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세계은행과 브루킹스연구소 등에서 40여 년간 이코노미스트로 활동하며 중산층 연구에 매진해 온 세계적 경제학자 호미 카라스의 역작. 일평균 지출을 기준으로 중산층을 새롭게 정의하고, 산업혁명 이후 200년 경제사를 다섯 시기로 구분해 각 시기마다 10억 명씩 증가한 중산층의 궤적을 따라 ‘중산층 연대기’를 추적한다. 역사를 이끌어 온 진정한 주역이 ‘더 나은 내일’을 꿈꿔 온 열망의 계층, 중산층임을 설득력 있게 보여 주는 한편, 저출생, 불평등, 기후 위기 등 오늘날의 구조적 문제들이 중산층 해체와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 분석한다. 이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중산층 회복이 왜 필요한지 밝히고 지속 가능한 경제 체제로 나아가기 위한 구체적 방향을 제시한다. 중산층의 부침 속에 숨겨진 세계 경제사의 흐름을 되짚으며, 대선 이후 우리 사회가 마주할 핵심 과제들을 중산층 200년사라는 거시적 관점에서 조망하는 이 시대의 필독서.
출판사 리뷰
“세상을 움직인 건 왕도 영웅도 아닌
더 나은 내일을 꿈꾼 평범한 이들의 열망이었다!”
산업혁명부터 오늘날까지, 200년간 유례없는 변혁을 이끈 중산층의 역사와 미래
중산층 50억 시대, 다섯 개 물결로 세계사를 다시 읽다
『중산층 연대기』는 앞으로 전 세계 중산층을 둘러싼 모든 논의에서
반드시 거쳐야 할 책이 될 것이다.
― 모이세스 나임(Moises Naim), 전 세계은행 상임이사, 베네수엘라 무역산업부 장관
세계은행과 브루킹스연구소 등에서 40여 년간 이코노미스트로 활동하며 중산층 연구에 매진해 온 세계적 경제학자 호미 카라스의 역작.
일평균 지출을 기준으로 중산층을 새롭게 정의하고, 산업혁명 이후 200년 경제사를 다섯 시기로 구분해 각 시기마다 10억 명씩 증가한 중산층의 궤적을 따라 ‘중산층 연대기’를 추적한다.
역사를 이끌어 온 진정한 주역이 ‘더 나은 내일’을 꿈꿔 온 열망의 계층, 중산층임을 설득력 있게 보여 주는 한편, 저출생, 불평등, 기후 위기 등 오늘날의 구조적 문제들이 중산층 해체와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 분석한다. 이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중산층 회복이 왜 필요한지 밝히고 지속 가능한 경제 체제로 나아가기 위한 구체적 방향을 제시한다.
중산층의 부침 속에 숨겨진 세계 경제사의 흐름을 되짚으며, 대선 이후 우리 사회가 마주할 핵심 과제들을 중산층 200년사라는 거시적 관점에서 조망하는 이 시대의 필독서.
“지금 당신의 삶은 200년 전 누군가의 열망이었다”
‘열망의 계층’ 또는 ‘번영과 경제 성장의 엔진’
더 나은 삶을 꿈꾼 중산층, 그들이 세계의 중심이 되기까지
◇ 산업혁명부터 오늘날까지, 지난 200년간 유례없는 변혁을 이끈 중산층의 역사와 미래
◇ 다섯 개 시기 구분을 통해 명료하게 그리는 전 세계적 흐름과 시야 확장
◇ 세계적인 중산층 연구의 선구자가 제시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
북이십일 아르테 출판사 ‘필로스 시리즈’ 39번째 도서로 『중산층 연대기: 더 나은 삶을 향한 열망이 만든 역사』가 출간되었다. 『중산층 연대기』는 산업혁명부터 오늘날까지 지난 200년간 세계를 움직여 온 50억 중산층의 역사를 다섯 개 시기로 구분해 추적하며, 전 세계가 직면한 경제 위기의 해답을 중산층 중심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에서 찾는다. 저자 호미 카라스(Homi Kharas)는 세계은행 보고서에서 ‘중진국 함정(middle-income trap)’ 이론[저소득 국가가 중간소득 국가까지 올라가는 데에는 성공하지만, 이후 고소득 국가 진입에 실패하는 현상과 구조적 원인을 설명한 이론]을 창시한 세계적 경제학자로, 40년 넘게 글로벌 중산층 연구에 천착해 온 이 분야 최고 권위자다.
