달, 꽃, 나무, 집 들의 집합이다. 작가는 10을 이루는 다양한 사물들을 플랩 형식으로 책 속에 숨겨 놓았다. 가장 큰 수인 10이 결국 세상의 다양한 요소들이 공존할 때 “가장 많다”가 될 수 있음을 생각한 작가의 시선이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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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북스 / 김훈하 (지은이) / 202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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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북스건강,요리김훈하 (지은이)
2018년 유방암 2기 진단을 받은 저자는 암을 이겨내고 2021년 《열방약국 유방암 상담소》를 출간하여 건강 분야 스테디셀러가 되었다. 2022년 4월 80세 아버지가 비소세포폐암 4기 판정을 받자 다시 말기암, 전이암을 극복하기 위한 공부에 몰입했다. 저자는 이 책 《열방약국 말기암 통합요법 상담소》에서 말기암은 일반 암세포가 아니라 암 줄기세포가 발현되고, 항암, 방사는 암 줄기세포를 처리하지 못한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책에 비소세포폐암 4기, 두경부암 4기, 유방암 환자 등 다양한 사례를 언급했다. 이 책은 단지 이런 종류의 암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암 줄기세포가 발현된 악성 암의 뿌리까지 처리할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최신 치료 동향을 알려주고 국내외 논문을 근거로 내용을 검증했다. 환자들이 최소한의 시행착오를 겪고, 치료 효과는 극대화되기를 바라며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총망라했다. 1장 4기 폐암에 걸린 아빠와 유방암 2기 딸의 슬기로운 대화 - 몇 년을 살지 결정하세요, 아빠! - 아빠! 항암 할 때 짜증내지 마세요 - 입에 쓴 음식, 먹기 싫은 음식이 선택 1순위입니다 - 아빠! 노력한 결과가 CT 검사와 혈액검사에서 보이네요 - 아빠 얼굴에서 빛이 나요 2장 암세포를 알면 치유전략이 보인다고? - 세포막이 ‘세포의 뇌’라고 해요 - 암세포의 독특한 생존방식 - 암세포보다 더 ‘문제 세포’가 있다고? - 암 줄기세포와 배아세포가 성격이 같다고? - 문제는 ‘내 몸의 환경’이야 3장 항암제가 암세포를 다 죽이지 못한다고요? - 세포독성항암제는 정상세포에 손상을 줍니다 - 표적항암제가 1개의 표적에만 작용한다면? - 면역항암제는 면역세포인 T세포를 잠에서 깨우는군요 - 다양한 병기법 이해하기 4장 삼중음성유방암의 치료 방향 - 삼중음성유방암의 최신 연구는 이렇게 말한다 - 신호전달과 천연물 - 콩은 호르몬양성유방암에 섭취해도 되나요? - 암세포가 암 줄기세포로 변하는 환경은? 5장 최신 연구가 밝히는 천연물의 효능 - 세계의 통합 치료 현실 - 알칼로이드, 폴리페놀의 효능 - 대표 천연물 복합물 - 항암 부작용을 조절하는 천연물과 생약 - 한방 생약의 효능 6장 전이암, 말기암 환자의 관리 - 항암과 영양요법을 병행하라 - 암의 먹이를 없애라 - 혈관신생을 억제하는 식단과 천연물 - 보충제의 종류와 의미 - 3개월의 기적 만들기!80세 말기 폐암, 간과 뇌로 전이, 6개월 만에 암이 사라지다! 말기암, 전이암의 뿌리를 캐내고 암세포를 정상세포로 만드는 놀라운 경험! 2018년 유방암 2기 진단을 받은 저자는 암을 이겨내고 2021년 《열방약국 유방암 상담소》를 출간하여 건강 분야 스테디셀러가 되었다. 2022년 4월 80세 아버지가 비소세포폐암 4기 판정을 받자 다시 말기암, 전이암을 극복하기 위한 공부에 몰입했다. 말기암 환자는 진단을 받고 우왕좌왕하는 시간에 암이 쑥쑥 자란다. 저자는 이 책 《열방약국 말기암 통합요법 상담소》에서 말기암은 일반 암세포가 아니라 암 줄기세포가 발현되고, 항암, 방사는 암 줄기세포를 처리하지 못한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이 책은 말기암 환자가 암 줄기세포의 성질을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게 최신의 통합요법 방향을 제시하는데, 이 치료법으로 저자의 아버지는 말기 폐암 진단을 받고 6개월 만에 암이 사라졌다. 식이요법, 보충제, 천연물과 현대의학을 함께하는 통합요법의 가장 빠른 치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책이다. 말기암 환자뿐만 아니라 0~3기 암환자도 전이·재발을 막기 위한 필독서이다. 책에 비소세포폐암 4기, 두경부암 4기, 유방암 환자 등 다양한 사례를 언급했다. 이 책은 단지 이런 종류의 암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암 줄기세포가 발현된 악성 암의 뿌리까지 처리할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최신 치료 동향을 알려주고 국내외 논문을 근거로 내용을 검증했다. 환자들이 최소한의 시행착오를 겪고, 치료 효과는 극대화되기를 바라며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총망라했다. 예방부터 완치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말기암, 전이암 통합요법의 모든 것 암 진단 기술의 발달과 수술, 항암, 방사선의 표준치료를 통해 0기에서 3기 암의 생존율은 30년 전보다 훨씬 올라갔다. 그러나 말기암의 생존율은 30년 전과 다름없이 답보상태이다. 저자는 말기암 환자의 가족으로서, 유방암 2기 환자로서 또한 암환자를 상담하는 약사로서 이런 현실이 무척 답답했다. 갑작스러운 아빠의 폐암 4기 진단은 평화로운 일상을 살던 가족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아빠를 살려내야 한다는 목표가 이 책을 집필하게 된 가장 큰 동기였고, 어떻게 해서든 과학적이면서도 지름길이 되는 방법을 찾아내야 했다. 말기암을 공부하고 치료하는 방법을 찾아서 환자들의 고통의 무게를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암환자에게 말기암에 대한 이해를 돕는 것만으로도 치료 효과가 높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말기암 진단을 받았다면 당황하지 말고 제일 먼저 이 책을 읽으면서 전반적인 치료 방향을 정하고 표준치료의 한계점을 이해하며 치료를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 책의 1장은 말기암 환자의 식이요법, 혈액검사의 수치 변화, 보충제, 천연물 요법 그리고 CT 검사지 결과까지 상세하게 투병 과정을 담았다. 80세 4기 암환자도 불과 6개월 사이에 건강을 회복하는 것을 읽는다면 독자들도 충분히 희망을 볼 수 있을 것이다. 2장은 암의 근원적 세포 단위의 변이에 대한 지식을 제공한다. 암세포와 암 줄기세포의 차이점, 암 줄기세포와 배아세포의 공통점을 이해하면 4기 암의 치료 방향을 알게 된다. 말기암은 암 줄기세포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제어하느냐가 관건이다. 3장은 세포독성항암제, 표적치료제, 면역항암제를 소개하고, 항암 치료의 개념, 부작용, 내성을 이해함으로써 환자들이 표준치료에만 전부를 걸지 않도록 안내한다. 조직검사지, 혈액검사지, 면역화학검사지, 종양표지자, 줄기세포 마커의 개념을 알면 본인이 걸린 암의 유형을 이해하게 된다. 계속된 항암제로 인해 ‘다핵거대암세포’가 생성되고 이것은 다시 암 줄기세포로 변하고 아주 빠르게 증식한다는 것이 최신의 연구 결과이다. 4장은 삼중음성유방암의 기전과 호르몬 수용체 알파와 베타를 이해할 수 있게 한다. 특히 삼중음성유방암은 4기일 경우, 딱 맞춤형의 치료제를 찾기가 어렵다. 암 줄기세포가 발현된 삼중음성유방암을 표준치료와 천연물 복합제를 통해 제어할 수 있다는 근거를 제시했다.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는 이 내용을 읽으면 치료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5장은 세계적 치료 방향이 통합 치료를 표방하는 것과 논문을 근거로 천연물 복합제를 소개했다. 또한 항암 부작용을 한방 방제로 다스릴 수 있다. 오롯이 병원 치료만 바라보는 환자에게 여러 가지 선택지가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6장에서는 혈관신생을 억제함으로써 암의 재발과 전이를 막는 보충제와 식이요법을 소개했다. 말기암 환자의 영양 결핍을 채워주는 보충제 요법을 통해서 악액질을 막고 빠르게 체력을 회복할 수 있음을 소개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삶에 대한 강력한 의지이므로 말과 생각을 날마다 새롭게 해야 한다. 책에 비소세포폐암 4기, 두경부암 4기, 유방암 환자 등 다양한 사례를 언급했다. 이 책은 단지 이런 종류의 암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암 줄기세포가 발현된 악성 암의 뿌리까지 처리할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암세포는 하나의 표적을 차단하면 다른 신호전달을 이용하여 증식하므로 ‘다중표적’을 동시에 막는 치료법이 중요하다. 발병 초기 3개월에 사활을 걸고 치료에 집중하여 암세포를 제압해야 한다. 현대의학의 장점을 이용하면서 항암제로 최대한 암세포를 먼저 사멸하고, 만약 항암제의 내성과 부작용이 발현되면 과감히 중단할 수도 있어야 한다. 현대의학과 천연물 요법을 함께 쓰는 통합요법을 통해 놀라운 치료 결과를 볼 것이다. 아빠가 단 2달 만의 항암제로 이렇게 크기가 줄었다는 것이 믿기 힘든 결과였다. 아빠는 15가지의 보충제와 천연물 알칼로이드 복합제를 함께 썼다. 그랬기에 부작용은 거의 없이 항암 5번을 거뜬히 80세에 해낸 것이다. 4차에 걸친 세포독성항암제도 50세인 나보다 수월하게 해내셨다. 인간의 암세포는 단 한 번의 돌연변이로 변화되는 것이 아니라, DNA의 누적된 돌연변이와 노화로 누적된 변이가 원인임이 밝혀지고 있다. 흡연은 10년의 누적된 변이를 1년으로 단축되게 할 수 있다. 비흡연자에게 수백 년 걸릴 변이가 흡연으로 인한 폐암, 방광암을 10~20년 안에 발생시키는 것이다.
