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현주리의 마음결 동화 시리즈 3권. 아빠의 고향을 찾은 현주리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여름 방학을 맞아 현주리 가족은 아빠의 고향으로 여행을 떠난다.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바닷가 마지막 집이 아빠가 태어난 곳이다. 지금은 아무도 살지 않는 빈터가 된 그곳에서 아빠는 어린 시절 즐겁게 놀이하던 기억을 떠올린다.
현주리는 아빠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흠뻑 빠져든다. 아빠에게 어린 시절이 있었다는 것도, 그 당시 있었던 별일 아닌 일상 이야기도 신기하기만 하다. 간척 사업이 있기 전 물길이 달랐을 때는 밀물에 마당까지 물이 찰 때가 많았고, 그러면 아빠는 커다란 스티로폼을 타고 뱃놀이를 했다고 한다.
그리고 한겨울 늦은 밤 마당에서 여우 가족을 본 적도 있고 말이다. 아빠의 옛집을 뒤로하고 떠나는 현주리에게 또래 남자아이가 손 흔들며 인사한다. 꼭 현주리만 한 그 남자아이는 바로 아빠의 어린 시절 모습이다. 아빠의 추억 여행을 함께하면서 현주리는 더욱 친근한 그리고 든든해진 아빠의 등을 느낀다.
출판사 리뷰
‘현주리의 마음결 동화’는 어른에게는 추억을, 아이에게는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따뜻한 이야기로, 고운 마음의 바탕을 만들어 줍니다. 1권 ≪베개아기≫와 2권 ≪우산과 미꾸라지≫를 시작으로 3권 ≪아빠가 나만 했을 때≫, 4권 ≪하얀물개≫, 5권 ≪미나리꽝 아이들≫ 총 다섯 권이 출간될 예정입니다.
여름 방학을 맞아 현주리는 아빠의 고향으로 여행을 떠나요.
한눈에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바닷가 마지막 집이
아빠가 태어난 곳이에요. 하지만 지금은 빈터가 되었어요.
아빠는 어린 시절 여기서 무얼 하며 놀았을까요?
호기심 많은 아이 현주리는 언제나 크고 작은 사건을 일으켜요. 같은 물건을 몇 번씩 잃어버리고, 길을 가다 딴생각에 잠겨 엉뚱한 길로 빠지기도 하지요.
‘현주리의 마음결 동화’ 세 번째 이야기 ≪아빠가 나만 했을 때≫는 아빠의 고향을 찾은 현주리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어요. 여름 방학을 맞아 현주리 가족은 아빠의 고향으로 여행을 떠나요.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바닷가 마지막 집이 아빠가 태어난 곳이지요. 지금은 아무도 살지 않는 빈터가 된 그곳에서 아빠는 어린 시절 즐겁게 놀이하던 기억을 떠올려요. 현주리는 아빠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흠뻑 빠져들어요. 아빠에게 어린 시절이 있었다는 것도, 그 당시 있었던 별일 아닌 일상 이야기도 신기하기만 해요. 간척 사업이 있기 전 물길이 달랐을 때는 밀물에 마당까지 물이 찰 때가 많았고, 그러면 아빠는 커다란 스티로폼을 타고 뱃놀이를 했대요. 그리고 한겨울 늦은 밤 마당에서 여우 가족을 본 적도 있고요. 아빠의 옛집을 뒤로하고 떠나는 현주리에게 또래 남자아이가 손 흔들며 인사해요. 꼭 현주리만 한 그 남자아이는 바로 아빠의 어린 시절 모습이에요. 아빠의 추억 여행을 함께하면서 현주리는 더욱 친근한 그리고 든든해진 아빠의 등을 느껴요.
공감은 세상을 살아가는 데 커다란 힘을 줘요. 공감 경험이 많을수록 남의 마음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커지므로 사회성이 발달하지요. 엄마 아빠와 현주리의 공감, 아이와 현주리의 공감, 엄마 아빠와 아이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현주리의 마음결 동화’를 통해 고운 마음의 바탕을 만들어요.


작가 소개
저자 : 김현주
어린 시절 경험으로 탄생시킨 주인공 현주리가 처음으로 등장한 단편 애니메이션 [베개아기]와 [우산과 미꾸라지]로 2003년 대통령상을 수상했어요. 2007년에는 직접 대본을 쓰고 감독한 [하얀물개]가 EBS에서 방영되었어요. 창덕궁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극장용 애니메이션 [달빛궁궐]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지요. 쓰고 그린 책으로는 [현주리의 체험학교] 시리즈, [현주리의 마음결 동화] 시리즈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