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필터초기화
  • 부모님
  • 건강,요리
  • 결혼,가족
  • 독서교육
  • 소설,일반
  • 영어교육
  • 육아법
  • 임신,태교
  • 집,살림
  • 체험,놀이
  • 취미,실용
  • 학습법일반
  • best
  •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 매장전집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인생
남포교회출판부 / 박영선 지음 / 2017.01.05
10,000

남포교회출판부소설,일반박영선 지음
저자는 우리의 역할과 우리를 둘러싼 지금의 모든 상황이 하나님이 일을 하시는 방법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과정은 하나님이 우리를 목적하신 곳으로 이끄는 길이다. 우리가 이 길을 이해한다면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단순히 현실의 고난을 이겨 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과정임을 알아야 한다.1 배역 (마 16:13-24) ── 009 2 정황 (고전 2:1-5) ── 037 3 정체성 (갈 6:1-7) ── 065 4 명예 (엡 5:15-18) ── 089 인생, 고난을 받아들이는 과정 우리 현실은 신앙과 무관하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지만 이해할 수 없는 현실은 반복되어 일어납니다. 내가 처한 상황과 내가 있는 자리가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심지어 고통이 없는 때에도 우리는 현실을 견디지 못할 정도입니다. 결국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모르겠는 순간에 이르게 됩니다. 우리에게 허락된 몸과, 시간과 공간이라는 이 유한적 정황이 대체 무엇을 말하고 있는 것일까요? 저자는 우리의 역할과 우리를 둘러싼 지금의 모든 상황이 하나님이 일을 하시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은 하나님이 우리를 목적하신 곳으로 이끄는 길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이 길을 이해한다면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현실의 고난을 이겨 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과정임을 알아야 합니다. 저자는 신자의 정체성이 그 일에 있다는 것을 알고, 하나님을 아는 기쁨과 예수를 믿는다는 고백이 주는 만족을 가지고 살아가는 인생이 되라고 권면합니다. *이 책은 박영선 목사가 2016년 봄,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개강심령수련회에서 4회에 걸쳐 한 강의 <기독교, 그 영광의 정체성>을 글로 펴낸 것입니다. 우리가 겪는 현실, 지금 우리의 모든 조건은 하나님이 일을 이루시는 방법입니다. 하나님의 지혜이고 능력입니다. 우리가 모자라다고 부족하다고 자책만 할 일이 아닙니다. 그 상황이 하나님의 일이 이루어지는 구체적인 현장입니다.하나님은 우리에게 짐을 나누어 져서 상대방이 회복되는 일을 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말을 들어 주느라 괴로운 존재, 상대방의 처지를 인정해 주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되라고 하십니다. 그래도 괜찮으니 그렇게 살라고 하십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은 다른 모든 사람 속에 하나님의 뜻과 기쁘심을 채우는 것을 자신의 책임으로 갖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그렇게 이루어집니다. 이것이 신자의 지위요, 정체성입니다. 이것이 기독교가 하려는 이야기입니다.
시끌벅적 소요리문답 성경공부
디다스코 / 김태희 (지은이), 기남서 (그림), 이승범 / 2019.10.24
17,000원 ⟶ 15,300원(10% off)

디다스코소설,일반김태희 (지은이), 기남서 (그림), 이승범
“시끌벅적 소요리문답 가정예배”(디다스코, 김태희 저)를 교회에서 성경공부할 수 있도록 새롭게 구성하고 기획한 책이다. 특히 도입활동은 총신대 기독교교육과를 졸업하신 이승범 전도사님께서 64개 활동을 만들어 주셨고, 그림은 기남서 목사님께서 그려주셨다. 책을 사용하는 대상은 유치부와 초등학교 저학년이다. 소요리문답을 교회와 가정에서 좀더 집중력 있고 이해하기 쉽도록 만들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재미있고 쉬운 활동이 들어 있으며, 자연스럽게 주제와 연결 될 수 있도록 개념에 대한 도입을 잘 구성했다.들어가는 글 1과. 소요리문답 제1문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분은 누구일까요? 2과. 소요리문답 제2문 왜 성경을 보아야 할까요? 3과. 소요리문답 제3문 성경은 어떤 책일까요? 4과. 소요리문답 제4문 하나님은 어떤 분일까요? 5과. 소요리문답 제5문 또 다른 하나님이 있을까요? 6과. 소요리문답 제6문 하나님은 몇 분일까요? 7과. 소요리문답 제7문 하나님의 작정이란 무엇인가요? 8과. 소요리문답 제8-9문 창조란 무엇일까요? 9과. 소요리문답 제10문 사람은 어떤 존재인가요? 10과. 소요리문답 제11문 섭리란 무엇일까요? 11과. 소요리문답 제12문 선악과는 왜 만드셨을까요? 12과. 소요리문답 제13-15문 사람이 처음으로 지은 죄는 무엇인가요? 13과. 소요리문답 제16-17문 아담이 죄를 지은 결과는 무엇일까요? 14과. 소요리문답 제18문 죄의 종류는 무엇인가요? 15과. 소요리문답 제19-20문 우리도 지옥 형벌을 받나요? 16과. 소요리문답 제21문 우리는 누구 때문에 구원을 받나요? 17과. 소요리문답 제22문 하나님의 아들께서 정말 사람이 되셨나요? 18과. 소요리문답 제23문 왜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부르나요? 19과. 소요리문답 제24문 왜 예수님을 선지자라고 부르나요? 20과. 소요리문답 제25문 왜 예수님을 제사장이라고 부르나요? 21과. 소요리문답 제26문 왜 예수님을 왕이라고 부르나요? 22과. 소요리문답 제27문 예수님은 어디까지 낮아지셨나요? 23과. 소요리문답 제28문 예수님은 어디까지 높아지셨나요? 24과. 소요리문답 제29-30문 성령께서 우리의 구원을 위해 하시는 일은? 25문. 소요리문답 제31문 성령께서 하시는 일은 무엇인가요? 26과. 소요리문답 제32-33문 칭의는 무엇인가요? 27과. 소요리문답 제34문 양자됨은 무엇인가요? 28과. 소요리문답 제35문 성화는 무엇인가요? 29과. 소요리문답 제36문 우리가 사는 동안 받는 복은 무엇인가요? 30과. 소요리문답 제37문 우리가 죽을 때 받는 복은 무엇인가요? 31과. 소요리문답 제38문 우리가 죽은 후에 받는 복은 무엇인가요? 32과. 소요리문답 제39-41문 구원 받은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33과. 소요리문답 제42문 십계명의 핵심은 무엇일까요? 34과. 소요리문답 제43-44문 어떤 마음으로 십계명을 지켜야 할까요? 35과. 소요리문답 제45-48문 사람들이 우상을 만드는 이유는 뭘까요? 36과. 소요리문답 제49-52문 하나님을 우상 섬기듯 믿고 있지 않나요? 37과. 소요리문답 제53-56문 하나님을 생각 없이 예배하고 있지 않나요? 38과. 소요리문답 제57-62문 가장 중요한 날은 언제일까요? 39과. 소요리문답 제63-66문 가장 사랑해야 할 사람은 누구일까요? 40과. 소요리문답 제67-69문 왜 살인해선 안 될까요? 41과. 소요리문답 제70-72문 간음이란 무엇인가요? 42과. 소요리문답 제73-75문 왜 도둑질을 하면 안 되나요? 43과. 소요리문답 제76-78문 제9계명은 무엇입니까? 44과. 소요리문답 제79-81문 왜 친구의 물건을 욕심내면 안 되나요? 45과. 소요리문답 제82-83문 십계명을 다 지킬 수 없다고 일부러 어겨도 될까요? 46과. 소요리문답 제84문 십계명을 어기면 어떻게 될까요? 47과. 소요리문답 제85-86문 십계명을 지키는 가장 큰 힘은 무엇인가요? 48과. 소요리문답 제87문 회개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나나요? 49과. 소요리문답 제88-89문 말씀을 듣고 읽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나요? 50과. 소요리문답 제90문 말씀을 어떻게 들어야 하나요? 51과. 소요리문답 제91-93문 성례는 무엇인가요? 52과. 소요리문답 제94-95문 세례는 무엇인가요? 53과. 소요리문답 제96문 성찬은 무엇인가요? 54과. 소요리문답 제97문 어떤 마음으로 성찬에 참여해야 할까요? 55과. 소요리문답 제98문 기도는 무엇인가요? 56과. 소요리문답 제99문 기도의 규칙은 무엇인가요? 57과. 소요리문답 제100문 주기도문의 머리말은 무엇을 가르치나요? 58과. 소요리문답 제101문 주기도문의 첫 번째 간구는 어떤 뜻인가요? 59과. 소요리문답 제102문 주기도문의 두 번째 간구는 어떤 뜻인가요? 60과. 소요리문답 제103문 주기도문의 세 번째 간구는 어떤 뜻인가요? 61과. 소요리문답 제104문 주기도문의 네 번째 간구는 어떤 뜻인가요? 62과. 소요리문답 제105문 주기도문의 다섯 번째 간구는 어떤 뜻인가요? 63과. 소요리문답 제106문 주기도문의 여섯 번째 간구는 어떤 뜻인가요? 64과. 소요리문답 제107문 주기도문의 결론은 어떤 뜻인가요?이 책은 “시끌벅적 소요리문답 가정예배”(디다스코, 김태희 저)를 교회에서 성경공부할 수 있도록 새롭게 구성하고 기획해서 만들었습니다. 특히 도입활동은 총신대 기독교교육과를 졸업하신 이승범 전도사님께서 64개 활동을 만들어 주셨고, 그림은 기남서 목사님께서 그려주셨습니다. 이 책을 사용하는 대상은 유치부와 초등학교 저학년입니다. 소요리문답을 교회와 가정에서 좀더 집중력 있고 이해하기 쉽도록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재미있고 쉬운 활동이 들어 있으며, 자연스럽게 주제와 연결 될 수 있도록 개념에 대한 도입을 잘 구성했습니다. 본문 내용은 소요리문답을 오랫동안 아이들에게 가르친 김태희 목사님 특유의 감각으로 잘 풀어 설명했습니다. 혹시 추가 내용이 필요하다면, 이 책과 더불어 이미 출간한 김태희 목사님의 “시끌벅적 소요리문답 가정예배”를 보시면, 더욱 풍성하고 깊은 해설과 설명이 가능합니다. 소요리문답 교육은 빠른 길이 아니라, 바른 길입니다. 좁더라도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가정과 교회에서 가르친다면, 어른이 되어 교회와 신앙에 깊은 뿌리를 내리고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든든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5분 컬러 스케치 세트 (전2권 + 5분 스케치 노트)
진선아트북 / 김충원 지음 / 2018.01.16
18,000원 ⟶ 16,200원(10% off)

진선아트북소설,일반김충원 지음
5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 색연필 컬러링과 펜 드로잉을 즐길 수 있는 놀이책으로 <5분 색연필 스케치>와 <5분 컬러펜 스케치> 두 권과 208쪽의 <5분 스케치 노트>를 세트로 구성하였다. <5분 컬러 스케치 세트>는 기초적인 스트로크를 안내하며 친숙한 재료인 색연필과 컬러 펜을 활용하여 누구나 손쉽게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과 동식물, 음식, 풍경 등을 그려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스케치는 일상을 다르게 바라보고 느낄 수 있게 만드는 여유를 선물한다. 일상에서 마주치는 모든 것이 그림의 소재가 되고, 종이에 담겨지는 순간 완성의 기쁨과 그리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5분 컬러 스케치 세트>와 함께 반짝이는 일상을 풍요롭게 기록할 수 있다.5분 색연필 스케치 5분 컬러펜 스케치 5분 스케치 노트● <5분 컬러 스케치 세트> 소개 다채로운 색상만큼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5분 컬러 스케치 세트>! 5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 색연필 컬러링과 펜 드로잉을 즐길 수 있는 놀이책으로 《5분 색연필 스케치》와 《5분 컬러펜 스케치》 두 권과 208쪽의 《5분 스케치 노트》를 <5분 컬러 스케치 세트>로 구성하였다. 큰 그림을 컬러링으로 완성해야 한다는 부담감이나 쉽게 수정하기 힘든 점 때문에 색연필 컬러링과 펜 드로잉을 망설였다면 <5분 컬러 스케치 세트>를 펼쳐 보자. <5분 컬러 스케치 세트>는 기초적인 스트로크를 안내하며 친숙한 재료인 색연필과 컬러 펜을 활용하여 누구나 손쉽게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과 동식물, 음식, 풍경 등을 그려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스케치는 일상을 다르게 바라보고 느낄 수 있게 만드는 여유를 선물한다. 일상에서 마주치는 모든 것이 그림의 소재가 되고, 종이에 담겨지는 순간 완성의 기쁨과 그리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5분 컬러 스케치 세트>와 함께 반짝이는 일상을 풍요롭게 기록해 보자. ● <5분 컬러 스케치 세트> 각 권 소개 깊이와 감동이 있는 순수 컬러링의 재미, 《5분 색연필 스케치》! 《5분 색연필 스케치》는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도구인 색연필로 페더링, 스퀴글, 내추럴 등 간단한 몇 가지 스트로크 방법을 이용해 나만의 그림을 그리고 채색하는 방법을 알려 주는 안내서이자 그림 연습장이다. 색연필은 붓이나 펜과 같은 도구보다 사용이 훨씬 간편하고 실수에 대한 부담이 적어 쉽고 재미있게 스케치를 할 수 있다. 빈틈없이 전체를 채색해야 하는 부담감을 없애고 5분 만에 하나의 작품을 직접 완성할 수 있어 기존의 컬러링북과는 또 다른 컬러링의 매력을 맛볼 수 있다. 펜 드로잉을 쉽고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 《5분 컬러펜 스케치》! 《5분 컬러펜 스케치》는 학창 시절 누구나 사용하는 친숙한 도구인 컬러펜으로 페더링, 스퀴글, 내추럴 등 간단한 스트로크 방법을 이용해 일상의 소중하고 반짝거리는 순간들을 손쉽게 그리도록 도와주는 안내서이자 그림 연습장이다. 낙서를 하듯, 놀이를 하듯 카페 테이블에 앉아 있는 친구의 얼굴이나 길거리의 사람들, 옆집의 강아지와 책상 위의 펜 한 자루 등 일상에서 마주하는 것들을 스케치하자. 컬러펜으로 풍부하게 스케치를 하는 순간 그림 그리는 삶이 시작되고, 그 어떤 그림보다도 아름다운 나만의 그림을 완성할 수 있다.
한국 자본주의
헤이북스 / 장하성 글 / 2014.09.25
28,000원 ⟶ 25,200원(10% off)

헤이북스소설,일반장하성 글
김대중 15대 대통령 당선자의 ‘국민의 정부 경제개혁정책’ 총괄책임자로, 안철수 18대 대통령 예비후보의 ‘진심캠프 국민정책’ 본부장으로 일하면서 국가 경제정책을 설계하기도 했던 저자는 지난 대선과 함께 이 책을 준비했다. 이 책은 일반 국민들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조차도 오해하고 있는 한국 경제의 주제들을 기존 주류 경제학 이론이나 미국과 유럽의 관점을 벗어나서 한국 자본주의라는 새로운 각도에서 조명했다. 총 3부 8장으로 구성된 이 책의 1부에서는 한국 자본주의의 현실을 진단하고 발전 과정을 톺아본다. 북한보다 늦게 시작한 계획경제체제로 산업을 육성했고 시장경제체제를 도입한 지는 채 20여 년밖에 안 되어 기형적인 모습을 한 경제체제 속에서 한국은 아직 자본주의와 신자유주의적인 정책들을 제대로 실천해본 적도 없다는 저자의 주장은 낯설기만 하다. 2부에서는 ‘주주 자본은 자본주의 모순의 근원인가, 한국 경제는 정말 먹튀에 휘둘렸나, 삼성은 왜 스스로 M&A 논쟁을 일으켰나’ 등의 질문을 던지면서 한국 자본주의의 현실적인 이슈의 논쟁들을 비판하고 재구성한다. 그리고 3부에서는 한국 자본주의의 대안을 논의한다. 자본주의와 민주주의가 공생하기 위해서는 자본주의 체제에서의 공정과 정의가 매우 중요하며, 저자가 제안하는 ‘함께 잘사는 정의로운 자본주의’로 가기 위해서는 정의롭고 공정한 소유, 경쟁, 분배가 필요함을 강조한다. 제1부 한국 자본주의 톺아보기 제1장 고장 난 한국 자본주의 번져가는 자본주의 회의론|소득재분배 정책의 실패|3無 성장: 고용, 임금, 분배|벼랑 끝 비정규직 노동자|기업과 가계의 불균형 성장|기업의 과다한 내부유보금|경제민주화가 화두인 이유 제2장 뒤죽박죽 한국 시장경제 계획경제체제의 유산|보수 우파의 박정희 향수|진보 좌파의 박정희 향수|시장경제 이후의 시장경제|한국에서의 신자유주의 신화|경제 권력은 재벌로 넘어갔다 제2부 한국 자본주의 따져 묻기 제3장 주주 자본은 자본주의 모순의 근원인가? 왜 주주 자본주의를 논의하는가?|주주 자본과 부채 자본의 선택|주주 자본주의 비판과 왜곡|이해당사자 자본주의|노동자와 주주, 함께 갈 수 없나?|주주 없는 기업 1: 노동자가 주인인 회사|노동자협동조합이 주식회사의 대안이 될까?|주주 없는 기업 2: 공급자나 채권자가 주인인 회사|주주 없는 기업 3: 국가가 주인인 회사|주주 자본 아니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제4장 한국 경제는 정말 먹튀에 휘둘렸나? 외국인의 주식 자금과 부채 자금|1997년 외환 위기 상황에서의 외국 자본|2008년 금융 위기 상황에서의 외국 자본|두 번의 위기 경험에서 얻은 교훈|론스타의 ‘외환은행 먹튀’ 논쟁|소버린의 ‘SK 경영권 분쟁’ 논쟁|상하이차의 ‘쌍용차 기술 먹튀’ 논쟁|먹튀 논쟁, 그 너머를 보라 제5장 삼성은 왜 스스로 적대적 M&A 논쟁을 일으켰나? 외국인 적대적 M&A 논란|적대적 M&A 시나리오의 비현실성|삼성전자도 인수·합병될 수 있다?|삼성그룹 소유 지배 구조|누구를 위한 경영권 보호인가? 제3부 한국 자본주의 고쳐 쓰기 제6장 자본주의에서의 경쟁, 공정, 정의 자본주의 버릴 것인가, 고쳐 쓸 것인가?|자본주의 고쳐 쓰기|자본주의에서의 소유와 정의|자본주의에미국과 유럽이 아닌, 한국의 자본주의를 말하라! 기형적인 경제체제로 곪아터진 한국의 현실을 외면한 채 미국과 유럽의 관점에서 자본주의와 신자유주의의 모순과 실패로 빗대는 비판들은 틀렸다! 전문가들조차도 오해하고 있는 선진국과 다른 환경의 한국 자본주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치는 이론적 배경도, 논리적 진단과 현실적 대안도 매우 탄탄한 이 책은 소득 불균형과 양극화를 해소하는 ‘정의로운 경제’에 대한 깊은 통찰을 보여주는 기념비적인 대작이다. 한국 경제의 위기를 타개할 ‘장하성 솔루션’ 보수와 진보의 논쟁에 종지부를 찍는 명쾌한 해법! 소득 불균형, 양극화의 한국 경제 위기는 자본주의와 신자유주의의 모순과 실패가 아닌 기형적인 경제체제로 인해 곪아터진 결과다. 한국 경제는 ‘시장의 규칙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천민자본주의’의 문제가 심각하고, ‘신자유주의 과잉 및 구자유주의의 결핍’이 핵심 문제이며, 권력이 재벌에게 넘어갔는데도 이를 규제하지도 제어하지도 못하고 있는 것이 한국 경제의 또 다른 핵심 문제인 것이다. 따라서 한국 경제의 위기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자유방임적 자본주의와 복지 정책의 실패로 위기를 초래한 선진국과는 달리 자본주의와 신자유주의적 정책을 제대로 실천해보지도 못한 한국의 경제 성장 과정을 이해해야만 그 답이 보인다고 주장한다. 또한 박정희의 계획경제체제 유산이 남아 있는 한국적 현실에서 평등의 민주주의와 불평등의 자본주의가 하모니를 이루는 세상, 바로 함께 잘사는 정의로운 자본주의의 시대로 가는 길은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는 것’에 달려 있다. 한국의 시장경제체제에서 자본주의가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공정한 경쟁, 정의로운 소유와 분배가 필요하며, 저자가 주장하는 자본주의 고쳐 쓰기를 통한 ‘함께 잘사는 정의로운 자본주의’로 가기 위해서는 불평등의 자본주의가 정의로워질 수 있도록 평등의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여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한국 경제에 대한 깊은 통찰, 원고지 3000매와 주석 737개에 담은 대작 김대중 15대 대통령 당선자의 ‘국민의 정부 경제개혁정책’ 총괄책임자로, 안철수 18대 대통령 예비후보의 ‘진심캠프 국민정책’ 본부장으로 일하면서 국가 경제정책을 설계하기도 했던 저자는 지난 대선과 함께 이 책을 준비했다. 한국 경제 위기의 원인과 해결 방안에 대한 보수 우파와 진보 좌파의 비판과 대안이 (의도적이든 아니든) 틀렸기 때문이다. 보수 우파는 자기모순에 빠져 있고, 진보 좌파는 되려 우파의 모습을 보이며 오락가락하고 있기에 그 위험성이 더한 상황에서, 학자이자 실천 운동가로서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2년여의 집필 기간 동안 저자는 국내외의 방대한 문헌과 자료들을 수집하고, 분석하고, 연구하여 원고지 3,000매라는 엄청난 분량의 글과 문고본 1권 분량의 주석 737개를 작성하였다. 이 책은 일반 국민들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조차도 오해하고 있는 한국 경제의 주제들을 기존 주류 경제학 이론이나 미국과 유럽의 관점을 벗어나서 한국 자본주의라는 새로운 각도에서 조명했다는 점은 기념비적인 대작이라 할 만하다. 총 3부 8장으로 구성된 이 책의 1부에서는 한국 자본주의의 현실을 진단하고 발전 과정을 톺아본다. 북한보다 늦게 시작한 계획경제체제로 산업을 육성했고 시장경제체제를 도입한 지는 채 20여 년밖에 안 되어 기형적인 모습을 한 경제체제 속에서 한국은 아직 자본주의와 신자유주의적인 정책들을 제대로 실천해본 적도 없다는 저자의 주장은 낯설기만 하다. 2부에서는 ‘주주 자본은 자본주의 모순의 근원인가, 한국 경제는 정말 먹튀에 휘둘렸나, 삼성은 왜 스스로 M&A 논쟁을 일으켰나’ 등의 질문을 던지면서 한국 자본주의의 현실적인 이슈의 논쟁들을 비판하고 재구성한다. 그리고 3부에서는 한국 자본주의의 대안을 논의한다. 자본주의와 민주주의가 공생하기 위해서는 자본주의 체제에서의 공정과 정의가 매우 중요하며, 저자가 제안하는 ‘함께 잘사는 정의로운 자본주의’로 가기
단편영화 제작 가이드
아모르문디 / 김병정 (지은이) / 2019.09.20
12,000원 ⟶ 10,800원(10% off)