집시여 안녕
북레시피 / 낸시 스프링어 (지은이), 김진희 (옮긴이) / 2020.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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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레시피소설,일반낸시 스프링어 (지은이), 김진희 (옮긴이)
소녀 탐정으로 런던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신나는 모험과 기발한 추리를 선보이고 포복절도의 즐거움과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던 천의 얼굴 에놀라. 절체절명의 순간마다 에놀라와 흥미진진한 대결 구도를 보이며 쫓고 쫓기는 관계로 긴장감을 더해주었던 대탐정 셜록 홈즈. 그리고 에놀라를 집 나간 철부지 여동생으로만 여기며 막중한 책임감으로 법적 권한을 행사하려 들었던 마이크로프트 홈즈. 이들 삼남매의 활약은 마침내 마지막 권에 이르러서 그 진가를 드러내며 시리즈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 또한 이야기의 중심에는 ‘에놀라 시리즈’의 시작점인, 어느 날 홀연히 사라진 엄마에 대한 풀리지 않는 의문이 자리하고 있었다. 이제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이 제시되면서 그간 다채로웠던 에놀라의 모험은 그 짜릿한 대장정의 끝을 선보인다. 그러면서 이번에도 변함없이 소설은 빅토리아 시대 영국 사회의 명암과, 좀처럼 풀리지 않는 암호 해독 과정을 치밀하게 보여준다. 더불어 한층 성숙해진 에놀라와 오빠들과의 진전, 변화된 관계가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1889년 7월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13장 14장 15장 16장 17장 18장 19장 20장 21장 옮긴이의 글매력 넘치는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리다! “오늘날 젊은 세대를 위해 쓰인 최고의 미스터리 탐정소설 중 베스트 오브 베스트!“ - ≪북리스트≫ 소녀 탐정으로 런던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신나는 모험과 기발한 추리를 선보이고 포복절도의 즐거움과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던 천의 얼굴 에놀라. 절체절명의 순간마다 에놀라와 흥미진진한 대결 구도를 보이며 쫓고 쫓기는 관계로 긴장감을 더해주었던 대탐정 셜록 홈즈. 그리고 에놀라를 집 나간 철부지 여동생으로만 여기며 막중한 책임감으로 법적 권한을 행사하려 들었던 마이크로프트 홈즈. 이들 삼남매의 활약은 마침내 마지막 권에 이르러서 그 진가를 드러내며 시리즈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 또한 이야기의 중심에는 ‘에놀라 시리즈’의 시작점인, 어느 날 홀연히 사라진 엄마에 대한 풀리지 않는 의문이 자리하고 있었다. 이제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이 제시되면서 그간 다채로웠던 에놀라의 모험은 그 짜릿한 대장정의 끝을 선보인다. 그러면서 이번에도 변함없이 소설은 빅토리아 시대 영국 사회의 명암과, 좀처럼 풀리지 않는 암호 해독 과정을 치밀하게 보여준다. 더불어 한층 성숙해진 에놀라와 오빠들과의 진전, 변화된 관계가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의문의 소포에서 발견한 엄마의 흔적, 사라진 공작부인의 행방을 찾아라! “내 아내는 가냘프고 여리여리한 미녀, 그러니까 연약한 여성성 위에 핀 섬세한 꽃 같은 자태로 명성이 자자한 고위층 레이디 블랑슈플뢰르입니다.” (……) “우리는 아내가 평소처럼 시녀들과 산책을 즐기다가 어이없이 납치당했다고 믿고 있소.” 카탈로니아 왕족 혈통의 델 캄포 공작이 절세미인 아내의 실종으로 황급히 라고스틴 박사의 사무실을 찾는다. 그 고귀한 태생의, 개미허리를 지닌 여리여리한 공작부인은 대체 어디로 사라진 걸까? 아내의 가녀린 외모를 묘사하며 칭찬을 쏟아내는 공작의 모습에서 사려 깊고 개혁 성향이 강했던 에놀라는 가부장적인 남성의 전형을 본다. 당시 아름다움의 상징이지만 실상은 여성의 신체를 잔인하게 위축시키기만 했던 ‘코르셋’에 대한 무지의 소치를 단적으로 드러내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역시나 이 ‘코르셋’은 이야기의 후반부에 공작부인의 처지를 가늠케 하는 복선이 된다. 한편 엄마가 사라진 지 꼭 일 년째, 바로 에놀라의 생일날 마침내 한자리에 모인 삼남매는 엄마가 보내온 편지의 암호를 풀고 아연실색한다. 이들은 과연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 것인가? , 2020년 전세계 영화 상영! 레전드리 픽처스에서 지난 해 여름 촬영을 시작한 가 드디어 올해 개봉된다. ‘에놀라’ 역의 밀리 바비 브라운(, 주연), ‘셜록’ 역 의 헨리 카빌(주연), ‘마이크로프트’ 역의 샘 라플린(주연), ‘엄마’ 역의 헬레나 보넘 카터() 등 최고의 출연진이 출연하여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영화 촬영 리허설 중인 밀리 바비 브라운의 모습. 밀리 바비 브라운은 이 영화의 주연은 물론 제작 까지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자율적이고 유능하고 독똑한 소녀 탐정의 이야기인 는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영향력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 밀리 바비 브라운 여섯 살짜리의 허리둘레를 가진 절세미인 공작부인의 실종! 셜록, 마이크로프트, 에놀라 홈즈, 드디어 하나로 뭉치다 사라진 공작부인을 찾는 데 실낱같은 단서가 되어줄, 부인의 체취가 묻은 손수건. 계획을 시도하기 위해선 셜록 홈즈가 솔로몬 섬 주민들을 추적할 때 이용했던 스패니얼 견, 토비의 도움이 절실했다. 어쩔 수 없이 에놀라는 셜록에게 연합을 제안한다. 그리고 이 제안을 수락하는 대신 셜록은 에놀라에게 의중을 알 수 없는 조건을 내건다. 에놀라에게는 아직 두렵기만 한 존재인 마이크로프트 홈즈도 이 일에 함께해야 한다는 것. 촌철살인 대탐정 셜록, 그의 만만치 않은 형이자 영향력 있는 정부 관리 마이크로프트, 그리고 좌충우돌 모험 가운데 셜록의 감탄마저 자아낸 소녀 탐정 에놀라, 드디어 한데 뭉친 홈즈 삼남매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이들의 관계는 어떤 울림을 줄지 흥미진진한 전개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극악무도한 자의 손에 들린 칼이 무방비 상태의 내 목을 향해 휙 날아들었다. 