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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책육아
미디어숲 / 지에스더 (지은이) / 2020.04.20
14,800원 ⟶ 13,320원(10% off)

미디어숲독서교육지에스더 (지은이)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좋은 걸까?’ 이 세상의 모든 부모가 가진 공통된 질문이다. 출산을 하고 친지와 주변의 축하를 받는 떠들썩한 과정을 거친 후 집으로 돌아오면 이제 아이와 엄마 둘만의 시간이 오롯이 남는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사랑하는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 엄마는 거대한 바다에서 길을 잃고 둥둥 떠 있는 배가 된 기분이다. 어디로 가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일투성이다. 한 생명이 어떤 인생을 살아갈지가 온전히 내 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면 그 무거운 책임감에 막막하기만 하다. 초등 특수교사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저자 또한 그랬다. 시행착오를 거치며 첫째 아이가 13개월 무렵부터 책육아를 선택해 일곱 살이 된 지금껏 해오고 있다. 책육아를 하면서 막막하던 시간이 아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으로 바뀌었다. 아이가 글을 읽을 수 있는 지금도 엄마의 책 읽어 주기는 계속되고 있다. 책을 읽는 아이가 똑똑한 아이로 성장한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독서를 통해 유아기 때 평생을 살아갈 생각의 경계를 확장하고 크기를 키워야 한다. 책을 통하면 직접 만나지 않아도 인류의 스승들이 전하는 가르침을 배울 수 있고, 직접 돌아다니지 않아도 세계 곳곳을 여행할 수 있다. 또 책은 아이가 형성하는 정서의 깊이를 더욱 깊게 만든다. 책 속의 등장인물이 경험하는 내용을 통해 아이는 기쁨과 슬픔, 행복과 불행을 공감한다. 아이는 이를 바탕으로 성장하면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튼튼한 자존감 속에서 이루어 나간다. 그렇다면 아이가 책과 친해지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에는 2,000일간 책육아를 해온 저자의 경험과 그 속에서 길어낸 보석 같은 노하우가 담겨 있다. 책육아를 하면서 만났던 기적 같은 순간, 책에 관심을 갖도록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법, 책을 읽어 주는 목소리와 적당한 시간, 그림책 선택 기준, 그림책에서 이야기책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법, 글이 많은 책과 친해지게 하는 법, 그리고 고전 읽어 주기까지 책육아의 모든 것을 담았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저자가 건네는 따뜻한 손을 잡고 책육아에 동행하기 바란다.프롤로그 엄마의 사랑을 전하는 시간 1장 아이의 삶에 책을 선물하다 1. 아이에게 가장 좋은 것은 2. 책육아가 답이다 3. 아이가 책을 만나다 4. 어떻게 해야 스마트폰보다 책을 좋아할까 5. 엄마표 책육아를 하면 달라지는 것들 special box] 육아 완벽주의에서 벗어나기 2장 꾸준히 오래 소리 내어 읽어 주기 1. 왜 소리 내어 읽어 줘야 할까? 2. 언제까지 읽어 주면 좋을까? 3. 내 아이를 위한 독서 로드맵 그리기 4. 엄마부터 그림책을 즐겨야 한다 5. 엄마의 감을 믿어라 3장 하루 한 권 그림책 읽기 1. 그림책, 하루 한 권이면 충분하다 2. 이렇게 읽어 주면 마음이 자란다 3. 아이는 답을 알고 있다 4. 아이들은 반복해서 읽기를 좋아한다 5. 아이들이 좋아하는 똥, 공룡, 탈것 6. 독서 편식은 괜찮을까? 7. 책을 사는 우리 집의 규칙 special box] 아이의 독서습관을 위해 3B가 필요하다 4장 그림책에서 이야기책으로 넘어가기 1. 5세부터 시작하는 이야기책 읽어 주기 2. 건강한 자존감을 키우는 책 읽기 3. 독후활동? 5분 눈높이 대화로 충분하다 4. 글밥 많은 책과 친해지는 법 5장 공부가 쉬워지는 고전 읽기 1. 고전이 내 아이의 머리를 바꿔 줄까? 2. 고전을 학습만화로 읽어도 괜찮을까? 3. 고전 읽기, 문학부터 시작하라 4. 호기심을 자극해 읽고 싶게 한다 5. 읽기보다 중요한 질문하기 special box] 아이와 함께 필사하는 시간 부록] 나이별 추천 그림책 110권 추천 이야기책 20권 추천 고전책 18권 에필로그 책을 읽어 줄 수 있는 시간은 오직 지금뿐“엄마가 읽어 주는 책이 아이의 인생을 만든다!” 그림책에서 이야기책, 고전으로 이어지는 아이도 엄마도 성장하는 책 읽기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좋은 걸까?’ 이 세상의 모든 부모가 가진 공통된 질문이다. 출산을 하고 친지와 주변의 축하를 받는 떠들썩한 과정을 거친 후 집으로 돌아오면 이제 아이와 엄마 둘만의 시간이 오롯이 남는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사랑하는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 엄마는 거대한 바다에서 길을 잃고 둥둥 떠 있는 배가 된 기분이다. 어디로 가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일투성이다. 한 생명이 어떤 인생을 살아갈지가 온전히 내 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면 그 무거운 책임감에 막막하기만 하다. 초등 특수교사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저자 또한 그랬다. 시행착오를 거치며 첫째 아이가 13개월 무렵부터 책육아를 선택해 일곱 살이 된 지금껏 해오고 있다. 책육아를 하면서 막막하던 시간이 아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으로 바뀌었다. 아이가 글을 읽을 수 있는 지금도 엄마의 책 읽어 주기는 계속되고 있다. 책을 읽는 아이가 똑똑한 아이로 성장한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독서를 통해 유아기 때 평생을 살아갈 생각의 경계를 확장하고 크기를 키워야 한다. 책을 통하면 직접 만나지 않아도 인류의 스승들이 전하는 가르침을 배울 수 있고, 직접 돌아다니지 않아도 세계 곳곳을 여행할 수 있다. 또 책은 아이가 형성하는 정서의 깊이를 더욱 깊게 만든다. 책 속의 등장인물이 경험하는 내용을 통해 아이는 기쁨과 슬픔, 행복과 불행을 공감한다. 아이는 이를 바탕으로 성장하면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튼튼한 자존감 속에서 이루어 나간다. 그렇다면 아이가 책과 친해지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에는 2,000일간 책육아를 해온 저자의 경험과 그 속에서 길어낸 보석 같은 노하우가 담겨 있다. 책육아를 하면서 만났던 기적 같은 순간, 책에 관심을 갖도록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법, 책을 읽어 주는 목소리와 적당한 시간, 그림책 선택 기준, 그림책에서 이야기책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법, 글이 많은 책과 친해지게 하는 법, 그리고 고전 읽어 주기까지 책육아의 모든 것을 담았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저자가 건네는 따뜻한 손을 잡고 책육아에 동행하기 바란다. 공부 잘하는 아이를 넘어 삶에 힘이 있는 아이로 책육아를 통해 아이 뇌에 읽기 회로를 만든다 온갖 디지털 영상이 난무하는 시대다. 10분 이내의 자극적인 소재로 깊이 있는 내용 없이 흥미만 유발하고 시간만 보내게 만든다. 지금은 아주 어린 아이도 책보다 영상을 먼저 접하기 일쑤다. 어릴 때 독서습관이 형성되지 않은 아이에게 책 읽기는 갈수록 고행이 되고 만다. 물론 어릴 때 독서 교육이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해도 자녀가 입학한 이후 다른 부모들처럼 윽박질러가며 밤늦게까지 학원을 보내서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울 수 있을지는 모른다. 하지만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인생의 깊이를 체감하면서 힘 있게 인생을 살아가려면 독서교육 없이는 사실 힘들다. 그래서 자녀가 책과 친해지도록 독서습관을 길러주는 것은 부모에게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꼭 필요한 의무이자 책임이다. 어린 시절 책 읽기가 중요한 것은 영유아 때 인간의 뇌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기 때문이다. 이 시기를 전문가들은 ‘결정적인 시기’라고 부른다. 인공지능이 딥러닝하듯 영유아에게 책을 접하게 해야 하는 이유다. 어느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부모가 3~5세 자녀에게 동화책을 읽어 줬을 때 아이들의 청각과 시각 정보 처리를 담당하는 좌뇌 속 일정 부위(두정·측두·후두엽)가 활성화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책을 보지 않고 부모의 책 읽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시각 관련 뇌 부위가 활성화된다는 뜻으로, 마음속으로 이미지를 상상하는 뇌 부위에 활성화가 일어났다는 것이다. 하지만 초보 엄마에게는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려고 해도 구체적으로 어떤 책을, 어떻게, 얼마나 읽어 줘야 할지 모호하고 막막하다. 저자는 따뜻한 글로 아이와 함께 6년간 책육아를 하면서 겪은 시행착오와 깨달음, 그 속에서 찾은 구체적인 방법을 전한다. 그림책에서 이야기책으로 이야기책에서 고전으로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는 내용을 다룬 책은 많다. 아이에게 읽어 주면 좋은 그림책 목록을 소개한 책도 여러 권이다. 하지만 유치원에 다니는 나이의 아이에게 어떤 이야기책을 읽어 주면 좋을지를 알려 주는 책은 별로 없다. 이 책에는 그림책에서 자연스럽게 글이 좀 더 많은 이야기책으로 넘어가는 단계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이 담겨 있다. 갓난아기 때부터 그림책을 읽어 주면서 책육아를 시작했다면 5세 이후 이야기책으로 넘어간다. 다섯 살 아이는 15~20분 동안 이야기를 듣고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야기책은 그림책에 비해 글의 양이 많다. 한 번에 다 읽어 주는 것이 아니라 매일 1쪽씩 읽어 준다. 아이가 글을 읽을 수 있다고 해도 아직 혼자서 읽으며 내용을 이해하기는 어렵다. 엄마가 가공하여 이야기를 들려주어도 좋고 매일 조금씩 분량을 정해서 읽어 주어도 좋다. 그림책에만 익숙한 아이가 글이 많은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갖고 조금씩 양을 늘려야 한다. 이 책은 아이에게 평생 독서습관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긴 호흡으로 그림책에서 이야기책으로, 그리고 고전으로 단계를 밟아 나가는 책육아 과정을 보여 준다. 사랑하는 아이에게 책을 읽어 줄 수 있는 시간은 오직 지금뿐이다! 천재 작가 로알드 달은 어릴 때 어머니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으며 자랐다. 그것이 씨앗이 되어 그는 죽을 때까지 글을 써서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했다. 미숙아를 행복한 천재로 키운 평범한 아버지 칼 비테 또한 어릴 때 고전 이야기를 들려주거나 읽어 주었다. 아들은 독일의 세계적인 천재 법학자로 성장했다. 그 바탕에는 아버지의 책 읽어 주기가 있었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 준다는 것은 무엇일까? 누군가 세상에 남긴 이야기를 전해 주는 시간이다. 작가가 글 안에 담아 놓은 사랑, 희망, 용기, 꿈을 아이에게 들려주는 순간이다. 엄마가 아이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이다. 아직 어리다고, 알아듣지 못한다고, 다른 일로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는 것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고 저자는 당부한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 줄 수 있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기 때문이다. 언젠가 아이가 글을 깨치면서 혼자 읽겠다고 읽기 독립을 선언하는 날이 온다. 그날이 올 때까지 꾸준하게 하루 한 권의 그림책을 읽어 주자. 그 시간이 쌓여 아이는 행복하게 성장할 것이다. 책 읽는 능력은 어떨까? 놔둔다고 저절로 길러지지 않는다. 아이 뇌에는 읽기 회로가 없다. 뇌에 읽기 회로를 제대로 만들어 주려면 긴 시간이 걸린다. 읽기 회로를 만들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어릴 때부터 부모가 책을 읽어 주는 것이다. 간식거리를 선택할 때도 어떤 식품첨가물이 들어 있는지 꼼꼼하게 살펴 고른다. 두뇌도 아이 몸의 한 부분이다. 아이 몸에서 중요한 곳이다. 먹는 음식에는 마음을 쓰면서도 정작 아이 뇌에 들어가는 자극은 어찌 무관심할 수 있을까.
