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다독다독 아기 그림책 9권. 욕심 많은 아기 곰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보이는 것마다 무조건 다 내 거라고 우기는 아기 곰은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 많이 닮아 있다. 책은 아기 곰의 이야기를 통해 혼자만 가지하려고 욕심을 부리면 어떻게 되는지 아이 스스로 깨닫게 한다. 아이는 무언가를 나누고 함께하는 즐거움이 어떤 것인지 느끼게 될 것이다. 더불어 자기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혼자보다 우리, 우리가 좋아! 아기 곰은 들에 핀 꽃이 자기 거라고 우겨요. “내 거야, 내 거!”
아기 곰은 숲속의 나무가 자기 거라고 우겨요. “내 거야, 내 거!”
하늘의 해님도, 흘러가는 시냇물도, 놀이터의 시소와 그네도 전부 자기 거래요.
“모두 내 거라고!”
그래서 아기 곰은 늘 혼자예요. 그래서 아기 곰은 늘 외롭지요.
어느 날, 아기 곰에게 동물들이 다가와요. 그리고 이렇게 말해요.
“우리 같이 놀까?”
과연 욕심쟁이 아기 곰은 동물들과 함께할 수 있을까요? 이제 더 이상 ‘혼자’가 아닌 ‘우리’라는 이름의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아이가 형제와 다투지 않고, 친구와도 사이좋게 지내려면 꼭 필요한 게 있어요. 그건 바로 네 것 내 것 따지지 않고 함께 나누는 것이지요. 아이가 혼자만 다 가지려는 마음을 내려놓고 내 옆에 있는 사람을 배려할 수 있게 해 주세요. 누군가와 무언가를 공유하며 함께하는 동안 아이의 얼굴엔 봄볕처럼 따스하고 환한 웃음이 끊이지 않을 테니까요.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해 주세요 아이는 태어나고 자라면서 조금씩 ‘나’라는 자아 개념이 발달합니다. 이와 함께 ‘내 것’이라는 소유욕이 생기게 되지요. 그래서 종종 주변의 물건을 다 갖겠다며 떼를 쓰곤 합니다. 때로는 마음에 드는 물건을 손에 쥐고는 놓지 않기도 하지요. 부모는 이런 행동이 아이의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임을 알면서도, 한편으로는 너무 자기 욕심만 챙기는 아이로 자라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우리 모두 함께해》는 욕심 많은 아기 곰의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보이는 것마다 무조건 다 내 거라고 우기는 아기 곰은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 많이 닮아 있지요. 책은 아기 곰의 이야기를 통해 혼자만 가지하려고 욕심을 부리면 어떻게 되는지 아이 스스로 깨닫게 합니다.
이제 막 또래관계에 한 발짝 내딛는 우리 아이에게《우리 모두 함께해》를 읽어 주세요. 아이는 무언가를 나누고 함께하는 즐거움이 어떤 것인지 느끼게 될 것입니다. 더불어 자기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선영
성균관 대학교 대학원에서 아동학을 공부했습니다. 깔깔깔 함께 웃고, 끄덕끄덕 함께 느낄 수 있는 책을 만들기 위해 글을 씁니다. 작품으로는 《사랑해 사랑해》, 《뽀뽀 쪽!》, 《코~ 자자, 코~ 자》, 《그럼 내가 먹을까?》, 《똑 닮았어》, 《남자 여자가 바뀌면 좋겠어!》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