하지만 그 결정적인 순간, 악당의 손에는 엄청난 힘이 실린 지팡이가 내리쳐졌고, 외마디 비명과 함께 악당이 손에 쥐었던 무기가 땅으로 내팽개쳐졌다. 다음 순간, 셜록 오빠는 그자의 등 뒤로 두 팔을 비틀고는 그 보잘것없는 악당의 몸을 단단히 붙잡았다. 나는 입을 열어 셜록 오빠에게 감사를 표하려고 했다. 하지만 그럴 기회는 없었다. 바로 그때 실로 흉측한 보닛을 쓴 거대한 형체가 오빠를 덮쳤기 때문이다. 컬헤인 부인이 돌아왔던 것이다. 그녀의 체중이 실린 공격을 받은 오빠가 비틀거리며 넘어질 듯 휘청거렸다. 맙소사, 이 공격으로 오빠는 악당을 잡고 있던 손을 놓쳤고, 그길로 악당은 도망쳤다. 나는 오빠에게서 컬헤인 부인을 떼어놓으려 애썼지만 오히려 그녀는 날 옆으로 밀쳐냈다. 하지만 그 순간 그녀만큼 몸집이 큰 누군가가 그녀의 팔, 그러니까 마구 흔들어대던 그 팔을 꽉 움켜잡았다. 마이크로프트 오빠였다. 그렇게 오빠는 컬헤인 부인을 셜록 오빠에게서 떼어낸 뒤 진흙으로 내던져 그녀의 지방 덩어리 엉덩이를 주저앉혔다. (p. 163)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악당으로부터 도망쳐야 할 절호의 기회가 있었음에도 꼼짝없이 진흙탕 속에서 빠져나올 수 없었던 공작부인. 코르셋 같은 끔찍한 고문 장치 없이는 혼자 앉을 수도, 설 수도, 걸을 수도 없게 된 변형된 몸이 에놀라 일행에게 그대로 드러났다. 그리고 그러한 현실에 분노하는 에놀라…… 소설은 빅토리아 시대 억압받는 여성상에 반기를 들고 개혁과 자유를 추구했던 여주인공의 지금까지 행보를 다시 한번 각인시킨다. 블랑슈플뢰르는 어렸을 때부터 그런 코르셋을 입고 다녔다고 그녀의 하녀들이 내게 말해줬었다. 정말로, 나는 여섯 살짜리의 허리를 가진 여성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이런 실제 사례를 본 적은 없지만, 엄마가 자신이 지니고 있던 『의상 혁명 저널』에서 그런 사례 ― 그런 불구가 된 사례 ― 를 내게 읽어준 적이 있다. “맙소사!” 비록 이 불운한 부인한테는 아니었지만, 갑자기 울분이 치밀었다. 나는 그녀의 반듯이 누운, 변형된, 기형적인 몸 맞은편에 있던 오빠들을 노려보았다. “분명히 공작부인은 최고의 기숙학교로 보내졌겠죠, 마이크로프트 오빠!” “대체 지금 이 상황이…….” “이분의 허리가 오랫동안 너무 조여진 바람에……” 순간 신체가 위축되었다는 말은 떠오르지 않았고 그 바람에 더욱 화가 치밀었다. “이분은 온 힘을 오로지 의복에만 내맡긴 채 생활해온 터라 이제 코르셋 같은 끔찍한 고문 장치에 둘러싸여 있지 않으면 앉을 수도, 설 수도, 걸을 수도 없게 된 거예요!” (p. 165~167) ‘자유’의 상징인 ‘집시’와 엄마의 마지막 행보에 수긍하는 에놀라, 자신의 방식대로 딸을 사랑했던 엄마의 마지막 편지! ‘자유’의 상징인 ‘집시’와 엄마의 마지막 행보에 수긍하는 에놀라는 시리즈 내내 그러한 주제를 비쳐왔듯이 관습에 맞서고 개혁에 앞장서는, 자기 삶의 주체로서의 당당한 여성상을 보여준다. 에놀라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찾고, 거기서부터 더 나은 자신을 만들어나가는 ‘순수, 열정, 자유’의 영혼 그 자체였던 것이다. 여성 참정권론자이자 개혁과 자유를 외쳤던 엄마의 행보를 따라 에놀라는 그 고귀한 가치를 스스로 실천해 보인 셈이다. 자신의 방식대로 딸을 사랑했던 엄마, 유도리아 버넷 홈즈의 편지가 시리즈의 결말을 암시한다. 내가 여성의 권리를 그토록 열렬히 옹호해온 한 가지 이유는, 한 사람의 인생은 그 사람이 가질 수 있는 유일한 삶이며, 사람이라면 그 삶을 최대한 제대로 잘 살 권리가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 에놀라, 넌 항상 네 나이보다 현명했다. 그래서 난 네가, 먼저 사람이 되지 않고는 엄마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길 바란다. 흔히 그러듯 가족, 남편, 아이들이 한 여자의 자아와 꿈을 훔치도록 허용해선 안 된다. 에놀라, 나는 내가 스스로에게 진실되지 않다면, 네게 줄 수 있는 모성 또한 전부 거짓이 되리라고 믿었다. 내가 나 아닌 다른 사람으로 태어날 순 없지만, 어쩌면 난 결혼하고 엄마가 되어선 안 될 사람이었을 듯싶다. 그렇기 때문에 너희 오빠들이 하나같이 독신이라는 것도 내겐 그다지 놀랄 일도 아니다. 어쩌면 너도 부모가 되지 않으려 할 테고, 어쩌면 그게 최선일지도 모르겠다. (p. 196~197) 드디어 암호가 풀린 엄마의 편지. 과연 에놀라에 대한 두 오빠의 선택은? 시리즈의 마지막 권에 이르러서야 마침내 에놀라와 셜록 남매간의 진정한 애정과 신뢰가 단단히 다져짐을 볼 수 있다. 가부장적인 사회의 틀 속에 갇혀 관습으로 얽매인 삶을 살아온 공작부인의 실종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삼남매의 이해관계가 발전한다. 더불어 암호 가득한 엄마의 편지를 합심하여 해독해내는 동안 세 사람은 진정한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 그들에게 다시 가족이라는 따뜻한 울타리를 만들어준, 그리고 남녀를 불문하고 하나의 인격체로서 각자의 삶을 존중해야 한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남긴 엄마의 편지는 결국 이 시리즈가 해피엔딩의 여부를 떠나 하나의 완벽한 결말을 이루었음을 보여준다. “에놀라, 네 생일을 좀 더 행복하게 만들 일은 이제 전적으로 나한테 달린 것 같구나.” “오빤 이미…….” 내가 말하려 하자, 오빠가 선수를 쳤다. “내가 말하마. 우선, 미안하다.” “그러지 않아도 돼요!” 순간 나도 모르게 울음이 터져 나왔다. “조용히 내 말을 들으렴. 여학생 기숙학교라는 말을 어디서 주워듣고는 네게 그곳에 대해 언급해서 미안하다. 최근 알게 된 사실로 보자면, 난 더 이상 널 그런 곳으로 보내고 싶지 않다. 게다가 난 그동안 널 너무 과소평가한 것에 대해 후회하고 있단다.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그때 난 널 당시 상황에서 벗어나게 해야겠다고, 비쩍 말라 방치된 이 아이를 구해내야 한다고 생각했단다. 정말이지 내가 감당하고 책임져야 할 아이로 여겼단다. 하지만 그 후 네가 보여준 행적은, 물론 때론 터무니없다고 여길 때도 있었지만, 내가 상당히 오해했다는 걸 입증해줬단다.” 대체로 다도 도구들을 쳐다보며 말하던 오빠가 갑자기 빳빳하고 수북한 눈썹 아래로 날 뚫어져라 쳐다봤다. “너에게 해를 끼칠 생각 따위는 전혀 없었다는 걸 이해해주기 바란다.” (p. 202~203) "셜록 도련님, 이렇게 다시 볼 수 있다니 너무 기쁘네요······."