아모르문디소설,일반김병정 (지은이)
기획 단계에서 최종 상영에 이르기까지 영화의 제작과정을 순서대로 공부할 수 있도록 상세히 설명하면서 현재 영화제작 현장에서 사용되는 최신 기술 정보도 빠짐없이 다루었으며, 현장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용어들도 최대한 반영하였다. 영화 제작 과정은 크게 촬영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인 프리프로덕션 단계, 실제로 장면을 촬영하는 프로덕션 단계, 후반작업인 포스트프로덕션 단계로 나뉘는데, 이 책에서는 각 단계에 해당하는 작업들을 차례대로 매우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설명함으로써 단편영화를 만들고자 하는 중고등학생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영화 제작 실습에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들어가는 글 Ⅰ. 기획 및 시나리오 쓰기 1. 영화기획과 기획의도 2. 아이디어와 소재의 선택 3. 자료 조사 4. 줄거리와 시놉시스 쓰기 5. 시나리오 쓰기 6. 시나리오의 분석 및 수정 Ⅱ. 제작 기획안과 예산안 1. 제작기획 2. 예산안의 작성 Ⅲ. 스태프의 구성 1. 감독 2. 프로듀서와 라인프로듀서 3. 조감독과 연출팀 4. 촬영감독과 촬영팀 5. 조명감독 6. 미술감독 7. 사운드디자이너와 음악감독, 동시녹음 감독 8. 후반작업에 참여하는 스태프들 9. 기타 파트들 Ⅳ. 캐스팅 1. 캐스팅 계획과 준비 2. 배우 미팅과 오디션 3. 배역의 확정 Ⅴ. 로케이션 헌팅 1. 장소 리스트의 작성 및 로케이션 계획의 수립 2. 로케이션 후보지 사전조사 및 답사 예정목록의 작성 3. 로케이션 현장답사와 검토 Ⅵ. 콘티뉴이티 1. 콘티뉴이티와 스토리보드 2. 콘티뉴이티의 구성 요소 Ⅶ. 씬 브레이크다운과 촬영준비 1. 씬 브레이크다운 2. 분야별로 체크하고 준비해야 할 사항들 Ⅷ. 리허설과 연기 지도 1. 리허설 계획과 진행 2. 시나리오 리딩 3. 동선 리허설과 현장 리허설 Ⅸ. 촬영 1. 촬영 스케줄의 작성 2. 일일 촬영계획표와 파트별 준비 3. 촬영 현장의 진행 4. 촬영 데이터의 관리 5. 촬영할 때의 유의사항들 6. 촬영 후의 처리들 Ⅹ. 편집 1. 디지털 후반작업 프로세스 2. 편집 준비 3. 디지털 편집 툴 4. 순서편집과 본편집 5. 편집본의 시사 및 편집 수정 . 사운드와 영화음악 1. 사운드 후반작업의 과정 2. 사운드 작업에 사용되는 사운드 소스들 3. 영화음악 4. 사운드 믹싱 . 타이틀과 크레딧 1. 오프닝 시퀀스와 타이틀 시퀀스 2. 타이틀의 제작 3. 엔딩 크레딧 ⅩⅢ. 상영 및 배급 1. 최종 상영본 만들기 2. 시사 및 상영 3. 단편영화의 배급 나오는 글 참고문헌 아모르문디 영화 총서는 디지털 세대를 위한 새로운 영화학 시리즈입니다. 각 권마다 영화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이론적 담론들을 주제별로 나누어 담았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이론부터 최신의 논의까지, 다채로운 비평적 접근을 통해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습니다. 이미지 없이 혹은 한두 장의 스틸 사진으로 영화를 논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동영상도 참고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큰 주제에서 작은 주제로 심화되는 방향으로 구성하였으며, 한 권 한 권 독립적이면서도 서로 연관을 갖도록 기획하였습니다. 영화 제작의 A에서 Z까지, 상세한 설명을 통해 배워보는 단편영화 제작 과정 단편영화를 처음 만들거나 학교에서 단편영화 제작 워크숍을 하는 학생들을 위한 교재 및 가이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집필한 아모르문디 영화 총서 제5권 『단편영화제작 가이드』의 개정증보판이다. 이번 개정증보판에는 ‘제작 기획안과 예산안’ 항목을 추가하여, 보다 구체적인 단편영화 제작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이 책은 기획 단계에서 최종 상영에 이르기까지 영화의 제작과정을 순서대로 공부할 수 있도록 상세히 설명하면서 현재 영화제작 현장에서 사용되는 최신 기술 정보도 빠짐없이 다루었으며, 현장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용어들도 최대한 반영하였다. 영화 제작 과정은 크게 촬영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인 프리프로덕션 단계, 실제로 장면을 촬영하는 프로덕션 단계, 후반작업인 포스트프로덕션 단계로 나뉘는데, 이 책에서는 각 단계에 해당하는 작업들을 차례대로 매우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설명함으로써 단편영화를 만들고자 하는 중고등학생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영화 제작 실습에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휴대용 독송본 금강반야바라밀경
김영사 / 김강유 (엮은이) / 2019.08.15
6,800원 ⟶ 6,120원(10% off)

김영사소설,일반김강유 (엮은이)
백성욱 박사의 현토'금강반야바라밀경'을 저본으로, 엮은이가 ‘해인사 고려대장경본’ 등을 대조 비교하여 교정하고 현토 일부를 현대어로 바꾸었으며 구두점을 찍었다. 한문으로 된 금강경 구절에 의미 단위로 현대식 토吐를 달고 띄어쓰기 및 가로쓰기를 하여, 쉽게 의미를 파악하면서 리듬감 있게 읽을 수 있도록 독송에 최적화했다. 휴대하기 편한 판형에 읽기 편한 글씨 크기와 고급 양장을 적용한 휴대용 독송본 금강경. 한문본과 한글 한문 혼용본을 한 권에 모두 담았다. 한문본은 금강경 한자 원문이 익숙한 분들을 위한 것으로, 독송에 불필요한 요소를 최소화하고 금강경 본문을 의미 단위로 정갈하게 배열하여 바르게 독송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한글 한문 혼용본에는 한글로 크게 독음을 달고 바로 아래에 해당 한자를 배열하여, 한문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편안하게 독송하면서 차츰 경을 익혀나갈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유명한 ‘금강경 사구게四句偈’는 본문 내에서 적절히 줄바꿈을 하여, 독송 중에도 그 의미를 한 번 더 되새길 수 있도록 하였다. 금강경 독송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을 위해 과 를 부록으로 넣어 편의를 제공한다.1. 독송용 금강반야바라밀경: 한문본 2. 독송용 금강반야바라밀경: 한글 한문 혼용본 공부하는 법 金剛般若波羅蜜經에 대하여 언제 어디서나 금강경 독송을 위한 길잡이 가장 널리 유통되는 구마라집鳩摩羅什의 봉조역奉詔譯에 백성욱白性郁(1897~1981) 박사가 현토懸吐를 단 을 저본으로, 엮은이가 ‘해인사 고려대장경본’ 등 여러 판본을 대조 비교하여 교정하고 현토 일부를 현대어로 바꾸었으며 구두점을 찍은 휴대용 독송본 금강경. 작은 판형에 읽기 편한 글씨 크기와 고급 양장을 적용했으며, 한문본과 한글 한문 혼용본을 함께 수록했다. 한문으로 된 금강경 구절에 의미 단위로 적절한 토吐를 달고 띄어쓰기를 하여, 독송할 때 의미를 쉽게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리듬감 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유명한 ‘금강경 사구게四句偈’는 본문 내에서 적절히 줄바꿈을 하여, 독송 중에도 그 의미를 한 번 더 되새길 수 있도록 하였다. 붓다의 바른 깨달음을 의미하는 산스크리트어 'anuttar-samyak-sabodhi'를 음역한 '阿多羅三三菩提'를 관행적으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 표기해왔으나, 원래 발음 및 한자를 모두 고려하여 '아누다라삼먁삼보리'로 표기하는 등 현재까지 밝혀진 금강경 표기 및 독송에 관한 연구결과들을 충실히 반영했다. 금강경 독송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을 위해 과 를 부록으로 제공한다. 1. 독송용 금강반야바라밀경 한문본 한자 원문이 익숙한 분들을 위한 버전으로, 독송에 불필요한 요소들을 최소화하고 금강경 본문을 의미 단위로 정갈하게 배열하여 바르게 독송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2. 독송용 금강반야바라밀경 한글 한문 혼용본 한글로 크게 독음을 달고 바로 아래에 해당 한자를 배열하여, 한문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편안하게 독송하고 차츰 금강경 원문을 익혀나갈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蜜經)에 대하여 이라 부르는 이 경은 제목 그대로 ‘금강석金剛石과 같이 귀하고 무엇이든지 자를 수 있는 지혜[般若]로 분별망상을 자르고 괴로움의 바다를 건너 안온한 저 언덕에 이르는[波羅蜜] 법[經]’을 말하고 있다. 한마디로 ‘행복해지는 법’이다. 처음부터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며 어떻게 마음을 항복받아야 하리까’로 시작하는데, 지금 이 땅에서라면 “어떻게 세상 한번 마음대로 살 수 있겠습니까”라는 말씀이다. 이렇게 이 경은 우리의 실제적인 문제와 그 해결법에 대한 부처님 당신의 가장 간절하고 골수가 되는 말씀을 담고 있다. 인도에서도 매우 중시되어 여러 경전 가운데 가장 많이 인용되어 왔고, 중국에서도 가장 널리 유포되고 독송 연구되어 그 주석서만도 800여 종에 이르렀다. 우리나라에서도 예나 지금이나 모든 전통 종파에서 각기 소의경전所依經典으로 하여, 그들 교리의 전거典據로 삼고 있으며, 승가 재가를 막론하고 가장 널리 지송持誦해온 경이다. 부처님께서 굳이 말씀하신 뜻은, 중생들이 그 괴로움의 바다를 벗어나 편하고 행복하게 살도록 하시려는 데 있었다. 그러므로 말씀하실 그 당시에는 누구나 잘 알아들을 수 있도록 매우 쉽게 일러주셨지만, 그때 그 지방 사람들의 말로 하셨기 때문에 세월이 흐르고 환경이나 습관, 사고방식이 전혀 다른 오늘날 우리에겐 생소하고 어려울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옛 어른들은 소리 내어 자꾸 읽음으로써[讀誦], 글자 속에 담겨 있는 그분의 밝은 뜻에 이를 수 있다고 하셨다. 그리하여 중생의 어둠 속으로 그 밝음이 이를 때에, 어둠 가운데 있는 모든 것들은 드러날 수밖에 없고, 드러나 보이는데 꾸준히 닦지 않을 수 없을 거라는 말씀이다. 수보리여, 내가 진실로 그대에게 말하노니 어떤 남자나 여자가 이 경 가운데에서 그저 조그만 시구[四句偈] 하나만이라도 듣고 외워서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해준다면 그 복덕은 저 갠지스강 모래알같이 많은 삼천대천세계[宇宙]를 가장 귀한 일곱 가지 보석으로 가득 채워 보시를 한 복덕보다 훨씬 더 크리라. 금강경 독송과 공부하는 법 (본서 부록에서 인용) ‘미륵존여래불(彌勒尊如來佛)’을 마음으로 읽고 귀로 듣도록 하면서, 당신의 생각은 무엇이든지 부처님께 바치는 연습을 하십시오. 가지면 병이 되고, 참으면 폭발합니다. 아침저녁으로 을 읽으시되, 직접 부처님 앞에서 법문을 듣는 마음으로 하시고, 이를 실행하여 습관이 되도록 하십시오. 육체로는 규칙적으로 일하시고, 정신은 절대로 가만두십시오. 세상 사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먹고 싶고, 보고 싶고, 갖고 싶고, 주고 싶고, 높이 되고 싶고, 자랑하고 싶고 등등 하고 싶은 것을 못해서 괴롭고, 분하고, 억울하고, 아프고, 고단하고, 외롭고, 쓸쓸하고, 미안하고, 불안해서 겪는 괴로움이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말씀은 “괴로움도 없고, 괴로움의 원인도 없고, 괴로움을 없앨 일도 없다[無苦集滅道_〈반야심경〉]…”, “나도 없고, 대상 세계도 없고, 번뇌도 없고, 깨달음도 없다[無我相無人相無衆生相無壽者相_〈금강경〉]…” 하셨고 마음속으로야 ‘생각 하나로 괴로움과 즐거움이 나뉜다’라고 수없이 되뇌지만, 다스림은 늘 저 밖에 있고 현실은 한없이 깊고 넓은 괴로움의 바다입니다. 그런데 이 모든 괴로움은 자기 것으로 가지려는 마음, 끝없는 욕망을 이루지 못해서 생깁니다. 돈이나 명예나 권세, 여(남)자나 자식 등 무엇이든지 제 것으로 하려는 욕망은 끝이 없어서 그것을 성취하는 데도 수고가 많지만, 한번 이루어 가진다 해도 영원한 것이 될 수 없습니다. 쉽게 달아나고 이내 변하는 무상한 것입니다. 그래서 동서고금을 통하여 이런 괴로움의 문제에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처방 약의 하나는 “참아라[忍]” 하는 것입니다. 또 우리 주위의 많은 교훈이나 표어, 좌우명을 살펴보더라도 참음을 매우 중요한 덕목德目으로 강조합니다. 그러나 참는 것이 쉽지도 않으려니와, 억지로 참아 마음에 넣어두어서는 근본 해결이 되지 못하고 독소가 되어 쌓이게 됩니다. 쌓이다 보면 언젠가는 한꺼번에 폭발하고 맙니다. 그러므로 이런 일을 당해서 참기보다는, 바로 이 한없는 욕망과 그것을 이루지 못해서 불편하고 괴로운 마음들을 부처님께 드리면 독소를 남기지 않고 원만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또 이미 독소가 되어 무시겁으로 잠재의식에 쌓여 있으면서 수시로 우리를 괴롭히는 것[業識:업식] 역시 부처님께 드림으로써 가장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곧 우리가 가진 이 무상한 것, 컴컴하고 괴로운 것을 부처님께 드리면, 대신에 우리는 무상하지 않은 것, 밝고 영원한 부처님의 지혜와 평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받으실 부처님이고 드릴 마음이고 어떤 형상形狀이 있어야 “여기 있습니다” 하며 드리기도 하고 또 “받았다”라고도 하실 텐데, 형상이 없으니 곤란하지 않느냐고 합니다. 그래서 부처님께 마음을 바치는 실제적인 방법이 ‘무슨 생각이든지 떠오르면 그 생각을 부처님께 드리는 마음으로 그 생각에다 대고 “미륵존여래불” 하고 마음과 입으로 외는 것’입니다. 이것이 곧 부처님께 바치는 것이고, 그러면 부처님께서도 틀림없이 받으십니다. 그러나 실제로 받으시는지 볼 수가 없어서 답답한 경우가 없지 않으니, 우선 한 백 일가량을 정하여 아침저녁 을 읽고 낮 동안은 일하면서도 떠오르는 생각은 모두 “미륵존여래불” 하여 부처님께 바치는 연습을 하고 돌이켜보십시오. 세상 살기가 훨씬 부드럽고 마음도 가벼워진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곧 부처님께서 참으로 받으시는 증거입니다. 은 부처님의 설법 중에 가장 간절하고 골수가 되는 말씀을 담고 있는 경입니다. 당신께서 실제 이 대로 당시 대중을 가르쳐보시고 또 행하여보신 결과, 꼭 밝아지도록 말씀하신 것입니다. 애초엔 혹 뜻을 모르더라도 여러 번 읽으면 통하게 되므로, 자꾸 읽고 실행하면 안정을 얻고, 부처님 같은 지혜와 밝은 마음을 드러낼 수 있을 것이고, 마음이 밝아지면 재앙 또한 사라져 부처님처럼 평안하고 자유롭게 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도인께서는 을 읽으면 재앙이 없어진다, 아침에 읽는 은 낮 동안의 재앙을 소멸하고 잠자리 들기 전에 읽으면 자는 동안의 재앙을 소멸한다고 하셨습니다. 몸은 움직여야 건강해지고 마음은 안정함으로써 지혜가 생기나니, 육체로는 규칙적으로 일하시고, 정신은 절대로 가만두십시오. 그저 부지런히 을 읽으시고 “미륵존여래불” 하여 자꾸 바치십시오. 이와 같이 100일을 일기(一期)로 대략 10회 되풀이 하면 몸뚱이로 인연한 모든 근심 걱정이 사라지고 장차 어떻게 사느냐, 하는 문제가 해결됩니다. 이것은 아상이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오직 이렇게 공부하시되 주의하실 일은, ‘공부하겠다’ 하면 탐심(貪心: 탐내는 마음)이요, ‘공부가 왜 안 되나’ 하면 진심(嗔心: 성내는 마음)이요, ‘공부가 잘 된다’ 하면 치심(痴心: 어리석은 마음)이니, 너무 하겠다고 하지 말고 안 하지만 않으면 됩니다. 이렇게 하여 무슨 일을 당하거나 무슨 생각이 나더라도 오로지 절대로 제 마음을 들여다보고 바치면, 이 세상은 그대로 낙원일 것입니다. [참고] 이 글은 ‘공부하는 법’에 대한 백성욱 선생님의 법문[고딕체 인용부분]과, 평소 말씀하시던 뜻을 좇아 부연한 것입니다. 한없이 깊고 미묘한 이 진리의 말씀은 백천만 겁을 지나도 만나기 어렵네 내 지금 이 말씀 듣고 받아 가졌으니 부처님의 밝은 뜻 받들어 시봉 잘하기를 발원수보리야 어의운하오, 가이신상으로 견 여래부아? 須菩提 於意云何 可以身相 見 如來不 불야니다 세존하. 불가이신상으로 득견여래니, 不也 世尊 不可以身相 得見如來 하이고오 여래 소설신상이 즉비신상이니다. 何以故 如來 所說身相 卽非身相 불고 수보리하시되,佛告 須菩提범 소유상은 개시허망이라凡 所有相 皆是虛妄약견제상이 비상이면 즉견여래니라.若見諸相 非相 則見如來_2권 <여리실견분 제오> 중에서 불응주색생심이며 불응주 성향미촉법 생심이니,不應住色生心 不應住 聲香味觸法 生心응무소주하여 이생기심이니라.應無所住 而生其心_2권 <장엄정토분 제십> 중에서 약 이색 견아커나 이음성 구아하면若 以色 見我 以音聲 求我시인은 행사도라 불능견 여래니라.是人 行邪道 不能見 如來_2권 <법신비상분 제이십육> 중에서
꼭 알아야 하는 실용음악 이론 : 기초편
가득뮤직 / 가득뮤직출판사 편집부 엮음 / 2017.06.01
19,000원 ⟶ 17,100원(10% off)