너무 신경썼더니 지친다
미래지향 / 다케다 유키 (지은이), 전경아 (옮긴이) / 2020.08.11
13,800원 ⟶ 12,420원(10% off)

미래지향소설,일반다케다 유키 (지은이), 전경아 (옮긴이)
HSP란 미국의 심리학자 일레인 아론 박사가 최초로 제창한 'Highly Sensitive Person'에서 유래하였다. 우리나라에선 '너무 민감한 사람', '매우 예민한 사람' 등으로 번역되고 있다. 이 책은 '섬세하여 스트레스를 잘 받는 사람이 섬세한 감성을 소중히 여기면서도 편하게 사는 방법'에 관한 HSP 전문상담가의 '실전 안내서'이다. 출간 후 꾸준한 독자들의 입소문과 SNS에서의 반향으로 차트 역주행을 하며 일본 아마존 종합 1위는 물론, 출간 후 2년이 지난 2020년 현재까지 여전히 아마존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차치하고 있다. 저자는 섬세한 사람이 지닌 '섬세함'은 성격상 극복해야 할 과제가 아니라 타고난 기질인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한다. 키가 큰 사람이 신장을 줄일 수 없는 것처럼 섬세한 사람이 '둔감해지고', '눈치를 못 채기'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오히려 둔감해지려고 노력하는 것 자체가 자기 자신을 부정하는 행위여서 자신감과 살아갈 동력을 잃게 되고 만다는 것이다. 섬세한 사람이 편안한 마음으로 기운차게 살아가려면 오히려 섬세한 감성을 소중히 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다시 말해,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껍질'을 뒤집어쓰고 있으면 그 '껍질'에 맞는 사람이 주변에 모이게 되고 그럴수록 인간관계나 일에서도 힘든 상황에 처하게 된다. 그렇게 섬세한 자신을 진정으로 드러낼수록 섬세한 사람이든 아닌 사람이든 자신과 맞는 사람이 주위에 모이게 되고, 마음이 편안해지며 행복한 일상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저자는 모든 섬세한 이들에게 조언한다.머리말 1장 섬세한 이들이 편안해질 수 있는 기본 법칙 이런 당신은 ‘섬세한 사람’ ‘사람들과 있으면 이내 지치는’ 이유는 무엇인가? 나는 지나치게 섬세한가? 타인의 기분에 좌우된다 섬세한 사람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활력 있게 살 수 있다 칼럼 : 섬세한 사람의 스토리 1 - 자신을 바꾸기보다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는 삶으로 2장 매일의 스트레스를 막는 간단한 기술 ‘자극’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 오감별! 자극 예방 방법 오감별! 회복을 앞당기는 케어 방법 쉬고 싶으면 쉬어도 괜찮다? 칼럼 : 섬세한 사람의 스토리 2 - 자신에게 맞는 환경에 있어야 힘을 발휘한다 3장 인간관계가 편해지는 기술 섬세한 사람이 잘 빠지는 ‘최대의 함정’은? 자신감을 낼수록 나에게 맞는 사람이 모이고 편안해진다 ‘배려가 부족한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는 방법 ‘싫다’라는 중요한 센서. 다른 사람을 싫어해 보자 상대의 기분을 어디까지 알 수 있을까? 상대와 선을 긋고 자신의 페이스를 지킨다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는 연습 ‘도와주었는데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했다’고 생각이 들면 마음의 깊이에는 개인차가 있다 ‘섬세한 친구’를 발견하는 방법 ‘섬세한 사람과 섬세하지 않은 사람’ 파트너십을 맺는 비결 ‘섬세한 사람과 섬세한 사람’ 파트너십을 맺는 비결 자신이 있을 곳은 자기 안에 만든다 칼럼 : 섬세한 사람의 스토리 3 - 자신의 감각을 긍정하고 공감해주는 사람들과 연결된다 4장 어깨의 힘을 빼고 느긋하고 맘 편하게 일하는 기술 섬세한 사람이 일로 소모하는 것은 몸보다는 ‘머리’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심플한 습관 ‘섬세한 사람은 일을 느리게 한다’고 하는데 사실일까? 늘 나만 바쁜 것 같은 상황에서 탈출하려면 ‘알아차리지 못하는 그 사람’을 흉내 내보자 본인이 생각하기에 ‘좋은 일’을 업으로 삼는다 심기가 불편한 사람을 대처하는 방법 ? 타인의 감정은 그냥 내버려 둔다 ‘열심히 노력해도 자신감을 얻지 못할’ 때의 체크포인트 자신의 장기를 살리면서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일(능력이나 성격에 맞는 직업) 전력으로 도망쳐야 할 때가 있다 칼럼 : 섬세한 사람의 스토리 4 - 주변에 고민을 털어놓아 일하기 편한 환경을 만든다 5장 섬세함을 살리는 기술 내가 ‘섬세함’과 사이좋게 지내게 되기까지 섬세한 사람에게 공통된 ‘5가지 힘’ 자신의 본심을 소중히 하면 점점 더 활력이 생겨난다 자신의 본심을 아는 3가지 방법 하고 싶은 일을 매일 소소하게 이루어 본다 칼럼 : 섬세한 사람의 스토리 5 - 본심을 파악하고 활력을 되찾는다 맺음말일본 아마존 종합 1위!! 출간 후 2년간 25만 부 돌파!! 이 책은 ‘섬세하여 스트레스를 잘 받는 사람이 섬세한 감성을 소중히 여기면서도 편하게 사는 방법’에 관한 HSP 전문상담가의 실전 안내서이다. 이 책은 일본 아마존 종합 1위는 물론, 출간 후 2년이 지났지만 독자들의 입소문으로 차트 역주행을 하며 여전히 아마존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차치하고 있다. “농담 섞인 사소한 한 마디를 흘려 넘기지 못하고 마음에 담아 둡니다.” “직장에서 심기가 불편한 사람이 있으면 신경이 쓰여서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요.” “집 밖에 있는 자동판매기 소리가 거슬립니다.” “상대의 기분을 신경 쓰느라 자신의 의견을 말하지 못해요.” “상대 기분이 상할까 봐 거절하지 못합니다.” “사소한 데까지 신경 쓰느라 일하는 시간이 오래 걸려요.” 저자는 이렇게 인간관계부터 라이프스타일까지 다양한 고민을 가진 세심한 사람들을 상담해 오면서 그들이 섬세한 감성을 소중히 여기면서도 충분히 인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발견했다. 다양한 상담사례를 바탕으로 섬세한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실천적 방법을 담고 있기 때문에 섬세한 이들로부터 “인간관계도 일도 편해졌다!”는 호평을 받으며 SNS, 매체 등에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사소한 것이 신경쓰이고 피곤한 사람에게 HSP 전문상담사가 알려주는 ‘초실천기술집’! ‘섬세한 사람’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을 가리키는 걸까? 미국의 심리학자 일레인 아론(Elaine N. Aron) 박사가 최초로 제창한 HSP(Highly Sensitive Person)가 기본 개념으로 최근 우리나라에도 이 용어가 퍼지면서 ‘너무 민감한 사람’, ‘매우 예민한 사람’ 등으로 번역되고 있으며 관련 서적도 여러 차례 나오고 있다. HSP에 대해 본격적으로 다루는 이 책은, 섬세한 사람이 지닌 ‘섬세함’은 성격상 극복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 타고난 기질이며, 키가 큰 사람이 신장을 줄일 수 없는 것처럼 섬세한 사람이 ‘둔감해지고’, ‘눈치를 못 채기’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오히려 둔감해지려고 노력하는 것 자체가 자기 자신을 부정하는 행위여서 자신감과 살아갈 동력을 잃게 되고 만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둔감해지고’, ‘마음을 튼튼하게 만들어라’ 등의 기존의 구태의연한 조언들과는 정반대의 문제해결책을 제시한다. 즉, 섬세한 사람이 편안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아가려면 오히려 섬세한 감성을 소중히 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것이다. 자신감을 낼수록 나에게 맞는 사람이 모이고 편안해진다 섬세씨(HSP)들로부터, “인간관계도 일도 편해졌다!”라는 찬사 본인도 HSP라고 주장하는 저자는 섬세한 사람은 느끼는 감각이 강하기 때문에 ‘상대도 자신과 똑같이 느끼고 있을 거야“라고 믿었다가 섬세하지 않은 사람을 만나게 되면 그 믿음이 깨지면서 상처를 받게 되는 경우가 흔히 발생한다고 한다. 그런 섬세한 사람들에게, ‘내가 당연하게 갖고 있는 감각이 상대방에게는 ‘없는’ 게 아닐까?’라는 의문을 가져보라고 조언한다. 그것만으로도 타자를 보는 눈이 크게 달라지게 된다는 것이다. 저자가 전하는 또 하나의 조언은, 인간관계는 ‘겉으로 드러나는 자신’과 잘 맞는 사람이 주변에 모이는 구조로 되어있다 라는 점이다. 즉,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껍질’을 뒤집어쓰고 있으면 그 ‘껍질’에 맞는 사람이 모이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세심하기에 상대의 기분을 우선시해왔던 사람이 이제는 자신의 의견을 솔직히 말하거나 기쁠 때나 싫을 때나 표정을 그대로 드러내면 어떻게 될까? 그러면 ‘부르면 무조건 응답하는 당신’, ‘무엇이든 부탁하면 들어주는 당신’을 좋아하던 사람들은 떠나가게 된다. 당신의 <껍질>을 좋아했던, 당신과 잘 맞지 않은 사람들이 떠나가는 것이다. 그러나 그 사람들이 떠남으로써 일시적으로 고독을 느낄지도 모르지만, 지금부터라도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솔직하게 얼굴에 드러내면서 하고 싶은 말 하고 싶은 걸 하며, 그렇게 진정한 자신을 드러낼수록 자신에게 맞는 사람이 주위에 모이게 되고 마음이 편안해지며 행복한 일상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저자는 모든 섬세한 이들에게 조언한다. “그렇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잖아?”“좀 둔감해질 필요가 있어!”라고 말해도 “신경 쓰지 말라니, 대체 어떻게 하면 되는데?”라는 생각만 들 뿐 별 도움은 안 됩니다.그도 그럴 게 섬세한 사람이 지닌 ‘섬세함’은 성격상 극복해야 할 과제가 아니라 타고난 기질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키가 큰 사람이 신장을 줄일 수 없는 것처럼 섬세한 사람이 ‘둔감해지고’ ‘눈치를 못 채기’란 불가능합니다. 오히려 둔감해지려고 노력하는 것 자체가 자기 자신을 부정하는 행위여서 자신감과 살아갈 힘을 잃게 됩니다. “직장에서 심기가 불편한 사람이 있으면 신경이 쓰여요.”“사람들과 장시간 함께 있으면 지쳐버려요.”“작은 실수라도 알게 되면 일하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이런 적이 있지 않나요?주변에 상담을 해봐도 “신경 쓰지 않아도 되지 않아?”라고 반응하거나, “왜 그렇게 걱정을 해?”라고 신기한 듯이 쳐다봅니다.하지만 여러분은 진작 눈치챘습니다.상대의 별거 아닌 몸짓과 표정에서. 떠도는 공기의 냄새에서. 에어컨의 들릴 듯 말 듯한 소리에서. 일의 개선점을 읊는 상사의 아무렇지도 않은 말투에서.섬세한 이들은 상대의 감정과 그 자리의 분위기는 물론 빛과 소리까지, 주변 사람이 알아차리지 못하는 작은 변화를 감지합니다.하지만 이렇게 섬세한 사람의 ‘잘 느끼는’ 성질은 오랫동안 ‘너무 신경 쓴다’, ‘너무 진지하다’라며 개인의 ‘성격’ 문제로 오해받아 왔습니다.