테레사
해와나무 / 김남석 글, 장선환 그림 / 200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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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나무인물김남석 글, 장선환 그림
\'가난한 자들의 어머니\'라 불리는 테레사 수녀의 삶과 업적을 진솔하게 다룬 위인 이야기입니다. 열여덟 살이 되던 해, 인도의 가난한 아이들을 위해 평생 봉사하겠다는 다짐으로 고향을 떠나 온 순간부터 세상을 떠나는 날까지 변하지 않았던 테레사 수녀의 사랑과 봉사의 삶은 숭고한 감동과 교훈을 느끼게 해줍니다. \'공부가 되는 위인전 시리즈\'는 광개토대왕, 장보고, 테레사 수녀 등 역사 속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인물들의 생애와 그들이 살았던 시대의 사회와 문화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풍부한 사진 자료와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본 인물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1. 인도의 거인이 잠들다 2. 소녀 아그네스의 꿈 3. 가장 가난한 사람과 함께하라 4. 저의 집은 가난한 사람들의 집입니다 5. 맨땅에서 시작한 사랑의 학교 6. 가난한 환자들의 벗 사랑의 선교회 7. 사람을 거리에서 죽어가게 둘 수 없다 8. 때 묻지 않은 어린이들의 집 9. 나환자도 우리의 이웃입니다 10. 또 하나의 기적, 평화의 마을 11. 사람의 마술사 테레사 수녀 책속의 책 / 펼쳐라 생각 그물 인도박사 첫걸음 / 인도는 어떤 나라일까? 인도 꼼꼼 탐구 / 문화를 알면 인도가 보인다 보고 싶은 인도 / 인도의 문화유적지 인도 이색 탐구 / 힌두교인의 성지 갠지스 강 알쏭달쏭 인도 / 상식을 깨뜨리는 인도 이야기
우리 아기 알록달록 농장 촉감책
어스본코리아 / 스텔라 배곳 (그림), 조세핀 톰슨 (디자인) / 202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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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본코리아유아놀이책스텔라 배곳 (그림), 조세핀 톰슨 (디자인)
아기의 손으로 오돌토돌하고 보들보들한 다양한 촉감 면을 만지면 두뇌가 자극된다. 알록달록한 색감과 무늬가 더해진 사물과 동물 그림이 아기의 시각 발달을 도와준다. 의성어와 의태어를 이용하여 간단한 장면을 설명하며 주의를 집중시켜 주고, 동물이나 사물의 움직임과 소리를 담은 다양하고 재밌는 의성어, 의태어가 언어 감각을 키워 준다. 또한, 책 속 물음을 따라 플랩을 열고 까꿍 놀이를 하며 상상력과 창의력이 길러진다.우리 아기 ‘두뇌’와 ‘감각’을 발달시키는 들춰 보는 플랩 놀이 + 다양한 촉감 놀이책 삐악삐악 병아리부터 음매음매 젖소까지, 다양한 농장 동물들을 만나 보세요. 닭이 꼬끼오 꼬꼬! 돼지가 꿀꿀! 재미있는 동물 소리와 알록달록한 농장 풍경 그림이 가득하지요. 아기자기한 그림을 보며 손가락으로 올록볼록한 질감과 다양한 촉감 면을 만져보세요. 크고 작은 플랩을 열며 숨어 있는 동물과 사물 그림을 찾고 까꿍 놀이도 해 보아요. 부드럽게 뚫린 구멍에는 손가락을 쏙쏙 넣어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답니다! ◆ 아기와 함께 이렇게 놀아 주세요! ● 아기의 손으로 오돌토돌하고 보들보들한 다양한 촉감 면을 만지면 두뇌가 자극돼요. ● 알록달록한 색감과 무늬가 더해진 사물과 동물 그림이 아기의 시각 발달을 도와요. ● 의성어와 의태어를 이용하여 간단한 장면을 설명하며 주의를 집중시켜 주세요. ● 동물이나 사물의 움직임과 소리를 담은 다양하고 재밌는 의성어, 의태어가 언어 감각을 키워 줘요. ● 책 속 물음을 따라 플랩을 열고 까꿍 놀이를 하며 상상력과 창의력이 길러져요. ● 크고 작은 플랩을 열어 보며 손 조작 능력과 소근육이 발달되고, 집중력도 길러져요. ● 책을 여러 번 반복해서 보면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들려주고, 아기의 반응에 섬세하게 반응해 주면 즐거운 책놀이를 즐길 수 있어요.
오리 아빠
푸른숲주니어 / 에밀리 그래빗 글.그림, 공경희 옮김 / 2011.11.29
10,000원 ⟶ 9,000원(10% off)

푸른숲주니어창작동화에밀리 그래빗 글.그림, 공경희 옮김
푸른숲 그림책 시리즈 4권. 케이트 그리너웨이 수상 작가인 에밀리 그래빗이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친근하고 아름다운 그림과 간결한 문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조금은 유별난 오리 아저씨가 커다랗고 수상한 알을 발견하고 품게 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아이가 세상 그 무엇보다 귀하고 특별하다 여기는 부모의 무한한 사랑과 애틋한 마음을 그리고 있다. 다른 새들이 무시하고 비웃어도 자신이 품은 알을 위해 끝까지 참고 또 기다리는 오리 아저씨의 우직한 모습에 가슴이 뭉클해진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엄마 아빠의 오랜 기다림 끝에 태어난 자신이 얼마나 큰 사랑을 받고 있는지, 또한 자신이 세상에서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꽥꽥 오리 아저씨, 세상에서 가장 예쁜 알을 품다! 오리 아저씨는 참 이상해요. 커다랗고 이상한 알을 세상에서 가장 예쁜 알이래요. 뿌지직 빠지직! 앗! 드디어 오리 아저씨의 알에서 아기가 태어나려나 봐요……. 사랑스러운 아이의 탄생을 기다리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아빠 이야기! 《오리 아빠》의 주인공은 조금 엉뚱한 오리 아저씨입니다. 수컷이니 알을 낳지 않는 것이 당연한데 어찌된 영문인지 이 오리 아저씨는 알을 낳고 싶어 합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커다란 알 하나를 발견하고는, 그 커다란 초록색 점박이 알을 ‘세상에서 제일 예쁜 알’이라 믿게 됩니다. 그리고는 그 알을 애지중지하며 품기 시작하지요. 하지만 다른 새들은 커다랗고 이상하게 생긴 알에서 아기가 태어날 리 없다며 이런 오리 아저씨를 비웃습니다. 이 책은 조금은 유별난 오리 아저씨가 커다랗고 수상한 알을 발견하고 품게 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아이가 세상 그 무엇보다 귀하고 특별하다 여기는 부모의 무한한 사랑과 애틋한 마음을 그리고 있습니다. 다른 새들이 무시하고 비웃어도 자신이 품은 알을 위해 끝까지 참고 또 기다리는 오리 아저씨의 우직한 모습을 보노라면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엄마 아빠의 오랜 기다림 끝에 태어난 자신이 얼마나 큰 사랑을 받고 있는지, 또한 자신이 세상에서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이상한 알을 품은 수컷 오리’라는 편견을 깨트리듯, 마침내 오리 아저씨의 알에서도 아기가 태어납니다. 그런데 이때 엄청난 일이 일어납니다. 뿌지직 빠지직! 알을 깨고 태어난 아기는 오리도, 다른 새도 아닌 바로 악어였던 것이지요. 모두들 겁을 먹고 줄행랑치지만 오리 아저씨에게는 악어가 세상에서 가장 예쁜 아가입니다. 한결같이 자신의 알을 사랑한 오리 아저씨와 그를 “엄마!”라고 부르며 졸졸 따라다니는 새끼 악어가 선사하는 유쾌한 반전은 모두에게 큰 기쁨을 선사할 것입니다.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길 때마다 “짹짹!” 아기 새가 태어나요! 《오리 아빠》는 케이트 그리너웨이 수상 작가인 에밀리 그래빗이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친근하고 아름다운 그림과 간결한 문장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작가는 다양한 알에서 아기 새가 차례로 태어나는 모습을 폭이 다른 페이지에 따로따로 담아내었습니다. 이를 통해 아이와의 첫 만남을 애타게 기다리는 어미 새들의 모습과 각각의 알에서 태어나는 새끼들의 모습을 하나씩 연결 지어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발한 구성은 책을 반복해 읽어도 질리지 않도록 독특하고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길 때마다 “짹짹, 삐악삐악!” 아기 새들의 울음소리를 표현한 의성어 또한 풍부하여 읽는 즐거움을 더해 줍니다. 재치 넘치는 구성, 아름답고 편안한 그림, 술술 읽히는 쉬운 글로 우리 아이들의 오감을 만족시켜 주기에 충분한 이 작품을 통해 우리 아이들은 다양한 새의 모습과 각기 다른 알의 크기를 자유롭게 상상해 보고 아기 새의 울음소리를 따라 흉내 내면서 그림책 읽는 재미에 푹 빠지게 될 것입니다.