가득뮤직소설,일반가득뮤직출판사 편집부 엮음
스케일, 음정, 코드, 다이어토닉 등 음악 기초 과정에 꼭 필요한 내용들을 학습자들이 알기 쉽게 이해하도록 집필되었다. 가득뮤직출판사 홈페이지 www.gadeukmusic.co.kr에 동영상 강의가 업로드 되어 있어 누구든지 음악 이론을 쉽게 학습할 수 있다.제1장. 기초 음악 이론 1. 보표 (The Staff) 1) 오선 (Staff) 2) 덧줄과 덧칸 (Ledger Line & Ledger Space) 3) 음자리표 (Clefs) 4) 보표의 종류 연습 문제 2. 음표와 쉼표 (Note & Rest) 1) 음표 (Note) 2) 쉼표 (Rest) 연습 문제 3. 박자표 (Time Signature) 1) 박과 박자 (Beat & Meter) 2) 마디와 마디선 (Measure & Bar Line) 3) 박자표 (Time Signature) 4) 갖춘마디와 못갖춘마디 (Complete Measure & Incomplete Measure) 연습 문제 4. 악상 기호 (Theme Symbol) 1) 줄임표 (Abbreviation Marks) 2) 셈여림표 (Dynamic Mark) 3) 빠르기말 (Tempo Signature) 4) 이음줄과 붙임줄 (Slur & Tie) 5) 주법 (Playing Technique) 6) 꾸밈음 (Ornament) 연습 문제 5. 음이름과 계이름 (Pitch Name & Syllable name) 1) 음이름 (Pitch name) 2) 계이름 (Syllable name) 연습 문제 6. 변화표 (Accidentals) 1) 임시표 (Accidental) 2) 조표(Key Signature) 3) 딴이름 한소리 (Enharmonic) 연습 문제 7. 조성 (Tonality) 1) 조 (Key) 2) 관계조 (Related Key Relationship) 연습 문제 제2장. 스케일 (Scale) 1. 스케일 (Scale) 1) 반음과 온음 (Semitone & Whole Tone) 2) 5도권 (Cycle of 5th) 2. 메이져 스케일 (Major Scale, 장음계) 연습 문제 3. 마이너 스케일 (Minor Scale, 단음계) 1) 내츄럴 마이너 스케일 (Natural Minor Scale, 자연 단음계) 연습 문제 2) 하모닉 마이너 스케일 (Harmonic Minor Scale, 화성 단음계) 연습 문제 3) 멜로딕 마이너 스케일 (Melodic Minor Scale, 가락 단음계) 연습 문제 제3장. 음정 (Interval) 1. 음정 (Interval) 2. 완전음정 (Perfect Interval) 1) 완전1도 2) 완전4도 3) 완전5도 4) 완전8도 3. 장음정 (Major Interval) 1) 장2도 2) 장3도 3) 장6도 4) 장7도 4. 겹음정 (Compound Interval) 5. 음정 구하기 제4장. 코드 (Chord) 1. 코드의 종류 1) 3화음(Triad)의 종류 2) 7화음(Seventh Chords)의 종류 2. 코드의 자리바꿈 (전위, Inversion) 1) 3화음의 자리바꿈 2) 7화음의 자리바꿈 연습 문제 4. 코드의 기능 (Function of Chord) 1) 주 3화음과 부 3화음 2) 메이져 키의 주 3화음 3) 마이너 키의 주 3화음 연습 문제 5. 다이어토닉 코드 (Diatonic Chord) 1) 메이져 스케일의 7화음 2) 내츄럴 마이너 스케일의 7화음 3) 하모닉 마이너 스케일의 7화음 4) 멜로딕 마이너 스케일의 7화음 연습 문제 기초 편 음악 이론 문제 (Test) 동영상 강의로 공부하는 음악이론 도서! 개정판 도서는 스케일, 음정, 코드, 다이어토닉 등 음악 기초 과정에 꼭 필요한 내용들을 학습자들이 알기 쉽게 이해하도록 집필되었습니다. 가득뮤직출판사 홈페이지 www.gadeukmusic.co.kr에 동영상 강의가 업로드 되어 있어 누구든지 음악 이론을 쉽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기초 편 과정을 마치고 시리즈 을 학습하시면 더 고급 과정의 실용음악 이론을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알수록 재미있는 교실 속 디지털 놀이
교육과실천 / 김연희, 이경진, 고은주, 이송이, 이아라 (지은이) / 2023.04.28
22,000

교육과실천소설,일반김연희, 이경진, 고은주, 이송이, 이아라 (지은이)
미래형 유아교육과정의 핵심은 디지털 놀이. 아이들에게 있어 디지털, 온라인은 이제 더 이상 기피대상이 아닌, 아이 주도의 디지털 놀이를 통해 아이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필수조건이다. 디지털 놀이에 익숙하지 않은 교사들과 부모가 보다 쉽게 접근하여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생생한 현장중심의 수업을 공개한다. 우리는 지금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살고 있다. 성인은 물론 유아의 생활 역시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떼어놓고 생각하기 어려운 상황이기도 하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유아교육 현장에는 변화된 세상을 살아가야 할 유아 대상의 미래지향적인 교육 혁신이 요구되고 있으며, 교육의 실천적 주체가 되는 교사에게 새로운 역할이 요구되는 것 또한 당면한 문제가 되고 있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 교육부 공모 ‘미래형 교육과정 시범유치원’에 선정되어 “AI 및 온라인콘텐츠 활용 유아중심・놀이중심 스마트 유치원 운영”을 주제로 미래형 시범유치원을 운영하며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결과물을 한 권의 책으로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이 책은 미래형 교육과정에 걸맞은 유아중심・놀이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한 ‘놀이와 디지털의 만남’을 통해 유아 주도의 디지털 놀이를 전개하고, 플러그드와 언플러그드를 넘나드는 유아들의 놀이 흐름에 따라 놀이가 확장시켜 나간 과정까지 담았다. 이 책에 제시된 디지털 기반 놀이지원의 이론과 실제 사례들은 유아교육을 담당한 일선 교사들과 엄마들에게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제1장 디지털 전환 시대와 유아교육 1. 상상이 현실이 되는 새로운 시대를 살다 1) 디지털 전환에 의한 지능정보화 사회 2) 미래교육을 말하다 2. 미래형 유아교육과정 : 놀이, 디지털을 만나다 1) 디지털 전환 시대, 그리고 미래형 교육과정 2) 미래형 교육과정의 방향 3) 에듀테크 놀이이야기 4) 디지털 기반 놀이환경 5) 유아교육 교사의 디지털 역량 키우기 제2장 디지털 놀이 실행하기 AI 카메라와 AI 스피커를 활용한 디지털 놀이 : 나를 따라 오는 똑똑한 카메라, 그리고 AI 스피커와 함께 나누는 대화 1. 여기는 재능방송국입니다 2. 가상 배경 역할 놀이 3. Hey, 클로바! 어서 와~ 4. 뮤직박스 놀이 5. 미세먼지를 알려줘 코딩로봇을 활용한 디지털 놀이 : 로봇친구와 놀이해요 6. 자율주행 자동차놀이 7. 엠타이니와 함께하는 종이컵 놀이 8. 탄소중립을 실천해요 9. 컬러점프 10. 배달놀이 11. 장애물 피하기 놀이 12. 미로 찾기 놀이 AI 콘텐츠를 활용한 디지털 놀이 : 온라인에서 놀아요 13. 물고기를 구하자(AI for Oceans) 14. 박물관 놀이(Google Arts & Culture) 15. 인공지능으로 악기를 연주해요(AI Duet) 16. 위성지도로 우리 동네 찾아보기(Google Earth, Naver Map) 17. 인공지능 디자이너(Auto draw) 18. 인공지능아, 내 그림을 맞춰봐(Quick draw) 19. 세계여행을 떠나자(Google Earth) 20. 디지털 책 만들기 놀이(BookTraps, Book Creator) 21. 날 따라 해봐라!(Scroobly) 22. 수수께끼놀이(Akinator) 23. 모양으로 맞춰봐(Jamboard) 미러링을 활용한 디지털 놀이 : 거울처럼 보며 함께 놀이해요 24. 아이돌 놀이 25. 공연놀이 증강현실(AR)을 활용한 디지털 놀이 : 그림들이 움직여요! 26. 증강현실 놀이 27. 궁궐놀이 가상현실(VR)을 활용한 디지털 놀이 : 만질 수는 없지만 볼 수는 있어요! 28. 신기한 우주 29. 기분이 좋아지는 놀이터 언플러그드 놀이 : 컴퓨터 없이 놀이해요 30. 데이터로 그리는 그림 31. 알고리즘이 뭐예요? 32. 인공지능이 되어보자 온라인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놀이 : 따로 또 같이 놀아요 33. 나는야, 개미박사님 34. 숲속반 온라인 음악회 35. 초등학교가 궁금해요 36. 우리가 만드는 디지털 놀이자료 기타 : 이렇게도 놀이할 수 있어요 37. 가방 고리 만들기(3D펜) 38. 내 손 만들기(3D펜) 39. 로봇 전시회(3D펜) 40. 디지털 현미경으로 관찰해요(디지털 현미경) 41. 영화관 놀이(PPT활용) 42. 나는야 영상제작자(VLLO앱 활용) 제3장 디지털로 소통하기 :가정 연계 활동 1. ‘Classting’으로 소통하기 2. YouTube로 소통하기 3. SNS로 소통하기 4. QR코드로 소통하기 제4장 디지털 놀이 활용법 1. AI for Oceans 2. AI Duet 3. Google Earth 4. Scroobly 5. Auto draw 6. Quick draw 7. Akinator 8. VLLO 9. Padlet 10. Google Arts & Culture 11. Book Creator 12. BookTraps 13. SNOW 14. 네이버 스마트렌즈 15. Jamboard 16. 디지털 현미경 17. Mentimeter “새로운 것의 창조는 지능이 아니라 내적 필요에 의한 놀기 본능을 통해 달성된다. 창의적인 사람은 자신이 사랑하는 것을 가지고 놀기 좋아한다.” _칼 융(Carl Gustav Jung) 2016년,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 대결은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에 대해 폭발적인 관심과 영향력을 체험했던 사건이었다. 수많은 사람들은 인공지능이 보유한 사람을 능가하는 능력을 지켜보면서 ‘인공지능의 능력’에 대해 일종의 경이를 경험했고, 또 한쪽에서는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있는 범위와 한계에 대한 연구를 통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의 조건을 재정의 하기에 이르렀다. 코로나19를 겪은 수년 동안에도 큰 변화가 있었지만, 지금의 유아들이 성인으로 성장하여 살게 되는 미래사회는 지금 우리가 가늠할 수 없는 변화된 모습일 것이라는 점에 이견이 없다. 미래사회의 주인공이 될 유아들에게는 어떤 교육이 적절할까? 또 그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유아교육 교사들은 미래사회의 주인공을 가르치는데 어떤 역량이 필요할까? 제대로 가르칠 수 있을까? 하는 수많은 의문들이 나왔다. 이러한 의문에 답하기 위해 이 책 『알수록 재미있는 교실 속 디지털 놀이』가 출간되었다. 디지털 네이티브 유아와 디지털 역량 강화가 필요한 교사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 환경에 둘러싸인 유아들의 생활에서 디지털 매체의 활용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 다. 물론 유아기에 디지털 기기 과몰입 같은 부작용에 대한 염려의 시각도 있지만 이미 디지털을 감각적으로 받아들이고 스마트폰을 비롯한 각종 디지털 놀잇감 활용이 일상이 된 유아들은 디지털 네이티브(원주민)이다. 이에 반해 그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인 디지털 기기를 학습을 통해 다시 배워야 하는 상황이다. 디지털 기기를 받아들이는데 개인적인 차이는 있겠지만, 유아에 비해 받아들이는 게 더디고, 어려울 수 있다. 게다가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프로그램과 기기가 나오는 상황이라는 걸 감안한다면, 교사들은 더 불리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교사들의 노고를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디지털 기반 놀이지원 이론과 실제 사례를 담은 『알수록 재미있는 교실 속 디지털 놀이』가 나왔다. 『알수록 재미있는 교실 속 디지털 놀이』가 나오기까지 2021~2022년 인천재능대학교 부속유치원에서 실시했던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사례를 중심으로 저술하였다. 2020년 4차 산업혁명시대의 변화에 부응하는 인천재능대학교의 ‘AI Frontier 정책’에 발맞춰 ‘미래인재의 역량을 키우는 AI 선도 유치원’ 운영을 처음 시도하였고, 이듬해 2021년부터 2022년까지 교육부 공모 ‘미래형 교육과정 시범유치원’에 선정되었다. 이후 “AI 및 온라인콘텐츠 활용 유아중심・놀이중심 스마트 유치원 운영”을 주제로 미래형 시범유치원을 운영하고, 그 안에서 체득한 놀이사례와 노하우를 담은 결과물을 출간하게 되었다. 영·유아 교육현장에서 『알수록 재미있는 교실 속 디지털 놀이』의 쓰임 디지털 놀이지원에 초보적인 교사들이 보다 쉽게 접근하여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작은 것부터 하나씩 하나씩 벽돌을 쌓아 집을 짓는 마음으로 집필한 이 책이 유아들의 디지털 놀이지원을 처음 시도하는 교사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또한 유아중심·놀이중심 교육과정 기반 에듀테크 놀이를 바탕으로 한 유아주도의 놀이 흐름을 다룬 사례들이 현장 교사들의 디지털 놀이지원 역량 함양에 도움이 되고, 유아의 디지털 역량 및 디지털 소양 교육의 필요성에 대하여 교사들의 인식도 새롭게 정립될 것이다.
홈베이킹 백과사전
웅진리빙하우스 / 브레드가든 글 / 2008.09.23
18,000원 ⟶ 16,200원(10% off)

웅진리빙하우스건강,요리브레드가든 글
세상에서 가장 정직한 요리, 빵ㆍ케이크ㆍ쿠키. 좋은 재료, 정확한 계량, 요리 과정과 시간만 철저하게 지키면 맛과 모양의 완성도는 보장된다. 그야말로 모범생의 마음으로 레시피가 이끄는 길로 따라가기면 최고의 베이커가 될 수 있다. 이것이 홈베이킹의 첫 단추이다. 반면 기본적인 하우투와 데커레이션 노하우만 익히면 그 후에는 끝없이 다양한 버전으로 활용할 수 있고, 무궁무진한 메뉴를 개발할 수 있으며,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창조적인 요리이기도 하다. 빵ㆍ케이크ㆍ쿠키의 매력인 오리지널리티와 트렌드의 양면성을 절묘하게 조화시켜 제과제빵계를 이끄는 홈베이킹 전문기업 ‘브레드가든’에서 14년간 연구한 특급 노하우를 책으로 묶었다. 수많은 클래스를 통해 아마추어 & 프로패셔널 베이커 사이에 공히 검증된 브레드가든의 정확하고 친절한 레시피와 특급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개한다. 그리고 모든 메뉴를 A TO Z의 친절한 과정 사진으로 구성한 동영상 스타일의 홈베이킹 입문서라고 할 수 있다. 그대로 따라만 하면 막막했던 빵 만들기가 만만해진다. 메뉴별 난이도를 표시하고, 초보자를 위한 기초 테크닉ㆍ마니아를 위한 레벨업 테크닉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더욱 친절하게 다가간다. 미리 준비하기와 난이도ㆍ오븐 예열 및 베이킹 시간을 아이콘으로 표시해 레벨에 맞는 메뉴를 선택하기 편하고, 소요시간 등을 예상할 수 있다. 또 Stylish Hint와 One Point Advice를 통해 홈베이킹에 길라잡이가 될 수 있는 보물 같은 힌트와 맛있게 즐기는 노하우를 소개한다. 프롤로그· 소중한 사람들과 나누는 따스함, 홈베이킹 Chapter 1_ READY PRE-STEP 1 맛과 모양을 살려주는 홈베이킹 재료 PRE-STEP 2 갖추어두면 편리한 홈베이킹 도구 PRE-STEP 3 초보자를 위한 기초 테크닉 PRE-STEP 4 마니아를 위한 레벨업 테크닉 Chapter 2_ BREAD 버터롤|식빵|흑미 식빵|초코 풀먼 브레드|브레첸|체리 스위트롤|브리오슈|치즈 비엔누아|멜론빵|소시지빵|잉글리시 머핀|스콘|크랜베이 스콘|체다 스콘|초코 코르네|단팥빵|소보로빵|크림빵|시나몬 롤|베를리너 도넛|크림치즈 호두빵|플레인 베이글|치즈 롤 빵|모카 번|포카치아|타이거 롤|크로와상|초코 크로와상|아몬드크림 페이스트리|살구 페이스트리|햄 야채 페이스트리|핫크로스번|깜빠뉴|바게트|현미찹쌀 바게트|소시지 바게트|에피|양파빵|하이델베어 쿠흔|아펠쿠흔|아몬드버터 쿠흔|몽키 브레드|헤페촙프|팽오누아|레드와인 브레드|요구르트 프루츠 브레드|팽오시리얼|브레첼|오렌지 롤빵|메이플 스월|스위트 트위스트|녹차 앙금빵|검은깨 리스 빵|밀크티 캐러멜 브레드|감자 베이컨 빵|마거리트 브레드|트위스트 브레드|쉬톨렌|구겔푸츠|파네토네 Chapter 3_ CAKE 스펀지케이크|아몬드 버터 케이크|체리 생크림 케이크|키위 쇼트케이크|마들렌|브라우니|피낭시에|바나나 초콜릿 머핀|블루베이 치즈 머핀|호두 머핀|크림치즈 머핀|파운드케이크|홍차 파운드케이크|바나나 파운드케이크|마블케이크|당근케이크|초콜릿 케이크|롤케이크|에스프레소 롤케이크|녹차 롤케이크|화이트 시폰케이크|홍차 시폰케이크|녹차 시폰케이크|블루베리 시폰케이크|슈크림|에클레어|파리 브레스트|추러스|수플레 치즈 케이크|뉴욕 치즈 케이크|레몬 치즈 케이크|오레오베리 치즈 케이크|그린 치즈 케이크|티라미수|살구 타르트|아망디에|허브 키쉬|피칸파이|엥가디너|스틱파이|리프파이|애플파이|밀푀이유|그레이프 토르테|가토 쇼콜라|몽블랑|라즈베리 무스 케이크|초콜릿 가나슈 케이크|린처 토르테|슈바르츠밸더 키르쉬 토르테|크리스마스 리스 케이크 Chapter 4_ COOKIE 버터 쿠키|초코칩 쿠키|머랭 쿠키|두부참깨 쿠키|상투과자|치즈 쿠키|코코넛 쿠키|모자이크 쿠키|달팽이 쿠키|마블 쿠키|모양틀 쿠키|아몬드 비스코티|스노볼 쿠키|허브 쿠키|오트밀 바|하트 아이싱 쿠키|아몬트 튀일 쿠키|파스타치오 쿠키|헤이즐넛 쿠키|바닐라 키펠|초코버터링 쿠키|갈레트 브레통|마카롱 쿠키|다쿠와즈|시나몬 스타|렙쿠흔|헥센하우스|크리스마스트리 쿠키
매일 10분 기초 영문법의 기적
키출판사 / James M. Vardaman 지음 / 2017.04.14
12,000원 ⟶ 10,800원(10% off)

키출판사소설,일반James M. Vardaman 지음
이 책은 매일 2페이지씩, 그것도 학습 내용을 아주 심플하게 제시하고 있지만 그 효과는 실로 놀라운 책이다. 중요한 건 학창시절 이후 영어를 손 놓고 있던 사람들도 쉽게 들이댈 수 있게 해준다는 거다. 보고 질리는 영어 책이 아니라, '한번 해볼 만하겠는데!', '이 책으로 공부하면 될 것 같은데!' 이런 느낌의 책이고 실제로도 그렇다! 말하는 데 필요한 기초 필수 영문법 '55가지'를 중심으로 원어민이 실제로 쓰는 문형만을 사용해 영어패턴이 보이고, 영어회화까지 저절로 되게 구성했다. 쓸데없는 문장은 단 한 문장도 없다. 문법적으로는 맞아도 원어민이라면 절대 그렇게 말하지 않는 문장들, 눈을 씻고 봐도 없다. 정말 원어민답게 말할 수 있게 하는 문법책이다! 원어민이 말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영문법을 중심으로, 그 미묘한 뉘앙스까지도 알 수 있게 했다. '원어민은 이 문법을 사용할 때 이런 느낌으로 사용해'까지 알려주는 기특한 책이다. 이 책의 활용법 훈련 매뉴얼 매일 10분 기초 영문법의 기적 DAY01~DAY55 영문법 문형, 영어패턴 훈련 알아두면 좋은 시제 표현 PLUS 01~09 이것만은 꼭! 이것만은 꼭! ① '지금부터' 시간과 '그때부터' 시간 이것만은 꼭! ② 셀 수 있는 명사와 셀 수 없는 명사 이것만은 꼭! ③ 관사의 기초 이것만은 꼭! ④ 주요 불규칙동사 영어를 핵심 위주로 다시 빠르게 다지고 싶은 사람 주목!! "매일 10분 기초 영문법의 기적: 영어패턴이 보이고 영어회화가 된다" 이 책을 보는 순간, 그동안 손 놓고 있던 영어가 다시 공부하고 싶어진다! 작심삼일 영어 공부, 이제 정말 중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낼 것만 같은 책이다! 매일 10분씩 반복해서 낭독하다 보면 정말로 말문이 열리고 기적같이 영어회화가 되는 책! 이 책은 매일 2페이지씩, 그것도 학습 내용을 아주 심플하게 제시하고 있지만 그 효과는 실로 놀라운 책이다. 중요한 건 학창시절 이후 영어를 손 놓고 있던 사람들도 쉽게 들이댈 수 있게 해준다는 거다. 보고 질리는 영어 책이 아니라, '한번 해볼 만 하겠는데!', '이 책으로 공부하면 될 것 같은데!' 이런 느낌의 책이고 실제로도 그렇다! 말하는 데 필요한 기초 필수 영문법 '55가지'를 중심으로 원어민이 실제로 쓰는 문형만을 사용해 영어패턴이 보이고, 영어회화까지 저절로 되게 구성했다. 쓸데없는 문장은 단 한 문장도 없다. 문법적으로는 맞아도 원어민이라면 절대 그렇게 말하지 않는 문장들, 눈을 씻고 봐도 없다. 정말 원어민답게 말할 수 있게 하는 문법 책이다! 원어민이 말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영문법을 중심으로, 그 미묘한 뉘앙스까지도 알 수 있게 했다. '원어민은 이 문법을 사용할 때 이런 느낌으로 사용해'까지 알려주는 기특한 책이다. 속는 셈치고 이 책에 나오는 문장들을 큰 소리로 낭독해 보자. 매일 10분씩 2페이지씩 반복, 반복, 또 반복해 보자. 보고 또 보고, 두고두고 봐도 좋은 책이다. 그래서 얻는 건? 정말이지 눈에 띄게 향상된 영어 실력이다! ★★★ 100,000부 이상 판매된 해외 베스트셀러 영문법 책! ★★★ 다시 영어를 제대로 공부하고 싶은 분은 물론, 실용 영어를 빠르게 다지고 싶은 초중고생에게도 추천! ★★★ 영어 스터디하기에도 최적인 책! ★★★ 두고두고 펼쳐보고 싶은, 기필코 소장하고 싶은 영어 책! 이 책은 원어민이 실제 영어회화에서 가장 많은 쓰는 기초 영문법과 영어 문장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 원어민은 어떤 뉘앙스로 이런 문법을 쓰는지도 알려준다. 이 책에 나오는 문장들은 낭독하기에도 더없이 좋은 문장들이다. 매일 10분씩, 원어민 MP3를 들으며 낭독해라! 끝까지 다 낭독했으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낭독, 또 낭독해라! 이 책으로 6회 정도 반복 훈련하면 당신의 영어는 '기적같이' 달라져 있을 것이다. 기적은 당신이 만들어가는 것이다. 이 책이 처음부터 끝까지 당신과 함께 할 것이다!
늙는다는 착각
유노북스 / 엘렌 랭어 (지은이), 변용란 (옮긴이) / 2022.02.04
17,000원 ⟶ 15,300원(10% off)

