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반야심경》은 불교 경전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경전으로, 부처님께서 설하신 핵심 가르침인 공(의 사상을 현장 법사께서 간결한 한문으로 번역하여 정리한 것이다. 그러나 그 번역 과정에서 일부 표현이 누락되었고, 아울러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전해지는 과정에서도 중요한 단어가 빠진 채 전래되었다. 이로 인해 현재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독송되고 있는 《반야심경》은 총 260자로 구성되어 있으나, 본래의 의미를 온전히 담기 위해서는 263자로 보완되어야 한다. 이 책은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263자로 구성된 신 반야심경의 구절 하나하나를 상세히 해설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우리는 지금까지 반야심경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었다!
263자로 구성된 신(新) 반야심경의 의미 해설
《반야심경》은 불교 경전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경전으로, 부처님께서 설하신 핵심 가르침인 공(空)의 사상을 현장(玄奘) 법사께서 간결한 한문으로 번역하여 정리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 번역 과정에서 일부 표현이 누락되었고, 아울러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전해지는 과정에서도 중요한 단어가 빠진 채 전래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현재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독송되고 있는 《반야심경》은 총 260자로 구성되어 있으나, 본래의 의미를 온전히 담기 위해서는 263자로 보완되어야 합니다.
본서는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263자로 구성된 신(新) 반야심경의 구절 하나하나를 상세히 해설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독자께서 공 사상의 진의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함으로써, 현생에서 깨달음의 최고 경지에 이르고, 궁극적으로 절대 행복이 실현되는 극락세계의 체험에 도달하며, 내생에도 극락정토에 왕생하시기를 기원하는 바입니다.
세상의 모든 것이 공(工)임을 꿰뚫어
괴로움과 번뇌에서 벗어나자
부처님의 공(工) 사상을 가장 잘 담은 불교 경전으로 알려진 《반야심경》은 원래 263자입니다. 『신 반야심경 해설』은 번역 과정에서 누락된 세 글자를 포함하여 온전한 《반야심경》의 내용을 풀이하는 책입니다.
첫째, “無眼界 乃至 無意識界”라는 구절은 6식(六識) 중 ‘안식(眼識)’을 설명할 때 ‘식(識)’ 자가 빠져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無眼識界 乃至 無意識界”로 표기해야 의미가 온전히 전달됩니다. 둘째,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전해지는 과정에서 “遠離顚倒夢想 究竟涅槃”이라는 구절에서 ‘일체(一切)’라는 중요한 단어가 누락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遠離一切顚倒夢想 究竟涅槃”으로 수정되어야 의미가 더욱 완전해집니다. 참고로, 일본에 전해진 《반야심경》에는 ‘일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세 글자가 모두 돌아온 《반야심경》을 제대로 읽고 이해하고자 해설한 책입니다. 가장 널리 알려지고 가장 많이 읽히는 《반야심경》을 단순히 독송하거나 암송하는 데 그치지 않고, 부처님께서 전하고자 하신 뜻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하길 바라며 집필되었습니다.
“깊은 지혜의 수행에 나서십시오. 세상의 모든 것(오온)이 공(空)임을 꿰뚫어 보십시오. 그러면 모든 괴로움과 번뇌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관세음보살님이 친히 보여주신 이 길이 바로 우리 수행자가 걸어야 할 올바른 길입니다.
깊은 수행으로 공(空)의 이치를 체득하고, 참된 자유와 절대 행복을 얻기를 발원합니다.
부처님께서는 사리자에게 이렇게 전하십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공하여, 생겨남도 없고, 사라짐도 없으며, 더러움도 없고, 깨끗함도 없고, 늘어남도 없고, 줄어듦도 없다.”
모든 존재는 제행무상(諸行無常)하고 제법무아(諸法無我)하여, 끊임없이 변화하고 고정된 실체가 없기에, 생멸(生滅), 청탁(清濁), 증감(增減)이라는 집착도 결국은 허상에 불과합니다.
깨달음의 52단계 여정에서, 극락세계(極樂世界)를 구경(究竟)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4성제와 8정도(八正道)를 깊이 이해하고 몸과 마음에 지니어야 합니다. 그 위에 6바라밀다(六波羅蜜多)의 실천 수행을 더해야 비로소 깨달음의 최고 경지를 향한 길이 열립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백점기
● 일본 Osaka University 조선공학 박사(1987) ● 영국 University College London 종신 정교수(2015~) ● 중국 Ningbo University 석좌교수(2022~) ● 중국 Harbin Engineering University 석좌교수(2022~) ● 부산대학교 조교수, 부교수, 정교수(1989~2022), 명예교수(2022~) ● 영국 로이드선급재단 우수연구센터장(2008~) ● 국제저널 <Ships and Offshore Structures> 창간자 겸 편집장(2006~) ● 영국 왕립조선공학회 부회장(2000~) ● (사)화재폭발안전포럼 이사장(2013~) ● 벨기에 University of Liege 명예박사(2012) ● 영국 왕립공학한림원 국제원사(2019~) ● 한국 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2021~) ● 과학기술훈장 웅비장 수훈(2014) ● 경암상 공학상 수상(2013) ● 미국조선해양공학회 최고상 David W. Taylor 메달 수상(2013) ● 영국 왕립조선공학회 최고상 William Froude 메달 수상(2015) ● 영국 왕립조선공학회 “Jeom Kee Paik Prize(백점기상)” 제정(2015~) 저서 ●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2쇄), 비움과채움, 2025● 『서른두 개의 사구게 금강심경』, 맑은소리맑은나라, 2023 ● 『손자병법 원문 읽기』, 지식공감, 2023 ● 『초보자를 위한 부처님의 가르침 공부』, 비움과채움, 2023 ● 『Risk Assessment and Management for Ships and Offshore Structures, Elsevier』, 2023 ● 『초보자를 위한 반야심경 공부, 비움과채움』, 2022 ● 『Ship-Shaped Offshore Installations』, Cambridge University Press, 2022 ● 『Advanced Structural Safety Studies』, Springer, 2020 ● 『Ultimate Limit State Analysis and Design of Plated Structures』, Wiley, 2018 ● 『Ship Structural Analysis and Design』, 미국조선해양공학회,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