하버드 부모들은 어떻게 키웠을까
웅진지식하우스 / 로널드 F. 퍼거슨, 타샤 로버트슨 (지은이), 정미나 (옮긴이) / 2019.10.14
16,000원 ⟶ 14,400원(10% off)

웅진지식하우스영어교육로널드 F. 퍼거슨, 타샤 로버트슨 (지은이), 정미나 (옮긴이)
세계 최고의 명문대학으로 꼽히는 곳에서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스스로 세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하버드대 학생들. 그들의 뛰어난 재능과 놀라운 열정은 어떻게 길러진 것일까? 원래 타고난 영재였을까? 부모의 높은 지위와 부유한 가정환경의 영향일까? 아니면 어떤 특별한 교육을 받으며 자라서일까? 이 책은 자신의 삶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는 ‘하버드대 학생들은 어떻게 자랐을까?’라는 물음에서 시작되었다. 하버드대 로널드 퍼거슨 교수와 언론인 타샤 로버트슨은 이 질문에 체계적으로 답하기 위해 15년간 하버드생들을 비롯해 큰 성공을 거둔 수백 명의 사람들의 성장 과정을 직접 인터뷰하고 그 데이터를 분석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분명한 사실을 발견했는데, 바로 부모로서 자녀의 성공을 돕는 ‘공식’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더욱더 놀라운 점은 이 성공의 공식이 부모의 학력이나 지위, 경제적 능력과는 무관하게 부모의 전략적 선택에 따라 좌우된다는 사실이다. 퍼거슨 교수와 로버트슨은 이 하버드 프로젝트가 찾아낸 전략적 교육을 ‘양육 공식(The Formula)’이라 부르며, 이 책을 통해 자녀를 성공적으로 키우는 부모의 8가지 결정적 역할을 알려준다. 수많은 실제 사례와 검증된 학습이론, 뇌 과학과 아동발달 등 최근 과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한 이 양육 공식은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가’에 대한 가장 분석적이고 전략적인 방법을 알려준다.이 책에 쏟아진 찬사 들어가는 글 | 무엇이 그들을 특별하게 만들었을까? Part 1 하버드 학생들은 무엇이 뛰어날까? Chapter 1 하버드 학생들이 말하는 성공의 비밀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된 패턴│하버드 학생들이 말하는 ‘나는 이런 교육을 받았습니다’│교육에 정답은 없지만 공식은 있다 Chapter 2 하버드 학생들은 영재 아이였을까? 성공의 공식│영재 vs 잘 키운 인재│똑똑함의 근육을 키우다│하버드 프로젝트 선별 기준 Chapter 3 하버드 프로젝트가 밝혀낸 양육 공식 자녀교육서에 부모의 지혜를 더하다│따듯하면서도 엄한 엄마│여덟 살에 하버드를 품다│자녀를 성공으로 이끄는 부모의 결정적 선택│부모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8가지 역할│하버드가 말하는 최고의 교육법 Chapter 4 부모는 자녀 인생의 전략가이다 틀린 답을 알려주는 엄마│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아이│전략가 엄마에게 필요한 세 가지│세 딸을 잘 키울 수 있었던 원동력│부모가 그리는 자녀의 미래 Part 2 하버드 부모들은 어떻게 키웠을까? Chapter 5 5세 이전 자녀의 출발선을 앞당기다 _ 조기학습 파트너 5세 전까지 닦아야 할 성공의 기본│놀이가 두뇌에 미치는 효과│유년기의 경험이 중요한 이유│학습을 위한 결정적 시기│정서적 유대감이 자라는 시간│초반 선두 효과를 좌우하는 ‘읽기’│스토리텔링 능력 기르기│부모가 학습 파트너가 되어주지 못한다면?│여러 명에게 배운 삶의 공식│뇌 발달을 위한 5가지 습관 : 하버드 베이직스 Chapter 6 초등 3학년까지 학교생활을 관리 감독하다 _항공기관사 오바마 부부가 정한 규칙들│아이가 학교에 들어가면│점검하기 : 아이에게 문제는 없는가?│해결책 찾기 : 부모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권한 주장하기 : “선생님, 우리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주세요”│문제 행동의 진단 : “아이가 학습의욕을 충분히 못 받고 있어요”│3학년이 되면 스스로 공부해야 한다│끼어들 때와 끼어들지 말 때를 구분하기 : “이번엔 네가 선생님께 직접 말씀드려봐” Chapter 7 똑똑한 형제는 어떻게 자라는가? 5형제가 모두 다르게 자란 이유│하버드대 교수와 그 동생│우리 집 아이들은 서로 어떻게 다르지?│모든 자녀에게는 저마다의 성공이 있다│첫째가 더 성공한다?│자녀 각자를 위한 교육법 Chapter 8 아이들에겐 가끔 슈퍼맨 부모가 필요하다 _해결사 문제를 분석하면 답이 보인다│알고 있는 부모 vs 적용하는 부모│엄마의 뛰어난 임기응변과 희생│집요함이 주는 기회│해결사 부모가 만들어내는 차이 Chapter 9 아인슈타인 부모가 그에게 보여주었던 세상 _계시자 아인슈타인 집에서 열리는 모임│집 안에 작은 교실│또래와의 학습│자기만의 공간│자연스런 토론 수업│10세 이전에 되고 싶은 미래를 만나다│열정 프로젝트 : 자녀의 특별 관심사│꿈을 완성하는 두 가지 자질│유엔 사무총장에게 편지를 쓰다│미래의 자아상 그리기 Chapter 10 인생의 세 가지 의미를 알려주다 _철학자 인생의 목적│인생철학 하나 : 깊이 있게 이해하기│인생철학 둘 : 가난하게 살지 않기│인생철학 셋 :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변화시키기│자렐의 인생 목표│철학자 부모가 자녀에게 주는 선물 Chapter 11 되고 싶은 미래와 그렇지 않은 미래 _롤 모델 엄마, 아빠처럼 되고 싶은 아이들│말보다 직접 보여주기│모범이 되는 어른들│반면교사로서 역할│“그렇게 되고 싶지 않아요” Chapter 12 자기주장을 펼치고 상대를 설득하는 법 _협상가 소신껏 자기주장을 펼치는 아이로 키우기│협상가 부모의 훈육법│마스터 부모 vs 호랑이 부모│마스터 부모가 주는 선택권│부모가 이끌어주는 성과│호랑이 양육은 효과적일까? Chapter 13 하버드 인재들은 어떻게 실패를 이겨내는가? 7가지 성공 마음가짐│두려움을 극복해낸 방법│무엇을 칭찬해야 할까?│그릿의 힘│메모리 슬립을 극복하다│미래의 뉴스 앵커, 말을 더듬다 Chapter 14 인생의 목적지까지 나아갈 길을 가리키다 _GPS 평생 자녀를 따라다니는 부모의 말│좋은 부모가 좋은 부모를 만든다│과거로부터 전해오는 것들 나오는 글 | 당신의 아이는 성공하기에 충분하다 감사의 말 주“하버드대 학생들은 어떻게 자랐을까?” 하버드대 학생들의 성장 과정을 추적 조사한 하버드 양육 프로젝트 아마존 자녀교육 1위 『청소년 감정코칭』조벽 교수 언어 천재' 조승연의 어머니 이정숙 대표 추천 『그릿』앤절라 더크워스, 하버드대 교육대학원 학장 강력 추천 ‘하버드대 학생들은 어떻게 자랐을까?’ 이 책은 자신의 삶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는 하버드 학생들에 대한 궁금증에서부터 시작되었다. 하버드대 로널드 퍼거슨 교수와 언론인 타샤 로버트슨은 이 질문에 체계적으로 답하기 위해 15년간 하버드생들을 비롯해 큰 성공을 거둔 수백 명의 사람들의 성장 과정을 직접 인터뷰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부모로서 자녀의 성공을 돕는 ‘공식’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놀라운 점은 이 성공의 공식이 부모의 학력이나 지위, 경제적 능력과는 무관하며 부모의 전략적 선택에 따라 좌우된다는 것이다. 퍼거슨 교수와 로버트슨은 이 하버드 프로젝트가 찾아낸 전략적 교육을 ‘양육 공식(The Formula)’이라 부르며, 이 책을 통해 자녀를 성공적으로 키우는 부모의 8가지 결정적 역할을 알려준다. 조기학습 파트너, 항공기관사, 해결사, 계시자, 철학자, 롤 모델, 협상가, GPS 등 수많은 실제 사례와 검증된 학습이론, 뇌 과학과 아동발달 등 최근 과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밝혀낸 이 양육 공식은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가’에 대한 가장 분석적이고 전략적인 해답을 알려준다. 하버드대생들이 말하는 ‘나는 이런 가정교육을 받았습니다’ 하버드대학교 공공정책 전문대학원인 하버드 케네디 스쿨 교수로 재직하며 학습 성과를 높이고 계층 간의 학업 성취 격차를 줄이기 위한 연구 활동을 진행해온 로널드 퍼거슨 교수는 어느 날 한국 제자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하버드대 학생들이 받아온 가정교육에 인종, 계층, 부모의 배경에 따라 차이가 나는지 또 공통점이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 퍼거슨 교수는 즉각 프로젝트팀을 만들어 수백 명의 재학생에게 “당신의 성공에서 부모님이 어떠한 역할을 해주셨나요?”라는 질문을 던졌고, 이를 시작으로 수년간 인종, 출신, 문화, 종교를 총망라하여 거의 모든 계층과 배경의 하버드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이 받아온 양육에 대한 체계적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편 언론인 타샤 로버트슨은 2003년부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하여 뛰어난 성취를 이룬 사람들의 성장 과정을 취재하면서 이들에게서 어떠한 공통점이 있음을 확신했다. 