한국은 단기간에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동시에 이뤄 낸 세계적으로 드문 사례다. 식민 지배와 전쟁을 겪은 최빈국에서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으로 도약했고, 군부 독재와 내란을 종식하고 민주주의 체제를 정착시켰다. 그러나 오늘날 저출생, 고령화, 불평등 등 구조적 문제가 짙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으며, 현세대가 부모 세대보다 잘살기 어려운 첫 번째 세대가 될 수 있다는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번영의 흐름을 이어가고, 삶이 반드시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되찾을 수 있을까?
『중산층 연대기』는 이 물음에 대한 해답의 실마리를 중산층이라는 사회적 집단에서 찾는다. 저출생, 양극화, 청년 세대의 불안은 비단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미국에서는 백인 청년층의 절망이 트럼피즘의 토양이 되었고, 동아시아 국가들 또한 출생률 붕괴와 미래에 대한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드러나는 공통된 위기의 중심에는 중산층의 해체라는 흐름이 놓여 있다고 책은 진단한다. 바로 이 지점에서 ‘중산층’이라는 개념이 다시 조명된다.
저자 호미 카라스는 세계은행과 브루킹스연구소 등에서 40여 년간 활동해 온 세계적 경제학자로, 오랜 기간 비(非)선진국의 중산층 성장 문제에 천착해 왔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담당한 수석 이코노미스트로서 한국을 비롯한 여러 개발도상국의 경제 도약을 직접 목격했고, ‘중진국 함정’ 이론을 통해 저소득 국가가 고소득 국가로 도약하지 못하는 구조적 원인을 설명해 주목받았다.
이 책에서 카라스는 지난 200년 경제사를 다섯 개 역사적 물결로 구분해 50억 중산층의 확산 과정을 추적한다. 산업혁명을 계기로 서구에서 처음 등장한 대규모 중산층은(첫 번째 10억), 이후 아시아의 네 마리 용(두 번째 10억)과 중국(세 번째 10억), 인도(네 번째 10억)를 중심으로 꾸준히 확대되어 왔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다섯 번째 10억의 출발점에 서 있다. 저자는 이 모든 흐름을 통해 역사를 이끌어 온 주체가 왕도 영웅도 아닌, 더 나은 내일을 꿈꿔 온 열망의 계층, 바로 중산층이었음을 설득력 있게 보여 준다.
『중산층 연대기』는 현재 우리가 마주한 모든 구조적 문제가 중산층 해체와 직결되어 있음을 예리하게 분석하고, 중산층 재건을 통한 실질적 해법을 구체적으로 제안한다. 성장과 분배의 새로운 균형, 양극화 극복, 지속 가능한 미래 설계 등 우리 시대의 가장 절실한 과제들을 중산층 200년사라는 거시적 시각에서 풀어내며, 절망 속에서도 희망의 단서를 찾아낸다.
특히 한국어판에는 『세습 중산층 사회』의 저자이자 명지대학교 경제학과 객원교수인 조귀동의 통찰력 있는 해제가 수록되어, 이 책이 한국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중산층 200년 연대기, 다섯 개 물결로 경제사를 다시 읽다
서구→동아시아→중국→인도→미래 50억, 데이터로 증명한 중산층 확산
세계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추적한 중산층의 비밀
『중산층 연대기』는 중산층이 문제 해결의 열쇠라는 점을 전 세계적인 맥락에서 통찰력 있는 분석을 통해 제시한다. 왜 중산층일까? 중산층은 무엇일까? 이 책은 이러한 질문에서 출발해, 중산층의 기원과 성장 과정을 다섯 시기로 구분하여 추적한다.
