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백 마디 말보다 ‘한 마디 유머가 더 큰 응원이 된다!’
유머로 버무려진
유대인들의 ‘인생 철학’이 빛난다!힘차게 걸을 수 있는데
절름발이처럼 걷고,
노래를 부를 수 있는데
울음소리를 내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데
내일을 기대하지 못하고,
현실적인 대안 하나 없는
긍정의 응원에 지쳐 있다면…….
인생이 제법 살만해지는
‘유대인 유머’를
당신에게 선물하세요!
유대인 유머로
‘가슴이 뜨끔’, ‘머리가 깨어난다!’“모든 생물 중에서 인간만이 웃는다. 인간 중에서도 현명한 사람일수록 유머가 넘친다.” - 탈무드
“환하게 웃는 자만이 현실을 가볍게 넘어설 수 있다. 맞서 이기는 게 아니라, 유머러스하게 넘어서는 것이 중요하다.” - 니체
“나에게 유머를 즐길 수 있는 센스가 없었다면, 자살하고 말았을 것이다.” - 간디
“나를 키운 것은 유머였고, 내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능력은 조크였다.” - 아인슈타인
“유머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한 또 다른 영혼의 무기였다. 단 몇 초에 지나지 않는 것이라도 인간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초연함과 능력을 부여해줬다.” - 빅터 프랭클
정신과 의사이자 유대인이었던 빅터 프랭클 박사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3년 동안이나 아우슈비츠에서 수감생활을 했다.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죽음의 공포 속에서 그는 수감자의 심리 상태를 분석하고 또 기록했다. 그렇게 펴낸 책이 지금도 꾸준히 사랑받는 <<죽음의 수용소에서>>다.
그는 지옥과 같은 상황에서도 어떤 사람들은 ‘시련을 가치 있는 것’으로 승화해서 이겨내는 것을 발견했다. 프랭클 박사는 그들을 지탱하는 몇 안 되는 실존적 ‘기적’ 중 하나로 유머를 꼽았다.
수천 년간 모진 고난과 핍박을 견딘 유대인에게 유머는 ‘삶의 무기’였다. 벼랑 끝 나락으로 떨어져도 유대인은 특유의 해학과 위트로 역경을 견뎌냈다. 유대인 몇 명이 모이면 대개 유머가 오간다. 유대인에게 유머는 생활이자 지혜의 산물이다.
히브리어로 유머를 뜻하는 ‘호프마’는 ‘지혜’란 뜻도 가지고 있다. 유대인들은 유머가 없는 사람에게는 “머리를 숫돌에 갈아야겠다.”라고 말한다. 칼이 날카로워야 예리하게 잘 들듯, 머리도 연마해야 좋은 유머가 나온다고 여긴다.
유대인에게 ‘지혜의 보고’라 불리는 <<탈무드>>에도 유머가 풍성하게 담겨 있다. <<탈무드>>의 유머는 한 번 들어서는 이해하기 힘든 유머가 많다. 몇 번을 곱씹고 생각해야 웃음이 나는 탈무드식 유머는 가히 지혜라 부를 만하다.
바큇자국Insight∥늦었다고 생각할 때는 정말 늦은 때다. 오늘 잘못된 것은 오늘 고쳐라. 내일 슬퍼할 일이 사라진다.
크게 장사를 하는 어느 상인이 짐을 가득 실은 여러 대의 마차를 이끌고 장삿길을 가고 있었다. 그런데 눈이 내리기 시작하여 광야는 금세 눈으로 뒤덮였다. 마차들은 눈길 속에서 길을 잃었다. 목적지로 가는 길을 잃고 숲속으로 그만 들어서고 만 것이다. 실컷 고생한 끝에 가까스로 가는 길을 찾을 수 있었다.
그때 상인은 깊은 한숨을 쉬며 한탄했다. 그러자 상인 옆에 마차꾼이 물었다.
“길을 찾았는데, 왜 그리 한탄하십니까?”
“나는 지금까지 길을 잃었던 적이 여러 번 있었네. 그때마다 고생 끝에 바른 길로 되돌아가야 했지. 마차 한 대가 길 위에 남기는 바퀴자국은 바람이나 눈에 금방 지워지네. 하지만 이렇게 무거운 짐을 실은 여러 대의 마차가 길을 잘못 들면 바퀴자국이 깊게 남을 게 아닌가? 그러면 앞으로 또 얼마나 많은 마차가 그것이 바른 길인 줄 알고, 내 바큇자국을 따라오다가 길을 잃을 것인가.”
오, 하느님!Insight∥무의식은 의지보다 강하다. 당신을 빛나게 하거나 망가뜨리는 것은 현재의 생각, 습관, 감정이 아니라 무의식이다. 좋은 생각, 좋은 습관, 좋은 감정이 무의식에 자리잡도록 연습하라.
어떤 사람이 목장에서 말을 구경을 하다가 마음에 쏙 드는 말을 발견했다. 그는 사고 싶은 마음에 목장의 주인에게 물었다.
“저 말을 사고 싶은 데 파시겠습니까?”
“그렇게 하세요. 그런데 한 가지 알려드릴 것이 있습니다. 저 말은 교회에 있던 말이라 다른 말과 다릅니다. 말이 달리기를 원할 때는 ‘하느님’이라고 말하고, 멈추기를 원할 때는 ‘아멘’이라고 해야 합니다.”
“그 정도라면 쉽지요. 한 번 타 봐도 될까요?”
“그렇게 하세요.”
그는 말에 올라타서는 목장 주인이 말한 대로 “하느님!” 하고 외쳤다. 그랬더니 정말 신기하게도 말은 힘차게 달리기 시작했다. 정신없이 달리다 보니 어느덧 낭떠러지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는 갑자기 겁이 나서 말을 멈춰야 한다는 생각에 “워워!” 하고 소리쳤으나 말은 계속 달리기만 했다. 순간 목장 주인의 말이 생각나 “아멘!” 하고 외쳤더니, 놀랍게도 말이 우뚝 서 버렸다. 아찔한 순간이었다.
그는 낭떠러지 끝에 말과 함께 서서는 안도의 한숨을 몰아쉬며 중얼거렸다.
“Oh, my G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