빛의 과거 : 은희경 장편소설
문학과지성사 / 은희경 (지은이) / 201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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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사소설,일반은희경 (지은이)
한국 문학의 빛나는 고유명사, 은희경의 신작 『빛의 과거』가 출간되었다. 『태연한 인생』(2012)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소설로 깊이 숙고해 오랫동안 쓰고 고쳤다. 2017년의 ‘나’는, 작가인 오랜 친구의 소설을 읽으면서 1977년 여자대학 기숙사에서의 한때를 떠올린다. 같은 시간을 공유했지만 서로가 기억하는 ‘그때’는 너무나 다르다. 은희경은 갓 성년이 된 여성들이 기숙사라는 낯선 공간에서 마주친 첫 ‘다름’과 ‘섞임’의 세계를 그려낸다. 기숙사 룸메이트들을 통해 다양하며 입체적인 여성 인물들을 제시하고 1970년대의 문화와 시대상을 세밀하게 서술한다. 무엇보다 회피를 무기 삼아 살아온 한 개인이 어제의 기억과 오늘을 넘나들면서 자신의 민낯을 직시하여 담담하게 토로하는 내밀한 문장들은, 삶에 놓인 인간으로서 품는 보편적인 고민을 드러내며 독자 자신을 바라보게 한다. 그렇게 ‘그때 그 시절’의 이야기는 ‘은희경’이라는 필터를 거쳐 ‘오늘, 나’의 이야기가 되는 것이다. 이야기는 중년 여성 김유경이 오랜 친구 김희진의 소설 『지금은 없는 공주들을 위하여』를 읽게 되며 시작된다. 대학 동창인 그들은 “절친하다거나 좋아하는 친구라고는 말할 수 없”고 “끊어진 건 아니지만 밀착될 일도 없”는, 어쩌다 보니 가장 오랜 친구가 된 묘한 관계다. 같은 시공간을 공유했으나 전혀 다르게 묘사된 김희진의 소설 속 기숙사 생활을 읽으며, 김유경은 자신의 기억을 되짚는다.2017 1977―3월, 4월 1977―5월, 6월, 7월 2017 1977―9월, 10월, 11월 1977~2017어떤 시간은 다르게 적힌다 당신에게도 있는, 그런 기억을 만나다 * “누구도 과거의 자신을 폐기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편집하거나 유기할 권리 정도는 있지 않을까.” 한국 문학의 빛나는 고유명사, 은희경의 신작 『빛의 과거』가 출간되었다. 『태연한 인생』(2012)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소설로 깊이 숙고해 오랫동안 쓰고 고쳤다. 2017년의 ‘나’는, 작가인 오랜 친구의 소설을 읽으면서 1977년 여자대학 기숙사에서의 한때를 떠올린다. 같은 시간을 공유했지만 서로가 기억하는 ‘그때’는 너무나 다르다. 은희경은 갓 성년이 된 여성들이 기숙사라는 낯선 공간에서 마주친 첫 ‘다름’과 ‘섞임’의 세계를 그려낸다. 기숙사 룸메이트들을 통해 다양하며 입체적인 여성 인물들을 제시하고 1970년대의 문화와 시대상을 세밀하게 서술한다. 무엇보다 회피를 무기 삼아 살아온 한 개인이 어제의 기억과 오늘을 넘나들면서 자신의 민낯을 직시하여 담담하게 토로하는 내밀한 문장들은, 삶에 놓인 인간으로서 품는 보편적인 고민을 드러내며 독자 자신을 바라보게 한다. 그렇게 ‘그때 그 시절’의 이야기는 ‘은희경’이라는 필터를 거쳐 ‘오늘, 나’의 이야기가 되는 것이다. 우리는 각자의 인생 속에서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감독이 됩니다. 그리고 관계하는 세계를 우리 자신의 눈으로 연출합니다. 내가 다른 감독의 작품 속에서 나도 모르게 주인공에게 상처를 입히는 조연으로 활약했던 순간이 대체 몇 번이나 있었을까, 이 책을 덮으며 저는 결코 알 수 없을 저의 필모그래피를 조용히 가늠해보았습니다. 신요조(책방 무사) “자기 몫의 삶을 살아내고 있을” “안 보이는 대다수”의 서사를 되살려낸 이 소설을 다 읽고 나면 다소 쓸쓸한 질문이 남는다. 그 많던 여성 대학생들은 모두 어디로 간 걸까. 그들이 꾸던 꿈은 어떤 자취를 남기며 사그라들었을까, 혹은 피어났을까. 차경희(고요서사) 은희경을 읽는다는 것은 언제나 한국 현대 여성의 목소리를 듣는 일이다. 나와 닮은 목소리를 드디어 만나 그이의 차분하지만 낯설고 독보적인 말에 과녁처럼 관통당하는 일이다. 정세랑(소설가) 은희경이 1970년대 말 서울 어느 여자대학교 기숙사 이야기를 썼다고 하면 다음과 같은 기대를 품는 것은 당연하고 정당하다. 첫째, 당대의 정치적 공기와 문화적 풍속도를 생생하게 복원해낼 것이다. 둘째, 여성의 경험적 진실에 충실한 ‘입사 이야기’의 전형을 보여줄 것이다. 셋째, 또렷한 젠더 렌즈에 포착된 한국 근대성의 성별을 폭로할 것이다. 넷째, 적절한 관념어와 압착된 구문으로 대상을 틀어쥐는, 악력握力 넘치는 문장이 매력적일 것이다…… 그리고 이변은 없다. 이번에도 우리의 기대는 어김없이 충족된다. 신형철(문학평론가) * 그때 그 여자들, 사적이며 공적인 ‘나’의 이야기 이야기는 중년 여성 김유경이 오랜 친구 김희진의 소설 『지금은 없는 공주들을 위하여』를 읽게 되며 시작된다. 대학 동창인 그들은 “절친하다거나 좋아하는 친구라고는 말할 수 없”고 “끊어진 건 아니지만 밀착될 일도 없”는, 어쩌다 보니 가장 오랜 친구가 된 묘한 관계다. 같은 시공간을 공유했으나 전혀 다르게 묘사된 김희진의 소설 속 기숙사 생활을 읽으며, 김유경은 자신의 기억을 되짚는다. 기숙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룸메이트다. 타의에 의해 임의로 배정된 네 명이 한 방을 쓰는데 ‘임의’의 가벼움에 비해 서로 주고받는 영향은 터무니없이 크다. 국문과 1학년 김유경의 322호 룸메이트는 화학과 3학년 최성옥, 교육학과 2학년 양애란, 의류학과 1학년 오현수다. 최성옥과 절친한 송선미의 방인 417호 사람들(곽주아, 김희진, 이재숙)과도 종종 모이곤 한다. 1977년의 이야기는 3월 신입생 환영회, 봄의 첫 미팅과 축제, 가을의 오픈하우스 행사 등 주요한 사건 위주로 진행된다. 김유경의 서사가 굵직하게 이어지는 사이사이, 322호와 417호의 룸메이트인 일곱 여성들의 에피소드도 다채롭게 전개된다. 그들은 각자 “성년이 되어가는 문으로 들어가” “낯선 세계에 대한 긴장과 혼란과 두려움 속에서 자기 인생을 만들어”간다(2016년 작가 인터뷰). 김유경은 말더듬증이라는 약점 때문에 자신의 욕망을 내리누르며, 말과 행동이 필요한 순간 입을 다문다. 회피를 방어의 수단으로 내세우면서 자신을 끊임없이 세상의 어중간한 어디쯤에 위치시키려 한다. 한편 누군가는 자신의 욕망에 충실하다. 무리에 휩쓸리지 않고 번거로움을 감수하며 취향을 조용히 발전시키는 오현수, 남을 끌어내려 항상 주인공이 되길 바라는 김희진, 그와 비슷하지만 남의 눈이 아니라 무엇보다 자신의 욕구 충족이 중요한 양애란이 그렇다. 지향점과 실제의 삶에 괴리가 심한 사람도 있다. 최성옥처럼 자신이 선택한 남성에 의해 그 괴리가 발생하기도 하며, 끊임없이 다른 사람을 자신의 입맛에 맞추어 교정하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이 매사 주요하게 지적했던 바로 그 지점에서 발을 헛디뎌버리는 곽주아 같은 경우도 있다. 그들은 “치졸하고 나이브”(「작가의 말」)하며, 소탈하기도 섬세하기도 하다. 선량하고도 얄미우며 까칠하면서도 유약하다. 마치 오늘의 우리처럼. 여러 문학평론가가 언급하듯, 한국 문학이 어떤 ‘인물’을 통해 인간과 인간의 근원적인 고민을 드러낸다고 할 때 많은 경우 그 ‘인물’ 앞에는 은연중 (남성)이라는 괄호 속 함의가 있었다. 여성들은 문학 속 ‘(남성) 인물’에 젠더를 교차해 자신을 이입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여성의 경험에 중실한 입사 이야기initiation story”(신형철)인 『빛의 과거』는 여성들의 다양한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내면서 이입의 거리를 좁힌다. 그렇기에 “은희경을 읽는다는 것은 언제나 한국 현대 여성의 목소리를 듣는 일”이 된다. “나와 닮은 목소리”(정세랑)로 쓰인 이 소설을 읽고 나면 내 얼굴과 닮아 있는 소설 속 그들의 안부를 묻게 되는 것이다. “그 많던 여성 대학생들은 모두 어디로 간 걸까”(고요서사 차경희). 지금 눈앞에 도착한 기억의 빛 ‘미지를 통과해 이제야 내게로 도착한 빛이었다’ 『빛의 과거』에는 1970년대의 정치.문화적 시대상이 뚜렷하게 드러나 있다. 그때 학생들은 독재 정권에 맞서 전단을 돌리고 어용 총장 임명에 항의해 검은 리본을 달았다. 학생운동을 하다 구속.구금되는 일이 다반사였다. 김유경은 치열하게 투쟁하지 않지만, 매사에 튀지 않고 나서지 않으며 한 발을 빼는 그의 삶의 방식 역시 돌고 돌아 시대 상황과 맞닿아 있지 않을까. 김유경이 ‘모범’ 혹은 ‘평범’이라는 태도를 걸치기 시작한 큰 원인은 말더듬증이다. 군사 훈련을 연습하는 수업인 고등학교 시간에 구령 외치기를 강요당하고부터 말더듬증 트라우마가 강화된 것으로 미루어보면, ‘회피’라는 수동적 처세 방식은 오롯이 김유경 개인의 나약함에서만 비롯된 것은 아닐 듯하다. “훈육과 세뇌에는 탈출구가 없다.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나는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바뀔 수도 없으며, 끝없이 반복되는 그 틀의 궤적에 부딪히고 상처입고 위축되며 계속해서 눈치껏 나를 속이며 살아야 하는 걸까”(p. 245). 어길 수 없는 명령이 주어지고 그에 따르지 못하면 마땅히 불이익을 당해야 했던 시대의 폭압은 소설 곳곳에 공기처럼 배어 있는데, 지방 도시 출신인 김유경이 고속버스터미널에 귀향 표를 예매하러 갔다가 허탕을 치고 돌아왔을 때의 경험에서 단적으로 드러난다. “정수리 위로 대나무 장대가 수평으로 빠르게 왔다 갔다 하며 머리통이 솟아오르지 못하도록 위협했다. 조금이라도 허리를 폈다가는 노인이든 어린아이든 가리지 않고 머리통을 맞아야 했다. 그들이 아무 이유도 없이 위치를 바꾸라고 명령하면 군대에서 기합을 받듯이 무릎걸음으로 움직였다”(pp. 243~44). 한편, 풍부하게 묘사된 문화적 풍경은 이 소설을 읽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맛동산과 인디안밥과 티나크래커, 밀감’을 차려놓은 입사 환영식에서부터 ‘알릿사’ ‘롯데’ ‘베르테르’ 같은 세계문학 속 남녀 주인공 이름을 적어 미팅 파트너를 정하는 방식, 카세트플레이어로 듣던 에프엠 방송 「밤과 음악 사이」와, ‘대학가요제’ ‘싱어롱 다방’ ‘음악감상실’, 찻집 , 경양식집 , 등 시대를 대표하는 고유명사들을 포함한 은희경 특유의 세심한 ‘디테일’은 그 시대를 직접 겪은 독자들에게는 물론이고 겪지 못했던 이들에게도 시리즈를 보는 듯한 사소하고 정겨운 기쁨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휴대전화가 없던 그때 아침부터 저녁까지 2백 명 넘는 기숙사생의 연락을 책임지던 ‘귀한 전화’에 나만을 위한 연락이 걸려오는 일이 얼마나 절실했는지 온전히 전해지는 것은 은희경 문장의 힘 덕분이다. 1977년 발사된 보이저호에 실린 디스크에는 “혹시나 만날지도 모르는 외계 생명체를 위한 지구의 자기소개서”(p. 161)가 들어 있다. 세계 각국의 언어로 된 환영 인사말, 당시 유행하던 노래와 보들레르의 시, 지구의 사진 등이 포함된 이 음반의 이름은 ‘지구의 목소리’다. 인간에게서 떠나 가장 멀리까지 간 보이저호에 실린 ‘지구의 목소리’처럼, 『빛의 과거』를 기억을 되짚으며 오늘의 나에게 안부를 묻는 은희경이 기록한 ‘어제의 목소리’라고 불러볼 수도 있지 않을까.그녀에게는 사람을 대할 때 미묘한 권력관계를 만드는 습성이 있었다. 끊임없이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관계의 자장磁場을 만들어내고 우월감과 피해 의식을 번갈아 써가며 그것을 정당화했다. 거기에는 증인이 필요했다. 결국 나로 하여금 위성처럼 그녀의 궤도를 따라 돌며 그녀라는 일방적이고 변덕스러운 광원을 반사하도록 만들어버리는 것이다. […] 그녀가 만들어내는 전도되고 돌발된 상황은 마치 단조로운 여정에 가로놓인 과속방지턱처럼 내 인생에 작은 잡음을 만들며 짧게나마 그것을 변속했다. 그녀가 나의 가장 오래된 친구인 것은 어쩌면 그 때문인지도 모른다. 그녀가 속도를 떨어뜨릴 때의 반동으로 나는 흔들렸으며 그때마다 내가 회피해왔던 것들이 그녀에게로 가서 어떤 파국을 맞이하는지 목도하는 기분이었다. 계속해서 다음 권이 출간되는 문제집 시리즈를 풀어가듯 주어진 생을 감당하며 살아왔을 뿐이지만 어느 순간 나는 그녀에게서 나의 또 다른 생의 긴 알리바이를 보았던 것이다. ('2017') 여전히 나는 무력하고 방어적인 회색 지대에 갇혀 있었다. 나 자신이 실망스럽고 그러다 보니 의욕이 없어 방치하게 되고, 결국 해야 할 것을 제대로 못 해 무력감에 빠지고, 무력감은 쫓김과 불안을 낳고 그래서 자신감을 잃은 끝에 제풀에 외로워지고, 그 외로움 위에 생존 의지인 자존심이 더해지니 남들이 눈에 거슬리기 시작하고, 그러자 곧바로 소외감이 찾아오고, 그것이 또 부당하게 느껴지고, 이 모든 감정이 시간 낭비인 것 같아 회의와 비관에 빠지는 것, 그 궤도를 통과하지 않을 수는 없었다. 이른바 청춘의 방황만이 아니었다.지난 두 달 동안 나는 내 앞의 문을 열지 못하고 번번이 과거의 나로 굴러떨어지곤 했다. 마음에 들지 않는 세계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 세계의 부당한 규율에 복종했던 미성년 그대로였다. ('1977―3월, 4월') 모범생들은 눈치를 본다. 문제를 낸 사람과 점수를 매기는 사람의 기준, 즉 자기를 어디에 맞춰야 할지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정답을 맞히려는 것은 문제를 내고 점수를 매기는 권력에 따르는 일인 것이다. 그렇게 그저 권력에 순종했을 뿐이면서 스스로의 의지로 올바른 길을 선택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모범생의 착각이다. 그 착각 속에서 스스로를 점점 더 완강한 틀에 맞춰가는 것이다. 다행히 나는 진짜 모범생은 아니었다.나는 부모와 고향을 떠나는 순간 거짓 순종과 작별할 생각이었다. ('1977―5월, 6월, 7월')
