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시골 마을 버스정류장에 버려진 꼬불꼬불 갈색 강아지 치치. 근처에는 예쁜 숲이 있어 친구들과 물고기도 잡고, 과일도 따서 먹는다. 그런데 먹보 순식이가 음식 쓰레기를 잔뜩 먹고 배탈이 난다. 의리의 강아지 치치는 순식이를 엉뚱한 방법으로 낫게 해주는데....
출판사 리뷰
서울 강동구에서 진행 중인 「동물 매개 어린이 인성교육 프로그램 ‘치키치키 치치’」
유기견 ‘치치’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반려견의 의미’를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가
동화책으로 찾아옵니다.
별 그림동화 치키치키 치치, 두 번째 이야기 《배 아픈 날에》
시골 마을 버스정류장에 버려진 꼬불꼬불 갈색 강아지 치치.
근처에는 예쁜 숲이 있어 친구들과 물고기도 잡고, 과일도 따서 먹어요.
그런데 어떡하죠? 먹보 순식이가 음식 쓰레기를 잔뜩 먹고 배탈이 났어요.
의리의 강아지 치치는 순식이를 엉뚱한 방법으로 낫게 해주는데....
치치가 사람의 흉내를 내는 것은 사람이 되고 싶어서가 아니에요.
우리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랍니다.
아이들은 엉뚱하고 순수한 치치에게 공감하면서
환경의 소중함에 대해서도 배우게 될 것입니다.
별 그림동화 치키치키 치치, 두 번째 이야기 《배 아픈 날에》귀여운 갈색 강아지 치치는 시골 마을 버스정류장에서 살고 있어요.
근처에는 예쁜 숲이 있어 친구들과 물고기도 잡고, 과일도 따서 먹어요.
매일 빈둥거리는 털북숭이 ‘순식이’는 불만이 많았어요.
“도시에는 먹을 것이 산처럼 쌓여 있다고.
날 따라오면 더 맛있는 걸 먹게 해주지!”
치치와 작은 꿀벌은 부푼 마음으로 순식이를 따라갔어요.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일까요?
“앗! 쓰레기잖아!”
도시에 산처럼 쌓여 있는 것은 먹을 것이 아니라, 바로 쓰레기더미였어요.
허겁지겁 쓰레기를 먹어 치운 순식이는 배가 아파 울기 시작했어요.
마음 착한 우리의 치치 가만히 있을 수 없겠지요!
어릴 적 동물병원에 갔던 일을 떠올리며, 순식이를 낫게 해주겠다고 다짐하는데....
모두 빨리 시골 버스정류장으로 오세요.
좋은 구경거리가 생겼어요.
강아지 의사 치치가 따끔하게 주사 한 방 놔준답니다.
치치는 친구들이 또 쓰레기를 먹고 아프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어요.
그래서 길에 버려진 나무로 팻말을 만들었어요. 정성껏 앞발로 하나하나 글씨를 써넣었지요.
멋진 팻말이 완성됐어요.
“부탁해요. 쓰레기를 버리지 마세요!”
작가 소개
지은이 : 김혜원
환경의 소중함을 주제로 동화와 극본, 노랫말을 쓰고 있어요. 안무가 출신의 작가라는 독특한 이력으로 어린이뮤지컬 <왕예절박사와 드림머신>의 극본을 쓰며 데뷔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미갈루의 생일파티>, <하나의 날개 : 비익조> 등이 있어요. ‘쏭아저씨’의 귀여운 반려견 ‘치치’를 만난 후 어린이들이 동물과 더불어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만들었어요. 지금은 <치키치키 치치>의 교육프로그램 연출도 겸하고 있습니다.
지은이 : 김상원
<EBS 딩동댕 유치원>의 ‘쏭아저씨’로 어린이들에게 친숙해요. 드라마 <미생>, <내 딸 서영이> 등에 출연한 배우이고, <치키치키 치치>의 공동 창작자예요. 아동학을 공부하였고 어린이들에게 ‘인성교육’, ‘생명의 소중함’을 가르치고 있어요. 유튜브 <쏭아저씨와 놀자>에서도 기발하고 엉뚱한 놀이로 만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