유노북스소설,일반엘렌 랭어 (지은이), 변용란 (옮긴이)
나이와 무관하게 건강하게 잘 지내는 노인이 많다. 겉모습은 20대 같은데 실제로는 30, 40대인 사람들이 있다. 흔히 인식되는 나이 개념과 실제 모습 사이에 괴리가 존재한다. 누구는 나이보다 젊게 살아가고, 누구는 나이에 맞게, 그보다 늙게 살아간다. 그 차이는 어디서 발생하는 것일까? 전 세계가 극찬한 엘렌 랭어 박사의 ‘시계 거꾸로 돌리기 연구’에서 우리는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하버드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랭어는 ‘어떻게 건강하고 지혜롭게 살 것인가’ 사람들에게 질문하며 가능성의 심리학에 주목했다. 주변 환경을 20년 전으로 되돌려 놓은 한적한 수도원에 70대 후반, 80대 초반의 노인들을 불러 놓고, 그들에게 일주일 동안 20년 전과 똑같이 젊게 행동할 것을 요구했다. 놀랍게도 혼자 짐을 나르는 일조차 어려워하던 노인들은 일주일 후 눈에 띄게 활력을 되찾았으며, 신체 기능 역시 확실히 좋아졌다. 이 책은 몸과 마음 그리고 노화의 연결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의식의 집중’을 강조한다.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의식을 집중해 “어떻게 그게 가능하겠어?”가 아닌 “왜 그렇게 될 수 없다는 거지?” 의문을 품길, 노화와 육체의 한계에 수긍하는 삶이 아닌 마음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변화될 수 있음을 인지하며 주체적으로 살아가길 권한다.저자의 말 1장 20년 젊어진 사람들 | 시계 거꾸로 돌리기 나이가 들면 생기는 자연스러운 일 ‘대다수’를 위한 가능한 최선의 추측들 불가능이 없는 가능성의 심리학 2장 건강한 삶에 관하여 | 통제력 되찾기 ‘사회적 시계’와 ‘올바른 나이’ 누구나 건강을 통제할 수 있다 왜 아무도 의사의 진단에 의문을 품지 않는가 신체의 변화를 관찰하고 스스로 진단하라 3장 모든 것은 변한다 | 변화에 주목하기 조건을 알면 변화를 인식할 수 있다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믿고 싶은 대로 생각하는 인간 가변성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만으로도 안정감에 대한 환상 안정감과 맞서 싸워 이겨야 한다 4장 무엇이 우리를 병들게 만드는가 | 고정 관념 버리기 모든 것이 나이 때문일까? 우리를 살찌게 만드는 것들 깔끔하게 분류되기에는 너무 복잡한 인간 왜 더 좋아질 거라고 착각하지 않는가 평균값에 계속 가까워지다 보면 질병의 단서가 되는 여러 증상 남모를 의사들의 ‘감추어진 결정들’ 생각 없이 붙인 이름표와 의식을 집중해 내린 결정 건강한가, 병들었는가? 5장 하루를 살아도 온전하게 살 권리 | 주변 환경 재설계하기 의료 원칙을 재정비할 필요성 지나치게 보호받으며 살고 있지는 않은지 자신의 역할을 넘어 주의를 기울이는 일 6장 말이 정신을 지배한다 | 제대로 된 언어 사용하기 꼭 명확한 말로 전달될 필요는 없다 점화 효과와 플라시보 효과 최소한의 의식과 움직임만으로 7장 어디까지 사실로 받아들여야 할까? | 이름표와 숫자 경계하기 ‘완화된’ 것일까, ‘완치된’ 것일까? 이름표가 삶에 미치는 치명성 숫자는 도구일 뿐이다 말하지 않아도 전달되는 신호들 8장 어쩌면 가장 무책임한 사람들 | 전문가의 한계 인식하기 명백한 실수 없이도 문제는 발생한다 대립하지 않는 방식으로 계속 질문하라 9장 늙는다는 착각 | 지혜롭게 나이 드는 법 노화에 대한 무의식적인 편견 무의미한 기억과 유의미한 기억 노화인가, 퇴화인가? 보호 시설 안에서의 무의식적인 삶 부정적인 고정 관념에 압도되지 않으려면 과거와 현재는 서로 비교될 수 없다 세상과 주변에 관심을 기울이라 이제는 ‘그들’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 10장 마지막 순간까지 건강한 사람 | 건강 학습하기 착각에서 벗어난 삶 죽음이 아닌 삶을 바라보라 의식을 집중해 살아간다는 것 사적인 인간관계가 우리를 치유한다 가능성을 향한 열린 마음 감사의 글 주석 권장 도서 옮긴이의 말나이듦이 아닌 가능성에 주목하는 삶에 관하여 노화를 젊음으로, 질병을 건강으로 바꾸는 가능성의 심리학 나이와 무관하게 건강하게 잘 지내는 노인이 많다. 겉모습은 20대 같은데 실제로는 30, 40대인 사람들이 있다. 흔히 인식되는 나이 개념과 실제 모습 사이에 괴리가 존재한다. 누구는 나이보다 젊게 살아가고, 누구는 나이에 맞게, 그보다 늙게 살아간다. 그 차이는 어디서 발생하는 것일까? 전 세계가 극찬한 엘렌 랭어 박사의 ‘시계 거꾸로 돌리기 연구’에서 우리는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하버드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랭어는 ‘어떻게 건강하고 지혜롭게 살 것인가’ 사람들에게 질문하며 가능성의 심리학에 주목했다. 주변 환경을 20년 전으로 되돌려 놓은 한적한 수도원에 70대 후반, 80대 초반의 노인들을 불러 놓고, 그들에게 일주일 동안 20년 전과 똑같이 젊게 행동할 것을 요구했다. 놀랍게도 혼자 짐을 나르는 일조차 어려워하던 노인들은 일주일 후 눈에 띄게 활력을 되찾았으며, 신체 기능 역시 확실히 좋아졌다. 이 책은 몸과 마음 그리고 노화의 연결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의식의 집중’을 강조한다.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의식을 집중해 “어떻게 그게 가능하겠어?”가 아닌 “왜 그렇게 될 수 없다는 거지?” 의문을 품길, 노화와 육체의 한계에 수긍하는 삶이 아닌 마음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변화될 수 있음을 인지하며 주체적으로 살아가길 권한다. 어느 곳에나 불확실성은 존재한다. 의료계는 과학을 토대로 수많은 결정을 내리지만, 과학적 연구는 확고한 진실이 아닌 더 나은 진실을 향한 끊임없는 탐색에 불과하다. 따라서 우리는 스스로의 책임자로서 몸의 변화를 관찰하고 대립하지 않는 방식으로 계속 의료진들과 소통해야 한다. 노인에 대한 편견은 무의식적이고 사회적이다. 대개 노인은 건망증이 있고, 행동이 굼뜨며, 고집이 세다고 여겨지지만 인간은 본래 자기가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하고, 어느 연령층에나 행동이 굼뜬 사람은 존재하며, 고집은 어린아이도, 젊은이도, 중년도 모두 세다. 100세 시대는 축복이 아니라 저주라는 말이 있다. 노화는 곧 질병이라는 생각 탓이다. 하지만 시간을 따라 늙는다는 사실이 착각에 불과하다면 우리는 가능성에 인생을 걸어봄직하다. 가능성을 향한 랭어 박사의 유쾌한 실리 실험이 당신의 시간을 10, 20년 전으로 되돌려 놓을 것이다. ‘어떻게 건강하고 지혜롭게 살 것인가’에 대한 명쾌한 통찰!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은 바람은 모든 인간의 일생 소원일 것이다. 젊음까지 유지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매년 우리는 한 살씩 더 나이 먹고, 노화와 질병을 숙명처럼 받아들이는 삶을 마주한다. 현대 의학에 의지해 희망을 잃지 않으려 애쓰지만, 시간의 행진을 가로막을 길은 없다. 그런데 정말 불가능한 일일까? 심리학 거장, 하버드 대학교 교수 엘렌 랭어는 이 같은 고정 관념에 의문을 제기한다. 사실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다. 하지만 랭어는 우리가 가능성의 심리학을 안다면 얼마든지 질병을 건강으로, 노화를 젊음으로 바꿀 수 있다고 전한다. 늙는다는 착각에서 벗어나 주체적으로 살아갈 기회가 무궁무진하다고 말이다. 전 세계의 극찬을 받은 ‘시간 거꾸로 돌리기 연구’가 이를 증명한다. 70, 80대 노인들은 실험 전까지만 하더라도 안경을 써도 글자가 보이지 않아 독서를 포기했고, 느릿느릿 걷는 게 민망해 골프도 치지 않았으며, 식사 메뉴를 선택할 때조차 소화가 잘 되는 음식만 골라 먹었다. 그러나 타임머신을 타고 20년 전으로 되돌아간 것처럼 독립적으로 일주일을 보낸 후에 노인들은 청력, 기억력, 악력 모두 현저히 향상했으며 키, 몸무게, 걸음걸이, 자세 등 수많은 측정 결과에서 훨씬 ‘젊어졌다.’ 노인들의 발목을 잡은 것은 신체가 아닌 신체적 한계를 믿는 사고방식이었던 것이다. 노화와 육체의 한계에 도전하는 유쾌한 심리 실험 랭어 박사는 몸과 마음의 연결성에 의문을 품었다. 성형 수술로 외모가 젊어진 사람은 천천히 늙을까? 배우자가 연상인 사람과 연하인 사람 중 누가 더 오래 살까? 조기 탈모로 대머리가 된 사람은 대머리가 아닌 사람에 비해 노화 현상이나 질병의 위험이 높을까? 아이를 늦게 낳은 여성과 아이를 일찍 낳은 여성 중 평균 수명은 누가 더 길까? 연구 결과, 아이를 늦게 낳은 여성들의 평균 수명이 더 높았다. 아이들 때문에 상대적으로 젊고 건강한 신호에 더 많이 둘러싸여 지낸 결과였다. 연상 연하의 배우자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인간의 삶은 어떤 요인과 자극에 더 많이 노출되는가, 환경에 얼마나 의식을 집중하는가에 따라서 확실히 달라질 수 있다. 사고방식뿐만 아니라 자신을 어떤 환경 속에서 살아가게 할 것인지 의식을 집중해야 하는 이유다. 랭어는 건강에 대한 통제력을 되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통제력을 잃으면 우리는 실제 능력과 상관없이 스스로를 무능력하다고 여기지만, 가변성에 주목함으로써 통제력을 높여 나갈 때 우리는 수동적인 태도가 아닌 변화에 대처하는 방식으로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노화와 질병은 문제가 아닐지도 모른다. 가능성에 의식을 집중할 때 비로소 보이는 것들 죽음을 피할 수 없지만, 죽음 이전의 삶에 영향을 미칠 수는 있다. 랭어는 우리가 의료진의 진단과 의학계의 불확실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말한다. 의학은 해답의 집약체가 아니다. 인간의 건강은 매우 복잡한 문제이기 때문에 명백한 실수 없이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대립하지 않는 방식으로 의료진에게 계속해서 질문을 던져야 한다. 의학계를 신뢰할 수 없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몸의 변화를 인식함으로써 더 큰 문제로 이어지기 전에 의식을 집중해 자신의 신체를 관찰하라는 말이다. 의식의 집중과 경계심은 다르다. 그것은 유연한 자각으로, 노력을 기울이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해결 방안에 더 가까워질 수 있다. 이 책은 각자가 선택할 수 있는 여정을 서술하며 우리가 지향했어야 하는 더 나은 삶에서 이제껏 우리가 얼마나 멀어져 있는지에 대해, 그 삶으로 되돌아갈 방법을 이야기한다. 오늘날 우리가 발견한 모든 것이 어제는 불가능한 사실이었다. 현재 우리가 받아들이는 ‘사실’ 또한 변할 수 있음을 인식할 때 가능성은 스스로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랭어는 우리가 가능성을 바라보지 못하게 만드는 고정 관념, 사회적 통념, 이름표, 숫자, 의학 상식 등의 한계를 언급하며 점화 효과, 플라시보 효과, 사적자극의 개념과 심리 연구 사례들로 우리가 얼마나 불확실성 속에서 의심 없이 지내고 있는지 일깨운다. 고로 아무 생각 없이 살면 필연적으로 우리는 늙을 수밖에 없지만, 가능성에 의식을 집중하면 우리는 늙는다는 착각에서 벗어날 수 있다. 마지막 순간까지 온전하게 삶을 영위해 나갈 권리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 주체적이고 현명한 태도로 노년을 맞이하고 싶은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이 책이 당신을 건강하고 지혜로운 삶으로 안내할 것이다.시간을 되돌릴 방법은 없다. 흘러가는 시간에 조금씩 잠식당하며 1살, 1살 나이 들다 보면 젊음의 활력은 어느새 추억이 된다. 그러다 고질병이 건강과 기력을 좀먹어 갈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우아하게 운명을 받아들이는 일 정도다. 병이 찾아오면 현대 의학에 몸을 의탁한 채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으려 애쓰지만, 우리는 시간의 행진을 가로막을 수 없다. 아니, 그런데 정말 불가능한 일일까?_‘나이가 들면 생기는 자연스러운 일’에서 무엇이 가능한지에 대해 의문을 품지 않았다면, 나는 결코 시계 거꾸로 돌리기 연구를 시도할 수 없었을 테고 인간의 마음이 지닌 변화의 힘을 지켜보는 일 또한 불가능했을 것이다._‘불가능이 없는 가능성의 심리학’에서 모든 것이 확실하다면 선택은 불가능하다. 의구심이 없다면 선택의 여지도 없기 때문이다. 확신에 차 있을 때는 인식하든 아니든 간에 세상의 불확실성을 볼 수 없다. 그러나 건강을 생각한다면 우리는 기꺼이 불확실성을 껴안아야 한다. 그러면 선택하고 삶을 통제할 기회를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_‘누구나 건강을 통제할 수 있다’에서
남한산성
학고재 / 김훈 글 / 2007.04.14
13,000원 ⟶ 11,700원(10% off)

학고재소설,일반김훈 글
1636년 겨울, 인조의 어가행렬은 청의 진격을 피해 남한산성에 들었다. 그후 47일. 고립무원의 성에서 벌어진 참담했던 날들의 기록을 담은 김훈의 신작 장편. \'삶은 치욕을 견디는 나날\'이라고 말하는 그는, 이렇게 다시 조국의 가장 치욕적인 역사 속으로 뛰어든다. 『남한산성』은 1636년 12월 14일부터 1637년 1월 30일까지 갇힌 성 안에서 벌어진 말과 말의 싸움, 삶과 죽음의 등치에 관한 참담하고 고통스러운 낱낱의 기록을 담고 있다. 쓰러진 왕조의 들판에도 대의는 꽃처럼 피어날 것이라며 결사항쟁을 고집한 척화파 김상헌, 역적이라는 말을 들을지언정 삶의 영원성은 치욕을 덮어서 위로해줄 것이라는 주화파 최명길, 그 둘 사이에서 번민을 거듭하며 결단을 미루는 임금 인조. 그리고 전시총사령관인 영의정 김류의 복심을 숨긴 좌고우면, 산성의 방어를 책임진 수어사 이시백의 ‘수성守城이 곧 출성出城’이라는 헌걸찬 기상은 남한산성의 아수라를 한층 비극적으로 형상화한다. “죽어서 살 것인가, 살아서 죽을 것인가? 죽어서 아름다울 것인가, 살아서 더러울 것인가?” 김훈은 370년 전 조선 왕이 ‘오랑캐’의 황제에게 이마에 피가 나도록 땅을 찧으며 절을 올리게 만든 역사적 치욕을 정교한 프레임으로 복원하였다. 갇힌 성 안의 무기력한 인조 앞에서 벌어진 주전파와 주화파의 치명적인 다툼 그리고 꺼져가는 조국의 운명 앞에서 고통 받는 민초들의 삶이 씨줄과 날줄이 되어 무섭도록 끈질긴 질감을 보여준다.눈보라 언 강 푸른 연기 뱃사공 대장장이 겨울비 봉우리 말먹이 풀 초가지붕 계집아이 똥 바늘 머리 하나 웃으면서 곡하기 돌멩이 사다리 밴댕이젓 소문 길 말먼지 망월봉 돼지기름 격서 온조의 나라 쇠고기 붉은 눈 설날 냉이 물비늘 이 잡기 답서 문장가 역적 빛가루 홍이포 반란 출성 두 신하 흙냄새 성 안의 봄 하는 말 남한산성 지도 연대기 실록 낱말풀이■“실천 불가능한 정의인가, 실천 가능한 치욕인가?” 1636년 음력 12월, 청의 대군은 압록강을 건너 눈보라를 몰고 서울로 진격해 왔다. 병자호란이었다. 정묘호란을 겪은 지 불과 9년 만이었다. 방비를 갖추지 못한 채 척화를 내세우던 조선 조정은 정묘호란 때처럼 다시 강화도로 파천하려 했으나, 길이 끊겨 남한산성으로 들 수밖에 없었다. 작가 김훈의 신작 장편『남한산성』은 1636년 12월 14일부터 1637년 1월 30일까지 47일 동안 고립무원의 성에서 벌어진 말과 말의 싸움, 삶과 죽음의 등치에 관한 참담하고 고통스러운 낱낱의 기록이다. 그해 겨울은 치떨리도록 모질었다. “주전파의 말은 실천 불가능한 정의였으며, 주화파의 말은 실천 가능한 치욕이었다.” --- 김훈의 다른 글에서 쓰러진 왕조의 들판에도 대의는 꽃처럼 피어날 것이라며 결사항쟁을 고집한 척화파 김상헌, 역적이라는 말을 들을지언정 삶의 영원성은 치욕을 덮어서 위로해줄 것이라는 주화파 최명길, 그 둘 사이에서 번민을 거듭하며 결단을 미루는 임금 인조. 그리고 전시총사령관인 영의정 김류의 복심을 숨긴 좌고우면, 산성의 방어를 책임진 수어사 이시백의‘수성守城이 곧 출성出城’이라는 헌걸찬 기상은 남한산성의 아수라를 한층 비극적으로 형상화한다. 역사에 오르지 않은 등장인물은 더욱 흥미롭다. 보기 드문 리얼리스트인 대장장이 서날쇠, 김상헌의 칼에 쓰러진 송파나루의 뱃사공, 적진을 뚫고 안개처럼 산성에 스며든 어린 계집 나루 등은 소설『남한산성』의 상징을 톺아보는 존재들이다. 그리하여 병자년 겨울과 이듬해 봄, 조선 사직 앞에 갈 수 없는 길과 가야할 길이 포개진다. ■“치욕을 기억하라!” 3년 만에 선보이는 전작 장편『남한산성』에서 김훈은 조국의 가장 치욕스런 역사 속으로, 가장 논쟁적인 담론 속으로 곧장 뛰어든다. 이 점에서‘남한산성’은 작가 이력에 새로운 마디를 이룬다. 앞선 소설『칼의 노래』와『현의 노래』역시 역사를 다루지만, 그것은 역사의 무게보다 존재의 무게에 방점을 둔다. 『남한산성』은 조선 왕이‘오랑캐’의 황제에게 이마에 피가 나도록 땅을 찧으며 절을 올리게 만든 역사적 치욕을 정교한 프레임으로 복원하고 있다. 47일간 갇힌 성 안의 무기력한 인조 앞에서 벌어진 주전파와 주화파의 치명적인 다툼 그리고 꺼져가는 조국의 운명 앞에서 고통 받는 민초들의 삶이 씨줄과 날줄이 되어 무섭도록 끈질긴 질감을 보여준다. 감당할 수 없는 역사이고, 씻을 수 없는 역사였다. 김훈 특유의 냉혹한 행간 뒤에 숨겨진 뜨거운 말의 화살들은 독자를 논쟁의 한가운데로 내몬다. “죽어서 살 것인가, 살아서 죽을 것인가? 죽어서 아름다울 것인가, 살아서 더러울 것인가?” 작가는 주화를 편들지도, 주전을 편들지도 않는다. 다만 지도층의 치열한 논쟁과 민초들의 핍진한 삶을, 연민을 배제한 시각으로 돌아볼 뿐이다. ■ 왜‘남한산성’인가? 그해 겨울은 일찍 와서 오래 머물렀다. 강들은 먼 하류까지 옥빛으로 얼어붙었고, 언 강이 터지면서 골짜기가 울렸다. 그해 눈은 메말라서 버스럭거렸다. 겨우내 가루눈이 내렸고, 눈이 걷힌 날 하늘은 찢어질 듯 팽팽했다. 그해 바람은 빠르고 날카로웠다. 습기가 빠져서 가벼운 바람은 결마다 날이 서 있었고 토막 없이 길게 이어졌다. 칼바람이 능선을 타고 올라가면 눈 덮인 봉우리에서 회오리가 일었다. 긴 바람 속에서 마른 나무들이 길게 울었다. 주린 노루들이 마을로 내려오다가 눈구덩이에 빠져서 얼어 죽었다. 새들은 돌멩이처럼 나무에서 떨어졌고, 물고기들은 강바닥의 뻘 속으로 파고들었다. 사람 피와 말 피가 눈에 스며 얼었고, 그 위에 또 눈이 내렸다. 임금은 남한산성에 있었다. --- 김훈의『남한산성』중에서 김훈은 370년 전의 치욕을 왜 21세기인 지금 다시 꺼낸 것일까? 작가는 무엇보다 ‘치욕을 기억하라 (memento infamia)’고 말한다. ‘삶은 치욕을 견디는 나날’이라고 말한다. ‘살아남기 위해 불가피하게 더럽혀지는 인간들이 아름답다’고 말한다. 역사가 삶과 죽음의 기록이라고 할 때, 치욕의 역사는 살아 낸 삶의 이력이다. 이 치욕이 단지 과거완료형이 아니라 현재진행형, 미래형이 될 수 있음을 작가 김훈은 에둘러 말하려는 것이 아닐까?
논어
글항아리(문학동네) / 공자 글, 김원중 옮김 / 2012.03.12
18,000