에클레어 바이 가루하루 ECLAIR by GARUHARU
더테이블 / 윤은영 (지은이) / 2020.05.04
38,000원 ⟶ 34,200원(10% off)

더테이블건강,요리윤은영 (지은이)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 대표 파티시에 가루하루 윤은영 셰프의 페이스트리 북이 출간되었다. 계절을 담은 재료 본연의 확실한 맛, 단조롭지 않은 다양한 텍스처, 포인트를 살린 간결한 디자인을 담은 가루하루만의 시그니처 에클레어를 모두 공개한다. 또한 에클레어 반죽인 '파트 아 슈'에 관한 이론과 함께 쌀가루를 활용한 글루텐 프리 레시피를 소개해 기호에 따라 원하는 반죽을 선택해 다양한 스타일로 완성할 수 있다. PREPARATION 슈 & 에클레어 CHOUX & CLAIR 재료 INGREDIENTS 도구 TOOLS 재료의 역할 THE ROLE OF INGREDIENTS 글루텐 프리 레시피를 위한 재료들 INGREDIENTS FOR GLUTEN-FREE RECIPE 파트 아 슈의 이해 UNDERSTANDING PATE A CHOUX 컨벡션 오븐과 데크 오븐 CONVECTION OVEN & DECK OVEN BASIC 파트 아 슈 기본 PATE A CHOUX - BASIC 파트 아 슈 글루텐 프리 PATE A CHOUX GLUTEN FREE 반죽 성형 & 굽기 DOUGH FORMATION & BAKING 크림 충전 FILLING 글레이징 GLAZING 젤라틴매스 GELATIN MASS 초콜릿 템퍼링 CHOCOLATE TEMPERING 코르네 CORNET FRUITS 1. 스트로베리 & 바질 에클레어 STRAWBERRY & BASIL CLAIR 2. 트로피칼 에클레어 TROPICAL CLAIR 3. 블루베리 에클레어 BLUEBERRY CLAIR 4. 유자 & 레몬 버베나 에클레어 YUZU & LEMON VERBENA CLAIR 5. 모히토 에클레어 MOJITO CLAIR 6. 라즈베리 키스 에클레어 RASPBERRY KISS CLAIR NUTS & CHOCOLATE 7. 몽블랑 에클레어 MONT BLANC CLAIR 8. 포레누아 에클레어 FORET NOIRE CLAIR 9. 피스타치오 에클레어 PISTACHIO CLAIR 10. 흑임자 에클레어 BLACK SESAME CLAIR 11. 비터 초콜릿 에클레어 BITTER CHOCOLATE CLAIR 12. 헤이즐넛 초콜릿 바 HAZELNUT CHOCOLATE CLAIR AROMA 13. 얼 그레이 에클레어 EARL GREY CLAIR 14. 현미녹차 에클레어 BROWN RICE GREEN TEA CLAIR 15. 장미 에클레어 ROSE CLAIR 16. 커피 에클레어 COFFEE CLAIR 17. 솔티드 버터 캐러멜 에클레어 SALTED BUTTER CARAMEL CLAIR CREAM & MILK 18. 크림 브륄레 에클레어 CREAM BRULEE CLAIR 19. 요거트 에클레어 YOGURT CLAIR 20. 티라미수 에클레어 TIRAMISU CLAIR SPECIAL RECIPE 21. 슈 아 라 크렘 CHOUX A AL CREAM 22. 슈케트 CHOUQUETTE파티시에는 다른 이들에게 달콤한 맛의 휴식과 즐거움을 주는 행복한 직업이지만, 기술을 배우고 능숙해지기까지 긴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이 길고 힘든 시간 끝에는 저와 제가 만든 제품들이 함께 성장해 있었습니다. 단지 레시피가 아닌 그 과정에서 겪었던 많은 시행착오와 실패를 경험하며 터득한 포인트와 팁, 도구 활용법은 물론 제조 공정에서의 잦은 실수를 줄여주는 방법들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또한 해외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하며 만난 다양한 문화권의 훌륭한 셰프들과 새로운 식재료들로부터 받은 영감의 결과물을 오롯이 담고자 노력했습니다. 이 책이 누군가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는 도구로 사용되길 바랍니다. 이 책의 레시피를 토대로 여러분의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해 다양한 시도를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늘 작업대 위에서 기존의 제품과 새로운 재료의 조합을 고민하듯, 여러분의 작업실에서도 이러한 고민과 새로운 시도가 계속되길 희망하며, 그 과정에서 저의 책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PROLOGUE 중 -
슬픔의 위안
현암사 / 론 마라스코, 브라이언 셔프 (지은이), 김설인 (옮긴이) / 2019.03.15
15,000원 ⟶ 13,500원(10% off)

현암사소설,일반론 마라스코, 브라이언 셔프 (지은이), 김설인 (옮긴이)
사랑하는 사람의 상실로 비롯된 슬픔의 궤적을 따라 네 개의 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1장에서는 죽음으로 비롯된 슬픔에 맞닥뜨려 겪게 되는 엄청난 고통의 무게와 상태를 ‘측량’한다. 2장에서는 슬픔의 한가운데를 지나며 경험하는 여러 양상과 그 작용을 ‘관찰’한다. 3장에서는 다시 삶을 살아가게 하는 사소한 ‘징후’들을 찾아 서서히 슬픔에서 빠져나오는 ‘치유’ 과정을 살핀다. 4장에서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몸에 새겨진 슬픔의 흔적을 기억하며 그로부터 삶의 미립, 곧 ‘작은 성찰’을 이끌어낸다.프롤로그 슬픔에 대해 말하다 제1장 슬픔의 무게 무거움 사소한 것들 집단 낙인 물건 모루 제2장 정직한 대면 토로 패닉 수치심 신뢰 부인 실수 감상벽 유머 제3장 아홉 가지 위안 휴식 스포츠 자연 탐닉 연대 냉소 일상 독서 정의 제4장 슬픔의 흔적 자기 이야기 남자 여자 종교 존경 의미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찾아보기슬픔이 지나가며 남기는 감정의 자국, 그 파문과 깨달음! 슬픔의 발생과 과정, 회복과 흔적을 어루만지는 따스한 성찰의 에세이 감히 말하건대 『슬픔의 위안』은 지난 몇 년간 내가 읽은 에세이 중 최고의 것들에 속한다. - 신형철 (문학평론가·조선대 문예창작과 교수) 슬픔의 본질을 깊은 성찰로 꿰뚫어 봄으로써 궁극적으로 슬픔에서 빠져나오도록 도와주는 책 『슬픔의 위안About Grief』 개정판. 우리가 슬픔에 빠진 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또 우리 자신이 사랑했던 사람이 떠났을 때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여러 사례를 통해 조언해주는 이 책은 수많은 독자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매일 전해지는 ‘사고와 죽음의 뉴스’에 에워싸인 오늘. 슬픔은 우리에게 차라리 익숙한 감정이 되었다. 그러나 마음의 동물인 우리는 죽음과 슬픔을 능숙하게 다루는 데는 아직 익숙하지 않다. 특히 슬픔이라는 가슴 저미는 화제를 드러내놓고 말하기 꺼리는 문화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슬픔이라는 피할 수 없는 인간 경험을 자연스러운 감정으로 바꾸어놓는다. 사랑하는 이를 잃고 슬퍼하는 사람과 그런 사람을 도우려는 친구나 가족들, 그리고 슬픔이라는 주제를 이해하고 싶어 하는 이들이 슬픔을 담담하게 대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슬픔의 양상을 섬세하고 구체적인 경험과 언어로 사색한다. 찬찬한 대화와 관찰, 깊고 풍부한 문학예술 작품과 철학 이야기로 슬픔을 다루는 이 따뜻한 에세이는 슬픔이 머무는 시간과 슬픔이 지나간 자리에 대해 조용히 응시하고 위무한다. “우리는 슬픔에 젖으려 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슬픔은 우리를 적신다. 슬픔은 아무런 경고도 없이 삶이 틈입한다. (……) 슬픔에는 절대적인 것이 없다. 쉽게 견딜 비법도 없고, 빠져나갈 구멍도 많지 않다. 사별의 슬픔처럼 개인적인 경험을 이해하고 나면, 다양한 방식으로 다양한 사람과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누구든지 슬픔을 이해하는 자신만의 길을 찾아야 한다. 책은 그 길을 가는 동안 동행해줄 뿐이다.” 갑작스러운 혹은 오랜 슬픔... ‘무거운’ 감정을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바라보다 “슬픔에 빠진 사람들은 고통스러울 뿐 아니라 홀로 섬 위에 있다. 이 이중의 고통은 인간이 겪는 다른 어떤 상처보다 슬픔에서 더 도드라지는 것 같다. 연인이든 친구든 지인이든, 심지어 복도에서 스쳐 지나갈 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는 직장동료든, 슬픔에 잠긴 이들 주위에 있는 사람들 역시 소외감을 느낀다. 이 소외감과 대면하자. 슬픔에 관해서라면 우리 대부분이 서툴고 어색하다고 느낄 테니 말이다.” 슬픔은 인간의 가장 오래되고 보편적인 감정이지만 동시에 가장 사적이고 폐쇄된 감정이기도 하다. 타인의 슬픔이나 책과 영화를 통해 슬픔의 감정을 수없이 간접 경험하더라도 정작 자신 앞에 닥치는 슬픔은 극심한 고통과 생소함으로 찾아든다. 특히 사랑하는 이를 죽음으로 잃은 후의 슬픔은 당사자나 주변인들을 속수무책으로 만든다. 슬픔 한가운데 있는 사람들은 음울하고 무거우며 어색하고 불편하게 느껴지는 이 감정에 타인을 끌어들이지 않기 위해 차라리 침묵을 지키고, 혼자만의 섬에 틀어박힌다. 이 책은 스스로의 힘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무게와 충격으로 개인을 덮치는데도 혼자 조용히 해결해야 하는 것이 미덕이 되어온 감정, 남들 앞에 드러내거나 함께 나누는 것이 금기시되어 온 감정, 한시바삐 극복해야 하는 감정으로 처리되었던 슬픔을 인간의 근원적인 보편 감정으로 새롭게 바라보는 시각을 제시한다. 그간 슬픔에 대한 책이 대부분 개인적인 슬픔에 대한 처절한 토로이거나 호들갑스럽고 과장된 위로, 혹은 극복 방법을 처방하는 자기계발서이거나 전문용어가 가득한 심리서였다면 『슬픔의 위안』이 책은 슬픔이 삶의 곳곳에서 벌어지며 누구에게나 찾아드는 가장 자연스러운 감정임을 밝힌다. 그리고 슬픔 자체를 주인공 삼아 여러 양상으로 표출되는 슬픔의 국면을 담담하고 차분하게 스케치하고, 과잉되거나 부족하거나 왜곡되지 않게 기록한다. 섣불리 슬픔을 걷어내라고 강요하지 않으며, 얄팍한 감정 다스리기 방법들을 제시하며 슬픔을 떨쳐버리라고 하지 않는다. 슬픔은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인 만큼 정답을 제시하기보다는 공감의 장을 여는 방식으로 위안과 치유에 다가선다. 이를 통해 슬픔을 경험하였거나 대면하고 있는 독자들에게 남모를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어느 날 지극한 상실에서 시작하여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는 슬픔의 보편적 궤적 “슬픔에서 벗어나려면 이런 허위를 떨치고 슬픔을 똑바로 바라보며 대결해야 한다. 그런 다음 스스로에게 휴식을 허용하고, 자연을 가까이 하거나 책을 읽으며 황폐한 마음을 달랜다. 때로는 지독한 탐닉에 빠져드는가 하면 냉소가 뜻밖의 유용한 위안이 되기도 한다. 이런 과정을 거치고 나면 슬픔의 흔적을 간직한 채 거듭나는 때가 온다. 이때 우리는 떠나간 이가 우리 삶에서 차지했던 의미를 차분히 되새기며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는다. 『슬픔의 위안』은 이처럼 사랑하는 누군가의 죽음에서 시작되어 살아 있는 이의 삶으로 돌아오는 슬픔의 궤적을 찬찬히 묘사한다.” 이 책은 사랑하는 사람의 상실로 비롯된 슬픔의 궤적을 따라 네 개의 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1장에서는 죽음으로 비롯된 슬픔에 맞닥뜨려 겪게 되는 엄청난 고통의 무게와 상태를 ‘측량’한다. 2장에서는 슬픔의 한가운데를 지나며 경험하는 여러 양상과 그 작용을 ‘관찰’한다. 3장에서는 다시 삶을 살아가게 하는 사소한 ‘징후’들을 찾아 서서히 슬픔에서 빠져나오는 ‘치유’ 과정을 살핀다. 4장에서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몸에 새겨진 슬픔의 흔적을 기억하며 그로부터 삶의 미립, 곧 ‘작은 성찰’을 이끌어낸다. 슬픔에서 빠져나오기 급급하여 슬픔이라는 감정의 기승전결을 부정하는 대신 슬픔의 발생과 과정, 소멸과 흔적을 모두 다루었다는 점이 책의 무엇보다 큰 강점이다. 차마 꺼내어놓을 수 없는 비정상적이고 이상한 슬픔의 징후들까지 자연스럽고 담담히 다루고 있으며, 슬픔에 직면한 독자들은 실제로 책에 실린 모든 감정의 단계들을 거치고 경험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갑자기 찾아온 슬픔이 어떤 무게로 우리의 몸과 일상을 저절로 바꾸는지, 애도와 비통을 이겨내려는 사람의 말과 움직임은 어떠한지, 슬픔을 이겨내는 ‘위안의 기술’과 슬픔 이후의 삶의 표정들을 무엇인지를 빠짐없이 조명하는 동안 죽음이라는 비극적인 사건보다 더 힘겨운 고투인 슬픔의 과정을 이해하게 되고 실제적인 위안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구체적이고 사려 깊은 언어로 슬픔의 시작과 끝, 애도의 과정을 들여다보는 임상 인문학 이 책은 사랑하는 이를 잃고 슬퍼하는 사람이 겪는 상황과 광범위한 문제들을 섬세하게 포착해서 구체적으로 그려낸다. 슬픔에 대한 원론적인 해설이나 개념 정의보다는 개개인이 겪은 구체적이고 솔직한 슬픔의 경험담과 에피소드를 담았다. 모호한 개념어나 지나치게 감상적인 언어의 향연을 피해 쉽고 솔직한 구어를 사용했다. 