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새뮤얼의 \'대단한\' 스카우트 대원 되기 대작전
<스카우트 대원의 마지막 배지>는 새뮤얼이 달개구리를 찾아가는 과정과 달개구리의 존재를 숨기기로 결심하는 과정을 통해서 \'대단한\' 일이란 무엇인지, 사람들이 다른 생명체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해주는 책입니다.
주인공 새뮤얼은 스카우트 가족 앨범 안에 어떤 사진들이 들어 있는지 너무 보고 싶었습니다. 그 가족 앨범은 \'대단한\' 일을 해 낸 \'대단한\' 스카우트 대원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앨범입니다. 새뮤얼은 \'대단한\' 스카우트가 되기 위해 아무도 해 내지 못한 \'대단한\' 일을 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아무도 찾지 못한 달개구리를 찾아내서 사람들의 칭찬을 듣기로 하지요. 새뮤얼은 스카우트 정신을 발휘해 달개구리가 있는 곳의 지도를 스스로 만들고 여러 어려움을 겪으며 달개구리가 있는 곳까지 찾아갑니다. 그러고는 달개구리가 있다는 것을 증명할 사진을 찍었지요.
하지만 새뮤얼은 고민 끝에 의외의 결정을 내립니다.
사람들의 멋진 찬사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버리고, 달개구리를 위해 자신이 한 일을 숨기기로 한 거죠. 새뮤얼은 사람들의 찬사 보다는 달개구리가 오래도록 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흐뭇한 미소를 지으시며 아버지가 보여준 스카우트 가족 앨범엔 \'대단한\' 일을 해낸 스카우트 대원의 사진이 있는 게 아니라 바로 달개구리 사진만 가득했습니다. \'대단한\' 스카우트들은 모두 자신이 달개구리를 찾아낸 걸 숨겼던 거지요. 그래서 새뮤얼은 대단한 일을 해낸 대단한 스카우트 대원이 되었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조지 맥클레먼츠 (George McClements)
이 책의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조지 맥클러먼츠는 열한 번째 회색곰 스카우트다. 가족과 함께 캘리포니아 주의 글렌데일에서 살고 있다. 처음 쓴 어린이 책은 가 있다.
역자 : 고수미
제주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한겨레 어린이책 번역과정을 수료했다. 번역가 모임 \'작은우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 <야생의 순례자 시튼>, <사이모린 스토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