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그림책 학교 시리즈 1권. 엄마를 잃고 아빠와 누나와 함께 살아가는 한 꼬마 소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상실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어주고, 삶과 죽음의 아름다운 순환을 자연스럽게 가르쳐준다. 나아가 가족의 소중함과 영원한 사랑의 가치를 깨닫게 하고, 그리움이란 무엇인지를 가슴 깊이 전하는 아름다운 그림책이다.
엄마를 여읜 소년의 슬픔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다. 갑작스런 엄마의 부재에 어리둥절해하며 엄마를 기다리는 어린 주인공의 천진한 모습은 슬픔과 미소를 동시에 자아내며 진한 감동을 준다. 특히 엄마가 기르던 꽃에 물을 주며 아이가 엄마에게 약속 하는 장면은 커다란 감동의 여운을 남긴다.
출판사 리뷰
앤서니 브라운의 뒤를 잇는 최고의 작가 레베카 콥의 신작
영국, 미국, 일본, 한국 동시 출간!엄마는 아플 땐 아파서, 슬플 땐 슬퍼서, 기쁠 땐 기뻐서
제일 먼저 생각나는 그리운 사람입니다.
아름다운 삽화와 멋지고 따스한 순간들을 담고 있는 이 책은
엄마를 여읜 슬픔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표현한 감동적인 책입니다.
- 이해인 수녀
엄마 사랑해!
난 언제까지나 엄마를 잊지 않을 거예요 "얼마 전, 엄마에게 '안녕'이라고 인사를 했지만, 도대체 엄마가 어디로 갔는지 나는 잘 모르겠어요…"
로 시작되는 아름다운 그림책 <보고싶은 엄마 Missing Mummy>는 엄마를 잃고 아빠와 누나와 함께 살아가는 한 꼬마 소년의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을 그리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차마 설명하기 어려워 머뭇거리게 되는 주제인 '죽음' '이별' '상실'을 다루고 있지만 결코 슬프지 않습니다. 이 책은 상실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어주고, 삶과 죽음의 아름다운 순환을 자연스럽게 가르쳐줍니다. 나아가 가족의 소중함과 영원한 사랑의 가치를 깨닫게 하고, 그리움이란 무엇인지를 가슴 깊이 전하는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마저 속으로 울먹이게 하는 이 책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존재, 엄마'에 관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입니다.
누구나 언젠가 한번은 겪게 될 아름다운 작별에 관하여
아이와 부모가 꼭 함께 읽어야 할 책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 버린 엄마. 죽음을 이해하기에는 너무 어린 꼬마 소년은 엄마의 부재가 낯설기만 합니다. 엄마가 잠시 어디에 숨은 줄 알고 집안 곳곳을 찾아보지만 엄마는 보이지 않습니다. 엄마의 스웨터에선 여전히 엄마 냄새가 나는데도 말입니다. 갑작스런 엄마의 부재에 어리둥절해하며 엄마를 기다리는 어린 주인공의 이런 천진한 모습은 슬픔과 미소를 동시에 자아내며 진한 감동을 줍니다.
"네 잘못이 아니야. 엄마에게 넌 영원히 특별한 아이야" 기다리는 엄마가 계속 돌아오지 않자 아이는 엄마가 자신의 잘못 때문에 사라져버린 거라고 생각합니다. 엄마가 너무나 보고싶은데 어디에서도 엄마를 볼 수 없으니 점점 두렵고 화도 납니다. 아이는 아빠에게 묻습니다. 왜 엄마가 돌아오지 않는 거냐고. 아빠는 아이의 손을 잡고 말합니다. 엄마는 죽었다고요. "사람은 누구든지 한번 죽으면 몸을 움직일 수 없고, 그래서 엄마도 다시 돌아올 수 없다"고요. 그러나 우리는 영원히 한 가족이라고 말해줍니다.
이제, 남은 가족은 함께 엄마를 그리워하며, 서로 돕고 의지하면서 엄마의 부재를 극복하려고 노력합니다. 가슴에 '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을 새기면서요. 책의 마지막 페이지, 엄마가 기르던 꽃에 물을 주며 아이가 엄마에게 하는 약속은 특히 커다란 감동의 여운을 남깁니다.
" 난 언제까지나 엄마를 잊지 않을 거예요.
난 엄마한테 아주 특별한 아이였고, 엄마도 언제까지나 나한테 특별한 사람이니까요. "
앤서니 브라운의 뒤를 잇는 최고의 그림책 작가 레베카 콥의 신작
영국, 미국, 일본, 한국 동시 출간! 영국에서 '앤서니 브라운의 뒤를 잇는 최고의 그림작가'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레베카 콥! 출간 전부터 화제를 모은 <보고싶은 엄마>는 영국, 미국, 일본, 한국에서 동시 출간되었습니다. 매 페이지마다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한 서정적인 그림과 소박하고 진실된 문체로 빚어낸 아름다운 그림책 <보고싶은 엄마>는 그림책 그 이상의 감동과 여운을 선사합니다. 레베카 콥은 책마다 독특한 방식으로 주제를 구현합니다. 일례로, 엄마를 그리워하는 아이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엄마의 스웨터에서 모티브를 얻어 책의 첫 장과 마지막 장에 스웨터의 색실을 그렸습니다. 그래서 엄마가 등장하지 않아도 처음부터 끝까지 엄마의 따스한 숨결이 느껴집니다. 레베카 콥의 차기작 역시 2011년 볼로냐 도서전에서 전 세계 출판인들로부터 높은 기대와 관심을 받았습니다.

나는 아빠한테 엄마가 언제 돌아오는지 물어보았어요.
아빠는 나를 꼭 껴안아주며 말했어요.
엄마가 죽었다고요.
누구든지 한번 죽으면 몸을 움직이지 못한다고,
그래서 엄마도 돌아올 수 없는 거라고요.
엄마도 이곳에 우리와 함께 있으면 좋겠지만,
엄마 없이도 우린 가족이에요.
난 언제까지나 엄마를 잊지 않을 거예요.
난 엄마한테 아주 특별한 아이였고,
엄마도 언제까지나 나한테 특별한 사람이니까요.
작가 소개
저자 : 레베카 콥
서정적인 그림과 간결하면서도 주제가 뚜렷한 아름다운 스토리로 앤서니 브라운의 뒤를 잇는 차세대 스타 작가로 꼽힙니다. 최근 어린이 책 세계에서의 명성을 확고히 하고 있는 가장 재능 있는 작가 중 하나이기도 하지요. 지은 책으로 2011년 첫 번째 솔로 그림책 <보고 싶은 엄마>, 2013년 워터스톤스 어린이 책 상 수상작 <꼬르륵, 냠냠>, 2014년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최종 후보작 <종이 인형>, 아름답고 따뜻한 그림과 재치 있는 스토리텔링을 잘 보여 주는 <무엇일까?> 등이 있습니다. 현재 영국 콘월 주에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