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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화가의 사랑
시와정신사 | 부모님 | 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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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리뷰

기독교 문학이란 하나님의 구원 사역에 참여하는 인간의 문학적 소산을 말한다. 은혜를 받거나 성령님을 모시는 일은 순간적으로 성취될 수 있지만, 문학은 순식간에 이루어질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기독교 문학도 기독교를 바탕으로 그만한 환경과 그만한 역사와 또 그만한 생활에서 절절히 우러남으로써 형성되는 문학적 결정이다. 기독교의 유일무이한 문학적 결정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통해 주신 『성경』이다.
그러므로 기독교 문학의 창달이란 성경을 성경대로 확산시키는 일이다. 성경을 성경대로 전하지 못하고 인본적 사고를 가미하거나 가변적 자세로 대하게 된다면, 기독교 문학의 창달은 고사하고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맺어진 사랑의 축마저 허무는 결과가 될 뿐이다.
“기독교에는 위대한 성경이 있으므로 성경으로 만족하면 되지 그 외에 또 무엇이 필요하냐?”고 말할 사람도 없지는 않겠지만, 성경 중심의 기독교 문학은 그 수와 양을 더해갈수록 하나님꼐는 영광이요, 인간 모두에게는 커다란 복이라고 생각한다.
----- 시집 발문에서

“하늘에서 온 편지”
- 2024년 3월 15일 오후 7시
고 홍경자 사모님 천국 환송 예배


천국 천사 호위 속에
살포시 밟은 본향
주님께서 맞아 주신다

작은 일에 충성한 내 딸 홍영자!
주님께서 품어 안아 주신다
어느덧 내 머리에는 생명의 면류관 쓰였고

주님의 눈가에는 내가 보인다
너는 내가 목말랐을 때 마실 것을 주었다
배고팠을 때는 먹을 것을 주었고
내가 아플 때에 병문안을 왔다

태어나기 전부터
내 딸 홍영자를 지명해서
불렀고 사랑했다

사랑하는 내 딸 홍영자로 말미암아 늘 기쁘시고 행복하다 말씀하신다
공부도 잘해 하나님 아버지께 많은 영광을 돌렸고
아주 작은 자를 신실하게 사랑했고

전도의 여왕이며
네 웃는 그 모습에 지역 사회는 그리스도 빛으로
생명을 얻었다

지상에 남은 가족에게 천대의 복을 내릴 것이다

딸아!
손에 손을 잡고 예루살렘의 거룩한 평원을 걷자

어느 화가의 사랑

공원에서
그대 처음 보았을 때

나를 좋아하는 줄 알았어요

그대가 많은 사람들 사이로 걸어갈 때
난 그림자 잡고 행복했어요

그대 결혼하는 날

심장에 박힌 가시는 녹아
내 몸 속에 흐르고 있어요

그대여 행복하세요
나는 눈물 위에 그림을 그리겠어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에스더 한
Pacific Allied Asset Mgmt., LLC, 부사장American West College 이사장Knapp Seymour University 교수 및 교목LA Healing Friends 선교회 대표Azusa 선교회 대표오순절 하나님의 성회 LA 지방 회 회장아주사 퍼시픽 대학원 신학 석사 및 목회학 박사퍼시픽 스테이트 대학원 경영학 (DBA) 박사 과정2023년 시집 『사막의 어부』 발간.2024년 시집 『원죄의 평범성』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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