그는 평소 자문을 구하던 퍼거슨 교수에서 자녀를 성공적으로 키우는 전략이 있는지 물었고, 이를 계기로 이 두 사람은 하버드 프로젝트에 더해 성공한 사람들의 양육 방식을 보다 본격적으로 분석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하버드 프로젝트에 참가했던 졸업생들과 그 외 사람들을 필요에 따라 다시 인터뷰했으며, 그 과정에서 그들의 부모를 만나 직접 만났다. 이렇게 과거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양육에 관한 생생하고 검증된 방대한 자료들이 점점 쌓였고, 수개월에 걸쳐 이를 분석하자 그들의 양육 방식에 일정한 패턴으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노숙자 쉼터에서 살면서 자녀를 하버드대에 보냈다고? 부모의 학력, 부, 지위를 뛰어넘어 자녀를 성공으로 이끄는 8가지 전략 『하버드 부모들은 어떻게 키웠을까』는 자녀를 성공적으로 키우기 위해 부모가 해야 하는 결정적 역할을 8가지로 정리하여 제시한다. 조기학습 파트너, 항공기관사, 해결사, 계시자, 철학자, 롤 모델, 협상가, GPS 등 하나하나의 역할은 이 책의 각 장에 걸쳐 상세히 소개되는데, 이는 생후부터 자녀의 성장 시기에 따라 부모가 구체적으로 어떠한 능력을 길러줘야 하고, 또 어떠한 기회를 만들어줘야 하는지에 대한 확실한 가이드를 제시한다. 마치 블랙박스를 열 듯, 성공한 사람들의 성장 과정과 가정을 구석구석 보여주는 이 책에는 하버드대를 비롯한 명문대 학생, 성공한 기업인, 교수, 변호사, 정치인, 외교관, 바이올리니스트, 앵커 등 다양한 인물과 그 부모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겨 있다. 그리고 이는 훌륭한 양육 멘토로서 우리 아이와 가정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팁과 노하우를 제공한다. 이 책에 나오는 부모들 중에는 고학력자나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다. 심지어 노숙자 쉼터에서 생활하면서 아들을 하버드대에 보낸 부모와 불법 이민자 출신으로 불안정한 생활을 했지만 딸을 하버드대 출신 변호사로 키운 부모도 만날 수 있다. 이처럼 이 책은 자녀를 성공적으로 키우는 데에 인종이나 계층, 부모의 학력과 부, 사회적 지위는 상관없음을 실제 사례와 검증된 분석 자료를 통해 과학적 근거를 갖고 제시한다. 명확한 공식을 제시해줌으로써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5살까지의 ‘읽기’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 검증된 데이터와 노하우로 자녀의 출발선을 앞당기는 학습 플랜 자녀를 성공적으로 키우는 첫 번째 역할이자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을 푸는 가장 중요한 열쇠는 바로 생후부터 5세까지 부모가 행하는 조기학습 파트너로서 역할이다. 뇌가 성인의 90퍼센트까지 발달하는 이 시기에 아이들은 자극에 민감하고 습득력이 뛰어나 스펀지처럼 지식을 빨아들인다. 블록 놀이, 숫자 세기, 손가락으로 가리키기, 악기 연주하기, 글 읽기 등 유년기 초반의 경험은 뇌의 물리적 구조에 영향을 미쳐 자녀가 평생 동안 특정 기량을 얼마나 쉽게 익히게 될지를 좌우한다. 따라서 이 책은 학습의 결정적 시기에 부모가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어떻게 아이의 두뇌 발달을 돕고, 상상력을 자극하여 새로운 것을 배우려는 학습 의욕을 북돋아 줄 수 있는지에 대한 매우 구체적인 플랜을 알려준다. 특히 이 시기에 ‘읽기’ 활동을 강조하는데, 이는 아이가 공동체에 속했을 때 선두에 있다는 자신감을 얻기까지 아이의 읽기 능력이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대개 다른 친구보다 앞서 있다는 기분이 들면, 이후에도 그러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 학습에 더욱 흥미를 느끼게 된다. 실제로 이 책에서 만나는 하버드대 학생들을 비롯하여 대다수는 이때를 기점으로 뛰어난 학업 성취자로서 남다른 사회적 정체성을 싹틔웠다. 알아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려면? 하버드 부모들이 직접 알려주는 학교생활 점검표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면서 새로운 환경에 접하게 되면 부모의 역할은 더욱 확대된다. 이때 부모는 아이의 활동에 관여하는 모든 사람과 시스템이 아이에게 최대한 유리하게 기능하도록 살펴야 한다. 자녀가 자신의 잠재력과 자기주도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도록 학습 환경이 조성되어 있는지, 또 자녀가 학교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지는 않은지 세심하게 관찰해야 한다. 이 책은 자녀에게 일어나고 있는 문제를 점검하고 그 원인과 진상을 파악하여 부모로서 할 수 있는 최선책을 찾도록 부모들을 도와준다. 자녀에게 일어난 문제에 따라 부모가 직접 개입해서 해결해야 하는지, 아니면 자녀에게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도록 가르쳐야 하는지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알려주며, 결국 해결책을 찾아 자녀를 향한 기회의 문이 닫히지 않도록 도와준다. 뛰어난 학업 성취를 이룬 사람들은 대부분 초등학교 3학년 전후로 부모가 공부하라고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자율학습을 시작했다. 이는 부모가 그전 시기에 조기학습 파트너와 항공기관사, 해결사로서 역할을 통해 자녀의 호기심과 학업 능력을 키워주고 학습 여건을 확실히 다져주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자발적인 학습 능력이 이후 자녀들이 성인이 되어 자신의 분야에서 눈에 띌 만한 성취를 이루는 데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 되었다는 사실을 이 책 곳곳에서 증명하고 있다. 남들이 인정하는 1등이 아니라 자신이 만족하는 최고의 삶 이 책에서 말하는 성공이란 단지 공부를 잘하고 좋은 직업을 갖는 게 아니다. 자기 스스로 인생의 분명한 목표를 정하고, 이를 위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삶이다. 따라서 저자들은 자녀의 재능을 길러주는 방법뿐만 아니라 자녀 스스로 만족하는 삶을 설계해나가기 위해 부모로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데, 특히 철학자, 계시자, GPS 역할을 통해 상세히 설명한다. 성적이 곧 행복이라는 공식에 사로잡혀 똑똑한 자녀로 키우는 데는 성공하지만 충만한 자아실현을 이루는 아이로 키우는 데는 실패하는 대한민국 부모들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이다. 이처럼 『하버드 부모들은 어떻게 키웠을까』는 조기 학습부터 삶을 대하는 태도까지 자녀의 전반적인 성장 과정을 돕는 부모의 모든 역할을 한 권에 담았다. 지금 부모이거나 부모가 될 계획이라면 하버드 부모들의 교육 방법에 귀를 기울여보길 바란다. 『그릿』의 저자 앤젤라 더크워스가 말했듯이 아이의 성공을 바라고 기꺼이 도울 의지가 있다면, 이 책에는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아주 많다. 탄탄한 자료 조사와 탁월한 분석력, 촘촘한 구성력이 돋보이는 이 책은 ‘자녀’라는 숙제를 안고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모든 부모들에게 신뢰할 만한 모범 답안을 제시해줄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들이 자란 가정을 구석구석 들여다볼 수 있다면 어떨까? 뭔가 유익한 교훈을 배울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에서는 자녀교육의 블랙박스를 열어 성공한 인물들의 부모는 어떻게 자녀를 키웠는지 파고들어 보려 한다. 지난 15년 동안 우리 두 사람은 큰 성공을 거둔 성인 200명과 더불어 이들의 부모를 인터뷰했다. 그러는 사이에 패턴 하나가 두드러졌다. 부모의 배경과 생활환경이 저마다 달랐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유사점은 명확했다. 우리는 이 패턴을 ‘양육 공식(Formula)’이라고 부르려 한다. 이 책에서 소개한 사례처럼 일찍부터 관찰력을 기른 아이들의 경우엔 유치원 때부터 벌써 자신이 다른 또래보다 앞서 있고, 그래서 더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는 점을 의식한다. 이러한 의식은 앞으로도 쭉 무리의 선두에 서고 싶은 마음을 부추겨 더욱 노력하게 한다. 우리 두 사람은 이런 현상을 ‘초반 선두 효과’로 이름 붙였다. 자렐에게 일찍부터 읽기를 가르치기로 마음먹은 엘리자베스의 결정은 자렐의 진로에 파급효과를 일으켜 자렐이 유치원에 들어간 날부터 우수한 아이가 되도록 이끌어주었다.
