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똑똑! 물이 새고 있어요
흔한 물이기에 사람들이 그다지 신경 쓰지 않지만 사실 전 세계는 물의 오염과 부족이라는 심각한 현실에 직면한 지 오래다. 저자 장르네 공베르는 어린이들에게 물의 소중함과 그 소중한 물이 어떻게 오염되고 낭비되는지를 이야기하기 위해, 《수도꼭지를 잠가요》에서 어린이들이 흔히 접할 수 있는 일상생활의 모습을 보여준다.
화장실에서, 목욕탕에서, 야외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습들을 오롯이 담고 있는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은 자연스럽게 물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이제는 환경의 소중함을 이야기할 때!
근래 시민단체 중심의 환경운동의 확산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교육의 중요성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론적이고 포괄적인 내용의 환경교육은 어린이들 특히 유아들에게는 큰 효과를 기대하기가 어렵다. 관련 학자들은 “유아기의 환경교육은 이론이나 지식을 가르치기보다는 유아 스스로가 관심과 흥미를 가지도록 도와주는 생활 중심의 교육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우리가 자연을 보호해요》와 《수도꼭지를 잠가요》는 어린이들에게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주변 환경이 왜 소중한지, 하지만 그렇게 소중한 환경이 실제 생활 속에서 어떻게 훼손되고 오염되는지’를 설명한다. 이를 통해 환경의 오염이 우리 자신과 직접 관련이 있다는 것을 어린이들에게 보여주며, 스스로의 작은 실천이 환경의 오염을 막을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저자 장르네 공베르의 설명과 젊은 일러스트레이터 조엘 드레드미의 유머와 재치가 넘치는 그림, 그리고 본문에 들어 있는 12장의 환경스티커까지, 어린이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갖도록 하는 데에 부족함이 없다.
작가 소개
저자 : 장르네 공베르
장르네 공베르는 편집자이며 어린이 책을 출간하는 출판사의 운영자이기도 합니다. 1998년 아멜리 레베이에와 함께 엘랑베르 출판사를 세워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와 다큐멘터리 시리즈들을 출간하고 있습니다.
그림 : 조엘 드레드미
조엘 드레드미는 스트라스부르크의 장식미술학교와 리옹의 에꼴 에밀리콜을 졸업한 젊은 일러스트레이터로 현재 리옹에서 살고 있습니다. 활기차고 힘찬 그녀의 그림은 세세한 부분까지 유머로 가득하여 어른과 아이들 모두에게 즐거움을 줍니다. 특히 해학과 기지, 교훈들로 가득한 일상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역자 : 곽노경
프랑스 파리의 소르본느에서 불어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어린이들을 위해 프랑스의 좋은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명화를 통해 보는 전쟁 이야기》《오르송》《오리건의 여행》《아침별 저녁별》《홍당무》《안데르센 동화집》《별도 태어나고 죽는다고?》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