의사나 심리학자, 상담사 같은 임상 전문가들이 직업적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구사하는 유능하고 건조한 조언보다는 쉽고 따뜻한 공감의 말 걸기를 통해 살가운 대화와 소통을 이끌어내어 담았다. 각 장은 앉은 자리에서 10분 정도면 읽을 수 있는 짧은 에세이들로 이루어져 있다. 에세이들은 모두 슬픔을 겪은 사람들의 구체적이고 솔직한 경험담이나 에피소드다.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이름을 밝히지 않은 사례도 있지만 작가나 배우, 유명 인사들은 물론 일반인들의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실제로 일어난 비극적인 순간과 그것을 지나온, 혹은 지나고 있는 사람들의 현실적인 상황들을 가감 없이 읽다 보면 과장되거나 왜곡되지 않은 슬픔의 실체를 만날 수 있다. 수년에 걸친 다채로운 취재와 취재원과의 격의 없는 소통의 과정은 객관적인 글쓰기를 가능하게 하였으며 이를 통해 슬픔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정색하거나 우울하게 다루기보다 오히려 유머와 위트를 사용한다. 이는 독자들이 감정의 균형을 잃지 않고 독서를 계속할 수 있게 하는 큰 미덕이다. 문학과 영화, 만화, 신문기사, 유행가 등에 스민 슬픔의 천 가지 양상 이 책의 저자는 정신분석가나 심리상담가가 아니다. 예술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희곡과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하는 작가들이자 창작자들로서 슬픔을 다방면으로 바라보는 색다른 시각을 선보인다. 이들은 슬픔에 직면한 사람들과의 인터뷰에 더해 각종 문학과 예술작품에 담긴 슬픔의 파편들을 그러모았다. 『햄릿』, 『안티고네』 같은 고전을 비롯해 수전 손택의 비평서에 담긴 깊이 있는 슬픔의 성찰은 물론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와 조앤 디디온 등 죽음과 슬픔에 천착한 작가들의 작품을 두루 살폈다. 셰익스피어와의 희곡에서 알베르 카뮈의 일기, 드라마와 영화의 명대사에서부터 잡지 만화와 신문 부고까지 다루었으며, 저명한 의학자들의 연구 결과에서 스포츠 단신, 유행가의 가사까지 슬픔의 그물에 걸리는 공감의 콘텐츠라면 시대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담아내었다. 본문에 실린 100여 편에 이르는 작품들은 슬픔의 보편적인 정서를 아우르면서도 미처 깨닫지 못하는 슬픔의 여러 면모를 구체적으로 확인시켜 주기도 한다. 이 한 권의 책을 통해 슬픔이라는 주제를 다룬 다양한 시대와 정서의 스펙트럼을 만날 수 있다. 이 책을 유려하게 옮겨낸 번역자는 20년간 우울을 앓아왔는데 이 책을 옮기면서 “큰 위로”를 받았다고 한다. 어째서 그런 일이 가능했을까. 이 책의 저자들이 다양한 슬픔의 본질을 정확히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안타깝게도 따뜻한 인간애와 진실한 성의만으로는 위로가 발생하지 않는다. 나의 감정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 나를 위로할 수는 없다. 제대로 아는 사람만이 ‘제대로 앎’ 그 자체로 누군가를 위로할 수 있다. 훌륭한 에세이는 훌륭한 시나 소설보다 드물다. 감히 말하건대 『슬픔의 위안』 은 지난 몇 년간 내가 읽은 에세이 중 최고의 것들에 속한다. 부디 당신의 슬픔도, 이 책이 알고 있기를. -신형철 (문학평론가·조선대 문예창작과 교수)우리의 출발점은 셰익스피어 『리어 왕King Lear』의 마지막 장면이다. 사소한 것들을 잃는 일은 참기 어려운 고통이다. 그것들이 누군가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증명해주기 때문이다. 누군가를 가장 깊이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과 관련이 있는 사소한 것들을 가장 많이 알고 있다는 뜻이다. 한 사람의 온 생애가 그렇게 쉽게 마분지 상자나 큰 가방에 담긴다는 것에 충격을 받는 이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당신이 사랑하는 누군가가 트렁크 하나로, 혹은 트럭 한 대 분량의 잡동사니로 쪼그라들 수 있다는 사실은 받아들이기 힘들 것이다. 당신은 자문할지 모른다. “이게 다라고? 그 사람의 전부가 고작 이거라고?”
피아노 소곡집 1
세광음악출판사 / 세광음악 편집부 엮음 / 199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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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광음악출판사소설,일반세광음악 편집부 엮음
1권 1. 즐거운 나의 집 2. 여수 3. 스와니 강 4. 작별 5. 알로하 오에 6. 놀람 교향곡 7. 징글 벨즈 8. 언덕 위의 집 9. 로렐라이 10. 슈베르트 자장가 11. 모차르트 자장가 12. 아름다운 나의 벗 13. 월계꽃 14. 고양이 춤 15. 라 쿠카라차 16. 산타 루치아 17. 딕실랜드 18. 브람스 왈츠 19. 바흐 미뉴에트 20. 브람스 자장가 21. 보리수 22. 백조 23. 뻐꾹새의 노래 24. 가보트 25. 론도 26. 뻐꾹 왈츠 27. 소녀의 기도 28. 도라지 타령(연탄) 29. 천안 삼거리(연탄) 30. 오! 나의 태양 31. 잠자다 깨어난 인형 32. 장난감 교향곡 33. 트럼펫 세레나데 34. 엘리제를 위하여 35. 미완성 교향곡 36. 즐거운 농부 37. 결혼 행진곡 38. 축혼 행진곡 39. 캐논 변주곡 40. 월광 41. 예수는 우리의 참된 기쁨 42. 빗방울 전주곡 43. 무지개 44. 고향의 봄 45. 빈 행진곡 46. 토카티나 47. 이별곡 48. 보케리니 미뉴에트 49. 모차르트 미뉴에트 50. 헝가리 춤곡 51.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강 52. 크시코스의 우편 마차 53. 터키 행진곡 54. 군대 행진곡 55. 봄노래 56. 은파 57. 강아지 왈츠 58. 젓가락 행진곡(연탄) 2권 1. 별이 빛나는 밤 2. 망향 3. 호프만의 뱃노래 4. 애니로오니 5. 백조의 호수 6. 역마차 7. 투우사의 노래 8. 시골의 경마 9. 오울드 블랙 조우 10. 고요한 밤 11. 한 떨기 장미꽃 12. 송어 13. 추억 14. 금발의 제니 15. 켄터키 옛집 16. 귀여운 아가씨 17. 아라베스크 18. 꿈길에서 19. 파란 마음 하얀 마음 20. 우리집 21. 천사의 세레나데 22. 생일 축하의 노래 23. 금강에 살으리랏다 24. 잼보리 25. 실잣는 노래 26. 사냥꾼의 합창 27. 트로이메라이 28. 따오기 29. 짚 속의 칠면조 30. 고향 생각 31. 토셀리의 세레나데 32. 울산 아가씨 33. 검은 눈동자 34. 동무 생각 35. 도이칠란트 노래 36. 바위 고개 37. 월광곡 38. 보리밭 39. 아이다 40. 노을 속에서 41. 미완성 교향곡 42. 희망의 나라로 43. 결혼 행진곡 44. 페르시아의 시장 45. 꼭둑각시의 행진 46. 여름 47.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48. 죠슬랭의 자장가 49. 드리고의 세레나데 50. 피아노 협주곡 제1번 51. 경기병 서곡 52. 하이든의 세레나데 53. 라아르고 54. 대장간의 합창 55. 미뉴에트 G장조 56. 장송 행진곡 57. 가보트 G장조 58. 인도의 노래 59. 춤추는 인형 60. 쌍두독수리의 깃발아래서 61. 위모레스크 62. 황제 왈츠 63. 여학생 왈츠
강철의 파이터 2 : 로봇 배틀 시험
다산어린이 / 손병준 (지은이), 전국과학교사모임 (감수) / 202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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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어린이자연,과학손병준 (지은이), 전국과학교사모임 (감수)
화려한 과학 기술을 뽐내며 대결하는 박진감 넘치는 로봇들의 배틀 스토리를 통해 가까운 미래에는 개인 로봇 하나쯤은 갖게 될 삶을 상상하고,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맞는 창의적 사고방식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의 정보 페이지에서는 꼭 알아야 할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을 학습할 수 있다. 아기였을 때 의문의 사고로 엄마를 잃은 강태극은 로봇 공학자를 꿈꾸며 엄마의 유품인 성장형 인공 지능 로봇 태극혼과 함께 로봇사관학교에 입학한다. 입학 첫날, 강태극과 태극혼은 반장을 가리기 위한 로봇 배틀에서 일본 대표 나카타와 무시무시한 기술을 가진 그의 로봇 오니와 겨룬다. 그리고 반 등수를 매기는 로봇 배틀 시험 날, 태극혼을 노리는 수수께끼의 인물 닥터 Z가 등장한다. 과연 강태극은 닥터 Z로부터 태극혼을 지킬 수 있을까? 태극혼 에너지의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로봇들의 엄청난 기술과 비밀을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1. 반장은 나카타 (정보1. 로봇의 감각기, 센서) 2. 나를 가져라, 이연희! (정보2. 촉각 센서의 가능성) 3. 옥토, 아쿠아 월드 (정보3. 수중 탐지 장치, 소나) 4. 최면에서 깨어나다 (정보4. 로봇 수술) 5. 태극 VS 소림 (정보5. 인공 지능과 빅 데이터) - 미래 직업 소개★ 인공 지능 로봇 배틀 만화 ★ 강철의 파이터 2권 출간 태극혼, 닥터 Z로부터 삼태극 에너지를 지켜라! 차세대 한국형 히어로물의 흥미진진한 스토리! 아기였을 때 의문의 사고로 엄마를 잃은 강태극은 로봇 공학자를 꿈꾸며 엄마의 유품인 성장형 인공 지능 로봇 태극혼과 함께 로봇사관학교에 입학합니다. 입학 첫날, 강태극과 태극혼은 반장을 가리기 위한 로봇 배틀에서 일본 대표 나카타와 무시무시한 기술을 가진 그의 로봇 오니와 겨룹니다. 그리고 반 등수를 매기는 로봇 배틀 시험 날, 태극혼을 노리는 수수께끼의 인물 닥터 Z 등장! 과연 강태극은 닥터 Z로부터 태극혼을 지킬 수 있을까요? 태극혼 에너지의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요? 로봇들의 엄청난 기술과 비밀을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 속에서 확인해 보세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꼭 알아야 할 핵심 기술 수록! 5세대 이동 통신인 5G가 실용화 되고, 식당에서는 터치스크린 정보 전달 시스템인 키오스크를 통해 음식을 주문하며, 가정에서는 로봇 청소기를 사용하는 바야흐로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중입니다. 이 책의 정보 페이지에서는 꼭 알아야 할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사용 이전에는 어떤 통신 장비로 연락을 주고받았는지 알아보고, 미래의 운송 수단은 어떤 구성으로 발전할 것인지, 최첨단 신소재와 친환경 에너지는 어떻게 발전하게 될지 배워 보세요. 멀지 않은 미래에 인공 지능 로봇 하나쯤 가지고 다닐 그날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강철의 파이터』 특징 1. 스스로 성장하는 인공 지능 로봇들의 불꽃 튀는 배틀 스토리! 2.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꼭 알아야 할 핵심 기술 수록! 3. 과학 기술과 사회 변화에 따른 미래 유망 직종 소개! 4. 전국과학교사모임 감수 및 추천! 2020년, ‘로봇(robot)’이라는 단어가 처음 등장한 지 100년이 되는 해입니다. 사람이 하기 힘든 일을 대신 처리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던 것을 시작으로 현재에 이르기까지, 무수한 과학 기술의 발전을 거쳐 우리는 오늘날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보다 인터넷에 연결된 사물이 더 많은 초연결사회를 살아가고 있어요. 사물은 서로 연결하고 소통하며,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합니다. 인공 지능 스피커가 매일 아침 알려 주는 오늘의 날씨, 청소는 로봇 청소기가, 내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추천하는 스마트TV까지! 4차 산업 혁명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을까요? 또한 우리는 어떻게 접근하고 대처해야 할까요? 이 책에서는 화려한 과학 기술을 뽐내며 대결하는 박진감 넘치는 로봇들의 배틀 스토리를 통해 가까운 미래에는 개인 로봇 하나쯤은 갖게 될 삶을 상상하고,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맞는 창의적 사고방식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늑대와 향신료 21
학산문화사(라이트노벨) / 하세쿠라 이스나 (지은이), 아야쿠라 쥬우 (그림), 박소영 (옮긴이) / 2020.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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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문화사(라이트노벨)소설,일반하세쿠라 이스나 (지은이), 아야쿠라 쥬우 (그림), 박소영 (옮긴이)
파워북 : 누가, 왜, 어떻게 힘을 가졌을까?
