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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배
난민, 그들도 우리 이웃
KIZDOM(키즈돔) | 4-7세 | 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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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겨우 2살 때 엄마 아빠와 함께 작은 고깃배에 몸을 싣고 베트남을 탈출했던 난민 출신 작가 토우 람의 자전적 이야기다. 너무 어려 기억도 나지 않는 그 당시의 경험을 작가는 엄마가 들려주는 마법 같은 이야기를 통해 더듬어 간다.

먹이를 찾아 집에 쳐들어오는 개미군단을 할머니는 설탕물로 유인한다. 하지만 엄마는 설탕물이 담긴 그릇에 빠져 허우적이는 개미들을 구해 주었다. 그 개미들은 엄마가 베트남을 탈출하던 날 배를 찾아가다가 길을 잃었을 때 배가 기다리고 있는 곳까지 길을 안내해 준다.

그림책 <종이배>에는 가족, 이웃과 함께 오래 터를 잡고 살던 고향 땅, 제 나라를 떠나 목적지도 없이 작은 고깃배에 몸을 실어야 했던 난민들의 아픔이 고스란히 담겨 있으며, 난민들이 그들에게 손을 내밀어준 새로운 나라에 정착해서 일상을 누리게 되기까지의 과정이 뭉클하게 전해진다.

코로나로 전 세계가 고통당하는 이 순간에도 전 세계 곳곳에 난민들이 있고 그들의 고통은 한층 더 심각한 상태다. 개미를 구해준 엄마와 엄마를 구해준 개미의 이야기를 비유와 상징으로 버무려 독특한 콜라주로 그려내어 문학적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인 이 그림책을 통해 지금도 하루하루 목숨의 위협을 견디며 고통 받고 있는 지구촌의 난민들을 생각하며 따뜻한 시선을 건넬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출판사 리뷰

우리나라는 난민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은 나라 중 하나입니다. 대한민국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다고 인정받는 나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사회적 갈등이 적지 않으며 난민에 대한 시선 역시 냉랭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경쟁이 치열하고 먹고사는 게 힘들다고 해도 이다지도 안전한 나라에 살아온 우리로서는 소중한 삶의 터전을 등지고 목숨을 걸고 망망대해에 뛰어들어야 하는 그들을 이해하기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오래 단일민족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들여다봐도 단일 민족이란 단어는 적절하지 않다는 걸 알게 됩니다. 전 세계 모든 인류가 역사 이래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왔고, 유전적으로도 복잡하게 섞여 있는 게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와 다르다고 천시하고 냉대하는 이기주의가 우리 사회를 점점 더 극단으로 몰아갑니다.

이 그림책을 지은 토우 람은 두 살 아기 때 베트남에서 탈출했던 난민 출신입니다. 작가는 이 그림책에서 자신과 가족의 자전적 이야기를 콜라주로 독특하게 그려냈습니다. ‘개미군단을 구해준 엄마, 엄마를 구해준 개미’라는 선행과 보은의 이야기는 작가의 문학적 상상력을 타고 글 없는 그림책으로 빚어졌습니다. 연약한 종이배에 몸을 실은 작디작은 개미들이 거센 파도와 뜨거운 뙤약볕, 갈매기들의 공격을 이겨내며 마침내 단단한 땅에 발을 내디디는 장면은 보는 이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느끼게 합니다.

냉대와 차별은 갈등과 분열을 낳습니다. 하지만 목숨을 구해준 엄마에게 보은한 개미들처럼 따뜻한 손길과 환대는 선한 영향력으로 되돌아올 것입니다. 이 그림책을 통해 목숨을 건 탈출, 바다 한가운데서 벌이는 사투, 낯선 땅에서 새로 시작하는 어려움, 겨우겨우 되찾은 일상을 지켜가려는 난민들에게 조금 더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토우 람
글자 없는 그림책 Skunk on a String의 작가로 셰리던 칼리지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했어요. 질감 있는 종이를 너무나 사랑해서 주로 생동감 넘치는 콜라주 기법으로 작업하기를 좋아합니다. 어디선가 들었던 이야기들이나 일상의 아름다움, 존경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얻은 영감으로 그림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온타리오 주 토론토에 살고 있습니다. 앞서 지은 그림책으로는 <벽지 괴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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