글항아리(문학동네)소설,일반공자 글, 김원중 옮김
동양을 넘어 세계의 고전이 된『논어』 김원중 판 완역으로 만난다 공자孔子와 그의 제자들, 당대 인물들과의 대화록을 주축으로 한 『논어』는 이미 한 개인의 저작이라는 의미를 뛰어넘어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를 담고 있는 고전이 되었다. 최근 불고 있는 『논어』 바람은 가히 폭발적이다. 최고 경영자부터 학생들까지 모든 연령과 계층의 필독서 중에서 가장 먼저 손꼽히고 있으며 국내외에 나와 있는 160여 종의 번역서와 지금까지 출간된 3000여 종의 관련 저서가 그 위력을 실감하게 해준다. 세계 초강국으로 성장한 중국이 유학과 공자를 국가의 지도이념으로까지 내세우는 분위기여서 공자와 『논어』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더 뜨거워지고 있다. 한국에서도 최근 불고 있는 고전 열풍과 특히 『논어』 열풍은 가히 뜨겁다는 표현으로 모자랄 정도이다.역자 서문 차례 해제 제1편 학이學而 삶의 즐거움 | 입신의 근본 | 교언영색 | 세 번 반성할 일 | 나라를 다스리는 법 | 사람됨이 먼저다 | 배움의 의미 | 잘못된 것은 고쳐야지 | 죽음과 조상에 대한 마음 | 질적인 차이 | 효의 의미 | 예란 조화다 | 군자의 길 | 절제의 미학 | 가난과 부유함에 대하여 | 허명을 경계하라 제2편 위정爲政 정치는 덕으로 | 『시경』이란 무엇인가 | 형벌로만 다스려서야 | 나이에 따라 살다 | 효란 어긋남이 없는 것 | 부모의 마음 | 공경하는 마음이 효다 | 밝은 얼굴 | 어리석지 않다 | 사람을 아는 방법 | 스승의 자격 | 그릇 같기보다는 | 말보다 실천 | 군자와 소인 | 배움과 생각 | 이단 | 앎의 기본 | 녹봉을 구하는 자세 | 정직한 인재 | 백성을 대하는 법 | 효도도 정치다 | 사람과 믿음 | 주나라 계승의 의미 | 아첨과 용기 제3편 팔일八佾 참을 수 없는 의식 | 제사를 돕다 | 선후관계 | 검소하고 간소하게 | 화이지변 | 태산을 속일 수 있는가 | 활쏘기의 규칙 | 그림은 흰 바탕 위에 | 고증할 수 없거늘 | 제사가 변했다 | 제사에 능통하면 | 경건한 마음 | 하늘에 죄를 지으면 | 주나라를 따르는 이유 | 태묘에서는 물어라 | 활쏘기의 원칙 | 양과 예 | 섬김과 아첨 | 부림과 섬김 | 예란 절제다 | 지나간 일 | 관중의 그릇 | 음악을 논하다 | 목탁으로 삼은 이유 | 지극한 아름다움과 선함 | 윗사람의 체통 제4편 이인里仁 인한 사람을 이웃으로 | 인한 곳이 편안하다 | 좋아하고 미워한다는 것 | 인에 뜻을 둔다면 | 군자는 인으로 드러난다 | 인의 실천 | 허물을 보면 안다 | 아침에 들으면 | 가난을 두려워해서야 | 할 것과 하지 말 것 | 덕과 땅, 법도와 은혜 | 이익과 원한 | 예의와 겸양 | 먼저 노력해라 | 선생님의 도 | 의리와 이익 | 나은 자에게서 배워라 | 부모를 설득하는 방식 | 행선지는 꼭 남겨라 | 효도의 기본 | 연세를 헤아려라 | 말보다는 실천 | 단속의 필요성 | 말과 행동 | 외롭지 않으려면 | 간언의 법칙 제5편 공야장公冶長 죄수 공야장 장가들다 | 남용을 조카사위로 맞다 | 자천의 풍모 | 호련이다 | 평가 유보된 염옹 | 겸손한 칠조개 | 용기만 있는 자로 | 중유, 염구, 공서적 | 나도 마찬가지다 | 재여를 나무라다 | 욕심만 있던 신정 | 자공의 오판 | 공자의 말씀 | 듣고 실행하기 | 공문자의 시호 | 자산의 도 | 안평중 | 장문중 | 영윤 자문과 진문자 | 계문자 | 영무자 | 고향의 젊은이들 | 백이와 숙제 | 미생고의 품행 | 좌구명 | 안연과 자로의 포부 | 스스로 비판하는 자 | 충신과 호학 제6편 옹야雍也 자질이 대단했던 염옹 | 너무 소탈한 자상백자 | 배우기를 좋아한 안회 | 부자는 돕지 않는다 | 나눔의 미학 | 중궁을 평가하다 | 석 달 어기지 않다 | 정치 재목들 | 읍재를 거절한 민자건 | 백우를 문병하다 | 안빈낙도 | 역부족의 의미 | 자하에게 충고하다 | 모범과 고지식 사이 | 겸손한 유머감각 | 난세엔 말재간과 미모 | 거쳐 가야 할 관문 | 문질빈빈 | 정직한 삶 | 알고, 좋아하고, 즐기는 것 | 대화의 수준 | 지혜를 여쭙다 | 지자와 인자 | 변함의 과정 | 본질문제 | 속임과 기망 | 글을 배우고 예로 단속하다 | 공자의 해명 | 중용의 덕 | 인仁과 성聖 제7편 술이述而 창작보다 중요한 것 | 공자가 추구한 기본 | 네 가지 걱정거리 | 한가로운 모습 | 주공을 꿈꾸었건만 | 도와 덕과 인과 예 | 최소한의 예의 | 공자의 교육방법 | 상례 | 용기와 용맹 | 구할 수 없는 것 | 신중히 하신 세 가지 | 석 달 동안 고기 맛을 모르다 | 인을 추구하여 인을 얻다 | 뜬구름과 같은 것 | 『역』을 배운다면 | 표준말을 쓴 공자 | 자로의 묵묵부답 | 학인의 자부심 | 입에 올리지 않은 것 | 누구나 스승이 될 수 있다 | 덕이 있기에 두렵지 않다 | 숨기는 게 없다 | 네 가지 가르침 | 한결같은 사람 | 낚시와 사냥 | 아는 것에 버금가는 것 | 공자를 찾아온 아이 | 인은 가까운 데 있거늘 | 노나라 군주를 위하다 | 공자의 화답 | 공자의 겸손 | 성스러움과 인仁 | 자로의 기도 | 검소와 사치 | 군자와 소인 | 공자의 풍도 제8편 태백泰伯 세 번이나 양보한 태백 | 예가 우선이다 | 죽음의 근심에서 벗어남 | 그 말이 착하다 | 증자가 인정한 덕 | 군자의 조건 | 임무는 무겁고 길은 멀다 | 시의 가치 | 알게 할 수는 없다 | 어지러움의 근본 | 교만하고 인색하다면 | 일자리 문제 | 그것은 부끄러운 일 | 그 지위에서 논하라 | 음악을 말하다 | 특이한 사람을 대할 때 | 배움의 앞과 뒤 | 순임금과 우임금의 덕 | 높디높은 요임금의 덕 | 신하들의 존재 이유 | 완전무결한 우임금 제9편 자한子罕 이익과 천명 | 수레고삐라도 잡아야 하나 | 검소한 것이 예다 | 하지 않은 네 가지 | 두려워하지 않은 이유 | 너무 많은 재능은 | 재능이 많은 이유 | 아는 것이 없지만 | 한탄 | 공자의 예의범절 | 안연의 탄식 | 누가 문제인가 | 팔아야지 | 누추할 것 없다 | 음악을 제자리에 놓다 | 스스로 다짐한 네 가지 | 세월은 강물처럼 | 덕을 여자처럼 | 한 삼태기의 의미 | 게으르지 않은 안회 | 멈추지 않는 안회 | 싹, 이삭, 열매 | 젊은이가 두렵다 | 엄정한 말과 공손한 말 | 사귐의 원칙 | 필부의 뜻을 빼앗을 수 없다 | 오랜만에 들은 칭찬 | 소나무와 잣나무처럼 | 지자, 인자, 용자 | 학습의 네 단계 | 그리워한다는 그 말 제10편 향당鄕黨 공자의 화법 | 손님 접대법 | 입궐의 예절 | 집규와 향례 | 옷 잘 입는 법 | 먹는 것과 마시는 것 | 제육 | 식사와 취침 | 음식을 대할 때 | 자리에 앉는 원칙 | 나례를 행할 때 | 전송법 | 약 선물을 받았을 때 | 사람과 말 | 임금이 내려주신 음식 | 문병 | 임금의 부름 | 태묘에서 | 친구의 죽음 | 친구의 선물 | 잠잘 때와 거처할 때 | 상황에 따른 낯빛 | 수레타기의 예법 | 산에서 만난 암꿩 제11편 선진先進 선진이냐 후진이냐 | 주변에 아무도 없다 | 공문의 사과십철 | 안회에 대한 공자의 속내 | 효자 민자건 | 성찰하는 남용 | 호학단명한 안회 | 곽을 마련하지 않다 | 하늘이시어 | 상심하다 | 안회를 장사지내다 | 삶과 죽음 | 민자건, 염유, 자공을 비교하다 | 옛 것을 따름 | 자로의 연주 | 과유불급 | 염구는 제자도 아니다 | 네 제자에 대한 단평 | 안회와 자공을 비교하다 | 선한 사람의 도 | 말만으로는 안 된다 | 다른 교수법 | 안회의 충심 | 두 제자의 자질 | 자로, 욕을 먹다 | 제자들과의 담소 제12편 안연顔淵 극기복례와 금기사항 | 자기가 하고자 하지 않는 바는 | 말을 어려운 듯이 하면 | 근심하지도 두려워하지도 | 마음먹기에 달렸다 | 총명함의 의미 | 정치는 백성의 신뢰 | 꾸밈도 중요하다 | 백성이 풍족하다면 | 좋고 싫음이 너무 분명하면 | 임금은 임금다워야 | 한쪽 말만으로 판결한다면 | 소송 없는 세상 | 정치는 진심의 문제다 | 배우고 단속하다 | 다른 이의 좋은 점을 이루어준다 | 정치란 바로잡는 것 | 도둑퇴치법 | 바람과 풀 | 통달과 소문 | 번지의 훌륭한 질문 | 사람을 사랑하고 아는 것 | 교우의 도리 | 글로써 벗을 모으다 제13편 자로子路 솔선수범과 성실 | 인재등용 | 정치란 명분 | 나는 농사꾼보다 못하다 | 무용지물 | 자신이 바른 것이 먼저 | 형제국가 | 재산 불리기에 능한 자 | 선부후교先富後敎 | 공자의 정치 광고 | 선한 사람의 다스림 | 왕도 정치의 어려움 | 자신을 바르게 하는 것 | 에둘러 비판하다 | 한마디의 힘 | 기쁨을 주는 것 | 욕속부달欲速不達 | 정직에 대하여 | 오랑캐 땅에 가더라도 | 선비의 조건 | 중용의 도와 그 실천 | 한결같은 덕을 지녀라 | 군자와 소인의 차이 | 여론에 너무 민감하면 | 군자와 소인 | 교만과 편안 | 인에 가까운 것들 | 선비의 자질을 묻다 | 가르쳐야 한다 | 백성을 버리는 일 제14편 헌문憲問 부끄러움과 인 | 선비의 자격 | 난세에 처하여 | 덕과 말, 인과 용기 | 덕을 숭상한 남궁괄 | 소인은 인할 수 없다 | 애와 충 | 정령을 만든 인재들 | 세 명의 정계 인물 | 빈자와 부자의 마음 | 맹공작을 평하다 | 완성된 네 사람 | 공숙문자 | 장무중을 평가하다 | 진 문공보다는 제 환공 | 관중을 칭송하다 | 관중이 아니었다면 | ‘문文’이라는 시호 | 영공을 도운 세 현인들 | 부끄러워야 실천한다 | 진항을 토벌하십시오 | 임금 섬기는 요령 | 위와 아래 | 나를 위해 배운다 | 사자 | 지위에 맞는 정사 | 말이 행동을 넘어서면 | 군자의 도 | 비교는 하지 말라 | 자신을 걱정하라 | 먼저 깨달아야 속지 않는다 | 완고함을 미워하다 | 천리마인 까닭 | 은덕으로 원한을 갚다 | 알아주는 건 하늘뿐 | 공백료가 어찌 천명을 | 피해야 할 네 가지 | 문지기가 평한 한마디 | 경쇠 치는 소리에도 근심이 | 삼년상 | 윗사람이 먼저 좋아해야 | 백성을 편안하게 하라 | 정강이를 내려치다 | 궐당 동자 제15편 위령공衛靈公 진법은 모른다 | 곤궁할 때의 모습 | 학식보다는 일관성 | 드물구나 | 순임금의 무위 | 허리띠에 적힌 말씀 | 사어와 거백옥 | 잃지 않는다 | 살신성인 | 먼저 연장을 날카롭게 | 나라를 다스리는 법 | 생각과 근심 | 호덕과 호색 | 직위를 훔친 자 | 나에게 엄격하라 | 걱정만 하는 사람 | 오직 사소함 | 군자에 속하는 네 가지 | 무능력을 근심하라 | 사후 | 내 탓, 남 탓 | 파벌 | 말과 판단 | 평생의 실천 | 곧은 도 | 의심스런 글 | 작은 일을 참아내야 | 여론 | 사람과 도 | 큰 잘못 | 생각하기보다 | 도모해야 할 것 | 지혜와 인, 엄숙함과 예 | 그릇의 크기 | 뛰어들어라 | 양보는 없다 | 큰 믿음에 건다 | 녹봉은 뒤로 | 가르침의 원칙 | 길이 다르면 | 전달력 | 악사를 돕는 이치 제16편 계씨季氏 계손씨의 근심이 아닌 것 | 권력의 지속 | 도가 없으면 | 벗의 종류 | 즐거움의 종류 | 잘못 모심 | 군자의 경계 | 군자의 두려움 | 아는 사람의 등급 | 군자의 아홉 가지 생각 | 은자를 비판하다 | 경공, 백이, 숙제 | 자식과도 거리를 둔다 | 임금의 부인을 부를 때 제17편 양화陽貨 공자를 흔든 양화 | 본성과 습성 | 지혜와 어리석음 | 닭 잡는 데 소 잡는 칼 | 공산불요에 흔들리다 | 공·관·신·민·혜 | 필힐이 부르다 | 여섯 말, 여섯 폐단 | 백어에게 말하다 | 예와 음악 | 겉모습만 엄하면 | 위선자 | 덕의 포기 | 비루함 | 세 가지 병폐 | 교언영색 | 미워한 세 가지 | 입을 잠그는 이유 | 문전박대 | 스승과 제자의 논쟁 | 장기라도 두어라 | 의로움 | 이심전심 | 돌보기 어렵다 | 나이 마흔 제18편 미자微子 은나라의 세 사람 | 유하혜 | 경공의 거절 | 노나라를 떠나다 | 미치광이 접여 | 피인지사와 피세지사 | 의로운 일이 아니다 | 일곱 은자 | 흩어진 악관들 | 한 사람의 역량 | 주나라의 여덟 선비 제19편 자장子張 목숨을 바친다 | 덕을 고집해봐야 | 사귄다는 것 | 결국은 장애물 | 날마다, 달마다 | 어느덧 인이 | 장인과 군자 | 변명 | 군자의 변화 | 먼저 얻어야 할 것 | 크고 작음 | 자유가 지나치다 | 벼슬과 배움 | 슬픔이 중요하다 | 자장을 평하다 | 증자의 평 | 어버이의 상 | 어렵구나 | 윗사람이 도를 잃으면 | 하류의 무서움 | 일식이나 월식 | 스승이 없었다 | 깊이의 차이 | 헐뜯지 말라 | 살아 계시든 돌아가시든 제20편 요왈堯曰 치국과 치민 | 다섯 미덕과 네 가지 악 | 천명, 예 그리고 말 참고문헌 찾아보기『논어論語』절반만 읽으셔도 천하를 다스립니다 半部論語治天下 _ 송나라 재상 조보趙普가 송 태종에게 아뢴 말 동양을 넘어 세계의 고전이 된『논어』 김원중 판 완역으로 만난다 공자孔子와 그의 제자들, 당대 인물들과의 대화록을 주축으로 한 『논어』는 이미 한 개인의 저작이라는 의미를 뛰어넘어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를 담고 있는 고전이 되었다. 최근 불고 있는 『논어』 바람은 가히 폭발적이다. 최고 경영자부터 학생들까지 모든 연령과 계층의 필독서 중에서 가장 먼저 손꼽히고 있으며 국내외에 나와 있는 160여 종의 번역서와 지금까지 출간된 3000여 종의 관련 저서가 그 위력을 실감하게 해준다. 세계 초강국으로 성장한 중국이 유학과 공자를 국가의 지도이념으로까지 내세우는 분위기여서 공자와 『논어』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더 뜨거워지고 있다. 한국에서도 최근 불고 있는 고전 열풍과 특히 『논어』 열풍은 가히 뜨겁다는 표현으로 모자랄 정도이다. 이것은 유학이나 공자가 지나간 유산이 아니라 항상 우리의 일부분이었으며, 여러 면에서 현실의 부족한 점을 메워주거나 환기시켜줄 사상적 자원으로 기능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고전들도 그렇지만 특히 공자의 『논어』는 이미 수많은 번역본이 존재한다. 그럼에도 계속 『논어』에 대한 번역이 출간되는 것은 그만큼 번역자에 따라 달리 해석되고 옮겨질 수 있는 여지가 많기 때문이다. 한 사회의 역량은 그런 서로 다른 관점의 고전번역서들이 켜켜이 쌓일 때 같이 높아지는 것이다. 김원중 교수가 이번에 번역해 내놓은 『논어』는 지금까지 한국의 『논어』 번역의 성과를 수용함과 동시에 기존의 역서들이 놓치고 있는 부분들을 고려하여 몇 가지 새로운 원칙을 세워 독자들에게 더 잘 읽히고 의미도 있는 역본을 만들고자 했다. 그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논어』에서 원전이 갖는 의미란? 『한서』 「예문지」를 보면 “스승이 죽자 문인들이 그것을 모아 논의하여 편찬하였으므로 ‘논어論語’라고 한 것이다”라고 했다. 어떻게 보면 『논어』는 단편적으로 문장들을 모아놓았고 실제로 읽어보면 일관된 배열의 원칙도 살펴지지 않는 책이다. 문장 상호간의 연관성도 부족하다. 짧은 편폭임에도 불구하고 중복되는 장절이 출현하고, 앞에 나왔던 말이 뒤에서 약간 다르게 인용되는 경우도 있다. 사마천의 기록대로 공자의 핵심 제자와 제자의 제자들이 모은 자료들이 수십 년의 시차를 두고 편찬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러한 『논어』는 공자가 죽고 난 뒤 얼마 안 된 춘추 말에서 전국 초기에 현재의 판본에 근접한 모습으로 등장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어록집으로서 『논어』가 갖는 비체계성은 오히려 이 책의 가치를 더욱 드높여준 것으로 판단된다. 공자의 “술이부작述而不作” 원칙 덕분에 오히려 책에서 공자의 언행과 생활 습관 등이 잘 드러나기 때문이다. 우리는 『논어』에서 철저히 비주류로 살다 간 실패한 정치인이 어떻게 위대한 사상가의 자세를 함께 견지하는지를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다. 제자들이 엮었기 때문에 스승의 언행을 털끝 하나 건드리지 않고 그대로 엮었을 가능성이 크다. 말하자면 윤색을 가해서 미화하거나 왜곡하지 않았다는 말이다. 사람 냄새가 나는 그런 책, 풋풋하고 싱그러운 멋도 있는 그런 말씀, 때로는 인간 공자의 편견과 아집, 쓸데없는 자존심도 그대로 실려 있는 그런 인간다운 어록집이란 말이다. 적어도 공자의 제자들과 제자들의 제자들은 교육을 잘 받은 듯하다. 아무래도 스승이 다소 거슬리는 말을 하면 그것을 재편집해서 수록하고 싶기도 했을 터인데 그들은 그러지 않았다. 아마 제자들은 공자의 허례허식 비판이나 내용과 실질이 다른 위선에 대한 성찰을 깊이 받아들였으리라고 생각된다. 『논어』는 공자의 제자들에 의해 세상에 나온 직후부터 줄곧 베스트셀러였다. 물론 진시황의 분서갱유 시기에는 다른 모든 책과 함께 잠깐의 휴지기가 있었지만, 그 시기를 제외하고 『논어』는 그침없는 강물처럼 읽혔으며 중국을 넘어 동아시아 모든 국가가 아침저녁으로 자구字句 하나하나를 곱씹듯이 음미해온 책이다. 따라서 『논어』는 원전에 맞게 읽는 것이 중요하다. 유학이 국교나 다름없을 정도의 권위를 자랑한 중국과 우리나라에서는 『논어』의 자구 하나로 중요한 정치적 판단을 내리기도 했기 때문에 『논어』의 ‘가치’를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번역 작업에서도 ‘원문原文’에 대한 충실성을 최대한 높여야 마땅했다. 특히 공자가 살던 시기에 통용된 단어의 의미와 문법을 항상 염두에 두면서 우리말로 옮겼으며, 『논어』에 나타난 공자와 제자들의 삶과 당대의 분위기 등은 『시경』 『예기』 『사기』 『노자』 『맹자』 등 선진·양한 시대의 저작들을 세밀하풰 참조해서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제자가 공자에게 묻는 것은 ‘여쭈었다’로, 공자가 말하거나 대답하는 것은 ‘공자께서 말씀하셨다’로, 공자가 상급자의 질문에 답할 때는 ‘대답하셨다’로 옮겼다. 그 외에 제자들끼리의 대화는 반존칭으로, 제자들이 혼자 말하는 부분은 ‘말했다’로 통일했는데, 이는 『논어』가 대화이고 구어체라는 점을 감안해 존대법 등을 최대한 당시의 상황에 합당하게 옮기기 위한 것이었다. 『논어』 해석의 역사를 함께 읽는다 과거의 사실은 우리가 전부 사실대로 알 수는 없다. 고전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완벽한 오독은 안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여러 가지 해석 가능성을 열어놓고 다원적 의미망을 만들어가며 읽는 것이 독자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논어』는 특히 오늘날까지 논란을 빚고 있는 구절들이 많다. 이 구절들의 해석에 있어서는 주희를 포함한 역대 대표적인 주석서들 가운데 원전에서 가장 벗어나지 않은 해석을 선택했고 다른 주석가들의 견해는 각주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원전에 충실하다보니 얼핏 낯설거나 부자연스러운 대목들도 생겨났는데 이런 부분은 대괄호 속에 보충 문구를 넣어 해결했다. 보충 문구는 의미를 분명하게 하기 위한 경우에 한정했다. 독자들은 우선 대괄호 속의 내용을 함께 읽어 의미를 분명히 파악한 다음, 대괄호를 생략하고 읽음으로써 원전이 갖는 철학적 함축과 촌철살인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논어』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 이번 번역본에서 김원중 교수는 친절하고 자세한 전체해제와 각 편 해제로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일종의 독서가이드를 제시했다. 그에 따르면 『논어』를 읽는 데도 약간의 원칙이 필요하다. 『논어』가 대화록이라 계통도, 일관성도 없다는 말은 뒤집어보면 아무데나 펼쳐서 읽어도 된다는 말이 된다. 말하자면 그냥 읽는 것이 정답이라는 식이다. 물론 일리 있는 말이고 『논어』라는 책의 특성을 잘 요약한 독법일 수 있다. 그러나 공자의 제자들이 과연 아무 생각 없이 이렇게 순서를 정했을까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고 본다. 그 숨은 뜻을 헤아리는 것도 아마 『논어』의 독법이리라. 아무래도 ‘학學’ ‘정政’ ‘인仁’ 등 공자 사유의 핵심이 전반부에 주로 배치되어 있다면, 공자와 관련이 있는 인물들이 제목에 들어간 경우는 후반부에 몰려 있다. 이는 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겠지만 편집 의도일 수도 있으리라. 그래서 나는 『논어』를 순서대로 읽을 것을 권한다. 그 이유는 책이란 것은 제아무리 계통이 없더라도 가장 타당한 구절과 내용을 전진 배치했을 것이라는 점을 확신하기 때문이다. 또 다른 하나는 『논어』가 크게 전반부 10편과 후반부 10편으로 나뉘는데, 전반부 10편을 먼저 읽어야만 후반부 10편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 무리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전후반의 문체가 상당히 다르고, 제10편 「향당」을 보면 공자를 거의 미화하는 듯한 내용이 많으며, 과연 ‘이 사람이 공자일까?’ 하는 의구심마저 들 만큼 세련된 문장이 나오기도 한다. 문체가 다르다는 것은 다루는 내용도 다르다는 것을 암시한다. 이런 사실은 『논어』를 실제로 읽어볼 때 더 잘 드러나는 점이다. 『논어』는 다른 고전들과는 달리 읽는 이에 따라 같은 문장을 전혀 다른 의미로 파악하기도 한다. 이는 『논어』 자체가 갖는 함축성에서 기인하며, 앞뒤 문맥을 뚝 잘라버리고 단장취의斷章取義를 유발하게 하는 문장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불과 10여 글자에서 20여 글자로 된 문장이 상당히 많은데, 그렇다보니 『논어』에 관한 주석본이 그렇게 많이 나왔던 가장 큰 이유는 『논어』 자체가 지닌 애매모호함 때문이 아닌가 싶다. 물론 『논어』에 대한 대표적인 주석서들의 내용도 함께 읽으면 독서의 재미는 배가될 수도 있겠다. 그러나 어느 정도 내공이 쌓이기 전까지는 주석서가 독이 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너무도 유명한 주희의 『논어집주』 같은 경우 주희의 사상이 너무나 많이 개입되어 있어 공자가 말하고자 한 원의를 훼손한 경우도 적지 않다. 이는 재해석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수반될 수밖에 없는 원전에 대한 과잉 해석 때문이다. 주석서를 읽을 때는 이런 점을 충분히 감안해야 한다. 소제목으로 한눈에 파악되는 주제 『논어』는 총 20편이며 이는 다시 수백 개의 장으로 나뉜다. 이렇게 된 이유는 공자가 일필휘지로 써내려간 ‘저술’이 아니라 공자의 제자들이 스승의 말을 사후에 갈무리하고 편집해서 이뤄진 어록집이기 때문이다. 수많은 주제와 인물과 이들의 대화가 모자이크처럼 교직되고 서로 부딪치기도 하고 융화되기도 하는 것이 바로 『논어』라는 텍스트이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논어』를 잡는 독자들은 책을 한 흐름에 읽어나가기에 불편함이 있었고, 주제가 계속 바뀌어 장과 장 사이의단절감이 크다. 그래서 이번 번?본에서는 장마다 간단하게 소제목을 달아 독자들이 주제를 한눈에 파악함으로써 이러한 단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고려했다. 역자 김원중 교수는 오랫동안 『논어』를 읽어왔다. 서문에서 그는 이번 번역 작업에 관해 다음과 같이 소회를 밝혔다. “어려서부터 『논어』는 늘 즐겨 공부하던 책이었다. 다들 그렇듯이 대학 때는 주희朱熹의 『논어집주論語集註』를 외듯이 읽었고 타이완 삼민서국에서 나온 파란색 표지의 『사서四書』로 수업을 듣기도 했다. 대학 강단에 섰던 20년 동안 나는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논어』를 강의해왔다. 주로 1, 2학년 한문강독 시간에서였다. 수업에서 읽었던 텍스트로는 영문과 원문이 함께 있는 제임스 레게 판본도 있었고, 양보쥔楊伯俊의 『논어역주』도 있었다. 그러다가 다시 주희의 책으로 돌아오기도 했다. 최근 몇 년간은 주석만 달린 인민문학출판사의 간체자 판 『논어』로 강의하면서, 학생들과 중국어로 공자의 말씀을 새겨보았다. 오래 읽고 강의도 했지만 『논어』를 번역한다는 것은 너무나 힘겨운 작업이었다. 국내외에서 출간된 번역본이 많다는 이유도 이유이지만, 필자가 번역을 하면서 가장 큰 원칙으로 삼는 가독성의 문제, 즉 읽히는 번역을 완전히 추구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부담감이 마음을 괴롭혔다. 『논어』는 공자가 직접 붓을 잡고 저술한 긴 문장이 아니라 매우 짤막한 촌철살인의 말들로 이뤄져 있었기 때문이다. 대화체이고 어록체이다 보니, 한 마디 한 마디 툭툭 던진 것들의 역사적 맥락과 철학적 함의를 풀어가면서 어떤 일관된 번역 원칙을 고수하기에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
공황장애 3편 불안 다스리기
북앤로드 / 제이콥 정 (지은이) / 2021.06.30
24,000

