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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정치가 10인이 본 세종
푸른역사 | 부모님 |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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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조선을 대표하는 성군(聖君) 세종. 그러나 ‘위대한 군주’, ‘탁월한 리더’라는 수식어만으로는 그의 정치 전체를 설명하기엔 부족하다. 이 책 『조선의 정치가 10인이 본 세종』은 조선왕조 500년의 기틀을 마련한 ‘정치가 세종’의 실체를 입체적으로 그려낸다.『세종, 실록 밖으로 행차하다』(2007년)에서 황희, 김종서, 정인지, 신숙주 등의 시선을 따라 세종을 그려낸 저자는, 이번 책에서 세종의 아내 소헌왕후의 목소리를 더했을 뿐 아니라, 태종과 정조 등 국왕들이 바라본 세종 정치의 특이점까지 정밀하게 복원함으로써 성군 세종의 다면적 실체에 더욱 가까이 다가간다. 저자는 이를 통해 이상화된 군주의 초상을 넘어, 인간적인 갈등과 전략, 판단의 명암을 모두 지닌 ‘세종 정치의 본질’에 다가서고자 했다.

  출판사 리뷰

세종에 대한 화려한 수식어를 걷어내고,
실록과 증언을 통해 ‘정치가 세종’의 맨 얼굴을 입체적으로 그려낸 책


실록을 재구성한 ‘정치 다큐드라마’
저자는 《조선왕조실록》은 물론 《율곡전서》, 《연려실기술》, 《악학궤범》, 《보한재집》 등 방대한 사료를 인용하고, 그 출처를 문장마다 일일이 명시함으로써 철저히 사료 중심의 구성을 유지한다. 저자의 말처럼, 가위와 풀을 들고 사료를 재배열하듯 치밀하게 재구성하는 데 전력을 다했다(10쪽). 그러나 이 책은 단순히 사료를 열람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실록 속 장면을 “중계방송하듯” 생생하게 되살려, 인물의 표정, 갈등, 말투까지도 독자의 눈앞에 생동감 있게 펼쳐낸다. 20차례 넘게 《세종실록》을 통독한 저자의 내공과 상상력이 절묘하게 결합된 입체적 역사 서사다.

정치가들이 증언하는 ‘세종의 리더십’
이 책에서 세종은 한 명의 인물이 아니라 여러 인물의 눈에 비친 정치적 존재로 재구성된다.
정인지는 중국과 지식 경쟁을 벌이고자 했던 세종의 자존심을 ‘치열하게’ 그려낸다.
단종을 폐위하고 세조의 편에 들었던 신숙주는 세종이라는 ‘좋은 울타리’를 회상하면서도 정치의 냉혹함을 직시한다.
‘인사 담당 임원’ 황희가 본 세종의 인재관은 어떠했을까. 공적으로 허물을 덮게 하는 세종의 인재경영의 가장 큰 수혜자인 황희 자신가 선발하고 지켜낸 인재들의 면모를 밝힌다.
김종서가 지켜본 세종은 세심한 전략가였다. “선조가 지켜온 땅은 비록 척지촌토라도 버릴 수 없다”는(226쪽) 비장한 심정으로 백두산을 우리 영토로 만들기 위해 전력하다가도 느닷없이 온천행을 떠나는 의아한 행동도 김종서의 눈으로 분석한다.
허조는 유감동 사건과 같은 성스캔들이나 세자빈의 동성애 사건을 난감한 표정의 세종을 생생하게 묘사해준다. 더 파헤쳐봤자 득보다는 실이 많으므로 사건을 덮어두라는 세종의 정치적 판단의 기준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각 인물의 내레이션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어느덧 세종의 정치, 그리고 세종 시대의 이면에 닿게 된다. 세종은 특히 군주의 말 한 마디가 가져올 파장을 경계하며 말을 아끼고 귀를 여는 ‘청정(聽政)의 정치’를 실천했다. 당나라 우문사급의 사례를 언급하며, 아첨과 과도한 찬사에 경계심을 드러낸 대목은 오늘날의 리더에게도 많은 시사점을 준다.

맨 얼굴의 세종을 통해 되묻는, ‘좋은 정치란 무엇인가’
이 책은 세종의 찬란한 업적뿐 아니라, 왕위 계승의 미비, 척불 논쟁의 소모, 고려 왕조에 대한 과도한 단절 의식 등 그가 남긴 한계와 실책도 조명한다. 저자는 세종을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군주’라는 칭송에서 끌어내려, 잘한 정치와 그렇지 못한 정치를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을 함께 제시하려 한다. 이를 통해 ‘좋은 정치의 한국적 모형’을 찾아가는 여정으로 독자를 초대한다. 술술 읽히지만 그저 흘려넘길 수 없는, 21세기 한국에 새삼 많은 것을 시사하는 책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현모
1999년 서울대학교에서 ‘정조(正祖)의 정치사상’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2001년부터 14년간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정조와 세종, 정도전과 최명길 등 왕과 재상의 리더십을 연구했다. 2013년부터는 미국의 조지메이슨대학교, 일본의 ‘교토포럼’ 등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형 리더십’을 강의하는 한편, 시민강좌 ‘실록학교’를 운영했다(2022년 기준 3,600여 명 수료). 현재 여주대학교 사회복지상담학과 교수 및 세종리더십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며 대학교양 필수과목인 ‘세종리더십’을 대학생들에게 강의하고 있다.저서로 『태종평전』, 『정조평전』, 『정조 사후 63년』, 『세종처럼』 등이 있고, 『몸의정치』와 『휴머니즘과 폭력』을 우리말로 옮겼다. 「경국대전의 정치학」, 「정약용의 군주론: 정조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국왕의 동선과 정치재량권의 관계에 대한 연구: 정조와 순조」 등 90여 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목차

세종을 그리며

서설
| 세종과 새롭게 만나기 위해

태종이 본 세종
| 국왕의 조건, 그리고 세종의 정치 비전
황희가 본 세종 1
| 대마도 정벌과 공세적 안보 정책
황희가 본 세종 2
| 조선에 살고 싶다-세종 시대의 집단 귀화 현상
허조가 본 세종 1
|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보살핌의 정치
허조가 본 세종 2
| 세종 정치의 아킬레스건, 왕위 계승 문제
박연이 본 세종
| 조선의 황종음을 찾아라
정인지가 본 세종
| 학문 사대주의를 넘어서
수양대군이 본 세종
| 누구를 위한 국가인가
김종서가 본 세종
| 파저강 정벌을 위한 대토론
소헌왕후의 자리에서 본 세종
| 주위 사람을 사무치게 하는 지극정성의 사람
신숙주가 본 세종
| 싱크탱크 집현전 안의 두 가지 길
정조가 본 세종
| 맡기고, 예비하고, 기회를 활용하라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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