방빛나의 수상한 비밀
좋은책어린이 / 김수연 지음, 표주란 그림 / 2013.11.01
8,500

좋은책어린이명작,문학김수연 지음, 표주란 그림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시리즈 56권. 지나치게 깔끔하게 구는 아이와 친구들의 우정 이야기를 담은 동화이다. 타인의 불만이나 불평은 아랑곳하지 않고 예민하게 구는 빛나에게 일어난 사건에서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려는 아이들의 우정을 엿볼 수 있다. 학교에서 빛나는 아무리 오줌이 마려워도 화장실에 딱 한 번만 간다. 다른 사람들이 쓰는 변기에 엉덩이가 닿는 게 싫기 때문이다. 찰흙이랑 물감은 손에 묻어서 싫고, 운동장은 모래투성이라 싫고, 급식 먹을 때 밥풀 튀기는 친구도, 친구가 키우는 강아지도 싫어한다. 그런데 글쎄, 어느 날 빛나에게 수상한 비밀이 생겼다. 깔끔쟁이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화장실 가기 정말 싫어 ∥ 몸에 좋은 과자는 무슨 맛? ∥ 조이람 동생 조보리 ∥ 뭘 빌려 달라고? ∥ 처음 보는 화장실 ∥ 여기서 뭐 해? ∥ 덜 깔끔해도 괜찮아!내 친구 방빛나는 학교에서 유명한 깔끔쟁이예요. 학교에서 빛나는 아무리 오줌이 마려워도 화장실에 딱 한 번만 가요. 다른 사람들이 쓰는 변기에 엉덩이가 닿는 게 싫어서 그런대요. 찰흙이랑 물감은 손에 묻어서 싫고, 운동장은 모래투성이라 싫고, 급식 먹을 때 밥풀 튀기는 친구도, 친구가 키우는 강아지도 싫어해요. 그런데 글쎄, 어느 날 빛나에게 수상한 비밀이 생겼어요. 깔끔쟁이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학교 화장실은 더러워서 가기 싫어요. 아이가 유난히 깔끔하게 굴어서 걱정하는 학부모들이 종종 있습니다. 체육 시간은 운동장 모래 때문에 싫고, 미술 시간은 물감이 묻어서 싫다는 아이 때문에 늘 노심초사인 것이죠. 깔끔하게 구는 아이들의 가장 일반적인 행동은 집 외의 화장실에 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공공물에 대한 반감에 ‘화장실’이라는 공간이 주는 이미지가 겹쳐져 불결하게 느끼기 때문입니다. 이런 아이들은 소풍이나 체험 학습 때마다 엄마의 걱정을 동반합니다. 예민하고 유별나게 구는 친구는 싫어요. 학교라는 공동체 안에서 지나치게 깔끔하게 구는 아이는 문제를 겪을 수 있습니다. 여러 사람이 어울려 지내는 곳에서 예민하고 강박적인 태도는 다른 사람들을 불편하게 합니다. 또 스스로 학습 태도나 교우 관계에 있어서 소극적으로 행동하게 되지요. 하지만 친구가 예민한 태도로 나를 불편하게 한다고 그 친구를 배척하고 멀리하는 것은 과연 옳은 행동일까요? 여유로운 마음으로, 넓은 눈으로. 이 책의 주인공은 ‘깔끔쟁이’라는 별명을 지닌 빛나와, 털털하고 소박한 이람이, 민주라는 세 명의 여자아이입니다. 타인의 불만이나 불평은 아랑곳하지 않고 예민하게 구는 빛나에게 일어난 사건에서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려는 아이들의 우정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은 어린이들이 상황이나 기질대로 상대를 파악하기보다는 친구의 참모습을 볼 수 있는 눈을 지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깔끔쟁이’라는 별명을 가진 어린이는 이번 기회에 조금 여유로운 마음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추천 포인트》 · 지나치게 깔끔하게 구는 아이와 친구들의 우정 이야기 · 초등 교과 연계 : 통합 1~2년군 학교1 2. 우리는 친구 1~2학년군 국어③-가 2. 경험을 나누어요 둘둘 둘둘 둘둘. 이게 무슨 소리냐고요? 이건 빛나가 화장실에 들어가 있을 때 꼭 들리는 소리예요. 바로 두루마리 휴지를 푸는 소리이지요. 빛나는 화장실 변기에 앉기 전, 변기 덮개 위에 여러 겹의 휴지를 올려놓는대요. 남들 다 앉는 변기에 자기 엉덩이가 닿는 게 싫다나요? “어휴, 소름 돋아.” 이건 빛나가 볼일을 마치고 나올 때마다 하는 말이고요. 빛나가 그러는데, 자기는 집 밖의 화장실을 사용하면 엉덩이부터 온몸이 오싹해진대요. 그 느낌이 너무 싫다며 학교에선 화장실을 한 번만 가요. “빛나야, 같이 가!” 나는 얼른 뛰어가 빛나의 팔을 잡고 물었어요. 혹시 화장실 앞에서 내가 이람이에게 말을 걸었던 것 때문에 화가 났나 싶었어요. “민주야…….” 하지만 나를 향한 빛나의 얼굴은 화난 얼굴이 아니었어요. 오히려…… 슬퍼하는 것 같았어요! 빛나의 큰 눈에 눈물이 어려 있었거든요. 나는 빛나의 눈물을 보자 어리둥절해졌어요. “나, 화장실이 너무 가고 싶어서 그래.” 아, 그제야 나는 빛나의 얼굴이 노랬던 이유를 알 수 있었어요.
펭귄은 날 수 없어
맹앤앵(다산북스) / 캐서린 쉴리 지음, 레베카 엘리엇 그림, 임숙앵 옮김 / 2009.11.27
9,500원 ⟶ 8,550원(10% off)

맹앤앵(다산북스)창작동화캐서린 쉴리 지음, 레베카 엘리엇 그림, 임숙앵 옮김
변하지 않는 우정과 단점보다는 장점을 사랑할 줄 아는 두 펭귄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단점보다는 장점을 볼 수 있는 눈을 키워 주는 그림책이다. 펭귄 빌리와 쿠엔틴은 둘도 없는 친구 사이다. 하지만 자라면서 두 펭귄은 좋아하는 것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다. 쿠엔틴은 얼음집짓기와 같은 조용한 놀이가 좋았고, 빌리는 숨바꼭질 같은 거친 놀이가 좋았다. 쿠엔틴은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히는 걸 좋아했고, 빌리는 몸을 움직이는 놀이를 좋아했다. 하지만 쿠엔틴과 빌리는 변하지 않는 우정으로 서로를 감싸 안는다. 그러던 어느 날, 만날 장난만 친다고 선생님께 혼난 빌리는 상심한 끝에 집을 나간다. 곧 눈보라가 칠 거라고 쿠엔틴은 말리지만 빌리는 막무가내다. 빌리가 집을 나간 다음날부터 거센 눈보라가 치고, 빌리가 있는 얼음집을 찾아간 쿠엔틴의 설득으로 빌리는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하지만 쿠엔틴은 풀이 죽어 있다. 그 이유는 갈매기들이 쿠엔틴을 조롱했기 때문인데... 서로 달라도 우리는 친구 맹앤앵의 일곱 번째 그림책 《펭귄은 날 수 없어》는 변하지 않는 우정과 단점보다는 장점을 사랑할 줄 아는 두 펭귄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아이들은 자라면서 다 자기만의 특색을 갖게 됩니다. 하나를 잘하면 다른 하나를 잘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엄마 아빠들은 모든 것을 잘하기를 바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펭귄은 날 수 없어》는 이러한 딜레마에 빠진 엄마 아빠가 먼저 읽어야 할 그림책입니다. 공부를 잘하는 쿠엔틴과 산만하지만 운동을 잘하는 빌리는 우리 주변에 있는 아이들의 전형적인 두 가지 모습입니다. 유치원부터 시작하는 공동체 생활 속에서 언제나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아이들의 모습인 것이지요. 하지만 빌리와 같이 산만하고 공부를 등한시하는 아이들은 선생님이나 어른으로부터 많은 지적을 받게 되고, 문제아 취급을 당하기 쉽습니다. 이러한 지적을 당하는 아이나 이것을 옆에서 지켜보는 아이나 상처를 입기는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유치원 시절부터 영어니 수학이니 하는 조기 학업 열풍에 시달립니다. 자칫 잘못하다간 공부만 잘하면 된다는 공부 만능주의에 빠질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그림책 속의 두 펭귄처럼 각자 서로의 장점을 인정하고 도움을 주고받으며 행복하게 지내라고 말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공부만 잘한다고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 공부는 못해도 운동을 잘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빌리와 같은 아이도 훌륭한 아이라는 사실을 아이들에게 말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펭귄은 날 수 없어》는 아이들에게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단점보다는 장점을 예쁘게 볼 수 있는 눈을 키워 주는 그림책입니다. 변하지 않는 우정 어릴 때부터 두 펭귄 빌리와 쿠엔틴은 둘도 없는 친구 사이입니다. 하지만 자라면서 두 펭귄은 좋아하는 것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쿠엔틴은 얼음집짓기와 같은 조용한 놀이가 좋았고, 빌리는 숨바꼭질 같은 거친 놀이가 좋았습니다. 쿠엔틴은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히는 걸 좋아했고, 빌리는 몸을 움직이는 놀이를 좋아했습니다. 자라면서 두 펭귄은 너무 달라졌습니다. 하지만 쿠엔틴과 빌리는 변하지 않는 우정으로 서로를 감싸 안습니다. 만날 장난만 친다고 선생님께 혼난 빌리는 상심한 끝에 집을 나갑니다. 곧 눈보라가 칠 거라고 쿠엔틴은 말리지만 빌리는 막무가내입니다. 빌리가 집을 나간 다음날부터 거센 눈보라가 칩니다. 빌리가 있는 얼음집을 찾아간 쿠엔틴의 설득으로 빌리는 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빌리는 쿠엔틴이 말한 대로 눈보라가 쳤다고 쿠엔틴을 대단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쿠엔틴은 풀이 죽어 있습니다. 갈매기들이 쿠엔틴을 조롱했기 때문이죠. 날지 못하는 새도 있나, 그치? 쿠엔틴은 날 수 없는 새는 새가 아니라는 말을 갈매기들에게 들었다고 빌리에게 말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물속에서 수영을 할 수 있잖아.” 빌리는 활달한 성격 그대로 실망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했습니다. 물속에서 새처럼 나는 듯 수영을 하는 것은 어떤 다른 새도 할 수 없는 일이었으니까요. 빌리는 하늘을 날지 못하는 단점보다는 물속에서 자유롭게 수영을 할 수 있는 장점을 먼저 생각한 것입니다. 하지만 쿠엔틴은 여전히 풀이 죽어 있습니다. 수영이 겁났거든요. “우와~ 깡통 쿠엔틴! 신기하게 생긴 것들이 물속에 엄청 많아.” 빌리는 용기 없는 쿠엔틴에게 바다 속에 정말 볼 것이 많다고 말합니다. 호기심이 생긴 쿠엔틴은 빌리에게 이끌려 바다 물속으로 풍덩 빠집니다. 쿠엔틴과 빌리 ― 두 펭귄 친구는 바다 속에서 새처럼 날았습니다.