이에 따르면 사회계층으로 정의할 수 있는 ‘중산층’은 19세기 산업혁명과 함께 서구에서 대규모로 등장해(1830~1975년) 세계화와 경제성장의 물결을 타고 동아시아·남미·동구권(1975~2006년), 중국(2006~2014년), 인도(2014~2022년)를 거쳐 전 세계로 확장하고 있다(2022~2030년). 중산층은 1830년부터 2030년까지, 200년 역사의 주역으로서 오늘날의 세계를 만들고 이끌어가는 집단이다. 이들은 직업이나 배경 등이 다양하지만, 소득이나 계층 지위 상승을 열망하고 노력한다는 점에서 비슷한 생활양식을 보인다.
그렇다면 누가 중산층일까? 일반적으로 중산층은 상류층과 하류층 사이에 위치한 가운데 집단을 가리키며, 상대적인 개념이기에 학자마다 정의와 기준이 조금씩 다르다. 저자 호미 카라스는 ‘일평균 지출’을 기준으로 중산층을 정의한다. ‘소득’은 변동성이 크지만, ‘지출’은 쉽게 바꾸기 어려워 실제 생활 수준과 계층 소속을 보다 안정적으로 반영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는 중진국에서 개인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수준인 1인당 ‘하루 12달러 지출부터 그 10배인 하루 120달러 지출’까지를 기준으로 잡고, 이에 해당하는 모든 인구를 중산층으로 분류한다.
이 기준에 따르면, 한국은 2000년 이후 전체 인구의 90퍼센트가 중산층에 해당하는 중산층 사회다. 전 세계적으로는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인 40억~50억 명이 중산층으로 추산된다. 불과 200년 만에 중산층은 상류층과 하류층을 압도하는 최대 집단으로 성장했으며, 이들의 소비력이 없었다면 대량생산과 대량소비에 기반한 현대 자본주의는 성립하지 못했을 것이다.
중산층은 사회계약의 속성도 가진다. 누구나 노력하면 중산층이 될 수 있다는 믿음, 그리고 그런 기회가 제공된다는 전제가 사회 결속을 가능케 하는 접착제로 작용한다. 많은 이들이 자신을 중산층이라 인식하거나, 곧 그 계층에 편입되리라는 기대를 갖고 살아간다. 이런 믿음은 사회적 안정과 연대를 떠받치는 핵심 토대로, 중산층은 곧 사회적·경제적·정치적 중핵인 셈이다.
세계사적 분석과 개념 정리를 토대로 호미 카라스는 한 가지 중요한 통찰에 도달한다. 번영을 지속하고, 삶이 반드시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회복하기 위해 우리가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는 바로 중산층의 위기라는 것이다. 지난 200년간 인류의 번영을 이끌어온 이 계층이 무너진다면, 미래 또한 위태로워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그의 결론이다.
인류 절반이 중산층이 된 지금, 다음은 무엇인가
열망이 만든 역사, 연대가 만들 미래
성장의 한계를 넘어서는 지속 가능한 중산층 모델을 찾아서
이 장의 도입부에서 던진 질문은 “중산층이 계속해서 늘어나
가까운 미래에 50억 명에 도달할까?”였다. 답은 “그렇다”이다.
하지만 그것은 중산층이 공통의 경제적 의제 하에서 단결하는 것을
가로막는 일부 불안 요소를 해소할 때만 가능하다. -본문에서
『중산층 연대기』는 여러 국가가 직면한 위기의 본질이 중산층의 해체와 긴밀하게 맞닿아 있음을 풍부한 데이터와 생생한 사례 분석을 통해 설득력 있게 보여 준다. 그렇다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카라스는 책의 후반부 두 개 장을 할애해 “다섯 번째 10억 명의 중산층”이 가능하다는 희망적 전망과 함께, 중산층 중심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과 새로운 경제 체제의 구축이 시급하다고 역설한다.