북앤로드소설,일반제이콥 정 (지은이)
공황장애든지 불안장애든지 간에 지금의 불안은, 이전에 느꼈던 불안과는 분명히 다른 맛이자 색깔임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이를 직접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우리가 호소하는 불안의 맛과 색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의 중심을 함께 나눠 공감하기란 어렵다. 이 책이 공황장애 호전기와 준완치기에 잔존한 여러 불안의 자극요인을 개선하는 방법과, 불안을 강화하는 스트레스를 차단하고 소멸시키기 위한 분별과 판단의 원칙을 세워 실행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작가 소개 4 들어가기 5 제 1 장 공황장애 예후와 불안 개선 공황장애의 중장기 예후 18 호전기 예후의 작용 요소 27 준완치기 예후의 작용 요소 46 예후의 작용 요소, 방아쇠 68 예후의 작용 요소, 방아쇠 개선 94 예후의 작용 요소, 회피 118 예후의 작용 요소, 회피 개선 137 예후의 작용 요소, 바탕계기 166 예후의 작용 요소, 바탕계기 개선 190 제 2 장 스트레스 이해와 개선 의미 있는 자극 분별 213 스트레스와 불안의 흐름 230 질문 기법 243 스트레스 자기 질문과 개선, 유형1과 유형2 250 스트레스 자기 질문과 개선, 판단 266 스트레스 자기 질문과 개선, 참조 290 이 글을 마치며 304공황장애든지 불안장애든지 간에 지금의 불안은, 이전에 느꼈던 불안과는 분명히 다른 맛이자 색깔임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를 직접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우리가 호소하는 불안의 맛과 색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의 중심을 함께 나눠 공감하기란 어렵습니다. 바로 그 ‘공감’의 부재가 공황장애 완치 시리즈(Ⅰ,Ⅱ,Ⅲ)를 출간하도록 허락한 가장 큰 동력이었음을 깨닫곤 합니다. 이 책이 공황장애 호전기와 준완치기에 잔존한 여러 불안의 자극요인을 개선하는 방법과, 불안을 강화하는 스트레스를 차단하고 소멸시키기 위한 분별과 판단의 원칙을 세워 실행하는 계기를 드리기를 희망합니다. * 네이버 대표카페 * 사랑믿음의 공황장애 완치 (http://cafe.naver.com/lovefaithjkc)
국제개발협력 입문편
아이스크림미디어 / KOICA ODA 교육원 (엮은이) / 2022.11.25
15,000원 ⟶ 13,500원(10% off)

아이스크림미디어소설,일반KOICA ODA 교육원 (엮은이)
국제개발협력의 역사와 개론 등을 폭넓게 다루었으며 지속가능개발 을 위해 우리가 알아야 하는 국제개발협력의 의의와 비전, 역사, 동향과 이슈, 다양한 주체, 대한민국의 위상과 과제를 꼼꼼하게 담았다. 또, 국제개발협력 분야로 진로를 정하고 자신의 꿈을 펼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어떻게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지를 안내한다. 『국제개발협력 입문편』을 통해 국제개발협력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공감하며,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소중 한 첫걸음을 뗄 수 있을 것이다. 아직 국제개발협력이 낯설게 느껴진다면, 개정판 도서 『국제개발협력』시리즈를 통해 바로 시작해 보자.제1장 국제개발협력의 이해 ▪ 들어가며 ▪ 지구촌 빈곤의 이해 ▪ 국제개발협력의 이해 ▪ 국제개발협력의 규모와 지원 동향 ▪ 국제개발협력의 성과와 과제 제2장 국제개발협력의 역사 ▪ 들어가며 ▪ 1940~1950년대: 국제개발협력의 태동 ▪ 1960년대: 국제개발협력의 도약 ▪ 1970년대: 국제개발협력의 정체 ▪ 1980~1990년대: 국제개발협력의 위기 ▪ 2000년대 이후: 국제개발협력의 재도약과 새로운 도전과제의 등장 ▪ 총평과 전망 제3장 국제개발협력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 들어가며 ▪ 새천년개발목표(MDGs)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로의 변화 ▪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이해 ▪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이행 성과 ▪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달성을 위한 향후 과제 ▪ 총평과 전망 제4장 국제개발협력의 다양한 주체 ▪ 들어가며 ▪ 양자공여국 ▪ 다자개발기구 ▪ 수원국 ▪ 개발협력 주체의 다양화 제5장 한국의 국제개발협력 ▪ 들어가며 ▪ 최빈국에서 선진국으로 ▪ 공적개발원조(ODA) 공여국으로의 한국 ▪ 국제개발협력 체제 및 정책 ▪ 국제개발협력과 한국의 위상 및 역할 ▪ 향후 과제 부록. 국제개발협력 진로 탐색 ▪ 국제개발협력 진로 방향 ▪ 국제개발협력 진로 탐색 ▪ 국제개발협력 진로 개발 사례 ▪ 국제개발협력 진로 설정 시 고려할 점 ▪ 국제개발협력 진로 전망 약어집 참고문헌국제개발협력을 처음 접하는 모든 사람이 빼놓지 말아야 할 필독서!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된 개정판 『국제개발협력』 출간 모두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한 국제개발협력 첫걸음 오늘날 국제개발협력의 역할은 더 많은 분야에서 요구되고 있다. 시민사회가 성숙해짐에 따라 ‘모두가 잘 사는 세상’, ‘빈곤 없는 지구’를 향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졌고, 지금은 국가를 넘어 지구상 모두에게 이로운 지구촌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 모두가 국제개발협력 을 더 깊이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해야 할 때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세계 절대빈곤율은 증가하고 있으며 경제적 불평등, 급변하는 환경 문제로 세계 각국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도서 『국제개발협력』 시리즈는 이러한 위기 와 문제를 극복하고 오늘날 국제개발협력의 필요성과 본질, 의의를 깨치는 첫걸음이 되어 줄 것이다. 특히 이번 개정판은 초판의 구성을 기본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국제개발협력의 최근 이슈를 업데이트해 시의성을 높였다. 국제개발협력을 처음 접하는 독자를 위한 알기 쉽고 보기 편한 국제개발협력의 모든 것! 『국제개발협력 입문편』은 국제개발협력의 역사와 개론 등을 폭넓게 다루었으며 지속가능개발 을 위해 우리가 알아야 하는 국제개발협력의 의의와 비전, 역사, 동향과 이슈, 다양한 주체, 대한민국의 위상과 과제를 꼼꼼하게 담았다. 또, 국제개발협력 분야로 진로를 정하고 자신의 꿈을 펼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어떻게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지를 안내한다. 『국제개발협력 입문편』을 통해 국제개발협력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공감하며,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소중 한 첫걸음을 뗄 수 있을 것이다. 아직 국제개발협력이 낯설게 느껴진다면, 개정판 도서 『국제개발협력』시리즈를 통해 바로 시작해 보자.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국제개발협력 활용 가이드 KOICA는 최근의 동향을 반영하여 국민들의 개발협력 분야에 대한 이해 및 지식을 증대시키고자 『국제개발협력』시리즈를 개정하였다. 먼저 ‘입문편’은 국제개발협력에 처음 관심을 가지는 독자가 전반적인 내용을 포괄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심화편’에서는 국제개발협력의 주요 분야 및 이슈를 보다 심층적으로 다룬다. 지구촌의 더 나은 내일을 고민하며 국제개발협력의 길을 찾아가는 여정에 이 책이 좋은 안내자, 그리고 동반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모두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한 국제개발협력 첫걸음 국제개발협력은 개발도상국의 빈곤 문제를 해결해 인간의 기본권을 지키고, 나아가 경제·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과 행동을 의미합니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다(Leaving No One Behind)’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의 원칙과 같이,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인간다운 삶을 누리게 하는 것이 국제개발협력의 궁극적인 목적일 것입니다.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팬데믹과 기후 위기, 분쟁 등으로 국제사회의 경제, 보건, 식량, 에너지 관련 위기가 전방위적으로 심화되었고, ‘소외된 사람이 더욱 소외되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세계은행(World Bank)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세계의 절대빈곤율이 증가하였으며, 특히 아프리카에서 증가 폭이 더 크다고 밝힌 것처럼 최근 급변하는 환경은 국제사회에 새로운 도전 과제를 안겨주고 있습니다.아직도 국제개발협력을 단지 물질적 원조, 국가 차원의 원조, 선진국과 공여국의 일방적인 관계라고 알고 있다면 이는 반드시 정정하고 바로잡아야 할 일입니다. 국제개발협력은 물질적 원조만을 뜻하지 않으며, 국가 차원에서 만큼이나 민간 부문의 역할과 원조도 매우 중요합니다. 게다가 일방적인 주고받음이 아니라 상생을 위한 상호 협력 관계라 할 수 있습니다. 개정판 『국제개발협력』 시리즈는 이러한 오해와 편견을 극복하고 국제개발협력의 본질과 의의를 깨치는 첫걸음이 되어줄 것입니다.
산스크리트 원전 완역 팔천송반야경
불광출판사 / 전순환 (옮긴이) / 2019.08.30
35,000원 ⟶ 31,500원(10% off)