천개의바람 / 클레어 손더스, 헤이즐 송허스트, 조지아 앰슨-브래드쇼, 미나 살라미, 믹 스칼렛 (지은이), 조엘 아벨리노, 데이비드 브로드벤트 (그림), 노지양 (옮긴이), 록산 게이, 은유 / 202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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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개의바람사회,문화클레어 손더스, 헤이즐 송허스트, 조지아 앰슨-브래드쇼, 미나 살라미, 믹 스칼렛 (지은이), 조엘 아벨리노, 데이비드 브로드벤트 (그림), 노지양 (옮긴이), 록산 게이, 은유
천개의 지식 10권. 우리 주변에 항상 있고,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끼치는 ‘힘’에 관한 책이다. 힘을 가지면 원하는 대로 할 수 있지만, 힘이 없으면 그럴 수 없다. 어떤 사람은 큰 힘을 가지지만, 어떤 사람은 힘을 갖지 못한다. 이런 차이는 왜 생기는 걸까? 어떤 사람이 힘을 가지게 될까? 어떻게 힘을 사용하면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 <파워북 : 누가, 왜, 어떻게 힘을 가졌을까?>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왕따, 인종주의, 성차별주의, 장애인 권리 등)을 ‘힘’의 관점에서 바라보며 힘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힘이 올바르게 사용되었을 때, 혹은 올바르지 않게 사용되었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이야기하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힘의 중요성을 깨닫고, 힘의 불균형 때문에 벌어지는 다양한 사회 문제를 인식하며, 힘을 올바르게 사용할 방법에 관해 생각해 볼 수 있다.6-7 록산 게이의 말 8-9 은유의 말 10-11 들어가며 12-13 일상 속의 힘 14-15 어른들이 결정한다! 16-17 운동장 권력 18-19 어른들의 세계에선 누가 결정하나요? 20-21 세상을 바꾸는 힘 22-23 지도자들 24-25 왜 전쟁을 하는 걸까요? 26-27 선거 28-29 사람들의 힘 30-31 말의 힘 32-33 혁명의 힘 34-35 어떻게 힘을 가지게 될까? 36-37 세계관 38-39 인종주의 40-41 남녀 문제 42-43 무지갯빛 권리 44-45 다른 몸 46-47 돈의 힘 48-49 보이지 않는 힘 50-51 나의 힘 52-53 나는 어떤 스타일일까? 54-55 자신을 강하게 만들기 56-57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생각하기 58-59 생각 퍼뜨리기 60-61 영감받기! 62-63 용어 풀이 64 작가 소개힘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힘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너와 나를 지키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힘’ 공부 “우리가 누구이고 몇 살인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우리는 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 록산 게이 “작은 힘도 연결되면 큰 힘이 됩니다. 그런 힘들로 역사는 변해 왔어요. 여러분이 이 책을 읽는 것부터가 힘을 갖는 일입니다.” - 은유 ● 힘이란 무엇일까? ‘힘’을 배우고 '사회‘를 이해하기 힘은 어떤 일을 내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게 하는 것이에요. 우리는 ‘힘’이라는 단어를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사용해요. 하나는 신체의 힘이에요. 가방을 들거나 계단을 오를 때 필요한 힘이지요. 다른 하나는 보이지 않지만, 우리 삶에 영향을 끼치는 힘이에요. 이 힘을 가지면 내가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고 다른 사람, 더 나아가 사회까지 변화시킬 수도 있어요. 우리는 모두 힘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각자가 가진 힘의 크기는 같지 않아요. 예를 들어, 어린이들은 어른들보다 힘이 약하기 때문에 어른들이 하는 말을 들어야 하는 경우가 많지요. 어른과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은 각자 다른 크기의 힘을 가졌어요.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 사이에서 힘의 불균형이 생기고, 사회에 크고 작은 문제들이 생겨나요. 전쟁같이 국가적인 사건이나 여성, 성 소수자, 장애인 차별처럼 우리가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사건 모두 힘과 관련된 문제예요. 따라서 우리는 사회를 잘 이해하기 위해 힘이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지 배워야 해요. ● 선한 영향력으로 세상을 바꾼 사람들 힘은 그 자체로 좋거나 나쁜 것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힘을 나쁘게 사용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큰 피해를 주지만 또 어떤 사람은 힘을 올바르게 사용해서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기도 해요. 어린이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아동권리선언문'을 만든 에글렌타인 젭, 남성에게만 투표권이 주어진 시대에 여성들의 투표권을 위해 싸운 에멀린 팽크허스트, 남아프리카 공화국 흑인들의 인권과 아파르트헤이트 종결을 위해 싸운 넬슨 만델라, 빈곤을 퇴치하고 보다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수조 원을 기부한 빌 게이츠 등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회 곳곳에 존재하는 문제들을 깨닫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봐요. ● 나의 힘을 키워 더 좋은 세상 만들기 나는 아직 어리기 때문에 나에게는 아무런 힘이 없다고 생각하나요? 그렇지 않아요. 우리는 모두 힘을 가지고 있어요. 내가 가진 힘이 크지 않더라도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위해 힘을 발휘할 방법은 얼마든지 있지요. 비닐봉지 사용 반대 캠페인을 벌인 멜라티와 이사벨 위즌 자매나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한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등교 거부 운동을 시작한 그레타 툰베리를 생각해 보세요. 이들은 모두 십 대의 청소년이지만 잘못된 일을 바꾸기 위해 행동을 시작했고, 사람들의 관심과 변화를 이끌어냈어요. 또한, 노력을 통해 내 힘을 더 키울 수도 있습니다. 배우고, 대화하고, 많이 생각할수록 나의 힘은 커져요. 이 책을 통해 내가 어떤 힘을 가진 사람인지 판단하고, 나의 힘을 어떻게 키울지, 나의 영향력을 어떤 방식으로 발휘할 수 있을지 알아봐요.
로봇 교사 1
별숲 / 이희준 (지은이) / 202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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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숲청소년 문학이희준 (지은이)
아름다운 청소년 21권. 24살의 신인작가인 이희준의 데뷔작 는 추리, SF, 스릴러, 그리고 성장소설을 자연스럽게 결합시킨 작품으로, 장르의 융합과 흡인력 있는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이 작품에서 무엇보다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여러 장르의 재미를 잘 살린 흥미진진한 서사이다. 유쾌한 분위기에서 시작해 긴박한 상황을 거쳐 진한 여운을 남기는 결말로 자연스럽게 흐르는 이야기는 한순간도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또한 치밀하고 기발한 추리로 같은 고전 명작 추리물을 연상케 하는 논리적이고 지적인 재미를 주는 동시에, 박진감 넘치는 추격전과 액션으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는 듯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요컨대 머리(추리)와 몸(액션)을 모두 잘 쓰는 이 작품은 ‘독자를 사로잡는 이야기는 바로 이런 것’임을 확실히 보여 주는 듯하다. 또한 역동적인 서사를 더욱 탄력 있게 받쳐 주는 속도감 있고 매끄러운 문장은 읽는 맛을 더욱 깊게 해 준다.특별한 날 ...... 9 선생과 학생 ...... 16 담배와 배트맨 ...... 40 소설가 ...... 93 시스템 오류 ...... 111 착한 아이 ...... 157 할머니 ...... 176 5분간의 통화 ...... 186 도둑 ...... 235 ㄹ ...... 256추리, SF, 스릴러, 성장소설을 융합한 새로운 소설의 탄생 장르문학과 청소년문학을 좋아하는 독자들이 반길 만한 책이 나왔다. 24살의 신인작가인 이희준 씨의 데뷔작 《로봇 교사》는 추리, SF, 스릴러, 그리고 성장소설을 자연스럽게 결합시킨 작품으로, 장르의 융합과 흡인력 있는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이 작품에서 무엇보다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여러 장르의 재미를 잘 살린 흥미진진한 서사이다. 유쾌한 분위기에서 시작해 긴박한 상황을 거쳐 진한 여운을 남기는 결말로 자연스럽게 흐르는 이야기는 한순간도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또한 치밀하고 기발한 추리로 《셜록 홈즈》 같은 고전 명작 추리물을 연상케 하는 논리적이고 지적인 재미를 주는 동시에, 박진감 넘치는 추격전과 액션으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는 듯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요컨대 머리(추리)와 몸(액션)을 모두 잘 쓰는 이 작품은 ‘독자를 사로잡는 이야기는 바로 이런 것’임을 확실히 보여 주는 듯하다. 또한 역동적인 서사를 더욱 탄력 있게 받쳐 주는 속도감 있고 매끄러운 문장은 읽는 맛을 더욱 깊게 해 준다. 이 소설의 또 다른 매력은 캐릭터이다. 주인공인 인공지능 로봇 가우스는 인간적이고 자상한 선생님인 동시에 인간을 초월하는 추리력으로 진실을 추적하는 탐정이다. 또한 가우스를 추적하는 선유한은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평범하고 선량한 할머니지만, 손자가 죽임을 당하자 악착같은 의지와 놀라운 추리력으로 경찰보다 한발 앞서 로봇을 추적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그 외에 주성우, 한조윤, 민현석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어우러져 이 작품은 기존의 청소년 소설과는 다른 현실적이면서도 독특한 분위기와 재미를 준다. 아울러 살인사건을 파헤치다 맞닥뜨리게 되는 비인간적인 인간들과 대립하는 중에도 인간적인 가치를 지키려는 로봇을 통해 관계와 인간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결말에서 가우스가 하는 선택은 독자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남긴다. 《로봇 교사》는 오랜만에 나온 굵직한 이야기와 뚜렷한 개성을 가진 장르소설이다. 청소년소설로는 드물게 1, 2권으로 분권되어 출간한 이 소설은 이야기의 흡입력과 빠른 전개, 긴장감 넘치는 사건들이 이어져 잠시도 지루할 틈을 주지 않고, 끝까지 읽지 않고는 책을 손에서 내려놓을 수 없게 한다. 추리와 SF장르의 마니아뿐만 아니라 이야기 자체를 좋아하는 대중적인 독자 모두에게,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한국 장르문학, 청소년 문학의 새로운 성취인 이 작품을 적극 권한다. 3월이 코앞으로 다가오자 봄기운이 훈훈해졌다.
