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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 끝을 따라 조금 더 멀리 가보려 해
시간의물레 | 부모님 |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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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작가는 일상에서 떠오른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담는다. 조금은 흔들리고, 가끔은 멈춰서지만, 끝까지 나아가려는 마음이 시마다 묻어난다. 크게 말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감정들. 조용히 읽다 보면, 문장 사이사이에서 ‘나도 이런 기분이었지’ 하는 순간들이 떠오른다. 누군가에게 보이고 싶어서, 누군가에게 닿고 싶어서, 시인은 끝까지 펜을 놓지 않는다. 읽는 사람도 왠지 그 마음을 따라, 조금 더 앞으로 가보고 싶어진다.

  출판사 리뷰

원하는 게 있다면 힘껏 부딪혀야지. 해야 하는 건 잘 모르겠지만, 하고 싶은 건 명확했다. 글을 쓰고 싶었고 시를 써 책으로 남기길 원했다. 도전하는 작가가 되어 독자와 함께 나아가고 싶었다. 부딪히는 건 두려웠지만 그 후에 찾아오는 행복감은 글로 표현할 수 없었다. 본 시집을 읽은 독자님들도 저와 비슷한 감정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유형준
1993년 3월 봄날에 태어나2022년 글을 쓰기 시작했고2023년 시집 『시가 되어 내린다』 출간2024년 시집 『달무리가 파도가 된 밤』 출간현재는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jeojahyeongjun※ 블로그: blog.naver.com/junhyeung93

  목차

1부 우리를 청춘이라 부르지만
두 번째 발자국
내가 보여주고 싶어
힘껏 부딪혀
너무 일찍 든 축배는 끝맛이 쓰더라고
숨이 차올라도
태풍이 지나가면 순풍이 불어온다
빵을 만드는 어른
러닝머신
여덟 팔자
조금 더 멀리 가려 해
이것조차 청춘이라 말한다면
붉은 청춘들은 언제나 함께였다
용암은 그치지 않는다
말을 타기로 결정했다면

2부 반지가 서로 교차하는 모습이

소녀도 빙그레 고개를 돌린다
꽃집이 보이길래 꽃을 샀어요
그래서 찬란한
마음에 손이 없어 안아주지 못했네요
한가한 나의 인사
핑계인 거 알지만
십이 센티미터
그치
뻔한 그 말이
낯선 악수
나는 그게 좋더라고
어찌 그리 웃고만 있는지요
어리고 여려
한 철만 그대를 사랑할 수 있다면
사랑은 티를 내고
미안해요 달아나 버려서

3부 우리는 등을 가진 사람들

역할이 다른 겁니다
책임지지 않는 음성은 소음이다
오길
아무도 고생하지 않았다
그게 망자를 위한 사죄니라
가슴 아픈 평화
조각상
눈을 떴습니다
잠시 공간만 빌려 쓰겠습니다
통통
악마가 만든 말
강하게 키운다
영웅의 가족들
명문
어느 호랑이가 더 잘 씹을까
시작되겠지 비극은
몰랐다

4부 그대 발 딛는 자리에서 별이 피어납니다

우유에 하고 싶은 말을 담아
하나의 그림자
그런데 말이야
여기가 버스터미널인가요?
그대 발 딛는 자리에서 별이 피어납니다
비디오테이프
벅찬 사랑의 노래
너무나도 아름다웠기에
걸어만 다녀도 좋겄는디
창밖에는 녹는 꽃잎이 흩날리고
생각보다 관심 없습니다
다 보고 싶재
싫다는데 어떻게 하겠어요 그대로 받아들일 뿐이지
이게 뭐라고
예언자
문제 될 건 하나도 없지
서로의 등을 토닥여주자

5부 하루가 길어 슬픈 나는

담백하고 또 담백하다
거짓은 없었어
나는 같을 테니
성인군자는 못 되나 보다
옅은 연두색입니다
차가운 이 비를
유목민
한 시간만 누워 있을게요
그때 내가 만난 건
으음네에
소매에 물들었다 옅어져간다
노이즈 캔슬링
용기도 연습이 필요한가 봅니다
길 잃은 방랑자는 사막의 모래가 된다
치고 들어온다
모스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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