불광출판사소설,일반전순환 (옮긴이)
붓다의 열반 이후 초기불교 사상에 혁명성을 더한 대승불교! 그 태동이 담겨진 『팔천송반야경』은 『금강경』 『반야심경』의 기초가 된 경전으로 대승불교의 핵심 사상인 반야바라밀다.보살.공(空)의 개념과 진의가 모두 밝혀져 있다. 산스크리트를 전공한 언어학자 전순환 박사 역시 『팔천송반야경』의 가치를 알아보고, 지난 10년간 철저하면서도 신중한 번역과 연구에 몰두해왔다. 그 결과물인 이 책은 한국 최초의 원전 완역이며, 세계에서는 에드워드 콘즈의 영어 번역과 가지야마 유이치의 일본어 번역 이후 세 번째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최근 연구성과 및 새롭게 발견된 사본 내용도 포함했다는 점에서는 세계 최초의 현대어 완역이라고 말할 수 있다. 기존 영어와 일어 두 번역서의 부족한 점을 보완했을 뿐만 아니라 번역상 오류도 바로잡은 이 번역서는 『팔천송반야경』의 결정판이자, 대승불교의 맥을 잇는 한국불교에 귀중한 사료가 될 것이다. 머리말 해제 등장인물 일러두기 제1장 모든 양상의 불지(佛智)에 대한 수행 제2장 천제석(天帝釋) I 제3장 무량의 공덕이 깃든 바라밀다와 불탑의 공양 제4장 반야바라밀다의 공덕을 고함 제5장 복덕을 얻는 방법 제6장 수희(隨喜)와 회향(廻向) 제7장 지옥(地獄) 제8장 반야바라밀다의 청정성(淸淨性) 제9장 반야바라밀다에 대한 찬탄(讚嘆) 제10장 반야바라밀다의 유지에 따른 공덕 제11장 마왕의 소행 I 제12장 세간의 시현 제13장 불가사의한 업(業) 제14장 비유(比喩) 제15장 천신(天神) 제16장 진여(眞如) 제17장 불퇴전 보살의 성향·특성·근거 제18장 공성(空性) 제19장 항하의 여신, 천녀(天女) 제20장 방편선교(方便善巧) 제21장 마왕의 소행 Ⅱ 제22장 좋은 벗[善友] 제23장 천제석(天帝釋) Ⅱ 제24장 오만(傲慢) 제25장 수련(修練) 제26장 환영(幻影) 제27장 핵심(核心) 제28장 산화(散花) 여래 제29장 반야바라밀다로의 접근 방식 제30장 상제 보살 제31장 법상 보살 제32장 위탁 부록최초의 대승경전 팔천송반야경, 한국 최초의 산스크리트 원전 완역으로 만나다! - 10년간 3종의 산스크리트 사본 비교 - 기존 영어·일어 번역의 오류 교정 - 세계 최초로 새롭게 발견된 사본 내용을 추가한 완역! 붓다의 열반 이후 초기불교 사상에 혁명성을 더한 대승불교! 그 태동이 담겨진 『팔천송반야경』은 『금강경』『반야심경』의 기초가 된 경전으로 대승불교의 핵심 사상인 반야바라밀다보살공(空)의 개념과 진의가 모두 밝혀져 있다. 지금까지 『팔천송반야경』은 초기 대승불교 반야부(般若部) 최초의 경전이라는 중요성으로 동서양을 막론하고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그중 특히 독일 괴팅겐대학, 미국 웨스트대학, 노르웨이 오슬로대학 등 서구의 여러 학술단체가 『팔천송반야경』의 가치에 주목하고 문헌학적 관점에서 오래전부터 연구를 거듭해왔다. 산스크리트를 전공한 언어학자 전순환 박사 역시 『팔천송반야경』의 가치를 알아보고, 지난 10년간 철저하면서도 신중한 번역과 연구에 몰두해왔다. 그 결과물인 이 책은 한국 최초의 원전 완역이며, 세계에서는 에드워드 콘즈의 영어 번역과 가지야마 유이치의 일본어 번역 이후 세 번째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최근 연구성과 및 새롭게 발견된 사본 내용도 포함했다는 점에서는 세계 최초의 현대어 완역이라고 말할 수 있다. 기존 영어와 일어 두 번역서의 부족한 점을 보완했을 뿐만 아니라 번역상 오류도 바로잡은 이 번역서는 『팔천송반야경』의 결정판이자, 대승불교의 맥을 잇는 한국불교에 귀중한 사료가 될 것이다. “공(空)을 알려면 반야바라밀다를 알아야 한다!” 산스크리트 언어학자가 풀이한 ‘반야바라밀다’의 진의 반야부경전의 첫 번째 경전이자 대승불교 최초기 경전 중 하나인 『팔천송반야경』은 대승불교의 핵심 사상인 보살과 공(空)사상의 개념이 담겨 있다. 사상사적인 측면에서도 중요하지만, 2,000여 년 전에 성립한 문헌이라는 점에서 언어학의 보고(寶庫)이기도 하다. 독일에서 언어학으로 산스크리트를 전공한 전순환 박사는 이 경전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10년이 넘는 기간에 걸쳐 정밀한 번역과 연구를 해왔다. 이 과정에서 언어학자답게 『팔천송반야경』의 산스크리트 원전 텍스트 전부를 음절 단위로 쪼개어 어원을 분석하는 방대한 작업을 마쳤다. 여기에는 미트라(Mitra)본, 오기하라(荻原)본, 바이댜(Vaidya)본 등, 현존하는 『팔천송반야경』의 산스크리트 사본 3종을 모두를 비교 대조한 내용이 포함되었으며, 어원 분석만으로 어휘 사전 한 권이 나올 분량이다. 또한 에드워드 콘즈(Edward Conze)의 영어 번역(1978)과 가지야마 유이치(梶山雄一)의 일본어 번역(1974)도 모두 검토한 후 오류를 찾아내어 수정 보완했다. 뿐만 아니라 1999년 간다라 지역(현 파키스탄 북서부에 위치한 바자우르)의 옛 불교사원 터에서 새롭게 발굴된 『팔천송반야경』 사본 일부분도 연구 번역하여 추가시켰다. 이처럼 지난하고 방대한 연구 과정을 거쳐 탄생한 책이 『산스크리트 원전 완역 팔천송반야경』이다. 대승불교가 발아하는 시기와 맞물려 탄생한 『팔천송반야경』에는 이타적 인간상의 표본인 보살의 의의, 그리고 공성(空性)의 담론이 펼쳐진다. 하지만 전순환 박사는 그동안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점을 꼬집는다. 바로 ‘반야바라밀다’의 진정한 의미이다. 『팔천송반야경』에서 수없이 반복되는 ‘반야바라밀다’라는 말은 보살과 공, 그 밖의 어떤 단어보다 많이 언급된다. 즉 『팔천송반야경』의 핵심 내용은 ‘반야바라밀다’에 있다는 뜻이다. 전순환 박사는 반야에 해당하는 산스크리트어 쁘라즈냐(Praj)를 설명할 때 이렇게 말한다. “팔천송반야경에서 반야를 말할 때는 앞에 단어가 더 붙습니다. 바로 야타부탐(yathbhtam)입니다. 쁘라즈냐와 결합해서 해석하면 ‘사실 그대로 바라보는 것, 아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반야의 뜻이고 다른 말로는 진여지(眞如智)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라밀다는 흔히 완성(perfection)이라고 번역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개념은 ‘감히 범접할 수 없는 경지, 상태’를 가리킵니다. 경전에서는 ‘극도(極度)’라고 표현합니다. 반야와 극도를 서로 맞물리면 극도의 진여지, 즉 ‘범접할 수 없는 경지에 오른 상태에서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되고, 이것이 반야바라밀다의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공사상도, 보살의 개념도 이 반야바라밀다를 기반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는 같은 반야부경전에 속하는 『금강경』, 『반야심경』을 이해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이 경전들의 출발점이 『팔천송반야경』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와 공의 진의를 알려면 이 책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이를 통해 대승불교 이해에 깊이를 더하고, ‘범접할 수 없는 극도의 경지’로 한 걸음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금강경』과 『반야심경』의 뿌리, 『팔천송반야경』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 『팔천송반야경』은 기원 전후 100년 사이에 성립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어떤 사본이 원형에 가깝고, 그 성립 시기가 정확히 언제인지는 의견이 분분하다. 그러나 대승불교가 태동하던 때와 같은 시대에 성립되었고, 최초의 반야부경전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산스크리트어로는 ‘팔천 개의 게송으로 이루어진 반야경(Aa-shasrik-Praj-pramit-stra)’이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초기 대승경전인 만큼 이 경전을 통해 반야(般若)사상이 움트는 모습과 그 속에 잠재된 공사상을 엿볼 수 있다. 반야부경전 연구의 권위자인 가지야마 유이치와 에드워드 콘즈는 반야경의 발전 단계를 4기로 구분한 후 『팔천송반야경』을 1기에 자리매김했고, 모든 반야부경전의 원형으로 보았다. 후대 학자들도 이러한 연구 성과를 받아들여 반야부경전을 연구하는 기본 문헌으로 『팔천송반야경』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 당시 이 경전이 쓰였을 시기의 문자는 기원전 500년 이전부터 쓰였다고 전해지는 브라흐미(Brhm)이고, 언어는 간다리어를 포함한 중세 인도어인 프라크리트의 여러 방언들 가운데 하나였을 것으로 추론하고 있다. 『팔천송반야경』이 반야부경전 뿐만 아니라 후대의 많은 대승경전 및 논서에 영향을 줬다는 점에서, 불교학은 물론 언어학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가치가 높은 문헌임은 말할 필요도 없다. 이 경전에서 붓다의 제자들은 반야바라밀다가 무엇이고, 보살은 무엇인지, 그리고 오온, 공, 자성 등에 관한 질문을 쏟아낸다. 여기서 논의된 담론들이 훗날 대승불교의 핵심 개념이 된다. 공사상을 가장 잘 응축하여 표현했다는 『반야심경』 역시 이 『팔천송반야경』의 영향을 받았다. 하지만 내용이 너무 짧아 반야바라밀다를 이해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이보다 긴 『금강경』이 있지만, 이 또한 반야바라밀다와 공을 설명하기에 충분하다고 말할 수 없다. 하지만 『팔천송반야경』에서는 반야바라밀다, 보살, 공, 오온, 자성, 고통, 분별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풍부한 예시로 나타내고 있다. 『반야심경』과 『금강경』이 함축된 시집이라면, 『팔천송반야경』은 장대한 대하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팔천송반야경』을 누락 없이 완역한 『산스크리트 원전 완역 팔천송반야경』은 세계 최초의 완역이라는 것, 그리고 한국불교사의 문헌학적인 측면에서 한 획을 그은 사료임이 틀림없다.번역을 결심한 후 기존의 영어 번역과 일본어 번역을 비롯한 여타 번역본들을 살펴본 결과, 한국어 번역의 필요성을 더욱 강하게 느끼게 되었다. 왜냐하면, 서양에서 『팔천송반야경』을 최초로 번역한 불교학자 에드워드 콘즈(Edward Conze, 1978)의 영역본을 참고하면서 번역상의 오류를 많이 발견했고, 문장이 여러 번 반복된다는 이유로 상당한 양의 내용을 의도적으로 누락시켰기 때문이다. 선행 연구자의 결과물이 이러면 후학자들의 연구는 더 힘들어지기 마련이다. 이러한 상황을 인지할 때, 산스크리트 『팔천송반야경』을 번역해서 이해 한다는 것은 새로운 문헌 연구가 필수적으로 따라야 가능하다는 뜻이 된다. 따라서 기존 번역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그 결과로써 우리나라 최초의 한국어 『팔천송반야경』이 나온다면 매우 보람되고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산스크리트 『팔천송반야경』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진행하면서 끝없는 사막을 걷고 있거나, 미로에 빠져 헤매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 전공이 언어학인지라 불교학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역자가 경전 번역을 한다는 것이 무모한 일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단순히 산스크리트라는 언어를 안다고 번역이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이 경전이 담고 있는 심오한 의미를 번역하는 데 필요한 일차적 열쇠는 바로 산스크리트라는 언어를 운용시키는 문법 원리의 올바른 이해에 있다고 믿었다.
한글 킹제임스성경 보급판 - 색인
말씀보존학회 / 말씀보존학회 편집부 (엮은이) / 2019.02.15
32,000

말씀보존학회소설,일반말씀보존학회 편집부 (엮은이)
은 우리말로 번역된 가장 정확하고 가장 권위 있는 성경이다. 바른 원문에서 번역되었고, 삭제되거나 첨가된 구절이 없어 가장 정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성경이다. 은 저렴한 가격대로 개인뿐 아니라 교회 비치용이나 새신자용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성경이다. 또한 읽기 쉬운 크기의 활자로 편집되었으며 휴대가 편리한 사이즈로 편의성을 높였다. 구약(The Old Testament)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여호수아 재판관기 룻기 사무엘상 사무엘하 열왕기상 열왕기하 역대기상 역대기하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 욥기 시편 잠언 전도서 솔로몬의 노래 이사야 예레미야 예레미야 애가 에스겔 다니엘 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댜 요나 미카 나훔 하박국 스파냐 학개 스카랴 말라키 신약(The New Testament)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 사도행전 로마서 고린도전서 고린도후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데살로니가전서 데살로니가후서 디모데전서 디모데후서 디도서 빌레몬서 히브리서 야보고서 베드로전서 베드로후서 요한일서 요한이서 요한삼서 유다서 요한계시록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치열한 영적 전쟁을 치르면서 산다. 이 전쟁은 창세기 3장에서 시작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으며, 요한계시록 20장에 이르러서야 끝날 것이다. 이 전쟁은 두 진영으로 나뉘어 싸우는 것인데, 하나님의 진영과 사탄의 진영이다. 하나님의 진영은 성령께서 주관하시고, 사탄의 진영은 사탄이 주관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에 속하고, 그 복음을 거부하여 거듭나지 못한 사람은 세상에 속한다. 여기에는 중립 지대도 없고 예외도 없다. 또 거듭난 사람들도 좀 더 정선하면 성경을 믿고 그 권위를 인정하는 사람들과 성경을 믿지 않는 사람들로 구분된다. 성경을 믿지 않으면서 말로만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은 후자에 속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인데, 이 계시는 먼저 복음을 통해서 하나님의 자녀를 낳으며, 이 복음은 믿는 모든 사람을 구원에 이르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이 된다(롬 1:16). 그러므로 이 영적 전쟁에서 사탄이 주로 파괴의 목표로 삼는 것은 성경의 원문이요, 또 그 나라의 언어로 된 성경이다. 성경은 성도의 믿음과 실행에 있어서 하나님의 권위이며, 그 권위는 절대적이고 최종적인 권위이기 때문에, 사탄은 이 권위를 혼란시키고 이 권위를 격하시키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초대 교회 이후로 사탄은 수많은 거짓 신학자들을 일으켜서 성경을 변개시켜 놓고, 그 성경이 올바른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속여 왔다. 사탄의 추종자들이 한결같이 변개된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변증하며 그들의 교회와 신학교에서 가르쳐 왔다는 사실을 우리는 신약 교회사를 통해서 알 수 있다. 이들은 변개된 성경과 변개되지 않은 성경을 놓고, 어떤 성경이 참다운 하나님의 말씀이냐고 할 때, 늘 변개된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했다. 이들은 바른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그 소중함을 인지할 수도 없는 자들이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영이 없으므로 성령님께서 주시는 조명을 받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보존하기 위해 성경을 변개시키는 악한 세력들로부터 숱한 박해를 받았으며, 또한 이 말씀을 지키기 위해 수많은 주의 종들이 목숨을 잃었다. 구약성경은 히브리어 맛소라 원문으로 큰 논란 없이 보존되어 왔으나, 신약성경은 A.D. 250년경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아버지 하나님과 동등하게 인정하지 아니한 필로(Philo, B.C. 20-A.D. 50)와 오리겐(Origen, A.D. 184 -254), 또 그의 추종자들에 의해 상당 부분이 변개되었고, 그들에 의해 변개된 성경에서 유세비우스가 콘스탄틴의 명을 받고 50권의 사본을 복사한 것이 확산되어 변개된 사본의 씨가 되었다. 유세비우스가 복사한 사본에서 제롬이 라틴벌게이트를 만들어냄으로써 카톨릭 성경의 원문이 되었고, 이 변개된 사본들은 주로 북아프리카의 알렉산드리아와 카이사랴에서 변개된 후 로마와 여러 지역들로 확산되었는데, 이 가운데 대표적인 사본으로 손꼽히는 것이 바티칸사본과 시내사본으로 모두 4세기 때의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 연대는 유세비우스가 복사한 50권의 사본이 제작된 연대와 같다. 바티칸사본이 발견된 것은 1481년이었고, 시내사본이 발견된 것은 1844년이었다. 어떤 사람들은 이들 두 사본이 원문을 전승했다고 하는데, 이러한 말은 원문비평학적 근거도 없고 설득력도 없다. 바티칸사본은 전통원문과 비교할 때 무려 5,788군데나 변개되어 있으며, 삭제시킨 부분도 상당수 있다(마 19:9; 20:16; 20:22; 20:23; 23:14; 28:9, 막 6:11; 9:44; 9:46; 9:49; 10:21; 11:26; 13:14; 15:28, 눅 2:33; 4:4; 4:8; 4:41; 23:38, 요 1:14; 1:27; 3:15; 5:4; 6:69; 9:35, 행 2:30; 8:37; 9:6). 이 사본의 정통성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1481년 이후에야 그들의 성경 사본이 시작되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초대 교회에서부터 1481년 이전까지 바른 성경이 없었다는 결론이 나오게 된다. 그러나 1400여 년 동안이나 바른 성경이 없는 교회들이 어떻게 믿음을 지켰으며, 무엇을 위해 목숨을 버렸겠는가? 더욱이 이들 사본에는 외경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포함되어 있다. 이 두 사본을 근거로 1881년 영국의 웨스트코트(Westcott)와 홀트(Hort)가 헬라어 신약성경을 만들어 출간하였고, 독일에서는 이에 발맞추어 네슬(Nestle)이 1898년에 소위 네슬(Nestle)판을 출간했다. 웨스트코트와 홀트의 사본에서 영어개역본(RV, 1884), 미국표준역본(ASV, 1901), 개역표준역본(RSV, 1952), 새국제역본(NIV, 1978) 등이 나왔고, 네슬판과 미국표준역본(ASV)과 중국 성경에 힘입어 이 탄생하게 되었다. 이들 성경 변개자들은 최근에도 상업적 목적으로 새미국표준역본(NASV), 새개역표준역본(NRSV) 등을 내놓고 있다. 한편 신약성경의 원문은 사도 시대 이후 주로 소아시아의 지역 교회들과 성도들에게 산재되어 있었고, 이 사본들이 신실한 성도들의 손에 의해, 믿는 사람들이 최초로 그리스도인이라 불렸던 안티옥에서 발칸 반도를 거쳐 알프스를 넘어 유럽으로 옮겨졌고, 독일에서 영국으로 들어갔다. 이 원문은 악한 세력들의 성경 변개 시도와 갖은 박해 속에서도 한 번도 그 맥이 끊어지지 않고 이어져옴으로써 전통원문(Traditional Text)이란 명칭이 붙게 되었다. 초대 교회에서 사용된 이 성경은 A.D. 157년 북부 이태리 교회에서, A.D. 177년에는 프랑스 골 교회에서, A.D. 200년경에는 시리아 교회에서 사용되었고, 특히 A.D. 312-1453년까지 비잔틴 제국 기간 동안에 제국의 모든 교회들에서 1천 년 이상 사용되었으며, 에라스무스(Erasmus, 1535), 스테파누스(Stephanus, 1551), 베자(Beza, 1598), 엘지버(Elzevirs, 1633) 등을 통하여 표준원문(Textus Receptus)으로 편수되었다. 이 원문에서 독일어로는 종교개혁 성경인 이 1534년에 나왔고, 영어로는 이 1611년에 나왔다. 은 외국 선교사들이 와서, 성경 없이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 불가능함을 실감하고, 원문비평학적 지식이나 필사본 증거에 대한 식견 등이 미비한 상태에서 만들어낸 성경이며, 당시 사회적 형편에 비추어 볼 때 그나마 나올 수 있었던 것은 관련 인사들의 막중한 사명감과 열정 때문에 가능했으리라 믿어진다. 이 성경 중 특히 1938년판이 수차례 개정되었고 1952년에는 한글 맞춤법 통일안에 따라 개정되었으며, 이후에도 여러 번의 개정을 반복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독보적으로 성경의 자리를 지켜 왔었다. 그러나 이 성경은 어디까지나 바른 성경이 나오기까지 임시적 성경이 되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책임 있는 성경 번역자가 나오지 못함으로 인해서 너무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다. 이 시점에서 이 성경의 미비함을 구태여 들추어 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하나밖에 없는 성경이었기에 64번의 개정에도 불구하고, 성경 독자들은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이 부득이 쓸 수밖에 없었던 처지에 있었다. 한편 대한성서공회는 이 성경을 대체시켜 볼 의욕을 가지고 1977년 개신교와 천주교의 합작으로 공동번역을 내놓았으나, 그것은 차마 성경이라 부를 수도 없을 만큼 열악하여 그들 스스로 라 이름붙였고, 지금은 천주교인들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쓰지 않은 채 모든 사람의 망각 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그 성서공회가 다시 시도하여 1993년 을 만들었는데, 이 성경 역시 많은 질타의 채찍에 견디지 못하고 결국 스스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바른 성경 없이는 바른 신앙이 없다. 성경은 교리를 재는 잣대(Canon)인데 틀린 잣대로는 교리를 올바로 잴 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절대권위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진리를 깨달을 수 있도록 어떤 조명도 주지 않으신다. 많은 사람이 개혁을 이야기하고 있으나, 개혁을 이루는 것은 변개되지 않은 성경으로 돌아가서 먼저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를 인정하는 것뿐이다. 하나님은 “책”을 통해서 자신의 뜻을 계시하신다(삼상 3:1,7,19,21). 또 성령님은 성경이 말씀하신 대로 성도들을 인도하신다(요 16:13).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만 자신의 뜻을 나타내 보이신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격을 격하시킨 알렉산드리아 사본들에서 펴낸 변개된 성경들(눅 2:33, 행 8:37, 딤전 3:16), 사탄을 예수 그리스도의 위치로 격상시켜 번역한(단 9:27, 사 14:12,15, 계 6:2) 변개된 성경들로는 그분의 뜻을 이루지 않으신다. 살아 계신 하나님께서는 변개된 성경으로 하는 일을 하나님의 사역으로 간주하지 않으시며, 그런 성경으로 선교하는 일도 기뻐하지 않으신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성경을 보급하는 일도 칭찬하지 않으시며, 그런 성경을 통하여는 조명을 주지도 않으신다. 그런 성경이 성령의 칼이 되겠는가? 하나님의 말씀은 영감으로 기록된 절대무오한 성경이다. 그러나 어떤 성경이 그런 성경인가? 당신은 그런 성경을 지금 손에 들고 있는가? 이 성경을 번역하게 된 것은 우리 민족에게 참다운 하나님의 말씀이 있게 하자는 단 한 가지 목적을 위해서이다. 1988년 사복음서를 이란 이름으로 출간한 이래 1990년 신약성경을 출간했고, 1994년에 신구약 성경전서인 이 출간되기에 이른 것이다. 구약의 번역은 처음부터 히브리어 맛소라 원문을 영어로 온전히 전수한 에서 번역하였고, 신약은 처음에 헬라어 표준원문에서 직역했으며, 과 대조하여 에 철저하게 어휘를 맞추었고, 구약의 어휘는 히브리어 맛소라 원문과 비교, 투영시킴으로써 히브리어, 헬라어, 영어를 한글로 번역하는 데 불가피하게 생길 수 있는 언어의 간격을 좁히려고 노력하였다. 또한 굳이 번역의 원칙이라고 내세워 틀을 먼저 짜놓고 끼워 넣는 식의 번역을 탈피하였고, 표현기법에 있어서 이전 것보다 더 낫다고 판단되면 과감하게 선택하였다. 으로 익숙해져 버린 문화적 및 전통적 통념을 의식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으며, 성구사전(Young’s Concordance)의 어휘만을 획일적으로 따르지 않고 오히려 본 성경의 어휘로 새로운 성구사전을 만든다는 자세로 어휘의 통일성과 더불어 의미의 전달에도 중점을 두었다. 태초에 “빛이 있으라.” 하시므로 빛이 있게 된 하나님의 그 음성이 우리 한글로 옮겨져서 발간되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섭리 가운데 이루어 주신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주님의 재림이 임박한 이 마지막 때에 이 성경이 나온 것은 단 한 사람이라도 더 하나님의 구원의 복음으로 거듭나게 하시려는 주님의 은혜임을 실감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성경은 양날이 시퍼렇게 선 성령의 칼이다(히 4:12). 이것은 지금까지 나왔던 어떤 장난감 칼과도 비교가 안 되며, 재림 시에 주님의 입에서 나올 그 예리한 칼이다(계 19:15). 참된 그리스도인들이 성령의 칼로 무장하는 역군이 될 때 악한 영적 세력들은 자취를 감추게 됨을 성도들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 히브리어든 헬라어든 영어든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모두가 외국어이다. 외국어 성경들을 예찬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외국어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그림의 떡에 불과하다. 한국인에게는 한국어로 잘 번역된 한글 성경만이 쓸모가 있는 것이며, 그 성경만이 하나님의 절대권위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삭제되고 변개된 성경이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절대무오한 말씀이 될 수 없기에, 우리는 이제야 한글로 보존된 성경을 갖게 되었다. 원문의 의미를 우리말로 얼마나 정확하게 번역하였는지 주의깊게 살펴봐 주었으면 한다. 이 성경이 나옴으로 해서 지금까지 을 인용하여 기록된 수많은 문헌들이 제한받지 않고 번역되고 출판될 수 있게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이런 책들이 나와서 성도들의 손에서 읽혀질 때, 자유주의 신앙도 사라지게 되고, 거짓 목사, 학자들도 그 정체가 드러나게 되어, 비로소 이 땅에 그렇게 바랐던 참다운 개혁의 물결이 일 것이며,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이 늘어나서 주님의 재림을 고대하게 될 것이다. 말씀보존학회 성경 교열위원들의 한결같은 열정과 노력이 없었더라면, 또 성경침례교회 성도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과 지원이 없었더라면, 또 국내외에 계신 신실한 성도들의 성원이 없었더라면 이 성경은 나올 수 없었을 것이다. 이제부터 우리는 주석 성경을 준비하여 본 성경에 사용된 용어들을 설명함으로써 기존 성경 주석들이 범해 놓은 오류들을 신학적으로 바로잡아 독자들로 하여금 보다 잘 이해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이 성경이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온전한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읽혀지기를 간절히 기도드린다.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리라. 하늘과 땅은 없어져도 내 말들은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리라.』(마태복음 24:34,35)<한글킹제임스성경> 일러두기1. 영어 <킹제임스성경>에서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이름들의 첫 글자나 전체 글자를 대문자로 쓰고 있다. 반면 한글은 대소문자 구분이 없기 때문에 서체에 변화를 주어 본문체와 다르게 고딕체를 사용했으며, 그 의미에 따라 하나님의 이름들을 다음과 같이 구분하였다.하나님(God, 창 1:1), 하나님(GOD, 창 15:2), 주(Lord, 창 15:2), 주(LORD, 창 2:4), 주 하나님(LORD God, 창 2:4), 주 하나님(Lord GOD, 창 15:2). 여기서 진한 고딕체의 “주”와 “하나님”은 보통 고딕체의 “주”와 “하나님”과 다르게 “여호와”(JEHOVAH)를 의미한다(출 3:14; 6:3). 영어 <킹제임스성경>과 <한글킹제임스성경>은 히브리어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이름 네 글자(tetragrammaton, YHWH)를 4번 “여호와”(JEHOVAH)라고 번역했으며(출 6:3, 시 83:18, 사 12:2; 26:4), 이외의 모든 경우에는 신구약 전체에서 진한 고딕체의 “주”와 “하나님”으로 번역했는데, 이는 히브리어 성경의 모음부호에 따라 정확하고 일관성 있게 구분하여 번역한 것이다. 그러나 모든 영어 번역본들과 한글 번역본들에서는 하나님의 이름 네 글자가 일관성 없이 뒤섞여 있다. 한편 영어 <킹제임스성경>과 <한글킹제임스성경>은 여호와이레(Jehovahjireh, 창 22:14), 여호와닛시(Jehovahnissi, 출 17:15), 여호와샬롬(Jehovahshalom, 판 6:24) 등과 같이 “여호와”라는 표현이 있는 복합된 이름들도 함께 기록하고 있다.2. 하나님을 지칭하는 대명사는 그대로 대명사를 사용할 경우 다른 대명사와 혼동되거나 우리말의 정서상 적합하지 않은 사례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대명사를 사용하지 않고 앞에 나온 실명사를 그대로 사용한 곳이 많다. 문맥의 앞에서 실명사로 기록된 고딕체의 “하나님, 주, 예수” 등이 있을 경우 그 다음에 나오는 3인칭 대명사는 본문에 사용된 명조체로 “하나님, 주, 예수” 등으로 표기하고, 2인칭의 경우에는 “당신”(-께서, -의, -을, -께) 대신에 “주”(-께서, -의, -를, -께)로 표기함으로써 문맥의 의미를 분명히 하고 문장의 분위기를 우리말 정서에 맞게 살렸다. <한글킹제임스성경>에서 본문체로 표기된 하나님, 주, 예수 등의 표현은 모두 대명사를 실명사로 기록한 것이다.또한 본문체보다 “작은 크기의 글씨”로 표기된 “주”라는 표현이 있는데, 이는 사람이나 천사, 또는 삼위일체 하나님 외의 다른 대상을 향해 “주”라고 지칭하는 경우에 신격을 나타내는 하나님의 이름인 “주”(Lord)와 “주”의 대명사를 실명사로 표기한 본문체의 “주” 등과 구분하기 위해 사용된 것이다. [내 주여(my lord, 창 23:6)]3. 영어 <킹제임스성경>은 성령님에 대한 표현 역시 “the Holy Ghost,” “the Holy Spirit,” “the Spirit” 등과 같이 대문자로 쓰고 있기 때문에 <한글킹제임스성경>은 고딕체 “성령”으로 번역했으며, “하나님의 영”이나 “그리스도의 영”과 같은 표현에서는 “성령”이라는 표현 대신에 고딕체로 “영”이라고 번역하여 구분하였다(롬 8:9) - 『그러나 하나님의 영(the Spirit of God)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 안에 있지 아니하고 성령(the Spirit) 안에 있나니 이제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the Spirit of Christ)이 없으면 그의 사람이 아니니라.』4. <한글킹제임스성경>은 하나님의 이름들을 대문자로 사용한 경우 외에 삼위일체 하나님의 신성을 나타내는 대문자 표현들을 고딕체로 표기함으로써 그 의미를 분명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번역했다. [전능하신 분(the Almighty, 창 49:25), 지극히 높으신 분(the most High, 민 24:16), 거룩하신 분(the Holy One, 왕하 19:22), 하나님의 아들(the Son of God, 요 1:34), 말씀(the Word, 요 1:1) 등] 또한 특별한 의미를 나타내기 위해 한 단어의 첫 글자를 대문자로 기록한 경우에는 고딕체로 표기했고[어린 양(the Lamb, 요 1:29), 왕(the King, 요 1:49) 등] 한 단어나 구 전체가 대문자로 기록된 경우는 진한 고딕체로 표기하였다. [“신비라, 큰 바빌론이라, 땅의 창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MYSTERY, BABYLON THE GREAT, THE MOTHER OF HARLOTS AND ABOMINATIONS OF THE EARTH) - 계 17:5]그러나 영어에서 인지명에 사용되는 대문자는 신성을 나타내는 하나님의 이름들과 특별한 의미의 대문자들과 구분하기 위해 고딕체를 사용하지 않고 모두 본문체로 표기했다.5. 본문체보다 “작은 크기의 이탤릭체”로 기록된 단어나 구는 영어 <킹제임스성경>이나 원문에 없는 표현이지만 한글의 문법 구조상 그 표현이 있어야 어법에 맞기 때문에 부가된 것이다.
우리 아이는 왜 불안할까
갈락시아스 / 앨리슨 에드워즈 (지은이), 이채린 (옮긴이) / 2021.03.22
16,000

