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50여 년을 함께 살았던 사랑하는 엄마를 떠나보낸 딸이 엄마의 인생을 조명하면서 느끼고 배운 것들을 풀어내는 수필집. 특히 필자는 책에서 췌장암에 걸려 10년 간 투병 하는 엄마의 곁을 지키며 깨달은 삶과 죽음, 인생에 대한 저자의 성찰을 나누고 있다.엄마의 치마꼬리를 잡던 꼬마는 나이 들어서 까지 울며불며 세상을 떠나려는 엄마의 치마꼬리를 붙잡고 늘어졌다. 엄마는 아직 내 꿈에는 나타나지 않으신다. 꿈속에서라도 내가 엄마에게 매달릴까 봐 그러시는 건가.

  작가 소개

지은이 : 양윤희
에너지 기업에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즈를 담당했고 글로벌 제약사에서 임원으로 홍보업무를 총괄했다. 국경과 업종을 넘나드는 다양한 업무 경험과 사람과 배움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호기심을 가지고 현재 리더들의 성장을 돕는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임원으로 산다는 건』을 공동 집필했다.

  목차

들어가는 말

1부
사랑하고 사랑 받던 엄마 / 밥 잘 사주는 예쁜 할머니 / 엄마의 쉴 틈 없는 하루 / 엄마의 농담 / 쎈 언니, 우리 엄마 / 엄마의 역마살 / 딸보러 간 캐나다 / 엄마의 행복, 싱가포르

2부
아픈 엄마 / 췌장암 진단과 치료 / 떠나려는 엄마, 붙잡는 딸 / 방사선 치료 후 / 엄마와의 마지막 여행, 하와이 / 바다를 좋아한 엄마 / 후회없는 결정은 없다 / 코로나 시절의 병원 생활 / 인생 별거 아니다 / 인연이 이끈 결정 / 주치의 선생님

3부
엄마가 사랑한 사람들 / 엄마의 보호자 / 이별 / 긴 병에 효자 없다 / 이별 후 / 엄마의 믿음과 감사 / 엄마와 나의 기도 / 엄마는 이런 마음이었겠구나 / 후회는 소소한 것에서 온다 / 더 잘 들어드릴 걸 / 엄마를 닮은 딸 / 일은 보이는 사람이 하는 것

4부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 갚을 수 없는 사람을 대접해라 / 잘했다 우리 딸 / 경험해봐야 안다 / 삼시세끼의 중요성 / 죽음의 순간 / 딸이 보내는 감사 / 엄마가 하루만 다시 살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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