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AI 사용이 익숙한 요즘 학생들이 AI에 휘둘리지 않고 AI를 생각의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여러 가지 텍스트, 이미지, 미디어 등을 읽고 이해하는 활동과 더불어 AI를 이해하고 다양하게 활용하는 AI 리터러시 수업을 제안한다. 배경지식을 넓히고, 질문하며 읽고, 여러 텍스트를 비판적으로 해석하고, 읽은 내용을 다면적으로 표현하는 문해력 활동을 하면 AI를 활용해 지식을 얻거나 재구성하는 힘을 키울 수 있다고 한다. 문해력을 확장하면서 AI와 협업하는 경험을 쌓아간다면 지식을 구성하는 주체가 될 수 있다고도 한다. 그리고 AI 활용 과정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시간을 갖는다면 AI와 공존하면서 주도권을 쥘 수 있다는 점을 덧붙인다. 이러한 AI 시대에 요구되는 문해력 수업을 구현할 수 있는 방법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저자는 수업에 바로 쓸 수 있는 30가지 문해력 도구를 활용한 수업 예시를 제시하며 수업을 안내한다. AI 네이티브 학생들의 문해력이 걱정되고 수업에서 AI 활용을 고민하는 교수자라면 이 책에서 든든한 답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읽고 쓰기에 인공지능이 더해진 지금 생태계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 지식을 구성하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마음이다. 인공지능에만 의존하려는 마음을 내려놓고, 여러 텍스트를 읽고 소화하여 창의적으로 재구성하는 문해력의 실천을 이어 가야 한다. -서문
인공지능을 활용할 때도 배경지식을 갖추고 있으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프롬프트를 생성할 수 있고, 데이터의 오류를 쉽게 찾고 신속하게 후속 조치를 할 수 있다. -배경지식으로 앎의 기본기를 다지는 문해력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읽기 맥락에서 독자가 첫 질문을 꺼낸 후 후속 질문을 하지 않는 것은 온라인 읽기에서 검색어를 입력한 후 첫 페이지의 첫 게시글을 읽고 과제를 종료하는 것과 같다. 정확한 지식을 얻으려면 해소되지 않은 질문이 있는지 확인하고 추가 정보를 얻기 위한 질문을 던져야 한다. -질문으로 키우는 문해력
작가 소개
지은이 : 전보라
16년차 사서교사로 대학에서 문헌정보교육과 국어교육을 전공했다. 아이스크림 연수원의 <수업에 바로 써먹는 문해력 도구>, 도서관 및 교육청 강좌를 통해 매해 2천 명의 교원 수강자와 만나고 있다. 쓴 책으로는 『수업에 바로 써먹는 문해력 도구』, 『학교도서관 활용수업1, 2』(공저), 『독서교육 프로그램의 이론과 실제』(공저) 등이 있다. 최근에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체계에 따른 도서관과 정보생활 교육과정』을 공동 집필했다. 교사로서 관심 분야는 ‘멀티 리터러시’이다. AI의 시대 학생들이 읽고 쓰는 존재로서 자기 자신을 더 잘 돌보도록 힘을 키워 가길 바라며, 학습 주도성을 기르는 수업을 시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