갈락시아스육아법앨리슨 에드워즈 (지은이), 이채린 (옮긴이)
자녀를 새로운 방식으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아이의 불안을 다루는 15가지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서 부모들이 이 책을 읽고 나면 자녀와 더 깊게 교감하고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자녀를 자신만의 길로 안내하고 도와줄 지식과 방법들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서문 1부. 똑똑한 아이들의 생각법 1 장: "똑똑하다"의 새로운 정의 2장: 불안 이해하기 3장: 불안을 처리하는 방법 4장: 어떻게 불안을 해소할까? 5장: 지능과 불안의 충돌 6장: 아이들은 테러리스트가 무엇인지 알 필요가 없다! 7장: 어려운 질문에 대답하는 방법 "지구온난화가 진짜인가요? 저는 언제 죽나요? 토네이도가 우리 집을 덮칠까요?" 8장: 불안이 남겨놓은 것들 2부. 문제 해결 방법 방법1. 사각 호흡 연습 방법2. 걱정 시간 방법3. 생각의 전환 방법4. 다섯가지 질문 규칙 방법5. "내가 해냈어요!" 리스트 방법6. 구슬 보상 시스템 방법7. 사회적 역할 부여하기 방법8. 시간표 작성하기 방법9. 시야 넓히기 방법10. 행동 유형 바꾸기 방법11. 불안에 이름 붙이기 방법12. 오직! 오늘 일만 담는 접시 방법13. 빨리 달리자! 높이 뛰자! 방법14. 걱정 전문가 방법15. 감정 확인하기 결론똑똑한 아이들은 왜 더 불안해할까요? 불안은 어른들과 마찬가지로 아이들에게도 힘들다. 특히, 어린 시절 극심한 불안을 경험했던 기억은 어른이 된 후에도 정신적인 문제로 남기도 한다. 불안은 모든 아이들에게 힘든 경험이지만, 학교에서나 집에서 똑똑하다고 평가받는 아이들에게는 더더욱 힘든 일이다. 또래보다 생각이 빠른 아이들은 불안과 두려움 또한 남다르게 느끼기 때문이다. 이 책은 똑똑하다고 평가받는 아이를 둔 부모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한다. 이런 아이들의 생각은 남다르기 때문에 부모는 양육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 똑똑한 아이들은 평범한 아이들보다 더 불안해한다. 그러므로 부모는 그런 아이들이 느끼는 두려움을 다룰 준비를 해야 한다 이 책은 자녀를 새로운 방식으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아이의 불안을 다루는 15가지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서 부모들이 이 책을 읽고 나면 자녀와 더 깊게 교감하고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자녀를 자신만의 길로 안내하고 도와줄 지식과 방법들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쉽게 배우는 코바늘 손뜨개의 기초
한스미디어 / 일본보그사 글, 김현영 옮김, 김영희 감수 / 2011.12.01
15,000원 ⟶ 13,500원(10% off)

한스미디어취미,실용일본보그사 글, 김현영 옮김, 김영희 감수
95가지 손뜨개 기호 & 45가지 손뜨개 기법 & 20점의 손뜨개 작품 국내 핸드니팅 전문가의 감수로 업그레이드 된 일본 최고의 코바늘 손뜨개 결정판! 나의 핸드메이드 첫걸음 시리즈 [쉽게 배우는 코바늘 손뜨개의 기초]는 처음 코바늘뜨기를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소장해야 할 코바늘 손뜨개의 결정판입니다. [쉽게 배우는 코바늘 손뜨개의 기초]는 핸드니팅 기법 교재 중 최고라 인정받는 일본보그사의 대표서로, 최고의 니터를 양성해온 일본편물문화협회의 코바늘뜨기 기초 과정과 노하우를 95가지 코바늘뜨기 기호와 45가지 기법을 통해 상세히 담아내었습니다. 특히 이 책은 일본편물문화협회 특별회원이자 [두나맘 스타일 니트]등 다수의 브랜드 상품 프로모션에 참가했던 핸드니팅 전문가 김영희 선생님의 꼼꼼한 감수로 가장 간결하고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정리되어 출간되었습니다. [쉽게 배우는 코바늘 손뜨개의 기초] 한 권만 있으면, 코바늘뜨기의 기본 기법부터 모티브 잇기와 배색뜨기 등 코바늘뜨기를 더욱 즐길 수 있는 플러스 알파의 테크닉, 사랑스런 코바늘 소품 제작까지 코바늘뜨기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뜨면서 찾아보자! 편리한 색인 코바늘뜨기의 기호 일람표 이 책 속의 작품과 그 작품에 사용한 뜨기법 Step 1 코바늘뜨기의 기본을 알아보자 실제로 뜨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들 코바늘의 종류 레이스용 코바늘 기타 도구 실의 종류 라벨 보는 방법 실과 바늘의 관계 자, 시작해 보자! 실 사용법 어떡하죠, 실 뭉치가 나왔어요! 실을 거는 방법 바늘을 쥐는 방법 뜰 때의 손놀림 우선은 기본적인 뜨기법부터 익혀보자! 사슬뜨기 사슬의 뜨기 시작 : 간단한 방법 Point 사슬코는 기초코가 된다 사슬뜨기의 크기 짧은뜨기 한길 긴뜨기 긴뜨기 빼뜨기 마무리와 실 정리 마무리에서 실 묶는 방법 실을 정리하는 방법 돗바늘에 실을 꿰는 방법 Point 코와 높이, 기둥코 도안 보는 방법 Let\'s try! 작품을 직접 떠보자! 찻잔 받침 뜨는 방법 모눈뜨기로 뜬 도일리 뜨는 방법 바늘방석 머플러 뜨는 방법 장식 술 다는 방법 Step 2 작품을 떠보자! 원형으로 뜨는 방법을 알아보자 원형뜨기의 시작 손가락 감아 원형코 만들기 손가락 감지 않고 원형코 만들기 사슬뜨기로 원형코 만들기 1 사슬뜨기로 원형코 만들기 2 실제로 떠보자! 한길 긴뜨기로 둥글게 떠보자!(손가락 감아 원형코를 만들어 뜨기 시작할 때) 원형뜨기의 마무리 타원형으로 떠보자 기둥코 없이 소용돌이 모양으로 떠보자 원형뜨기를 깨끗하게 마무리하는 방법(짧은 뜨기일 때) Let\'s try! 작품을 떠보자! 짧은뜨기로 뜨는 바구니 느낌의 가방 뜨는 방법 여러 가지 모티브 뜨는 방법 Step 3 기본 뜨기법을 응용해 보자! 코 늘리기 Point 기호 보는 방법 : ‘한코에서 뜨기’와 ‘코아래에서 뜨기’ 코를 많이 늘려뜨기 코 모아뜨기 Point 뜨기법의 기본을 알아두자 코를 더 많이 줄일 때 Point Troubleshooting 아직 뜨는 중인데 실을 다 썼어요! 잘못 떴어요! 기초코를 너무 많이 떴어요! 구슬뜨기 Point 2코 구슬뜨기 더 많은 코로 구슬뜨기 Point 뜨개바탕의 겉과 안 피코뜨기(장식뜨기) Let\'s try! 작품을 떠보자! 도일리 뜨는 방법 모티브를 이은 도일리 뜨는 방법 삼각 숄 뜨는 방법 Point 테두리뜨기하는 방법(코를 줍는 방법) 실 잇기?? Step 4 플러스 α의 테크닉 두길 긴드기 세길 긴뜨기 네길 긴뜨기 감아뜨기 이랑뜨기 Point 여러 가지 이랑뜨기 걸어뜨기 Point 걸어뜨기를 응용한 테크닉 짧은뜨기를 응용한 테크닉 Point 줄무늬로 뜨기 팝콘뜨기 Point 팝콘뜨기의 특징(구슬뜨기와 다른 점) 구슬뜨기를 응용한 테크닉 교차뜨기 X자뜨기 Y자뜨기 장식뜨기 링뜨기 칠보뜨기 Step 5 코바늘뜨기를 더욱 즐겨보자! 래리어트 뜨는 방법 헤어슈슈 & 코르사주 뜨는 방법 찻주전자 받침 뜨는 방법 다용도 덮개 뜨는 방법 비즈뜨기 비즈 꿰는 방법 비즈를 넣어 뜨는 방법 배색뜨기 짧은뜨기의 배색(실 가로로 걸쳐놓기) 한길 긴뜨기의 배색(실 가로로 걸쳐놓기) 한길 긴뜨기의 배색(실 세로로 걸쳐놓기) 모티브 잇기(다 떠놓고 연결하는 방법) 겉에서 짧은뜨기로 잇기 휘감아 잇기 1 휘감아 잇기 2 모티브 잇기(뜨면서 마지막 단에서 잇는 방법) 빼뜨기로 잇기 빼뜨기로 4장 잇기 짧은뜨기로 잇기 짧은뜨기로 4장 잇기 한길 긴뜨기로 잇기 단춧구멍과 단춧고리 짧은뜨기로 만드는 단춧구멍 빼뜨기로 만드는 단춧고리 짧은뜨기로 만드는 단춧고리 버튼홀스티치로 만드는 단춧고리 뜨개바탕 잇기와 꿰매기 빼뜨기로 꿰매기 사슬뜨기와 빼뜨기로 꿰매기 사슬뜨기와 짧은뜨기로 꿰매기 빼뜨기로 잇기 감아서 잇기 감아서 꿰매기 끈 만들기 빼뜨기로 만드는 끈 스레드 끈 이중사슬뜨기 새우뜨기 뜨개작품 정리하기 다림질하기 단추 달기 INDEX 찾아보기색인으로 활용할 수 있어 보다 실용적인 기호 일람표 수록! 작품을 뜨다가 막히면 이 책에 수록된 기호 일람표를 펼쳐놓고 색인으로 활용해 보세요. 책에 수록된 \'기호 보는 방법\'을 참고하면, 복잡해 보이고 암호 같기만 했던 코바늘뜨기 기호가 눈에 쏙쏙 들어올 거예요. Step 1부터 Step 5까지 단계별로 소개되는 \"Let\'s try! 작품을 직접 떠보자!\"에는 멋진 뜨개작품 사진과 함께 작품 뜨는 방법과 도안이 상세히 수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각 장에 수록된 \'Point\'를 참고하면, \'돗바늘에 실을 꿰는 방법\', \'장식 술 다는 방법\'과 같이 기본적인 코바늘뜨기의 Tip부터 뜨는 도중에 발생한 문제 해결 방법까지 꼼꼼하게 익힐 수 있습니다. 상세한 사진과 일러스트를 따라 체계적으로 배우는 코바늘뜨기의 모든 것! 풍부한 사진과 상세한 일러스트를 따라 차근차근 체계적으로 코바늘뜨기 기법과 기호를 익히면 어느덧 핸드니팅의 표현력이 넓어집니다. 이 책을 따라 Step 1부터 Step 5까지 조금씩 단계를 높여가며 여러 가지 기법을 조합해보세요. 다양한 도일리와 모티브부터 찻잔 받침, 숄, 가방까지 20점의 멋진 작품을 직접 뜰 수 있습니다. [쉽게 배우는 코바늘 손뜨개의 기초]의 매력 *코바늘뜨기에 대한 모든 것을 익힐 수 있는 결정판입니다. - 처음 코바늘뜨기를 배우는 사람도 체계적으로 코바늘뜨기 기법을 익힐 수 있습니다. - 풍부한 사진과 일러스트를 통해 코바늘뜨기 기본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했습니다. - 일러스트와 사진의 실 색깔이 같아서 코바늘뜨기 과정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 Step 1부터 Step 5까지 차근차근 단계를 높여가면서 20점의 작품을 뜰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인정한 최고의 핸드니팅 교재입니다. * 일본 내 최고의 손뜨개 서적 출판사인 일본보그사의 코바늘뜨기 결정판입니다. - 최고의 니트 디자이너와 니터를 양성해 온 일본편물문화협회의 코바늘뜨기 기본 과정과 노하우를 상세하게 담았습니다. - 색인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호 일람표가 함께 실려 있습니다. - 작품을 뜨다가 막히면 기호 일람표를 펼쳐 놓고 색인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국내 핸드니팅 전문가의 감수로 가장 간결하고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추천평 국내에서 점점 코바늘뜨기가 소품, 인형, 의류까지 새롭게 발전하고 있다. 일본보그사의 기초 시리즈는 대바늘뜨기와 더불어 체계적이고 섬세하게 설명되어 있는 ‘Must Have\' 교재이다. 아직 코바늘뜨기의 불모지인 우리나라에서 이 책은 보물창고의 열쇠처럼 다가온다. 이 책을 통해 단계별로 알려주는 뜨기 기법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나만의 Knit Item을 만들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핸드니팅의 표현력이 더욱더 넓어지고 자유로워질 것이다. - 김영희(지인스토어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