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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병원들 좋은사람들 좋은시간들
비온후 | 부모님 | 202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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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병원의 역사 그리고 사람들

지역 병원의 역사는 지역사이자 병원사이다. 특히 오랜 시간 지역의 변화와 글로벌한 변동을 놓치지 않고 함께 해온 병원이라면, 이를 기록하는 것은 필수적인 사안이다. 왜냐하면 그 기록 자체가 지역과 병원의 역사와 경험이 응축된 ‘자산’이기 때문이다.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종합병원이자 병원 그룹인 ‘좋은병원들’과 거기에서 오래 일해 온 사람들을 다루는 것은 그래서 중요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
이 책은 좋은병원들의 역사를 사람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고 지역 위기가 운위되는 시대의 병원의 지향과 방향을 함께 살필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가령, 이제 막 병원에 발을 들인 간호사에서 수십 년을 병원과 함께 한 임직원까지 아울러 이들의 목소리를 담아냈다. 또 그간 병원의 중추였으나 잘 보이지 않았던, 병원에 발 딛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과 목소리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지역과 병원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주고자 했다.
무엇보다 병원을 다녀간 국내외의 고객 경험은 물론이고 병원의 미래와 테크놀로지도 아울러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또 병원을 지탱하는 주요한 사물들의 통계도 흥미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해줄 것으로 여겨진다. 요컨대, 이 책을 읽고 나면 생명 순환의 주요한 허브이자 네트워크인 병원의 지속가능성이 삶, 지역, 글로벌의 매듭을 통해서 담보된다는 것을 감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좋은 병원들은 글로컬의 생명줄이다.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이라는 역사적 브랜드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의 역사를 모두 합치면 200년에 이른다. 그러므로 각 병원에서 일군 돌봄과 보살핌의 이력만으로도 <좋은병원들>의 브랜드로 삼을 수 있다. 그럼에도 돌봄과 보살핌은 잘 보이지 않는 속성을 지닌다. <좋은병원들>이 맺는 관계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다층적이며 각각의 관계에서 이루어지는 접촉의 양상은 가시화되지 않는다. 비단 병원의 시설관리나 행정관리의 업무에 배속된 존재들만 그런 것은 아니다. <좋은문화병원>에 있는 편의점이나 <좋은강안병원>의 카페는 물론이고 <좋은삼선병원>의 주차장 관리자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더군다나 각종 병원 용품들도 그러하며 외국인 환자들도 잘 보이지 않는다.
브랜드가 역사에 기반해 추구하는 방향과 가치를 포함한 것이어야 한다면, ‘부분적’이라고 여겨지거나 ‘파편적’으로 주어진 사물과 존재, 세계를 함께 아울러 다루는 것은 매우 중요한 태도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병원에 걸린 그림 한 점 조차도 ‘우연히’ ‘그냥’ 걸린 것이 아니라 긴 시간 동안의 고민과 협의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다. 사소한 인테리어나 안내 직원들의 말투, 옷매무새, 눈빛도 모두 <좋은병원들>이라는 브랜드를 이루고 또 일구는 원천이라고 할 것이다. 그러니까, 어느 것 하나 병원의 브랜드와 무관한 것이 있을 리는 없다. 심지어 쌀이나 반찬, 국에 들어가는 각종 식재료들에서부터 주사기, 바늘, 마스크, 거즈, 붕대들도 단순히 ‘도구’이기만 한 것은 아니다.
하물며 ‘사람’이라면 더욱 그러할 것이다. <좋은병원들>이 ‘좋은 브랜드’라면 이 모든 것을 긴 시간 아울러왔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좋은’을 찾아 하나씩 짚어보는 기회를 가지고자 한다. 병원과 접촉을 했거나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좋은병원들>을 이루는 사소한 존재들을 통해 지역이 여전히 살아 있다는 것을 새삼스레 재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여겨진다. 병원을 이루는 구성체는 모두 ‘지역’에서 살고 있고 ‘지역’을 기반으로 삶의 반경을 그리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이 병원의 존재야말로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보여주는 주요한 ‘증거’라 할 수 있다. <좋은병원들> 브랜드가 지역의 현재이자 미래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구자성

  목차

태어나다 / 6
생명의 시작을 함께하는 공간

함께하다 / 34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병원

느끼다 / 60
치유와 기억이 흐르는 공간

짙어지다 / 74
시간이 만든 감각의 깊이

따뜻하다 / 92
한 끼의 식사가 만드는 회복

마음을 다지다 / 116
철학과 신념으로 세운 병원

살펴보다 / 138
의료진의 손끝에서 이어지는 삶

기록하다 / 176
시간과 헌신이 만든 흔적

이어지다 / 188
환자와 의료진을 연결하는 조화

연결하다 / 212
지역과 세계를 잇는 병원

바라보다 / 230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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