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낱말 공장 나라>, <아빠를 부탁해>의 작가 아네스드 레스트라드가 글을 쓰고, 샤를로트 코트로가 그림을 그린 그림책. 그리움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리고 또 만남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아네스드 레스트라드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통해 그리움과 이별, 또 이별이 가져다주는 새로운 만남에 대해 들려준다.
할머니는 오래 전 먼저 떠나간 할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품은 채 긴 세월을 행복하게 살아왔다. 할머니는 하나도 슬프지 않다. 종이별 요정과의 새로운 만남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어느 날 종이 날개 비행기를 타고 할머니 앞에 나타난 종이별 요정들은 할머니에게 행복한 여행을 선물한다. 바로 오래전 먼저 종이별로 떠나간 그리운 할아버지와의 만남이다.
출판사 리뷰
그리운 사람을 만나는 별, 종이별
우리는 종이별에서 다시 만나게 될 거야《다시 만나게 될 거야》는 그리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또 만남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살아가면서 한 번쯤 이별을 겪게 됩니다. 준비 없이 겪게 되는 이별은 아이들에게 슬픔만 안겨 주지요.
저자 아녜스 드 레스트라드는 《다시 만나게 될 거야》에서 신비롭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통해 그리움과 이별, 또 이별이 가져다주는 새로운 만남에 대해 들려줍니다.
《다시 만나게 될 거야》 속 할머니는 오래 전 먼저 떠나간 할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품은 채 긴 세월을 행복하게 살아왔습니다. 할머니는 하나도 슬프지 않습니다. 종이별 요정과의 새로운 만남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지요.
어느 날 종이 날개 비행기를 타고 할머니 앞에 나타난 종이별 요정들은 할머니에게 행복한 여행을 선물합니다. 바로 오래전 먼저 종이별로 떠나간 그리운 할아버지와의 만남이었습니다.
이렇듯 《다시 만나게 될 거야》는 샤를로트 코트로의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아이들을 신비한 미지의 세계로 안내할 것입니다.
사랑과 행복만이 가득한 곳, 종이별의 시간 넓디넓은 우주 어딘가, 달 저 뒤쪽, 지구별에서는 안 보이는 곳에 종이별이 있습니다. 모든 것이 종이로 된 신비로운 이 별에는 시간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사랑과 행복만이 가득할 뿐이지요. 종이별에는 서로 사랑하는 요정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서로 사랑한 요정 사이에서 아기 요정이 태어났습니다.
아기 요정은 비단실로 만든 미끄럼틀도 타고, 개오동나무 이파리가 솨르르 흐르는 시내에서 놀며 행복하게 성장하지요.
종이별 저편에는 무엇이 있을까?
밤하늘의 별처럼 아름다운 불빛이 가득한 지구별로의 여행어느 날 아기 요정은 달 뒤편에 무엇이 있을까 궁금해졌습니다. 요정 가족은 나비 날개로 비행기를 만들어 여행을 떠나지요. 비행기가 처음 멈춰선 곳은 지구별 어느 집 지붕 위.
아기 요정은 네온 불빛으로 가득한 도시의 밤 풍경에 반하고 맙니다. 마치 자신이 떠나온 우주 밤하늘처럼 아름다운 지구의 밤에요.
종이별로 나를 데려가 줄래?
그리운 사람과 다시 만날 수 있도록굴뚝으로 쪼르륵 미끄러져 내려간 요정 가족은 할머니를 만납니다. 유리구슬처럼 투명한 눈과 비단실처럼 고운 주름을 가진 할머니가 요정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지구별에서 행복하게 여행을 보낸 할머니, 이제 여행을 떠날 때가 되었다며 요정들에게 지구별로 데려다 달라고 말합니다. 지구별에서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그리운 할아버지를 만나고 싶다고 합니다.
하지만 나비 날개 비행기를 타기에 할머니 몸은 너무나 무겁습니다.
할머니는 작은 종이에 정성스럽게 이름을 적습니다. 할머니의 이름과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그리운 할아버지 이름을요.
그렇게 할머니와 요정들은 다시 여행을 떠납니다. 지구별에서는 안 보이는 곳, 지구별 사람들이 행복한 여행을 꿈꾸는 바로 종이별로 말이죠.
작가 소개
저자 : 아녜스 드 레스트라드
글을 써서 어린이들을 놀라게 하고, 꿈꾸게 하고, 자라게 하고 싶어 하는 작가입니다. 어린이들이 자기만의 세상을 만들 수 있게 해 주려고 글을 씁니다. 글을 쓰고, 책을 읽고, 꿈을 꾸고, 차를 마시고, 그 나머지 시간에는 재미있는 놀이도 지어내고 슬픈 노래도 만듭니다. 귀여운 두 아이의 엄마로, 쓴 글과 지어낸 것들을 직접 자녀들에게 들려주기도 합니다. 지은 책으로는 《낱말 공장 나라》, 《아빠를 부탁해》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