구체적으로 그는 중산층이 노동자와 유권자일 뿐 아니라 세대 간 연대의 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과학기술과 미래 산업을 위한 창의적인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도, 변화의 흐름에서 소외된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고, 고숙련과 저숙련 지식노동자 사이에 새로운 다리를 놓아 임금 격차를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나아가 이러한 연대를 통해 인류 모두를 위협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는 점도 비중 있게 다룬다. 절대다수 집단인 중산층의 연대 노력이야말로 더 많은 사람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하는 새로운 성장 모델과 경제 체제를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 그의 핵심 주장이다.
카라스는 중산층이 ‘공동선을 지지하는 집단’이 될 때 비로소 지속 가능한 미래가 열릴 수 있다고 강조한다. 단순히 더 잘살기 위한 계층이 아니라, 더 나은 사회를 함께 설계하고 책임지는 집단으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러한 비전은 트럼프주의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극우 정치 흐름과는 뚜렷이 대비되며, 더욱 주목할 만한 대안으로 읽힌다.
『중산층 연대기』는 지난 200년간 더 나은 내일을 꿈꿨던 평범한 이들의 열망이 어떻게 세상을 바꿔왔는지를 생동감 있게 보여 주며, 그다음 장을 써 내려갈 주인공이 바로 오늘날의 우리임을 일깨운다. 과연 우리는 다시 한번 희망의 역사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 그 답은 바로 이 책을 펼친 독자들의 손에 달려 있다.
해제(일부 발췌)
- 조귀동(명지대학교 경제학과 객원교수, 『세습 중산층 사회』 저자)
서구 밖에서 중산층 성장을 경험한 국가는 구조적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동아시아 국가들은 저출생-고령화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중산층 집단이 분해되면서 결혼과 양육에 따른 상대적, 절대적 비용이 급격히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계층 지위 탈락에의 공포는 자녀 교육에 대한 군비 경쟁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위한 초대형 데이터센터가 막대한 양의 전기와 물을 사용하는 데서 드러나듯, 성장이 환경에 주는 부담은 증가 일로다. 남아시아와 아프리카까지 중산층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성장의 생태적 한계는 모두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문제가 됐다.
저자가 책 후반부에서 새로운 형태의 중산층을 어떻게 만들어 낼 것인지 집중적으로 다루는 것은, 여러 나라가 당면하고 있는 과제 가운데 상당 부분이 중산층과 연관되기 때문이다. 중산층은 성장의 문제이면서 동시에 분배의 문제다. 그리고 공동체가 구성원들에게 삶을 개선할 수 있다는 희망과 그 방법을 어떻게 제공할지의 문제이기도 하다. 1870년 시작돼 2010년 글로벌 금융 위기로 막을 내린 ‘장기 20세기’ 이후 시대에서 모두가 번영과 발전의 성과를 누릴 수 있기 위해서는 결국 평범한 사람들이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는지 방법을 제시해야 한다. 『중산층 연대기』가 던지는 묵직한 화두다.
1800년대 초반에서 중반 사이에 들어서야 행복한 삶을 즐기기를 열망할 수 있는 사람들, 즉 글로벌 중산층이라 부를 만한 집단이 성장하기 시작했다. 이 집단은 유럽에서 시작해서 북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일본으로 확장했고 이제는 개발도상국들에서, 특히 아시아에서 빠르게 규모를 키우고 있다. (…) 몇 년 안으로, 아마도 2030년을 전후해서 50억 번째로 중산층에 진입하는 사람이 나오리라 예상한다. 그때가 되면 겨우 두 세기 만에 중산층은 정치권력이 사실상 전혀 없었던 집단에서 거의 모든 나라의 정치와 경제정책을 지배하는 대세로 변모할 것이다. 이 책은 전 세계적으로 사회계층이 변화해 온 모습에 대한, 중산층의 확산에 내재된 긴장과 모순에 대한, 이것이 미래 세대의 경제적·사회적·정치적 운명에 어떤 의미를 갖는가에 대한 이야기이다.
