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인문,사회
철학이 필요한 시간 이미지

철학이 필요한 시간
강신주의 인문학 카운슬링
사계절 | 부모님 | 2011.02.15
  • 정가
  • 17,800원
  • 판매가
  • 16,020원 (10% 할인)
  • S포인트
  • 801P (5% 적립)
  • 상세정보
  • 14.8x22.5 | 0.600Kg | 346p
  • ISBN
  • 9788958285342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구매문의 및 도서상담은 031-944-3966(매장)으로 문의해주세요.
매장전집은 전화 혹은 매장방문만 구입 가능합니다.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현실감 있고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풀어주는 \'새로운\' 인문학에 빠져보자

『철학이 필요한 시간』의 저자 강신주는 일반 교양독자들의 목마름을 가장 잘 이해하는 철학자이다. 그는 대학 강단이 아니라 직접 대중들을 만나 소통하는 대중 아카데미에서 주로 강의해왔으며, 대학 강단에서의 일방적인 주입식 철학 교육이 아니라, 각자 삶의 고민과 불만족을 해소하기 위해 철학 강의를 찾아 듣는 사람들과 자신의 철학적 사유를 나누고 공감한다. 이 책은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가장 잘 반영한 \'현실감 있는 인문 공감 에세이\'이다.

이 책은 두 가지 점에서 기존의 고전 가이드북과 차별점을 두고 있다. 첫 번째는 틀에 박힌 철학 고전들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문제의식을 투영할 수 있는 모티프를 가진 인문학자들의 저작을 위주로 책을 구성한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동서고금의 철학자들을 자유롭게 넘나들고, 여느 고전 가이드북에서 볼 수 없었던 낯선 인문학자들인 이리가라이, 나가르주나, 이지, 라베송, 마투라나 등의 이름도 여럿 발견할 수 있다. 두 번째는 독자들에게 현실감 넘치는 철학적, 인문학적 어드바이스를 제공하면서 마치 심리 카운슬링을 하듯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쉽게 읽힌다.

  출판사 리뷰

현실감 있는 철학적 어드바이스가 필요하다

일반인들의 인문학에 대한 관심은 몇 해 전부터 계속 높아져왔다. 각자 인생의 고민과 불안에 대한 답을 인문학에서 구한다거나, 예전에는 개인적으로 노력하면 다 해결될 줄 알았던 고민들이 이제는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문제라는 의식이 생긴 것은 모두 인문학 열풍과 연결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인문학에 새롭게 호응하고 있는 일반 교양독자들은 전통적인 인문학이 가지고 있는 어렵고 무겁고 창백한 자기 과시에 호응하기보다는 자신이 절실하게 느끼고 있는 문제들을 현실감 있고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풀어주는 ‘새로운’ 인문학에 호응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철학이 필요한 시간』의 저자 강신주는 일반 교양독자들의 목마름을 가장 잘 이해하는 철학자이다. 그는 대학 강단이 아니라 직접 대중들을 만나 소통하는 대중 아카데미에서 주로 강의해왔다. 대학 강단에서의 일방적인 주입식 철학 교육이 아니라, 각자 삶의 고민과 불만족을 해소하기 위해 철학 강의를 찾아 듣는 사람들과 자신의 철학적 사유를 나누고 공감하기 위해서였다. 언제부턴가 공립도서관, 구청 문화센터, 교사 모임, 서점, 대중 아카데미 등 전국에서 강신주를 찾는 손길들이 분주한데, 이유는 강신주만큼 일반 대중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그들 하나하나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면서 인문학을 강의해줄 수 있는 사람이 드물기 때문이다. 강신주는 몇 년간 대중 강연에서 열심히 사람들을 만나고 고민하면서 어려운 인문학 강좌가 아닌, 실제 현실에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적용 가능한 철학적 어드바이스가 어떤 것인지를 터득했다. 이 책은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가장 잘 반영한 ‘현실감 있는 인문 공감 에세이’이다. 강신주는 동서양 철학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형이상학적인 철학적 사유들을 땅 위의 문제와 접목시키는 탁월한 내공을 바탕으로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들이 그러했듯이 ‘거리의 철학자’로 고민과 철학을 ‘나누고’ 있다.

