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세용자연관찰동화 시리즈 2권. 우리들이 그냥 지나치기 쉽고, 관심조차 드문 곤충들의 일상생활을 단편적으로 보여준다. 오래전 작가가 길에서 우연히 발견한 개미의 뒤를 쫓다가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아이들에게 곤충들의 모든 행동에 그들만의 이유가 있음을 보여 주고, 그들도 매순간 사람들보다 더 바쁘게 살아가는 모습을 재미있게 풀어놓았다.
가늘고 섬세한 펜화 위에 담백하게 수채화를 입혀 전체적으로 맑은 느낌을 주는 작품으로 책 속의 어떤 장면들은 한편의 동양화를 보는 듯 여백의 미를 한껏 볼 수 있다. 우리들이 살아가는 공간에서 함께 숨 쉬고 있는 자연의 모습을 이 책과 함께 하나하나 보여 주면 아이들에게 자연 학습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바빠요바빠》는 유근택 화가의 노력이 엿보이는 작품이다.
그가 보는 자연의 모습은 남들과 다른 면이 있다.
흔히 지나가 버릴 수 있는 모습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전문가로서 뿐만 아니라 어린아이들의 호기심으로 자연을 보는 감성이 있다.
그의 눈에 비친 자연을 재미있는 동화로, 교육적인 내용을 담아낸다.
이 책은 오래전 작가가 길에서 우연히 발견한 개미의 뒤를 쫓다가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아이들에게 곤충들의 모든 행동에
그들만의 이유가 있음을 보여 주고,
그들도 매순간 사람들보다 더 바쁘게 살아가는 모습을
재미있게 풀어놓았다.
이번 작품은 그의 펜화가 눈에 띈다.
펜은 섬세하고 날카로워서 정확한 묘사나 세부적인 관찰을
표현하는 데 적합하지만
작가의 엄청난 시간과 손의 수고로움을 필요로 하기도 한다.
그만큼 국내에서는 펜으로 그림을 그리는 작가를 보기는 어렵다.
특히나 세밀화를 펜화로 그리는 작가는 국내에는 없다고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생태 그림은 연필과 수채화가 대부분이지만
이번 작품은 펜화로 그려 한층 느낌을 달리 했다.
가늘고 섬세한 펜화 위에 담백하게 수채화를 입혀
전체적으로 맑은 느낌을 주는 작품으로
책 속의 어떤 장면들은 한편의 동양화를 보는 듯 여백의 미를 한껏 볼 수 있고
어떤 장면은 작가의 수고스러운 손의 노력도 엿볼 수 있다.
책 속의 그림들이 아이들의 눈을 한층 더 맑게 해 주고
아이들에게 그림을 보는 즐거움과 호기심을 더해 줄 것이다.
《바빠요 바빠》는 우리들이 그냥 지나치기 쉽고,
관심조차 드문 곤충들의 일상생활을 단편적으로 보여 주었다.
아이들에게 숲속이나 먼 곳으로 인도해서 자연을 보여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들이 살아가는 공간에서 함께 숨 쉬고 있는 자연의 모습을
이 책과 함께 하나하나 보여 주면 아이들에게 자연 학습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유근택
자연과 더불어 사는 곤충과 동물, 사람들의 모습을 그림책으로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작품으로는 《나를 찾아봐》《누가 그랬어?》가 있으며,《곤충들의 살아남기》《남생이무당벌레의 왕따여행》《개미야, 진딧물은 키워서 뭐하게》《나비의 과거는 묻지 말아줘》《도감동화 “찡”》《감쪽같이 속았지》《자연관찰도감》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