이낙연의 언어
타래 / 유종민 (지은이) /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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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래소설,일반유종민 (지은이)
이낙연 전 총리에 대한 책이 아니다. 20년 넘게 기자로서 글을 다듬은 자와 20년 넘게 정치가로서 말을 구사한 자에 대한 기록이다. 이 두가지를 가진 사람은 찾기 힘들다. 공교롭게도 이 전 총리가 이에 해당한다. 20년 넘게 기자로서 펜을 잡았고, 다섯번의 대변인을 하면서 공당의 입이 되었다. 볼테르는 '형용사는 명사의 적이다', 스티븐킹은 '지옥으로 가는 길은 수많은 부사로 뒤덮여 있다'고 말했다. 그의 글과 말에는 군더더기가 없다. 형용사와 부사가 낄 여지를 주지 않는다. 그의 글과 말은 생각과 연결되고 생각은 삶과 연결된다. 그의 삶은 명사요, 동사이다. 때론 (이순신처럼) 쓰고, (볼테르처럼) 말하고, (한비자처럼) 생각한 그의 언어 내공을 들여다보자.서문 1부 쓰기의 언어 이순신의 언어 기자의 언어 단문의 매력 메모의 힘 문장의 디테일 글의 재료 소통의 문장 하루 한 글 쓰기의 완결 #실전, 쓰기 2부 말하기의 언어 볼테르의 언어 대변인의 언어 문장의 주인 질문력 말줄임표 말의 몸통 명사의 적 말의 온도 몸의 언어 좋은 욕 말의 잔 마침표의 미학 #실전, 말하기 3부 생각의 언어 한비자의 언어 낮은 언어 사나운 개 훌륭한 거짓말 리더의 언어 중용의 글 글 안의 길 #실전, 생각하기 4부 정치의 언어 정치인의 입 언어의 격 언행 주머니 속 송곳 총리의 어록 결 어 약 력 참고인용 부록 : 이낙연 WHO?한 사람의 언어 내공은 어떻게 완성되는가. 이낙연 언어 내공을 추적하다! 이낙연 전 총리에 대한 책이 아니다. 20년 넘게 기자로서 글을 다듬은 자와 20년 넘게 정치가로서 말을 구사한 자에 대한 기록이다. 이 두가지를 가진 사람은 찾기 힘들다. 공교롭게도 이 전 총리가 이에 해당한다. 20년 넘게 기자로서 펜을 잡았고, 다섯번의 대변인을 하면서 공당의 입이 되었다. 볼테르는 '형용사는 명사의 적이다', 스티븐킹은 '지옥으로 가는 길은 수많은 부사로 뒤덮여 있다'고 말했다. 그의 글과 말에는 군더더기가 없다. 형용사와 부사가 낄 여지를 주지 않는다. 그의 글과 말은 생각과 연결되고 생각은 삶과 연결된다. 그의 삶은 명사요, 동사이다. 때론 (이순신처럼) 쓰고, (볼테르처럼) 말하고, (한비자처럼) 생각한 그의 언어 내공을 들여다보자. 21년차 기자의 글쓰기와 20년차 정치가의 말하기, 이낙연 언어 내공 집중 분석! 이낙연 전 총리는 20년차 정치가로 뼛속까지 정치가로 알려져 있지만 20년 넘게 기자였다. 그의 인생의 5할은 기자요, 5할은 정치가이다. 대정부질문 때 보여준 촌철살인, 우문해답은 어디서 나오는지 볼테르, 한비자, 이순신의 언어를 가지고 깨알같이 분석했다. 그리고 매 장 마지막에는 실전 쓰기, 말하기, 생각하기 기술을 요약 정리했다. 1부는 이순신의 난중일기를 중심으로 '이낙연의 글쓰기'를 분석한다. 이순신의 글은 글 속에 단어 보다 침묵이 더 많이 들어 문장이다. 짧고 단호하며 공정하다. 군량미를 훔친 자를 처벌한 글을 쓰면서 “군량미를 훔쳤다. 목을 베었다”가 끝이다. 목이 떨어져 나간 자에 대한 연민과 감정선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공과 사가 분명하며 사실과 감정이 엄격히 분리되었다. 쌀 한 되까지 적는 디테일이 있고, 치열할 정도로 팩트에 충실하기도 하다. 이순신의 관점에서 ‘이낙연의 글쓰기’를 분석했다. 2부는 시대의 달변가 볼테르를 중심으로 ‘이낙연의 말하기’를 분석한다. 볼테르는 촌철살인과 같은 화법으로 당시의 정치와 종교의 폐단을 지적했다. 그의 역작인 을 읽은 아나톨 프랑스는 “볼테르의 손 끝에서 펜은 달리며 웃는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이것은 말을 옮기면 그대로 글이 된다는 이 전 총리의 화법과도 맞닿아 있었다. 볼테르는 또 “형용사는 명사의 적이다.”라는 말을 남겼는데, 정제되면서도 상대의 허를 찌르는 이 전 총리의 화법이 그러했다. 3부는 한비자 세계관을 가지고 ‘이낙연의 생각’을 추적한다. 이 전 총리는 국무회의 때 한비자의 “정곡을 찌르면 목숨을 잃을 것이요, 정곡을 벗어나면 자리를 잃을 것이다.”라는 말을 인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한비자는 정치를 위한 3가지 도로 이익, 힘, 명분을 꼽는데, 이중에서 실행력인 힘을 중시했다. 이 전 총리 역시 성장과 포용이라는 진보적 가치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실용적 해결이 필요하다는 실용적 진보주의를 주창했다. 두 사람간 사상적 연관성을 엿볼 수 있다. 4부는 ‘정치의 언어’에 대해 알아본다. 왜 정치인만 되면 막말을 하는가 라는 기본 질문부터 이 전 총리의 화법이 화제가 될 수 밖에 없는 정치 현실을 거꾸로 되 짚는다. 또 그가 한 말 중 언론에 잘 소개되지 않은 어록에는 무엇이 있는지를 살펴본다. 끝으로 부록에는 인간 이낙연을 알고자 하는 분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을 넣었다.“말과 글은 알기 쉬워야 하며, 그러려면 평범하고 명료해야 한다는 것을 마음에 새겼다. 김중배 편집국장은 논어의 술이부작(述而不作)을 가르쳐 주셨다. 꾸미지 말고 있는 대로 쓰라는 뜻으로 들었다. 이것을 나는 지금도 훈련한다. 넷째, 죽을 때까지 공부해야 한다는 것을 터득했다. 인생과 자연의 비밀은 너무 많고, 세상의 변화는 너무 빠르기 때문이다. 지금도 나는 일주일에 하루는 책을 읽으려 노력한다.” - 동아일보 인터뷰 중 김훈 작가의 글은 이 전 총리의 글과 유사하다. 김 작가 역시 이 전 총리와 같이 20년 넘게 기자 생활을 한 사람이다. 한 명은 소설가로 전향했고 다른 한 명은 정치가의 길을 걸었다. 두 사람의 글에서 비슷한 인상을 받는 것이 놀랄 일은 아니다. 두 사람 모두 20년 넘게 기자 생활을 하면서 글을 갈고 닦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김 작가는 아직도 글을 쓸 때 컴퓨터 자판 대신 연필로 쓴다고 한다. 김 작가는 “연필로 글을 쓰면 내 몸이 글을 밀고 나가고 있다는 삶의 근거를 느끼게 해준다. ”며, “연필은 나의 삽이다. 지우개는 나의 망설임이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글은 이순신의 글과 맞닿아있다. 그가 인턴기자 교육 당시 했다던 말은 “신문의 ‘문’자는 ‘들을 문’자입니다. 그러나 많은 기자들은 ‘물을 문’자로 잘못 아십니다. 근사하게 묻는 것을 먼저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게 아닙니다. 잘 듣는 일이 먼저입니다. 동사로서의 ‘신문’은 새롭게 듣는 일입니다.”였다.
하루 10분 초등 한자 300자 따라쓰기
오픈북 / 김태현.오픈북 편집부 지음 / 2018.03.01
9,900원 ⟶ 8,910원(10% off)

오픈북외국어,한자김태현.오픈북 편집부 지음
하루 10분 학습법 시리즈. 우리말의 대부분은 한자를 포함하고 있다. 한자를 알면 우리말을 잘 이해할 수 있으며, 잘 이해하면 더 잘 말하고, 표현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기본한자 300자 습득을 시작으로 공부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나의 소개와 꿈 그리기 --- 1 P 머리말 --------------- 6 P 차례 ----------------- 7 P 8급 50자 익히기 ------ 9 P 한자의 기본용어 정리 ---- 10 P 7급Ⅱ 50자 익히기 ------ 35 P 7급 50자 익히기 ------ 59 P 6급Ⅱ 75자 익히기 ------ 83 P 6급 75자 익히기 ------ 117 P 부록 : 책상 부착용 포스터 포함.하루10분 초등한자 - 300자 따라쓰기 (8급~6급) 공부는 습관이다! 아침5분/하루10분 학습법 시리즈 하루10분 초등한자를 소개 합니다!!! 스스로 할 줄 아는 사람이 무엇이든 이룰 수 있습니다. 매일 시간을 정해 제일 처음 하루10분 초등한자를 보면 집중력이 향상되고, 이 자신감으로 무엇이든 도전해 보세요! 공부에 기적은 없습니다. 성실함으로 발전하는 나를 발견하세요!!! 우리말의 대부분은 한자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한자를 알면 우리말을 잘 이해할 수 있으며, 잘 이해하면 더 잘 말하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기본한자 300자 습득을 시작으로 공부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해주세요!!! 1. 아침 등교하기 전 한자 연습을 합니다. 2. 학교 등교 후 수업시작전 수업 받을 준비를 합니다. 3. 적당한 시간을 정해서 매일 연습합니다.