이 책은 두 가지 점에서 기존의 고전 가이드북과 차별점을 두고 있다. 첫 번째는 틀에 박힌 철학 고전들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문제의식을 투영할 수 있는 모티프를 가진 인문학자들의 저작을 위주로 책을 구성한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동서고금의 철학자들을 자유롭게 넘나들고, 여느 고전 가이드북에서 볼 수 없었던 낯선 인문학자들인 이리가라이, 나가르주나, 이지, 라베송, 마투라나 등의 이름도 여럿 발견할 수 있다. 두 번째는 독자들에게 현실감 넘치는 철학적, 인문학적 어드바이스를 제공하면서 마치 심리 카운슬링을 하듯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쉽게 읽히는 에세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달콤한 거짓 위로나 자기 최면을 위주로 하는 심리 에세이가 아니라, 오히려 직접 문제에 부딪혀서 사유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인문학적 충고가 담겨 있는 철학 에세이이다.

자기 위로보다 자신의 상처를 당당하게 마주보라

이 책은 별일 없이 사는 사람들과 별일이 너무 많은 사람들을 위한 철학책이다. 별일 없이 사는 사람들은 겉으로는 별일이 없는 듯, 아직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 모르거나 혹은 건드리고 싶지 않아서 가만히 사는 사람들이고, 별일이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 정확히 모르지만 뭔가 계속 문제가 발생해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에 휘청거리면서 감정도 이성도 불안한 상태에 있는 사람들이다.

상처 입은 마음을 ‘괜찮다 괜찮다’ 하고 위로하는 글들이 넘치지만 그것은 현재의 문제를 잠시 덮어두게 할 뿐 근본적인 해결로 나아가게 도와주지 못한다. 칸트의 말처럼 회의주의나 자기 위안은 이성의 방황을 막을 수 없다. 상처를 헤집는 아픔이 뒤따르더라도 객관적으로 그것을 바라보아야만 자신을 위해 조금이라도 나은 판단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독자들에게 달콤한 위안을 주지는 않는다. 오히려 삶의 문제에 대해 철저하게 고민했던 철학자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려줌으로써, 자신의 삶에 직면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 것이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철학자들의 불편한 목소리를 견디어낼수록 우리 모두가 소망하는 각자의 삶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다고 조언한다.

상처 받은 이들을 위한 48가지 인문학적 치유의 목소리

“철학은 낯설게 하기”다. 이 책에는 니체, 스피노자, 원효, 데리다 등 동서양 철학자들의 인문 고전을 통해 그들의 철학적 사유의 핵심이 현실적인 삶의 고민들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것은 각기 다른 일상의 에피소드를 통해 독자들의 사유에 다가가는데, 이때 자신의 현재 모습이 “낯설게” 보이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 같은 낯설게 하기를 여러 번 거치다 보면 어느새 지금까지의 삶과 현재의 모습이 달라져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자신의 삶을 연기가 아니?, 진짜로 살아내기 위해서는, 화려한 페르소나를 약속하는 거짓된 인문학보다는 페르소나를 벗고 맨얼굴로 자신과 세계에 직면할 수 있는 힘을 주는 인문 정신이 중요하다. 거짓된 인문학은 진통제를 주는 데 만족하지만, 참다운 인문학적 정신은 우리 삶에 메스를 들이대고 우리의 상처를 치유하려고 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고민과 불안에 갇혀 있는 이들에게 거짓 위로가 아닌, 솔직하게 삶에 직면하고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참다운 인문정신을 보여준다. 독자들은 나가르주나, 이지, 마르크스, 들뢰즈 등 솔직한 인문정신이 우리에게 가하는 고통을 견디어 내면서 자기 자신을 좀더 객관적으로 들여다보고 자신을 괴롭히는 문제의 맥락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고, 더 눈치 빠른 독자들은 자신을 책 속의 상황들에 대입시켜 보면서 문제 해결에 한발짝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강신주
1967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장자철학에서의 소통의 논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희대, 상상마당 등에서 철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출판기획사 문사철의 기획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강단철학에서 벗어나 대중 아카데미 강연들과 책을 통해 자신의 철학적 소통과 사유를 가능한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를 원한다. 우리 삶의 핵심적인 사건과 철학적 주제를 연결시켜 포괄적으로 풀어간 『철학, 삶을 만나다』, 장자의 철학을 ‘소통’과 ‘연대’의 사유로 새롭게 해석한 『장자, 차이를 횡단하는 즐거운 모험』, 원치 않는 욕망에 사로잡히게 만드는 자본주의 비판을 시도한 『상처받지 않을 권리』, 우리 시에 비친 현대 철학의 풍경을 담은 『철학적 시 읽기의 즐거움』, 기존의 연대기적 서술을 지양하고 56개의 주제에 대해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는 철학자들을 대비시킨 철학사 『철학 VS 철학』 등을 펴냈다. 동양철학 전공자이면서 서양철학의 흐름에도 능한 그는 쉽게 읽히는 철학을 지향하고, 철학과 문학을 동시에 이야기하며 이성과 감성을 만족시키는 철학자이다.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 고통을 치유하는 인문정신