어린이 희곡 :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
문학동네 / 최기우 (지은이), 김진희 (원작) / 2022.09.15
7,500원 ⟶ 6,750원(10% off)

문학동네명작,문학최기우 (지은이), 김진희 (원작)
제15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인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를 희곡으로 각색했다. 2015년 출간되어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는 저승사자의 실수로 저승에 간 아이가 이승에 오기 위해 빌린 노잣돈을 갚아 나가는 과정에서 돈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가치인 진실한 양심과 우정을 찾아 나가는 동화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 뽑은 어린이 청소년 책 등에 선정되기도 했다. 원작은 초등교사로 아이들을 현장에서 만나고 있는 김진희 작가가 집필했으며, 각색은 20년 넘게 마당극, 창극, 판소리, 음악극, 풍물극, 총체극 등 다양한 형식의 무대극으로 관객들을 만나 왔고, 전주교육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연극’을 강의하고 있는 최기우 극작가가 맡았다. 원작의 기본 토대 위에 인물과 줄거리를 짜임새 있게 재구성하고, 연극 대본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극적인 요소를 곳곳에 넣어 한 편의 연극이 눈앞에서 생생히 공연되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동화가 희곡으로 각색되면서 등장인물과 구성, 세부 상황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어떤 요소가 지문이 되고 어떤 요소가 대사가 되었는지, 왜 그렇게 되었는지, 장르 간의 차이를 짚어 보는 것은 색다른 독서의 즐거움을 안겨 줄 것이다. 원작을 희곡으로 각색하는 교과 과정과도 연계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1막_ 이승과 저승 사이 … 11 2막_ 저승에서 온 노자 장부 … 23 3막_ 조금씩 사라지는 노자 빚 … 47 4막_ 가깝고도 먼 우정 … 69 5막_ 한 걸음 또 한 걸음 … 87 6막_ 나 돌아왔다 … 107★초등 교과서 ‘독서 단원’과 ‘연극 단원’을 아우르는 문학동네 어린이희곡 시리즈 2015년부터 교육과정이 개정되면서 초등 국어 교과서에는 독서 능력을 심화하는 ‘독서 단원’, 대본을 바탕으로 연극을 하는 ‘연극 단원’이 새롭게 도입되었다. 이에 발맞추어 문학동네는 아이들이 한 권의 책이 지닌 즐거움과 감동을 온전히 경험하고, 직접 이야기 속 인물이 되어 보며, 함께 연극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소통하며 협동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2019년 3월부터 ‘어린이희곡’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이중 『어린이희곡 돌 씹어 먹는 아이』와 『어린이희곡 삼백이 이야기 일곱 마당』은 각각 2019년과 2020년에 독일 뮌헨청소년도서관에서 선정하는 주목할 만한 어린이·청소년 책 목록(화이트 레이븐스)에 오르기도 했다. 그 자체로 극적 재미와 감동을 주며 나아가 무대 위에 올려져 생생한 재현이 가능한 문학, 작품 안팎으로 상호작용이 가능하며 연극으로 구체화하는 동안 끊임없이 상상력을 발휘하게 하는 희곡은 아이들에게 폭넓은 경험을 제공하지만 다른 장르와 달리 아이들을 만날 기회가 드물었다. 그렇기에 문학동네 어린이희곡 시리즈의 출발은 의미 있는 작업이었고 어느덧 열 번째 권에 이르렀다. 문학동네 어린이희곡 시리즈는, 문학작품으로서만이 아니라 연극을 하기 위한 대본으로서의 희곡을 염두에 두었으며, 해당 작품으로 아이들이 교실에서 연극을 할 때 도움이 될 만한 안내문을 각 권에 넣었다. ★아이들과 희곡 문학의 거리를 성큼 좁히며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희곡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 주는 『어린이희곡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 문학동네 어린이희곡 열 번째 권 『어린이희곡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는 제15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인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를 희곡으로 각색했다. 2015년 출간되어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는 저승사자의 실수로 저승에 간 아이가 이승에 오기 위해 빌린 노잣돈을 갚아 나가는 과정에서 돈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가치인 진실한 양심과 우정을 찾아 나가는 동화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 뽑은 어린이 청소년 책 등에 선정되기도 했다. 원작은 초등교사로 아이들을 현장에서 만나고 있는 김진희 작가가 집필했으며, 각색은 20년 넘게 마당극, 창극, 판소리, 음악극, 풍물극, 총체극 등 다양한 형식의 무대극으로 관객들을 만나 왔고, 전주교육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연극’을 강의하고 있는 최기우 극작가가 맡았다. 원작의 기본 토대 위에 인물과 줄거리를 짜임새 있게 재구성하고, 연극 대본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극적인 요소를 곳곳에 넣어 한 편의 연극이 눈앞에서 생생히 공연되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동화가 희곡으로 각색되면서 등장인물과 구성, 세부 상황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어떤 요소가 지문이 되고 어떤 요소가 대사가 되었는지, 왜 그렇게 되었는지, 장르 간의 차이를 짚어 보는 것은 색다른 독서의 즐거움을 안겨 줄 것이다. 원작을 희곡으로 각색하는 교과 과정과도 연계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 내용 소개 저승사자의 실수로 간 저승, 그리고 이승으로의 귀환. 동우의 운명을 바꾼 염라대왕과의 약속은? 찢겨진 친구의 마음도, 망가진 양심도, 끊어진 우정도 ‘프로젝트’처럼 착착 되돌릴 수 있을까? 잠깐 눈을 감았다 떴을 뿐인데 저승이라면? 이승에 돌아가는 대가로 누군가의 저승 곳간에서 빌린 노자를 갚아야 한다면? 그 빚을 갚아야 할 대상이 자신이 그동안 무시하고 괴롭혀 왔던 사람이라면? 저승사자의 실수로 저승에 간 동우는 준희에게 빌린 노잣돈을 갚기 위해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를 실행해 나간다. 그러나 노자 빚은 좀처럼 없어지지 않고 답을 몰라 헤매는 동우에게 저승사자는 한 가지 힌트를 건넨다. 누군가와 진짜 화해하고 소통하는 과정은 그 존재를 이해하는 데서부터 시작하고, 그 존재를 이해하기 위해선 그를 알기 위해 노력하고, 마음으로 눈여겨보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누군가에게 행한 잘못을 되돌리는 데는 크나큰 노력과 대가가 필요하다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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