- 서문: 행복한 삶
빅토리아 여왕 시대의 사람들에게 중산층이 된다는 것은 가장의 노력과 수고를 통해 한 가구가 더 나은 삶을 살 기회를 갖는다는 사실을 뜻했다. 현대의 경제개발 연구자들에게 중산층은 빈곤의 나락으로 즉각 떨어질 위험이 없는 처지를 말한다. 부유한 나라의 정치인들에게 중산층은 가난하지 않은 것을 의미한다. 당신이 어떤 관점을 취하더라도 하한선은 동일하다. 중산층이 되려면 1인당 하루 12달러를 쓸 수 있는 자원을 가져야 한다.
-1장: 중간 부류에 속한 사람들
작가 소개
지은이 : 호미 카라스
브루킹스연구소(Brookings Institution) 글로벌경제및개발프로그램(Global Economy and Development Program) 산하 지속 가능발전센터(Center for Sustainable Development)의 선임 연구위원이자, 월드데이터랩(World Data Lab, WDL) 공동 창립자 겸 수석 이코노미스트. 빈곤국 원조, 전 세계 중산층의 부상, 글로벌 거버넌스 및 G20 등 개발도상국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과 트렌드를 연구해 왔다.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 하버드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1980년부터 26년간 세계은행(World Bank)에 근무하며 아시아·태평양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와 빈곤퇴치및경제관리 소장 등을 역임했다. 2007년부터는 브루킹스연구소 소속 경제학자로 활동하고 있다.제프삭스&어소시에이츠(Jeff Sachs & Associates) 시니어 파트너, 성장및개발위원회 워킹그룹(Commission on Growth and Development) 멤버로 활동했으며, UN, OECD,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등 여러 국제기관의 자문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국제금융과 개발 분야에서 40년 넘게 활동해 왔다.국제 개발원조 전문가이자 글로벌 중산층 연구의 선구자로서,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발전 모델을 제시해 왔다. 특히 2012년에서 2013년에는 UN 사무총장에게 2015년 이후 개발 의제를 자문하는 고위급 패널에서 수석 저자 겸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며, 2015년 UN 지속 가능발전목표(SDGs) 수립 과정의 중요한 토대가 된 보고서,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십(A New Global Partnership)〉 작성을 주도했다.『동아시아 르네상스: 경제성장에 대한 견해(An East Asian Renaissance: Ideas for Economic Growth)』 『극단적 빈곤을 종식하는 마지막 단계(The Last Mile in Ending Extreme Poverty)』 『아무도 뒤처지지 않게: 지속 가능발전목표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시간(Leave No One Behind: Time for Specifics on the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등을 공저했다.
목차
해제 ‘중산층’은 어떻게 오늘날의 세계를 만들어 냈나 … 5
서문: 행복한 삶 … 21
1장 중간 부류에 속한 사람들 … 37
2장 최초의 10억: 빅토리아 시대와 서구의 발흥, 1830~1975년 … 65
3장 두 번째 10억: 제3세계의 경제성장과 지구화, 1975~2006년 … 135
4장 세 번째 10억: 중국몽과 서방의 경계, 2006~2014년 … 175
5장 네 번째 10억: 인도라는 난감한 거인, 2014~2022년 … 217
6장 다섯 번째 10억: 앞에 닥친 위험, 2022~2030년 … 247
7장 글로벌 중산층을 위한 새로운 과제: 50억 명을 위한 행복 … 295
감사의 말 … 325
옮긴이의 말 … 327
주 … 335
찾아보기 … 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