1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후회하지 않는 삶은 가능한가 -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나의 욕망은 나의 것인가 - 라캉, 『에크리』
페르소나와 맨얼굴 - 에픽테토스, 『엥케이리디온』
개처럼 살지 않는 방법 - 이지, 『분서』
자유인의 당당한 삶 - 임제, 『임제어록』
쇄락의 경지 - 이통, 『연평답문』
공이란 무엇인가 - 나가르주나, 『중론』
해탈의 지혜 - 혜능, 『육조단경』
신이란 바로 나의 생명력이다! - 최시형, 『해월신사법설』
습관의 집요함 - 라베송, 『습관에 대하여』
생각의 발생 -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
지적인 통찰 뒤에 남는 것 - 지눌, 『보조법어』
관점주의의 진실 - 마투라나, 『있음에서 함으로』
언어 너머의 맥락 - 비트겐슈타인, 『철학적 탐구』
마음을 다한 후에 천명을 생각하다 - 맹자, 『맹자』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라! - 에피쿠로스, 「메노이케우스에게 보내는 편지」

2 나와 너의 사이
자유가 없다면 책임도 없다 - 칸트, 『실천이성비판』
집단의 조화로부터 주체의 책임으로 - 레비나스, 『시간과 타자』
자유와 사랑의 이율배반 - 사르트르, 『존재와 무』
타인에 대한 배려 - 공자, 『논어』
수양에서 실천으로의 전회 - 정약용, 『맹자요의』
사유의 의무 - 아렌트,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기쁨의 윤리학 - 스피노자, 『에티카』
선물의 가능성 - 데리다, 『주어진 시간』
살아 있는 모든 것에 대한 감수성 - 정호, 『이정집』
섬세한 정신의 철학적 기초 - 라이프니츠, 『신 인간 오성론』
여성적 감수성의 사회를 위해 - 이리가라이, 『나, 너, 우리』
사랑의 지혜 - 장자, 『장자』
누구도 사랑하지 않아서 누구나 사랑할 수 있다는 역설 - 원효, 『대승기신론소·별기』
설득의 기술 - 한비자, 『한비자』
논리적 사유의 비밀 - 아리스토텔레스, 『분석론 전서』

3 나, 너, 우리를 위한 철학
웃음이 가진 혁명성 - 베르그송, 『웃음』
아우라 상실의 시대 - 벤야민, 「기술복제 시대의 예술작품」
새로움이란 강박증 - 리오타르, 『포스트모던의 조건』
자본주의의 진정한 동력 - 좀바르트, 『사치와 자본주의』
유쾌한 소비의 길 - 바타유, 『저주의 몫』
여가를 빼앗긴 불행한 삶 - 드보르, 『스펙터클의 사회』
운명은 존재하는가 - 왕충, 『논형』
미꾸라지의 즐거움 - 왕간, 『왕심재전집』
덕, 통치의 논리 - 노자, 『도덕경』
사랑, 그 험난한 길 - 묵자, 『묵자』
약자를 위한 철학 - 베유, 『중력과 은총』
주체로 사는 것의 어려움 - 바디우, 『윤리학』
결혼은 미친 짓이다 - 헤겔, 『법철학』
우발성의 존재론을 위하여 - 들뢰즈, 『천 개의 고원』
잃어버린 놀이를 찾아서 - 하위징아, 『호모 루덴스』
치안으로부터 정치로 - 랑시에르, 「정치에 관한 열 가지 테제」
진정한 진보란 무엇일까 - 마르크스, 「포이어바흐에 관한 태제」

에필로그: 독서라는 여행을 위하여
더 읽어볼 책들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