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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나오미 배런
언어와 기술, 인간 사고의 관계를 연구해온 세계적인 언어학자이자 ‘읽기와 학습’ 분야의 최고 권위자.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언어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미국을 비롯해 노르웨이, 스웨덴, 스위스, 이탈리아 등 세계 여러 대학교에서 강의하거나 방문학자로 활동하면서 각국의 읽기와 쓰기에 관한 여러 연구를 수행했다. 주요 연구 주제로는 컴퓨터를 매개로 한 의사소통, 글쓰기와 기술, 언어의 습득과 구사, 인간의 멀티태스킹 행동 등이 있다. 구겐하임 펠로 및 풀브라이트 펠로로 선정됐고, 미국기호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미국 아메리칸대학교의 언어학 명예교수이다.우리가 읽고 쓰고 생각하는 방식에 기술이 어떻게 관여하는지 30년이 넘는 시간에 걸쳐 연구하고 있다. 특히 빠르고 간편하게 대량의 정보를 소비하는 오늘날, 인간이 왜 ‘깊이 읽기(deep reading)’를 포기해서는 안 되는지 집요하게 추적해 왔다. 스크린 중심의 환경에서 읽기 능력이 약화되는 현실을 날카롭게 진단한 『다시, 어떻게 읽을 것인가』, 생성형 AI의 등장이 인간의 쓰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쓰기의 미래』 등 다수의 책을 펴냈다.『읽지 않는 사람들』에서는 ‘읽는 인간’의 탄생부터 생각의 외주화가 일상이 된 현재까지, 읽기 지능의 역사와 인간 사고의 미래를 문명사적 시선으로 탐색한다. 읽기가 인간의 뇌와 공감력, 비판적 사고를 어떻게 진화시켜 왔는지 보여주며, 그 능력을 손에서 놓는 일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묻는다. 기술이 인간의 사고를 대신하는 시대, 읽기의 가치를 처음부터 다시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추천의 글
한국어판 서문: 우리가 계속 읽어야 하는 이유
서론 인간이 AI에게 넘겨준 것
AI의 읽기와 인간의 읽기는 무엇이 다른가 | AI와 인간이 소설을 읽을 때의 차이 | 맹목적 노력 절감과 인지적 구두쇠 | 그럼에도 ‘인간이 만든 것’ | 누가 이익을 보는가 | 인간 vs AI 읽기
1부 읽는 종의 탄생
1장 읽기란 무엇인가
어떤 매체로 읽을 것인가 | 얼마나 길고 복잡한 텍스트인가 | 글의 질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 어떤 유형의 읽기인가
2장 독자란 누구인가
히틀러도 아이젠하워도 독자였다 | 나이 들수록 읽지 않는 사람들 | 독서의 기원과 현재
3장 무엇을 읽고 있는가
무료 공공도서관의 탄생 | 읽을 자유와 그 적들 | 0과 1의 세계에 존재하는 글들 | LLM은 늘 배가 고프다 | 저작권법의 탄생 | AI 저작권 분쟁의 전선 | 법적 공방이 계속되는 사이 | 도서관을 어떤 자료로 채울까
2부 인간은 왜 읽는가
4장 판단하기 위한 읽기
AI는 진실을 말하는가 | 인간을 평가하는 AI | AI가 읽기 업무를 대신할 때 | 효율성과 사회적 윤리의 교차점에서
5장 의무적 읽기: 학교와 직장
“읽어야 할 책, 요약해 드립니다” | 정보 과잉과 환각의 문제
6장 자발적 읽기
즐거움을 위한 독서 | 학습을 위한 자발적 독서 | 자기 이해와 성장을 위한 독서 | 공감의 문제
7장 사회적 연결로서의 읽기
“내 편지 받았어?” | 사회적 독서란
결론 AI를 읽기에 활용한다는 것
읽기 능력은 쓰지 않으면 잃는다 | 우리의 일자리는 위협에 빠질까 | 내일의 도서관 | 미래의 독자 | 파우스트적 거래
감사의 말
옮긴이 해제: AI 시대, 누구도 방관자로 남을 수 없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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