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2015 칼데콧 아너상 수상작. 낯선 도시를 특별하게 바꾼 할머니의 마법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은 흔히 갖기 쉬운 노인에 대한 편견은 어느새 잊어버리고, 어른이 전하는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가르침에 귀 기울이게 될 것이다.
한 아이가 도시의 할머니 댁에 찾아가지만 아이는 도시가 복잡하고 시끄럽고 무섭다. "할머니는 도시에서 지내기 무섭지 않아요?" 그러자 할머니는 아이를 위해 용기를 불어 넣어 줄 빨강망토를 마련한다. 다음날, 아이가 바라보는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
빨간색 부츠와 핸드백, 안경으로 멋을 내고 도시의 생활을 즐기는 할머니는 외모뿐 아니라 마음 씀씀이도 멋지다. 아이는 할머니로 인해 무섭게만 느껴지던 거리에서 배려, 즐거움, 여유 같은 긍정적인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출판사 리뷰
★★2015년 칼데콧아너수상작
미국 학교 도서관 저널 선정'꼭 읽어야 하는 책 100' 중 Top20도서
허핑턴 포스트 선정 '가족'에 대한 최고의 책
뉴욕공립도서관 선정 우수 도서
낯선 도시를 특별하게 바꾼 할머니의 마법 같은 사랑 이야기!한 아이가 도시의 할머니 댁에 찾아가지만 아이는 도시가 복잡하고 시끄럽고 무섭습니다.
"할머니는 도시에서 지내기 무섭지 않아요?" 그러자 할머니는 아이를 위해 용기를 불어 넣어 줄 빨강망토를 마련합니다. 다음날, 아이가 바라보는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요?
따뜻한 활기가 넘치는 그림책 《도시에 사는 우리 할머니》에서 도시의 진짜 모습과 깊은 할머니의 사랑을 만나 보세요.
뉴욕 그림책 클래식 전당에 올라 마땅한 책 - 퍼블리셔스 위클리
로렌 카스티요는 인물들의 교감으로 변화하는 도시에 대한 어린이의 생각을 부드럽고 따뜻한 색 예술로 표현한다. - 컬커스
직접 경험함으로써 무서운 첫인상을 극복한 아주 좋은 이야기 - 미국 학교 도서관 저널
이 책은 친근한 이야기 구조 안에 새로운 경험을 대하는 열린 마음과 관점의 변화에 관한 가치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혼 북 매거진
생명력 넘치는 도시의 모습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도시엔 도시만의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이 책은 시끌벅적하고 활기찬 도시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지하철로 이동하는 출·퇴근 길, 공사장, 공원, 거리의 악사들… 모두 도시의 흔한 풍경입니다. 아이는 이러한 도시가 낯설고 무섭지만, 할머니의 도움으로 도시의 새로운 모습을 봅니다. 아이의 심경변화에 따라 도시의 다양한모습은투박한 듯 섬세한 묘사와 따스한 색감의 수채화로 펼쳐집니다. 덕분에 독자들은 도시의 생활 모습을 보다 생생하고 여유있게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랑과 지혜의 망토를 두르고 바라보는 세상도시를 무서워하는 아이를 변화시킨 장치는 바로 '망토'입니다. 망토를 두른다는 것은 어린이에게는 신나는 일입니다. 마치 영웅이 되는 것 같기도 하고 무엇으로든 변신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지요. 이처럼 어린이의 눈높이에 알맞은 지혜로운 '마법'을 통해 어린이는 용기를 얻고도시를 바라보는 시각도 서서히 달라집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어 긍정적인 태도로 삶을 살아가는 바탕이 됩니다.
우리도 또한 책 속 어린이처럼 지혜와 사랑을 두르고 세상을 바라본다면 우리가 사는 곳은 '훨씬 더 특별한 곳'이 될 것입니다.
가족간, 세대간 즐거운 소통과 유대낯선 상황에 놓인 어린이가 어른의 지혜로운 도움을 통해 인식의 전환이 생기는 이러한 과정은 부모와 조부모가 어린이에게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넌지시 알려줍니다. 물론 어른으로서 직접적인 가르침도 좋지만, 때로는 어른임에도어린이보다 더욱더 생기 넘치고, 밝은 모습을 보일 때 어린이는 더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웁니다. 즉 어린이를 가르쳐야 하는 대상이 아닌, 동등한 가족의 일원으로 존중하며 친구처럼 함께하는 것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 책처럼 가족간, 세대간 따뜻하고 즐거운 소통을 담은 이야기는 언제 봐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씩씩한 할머니가 전하는 긍정 에너지처음 이 책을 만났을 때의 신선함은 제목에 있었습니다. '도시'와 '할머니'!
대부분의 그림책이 자연과 할머니를 연결하는 것과는 다르게, 이 책은 도시에서 활기차게 지내는 할머니의 모습을 그렸습니다.빨간색 부츠와 핸드백, 안경으로 멋을 내고 도시의 생활을 즐기는 할머니는 외모뿐 아니라 마음 씀씀이도 멋집니다. 아이는 할머니로 인해 무섭게만 느껴지던 거리에서 배려, 즐거움, 여유 같은 긍정적인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독자들은 흔히 갖기 쉬운 노인에 대한 편견은 어느새 잊어버리고, 어른이 전하는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가르침에 귀 기울이게 됩니다.


작가 소개
저자 : 로렌 카스틸로
어린이를 위한 그림을 많이 그렸다. 그중에는 에밀리 젠킨스가 쓴 《수요일에 일어난 일(What Happens on Wednesdays)》과 본인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멜빈과 사내아이(Melvin and the Boy)》가 있다.로렌 카스틸로는 뉴욕 브루클린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