귀멸의 칼날 18
학산문화사(만화) / 고토게 코요하루 (지은이) / 2020.05.22
5,000

학산문화사(만화)소설,일반고토게 코요하루 (지은이)
Who? K-POP IU 아이유
다산어린이 / 유경원 (지은이), 신영미 (그림), 김윤하 (감수) / 202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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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어린이인물,위인유경원 (지은이), 신영미 (그림), 김윤하 (감수)
Who? K-POP 시리즈. K-POP을 대표하는 인물들을 통해 대한민국 대중문화의 발달 과정을 배울 수 있고, 또한 K-POP이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음을 느끼게 해 주는 시리즈이다. 이 책에서는 자신만의 음악으로 대중을 사로잡고, 팔색조 매력으로 연기하는 아이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장별로 수록되어 있는 ‘통합지식 플러스’ 코너에서는 아이유의 성공 비결, 대중의 사랑을 받는 음악들, 대중음악을 만드는 사람들, 앨범 제작 과정 등 다양한 지식을 사진 자료를 활용해 알려 준다. 또한 본문 만화가 모두 끝나고, 마지막에 있는 ‘어린이 생각 마당’ 코너에서는 독후 활동, 논술 활동 등을 통해 깊이 있는 독서가 가능하도록 돕는다.1. 노래하는 가수가 될 거야 (통합지식 플러스 1. 아이유의 성공 비결) 2. 꿈을 향한 전진 (통합지식 플러스 2. 대중의 사랑을 받는 음악들) 3. 조금씩, 조금씩, 한 걸음 더! (통합지식 플러스 3. 대중음악을 만드는 사람들) 4. 노력 끝에 찾아온 좋은 날 (통합지식 플러스 4. 앨범 제작 과정) 5. 새로운 모습의 아이유 (통합지식 플러스 5. 디지털 음원 시대) 6. 스타를 넘어서 뮤지션으로! (통합지식 플러스 6. 케이팝 발라드) 7. 사람을 노래하다 어린이 생각 마당 / 아이유 수상 내역 / 찾아보기★ who? K-pop 시리즈 K-pop으로 알아보는 대한민국 문화의 역사! 한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 K-pop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대한민국 대중음악, K-pop. 예전 한류 열풍은 아시아권에 국한되었지만 이제는 미국과 유럽 전역에도 그 열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K-pop을 대표하는 가수들을 통해 대한민국이 문화 선진국으로 거듭날 수 있었기에 이 시리즈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K-pop을 통해 알아보는 우리나라 문화 역사 통신의 발달에 따라 전 세계와 문화 교류가 수월해지면서 대한민국의 대중문화 또한 다른 나라에 전파되는, 이른바 ‘한류’ 열풍이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가수와 노래는 알고 있지만 K-pop과 대중문화의 뿌리를 깊이 알지는 못합니다. 따라서 대중문화가 어떻게 형성이 되었고,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한류 열풍의 변천사를 배운 뒤 지금의 K-pop을 접한다면 우리나라 문화에 대한 이해가 좀 더 깊고 명확해질 것입니다. 시리즈는 K-pop을 대표하는 인물들을 통해 대한민국 대중문화의 발달 과정을 배울 수 있고, 또한 K-pop이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음을 느끼게 해 줍니다. 초등학생의 장래 희망, 연예인 시리즈는 어린 시절에 꿈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도전 정신’을 어린이들에게 심어주고 진로에 대해 스스로 고민해 보게끔 도와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시리즈에서는 학창 시절 때부터 가수라는, 흔들리지 않는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연습하고, 또 포기하지 않는 열정으로 데뷔를 하여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통해 초등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장래 희망인 “연예인”이 되는 과정에 대해 스스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 대한민국 최초 미국 초등학교 부교재 채택(미국 뉴저지주 포트리 초등학교) ★★★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대상 9년 연속 수상(2011~2019년) ★★★ 전 세계 9개국 수출 교육 콘텐츠(미국, 일본, 중국, 대만, 브라질,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 최단 기간 600만부 판매 돌파 ★★★ 소년한국일보 선정 우수 어린이 도서 ★★★ 어린이 문화 진흥회 선정 좋은 어린이 책 ★ who? K-pop IU를 소개합니다. 자신만의 색깔로 대중을 사로잡은 아티스트 2010년대 한국 대중음악에 획을 그은 싱어송라이터 발표하는 노래마다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는 현존하는 음원 퀸! 2008년에 데뷔해 11년 차 가수가 된 아이유는 이제 한국 대중음악을 이끄는 아티스트가 되었습니다. 자신만의 음악으로 대중을 사로잡고, 팔색조 매력으로 연기하는 아이유의 이야기를 지금 만나 보세요. 좌절의 시간을 참고 견디다 어릴 적 할머니 밑에서 자란 아이유는 유독 독서와 음악을 가까이했습니다. 이후 중학교 1학년 때 체육 대회에서 노래 부른 것을 계기로, 노래를 부를 때 느끼는 희열과 사람들의 환호에 매력을 느껴 가수가 되기 위해 오디션을 봤지만 번번이 낙방하였지요.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노력한 끝에 2007년, 아이유는 만 14세의 나이에 연습생으로 합격합니다. 가수로서의 데뷔와 도약 아이유는 음색이 좋고 감각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으며 10개월의 연습생 기간을 거친 뒤, 2008년 9월에 만 15세의 나이로 정식 데뷔를 하게 되었습니다. 데뷔곡 ‘미아’는 크게 흥행하지 못했지만, 그로부터 2년 후 ‘잔소리’, ‘좋은 날’ 등이 연이어 대박을 치면서 아이유의 19년 인생이 드디어 빛을 보게 되었지요. 나아가 드라마를 시작으로 음악 방송 MC, 예능 등에서도 활약하며 다방면으로 대중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는 등 인기를 이어 가게 됩니다. 아이돌을 넘어 케이팝 아이콘이 되다 현시대 대중음악의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아이유는 어떤 장르도 자신의 스타일로 소화해 내는 만능형 가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가온차트 집계 이래(2009~2019년) 음원 누적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1위에 오르는 등 가요계에 기념비적인 기록에 이름을 올리며 음원 퀸으로 불리고 있지요. 또한, 노래뿐만 아니라 작사와 작곡은 물론이고 연기로도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유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입니다. 통합 지식 플러스와 생각 마당 장별로 수록되어 있는 ‘통합지식 플러스’ 코너에서는 아이유의 성공 비결, 대중의 사랑을 받는 음악들, 대중음악을 만드는 사람들, 앨범 제작 과정 등 다양한 지식을 사진 자료를 활용해 알려 줍니다. 또한 본문 만화가 모두 끝나고, 마지막에 있는 ‘어린이 생각 마당’ 코너에서는 독후 활동, 논술 활동 등을 통해 깊이 있는 독서가 가능하도록 돕습니다.
약캐 토모자키 군 8
㈜소미미디어 / 야쿠 유우키 (지은이), 플라이 (그림), 김정규 (옮긴이) / 2020.03.13
7,500원 ⟶ 6,750원(10% off)

㈜소미미디어소설,일반야쿠 유우키 (지은이), 플라이 (그림), 김정규 (옮긴이)
문화제가 끝나고 겨울방학도 끝나고. 인생 공략에 큰 획을 그은 내 눈앞에, 새로운 난제가 가로막고 있었다. 진로 희망서. 어떤 의미에서는 「인생을 결정하는」 문제가 명확한 기한과 함께 다가온다. 물론 히나미의 과제도 계속 처리하는 중이고. 히나미 같은 수준의 리얼충이 되기 위해서, 나는 새 학기에도 과제를 처리하면서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추구해간다. 어패 오프 모임, 타마 양네 집 방문, 그리고 키쿠치 양과의 새로운 관계. 새로운 날들은 새로운 만남을 불러오는데――?1. 새로운 이야기는 항상 최초의 마을에서 시작된다2. 모험은 스스로 목적지를 정할 수 있게 될 때부터가 진짜 시작3. 자기 속성의 필드에서 싸우면 어지간해서는 지지 않는다4. 대전의 승패는 어디까지나 화면 앞에 있는 사람에게 달렸다5. 어떤 게임이건 결국 진심으로 즐기는지가 제일 중요하다6. 하나의 플래그를 세우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다른 플래그가 꺾여 있는 때가 있다「인생의 바이블」 격인 청춘 소설애니메이션 제작 기획 진행 중!약캐가 걸어가는 곳에서――그 누구도 본 적 없는 청춘이 막을 연다.문화제가 끝나고 겨울방학도 끝나고. 인생 공략에 큰 획을 그은 내 눈앞에, 새로운 난제가 가로막고 있었다. ――진로 희망서. 어떤 의미에서는 「인생을 결정하는」 문제가 명확한 기한과 함께 다가온다. 물론 히나미의 과제도 계속 처리하는 중이고. 히나미 같은 수준의 리얼충이 되기 위해서, 나는 새 학기에도 과제를 처리하면서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추구해간다. 어패 오프 모임, 타마 양네 집 방문, 그리고 키쿠치 양과의 새로운 관계……. 새로운 날들은 새로운 만남을 불러오는데――? 대인기 인생 공략 러브 코미디, 새로운 장이 열리는 제8권!
브이.
민음사 / 토머스 핀천 (지은이), 설순봉 (옮긴이) /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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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소설,일반토머스 핀천 (지은이), 설순봉 (옮긴이)
포스트모더니즘 소설의 극치를 보여 주며 미국 문학이 가야 할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거장 토머스 핀천의 대표작. 서구 문명의 몰락과 인류 문명의 위기를 포스트모던한 시각과 기법으로 묘사해 낸 이 작품은 1963년에 출간되어 그 해의 최우수 첫 작품에 수여되는 윌리엄 포크너 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은 2차 세계 대전을 겪은 후, 이전 세대의 모든 기틀이 무너진 세상 속에서 오직 우연한 길을 따라 이리저리 떠돌며 인간 요요(yoyo)처럼 살아가는 베니 프로페인, 그리고 1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 아버지의 일기에 남은 ‘브이.’라는 단어에 담긴 진정한 의미를 찾아 헤매는 허버트 스텐슬의 이야기를 그린다. 베니 프로페인은 해군에서 제대하여 혼란스러운 현대의 뉴욕에서 방탕한 예술가 집단을 만나고, 무의미한 것만 같은 고뇌에 찬 젊은이들과 섞여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허버트 스텐슬은 그의 아버지의 글에서 '역사의 위기'의 순간마다 등장하는 '브이.'라는 여인에 대한 얘기를 발견하고 그 여인의 정체를 찾아 탐정처럼 역사의 흔적을 뒤진다. 이 두 사람의 여정은 마치 글자 브이의 형상처럼, 한 점에서 시작하여 두 갈래 지표로 펼쳐진다.제1장 슐레밀이자 인간 요요, 베니 프로페인 원수점에 다다르다 제2장 그 ‘모든 병든 족속들’ 제3장 일인 다역 전문가 스텐슬이 여덟 개의 연출을 시도하다 제4장 에스터가 코 수술을 하다 제5장 스텐슬 하마터면 악어와 같이 서쪽으로 갈 뻔하다 제6장 프로페인 거리 높이에 다시 서다 제7장 그녀는 서쪽 벽에 매달렸다 제8장 레이철은 요요를 도로 찾고, 루니는 노래 한 곡을 불렀으며, 스텐슬은 블라디 쉬클리츠를 찾아가다 제9장 몬다우겐의 이야기 제10장 각종 젊은이 집단이 한데 모이다 제11장 파우스토 마이스트랄의 고백서 제12장 일은 재미없게 되어 가다 제13장 요요의 끈은 마음의 상태인 것이 판명되다 제14장 V.는 사랑을 하다 제15장 안녕히 제16장 발레타 작품 해설가장 위대한 포스트모더니즘 작가 토머스 핀천의 대표작! 몰락 위기에 처한 현대 문명을 통찰한 묵시적인 작품 세계 ■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영미권 작가 중 하나인 토머스 핀천의 대표작 『브이.』 포스트모더니즘 소설의 극치를 보여 주며 미국 문학이 가야 할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거장 토머스 핀천의 대표작인 『브이.』가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서구 문명의 몰락과 인류 문명의 위기를 포스트모던한 시각과 기법으로 묘사해 낸 이 작품은 1963년에 출간되어 그 해의 최우수 첫 작품에 수여되는 윌리엄 포크너 문학상을 수상했다. 제국주의로 인한 전쟁과 테크놀로지의 오용으로 점철된 20세기의 현대사. 이 작품은 그 속에서 실종된 인간의 가치와 존엄성, 그리고 그것들이 마치 하나의 단편적 정보로 처리되는 흐름에 묵시적 경종을 울린다. 음모와 아이러니, 블랙코미디와 로맨스, 전쟁과 첩보의 서사가 뒤섞이며 압도적인 정보량과 화려한 서술을 자랑하는 이 거대한 소설은 ‘초월적 의미이자 미스터리’인 인물 ‘브이.(V.)’를 찾아 나서는 장대한 여정을 그리고 있다. ■ 시간과 공간, 의식과 무의식, 상식과 비상식을 넘나들며 현대 사회에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던지는 포스트모더니즘 문학의 걸작. ‘브이.’란 과연 무엇인가. 그것은 살아 있는 한 영원히 걸어가야 할 어떤 길의 형상일 수도 있고, 파리 극장가를 누비는 신비로운 여인의 이름일 수도 있고, 다시는 닿을 수 없는 꿈과도 같은 땅의 기억일 수도 있다. 소설은 2차 세계 대전을 겪은 후, 이전 세대의 모든 기틀이 무너진 세상 속에서 오직 우연한 길을 따라 이리저리 떠돌며 인간 요요(yoyo)처럼 살아가는 베니 프로페인, 그리고 1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 아버지의 일기에 남은 ‘브이.’라는 단어에 담긴 진정한 의미를 찾아 헤매는 허버트 스텐슬의 이야기를 그린다. 베니 프로페인은 해군에서 제대하여 혼란스러운 현대의 뉴욕에서 방탕한 예술가 집단을 만나고, 무의미한 것만 같은 고뇌에 찬 젊은이들과 섞여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허버트 스텐슬은 그의 아버지의 글에서 '역사의 위기'의 순간마다 등장하는 '브이.'라는 여인에 대한 얘기를 발견하고 그 여인의 정체를 찾아 탐정처럼 역사의 흔적을 뒤진다. 이 두 사람의 여정은 마치 글자 브이의 형상처럼, 한 점에서 시작하여 두 갈래 지표로 펼쳐진다. 그리니치빌리지의 타락한 예술가 집단, 관광 국가로 전락한 이집트의 으슥한 선술집, 버려진 애완 악어가 떠도는 뉴욕 시의 어두운 하수구, 무수한 질문만 낳을 뿐 대답을 주지 않는 지중해의 섬 몰타까지 아우르는 장대한 여정 속에서, 소설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중반에 걸쳐 명멸하는 수많은 인물과 사건을 통해 소멸과 종말을 향해 직선운동을 할 뿐인 현대 문명의 부조리와 모순을 탁월하게 그린다.1955년 크리스마스이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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